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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연 "분양 성수기 끝…주택경기 숨고르기 들어갈 것"
  • 주산연 "분양 성수기 끝…주택경기 숨고르기 들어갈 것"
  • △ 주택시장이 본격적인 숨고르기에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세종시 4-1 생활권에 분양하는 한 아파트의 모델하우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아파트 단지가 배치된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가을 분양 성수기가 끝물에 접어들면서 주택시장도 본격적인 숨고르기에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이달 전국 ‘주택사업 경기 실사지수’(HBSI) 전망치가 73.2를 기록해 한 달 전(88.1)보다 14.9포인트 하락했다고 7일 밝혔다. 주산연은 분양실적 전망(95.1)이 전달(109.8)보다 낮아지면서 전국적으로 분양시장이 위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매달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하는 HBSI는 공급자 입장에서 주택사업 경기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공급시장 지표다. 지수가 85 미만이면 하강, 85 이상~115 미만이면 보합, 115 이상이면 상승국면으로 구분한다.주산연은 지난달 HBSI 실적이 91.1을 기록해 전망치(93.3)보다 2.3포인트 줄었지만 당초 10월 전망치(88.1)보다 3.0 포인트 올라 7월 이후 주택사업자의 체감경기와 4개월 연속 차이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주택사업자가 사업환경이 좋지 않다고 인식하는 상황에서도 공격적인 사업을 추진한 결과라고 주산연은 덧붙였다. 높은 청약경쟁률이 이어지자 투자처를 찾지 못한 시중의 단기 유동자금이 서울·수도권과 세종, 부산 등 신규 분양시장에 집중된 영향이라는 것이다. 주산연은 다만 정부의 ‘11.3 부동산 대책’ 시행으로 분양시장에 있는 투기수요가 감소해 주택사업자의 사업 추진 속도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별로 서울·수도권, 세종, 부산의 지난달 실적이 기준선을 웃돌며 전국의 주택사업 분위기를 견인했지만 이달 들어 HBSI 전망치가 기준선(100)을 웃도는 지역이 전국에 단 한 곳도 없어 주택사업경기가 위축되고 주택 공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김덕례 주산연 연구위원은 “서울·제주·부산지역 분양시장도 정부의 규제 정책으로 주택 사업경기가 크게 위축될 것”이라며 “특히 대구·광주·울산지역의 주택사업경기가 지난해 동월 대비 크게 위축될 것으로 예상돼 신규사업 추진 여부에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3년 10월 이후 전국 주택사업 경기실사지수(HBSI) 추이 [자료=주택산업연구원]
2016.11.09 I 김성훈 기자
  • 뉴프라이드, 10억 소액공모에 3325억 몰려…대마사업 기대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뉴프라이드(900100)는 지난 8일 진행한 9억9985만6000원 규모 소액공모 유상증자 청약에서 3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청약에는 3325억원의 자금이 몰렸다.소액공모에 대규모 자금이 집중된 것에 대해 미국 대마 합법화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는 게 회사 해석이다.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네바다 주 등 5개 주에서는 미국 대통령 선거와 함께 기호용 대마 합법화 법안 통과를 위한 주민투표가 진행됐다. 현재 미국 전체 50개주 중 알래스카·콜로라도·워싱턴·오리건·워싱턴DC 등 4개주에서는 기호용 대마가 합법화됐다. 의료용 대마를 인정한 곳은 25개주다.대마 합법화는 미국 경제적 효과를 유발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대마초 산업 연구기관인 아크뷰그룹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대마 합법화에 따라 대마 시장 규모는 올해 70억달러(약 8조원)에서 2020년 220억달러(약 25조원)로 증가할 전망이다.한편 뉴프라이드는 지난 9월 자회사 뉴프라이드홍콩리미티드를 통해 미국 의료용 대마 재배사업을 영위하는 아리아스탠다드홀딩스리미티드 지분 49%를 취득한 바 있다. 아리아스탠다드홀딩스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연간 최대 3000kg 규모 의료용 대마초를 재배하고 있다.
2016.11.09 I 이명철 기자
클린턴에 베팅…원화 이틀째 강세
  • [외환마감]클린턴에 베팅…원화 이틀째 강세
  • 8일 하루 동안의 원·달러 환율 추이. 자료=마켓포인트(화면번호 6015)[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미국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로 무게 중심이 쏠리면서 원화가 2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였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10원(0.71%) 하락한 11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원화 강세).간밤 미 연방수사국(FBI)이 클린턴의 개인 이메일 관련 재수사에서 무혐의로 결론 내리자 클린턴의 지지율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를 벌렸다. 이에 미국 뉴욕증시는 2% 넘게 뛰며 안도 랠리를 펼쳤고 달러화도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원·달러 환율 또한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를 이어받아 하락 출발했다. 하락 폭을 더 넓힌 것은 역외에서의 달러 매도세였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클린턴의 대통령 당선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힘을 얻으며 역외에서 롱스탑(손절매도) 물량이 몰렸다”며 “달러당 1140원이 무너지면서 낙폭이 더 커졌다”고 전했다. 다시 상장의 문을 두드린 밥캣 역시 시장에 영향을 줬다. 밥캣은 이날부터 이틀 동안 일반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받는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청약에서 외국인 비중이 2억4000만달러 정도로 큰 규모는 아니지만 단기적으로 영향을 줄 만한 재료”라고 봤다. 극도의 불안심리가 사그라들면서 서울 외환시장의 거래 규모는 72억9000만달러로 소폭 늘었다. 지난 3분기 중 원·달러 현물환의 하루 평균 거래량 83억4000만달러에 못미치긴 하지만 7일 58억4000만달러 대비 증가한 것이다. 외환당국 관계자는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결과를 지켜보려는 심리가 작용하며 은행 자체 포지션 거래는 물론 투기 거래가 평소보다 줄었다”고 분석했다. 이날 오후 4시4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104.38엔, 유로·달러 환율은 1.1045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87.2원에 거래 중이다.
2016.11.08 I 경계영 기자
핸디소프트 "커넥티드 카 등 IoT서비스 속도낸다"
  • [IPO출사표]핸디소프트 "커넥티드 카 등 IoT서비스 속도낸다"
  • 이상산 핸디소프트 사장. 사진=핸디소프트 제공.[이데일리 김용갑 기자] “코스닥시장 상장 후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등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이상산 핸디소프트 대표이사는 8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다산그룹 계열사인 핸디소프트는 협업 소프트웨어(SW) 개발기업으로 협업 소프트웨어와 인터넷 통신장비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전자결재와 이메일, 사내게시판, 일정관리 등을 지원하는 그룹웨어 솔루션에서 고객사 1000여 곳과 사용자 100만명을 확보해 국내 공공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엔 클라우드 기반의 그룹웨어 솔루션을 개발·출시하며 기업과 금융시장 진출에 힘쓰고 있다. 해외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이다. 이 대표는 “중국 클라우드업체와 제휴를 맺고 클라우드 그룹웨어 시범서비스를 제공 중”이라며 “내년 1분기부터는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클라우드 시대 개막은 핸디소프트 같은 기업에 새로운 기회”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클라우드시장 규모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19.4%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핸디소프트는 지난해 상반기 매출액 206억원2600만원, 영업이익 13억7800만원을 각각 기록했고 올 상반기엔 매출액 171억원, 영업이익 14억1400만원을 올렸다. 이 대표는 “적자가 나는 시스템통합(SI)사업을 정리한 뒤 매출액이 줄었지만 수익성은 개선됐다”고 말했다. 핸디소프트는 IPO로 조달한 자금으로 IoT서비스 개발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IoT시장 성장속도가 빠르기 때문이다.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국내 IoT시장은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32.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핸디소프트는 도난·분실방지를 지원하는 IoT 자전거 ‘알톤스포츠’, 원격으로 보일러 작동이 가능한 IoT 보일러 ‘귀뚜라미 보일러’ 등 다양한 IoT 서비스를 개발했다. 또 IoT 서비스중 커넥티드 카 서비스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커넥티드 카는 정보통신기술과 자동차를 연결시킨 것으로 양방향 인터넷과 모바일 서비스 등이 가능한 차량을 말한다. 핸디소프트는 자동차 위치 추적, 원격 차량 진단 등의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개발해 사업을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핸디소프트 공모 희망가는 4500~5600원이다. 신주 190만주를 발행해 최소 85억5000만원을 조달한다. 오는 7~8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받아 공모가를 확정한다. 이어 15~16일엔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이달 24일이다. 대표 주관회사는 KB투자증권이다.
2016.11.08 I 김용갑 기자
핸디소프트 "커넥티드 카 등 IoT서비스 속도낸다"
  • [마켓in][IPO출사표]핸디소프트 "커넥티드 카 등 IoT서비스 속도낸다"
  • 이상산 핸디소프트 사장. 사진=핸디소프트 제공.[이데일리 김용갑 기자] “코스닥시장 상장 후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등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이상산 핸디소프트 대표이사는 8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다산그룹 계열사인 핸디소프트는 협업 소프트웨어(SW) 개발기업으로 협업 소프트웨어와 인터넷 통신장비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전자결재와 이메일, 사내게시판, 일정관리 등을 지원하는 그룹웨어 솔루션에서 고객사 1000여 곳과 사용자 100만명을 확보해 국내 공공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엔 클라우드 기반의 그룹웨어 솔루션을 개발·출시하며 기업과 금융시장 진출에 힘쓰고 있다. 해외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이다. 이 대표는 “중국 클라우드업체와 제휴를 맺고 클라우드 그룹웨어 시범서비스를 제공 중”이라며 “내년 1분기부터는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클라우드 시대 개막은 핸디소프트 같은 기업에 새로운 기회”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클라우드시장 규모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19.4%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핸디소프트는 지난해 상반기 매출액 206억원2600만원, 영업이익 13억7800만원을 각각 기록했고 올 상반기엔 매출액 171억원, 영업이익 14억1400만원을 올렸다. 이 대표는 “적자가 나는 시스템통합(SI)사업을 정리한 뒤 매출액이 줄었지만 수익성은 개선됐다”고 말했다. 핸디소프트는 IPO로 조달한 자금으로 IoT서비스 개발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IoT시장 성장속도가 빠르기 때문이다.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국내 IoT시장은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32.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핸디소프트는 도난·분실방지를 지원하는 IoT 자전거 ‘알톤스포츠’, 원격으로 보일러 작동이 가능한 IoT 보일러 ‘귀뚜라미 보일러’ 등 다양한 IoT 서비스를 개발했다. 또 IoT 서비스중 커넥티드 카 서비스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커넥티드 카는 정보통신기술과 자동차를 연결시킨 것으로 양방향 인터넷과 모바일 서비스 등이 가능한 차량을 말한다. 핸디소프트는 자동차 위치 추적, 원격 차량 진단 등의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개발해 사업을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핸디소프트 공모 희망가는 4500~5600원이다. 신주 190만주를 발행해 최소 85억5000만원을 조달한다. 오는 7~8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받아 공모가를 확정한다. 이어 15~16일엔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이달 24일이다. 대표 주관회사는 KB투자증권이다.
2016.11.08 I 김용갑 기자
소비자원 "유아용품 대여업체 42곳 중 4곳만 거래취소 가능"
  • 소비자원 "유아용품 대여업체 42곳 중 4곳만 거래취소 가능"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유아용품 렌털시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법적으로 제대로 된 구매취소(청약철회)나 환불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10곳 중 1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아용품 대여료 몇 개월 치의 합산액이 구매가격 보다 높아 차라리 사버리는 게 나은 경우도 있었다.한국소비자원은 유아용품 대여업체 42곳의 홈페이지 약관 등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거래조건을 조사한 결과 ‘전자상거래법’에 맞게 청약철회나 환불을 해주는 업체는 단 4곳(9.5%)이라고 8일 밝혔다. 이 법에 따르면 온라인을 통해 유아용품을 대여한 소비자는 7일 이내 구매를 취소할 수 있다.소비자원은 반면 △구매취소를 해주지 않는 업체가 17곳(40.5%) △구매취소를 제한적으로 인정하거나 위약금을 부과하는 업체가 12곳(28.5%)이라고 전했다. △이용약관과 이용안내서의 내용이 달라 판단이 어려운 업체는 7곳(16.7%) △내용을 아예 기재하지 않은 업체가 2곳(4.8%)이다.조사 대상의 66.7%에 해당하는 28개 업체는 1개월 이상 유아용품을 대여할 때도 계약 해지를 제한하고 있었다. ‘방문판매법’에 따르면 유아용품을 1개월 이상 대여하는 ‘계속 거래’의 경우 계약기간 내 언제든 해지할 수 있다.계약 해지가 가능한 업체는 8곳(19.0%)로 집계됐지만 이들 대부분은 환불금액을 포인트로 변환해 주는 방식 등을 썼다. 6곳(14.3%)은 계약해지 관련 내용을 아예 기재하지 않았다.소비자원은 유아용품 대여료 합산액이 구매가보다 높은 업체도 있다고 전했다. 한 회사의 접이식 아기침대의 5개월 대여료는 30만 9000원으로 구매가인 28만 8000원을 넘어선다.소비자원은 “유아용품 대여업체에 청약철회 등을 방해하는 행위를 시정하도록 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국소비자원이 유아용품 대여업체 42곳을 대상으로 한 ‘청약철회 관련 거래조건’ 조사결과. (자료=소비자원)
2016.11.08 I 고준혁 기자
강원도에서 만나는 고품격 임대 아파트, '삼척마달 세영리첼'
  • 강원도에서 만나는 고품격 임대 아파트, '삼척마달 세영리첼'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강원도 삼척시 마달동에 프리미엄 임대아파트 ‘삼척마달 세영리첼’이 분양 예정이다.삼척마달 세영리첼은 지하 3층~지상 28층으로 조성되며 총 5개 동에 62㎡, 72㎡, 84㎡ 세 가지 타입 면적의 중소형 실속단지 418세대로 구성된다.62㎡는 219세대로 실용면적을 극대화한 3.5-Bay 설계를 통해 보다 넓은 공간을 연출했으며, 72㎡는 90세대로 중소형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살린 모던한 인테리어와 디자인을 선보인다. 84㎡는 109세대로 세심한 미학공간 설계를 통해 편안한 여유로움을 선사한다.삼척마달 세영리첼의 전 세대는 남향배치로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맞통풍 구조로 환기와 채광을 극대화했다. 단지 내에는 넓은 녹지공간을 활용한 테마 산책로를 조성해 공원 같은 아파트 조경을 선보이며 쾌적성과 개방성 또한 높였다. 필로티 설계로 저층 가구의 높은 개방감을 확보했으며, 공동 출입구를 통해 지하주차장이 바로 연결되어 실생활의 편의성을 더했다.인근에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삼척초등학교, 삼척여자중학교, 삼척고등학교 등 우수한 학군과 삼척시청, 홈플러스, 중앙시장,대학로, 삼척의료원 등이 위치해 주민들은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특히 2017년 하반기 준공예정인‘시청-마달길 도시계획도로’의 최대 수혜 아파트로 꼽힌다. 도로 시작점에 단지가 위치해 삼척초등학교로의 통학로가 개선되고 빠른 동해대로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또한 동해고속도로 삼척~동해 연장(2016년 9월개통)으로 삼척IC을 통한 광역교통망이 크게 개선되어 동해시 거주민과 인근 공단근무자들의 관심도 높은 상황이다.여기에 포스파워(2021년 예정), 국방과학연구소(2019년 예정), 동해항3단계개발사업 등 주변 개발호재도 풍부하여 앞으로 인구유입으로 인한 임대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삼척마달 세영리첼은 2017년 12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며, 청약통장과 주택소유와 무관하게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 또한 취득세와 재산세 면제, 연말 세액공제 등 각종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부동산 관계자들은“삼척의 분기별 매매가가 지속적으로 상승세이고, 삼척마달 세영리첼의 경우 특별한 청약자격 없이 누구나 최소 4년간 거주할 수 있고 보증금과 월 임대료의 연간 상승률이 5% 이하로 제한되어 장기적인 주거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며 “여기에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배후수요까지 기대되면서 많은 수요자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한편 삼척마달 세영리첼은 강원도 삼척시 마달동 산34-4 일원에 위치하며, 모델하우스는 남양동 18-6번지에 마련된다.
2016.11.08 I 김민정 기자
  • [위기의 코스닥]⑤자본조달 창구 역할도 유명무실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VM202-DPN)에 대한 미국 임상을 진행하려고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 바이로메드는 최근 코스닥 시장 하락 여파로 자금 조달 규모가 줄었다. 당초 주당 11만700원에 신주 165만주를 발행하려 했지만 최종 발행가는 8만4400원으로 결정했다. 조달 금액은 1827억원에서 1393억원으로 작아졌다.원료의약품 개발업체 씨트리는 지난해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지난 7월 키움증권 시너지파트너스 안다자산운용 라임자산운용 등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했다. 발행 조건은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이 모두 1%로 양호했다. 하지만 바이오·제약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BW를 발행한 지 3개월 만에 행사가액을 큰 폭으로 낮췄다. 행사가액은 발행 당시 8180원에서 6201원으로 24.2% 낮아졌다. 이는 행사 가능 주식 수가 122만주에서 161만주로 늘었다는 의미다.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내년 7월 물량 부담이 커진 셈이다.지난달 3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공시 번복을 이유로 태양씨앤엘을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한다고 예고했다. 태양씨앤엘은 지난 7월 에스에이치 1호 투자조합을 대상으로 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했다. 에스에이치 1호 투자조합은 납입일인 지난달 31일 약속했던 자금을 투자하지 않았고 태양씨앤엘은 CB 발행에 실패했다.코스닥 상장사의 자금 조달이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주주 배정 방식으로 유상증자 신주 발행가격을 큰 폭으로 낮추지 않으면 청약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거나 사모로 CB를 발행하려던 계획이 엎어지기도 한다. 익명을 요구한 한 바이오 상장사 관계자는 “자금 조달 계획을 세울 수도 없는 상황”이라며 “주식시장 급락에 한미약품 사태까지 더해지면서 바이오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는 최악”이라고 토로했다.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장사는 자기주식 처분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주가 하락으로 투자자로부터 항의가 쏟아지고 있지만 해당 상장사는 당장 필요한 운영자금을 마련하려면 방법이 없다고 하소연했다. 자사주 매각 업무를 담당했던 관계자는 “제값 못받고 자사주를 매각해야 하는 입장도 생각해줘야 한다”며 “투자 자금 조달을 위해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2016.11.08 I 박형수 기자
  • 이데일리 `오늘의 경제일정`-민주당 대권주자 조찬회동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오늘(8일)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세계 언론사 초청 설명회가 열린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오는 11일까지 사흘 동안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월드 프레스 브리핑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는 이희범 위원장을 비롯한 평창조직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동계종목 국제연맹(IF), 각국 체육회 소속 미디어 담당관, 국내외 언론사 기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첫날인 8일에는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본 회의가 열린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대회 소개 경기 종목 경기장 시설 미디어 수송·등록 등 대회 준비 상황과 미디어 서비스 운영 등을 설명한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당 소속 대권 주자가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정국 혼란의 수습책을 논의한다. 문재인 전 대표를 비롯해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김부겸 국회의원, 이재명 성남시장 등 5명의 대권 주자가 참석한다. 문 전 대표는 조찬을 마친 후에는 김원기 전 국회의장, 임채정 전 국회의장, 이해찬 전 국무총리 등 정치 원로를 만난다.유상증자를 진행 중인 삼성중공업이 구주주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다. 앞서 진행한 우리사주조합 대상 청약은 100% 청약률을 기록했다. 삼성중공업 주식을 보유한 삼성그룹 계열사는 배정주식을 전량 청약할 것으로 보인다. 구주주 청약에서 실권주가 발생하면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실권주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28일이다.다음은 8일 경제분야를 비롯한 주요 일정이다.◇경제·금융10:00 국무회의(서울청사)10:00 기획재정부 2차관 예결위 소위(국회)10:00 국토교통부 1차관 상임위 국토법안소위(국회)10:00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산자위 법안소위(국회)11:00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에너지안전 자문위원회 원전분과 회의 및 고리원전 현장점검(고리원전본부) 13:00 유일호 경제부총리 한·중·일 3국 주재 미국대사 면담(비공개)15:00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 제26차 과기창가(科氣創可) 현장톡(KIST)15:30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 소프트웨어(SW) 태스크포스(NIA)16:00 국토교통부 2차관 수도권고속철도 비상대응 훈련(경기 오산)◇정치·사회10:00 보건복지부 장관, UAE 고위급 인사 면담(서울 충정로)10:00 해양수산부 장관, 국회 농해수위 전체회의(국회)13:00 환경부 장관, 자체평가위원회 정책설명회(한강물환경연구소)13:00 여성가족부 장관,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국회)13:00 여성가족부 차관,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국회)14:00 환경부 차관, UN지속가능발전 토론회(국회)14:30 여성가족부 장관, 명지대 특강(서대문구 명지대학교)17:30 여성가족부 장관, 청소년교회·연합회 창립50주년 기념행사(종로구 AW컨벤션센터)
2016.11.08 I 박형수 기자
  • 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민주당 대권주자 조찬회동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내일(8일)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세계 언론사 초청 설명회가 열린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오는 11일까지 사흘 동안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월드 프레스 브리핑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는 이희범 위원장을 비롯한 평창조직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동계종목 국제연맹(IF), 각국 체육회 소속 미디어 담당관, 국내외 언론사 기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첫날인 8일에는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본 회의가 열린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대회 소개 경기 종목 경기장 시설 미디어 수송·등록 등 대회 준비 상황과 미디어 서비스 운영 등을 설명한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당 소속 대권 주자가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정국 혼란의 수습책을 논의한다. 문재인 전 대표를 비롯해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김부겸 국회의원, 이재명 성남시장 등 5명의 대권 주자가 참석한다. 문 전 대표는 조찬을 마친 후에는 김원기 전 국회의장, 임채정 전 국회의장, 이해찬 전 국무총리 등 정치 원로를 만난다.유상증자를 진행 중인 삼성중공업이 구주주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다. 앞서 진행한 우리사주조합 대상 청약은 100% 청약률을 기록했다. 삼성중공업 주식을 보유한 삼성그룹 계열사는 배정주식을 전량 청약할 것으로 보인다. 구주주 청약에서 실권주가 발생하면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실권주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28일이다.다음은 8일 경제분야를 비롯한 주요 일정이다.◇경제·금융10:00 국무회의(서울청사)10:00 기획재정부 2차관 예결위 소위(국회)10:00 국토교통부 1차관 상임위 국토법안소위(국회)10:00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산자위 법안소위(국회)11:00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에너지안전 자문위원회 원전분과 회의 및 고리원전 현장점검(고리원전본부) 13:00 유일호 경제부총리 한·중·일 3국 주재 미국대사 면담(비공개)15:00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 제26차 과기창가(科氣創可) 현장톡(KIST)15:30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 소프트웨어(SW) 태스크포스(NIA)16:00 국토교통부 2차관 수도권고속철도 비상대응 훈련(경기 오산)◇정치·사회10:00 보건복지부 장관, UAE 고위급 인사 면담(서울 충정로)10:00 해양수산부 장관, 국회 농해수위 전체회의(국회)13:00 환경부 장관, 자체평가위원회 정책설명회(한강물환경연구소)13:00 여성가족부 장관,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국회)13:00 여성가족부 차관,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국회)14:00 환경부 차관, UN지속가능발전 토론회(국회)14:30 여성가족부 장관, 명지대 특강(서대문구 명지대학교)17:30 여성가족부 장관, 청소년교회·연합회 창립50주년 기념행사(종로구 AW컨벤션센터)
2016.11.07 I 박형수 기자
  • 현성바이탈, 증권신고서 제출…내달 코스닥 이전상장 추진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넥스시장 상장사인 현성바이탈은 지난 4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시장으로 이전상장을 위한 본격 공모절차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06년 설립된 현성바이탈은 식품(건강식품), 물(수소수기), 화장품 등 인체에 접촉 또는 작용하는 제품을 공급하는 종합 헬스케어 기업이다. 지난해 8월 출시된 수소수기는 정수기 시장의 차세대 제품으로 주목받는 품목이다. 출시 한달만에 2000대 이상 팔렸다. 수소수기의 지난해 누적 매출액은 총 67억원이다. 올해 5월 휴대용 수소수기, 6월 수소수기와 정수기를 합친 복합 수소수기를 선보였다. 수소수는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수로 현대인 필수 음용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수소수기와 함께 기존 건강식품과 화장품까지 안정적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매년 300억원 가량의 매출액을 시현하고 있다. 연구개발(R&D)부터 유통까지 유기적인 밸류 체인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전문판매법인을 통한 초기 마케팅 비용 최소화로 타사대비 수익성이 높다. 영업이익률은 2013년 14.9%에서 2014년 33.6%, 지난해 37.2%로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매년 성장을 거듭하는 국내 건강식품 시장의 우호적인 환경 속에서 신제품을 지속 개발·출시하고 해외시장에 진출해 성장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며 “내년부터 라인업이 다양화된 수소수기의 본격 글로벌 판매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상장을 위한 공모주식 수는 총 350만주다. 공모 예정가는 7000~9000원으로 총 245억원(하단 기준)을 조달하게 된다. 오는 24~25일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확정하고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상장·매매개시 예정은 내달 중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005940)이다.▶ 관련기사 ◀☞바이오벤처 신라젠, 증권신고서 제출…12월 코스닥 상장 추진☞NH證, 희망퇴직 154명 확정…低성과자 프런티어지점 폐쇄
2016.11.07 I 이명철 기자
  • [마켓in]현성바이탈, 증권신고서 제출…내달 코스닥 이전상장 추진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넥스시장 상장사인 현성바이탈은 지난 4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시장으로 이전상장을 위한 본격 공모절차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06년 설립된 현성바이탈은 식품(건강식품), 물(수소수기), 화장품 등 인체에 접촉 또는 작용하는 제품을 공급하는 종합 헬스케어 기업이다. 지난해 8월 출시된 수소수기는 정수기 시장의 차세대 제품으로 주목받는 품목이다. 출시 한달만에 2000대 이상 팔렸다. 수소수기의 지난해 누적 매출액은 총 67억원이다. 올해 5월 휴대용 수소수기, 6월 수소수기와 정수기를 합친 복합 수소수기를 선보였다. 수소수는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수로 현대인 필수 음용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수소수기와 함께 기존 건강식품과 화장품까지 안정적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매년 300억원 가량의 매출액을 시현하고 있다. 연구개발(R&D)부터 유통까지 유기적인 밸류 체인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전문판매법인을 통한 초기 마케팅 비용 최소화로 타사대비 수익성이 높다. 영업이익률은 2013년 14.9%에서 2014년 33.6%, 지난해 37.2%로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매년 성장을 거듭하는 국내 건강식품 시장의 우호적인 환경 속에서 신제품을 지속 개발·출시하고 해외시장에 진출해 성장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며 “내년부터 라인업이 다양화된 수소수기의 본격 글로벌 판매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상장을 위한 공모주식 수는 총 350만주다. 공모 예정가는 7000~9000원으로 총 245억원(하단 기준)을 조달하게 된다. 오는 24~25일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확정하고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상장·매매개시 예정은 내달 중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005940)이다.▶ 관련기사 ◀☞바이오벤처 신라젠, 증권신고서 제출…12월 코스닥 상장 추진☞NH證, 희망퇴직 154명 확정…低성과자 프런티어지점 폐쇄
2016.11.07 I 이명철 기자
 웃으며 조사받는 우병우 '분노 유발', 박승주 장관 내정자 굿판?
  • [맥모닝 뉴스] 웃으며 조사받는 우병우 '분노 유발', 박승주 장관 내정자 굿판?
  • 밤 사이 쏟아진 수많은 뉴스 가운데 아침 출근 길에 꼭 봐야할 뉴스, 맥(脈)이 있는 뉴스만 콕 집어 알려드리는 ‘이데일리 맥모닝 뉴스’ 11월 7일 소식입니다.-전국 30만 분노의 함성에도 꿈쩍않는 靑5일 열린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2차 범국민행동’ 문화제에 참가한 시민은 주최 측 추산 20만명(전국 30만명). 지난달 29일 서울 청계광장 일대에서 열린 제1차 대회와 비교하면 10배 늘어.참석 인원이 급증한 것은 정당이나 시민단체 소속이 아닌, 조직되지 않은 일반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때문.시민단체들은 30만명 참가를 목표로 한 3차 촛불집회를 12일 열기로 했으며, 더불어민주당도 이날 1만명이 참가하는 전국당원보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에 대해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김 후보자에게 권한을 위임해 힘을 실어주고, 책임총리제를 공식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 또한 여야 영수회담 성사에 나설 예정. 점점 더 커가는 분노의 함성. 임계점에 다다르기 전에 빠른 결단해야. 그것이 국정 중단을 막는 지름길.가족회사 ‘정강’ 공금 유용 등 각종 비위 의혹이 제기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7일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서 조사를 받은 후 귀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팔짱 낀 채 웃으며 조사받는 우병우 사진 ‘분노 유발’조선일보에서 공개.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6일 피고발인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받기 시작. 우 전 수석은 이날 서울중앙지검 김석우 특수2부장에게 밤늦게까지 조사받아. 그는 본격적으로 조사를 받기 전 수사팀장인 윤갑근 고검장실에 들러 차 대접을 받기도 했는데, 조사 도중 간간이 휴식을 취하면서 검찰 직원들과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조선일보 카메라에 포착돼. 한편, 이날 오전 9시 55분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나타난 우 전 수석은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 사과나 유감을 전혀 표하지도 않았고 “가족회사 자금을 유용했느냐”는 질문을 한 기자를 한동안 쏘아보기도.우병우와 검찰은 분노유발자? 이러니 시민들이 검찰 수사를 못 믿는 것. -박승주 국민안전처 장관 내정자 ‘굿판’ 참석 논란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의 추천으로 발탁된 박승주 국민안전처 장관 내정자가 지난 5월 서울 도심에서 이른바 ‘구국 천제’ 기도회에 한 단체의 임원 자격으로 참석한 것으로 YTN이 단독 보도.Y수에 따르면 박 내정자는 행사를 주최한 단체의 부총재이자 진행위원장으로서 하늘에 올리는 편지인 이른바 ‘고유문’을 직접 낭독. 일부 종교에서 단군을 칭하는 말인 ‘한배검’에게 한국을 문화경제대국으로 만들어 달라고 기도하는 내용.그러나 정작 대종교와 무속 신앙 단체들도 일반적인 교리나 의식과는 거리가 멀다고. 대종교유지재단 관계자는 “민족 고유의 전통 의식이랄까 이런 부분과는 전혀 맞지 않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서울 시내 광화문광장에서 그런 행사들이 횡행한다는 것 자체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해.한국무신교총연합회 관계자 역시 “무속하고 동떨어진 허가를 받은 민속문화 단체가 그런 행사를 할 수 있게끔 지금까지는 묵인해온 것”이라며 비판.박 내정자는 “천제를 문화행사로 한 번 재연해보자는 취지였다”며 “자체 내용에 대해서는 다른 분들도 개입해서 프로그램 했기 때문에 내용은 모른다”고 해명.하지만 박 내정자가 2013년 펴낸 ‘사랑은 위함이다’라는 책에서 “명상을 통해 동학농민운동의 지도자였던 전봉준 장군을 만나고 47차례나 전생 체험을 했다”고 밝힌데다, ‘구국 천제’ 기도회를 주도한 여성 안 모씨에 대해 큰 스승이라고 표현해 의혹 키워.갈수록 점입가경. 이번 게이트를 외신에서 ‘샤머니즘 게이트’라 일컫는다는 데…. 망신스러워서 해외 나가기가 겁날 지경.-11·3 부동산 규제 후폭풍…희비 엇갈린 주택시장전매 제한 강화, 1순위 청약자 제한, 재당첨 금지 확대 등 이른바 ‘대못 3종 세트’에 서울 강남 재건축시장은 아파트를 매매하려는 문의가 뚝 끊기며 급제동.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0.12% 하락하며 34주 만에 내림세로 돌아서.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1단지 전용 41.98㎡형은 지난달 중순 10억 5000만원까지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값)가 올랐다가 2주 만에 6000만원 내린 9억 9000만원에 매물이 나와. 전용 50㎡형도 11억 9000만원에서 11억 4000만원까지 떨어져.반면 규제를 비켜 간 용인, 부산 등 분양시장은 북새통.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 문을 연 ‘수지 파크 푸르지오’ 모델하우스엔 주말 동안 2만 5000명이, 지난 3일 청약에 나선 부산 해운대 센텀 트루엘 1·2단지도 7만 9475명이 몰려 평균 206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마감.이번에도 어김없이 한 쪽을 누르면 한 쪽이 튀는 ‘풍선효과’. 정부 대책이 허술한 것인지 돈을 추구하는 심리가 제어 불가능할 정도로 센 건지….-갤럭시S8에 ‘똑똑한 개인비서’ 혁신 AI 플랫폼 갤럭시노트7 단종으로 위기를 맞은 삼성전자가 반전카드로 인공지능(AI)을 선택, 차기작인 갤럭시S8에 탑재하기로.삼성전자는 4일 서초사옥에서 지난 달 인수한 인공지능 업체 비브랩스의 다그 키틀로스 CEO와 아담 체이어 CTO, 이인종 삼성전자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개최.키틀로스 CEO는 “우리가 만드는 AI 플랫폼은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필요 없이 가전제품들을 콘트롤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플랫폼이 있으면 사용자들은 냉장고에게 명령해 핸드폰에 있는 사진들을 보여달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갤럭시S8은 새로운 기술의 시작”이라고 말해.즉 현재 갤럭시 스마트폰은 피자나 커피 주문시 제 3의 어플리케이션을 써야 하지만, 비브랩스의 AI 플랫폼은 어플리케이션 없이도 바로 고객이 원하는 것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삼성의 새로운 도전. 위기를 기회로, 반전 드라마를 쓸 수 있을까?-집필진 안 밝힌 역사교과서… 역풍?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이 28일 현장검토본 및 집필진 공개를 앞두고 재점화.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입김이 국정교과서에도 미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데다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마저 반대 입장을 공식적으로 표명.지금까지 교육부와 국편이 공식 발표한 국정교과서 집필진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는 서울대 역사교육과 출신 보수성향 주류 사학자. 한국사교과서국정화저지네트워크가 추측한 집필진·심의위원 리스트에 오른 9명도 지난해 국정화 논란 당시 검인정교과서가 ‘좌편향’됐다고 주장하거나 집필진 참여 의사를 밝히고, 뉴라이트 성향의 단체에서 활동한 사람들.게다가 국정교과서 근·현대사 부문 집필진에는 정치학·경제학·사회학·군사학 등 비역사 전공자도 3~4명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보수 일색 집필진으로 우편향 교과서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 학계, 시민단체 반발 거셀 듯.‘환단고기+뉴라이트 근대사’일 것이라는 추측이 현실로? 깜깜이 집필과 제작 비난 받는 국정 역사교과서가 현장에서 얼마나 통할지…
2016.11.07 I 김일중 기자
11·3 부동산 규제 후폭풍…희비 엇갈린 주택시장
  • 11·3 부동산 규제 후폭풍…희비 엇갈린 주택시장
  • △ 정부가 꺼내 든 부동산 규제 대책에 서울 강남 재건축시장은 아파트를 매매하려는 문의가 뚝 끊기며 급제동이 걸렸다. 반면 이번 대책에 포함되지 않은 부산 주택 시장에 투자 수요자가 집중되며 펄펄 끓고 있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4단지.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훈 정다슬 원다연 기자]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발표 이후 첫 일요일인 6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Y공인 중개업소. 이곳에서 10년 넘게 부동산 중개를 해온 권 모 대표는 이날 집을 사겠다는 전화를 한 통도 받지 못했다. 하루 수십 통의 문의 전화에 아파트를 매매하려는 발걸음이 끊이지 않던 한 달 전과 비교하면 완전 딴판이다. 권 대표는 “개포 재건축 단지가 정부의 규제 대상이 되면서 투자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섰다”며 “집주인들도 정부 규제로 집값이 내려가지 않을까 불안해하고 있다”고 말했다.정부가 분양가 상한제 확대 적용 이후 9년 만에 꺼내 든 부동산 규제 대책에 주택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전매 제한 강화, 1순위 청약자 제한, 재당첨 금지 확대 등 이른바 ‘대못 3종 세트’에 서울 강남 재건축시장은 아파트를 매매하려는 문의가 뚝 끊기며 급제동이 걸렸다. 일부 단지에서는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가격)도 수 천만원씩 빠지기 시작했다. △ 강남4구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률 [자료=부동산114]◇ 개포주공1단지 2주 새 6000만원 ‘뚝’정부는 지난 3일 내놓은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에서 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와 경기도 과천·성남시(민간·공공택지)·하남 미사지구·화성 동탄2신도시(공공택지)의 분양권 전매를 ‘소유권 이전 등기’(입주 시점) 때까지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청약 재당첨 기간을 최대 5년으로 늘리고 규제 대상 지역에 2순위 청약 신청을 할 때도 반드시 청약통장을 사용하도록 했다.말로만 무성하던 부동산 규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자 강남 재건축 아파트값은 조정 국면에 들어갔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0.12% 하락하며 34주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1단지 전용 41.98㎡형은 지난달 중순 10억 5000만원까지 호가가 올랐다가 2주 만에 6000만원 내린 9억 9000만원에 매물이 나와 있다. 전용 50㎡형도 11억 9000만원에서 11억 4000만원까지 떨어졌다. 개포동 G공인 관계자는 “집주인들이 급한 마음에 호가를 내리고 있지만 매수자들은 아파트값이 더 떨어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어 관망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일반분양을 앞둔 강남 재건축 단지들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개포시영아파트 재건축 조합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일반 분양을 앞둔 상황에서 조합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분양가 수준을 논의 중”이라며 “앞서 분양한 개포 재건축 단지들 수준에 맞춰 분양가를 책정하려고 했는데 이마저도 쉽지 않을 것 같다”고 걱정했다.△ 부영이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에 공급하는 ‘동탄 호수공원 사랑으로 부영’ 모델하우스. ‘11.3 부동산 대책’ 발표 다음날인 4일 미분양 아파트 선착순계약을 하기 위해 수요자들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부영 제공]◇규제 비켜간 지역 청약시장 열기 ‘후끈’…웃돈도 붙어 반면 규제를 피해 간 주택시장은 수요자들이 몰리며 펄펄 끓고 있다. 지난 4일 부적절 당첨분 잔여가구를 대상으로 선착순 계약에 나선 ‘동탄 호수공원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 모델하우스 앞은 개관 전부터 입장 대기 줄이 200m 이상 이어졌다. 선착순계약을 시작한 지 약 6시간 만에 전 가구가 ‘완판’(100% 계약)됐다. 일부 ‘떴다방’(이동식 중개업소) 업자들은 수요자들을 대상으로 수백만원의 ‘줄값’을 받고 빠른 번호를 파는 모습도 목격됐다. 화성시 E공인 관계자는 “앞으로 분양할 곳들은 입주 때까지 전매를 못 하지만, 이곳은 몇 개월 후면 팔 수 있어 몸값이 껑충 뛰었다”며 “웃돈도 2000만~3000만원 붙었다”고 말했다.같은 날 대우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 문을 연 ‘수지 파크 푸르지오’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도 주말 사흘간 약 2만 5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북새통을 이뤘다. 미분양 우려가 불거지며 분양시장이 가라앉던 용인지역이 11·3 부동산 대책 규제를 피하면서 청약자들이 대거 몰린 것이다. 지난 3일 청약에 나선 부산 해운대 센텀 트루엘 1·2단지도 7만 9475명이 몰려 평균 206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부산을 포함한 청약 조정지역이 이달 중순부터 재당첨과 청약 1순위 신청 자격 강화 조치가 적용되자 수요자들이 쏠렸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이남수 신한금융투자 투자 자문부 팀장은 “정부가 내놓은 대책이 예상보다 강해 서울·수도권 주택시장의 투기 수요 억제 효과는 확실히 있을 것”이라면서도 “반면 규제를 피해 간 지역은 투기수요가 오히려 집중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16.11.07 I 김성훈 기자
몸값 뛴 서울·수도권 분양권 2만 4000가구 풀린다
  • 몸값 뛴 서울·수도권 분양권 2만 4000가구 풀린다
  • △‘11·3 부동산 대책’ 발표로 서울 강남 재건축 아파트의 분양권 전매가 사실상 금지되면서 기존에 분양해 전매가 가능한 분양권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 강동구에서 지난달 분양해 내년 4월부터 전매 제한이 풀리는 ‘고덕그라시움’ 모델하우스 전경. [사진=대우건설 제공][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아파트 분양권을 보유하고 있는 장승훈(55·자영업)씨는 지난 3일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직후 중개업소를 찾아가 분양권 시세를 알아봤다. 이번 대책으로 아파트 분양권 웃돈이 더 오를 것으로 기대해서다. 확인 결과 중개업소들은 분양권 매매 문의가 부쩍 늘었다고 이구동성으로 전했다. 하지만 장씨처럼 분양권을 가진 사람들의 기대감에 찬 문의만 올 뿐 사겠다는 전화는 거의 없다는 게 중개업소들의 공통된 대답이었다. ‘11·3 부동산 대책’ 발표로 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 재건축 아파트 일반분양(3일 이후 임주자 모집공고하는 물량) 분양권 전매가 사실상 금지된다. 반면 이미 분양한 아파트 분양권은 전매 제한이 계약 후 6개월밖에 안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단 시중에 나온 분양권은 거래를 멈췄다. 당장은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시장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지켜보자는 심산에서다. 하지만 전매가 가능한 분양권의 희소가치가 높아진 만큼 소유자들이 호가(소유권자가 부르는 가격)를 올릴 가능성이 크다는 게 중개업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투자성 높은’ 강남4구 분양권 3000가구 풀린다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수도권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전매 제한이 풀리는 아파트 분양권 물량은 2만 4000여 가구다. 11·3 대책 이전에 분양한 것들로, 사실상 이번 규제를 피해간 분양권들이다. 이 중 강남4구와 경기 일부 지역(과천·성남·하남·고양·남양주·동탄2신도시)에서 나오는 분양권은 1만여 가구다. 이 가운데 투자자들에게 관심이 높은 서울 강남4구에서는 6개 단지 2989가구가 나온다. 강남구 일원동에서 분양한 래미안 루체하임(332가구)이 오는 12월부터 전매가 가능해지고, 강동구 명일동에 들어서는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268가구)는 내년 2월 전매 제한이 풀린다. 올해 서울 강남권 재건축 분양시장에서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던 디에이치아너힐즈(69가구)는 3월부터, 강남4구 재건축 단지 중 가장 규모가 큰 강동구 고덕동 고덕그라시움(2010가구)은 4월부터 분양권을 거래할 수 있다.경기도 택지지구에서는 과천시 별양동 래미안 센트럴 스위트(143가구)와 성남시 태평동 가천대역두산위브(186가구), 하남시 풍산동 하남필즈파크 푸르지오(814가구)가 다음달부터 전매 제한이 풀린다. 택지지구 중 청약경쟁률이 높았던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는 동탄파크자이(979가구)와 동탄신도시 동원로얄듀크 1차(434가구), 동탄역더샵센트럴시티 2차(745가구)가 5월에,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1241가구), 동탄2신도시 한신휴플러스(930가구)는 6월에 각각 전매가 가능해진다. ◇‘웃돈 더 붙을 것 vs 강남 시장 죽는다’…전망 엇갈려시장에서는 분양권의 희소성이 높아진 만큼 웃돈이 더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부터 전매 제한이 풀린 개포동 ‘래미안 블래스티지’ 분양권에는 한 달 새 웃돈이 5000만~1억원이 더 올랐다. 개포동 소재 S공인 관계자는 “현재는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로열층은 1억 5000만원, 저층은 1억원 정도 웃돈을 붙은 채 매물로 나오고 있다”며 “대책 발표 이후에는 실제 거래는 주춤하지만 매수 희망자와 매도 희망자 모두 분위기 파악을 위해 전화 문의를 많이 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 연구위원은 “기존 분양 단지의 분양권은 마지막 남은 전매가 가능한 강남 분양권이란 인식으로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몸값이 오를 가능성이 크다”며 “단기 투자 수요는 분양권을 샀다가 적절한 시점에 매도해 차익을 볼 수 있겠지만 실수요자들은 가격이 적정한 수준인지 잘 따져보고 매수해야 손해를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이번 대책으로 강남 부동산시장 자체가 가라앉을 수 있어 기대보다 웃돈이 적게 붙을 것이란 관측도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현재 거래되거나 앞으로 나올 분양권도 전체 시장 분위기를 거스를 수는 없기 때문에 시장 흐름을 잘 살펴봐야 한다”며 “당분간은 관망세를 유지하겠지만, 이번 대책으로 내년 강남 부동산시장이 얼어붙으면 분양권 투자 수요도 뚝 끊길 수 있다”고 내다봤다. △내년 상반기까지 전매 제한이 풀리는 서울 강남4구 및 경기도 택지지구 주요 아파트 단지. [자료=부동산114]
2016.11.07 I 이승현 기자
두산밥캣 '회생' 삼성바이오 '선방'…한숨 돌린 한투證
  • 두산밥캣 '회생' 삼성바이오 '선방'…한숨 돌린 한투證
  •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하반기 기업공개(IPO)시장을 달궜던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두산밥캣 상장작업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양사 모두 어려운 시장여건 속에서도 선방했다는 평가에 대표주관사를 맡은 한국투자증권도 한숨 돌리는 모습이다.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캣이 지난 3~4일 기관투자가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 해외 1조원, 국내 7조원 등 8조원 이상의 자금이 몰렸다. 두산밥캣이 기관에 배정한 공모물량은 1801만6908주로 이를 희망공모가(2만9000~3만3000원)로 환산하면 5225억~5945억원이다.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한 자금은 그보다 13~15배 많은 수준이다.기관 수요가 확인된 만큼 최종 공모가는 3만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주관사측은 “3만원 정도로 생각하지만 다소 높여 공시할 수도 있다”며 “최근 증시가 침체되면서 IPO 과정에서 희망공모가 하단도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을 감안하면 괜찮은 성과”라고 평가했다.두산밥캣이 실제로 이같은 사례를 경험했다. 지난달 초 실시한 1차 수요예측에서 기대 이하의 결과가 나오자 한 달을 절치부심한 끝에 재상장에 나섰다. 공모물량은 4898만주에서 3002만주로 40% 줄이고 희망공모가는 2만원 넘게 낮췄다. 뒤이어 수요예측에 나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95대 1의 경쟁률에 380조원이 몰리는 대박을 터뜨리면서 비교되기도 했다. 두산밥캣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극과 극의 성적표를 받아들면서 두 기업 대표주관사를 맡은 한국투자증권은 난감한 표정이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우 일반 공모청약에 돌입하자 기류가 조금 달라졌다. 330만8261주 모집에 1억4998만2340주가 청약해 45.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10조1988억원이 입금됐다. 하반기 IPO 최대어로 평가받았던 만큼 아쉬움이 남는 결과다. 다만 경쟁률이 예상보다 낮아진 덕에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들은 더 많은 주식을 손에 쥐게 됐다.기관 수요예측이라는 허들을 넘은 두산밥캣은 8~9일 진행하는 일반 공모청약에서 큰 수확을 기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청약증거금중 주식 배정을 못한 자금이 7일 환불되기 때문. 빈 손으로 돌아가는 대신 두산밥캣 청약으로 유입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두산밥캣 수요예측에 참여한 한 기관 관계자는 “공모가가 많이 낮아져 부담이 줄었다”며 “두산밥캣 실적이 좋아 상장후 충분히 수익을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두산밥캣 상장일은 각각 10일과 18일이다.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최근 공모주시장이 냉각된 가운데 선방했다는 평가가 중론이다. IB업계 관계자는 “국내외 악재가 너무 많아 일단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선은 아니지만 차선은 될 것”이라며 “두산그룹도 상장에 성공하면 만족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2016.11.06 I 이재호 기자
두산밥캣 '회생' 삼성바이오 '선방'…한숨 돌린 한투證
  • [마켓in]두산밥캣 '회생' 삼성바이오 '선방'…한숨 돌린 한투證
  •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하반기 기업공개(IPO)시장을 달궜던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두산밥캣 상장작업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양사 모두 어려운 시장여건 속에서도 선방했다는 평가에 대표주관사를 맡은 한국투자증권도 한숨 돌리는 모습이다.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캣이 지난 3~4일 기관투자가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 해외 1조원, 국내 7조원 등 8조원 이상의 자금이 몰렸다. 두산밥캣이 기관에 배정한 공모물량은 1801만6908주로 이를 희망공모가(2만9000~3만3000원)로 환산하면 5225억~5945억원이다.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한 자금은 그보다 13~15배 많은 수준이다.기관 수요가 확인된 만큼 최종 공모가는 3만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주관사측은 “3만원 정도로 생각하지만 다소 높여 공시할 수도 있다”며 “최근 증시가 침체되면서 IPO 과정에서 희망공모가 하단도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을 감안하면 괜찮은 성과”라고 평가했다.두산밥캣이 실제로 이같은 사례를 경험했다. 지난달 초 실시한 1차 수요예측에서 기대 이하의 결과가 나오자 한 달을 절치부심한 끝에 재상장에 나섰다. 공모물량은 4898만주에서 3002만주로 40% 줄이고 희망공모가는 2만원 넘게 낮췄다. 뒤이어 수요예측에 나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95대 1의 경쟁률에 380조원이 몰리는 대박을 터뜨리면서 비교되기도 했다. 두산밥캣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극과 극의 성적표를 받아들면서 두 기업 대표주관사를 맡은 한국투자증권은 난감한 표정이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우 일반 공모청약에 돌입하자 기류가 조금 달라졌다. 330만8261주 모집에 1억4998만2340주가 청약해 45.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10조1988억원이 입금됐다. 하반기 IPO 최대어로 평가받았던 만큼 아쉬움이 남는 결과다. 다만 경쟁률이 예상보다 낮아진 덕에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들은 더 많은 주식을 손에 쥐게 됐다.기관 수요예측이라는 허들을 넘은 두산밥캣은 8~9일 진행하는 일반 공모청약에서 큰 수확을 기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청약증거금중 주식 배정을 못한 자금이 7일 환불되기 때문. 빈 손으로 돌아가는 대신 두산밥캣 청약으로 유입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두산밥캣 수요예측에 참여한 한 기관 관계자는 “공모가가 많이 낮아져 부담이 줄었다”며 “두산밥캣 실적이 좋아 상장후 충분히 수익을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두산밥캣 상장일은 각각 10일과 18일이다.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최근 공모주시장이 냉각된 가운데 선방했다는 평가가 중론이다. IB업계 관계자는 “국내외 악재가 너무 많아 일단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선은 아니지만 차선은 될 것”이라며 “두산그룹도 상장에 성공하면 만족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2016.11.06 I 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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