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8,244건
- 새해는 허리띠 졸라맬 각오부터..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서민들은 희망으로 맞아야 할 새해를 더 고단해 질 삶에 대한 각오을 다지는 것으로 대신해야 할 듯 하다. 신년 벽두부터 공공요금과 건강보험료 등의 인상이 예고되어 있어서다. 한동안 안정세를 보이던 물가도 들썩일 조짐이어서 가계의 주름살이 더 깊어질 전망이다. 반면 경기는 확 밝아질 기미가 안보여 지갑이 두터워 질 것이란 기대는 애시당초 바라지도 못하는 형편이다. 엎친 데 덮친 격이다.◇ 뛰는 공공요금..건보료 또 인상요금인상은 버스, 지하철등 교통수단들부터 이어진다. 서울시는 내년 2월부터 지하철 및 버스의 기본요금을 현행 800원에서 900원으로 인상하고 지하철 요금 산정거리를 현행 기본 12㎞, 추가 6㎞에서 기본 10㎞, 추가 5㎞로 단축할 계획이다. 또 지난 2003년 이후 동결됐던 철도운임도 큰 폭으로 오르고 국내 통상 우편요금도 규격·비규격 우편 모두 각각 30원씩 인상됐다. 설상가상으로 대전시·광주시·울산시 등 지방자치단체들도 공공요금인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오른 요금이 겁나 나들이도 줄여야 할 판이다.건강보험료도 어김없이 오른다. 내년부터 건보료는 6.5% 올라 지역가입자는 월 평균 5만208원에서 5만3472원으로 3264원, 직장가입자는 5만8066원에서 6만1840원으로 3774원 각각 오른다. ◇ 물가도 들썩 물가도 들썩일 조짐이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연평균 소비자 물가동향`에 따르면 올해 물가 상승률은 7년만에 가장 낮은 2.2%에 그쳤지만 부동산 급등 여파로 인한 집값 상승률이 2년 4개월만에 최고였다. 또 도시가스요금, 택시비 등 공공서비스물가도 5년만에 최고를 기록해 이런 현상들이 내년 물가 자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책연국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물가에 대해서도 상승압력이 증가할 수 있다며 지난해 이후 물가 안정은 작황 호조에 따른 농축수산물 가격과 집세의 안정세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 이같은 이례적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한국은행도 내년 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6%로 올해 예상치 2.4%보다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연초부터 교통요금, 의료보험수가 등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되고 집세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물가불안 심리를 자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세금 부담도 가중세금부담은 더 가중된다. 재산세, 양도소득세등 부동산 관련세금은 내년에도 더 오를 예정이고 근로소득세도 정부의 감면,공제 혜택축소 방침등에 따라 더 내야한다.정부는 정치권에서 제기하고 있는 근소세 감면 요구에 대해서도 불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허용석 재정경제부 세제실장은 29일 "근로자 중에 절반 정도가 면세점 이하인 상태"라며 근소세 감면에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신민영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내년에는 경기가 올해보다 더 나빠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물가는 오르고 금리 인상으로 주택담보대출 이자 부담도 커지는 등 악재들이 널려 있다"며 "서민들에게는 고달픈 한 해가 될 것 같다"고 예상했다. 김승현 우리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연초 경기가 호전세로 전환되고, 공공요금 및 교육비 등이 인상되면 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1분기말~2분기초가 상대적으로 물가부담이 높아지는 시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2007 내집 마련 전략을 수정하라
- [조선일보 제공] 내년 9월 민간아파트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분양가 규제)가 도입되고 환매조건부·토지임대부 등 이른바 ‘반값 아파트’가 시범적으로 도입된다. 아파트 분양제도에 근본적인 변화가 발생하는 만큼, 내 집 마련 전략도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자녀 많은 무주택자는 유리…여유를 가져라 가장 큰 변수는 나이·무주택·자녀 수에 따라 당첨 우선권을 주는 청약가점제 도입. 당초 정부는 ‘추첨식’인 주택 청약제도를 2008년부터 공공택지 중소형 평형, 2010년부터 민간택지 중소형 평형을 가점제로 바꿀 계획이었다. 하지만 정부는 분양가 상한제, 반값 아파트 도입시기에 맞춰 가점제도 조금 더 앞당겨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무주택 기간이 길고, 자녀 수가 많고 청약통장을 갖고 있다면 여유 있게 기다릴 수 있다. 청약 가점은 ▲세대주 연령 ▲부양가족 수(가구 구성+자녀 수) ▲무주택 기간 ▲청약통장 가입기간 등에 의해 산정된다. 청약자는 자신의 점수를 계산, 당첨 가능성을 어느 정도 예상하고 청약할 수 있다. 내년도에 시범적으로 도입되는 반값 아파트도 무주택자들을 대상으로 공급될 전망이다. ◆청약저축 가입자는 인기지역 위주로 청약 전용면적 25.7평 이하 공공분양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청약저축 가입자들도 여유가 있다. 공공분양 아파트는 주택공사·SH공사가 저렴하게 공급하는 중소형 아파트. 판교신도시·성남 도촌지구의 공공분양 중소형 아파트는 이미 시세의 절반 수준에 분양됐다. 정부는 청약저축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주택공사·지방자치단체가 분양하는 공공주택 물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부동산 114’ 김희선 전무는 “청약저축 가입기간이 길어 당첨확률이 높은 사람들은 서두를 필요 없이 인기지역을 선별적으로 청약하면 된다”고 말했다. ◆내 집 넓히려는 수요자들, 상반기에 공략 분양제도가 무주택자에게 유리하게 바뀜에 따라 유주택자들의 내 집 넓히기는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실시돼 민간아파트의 분양가는 20~30%까지 떨어질 수 있지만 그만큼 청약경쟁은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 유주택자들은 분양가 상한제만 믿고 기다리기에는 당첨확률이 너무 낮다. 스피드뱅크 박원갑 부사장은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는 시기에 자신이 원하는 입지의 기존 아파트를 공략하는 것도 내 집을 넓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분양가 상한제 실시 전에 분양되는 아파트 청약도 고려해볼 만하다. 내년 9월 도입되는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건설업체들은 내년 상반기에 아파트를 대거 분양한다는 계획이다. 이광수 춘추 대표는 “내년 상반기 분양되는 입지가 좋은 지역의 아파트는 적극적으로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수도권에서 5000만~1억원 미만의 아파트를 갖고 있는 유주택자도 무주택자로 간주, 불이익을 주지 않는 방향으로 청약가점제가 개편될 가능성도 높다. ◆신혼부부 등은 국민임대도 주목 무주택자지만 나이가 젊은 신혼부부들은 청약가점제가 도입되면 오히려 불리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들은 분양보다는 청약저축에 가입해 국민임대주택에 입주하는 것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국민임대주택은 30년까지 임대가 가능한 데다 공급물량도 대폭 늘어난다. 입주 기준은 전용면적 18평 이하의 경우, 도시 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325만원)의 70%선, 즉 월 227만5580원 이하의 무주택 가구주이다. 청약저축 가입여부와 상관없다. 18평 초과 국민임대의 월평균 소득 제한은 325만원 이하이다. 청약 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대만 지진에 亞 통신·금융시스템 마비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다음은 12월28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거품붕괴·3%대 성장 대비하라 -대만 강진으로 해저 광케이블 손상..국제통신·인터넷뱅킹 장애 -노대통령, 부동산 정책 실패 인정 -휴대폰 메모리도 1기가 시대 ▲종합 -민간아파트 표준건축비 공개한다 -건설업계 부동산대책에 촉각 -국회통과 새해 예산안..대선용 선심성 예산 크게 늘려 -중국 車산업 신규투자 규제 -4가지 불안에 내년에도 지갑 닫는다 -현금영수증 30조 돌파 ▲국제 -러, 에너지무기로 주변국 압박 -포드-도요타 적과의 동침 -MS, 맞춤 광고로 구글 잡는다 -中 골프채·화장품에 고관세 ▲금융·재테크 -신용 나쁘면 보험가입 어렵다 -지급준비율 인상후 채권시장 일시 충격 ▲기업과 증권 -송도에 `HP미래도시` 생긴다 -디지털TV 난시청 걱정마세요 -포스코, 호주광산 지분 인수 -LG전자 임원들, 남용부회장 즉석 질문에 비상 -삼성-애플, 新 밀월 들어서나 -큐렉소, 美에 기술이전 -대한항공·한진重 영종도서 대박 -인디시스템, 日 업체에 수신기 240만달러 수출 -여윳돈 많은 기업 주식투자로 재미봐요 -무선인터넷 요금 내려도 SK텔 무덤덤 -황금돼지해 실적..해외사업이 좌우 -매달 생활비 받는 펀드 나온다 -펀드에 유명인 이름 쓰지말라 -TPG 1010억 달러 M&A 성사 -박현주 회장, 미래에셋운용 증자 참여 -고배당株 내년 전망도 `高高` -세계 유동성場 내년에도 계속 -배당락일 예상보다 `선방` -동양메이저 한일합섬 인수효과 ▲부동산 -내년 집값 완만한 상승 -새해 첫 경매 노리세요 -지자체 "분양가 낮춰 낮춰" ◇서울경제신문 ▲1면 -대만 강진으로 해저 광케이블 장애..외국계銀 전산망 마비 -민간아파트 분양원가 공개..당정 최종합의 못해 -노대통령, 부동산정책 실패 인정 -삼성전자, 80나노 1Gb D램 세계 첫 개발 -약효 우수 의약품만 건보 적용 ▲종합 -韓美, `쇠고기 통상 전쟁` 본격화 -"부산북항 재개발 계획 재검토" -대선 의식 `선심성 예산`늘렸다 -무역대국 한국 `외화내빈` -수입액, 수출 역전현상 심화 -한은 3개지점 내년 3월 폐쇄 ▲금융 -대만강진..금융거래 상당기간 차질 우려 -신용 나쁘면 보험 가입 어려워진다 ▲국제 -도요타·포드 수장 비밀회동...뭘 논의했나 -日 내달 금리동결 가능성 높아져 -보잉, 에어버스보다 높이 날았다 -포드 前 美대통령 타계 ▲산업 -"쌍용차 영업시스템 확충 필요" -대우조선 `승진잔치` -포스코, 濠 석탄광산 지분 인수 -모바일 보안 피해 `경계령` -초고속인터넷 속도저하 일정기간 지속땐..위약금 없이 해지 가능 ▲증권 -배당락 큰 우량주 분할매수를 -한투證, 투자등급 변경 -새해 `예비 M&A주` 주목 -매달 분배금받는 펀드 나온다 -펀드 명칭에 `장하성`, `고승덕` 못쓴다 -`횡령후 경영권 양도` 또 적발 -하이브리드카 부품株 연일 강세 ◇한국경제신문 ▲1면 -대만 지진에 아 통신·금융시스템 `흔들` -노트북PC 한달쓰는 연료전지..삼성 1200Wh급 세계 첫 개발 -민간아파트 원가공개 결론 못내 -유선전화·인터넷전화도 번호 이동 ▲종합 -도요타·포드 손잡나 -인터넷 느릴땐 위약금 없이도 해약 -대만지진, 아시아 통신 금융망 대혼란 -통신 제도개선 `중장기 로드맵` 윤곽 -혁신 클러스터 사업에 내년 2300억원 투입 -대선 때문에? 선심성 `팍팍`늘려 -국민연금법 연내 처리 사실상 물 건너가 -직불카드 소득공제율 내년에도 15% ▲국제 -日 EPA로 `亞경제 맹주`노린다 -美 `경기후퇴論` 고개드나 -포드 전 미국 대통령 94세로 타계 -中, 자동차도 투자억제 나선다 -보잉, 6년만에 에어버스 추월 ▲산업 -정몽구 회장 `양궁사랑 21년` -조선, 중국산 후판 조달 늘린다 -포스코, 濠 탄광 지분 10% 220억에 매입 -삼성전자 세계 첫 1기가 모바일 D램 개발 -케이블·지상파 동시 수신..LG전자 디지털 TV칩 개발 -쌍용차 "2009년까지 9000억 투자" -MS, 한국 특허청에 `몰빵` -中企 근로자 월급여 169만원 -홈플러스·롯데마트 2위경쟁 치열 -`KT&G 담배` 분쟁지역 사로잡는다 ▲부동산 -새해 택지지구 7만5700가구 나온다 -내년 서울 집값 3.9% 오를 듯 -지난달 땅값 상승률 8개월만에 최고 ▲금융 -"6억 이하 집 살땐 e모기지론 쓰세요" -목돈 맡기면 매달 이익금 분배 ▲증권 -2006증시 스타주 탄생 vs 혹독한 시련 -"高배당株 저가매수 찬스왔다" -고제, 일주일새 또 새주인? -4兆대 매수차익 매물 쏟아지나 -JP모건, 내년 한국서 자산운용업 -코스닥 `냄비시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