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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동두천·오산 ‘불장’…집값 1%대 ‘급등’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경기도 일부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1%대 급등했다. 18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주간주택시장동향(13일 기준)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서울은 노원구(0.65%), 강서구(0.65%), 경기도에서는 평택(1.43%), 동두천(1.24%)이, 인천에서는 미추홀구(1.19%), 연수구(0.67%) 등 일부 지역이 높은 상승을 보이면서 상승세를 보였다.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주 0.38% 상승하면서 지난주 상승률(0.45%)보다 축소됐다. 자치구별로 노원구(0.65%), 강서구(0.65%), 은평구(0.62%), 종로구(0.56%), 용산구(0.43%)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을 보였다.(자료=KB리브부동산)경기는 전주 대비 0.64%를 기록하며 지난주 상승률 0.64%과 같다. 시군구별로 평택(1.43%), 동두천(1.24%), 오산(1.12%), 화성(1.1%), 이천(1.05%), 시흥(0.88%), 수원 장안구(0.87%), 군포(0.83%) 등이 높게 상승했다. 인천(0.55%)은 미추홀구(1.19%), 연수구(0.67%), 남동구(0.49%), 계양구(0.48%), 중구(0.46%) 등이 올랐다. 전셋값은 서울은 0.22% 올라 지난주 상승률 0.29%보다 축소됐다. 은평구(0.86%), 광진구(0.64%), 중랑구(0.58%), 종로구(0.45%), 성동구(0.43%) 지역이 상대적으로 높으며 하락지역은 없다.경기도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대비 0.37% 상승을 기록했고 인천(0.42%)은 지난주 상승률(0.48%)보다 축소됐다. 경기도에서는 평택(1.20%), 안산 단원구(0.89%), 오산(0.86%), 광명(0.77%), 안양 동안구(0.7%), 시흥(0.66%), 용인 처인구(0.58%) 등이 상대적으로 높게 상승했고 인천에서는 미추홀구(0.52%), 중구(0.43%), 서구(0.42%), 남동구(0.41%), 연수구(0.41%) 등이 올랐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105.0)과 유사한 105.3을 기록했다. 인천(118.1)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광주가 133.9로 가장 높다. 부산 98.6, 대전 84.8, 울산 71.9, 대구 41.6으로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시장을 보이고 있다.
- 中 헝다, '중국판 리먼브라더스' 되나…월가는 걱정 안해
- 대부분의 월가 전문가들이 헝다그룹 사태가 미국 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일축했다.(사진= AFP)[이데일리 김다솔 인턴기자] 중국 최대 부동산 재벌 헝다그룹(미국 명 에버그란데)의 경영 위기로 ‘중국발 리먼 브라더스’ 사태가 올 것이라는 우려가 만연해진 가운데, 월가 전문가들이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일축했다.1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헝다그룹이 부채가 3000억달러(약 353조원)에 이르고, 최근 회사채 거래가 중지되는 등 파산 위기에 직면하자, 시장에서는 헝다그룹이 디폴트를 선언하면 해외 증시에도 여파가 있을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왔다.◇헝다그룹, 리먼브라더스 연상시켜…글로벌 경제 위기 우려투자자문회사 야데니 리서치의 에드 야데니 대표는 고객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몇몇 사람들은 헝다그룹 파산이 미국 리먼 브라더스 사태와 비슷한 시스템적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헝다그룹의 큰 회사 규모가 한때 미국의 4대 투자은행(IB)였던 리먼 브라더스를 연상케 해, 중국발 세계 금융 위기까지 올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헝다그룹은 20만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100억달러(약 129조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리먼 브라더스 사태는 지난 2008년 주택 담보 투자로 수익을 올리던 리먼 브라더스가 지나친 차입금과 주택가격 하락으로 파산하며, 국제 금융시장에 신용경색을 불러일으킨 사건이다.◇월가 전문가 다수 “영향 제한적…중국 당국 나설 것”대다수의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헝다그룹의 디폴트 위기가 세계 금융시장을 흔들 가능성은 적다고 전망했다. 중국 당국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장에 개입할 것이며, 적어도 아직까지 미 증시에 영향을 끼칠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는 입장이다.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자회사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마크 잔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CNN과의 인터뷰를 통해 “헝다그룹의 파산과 중국 부동산 회사의 재정적 문제가 미국 경제와 시장에 반향을 일으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만약(헝다그룹의) 디폴트가 금융 위기를 촉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면, 중국 당국이 사전에 방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영국 경제전망기관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사이먼 맥아담 이코노미스트도 “헝다 사태가 ‘중국판 리먼 브러더스’라는 비유는 지나치다”며, 헝다그룹의 붕괴가 세계적 위기를 초래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 봤다.컴벌랜드 어드바이저스의 데이비드 코톡 공동 창립자는 헝다 문제를 “중국 내 신용 문제”라고 일축하며 중국 당국이 국내 경제 전반에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이유로 꼽았다. 코톡은 “(현재) 미국 기업이나 금융시장에 여파가 있는 것 같지는 않다”고 부연했다. ◇중국 내 파장 일수 있다는 지적도일각에서는 헝다 그룹이 파산하면 적어도 세계 경제 규모 2위인 중국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최근 헝다그룹은 현금 보유를 늘리기 위해 몇몇 프로젝트의 작업을 중단했는데, 회사 규모를 고려하면 이는 중국 부동산 시장 전체에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 실제로 부동산 개발은 지난 10년 동안 중국 경제의 주된 성장 동력이었다고 재니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덧붙였다.
- 한라, 청계천 주상복합아파트 신축공사 수주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한라는 황학동청계지역주택조합에서 발주한 약 974억원 규모의 ‘황학동 청계천 주상복합아파트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사진=한라)이번 사업은 서울시 중구 황학동 일대에 연면적 5만8427㎡, 공동주택 404가구(4개동, B6~20F)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총 404가구는 조합원 분량 351세대와 임대 53가구로 구성된다. 현재 100% 조합원 모집이 완료된 사항으로 사업 추진의 안정성이 보장되는 사업이다. 이번 도급공사 계약 체결 이후 사업승인을 거쳐 내년 8월 착공할 계획이며 준공은 2025년 11월 예정이다.황학동 청계천 주상복합아파트는 시청, 을지로, 종로 등 서울 중심업무지구와 인접해 있으며, 지하철 신당역(2,6호선) 동묘역(1,6호선)을 이용해 서울 전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한 대중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한 서울중앙시장, 동대문패션타운, 국립중앙의료원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에도 편리하다. 향후 숭인1,2지구단위계획 추진 등으로 주거환경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한라 관계자는 “그동안 합리적인 공사비와 우수한 사업 조건을 내놓으며 시장의 신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 서울, 수도권 조합아파트·재개발·재건축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코로나 4차 확산 여파…정부 "내수 불확실성 지속"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도 지난달 수출·고용 등 주요 경제 지표는 개선세를 보였다. 그러나 여전히 대면서비스업이 부진한 상태고 소비자심리가 위축하는 등 내수 부진 여파에 따른 경기 불확실성은 계속되고 있다는 판단이다.◇온라인 매출 늘었지만 소비자심리↓…내수 위축 우려기획재정부는 17일 최근 경제동향 9월호를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견조한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코로나 재확산에도 고용이 개선흐름을 이어갔다”면서도 “대면서비스업 중심으로 내수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9일 이날 오후 9시가 넘은 시각 종로 먹자골목을 찾은 시민들이 불 밝힌 간판 아래 거리를 걷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주요 경제 지표를 보면 7월 산업활동동향은 광공업 생산과 서비스업 생산이 전월대비 각각 0.4%, 0.2% 증가했다. 서비스업에서는 도소매업(1.7%)과 정보통신업(2.7%), 교육 서비스업(1.4%) 등이 증가했다. 공공행정이 전월대비 8.3% 감소하며 모든 산업 부문에서의 생산은 0.5% 감소했다. 지출에서 설비투자는 지난달에 비해 3.3% 증가했지만 소매판매와 건설투자는 각각 0.6%, 1.9% 감소했다. 8월 수출은 반도체·석유화학 등 주력 품목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34.9% 증가했다. 일평균 수축액도 지난해 8월 17억 9000억달러에서 올해 8월 23억 1000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29.0% 늘었다.8월 소매판매의 경우 백화점과 온라인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승용차 판매, 할인점 매출 감소, 소비자심리지수 하락 등이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8월 백화점 매출액은 전년동월대비 14.4% 증가했다. 온라인 매출액도 37.4% 증가했고, 카드 국내승인액 역시 7.2% 늘었다. 반면 할인점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5% 감소했다. 8월 소비자심리지수(CSI)는 102.5로 전월대비 0.7포인트 하락했다. 기업심리 실적도 하락했다. 제조업 BSI 8월 실적은 95로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 기업심리 전망(제조업 BIS 9월 전망)은 96으로 4포인트 올랐다.7월 경기동행지수(순환변동치)는 전월대비 0.1포인트 상승했지만 선행지수(순환변동치)는 0.2포인트 하락했다.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14개월 만이다.◇물가 5개월째 2%대 상승, 집값도 오름폭…“민생안정 만전”8월 취업자수는 2760만 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1만 8000명 증가했다. 15~64세 고용률은 66.9%로 1.0%포인트 상승했다.산업별로는 제조업은 감소 전환했고 서비스업과 건설업은 증가세를 지속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직과 임시직이 증가하고 일용직은 감소했다. 실업자는 74만 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만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2.6%로 전년동월대비 0.5%포인트 하락했다.8월 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가격 강세, 외식물가 상승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2.6% 상승했다. 5개월째 2%대 상승세다. 체감지표인 생활물가지수도 전년동월대비 3.4% 상승하며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다. 개인서비스에서 외식을 제외한 물가 상승폭은 둔화했지만 원재료 상승 등으로 외식 물가가 상승해 오름폭을 유지했다. 석유류는 7월 중순 이후 국제유가가 완만하게 하락했지만 유가 반영시차 및 환율상승 등 영향으로 오름폭은 확대됐다.국내 금융시장을 보면 8월 코스피는 외국인 순매도 증가 등으로 하락했다가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의 조기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우려가 완화되며 일부 반등해 전월 대비 소폭으로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8월 말 3199.3으로 전월대비 0.1% 감소했다. 원·달러 환율도 8월 말 기준 1159.5원으로 약세를 보였다. 연내 테이퍼링 전망, 델타변이 확산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 외국인 주식 매도로 인한 환전수요 등이 영향을 미쳤다.7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대비 0.96%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도권이 1.29% 상승했으며 지방도 0.67% 올랐다. 전세 가격도 같은 기간 0.63% 상승했다.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8만 8937건으로 전월 8만 8922건과 같은 수준이었고, 전년동월(14만 1419건) 대비해서는 37.1% 감소했다.대외적으로는 주요국 백신접종 확대 등으로 글로벌 경제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인플레이션과 델타변이 확산으로 인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경기회복세 유지를 위해 상생국민지원금 등 코로나 피해지원 방안의 집행에 주력하는 한편, 선제적 물가관리와 민생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KCC글라스, 건축용 판유리·車 안전유리 등 호조 전망-한투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7일 KCC글라스(344820)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가 가능한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그 근거로 △건축용 판유리 매출 증가 전망 △완성차 업체의 고급 차종 생산 비중 상승으로 인한 자동차 안전 유리 판매단가 상승 예상 △계열분리를 마무리하기 위한 그룹사 최대주주 간 지분스왑 기대 등 세가지를 꼽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는 9만 2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KCC글라스의 현재 주가는 지난 16일 종가 기준 7만 4800원이다.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신축 아파트 건설 현장의 공정별 건자재 수요 증가는 미국의 사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며 “지난 5월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에서 주택건설업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94%가 골조용 목재 공급부족을 호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급증하는 구간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임을 감안하면, 건설 초기 현장의 골조용 자재 조달이 가장 어려웠을 것이라 예상할 수 있다”며 “단독 목조주택의 시공 기간을 감안할 때, 지금은 중간재를 투입하는 현장이 증가하는 시점이고, 대표적인 중간재는 창호(공급부족 응답 률 87%)이며, PVC, 알루미늄을 제외하면 가장 중요한 창호재는 유리”라고 덧붙였다.강 연구원은 “창호 제작을 위한 판유리 공급 부족은 미국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국내 건축용 판유리 시장의 54%(2020년 기준)를 점하고 있는 KCC글라스에 유리한 것”이라고 분석했다.한국투자증권은 KCC글라스의 계열분리 마무리 단계에 따른 지분 스왑 가능성에도 주목했다.강 연구원은 “고(故) 정상영 명예회장의 KCC(5.05%), KCC글라스(5.41%) 보유 지분 상속이 2021년 5월 31일에 마무리됐다”며 “KCC 그룹사 계열분리를 위한 과정으로 여겨졌던 지분 상속이 마무리되면서 다음 관문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2021년 9월 16일 종가 기준 KCC글라스 정몽익 회장이 보유한 KCC 지분 가치는 3426억원, KCC 정몽진 회장이 보유한 KCC글라스 지분 가치는 1022억원”이라며 “동일 비중 지분 스왑을 고려하면 정몽진 회장의 KCC글라스 지분 가치 상승이 필요한 시점이며 보유 현금을 활용한 자사주 매입, 배당성향 증가 등 주주친화정책 확대 가능성, 제품 수익성 개선으로 인한 전체 사업부문 가치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 집토스 "임대주택 알아서 관리해 준다"..'집토스 홈' 개시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부동산 중개 스타트업 집토스는 주택임대관리서비스 ‘집토스HOME’(집토스 홈)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집토스 홈은 임대인에게 위탁받은 부동산 매물을 관리하는 임대인 전용 서비스다. 부동산 중개 현장에서 임대 관리 고충을 해결해달라는 임대인의 요청으로 시작하게 됐다. 전문 관리 서비스를 통해 임대인의 매물 관리 및 운영 부담을 덜고 임차인에게는 양질의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집토스 홈은 △임대관리 전용 서비스 △수익형 부동산 컨설팅으로 구성됐다. 임대관리 전용 서비스 이용 시 임차인 모집과 임대차 계약 사항 조율, 임차인 민원 대응 등 부동산 계약 전후에 필요한 일은 집토스 관리 전문 인원이 대신한다. 전속 중개를 하면 이용 요금은 무료이며 별도 시설관리 서비스 이용 시 고정 요금이 부과된다. 수익형 부동산 컨설팅은 임대 시장 환경 분석, 호실 내부 및 건물 리모델링 상담 및 시공 등 부동산 맞춤 분석을 통한 최적의 임대 사업을 제안하는 것이 골자다.관리 매물 유형은 다가구, 다중, 단독, 도시형, 오피스텔, 공동주택, 빌라 등 소형 주거용 부동산 중심이다. 서울과 수원에 임대 매물을 보유한 임대인 누구나 이용 할 수 있다. 집토스에 임대 운영과 관리를 위임하고 매월 확정 임대수익을 보장하는 ’자기관리형’으로도 협의 가능하다. 서비스는 집토스 고객센터에서 상담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이재윤 집토스 대표는 “집토스 홈은 부동산 중개 현장에서 시장 참여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부동산 중개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충에 공감한 결과 만들어진 서비스”라며 “집토스만의 매물 관리, 중개 전문성을 통해 집을 구하는 일뿐 아니라 집을 내놓는 과정도 설레는 여정으로 만들고, 종합 부동산 서비스로 외연을 확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집토스는 서울과 수원 20곳에 집토스 직영부동산을 운영하는 중개법인이다. 매물 전담팀이 직접 수집·관리한 매물을 온라인과 앱에 공개하며, 관제시스템을 통해 유입고객과 전문 중개 매니저를 연결하고 있다. 각 지점에는 집토스 소속 공인중개사가 상주하며 어느 지점을 방문해도 표준화된 직영 중개 서비스가 제공된다.
- “도시철도 무임승차 손실 보전해야”…오세훈, 당 지도부에 협력 요청
- 오세훈 서울시장.(사진=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소속정당인 국민의힘 당 지도부와 예산정책협의회를 갖는다. 서울시 핵심 사업으로 꼽히는 민간협력형 장기전세주택 공급 확대를 비롯해 서울형 교육플랫폼인 ‘서울런’ 구축, 도시철도망 구축 및 주요 도로 지하화에 대한 당 차원의 협조를 구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지하철 파업 위기를 맞았던 서울교통공사의 재정위기 해소를 위해 무임승차 손실 보전을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 6층 기획상황실에서 국민의힘 당 지도부와 만나 예산정책협의회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등 핵심 당직자 10여명과 오세훈 시장과 서울시 주요 간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날 오 시장은 교통·환경·복지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사업에 대한 국비지원과, 국회 협조가 필요한 주요 핵심사업에 대한 실효성 있는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다.시는 가장 먼저 내년부터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에 대한 손실보전을 주장할 것을 보인다.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한 무임수송 서비스는 노인복지법·장애인복지법에 따라 1984년(서울 기준)부터 시작됐다. 이후 현재까지 정부의 비용 지원 없이 각 도시철도 기관이 시행 중이다. 다만 지하철 무임승차는 1980년 65세 이상 노인이 인구의 3.9%에 불과하던 시절 경로우대 목적으로 도입됐다. 하지만 현재 노인 인구가 전체의 20%에 이르면서 손실이 눈덩이처럼 커졌다. 전국 도시철도 무임승차로 인한 손실은 최근 4년간 연평균 6000억원에 달한다.서울시는 또 국비 지원 사업으로 △장기전세 주택 7만호 건설 △지하철 1~8호선 노후시설 재투자 △기존주택 매입임대 국고지원 단가 상향 △정비사업 융자금 지원 △저상버스 추가 도입 △노후 하수관로 정비 및 하수처리장 시설 확충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 정부가 신설하는 영아수당, 첫 만남 이용권 등 복지 확대 정책에 따라 시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급증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 국비지원을 요청한다. 오 시장은 또 역점 과제인 코로나19 방역, 부동산 시장 안정화, 서울런 운영, 도시철도망 구축 및 주요도로 지하화, 4차 산업혁명 혁신산업 클러스터 육성 등 핵심 현안사업에 대해 국민의힘 당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구한다. 오 시장은 “대한민국 수도 서울이 글로벌 경쟁력 도시로의 재도약을 할 수 있도록 예산과 입법과정에서 국민의힘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며 “서울시는 국회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빅데이터 기반 서비스, 미래 모빌리티 핵심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빅데이터 기반 서비스, 미래 모빌리티 핵심-4단계 거리두기 직격탄…자영업 고용 최악-진격의 바이오, 제약산업 대세 우뚝-아파트 대신 도생…‘주거 질 악화’ 역풍 불 수도△줌인&-無노조·파격 임금·온라인 판매…캐스퍼 상생실험, 車 생태계 바꾸나-文대통령·왕이 만난 직후 北, 탄도 미사일 2발 쐈다△‘반쪽짜리’ 도심 주택공급-바닥난방 깔고 방 늘려 단기공급 확대하지만…아파트 수요흡수 한계-분양가 심사제 손질…공급 미뤄온 둔촌주공 속도내나-전세난 추가 대책 연말까지 미룬 정부△종합-방역에 고용절벽 내몰린 자영업…“과도한 영업제한 개편 서둘러야”-항공·여행업 직장인 한숨 돌리나 유급휴직 지원기간 30일 더 늘어-코로나 대출 세번째 연장…“향후 정상화 계획 마련 서둘러야”-홍남기 “다주택자 양도세 완화 없다”-발 뺀 SM그룹…쌍용차, 결국 에디슨 품에 안기나△제약산업 지형도 재편-SK바사 47%, 셀트리온 42% 바이오는 ‘고수익 특효약’-“전통 제약사, 벤처 역할 분담 제약 생태계 새로 만들어야”-“성과 보여준 곳이 큰 것…R&D 역량 따라 옥석 갈려”△정치-野 ‘대장동 개발 의혹’ 파상공세…이재명 “또 수사하라” 정면돌파-‘고발사주 의혹’ 집안싸움 커지자…이준석, 경고 보내-국민의 힘 1차 경선 8명 압축…윤석열·홍준표 등 첫 관문 통과-“중요한 것 던져 정권 재창출” 이낙연 사직안, 본회의 가결-세계 7번째 SLBM 발사 성공…文대통령 “자랑스러워할 성과”△Global-임금 오른 만큼, 더 오르는 물가·임대료…美 ‘인플레 충격’ 길어지나-성장동력 잃었나 中 경제지표 최악-화웨이 회장 “가격 대비 성능 혁신 이룬 韓반도체 배우자”-애플 만든 워즈니악 우주산업 뛰어들어-페이스북 ‘인스타그램 10대 유해성’ 알고도 눈감아-오늘 민간인 싣고 ‘우주여행’ 나서는 스페이스X△경제-취약계층·농민 모두 돕는 ‘농식품 바우처’…예타 문턱서 좌초 위기-아파트 보수공사 입찰 자격 완화한다-자가용에 광고스티커 붙여서 부수입 올려볼까-車 수출액 16.9% 증가…4대 중 1대는 ‘친환경차’△금융-한달새 1.4조 뭉칫돈 몰려 덩치 커지는 ‘인터넷은행’-1% 벽 넘어선 코픽스 주담대 금리 더 오른다-대출 조이기 막차 탄 지방은행…실수요자들 발동동-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 추석 IT 비상운영체계 점검-착오송금 반환제 두 달…2억2088만원 돌려받아△산업-2025년까지 5.1조 투자 SK ‘첨단소재 1위’ 도약-리튬값 뛰자…배터리사 ‘광물 확보’ 드라이브-한화솔루션, 합성가스 국산화 돌입-OLED에 사활 건 LGD “인재 다 모여라”-참치 이어 축산업까지 동원그룹 영역 넓힌다-KG동부제철-엔투비, 자재 구매대행 협약△ICT-애플 ‘아이폰 13’ 공개…“머리 더 좋아지고, 눈 더 밝아졌다”-고용부장관, IT기업 대표에 “직장 갑질 끝내야”-한상혁 “상생안 낸 건 적절…내용 세밀히 따져볼 것”-“기업 인수가 잘못된 일?…카카오가 ‘연쇄 창업’ 일으켜”△제약·바이오-바이오벤처 가세…국산 m-RNA 백신개발 속도-실적 부진 동국생명과학, 내년엔 다를걸-“유전자·세포 치료제 CDMO 매출 내후년 100억 목표”-JW생명과학, 자회사 JW바이오사이언스 지분가치 하락에 골머리△2021 K-모빌리티 포럼-자율노선 버스, 무인배달 로봇…빅데이터·AI ‘혁신 엔진’ 돌린다-호출·자동배차 ‘셔클’ 교통약자의 든든한 발 동네 시장·학원 갈 땐 승용차보다 효율적-전기차 넘어 농기계·물류로봇도 전기시대 주행거리 아닌 주행패턴 맞춤 배터리 만들 것-“배달의 마지막 순간 낭비 커…데이터서 해법 모색”-“이동·소비의 결합, 생활 밀착형 구독모델 키울 것”△증권-LG이노텍·삼성전기 등…“고가폰 부품株 긍정적”-현대重 상장 하루 앞…한국조선해양 “디스카운트 될라” 우려-셀 차이나라고? 외국인 中 샀다△증권-금리 인상·지수 하락에도 빚투 최고치…개미 투심 ‘살아있네’-시몬느엑세서리컬렉션 10월 25·26일 일반 청약-늦어지는 디폴트옵션 도입 논의…11월에나 가능할 듯-에스앤디 등 3사 청약 종료…‘실리콘투’로 돈 몰렸다△마음 담은 추석 선물-행사카드 결제시 최대 40% 할인…럭셔리 선물 쏟아지네-곡물 끓여 먹인 프리미엄 한우 6만5000세트 선봬-1만원대부터 합리적 선물 구성…수량따라 1+1 행사-캠핑족·비건족까지 챙긴 트렌드 담은 실속형 선물-올 추석엔 곡물 가득한 ‘아이스 송편·절편’ 어때요-태반줄기세포·1억개 프로바이오틱스…피부 빛 깨우다△마음담은 추석 선물-종이포장 친환경 챙기고 참치 한캔으로 고단백 충전-짜릿·청량함 가득 맥주에 손글씨 유리잔으로 ‘진심짠’-한정판부터 가성비까지 챙긴 30종 와인선물세트 출시-6년근 홍삼과 엄선된 원료…우리 가족 건강 지킴이-세정·항균제품 多 담았네…‘위생관리’를 선물하세요-알로에가 통째로…고농축·고기능으로 피부건강 챙겨요△문화-울고 웃기는 ‘기적’vs소름돋는 ‘보이스’-매혹적인 스토리, 서정적 음악 한국 관객들 오감 사로잡았다△피플-“공황장애는 연예인병?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병이에요”-‘한국형 미네르바 스쿨’ 태재대학 세운다-‘동반성장 취우수 기업’에 삼성전자 10년 연속 선정-군부대에 과자 선물 보내 부영그룹, 2600세트 전달-안유수 에이스경암 이사장 1억 5000만원 상당 쌀 기부-콘래드 서울 호텔 매니저에 니콜라 코치아△오피니언-다 알고 있었으면서-대안 없이 철거 결정한 태릉스케이트장△메트로-투자기관 ‘서울투자청’ 세우고…여의도 ‘디지털 금융특구’로 조성-파국은 막았지만…서울 지하철 파업 불씨는 ‘여전’-전기차 충전기 234기 추가 보급 서울시 “올해 안에 2만기 돌파”△사회-“악성 리뷰 한줄에 폐업 위기”…배달앱 개선책에도 불안한 자영업자들-연일 새로운 의혹·폭로…공수처 ‘尹 고발사주’ 수사 난항-내년부터 둘째도 대학등록금 전액 지원-“우리 결혼하게 해주세요” 부케 들고 거리나선 예비신부들-14년 만에 재개 약대 수시, 경쟁률 44.1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