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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민물가마우지 '유해야생동물' 지정 추진
  • 환경부, 민물가마우지 '유해야생동물' 지정 추진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환경부는 민물가마우지를 유해야생동물로 지정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중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사진=환경부.민물가마우지는 주로 물고기를 먹이로 삼는 겨울철새였으나, 기후 변화 등으로 2000년대 이후 일부 개체들이 텃새화되기 시작했다. 텃새화된 민물가마우지 번식지 둥지수는 2018년 3783개에서 2023년 상반기 5857개로 1.5배 이상 증가했다.민물가마우지의 개체수 증가와 함께 올해 충북 청주시, 강원 평창군 등 28개 지자체에서 양식장, 낚시터, 내수면 어로어업에 대한 58개 수역의 피해를 보고했으며, 일부 지자체에서는 피해 예방을 위해 유해야생동물 지정을 건의했다.환경부에서는 민물가마우지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 7월 비살상적 관리 방법인 민물가마우지 번식지 관리 지침을 지자체에 배포하고 올 상반기까지 번식지 및 피해 상황을 조사했다.환경부는 그간 조사와 전문가 간담회 등을 거쳐 개체수 증가와 양식장, 낚시터, 내수면 어로어업에 대한 피해 예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민물가마우지의 유해야생동물 지정 추진을 결정했다.아울러 환경부는 큰부리까마귀로 인한 과수, 정전 등의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큰부리까마귀에 대해서도 유해야생동물 지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내에 서식하고 있는 까마귀류는 까마귀, 갈까마귀, 떼까마귀, 큰부리까마귀이며, 현재는 까마귀, 갈까마귀, 떼까마귀만 유해야생동물로 지정돼 있다.민물가마우지와 큰부리까마귀가 유해야생동물로 지정되면 피해 지역 주민 등은 지자체에서 포획 허가 등을 받아 개체수를 조절할 수 있다.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민물가마우지 등에 대한 유해야생동물 지정은 양식장 등 재산상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라며 ”향후 민물가마우지 등 야생동물 서식 현황 조사 연구를 통해 생태 건강성과 함께 국민이 체감하는 자연 보전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31 I 이연호 기자
  • [생생확대경]철도 유지보수 업무, 새 시설관리자에 맡겨야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장기간 공석이었던 코레일 사장이 이달 취임했다. 새로 선임된 한문희 코레일 사장의 첫 공식 행보는 수해복구 현장 방문이었다. 해마다 폭우로 철도 운행이 차질을 빚자 코레일의 안전운영과 유지보수 문제가 도마 위에 올라서다. 지난해 지하철 역사에 물이 차오르면서 침수피해가 컸던바 올해는 그와 같은 최악의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코레일은 24시간 근무체제에 돌입했다. 그럼에도 폭우에 따른 전국적인 철도 운행 차질이 빚어졌고 설상가상 선로 무단침입 사망사고까지 발생하면서 열차 운행이 지연되기도 했다. 심지어 KTX 열차는 설계 결함으로 객실 내부에 물이 샌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현재 철도와 관련한 모든 유지보수는 코레일이 하고 있다. 경쟁사인 SR 운영노선의 유지보수까지 코레일이 떠맡다 보니 적기에 유지보수가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설계와 건설은 철도공단이 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유지보수는 코레일이 맡고 있어 과연 현행 체제가 효율적인지 회의적 시각이 확산하고 있다. 관리체계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유지보수는 시설관리의 영역으로 운영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 따라서 이를 철도공단으로 이관하면 코레일로서는 유지보수 책임 등에서 벗어나 운송사업자로서 경영효율화와 전문성을 더 확보할 수 있다.이미 답은 정해졌는데 체계를 바꾸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 ‘철도산업발전기본법’ 때문이다. 기본법에는 유지보수 업무를 코레일에 위탁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따라서 유지보수 체계 개선을 위한 정책적 대안 선택이 없다. 앞으로 GTX 사업자 등 새로운 철도운영 주체가 속속 등장할 예정이다. 이때에도 코레일에 유지보수의 책임을 지운다면 과연 유지보수의 품질은커녕 제때 유지보수가 가능할지 장담할 수 없다. 결국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이용을 해야 할 국민에게 그 피해와 부담이 고스란히 전가될 수밖에 없다. 전 세계적으로도 철도 운영, 관리 주체가 유지보수까지 담당하는 사례는 우리나라뿐이다. 정부도 불합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철도 운영과 유지보수 문제의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코레일, 철도공단 등이 ‘철도안전체계 심층진단 및 개선방안 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 결과를 토대로 철도안전체계 개편안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이 결과에 따라 ‘철도산업발전기본법’을 개정하면 코레일 외에도 철도공단 등 제3의 기관 등이 철로 유지보수 업무를 맡을 수 있다. 그동안 코레일이 영업위주의 운영으로 유지보수 효율화 등에 상대적으로 소홀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유지보수를 도맡은 기관이 나온다면 철도시설의 디지털화 추진 등 최첨단 기술적용 기반을 조성해 성능중심의 관리체계로 전환할 수 있다.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둘 다 놓친다는 ‘양토실실’ 상황을 계속 연출할 수는 없지 않은가. 두 마리 토끼를 가장 효율적으로 잡을 방법은 두 사람이 각각 한 마리의 토끼를 잡는 것이다. 정부는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도 안전성과 공공성 강화를 위해 유지보수를 시설관리자로 이관하는 결정을 속히 내려야 할 것이다.
2023.07.30 I 김아름 기자
'이문·휘경지구' 래미안, 세대구분형 적용..한지붕 두가족 가능
  • '이문·휘경지구' 래미안, 세대구분형 적용..한지붕 두가족 가능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다음 달 서울 동대문구 이문·휘경재정비촉진지구에서 분양하는 ‘래미안 라그란데’에 세대구분형 평면을 적용했다고 28일 밝혔다.래미안 라그란데에 적용한 세대구분형 세대 평면도.(사진=삼성물산)세대구분형 평면은 아파트 한 채를 두 개의 거주공간으로 나눠 현관과 욕실, 주방 등을 독립시킨 구조다. 이로써 ‘한 지붕 두 가족’ 형태의 주거가 가능해진다.육아나 봉양 등 이유로 부모와 자식세대가 함께 거주하더라도 서로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다. 원룸이나 소형 아파트처럼 전·월세를 놓아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다. 자녀를 위한 별도의 학업 공간을 마련하거나 거주와 업무공간을 분리해 재택근무용으로 공간으로도 주목을 받는다.임차인으로서도 쾌적한 거주 환경을 보장받고 커뮤니티 시설 등 아파트 다양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어 장점이다. 아울러 보안이 뛰어나고 주차도 편리해 빌라나 오피스텔보다 주거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세대구분형 아파트는 1가구 1주택에 해당하기 때문에 집주인이 거주하면서 임대를 놓더라도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양도세 비과세 혜택은 물론 기준시가 12억원 이하면 월세 소득도 과세하지 않는다.이번에 공급하는 래미안 라그란데 세대구분형 평면 물량은 74㎡C 타입 총 75가구다. 74㎡C 타입은 현관과 주방, 욕실 등이 모두 2개로 분리돼 완전히 독립된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래미안 라그란데가 위치한 동대문구 이문동 일대는 한국외대, 경희대,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울시립대, 광운대, 카이스트 서울캠퍼스 등 여러 대학이 인접해 있어 임대 수요가 예상된다. 이와 함께 1호선 외대앞역, 신이문역이 인접한 역세권 단지로 6개 노선이 정차하는 청량리역과도 가깝다.분양 관계자는 “래미안 라그란데는 단지 인근으로 여러 대학이 몰려 있는 입지적 특성상 임대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거주와 동시에 재테크까지 가능한 세대구분형 평면을 선보이게 됐다”고 전망했다.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동 257-4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래미안 라그란데는 지하 5층~지상 최고 27층으로 39개 동, 총 3069가구 규모다. 여기서 92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전용면적 별로는 ▲52㎡ 45가구 ▲55㎡ 173가구 ▲59㎡ 379가구 ▲74㎡ 123가구 ▲84㎡ 182가구 ▲99㎡ 10가구 ▲114㎡ 8가구로 구성되며 중소형은 물론 중대형 틈새 평면까지 다양하게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래미안 라그란데는 교통, 교육, 생활 편의, 쾌적한 주거환경 등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갖추고 있다. 앞서 살펴본 대로 지하철이 가깝고 특히 청량리역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B·C노선과 함께 광역환승센터도 들어설 예정이라 주목된다. 내부순환로와 북부·동부간선도로를 통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이문초, 청량초, 석관중·고, 경희초·중·고(사립) 등이 가깝고 한국외대, 경희대, 한국예술종합학교도 인접해 교육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청량리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경희의료원, 삼육서울병원, 코스트코 상봉점, 이마트 묵동점 등이 있고, 개발 중인 청량리역 일대의 상권도 이용이 편리하다.천장산과 세계문화유산인 의릉이 단지와 인접해 있고, 중화 수경공원 등도 인근에 있어, 공원과 녹지와 인접한 친환경 단지로 도심 속 에코 프리미엄도 기대된다.단지 인근 개발계획도 풍부하다. 래미안 라그란데가 들어서는 이문·휘경재정비촉진지구는 대규모 정비사업으로 총 1만 4000여가구 브랜드 아파트 타운이 조성될 예정으로 강북을 대표하는 신흥 브랜드타운으로 부상하고 있다. 서울시와 동대문구가 홍릉 일대에 홍릉 R&D 지원센터 및 첨단의료기기개발센터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며 2023년 ‘홍릉 바이오·의료 특정 개발진흥지구 지정’을 추진 중이다. 또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계획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해 강남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부동산 규제 완화로 인한 수혜도 기대된다. 1순위 기준 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은 주택을 보유해도 청약이 가능하며, 전용면적 85㎡ 이하는 60%, 85㎡ 초과는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뽑아 가점이 낮은 젊은 수요층은 물론 갈아타기를 원하는 유주택자들의 당첨 기회가 높아졌다. 삼성물산은 사전 홍보관인 ‘웰컴라운지’를 운영 중이다. 매주 수·토·일요일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분양설명회도 개최한다. 웰컴라운지는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3번 출구 인근인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2층에 위치한다.
2023.07.28 I 전재욱 기자
LG엔솔, 수주 440조 ‘풀충전’…제품 다변화로 불황 돌파(종합)
  • LG엔솔, 수주 440조 ‘풀충전’…제품 다변화로 불황 돌파(종합)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제조 원가 상승과 제너럴모터스(GM) 리콜 충당금 반영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하반기에는 전방산업인 전기차 수요 둔화와 원재료 가격 변동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질 전망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고객사 수요에 맞는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고 양산 속도를 높이는 등 제품 다변화를 통해 불황 돌파에 나설 방침이다.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27일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8조7735억원, 영업이익 46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5조706억원) 대비 73% 증가했으며 분기 기준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1월 유가 증권시장 상장 이후 6개 분기 연속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영업이익은 4606억원으로 전년 동기(1956억원) 대비 135.5% 증가했으나 전분기(6332억원) 대비 27.3% 감소했다. 이달 7일 발표한 잠정실적(6116억원)보다도 1510억원이 줄었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는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영업이익 감소 관련 “제너럴모터스(GM)와의 협의를 통해 ‘볼트EV’ 리콜 과정에서 발생한 재료비 원가 상승 영향분 중 LG 부담분을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이 각각 50%씩 비용 반영해 1510억원을 일회성 충당금으로 추가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추가적인 리콜 비용이 발생할 가능성은 상당히 낮아 보인다”고 강조했다.LG에너지솔루션 충북 청주 오창 에너지플랜트 전경.(사진=LG에너지솔루션)◇IRA 세액공제 금액 증가…“제도에 의존 않겠다”이번 영업이익에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액공제 금액 1109억원이 반영됐다. 전분기(1003억원) 대비 106억원 증가한 수치다. 북미 지역에 선제적으로 생산 거점을 확보한 LG에너지솔루션은 생산량이 늘어날수록 IRA 세액공제 효과가 매 분기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다만, IRA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우선순위를 두겠다는 입장이다. 이 부사장은 “미국 정부의 현재 상황을 보면 IRA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상당히 의구심이 드는 게 사실이고, 제도 변동성 리스크도 있다”며 “이에 의존하지 않고 본질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자체적인 수익성 중심으로 성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실적발표에서 올해 매출 전망치를 높여 잡았다. 앞서 올해 1월 진행한 지난해 4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올해 연 매출을 전년 대비 25~30% 이상 확대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이번 발표에서 30% 중반 이상의 연간 매출 성장이 가능하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 같은 자신감은 누적 수주잔고에서 나온다.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6월 말 기준 수주잔고는 440조원으로 1년 새 100조원이 추가됐다. 지난해 말 누적 수주잔고 385조원에서 반년 만에 55조원을 새로 따낸 것이다. 지난해 8월 일본 혼다와의 합작법인(JV) 설립과 올해 2월 포드·코치와의 JV, 5월 현대차 JV 설립이 이어지면서 수주잔고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LG에너지솔루션 분기별 실적 그래프.(자료=LG에너지솔루션)◇3분기 매출 첫 ‘역성장’…리튬 가격 하락분 반영LG에너지솔루션이 내놓은 하반기 전망은 다소 보수적이다. 특히 3분기에는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부사장은 “하반기 시장 환경이 녹록지 않다”며 “지역별 전기차 수요 전망을 보면 IRA 등으로 북미 지역은 상향 조정되는 반면, 유럽은 지속되는 고물가와 주요 국가 국내총생산(GDP) 역성장으로 주요 완성차 제조사(OEM)의 전기차 판매가 예상보다 저조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올해 지역별 전기차 판매량 전망은 유럽 3.9%, 중국 0.6% 하향 조정되는 등 북미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수요 둔화가 예상되고 있다. 계절적으로 여름 휴가철이 겹치면서 완성차 제조사의 가동률이 하락해 일시적인 수요 감소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생산을 일부 조정하고 재고 부담을 최소화하는 식으로 대응할 계획이다.상반기 큰 폭으로 하락한 메탈 가격의 경우 하반기 제품 판가에 본격 반영되면서 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이 부사장은 “수산화리튬 가격이 지난해 고점 대비 50% 하락하면서 3분기부터 배터리 판가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완성차 제조사와의 메탈가 연동 계약을 통해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이 부사장은 “전기차 시장이 2030년까지 올해 5배 넘는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향후 견조한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존 전망은 그대로”라며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장기적, 능동적으로 시장 환경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북미 생산거점 확보 등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LG에너지솔루션은 상반기 설비투자(CAPEX)에 약 4조2000억원을 투입했다.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규모다.제품 다변화에도 속도를 낸다. LG에너지솔루션은 보급형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대응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충북 청주 오창 에너지플랜트(공장)에 구축 중인 원통형 4680 제품은 올해 안에 생산라인 셋업을 마친다. 4680 배터리는 테슬라가 꼽은 차세대 배터리로 본격적인 대량 생산을 통해 공급을 추진한다. 중국에서는 일부 니켈·코발트·망간(NCM) 생산 라인을 리튬인산철(LFP)로 전환해 ESS 제품 생산을 준비하고 각 제품군별 경쟁우위를 확보할 예정이다.
2023.07.27 I 김은경 기자
'방수판' 빠진채 납품받아…객실 비 줄줄새는 KTX
  • [단독]'방수판' 빠진채 납품받아…객실 비 줄줄새는 KTX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서울과 강릉 등을 오가는 ‘KTX-이음’(EMU-260) 열차가 설계 결함으로 객실 내부에 물이 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제작사인 현대로템 측은 오는 8월 말까지 해당 부분을 개선을 완료하겠다고 했다. 문제 발생 1년 만의 일이다.KTX-이음 차량의 누수 시험 모습. (사진=현대로템)26일 이데일리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유경준 의원(국민의힘)을 통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 강릉차량사업소는 작년 6월 KTX-이음 506편성의 객실 통로 상부 누수 현상을 확인했다. 이후 같은 해 8월 10일(503편성)과 11일(513편성)에도 똑같은 현상이 발생했다.최고 영업속도 260㎞/h인 KTX-이음은 현대로템이 개발한 대한민국의 첫 독자 제작 상업용 준고속철도차량(전기 동력분산식 열차)이다. 해당 열차는 지난 2021년부터 상업 운전을 시작했고 현재 강릉선과 중앙선·중부내륙선을 운행 중이다.이 같은 누수 현상에 대해 코레일이 현대로템으로부터 확인한 결과 열차 설계·제작 단계부터 결함이 있는 걸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KTX-이음 1편성(6량) 중 1호차와 6호차 ‘상부 공기조화장치 부품(HVAC) 좌·우측 신선공기 흡입구(열차 내 공기 순환과 냉난방을 위해 외부 공기를 흡입하는 부품)’ 중 좌측 흡입구에 ‘방수판’(방수 플레이트)이 빠져 HVAC 내에 빗물이 들어와 고이고 객실 통로로 스며든 것으로 확인됐다.(그래픽=김정훈 기자)HVAC를 납품한 업체는 독일 크노르브렘제(Knorr-Bremse)의 자회사 메락(MERAK)사다. 확인 결과 해당 업체가 납품 때부터 방수판 자체를 빠뜨린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는 누수시험에서도 이러한 사실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열차를 공장에서 납품하기 전에 사방에서 물을 뿌리는 누수검사를 진행한다”며 “당시에는 문제가 없었고 통상 공조장치를 납품받을 때 내부 방수판 설치 여부까지는 확인을 못한다”고 설명했다.현대로템은 지난 6월부터 19편성 38개 열차의 HVAC 좌측 신선공기 흡입구 방수판 설치 작업을 착수했다. 지금까지 14편성에 막음판 설치를 완료했고 나머지 5편성은 내달 말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KTX-이음의 후속 모델로 제작 중인 EMU-320의 경우에도 같은 문제점이 발견됐다. 코레일은 인수 전 하자를 개선할 예정이다.앞서 KTX-이음은 작년 국정감사에서 승차감 저하 문제가 지적돼 공기스프링과 안정성 증대 시스템(요 댐퍼) 등 일부 부품을 교체하고 바퀴를 가는 작업(삭정)을 하고 있다.유경준 의원은 “열차 부품을 빠트리는 결함으로 비가 새는 KTX가 만들어졌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열차 제작과정에서 세심한 노력을 촉구한다”고 지적했다.
2023.07.27 I 박경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바닥 찍은 반도체, 천장 뚫은 자동차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바닥 찍은 반도체, 천장 뚫은 자동차-130만→153만→122만…롤러코스터 2차전지株-주름 펴고 돌아온 삼성 폴더블폰-복귀한 이상민 “재해 예방·복구 패스트트랙 마련”-[사설]세계 경제 좋아지는데 나홀로 거꾸로 가는 한국경제-[사설]상반기 마약밀수 사상 최대…특단의 대책 시급하다△2면 종합-속도 뛰어난 韓건설사 믿음직…‘900만 첨단도시’ 함께 이룰 것-‘38년 독재’ 훈 센 총리…장남에게 권력 넘긴다△3면 갤럭시Z 폴드5·플립5 공개-외부화면 2배 커지고, 접었을땐 더 날씬…폴더블폰 대중화시대 이끈다-플립5 원격제어, 심장건강 체크…손목위 만능기기 갤워치6-외신기자 700여명 북적, BTS 슈가 깜짝 참석△4면 바닥 친 반도체, 천장 깬 자동차-삼성 이어 SK하이닉스도 적자폭 축소…하반기 흑자전환 기대감 쑥-정의선의 ‘퍼스트 무버’ 전략 통했다…현대차 영업익 3년새 5배 ‘폭풍성장’△5면 판 커지는 IPO 시장-기지개 켜는 덩치들…‘따따블’ 첫 잭팟 터지나-킬러 콘텐츠 기대감에…새내기 콘텐츠주 반등 채비-상장 당일 회전율 1500%…400% 노리는 초단타 급증△6면 종합-신고가랠리 이어가다 개미 차익실현에 급락 반전…천국·지옥 오갔다-불법집회 철퇴…도로점거·심야시간 제한 추진-도 넘는 교권침해, 학생부 기재…인권조례에 ‘학생 의무’ 담는다-불황에도 순고용 늘린 대기업…삼성전자 ‘최다’△8면 정치-여야, 신속한 수해복구 공감…하천법·도시침수법 본회의 처리할 듯-野 “자료 고의누락·조작 의혹” vs 元 “근거없는 의혹 제기 중단하면 추진”-文 정부서 홀대받던 북한인권기록보존소, 5년 만에 과천청사 복귀-두달 만에 열린 과방위…野 빠진 반쪽회의-당정 “내년도 기준 중위소득 최대 인상할 것…약자복지 정책 강화”△9면 경제-장마 끝, 찜통더위 시작…‘전력 피크시기’ 수급관리 총력-5월 출생아 1만명대…43개월째 인구 감소-종자는 ‘농업 반도체’…유전자원 수집·신품종 분양 앞장-“방송사 상대 저작권료 과도” 공정위, 음저협 檢 고발△10면 금융-‘역전세 숨통’ 오늘부터 집주인 ‘보증금 반환 대출’ 규제 푼다-상반기 순익 3261억원…JB금융, 역대 최대 기록-대구·대전에 ‘새 은행’…금융권 ‘탈서울’ 포착-금감원 “휴가철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 가입하세요”△12면 글로벌-구글·MS ‘깜짝 실적’…클라우드는 희비 갈려-14년 연속 인구 줄어든 일본…‘인력 공백’ 외국인이 메웠다-7개월 만에 돌아온 왕부장…얼어붙은 한중관계 풀릴까-푸틴, 10월 중국 찾는다…‘전략적 우호관계’ 강화할 듯△13면 산업-전장, 트리플 카메라…전자부품 ‘빅2’,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한파 뚫는다-코너링 악동 계보 잇는다…고성능 국민차 ‘더 뉴 아반떼N’-SK E&S, 호주 LNG 年 130만t 도입 추진-포스코퓨처엠·우리은행 ‘배터리 소재’ 동맹-SK온, 2차전지 극한조건 시험 강화한다△14면 ICT-가입 기간 길수록 해지위약금↑…‘이상한 초고속인터넷’ 없어진다-기준 모호…코인발행사 ‘매출 뻥튀기’ 막긴 역부족-VM웨어 ‘기업용 AI’ 경쟁 가세…내달 플랫폼 공개-“K콘텐츠 성과 내려면…대기업 투자 제한 풀고 稅혜택 늘려야”△15면 제약·바이오-‘벼랑 끝’ 비대면진료업계…1위 업체마저 ‘휘청’-임혜성 파노로스 바이오사이언스 대표 “국내 최초 다중표적 구조기반 융합 단백질 신약개발 전문기업”-‘척추 임플란트’ 30여개국 진출…세계무대서 뛴다-라파스, 마이크로니들 세계 최초 美 cGMP 실사 통과△16면 과학카페-獨막스플랑크연구소 기상학연구소 단장 선임 강사라 교수 “빙하 녹으면 열대지방 강수 영향 설명할 수 있는 이론 제시했죠”-해수면 온도 1도만 더 올라가도 태풍 동반 극한호우 4배 세진다△18면 증권-코스피 돌아온 개미, 배터리 편식 괜찮을까-[IPO출사표]코츠테크놀로지 무기용 컴퓨터 강자…K방산 수출에 날개-러시아발 곡물 파동에 관심 커진 농산물펀드-나라셀라 무상증자 결정…에이벤처스 엑시트 길 열리나-상장후 주식 절반 시장에…새내기주 물량폭탄에 투자자 눈물△19면 부동산-방수판 빠진채 납품 받아…객실 비 줄줄새는 KTX-추첨제 많은 중대형 단지 인기몰이-압구정3구역 정비사업 설계사 바뀌나-두산건설, We‘ve 아파트 계약 100% 완판행진△20면 문화-밸류에이션? 페이인포? 증권앱, 어려워서 못하겠네-최영애 개인전 “좋은 그림은 삐져나오게 돼 있어…난 시간과 싸울 뿐”△22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노동진 수협중앙회장 “전국 수산물 방사능 철벽검사…오염수 방류해도 두 달 내 소비회복 자신”-“수협은행에 지역수협 입점, 금융지주사 전환…漁富 세상 만들것”△24면 피플-“男배우 노래 신나게 연습…신영숙표 ‘장부가’ 기대하세요”-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두려움 없이 맞서는 경험 중요” 신입 격려-‘LH 행복한 밥상’ 임대 단지 어린이에 도시락 제공-농협, 상추·시금치 등 최대 43% 할인판매…“소비자 부담 던다”-현대차 김기양 영업이사, 32년간 누적판매 6000대-호우 피해 복구 위해 두나무, 3억원 기부-윌스기념병원 박춘근 이사장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이재근 KB국민은행장 “국내·외 엔지니어링 사업 금융 지원”△25면 오피니언-[목멱칼럼] 한국수출 살아나려면-[생생확대경] ‘갤럭시 언팩’의 귀환, 마이스 키울 적기다-[기자수첩] 쿠팡-제조사 ‘납품가 전쟁’…소비자가 승자 돼야△26면 전국-‘대전 국회의원수 1명 더 늘리자’ 여론 확산…내년 총선 새 변수로-인천 동구, 주민과 협의없이 사업 변경…주민들 “상권에 악영향” 반발-주민과 해법찾는 의정부시 ‘시민공론장’…‘민관협치’ 지방행정 모범으로 자리잡나△27면 사회-“생계는커녕 당장 먹을 밥 걱정” 수재민 눈물[르포]-‘신림동 흉기난동’ 33세 조선…계획범죄 정황에 수사력 집중-공포의 ‘노란 소포’…“당분간 직구 안할래요”-민주당 “檢, 이화영 회유·압박”…한동훈 “권력 악용한 사법방해”-산재 요양기간 산정에 AI 투입…연 20억 절감 기대-법무부, ‘ISDS 대응’ 국제법무국 신설
2023.07.26 I 이다원 기자
美 '바벤하이머' 열풍처럼…韓 영화 '빅4'도 함께 웃을까
  • 美 '바벤하이머' 열풍처럼…韓 영화 '빅4'도 함께 웃을까[스타in 포커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오늘(26일) 개봉하는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가 한국 영화 빅4(‘밀수’, ‘더 문’, ‘비공식작전’,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첫 타자로 올 여름 성수기 극장가의 포문을 연다. 우리나라는 물론 할리우드까지, 휴가철을 낀 여름 극장은 국내외 주요 대작들이 잇달아 개봉해 관객들을 불러모으는 영화계의 대목 시즌이다. 하지만 업계는 웃을 수 없다. 팬데믹 시기로 창고에 갇혀있던 주요 기대작들이 한 번에 쏟아져나와 동시에 개봉하다 보니 그 어느 때보다 파이 나눠먹기 고달픈 환경이기 때문. 이 가운데 미국의 극장에선 이례적 현상이 관측되고 있다. 1억 달러 예산을 들인 두 텐트폴 영화 ‘바비’와 ‘오펜하이머’가 같은 날 동시에 개봉, 두 작품을 활용한 온라인 밈까지 쏟아지며 박스오피스에서 동반 흥행 중인 것. 두 작품이 ‘바벤하이머’란 신조어를 만들며 온라인은 물론, 백악관을 뒤흔든 것처럼, 우리나라 영화도 함께 웃을 수 있을까. ‘밀수’를 시작으로 ‘더 문’, ‘비공식작전’, ‘콘크리트 유토피아’ 그리고 ‘보호자’와 ‘달짝지근해: 7510’(이하 ‘달짝지근해’)까지 올 여름 선보일 모든 한국 영화들이 상생의 마음가짐으로 서로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주말 북미에서 동시 개봉한 ‘바비’(감독 그레타 거윅)와 ‘오펜하이머’(감독 크리스토퍼 놀란)가 미국 극장가를 강타 중이다. 각각 박스오피스 1위, 2위를 나란히 차지, ‘바벤하이머’란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관객들 사이에서 ‘동시 관람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할리우드 배우들도 두 작품의 동시 관람을 독려하며 동반 흥행에 힘을 더해주고 있다. ‘미션 임파서블7’의 톰 크루즈가 ‘오펜하이머’와 ‘바비’를 모두 관람할 것이라고 예고한 한편, ‘오펜하이머’의 주인공 킬리언 머피가 경쟁작인 ‘바비’를 꼭 극장에서 볼 것이라고 밝히며 선의의 경쟁을 몸소 실천했다. 덕분에 ‘바비’는 개봉 첫날인 21일 하루에만 북미에서 7050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올해 북미 최고의 오프닝 수익이자, 여성 감독 작품 전체를 통틀어서도 최고 수준의 성적이다. ‘오펜하이머’ 역시 ‘바비’엔 못 미쳤지만, 첫날 3300만 달러, 주말 8050억 달러로 전작과 비교해 기대 이상의 수익을 벌어들였다는 호평이다. 오죽하면 백악관에서도 ‘바벤하이머’를 보았냐는 질문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는 반응이다. 올 여름 한국영화 대진표도 ‘바벤하이머’ 못지 않게 강력하다. 제작비가 180억 이상~300억 원 가까이 기록하는 국내 대작만 4편이기 때문. ‘밀수’와 ‘더 문’(감독 김용화),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 네 편이 그 주인공으로, 이들을 묶어 ‘한국영화 빅4’란 수식어가 붙게 됐다. 여기에 배우 정우성의 감독 장편 데뷔작 ‘보호자’, 유해진 김희선 주연 코믹 로맨스 영화 ‘달짝지근해’까지 합치면 외화를 제외한 8월 내 개봉 예정인 한국 영화만 6개나 된다. 특히 올해는 개봉한 한국 영화들이 팬덤 애니메이션, 프랜차이즈 외화의 득세에 밀려 저조한 성적을 거두면서 ‘한국영화 위기론’이 그 어느 때보다 팽배한 상황이다. 천만 영화 ‘범죄도시3’를 제외하고 손익분기점을 넘은 올해 개봉작이 없기 때문. 힘든 상황 속 ‘범죄도시3’가 거둔 기적을 ‘빅4’가 이어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다행히 첫 타자인 ‘밀수’가 개봉일인 오늘(26일) ‘미션 임파서블7’, ‘엘리멘탈’ 등을 제치고 전체 예매율 1위를 거두면서 순조로운 항해의 출발을 끊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인 ‘밀수’는 개봉일인 이날 기준 예매량 25만 장 가까이 기록 중이며, 전체 예매율도 절반에 가까운 43.2%로 압도적 성적을 기록했다. ‘베테랑’ ‘모가디슈’ 류승완 감독의 신작인데다 김혜수, 염정아 두 대배우와 조인성, 김종수, 박정민, 고민시 등 내로라할 명배우들의 뜨거운 홍보 열정이 효과를 발휘한 모양새다. 사전 시사로 관객들의 관심을 선점한 전략도 유효했다. 손익 분기점은 약 400만 명으로, ‘밀수’를 시작으로 오는 8월 2일 ‘더 문’과 ‘비공식작전’이 동시에 개봉, 일주일 후인 8월 9일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베일을 벗는다.경쟁에 임하는 ‘빅4’ 주역들의 마음가짐도 남다르다. 팍팍해진 파이 경쟁, 흥행 스코어를 걱정하기보단, 모두가 같은 ‘영화인’의 마음으로 서로가 서로의 작품을 진심으로 응원해주고 있다. 내 작품이 아니더라도 올 여름 개봉할 어떤 한국 영화라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할 수 있길, 이를 통해 침체된 극장가가 선순환의 효과를 경험할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하는 분위기다. 그래서일까, 최근 열린 ‘밀수’와 ‘비공식작전’, ‘더 문’의 언론 배급/VIP 시사회에는 기존보다 2~3배 이상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 그 어느 때보다 극장이 붐벼 눈길을 끌었다. 최근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던 ‘비공식작전’ 김성훈 감독은 자신과 같은 날 근처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 중이던 ‘밀수’ 김혜수를 직접 찾아가 응원의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두 사람이 악수를 나누고 모두 다 같이 잘 되자며 덕담을 주고 받는 풍경이 훈훈함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밀수’ 조인성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절친인 후배 도경수가 주연을 맡은 ‘더 문’을 응원하기도 했다. 당시 조인성은 “나는 경수를 사랑한다. ‘밀수’도 ‘밀수’지만 도경수가 나온 ‘더 문’도 잘되어야 한다. 그랬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비공식작전’의 하정우 역시 영화 개봉을 앞두고 ‘베를린’으로 호흡을 맞췄던 류승완 감독, ‘신과함께’로 호흡했던 김용화 감독에게 연락해 안부 인사를 주고 받았다고 전했다. 하정우는 인터뷰에서 “김용화 감독과 저녁 맛있게 먹어라, 감독님 파이팅이에요 답장을 주고 받았다”며 “류승완 감독님도 여름 시장이 중요하다, (한국 영화가) 부활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서로 응원하고 파이팅하자는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고 말했다.‘비공식작전’ 김성훈 감독은 “한동안 위축된 한국 영화가 올 여름 개봉 열기를 기점으로 다시 살아났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포털 사이트로 영화 소식을 접하는 사람으로서, 포털 사이트에 영화 관련 뉴스가 한동안 보이지 않아 아쉬웠다. 요즘은 다시 영화 뉴스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한다. 긴장은 되지만 나에겐 기쁨이 더 크게 다가온다”고 전했다. 미국의 ‘바벤하이머’처럼 ‘밀수’를 기점으로 한국영화 ‘빅4’가 모두 함께 미소 짓길 바란다.
2023.07.26 I 김보영 기자
정제마진 넉 달 만에 ‘꿈틀’…숨통 트인 정유사
  • 정제마진 넉 달 만에 ‘꿈틀’…숨통 트인 정유사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정유사 수익의 바로미터인 정제마진이 최근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는 한편 여름 휴가철 석유제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급이 제한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올해 2분기 내내 손익분기점 턱걸이의 정제마진으로 실적 부진 우려가 컸던 정유사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모양새다.25일 업계에 따르면 7월 셋째 주 싱가포르 복합 정제마진은 배럴당 6.8달러를 기록 중이다. 정제마진은 원유를 정제해 나온 휘발유·경유 등 다양한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 가격·운임·동력비 등을 제외한 이익을 말한다. 업계에서는 통상 정유사들의 손익분기점을 배럴당 4~5달러로 본다. 여기서 더 떨어지면 수익이 악화한다는 뜻이다.올해 4~7월 정제마진 추이 그래프.(자료=정유업계)정제마진이 6달러대 이상으로 오른 건 올해 3월 넷째 주(7.7달러) 이후 약 넉 달 만이다. 4월 첫째 주 5.3달러로 하락한 정제마진은 그달 넷째 주 2.4달러까지 하락해 바닥을 찍고 조금씩 반등했으나, 4~5달러대에서 계속 머물러 있었다. 4월에는 정유사들이 석유제품을 팔아도 사실상 손해를 봤다는 의미다. 정제마진이 최근 들어 상승한 것은 유럽을 덮친 폭염으로 일부 정제설비 가동에 차질을 빚었기 때문이다. 리비아의 원유 수출에 문제가 생기면서 주요 수출 대상인 유럽 정유사의 가동률이 낮아진 영향도 있다. 수에즈운하와 라인강 수위 하락에 따른 석유 정제품 이동 제한으로 디젤 재고가 대폭 감소한 점도 반등 요인이다.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사상 최저치이고 드라이빙 시즌 성수기를 맞아 휘발유 수요가 늘고 있어 계절적인 특성에 따라 정제마진이 오르는 상황”이라며 “다만, 여름 휴가철이 끝난 8월 중하순이 되면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업계에서는 여전히 글로벌 경기침체와 미국 금리 인상 등 정제마진 변동성이 크다고 본다. 계절적 성수기에 따른 단기적인 상승으로 하반기까지 지속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윤용식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정제마진 상승이 계속되기 위해선 수요도 함께 증가해야 한다”며 “리비아의 석유 수출 차질은 단기에 종료될 가능성이 높고, 중국의 원유 수입량이 늘어나고 있는 점을 미뤄 봤을 때 석유제품 공급도 다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수적인 전망을 내놨다. 국제에너지기구(IEA)도 올해 경기 부진 여파로 석유 수요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IEA는 최근 발표한 7월 석유 시장 보고서에서 올해 전 세계 석유 수요가 하루 220만 배럴 증가해 하루 1억210만 배럴에 달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는 지난달 예측치보다 약 22만 배럴 감소한 규모다. IEA가 석유 수요 증가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것은 올해 처음이다. IEA는 “세계 석유 수요가 험난한 경제 환경에 압박받고 있다”며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지난 12개월 급격한 긴축 통화정책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에쓰오일 울산공장 전경.(사진=에쓰오일)
2023.07.25 I 김은경 기자
“올핸 상추 더 못먹어…” 밥상물가, 이대로면 추석까지 ‘고공행진’
  • “올핸 상추 더 못먹어…” 밥상물가, 이대로면 추석까지 ‘고공행진’
  • [이데일리 김미영 김영환 기자] “올해 상추는 다 먹었다고 봐야지, 딸들이랑 나랑 채소를 좋아해서 샐러드에 넣어 먹으려고 했는데 못 사겠네.”24일 오전 서울 강서구의 한 대형마트. 60대 여성 이모씨가 채소코너를 둘러보다 발길을 돌렸다. 그가 만지작거리다가 내려놓은 상추 한 봉지의 가격은 4990원이지만 봉지 안에 담긴 상추는 20여장뿐이었다. 이씨는 “제철음식을 먹어야 하는데 뭐 하나 안 비싼 게 없다”고 한숨을 내쉬었다.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한 농축산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밥상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장마철 농축산물 값이 오르는 건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올해는 특히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폭염과 물폭탄급 폭우로 농가 등의 피해가 커지면서 가격이 가파르게 올랐다. 아직 끝나지 않은 장마와 뒤이은 폭염, 태풍 발생 가능성에 9월 말 추석 명절까지 브레이크 없는 가격 오름세가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한주먹’ 시금치 6990원…“안 비싼 게 없네”24일 찾은 서울 강서구의 한 대형마트(왼쪽)와 마포구의 한 전통시장 모습(사진=김미영, 김영환 기자)이날 둘러본 A대형마트의 채소코너는 유독 한산했다. 장바구니를 든 사람들은 가격표만 확인한 뒤 지나치기 일쑤였다. 매대에 쌓인 농산물 앞에서도 사람들은 머뭇댔다. 데치면 한 주먹도 되지 않을 법한 시금치 한 단에 6990원, 행사상품인 다다기오이는 5입에 5990원, 애호박은 1개당 2490원 하는 등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였다. 70대 여성 박모씨는 “세척한 당근은 더 비싸니까 손질해야 해도 이걸 사야지”라며 “갈아서 즙 내먹고 있는데 값이 부담스럽다”고 흙 묻은 당근 1개를 비닐에 담았다.실제로 채소가격은 최근 천정부지로 올랐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를 보면 이날 기준 적상추(상품) 도매가격은 8만7340원(4㎏)으로 불과 한 달 전(1만9305원)보다 무려 352.4% 뛰었다. 역시 폭염과 장맛비에 시달렸던 지난해 이맘때(4만945원)와 비교해도 두 배 넘게 비싼 금액이다.시금치(상품·4㎏)도 5만9980원으로 한 달 전과 비교해 225.8% 올랐다. 평년 이맘때 가격은 2만6583원으로 반값도 채 되지 않았다.이외 애호박(상품) 도매가는 20개에 3만8380원으로 한 달 전보다 141.9%, 깻잎(상품) 도매가격은 2㎏에 3만9520원으로 한 달 전에 비해 107.9% 올랐다.대형마트 고객들의 ‘불만족’은 가격에만 그치지 않았다. 이날 오후 서울 양천구의 B대형마트에서 만난 60대 여성 김모씨는 “장마 때문인지 다 물렁하고 눅었다”며 양질의 대파를 한참 골라냈다.폭우·폭염으로 인한 가격 상승, 품질 저하 등의 문제로 채소 소비는 줄어드는 분위기다. A마트 한 직원은 “평소엔 오전에만 다섯 번(채소) 물량을 채웠는데 요새는 서너 번 정도”라며 “아무래도 값이 비싸다보니 채소를 사가는 손님들이 줄었다”고 했다. B마트 관계자는 “덜 팔리기도 하지만 입고되는 물량도 줄었다”며 “양상추, 파프리카는 요새 안 들어오고 시금치도 불규칙하게 들어온다”고 했다.대형마트보다 구매 경쟁력이 낮은 전통시장 사정은 더 좋지 않았다.상인들은 덥거나 비오는 변화무쌍한 한여름날에 시장을 찾는 손님 자체가 줄어든 데다 대폭 오른 채솟값에 장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단 하소연을 쏟아냈다. 서울 마포구 아현시장에서 과일·채소 판매점을 하는 장모씨는 “도매가격이 너무 올라 뭘 팔아도 크게 남지 않는다”며 “채소나 과일은 오래 보관하기도 어려워서 조금씩 더 얹어파는 식으로 팔고 있다”고 토로했다. 서울 강서구에서 과일· 채소 등을 판매점을 운영하는 정모씨도 “오후 들어서 떨이로 팔아도 잘 안 팔린다”며 “가지, 고추가 시들한데도 비싸니까 어지간히 값을 낮추지 않으면 사람들이 구매하지 않는다”고 푸념했다.◇ 대형마트업계 공급량·가격방어 ‘사활’…“정부 수급 관리 절실”(그래픽= 김일환 기자)폭우·폭염이 쓸고 간 여파는 채소류를 넘어 축산물시장까지 확산, 밥상물가를 전방위로 끌어올릴 공산이 있다. 정부는 지난 9일부터 열흘째 이어진 집중호우로 축사와 비닐하우스 52.0헥타르(ha)가 파손됐고 가축은 79만7000마리가 폐사했다고 집계했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이 공개한 지난주 돼지고기 목살(100g)과 삼겹살(100g)의 유통업체 평균 판매가격은 각각 3704원, 3853원으로 2주 전보다 각각 4.5%, 7.1% 올랐다.문제는 기후로 인한 작황 부진 등이 추석까지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장마는 남부지방 등에서 아직도 이어지고 있으며 장마가 끝나면 폭염과 태풍까지 예고돼 있어서다.대형마트업계는 공급량과 가격 방어에 사활을 걸고 있다.채소류의 경우 대체 산지를 확보하고, 유통규격에서 등급 외로 분류되나 품질에는 문제가 없는 이른바 ‘못난이 채소’를 싸게 내놓는 식으로 공급 안정화를 꾀하고 있다. 소·돼지와 닭고기 등 육류 가격 상승세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마진 최소화, 포장 간소화 등으로 대응하는 식이다.이마트(139480) 관계자는 “엽채류에선 침수 피해를 입은 지역 외 대체 산지의 물량을 확보해 대체할 계획”이라며 “스마트팜, 프레쉬센터 등을 활용해 공급 안정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홈플러스는 “‘맛난이 농산물’을 일반 상품 대비 2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며 “축산 물량의 수급 안정을 위해선 경기, 경상, 전라, 충청지역 등 산지를 다변화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롯데마트 역시 “채소·과일과 비교해 맛과 영양에는 차이가 없지만 조금 작거나 외관에 흠이 있는 B+급 상품을 ‘상생 채소’, ‘상생 과일’이라는 이름으로 시세보다 저렴하게 판매 중”이라고 설명했다.반면 전통시장 상인들은 뾰족한 돌파구가 없는 상황이다. 아현시장의 한 상인은 “물건이 싸고 좋아야 많이 팔텐데 지금은 너무 가격이 올라서 파는 사람도, 사는 사람도 부담”이라며 “정부에서 좀 해결해달라”고 호소했다.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농산물과 축산물 등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수요·공급 관리가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공급이 크게 부족한 품목은 수입 확대 준비를 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추석까지 밥상물가 고공행진이 이어져 소비자 불만이 증폭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23.07.25 I 김미영 기자
폭염·폭우에 숨고르기…서울 아파트 매매·전셋값 제자리
  • 폭염·폭우에 숨고르기…서울 아파트 매매·전셋값 제자리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불볕더위와 폭우 등 계절적인 영향으로 부동산 시장도 여름 비수기를 맞아 가격과 거래량이 정체를 보이고 있다. 시장 거래가 비수기인 점을 고려해 전세 시장에서도 당장 전셋값 하락 움직임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서울 강남3구부터 시작한 가격 회복세는 전고점 대비 낙폭이 컸던 지역으로 확산하면서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2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맷값은 3주 연속 보합(0.00%)을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전주대비 △도봉(-0.09%) △강북(-0.06%) △동작(-0.06%) △동대문(-0.03%) △양천(-0.02%) △강서(-0.01%)가 떨어졌고 △강남(0.01%) △노원(0.01%) △성동(0.01%) 은 구축 중형 면적대 위주로 상향 조정됐다.고준석 제이에듀 투자자문대표는 “주요단지 급매물 소진 후 매도 호가 상승으로 관망세를 보이면서 거래는 주춤하고 있다”며 “선호 지역 주요 단지 위주로 간헐적 상승거래가 지속하고 있고 가격 상승 기대감도 주변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전세시장도 마찬가지다. 서울 전세시장은 보합지역이 15곳으로 직전 주(10곳)보다 5곳이 더 늘었다. 전셋값이 하락한 곳은 강북(-0.06%), 동대문(-0.05%), 동작(-0.04%), 노원(-0.02%), 강서(-0.01%), 은평(-0.01%) 순이었다. 반면 △강남(0.03%) △송파(0.02%) △마포(0.02%) △성동(0.01%)은 상향 조정됐다. 마포와 강남은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거래량도 지지부진하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6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계약일 기준)은 3674건으로 5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여전히 2018~2020년 서울 아파트 월별 평균 거래량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동대문구 A 공인중개소 대표는 “연이은 폭우와 여름철 비수기로 수요 문의는 저조한 상황이다”며 “선호단지의 전세 물량도 많지 않아 실질적인 거래성사는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선 정부가 전세시장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한 대책을 내놓은 만큼 역전세로의 급격한 확산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는 지난 19일부터 임대인 확인 없이도 임차인 단독으로 임차권등기를 완료할 수 있다. 또 이달 27일부터는 집주인에게 역전세 차액에 따른 임대보증금 반환 목적의 대출도 허용한다.하지만 5월과 6월 신규취급액 코픽스가 두 달 연속 오르면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추가로 인상할 수 있다는 우려감도 커 전셋값 상승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서울 강남권 상급지부터 시작한 가격 회복세가 전고점 대비 낙폭이 컸던 지역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다만 주담대 금리가 추가 인상된다면 하방압력은 당연히 커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2023.07.24 I 신수정 기자
전세계 4만여 스카우트가 원했다.. 사전 주문 1위한 K푸드는?
  • 전세계 4만여 스카우트가 원했다.. 사전 주문 1위한 K푸드는?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아워홈은 지난달 1일부터 50일간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새만금 잼버리)’ 참가자들 대상으로 사전 밀박스 메뉴 주문을 진행한 결과 ‘K푸드’ 주문량이 가장 많았다고 24일 밝혔다. 전세계 잼버리 참가자들의 K푸드에 대한 관심에 부응해 철저한 위생관리와 품질 만족도 향상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새만금 잼버리 식음서비스 사전 주문 현황.(사진=아워홈)오는 8월 1일 본격 개막하는 이번 새만금 잼버리는 전세계 156개국 4만3000명의 전세계 스카우트 대원들이 참석하는 글로벌 스카우트·캠핑 행사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열린 국제 행사 중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국가별로 영국이 참가자 3600여명으로 가장 많으며 대한민국, 독일, 스웨덴, 인도네시아가 뒤를 이었다. 대륙별로는 유럽이 전체 참가자 중 51.6%를 차지했으며 아시아(20%), 남아메리카(10%), 동남아시아(8.2%) 순이다.이번 행사 식음서비스 공식후원사를 맡은 아워홈은 개막에 앞서 자체 개발한 ‘글로벌 식자재 주문 시스템’을 통해 사전 밀박스 메뉴를 주문받은 결과 K푸드가 전체 메뉴 주문의 37%를 차지했다. 해외 국가 중에서는 영국, 스웨덴, 일본, 독일 순으로 K푸드 주문량이 많았는데 마카오는 전체 메뉴 주문 수의 절반 이상인 53.2%가 K푸드를 선택했다.K푸드 중에서도 ‘K길거리 토스트 세트’ 메뉴가 전체 메뉴 주문 중 11.3%를 차지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떡볶이, 햄김치볶음밥, 치킨마요컵밥, 부대찌개, 새해떡국 등 다양한 K푸드가 상위권에 올랐다. 아워홈은 K푸드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정통 한식뿐 아니라 길거리음식, 사우나세트, 할머니세트 등 이색 메뉴도 마련해 선보일 예정이다.비건식 주문율은 유럽 국가 비중이 월등히 높았다. 독일 참가자 중 44%, 스위스 참가자 중 35%가 비건식을 주문했다. 핀란드(23%), 네덜란드(20%)도 비건 비율이 높았다. 무슬림 인구가 많은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는 참가자 90% 이상이 할랄식을 주문했으며 호주(24%), 미국(18%), 영국(16%) 등도 할랄식 주문이 많았다. 이에 아워홈은 포두부비빔밥, 비건떡볶이, 새해떡국, 비건미역국 등 K푸드 메뉴를 비건화해 준비 중이다. 또 할랄 인증을 받은 K푸드 식재료를 활용해 할랄 비빔밥, 할랄 떡볶이, 할랄 소고기 미역국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특히 K푸드에 대한 전세계 스카우트 대원들의 수요가 높은만큼 이에 부응하기 위해 아워홈의 역량과 노하우를 총동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여름철 철저한 식품위생관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워홈 마곡연구센터에 새만금 잼버리가 열리는 행사장과 동일한 환경 조건(온도·습도 등)을 설정해 놓고 식재 1100여종과 전체 메뉴에 대한 안전 시뮬레이션을 실시했으며 미생물·방사능 검사도 마쳤다.장성호 아워홈 TFS사업부장은 “역대 최대 규모 잼버리인 만큼 메뉴 종류, 고급 조리인력 확보, 위생안전관리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번 새만금 잼버리 식음 설문조사를 통해 K푸드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으며 전세계 참가자들의 기대를 100% 만족시킬 수 있는 식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고광효 관세청장 취임 후 첫 인사 “일·가정 양립 지원”
  • 고광효 관세청장 취임 후 첫 인사 “일·가정 양립 지원”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고광효 관세청 청장이 24일자로 취임 후 첫 인사를 시행했다. 관세청이 매년 7월 시행하는 정기 전보 차원으로 복수직 서기관과 사무관급, 6급 이하 392명을 전보했다.고광효 신임 관세청장이 7일 오후 대전 관세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하고 있다. (사진=관세청)업무 전문성, 경력, 임용 구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동시에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가급적 연고지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권역 간 전보를 최소화했다는 게 관세청의 설명이다.고 청장은 “성과 창출 직원이 객관적인 능력 평가로 연공서열과 출신 대학, 성별에 관계없이 인사상 우대되도록 할 것”이라며 “출산·육아와 업무를 병행하는 직원과 장애인 직원 등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능률적이고 유연한 근무 환경이 조성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다음은 7월24일 관세청 전보대상자 명단이다.●관세청◇복수직 서기관 전보△분류원 품목분류1과장 조광선 △서울 세관운영과장 김종렬 △서울 수출입기업지원센터장 박석이 △서울 심사총괄2과장 윤주현 △파주세관장 박해준 △부산 통관검사1과장 김재철 △부산 신항통관감시과장 장세창 △부산 심사총괄과장 신숙경 △인천 여행자통관과장 장진덕 △대구 통관지원과장 신각성 △관세청 지성대◇사무관급 전보△본청 대변인실 김신형 △본청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 정호남 △본청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 유용배 △본청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 공상권 △본청 운영지원과 임현웅 △본청 운영지원과 강보원 △본청 기획조정관실 전동훈 △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실 길연섭 △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실 전병희 △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실 정태성 △본청 통관국 김성익 △본청 통관국 이승훈 △본청 심사국 김동원 △본청 조사국 권병학 △본청 조사국 정창조 △본청 국제관세협력국 방형민 △본청 국제관세협력국 김태균 △본청 국제관세협력국 하원구 △본청 국제관세협력국 권종원 △본청 국제관세협력국 박철우 △인재원 인재개발과 박용찬 △인재원 인재개발과 이승연 △인재원 인재개발과 황태훈 △분류원 품목분류3과장 홍인영 △분류원 수출입안전심사1과장 김상연 △인천공항 세관운영과 한민구 △인천공항 통관검사2과장 문경환 △인천공항 통관검사3과장 장은수 △인천공항 여행자통관검사관(1국) 김경태 △인천공항 여행자통관검사관(1국) 박세윤 △인천공항 여행자통관검사관(1국) 김흥주 △인천공항 여행자통관검사관(1국) 정 진 △인천공항 여행자통관검사관(1국) 송웅호 △인천공항 여행자통관검사관(1국) 이동화 △인천공항 여행자정보분석과장 김종걸 △인천공항 여행자통관2과장 권태한 △인천공항 여행자통관검사관(2국) 강봉구 △인천공항 여행자통관검사관(2국) 박성주 △인천공항 여행자통관검사관(2국) 박부열 △인천공항 여행자통관검사관(2국) 주현수 △인천공항 특송통관2과장 홍준오 △인천공항 우편검사과장 정현준 △서울 납세자보호담당관 박헌욱 △서울 통관검사1과장 박순태 △서울 통관검사2과장 허지상 △서울 심사관(1국) 이은호 △서울 심사관(1국) 강승남 △서울 심사관(2국) 윤동규 △서울 자유무역협정검증3과장 박정우 △서울 조사관 송종민 △서울 특수조사과장 이근영 △서울 디지털무역범죄조사과장 김천완 △서울 외환조사총괄과장 문을열 △서울 외환조사관 강지헌 △서울 구로지원센터장 성행제 △천안 조사심사과장 임길호 △청주 통관지원과장 이병용 △청주 충주지원센터장 박상준 △부산 통관총괄과장 남창훈 △부산 통관검사5과장 최인규 △부산 수출입물류과장 오성호 △부산 물류감시관 박병철 △부산 여행자통관과장 김민세 △부산 신항물류감시과장 류경주 △부산 신항통관검사1과장 임종민 △부산 심사관 정영한 △부산 조사관 이국주 △부산 조사정보과장 최재원 △김해공항 조사심사과장 장경호 △용당 국제우편지원센터장 임민규 △양산 통관지원과장 안병윤 △창원 조사심사과장 김성동 △마산 통관지원과장 박철용 △경남남부 통관지원과장 윤복원 △경남서부 사천지원센터장 김기표 △인천 통관검사2과장 이상수 △인천 심사관 이정식 △인천 심사정보과장 이철옥 △인천 조사관 피상철 △대구 납세지원과장 신태섭 △대구 여행자통관과장 임종덕 △울산 조사심사과장 나두영 △울산 감시과장 구창휘 △구미 조사심사과장 권신희 △포항 통관지원과장 정용환 △목포 조사심사과장 유현종 △여수 조사심사과장 서주원 △군산 보령지원센터장 정병규 △제주 통관지원과장 선승규 △평택 물류감시과장 강정수 △평택 여행자통관과장 강화구 △관세청 이혜민 △관세청 박진한 △관세청 양 현 △관세청 김성채 △관세청 표동삼 ◇6급 이하 전보△본청 대변인실 김혜봉 △본청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 김성삼 △본청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 한승훈 △본청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 이유영 △본청 운영지원과 이정한 △본청 운영지원과 최봉구 △본청 운영지원과 김지웅 △본청 운영지원과 오진옥 △본청 운영지원과 한민경 △본청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이경호 △본청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윤지혜 △본청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임소영 △본청 기획조정관실 행정관리담당관실 김동휘 △본청 기획조정관실 행정관리담당관실 곽수빈 △본청 기획조정관실 행정관리담당관실 성기범 △본청 기획조정관실 행정관리담당관실 조현영 △본청 기획조정관실 법무담당관실 천진영 △본청 기획조정관실 비상안전담당관실 양희정 △본청 기획조정관실 비상안전담당관실 김형욱 △본청 감사관실 감사담당관실 최영언 △본청 감사관실 감사담당관실 도혜진 △본청 감사관실 감사담당관실 윤은영 △본청 감사관실 감찰팀 채성완 △본청 감사관실 감찰팀 김문현 △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실 정보데이터기획담당관실 손승복 △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실 정보데이터기획담당관실 정선우 △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실 정보데이터기획담당관실 정수아 △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실 정보데이터기획담당관실 조현경 △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실 정보관리담당관실 김선비 △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실 정보관리담당관실 김민건 △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실 빅데이터분석팀 황혜진 △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실 연구개발장비팀 김경환 △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실 연구개발장비팀 류혜란 △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실 시스템운영팀 강승주 △본청 통관국 통관물류정책과 구영은 △본청 통관국 통관물류정책과 박시현 △본청 통관국 통관물류정책과 남기오 △본청 통관국 통관물류정책과 장원진 △본청 통관국 통관물류정책과 신현진 △본청 통관국 관세국경감시과 박재형 △본청 통관국 관세국경감시과 이정호 △본청 통관국 수출입안전검사과 박기현 △본청 통관국 수출입안전검사과 박선경 △본청 통관국 수출입안전검사과 성지은 △본청 통관국 전자상거래통관과 고상현 △본청 통관국 전자상거래통관과 고 령 △본청 통관국 보세산업지원과 허 민 △본청 심사국 심사정책과 김동익 △본청 심사국 심사정책과 유형우 △본청 심사국 심사정책과 이경민 △본청 심사국 심사정책과 전윤후 △본청 심사국 심사정책과 유소미 △본청 심사국 세원심사과 김성구 △본청 심사국 세원심사과 임덕호 △본청 심사국 기업심사과 김지영 △본청 심사국 기업심사과 오영란 △본청 심사국 기업심사과 김은경 △본청 심사국 공정무역심사팀 이기범 △본청 조사국 조사총괄과 전창훈 △본청 조사국 조사총괄과 최유정 △본청 조사국 조사총괄과 우상욱 △본청 조사국 조사총괄과 이상준 △본청 조사국 조사총괄과 한송은 △본청 조사국 외환조사과 나준호 △본청 국제관세협력국 국제협력총괄과 김남웅 △본청 국제관세협력국 국제협력총괄과 배윤지 △본청 국제관세협력국 국제협력총괄과 박연지 △본청 국제관세협력국 자유무역협정집행과 김정미 △본청 국제관세협력국 자유무역협정집행과 신태종 △본청 국제관세협력국 자유무역협정집행과 두설이 △본청 국제관세협력국 원산지검증과 임지현 △본청 국제관세협력국 원산지검증과 서하늘 △본청 국제관세협력국 해외통관지원팀 김준형 △본청 국제관세협력국 해외통관지원팀 김성미 △관세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 김민우 △관세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 박윤미 △관세인재개발원 탐지견훈련센터담당관실 김직수 △ △중앙관세분석소 총괄분석과 이영상 △중앙관세분석소 총괄분석과 이희영 △중앙관세분석소 총괄분석과 조은서 △중앙관세분석소 분석관실 이재욱 △중앙관세분석소 분석관실 정문섭 △관세평가분류원 품목분류1과 심난섭 △관세평가분류원 품목분류1과 박혜지 △관세평가분류원 품목분류2과 박도현 △관세평가분류원 품목분류2과 정의석 △관세평가분류원 품목분류3과 홍선아 △관세평가분류원 품목분류4과 홍승룡 △관세평가분류원 수출입안전심사1과 이승은 △관세평가분류원 수출입안전심사2과 유지민 △관세평가분류원 수출입안전심사2과 이수지 △인천공항세관 세관운영과 이현성 △인천공항세관 세관운영과 권민정 △인천공항세관 통관감시국 수출입물류과 김지수 △인천공항세관 통관감시국 통관정보과 김수원 △인천공항세관 통관감시국 통관정보과 이윤희 △인천공항세관 통관감시국 물류감시1과 임채열 △인천공항세관 통관감시국 물류감시2과 최규일 △인천공항세관 통관감시국 통관검사1과 전승준 △인천공항세관 통관감시국 통관검사1과 변채은 △인천공항세관 통관감시국 통관검사2과 홍순기 △인천공항세관 통관감시국 심사정보과 황혜진 △인천공항세관 통관감시국 심사정보과 연선우 △인천공항세관 통관감시국 분석실 전영제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1과 김은경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김덕중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박신영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서병일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황재진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박화순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백진오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손기영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송 훤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김보라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김아인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서양원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김주현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장재영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최유경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유복금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최효순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정보분석과 김성진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정보분석과 민원경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정보분석과 유서경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정보분석과 이현경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2국 여행자통관2과 서혜영 △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2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류정아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2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고준승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2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김다은 △인천공항세관 특송우편통관국 특송우편총괄과 홍병준 △인천공항세관 특송우편통관국 특송통관1과 고진수 △인천공항세관 특송우편통관국 특송통관2과 황유정 △인천공항세관 특송우편통관국 우편통관과 박영연 △인천공항세관 특송우편통관국 우편통관과 황지우 △인천공항세관 조사국 조사총괄과 문준영 △인천공항세관 조사국 조사관실 박형준 △인천공항세관 조사국 조사관실 김희민 △인천공항세관 조사국 마약조사1과 김영진 △인천공항세관 조사국 마약조사1과 최재균 △인천공항세관 조사국 마약조사1과 김락승 △ △인천공항세관 조사국 마약조사2과 김새한 △인천공항세관 조사국 마약조사3과 김성진 △김포공항세관 통관지원과 배민아 △김포공항세관 통관지원과 문태호 △김포공항세관 통관지원과 안다영 △김포공항세관 여행자통관과 이두영 △김포공항세관 여행자통관과 김병준 △김포공항세관 여행자통관과 박새롬 △김포공항세관 여행자통관과 정유현 △김포공항세관 여행자통관과 이윤자 △서울세관 세관운영과 공재윤 △서울세관 세관운영과 임은주 △서울세관 세관운영과 김경일 △서울세관 감사담당관실 손경호 △서울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김종태 △서울세관 통관국 통관검사2과 고현주 △서울세관 심사1국 심사총괄1과 김정민 △서울세관 심사1국 심사관실 이유정 △서울세관 심사2국 심사총괄2과 이진순 △서울세관 심사2국 심사관실 김영순 △서울세관 심사2국 심사관실 박선현 △서울세관 심사2국 심사관실 유수용 △서울세관 심사2국 심사관실 이혜경 △서울세관 심사2국 자유무역협정검증1과 심성훈 △서울세관 조사1국 조사관실 김성호 △서울세관 조사1국 조사관실 정인일 △서울세관 조사1국 디지털무역범죄조사과 윤경석 △서울세관 조사2국 외환조사관실 권동환 △서울세관 조사2국 외환검사과 박동철 △서울세관 조사2국 외환검사관실 김지혜 △서울세관 조사2국 외환검사관실 최순주 △청주세관 여행자통관과 김영아 △동해세관 김송영 △동해세관 원주지원센터 김영균 △성남세관 강정명 △파주세관 의정부지원센터 이창수 △파주세관 도라산지원센터 최해우 △서울세관 감사담당관실 황준철 △서울세관 통관국 수출입물류과 박경미 △서울세관 심사1국 심사관실 이지영 △서울세관 심사1국 심사관실 최재희 △서울세관 조사1국 조사관실 황재광 △서울세관 조사1국 조사정보과 이주원 △서울세관 조사2국 외환조사총괄과 민승식 △청주세관 조사심사과 이경영 △청주세관 여행자통관과 박영환 △대전세관 통관지원과 김란경 △서울세관 통관국 이사화물과 전은미 △서울세관 심사1국 체납관리과 김은경 △서울세관 심사2국 심사관실 나유진 △서울세관 구로지원센터 강민희 △서울세관 세관운영과 이한나 △성남세관 오현주 △천안세관 통관지원과 정의영 △청주세관 여행자통관과 이소현 △속초세관 통관지원과 김자경 △서울세관 심사1국 분석실 윤도원 △청주세관 여행자통관과 최진욱 △안양세관 조사심사과 안준배 △부산세관 세관운영과 배종민 △부산세관 세관운영과 안호준 △부산세관 세관운영과 정하윤 △부산세관 감사담당관실 백효경 △부산세관 감사담당관실 정윤선 △부산세관 협업검사센터 김철민 △부산세관 협업검사센터 홍성진 △부산세관 통관국 통관검사1과 박혜수 △부산세관 통관국 통관검사3과 김원모 △부산세관 통관국 통관검사5과 김순남 △부산세관 감시국 여행자통관과 김희승 △ △부산세관 신항통관감시국 신항통관감시과 권혜미 △부산세관 신항통관감시국 신항통관감시과 김현정 △부산세관 신항통관감시국 신항통관검사2과 김다현 △부산세관 심사국 심사관실 서호롱 △부산세관 심사국 심사관실 정소연 △부산세관 심사국 심사정보과 김철중 △부산세관 조사국 조사총괄과 황준영 △김해공항세관 조사심사과 고경수 △김해공항세관 여행자통관과 강경은 △김해공항세관 여행자통관과 김효영 △김해공항세관 여행자통관과 목도희 △김해공항세관 여행자통관과 박슬기 △김해공항세관 여행자통관과 하 은 △양산세관 조사심사과 신승철 △창원세관 조사심사과 이의재 △창원세관 조사심사과 박소은 △마산세관 통관지원과 양기근 △인천세관 세관운영과 한두현 △인천세관 감사담당관실 이혜숙 △인천세관 통관감시국 수출입물류과 문현준 △인천세관 통관감시국 수출입물류과 김수정 △인천세관 통관감시국 통관정보과 서인정 △인천세관 통관감시국 물류감시1과 유주원 △인천세관 통관감시국 물류감시1과 박아영 △인천세관 통관감시국 물류감시2과 김소미 △인천세관 통관감시국 통관검사2과 최유석 △인천세관 통관감시국 통관검사3과 이경은 △인천세관 통관감시국 통관검사5과 전호준 △인천세관 통관감시국 통관검사5과 최지원 △인천세관 통관감시국 신항통관과 이소망 △인천세관 심사국 심사총괄과 박이슬 △인천세관 심사국 심사관실 박세진 △인천세관 심사국 심사관실 한현선 △인천세관 심사국 심사정보과 이진우 △인천세관 조사국 조사총괄과 김정우 △인천세관 조사국 조사관실 한나라 △인천세관 조사국 조사관실 송정배 △수원세관 조사심사과 김성훈 △안산세관 통관지원과 박선혜 △안산세관 조사심사과 박재한 △대구세관 감사담당관실 허정태 △울산세관 감시과 김상현 △울산세관 감시과 이용중 △구미세관 통관지원과 전천우 △광주세관 세관운영과 조현민 △광주세관 통관지원과 정요섭 △광주세관 통관지원과 남소연 △광주세관 심사과 정호석 △광주세관 심사과 최형동 △광주세관 여행자통관과 임덕재 △광양세관 통관지원과 오예린 △광양세관 조사심사과 김상섭 △목포세관 통관지원과 곽연아 △목포세관 통관지원과 김경훈 △여수세관 통관지원과 윤다희 △여수세관 조사심사과 조진국 △군산세관 조사심사과 박경석 △군산세관 조사심사과 조주현 △제주세관 조사심사과 서지웅 △제주세관 여행자통관과 양진영 △제주세관 여행자통관과 최민호 △평택세관 통관총괄과 김보영 △평택세관 통관총괄과 유동현 △평택세관 통관총괄과 김지성 △평택세관 통관검사과 주재범 △평택세관 통관검사과 신원술 △평택세관 통관검사과 김혜경 △평택세관 특송통관과 박재선 △평택세관 특송통관과 유의정 △평택세관 특송통관과 정지운 △평택세관 물류감시과 정병억 △평택세관 물류감시과 박대한 △평택세관 물류감시과 서아람 △평택세관 심사과 송종민 △평택세관 심사과 김정묵
2023.07.24 I 김형욱 기자
  • [인사]관세청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관세청은 복수직 서기관, 사무관 및 6급 이하 공무원 총 392명을 대상으로 24일자 전보 인사를 시행했다.다음은 7월24일 관세청 전보대상자 명단이다.●관세청◇복수직 서기관 전보△분류원 품목분류1과장 조광선 △서울 세관운영과장 김종렬 △서울 수출입기업지원센터장 박석이 △서울 심사총괄2과장 윤주현 △파주세관장 박해준 △부산 통관검사1과장 김재철 △부산 신항통관감시과장 장세창 △부산 심사총괄과장 신숙경 △인천 여행자통관과장 장진덕 △대구 통관지원과장 신각성 △관세청 지성대◇사무관급 전보△본청 대변인실 김신형 △본청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 정호남 △본청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 유용배 △본청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 공상권 △본청 운영지원과 임현웅 △본청 운영지원과 강보원 △본청 기획조정관실 전동훈 △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실 길연섭 △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실 전병희 △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실 정태성 △본청 통관국 김성익 △본청 통관국 이승훈 △본청 심사국 김동원 △본청 조사국 권병학 △본청 조사국 정창조 △본청 국제관세협력국 방형민 △본청 국제관세협력국 김태균 △본청 국제관세협력국 하원구 △본청 국제관세협력국 권종원 △본청 국제관세협력국 박철우 △인재원 인재개발과 박용찬 △인재원 인재개발과 이승연 △인재원 인재개발과 황태훈 △분류원 품목분류3과장 홍인영 △분류원 수출입안전심사1과장 김상연 △인천공항 세관운영과 한민구 △인천공항 통관검사2과장 문경환 △인천공항 통관검사3과장 장은수 △인천공항 여행자통관검사관(1국) 김경태 △인천공항 여행자통관검사관(1국) 박세윤 △인천공항 여행자통관검사관(1국) 김흥주 △인천공항 여행자통관검사관(1국) 정 진 △인천공항 여행자통관검사관(1국) 송웅호 △인천공항 여행자통관검사관(1국) 이동화 △인천공항 여행자정보분석과장 김종걸 △인천공항 여행자통관2과장 권태한 △인천공항 여행자통관검사관(2국) 강봉구 △인천공항 여행자통관검사관(2국) 박성주 △인천공항 여행자통관검사관(2국) 박부열 △인천공항 여행자통관검사관(2국) 주현수 △인천공항 특송통관2과장 홍준오 △인천공항 우편검사과장 정현준 △서울 납세자보호담당관 박헌욱 △서울 통관검사1과장 박순태 △서울 통관검사2과장 허지상 △서울 심사관(1국) 이은호 △서울 심사관(1국) 강승남 △서울 심사관(2국) 윤동규 △서울 자유무역협정검증3과장 박정우 △서울 조사관 송종민 △서울 특수조사과장 이근영 △서울 디지털무역범죄조사과장 김천완 △서울 외환조사총괄과장 문을열 △서울 외환조사관 강지헌 △서울 구로지원센터장 성행제 △천안 조사심사과장 임길호 △청주 통관지원과장 이병용 △청주 충주지원센터장 박상준 △부산 통관총괄과장 남창훈 △부산 통관검사5과장 최인규 △부산 수출입물류과장 오성호 △부산 물류감시관 박병철 △부산 여행자통관과장 김민세 △부산 신항물류감시과장 류경주 △부산 신항통관검사1과장 임종민 △부산 심사관 정영한 △부산 조사관 이국주 △부산 조사정보과장 최재원 △김해공항 조사심사과장 장경호 △용당 국제우편지원센터장 임민규 △양산 통관지원과장 안병윤 △창원 조사심사과장 김성동 △마산 통관지원과장 박철용 △경남남부 통관지원과장 윤복원 △경남서부 사천지원센터장 김기표 △인천 통관검사2과장 이상수 △인천 심사관 이정식 △인천 심사정보과장 이철옥 △인천 조사관 피상철 △대구 납세지원과장 신태섭 △대구 여행자통관과장 임종덕 △울산 조사심사과장 나두영 △울산 감시과장 구창휘 △구미 조사심사과장 권신희 △포항 통관지원과장 정용환 △목포 조사심사과장 유현종 △여수 조사심사과장 서주원 △군산 보령지원센터장 정병규 △제주 통관지원과장 선승규 △평택 물류감시과장 강정수 △평택 여행자통관과장 강화구 △관세청 이혜민 △관세청 박진한 △관세청 양 현 △관세청 김성채 △관세청 표동삼 ◇6급 이하 전보△본청 대변인실 김혜봉 △본청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 김성삼 △본청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 한승훈 △본청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 이유영 △본청 운영지원과 이정한 △본청 운영지원과 최봉구 △본청 운영지원과 김지웅 △본청 운영지원과 오진옥 △본청 운영지원과 한민경 △본청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이경호 △본청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윤지혜 △본청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임소영 △본청 기획조정관실 행정관리담당관실 김동휘 △본청 기획조정관실 행정관리담당관실 곽수빈 △본청 기획조정관실 행정관리담당관실 성기범 △본청 기획조정관실 행정관리담당관실 조현영 △본청 기획조정관실 법무담당관실 천진영 △본청 기획조정관실 비상안전담당관실 양희정 △본청 기획조정관실 비상안전담당관실 김형욱 △본청 감사관실 감사담당관실 최영언 △본청 감사관실 감사담당관실 도혜진 △본청 감사관실 감사담당관실 윤은영 △본청 감사관실 감찰팀 채성완 △본청 감사관실 감찰팀 김문현 △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실 정보데이터기획담당관실 손승복 △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실 정보데이터기획담당관실 정선우 △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실 정보데이터기획담당관실 정수아 △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실 정보데이터기획담당관실 조현경 △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실 정보관리담당관실 김선비 △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실 정보관리담당관실 김민건 △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실 빅데이터분석팀 황혜진 △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실 연구개발장비팀 김경환 △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실 연구개발장비팀 류혜란 △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실 시스템운영팀 강승주 △본청 통관국 통관물류정책과 구영은 △본청 통관국 통관물류정책과 박시현 △본청 통관국 통관물류정책과 남기오 △본청 통관국 통관물류정책과 장원진 △본청 통관국 통관물류정책과 신현진 △본청 통관국 관세국경감시과 박재형 △본청 통관국 관세국경감시과 이정호 △본청 통관국 수출입안전검사과 박기현 △본청 통관국 수출입안전검사과 박선경 △본청 통관국 수출입안전검사과 성지은 △본청 통관국 전자상거래통관과 고상현 △본청 통관국 전자상거래통관과 고 령 △본청 통관국 보세산업지원과 허 민 △본청 심사국 심사정책과 김동익 △본청 심사국 심사정책과 유형우 △본청 심사국 심사정책과 이경민 △본청 심사국 심사정책과 전윤후 △본청 심사국 심사정책과 유소미 △본청 심사국 세원심사과 김성구 △본청 심사국 세원심사과 임덕호 △본청 심사국 기업심사과 김지영 △본청 심사국 기업심사과 오영란 △본청 심사국 기업심사과 김은경 △본청 심사국 공정무역심사팀 이기범 △본청 조사국 조사총괄과 전창훈 △본청 조사국 조사총괄과 최유정 △본청 조사국 조사총괄과 우상욱 △본청 조사국 조사총괄과 이상준 △본청 조사국 조사총괄과 한송은 △본청 조사국 외환조사과 나준호 △본청 국제관세협력국 국제협력총괄과 김남웅 △본청 국제관세협력국 국제협력총괄과 배윤지 △본청 국제관세협력국 국제협력총괄과 박연지 △본청 국제관세협력국 자유무역협정집행과 김정미 △본청 국제관세협력국 자유무역협정집행과 신태종 △본청 국제관세협력국 자유무역협정집행과 두설이 △본청 국제관세협력국 원산지검증과 임지현 △본청 국제관세협력국 원산지검증과 서하늘 △본청 국제관세협력국 해외통관지원팀 김준형 △본청 국제관세협력국 해외통관지원팀 김성미 △관세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 김민우 △관세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 박윤미 △관세인재개발원 탐지견훈련센터담당관실 김직수 △ △중앙관세분석소 총괄분석과 이영상 △중앙관세분석소 총괄분석과 이희영 △중앙관세분석소 총괄분석과 조은서 △중앙관세분석소 분석관실 이재욱 △중앙관세분석소 분석관실 정문섭 △관세평가분류원 품목분류1과 심난섭 △관세평가분류원 품목분류1과 박혜지 △관세평가분류원 품목분류2과 박도현 △관세평가분류원 품목분류2과 정의석 △관세평가분류원 품목분류3과 홍선아 △관세평가분류원 품목분류4과 홍승룡 △관세평가분류원 수출입안전심사1과 이승은 △관세평가분류원 수출입안전심사2과 유지민 △관세평가분류원 수출입안전심사2과 이수지 △인천공항세관 세관운영과 이현성 △인천공항세관 세관운영과 권민정 △인천공항세관 통관감시국 수출입물류과 김지수 △인천공항세관 통관감시국 통관정보과 김수원 △인천공항세관 통관감시국 통관정보과 이윤희 △인천공항세관 통관감시국 물류감시1과 임채열 △인천공항세관 통관감시국 물류감시2과 최규일 △인천공항세관 통관감시국 통관검사1과 전승준 △인천공항세관 통관감시국 통관검사1과 변채은 △인천공항세관 통관감시국 통관검사2과 홍순기 △인천공항세관 통관감시국 심사정보과 황혜진 △인천공항세관 통관감시국 심사정보과 연선우 △인천공항세관 통관감시국 분석실 전영제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1과 김은경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김덕중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박신영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서병일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황재진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박화순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백진오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손기영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송 훤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김보라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김아인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서양원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김주현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장재영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최유경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유복금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최효순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정보분석과 김성진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정보분석과 민원경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정보분석과 유서경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정보분석과 이현경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2국 여행자통관2과 서혜영 △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2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류정아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2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고준승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2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김다은 △인천공항세관 특송우편통관국 특송우편총괄과 홍병준 △인천공항세관 특송우편통관국 특송통관1과 고진수 △인천공항세관 특송우편통관국 특송통관2과 황유정 △인천공항세관 특송우편통관국 우편통관과 박영연 △인천공항세관 특송우편통관국 우편통관과 황지우 △인천공항세관 조사국 조사총괄과 문준영 △인천공항세관 조사국 조사관실 박형준 △인천공항세관 조사국 조사관실 김희민 △인천공항세관 조사국 마약조사1과 김영진 △인천공항세관 조사국 마약조사1과 최재균 △인천공항세관 조사국 마약조사1과 김락승 △ △인천공항세관 조사국 마약조사2과 김새한 △인천공항세관 조사국 마약조사3과 김성진 △김포공항세관 통관지원과 배민아 △김포공항세관 통관지원과 문태호 △김포공항세관 통관지원과 안다영 △김포공항세관 여행자통관과 이두영 △김포공항세관 여행자통관과 김병준 △김포공항세관 여행자통관과 박새롬 △김포공항세관 여행자통관과 정유현 △김포공항세관 여행자통관과 이윤자 △서울세관 세관운영과 공재윤 △서울세관 세관운영과 임은주 △서울세관 세관운영과 김경일 △서울세관 감사담당관실 손경호 △서울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김종태 △서울세관 통관국 통관검사2과 고현주 △서울세관 심사1국 심사총괄1과 김정민 △서울세관 심사1국 심사관실 이유정 △서울세관 심사2국 심사총괄2과 이진순 △서울세관 심사2국 심사관실 김영순 △서울세관 심사2국 심사관실 박선현 △서울세관 심사2국 심사관실 유수용 △서울세관 심사2국 심사관실 이혜경 △서울세관 심사2국 자유무역협정검증1과 심성훈 △서울세관 조사1국 조사관실 김성호 △서울세관 조사1국 조사관실 정인일 △서울세관 조사1국 디지털무역범죄조사과 윤경석 △서울세관 조사2국 외환조사관실 권동환 △서울세관 조사2국 외환검사과 박동철 △서울세관 조사2국 외환검사관실 김지혜 △서울세관 조사2국 외환검사관실 최순주 △청주세관 여행자통관과 김영아 △동해세관 김송영 △동해세관 원주지원센터 김영균 △성남세관 강정명 △파주세관 의정부지원센터 이창수 △파주세관 도라산지원센터 최해우 △서울세관 감사담당관실 황준철 △서울세관 통관국 수출입물류과 박경미 △서울세관 심사1국 심사관실 이지영 △서울세관 심사1국 심사관실 최재희 △서울세관 조사1국 조사관실 황재광 △서울세관 조사1국 조사정보과 이주원 △서울세관 조사2국 외환조사총괄과 민승식 △청주세관 조사심사과 이경영 △청주세관 여행자통관과 박영환 △대전세관 통관지원과 김란경 △서울세관 통관국 이사화물과 전은미 △서울세관 심사1국 체납관리과 김은경 △서울세관 심사2국 심사관실 나유진 △서울세관 구로지원센터 강민희 △서울세관 세관운영과 이한나 △성남세관 오현주 △천안세관 통관지원과 정의영 △청주세관 여행자통관과 이소현 △속초세관 통관지원과 김자경 △서울세관 심사1국 분석실 윤도원 △청주세관 여행자통관과 최진욱 △안양세관 조사심사과 안준배 △부산세관 세관운영과 배종민 △부산세관 세관운영과 안호준 △부산세관 세관운영과 정하윤 △부산세관 감사담당관실 백효경 △부산세관 감사담당관실 정윤선 △부산세관 협업검사센터 김철민 △부산세관 협업검사센터 홍성진 △부산세관 통관국 통관검사1과 박혜수 △부산세관 통관국 통관검사3과 김원모 △부산세관 통관국 통관검사5과 김순남 △부산세관 감시국 여행자통관과 김희승 △ △부산세관 신항통관감시국 신항통관감시과 권혜미 △부산세관 신항통관감시국 신항통관감시과 김현정 △부산세관 신항통관감시국 신항통관검사2과 김다현 △부산세관 심사국 심사관실 서호롱 △부산세관 심사국 심사관실 정소연 △부산세관 심사국 심사정보과 김철중 △부산세관 조사국 조사총괄과 황준영 △김해공항세관 조사심사과 고경수 △김해공항세관 여행자통관과 강경은 △김해공항세관 여행자통관과 김효영 △김해공항세관 여행자통관과 목도희 △김해공항세관 여행자통관과 박슬기 △김해공항세관 여행자통관과 하 은 △양산세관 조사심사과 신승철 △창원세관 조사심사과 이의재 △창원세관 조사심사과 박소은 △마산세관 통관지원과 양기근 △인천세관 세관운영과 한두현 △인천세관 감사담당관실 이혜숙 △인천세관 통관감시국 수출입물류과 문현준 △인천세관 통관감시국 수출입물류과 김수정 △인천세관 통관감시국 통관정보과 서인정 △인천세관 통관감시국 물류감시1과 유주원 △인천세관 통관감시국 물류감시1과 박아영 △인천세관 통관감시국 물류감시2과 김소미 △인천세관 통관감시국 통관검사2과 최유석 △인천세관 통관감시국 통관검사3과 이경은 △인천세관 통관감시국 통관검사5과 전호준 △인천세관 통관감시국 통관검사5과 최지원 △인천세관 통관감시국 신항통관과 이소망 △인천세관 심사국 심사총괄과 박이슬 △인천세관 심사국 심사관실 박세진 △인천세관 심사국 심사관실 한현선 △인천세관 심사국 심사정보과 이진우 △인천세관 조사국 조사총괄과 김정우 △인천세관 조사국 조사관실 한나라 △인천세관 조사국 조사관실 송정배 △수원세관 조사심사과 김성훈 △안산세관 통관지원과 박선혜 △안산세관 조사심사과 박재한 △대구세관 감사담당관실 허정태 △울산세관 감시과 김상현 △울산세관 감시과 이용중 △구미세관 통관지원과 전천우 △광주세관 세관운영과 조현민 △광주세관 통관지원과 정요섭 △광주세관 통관지원과 남소연 △광주세관 심사과 정호석 △광주세관 심사과 최형동 △광주세관 여행자통관과 임덕재 △광양세관 통관지원과 오예린 △광양세관 조사심사과 김상섭 △목포세관 통관지원과 곽연아 △목포세관 통관지원과 김경훈 △여수세관 통관지원과 윤다희 △여수세관 조사심사과 조진국 △군산세관 조사심사과 박경석 △군산세관 조사심사과 조주현 △제주세관 조사심사과 서지웅 △제주세관 여행자통관과 양진영 △제주세관 여행자통관과 최민호 △평택세관 통관총괄과 김보영 △평택세관 통관총괄과 유동현 △평택세관 통관총괄과 김지성 △평택세관 통관검사과 주재범 △평택세관 통관검사과 신원술 △평택세관 통관검사과 김혜경 △평택세관 특송통관과 박재선 △평택세관 특송통관과 유의정 △평택세관 특송통관과 정지운 △평택세관 물류감시과 정병억 △평택세관 물류감시과 박대한 △평택세관 물류감시과 서아람 △평택세관 심사과 송종민 △평택세관 심사과 김정묵
2023.07.24 I 김형욱 기자
세계유산의 등재 역사와 흐름…세계유산협약 50주년 다큐멘터리
  • 세계유산의 등재 역사와 흐름…세계유산협약 50주년 다큐멘터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은 ‘세계문화유산 및 자연유산의 보호에 관한 협약(약칭 세계유산협약)’ 50주년을 기념한 특별 기록영화(다큐멘터리)를 7월 24일과 25일 오후 9시 55분에 EBS1에서 방영한다.세계유산협약은 1972년 11월, 인류의 소중한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이 인간의 부주의로 파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제17차 유네스코 정기총회에서 채택됐다. 우리나라는 1988년에 세계유산협약에 가입했다. 이후 1995년 ‘석굴암·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를 시작으로 2021년 ‘한국의 갯벌’까지 총 15건의 세계유산을 등재했다. ‘제1부 세계유산의 상속자들’에서는 세계유산 관련 전문가들이 우리나라의 세계유산 등재 연혁과 함께 시대별 등재 흐름(트렌드)의 변화에 대해 설명한다. 이를 통해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이 우리가 선조로부터 물려받고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자산이며 대체할 수 없는 우리들의 삶과 영감의 원천임을 전한다. ‘제2부 갯벌, 생명의 입구’에서는 국내 최초로 갯벌 생물들의 집인 ‘서식굴’의 실제 형태를 재현해 우리나라 갯벌이 형성되고 유지되어온 과정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멸종위기 철새들의 중요한 기착지로서의 역할에 대해서도 조명한다.
2023.07.24 I 이윤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브레이크 없는 의원입법, ‘규제 공화국’ 만들었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브레이크 없는 의원입법, ‘규제 공화국’ 만들었다-낸드 세계 2위·4위 합병 임박, K반도체 초격차만이 살 길-제자는 폭행, 학부모는 폭언…오늘도 교사가 떠난다-“삼성도 못 지킬 규정” ESG공시 로드맵 발표 전부터 뭇매-[사설]유턴기업 늘리기…세재혜택 넘어 규제개혁 선행돼야-[사설]추락한 교권, 무너진 교단…미봉책으로 때울 일 아니다△2면 종합-7월 인상 ‘마지막’일까…기로에선 파월-신고 2000건 육박한 ‘수상한 소포’…판매실적 조작 ‘브러싱스캠’ 가능성△3면 무너지는 교육현장-“민원 폭탄에 아동학대 신고 협박까지…수업시간 학생 난동도 못 막아”-정당한 생활지도엔…교육 보호책 절실-“10년된 학생인권조례 보완, 교권과 균형 필요”△4면 종합-“메모리 반도체 주도권 굳히려면…인재·소부장 육성 집중해야”-韓기업 ‘ESG 공시의무 과속 우려’ vs 해외기관 ‘도입 서둘러라’-오세훈표 안전도시 속도…서울시, 비오면 사라지는 차선 싹 바꾼다-정부, 잦은 재해에 수해 예산 대폭 증액, 지방하천 정비사업 국가 관리 추진△5면 의원입법 부작용 개선 목소리-사전 통제장치 마련 급한데…국회선 이제야 ‘입법영향분석 도입’ 만지작-美, 법안 제출 시 비용편익 분석 보고서 첨부해야-‘거야 입법→尹거부권’ 반복…힘겨루기 수단 전락한 입법권△6면 정치-소 잃고 나서…여야 뒤늦은 ‘수해 입법’ 속도전-4대강·양평고속도로…7월 임시국회 곳곳 ‘험로’-‘MB초기 통일부’로 돌아가나, 회담·교류협력 조직 축소 전망-‘수해 복구 총력’ 尹대통령, 여름 휴가 최소화-교복구입비 현금지원, 지하철 출입구 점자 안내 등 국민 우수제안△8면 경제-韓순대외금융자산 1000兆…“GDP 56%까지 늘 것”-“소비성향, 코로나 이후 첫 70%대 보복소비 집중, 지속여부 불확실”-기재부 1급 인사…예산실장 김동일, 세제실장 정정훈-‘배보다 배꼽’ 한전, 소형 태양광 송·배전에 6년간 1.2조△9면 금융-‘무자본 투기’ 변질 전세 제도…임대인 중심으로 ‘룰’ 바꿔야-HMM 매각 본격화…높아진 몸값 향방 ‘안갯속’-5대 은행 가계대출, 7월에도 3000억원 이상 증가-우리카드 독자 결제망 개시, 카드의 정석 3종 신규 출시△10면 글로벌-빅테크, 이번주 줄줄이 2분기 실적 발표…MS, 메타 등 매출 늘 듯-일본은행 ‘통화 완화 정책 지속’ 무게…엔화 가치 ‘뚝’-日, 중국 겨냥 ‘반도체 장비’ 수출 규제 시작…中 대응 ‘주목’-“中·인도 수요 늘어 하반기 유가 상승”-사우디 등 반대에…G20, 화석연료 감축 합의 불발△12면 산업-원료~생산~재활용 원스톱…年 100만대 분 양극재 쭉쭉-LG화학에 효성·한화까지 위기감…고강도 구조조정 나선 석화-아이오닉5·EV6 美 전기차 시장 톱10△13면 ICT-뜨고 있는 생산형 AI시장…앱 서비스가 결국 주도할 것-KT CEO 최종 면접 대상자 이번주 공개할 듯-KT, AI 인프라 SW 기업 ‘모레’에 1500억원 추가 투자-고팍스 변경시점 지연, 내달 초에나 접수할 듯△14면 중소기업-PEF 품에 안긴 SK쉴더스, 해외 진출 속도 낼 듯-롯데헬스-알고케어 기술도용 논란, 행정조사 후 조정 합의로 ‘종지부’-구조조정 단행하나…수장 바뀌는 한샘 ‘뒤숭숭’-화장지 수입 21%↑…업계 긴장감 속 ‘반 덤핑 제소’ 목소리△15면 소비자생활-“롯데마트=고급백화점” 중산층 북적…GS25, 현지 ‘빅2편의점’ 우뚝-가격 낮추고 기능 더하고…홈뷰티 시장 5년새 3배↑-‘K뷰티 빅2’ 2분기 성적표, 예상대로 부진?△16면 증권-2분기 성적표 나온다…‘7만 전자’ 지킬까-외국인 발길 뜸해진 SK, AI반도체로 반전노린다-주름살 펴니 주가도 쫙쫙 편다…미용의료기기 웃음꽃△18면 증권-“새내기株, 상장 첫날 급등땐 뛰어들지 마세요”-거래소, 기술특례상장 상담 ‘후끈’-“현대차 이어 해외 러브콜…연 생산 180만대로 늘 것”-대법원 간 남양유업 소송…“연내 종결 전망”△19면 부동산-입주시 분양가 매도…‘미분양 보험’까지 등장-‘원베일리’ 온다…입부장 열리는 강남권, 전세값 뚝-소액투자 가능한 ‘모아타운’…투자 가치 ‘옥석 가리기’ 필수-국평 12억대 광명뉴타운, 완판 가능할까△20면 문화-송판 150장 격파…시원한 발차기에 더위 싹~-‘허구를 빌려 허구를 부수는’ 스러져가는 것의 아름다움-푸바오 귀여움, 서점가도 녹였네…베스트셀러 1위△24면 오피니언-다시 부는 일본음악 열풍-연금자산 수익률 높이려면-‘시럽급여’라는 파괴의 말△25면 오피니언-[목멱칼럼]브라보 듀얼 라이프!-[데스크의눈]해외 대체투자 경고음은 진작에 울렸다-[기자수첩]2차전지 광풍…하늘 끝까지 자라는 나무는 없다△26면 피플-“교황, 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 위해 기도”-“모든 가치의 중심은 사람”…인재 경영 강조-“철동님과 ‘인생네컷’ 찍어요”-“국내 SW·보안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27면 사회-‘범죄도시’ 오해에 발길 뚝…“주말 매출 반토막” 애꿎은 상인들 울상-금추된 상추…고깃집 사장님 “케일로 대체합니다”-난데없는 ‘물관리 일원화’ 논란…유명무실 물관리위 개편 필요-檢 ‘조민 기소’ 고심에…조국·정겸심 “입시비리 혐의는 부모 불찰”-전국 법원, 오늘부터 2주간 쉽니다
2023.07.23 I 최정훈 기자
69억 빚 청산한 이상민, 이사간 서울집은 어디?
  • 69억 빚 청산한 이상민, 이사간 서울집은 어디?[누구집]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그룹가수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이 빚 69억원을 모두 청산하고 서울로 이사한 가운데 새집에 관심이 집중됐다. 방송인 이상민이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용산으로 이사하는 모습이 방영됐다. (사진=SBS 미우새 방송화면 캡쳐)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월세 200만원의 2층 파주 집을 떠나 서울로 이사가는 이상민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상민이 이사한 곳은 서울 용산구 일원의 ‘용산 더 프라임’이다. 과거 이상민이 채권자의 집 1/4을 임대해 거주하는 곳이기도 하다. 용산 ‘더 프라임’ 전경(사진=네이버 거리뷰 캡처)용산 더 프라임은 지상 최고 38층, 3개동, 총 559가구 규모다. 2014년 동아건설산업이 공급한 주상복합 단지다. 최근 매매가는 하락한 상황이다. 전용면적 84㎡기준 지난해 1월 15억 2500만원에 거래됐는데, 이는 전고점 17억 3500만원 대비 12% 하락한 금액이다. 2020년 7월 수준으로 회귀한 셈이다. 전세가율은 48~49% 수준으로 같은면적 기준 지난 6월 7억 3500만원, 8억 2500만원에 임대차 계약서를 썼다. 월세는 보증금 5000만원에 306만원, 보증금 없이 월 39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지난 2022년 이후 기준금리 상승 등으로 부동산 시장에 들어오던 유동성이 크게 줄어들면서 집값이 빠지기 시작했고, 용산 더 프라임 역시 이같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방송에서 인테리어 로망을 묻자 이상민은 “나 집 못 산다”고 토로했다. 현재 집 역시 자가가 아닌 월세라고. 이에 멤버들이 “100억이 있다고 치자. 기분 좋게 상상하자”고 하자 이상민은 “일단 집을 지어야지”라며 “수영장도 있는 캘리포니아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남영역에서 도보로 1분 거리, 4, 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은 도보로 6분 거리의 트리플역세권이다. 인근엔 용산공원, 효창공원 등 대규모 녹지시설이 가깝다. 교육시설로는 신광여고, 선린중, 선린인터넷고, 남정초 등이 도보 거리에 있다.
2023.07.23 I 신수정 기자
7월 셋째주 아파트값 “일제히 보합”
  • 7월 셋째주 아파트값 “일제히 보합”[부동산 라운지]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3주 연속 정체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울에서 유일하게 강남구는 지난주에 이어 매매(0.01%) 및 전세(0.03%)가격이 2주 연속 올랐다. 신도시의 매매, 전셋값도 모두 보합(0.00%)을 기록했다. 특히 신도시 전셋값은 작년 7월 둘째 주(0.01%) 이후 1년 만에 마이너스 변동률을 벗어나 보합으로 전환됐다. 서울 강남권 상급지부터 시작된 가격 회복세가 전고점 대비 낙폭이 컸던 수도권 신도시 지역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양상이다. 다만 5, 6월 신규취급액 코픽스가 2달 연속 오르면서 주담대 금리가 추가로 인상될 가능성이 높고, 부동산PF 리스크 등 시장내 금융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지역별로 가격 회복 속도를 늦추는 걸림돌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 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3주 연속 보합세(0.00%)를 유지했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가격 변동없이 보합을 기록했다. 신도시는 6월 첫째 주 이후 7주 만에 보합으로 전환됐으며, 경기·인천은 0.01% 떨어졌다.전세시장은 연이은 폭우와 여름철 비수기로 수요 문의가 저조한 가운데, 선호단지의 전세 물량도 많지 않아 거래움직임이 더딘 상황이다. 금주 서울과 신도시가 보합(0.00%)을 나타냈고, 경기·인천은 0.01% 하락했다서울은 가격 상승지역이 늘어남 따라 매도인이 호가 조정을 거부하거나, 회수하는 사례가 늘면서 매도 · 매수자간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동북권과 서남권은 지난주에 이어 매매가 약세 흐름이 계속됐다. 지역별로 ▼도봉(-0.09%) ▼강북(-0.06%) ▼동작(-0.06%) ▼동대문(-0.03%) ▼양천(-0.02%) ▼강서(-0.01%)가 떨어졌다. 강북은 수유동 수유래미안, 미아동 벽산라이브파크 등이 500만원-1000만원 하락했다. 반면 △강남(0.01%) △노원(0.01%) △성동(0.01%) △노원(0.01%)은 구축 중형면적대 위주로 상향 조정됐다. 백새롬 책임연구원은 “전세시장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한 대책들이 속도감있게 시행되고 있다. 지난 7월 19일부터 임대인 확인 없이도 임차인 단독으로 임차권등기를 완료할 수 있으며, 27일부터는 집주인에게 역전세 차액에 따른 임대보증금 반환 목적의 대출도 허용한다”며 “제도 시행에 따라 전세보증금 미반환 위험 우려가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다만 그는 “연립 · 다세대 등 비(非)아파트의 경우 아파트보다 담보가치 인정비율이 낮고, 은행 근저당이 설정돼 있다면 신규 세입자가 전세 거래를 더욱 기피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결국 보증금 조달이 어려운 빌라, 다세대 급매물이 늘어날 수 있다. 더욱이 임대사업자는 역전세에 이어, 강화된 전세금반환보증 가입 요건으로 보증금액 규모를 조정해야 하는 상황이 잇따라 발생해 비아파트 임대차시장이 안정화되기까지 시일이 필요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2023.07.22 I 박지애 기자
도로·인도 곳곳에 '땅꺼짐' 구멍 숭숭…폭우 속 싱크홀 '빨간불'
  • 도로·인도 곳곳에 '땅꺼짐' 구멍 숭숭…폭우 속 싱크홀 '빨간불'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이런 땅 꺼짐 현상(싱크홀)은 허다합니다. 여름에는 비가 많이 오니까 더 빈번하게 일어납니다.”토목기술사 오모씨가 18일 서울 노원구 한 도로에서 맨홀 안 노후 하수도를 손으로 가리키며 설명하고 있다.(사진=이영민 기자)토목기술사 오모(60)씨는 지난 18일 이른 오전부터 서울 노원구 서울과학기술대 후문 앞 도로에서 지반 침하를 복구 작업에 한창이었다. 이 도로에는 지난 12일 면적 약 2.16㎡, 깊이 1.5m 규모의 땅 꺼짐(싱크홀)이 발생했다. 오씨는 “하수관을 만들 때 주변에 물이 새지 말라고 포장을 두르는데 이곳은 합판으로 했다”며 “맨홀과 연결된 낡은 관에서 물이 새어나와 합판이 썩고 주위 흙이 다 쓸렸다”고 설명했다.이달 들어 전국에 본격 장맛비로 늘어난 지하수와 낡은 지하시설이 도로 곳곳에서 지반 침하를 일으키고 있다. 지자체가 정기 검사를 실시하고 관련 신고를 접수할 때마다 복구 작업에 나서지만, 계속 이어지는 비 소식에 지반 침하 가능성도 늘고 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면적 1㎡ 또는 깊이 1m 이상의 지반 침하는 총 1229건 발생했다. 서울의 경우 올 들어 이달까지 12건의 지반 침하가 신고되면서 2021년 한 해 동안 발생한 규모(11건)을 이미 넘어섰다.지반 침하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는 지하수가 꼽힌다. 장마철 집중호우로 한번에 강하고 많은 양의 비가 내리거나, 지하철과 지하도로 등 대규모 지하시설 조성 과정에서 지하수의 흐름이 바뀌면 땅속에 구멍이 생긴다. 지하수가 이 틈을 따라 흐르면서 주변 땅을 침식하면 지반 침하가 발생하면서 싱크홀 등이 생기게 된다.지난달 서울 중랑구에서 발생한 지반 침하 보수 작업을 한 시공사 대표 윤정현(63)씨는 “하수도 아래에 도시가스관을 설치하기 위해 우수관을 드는 과정에서 관로 연결 부위에 빈틈이 생겼다”면서 “이런 빈틈으로 빗물이 들어가서 침식과 지반 침하를 일으킨다”고 했다.노후화된 상·하수도는 균열과 함께 지반 침하가 발생할 가능성을 더 키운다. 환경부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전국 하수도 16만7409㎞ 중 약 42.0%(7만277㎞)가 내구연한인 20년을 넘긴 상황이다. 상수도 역시 전국에 깔린 23만3701㎞ 중 약 35.9%(8만3925㎞)가 21년 이상 사용되는 등 상·하수도관 상당수가 노후화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자체는 이번 주에도 이어지는 집중호우 소식을 앞두고 도로 상태를 주시하고 있다. 서울시청 관계자는 “지반 침하는 토양질과 노후 관로처럼 원인이 다양한데 육안으로는 상태를 확인하기 어려워 미리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면서도 “5개 권역으로 나눠 정기적으로 도로 검사를 실시하고 각 자치구별 비상연락망을 마련해, 신고 접수 시 바로 나가서 복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지반 침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가 지하 상태를 끊임없이 관리해야 한다는 지적이 따른다. 조원철 연세대 토목공학과 교수는 “노후화된 상·하수도는 한 번에 교체할 수 없어서 청사진을 두고 지속적으로 살펴야 한다”며 “상·하수도와 도시가스관, 전선 등 지하시설물의 위치를 정리한 지하지도를 마련하면 지반 침하 같은 부작용을 예견하고 대비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23.07.22 I 이영민 기자
與, 상임위 앞두고 반격…"서울-양평고속도로 대안이 타당"
  • 與, 상임위 앞두고 반격…"서울-양평고속도로 대안이 타당"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민의힘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의 공세가 거세지는 데 대해 대안이 예비타당성을 진행한 원안보다 낫다는 정부와 전문가 판단을 앞세워 반박에 나섰다. 강하 나들목(IC)을 포함해 경기 양평군 강상면을 종점으로 하는 대안이 양평 양서면을 종점으로 하는 원안보다 처리 교통량이 더 많을 뿐 아니라 환경 측면에서도 유리하다는 이유다. 이용욱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은 21일 오전 국회에서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이 개최한 ‘서울~양평 고속도로 예타안과 대안 어느 것이 타당한가’ 토론회에서 “고속도로의 처리 교통량을 보면 대안이 일일 2만2400대로 예타안 1만5800대보다 더 많다”며 “국도 6호선의 교통량도 (기존 2만2000대에서) 예타안은 1만8000대로, 대안은 1만6000대로 각각 줄어 대안이 2000대 이상의 상당한 감소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서울-양평 고속도로 예타안과 대안 어떤 것이 타당한가’ 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서범수 의원실)환경 측면에서도 대안이 우위에 있다는 것이 이 국장의 진단이다. 그는 “원안은 한강을 두 번 통과하지만 대안은 한 번만 통과한다”며 “상수원보호구역이나 철새 도래지 통과 구간이 더 짧은 대안이 환경적 측면에서 굉장히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한국도로기술사회 부회장인 설영만 대한 대표는 ‘예타와 결과물이 같아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10대가 꾸는 꿈과 60세가 된 후의 꿈이 같을 수 없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설 대표는 “절차상 문제가 없다면 엔지니어로서 건설 사업의 효과인데 고속도로의 처리 교통량, 국도 교통량 부담 완화 등을 봤을 때 전문가 과반수 이상은 대안이 적절하다고 판단할 것”이라며 “똑같은 비용을 들였을 때 양평군민뿐 아니라 서울·하남·광주시민 전 국민이 이용하기 때문에 어떤 것이 더 효과가 좋을지로 판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원형 다산컨설턴트 대표 역시 “비용 대비 편익(B/C)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은 교통량과 공사비인데 원안과 대안의 공사비는 비슷해 결국 편익이 더 많아야 한다”며 처리 교통량을 비롯한 여러 측면에서 유리한 원안의 손을 들었다. 이날 토론회엔 전진선 양평군수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 김선교 국민의힘 양평·여주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해 오는 26일로 예정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관련 국토위 현안질의를 앞두고 대안 추진에 힘을 실었다. 서범수 의원은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핵심은 예타안이나 대안 등을 통틀어 양평군민이 어떤 것을 원하느냐”라며 “26일 국토위에서 민주당이 온갖 소리를 하겠지만 주민의 목소리를 전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진선 양평군수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서울-양평 고속도로 예타안과 대안 어떤 것이 타당한가’ 토론회에서 설명 하고 있다. (사진=경계영 기자)
2023.07.21 I 경계영 기자
'명탐정 코난', 톰 크루즈 '미션7' 꺾고 1위…日 애니 신드롬 재현?
  • '명탐정 코난', 톰 크루즈 '미션7' 꺾고 1위…日 애니 신드롬 재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명탐정 코난’이 극장가 일본 애니 신드롬을 다시 한 번 일으킬 것인가. 애니메이션 영화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이 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7’을 꺾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2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이하 ‘명탐정 코난26’)은 개봉일인 지난 20일 하루 11만 7940명을 동원하며 새롭게 박스오피스 1위를 꿰찼다. 누적 관객 수는 12만 2593명이다.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은 인터폴의 최첨단 해양 시설인 ‘퍼시픽 부이’에서 개발 중인 ‘전연령 인식’ AI 기술을 차지해 코드명 ‘셰리’를 추적하려는 검은 조직과 이에 대항하는 코난, FBI, 공안 경찰의 절체절명 오션 배틀 로열 미스터리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뜻밖의 복병으로 떠오른 ‘코난’의 기세에 8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달리던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이하 ‘미션 임파서블7’)은 10만 3025명을 기록하며 2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누적 관객 수는 223만 1017명이다. 개봉 한 달이 지난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이 6만 7361명으로 3위를 기록, 누적 관객 수 455만 5469명이었다. 반면 지난 19일 개봉한 그레타 거윅 감독 연출, 마고 로비 주연 ‘바비’는 개봉 직후임에도 좀처럼 힘을 못 쓰는 모양새다. 3만 6843명의 관객들을 동원하며 전날보다 하락한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만 3269명이다.
2023.07.21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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