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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개발 수혜… 지식산업센터 '펜타플렉스 메트로' 분양 순항
  • 부산 개발 수혜… 지식산업센터 '펜타플렉스 메트로' 분양 순항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부산시 사하구 신평동 일원에 들어서는 ‘펜타플렉스 메트로’가 부산을 배경으로 진행 중인 각종 개발 호재의 수혜처로 주목을 받고 있는 지식산업센터로 주목받고 있다.부산시는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 및 산업단지 대개조 계획을 연이어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5월, 부산시는 8조 6796억 원을 투입해 산업·환경·사람이 공존하는 혁신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계획을 밝혔다. 맞춤형 산단을 조성해 미래 신산업을 견인하기 위함으로, 이를 위해 도심형 융·복합 산단을 조성해 미래 성장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기존 산단 대개조 및 클러스터화를 병행해 추진할 방침이다.시는 산단대개조 사업을 총 32개 사업으로 나눠 1조 69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산단대개조의 거점산단과 스마트그린산단에 동시 선정된 녹산국가산단을 비롯해 연계산단인 사상공업지역, 신평장림산단 그리고 연계지역인 지사지역을 스마트 물류 연계 스마트 그린 모빌리티 핵심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허브단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 4월에는 국토교통부 및 산업통상자원부가 2024년부터 시행될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의 후보지로 신평·장림 산업단지 지역을 선정했다.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대흥해 노후화된 산업단지가 지역산업 강화 및 일자리 창출의 거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신평·장림 산업단지 지역은 산업·환경·사람이 공존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첨단 제조 거점을 조성하는 것을 비전으로 제시, 생산액과 수출액 그리고 고용인원의 상향을 목표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러한 개발 호재의 수혜지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는 ‘펜타플렉스 메트로’는 지난 12일부터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서부산 최대 규모로 공급돼 큰 인기를 얻었던 지식산업센터 ‘펜타플렉스 부산’의 뒤를 잇는 2차 프로젝트다. 이 지식산업센터의 가장 큰 장점은 탁월한 입지여건이다. 단지가 지하철 1호선 동매역 바로 위 초밀착 초역세권에 위치해 지하철 출구를 나오는 즉시 건물 안에 진입할 수 있다. 버스정류장도 건물 바로 앞에 위치해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기가 매우 편리하다. 지식산업센터의 특성상, 대중교통망이 탄탄할수록 인력수급이 유리하고 입주관계자 및 방문객 이동편의가 좋아 높은 가치가 평가되기 마련이다. 교통망은 더욱 좋아진다. 부산시 도시철도망 확충계획에 따라 사상-하단선(‘25년 개통예정), 하단-녹산선(계획) 등이 예정돼 부산신항, 에코델타시티, 명지지구까지 전철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부산 광역 교통의 최대 수혜지역에 위치한 만큼,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 부산해안순환도로가 차량으로 약 1분 이내로 가깝다. 사상IC, 명지IC를 통한 고속도로 접근성도 훌륭하다. 올해 2월에는 장림지하차도가 개통돼 부산해안순환도로망이 완성됐다. 이를 통해 30분대에 센텀, 부산역, 부산신항, 가덕도신공항(예정) 등 부산 주요지역에 쾌속 이동이 가능해졌다. 상품성도 놓쳐서는 안 될 장점이다. 차량 진입층에 대규모 하역장 2개가 조성되며, 15층까지 대형화물승강기(3.5t / 2대)를 연결해 물류 이동편의를 더했다. 또한, 지상 8층까지 도어투도어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도입해 각 호실 앞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하다. 8.9M의 광폭 직선형 램프도 장점으로, 2.5t 화물차도 여유롭게 교행할 수 있다. 5.4M의 높은 층고는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해 준다. 다양한 업종의 스타트업 및 소규모 기업체의 입주에도 적합하다. 지상 9층~15층에 소형 평형대의 모듈형 섹션 오피스가 공급된다. 이처럼 세심히 신경 쓴 설계는 최근 2023 미래건축문화대상에서 지식산업센터 최우수설계부문 수상으로 이어졌다. 입주기업 편의를 높여줄 지원시설도 다양하다. 초역세권 스트리트형 상가에는 입주기업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더불어 접견공간을 갖춘 대형 로비, 비즈니스 센터, 공용회의실, 다목적 체육시설 등 입주기업의 업무효율성을 높일 공용시설, 총 2900여 평에 달하는 옥상정원, 하늘정원, 구름정원, 진입광장 등 원스톱 비즈니스 프리미엄을 기대하게 하는 지원시설이 충분히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펜타플렉스 메트로의 홍보관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장림동 장림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2023.10.10 I 이윤정 기자
대전역세권에 첨단기술·문화 결합 혁신 플랫폼 들어선다
  • 대전역세권에 첨단기술·문화 결합 혁신 플랫폼 들어선다
  • 대전 도심융합특구 기본구상안. (그래픽=대전시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 원도심과 대전역세권 개발의 신호탄이 될 수 있는 도심융합특구법이 발의 2년여 만에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도심융합특구법은 침체된 원도심과 역세권에 청년들이 선호하는 혁신산업·주거·문화시설을 결합한 고밀도 복합 혁신공간인 도심융합특구 조성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법령이다. 이에 앞서 대전시는 지난 4월 첨단지식·기술·문화를 상호 결합해 혁신을 대전·충청권 및 전국으로 확산·연계 시킬 수 있는 ‘혁신 플러그인 플랫폼(Innovation Plug-In Platform)’을 기본 방향으로 대전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을 선제적으로 수립했으며, 법 통과에 따라 승인 등 관련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기본계획에 따라 대전역에 차세대 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lity) 및 교통 환승시설을 설치하는 미래형 환승센터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선정 등 범부처 사업 공모에 도전할 예정이다. 도심융합특구 핵심사업도 구체화될 전망이다.신안 역사공원으로 이전한 대전역 동광장 철도보급창고 일대에는 명품 랜드마크 건립을 본격 추진 중이다. 명품 랜드마크는 혁신도시 이전 대비 공공기관과 업무시설·환승시설 등이 입주하는 고밀 복합 개발로 사업 구체화 용역을 통해 내년에는 사업방식·건립 규모 등 세부 밑그림을 제시하고, 2030년 명품 랜드마크 건립 완료 예정이다. 대전시는 내년 상반기 이후 진행될 행정절차에 대해 기본계획과 실시계획을 동시 수립·승인 등 다각적인 방안을 국토교통부에 적극 건의해 행정절차 이행 기간 소요로 사업 추진이 지연되지 않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박필우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2024년부터는 대전 역세권 명품 랜드마크 건립을 포함한 기본·실시계획 승인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2025년 이후부터 가시적인 사업을 추진해 원도심과 대전 역세권을 활력 넘치도록 지역 성장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023.10.06 I 박진환 기자
과천시, 지식정보타운에 '월드푸드테크센터' 유치 추진
  • 과천시, 지식정보타운에 '월드푸드테크센터' 유치 추진
  • [과천=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과천시가 서울대, 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손잡고 지역 내 푸트테크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6일 경기 과천시는 이같은 내용의 ‘월드푸드테크센터 설립 및 푸드테크 혁신 특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6일 열린 ‘월드푸드테크센터 설립 및 푸드테크 혁신 특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에서 신계용 과천시장(가운데)과 서울대,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과천시)푸드테크는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코로나-19 이후 친환경·개인맞춤형·비대면 식품 소비로 소비 트렌드가 변화함에 따라 식품의 생산부터 유통, 소비 전 과정에 AI, BT, 로봇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기존 식품 산업에 혁신을 꾀하는 신산업이다.과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푸드테크 3대 추진전략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과천지식정보타운 R&D센터 내에 ‘푸드테크 수도권 거점센터’를 구축하고 관련 생태계를 지역 내에 구축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과천시는 월드 푸드테크센터 유치를 위한 입주 공간과 제반 시설 및 관련 인프라 조성을 지원하며,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과천시에 월드푸드테크센터를 설립하여 푸드테크 관련 스타트업 기업을 유치한다. 한국푸드테크협의회는 센터 내 입주한 기업들이 산업을 선도하도록 기술 및 사업아이템을 개발하고, 해외 푸드테크 네트워크를 조성하는 역할을 맡는다.신계용 과천시장은 “미래 먹거리이자 생명산업인 푸드테크 산업의 성장에 과천시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산·관·학이 함께 협력해 성공적으로 푸드테크 생태계를 조성해나가도록 하겠다”라며 “과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어줄 푸드테크 산업의 발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약속했다.서울대학교 푸드테크학과장이자 한국푸드테크협의회 회장인 이기원 교수는 “세계적으로 푸드테크 산업이 각광을 받고 있고, 한국에서도 다양한 푸드테크 관련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다. 기술들을 하나로 집약할 수 있는 거점이 필요한 지금, 타 도시와 비교할 수 없는 지리적 입지를 지닌 과천이 한국푸드테크 산업의 허브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3.10.06 I 황영민 기자
안산 지식산업센터 신안산 비즈스타, 한시적 특별 분양
  • 안산 지식산업센터 신안산 비즈스타, 한시적 특별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안산 지식산업센터 신안산 비즈스타가 지하 1층~지상 12층 연면적 71,700.86㎡ 규모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 일원에 들어선다.타입별 제조형 151실, 벤처형 48실, 업무시설 48실 등의 업무 관련 공간과 기숙사 전용면적 19~31㎡ 318실과 근린생활시설 44실도 함께 갖춰지며, 주거 및 생활 편의를 누릴 수 있다.또한, 2층부터 7층까지 들어서는 드라이브인(Drive-in) 시스템을 통해 물류 차량의 원활한 이동이 가능하다. 최대 층고 5.8m와 1.2T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설계로 편리하고 안전한 작업도 가능하다.특히, 업무와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워라밸과 외부 이동 없이 단지 내에서 모든 생활이 가능한 원스톱 라이프 문화의 수요를 반영하여 업무와 생활, 주거가 모두 가능한 완성형 복합단지로 조성 예정이다.또한, 서해선 시우역이 인근에 위치하였으며, 오는 2025년(예정) 신안산선이 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 인프라 또한 우수하다. 수인분당선·4호선 안산역 이용도 편리하며, 77번 국도를 활용해 시화, MTV 등 산단 간 교류도 용이하다. 이에 인천, 송도, 광명, 부천 등 인근 접근성도 용이하며, 평택시흥고속도로 남안산IC, 영동고속도로 서안산IC 진출입도 수월하다.입주기업 종사자들은 위한 공용 회의실과 공용 샤워실, 전기차 충전소, 주차 유도 시스템, 공유모빌리티 주차공간 등과 더불어, 자주식 주차설계로 무려 618대의 넉넉한 주차공간까지 확보했다.분양 관계자는 “최근 ‘워라밸’ 문화의 확산에 따라 업무와 삶의 균형이 중시되고 있으며, 외부 이동 없이 단지 내에서 모든 생활이 가능한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며 “부동산 시장 역시 이에 발맞춘 상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신안산 비즈스타는 오는 2024년 6월 입주 예정이다.
2023.10.06 I 이윤정 기자
8년 만에 카카오 떠나는 남궁훈…“교육자·AI사업가 되고파”
  • 8년 만에 카카오 떠나는 남궁훈…“교육자·AI사업가 되고파”
  • 사진=카카오[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남궁훈(사진) 카카오(035720) 미래이니셔티브센터 상근고문이 8년 만에 회사를 떠난다. 교육자로서의 꿈을 실천하기 위해 장학재단 설립을 준비하고, 향후 콘텐츠 인공지능(AI) 사업에도 도전하겠다는 향후 계획을 밝혀 눈길을 모은다.남궁 대표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015년 8월 엔진의 피인수로 카카오 공동체 일원으로 합류, 8년간 함께 해 온 카카오와 10월 말 이별하고 새로운 삶을 살고자 한다”며 “이번 가을 학기부터 서강대에서 ‘사회인 준비 특강’이란 교양과목을 맡아 초빙교수로 일하게 됐다”고 밝혔다.지난달부터 서강대 초빙교수를 맡은 남궁 교수는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제가 일하면서 얻은 지식을 전달하며, 직무에 대한 고민부터 사회인으로서 갖춰야 할 자세 등을 교육하며 선생님이라는 꿈에 다가가고자 한다”며 “교육에 대한 또 다른 실천을 위해 장학재단 설립도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그는 “대학 신입생 시절 우리에게 잘해주던 선배에게 고맙다는 말과 함께 어떻게 이 마음을 갚아야 할 지 모르겠다고 했더니, ‘나중에 후배들에게 돌려주면 된다’고 그 선배는 말했다”며 “그 선배의 말에 따라 내가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장학재단(또는 장학기금 기부)을 설립해 사회환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남궁 대표는 자신의 또 다른 꿈으로 ‘사업가’를 꼽았다. 그는 “50세가 넘으면 열정이 식을 줄 알았고, 카카오를 마지막으로 은퇴의 삶을 생각했었는데 다시 열리는 새로운 시대는 나를 도전하고 싶은 의욕으로 채워줬다”며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AI 영역에 대한민국의 경쟁력이 크다고 믿고 있고, 그간 개별적으로 성장해왔던 음악, 영상, 게임 산업의 경쟁력이 AI와 만나 크게 폭발할 것”이라고 했다.이어 “해당 부분에 깊은 관심을 갖고 예비 사업가로서 시장 진입 기회를 지켜보고자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남궁 대표는 “이제는 카카오 출신으로서 카카오를 응원하며,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으로서, 다시 사업의 꿈을 꾸는 예비 사업가로서 떠나는 새로운 여정을 응원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한편, 남궁 대표는 한게임 창립 멤버로 2015년 8월 게임사 엔진이 카카오에 피인수되면서 카카오에 합류했다. 이후 카카오게임즈 각자 대표 등을 거쳐 지난해 3월 카카오 최고경영자(CEO)까지 올랐지만, SK C&C 데이터센터 화재에 따른 서비스 장애 책임을 지고 7개월만에 물러난 바 있다. 올초부터는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 고문으로 활동해왔다.
2023.10.04 I 김정유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추석 이후 경영진 특별 안전점검
  • HDC현대산업개발, 추석 이후 경영진 특별 안전점검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최익훈·김회언 대표이사 등 경영진이 직접 주관하는 현장 특별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4일 추석 연휴 직후 곧바로 HDC현대산업개발 경영진은 현장을 방문하여 특별안전점검을 주관했다. 좌측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 김회언 대표이사, 우측사진 우측에서 첫 번째 최익훈 대표이사. (사진=HDC현대산업개발)HDC현대산업개발은 매월 4일을 안전 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자체 점검을 시행해 왔으며, 지난해 6월부터는 경영진이 직접 특별 안전 점검을 주관해 왔다.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의 추석 전후 산업 안전보건 집중관리 기간을 맞이해 수원 아이파크시티, 의왕 초평지구 지식산업센터,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 청라국제도시 아이파크 등의 현장에서 진행했다.최익훈 대표이사는 수원아이파크시티 10, 11, 12단지 현장을 찾아 안전 활동 우수근로자를 포상하고 고위험 공종의 작업허가서 비치 여부, 작업계획서 수립과 현장 작업의 일치 여부 확인, 추락재해 예방 등을 중심으로 집중점검 했다.최 대표는 “추석 연휴로 자칫 안전에 소홀해지지 않도록 평소보다 더 철저히 점검하고, 적극적으로 안전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위험한 작업환경에서는 누구든 즉시 작업 중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말했다.같은 날 김회언 대표이사도 의왕 초평지구 지식산업센터를 찾아 특별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장비 재해 근절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 점검에서 김 대표는 스마트 안전장치를 포함한 과부하방지 장치, 비상정지 장치 등의 안전장치 상태 이상 유무 등을 살펴봤다.김 대표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고위험 재해 대부분이 장비의 원인으로 인한 재해”라며 “현장에 반입되는 모든 장비는 제대로 된 예방점검을 통해 재해 발생 가능성을 봉쇄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안전관리 공백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현장 안전관리 부문에서도 DX(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전환)를 적용해 사고 예방과 업무 효율성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 CCTV 통합관제센터를 설치하고 고정형 CCTV와 이동형 CCTV를 고위험 작업 구간에 배치하는 등의 안전관리 공백을 최소화하고 위험 요소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2023.10.04 I 이윤화 기자
"빅데이터 플랫폼 고도화…직원 80%가 데이터 활용하는 기업 만들죠"
  • "빅데이터 플랫폼 고도화…직원 80%가 데이터 활용하는 기업 만들죠"
  • 싱가포르에서 열린 ‘VM웨어 익스플로어 2023 싱가포르’에서 장민용 LG CNS D&A 사업부 상무가 인터뷰 중 발언하는 모습(사진=VM웨어)[싱가포르=이데일리 김가은 기자]“직원 중 80%가 빅데이터 플랫폼을 매 의사결정마다 이용하는 곳이 ‘데이터 중심 기업’이다. LG CNS는 최적화된 빅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해 고객이 데이터 중심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돕는다”장민용 LG CNS D&A 사업부 상무는 싱가포르 마리나샌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VM웨어 익스플로어 2023 싱가포르’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VM웨어와 빅데이터 플랫폼 고도화에 나선 배경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그간 LG CNS는 국내외 금융, 제조 등 기업과 공공을 중심으로 ‘스마트 빅데이터 플랫폼(SBP)’과 머신러닝(ML)옵스 DAP MLDL 등을 제공해 왔다. SBP와 DAP MLDL은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업 비즈니스 전반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SBP는 빅데이터 수집·저장·처리를 위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 하둡 기반으로 만들어진 솔루션 패키지다. 하둡은 저렴한 비용으로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게 돕는 SW다.DAP MLDL은 AI모델 구축과 빅데이터를 분석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여러 개발자가 협업해 AI를 개발하고, 진행현황을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수집·분석·AI 학습·모델 생성·배포·통합 운영 관리’ 등을 지원한다.이 같은 솔루션들은 주로 구축형 서버(온프레미스)에서 구동돼 왔다.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제조업 등 산업 특성탓에 퍼블릭 클라우드 사용이 어렵거나, 이미 투자한 비용이 있어 시스템을 옮기기 어려운 기업들이 부지기수여서다.그러나 분석해야할 데이터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모델에 대한 테스트 환경과 통합 관리 체계 마련에 대한 수요가 커지며 클라우드 기반 분석 플랫폼을 원하는 고객 수요가 증가했다. 이에 LG CNS는 VM웨어와 손을 잡았다.장 상무는 “고객이 점점 많아지고, 사업 규모가 성장하다보니 처리해야 하는 데이터 양 자체가 많아지고 있다”며 “퍼블릭 클라우드로 옮기기가 어려운 기업들이 유연성은 늘리면서도 기존 투자를 잘 활용하기를 원해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강점을 가진 VM웨어를 기반으로 고도화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번 작업에서 LG CNS는 가상화 솔루션 ‘브이스피어(vSphere)’ 기반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으로 빅데이터 플랫폼을 고도화했다. 또 대규모 데이터 병렬 처리 분석 플랫폼 ‘탄주 그린 플럼’을 추가 구축해 유연하고 자동화된 운영·관리 체계를 마련했다.장 상무는 “하둡 에코 시스템이 별도로 있지만, 그린 플럼은 여전히 필요하다”며 “많은 DB들이 처리는 잘하지만, 그린 플럼은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빠른 것은 물론, 안정적이기 때문에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현재 LG CNS는 생성형 AI에 던진 질문의 답을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어떻게 효과적으로 지원할 지 고민 중이다. 그는 “생성형 AI로 지식을 활용하는 건 모든 기업들이 다 뛰어들고 있다”며 “경우에 따라 질문을 각각 다른 빅데이터 플랫폼에 해야 하는 ‘고립화(사일로)’ 현상이 생기기 떄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업체들과 만나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9.29 I 김가은 기자
에스와이스틸텍,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시동
  • [마켓인]에스와이스틸텍,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시동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에스와이스틸텍은 27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본격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에스와이스틸텍은 2015년 7월에 설립된 건축자재 종합 회사로 고기능성 데크플레이트가 주요 사업이다. 데크플레이트의 설계와 생산, 유통과 시공까지 아우르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핵심 사업 영역인 데크플레이트는 기존 바닥 면 슬래브 공사에 사용되던 합판 거푸집 공법의 불필요한 공정을 생략하는 제품이다. 에스와이스틸텍은 △기본형 데크플레이트 TG DECK △탈형 데크플레이트 GREEN DECK △단열재 일체형 데크플레이트 HEAT DECK과 같은 데크플레이트 제품 3종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데크플레이트는 기둥식 구조에 적용되는 제품의 특성상 오피스, 상가, 창고, 공장 등 철골 콘크리트 구조물을 비롯한 데이터센터나 물류창고, 지식산업단지, 주상복합 등과 같은 비주거용 건축물에 주로 사용한다. 회사 관계자는 “비주거용 건축은 주거용 건축과는 달리 건축 경기에 영향을 잘 받지 않으며 비주거용 건축에 주로 사용되는 데크플레이트 역시 건축 경기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익도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85% 이상 건축, 토목공학를 전공한 인력이 영업본부 직원으로 구성, 맞춤 설계기술이 필요한 데크플레이트 기술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22년 기준 100대 주요 건설사 중 데크플레이트를 사용하는 89개 사 중 87개 사의 협력업체 등록을 완료하며 주요 우량 건설사를 고객사로 확보하기도 했다.건축업계 내 데크플레이트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매출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매출액은 1001억원으로 2021년(673억원)에 견줘 49%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3억원, 59억원으로 2021년(11억원, 6억원) 대비 631%, 788% 급증했다. 에스와이스틸텍은 상장으로 조달하는 자금을 생산 시설 확대와 신규 사업 설비에 투입할 계획이다.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데크플레이트 수요에 대응에 필요한 생산 시설을 확대하고 신규 사업 추진 및 생산 설비 투자를 통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할 계획이다. 에스와이스틸텍은 상장에서 700만주를 전량 신주로만 공모한다. 공모 예정가는 1200 ~ 15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84억~105억원이다. 수요예측은 10월 23~27일 5일간 진행, 11월 1~2일 일반청약을 거쳐 같은 달 10일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 홍성균 에스와이스틸텍 대표이사는 “고기능성 데크플레이트 3종 포트폴리오를 모두 구축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뤄왔다”며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지속 성장하고 있는 데크플레이트 시장 내 우위를 선점하고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27 I 양지윤 기자
꺼진 지식산업센터 다시보자…식었던 인기 돌아오나
  • 꺼진 지식산업센터 다시보자…식었던 인기 돌아오나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서울시 지식산업센터가 7개월 연속 거래량 상승세를 띄며 최고 기록을 거듭 갱신하고 있다. 위축된 경기와 고금리 등의 여파로 거래가 급감해 올해 1월에는 역대 최저 거래량을 찍었던 서울시 지식산업센터 시장이 다시 한번 활기를 띌 수 있을 지 주목된다.27일 빅데이터 및 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지식산업센터 현황(2023년 8월말 기준) 및 등기정보광장 집합건물 실거래가 자료(2023년 9월 12일 다운로드 기준)를 기반으로 분석한 2023년 8월 서울시 지식산업센터 매매거래 리포트를 발표했다. ◇8월 서울 지식산업센터 거래량 올해 최고치 찍어 2023년 8월 기준 서울시 지식산업센터는 총 368개로 이 중 53개동에서 74건의 거래가 발생했다. 이는 전월 대비 1.4%,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2.1% 증가한 수치다.비교적 미미한 상승으로도 볼 수 있지만, 2020년 이래 가장 낮은 거래량을 찍었던 금년 1월(24건)의 상황에 빗대어 보면 유의미한 기록이다. 특히, 2월(37건)부터 단 한 차례의 하락도 없이 매월 최고 거래 건수를 갱신하며 7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위축된 지식산업센터 시장 상황이 회복되고 있다는 분석이다.매매거래금액 또한 올해 최대 규모를 보이며 긍정적 신호를 보였다. 8월 지식산업센터 거래금액은 567억원으로 직전월 544억원 대비 4.2% 상승한 규모를 보였고 작년 동월과 비교하면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평균 전용면적당 평당 가격의 경우에는 올들어 증감 추이를 반복하고 있는 모습이다. 8월은 직전월 대비 0.6% 상승한 2798만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 해 동월 가격인 3244만원에서 13.8% 감소한 금액이다.◇거래량 1위 영등포구, 평당 가격 1위 성동구 서울시 내 지식산업센터가 위치한 전체 18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지식산업센터 거래가 발생한 곳은 17건의 거래가 이뤄진 영등포구로 확인됐다. 해당 구는 동시에 130억원의 거래 규모를 띄며 거래금액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금천구가 각각 16건의 거래와 103억원의 거래금액을 보이며 2위에 올랐고, 송파구(13건, 100억원), 구로구(11건, 100억원), 강서구(6건, 49억원) 순으로 나타났다.지식산업센터의 전용면적당 평당 가격에서는 성동구가 전월 대비 4.3%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4606만원이라는 가장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며 유일한 4천만원대를 기록했다. 뒤이어 송파구가 3781만원, 강서구 3246만원, 영등포구 2878만원, 도봉구가 2776만원의 평당 가격대를 보였다.8월에 거래된 서울시 지식산업센터 중 가장 높은 매매거래가를 기록한 곳은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아이티캐슬 2차’(10층)로, 33억 5000만원에 거래가 체결됐다. 이어 구로구 구로동 소재의 ‘코오롱싸이언스밸리 2차’(4층)와 ‘한화비즈메트로 1차’(9층)가 각각 19억2510만원, 16억원에 거래된 것으로 확인됐다. 송파구 문정동에서는 ‘문정현대지식산업센터1-1’(12층)이 약 15억4267만원의 실거래가를 신고했고 같은 동 소재의 ‘가든파이브웍스’(4층)는 13억원에 거래가 성사됐다.부동산플래닛 정수민 대표는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으로 주목받던 지식산업센터 시장이 한동안 부진한 성적을 거두다 올해 들어서는 7개월 연속 상승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면서도 “입지와 건축 연한 등에 따른 지역별 편차도 크게 나타날 뿐만 아니라 임대 수익에도 큰 영향을 받는 부동산인 만큼, 투자 시 보다 신중한 접근이 이뤄져야 한다”고 전했다.
2023.09.27 I 김아름 기자
쏟아지는 개발 호재… 인덕원 시그니티타워 분양 성과 기대
  • 쏟아지는 개발 호재… 인덕원 시그니티타워 분양 성과 기대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프리미엄 복합타워 ‘인덕원 시그니티타워’가 분양 예정인 가운데 여러 개발 호재를 등에 업으며 성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인덕원 시그니티타워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 위치해 있다. 단지 규모는 대지면적 1,770.80㎡, 지하 5층, 지상 18층으로 이뤄져 있다. 1~2층은 근린생활시설 36실, 3~7층은 메디컬 95실, 8~18층은 오피스 209실이 자리하고 있다.과천지식정보타운은 인덕원역 인근인 경기 과천시 갈현동, 문원동 일대 약 135만㎡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여기에 대규모 주거시설 및 지식기반 산업단지, 도시 기반시설 등이 구축되는 가운데 지식산업용지 IT, 전기, 전자, 신소재, 의약, 건설 등 미래 산업 핵심 업종인 기업들이 유치될 예정이다.인덕원역 인근의 의왕테크노파크 개발도 조명받고 있다. 15만8000여㎡ 규모의 의왕시 첫 번째 대규모 산업단지로 물류시설, 산업시설, 복합용지, 공원 등이 포함됐다. 무엇보다 판교, 동탄 등 국내 주요 테크노밸리와 동일하게 첨단 비즈니스 인프라 및 쾌적한 업무환경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하나의 거대한 산업 벨트가 형성될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인덕원역 부지 개발도 이슈다. 경기 안양시는 수도권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 주변 15만973여㎡를 압축도시로 개발하는 컴팩트 시티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컴팩트 시티는 도시를 고밀도로 개발해 도시 팽창을 줄이고 한 공간 안에서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도시 개발 프로젝트다.더불어 안양시는 환승 주차장, 환승 정류장 등 복합환승센터 구축과 함께 청년임대주택을 포함한 공동주택 796가구, 공공지식산업센터, 공공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한다. 미래 도시 경쟁력 제고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인덕원 주변을 컴팩트 시티로 조성한다는 것이 핵심 목표다.게다가 인덕원역 2번 출구 기준 70m, 3번 출구 기준 80m 거리의 역세권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향후에는 월곶판교선(2025년 예정), 동탄인덕원선(2026년 예정), GTX-C노선(2028년 예정)까지 총 4개 노선을 확보한 쿼드러플 역세권 프리미엄 입지를 확보할 전망이다. 게다가 차량을 이용할 경우 과천대로를 통해 강남 서초까지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안양판교로, 제2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하면 판교까지도 수월하게 도달할 수 있다.두터운 배후수요도 강점이다. 안양벤처밸리 등 산업단지를 비롯해 안양대, 연성대, 평촌스마트스퀘어 등 주요 교육·연구기관이 가까워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평촌스마트스퀘어의 경우 LG유플러스, 의료영상기기전문기업, 디스플레이장비 기업 등이 다수 입주한 상태로 직장 인구의 거주 수요가 두텁다.인덕원 시그니티타워 관계자는 “대규모 산업 단지가 조성됨에 따라 공실 걱정 없는 풍부한 배후수요를 누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서울 출퇴근 수요도 확보할 수 있어 오피스 분양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라며 “대로변 프리미엄 복합타워인 만큼 특별한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전했다.
2023.09.27 I 이윤정 기자
모델솔루션, 경기도 부천시에 CNC 머시닝 센터 오픈
  • 모델솔루션, 경기도 부천시에 CNC 머시닝 센터 오픈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 계열 하드웨어 플랫폼 기업 모델솔루션이 지난 20일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에 ‘CNC(정밀가공) 머시닝 센터’를 새롭게 오픈하며 본격적인 정밀가공부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모델솔루션은 회사의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시제품 비즈니스와 함께 하이테크 제조업 분야에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정밀가공부품 사업을 주요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자 이번 센터 오픈을 추진했다.모델솔루션이 부천시에 새로 연 CNC 머시닝 센터.(사진=모델솔루션.)해당 사업장에는 CNC 머시닝 센터를 포함한 5축 가공기, 복합기 등 초정밀 공작 기계 설비를 대거 확충해 우주항공, 의료기기, IT, 모빌리티 등 첨단 산업 부문에서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정밀 부품 생산 및 금형 가공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모델솔루션은 국내외 유수 정밀가공 생산업체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회사의 정밀가공부품 생산 총량을 기존 대비 2배 이상으로 크게 늘리고 24시간 운영 체제로 변경해 생산 효율성을 한 단계 높였다. 또한 모델솔루션의 정밀가공 사업은 최근 시작한 3D 프린팅 사업과 기존 CM사업의 생산능력과 연계한 시너지를 통해 전체 매출 확대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모델솔루션은 이를 통해 회사가 오랜 시간 축적해 온 정밀가공 전문지식과 숙련된 전문 인력, 고품질의 후처리 기술을 융합해 첨단 제품이 요구하는 정밀 마감 및 표면 처리 등의 작업을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써 에어버스 로보틱스,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등 완벽한 품질을 요구하는 글로벌 고객사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우병일 모델솔루션 대표이사는 “정밀가공 생산 설비 확충은 초정밀가공 생산량 증가, 초단납기 속도 향상, 역설계와 연계한 제조설비 모듈 최적화 시스템 등 모델솔루션의 차별화된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진화하는 시장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향후 정밀가공 사업의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9.22 I 김성진 기자
교보문고, KCSI 고객만족도 `27년 연속` 1위
  • 교보문고, KCSI 고객만족도 `27년 연속` 1위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교보문고(대표 안병현, 대표 김상훈)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3년 제32차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 대형서점부문에서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무려 27년 연속 1위 기록이다.교보문고에 따르면 1997년 첫 대형서점부문 평가가 시작된 이래 27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고객만족도 조사는 지난 1년간 대형서점을 이용한 서울 · 수도권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평가다.교보문고 측은 “도서유통사업을 넘어 지식 및 문화콘텐츠 기업으로의 비전 발표 후 다양한 디지털전환 사업을 강도높게 추진해오고 있어 이러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최근 교보문고는 교보핫트랙스와 통합해 디지털 전환 사업을 강화하고, 지식 및 문화예술콘텐츠 기업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 7월 통합 후 안병현, 김상훈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갖췄고 기존에 별도로 운영하던 교보문고와 핫트랙스 사이트를 통합해 새로운 브랜드 쇼핑몰로 문을 열었다. 관심사 기반 문장 아카이빙 플랫폼 ‘리드로그’와 라이브커머스 ‘캐스팅’ 등을 오픈해 다양한 콘텐츠를 대거 추가했다.또 파주물류센터 증축을 올해 완료하고,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후 지난해까지 70% 수준이던 출하예정 준수율을 90%로 끌어올렸다. 교보문고는 1980년 12월 ‘국민교육 진흥의 실천적 구현, 독서인구 저변 확대를 통한 국민정신 문화 향상, 사회교육적 기능을 살린 문화공간 창출’이라는 창립이념으로 첫 문을 연 뒤, 도심 속의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교보문고 문보장 전경(사진=교보문고 제공)
2023.09.21 I 김미경 기자
부동산R114·경기대 MOU…산학협동체제 구축
  • 부동산R114·경기대 MOU…산학협동체제 구축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부동산R114가 경기대학교 도시·교통공학 전공과 지난 19일 수원 영통구 소재 경기대학교에서 부동산 빅데이터를 활용한 산학협동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김희방 부동산R114 대표(사진 왼쪽)와 윤효진 경기대학교 도시·교통공학 전공 학과장(오른쪽)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산학협동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부동산R114)이번 업무협약은 부동산R114의 주거용 부동산 빅데이터 솔루션 REPS와 상업용 부동산 분석 솔루션 RCS를 도시·교통공학 전공 연구실에 제공해 도시·교통공학 전공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연구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현업에서 사용하는 GIS 툴 및 데이터 등을 미리 소개하여 취업·창업 시 개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부동산R114는 1세대 국내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지난 2000년 이후 지속적으로 축적해 온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아파트, 오피스텔, 재개발, 재건축, 상가, 지식산업센터, 오피스 등 다양한정보를 보유하고 있으며, 시공·시행·금융·공공기관 등 부동산개발과 관련된 약 600여개 업체가 부동산R114 데이터를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부동산R114 김희방 대표는 “20년 이상 장기간 구축한 부동산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도시계획과 교통공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라고 말했다. 윤효진 경기대학교 도시·교통공학전공 학과장은 “도시계획과 교통공학 분야에서 빅데이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부동산R114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현장에서 꼭 필요로 하는 우수인력을 양성하고 건설·부동산 산업발전에 기여하는 융복합연구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2023.09.21 I 이윤화 기자
국민연금, 제12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행안부 장관상 수상
  • 국민연금, 제12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행안부 장관상 수상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14일 ‘제12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데이터로 열어가는 스마트한 행정, 행복한 국민’이라는 사례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지난 2012년부터 행정안전부에서 지식행정, 지식경영으로 정부혁신과 기업경쟁력 향상에 높은 성과를 낸 기관에 주는 상이다. 매년 시상이 진행되고 있다. 조정훈 국민연금공단 빅데이터부장(왼쪽)이 구만섭 행정안전부 차관보(오른쪽)와 함께 지난 14일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제12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연금공단)국민연금공단은 지난 30년 이상의 누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부 부처와 지자체 등 협업 기관의 정책 마련에 필요한 데이터를 생산 및 공유하여 국민체감형 정책 추진을 지원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공단은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전주시·경기도 등 주민 이동이 잦은 지역의 버스노선 확대·개편 및 교통시설 개선을 지원했다. 또한 창원시·양주시 등 인구정책·근로자 관련 현황 및 정책 대상자 소득기준 분석으로 ‘맞춤형 정책 수립’에 기여했다.한국은행 전북본부와의 협업으로 지역경제 동향을 분석해 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지원했다. 전라북도와의 협업으로 지역기업 16개를 선정하여 벤처 육성 및 창업을 지원했다. 또한 공단은 전국 데이터안심구역 1호로 지정된 ‘빅데이터 센터’에서 공단 및 신용 데이터 등을 제공해 정책 결정·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데이터안심구역 1호는 데이터산업법에 따라 민감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 인증해 준 공간이다.이밖에 공단은 민·관·학이 참여하는 전북 빅데이터 기술교류 공동 연구회를 설립해 정책 연구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단이 지식 행정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인 행정을 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편익 제공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9.15 I 김성수 기자
"우수한 지식재산은 창업기업의 가장 큰 경쟁력"
  • "우수한 지식재산은 창업기업의 가장 큰 경쟁력"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2023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 시상식이 15일 서울 송파의 롯데월드타워 스카이컨벤션31에서 열린다. 특허청은 한국발명진흥회, 신용보증기금과 공동으로 AI, 로봇, 바이오헬스, 반도체, 양자기술 등 신산업분야 우수 지식재산 창업팀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이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범부처 통합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3’의 부처별 예선리그 차원에서 진행됐다. 지난 4~5월 참가팀을 모집해 모두 386개 창업기업이 접수했고, 서류심사와 발표심사, 국민참여심사를 거쳐 최종 13개의 창업기업이 선정됐다. 최우수상(특허청장상)은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악성 URL 차단기술’을 선보인 ㈜필상, 우수상(특허청장상)은 ‘인공지능 기반 환자 맞춤형 치과보철물 및 구강관리 플랫폼’을 발표한 ㈜에코엔리치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장려상인 발명진흥회장상은 ㈜아크론에코, ㈜공감센터, ㈜비티이, ㈜에이치앤엠바이오, ㈜오알지, ㈜에이제이투, ㈜감성텍, ㈜제우스로보틱스가, 신용보증기금이사장상은 ㈜에이치디엠, ㈜하이프네이트, ㈜핀고컴퍼니가 수상한다.시상식에 앞서 수상기업들은 참석한 벤처투자자 관계자들 앞에서 투자유치를 위한 발표시간을 가진다. 또 ‘도전! K-스타트업 2023’의 본선 진출권을 부여받아 내달 각 부처 예선리그를 통과한 창업기업들과 대통령상(상금 3억원) 등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목성호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우수한 지식재산은 창업기업의 가장 큰 경쟁력이자 성장동력”이라며 “특허청과 협업기관은 창업기업의 혁신제품개발과 투자유치, 판로개척을 위해 다각도로 후속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9.15 I 박진환 기자
‘울산 제조업’ 방향성 제시한 최태원 SK 회장…“8조원 투자”
  • ‘울산 제조업’ 방향성 제시한 최태원 SK 회장…“8조원 투자”
  • [울산=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제조업과 울산이 처해있는 현재 상황을 보면 과거 같지는 않습니다. 환경은 훨씬 거칠어지고 있죠. 울산이 기술적 노하우 등에서 앞서 있다고 해도 중국이 가격 경쟁력으로 압박하면 울산의 제조업은 시장의 상당 부분을 잃어버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즉,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얘깁니다. 울산이 제조업을 계속하고 싶다면 경쟁력을 높여야만 합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제조업 도시’ 울산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했다. 최 회장은 지난 14일 울산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울산포럼’에서 “울산이 제조업에서 앞서 간다는 건 과거 얘기”라며 “이를 잘 키워서 더 잘할 수 있는, 더 생산 비용을 낮출 방법을 찾아 나가야만 울산에서 제조업을 계속해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태원(왼쪽 두번째) SK그룹 회장이 지난 14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울산포럼’ 폐회식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디지털화·제조업 모델 수출 등 경쟁력 강화 방안 제시이날 최 회장은 가장 먼저 ‘디지털화’를 강조했다. 그는 “울산은 디지털화를 통해 제조 인공지능(AI) 중심의 소프트웨어 메카가 될 수 있다”며 “제조업 종류가 다르고 프로세스도 다르지만, 울산 지역의 제조업 데이터를 끌어 쓸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한다면 AI 중심으로 도시가 탈바꿈하고 제조업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산업도 함께 벌여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 울산이 직접 새로운 제조업 모델을 만들어 수출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외국에선 울산이라는 도시를 매우 부러워한다”며 “환경문제가 있고 화학제품 냄새가 나는 제조업이 아닌 아름답고 예쁜 제조업 형태를 구축, 울산이 산업 클러스터 형태로 수출한다면 또 하나의 소프트웨어 문화가 되고 이는 사업으로서도 발전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이를 위해선 제조업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최 회장은 “제조업이 딱딱하고 남성 중심의 군대 문화가 있는 곳이 아니라 멋있고 아름답다고 느낄 수 있는 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며 “사람들이 제조업을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식을 바꾸는 게 중요하고 울산이 노력하면 이는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울산의 발전을 위해 제시된 여러 방안을 포럼 등을 통해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그는 “지역 포럼이 흔하지 않은데 울산포럼을 보며 지역을 포럼화하고 토의를 통해 이 안에서 새로운 해답을 찾아간다는 희망을 봤다”며 “앞으로 울산포럼은 제조업 중심 도시라는 장점을 살리며 새로운 울산의 미래를 디자인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태원(가운데) SK그룹 회장과 김준(왼쪽 열번째) SK이노베이션 부회장, 이윤철(왼쪽 열두번째)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14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울산포럼’ 폐막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울산에 8조원 투자 계획…그린·에너지 전환 투자”최 회장은 포럼 중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이 어렵다는 중소기업에 자신의 ESG 철학을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ESG를 풀어 생각하면 E는 사람과 자연과의 관계, S는 사람 그 자체, G는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라며 “엄청난 변화를 요구하거나 어려운 것이 아니라 구성원들을 사람을 사람답게 대해주고 함께 작은 봉사활동이라도 하면 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여성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이 할 수 있는 노력에 관한 질문엔 “앞으로 제조업은 달라질 거고 제조업이 혁신을 거치게 되면 남녀에게 요구하는 역량은 다르지 않게 될 것”이라며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AI 등 제조업 혁신을 이끌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대답했다. 아울러 최 회장은 이날 SK그룹이 앞으로 울산에 8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이 있다는 점도 공개했다. 최 회장은 포럼을 마친 직후 기자들과 만나 “기후변화 문제에 따라 탄소 감축이 가장 시급한 문제”라며 “SK 계열사를 모두 합하면 앞으로 울산에 계획이 잡힌 투자금액만 8조원에 이르는데, 대부분 그린(친환경)과 에너지 전환에 관련된 투자”라고 설명했다. 이날 열린 울산포럼은 SK그룹 최초의 지역 포럼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올해 7회째 개최한 그룹 내 대표 지식경영·소통 플랫폼인 이천포럼의 경험과 지식을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한 시도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회사 모태인 울산 지역 미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해결책을 논의하는 플랫폼으로서 그룹과 함께 울산포럼을 준비했다. SK그룹 관계자는 “울산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기반으로 울산 지역의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미래 발전 방향을 계속해서 모색하겠다”며 “울산포럼이 지역사회 성장을 위한 실천적인 해법을 찾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3.09.15 I 박순엽 기자
양평 제13구역, 공동주택·공공시설부지와 지식산업센터 들어선다
  • 양평 제13구역, 공동주택·공공시설부지와 지식산업센터 들어선다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시는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영등포구 양평동2가 33-20번지 일원 ‘양평 제13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공공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조감도. (사진=서울시)양평 제13구역은 2009년 9월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 후 이듬해 조합설립인가와 사업시행계획인가되었으나 사업성 부족 등의 사유로 사업이 장기 정체된 곳이다. 이후 2021년 1월 공공재개발사업 1차 후보지로 선정 서울주택도시공사 (SH)의 참여 및 용적률 완화 적용에 따라 공공성 및 사업성을 확보하여 사업추진의 원동력을 되찾았다. 지난 2020년 5월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방안’ 발표와 2021년 법제화에 따라 양평13구역에 공공재개발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양평 제13구역 일대는 주거와 공장이 혼재된 준공업지역으로 기존의 산업기반을 유지하기 위한 산업부지와 이를 지원하는 공동주택부지, 공공시설부지로 계획됐다. 산업부지에는 지하2층~지상13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 공동주택부지에는 556세대(임대203세대 포함)의 주거단지가, 공공시설부지에는 지하2층~지상5층 규모의 공공복합청사가 건립될 예정이다. 공동주택부지 중심부에는 최고층(36층)으로 주변부는 주변 개발 현황을 고려하여 낮아지게 계획하여 단지 내외로 조화로운 경관을 형성했다. 이에 더해 기존 가로체계를 고려한 공공보행통로(8m) 및 단지내가로(14m)를 계획해 기존 보행동선의 연계성 및 열린 통경축을 확보했다. 공공보행통로, 단지내가로의 결절점에 광장 및 주민공동이용시설을 배치해 지역커뮤니티 형성도 도모했다. 또한 양평역에 인접하게 산업시설을 배치해 산업 활성화를 유도한다. 기존의 산업시설과 인접하게 배치해 네트워크 형성을 이끌고, 1~2층에 산업시설을 지원하는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함으로써 양평역 일대의 가로 활성화를 유도했다.아울러 낙후된 양평1동주민센터와 어린이집 등을 구역내 공공시설부지로 이전하고 중장년 커뮤니티지원센터와 스마트실버센터 등을 신규 조성해 복합청사로서 기능을 강화될 전망이다.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계획의 결정으로 낙후된 준공업지역 일대에 대규모 산업시설과 양질의 주거단지가 조성으로 도시경관 개선 및 도시활력 증진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9.14 I 이윤화 기자
지식산업센터 신안산 비즈스타, 한시적 특별 분양 진행
  • 지식산업센터 신안산 비즈스타, 한시적 특별 분양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 일원에 들어서는 ‘신안산 비즈스타’가 특별 분양을 진행한다.단지는 지하 1층~지상 12층 연면적 71,700.86㎡ 규모로 들어서며, 타입별 제조형 151실, 벤처형 48실, 업무시설 48실 등의 업무 관련 공간과 함께 기숙사 전용면적 19~31㎡ 318실과 근린생활시설 44실도 함께 조성돼 주거 및 생활 편의가 제공된다.신안사 비즈스타는 기숙사를 통해 워라벨과 원스톱을 모두 잡는 완성형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여타 지식산업센터의 오피스텔과는 달리, 서비스면적이 제공되어 공급면적 대비 넓은 실사용 면적을 통해 다인용으로 활용 가능하며, 관리비와 분양가도 저렴해 합리적인 주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또한, 제조형 지식산업센터에서 반드시 필요한 드라이브인(Drive-in) 시스템이 2층부터 7층까지 들어서며, 나선형 구조와 광폭차선, 직선형 편도차선으로 설계돼 물류 차량도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다. 최대 층고 5.8m와 1.2t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설계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작업도 가능하다.교통 인프라도 탄탄하다. 서해선 시우역이 인근에 있으며, 오는 2025년(예정) 신안산선도 개통을 앞두고 있어 향후 더블 역세권을 갖출 전망이다. 수인분당선·4호선 안산역 이용도 편리하며, 77번 국도를 활용해 시화, MTV 등 산단 간 교류도 용이하다. 이에 인천, 송도, 광명, 부천 등의 인근 산업단지로의 접근성도 편리하며, 평택시흥고속도로 남안산IC, 영동고속도로 서안산IC 진출입도 수월하다.입주기업 종사자들의 편의성 제공을 위한 공용 회의실과 공용 샤워실, 전기차 충전소, 주차 유도 시스템, 공유모빌리티 주차공간 등과 더불어, 자주식 주차설계로 법정 주차대수(323대)의 2배에 가까운 618대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확보했다.분양 관계자는 “최근 ‘워라밸’ 문화의 확산에 따라 업무와 삶의 균형이 중시되고 있으며, 외부 이동 없이 단지 내에서 모든 생활이 가능한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부동산 시장 역시 이에 발맞춘 상품들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신안산 비즈스타는 오는 2024년 6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2023.09.13 I 이윤정 기자
동매역 초역세권 지식산업센터 ‘펜타플렉스 메트로’  주목
  • 동매역 초역세권 지식산업센터 ‘펜타플렉스 메트로’ 주목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부산광역시 사하구 신평동에 들어서는 ‘펜타플렉스 메트로’가 다양한 장점을 갖춰 부산 유망 지식산업센터로 주목 받고 있다.‘펜타플렉스 메트로’는 지하철 1호선 동매역 바로 앞 초밀착 초역세권 지식산업센터로, 지하철 출구를 나오자마자 건물 안으로 곧바로 진입이 가능하다. 건물 바로 앞에는 버스 정류장도 위치해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기가 편리하다. 대중교통망은 추후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부산시 도시철도망 확충계획에 따라 사상-하단선(2025년 개통예정), 하단-녹산선(계획)이 예정돼 향후 부산신항과 에코델타시티, 명지지구까지 전철을 이용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다양한 광역도로망도 가까이 지난다. 부산해안순환도로가 단지에서 차량으로 약 1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사상IC와 명지IC가 인접해 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올해 2월에는 장평지하차도가 개통되면서 부산해안순환도로망도 완성됐다. 이로써 센텀과 부산역, 부산신항과 가덕도신공항(예정) 등 부산 주요지역까지 20분대 쾌속 이동이 가능하다.뛰어난 상품성도 ‘펜타플렉스 메트로’를 주목하게 만든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지난해 서부산에서 최대 규모로 공급돼 2주 만에 분양을 마친 ‘펜타플렉스 부산’의 뒤를 잇는 2차 프로젝트로,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고스란히 적용돼 있다. 특히 설계의 우수성은 최근 2023 미래건축문화대상에서 지식산업센터 최우수설계부문 수상을 통해 입증됐다. ‘펜타플렉스 메트로’는 대규모 하역장 2곳을 차량 진입 층에 계획해 물류 상·하차 편의를 강화했다. 대형화물승강기(3.5t/ 2대)도 15층까지 운행하며, 각 호실 앞까지 차량이 진입할 수 있도록 지상 8층까지 도어투도어 드라이브인 시스템도 적용한다. 8.9M의 광폭 직선형 램프는 2.5t 화물차의 여유로운 교행이 가능하도록 하며, 층고를 5.4m로 높게 설계해 공간 활용도도 높였다. 지상 9층~15층에는 소형 평형대의 모듈형 섹션 오피스가 공급될 예정이다. 비즈니스 효율을 높여줄 다양한 지원시설도 단지 내 함께 계획돼 있다. 접견공간이 갖춰진 대규모 로비를 비롯해 비즈니스 센터, 공용회의실, 다목적 체육시설 등 공용시설이 다양하게 들어선다. 총 2,900여평에 달하는 옥상정원, 하늘정원, 구름정원, 진입광장 등 녹지 및 휴게공간도 넉넉히 조성될 예정이다. 초 역세권 스트리트형 상가에는 다양한 업종의 상업시설이 입점할 예정으로, 간단한 비즈니스 편의 해결도 수월하다. ‘펜타플렉스 메트로’는 올해 하반기 공급될 예정이다. 홍보관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장림동 장림역 인근에 있다.
2023.09.11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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