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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값 내준 20대 男 찾는다”…혼밥 장병 감동케 한 사연
  • “칼국수값 내준 20대 男 찾는다”…혼밥 장병 감동케 한 사연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휴가를 나와 혼밥을 하던 장병이 20대 남성의 행동에 감동을 받은 사연을 전했다. (사진=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캡처)11일 군 관련 제보 채널인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는 ‘철원 GOP에서 근무하고 있는 육군 제5군단 장병’이라고 밝힌 A 병사가 자신이 먹은 칼국수값을 대신 지불한 20대 남성을 찾는다는 글이 게재됐다.A 병사에 따르면 그는 지난 9일 휴가를 받아 집으로 출발하기 전 늦은 아침을 먹기 위해 서울 강남구 언주역 근처에 있는 한 칼국수집을 방문했다.1인석에 앉아 음식을 주문해 먹던 중 주인 아주머니로부터 “저기 저분이 계산하고 가셨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고. A 병사는 “주위를 둘러보니 제 앞 테이블에 있던 20대 중반으로 보이는 흰색 티셔츠를 입은 남성분이 가게를 나서고 있었고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어 자리에서 일어났다”며 “가게를 뛰쳐나가 직접 인사를 드리려던 때에 그분과 눈이 마주쳤고, 제게 눈웃음을 지어주시며 묵묵히 걸어가셨다”고 상황을 설명했다.그는 “당시에는 빨리 인사를 드리고 싶은 마음에 목례로만 제 마음을 전달할 수 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이어 “요즘 국내외로 크고 작은 분쟁이 잦아지고 최근 연평도 사건으로 인해 긴장감은 더 고조돼 있다. 그 분위기는 현행 경계작전부대에 있는 저 역시 온몸으로 느끼고 있다”면서 “매 순간이 긴장의 연속이지만 오늘의 일로 인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남은 국방의 의무를 이어나갈 수 있는 힘이 생긴 것 같다”는 마음을 전했다.평소 시민들이 국군 장병에 한 선행 소식을 접했다는 A 장병은 “저에게도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은 몰랐다”며 “군인을 생각해 주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순간이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 글이 전해지게 된다면 그때는 꼭 직접 인사를 드리고 싶다”면서 “전역하는 그날까지 오늘을 꼭 기억하며 국민의 안전과 국가의 평화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글을 끝마쳤다.
2024.01.11 I 강소영 기자
백영현 포천시장 "기회발전특구 유치로 포천 백년대계 이끌것"
  • 백영현 포천시장 "기회발전특구 유치로 포천 백년대계 이끌것"
  •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기회발전특구 유치로 포천의 백년대계를 이끌겠습니다.”백영현 경기 포천시장은 10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 시정운영에 대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기회발전특구 유치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 △한탄강 관광과 연계한 평화경제특구 유치 △교육발전특구 유치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 확충 △획기적인 주거환경 개선 △축제·행사 통폐합 △주민생활편익 사업 추진 등 비전을 공개했다.먼저 백 시장은 기회발전특구와 평화경제특구,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총력을 다한다는 입장을 전했다.백영현 시장이 10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기회발전특구 유치를 통한 지역발전 청사진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정재훈기자)백 시장은 “경기북부지역 지역내총생산(GRDP) 1위 지자체인 포천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탄강을 매개체로 한 이웃도시 연천군, 강원도 철원군과 힘을 모아 초광역권 평화경제특구를 유치해 한반도 평화경제 공동체 실현의 기반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교육발전특구의 유치를 성사시켜 포천 교육혁신과 지역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이를 위해 시는 기회발전특구 드론분야와 연계한 특성화고를 육성하고 대진대 등 지역대 대학교와 협력해 입학 가점을 신설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지역발전의 단초 역할을 할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서도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백 시장은 “올해 초 개통 예정인 포천~화도 간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는 관광객 및 기업의 포천 진입을 한결 수월하게 하고 현재 운영중인 구리~포천고속도로의 강원도 철원 연장도 적극 추진해 남-북, 동-서 방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을 확충하겠다”며 “현재 진행중인 전철7호선 연장사업은 정주환경 개선과 첨단산업단지 조성, 각종 개발사업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같은 교통망 확중을 통해 주거환경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백 시장은 “확정된 2만3458세대의 주택공급 계획은 수많은 기업인 및 근로자들이 외부에서 출퇴근하지 않고 지역내에서 정주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며 “청성산과 포천천을 중심으로 한 녹색힐링공간을 조성해 포천시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백 시장은 각종 행사 및 축제의 통·폐합을 통해 예산 절감 및 행사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이라는 계획도 내놨다.실제 시는 최근 행사 통·폐합을 통해 연간 103건에서 61건으로 줄였고, 예산 역시 약 35억 원을 28억 원 규모로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또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시계획도로를 확충하고 공공주차장 확대, 도시가스 공급지역 확대는 물론 생활체육 인프라 조성과 고령 인구가 많은 포천의 특성 상 노인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도 제시했다.백영현 시장은 “올해를 포천 발전의 원년으로 삼아 포천이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01.10 I 정재훈 기자
제대군인 사회복귀 지원 강화한다…전직지원금 10% 인상
  • 제대군인 사회복귀 지원 강화한다…전직지원금 10% 인상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2024년 새해부터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의 원활한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전직지원금이 10% 인상돼 지급된다.지난 1일 강원도 철원 포병사격장에서 육군 3사단 장병들이 신년맞이 ‘즉·강·끝’ 대응태세 확립 포탄사격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육군)국가보훈부는 “군인연금 비대상인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에게 구직급여 명목으로 지급하는 전직지원금을 새해부터 10% 인상, 중기복무자에게는 월 55만원, 장기복무자에게는 월 77만원을 최대 6개월 동안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중기복무자 월 50만원, 장기복무자에게는 월 70만원이 각각 지급됐다.전직지원금은 군 인사체계에 의해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비자발적으로 퇴직하는 직업군인에 대해 국가가 실업급여 지급의 책무를 이행하는 것으로, 국가보훈부는 지난 2008년 고용보험 적용 제외 대상인 직업군인의 고용보험 대안으로 도입했다.특히, 전직지원금은 국가안보를 지키는 특수한 환경과 열악한 조건에서 근무함에 따라 전역 준비가 쉽지 않고 전역 후에도 군경력을 민간 일자리로 연결하기 어려워 취업 취약계층으로 내몰릴 수 있기 때문에 제대군인이 안정적으로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요소이다.하지만 현재 제대군인 전직지원금 지급액은 고용노동부 구직급여 198만원(2024년 1월 기준)의 28~39% 수준으로, 이는 ‘제대군인법’에서 지급하도록 규정한 고용노동부 구직급여 50% 수준에 못 미치고 있어 실업 상태의 제대군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추가 인상이 필요하다.이에 따라 국가보훈부는 관련 부처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오는 2027년까지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의 전직지원금을 고용노동부 구직급여의 50% 수준(99만원)으로 인상하고 지급 기간 또한 고용노동부 수준에 상응하도록 중기복무자는 7개월, 장기복무자는 8개월로 각각 조정해 나갈 방침이다.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국가안보의 최일선에서 헌신하다 전역한 제대군인에 대한 국가적 지원과 사회적 관심은 비단 제대군인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현재도 국가를 위해 책임을 다하고 있는 현역군인의 사기는 물론 국방력과도 직결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2024.01.07 I 권오석 기자
'춘식이 사랑의열매' 배지로 사랑을…카카오, 수익금 기부
  • '춘식이 사랑의열매' 배지로 사랑을…카카오, 수익금 기부
  • (카카오 제공)[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카오메이커스’가 사랑의열매 배지 수익금을 통해 특별한 연말 나눔을 실천했다.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제작한 ‘2023 춘식이X사랑의열매’ 한정판 배지의 수익금을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지난 2021년부터 한정판 배지를 제작해 판매하고, 생산 및 유통 비용을 제외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온 바 있다. 배지는 지난 11월 3일부터 8일간 이용자 투표를 통해 디자인을 선정했으며, 인기 캐릭터 ‘춘식이’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테마 디자인 5종 중 ‘산타 춘식이’가 가장 많은 투표를 차지해 배지로 제작됐다. 디자인 투표에는 24만 여 명의 이용자가 참여했으며 1만개 한정으로 제작한 배지는 주문 시작 15시간 만에 완판됐다. (카카오 제공)카카오메이커스는 배지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으로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노트북 131대를 후원했다. 지난 2021년에는 쪽방촌 거주 이웃들을 위해 난방용품을 지원했으며, 2022년에는 저소득 조손 가정을 대상으로 쌀을 후원한 바 있다. 특히 카카오메이커스의 ‘제가버치’ 프로젝트와 연계를 통해 강원도 철원 오대쌀 20kg를 구매해 농가 상생의 뜻을 담기도 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매년 특별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많은 이용자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알리고자 했다. 이용자들의 호응이 이어지며 뜻깊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됐다”며 “새해에도 이용자들과 함께 카카오메이커스만의 의미 있는 활동들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2 I 한광범 기자
방사청, 무기체계 소프트웨어 신속 도입 위한 별도 절차 도입한다
  • 방사청, 무기체계 소프트웨어 신속 도입 위한 별도 절차 도입한다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방위사업청은 2일 무기체계에서 소프트웨어(SW)의 비중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올해 소프트웨어 중심 무기체계 획득을 위한 별도의 절차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해 방위사업법 개정을 통해 신속획득 절차를 신규로 도입한 있는데, 여기에 소프트웨어 획득 절차를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방사청은 “2023년 방위사업법 개정을 통해 무기체계 획득의 신속성은 강화됐지만, 현재의 획득절차는 아직도 하드웨어에 적합한 절차로 구성돼 있어 소프트웨어의 특성을 반영하기에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서 “소프트웨어 맞춤형 획득절차는 하루가 다르게 급속도로 발전하는 소프트웨어의 특성을 고려해 끊임없이 개발하며 배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제3보병사단 백골포병여단 장병들이 1일 강원도 철원 문혜리 포병사격장에서 자주포 사격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육군)소프트웨어 맞춤형 획득 절차가 신설될 경우, 소프트웨어는 하드웨어 대비 변경이 용이하기 때문에 1회성으로 개발을 종료 하지 않고, 짧은 주기로 개발과 시험을 반복해 사용자 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다. 또 개발 종료 후에도 현재의 성능을 유지하는데 중점을 두는 운영유지 방식에서 벗어나 지속적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을 진행해 수명주기 종료 시까지 끊임없이 최신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세부 절차 마련을 위해 한국국방연구원(KIDA)에서 정책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방사청은 2월께 예상되는 정책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세부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도출하고 2024년 내 관련법규 개정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024.01.02 I 김관용 기자
'함박눈 펑펑' 내려 서울에 7.3㎝ 쌓여…강원 최대 20㎝ 예보
  • '함박눈 펑펑' 내려 서울에 7.3㎝ 쌓여…강원 최대 20㎝ 예보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서울 서남권과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오전 내내 날리던 눈발이 점차 줄어들며 30일 오전 발효됐던 대설주의보가 해제됐다. 이외 서울 동북·동남·서북권과 수도권 북부, 강원 영서지역은의 경우 눈이 계속 내리고 있어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린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관광객들이 수문장 교대식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뉴스1)기상청은 이날 오후 12시30분을 기점으로 서울 강서구와 관악구, 양천구 등 서남권 일대와 경기도 광명과 과천 등지에 발령했던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옹진·강화군을 제외한 인천지역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도 해제됐다.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대기 하층에서 따뜻한 기류가 유입되고 지상 기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서울과 경기도에 남은 대설주의보도 점차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새해를 앞두고 서울과 경기, 강원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린 30일 오후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시민들이 내리는 눈 속에서 산책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서울 서남권 외 지역들과 수도권 북부, 인천 강화와 강원 영서 지방엔 여전히 대설주의보가 발효돼 있다.낮 12시 기준 서울에는 7.3㎝의 눈이 쌓였다. 이외 지역의 경우 △강화 8.3㎝ △금곡(인천) 7.8㎝ △파주금촌 6.4㎝ △남양주 5.5㎝ △고양 4.6㎝ 등으로 집계됐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유입되는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오후 3시께 전국으로 눈 또는 비가 점차 확대될 전망이라고도 설명했다. 강원도는 오전 10시 철원, 화천에 이어 대설주의보 발효 지역이 확대됐으며 새로 발효된 지역 내 예상 적설량은 3~8㎝에 상당할 것으로 관측된다. 강원도 북부산지 등 일부 눈이 많이 내린 지역은 20㎝ 이상의 눈이 쌓일 수 있다.기상청은 이어 내일 오전까지 비나 눈이 오는 곳이 많겠다며 빙판길 사고나 보행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24시간 눈 적설량이 20㎝ 이상으로 예상될 땐 대설경보가 내려진다.
2023.12.30 I 최영지 기자
의정부을지대병원, 경기북부 유일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정부사업 선정
  • 의정부을지대병원, 경기북부 유일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정부사업 선정
  • (사진=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을지대병원이 경기북부지역에서 유일하게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국가시범사업을 수행한다.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심뇌혈관질환 문제해결형 진료협력 네트워크 건강보험 시범사업 참여기관’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시범 사업 선정으로 의정부·동두천·양주·포천·연천·철원 등 경기북부역 응급 심뇌혈관 환자들은 이제 서울까지 갈 필요 없이 의정부을지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대상 질환은 급성심근경색증, 급성대동맥증후군, 급성뇌졸중과 같은 중증 및 응급 심뇌혈관질환이다.보건복지부는 필수의료 시스템 개선을 위해 의료기관 간, 혹은 전문의 간 소통과 의사결정 네트워크가 중요하다고 보고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기관 간 네트워크 사업 △전문의 기반 인적 네트워크 사업 두가지 분야에 대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의정부을지대병원은 두 사업 모두에 포함된 만큼 지역 내 필수의료의 핵심 기관으로 역할을 하겠다는 구상이다.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기관 간 네트워크 사업’에는 경기남부의 분당서울대병원과 함께 참여했다.또 ‘전문의 기반 인적 네트워크 사업’에서는 급성심근경색증과 급성대동맥증후군 통합 부문의 병원 두 곳 중 하나로 선정됐다.이를 토대로 의정부을지대병원은 경기북부와 강원지역에서 연천의료원, 동두천중앙성모병원, 경기도의료원포천병원, 경기도의료원파주병원, 철원병원 등 7개 기관 29명 의료진과 네트워크를 구축했다.송현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는 “경기북부에서 더이상 중증 및 응급 심혈관질환 환자들이 병원을 전전하는 일 없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내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며 “이번 사업을 토대로 우리 병원은 지역주민에게 질 높은 의료를 제공하는 경기북부 대표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3.12.29 I 정재훈 기자
포천·연천 흐르는 한탄강, 내년부터 국가하천 승격
  • 포천·연천 흐르는 한탄강, 내년부터 국가하천 승격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한탄강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의 모태인 한탄강이 내년 국가하천으로 승격된다.29일 경기도에 따르면 환경부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는 지난 27일 한탄강을 포함해 홍수 대응이 필요한 지방하천 20곳을 국가하천으로 승격하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지도=경기도 제공)국가하천으로 승격되는 한탄강 구간은 임진강 합류점부터 한탄강댐 하류까지 24.9㎞ 구간으로 그동안 지방하천으로 경기도가 유지관리 해왔다.국가하천으로 승격하면 해당 하천의 정비사업에 힘이 실려 홍수 피해 예방 등 도민들의 생명·재산 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일반적인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사업비의 100%를 도비로만 충당해야 하지만 국가하천으로 승격하면 정비 및 유지관리 비용 등 전액 국비로 사업을 시행할 수 있다.한탄강은 북한에서 발원해 강원도 철원~경기도 포천·연천을 관류해 임진강으로 합류되는 하천이다.더욱이 한탄강으로 합류되던 지방하천인 신천이 2020년 1월 먼저 국가하천으로 승격됐음에도 그동안 지방하천으로 남아있어 하천체계상 적절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었다.도는 이번 한탄강 국가하천 승격으로 하천체계를 맞추고 국가가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해당 하천을 정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현재 경기도에는 국가하천 20개소, 지방하천 498개소가 있으며 국비가 투입되는 국가하천 정비율은 81.3%인데 비해 지방하천 정비율은 53.1%로 상대적으로 저조한 실정이다.
2023.12.29 I 정재훈 기자
귀뚜라미그룹, 올해 2300여명에게 총 28억원 장학금 전달
  • 귀뚜라미그룹, 올해 2300여명에게 총 28억원 장학금 전달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귀뚜라미그룹은 ‘2023년 귀뚜라미 장학 사업’으로 올 한 해 2300여명에게 28억원 규모의 학업 장려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앞 줄 왼쪽 다섯 번째) 등 참석자들이 지난 7월 강원도 철원군 귀뚜라미 장학금 수여식에 참여한 모습(사진=귀뚜라미)귀뚜라미그룹에 따르면 지난 1월 서울시 광진구를 시작으로 1년간 42개 지방자치단체를 돌며 진행한 2023년 귀뚜라미 장학 사업은 12월 충북 제천시 전달식을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저소득 가정 자녀, 소년소녀 가장, 모범 우수 등 각 지자체의 추천을 받은 장학생들에게 장학금 총 28억원을 지원했다.귀뚜라미 장학 사업은 창업주 최진민 회장이 사재 출연으로 설립한 귀뚜라미문화재단을 통해 지난 1985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귀뚜라미그룹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최소한의 교육 보장, 누구에게나 교육 기회는 평등해야 한다’는 최진민 회장의 사회공헌 철학에 따라 38년간 5만명의 미래 꿈나무들에게 340억원을 후원했다.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며 최진민 회장이 주요 지자체 장학금 수여식에 직접 참여해 장학생들과 만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귀뚜라미그룹 관계자는 “대한민국 미래를 빛낼 주역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장학 사업을 중심으로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전국 각지 많은 학생들이 귀뚜라미 장학금이라는 발판을 딛고 성장해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귀뚜라미그룹은 산하 공익재단인 귀뚜라미문화재단과 귀뚜라미복지재단 설립 후 지금까지 누적 533억원 규모의 폭넓은 지원 사업을 전개하며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장학금 지원 사업을 비롯해 학술연구 지원 사업, 교육기관 발전 기금, 사회복지시설 지원 사업,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 연속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발굴·운영해오고 있다.
2023.12.27 I 함지현 기자
이양수 "8년만에 강원특별자치도 출범…도민과의 약속 지킨 시간"
  • 이양수 "8년만에 강원특별자치도 출범…도민과의 약속 지킨 시간"[총선人]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지난 8년간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열과 성을 다했습니다. 강원 지역을 옭아매던 규제가 하나 둘 완화되면서 발전의 전기를 마련했습니다.”제21대 국회 1호 법안으로 ‘강원특별자치도법’을 발의한 이양수(재선, 강원 속초시·인제군·고성군·양양군)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2016년 국회에 처음 입성했을 때의 초심을 잃지 않고 숙원사업을 해결하겠다는 약속을 지킨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지난 5월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및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을 가결했다. 법안에는 환경과·산림·국방·농업 등 4대 규제를 개선하는 특례가 담겼다.이 원내수석부대표는 “지역마다 서로 다른 법과 제도가 필요하다”며 “다른 지역보다 산이 훨씬 많은 강원도인데 산만 보호하기 위해 규제를 하게 되면 사람이 살 수가 없게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연을 보호하고 군 접경 지역의 안보를 동시에 지키면서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쏟아부은 8년이었다고 설명했다.21대 국회가 약 4개월 남은 가운데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 41년간 숙원사업이자, 2026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간 ‘설악산 오색케이블카’의 차질없는 공사 추진을 위해 힘을 쏟을 방침이다. 강원도를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지로 만들 동서고속철도, 동해북부선철도, 속초~고성 동해고속도로 사업 진행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아울러 21대 총선에서 인제군이 같은 선거구가 되면서 설악권이 20년 만에 묶이게 된 만큼 강원도의 발전을 앞당길 설악권 동반성장 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의 지역구는 국민의힘이 우세한 지역이지만,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끝까지 긴장을 놓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강원도는 온건보수의 대표성을 띠는 지역으로 강원도 국회의원 8명 중 국민의힘 의원이 6명이고, 더불어민주당 보다는 지지율이 앞서는 곳이지만 최근에 민주당과의 지지율 격차가 줄어들었다”고 했다.그 이유로 ‘수도권 위기론’을 꼽았다. 특히 수도권과 근접한 영서 지방은 수도권 민심의 영향을 간접적으로 받는다는 분석이다. 영동 지역도 안심할 수 없다. 최근 G1방송을 비롯한 도내 3개 방송사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각 선거구별로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이 원내수석대표 지역구인 속초시·인제·고성·양양군의 당 지지율은 40%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38% 였다. 그는 “민주당과 당 지지율이 8~10%로 앞서야 하는데 위기감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최근 강원도의 선거구 획정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강원도 속초시와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군 등 6개 시군이 묶이는 초대형 공룡선거구를 제시하면서 곳곳에서 불만감이 표출됐다.이에 그는 “선거구 획정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께서 분노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강원지역 6개 시·군을 하나로 묶으면 그 지역의 대표성을 심각하게 훼손할 우려가 있다”며 “지역구가 너무 넓으면 대표할 수 없다. 비상식적인 일임을 여야가 공감한 만큼 강원지역의 경우 기존의 선거구로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 부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2023.12.26 I 이상원 기자
서울고법 의정부원외재판부 설치 '속도'…김민철, 28억원 예산 확보
  • 서울고법 의정부원외재판부 설치 '속도'…김민철, 28억원 예산 확보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서울고등법원 의정부원외재판부 설치가 가시화된다.국회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의원(의정부을)은 지난 21일 본회의를 통과한 2024년도 정부 예산안에 서울고등법원 의정부원외재판부 설치에 필요한 28억600만 원이 포함됐다고 24일 밝혔다.김민철 의원(오른쪽)이 지난 9월 윤성식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을 만나 서울고법 의정부 원외재판부 설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의원실 제공)의원실에 따르면 의정부시를 비롯한 360만에 이르는 경기북부 10개 시·군과 강원도 철원 지역 주민들은 관할법원인 의정부지방법원의 1심 재판 판결에 이어 항소심인 2심 재판 수행을 위해서는 서울 서초동 소재 서울고등법원까지 2시간이 넘는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시간과 경제적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전국 18개 지방법원 소재지 중 고등법원이나 고등법원 원외 재판부가 설치되지 않은 곳은 의정부가 유일하다.김 의원은 이같은 불평등 해소를 위해 법무부와 대법원에 서울고법 의정부 원외재판부 및 가정법원의 조속한 설치를 강하게 요청했다.내년도 정부예산 의결 전 진행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참석했던 한동훈 당시 법무부장관과 김상환 법원행정처장 역시 김 의원의 이같은 요청에 긍정적인 입장을 내놨던 만큼 서울고법 의정부 원외재판부 설치가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김민철 의원은 “경기북부 주민들은 항소를 하려면 서울로 장시간 원거리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는 등 재판이 지연되고 억울함을 호소하는 국민들의 피해는 늘어가고 있다”며 “이번 예산을 확보하면서 당장 내년부터 의정부원외재판부가 설치될 수 있는 재원과 근간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김 의원은 내년도 정부예산에 민락~고산 연결도로 개설 실시설계비 10억 원을 확보해 행정안전부 발전종합계획에 발영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3.12.24 I 정재훈 기자
尹, '제복 입은 영웅' 가족들 만나 "국가가 아빠 노릇 잘할 것"(종합)
  • 尹, '제복 입은 영웅' 가족들 만나 "국가가 아빠 노릇 잘할 것"(종합)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용산 대통령실에 전몰·순직군경의 유가족들을 초청해 ‘히어로즈 패밀리와 함께하는 꿈과 희망의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여러분들은 혼자가 아니다. 여러분들 아버지를 기억하고 여러분의 가족을 잊지 않는 국가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에서 열린 ‘히어로즈 패밀리와 함께하는 꿈과 희망의 크리스마스’에서 캐럴 공연을 한 브릴란떼 어린이합창단원을 격려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 전몰·순직한 군인, 경찰, 소방관 등 제복 입은 영웅들의 자녀, 배우자 등을 초청했다. (사진=뉴시스)이날 행사는 대통령실 안에서 개최되는 첫 크리스마스 행사로, 전몰·순직한 제복 영웅의 초등학생 이하 자녀 14명과 배우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히어로즈 패밀리는 전몰·순직한 제복 영웅(군인·경찰·소방관 등)의 미성년 자녀와 배우자들이다. 국가보훈부가 순직 제복 영웅의 미성년 자녀들이 자긍심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간 사회 각계 저명인사들이 미성년 자녀들의 멘토(106명)로서 후원을 해왔고, 정부와 민간단체(우미희망재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가 연계해 다양한 정서지원 프로그램의 운영 및 장학금 지원을 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2016년 5월 4일 어린이날을 하루 앞두고 강풍에 인명피해를 막으려 출동했다 지붕구조물 낙하로 머리 부상을 입고 치료 중 순직한 고(故) 허승민 소방위의 유가족(자녀 허소윤, 배우자 박현숙) △2017년 8월 18일 강원도 철원에서 K-9 자주포 사격훈련 중 폭발사고로 순직한 고 이태균 상사의 유가족(자녀 이용재, 배우자 정주리) △2020년 2월 한강에 투신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고 유재국 경위의 유가족(자녀 유이현, 배우자 이꽃님) 등 군인 유족 4가족, 경찰 유족 3가족과 소방 유족 3가족이 자리를 함께 했다.윤 대통령은 아이들을 향해 “여러분이 기대하는 선물을 꼭 드리겠다. 크리스마스는 어린이를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어려운 일이 있어도 부모님을 도와 잘 이겨내는 착한 어린이가 돼달라 말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은 전했다.또 윤 대통령은 행사에 함께한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을 어린이들에게 소개하며 “박 장관도 어린 시절 군인이었던 아버지가 국가를 위해 싸우다가 돌아가셨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지금은 장관으로서 여러분들을 위해서 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에서 열린 ‘히어로즈 패밀리와 함께하는 꿈과 희망의 크리스마스’에 참석한 어린이를 쓰다듬어 주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 전몰·순직한 군인, 경찰, 소방관 등 제복 입은 영웅들의 자녀와 배우자 등을 초청했다. (사진=뉴시스)초청된 아이들은 자신의 꿈을 적은 ‘꿈 카드’를 ‘드림트리’(Dream Tree)에 걸어 꿈이 이뤄지길 소망했으며, 브릴란떼 어린이합창단의 캐롤 메들리와 이준형 마술사의 마술쇼를 공연을 관람했다.윤 대통령은 특히 강직성 전신마비를 갖고 있는 유이현 군의 ‘꿈 카드’를 대신 걸어주며 유이현 군의 꿈이 이뤄지길 함께 소망하기도 했다. 유이현 군은 어머니 이꽃님 씨가 남편의 갑작스러운 순직 소식에 충격을 받고 임신 6개월 만에 조산돼 강직성 전신마비를 갖고 태어났으며 지금도 계속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윤 대통령은 또 아이들과 함께 참석한 보호자들과도 오찬을 함께하며 육아를 비롯한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오찬을 마친 후 이준형 마술사와 함께 아이들의 선물이 깜짝 등장하는 마술을 펼치고 아이들 한 명 한 명과 꿈에 대해 이야기하며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이날 아이들에게 제공된 선물은 아이들이 평소 갖고 싶어 했던 물건들로, 고 심문규 소방교의 쌍둥이 아들인 심지안 군은 목성을 직접 보고 싶다는 희망에 따라 천체 망원경을 선물 받았고 유이현 군은 평소 영어를 좋아해 영어학습키즈세트를 선물로 받았다. 선물을 모두 나눠준 윤 대통령은 “국가가, 또 대통령 할아버지가 여러분의 아빠 노릇을 잘하겠다”고 격려했다.
2023.12.22 I 권오석 기자
'제복 입은 영웅' 가족들 초청한 尹…크리스마스 행사 개최
  • '제복 입은 영웅' 가족들 초청한 尹…크리스마스 행사 개최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히어로즈 패밀리와 함께하는 꿈과 희망의 크리스마스’ 행사를 열고 전몰·순직군경의 유가족들과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에서 열린 ‘히어로즈 패밀리와 함께하는 꿈과 희망의 크리스마스’에 참석한 어린이와 인사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 전몰·순직한 군인, 경찰, 소방관 등 제복 입은 영웅들의 자녀와 배우자 등을 초청했다. (사진=뉴시스)이날 행사는 대통령실 안에서 개최되는 첫 크리스마스 행사로, 전몰·순직한 제복 영웅의 초등학생 이하 자녀 14명과 배우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히어로즈 패밀리는 전몰·순직한 제복 영웅(군인·경찰·소방관 등)의 미성년 자녀와 배우자들이다.대통령실은 “이번 행사는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다가 순직한 군인, 경찰, 소방관 등 제복 영웅의 유가족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자긍심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대통령의 강한 의지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히어로즈 패밀리는 국가보훈부가 순직 제복 영웅의 미성년 자녀들이 자긍심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현 정부 들어 신규로 추진한 역점사업이다. 그간 사회 각계 저명인사들이 미성년 자녀들의 멘토(106명)로서 후원을 해왔고, 정부와 민간단체(우미희망재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가 연계해 다양한 정서지원 프로그램의 운영 및 장학금 지원을 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2016년 5월 4일 어린이날을 하루 앞두고 강풍에 인명피해를 막으려 출동했다 지붕구조물 낙하로 머리 부상을 입고 치료 중 순직한 고(故) 허승민 소방위의 유가족(자녀 허소윤, 배우자 박현숙) △2017년 8월 18일 강원도 철원에서 K-9 자주포 사격훈련 중 폭발사고로 순직한 고 이태균 상사의 유가족(자녀 이용재, 배우자 정주리) △2020년 2월 한강에 투신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고 유재국 경위의 유가족(자녀 유이현, 배우자 이꽃님) 등 군인 유족 4가족, 경찰 유족 3가족과 소방 유족 3가족이 자리를 함께 했다.초청된 아이들은 자신의 꿈을 적은 ‘꿈 카드’를 ‘드림트리’(Dream Tree)에 걸어 꿈이 이뤄지길 소망했으며, 브릴란떼 어린이합창단의 캐롤 메들리와 이준형 마술사의 마술쇼를 공연을 관람했다.윤 대통령은 특히 강직성 전신마비를 갖고 있는 유이현 군의 ‘꿈 카드’를 대신 걸어주며 유이현 군의 꿈이 이뤄지길 함께 소망하기도 했다. 유이현 군은 어머니 이꽃님 씨가 남편의 갑작스러운 순직 소식에 충격을 받고 임신 6개월 만에 조산돼 강직성 전신마비를 갖고 태어났으며 지금도 계속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윤 대통령은 또 아이들과 함께 참석한 보호자들과도 오찬을 함께하며 육아를 비롯한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오찬을 마친 후 이준형 마술사와 함께 아이들의 선물이 깜짝 등장하는 마술을 펼치고 아이들 한 명 한 명과 꿈에 대해 이야기하며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아이들에게 제공된 선물은 아이들이 평소 갖고 싶어 했던 물건들로, 고 심문규 소방교의 쌍둥이 아들인 심지안 군은 목성을 직접 보고 싶다는 희망에 따라 천체 망원경을 선물 받았고 유이현 군은 평소 영어를 좋아해 영어학습키즈세트를 선물로 받았다.
2023.12.22 I 권오석 기자
내일 `역대급 한파` 온다…서울 체감온도 `영하 21도`
  • 내일 `역대급 한파` 온다…서울 체감온도 `영하 21도`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목요일인 21일은 서울이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며 첫 한파경보가 내려지는 등 강추위가 예고됐다.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는 많은 양의 눈 역시 내릴 전망이다.(사진=연합뉴스)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1일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며 강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바람 등 영향으로 실제 느끼는 체감온도는 영하 21도까지 떨어진다는 게 기상청의 관측이다.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의 최저기온이 영하 19도에서 영하 5도 사이를 기록하고 낮 최고기온은 영하 10도에서 영상 2도 사이로 예보됐다. 제주 지역을 제외하면 한반도가 영하권을 벗어나지 못할 전망이다. 가장 낮은 기온이 강원도 철원 등에선 체감온도가 영하 25도를 밑도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추위가 예상되자 서울시는 21일부터 23일까지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하는 등 각 지자체가 대비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충남 서해안은 이날 밤까지, 광주와 전남 서부, 전북과 제주도 지역은 오는 22일까지 눈이 이어진다. 21일까지 서해 5도는 1~5㎝, 경기 남서부는 1~3㎝ 가량의 눈이 내리겠다. 충남 서해안은 5~15㎝, 대전과 충북 중·남부의 경우 1~3㎝ 수준으로 예상됐다.서해상에서 발달해 들어오는 눈구름의 영향으로 광주와 전남 서부 등 지역에는 눈이 더 이어진다. 오는 22일까지 전북 서부는 10~30㎝에 달하는 눈이 내리고, 많은 곳은 50㎝까지 쌓일 수 있다. 광주와 전남 서부 적설량은 5~20㎝로 예상됐다. 제주 산지는 최고 70㎝ 가량이 내려 쌓일 수 있다. 한꺼번에 많은 눈이 쌓일 수 있는 만큼 축사 및 비닐하우스 등은 붕괴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 한편 강추위는 지속적으로 찬 공기가 남하함에 따라 성탄절(25일)까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3.12.20 I 권효중 기자
“군장병 곱빼기 무료” 철원 중식당 화제에도…‘서비스 중단’ 이유
  • “군장병 곱빼기 무료” 철원 중식당 화제에도…‘서비스 중단’ 이유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군장병에게 ‘곱빼기’ 서비스를 주는 중국집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현재는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사진=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캡처)지난 17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서는 ‘군인이면 메뉴 곱배기 서비스로 주는 철원 맛집’이라는 소개와 함께 해당 음식점의 메뉴판이 게재됐다.공개된 사진 속 메뉴판에는 짜장면 5000원, 볶음밥 7000원 등 저렴한 가격표가 표시돼 있는 가운데 안내문에는 “짬뽕 주문 시 ‘프라이’ 추가 서비스, 점심 예약 주문 시 1인당 군만두 2개”라고 적혀 있다. 특히 ‘군인, 학생 곱빼기 서비스’라는 안내가 눈을 사로잡는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저런 곳이 대박나야 한다”, “사장님 멋지다”, “저런 배려 하나에 힘이 난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이는 앞서 군장병에 추가 요금을 받은 식당과는 대비되는 모습으로 더욱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았다.앞서 경기도 여주의 한 무한 리필 고깃집에서는 성인 1만 6900원, 4~6세 8000원의 가격을 받지만 군 장병에게는 3000원의 추가 요금을 더한 1만 9900원을 받아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은 바 있다. 해당 식당 측은 “군인들이 1인당 5인분씩 먹고 가버린다”고 추가 요금 배경을 밝혔지만 올해를 끝으로 폐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런데 곱빼기 서비스로 화제가 된 중국집도 현재 곱빼기 서비스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식당 측은 조선일보를 통해 “군인들에 곱빼기 서비스뿐 아니라 인근 군부대로 찾아가 무료 봉사를 하기도 했다”면서 “그런데 코로나 때 군인들 외출이 금지됐고 외부인의 군부대 출입이 불가 해지면서 서비스와 봉사가 모두 중단됐다”고 밝혔다.현재는 “물가가 워낙 올라서 서비스를 재개하지 못하고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2023.12.18 I 강소영 기자
예비후보 등록 일주일 지났지만…여전히 `깜깜이` 총선 운동장
  • 예비후보 등록 일주일 지났지만…여전히 `깜깜이` 총선 운동장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내년 4.10 총선의 예비 후보 등록이 시작된 지 일주일이 지났다. 지난 7일 선거구 획정안을 논의하기 위해 가동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2+2 협의체는 최대한 빠르게 논의하겠다고 했지만 17일인 이날까지도 선거구를 획정하지 못한 채 “최종 협의는 더 늦어질 것”이라고 했다. 정치 신인들은 자신들의 선거구를 정하지 못한 채 선거운동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남인순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이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개특위 2+2 협의체는 내주 회동을 갖고 경계조정 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여야는 △특례선거구 존치 여부 △구역·경계 조정 △분구·합구 선거구 등에 대해 재논의 중이다.지난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국회에 내년 총선 선거구 획정안을 송부했다.공직선거법에 따라 국회는 선거일 1년 전까지 선거구 획정을 끝내야 하지만 법정 기한이 8개월이나 지날 때까지 여야는 협상을 끝내지 못했다.결국 획정위가 먼저 초안을 보내자 발등에 불이 떨어진 정개특위가 2+2 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 협상에 나섰다.2+2 협의체는 지난 7일 선거구 획정안과 관련한 양당 입장을 확인하고 협상 의제를 정리했다.민주당은 획정안이 ‘여당 편향적’이라며 대대적 개편을 요구한 반면, 국민의힘은 이미 의석 증·감 대상 지역구가 공개된 만큼 큰 변동은 어렵다는 입장이다.다만 의석수의 변동이 없는 구역·경계 조정은 실무 차원의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대표적인 사례가 강원 지역의 ‘공룡 선거구’ 재조정이다. 획정위 안에 따르면 현행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 갑·을’ 선거구와 ‘속초시·인제군·고성군·양양군’ 선거구가 재조정 된다. 이에 ‘춘천시 갑·을’, ‘속초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인제군·고성군’으로 바꾸며 6개 시·군·구가 합쳐진 ‘공룡 선거구’가 탄생했다.여야가 지난 선거에서도 하나의 선거구에는 최대 4개의 시·군·구를 포함하는 것에 동의한 만큼, 6개의 시·군·구를 묶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데에 뜻을 모아 이를 재조정하기로 했다. 다만 아직 최종 협상에 이른 것은 아니다.국회 정개특위 야당 간사인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다음 주 중 경계조정 관련 논의를 하기 위해 한번 만날 것”이라고 협상 진행 상황을 전했다.정개특위 여당 간사인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은 이데일리에 “구역·경계 조정은 실무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증·감석 지역은 공개가 된 상태라 변경 논의가 어려워 보인다”며 “최종 협의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부연했다.거대 양당이 선거구 획정안을 두고 당리당략을 따지는 상황에 또다시 법정 시한을 지키지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 지난 18대 총선의 경우 선거일 47일 전, 19대는 44일 전, 20일은 42일 전에 획정됐다. 21대는 선거일 약 한 달 전인 39일 전에 획정돼 비판을 받았다.획정안에 대해 국회 정개특위는 획정위에 재획정을 한차례 요구할 수 있고, 다시 받은 획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선거구 획정이 마무리 될 때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2023.12.17 I 이수빈 기자
눈비에 교통사고·낙석 사고…"대설 지역 빙판·가시거리 유의"
  • 눈비에 교통사고·낙석 사고…"대설 지역 빙판·가시거리 유의"
  • 많은 눈에 쓰러진 설악산 나무.(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사흘째 눈비가 쏟아진 강원에서 교통사고, 낙석, 나무 전도 등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16일 강원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현재까지 낙석 1건, 나무 전도 21건, 하수 역류 1건 등 23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대설로 인해 설악산 18곳, 오대산 9곳, 태백산 21곳 등 도내 국립공원 탐방로 48곳의 출입을 통제했다.평창과 홍천을 잇는 국도 31호선 운두령 구간은 전날 나무가 도로에 쓰러지면서 전선이 끊어졌다. 도로 당국은 통행을 제한하고, 현재 전선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눈길 교통사고도 잇따라 크고 작은 부상 사례가 속출했다. 전날 오전 10시3분께 평창군 진부면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진부3터널 인근에서 차량 4대 간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크게 다치고, 3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같은 날 오전 7시 47분께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 상남6터널 인근에서 차량 5대 간 연쇄 추돌사고와 차량 4대 간 단독 또는 추돌사고가 일어나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현재 중·북부 산지와 평창 평지, 철원, 화천, 양구 평지, 인제 평지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산간 지역에 최대 10㎝의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기상청은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눈이 쌓이고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아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고, 등산객들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며 “눈이 쌓이거나 빙판길이 된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선 보행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3.12.16 I 이은정 기자
"연천, 전철시대 열린다"…16일 1호선 연천역까지 운행 개시
  • "연천, 전철시대 열린다"…16일 1호선 연천역까지 운행 개시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오는 16일부터 1호선 전철로 연천까지 갈 수 있다.14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원선(동두천~연천) 전철화 사업은 현재 소요산까지 운행하고 있는 수도권 1호선 전철을 연천까지 총 20.8㎞ 연장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5555억 원을 투입해 2014년 착공 후 9년 만에 개통한다.경원선 연천 연장선 노선도.(그래픽=연천군)개통 구간은 신탄리~철원(백마고지)과 남북철도, 시베리아횡단철도 등 대륙철도 연계망에 대비하기 위해 복선전제 단선전철화로 건설했다.열차는 10량 1편성으로 연천역에서 전철을 갈아타지 않고 한번에 인천까지도 갈 수 있다.연천군에 따르면 평일 연천역 출발 하행선은 인천행 15회, 광운대행 4회, 구로행 1회, 부평행 1회며 연천역에 도착하는 상행선은 출발역 기준 인천 17회, 광운대 4회 등이다.휴일에는 하행선 인천 15회, 광운대 3회, 구로 1회이며 상행선은 인천 출발 13회, 구로 출발 2회, 광운대 출발 4회 등 이다.열차는 평일 출·퇴근 시간 1시간에 상·하행선 각각 2차례씩 운행하고 평일 나머지 시간대나 휴일에는 1시간에 1대꼴로 운행한다.경기도는 경원선 전철화사업 완료에 따라 연천에서 동두천까지 이동시간이 30분에서 16분으로 단축되며 서울 용산까지 1시간 40분대로 이동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3.12.14 I 정재훈 기자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역사속으로'...정부, 대체경기장 건립 본격 추진
  •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역사속으로'...정부, 대체경기장 건립 본격 추진
  • 철거가 예정된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을 대체할 새로운 스피드스케이트 전용 경기장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체육회와 함께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의 대체시설을 건립할 부지를 내년 2월 8일까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태릉국제스케이트장은 400m 링크를 갖춰 스피드스케이팅 종목 선수들이 훈련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시설이다. 하지만 2009년 조선 왕릉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따라 왕릉 원형 복원을 위해 철거가 부가피하다.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은 태릉 내에 설치돼있다. 이에 따라 문체부와 대한체육회는 선수들이 훈련에 차질이 없도록 대체시설을 건립하기로 했다.새롭게 건립하는 국제스케이트장은 국가대표 등 전문체육 선수들의 훈련시설이자 생활체육시설로서 스피드스케이팅 종목 발전의 핵심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구체적인 시설 구성과 소요 예산, 활용계획 등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건립 사전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문체부와 대한체육회는 체육, 경제, 법률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한 전문가들로 부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신청 부지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부지선정위원회는 각 기초지자체가 제출한 서류 심사와 발표심사, 현장실사 등을 통해 2024년 4~5월경 후보지를 선정한다. 이후 대한체육회에 추천하고 이후 문체부와 대한체육회가 후보지에 대한 협상 등을 거쳐 건립 부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방침이다.부지 선정 후 예비타당성조사 등 필요 절차를 거치면 새로운 국제스케이트장은 2027년 이후 완공될 예정이다. 현재 경기도 의정부시, 경기도 양주시, 경기도 동두천시, 강원도 철원군 등이 새 국제스케이트장 건설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2023.12.13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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