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8,248건

  • 중국도 금리인상 나설까..인플레 압력 상승
  • [이데일리 김현동기자]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잇따라 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소비자물가가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중국이 금리 인상에 나설 지 여부가 주목된다.전문가들은 중국이 서둘러 금리인상에 나서지는 않겠지만, 미국·유럽(ECB)·한국·인도· 태국·터키 등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긴축 조치에 나선 상황에서 어떤 식으로든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5월 CPI, 4개월 최고..예상치 초과중국 국가통계국은 12일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1.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4개월래 최고 수준이면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3%(블룸버그 집계)를 웃도는 수준이다.문제는 향후 인플레이션 압력이 가중될 것이라는 점이다. 중국은 지난달 24일 휘발유 등 도소매 기름 가격을 11~12% 인상했다. 5월 CPI 집계에는 이같은 기름값 인상이 반영되지 않았다.물가 상승 압력에 더해 정부의 유동성 억제 조치에도 불구하고 시중 통화량은 계속 늘어난 것으로 전망된다.◇5월 총통화 증가율 2년반 최고 전망관영 상하이증권보는 최근 5월 총통화(M2) 증가율이 1년 전보다 19.5%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이는 인민은행의 올해 M2 증가율 목표치인 16%를 크게 웃도는 것이자, 지난 2003년 12월의 19.6% 이후 약 2년 6개월래 최고 수준이다. 다우존스 집계에서는 18.8%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됐다.인민은행은 매달 10일쯤 월간 M2 통계를 발표한다.만약, 상하이증권보 보도 내용이 정확하다면 인민은행으로서는 대출금리 인상 이상의 강력한 대응 조치가 펼칠 가능성이 높다. 인민은행은 이미 지난 4월28일 시중 유동성 조절 차원에서 1년 만기 대출금리를 0.27%포인트 인상한 바 있다.◇中, 세계적 긴축 기조 동참할까저우샤오촨 인민은행 총재는 최근 "지난 4월의 금리인상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면서 "당장은 어떤 추가적인 조치도 없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도 이달 초 '중국 증권보' 기고를 통해 추가 긴축 조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지적하기도 했다.이와 관련,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 중국이 4월 대출금리 인상과 부동산 가격 안정대책의 효과에 대한 평가가 끝나기 전까지는 금리인상이나 지급준비율 인상같은 공격적인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했다.
2006.06.12 I 김현동 기자
  • 與 "계급장 떼고 토론해야" 부동산정책 논란 재점화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열린우리당의 과도 지도부를 구성하고 있는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잇따라 현행 참여정부의 부동산정책에 대한 부분적인 손질을 요구하고 나서, 이와 관련된 논란이 다시 불붙을 것으로 보인다.열린우리당 비대위 상임위원을 맡고 있는 김부겸 의원은 12일 오전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이몽룡입니다`에 출연, "정부는 정책의 일관성 때문에 현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고 하는지 몰라도 우리당으로서는 고민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제 계급장을 떼놓고 치열하게 토론해봐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며 정책 조정을 위한 논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김 의원은 특히 "선거과정에서 단지 집을 오래 보유하고 있었을 뿐인데 내 지역의 집값이 뛰었다는 이유로 왜 투기꾼으로 몰리고 세금을 더 내야 하느냐는 지적들을 많이 들었다"고 말해 부동산 세제의 불합리한 점을 지적했다. 또 비상임 비상대책위원을 맡고 있는 이호웅 의원도 SBS라디오 `최광기의 SBS 전망대`에 출연해 "주택가격이 높다고 해서 1가구1주택에도 보유세를 많이 부과하는 부작용을 막거나 선의의 피해자가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 배려나 조치들을 깊이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주택을 투기수단화해선 안된다는 부동산 정책의 기본방향은 동일하지만, 처방이 진실로 유효한 것인지, 당장 국민에게 불안감을 주고 신뢰를 주는 못하는 점은 없는지 검토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김근태 당의장은 지난 11일 가진 간담회에서 부동산정책과 관련 "정부의 정책기조와 방향의 일관성과 타당성을 견지하되 필요하다면 당 정책위원회에서 일부 국민의 문제제기를 경청하고 토론할 수 있다"며 조정 여지를 남겼다.이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6월 임시국회에서 여당 의원들이 정부를 상대로 문제를 잇따라 제기할 것으로 예상돼, 부동산정책 기조 변경을 둘러싸고 당정간 힘싸움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2006.06.12 I 이정훈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한미FTA 2차협상 ''가시밭길'' 예고
  • [이데일리 배장호기자]다음은 6월12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중년여성, 그녀들을 뛰게하라 -대표기업들 2분기 실적 '흐림' -한국축구 내일 웃어보자 -승용차요일제 시작..12일부터 공공기관 의무 실시 -일본 최고 부자는 손정의 사장..미 포브스지 발표 -"독일 월드컵구장 공기 팝니다"..중국판 봉이 김선달 '봉지당 6000원' ▲기획 -여풍 거세다지만..1~3급 공무원 3.3% 불과, 100대기업 임원 단 22명 -유능한 여성 '집으로..'..육아 차별 문제로 중도포기 많아 ▲종합 -초중고생 학원비 소득공제 논란 -관세청장 취임 1년..통관절차 줄여 2조원 절감 -신규 분양아파트 거래세율 인하 검토 -한미FTA 1차협상 결산..시작은 했지만 6대핵심 쟁점 평행선 -지방선거 후폭풍..조세개혁안 표류 ▲정치·외교안보 -임기마친 김원기 전 국회의장..정권재창출 여당만 갖고 되겠나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서민경제" 김근태 여 당의장 -강재섭·강창희·이재오 "내가 한나라 대표" ▲국제 -이란핵 이라크사태 해결 기대감에 유가 약세 전망..BP대표 "40달러까지 떨어질수도" -일본 정부, 편의점 우편물 취급 추진 -터키 외국자본 탈출 러시..한달새 리라화 가치 20% 급락 ▲금융 재테크 -한국캐피탈 1인당순익 6억8천만원 -현대스위스저축은행 연8.3% 후순위채 200억 발행 ▲기업과 증권 -이현봉 삼성전자 가전 사장 "세계적 디자이너와 제휴 확대" -증권사, 3분기 전망치 대폭 낮춰 -대한테크렌 전남에 태양광발전소 -고유가로 주목받는 오일샌드..석유공·SK 캐나다에 조사단 -LS전선 에어컨시장 진출..가스식 국산화 -"현대중, 상선 M&A 중단하라" 한국여성단체협 촉구 -내우외환 차업계 노조파업 비상..현대차 8차례 교섭 무산 -고범규 인티그런트테크 대표 "컬컴과 경쟁위해 미국기업과 합병" -한미약품 비만치료제 '슬리머' 못판다 -자본시장 빅뱅온다 ⑤개인투자 대변화..개인자산 부동산서 금융으로..재무설계사 최고직업될 것 -SK네트웍스·KT&G·KTF·하이닉스..우량대형주 폭락장서 선전 -"특화못하는 증권사 매각해야"..윤증현 금감위원장 쓴소리 -파생상품 투자자 조마조마..ELS 원금손실 가능성, 인도 등 해외펀드 인기 시들 -미수금 줄었지만 주식담보대출 크게 늘어 -6월이후 전망 전략.."장기투자자 IT, 은행주 주목" -선물매매 동향이 주가 복병 -'방과후 학교' 효과 의문..교육주 주가 시큰둥 -다음커머스 오늘 재상장 -14일 소비자물가지수 관심 ▲부동산 -대주건설 '골프장 부장'..2009년까지 216홀 보유 -아파트 일부동 가늘고 높아진다..서울시 평균층수 산정방식 결정 -거품론 한달 거래 뚝 끊겨..뉴타운 개발 기대 강북 나홀로 강세 -강력 규제에도 재건축 원하는 개포시영 "177% 용적률 수용한다" -포천에 대규모 신도시 추진 -건설수주 실적 2개월째 줄어 ▲소비생활 -구멍가게도 펀 마케팅 바람 "손님 웃겨야 매출 오른다" -에어컨 무늬 넣어 값 올리기 -이승한 홈플러스 사장 "M&A보다 출점 주력..2010년 매출 12조원" ◇서울경제 ▲1면 -기업, 넘치는 재고 "어떡하나"..원고로 해외판매 부진 -한미FTA협상..교육 의료서비스 시장 미"개방 요구 안한다" -윤 금감위원장 "중소 증권사 구조조정 유도" -대우건설 입찰 비가격 부문 배점 미미 ▲종합 -한국 GDP통계, 서비스업 비중 실제보다 낮게 평가.."거시경제 정책 오도할수도" -"학원비 소득공제 수용 곤란" 규개위 입장 -가계 빚 부실화 우려 2제..상환부담 일의 2.5배..1년소득 다써도 은행빚 못갚아 ▲해설 -기업 재고관리 비상..이제 시작 全산업계 확산 우려 -정책당국간 경제인식차 갈수록 더 커진다 -한미FTA 1차 본협상 결산..2차협상 가시밭길 예고 -한국 분과장 등 주요 협상단 멤버 교체..협상 차질 우려 -새 국가유동성지표 나왔다 -한진 현대택배 등 국내 10개사 1차종합물류 인증업체 선정 -대우건설 입찰 세부평가기준..비가격 중점둔다더니 결국 가격 -1조2000억원 규모 철도BTL 추진..경전 전라선 복선전철화 사업 이달중 고시 ▲기획 -닻오른 국민연금 개혁.."더내고 덜받자" 국민설득이 과제 -"모든 노인에 연금지급" 한나라 기초연금안..학계서도 찬반 팽팽 -김우식 과기부총리 "과학기술 톱브랜드 프로젝트 추진" -연구원 기살리기..성과 따른 인센티브제 도입..정년연장 연금제도 검토 ▲금융 -산은 "타은행 영역침범" 어디까지.. -이석호 금융연 위원 "생보 상장때 계약자에 주식 배분해야" -자동차보험 특별 종합대책 이번주 확정..차모델별 보험료 차등화, 무사고 기간도 늘듯 -LG카드 매각 완료 내년초로 연기될 듯 ▲국제 -버냉키 말바꾸기..불신 고조 -중 군사력, 100년 지나도 미 못따라가 -"세계경제 1년간 고속성장" G8 재무장관 ▲산업 -철강제품 값 줄줄이 오른다 -뉴욕타임스 보도 "정몽구 회장 장기간 구속으로 현대차 글로벌톱 전략 차질" -경제계 주요 인사들 올여름 제주 총출동..제주 주요CEO 행사 -프리미엄LG 베트남 휩쓴다 -대한전선 본사 강남 이전 -휴대폰 수출 "비상구를 찾아라" -KT 초고속인터넷 분야 시장점유율 50% 웃돌아..지배적 사업자로 재지정될듯 -정통부 대학 정보통신연구센터 추가 선정키로 -이인성 렉스그룹 회장..끊임없는 세계무대 도전 5개사 거느린 그룹 일궈 -기보A+ 멤버스 1호..솔리테크 선정 -낙서 패션 올 여름 달군다 -얼려 마시는 양주 나왔다.= ▲증권 -기관 폭락장 방어능력 최고 -증권사 지수전망 잇달아 낮춰 -자보 정상화안 자통법 등 내달 윤곽..보험 증권주 상승탄력 받을듯 -내달 공모주 시장 찬바람..주가 급락 영향 -투신 "중소형 실적주 좋아" -대외변수따라 눈치보기 장세 예상 -낙폭 과대 건설 증권주 유망 -회사채 시장 위축..제도보완 시급 ▲사회 -병원도 골프장 관광업 가능..정부 허용 검토 -실업고생 수요 10년새 절반 줄어 -경유차가 미세먼저 줄인다 -사천, 중소형 조선단지로 뜬다..삼호조선 등 조선소 2곳 유치 -대덕특구펀드 1000억 조성 빨간불..한국벤처투자 150억만 지원 ▲부동산 -임대아파트 인기 쑥쑥 -포천 신도시 건설계획 가시화 -일산 장항동 유비쿼터스 복합단지 '웨스턴타워' 이달 중 분양 ◇한국경제 ▲1면 -'1.08명 저출산 쇼크' 대재앙 막아라..정부 기업 국민 모두 나서야 -기업 고용증가세 3분기 둔화될 듯 -한국 교육 의료시장..미 "개방에 관심없어" -외국인 셀코리아 지속되나 ▲종합 -350만평 포천신도시 가시화 -UCC 동영상 폭발적 인기..쇼프로 만들고 뉴스도 진행, 1인방송국 시대 활짝 열려 -UNCTAD '세계투자보고서'..한국 외자유치 잠재력 세계20위, 노사관계 발목..실적은 109위 -종합물류 인증기업 10곳 선정 -탐색전으로 끝난 한미FTA 1차 협상..농업 자동차 의약품 팽팽 -의료법인 해외진출 물꼬 ▲기획-저출산 함께 풀어갑시다 -50년후 노인 40%..선진국 문턱서 '조로' -2010년 유치원 종일제 전면실시 -유럽은 어떻게 극복했나..불, 5세이하 95% 공공시설서 보육 -GDP 2%는 출산장려정책에 투입해야 -저출산 재원 어떻게..세출 구조조정만으론 한계 -모든 취학전 아동 무료보육땐 연간 최대 8조 소요 ▲국제 -러 푸틴 후계자..메드베데프, 야쿠닌 등 서방언론에 얼굴 알리기 열올려 -세계경제 성장세 유지하려면 고유가 미무역적자 해결해야..G8 재무장관 공동성명 -도요타 "유럽텃세 심하네"..2년 공들인 유럽차제조협회 가입 무산 -중 석탄가스 지구촌 뒤덮는다 ▲산업 -자동차 판매 빨간불 켜졌다..내수침체 월드컵 여파 -CEO들 7월엔 제주로..세미나 포럼 잇달아 -하이닉스, 중 우시공장 한달만에 골든 수율 -트로이목마 30배 폭증..개인정보 단속 신경쓰세요 -제약업계 '투톱체제' 새바람..R&D CEO-영업CEO -한미약품 '슬리머' 출시 늦어질 듯 -야식먹고 '대~한민국'..백화점 할인점, 간식거리 등 할인판매 ▲부동산 -단독주택 재건축 부담금 줄여준다는데..규제는 그대로 '생색만' -1기 신도시, 서울집값 4% 낮췄다..입주 67.5% 가 무주택자 -강남 분양권값도 주춤..지난달 상승률 1~2%P 꺾여 -강북은 미등기 전매 성행..용산 성동 등 인기 재개발지역 투자자 줄서 -이번주 전국 2929가구 주인 찾는다 -기획부동산들 해외물건 '기웃' ▲증권 -보험권은 주식 꾸준히 산다 -하반기 코스피지수 1150~1650선 전망..증권사 "3분기도 조정 가능성" -JF에셋발 매물 주의보..고려아연 주가 곤욕' -조정장 시총상위 종목 뜯어보니..포스코 한달새 22% 추락 -급락장 인덱스펀드 돋보였다 -코리안리, 올 해외매출 4억불 목표..29% 늘려 -국순당 오늘부터 해외IR -안철수연·DMS·황금에스티 등 '저가매력'..기관 외국인, 쌍끌이 매수 -버냉키 또 연설 "이번엔 무슨말.." 13,14일 생산자 소비자 물가 관심 -일본증시..호재실종 조정장 길어질듯 -유니텍전자, 2분기 깜짝실적 기대
2006.06.11 I 배장호 기자
  • 주택담보대출 금리, 가파른 상승 시작됐다
  •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지난 7일 콜금리 인상 이후 CD금리가 급등, 이에 연동하는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이용자의 부담이 본격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8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콜금리를 0.25%P 올리자 주택대출 기준 금리로 사용되는 3개월물 CD금리도 곧바로 전일에 비해 0.05%P 급등, 연 4.41%를 기록했다. 이는 2003년 5월13일 이후 37개월 만의 최고치다. CD금리 상승은 변동금리부 주택 대출에 즉시 반영된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의 3개월 변동금리부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오는 12일부터 연 5.02~6.41%가 적용된다. 우리은행도 아파트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전주의 연 5.06~5.36%에 비해 0.23% 올린 5.29~6.59%로 바꿨다. 가산금리 인상분(0.2%p)과 CD금리 상승분을 반영한 것. 우리은행은 기존 아파트담보대출자에게는 CD금리 인상분만 3개월주기 변동으로 반영하며, 신규대출자에 대해서는 전체 상승분만큼을 적용하게 된다. 하지만 한은이 추가 콜금리 인상도 시사하고 있어, CD금리가 계속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자의 이자 부담은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다. ◇CD금리 올랐는데 가산금리까지 높여 한편 콜금리가 인상된 지난주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올렸다. 또 신한은행도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2~0.5%p올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금융계에서는 이같은 은행들의 이례적인 움직임이 최근 금감원이 주택담보대출 현황에 대해 대대적인 검사를 벌이는 등의 분위기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추이는 청와대의 관심사항이기도 하다. 시중은행이 마구 대출을 해 줬고, 국민들은 대출을 받아 부동산투기에 나서면서 집값이 잡히지 않고 있다는게 당국자들의 인식이기 때문이다. 한국은행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총 가계대출 잔액은 318조원이며, 이중 75% 가량이 CD금리의 움직임에 따라 3개월마다 적용 금리가 바뀌는 변동금리부 대출이다. 은행들은 `CD금리+a`의 구조로 결정되는 고시금리(또는 기준금리)를 정해놓고 여기서 고객의 신용도나 담보, 소득수준 등 여러 요인에 따라 금리를 깎아 주는 방식으로 적용 금리를 정한다. CD금리가 오르기 때문에 가만히 있어도 금리조정이 되는데 시중은행들은 거기에다 지점장 전결로 깎아주는 금리의 폭을 줄이거나, 가산금리를 높이는 방식으로 금리를 추가로 올리고 있는 것. 하나은행은 투기지역내 다주택자 및 투기자에 대해 0.5%p 올렸다. 신규 아파트 담보대출에 대해 가산금리를 0.2%p올리기로 한 우리은행에 비해 인상폭이 훨씬 커보이지만 실상은 투기지역 내 다주택자와 투기자로 한정되어 있다. 더구나 투기지역내 다주택자에 대해서도 은행이 갖고 있는 자료는 제한적이며 또 `투기자`를 은행이 가려낼 방법은 사실상 없다. 이에 따라 인상대상에 포함되는 것은 전체 주택담보대출자 중 5%에도 훨씬 못미친다. 최고 0.5%p의 주택담보대출금리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신한은행도 적용 대상 등을 두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그러나 올초부터 은행들의 경쟁으로 인해 지나치게 낮아졌던 주택담보대출금리가 제자리를 찾고 있다는 해석도 있다. 김진성 하나은행 부행장은 “올 상반기 은행간 경쟁이 붙으면서 시중금리가 올랐는데도 오히려 대출금리는 낮아지거나 제자리에 머물렀었다”며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고 해 과도하게 떨어졌던 대출금리가 회복되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2006.06.11 I 김수연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판교 2차분양 8월30일부터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다음은 6월10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 대~한민국..쉘 위 꼭짓점 댄스? - 대우건설 우리사주 프라임과 손잡았다 - 판교 2차분양 8월30일부터 - 퇴직금 분할지급 7월부터 금지 ▲기획 -무상한 세월만큼 宗家 사연도 구구절절 ▲종합 - 전세계 금리인상 도미노…유럽중앙銀 0.25%p 올려..한국경제 악영향 걱정되네 - 주택자금 이자부담 커질듯 - 전통주 수출 쉬워진다 - 韓부총리 "단기 부양책 안쓴다" ▲경제·금융 - 한미FTA 섬유·의약품도 합의점 못찾아 - 産銀 "북 진출기업 자금지원 확대" - 헤지펀드 수익성 악화 - 거주자 외화예금 5월 5억달러 감소 ▲국제 - 으쓱한 부시 보복테러 촉각 - 24년만에 오른 도요타 임원보수 - 베네수엘라 `흥청망청`..차베스, 오일머니 풀어 소비 진작 - 日 방위청 독립부처로 승격한다 - 美 성장 목표 3.6%로 상향 ▲기업과 증권 - 삼성의 인재는 2S - 친환경·고효율 화력발전 첫선 - 한국 철강기술 `피는 못속여` - 인텔 CPU 가격 최고 60% 내려 - 콜금리 인상에 은행만 방긋 - 롯데 계열사 주가 `엇박자` - 현금성 자산 많은 기업 관심 - 광고株 하반기전망 글쎄 - 외화표시 채권도 등록발행 가능 - 외국인 매물뚫고 증시 반등 - LCD부품株 당분간 힘들듯 ▲부동산 - 판교 8월 2차 분양, 3월과 비교해 보니 - 단독주택단지 재개발·재건축..기반시설 부담금 낮춘다 - 분당·평촌 집값 상승폭 둔화 ▲정치·사회 - 정의선 기아車사장 기소유예 - 청와대, 여당 향해 반격 ◇서울경제▲1면-기업도 월드컵 뛴다-판교신도시 2차분양 8월30일부터 청약-대우건설 매각 본입찰 5개사 참여▲종합-글로벌자금 이머징마켓 떠난다-한 부총리 "반짝 부양책 안쓸 것"-국세청, 대한·아시아나항공 세무조사-강남구 아파트 시가총액 100조 돌파-한미FTA, 한국 섬유등 공세 성과없어-공산품값 26개월래 최대상승-한은 "헤지펀드 한국이 황금어장"-도심 단독주택단지 재개발때 기반시설부담금 면제될 듯▲금융-산은 "북 진출기업 지원 확대"▲국제-백악관 소비자물가지수 전망치 높여-인텔, 펜티엄칩 가격 최고 60% 인하-중, 5월 통화증가율 올들어 최대폭 상승▲산업-최상훈 사장 "SK인천정유 내년초 정상가동"-SK네트웍스, 러 석유광산 지분 인수 추진-풍산, 반도체 재료·장비 사업 박차▲증권-대우건설 본입찰, M&A관련주 동반 상승세-정부 종합물류기업 발표 앞두고 관련주 급등-두산중, SOC관련 지분매각 긍정적◇한국경제▲1면-월드컵의 밤, 나는 콘도·온천으로 응원간다-암 예방백신 나왔다..가다실 2008년 국내 시판-판교 2차 8월30일부터 청약-대우건설, 본입찰 5개사 모두 참여-지역건보료 내달 2.9% 인상▲종합-3조규모 헤지펀드 한국에 집중투자-글로버 금리인상 본격화-은행, 주택대출 경쟁하다 다주택·투기지역 돌연 가산금리-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 금리는 되레 인하-하반기 경기전망 시각차 뚜렷-LG경제연, 글로벌 주가 "해외투자자들 이익 실현중"▲국제-美 "외부영입 CEO 별볼일 없네"-인텔, 펜티엄칩 60% 인하..CPU 가격전쟁 불붙나-미국 최대노조 "중, 열악한 노동관행으로 미국 100만명 일자리 잃어"▲산업-철강 제2의 중동특수 왔다-베이징 현대차, 가격 10% 인하▲부동산-단독주택 재건축도 증축면적만 부담금▲사회-검찰, 현대차 사건 정의선사장 기소유예..부자구속 부담·경영공백 가중 우려
2006.06.09 I 윤도진 기자
  • 요동치는 시장..하반기 재테크 어떻게
  • [조선일보 제공] 지금까지는 저금리 환경에서 공격적인 주식형 펀드 등을 통해 고수익을 노리는 것이 재테크의 기본 원칙이었다면, 하반기에는 주로 배당을 노리는 해외 및 국내펀드, 인플레이션에 강한 실물펀드 등 ‘안정적이면서도 연 7~8%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자산운용’에 초점을 맞추라고 전문가들은 권한다. 주요 은행, 증권사에서 활약 중인 재테크 전문가 (개인고객 자산관리 전문가·PB) 7명을 통해 하반기 재테크 전략을 알아본다.◆해외·배당형 펀드에 주목해외펀드는 한 지역에 집중하는 것보다 여러 지역에 분산투자하는 상품이 유리하고, 배당형 펀드는 주가 하락기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처로 매력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PB들은 중국, 유럽, 베트남 등을 투자유망 지역으로 꼽았다. 중국펀드는 최근 중국 내수시장 활성화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연말로 예정된 외국인에 대한 중국 주식시장 개방 등 확실한 호재(好材)가 있는 게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피델리티자산운용의 ‘차이나포커스펀드’나 템플턴자산운용의 ‘차이나펀드’는 지난 1년간 각각 42%와 20%의 수익을 올렸다. 유럽펀드는 대외 환경에 비교적 안정적이라는 게 장점으로 꼽혔다. 주요 상품으론 신한BNP의 ‘봉주르유럽고배당펀드’와 피델리티의 ‘유로혼합형펀드’ 등이 있다. 해외자산펀드에는 아시아퍼시픽 선박펀드와 동북아펀드가 있는데, 최근 1년간 7~8%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며 증권거래소에서 일반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다. 박승안 우리은행 PB팀장은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선 부동산·선박 등 해외 실물자산펀드에 관심을 가지는 게 좋다”고 말했다. <!--google_ad_section_end-->박미경 한국투자증권 PB본부장은 “9월 이후 배당주 펀드가 인기를 끌 것”이라며 “연 8~10%의 안정적 수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배당형 펀드로는 세이에셋자산운용의 ‘세이고배당밸런스60주식혼합’과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부자아빠배당플러스B안정혼합’ 등이 최근 1년간 10% 이상의 수익을 기록했다. 이 밖에 연 금리 5%대의 특판예금과 단기채권, 혼합형펀드 등도 안정적이면서 유망한 투자대상으로 꼽혔다. ◆펀드 환매는 자제… 부동산은 더 기다려야장기 투자자의 경우 증시 약세장에서 펀드 환매보다는 오히려 추가적립이 유리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한다. 주가하락기는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김재한 국민은행 방배PB센터 재테크팀장은 “주가지수가 하락한 채 박스권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적립식 펀드를 추가로 가입할 적기”라고 말했다.하지만 6개월 이상 거치식 투자자는 환매도 고려할 만하다는 게 중론이다. 당분간 큰 폭의 상승이 어려운 만큼 추가 수익을 내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아파트값에 대해서는 보합 또는 약세 전망이 많았다. 실수요자는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에 내집마련을 고려할 만하다고 PB들은 말했다. 김은정 신한은행 PB지원실 차장은 “종합부동산세가 본격적으로 부과되면 중소형 매물이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콜금리 전격인상..증시 또 폭락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다음은 6월9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가나다순)◇매일경제신문▲1면-콜금리 인상에 금융시장 `화들짝`..은행금리 줄줄이 인상-중소기업 인재모시기 눈물겹다..유치원비 주고 카드빚 대납하고..-월드컵 오늘밤 개막 대장정 돌입-탈세의심 금융거래 국세청 통보..테러관련자 자금 동결▲종합-1분기 가계 술-담배 소비 17년만에 가장 적어-금감원, 기업 개인 외환거래 24시간 감시-콜금리는 올렸지만..주택금융공사 대출금리 0.3%포인트 인하-콜금리 전격인상..집값 안정 통화정책 중심축으로-엇갈린 하반기 경기전망..한은 `상승세 유지` 민간연 `소비 위축`-부동산시장 영향, 전문가들 "큰 영향 없을 것"-콜금리 인상, 1억 주택대출 연 25만원 이자 늘어-채권시장 큰 동요 없었다..재테크는 `MMF에 돈 넣고 기다려라`-악재 연이어 터진 증시 `혼돈의 하루`..약세 지속될 듯-한미 FTA 협상 사흘째..농업-위생검역 입장차 팽팽-세계증시도 동반 추락..미 다우지수 11000선 붕괴▲경제종합-금융거래 국세청 통보..정보노출 프라이버시 침해 가능성-삼성화재 사장 "온라인 차보험 안한다"-중기 물류 아웃소싱 때 세제혜택..2009년까지 한시적-얼어붙는 소비심리..5월 기대지수 8개월만에 100 아래로▲국제-인플레가 세계 성장 발목 잡는다..그린스펀 "고유가로 성장훼손"-미국 CEO들 "경제 더 나빠질 것"-중국 진출 외국기업 M&A규제..반독점법안 중국 국무원 통과-일본 세제개혁 3단계 실시..법인세 육아비 줄이고 소비세 인상▲기업과 증권-60년아성 샘표간장 `흔들`..점유율 70%대서 40%대로 하락-대우건설 매각 본입찰 오늘 마감..2파전 금호 대 유진? 프라임?-GM대우 사장 "외국인 사장 한국서 성공하려면 눈은 뜨고 입은 닫아라"-JD파워의 힘 어디서 나오나..오로지 소비자 응답만으로 평가-에쓰오일 제2공장 여수에 짓나..전남도에 용지 요청-몸조심하는 주한 EU상의..현대차 유럽딜러 정몽구회장 탄원서 당국에 전달안해-자본시장 빅뱅..은행 보호막 사라지고 증권 성장잠재력 커져-현대차, 악재 털고 다시 시동걸었다-대생지분 콜옵션 행사 기대..한화 급락장서 반등 성공-증권사 직원이 써준 손실보전 각서는 `무효`▲중기 벤처 과학기술-벤처캐피탈 해외투자 쉬워진다..국내 창업기업에 10%이상 투자땐 40%까지 허용-클러스터 덕분에..20분 걸리던 작업시간 2분으로 단축했어요-수출중소기업 특별펀드, 기업은행 3000억원 조성▲증권 종합-급락장 이보다 좋을 순 없다..풋옵션 대박, 3일만에 1300% 수익내기도-롯데관광 상장첫날 순항..4% 상승-"변동성 큰 신흥시장 비중 축소"..해외펀드 대응 어떻게?▲부동산-강북 뉴타운개발 탄력 받는다..미아 전농 등 하반기 재개발 6800가구 분양-수도권 소규모 단지서 담합 심해-도심 고급실버주택 개발 `붐`-압구정지구 초고층 개발계획 보류..도시계획위 "도로 더 확충해야"◇서울경제신문▲1면-세계증시 심리적 지지선 일제 붕괴..금리인상 패닉에 한-미-일-인도 등 연일 폭락-소비심리 급랭..소비자기대지수 4개월째 하락-한미 FTA 농업협상 결렬..개성공단 문제 진전없어-한은 콜금리 25bp 인상..가계부담 더 는다-IMF 아태부국장 "한국 고금리 땐 가계-중기에 압박"▲종합-세계경제 `금리인상 태풍권`..FRB 이어 EU 금명 결정, 일본도 가시화-나라빚 248조..전년대비 45조원 증가-한 부총리 "종부-양도세 수정 계획없어..거래세 일부완화 검토"-고소득 자영업자 탈세관련 금융정보, 국세청에 통보된다-대우건설 오늘 본입찰 마감..보유현금 비중 높을수록 유리-소비자정보 도용 피해 발생땐 사업자 3영업일내 조치 취해야-한미FTA 1차 협상 "양국 입장차 태평양만큼 컸다"-BTL전용 인프라펀드 출시..1조원 규모▲해설-콜금리 인상, 물가 집값 미금리상승 등 부담 커진 듯-이성태 총재 "하반기 경기 비관할 정도 아니다"..둔화우려 반박-수신경쟁 은행권, 발빠른 금리인상▲금융-"보험사 예금보험료 내려야"..보험개발원 세미나-외환거래 24시간 감시한다..금감원 내달부터 시스템 가동-삼성화재 "온라인 차보험 진출 안한다"▲국제-중국 반독점법 초안 통과..다국적 기업, 토종업체 M&A시도 원천 차단-아프리카 AI퇴치위해 3년간 7억불 필요-그린스펀 "미국 고유가 충격 시작됐다"..상원 청문회서 밝혀▲산업-재계, 대정부 목소리 높아졌다..경제5단체 저출산대책 등 이례적 정면 비판-국민 200만명 "정몽구회장 선처를"-에쓰오일 여수에 공장건설 추진..전남도청 방문 부지문제 협의-LG전자 "2010년 중국시장 PDP1위"..모듈 TV생산라인 풀가동-무선랜, 통신시장서 거센 반격..서비스지역 확대, 데이터처리 용량 늘려-복제휴대폰 3개월새 1500대 적발..신고포상금제 시행이후-창투조합 40%내 해외투자 가능..운영주체도 해외 벤처캐피탈까지 확대▲증권-콜금리 인상, 증시 충격 단기에 그칠 것-외국계 아시아증시 비관론 고조..모건스탠리 "미국 소비둔화 타격"-만기일 프로그램 매물 예상보다 컸다..5043억 순매도-증권사 손실보전각서 법적 무효..금감원 분쟁조정위 결정▲부동산-분양가 상한제 실효성 논란..전매제한으로 비인기지역 분양침체 부채질-서울 뉴타운, 재개발지역 27곳..하반기 6886가구 분양-집값 담합 수도권 확산..일산 분당 등 거래가 최고 40%까지 올려-미분양 아파트도 전매제한 규제 적용-현대건설 `실버 아파트` 짓는다..노인들 위한 상품 `골든` 개발-압구정 아파트지구 재건축 `제동`..개발계획 변경안 심의보류◇한국경제신문▲1면-한은 콜금리 인상 후 추가인상도 시사..물가핑계 부동산잡기 나섰다-소비심리 급랭..8개월만에 기준치 하회-코스피 43포인트 급락..글로벌 긴축 패닉-한미 FTA 농업 합의 실패-독일 대 코스타리카 경기로 월드컵 대장정 스타트-IMF "한국 고령화 위험"▲종합-술 담배 소비 17년만에 최저..한은 1분기 조사-콜금리 인상 "경기 시장 불안한데 왜 하필 이때.."-부동산대출 `직격탄`..1억 대출자 1년새 연 87만원 이자부담 늘어-소비자지수 등 지표 일제히 꺾였는데 "경기침체 뇌관될수도" 우려-증시, 추가인상 안하면 충격 제한적일 듯-환율, 미국 금리정책에 좌우-아파트값 담합 논란 거세진다..부녀회 "제값받기 차원" 반박-F-15K 전투기추락 기체결함 확인 땐 추가도입 일정 조정될 듯-한 부총리 "양도-종부세 수정의사 없다".."거래세는 인하하겠다"-임대형 민자사업 인프라펀드 출범..우리은행 1조원 출자-한미FTA, 미국 농업 자동차 등 강공..2차 협상으로 일단 미뤄▲국제-113년만에 깬 `금남의 벽`..옥스퍼드 여대, 남학생 받기로-기업들 `장외 월드컵`도 후끈..현대차 대회차량 1250대 지원-중국 짝퉁 "투 스트라이크 아웃"-중국 반독점법 초안 통과..다국적 기업 비상-그린스펀 "미국경제 고유가 충격 시작"..CEO들도 성장둔화 우려▲산업-재계 시민 협력업체 해외서..MK 마지막 탄원서 200만명 서명-에쓰오일 노사, 사상최대규모 수익 내고도 올해 임금동결 합의-이희범 무역협회장 "환헤징지원, 시장개척 등 몸이 열개라도 모자라"-휴대폰 액세서리 전쟁..삼성전자 노키아 등 헤드셋 사업 강화-아! 옛날이여..프리챌 재기 몸부림-팬택, 노키아에 휴대폰 공급..1200억 규모 ODM방식-창투조합 해외투자 쉬워진다..국내 창업기업에 10%이상 투자하면 허용-제약업계 `구조조정` 폭풍전야.."의약품 생산기준 미국수준으로 올려라"▲부동산-압구정 재건축 계획 일단 제동..서울시 "교통 등 인프라 보완 필요"-고급 빌라 `멀티룸` 쓸만하네-시행인가 받은 곳 `껑충`, 못받은 곳 `횡보`..재건축 속도따라 가격 양극화-실버타운 "이젠 도심속으로"-`노인 맞춤형` 아파트도 나온다..현대건설 차별화된 공간 등 제공▲금융-은행 이젠 글로벌마켓이다..이머징마켓에 `금융한국` 깃발-삼성화재 "온라인시장 진출 안한다"-산은 "우즈벡서 올해 300만불 순익"..우리 하나도 베트남 중국서 선전-파산면책 채무자에 빚독촉은 불법..주택금융공사에 위자료 지급 판결
2006.06.08 I 이정훈 기자
  • 강남 집값에 Supply Shock 닥칠 날 올까
  • [조선일보 제공] 건교부에 이어 청와대도 아파트 대량 공급에 의해 강남권 주택가격이 급락하는 ‘공급 충격(Supply Shock)’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건교부에 따르면 향후 5년간 강남·송파·서초구 등 ‘강남 3구’와 그 인접 지역인 송파신도시(4만6000호), 판교신도시(2만9000호) 등에서 약 10만 가구의 주택이 공급된다. 현재 강남 3구의 아파트 총량 24만 가구의 42%에 이르는 엄청난 물량. 재건축 물량도 9만5738가구나 된다. 기존 아파트를 헐어 내고 재건축된다는 점을 감안해도 1만가구 정도는 추가 공급효과가 있다. ◆공급 충격은 급락보다는 장기 조정=건교부는 공사기간을 감안하면 실제 공급 충격이 나타나는 시점은 2010년 이후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공급 충격이 발생할 경우 급락보다는 장기 가격 조정의 형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980년대 후반 치솟던 집값은 정부의 200만 가구 주택 공급 계획에 따라 분당, 일산 등 5대 신도시의 입주가 이뤄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선다. 88년 18.5%, 89년 18.8%, 90년 37.6%로 폭등하던 서울 아파트가격은 91년 4.5% 하락세로 돌아선 후 95년까지 약세가 지속됐다. 건설산업연구원 김선덕 소장은 “정부의 공언대로 10만 가구의 공급이 제대로 이뤄진다면 2010년 이후에는 가격이 서서히 하락, 강남권 주택시장이 소프트랜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부의 보유세 강화 등으로 인한 ‘수요 충격’ 발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수요 충격이란 수요자가 급속도로 줄어드는 현상. 김 소장은 “IMF 외환위기처럼 투자 심리가 꽁꽁 얼어붙으면서 수요가 급감할 경우 가격이 급락할 수 있다”며 “정부의 세제 강화로 수요 충격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google_ad_section_end-->◆‘강남 양극화론’도 제기돼=하지만 공급충격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다. 우선 대형 평형의 공급이 제한적이라는 점. 송파신도시의 절반 정도가 임대아파트이고 판교신도시도 38평 이상 중대형 평형이 5000가구 정도에 불과하다. 둘째, 60% 이상을 전용면적 25.7평 이하로 짓게 하는 소형평형의무제, 재건축개발이익환수제, 임대아파트의무제 등 그물망 규제로 재건축이 제대로 추진되기 어렵다. 근본적인 문제는 강북과 수도권 등 다른 지역 간의 교육·교통 여건 등 주거 환경 격차. 강남권에 대한 수요는 이미 전국적이다. 강남의 이주자들은 서울 강북, 수도권뿐만 아니라 부산, 광주 등 전국적이다. 스피드뱅크 김광석 팀장은 “일단 집값이 떨어지면 강남권에 진입하겠다는 대기 수요가 많아 공급 충격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공급 충격이 일어날 경우 강남지역 내 양극화현상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건설산업연구원 김현아 박사는 “강남에서도 새 아파트, 대단지, 입지별로 차별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 CD시장에선 "콜금리 동결될 것"
  •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콜금리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두달째 꼼짝않고 제자리에 머물러있다. 한국은행의 콜금리 결정과 관련된 각종 논란에도 불구하고 단기금융시장은 콜금리 동결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기사는 지난 7일 오후 2시20분 이데일리 유료뉴스인 `마켓플러스`에 게재된 것입니다.) 7일 오전 현재 91일물 CD금리는 4.36%로 지난 4월14일 수준에서 변함이 없다. CD금리는 지난 4월 초부터 중순까지 한은이 콜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오름세를 보였으나 이후 환율하락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가 제기되자 오름세에 제동이 걸렸다. 최근 환율안정과 집값불안, 미국의 추가적인 긴축 가능성 등으로 콜금리 인상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지만, 단기금융시장은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다. 지금의 CD금리는 한은의 콜금리 목표보다 0.36%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지난해 10월, 12월, 올해 2월 한은이 금리인상을 단행하기 직전 콜금리와 CD금리 스프레드 중 가장 작다. 그만큼 단기금융시장이 콜금리 인상 가능성을 덜 반영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투신사 머니마켓펀드(MMF) 담당자는 "시장은 콜금리 동결 전망이 우세하다"며 "그동안 콜금리 동결을 예상하고 스탠스를 유지해왔다"고 말했다. 한은이 금리를 올려도 채권시장이 받게될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현재로선 CD금리는 상승 압력을 받은 뒤 횡보하고 장기물은 되레 떨어질 것이라는 견해가 우세하다. 다른 투신사 한 채권운용담당자는 "이번에 금리를 올리면 아마도 마지막 금리인상이 될 것 같다"며 "CD금리가 밀려올라가겠지만, 그렇게 많이 오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투신사 MMF 담당자는 "은행들의 CD발행압력이 만만치않고 내달부터 시행되는 법인의 MMF 매입시 미래가격 적용 때문에 CD매입 여력이 위축, CD금리가 하락세를 나타내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하지만 장기금리는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없을 것이라는 자신감으로 랠리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06.06.08 I 이학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버냉키 쇼크` 증시 강타
  • [이데일리 조용철기자] 다음은 6월8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황소(상승장)`는 가고 `곰 장세(하락장)` 오나 -한국 근로자 5명 피랍 -홈쇼핑, 사은품 비용도 中企에 전가 -보육료 지원 중산층까지 확대 -이홍훈.박일환씨 신임대법관 5명 제청 ▲종합 -`중국판 월스트리트` 내년 생긴다 -2012년 로봇으로 바뀐다 -"결혼준비는 잊어라" -고유가 고마워 -미국영주권 취득 한국인 크게 늘어 -美 "물가부터 잡자" 금리인상 시사 -오늘 금통위..금리 향방은 -저출산 고령화 대책 묘수는 없었다 -노동.경쟁분과 첫 통합협정문 나왔다..한.미 FTA협상 이틀째 -"부동산 세제 조정없다" -벌써부터 경기정점 논란 "재고 흐름상 2분기에" "이미 1분기에 지났다" -경제자유구역에 의료타운 조성 ▲정치·외교안보 -與 3대 갈등 앞날은 -盧대통령, 秋건교 강한 질책 -한나라 소장파 당대표 독자후보 추진 -潘외교 "北미사일 발사징후 우려" ▲국제 -IBM 인도에 60억달러 투자 -中 톈진은 금융정책 실험대 -666 `악마의 날` 특수? -구글판 엑셀 나온다 ▲금융·재테크 -혹시 주택대출이자 더 내나 -공무원 단체보험 담합혐의 포착 -한화, 大生 매각 무효에 강력 대응 -채권단 하이닉스 지분 추가 매각 -금융사 인허가 받고 보자 수익 전망 크게 부풀려 ▲기업 -신라호텔에 클리닉센터 만든다 -2.3차협력업체 지원 전용 펀드 -대.중기 상생협력 박람회 -한번에 14척 수주..김징완 삼성重사장 15억달러 계약 담판 -광고에 등장한 북한방송 -GS칼텍스 사회공헌 1천억 쾌척 -현대차 닛산보다 한수위 -포스코 인도서 현지인 7000명 채용 -대우루컴즈의 화려한 부활 -소니도 렌즈교환식 카메라 내놔 -"간기능 개선음료 1500억 수출계약" 바이오벤처 라이브켐 -셀트리온.美A&G 제휴..유방암 치료제 개발나서 -美하버드대, 맞춤형 줄기세포 연구 ▲증권·코스닥 -파랗게 질린 증시`어찌하오리까` -업종대표株 그나마 이름값 -삼성전자 60만원 깨졌다 -하락장에 매각 힘드네..동양메이저, 시멘트株 지분매각 지연 -공인회계사회에 윤리신고센터 설치 -"美금리 올리면 채권 사둘만" -고려아연 매수추천 잇따라 -메디슨 경영권 분쟁 -産銀, 결국 대우건설 인수전에... -오리온 똘똘한 자회사 덕분에 -`SK텔 中진출` 시장평가 무덤덤 -코스닥 절반이상 주가 반토막 -YTN코리아.서원아이앤비등 최대주주 올들어 3회 변경 -인터파크 나홀로 상한가 -코스닥 폭락에 여행株 맥못춰 ▲부동산 -토지 보유세 폭탄...앞으로 얼마나 더 -"세들어 사는 집 사실래요" -영동고속道 마성IC와 연결도로 개설..용인 동백지구 죽전 버금갈듯 -건설 체감경기 여전히 먹구름 -용인 또 최고분양가? -초기단계 재건축 `올스톱` 되나 -7월 서울아파트 2279가구 분양 -대구 38개 현장서 공사 차질 -원주시 `토파라치` 도입..신고자에 최고 50만원 ◇서울경제 ▲1면 `美 신금융서비스` 들어온다 -`버냉키 쇼크` 증시 강타..코스닥 5.9% 폭락 사이드카 또 발동 -영유아 보육.교육비지원 중산층까지 확대 -경제자유구역내 외국인병원 설립..외국인투자 간주 稅감면 ▲종합 -납세자연맹.경실련.참여연대 "거래세 인하" 한목소리 -"大生주식 콜옵션 즉각행사" -가계대출 43개월來 최대폭 증가 -8월부터 재건축 안전진단 대폭 강화..95%이상 단지 사업 타격 -"한미FTA 타결 어렵다" -美업계 "한국관세 80%이상 철폐"..김종훈 수석대표 "협상 50%진척"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발표...뭘 담았나 ▲금융 -금융회사 신설.신규 사업 진출때 "수익전망 절반이 엉터리" -하이닉스 2차 지분매각 내달 실시 -손보, 온라인 영업 고삐 죈다 -은행 주식형펀드, 적립식 밀물 거치식 썰물 -기업銀 "중기CEO 건강관리 해줘요" ▲정치 -與 "비대위 체제로 지도부 공백사태 수습" -한나라 全大 레이스 본격화 -이르면 내주중 임시국회 열릴듯 ▲국제 -`오일머니` 亞부동산으로 몰린다 -美 상위 1% 부자들 "증시 낙관, 부동산 비관" -IBM, 印에 3년간 60억弗 투자 -`워런 버핏과의 오찬` 또 경매 ▲산업 -한화 "大生주식 콜옵션 즉각 행사".."기업가치 훼손 막겠다" 정면대응 -"S-Oil 자사주 매각 진전 없다" -브라운관 TV 두께 마의 30cm벽 깼다 -휴대폰 버튼이 사라진다 -유명작가 소설 모바일로 읽는다 -파워콤 "2030세대 잡아라" -인터넷전화 기반 콜센터 구축..삼성네트웍스, 비씨카드등10개社에 -G마켓 글로벌화 잰걸음 -현대百 복지재단 설립 -외식업계 `펀 메뉴`가 뜬다 -콘아이스크림 1000원 시대 -인터넷몰서 자전거 구입 `요주의` ▲증권 -코스닥 폭락 "무조건 팔자" 수급공백이 주요인 -코스피 1250선이 1차 지지선 -삼성전자 60만원 아래로 -건설주 하락세 어디까지... -`하락형 상품` 신났다 -고려아연 주가전망 `맑음` -LCD관련주 시름 깊어진다 -"주가 하락이유없다" 분석에 평화산업 급등 반전 -한미FTA 제약업계에 藥될까 毒될까 -인터파크 상한가 급등 -우체국서도 펀드 가입 가능 ▲부동산 -`튀는 아파트` 경쟁 가열 -건설경기 전망 2개월째 `먹구름` -대구 분양시장 `후끈` -서울30평대→40평대 갈아타기 2억8649만원 -현장 지내력조사 전문업체에 맡긴다 ◇한국경제 ▲1면 -`버냉키 쇼크` 한국증시 직격탄 -아파트 재건축 더 어려워진다 -방과후 학습 전국 확대 -한화, 예보 국제중재신청 맞서 "大生주식 콜옵션 곧 행사" -한국근로자 5명 나이지리아서 피랍 -신임 대법관 후보 5명 제청 -美재계 "예외없는FTA" 주장 -미국산 쇠고기 수입 7월로 연기 ▲종합 -버냉키 `신뢰의 위기` -거주외국인 53만명...31%가 조선족 -경제자유구역에 `전문의료타운` -中企 매물 `폭탄`...올들어 39% 급증 -"집값 급등 유동성 때문" `묘한 시점` 한은 보고서 -기업 61% "경제 침체국면" -정부 `32조원 규모 저출산.고령화 대책` 시안 확정 -부동산 정책조정 둘러싼 갈등 봉합되나 -신규분양 취득.등록세 "감면제외는 위헌" 신청 -"與지방선거 참패 원인은 경기활성화 실패 탓" 84% -"공무원 연금 의리없어 下厚上薄 형태로 고쳐야"..유시민 복지부장관 간담회 -수급기업투자펀드 3000억 조성 -스타타워 세금추징관련 론스타, 이의신청 추진 ▲정치 -與, 무소불위 비대위 구성키로 -"화물차업계의 택배업체 전환 왜 늦어지나" 盧대통령, 건교부등 관련부처 질타 -소장파냐VS중진이냐 -조순형 민주당 前대표 7월재보선 성북을 출마 ▲국제 -이란核 `해빙 무드`에 원자재시장 급속 안정 -페루 가르시아 `右往左往` -"금융도시 지존자리 내놔" 中톈진, 상하이에 도전장 -호주, 80억弗 천연가스 개발계획 환경단체 반대로 제동 ▲산업 -GM대우 첫 SUV `윈스톰` 출시 -삼성중공업, 컨船 14척 15억弗 수주 -GS칼텍스 1천억 공익재단 -현대백화점도 공익재단 설립 -한화-예보, 대한생명 매각 무효 중재 신청 공방전..`콜옵션 행사`놓고 2R 예고 -삼성-LG 법정싸움 `비겼네` -소니 "캐논.니콘 긴장해" -휴대폰 구입비 50만원 미리 받고 OK캐시백 포인트로 갚으세요 -美, FTA서 전문의약품 광고허용 요구...국내 찬반논란 -개성공단 1호공장 의혹투성이..소노코, 체불이어 투자금 편법유치 논란 -메디슨, 법정관리 졸업 하자마자...벌써부터 경영권 분쟁? -美.日 배아줄기연구 본격화 -월마트.까르푸 인수 진두지휘...M&A 두 주역 -광주-전남 나주 혁신도시 대구-경북 구미 IT밸리 등 지자체, 경제통합 나선다 -장흥다목적댐 10년만에 준공 -부산시, 문서목록 전산화한다 ▲부동산 -부동산 규제 완화 논란에 "기다려 보자" 다시 확산 -건설 체감경기 석달재 `먹구름` -`보증금 보험` 전셋값 올릴까 -베트남 호찌민에 코리안타운 -인천 송도국제도시 아파트 최고 30층 -주상복합 하반기 1만5000가구 공급 -판교에 웬 상가조합원 모집? -오늘 주택시장 세미나 -건설현장 지내력 조사 주공, 전문업체에 용역 ▲금융 -생보 성장률 14.3% `10년만에 최고` -금융회사 수익성 전망 `절반이 뻥튀기` ▲증권 -"3분기 들어서야 반등 가능성" -제약株 바닥모를 주가 추락 -CMA 2조원 돌파 -코스피지수 200일선 붕괴...기술적지표로 본 주가 향방은 -롯데쇼핑 급락장서 연일 강세 -프랭클린 `KT&G 투자목적 단순투자`로 변경은 금융감독원 요청에 의한것 -"오늘 트리플위칭데이 영향 미미" -코스닥 신저가 223개 -인터파크, 약세장서 상한가 -반도체 소재.부품株 `호황` -미주제강, 성원파이프 3대주주로 -美렉산, 퓨쳐시스템 인수 결렬
2006.06.07 I 조용철 기자
  • CD시장에선 "콜금리 동결될 것"
  •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콜금리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두달째 꼼짝않고 제자리에 머물러있다. 한국은행의 콜금리 결정과 관련된 각종 논란에도 불구하고 단기금융시장은 콜금리 동결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7일 오전 현재 91일물 CD금리는 4.36%로 지난 4월14일 수준에서 변함이 없다. CD금리는 지난 4월 초부터 중순까지 한은이 콜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오름세를 보였으나 이후 환율하락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가 제기되자 오름세에 제동이 걸렸다.최근 환율안정과 집값불안, 미국의 추가적인 긴축 가능성 등으로 콜금리 인상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지만, 단기금융시장은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다.지금의 CD금리는 한은의 콜금리 목표보다 0.36%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지난해 10월, 12월, 올해 2월 한은이 금리인상을 단행하기 직전 콜금리와 CD금리 스프레드 중 가장 작다. 그만큼 단기금융시장이 콜금리 인상 가능성을 덜 반영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투신사 머니마켓펀드(MMF) 담당자는 "시장은 콜금리 동결 전망이 우세하다"며 "그동안 콜금리 동결을 예상하고 스탠스를 유지해왔다"고 말했다.한은이 금리를 올려도 채권시장이 받게될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현재로선 CD금리는 상승 압력을 받은 뒤 횡보하고 장기물은 되레 떨어질 것이라는 견해가 우세하다.다른 투신사 한 채권운용담당자는 "이번에 금리를 올리면 아마도 마지막 금리인상이 될 것 같다"며 "CD금리가 밀려올라가겠지만, 그렇게 많이 오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투신사 MMF 담당자는 "은행들의 CD발행압력이 만만치않고 내달부터 시행되는 법인의 MMF 매입시 미래가격 적용 때문에 CD매입 여력이 위축, CD금리가 하락세를 나타내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하지만 장기금리는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없을 것이라는 자신감으로 랠리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06.06.07 I 이학선 기자
  • 건설업계 三重苦..`원가인상·분양저조·경기침체`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건설업계가 자재가격 상승, 분양저조, 경기침체 등 3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6월 들어 철근가격, 시멘트, 유가 등 건설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자금 부담이 커지고 있다. 실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10mm의 철근가격은 올 들어 10% 정도 올라 현재 톤당 46만~47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철근 값이 총 공사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대략 6~7%라는 점을 감안하면 철근 가격 인상만으로 건설원가가 1% 이상 올랐다는 게 건설업계의 주장이다. 또 시멘트 가격도 6월 들어 할인 폭이 줄어들면서 톤당 가격이 종전 5만4000원에서 5만8000원~5만9000원으로 올랐다. 이와 함께 알루미늄 제품이나 플라스틱 자재까지 추가 상승할 전망이다. 지방을 중심으로 미분양, 미입주 등으로 건설업체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실제 지난해 11월 삼성물산이 분양한 대구 범어동 래미안수성 아파트는 30%가량 미분양으로 남아 있다. GS건설이 경남 김해 진영에서 지난해 10월 분양한 자이도 40%가 팔리지 않았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광역시 미분양 아파트 물량은 `8·31대책`발표 때만 하더라도 4873가구에 그쳤으나 연말에는 7277가구로 늘어났고, 5월말 현재 1만141가구로 두 배 이상 급증했다. 광역시를 뺀 기타 지방 지역도 8·31대책 당시 1만1018가구에서 5월말 현재 1만6511가구로 늘어났다.빈집도 늘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뱅크는 최근 지난 1월~4월까지 입주한 전국 185개 단지 8만4210가구 가운데 5만6799가구만 입주를 마쳐 입주율이 67%선에 그쳤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수년간 아파트 분양이 봇물을 이룬 부산, 경남의 경우 입주율이 52%(1만6849가구 중 8779가구)에 불과하다. 불투명한 건설경기도 건설업체 입장에선 부담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국내 건설기업을 대상으로 올 5월 경기실사지수(CBSI)를 조사한 결과 73.1을 기록했다.건설업계 관계자는 “건설업체의 사업 중 주택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진 상황에서 주택건설 경기 하락이 곧바로 업체들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며 “여기에 공공부문 발주 부진, 철근가격 인상 등 악재가 불거지면서 건설업체의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2006.06.07 I 윤진섭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최대실책은 강남권 집중규제"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다음은 6월7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홈쇼핑 횡포에 중소기업 운다 -"정부 최대실책은 강남권 집중규제" -美항만 수수료 면제 공감..농업문제 이견차 확인 -北에 8천만달러 원자재 제공 ▲종합 -정부 "부동산 세제 후퇴란 없다" -재건축 규제 풀어 공급확대..세금부담 줄여 거래 살려야 -변동금리 대출 내걸고 고정금리 적용..공정위, 590억 부당이득 챙긴 국민·시티銀에 69억 과징금 -한·미 FTA 협상 첫날..`쉬운 문제` 전자상거래 의견 접근 ▲정치·외교안보 -한나라당의 부동산정책 대안은.."양도세 부담 낮춰 거래 숨통 터줘야" -DJ 열차이용 방북 어려울 듯 -與비대위 `김근태 체제`로 가나..반대파선 "새판짜자" 주장 ▲국제 -궁지에 몰린 고이즈미 개혁 -버냉키 "인플레 예의주시" -NTT 2010년 완전분할 추진 ▲금융·재테크 -변액보험수익률 급락 걱정되는데..중도인출보다 펀드 갈아타볼만 -특정금전신탁 `화려한 부활` ▲기업과 증권 -SK텔레콤, 차이나 유니콤 사고 싶은데.. -삼성전자 이공계 박사 입도선매 -파생상품 등 수익원 다양화해야 -관료출신 CEO 주가 신통찮네 -삼성전자 투자주의보? -MF500지수 구성종목 변경 -주식형 펀드 수익률 -6% -펀드수 7634개..20%가 10억 미만 -관리종목 8년새 143개→11개로 ▲증권·코스닥 -코스닥 `로스컷 경계령` -내일 `세 마녀의 날` 주가전망은..프로그램매도 충격 없을 듯 -"570~580선이 코스닥 바닥" -한국증시 휴장덕에 `휴~` ▲부동산 -첨단아파트 입주해보니 `글쎄` -영세민 보증서없이 전세금 지원 -하반기 주상복합 쏟아진다 -아파트 공급일정 속속 늦춰 ◇서울경제 ▲1면 -규제 악순환 고리부터 끊자 -세계 금융시장 또 버냉키 쇼크 -한·미 `통합협정문안` 만들기로 -열차시험운행·경공업 원자재 지원 합의 ▲종합 -한국 `FTSE 선진국`진입 힘들듯 -고소득 자영업자 3차 세무조사 착수 -한·미 FTA 1차 협상 첫날, 美 쇠고기 수입 연기..미묘한 파장 -주택담보대출 경쟁 위험수위 은행도 "시세 80%" -돈세탁 적발 폭발적 증가 -특정테마 정해 산재한 제도 일괄정비..`덩어리 규제개혁`도 위기 -공정위 과징금 69억 부과 `논란` ▲금융 -신용카드사 부수입 `짭짤` -주택금융公 모기지론 판매 두달연속 1000억 밑돌아 ▲정치 -與 `김근태 비대위` 체제로 가닥 -남북간 상업적 거래선례 경협사업 확대 `신호탄` 기대 -"분열 끝내고 국민의 힘 모아야" 盧대통령 현충일 추념사 ▲국제 -日 `펀드수술` 칼 뽑았다 -"국제경제 불균형 해소" IMF 첫 다자협의 시작 ▲산업 -LG `차이나 트윈스` 발진 -"첨단 셀프 주유소가 10%이상 찾을 것"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현대·기아차 스포츠 마케팅 잇단 차질 -KTF CID 무료화 `유명무실` -밀림·사막서도 인터넷 한다 ▲증권 -낙폭 큰 업종 대표주 주목하라 -해외투자펀드 자금 유입 둔화 -지주회사 종목 "하락때가 매수 기회" -아이칸측 공개매수 "잘될까" -시설투자 종목 주목을 ▲부동산 -도심 노후상가 `초강세` 뉴타운은 예상밖 `잠잠` -하반기 주상복합 1만5000가구 분양 -저소득층 주택금융公 보증서 없이 내달부터 전세자금 지원받는다 -지하철 9호선·신분당선 환승역 호재 강남 대표 상권으로 부상 ◇한국경제 ▲1면 -삼성·LG서도 공기업으로 튄다 -또 버냉키 쇼크 -1주택자 세금완화도 정부, 수용하기 어렵다 -남북열차 시험운행후 원자재 제공 ▲종합 -관리지역 농지개발 `혼선` -美경제에 `스태그플레이션 그림자` -"재고 가파르게 증가 국내경기 2분기 정점" 삼성경제硏 분석 -국제유가 다시 `껑충` -실수요 장기보유자 재산세 경감되나 -공정위, 은행 3社에 69억 과징금 -경제환경 급변..통계는 `거북이` -한·미 FTA 1차협상, 농업등 난항..통합협정문 작성 `의견일치` ▲국제 -日. 펀드규제 대폭 강화한다 -美 `뚱보 비즈니스`가 뜬다 -中인민銀 "추가긴축 계획없다" ▲산업 -삼성전자 실적? CEO얼굴에 다 써있네 -자동차 내수시장 양극화 가속 -LG, 중국 현지 경영전략 업그레이드 선포..中법인, 생산기지서 사업기지로 -대졸신입, 영어·컴퓨터보다 인성 중요 -원자력 연구소서 김치만든다 -심야택시 이제 혼자타도 `안심` -높이 뛰는 삼겹살 추락하는 한라봉 ▲부동산 -3차 뉴타운 탈락지역 `시선집중` -재개발사업 시공권 논란 가열 -기획부동산 되살아날 조짐 -전원주택+아파트 `타운하우스`열풍 -은마아파트 거래실종..집값은 소폭 하락 -해외부동산 취득허용 2주..투자 유의할 점 ▲금융 -은행들 "이젠 교차판매 전쟁" -주가 영향 덜받는 `연동상품` 쏟아져 -금융권, SOC 투자사업 잇따라 ▲증권 -수급꼬인 코스닥, 바닥은 어디? "570선서 1차 방어벽 쌓을듯" -G마켓, 나스닥 상장 `급물살` -삼양중기, 대주주간 지분매입 경쟁 -중간배당株 `뜨거운` 관심 -코스닥 CB·BW 전환가 잇단 하향
2006.06.06 I 정재웅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부동산정책 보완하겠다"
  •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다음은 6월6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가나다순)◇매일경제▲1면-기업규모별 CEO행복지수 조사해보니..3백~5백억 매출 CEO 의외로 '행복'-코스닥 기관매도로 600붕괴-"부동산대책 보완하겠다"▲종합-대출금리 연40%로 제한..사채시장 움직임 "대출 갈아탈수 있나" 문의 빗발-오늘은 '악마의 날'...666데이 미국 들썩-사면초가 노대통령 정국 돌파 카드는?-"지금처럼 높은 유가는 산유국에도 도움안돼"-외국계 투자은행 한국경제 낙관..국내연구소 전망과 대조-참여정부 세제개편이 소득분배 더 악화시켜▲국제-美경제 스태그플레이션 조짐-호텔도 '친디아' 천하-캐나다 오일샌드 본격개발-남미 좌파정권 확산 막았다▲기업과 증권-월드컵때 차값 할인 잔치-인텔, 컴퓨터 밖으로 나온다-해운 빅3, 화물에 공통 IC태그-"구글 게 섰거라" Ask.com 돌풍-먹는 항암제 주사제보다 효과-"엠씨스퀘어 한물 갔다고요? 美·중국선 이제 시작입니다"-정맥류 전문병원 등장-조선株 나홀로 순풍-증권사 CEO 주식부자는-우체국서도 펀드 판다-섹터ETF로 돈 벌어볼까-안전한 ELS가 뜬다▲부동산-공급확대·세제 전반 재검토 필요-웃돈만큼 부담금 빼준다-중개업소 안내문에 온통 뉴타운·재개발-대형상가 줄고 소형상가 늘어◇서울경제▲1면-삼성·LG, 현지공장 풀가동-부동산·세금문제 등 與 "정책기조 일부 수정"-송파신도시 건설 속도낸다-코스닥 7개월만에 600선 무너져-美경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종합-자본시장통합법 논란 가열-KIC 주도권논쟁 또 불거져-1세대1주택 간주 양도세 면제-정부, 나이지리아 생산유전 인수 추진-美,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최장기 호황 내년 종말 예고-'3기 신도시 건설론' 다시 부상-10년이상 가계대출 절반 돌파-주식보다 아파트가 짭짤-경제정책비서관 후임에 '모피아 출신' 부상▲금융-보험설계사 지방선거 대거 당선-기부에 선 대부업계..잇단 악재에 '벼랑 끝으로'▲국제-막 내린 '日 펀드신화'-日 '7월 금리인상說' 힘 실린다-중도좌파 가르시아 페루 대선 당선유력▲산업-항공사 6월은 '할인의 계절'-수입차 판매 다시 증가세-에스원 스마트카드 해외진출 '탄력'-까르푸 야탑점 낙찰-속옷업체 명동서 '한판승부'▲증권-"당분간 약세..보수적 대응을"-기관 '로스컷'우려할 정도 아니다-조선주, 수주 실적 좋아 강세-자동차주 상승 '재시동'-레인콤 흑자전환 예상 주가급등-증권사ceo 주식관련 재산..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사장이 '톱'▲부동산-"부녀회 집값담합 너무해"-진접 단독택지 277필지 공급-양주일대 초대형 신도시 개발..투자가치는 "글쎄요"-일산도 평당가 1000만원 돌파◇한국경제▲1면-30평 책방이 월매출 1억 대박..'북스캔' 마케팅 비결은?-한미FTA 첫날 입장차 확인-나이지리아 油田 사들인다-페루 대통령에 중도좌파▲종합-인도 명문사학 '둔 스쿨' 美기업 '경영진 양성소' 명성-그린벨트내 학교 BTL사업..훼손부담금 50% 감면-개성공단 입주업체 임금 체불-정부, EEZ기점 독도로-1주택자 보유세 부담 완화 검토-방통융합 소리만 요란 '허송세월'-"연금법 연내 처리 못하면 표류"▲국제-獨메르켈 경제개혁 '시험대에'-中석탄산업 外資 몰린다-ASK.com "구글 한판 붙자"-회계법인들, 中 회계사 쟁탈전▲산업-이랜드 인수 '걸림돌' 사라졌다-만도 인수기회 생겨도...한라건설 "무리 안한다"-렉서스 ES350, 月판매 400대 첫 돌파-온라인만 가지고 장사해선 안되더라..BUGS의 변신-롯데, 에쓰오일 지분인수 '난항'-'인터넷 실명제' 법안 내주 발의-재래시장, 인터넷서 부활▲부동산-"코엑스몰처럼..." 벤치마킹 붐-학교부지 확보 때문에..아파트 사업 곳곳 '태클'-土公, 행당동에 초고층 주상복합 개발▲금융-은행, 고금리 특판예금 경쟁가열-AIG "잘못받은 보험료 환불"-"암·성인병보험료 5년마다 조정"-수출입銀, 외환銀 지분매각 '대박'▲증권-1300선 '줄다리기' 이어질듯-SK(주) 주가 기력 되찾나-KTF, 모건스탠리 '쓴소리'로 급락-코스닥 급등락 거듭 불안정성 커졌다-외국인 매도로 급락종목 '찜'-외국계證 "삼성SDI 실적 기대難"-레인콤, 흑자전환 기대..8000원 회복-인티그런트, 공모앞두고 상장 포기
2006.06.05 I 조진형 기자
부동산정책 미세조정?..집값에 물어봐
  • 부동산정책 미세조정?..집값에 물어봐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nbsp; 청와대와 정부가 부동산 거품(버블세븐) 문제를 제기하면서 안정세를 찾아가던&nbsp;강남 집값이 다시 안개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열린우리당이 지방선거 참패 이후 부동산 정책 재검토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열린우리당 안팎에서 나오는 정책변화 내용은&nbsp;▲거래세율 인하&nbsp; ▲종부세 예외인정&nbsp;확대&nbsp;▲양도세율 인하 ▲강남 재건축규제 완화 등이다. 급작스런 세금인상으로 '집 부자'는 물론이고 서민들도 적지 않은 부담이 생긴만큼 미세조정을 통해 보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 전문가는 "세금부과기준인 과표가 1-2년새 20-30% 정도 오른데다 세율마저 강화돼 서민들의 세부담도 1-2배 정도 늘었다"며 "집값이 큰 폭으로 오르긴 했지만 정작 서민들은&nbsp;세부담 증가를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부동산 세금과 재건축 규제 완화 등은 미세조정이라도 시장에 '집값 규제 끝'이라는&nbsp;잘못된 신호(시그널)를 줄 가능성이 크다.&nbsp;청와대와 정부의 고민도 여기에 있다. 정부 한 관계자는 "강남 주택시장은 작은 호재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올 초 서울시가 재건축 용적률와 층고 완화 문제를 꺼낸 이후 집값이 급등한 게 이를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같은 이유로 정부는 사실상 실효성이 사라진 주택거래신고제도를 폐지하지 않고 있다. 신고제도는 실거래가로 취득 등록세를 물리는 것인데, 이는 올 초 부동산 실거래가신고제가 도입되면서 전국의 모든 부동산으로 확대돼&nbsp;유명무실해 졌다. 아파트 청약과열지역에 지정하는 투기과열지구 역시 미분양이 속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nbsp;규제를 유지하고 있다.&nbsp;이에 따라 부동산 정책의 미세조정은 향후 집값 움직임에 따라 수위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집값이 눈에 띄게 안정될 경우 열린우리당의 입장이 관철될 수 있지만 집값이 지금처럼 강보합세를 유지하면&nbsp;미세조정도 쉽지 않을&nbsp;전망이다.특히&nbsp;재건축 규제완화는 기대하기 힘들다. 청와대는 최근 부동산 시리즈5탄에서 재건축 용적률 완화를 통한 공급확대론은 &nbsp;"강남지역은 실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앞으로도 가격은 계속 오를 수밖에 없다는 잘못된 기대심리를 시장에 유포시킬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2006.06.05 I 남창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사채이자 연 40% 제한 추진
  • [이데일리 좌동욱기자] 다음은 6월5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가나다순)◇매일경제▲1면-CEO 행복지수 78점..기업 커질수록 속앓이(설문조사)-당·청 갈등, 경제에 큰 부담..부동산 세금 정책방향 혼선 증폭-복지부 국민연금 개혁안..중·하위층 노인에 월 8~10만원 지급-국내 증권사, 3~5개만 살아남는다..매경·맥킨지 분석▲종합-5·31 참패 이후 깊어지는 당·청 갈등-고위공무원단 내달 시행..뒤숭숭한 관가-韓·美 FTA 1차 협상 막올라-8일 금통위 앞두고 인상 vs 동결 팽팽▲국제-중남미 공동 정유공장 설립..10개국 정상 합의▲금융-보고펀드, 동양생명 경영참여..2대주주 부상-샐러리맨 돈 불리기..은퇴 금융상품-대우건설 매각, 비밀유지 안 지킨 곳 불이익▲기업과 증권-공정위, 동양제철화학 `카본블랙` 분할 매각 명령-포스코 고민 "값 언제 올리지"-100엔숍 원조 다이소산업, 부산에 물류단지-대우자판 금융사업 확 키운다..우리캐피탈 외자유치-시장의 새 주역 `스포슈머즈`..제일기획 조사-벤처기업 인증 민간에 이관-자본시장 빅뱅 온다 ① 덩치키워야 산다-채권형 펀드 인기 줄었다..한달새 9380억원 줄어-현재현 회장, 동양종금증권 50만주 취득키로-미래에셋이 팔면 주가 빠진다?-선물옵션 만기때 반등 기대..펀드매니저 전망▲부동산-광역단체장 당선자 부동산 공약 살펴보니(하)-초고층 빌딩 경연장된 여의도◇서울경제▲1면-한국판 `소로스 펀드` 나온다-감독없는 현대차, 마케팅 월드컵 탈락 우려-동아건설 매각작업 본격화-보헙·퇴직금 보호한도 확대 검토..최장봉 예보 사장 인터뷰▲종합-사채이자 연 40% 제한 추진-해외 부동산 투자 급증세-동양제철화학 CCK 인수 제동-한미 FTA 1차 본협상 오늘 개막-5·31 이후 재계, 반기업정책 되레 강화 우려-한은 `금리 딜레마`..8일 금통위 인상-동결 선택 고민-심층진단 `생보사 상장 어떻게 되나`▲금융-은행 `인터넷 時테크` 마케팅 점화-금융硏 "은행, 집값 하락 대비 위험관리 필요"▲국제-이란核 `대화모드`로 전환-美 국채 수익률 5% 아래로-중남미 10국 공동정유시설 짓는다-골드만삭스 새 CEO `블랭크페인`▲산업-삼성전자 기흥사업장 LCD M2라인을 가다-기업들 갈수록 젊어진다-상의 조사-기업용 통신 서비스 `전성시대`-이통사 주말·공휴일에만 불법 휴대폰 보조금 집중포화-지하철서 지상파DMB로 월드컵 본다-이마트 1~5월 최고 히트상품, 커피믹스·라면·LCD TV▲증권-SK케미칼, 동신제약 연내 합병-외국계펀드 지분 확대 종목 주목-실권주, 조정장 단기투자용 `인기`-LGT, 시총 1위 부상 여부 관심-美 인플레 우려 여전-주간 증시 전망▲부동산-뚝섬 상업용지 개발 난항-김포신도시 급물살..토지보상 착수◇한국경제▲1면-연 40% 이자제한법 부활 논란-동아건설 매각 공고..감자 후 3자 배정증자-국민연금 수령액 40%로 축소-이중대표소송·집행임원제 도입..법무부, 회사법 개정초안▲종합-5·31 후폭풍 양도·종부세 보완, 거래세 인하 가능성-동아건설 매각 관전 포인트-회사법 개정, 경영권 방어책 없이 주주권한만 강화-회사법 개정, 자금조달 방식 및 사용처 다양화-이자제한법 부활, 사채 음성화땐 서민대출 벽 높아져-국민연금법 개정안을 보니..한나라 아이디어 대폭 수용▲국제-"경기 과열 막자" 中, 지방정부 군기잡기 나섰다-중국, 비아그라 특허권 인정▲산업-공정위, 동양제철화학 CCK 인수 제동-FIFA, 공식후원사 현대차 대표 불참에 난감-한국기업 점점 젊어진다-상의-휴대폰 수출 `휴~` 한숨만..전년비 3개월 연속 감소-휴대폰 `야설` 사라진다-복제약 약효 조작파문 법정으로..식약청, 28개 의약품 허가취소 확정-중기청, 새 벤처확인제도 4일부터 시행-씨엠스엠, 인도네시아와 바이오에탄올 사업 MOU-"스포츠는 곧 생활" 프로슈머 시장이 뜬다▲부동산-전원주택·펜션, 이중규제로 `최악`-강남권 매매-전셋값 더 벌어져▲증권-김병철 동양종금 상무 "주식보다 나은 채권 많아요"-CIT랜드, 한창 주식 대거 매수-노무라증권, 한국증시 낙관 눈길-목표가 대비 폭락종목 속출-미국증시 전망, 경제지표따라 주가등락 반복
2006.06.04 I 좌동욱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지방선거, 문제는 경제
  •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다음은 6월2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가나다순)&nbsp;◇매일경제 ▲1면 -지방선거, 문제는 경제였다-"한화그룹 대생인수 무효"-수출 늘었지만..채산성 악화로 먹구름-가계빚 또 사상최고-與, 지방선거 참패 후 후폭풍▲종합 -NO! 전통적인&nbsp;盧 지지층도 怒했다-편가르기식 경제정책 `부메랑`됐다-與낙선자들 다음 행보는▲금융-한화 대생인수 관련 예보 국제중재 무효 신청..왜 이시점에 대생인수 문제삼나-상품 R&D연구소 개설 삼성생명, 영업역량 강화-캠코, 글로벌 자산관리 회사로-신상훈 행장 화났다▲경제종합-수출물량 늘어도 남는게 없다-대기업 경기전망 `흐림`-한미FTA 1차협상 5일 개막▲국제 -인도 코끼리경제 성장 가속도 붙는다-日대형유통사 교외점포 금지▲기업과 증권-철광석 세계1위 아그넬리 CVRD회장 "현대제철과 협력 희망"-삼성전자 비교전시회 `숨겨진 경쟁력을 찾아라` "해법은 원가혁신에 있다"-5월 차판매 현대차만 `저속`-조선 CEO 그리스로 총출동-총주주수익률 현대모비스 年70%로 세계 1위-쌍용차 희망퇴직 노조에 통보-하락장에 펀드소송 줄잇는다-론스타, 외환銀 콜옵션 행사-현대건설 NHN SK텔레콤 `스리톱`으로 상승골문 열어라▲중기·벤처·과학기술-디지아이, 옥외광고용 프린터 70개국 수출-종근당 보건산업진흥원 스코티쉬공동 새 당뇨병 치료제 개발나서▲증권.종합-美 FOMC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시사 이러다 `6월은 쉬는달` 될라-채권 지금 사도 괜찮을까-대한생명 인수 무효 가능성 제기 한화 하한가 곤두박질◇서울경제 ▲1면 -소프트패치냐 더블딥이냐 한국경제 갈림길에 -與 참패 후폭풍&nbsp;-한나라 압승 -22p하락 1295 코스피 연중 최저-예보, "한화, 대생인수는 무효"▲종합 -강남구 아파트값 7개월만에 첫 하락세..부동산 대책 약발받나-"경제정책 기조 변화없다"-타워팰리스 주민등 86명 "이중과세 부당"종부세 위헌제청 신청-5.31이후 한국경제 갈림길에.."정쟁 휘말리면 L자형 침체 올수도"-인터넷쇼핑몰 10년..할인점 백화점 이어 유통 `빅3에`-가계빚 528兆 사상최대-수출증가율 넉달째 두자릿수-중앙 지방 행정기관 예산 부실운용 여전▲금융 -예보 한화 매쿼리 이면계약 국제중재 신청..위반 판정 땐 대생인수 무효될 수도-은행채 발행 크게 늘었다-시중은행 "환전.송금 고객 잡자"-한불종금, 작년 당기순익 207억-교보생명 `한지붕 두가족` 체제로▲국제&nbsp;-"美 인플레압력높아져 금리 추가인상 가능성"-美 "이란과 직접 핵협상"..유가 하락-글로벌 투자자 증시 떠나나▲산업&nbsp;-`미운오리` 종합상사 해외지사들 `백조`로 화려한 부활&nbsp;-현대차 내수점유 `계속 역주행`-내비게이션에도 UCC뜬다-인터넷전화 요금인하 본격화 예고-LGT `5無경영` 눈길-카이콤 전력선통신 장비 美 등 수출-중기청, 대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中企 해외진출 지원-스타시티에 롯데百 생긴다▲증권 -코스피 200 신규편입 종목 급락장서 강세 `눈길` -"신흥시장 패닉 곧 진정" 메릴린치, 올 후반 본격 강세장 전망-MSCI신규편입 종목 외국인 집중 매수세-이통주 `무서운 질주`◇한국경제 ▲1면-與 일부, 경제정책 수정 요구-美금리인상 가능성 크고 물가 선제 대응..콜금리 이달에 올릴 듯-"세계적인 車회사 만들려 앞만보고 가다보니.."정몽구 회장 첫 공판 진술-체감경기 급속 냉각-강남주민들 `종부세 취소`행정소송▲종합-`한국 남자는 밥과 소주로 산다?`-北, 6자회담 美수석대표 평양초청-지방선거 참패 후폭풍..黨-政·淸 갈등에 경제정책 혼선 우려-선거이후 거시경제지표 들여다보니..원달러환율 장기적으로 하락에 무게-5일 워싱턴서 한미FTA 1차협상..정부 협상단만 150여명 경제단체 등 300명 사상최대-수출증가율 20% 넘었다-한화 대한생명 인수관련 예보, 국제중재 무효신청▲국제-인도 `두자릿수 성장`보인다-엑슨모빌 소액주주들의 승리▲산업-CVRD "현대제철과 제휴 언제든 환영"-조선빅3 LNG선 싹쓸이 수주-현대車 `내수지존` 흔들-연이은 정전 수백억 피해봤는데..유화업계, 한전 앞에선 `냉가슴`-키르키스스탄에 계량기 공장 착공 강재석 옴니시스템 회장"쿠데타로 무산된 공장설립 대통령 만나 성사시켰어요"-스코틀랜드 원천기술+종근당 제조기술 차세대 당뇨병 치료제 개발한다▲부동산-지자체장 당선자 공약으로 살펴본 부동산 시장 전망은..서울시 뉴타운 등 강북개발 탄력 붙을듯-"기다리면 규제 풀린다"강남권, 버티기 심리 확산 조짐-서울 정동에 대형 고급주택-부녀회 집값 올리기 `점입가경`-강남 양천 아파트값 하락▲금융-금융지주사 소속은행도 상호저축은행 소유 가능(금감위, 금감원)-시중은행장 월례조회-부자고객 `뭉칫돈들고 펀드창구로`-주택대출 계속 늘어난다▲증권-외국인, 중저가 株는 산다-삼성전자 시총 90兆원 붕괴-이통사, 음원수익 배분비율 인상하면..히트곡 많은 음반사 수혜
2006.06.01 I 김수연 기자
  • 오세훈 당선자 정책..서울 강북개발 탄력 받나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5.31 지방 선거가 한나라당의 압승으로 끝나면서 서울 도심권 노후지역의 주거환경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해온 뉴타운 사업이 가속도를 내게 됐다. 이는 한나라당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자가 이명박 시장의 정책을 이어받아 뉴타운 사업 50개 확대를 핵심공약을 내세운데다 구청장 자리도 한나라당이 싹쓸이, 정책 일관성을 통한 개발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업계 전문가들은 섣부른 도심 노후화 지역 개선사업이 부동산 시장 불안요인으로 작용, 점차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크다고 보고 있다. ◇오세훈 당선자 서울 50개 뉴타운 추진= 한나라당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자는 서울 뉴타운 사업 50개 확대를 핵심공약으로 내세웠다. 또 오 당선자는 세운상가를 축으로 청계천 주변 도심재개발과 강북개발 유턴 프로젝트를 그대로 이어갈 것을 공언했다. 뉴타운 확대(광역화) 공약에 따라 기존 26개 뉴타운 지구와 함께 양천구 목동 구시가지, 은평구 불광동, 용산구 후암동 등 노후지역 개발이 우선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세운상가 주변에서 개발이 예정된 세운상가 4구역과 5구역, 종로 1~2가 일대 공평·청진구역, 신문로 2-5지구, 을지로 2가 5지구 등도 개발이 구체화될 것으로 점쳐진다. 서울시가 강남. 북 균형개발을 위해 발표한 `강북개발 유턴 프로젝트`도 고스란히 이어질 것으로 보여 용산 일대, 뚝섬 숲 주변지역도 초미의 개발 관심지역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강북개발 추진..부동산 시장 불안요인 될 수도= 하지만 업계 일각에선 섣부른 도심 노후화 지역 개선사업이 지난달 하순부터 점차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부동산 시장에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제 뉴타운 사업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양천구 목동 등 일부 노후지역의 집값은 벌써부터 '개발기대감'에 호가가 급등하는 등 들썩이는 조짐이 일고 있다. 양천구 목 2동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지자체장이 노후 지역 개발에 힘을 실어주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최근 들어 이 일대 노후 주택 매입 문의가 늘고 있다”며 “저층 소형빌라 가격이 평당 800만~900만원 안팎이었는데, 현재는 평당 1000만원 이상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지자체장들이 지역 개발을 앞세워 사업계획이나 예산을 따지지 않은 채 사업을 추진할 경우 강북 발 부동산 가격 불안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공약의 검증과 함께 시장 안정을 염두에 두고 개발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6.06.01 I 윤진섭 기자
  • 美, 장기긴축 들어가나..6월 금리인상에 무게
  • [이데일리 김현동기자]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로 추가 금리인상을 둘러싼 논란이 가열될 전망이다. 5월 의사록이&nbsp;인플레이션 기대심리 상승에 힘을 실은 것으로 평가되지만,&nbsp;금리동결 가능성도 논의된 만큼 향후 나올 경제지표 결과에 따라서는 성장률 둔화에 힘이 실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이에 따라 이번 주말 나올 '5월 고용지표'를 비롯해&nbsp;13일 나올 '5월 소매판매', 14일로 예정된 '5월 소비자물가(CPI)', 19일 'NAHB 주택시장 지수' 등 향후 경제지표 발표에&nbsp;시장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인플레 기대심리 상승 전망..금리동결도 논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5월31일 공개한 5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관계자들은 금리를 동결하는 방안과 0.5%포인트 올리는 방안을 모두 논의했다.5월 의사록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은 인플레 기대심리와 금리동결 방안에 대한 논의 부분이다. 연준 내부에서 0.25%포인트 금리 인상 외에 다른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것은 지난 2004년 6월 금리인상 주기가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금리 동결 방안은 지난해 여름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닥친 직후 처음이다. 연준은 "최근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높았다"면서 "에너지 가격 상승이 향후 몇 개월에 걸쳐 소비자물가에 반영될 확률이 더 높아졌다"고 전망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낮기는 하지만, 장기 인플레 기대심리가 우려할 만한 수준으로 높아졌다"고 말해 인플레 문제를 주시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연준은 장기금리 상승으로 부동산 경기가 예상보다 악화되면서 "경기 하강 위험이 존재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연준은 5월 FOCM에서 연방기금 금리 목표치를 종전 4.75%에서 5.0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전문가, "경기보다 인플레에 무게" 평가5월 FOMC 의사록에 대해 전문가들은 연준이 경기 둔화보다 인플레에 상대적으로 무게를 두고 있음이 드러나긴 했지만,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평가했다. RBS 그리니치 캐피탈의 스티븐 스탠리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와 성장률 둔화 전망이 공평하게 다뤄질 것으로 생각했는데, 인플레가 분명히 주목을 받았다"면서 "5월 CPI에 큰 변화가 없는 한 추가 금리인상론이 힘을 얻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하이 프리퀀시 이코노믹스'의 이얀 셰퍼슨은 "6월 금리동결을 기대하던 투자자들에게 이번 의사록은 다소 실망스러울 것"이라면서 "다만 고용지표나 소매판매, 집값 등을 감안할 때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글로벌 인사이트'의 브라이언 베툰은 "올 하반기 실질 성장률이 2.7%로 둔화되고, 동시에 향후 몇 분기에 걸쳐 근원 인플레 압력이 가중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연준이 6월에 0.25%포인트 금리를 인상한 뒤 8월에 마지막으로 금리 목표치를 5.5%로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선물시장, 추가 금리인상에 무게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선물시장에서는 6월 FOMC에서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31일 시카고 선물시장에서 7월 연방기금 금리 선물은 5.19%로 6월29일 FOMC에서 금리가 5.25%로 0.25%포인트 인상될 확률을 72%로 반영했다. 의사록이 공개되기 전날에는 금리인상 가능성이 58%로 적용됐었다. 큐브 파이낸셜의 채권 브로커 마크 호긴슨은 "연준이 금리인상 행진을 계속할 듯하다"고 말했다. 모간스탠리의 채권 담당 이코노미스트인 데이비드 그린로는 "연방기금 금리 선물시장에서는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72%로 보고 있지만, 우리는 가능성이 50대 50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연준이 다음달에도 금리를 인상할 경우 17차례 연속 인상으로 지난 1979년이후 최장기 긴축 기록을 세우게 된다.
2006.06.01 I 김현동 기자
  • "中 집값도 거품논란..중장기 상승세 전망"-LG硏
  • [이데일리 김수헌기자] 중국 정부의 부동산 안정대책으로 중국 거시경제 환경변화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중장기적으로는 중국 부동산 값이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그러나 향후 중국의 주택가격은 과거와 같은 시장 전반의 상승세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지적돼, 우리 정부의 투자용 해외부동산 취득허용 조치에도 불구하고 중국 부동산 투자가 대폭 늘어나기는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LG경제연구원은 1일 `중국 부동산시장, 꼭지점에 왔나`보고서(박래정 연구위원)에서 "지난달 29일 중국 정부가 발표한 고강도 부동산시장 안정책으로 중앙정부와 부동산개발업체간 힘겨루기가 시작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우선 과거 중국정부의 부동산 대출이율조정 정책은 오히려 부작용만 낳았다고 분석했다. 박래정 연구위원은 "최근 수년동안 중국의 부동산 시장안정책은 주로 과도한 가수요를 약화시키기 위한 부동산 대출이율의 미세조정이었다"며 "그러나 이러한 미조정은 수개월 뒤 시장반등을 초래했고 투기꾼과 개발업체, 세금을 걷어야 하는 지방정부의 상승기대심리를 더욱 굳건하게 만드는 백신기능을 해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반해 지난달 29일 국무원 판공청이 내놓은 부동산 안정대책은 중저가 공급확대, 면세기준강화, 은행대출제한, 지방정부 감독강화 등 구조적 문제에 메스를 들이댔다는 점에서 성격이 완전히 다르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보고서는 "반면에 중국 정부는 금리조정처럼 거시경제 전부분에 파장을 미치는 대책은 부동산 대출금리에 국한시켰고 소비주도 경제로의 이행을 위해 수신금리를 함께 높이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부동산 경기가 전반적으로 하락할 경우 성장률이나 취업률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해 전반적인 거시조정보다는 부동산 산업 내 불균형을 해소하려는 산업정책적 측면이 강하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위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조치가 부동산 개발부분의 수익성에 큰 부담을 줄 것이기 때문에 투자과열에는 일정부분 찬물을 끼얹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박 연구위원은 향후 중국의 주택가격에 대해서는 "과거처럼 시장전반의 상승세를 기대하기 힘들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중국 경제성장이나 도시화 추세 등을 종합해 볼 때 중장기적으로 부동산 가격은 상승세를 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고급주택 공급이 줄어든다면 고가주택 가격상승세는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중저가 주택은 공급확대를 예상한 수요자들의 구매시점 연기로 단기적으로는 현 가격대를 유지하기 힘겨울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2006.06.01 I 김수헌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