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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팁] 한투운용, ‘한국투자중국공모주투자펀드’ 출시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중국 과창판(科創版) 공모주에 주로 투자하는 ‘한국투자중국공모주투자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이하 한국투자중국공모주투자펀드)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부터 이달 25일까지 판매하며 모집금액은 약 500억원 규모다. 한국투자증권, 유안타증권, 미래에셋대우증권, 신한금융투자,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 한국포스증권, 한화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과창판은 중국 정부가 기술 혁신 기업의 자본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7월 개설한 주식시장이다. 올 6월말까지 약 118개 종목이 상장돼 창업판(創業版·Chasdaq), 메인보드, 중소판(中小板) 등 기존 중국 주식시장 대비 상장 종목수가 많고 기관배정비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상장직후 5일간 상하한가 제한을 받지않고, 이후 20%의 일간 상하한가를 적용받는다.‘한국투자중국공모주투자펀드’는 과창판 및 창업판, 메인보드, 중소판 등의 주식시장에 신규 상장하는 공모주에 투자한다. 2019년 기준 중국에 상장된 공모주의 평균 주가 상승률은 약 144%(시총가중평균, 196개 종목 상장 후 90일 최고가 기준)에 달한다. 2011년부터 중국 상해 현지에서 지속적인 리서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한국투자신탁운용 상해사무소가 공모주를 선별하는 역할을 한다.기관투자자가 중국 공모주 청약을 하기 위해서 최소 상해거래소 6천만위안, 심천거래소 1천만 위안, 총 7천만위안(약 120억원)의 주식현물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한국투자중국공모주투자펀드’는 상하이선전300(CSI300), 상하이50(SSE50) 등의 인덱스 구성 종목으로 주식현물을 보유하고 해당 인덱스 지수 선물을 매도하는 전략으로 주식현물에 투자한 변동성을 최소화해 안정성을 높였다.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과창판은 개장 1년이 지난 지금 명실상부한 중국판 나스닥으로 평가받으며 높은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시장이 되었다“며 ”새로운 투자대안으로 공모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한국투자중국공모주투자펀드는 기존의 중국 공모투자의 한계로 작용한 낮은 배정률과 상장 종목의 부족 문제가 개선되어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한국투자중국공모주투자펀드’는 A클래스 기준 선취판매수수료 1%와 연간 총보수 1.2%가 발생한다. C클래스는 선취판매수수료가 없고 연간 총보수만 1.72%다.
- [주목!e기업]미코바이오메드 "체외진단 소형화로 진단 패러다임 혁신"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독보적인 ‘랩온어칩’ 기술을 통해 장비의 소형화와 효율화,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검사의 민감도 등 모든 영역에서 강점을 보유했습니다. 분자진단뿐만이 아니라 면역진단, 생화학진단 등 체외진단의 전 영역에서 돋보이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김성우 미코바이오메드 대표이사 (사진=미코바이오메드)◇ ‘랩온어칩’ 기술 기반 모든 진단 영역 대응 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으로의 이전 상장을 준비중인 미코바이오메드 김성우 대표이사(사진)는 지난 6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각종 진단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와중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를 자신하고 있다.지난 2009년 설립된 미코바이오메드는 원천 기술인 ‘랩온어칩’을 바탕으로 △분자진단 △면역진단 △생화학진단 3가지 부문을 망라하는 체외진단 영역에서 사업을 구축하고 있다. 이 회사의 랩온어칩 기술은 플라스틱 소재의 작은 칩을 사용해 유전자 검출 과정을 효율화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김 대표이사는 “랩온어칩은 모세혈관 크기의 미세한 튜브에서 유전자를 검출, 이를 증폭시키는 과정에서 시료의 접착과 열 전달 등 과정에서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재가 플라스틱인 만큼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가격 면에서도 이점이 있는데다가 무엇보다 작은 만큼 현장진단(POTC)에서 요구하는 모든 요소에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랩온어칩 기술이 적용된 장비는 무게가 4킬로그램대에 그쳐 일반 장비가 30~35킬로그램인 것에 비하면 높은 수준의 소형화, 효율화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같은 기술을 바탕으로 회사는 분자진단뿐만이 아니라 면역진단에도 사용되는 시약과 장비 등을 전부 생산하고 있다. 유전자를 추출한 후 이를 진단하는 전 과정에 대응할 수 있는데다가 질병의 초기부터 추후 항체 생성 여부까지 검사할 수 있다. 김 대표이사는 “질병의 감염 초기 사용하는 증폭(PCR) 방식의 분자진단, 바이러스가 약해진 후 항체 생성 여부를 검사하는 면역진단도 대응이 가능해 질병의 사전 예방뿐만 아니라 사후 관리에도 용이하다”고 말했다. 생화학진단 부문 역시 ‘랩온어칩’을 통해 차별화가 가능하다. 혈당, 헤모글로빈, 콜레스테롤 등 혈액 속 물질을 측정하는 기기는 이미 많이 개발돼있지만, 빠르고 정확한 측정을 제공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 대표이사는 “광학, 전기화학 등을 기반으로 정량적인 측정과 분석이 가능해 타깃 시장을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 장비 소형화·효율화 기반 글로벌 진출…의료 패러다임 바꾼다회사는 이같은 기술력을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인정받았다.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두 곳의 기관으로부터 모두 ‘A’를 획득했으며 미국, 중국, 유럽 등 세계 각국에서 특허 등록도 마친 상태다. 김 대표이사는 “모든 진단 영역에서 기술에 대한 우위를 인정받으며 각종 특허 등록·출원을 마쳤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진단 장비와 시약 매출 역시 빠른 속도로 발생하고 있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이미 올해 1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검출 시약을 개발했고 3월에는 유럽 인증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허가 등을 획득했다. 김 대표이사는 “소형화된 장비인 만큼 공항과 항만, 집단시설 등에서 1시간 이내 분자진단을 통해 결과를 빠르게 얻어내는 것이 가능하다”며 “스마트폰 등에 부착하거나 착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장비로의 확대, 코로나19 뿐 아니라 말라리아, 뎅기열 등 다양한 전염성 질병에도 대응할 수 있어 각종 질병의 사전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이고 말했다. 현장진단에 독보적인 강점을 갖춘 만큼 해외 진출 역시 다양한 지역을 대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김 대표이사는 “이미 기술력을 인정받은 미국뿐만이 아니라 중남미 진출의 거점을 위한 브라질, 동남아 진출을 위한 인도네시아와 방글라데시 등 세계 곳곳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계 어느 곳에서도 진단 장비의 소형화, 효율화 등에 대한 수요가 유효한 만큼 넓은 대륙부터 공공장소, 스포츠 현장 등까지 범용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미코바이오메드의 매출액은 41억원, 영업 손실은 117억원이다. 코로나19 관련 장비 매출 덕에 올 1분기 매출은 217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24억원 수준이다. 김 대표이사는 “기술 우위를 통해 진단 업계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며 “향후 의료 시장의 흐름이 인공지능(AI)과 유비쿼터스 등 기술을 결합한 ‘U-헬스케어’로 나아가겠다는 예상과 발맞추는 선도 기업이 되겠다”고 향후 목표를 밝혔다. 한편 미코바이오메드는 코스닥 상장을 위해 총 250만주를 공모하며, 주당 공모 희망 밴드는 1만2000~1만5000원이다. 오는 19~20일 수요예측 후 25~26일 일반 청약을 실시해 9월 중 코스닥 시장으로 상장한다. 주관사는 KB증권이다.
- “안 본 전자책 최대 90% 환불”…리디북스 등 4개사 약관 개정
-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앞으로 소비자가 전자책을 구매하고 열람하지 않으면 최대 90%까지 환불을 받을 수 있다. 공정위는 리디북스, 밀리의 서재, 교보문고, YES24 등 4개 전자책 플랫폼 사업자의 약관을 심사해 10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조항을 시정했다고 9일 밝혔다.IT기술 발달로 전자책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나 신문 구독처럼 일정 기간 구독료를 지불하면 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는 구독경제도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다. 전자책이 빠르게 활성화되고 있는 반면 소비자를 위한 약관은 아직은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환불 불가 조항이 대표적이다. 전자책 사업자들은 법정 사유가 아닌 임의적인 사유로 청약 철회나 환불이 불가능하도록 약관을 두고 있었다. 공정위는 소비자가 컨텐츠를 열람하지 않을 경우 7일내 취소를 할 경우 전액 환불, 7일 이후 해지 시에는 결제금액의 90%를 환불 받을 수 있도록 약관을 수정했다.신용카드가 아닌 네이버페이, 문화누리카드, 도서상품권, 해피머니상품권, 문화상품권 등으로 결제를 할 경우 환불이 불가능하다는 조항도 삭제됐다.이외 환불금액을 사전고지 없이 예치금이나 사이버캐시로 지급할 수 있는 조항도 개정했다. 통상 환급할 때는 이용대금의 결제와 동일한 방법으로 결제대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환급해야 한다. 공정위는 부득이하게 이용자가 이용한 결제수단으로 환불이 불가능할 경우엔 이를 사전에 공지하도록 규정을 바꿨다.한편, 공정위는 구독공유경제 분야 소비자 보호 일환으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중도해지 시 환불불가 약관조항 등을 조사하고 있다. 웨이브, 티빙, 시즌, 왓챠플레이를 비롯해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가 대상이다.이태휘 공정위 약관심사과장은 “전자책 구독서비스 분야에서 환불이 가능해지면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구독·공유경제 등의 불공정 약관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비대면 거래에서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구리 인창 대원칸타빌, 1순위 최고 경쟁률 11.4:1 기록
-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구리 인창 대원칸타빌’이 괄목할 만한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구리 인창 대원칸타빌은 8월 5~6일 진행된 청약 1순위 접수 결과, 전용 84타입에서 최고 경쟁률인 11.4대 1을 기록했다.이와 함께 전용 74타입 9.8: 1, 59A타입 8.0: 1, 59B타입 6.1: 1 청약 1순위 경쟁률로 마감하며 신규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구리시에 올해 공급되는 유일한 아파트의 인기를 입증했다. 구리 인창 대원칸타빌의 전 타입은 모집세대수를 모두 마감시켰으며 14일 당첨자 발표, 15~19일 당첨자 서류검수, 25~27일 당첨자 계약 등 일정을 앞두고 있다.구리시 인창동 일원에 들어서는 구리 인창 대원칸타빌은 지하 2층~지상 25층, 5개동 규모, 총 375세대가 공급된다.단지는 전용면적 기준 59A타입 94세대, 59B타입 45세대, 74타입 81세대, 84타입 155세대로 건립되며 신혼부부부터 자녀가 있는 가정까지 고려해 조성된다.단지 내에 입주민을 위한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피트니스 및 GX룸, 실내골프장, 탁구장 등이다. 또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460대 수용 가능한 주차공간을 확보했다.부대시설도 입주민들의 편의를 우선으로 둔 설계가 눈에 띈다. 연못 놀이터, 숲속 놀이터, 활력 마당 등 녹지 조경이 둘러싼 쾌적한 단지 환경을 마련했으며 동간 거리 최대 49.5m로 프라이버시 및 개방감을 강화했다.단지 바로 앞 인창초등학교와 단지 내 어린이집, 어린이공원 등 이 있다. 더불어 인근에 시청과 보건소 등 행정기관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한양대구리병원 등 생활인프라가 갖춰져 있다.2023년 2월 입주가 예정된 구리 인창 대원 칸타빌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구리시에서 공개 중이며 사이버모델하우스도 운영되고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모델하우스 사전 방문 예약이 가능하다.
- [신기철의 성공창업 노하우](6)나만의 창업 아이템을 찾는 방법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선임부장·경영학박사 신기철] 지난 6월 한 바이오 회사의 공모주 청약에 31조원이 몰렸다. 이 기업은 17년 전 신약 개발을 시작했다.세계 최대규모의 인터넷쇼핑몰 중 한 곳인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은 바이오 혁명을 예고했다. 1999년 인터넷 시대를 예상하고 알리바바를 창업한 그는 2014년 미국 뉴욕증시에 알리바바를 상장했다. 그런 그도 상장 이듬해인 2015년에 “인터넷 시대는 끝났으며 바이오 혁명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구글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검색엔진을 2002년부터 준비했다. 인공지능 기술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던 구글은 지난 2014년 세계적인 인공지능 알파고 개발사인 ‘딥 마인드’를 인수했다. 혁신 성과는 기술 혁신과 시장 형성의 교집합 영역에서 발생한다. 창업은 현재지만 시장분석은 미래를 봐야 한다.향후 5년, 10년을 내다보고 ‘미래에 부족한 것’을 만들어야 한다. 그리 쉬운 일은 아니지만 현재 시점에서 징조를 발견할 수 있다. 나무보다 숲을 보면 알 수 있다. 본능적 육감과 전문가적 직감 위에 시장변화에 대한 통찰력으로 창업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다. ◇ 창업의 시작은 ‘문제·불만’을 찾는 것부터통찰력은 시장 환경 분석을 통해 얻을 수 있다.미래 시장을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의 하나로 ‘PEST 분석’이 있다. 정치(politics), 경제(economy), 사회(society), 기술(technology)의 머리글자를 딴 네이밍으로 정치와 규제 영역에서 시장규칙의 변화를, 경제동향에서 새로운 기회를 각각 발견할 수 있다.사회 트렌드의 변화는 수요 구조와 관련된다. 기술은 비즈니스 환경을 밑에서부터 바꿀 정도의 위력을 갖고 있다.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바이오, 빅데이터 등의 기술변화에 대한 이해 없이 창업은 곤란하다. 이제 나무를 들여다보자. 창업가의 여정은 소비자에서 시작해야 한다.표현되지 않는 욕구와 해결하지 못한 문제점을 볼 수 있어야 한다. 문제와 불만은 주위에 널려 있다. 그것을 찾아내는 것이 시작이다. 여기에도 방법은 있다. 브레인스토밍, 체계적 발명사고, 스캠퍼(SCAMPER) 등이 있으며, 이를 확대·응용하는 방법도 있다. ◇ 나만의 창업 아이템을 찾아서밥 애벌이 고안한 아이디어 촉진법인 스캠퍼(SCAMPER)는 아이디어를 얻는 7가지 규칙을 말한다. 분석적이며 통합적 사고를 통한 아이디어 발상 도구로 △대체 △결합 △적용 △수정 △용도전환 △제거 △전도 등이다.‘대체’(Substitute)는 대안을 생각해 보는 방법이다. 도자기 대신 종이컵 같은 경우다. ‘결합’(Combine)은 좋은 점을 합쳐보는 것으로 복사기와 팩스를 결합한 복합기가 이에 해당한다. ‘적용’(Adapt)은 다른 아이디어를 응용하는 방법으로 치간 칫솔을 들 수 있다. ‘수정’(Modify)은 본질은 그대로인데 모양·방법을 바꾸는 경우다. 손 선풍기가 있다. ‘용도전환’(Put to other use)은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것을 말하며 베이킹 소다가 대표적인 사례다. ‘제거’(Eliminate)는 기존 것에서 빼는 규칙으로 어르신 핸드폰이 해당된다. ‘전도’(Reverse)는 거꾸로 해보는 방법이다. 우산의 젖은 겉면이 안으로 접혀 들어가는 ‘카즈브렐러’같은 역발상 사례가 있다. 스캠퍼 개념을 확대·응용해 볼 수도 있다.김근배 교수는 그의 저서 ‘끌리는 컨셉만들기’에서 ‘가정질문 CREATORS’를 제안했다. 창업 아이디어를 개발하기 위한 10가지 방법이다. 여러 경우 중 ‘결합해서 상호의존 하면?’이라는 질문을 적용해서 나온 방법의 효과가 가장 컸다. 전체 사례의 35%를 차지했다. 물 온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샤워기가 여기에 해당된다. 요소를 분할하는 방법도 있다. ‘커터 칼’은 칼날을 분할해서 만들었다. 창업 아이템은 통념과 상식에 도전하는 아이디어에서 나온다. 규칙을 알고 시작하면 창업의 여정이 순조로울 수 있다.여기에 창업가의 경험과 전문지식, 기술변화 및 사회트렌드, 미래 통찰력을 더하면 나만의 보물 같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창업가와 성공한 기업인이 만나는 ‘데모데이(demoday)’도 좋은 기회다. 평소 만나기 힘든 명사에게서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그에게서 숲과 나무를 볼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할 수도 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인력난 中企, 외인근로자 충원도 막막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다음은 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인력난 中企, 외인근로자 충원도 막막-승객 없으면 화물로…역발상 경영, 대한항공 2분기 ‘깜짝’ 흑자 전환-뉴타운의 부활…공공재개발 물량 2만→4만가구 된다-본업만큼 돈 되네…‘굿즈’에 빠진 기업들-[사설]관제특혜 시비부터 해소해야 할 뉴딜펀드-[사설]류호정 의원 원피스 차림 비난할 게 아니다△줌인&-한층 빨라진 S펜으로 동시 필기·녹음…메모 터치하니 당시 음성 들려줘-사후관리 강화한 삼성…OS 업데이트 지원 2→3년으로 연장△연일 연고점 경신하는 증시-섹터별로 돌고 도는 유동성…“경기민감株 반짝하지만 결국은 성장株”-실적 받쳐줘…PER, 우려보다 낮아 “바이오株, 많이 올랐지만 더 갈 것”-“곱버스 괜히 탔네”…증시 고공행진에 배 아픈 개미도△8·4 주택공급대책 후폭풍-“용적률 상향땐 사업성 있다”…재개발지역 빌라 호가 1억 껑충-[현장에서]엉터리 셈법으로 부풀린 고밀재건축 5만가구-노원·마포·용산주민 “임대 반대”…님비에 부딪힌 공급대책△외국인근로자 수급난 심화-“인력 부족으로 공장 멈춰설 판…입국 꽉 막혀 체류기간이라도 연장을”-산업단지 외국인 보호시설 늘리고, 체류기간 연장 위한 특례법 마련을△굿즈의 경제학-‘소유의 쾌감’ 주는 마케팅 전략일까…‘주객이 전도’된 얄미운 상술일까-2만5000원짜리 스벅 장우산…두 배 값에 ‘리셀’-박경민 비알코리아 팀장이 말하는 ‘던킨 굿즈 히트 비결’△정치-부동산정책 실패, 입법독주 여파…민주·통합당 지지도 격차 0.8%p-김조원 고가매물 의혹에…靑 “이달 매매계약서 제출 기대”-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자 릴레이 인터뷰⑦ 신동근-이용우 “개미투자자 보호 특례법 발의”-정부, 국제기구 통해 北에 119억원 지원-“전세→월세 전환때 은행 금리 밑으로”△국제-폐허가 된 베이루트 人災에 무게…“6개월 전 수차례 위험성 경고 묵살”-‘10년 비과세 파격 혜택’…中, 반도체 자립 박차 가한다-뉴욕타임스, 디지털매출이 종이신문 앞질러△경제-당정, 내년도 ‘슈퍼예산’ 추진…코로나에 멍드는 재정건전성-상반기 경상흑자 8년 만에 최소, 안 써서 지켜낸 ‘불황형 흑자’-공정위, 한화 일감몰아주기 11~12일 심의△금융-사모펀드 판매 막힌 은행들…“방카슈랑스 25%룰 폐지해야” 한목소리-신한카드, SKT와 빅데이터 사업 손잡는다-2% 부족한 ‘케뱅’ 비대면 담보대출△산업&기업-전세계서 나홀로 흑자…조원태 승부수 통했다-LG전자 서비스 ‘넘버원’…印尼 소비자 평가서 ‘최고 등급’-사내 워킹맘 만난 이재용 “여성 인재 차세대 리더로”-HDC “재실사 진정성 왜곡 아시아나 노딜땐 금호 책임”△산업·바이오-‘언택트 서프라이즈’…네이버·카카오 성장전망 더 밝다-코로나 치료제 잇단 수주 ‘K-CMO’ 저력 보여줘-SKT 2분기 영업이익 3595억…전년동기대비 11.4%↑-플라잉카·원격수술 등 6G 원천기술 상용화 속도△소비자생활-AI가 거르고, 전담팀이 검증…배민 ‘가짜 맛있어요’와 전쟁-구내식당 개점휴업에…영역 넓히는 급식업계-‘편의점 샛별이’ 때문에…울고 웃는 GS25△이주헌의 혁신@미술-카라바조 바로크 회화와 현장의 중요성△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新서비스·증권거래세 폐지로…동학개미가 돈 벌수 있게 도울 것-“공매도 순기능·역기능 동시 작용”…전면폐지에 난색△증권&마켓-‘기관투자가 잡아라’…운용사들 콘테스트에 올인-역대급 긴 장마에 하수·폐기물 처리업체 주가 ‘껑충’-[IPO출사표]“카드 프린팅 기술로 세계 시장 선도할 것”△여행-쪽빛 하늘, 금빛 모래밭에 ‘추억의 발자국’ 새기다-[강경록의 미식로드]짭짤한 게국, 달큼한 호박 ‘환상의 조화’-밤 8시40분이 되면 ‘알록달록 3D 마법’이 펼쳐진다△스포츠-류현진 “체인지업 좋았지만, 구속 더 빨라져야”-레전드도 ‘엄지척’ 손흥민-전인지 “경기력 끌어올리는데 최선”-추신수 선두타자 홈런, 올 시즌 벌써 두번째-왕정훈 “4대 메이저대회 다시 누벼야죠”-PGA 챔피언십 우승 1순위…“켑카·토머스”△피플-“전세계 82명뿐…식량사업 전문성 확보에 기여할 것”-유명희 본부장 “친미·친중도 아닌 친회원국 성향”-투신 여중생 구한 해군상사 ‘LG 의인상’-나눔의 기쁨 실천…임영웅 팬카페, 포천시에 기부-삼성 지원 지성욱 교수팀…심장비대증 원인 규명-경남과학고 설혜리양, ‘올해의 학생발명왕’ 수상-반려동물 질환에 맞춘 사료 개발업체 ‘이달의 A-벤처스’△오피니언-[목멱칼럼]성장株가 지속되려면-[정재욱의 이슈Law]임금체불 급증, 강력한 처벌이 해결책-[기자수첩]이념마저 뛰어넘은 성차별 의식△부동산-서울 이어 경기 전셋값도 급등…규제 역풍 거세 -부동산 정책 가장 큰 피해자는 세입자-뜨거웠던 부동산경매…잇단 규제에 급속 냉각-“3기 신도시 청약일정 3~4개월 전에 문자로 알려드려요”△사회-“한동훈 쫓아내야”…한vs권 통화 진실공방-이재민 2000명 넘었다…특별재난지역 선포 빨라질 듯-김창룡號 첫 임무는 ‘부동산 단속’-2학기 수행평가 학교 자율로…교육부, 온라인 수업도 병행-환경부, 녹색산업 생태계 조성에 2.9조원 투입-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 1만3462명 지원
- 강민국 의원 “옵티머스 판매 NH투자증권 임원, 징계 없이 인사이동”(종합)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지난해 6월 NH투자증권에서 옵티머스 펀드 판매를 결정했던 모 임원이 징계 없이 준법감시기구로 발령이 난 것으로 파악됐다. NH투자증권 측은 해당 임원이 옵티머스 사태 책임을 피하려는 게 아니라 정기 인사 발령이었다고 입장을 밝혔다.왼쪽부터 유상범, 이영, 강민국, 유의동, 윤창현, 김웅 의원 등 미래통합당 사모펀드 비리방지 및 피해구제 특위 위원들이 지난달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라임, 옵티머스 사태 진실규명과 피해구제를 촉구하는 긴급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미래통합당 사모펀드 비리방지 및 피해구제 특별위원회 소속 강민국 의원에 따르면 NH투자증권에서 옵티머스 펀드 판매, 유니버설 인컴 빌더 펀드 판매 등을 결정한 해당 임원은 지난해 12월 준법감시기구 임원으로 발령났다. 이 임원은 임종석 대통령 외교안보특보, 이혁진과 한양대 동문으로, 환매중단·연기 등 투자자와 회사에 수천억원의 피해를 일으켰지만 내부 징계나 제재 없이 인사이동을 했다는 것이다.NH투자증권이 환매 중단 사태가 벌어지기 전, 이미 옵티머스 자산운용사의 문제를 인지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강 의원 지적이다. 금융감독원은 2017년 8월 옵티머스 자산운용사 현장 검사 이후 △이혁진의 업무상 횡령 △이혁진 대표시절 업무보고서 허위 제출 △이혁진 대표시절 공모주 청약 관련 무인가 투자중개업 영위 등 3가지를 문책 사항으로 지적했었다.그런데도 해당 임원은 지난해 6월 옵티머스 펀드의 판매 승인을 결정했다. NH투자증권이 지난 7월 30일 사모펀드 특위에 제출한 ‘옵티머스 펀드 현황 보고서’를 보면, 이혁진 전 대표의 횡령 및 배임 사안은 ‘금융감독원의 적정시정조치가 종료된 사실 등에 관해 설명을 들음’으로 문제가 없다며 책임을 회피한다.이는 옵티머스 자산운용사가 금융위원회에 작성하는 업무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했다는 사실은 검토조차 하지 않은 것이다. 결국 NH투자증권이 판매를 시작한 지난해 6월 이후 옵티머스의 펀드 잔액은 계속 증가해 올해 4월 말 기준 5500억원대 규모까지 커졌다.강 의원은 “옵티머스 자산운용사의 신뢰도에 대해 충분히 의심이 가는 상황임에도 NH투자증권은 판매사 중 가장 많은 펀드를 적극적으로 판매했다”며 “결과적으로 NH투자증권의 봐주기식 펀드 판매 승인 때문에 고령의 은퇴자들이 노후자금으로 마련한 소중한 자산이 허공에 사라지게 됐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NH투자증권 측은 “해당 임원은 지난해 12월 임원 정기 인사에서 타 본부로 발령이 난 만큼, 올해 6월 발생한 옵티머스 사태 책임을 피해서 발령난 것은 아니다”라며 “운용사 측에서 금융당국에 제출한 보고서의 허위여부까지 당사가 확인할 수 있는 위치는 아니다. 봐주기식이나 문제가 알고 있었음에도 판매를 결정했다는 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