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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탈중국…이제 글로벌 제조메카는 베트남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다음은 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탈중국…이제 글로벌 제조메카는 베트남-내년까지 4조 상황 도래…흥국사태 재연될라 ‘촉각’-적자 전환한 롯데하이마트, 점포수 확 줄인다-‘투자의 창’ 열어드립니다-[사설]기업 호소엔 ‘노’ 퍼주기는 ‘예스’…野, 이래도 괜찮나-[사설]국유 재산 헐값 매각, 수의계약 정비 없인 못 막는다△종합-첨단기술 협력, 합미동맹 기둥…삼성 할 일 많아-청약통장 금리 1.8→2.1%로-서울시 심야택시 7000대 늘린다△시세보다 높아진 공시가 논란-집값 떨어졌는데 종부세 더 낼 판…결국 탈난 공시가 과속인상-빌딩도 상가도 ‘꽁꽁’…거래금액 한달 새 반토막△코로나 7차 대유행 현실화하나-①면역력 감소 ②긴장감 느슨 ③새변이 창궐…‘12월의 악몽’ 반복될 수도-하루 12만명 경고에도 전담병상 줄인다는 당국-커지는 ‘코로나 불감증’…백신 접종으로 중증화율 낮춰야△보험업계 자금조달 비상-흥국생명 번복에도 못 믿겠다는 시장…“당국 안일한 대응” 책임론도-생보사 지급여력비율 뚝…당국 권고치 하회 속출-금리인상·신용리스크에…금융사, 호실적에도 부도위험 지표↑△종합-브리지론·본PF가 부실 뇌관…증권사, 연말 구조조정 칼바람 부나-경상수지 흑자전환했지만…흑자 폭 89억달러나 줄어-은행 500만원 이하 소액대출 금리 6.7%…10년 만에 최고-‘35층 높이 기준’ 삭제…서울 스카이라인 확 바뀐다△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한국기업의 ‘아세안 전진기자’ 역할…교역액 1000억달러 돌파 눈앞-韓 첨단기술, 베트남 젊은 인구 양국 쌍방협력 방안 모색해야△‘한-베트남 수교 30주년’ 특별 인터뷰-中보다 저렴한 노동력 갖춘 베트남…韓 기술 이전에 관심 많아-“문화·역사·지리적 공통점 많아 쉽게 적응”△정치-野 “총리·행안장관 물어나야”…대통령실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철저히”-與 “내년 연말정산 소득공제 한도 100만원 늘릴 것”-민주당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최후통첩…국민의힘 “수사 먼저”-교란·기만 전술까지…달라진 北 도발 행태△경제-인구감소·고령화에 성장률 2050년 0.5%로 뚝-계열사 부당지원 한국타이어에 과징금-환율 3일간 38.9원 급락…“정점 속단은 일러” 신중-반도체·2차전지 재료 수입↑…제조업 국내공급 7분기째 증가△글로벌-‘대선 전초전’ 美 중간선거…바이든 vs 트럼프 오늘 운명의 날-세계 지도자들 “기후지옥 피하려면 서울러 대응해야”-“中 포기 못해”…엔베디아, 美 규제 맞춘 ‘저사향 GPU’ 마련-트위터 손에 쥔 머스크 “공화당 찍어라”-“8배 더 팔았는데”…토요타, 3분기 순익 테슬라에 밀려△산업-“역시 신사업이 답”…‘어닝쇼크’ 롯데케미칼, ‘배터리 소재·수소’ 승부수-이재용 회장, ‘미래동행’ 광폭 행보…스마트공장 지원한 부산 中企 방문-IRA 준비 마친 권영수 LG엔솔호…북미 전기차 선점 박차-“조선·반도체·미래차 기업 절반 ‘인력난’ 호소”△ICT-구현모, ‘연임’ 표명…“네이버·카카오 이길 것”-갤S23에 퀄컴칩…엑시노스 패싱 왜?-네이버 “클라우드에 ‘글로바·웍스·파파고·웨일’ 통합”-제2 위믹스 사태 막는다…실시간 ‘코인 유통량 감시’ 서비스 출시△소비자생활-롯데 유통군 ‘점포 효율화’에 방점…실적 개선세 이어간다-수익성 고심 깊은 GS리테일…투자 효과 언제쯤-푸르밀 ‘30% 감원후 사업 유지’…신동환 대표 결단만 남아△증권-바이든발 신재생 바람 멈추나…美 중간선거 붉은 물결-네·카 ‘반짝 반등’ 믿지 말라…증권가, 목표가 줄줄이 하향-펜데믹 안 끝났다…힘실리는 코로나주△증권-탄탄한 실적, 달콤한 주가-‘쓱’ 반등한 코스피, ‘쏙’ 들어간 증안펀드-티쓰리엔터 이어 펨트론·인벤티지랩…가뭄 속 오아시스 ‘중소형 공모주’ 뜬다△엔터테인먼트-美 차트 진입 속도 발라진 비결은-‘지진’으로 세계관 확장, 캐릭터 추가…원작 아성 뛰어넘은 ‘몸값’-13년 기다린 ‘아바타’, 황홀한 수중세계 열린다△건강-로봇으로 인공관절 크기·위치 분석…오차범위 0.75mm, 의사보다 정교하네-인삼·홍삼 ‘고혈압·당뇨병 환자 혈압’ 개선 효과-무심결에 부딪힌 옆구리…숨쉴때 통증 있다면 골절 의심△Book-인류, 효율 집착 벗어나 회복력의 시대로 나아가야-“요리, 마음과 영혼 채우는 방법”-전환과 대체의 시대, 코트라가 꼽은 트렌드는-200자 책꽂이△오피니언-[이코노믹View]경제변수가 아닌 가격변수를 봐라-[데스크의눈]다시 시작된 ‘바보들의 랠리’-[기자수첩]풍산개가 무슨 잘못 있나-[e갤러리]베이롤 히메네즈 ‘가을’△피플-연꽃보며 일상의 짐 내려놓고 쉼 얻는 시간되길-쌍용차, 평택연탄나눔은행 후원금 전달-나경원, COP27 정상회의서 가봉 대통령고 회담-상전유통학술상에 임채운 서강대 명예교수 등 6명 선정-LX하우시스, 초대 대표 지낸 한명호씨 새 CEO에-홍유석 서울대 공대 학장, 2022 ‘정헌학술대상’ 수상-벽산예술상에 에스메 콰르텟-한국 딜로이트 그룹, 1박2일간 탄광촌 봉사활동-LS일렉트릭, 취약계층 돕기 방한용품 500만원 상당 전달△사회-재정난에 인력 축소, 지하철 안전망 위협-경찰 ‘셀프수사’ 착수…윤희근·김광호 청장실 압수수색-최성범 용산소방서장 형사처벌…‘주의의무’ 다했는지에 달려-檢 ‘정치자금법 위반’ 김용 구속기소…이재명 책임론 불가피-‘버닝썬 폭로’ 김상교, 성추행·업무방해 1심 유죄△[특별기획]한-베트남 수교 30주년-‘세계의 공장’ 뜨는 베트남…K기업이 뛴다-글로벌 교역 재편기, 경협 확대로 재도약△삼성·LG, 베트남 전략기지화 박차-삼성, 휴대폰 이어 반도체 증설 잰걸음-LG, 車인포테인먼트·가전 산단 조성-성장 잠재력 큰 동남아 국가…쌍방향 협력 위한 인식개선 필요△동남아 공략 나선 현대차-1·2공장 합쳐 14개 모델 생산…베트남 찍고 동남아 장악 ‘액셀’ 밟는다-내년 전기차 생산…2024년 토요타 제치고 1위 탈환-“내년 양국 교역액 1000억弗…공급망 ‘탈중국’ 핵심 파트너 기대”△여의도 34배 산언단지 ‘빈즈엉성’-‘K타이어 생태계’ 둥지 튼 베트남 제1부촌…북미·아세안 공략 교두보-글로벌 공략 거점, 타이어코드·에어백 세계 1위 꿈꿔-“베트남 성공방정식 달라져…고부가가치 산업 진출해볼 만”△보폭 넓히는 중견·중소기업-새먹거리 폴더블폰 부품, 터치키 등 생산…베트남서 도약 ‘성큼’-베트남 진출 25년 만에…LS전선, 매출 390배↑△사진으로 본 한-베 수교 30년-한국기업과 함께 일군 고속성장의 역사…아세안 선도국가로 도약-“삼성·SK·현대차·LG 등 베트남 경제에 큰 기여…이젠 미래 30년 협력 다질 때”△소비문화 선도하는 K유통-‘제2 롯데월드몰’을 하노이에…베트남 랜드마ㅡ 만드는 ‘辛의 한수’-“명품 없이도 연매출 700억…롯데몰 하노이와 시너지 기대”-과일소주 인기 최고…베트남 20대 파고든 K소주△소비문화 선도하는 K유통-“뚜레쥬르, 디저트 카페 명소로 자리잡았죠”-친환경 사료부터 식품가공까지, 온리원 전략으로 글로벌 승부수-“고급화·차별화·현지화로 ‘일등’ 아닌 ‘일류’ 마트 추구”△경제한류 이끄는 K금융-“한국 디지털 역량에 반했죠”…신한·우리은행 등에 문 활짝-“리테일 부문 90% 현지화…이젠 질적 승부”-“대학·테크기업 손잡고 2030 고객 확보 총력”△보험·카드사 광폭행보-베트남 대세 QR코드, 보유현금 내에서만 결제…‘틈새’ 공략하는 카드사-투자형 아닌 ‘보장성 보험’ 주력…블루오션 개척-베트남 중앙은행 “한·베 금융협력, 양국 무역·투자 증진에 기여”△활기 띠는 투자 시장-주거·유통 역량 총집결…호찌민에 1.2조 ‘롯데 스마트시티’ 짓는다-향후 투자·수익 배분 시 상생에 초점 맞춰야△K콘텐츠 돌풍-베트남판 ‘완벽한 타인’ ‘1박2일’ 빅히트…리메이크·합작 활발-“현지 200만 돌파 ‘육사오’…비결은 철저한 현지화”-K팝에 빠진 베트남 MZ…주말마다 광장서 댄스 배틀
- 부동산 `빙하기` 속 1000가구 이상 대단지 강세 여전…청약 경쟁률 평균 웃돌아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잇단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우려로 침체된 부동산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에는 꾸준히 청약통장이 유입되는 모습이다. 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10월 전국에서 분양한 총 323개의 신규 단지 중 47개 단지가 1000가구 이상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약 70%(33개 단지, 컨소시엄 포함)의 단지가 시공능력평가 15위권 안에 드는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다.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시내의 아파트의 모습. (사진=방인권 기자)이들 단지는 일반 공급으로 모집한 3만 5160가구에 총 43만 2551건이 몰려 1순위 평균 1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의 1순위 평균 경쟁률(8.22대 1)을 웃도는 수치다. 이에 비해 1000가구 미만 분양 단지는 6.47대 1의 경쟁률에 그쳤다.최근 부산 부산진구 일원에 분양한 `양정자이더샵SKVIEW`는 2276가구의 대단지로, 1순위에만 총 3만 1793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58.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앞서 4월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분양한 1535가구의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 역시 1순위에 무려 4만 6070건이 접수돼 80.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올해 부동산 시장이 조정 국면에 돌입하면서 전국으로 확산된 `똘똘한 한 채` 열풍의 영향이 컸을 것으로 풀이된다. 대단지의 경우 시장 침체기에도 가격 방어가 비교적 강한 데다 단기간 지역 `대장주` 단지로 자리매김하는 사례도 빈번하기 때문이다. 세대 규모가 큰 단지의 경우 입주와 동시에 인구가 대거 유입되면서, 각종 인프라가 빠르게 확충돼 주거 편의성이 뛰어나다는 장점도 있다.실제 경기 파주시의 집값을 이끌고 있는 운정 신도시에서는 대단지 아파트의 평당 가격이 두드러지고 있다. 현재 파주시 대장주 아파트는 3042가구의 `운정신도시 아이파크`(2020년 7월 입주)로, 평당(3.3㎡) 가격은 10월 기준 2502만원이다. 파주시 평균(1233만원)을 두 배 이상 웃도는 가격이다. 이 외에도 △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2018년 7월 입주, 1956가구) △힐스테이트 운정(2018년 7월 입주, 2998가구) 등이 뒤를 잇고 있다.안양에서도 1459가구의 `평촌 더샵 센트럴시티`(2016년 7월 입주)가 평당 4173만원으로 안양시 집값을 이끌고 있다. 동월 안양시의 평균 평당가(2612만원)을 크게 뛰어 넘는 가격이다.업계 관계자는 “올 들어 부동산 시장에 불확실성이 한층 커지면서 아파트의 규모가 단지의 미래 가치나 안정성을 가늠하는 척도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들어설 수 있는 부지가 한정된 만큼 희소 가치도 높아 향후 몸값 상승 여력도 높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4분기(10월~12월) 전국에서 분양했거나 분양을 앞둔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총 28개 단지, 4만2561가구다. 지역별로 △수도권 13개 단지, 1만 9027가구 △5대 지방광역시 9개 단지, 1만 5750가구 △기타 지방 6개 단지 7784가구 등이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韓 핵무장, 국민 불안만 더 키운다”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다음은 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韓 핵무장, 국민 불안만 더 키운다”-석달 만에 다시 반등...힘빠진 물가 정점론-‘이태원 참사 책임져야’...여권서도 이상민·윤희근 경질론 확산-골라태우지 못하게...택시 도착지 미표시 법제화-[사설]‘무사안일’ 만연 공직기강, 사명감 높일 처방 절실하다-[사설]위기의 한국 수출, 정부부터 위기 실체 바로 알아야△이태원 참사-野 “지위고하 막론하고 책임 물을 것”...역풍 우려한 與 ‘문책모드’ 전환-주최없는 ‘이태원 핼러윈 축제’...국가 배상책임 두고 법조계 엇갈린 반응△이태원 참사-10년 전 ‘오원춘 악몽’ 잊었나...부실대응 ‘국민비상벨 112’ 대수술한다-서울경찰청 등 8곳 압수수색...특수본 수사 속도-성수대교 붕괴...‘다리점검 소홀’ 시장 경질·총리 사의세월호 침몰...‘초동조치 실패’ 목포해경 정장 징역3년△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核은 심리무기...어떤 공격에도 굴복 않겠단 각오 있어야 北 도발 억제”-6·25 직후부터 욕심...6자회담 중에도 비밀 개발, 7차 核실험 앞둬-北 속초 앞바다 미사일 도발...軍 F-15K로 北 공해상 타격-‘北 사실상 핵보유국’ 인정...軍 대응기조, 보유억제→사용저지로 전환△계속되는 고물가-물가는 꺾일 기세 없는데...2년 만에 줄어든 수출, 7개월째 지속된 적자 -‘전기·가스·수도’ ‘가공식품’이 물가 상승 주도-요지부동 고물가와 경기둔화 우려 사이...깊어진 한은의 고민△종합-“혈세로 투자손실까지 메워주나”...투자형 청년도약계좌 비판 목소리-野 ‘김진태 방지법’ 만든다...“문제 지자체 지방채 발행 제한”-한독의 제넥신 인수...‘독이 든 성배’였나-대기업 계열사 간 ‘빚보증’ 줄었다△제9회 이데일리 문화대상-몸짓·선율로...시대의 아픔 위로한 공연예술-“문화예술, 따뜻한 마음으로 바라봐야”-“힘든 시간 견딘 모든 예술가에 영광을”-“선택받아 고맙고 기뻐”...“우리 물결에 함께 흔들려주세요”-“천국노래자랑 외치실 선생님, 그립습니다”△경제-“한미 기준금리 역전폭 최대 1%p 수준이 적정”-국가보조금 부정수금 3년간 1144억...기재부 “환수율 70%까지 높일 것”-“일감 강제배정 노동자가 더 오래 일하고 덜 번다”-“韓, 탄소 배출량 줄이기 위해 원전사업 적극 발전시켜야”△정치-국가애도기간 중 北 도발...尹 “NLL 침범, 실질적 영토침해 행위” 격앙-이태원 ‘사망자’냐 ‘희생자’냐...정치권 때아닌 용어 논란-국회, 이제서야 ‘재난안전법’ 손질-“대형참사 재발방지 중요...전 정권 탓 옳지 않아”△금융-카뱅 깜짝실적냈지만...생존 고민 깊어지는 인뱅-집값 6억·소득 1억 이하로...문턱 낮추는 안심전환대출-“여기저기서 받은 대출, 뭐부터 갚아야 하나”...다중채무자 ‘출구 전략’-KB금융, 웨이브릿지와 디지털사업 협력△글로벌-‘바이든플레이션’ 역풍...美 중간선거 판세 공화당으로 기우나-이스라엘 총선, 우파 승리...네타냐후 돌아온다-‘이란, 사우디 공격 임박’ 첩보...美 “대응 준비...사우디 안 버릴 것”-“美 식품기업, 인플레 핑계로 이익잔치”...펩시 등 순익 20%↑-아마존 시총, 1조달러 아래로 ‘와르르’△송길호 논설위원의 파워인터뷰-“구조적 전환, 복합위기 韓경제...개혁 미루다 더 큰 위기 자초”△산업-‘철강’ 너머를 꿈꾸는 포스코...‘친환경 이차전지 소재 기업’ 변신 박차-동원산업, 동원그룹 새 지주사로...김남정 부회장 ‘2세 승계’ 마무리-우기홍 “엔진결함 A330 6대 퇴역...24대 정밀점검”-KG스틸, ‘종잇장’처럼 얇은 석도강판 개발-현대重그룹, 사장단 인사...김형관 부사장 등 사장 승진△ICT-“골라태우기 막으려다 택시잡기만 힘들어질 수도”-위메이드, 660억 투자 유치...“디지털 이코노미 플랫폼 투자”-3분기 실적 미흡했지만...카겜 “신작·업데이트로 반등”-코스닥 오른 큐알티 “공모자금으로 ‘개발 인력’ 증원할 것”△과학카페-화재 걱정없는 전고체 배터리...“전기차엔 2030년 이후에나 활용 가능”-노벨상 수상자의 우주팽창론...“10년 연구 끝에 오류 찾았죠”△증권-부진 털어내는 반도체주 vs 파죽의 상승세 배터리주...코스피 ‘왕좌의 게임’-카뱅 깜짝 실적...카카오 프렌즈株 모처럼 웃었다-美 FOMC 앞두고 2300선 공방 치열...외인, 일단은 코스피 샀다△증권-IPO시장 한파 속...수요예측과 따로 노는 주가-“먹거리 찾자”...로보어드바이저에 꽂힌 운용사들-‘4분기째 적자’ SKIET, 주가 되레 반등...왜-자산 팔고 감원까지...여의도 증권가 ‘구조조정 한파’ 우려△부동산-거래절벽에 고금리 지속...내년 전국 집값 2.5% 더 떨어진다-“‘先규제완화·後주택공급’ 연착륙 방안 모색해야”-원희룡 “돈벌이만 진심...안전시늉 항공사 용납 않을 것”△피플-‘양팔 없는 호르니스트’ 클리저 “장애는 약점의 하나”-11월 과기인상에 서울대 고승환 교수 “장기 모사칩 연구”-현대차그룹, 중남미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이기재 양천구청장 서울시 도시계획위원 위촉-금융산업공익재단 신임 이사장에 박준식-국립 정동극장 대표에 정성숙 동국대 교수-한국GM 마케팅 책임자에 정정윤 전무△오피니언-[이근면의 사람이야기]파괴적 혁신, 상생의 혁신-[생생확대경]IT기업 내년 키워드는 생존-[e갤러리]박춘화 ‘산책’△전국-KTX 세종역 신설 놓고...‘충청권 메가시티’ 공조 흔들-검단에 인구 뺏긴 김포시...시청·교육청 확대 물거품-6군단 해체에도 부지 반환 않는 국방부, 포천시민들 원성-김포 ‘이태원 참사’ 예방...‘지옥철’ 골드라인 점검△사회-‘주최자 없는 행사’도 연내 안전 매뉴얼 마련...정부·지자체 ‘뒷북행정’-“출동한 우리가 무슨 죄...차라리 경찰 안할래”-여진 23차례...불안한 괴산-수능 2주 앞으로...“수험생·가족 외부접촉 자제”-‘박사방’ 조주빈...“국민참여재판 원한다”
- 내년 부동산시장 한파 더 거세다…집값 2.5% 뚝 지방 먼저 타격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올해 지속적인 기준 금리 인상으로 대출 이자 부담이 눈덩이처럼 늘어나면서 주택거래가 뚝 끊겼다 거래절벽과 금리 인상 영향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부동산 시장의 한파가 더 거세지리란 전망이 제기됐다. 부동산대출규제 완화와 조정대상지역 해제 등 정부가 대책을 내놨지만 높은 금리와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시장의 매수심리를 되살리긴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서울 송파구의 한 부동산중개사무소에서 한 시민이 부동산 매물 가격표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스1)◇내년 집값 전국 2.5% 하락, 전세는 0.5% 상승2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023년 건설·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에서 전망치 분석을 통해 내년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수도권 2.0%, 지방 3.0%로 전국 2.5%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절대적 주택 가격 수준이 높은데다 높은 수준의 금리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여 주택가격 하방 압력도 함께 이어지리란 분석이다.건산연은 최근 정부가 무주택자와 1주택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50%로 일괄 조정하고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내 15억원 초과 주택에 대한 담보대출규제를 해제하면서 하락폭을 확대하지 않으리라 내다봤다. 만약 이달 열리는 주택정책심의위원회에서 수도권 일부 지역에 대한 규제 완화(조정대상지역 해제 등)를 발표한다면 하락폭은 더욱 둔화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다만 규제완화책에도 높은 금리와 가격수준, 경기둔화 등의 영향으로 시장 매수심리가 부진한 만큼 거래활성화를 기대하기 어렵고 1주택자의 이동 역시 시장을 부양하진 못하리라 진단했다. 실제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금리가 연 7%대에 육박한 데다 집값이 더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는 주택 수요자가 상당수여서 주택시장 심리가 좀처럼 되살아날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이달 초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 4대 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4.45~6.918%로 상단 7%대 돌파가 가시권이다. 2년 전과 비교하면 대출자의 이자 부담이 40% 정도 증가한 것으로 경기침체 우려까지 확산하는 상황에서 무리한 대출이 부담일 수밖에 없다.더욱이 공급자 금융(PF중심 부실 우려)의 어려움은 주택시장 특유의 지연 효과(시공기간 소요 등)로 2023년에 가격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은 적겠지만 시장 참여자의 심리를 더욱 위축시키리라 분석했다. 실제 건설업계에 따르면 PF금리는 브릿지론 20%대, 본PF는 14%대 이상까지 뛰어오를 전망이다. 김성환 건산연 부연구위원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10월28일에 발표한 주택 관련 규제 완화로 기존보다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시장의 흐름을 바꿀 정도의 수요 유입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전셋값은 2023년에 매매수요의 감소로 반등을 예상했다. 올 4분기엔 3분기와 유사한 수준인 0.8% 하락, 연간 1.6% 하락으로 마무리하겠지만 내년엔 0.5%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월세거래가 증가하면서 임대차 시장 내에서 상대적으로 전세의 입지가 축소되며 가격이 하락했지만 임대차 전반의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월세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는 만큼 전셋값이 하락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또 매수세 축소에 따른 추가 수요 유입도 예상했다.건산연은 주택경기가 변곡점에 있는 만큼 시장참여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연구위원은 “정부의 각종 규제 덕택에 주택시장 참여자의 재무 건전성이 양호한 만큼 경제 위기론을 참고하되 맹신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이어 건설기업에 대해 그는 “공급자 금융의 어려움이 심화한 만큼 프로젝트 수익성 평가를 과거보다 보수적으로 진행하고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SOC예산 감소·기준금리 상승에 건설수주 상승세 그칠 것내년 국내 건설수주는 전년 대비 7.5% 감소한 206조8000억원을 기록하고 건설투자는 전년 대비 0.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발주 부문별로 공공 수주 3.1% 감소, 민간 수주도 9.0% 감소해 부진할 전망이다. 공종별로는 토목과 주택 수주가 각각 3.8%, 6.3% 감소, 비주택건축 수주는 11.5% 감소를 예상했다.건설수주 하락 배경으로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감소와 기준금리 상승, 시장 불확실성 확대를 꼽았다. 내년 중앙정부 SOC예산은 25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조8000억원(11.3%) 감소한다. 이는 정부의 재정운용 기조 변화에 따른 것으로 명목금액기준으론 3년래 최저치다. 도로예산은 8000억원, 철도예산 8000억원, 지역·도시 8000억원이 삭감됐다. 다만 수도권 GTX-A는 4600억원에서 5100억원, GTX-C는 1000억원에서 1300억원으로 늘어나는 등 일부 대형 철도건설사업은 예산이 소폭 증가했다.계속되는 유찰 탓에 올해 진행했어야 할 공공대형공사도 대부분 내년으로 넘어가겠다고 예상했다. 올해 1~9월 사이 총 기술형 입찰건수 18건 중 11건이 유찰됐는데 이는 통상 연간 1~3건 유찰보다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총 사업비관리대상 사업 특성상 사업비 산정시점으로부터 발주시점까지 장기간 소요돼 예전 단가를 활용한 사업비로는 최근 건자잿값 상승분을 반영하지 못해서다.내년 공공주택 수주는 올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증가하지만 비주택 건축 수주는 감소할 전망이다. 정부의 2023년~2027년 중 270만호 공급계획을 고려하면 내년 47만호 공급을 예상했다. 통상적인 공공주택 비중인 전체공급량의 15%를 고려하면 내년 공공주택 사업승인 물량은 7만~8만호 수준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 공공비주택 건축은 올해 목표 달성률이 108%에 달해 앞으로 관련 수주 물량은 상당 부분 위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철한 건산연 연구위원은 “2023년에는 정부 SOC 예산이 10% 이상 감소하고 기준금리가 급등하는 등 국내외 정세 악화 등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결국 2019년부터 4년간 지속한 증가세를 마감하고 3년래 가장 낮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 [뉴스새벽배송]아마존도 어닝쇼크…나스닥 1.63%↓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뉴욕증시가 27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지표 발표에 상승세를 탔지만,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빅테크의 실적 우려 속에 1.63% 하락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기준금리를 기존 1.25%에서 2.00%로 인상하며 ‘자이언트스텝’을 밟았다. 전날 정부는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투기·투기과열지구내 15억원 초과 아파트의 담보대출이 허용하기로 했다. 또 아파트 중도금 대출이 제한되는 기준선은 분양가 9억원 이하에서 12억원 이하로 6년여 만에 상향했다. 다음은 28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사진=AFP 제공]◇뉴욕증시 혼조세…다우 오르고 나스닥 내리고-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1% 상승한 3만2033.28에 거래를 마쳐. -반면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61% 내린 3807.30을 기록.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63% 떨어진 1만792.68에 마감.-뉴욕채권시장에서 연방준비제도(Fed)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4.309%까지 하락 글로벌 장기시장금리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3.911%까지 내리면서 주식 투자 심리를 끌어올려◇미 3분기 2.6% 성장 ‘예상 상회’…일각서 “착시효과”-미국 상무부는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속보치(전기 대비 연율 기준)가 2.6%이라고 발표.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3%)를 웃도는 것. -1분기(-1.6%)와 2분기(-0.6%) 모두 역성장을 했다가 세 분기 만에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선 것.-특히 소비 행태를 반영해 조정하는 3분기 가중평균 GDP 물가지수(chain-weighted GDP price index)는 4.1% 오르는데 그치며 월가 전망치(5.3%)를 밑돌아. 인플레이션 공포가 다소 완화한 것.-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경제 회복 동력의 추가적인 증거를 얻었다”며 “이제 물가를 낮추는 최우선적인 도전에서 진전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다만 뉴욕타임스(NYT)는 “무역수지 개선이 전체 GDP 수치를 왜곡했다”며 “소비 지출 둔화와 주택시장 약세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 불안한 빅테크…나스닥 또 하락-나스닥은 기술주들의 잇단 어닝 쇼크 탓에 약세. 전날 온라인 광고 축소와 메타버스 사업 손실 등으로 실적 쇼크를 내보였던 메타(페이스북)주가는 하루에만 24.56% 폭락. -애플(-3.05%), 마이크로소프트(-1.98%), 아마존(-4.06%), 알파벳(구글 모회사·-2.85%) 역시 큰 폭 떨어졌다. -장 마감 직후 아마존 실적은 시장에 충격을 안겨. 아마존은 3분기 28센트의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했다고 발표. 매출액은 1271억달러를 올려.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1274억6000만달러)에 못 미침. -또 아마존은 아울러 4분기 매출액 가이던스를 1400억~1480억달러로 제시. 시장 예상치(1551억5000만달러)를 큰 폭 하회하는 수치.-그나마 애플은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아. 3분기 매출액은 901억5000만달러로 시장 전망치(889억달러)를 상회하면서 주당순이익(EPS)은 1.29달러로 예상치(1.27달러)를 웃돌아.◇ ECB, 빅스텝후 연속 자이언트스텝-유럽중앙은행(ECB)이 27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1.25%에서 2.00%로 0.75%포인트(P) 인상.-7월 11년 만에 ‘빅스텝’(0.5%P 인상)으로 기준금리를 처음 인상하며 금리정상화를 향한 여정을 시작한 이후 두달 연속 ‘자이언트 스텝’(0.75%P 인상)을 한 것.-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빠른 금리 인상은 물가상승률을 끌어내리고, 경제회복을 북돋우는 데 가장 적절한 방법”이라고 말해◇ 美 “김정은 핵 사용하면 北 정권 종말”- 미국 정부는 27일(현지시간) ‘2022 핵태세보고서’에서 “북한이 중국과 러시아에 비견되지는 않지만 미국과 동맹에 억지 측면에서 난제를 제공한다”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북한의 핵공격을 용납할 수 없다고 발표.-이어 북한이 미국이나 동맹국, 파트너에 핵공격을 하면 정권의 종말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엄중히 경고-미국 정부는 또 북한을 포함한 중국 및 러시아의 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 호주를 포함하는, 인도·태평양 안보를 위한 4자 협의체 구성 필요성도 거론-북한은 지난 9월 최고인민회의에서 핵 무력 정책 법령을 채택하고, 핵을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음◇ 푸틴 “한국, 우크라에 무기제공시 한-러 관계 파탄”-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 러시아 전문가 모임인 ‘발다이 클럽’에서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할 경우 한국과 러시아 관계가 파탄 날 것이라고 경고.-스푸트니크 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와 탄약을 제공하기로 결정한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우리 정부는 그동안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외한 방탄 헬멧, 천막, 모포 등 군수물자와 의료물자, 인도적 지원 등을 제공했지만 살상 무기는 지원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옴.[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신임회장이 2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회계부정·부당합병’ 1심 속행 공판을 마치고 회장 취임 소회를 밝히며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 10년만에 삼성전자 회장 승진-전날 삼성전자 이사회는 이재용 회장의 승진을 의결. 삼성전자 입사 31년만으로 10년간 부회장직을 지냄-이 회장은 이날 사내게시판에 ‘미래를 위한 도전’이란 글을 올리고 기술투자와 인재양성, 창의적 조직문화, 사회환원 등을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로 제시. -이 회장은 글에서 “창업이래 가장 중시한 가치가 인재와 기술”이라며 “도전과 열정이 넘치는 창의적인 조직을 만들어야 하고, 우리 삼성은 사회화 함께해야 한다”고 언급.◇ 주택시장 15억 초과도 대출 허용-정부는 27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투기·투기과열지구내 15억원 초과 아파트의 담보대출이 허용하고, 아파트 중도금 대출이 제한되는 기준선은 분양가 9억원 이하에서 12억원 이하로 6년여 만에 상향.-무주택자나 1주택자에게는 투기 지역에도 LTV를 50%까지 허용.-또 11월 중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을 추가 해제.-최근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집값 하락이 본격화하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 등으로 시장 경착륙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규제완화에 속도를 내려는 것.◇ 강원도 “레고랜드 채무 2050억, 12월 15일까지 갚겠다”-강원도가 레고랜드와 관련된 보증 채무를 올해안에 모두 갚겠다며 금융시장 혼란 진화에 나서. 12월 15일까지 보증채무 2050원을 갚겠다는 뜻. 앞서 1월 29일까지 갚겠다고 언급했지만 이를 당긴 것. -베트남에서 귀국한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미안하게 됐다”며 사과의 뜻을 밝혀. 단 이번 사태의 책임은 채권단에 있다고 주장.-레고랜드는 내년 1월부터 3월 23일까지 3개월여 동안 휴장에 들어가기로. 레고랜드 측은 이번 휴장이 어음 부도 사태와는 관련이 없다고 설명
- 6억짜리 주택 주담대도 금리 낮춰준다…안심전환대출 허용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금융위원회가 부동산 시장 연착륙을 지원하고 주거와 관련된 금리부담을 줄이기 위한 부동산 금융규제 완화 방안을 발표했다. 일단 안심전환대출 가입 요건 문턱을 낮춰 주택가격 요건을 4억에서 6억원 이하로 확대하고 부부합산소득도 1억원 이하로 완화한다. 무주택자와 1주택자의 규제지역 내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50%로 상향하는 등 과도한 LTV 규제도 완화하기로 했다.김주현 금융위원장. (사진=연합뉴스)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7일 열린 대통령 주재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경제활성화를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취지 아래 열린 이번 회의에서 금융당국은 부동산 관련 금융규제 완화 정책을 쏟아냈다. 이번 방안의 골자는 크게 △가계 금리부담 경감 △부동산 금융규제 완화 △중소기업 유동성 공급지원 등이다.◇안심전환대출 집값, 4억→6억으로 확대먼저 금융위는 안심전환 대출의 주택가격·소득·한도 요건을 모두 완화한다. 주택가격 요건은 6억원 이하로 설정됐다. 기존 주택가격 기준(4억원)과 비교하면 2억원 늘어난 규모다. 또 소득 요건인 부부합산소득도 기존 7000만원에서 1억원 이하로 확대하며, 대출한도는 최대 2억5000만원에서 3억6000만원으로 완화한다. 안심전환대출은 은행이나 저축은행 등에서 받은 변동·혼합형 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주택금융공사의 3%대 금리로 갈아탈 수 있게 만든 정책 금융상품이다. 이 상품은 고정금리이자 장기금리라는 큰 특징이 있다. 현재 대출금리는 최저 연 3.8% 수준이다. 금융위는 내달 7일부터 신청자격을 완화를 반영한 안심전환대출 2단계 접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기존에 신청하지 못한 4억원 이하 주택 보유자도 신청 가능하며, 1단계 신청자도 새로운 대출한도 적용을 위해 재심사를 신청할 수 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정책 요건 완화 취재에 대해 “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어 안심전환대출 요건 완화을 통해 고정금리 좀 더 확대할 예정”이라며 “주거와 관련된 금리부담 줄이겠다”고 설명했다.◇ 15억 초과 아파트, 주담대 허용...LTV 50%로 상향투기과열지구 등 규제지역 내 주택담보대출 규제도 완화된다. 금융위는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 안에 있는 15억원을 넘는 아파트에 대해서도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게 LTV 규제를 50%로 상향하겠다고 밝혔다. LTV는 주택담보대출의 대출 가능 금액을 산정할 때 이용되는 지표다. 이번 조치안의 대상은 무주택자와 기존주택을 처분하려는 1주택자다. 그동안 LTV 규제는 보유 주택 수, 규제지역 여부 등에 따라 차등 적용돼왔는데, 이를 무주택자·1주택자에 한해 50%로 단일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다주택자에 대해서는 현행 기준이 그대로 유지된다. 현재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 비율을 지역에 따라 살펴보면, 비규제지역과 규제지역은 각각 60%, 0%로 제한돼 있다.또 생활안정자금, 임차보증금 반환 목적 주담대 등 기존 보유주택을 통한 대출 규제도 개선된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15억원이 넘는 주담대도 허용하겠다”며 “규제 완화와 안정을 위한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국토부와 협의해 부동산 시장 연착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환 곤란 차주도 채모조정 대상....중소기업에 50조 공급금융위는 금리상승기 이자상환 부담이 증가한 만큼, 상환애로를 겪는 주담대 차주들을 대상으로 은행권 자체 채무조정 적용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채무조정 대상에 실직·폐업뿐만 아니라 매출액 급감이나 금리상승에 따라 상환부담이 늘어난 차주도 포함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상환 부담이 급증한 차주에 대한 기준은 신용도, 다중채무 여부, 가용소득 대비 상환부담 수준, 매출액 변동수준 등 다양한 요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설정할 계획이다.김 위원장은 “(급격한 금리 상승으로) 은행에서 주담대로 빌린 차주가 실업을 당할 수도 있고 아플 수도 있다. 이런 경우 원금 상환을 3년 유예하는 채무 조정 프로그램도 있다”며 “지금 상황에 맞게 혜택 대상자를 넓히는 방안을 은행과 검토 중인데 이 내용도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아울러 금융위는 이날 최대 50조원 규모의 중소기업 맞춤형 자금지원 방안도 발표했다. 일시적 경영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에 대해 12조원의 자금을 공급하고 취약기업 정상화를 위해선 총 7조4000억원을 지원한다. 혁신산업 육성과 창업·벤처기업 지원엔 자금 30조7000억원을 공급한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대형사 팔 비틀어 중소증권사 지원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대형사 팔 비틀어 중소증권사 지원…금융당국 제2 채안펀드 조성 논란-‘어닝쇼크’ SK하이닉스, 결국 감산 결정-오은영 박사 “가까운 사람 둘만 있으면, 그게 행복이죠”-투기과열지구 중소형 추첨제 신설…청년 당첨확률 높인다-[사설]지각 출발 국민연금 개혁, 당리당략 버려야 답 보인다-[사설]자금시장 폭탄 던진 강원도, 유사 사태 다신 없어야△종합-정의선 “인류의 진보”…전기차 톱티어 도전장-‘3高’에 비명 지르는 기업들…체감경기 1년 8개월래 최악△꼬여버린 유동성대책-은행채 발행 막아놓고 돈 내라는 정부…은행들 ‘대출 줄이는 수박에’-“50兆 + α 효과 못 느껴…HUG 보증부터 늘려달라”△제11회 이데일리 WFESTA-다름 인정이 관계 첫걸음…존중과 배려가 자존감 높여줘-“혼자 라면 먹으면 부자도 불행…행복 원한다면 좋은 사람과 밥 먹어라”-“그저 하고 싶은 걸 하는 것이 행복”-“정치가 바뀌는 게 국민 행복 첫걸음”-“여러분은 우주의 유일한 존재…죄책감 내려놓고 행복 누려요”△제11회 이데일리 WFEST-타인의 평가에 흔들리지 않길…자기 기준으로 세상을 보는 노력 필요해-줄 늘어선 막걸리 시음회…인기 만발 이미지 컨설팅-“부부를 한글자로 하면 짝, 두글자론 하나, 네글자론 평생친구”△제11회 이데일리 WFEST-“섣불리 사표 던지지 마라…은퇴, 계획 촘촘히 짜야 실패 줄여”-‘두칸’ 깜짝 런웨이…서울의 밤 그리다-댄스·발라드·트롯…늦가을 수놓은 축하무대△종합-공공분양 68% 청년에…전용 모기지 활용 5억 주택 7000만원에 계약-SK하이닉스 ‘비상플랜’ 가동…삼성전자도 위기전략 내놓나-중학교 1학년도 형사처벌…촉법소년 상한 연령 만13세로-예정처 “병사 봉급인상·대통령실 예산 조정 필요”△경제·금융-구직 단념자, 직업훈련 받으면 최대 300만원 준다-8월 출생아 2만1758명…또 ‘역대 최저’ 경신-4개월 만에 또…카카오페이, 내주 금감원 수시검사 받는다-강달라로 반년간 무역적자 60억달러↑△정치-민생행보 속도내는 與…안보·경제 특위 꾸려 위기대응 나선다-“이재명 대표, 대장동 문제점 발견 안돼”-반도체 한파로 기업들 곡소리 나는데…국회서 잠든 ‘K칩스법’-‘尹 최측근’ 조상준 국정원 기조실장 사의-욱일기 경례 논란에…軍, 日 관함식 참가 ‘고민’△Global-구글·MS 실망스런 성적표…美 빅테크 ‘한파’-푸틴 핵위협 와중에 러시아 핵훈련 돌입-美 집값 사상 최대폭↓…월가 “20% 더 빠질 것”-시진핑 업무보고 전문 공개…“대만 통일 속도”△산업-경기침체·원자잿값 상승에도 승승장구…LG엔솔·삼성SDI 역대급 실적-“美에서도 과학교육 투자…LG전자 북미 신사옥에 ‘LG과학관’ 개관-현대차그룹 ‘굿잡 5060’ 5주년…중장년 ‘565명’ 재취업 도왔다- GS칼텍스, ‘車 폐플라스틱 재활용’ 中企에 시설 투자△ICT-마구잡이 ‘플랫폼 규제 시도’ 우려…해외 사업자만 좋은 일 될 것-2분기 연속 적자 위메이드 “미르M 글로벌로 반전 자신”-가상인간 ‘무아인’과 옷 입어본다…메타, 성수동에 ‘팝업’ 오픈△제약·바이오-종근당그룹,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쌍끌이’ 노린다-삼성바이오로직스, 연매출 ‘2조 클럽’-셀트리온헬스케어 ‘베그젤마’ 유럽 공략 본격화-의료 인공지능 기업 ‘루닛’, 다보스포럼 혁신기업 선정△Auto&Life-3000만원대 獨 세단, 폭스바겐 신형 제타 -1회 충전으로 최대 471km 주행 가능…다양한 드라이빙 모드로 운전 재미도△증권-꿀맛 같은 베어마켓랠리 또 오나…이번 기회 놓치지 말자-건설주 강타한 레고랜드사태…현대·GS마저 두 자릿수 하락-카카오페이 80.6% 추락…‘시총 3조’ SK IET도 71.2% 꺾여-신한투증, 실리콘밸리 사무소 오픈…“현지 벤처-국내 중기 연결”-미래에셋證 개인연금 상장리츠 매매 개시-마이데이터앱 세대교체 교보증권 ‘끌’ 론칭△부동산-미분양 늘고 원자잿값 ‘쑥’…건설사 실적 찬바람-서울 아파트 거래 1년새 4분의1 토막-수도권 대단지 ‘줍줍’ 옛말…무순위 청약도 대거 미달-지방공항 적자 눈덩이에도…‘브레이크’ 없는 신공항 건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기업-바이어간 대면 비지니스는 필수…코로나로 ‘전시회 가치’ 재조명-마이스업계 최초 코스닥 입성 도전…인도 등 서남아 시장 공략△MICE-3년 만에 시동 건 싱가포르 F1에 30만명 운집…韓·日·홍콩 추격 나서-전문가 70% “시장 회복 가로막는 K-ETA, 폐지하거나 보완해야”-이봉순 한국PCO협회장 “현장경험 갖춘 전문인력 부족 심각…업종 특성 고려한 맞춤 지원 절실”-마이스 브리프 ▲인천관광공사 제4대 백현 사장 취임 ▲마이스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서브컬쳐 축제 ‘대전 팝콘’ 내달 4일 개막 ▲부산 ‘亞해양재생에너지 콘퍼런스’ 유치△피플-김종윤 비버웍스 대표 “오픈플랫폼 기반 키오스크로 소상공인에 도움줘야죠”-배우 강홍석 “딸이 ‘룰라’ 역 맡은 아빠 자랑하는 것 보며 뭉클했죠”-39년간 3代째 선행 이이순씨 등 ‘LG 의인상’-김소영 “기업 혁신 위해 금융시스템 안정에 최선”-이데일리 고은정 차장 한국편집상 최우수상 선정△오피니언-스마트워치, 폰과 헤어질 결심-‘하얀 석유’ 전쟁, 앞으로가 더 문제다△전국-김길성 서울 중구청장 “초등돌봄, 구 예산만으로는 한계…교육청도 나서야”-수도권으로 떠나는 청년들…충청권 지자체들 양질의 일자리 창출 시급-파주 시청사 이전에 종합병원 유치, 내일부터 3일간 시민 의식 조사 실시△사회-尹 ‘마약과의 전쟁 선포’ 이틀만…당·정·검·경 특수팀 구성 일사천리-‘심야전용택시·요금인상’ 카드 꺼냈는데…택시 대란 잡힐까-스위스 찾은 오세훈 ‘2036년 올림픽 유치’ 시동-초등생에 ‘작두 굿’ 시킨 무속인 처벌은-‘20대 총선 개입 혐의’ 강신명 1심 징역 1년2개월
- "내년 글로벌 부동산 전반 하락세…급락 우려는 과도"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내년 글로벌 부동산 시장은 고금리와 긴축으로 인해 버블이 해소되면서 가격 하락세가 전망되고 있다. 주택과 상업용 부동산 모두 약세장이 예상되지만 하락세는 완만하게 이어질 것이란 관측도 따른다. 구경회 SK증권 연구원은 26일 이 같이 전망하며 “역사적으로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긴축 이후에는 부동산 조정에 이어 물가 상승률 둔화가 이어진 적이 많다”며 “1970년대 후반 ‘인플레이션·부동산 급등’ 이후 긴축으로 부동산 조정기에 들어간 1980년대 초반과 비슷한 흐름이 2023년에 펼쳐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호주, 독일, 한국 등 일부 국가들은 이미 주택시장이 하락세에 진입해 있다. 이제 전세계 부동산 시장의 대장인 미국 주택시장도 하락세에 접어드는 모습이다. 미국 주택시장의 소득대비 집값 배율(PIR)은 7.8배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구 연구원은 “거래절벽, 재고증가 등 약세장을 예견하는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는 데다, 금리가 너무 올라 투자용 수요가 급감하고 있다”며 “미국 주택시장의 변화는 영국, 유럽 등으로 확산되면서, 글로벌 전체적인 약세장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주택에 비해 늦게 움직이는 상업용 부동산도 2023년에는 약세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봤다. 글로벌 경제 상황이 어려운 데다, 금리 상승으로 밸류에이션이 하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의 캡 레이트(자산가격대비 순임대수익 비율)는 6.1%로 사상 최저치인 반면, 금리 상승으로 상업용 부동산의 투자 매력도는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수준까지 내려간 상태다.구 연구원은 “특히 장기간 부동산 시장을 주도했던 산업 부동산 (주로 물류시설)의 수급불균형이 해소되고 있어, 당분간 부진한 흐름이 예상된다”며 “주택과 상업용 부동산, 모두 약세장이 예상되지만, 그 하락 폭은 완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글로벌 부동산 시장에 형성된 버블이 우려만큼 크지는 않을 수도 있다”며 “심각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세상 물건 가격이 다 올랐는데, 부동산 가격만 급락해야 한다고 보는 시각은 다소 과격해 보이고, 약간의 거품만 걷어내면 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