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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청년·신혼부부 위한 매입임대주택 6358호 입주자 모집
  • LH, 청년·신혼부부 위한 매입임대주택 6358호 입주자 모집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매입임대주택 6358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매입임대주택은 LH가 다가구·다세대 주택 등을 매입 후 보수 또는 재건축해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임대하는 공공주택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모집물량은 총 6358호로 청년 1375호, 신혼부부 4983호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3184호, 그 외 지역에 3174호가 공급된다. 이달 중 입주신청을 하면 청년은 9월, 신혼부부는 10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다.이번에 공급하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1375호는 취업준비 등으로 이사가 잦은 청년의 주거특성을 고려해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생활 필수집기류가 갖춰진 풀옵션으로 공급한다. 만 19~39세 무주택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1순위는 보증금 100만원에 시세 40%, 2~3순위는 보증금 200만원에 시세 50% 수준의 임대료로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다가구 주택 등에서 시세 대비 30~40%로 거주할 수 있는 Ⅰ유형 2,684호와 아파트·오피스텔 등에서 시세 대비 60~70%로 거주할 수 있는 Ⅱ유형 2299호를 공급한다. Ⅰ유형은 Ⅱ유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저렴하고 Ⅱ유형은 Ⅰ유형에 비해 완화된 소득기준이 적용되기 때문에 신청자들은 본인의 상황에 맞는 유형을 선택하면 된다.아울러 LH는 청년·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를 상호 전환할 수 있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비교적 임대보증금이 저렴한 청년·신혼Ⅰ 입주자는 임대보증금을 높이고 월 임대료를 낮출 수 있으며, 임대보증금이 다소 높은 신혼Ⅱ 입주자는 월 임대료를 높이고 임대보증금을 낮춰 입주 초 목돈마련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청년유형은 11일부터, 신혼유형은 한 주 후인 17일부터 모집을 시작한다. 신혼유형 중 6개월 이상 공가 주택 1375호는 미성년자녀를 둔 혼인가구면 입주할 수 있도록 자격요건을 완화해 선착순 모집 중이다. 주택 소재지·임대조건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0.08.10 I 김미영 기자
“우리가 호구냐”…8·4대책에 과천이어 마포주민 ‘뿔났다’
  • “우리가 호구냐”…8·4대책에 과천이어 마포주민 ‘뿔났다’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기반시설 없는 졸속행정 철회하라.”(서울 마포구) “우리는 서울 베드타운이 아니다.”(경기 과천시)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성산동 마포구청 앞에 주민들이 공급대책에 반대하며 집회를 하고 있다.(사진=강신우 기자)8·4주택공급대책이 나온 지 일주일도 안 돼 도심 곳곳에서 반대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 과천시와 서울 마포구 주민들은 길거리 시위에 나서며 지역 내 공급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정부가 이들 지역에 각각 정부과천청사 주변 유휴용지에 4000가구와 상암 자동차 검사소·상암DMC 미매각 부지에 6000가구를 공급한다고 발표하면서다. ◇마포구민 ‘집회’…구청장 “전면 백지화해야”10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성산동 마포구청 앞에는 약 200여명의 상암월드컵파크 아파트 주민이 공급 반대집회를 열었다. 주민들은 “랜드마크는 서북부의 희망 원래대로 추진해라!” “안전무시 밀실행정 택도없다!” “초등학교 마당 앞에 초고밀도 건축이 웬말이냐” 등의 현수막을 들고 유동균 마포구청장에게 민원을 전했다.이날 유 구청장은 △DMC랜드마크 시소유 부지 2020년 국토도시개발계획 원안대로 집행 △서부면허시험장 부지 공급안 전면 백지화 △4단지 앞 텃밭 전면 백지화 △DMC역 9번출구 견인보관소 부지 공급안 전면 백지화 △10단지 옆 자동차 검사소 중학교 부지로 주민집회 통해 의견 관철 등의 주민요구에 공감을 표했다.유 구청장은 지난 5일 “미래 일자리 창출과 지역 발전에 사용해야 할 부지까지 주택으로 개발하는 것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마포구와 단 한차례 상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공급) 발표를 한 것은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 ◇과천시 “여긴 안 돼”…정부는 예정대로 추진앞서 지난 8일 과천시에서도 과천중앙공원 분수대 앞에서 시민 3000여 명이 모여 8·4공급대책 철회를 촉구했다. 주최 측은 “정부가 지자체와 충분히 협의했다고 했지만 주민들과의 협의 절차는 없었다”며 “공급대책은 정부의 정책 실패를 덮기 위한 졸속 행정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과천정부청사 앞 공터에는 “과천은 서울의 베드타운이 아니다! 잠자리 말고 일자리를 지어라!” “서울공급은 광화문 광장에!” “과천시민 전체의 눈에 흙이 들어가도 여기는 안된다”는 문구의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있다. 경기 과천시 정부청사 앞 도로에 공급대책 반대 문구를 적인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 있다.(사진=강신우 기자)한편 이날 정부는 지난 대책에서 발표한대로 정부청사 유휴부지를 택지로 개발하는 사업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과천청사, 서울지방조달청, 국립외교원 등 공공기관 이전부지와 유휴부지를 택지로 개발해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지에는 청년과 신혼부부 대상의 장기임대주택을 50% 이상 비중으로 공급한다. 나머지 분양주택은 새로 도입하는 지분적립형 방식을 적용하기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8·4 대책을 통해 발표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은 준비되는 곳부터 모든 절차를 최대한 빨리 진행한다는 것이 원칙”이라면서 “택지개발과 동시에 청약을 받고 사전청약 방식도 최대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8.10 I 강신우 기자
아이디피, 공모가 9800원…희망밴드 최상단
  • [마켓인]아이디피, 공모가 9800원…희망밴드 최상단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신분증 등 카드 발급용 특수 프린터를 공급하는 아이디피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가격밴드 최상단인 9800원으로 결정됐다고 10일 밝혔다.총 공모주식 152만8000주 중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된 120만7000주를 대상으로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총 1309개의 기관이 참여해 894: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지난 2005년 설립된 카드 발급용 특수프린터 공급업체 아이디피는 아이디스홀딩스(054800)의 자회사다. 아이디스홀딩스는 이 회사의 지분율 56.4%(373만9905주, 공모 후 기준)를 보유하고 있다.디지털보안장비 전문기업인 아이디스에서 당시 기획실장으로 재직 중이던 노현철 대표가 신규사업으로 카드프린터를 주목하고 사업 초기부터 아이디피를 경영해 왔다. 아이디피의 장비는 이미 국내 27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면허증 발급장비로 공급됐을 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일본, 튀니지 등 해외 국가의 공공 프로젝트에 사용되고 있다. 창업 초기부터 수출을 위한 기술개발과 신제품 라인업, 마케팅을 지속해온 아이디피는 보안성과 안정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해외 시장의 신뢰를 샀다. 특히 내년에는 기존 인쇄방식인 직전사 프린터에 비해 부가가치가 높은 재전사 방식의 프린터를 출시한다.직전사 카드 프린터는 카드에 직접 인쇄하는 만큼 카드 표면이 매끄럽지 않으면 정확한 인쇄가 어려우나 재전사 카드프린터는 인쇄를 카드에 하는 게 아니라 필름에 먼저 인쇄한 후 2차적으로 열과 압력을 사용해 카드 위에 재전사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카드 표면이 돌출되거나 함몰이 돼도 매끄럽게 인쇄가 가능하다.회사 관계자는 “아이디피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소모품 판매가 가능한 플랫폼 비즈니스라는 점과 새롭게 출시할 언택트 시장에 부응하는 키오스크용 제품 등 라인업을 확대해 안정적인 성장과 신규 시장 개척이 가능할 것”이라며 “오는 2024년까지 글로벌 시장점유율 10%를 목표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아이디피는 오는 11~12일 양일간 일반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코스닥 상장은 이달 24일이며 상장주관사는 키움증권(039490)이다.
2020.08.10 I 유준하 기자
'깜짝 실적' 이엔드디…'그린뉴딜' 힘입어 승승장구
  • '깜짝 실적' 이엔드디…'그린뉴딜' 힘입어 승승장구
  • 이엔드디 매연저감장치[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친환경장치사업에 주력하는 이엔드디(10136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전반적인 산업이 침체를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나홀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일궈 업계 관심이 쏠린다.이엔드디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80.6% 늘어난 241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이 회사가 2004년 설립한 이래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다.이엔드디가 기록적인 매출액을 올리면서 수익성 역시 큰 폭으로 개선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82.2%와 220.1% 증가한 59억원과 57억원이었다. 영업이익률은 제조업종으로는 드물게 24.5%에 달했다. 올 상반기 실적 역시 매출액 494억원과 영업이익 114억원, 당기순이익 87억원으로 전 부문에서 반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이엔드디가 올해 들어 기록적인 실적을 이어가는 것은 정부가 추진 중인 ‘그린뉴딜’ 정책과 그 흐름을 같이 한다. 이엔드디가 주력하는 매연저감장치는 엔진과 배기통 사이에 들어가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특히 정부가 ‘대기 관리 권역의 대기환경 개선에 관한 특별법’(이하 미세먼지특별법)을 시행한 이후 매연저감장치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미세먼지특별법에 따라 전국 250만대에 달하는 5등급 차량은 필수적으로 매연저감장치를 설치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엔드디 관계자는 “미세먼지특별법에 따라 한해 8만대 정도 매연저감장치 교체 수요가 발생한다”며 “향후 그린뉴딜 정책에 따라 5등급 차량에 이어 다양한 엔진에 매연저감장치 적용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한다. 때문에 관련 수혜는 수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실제로 이엔드디는 미세먼지특별법을 시행한 지난해 매연저감장치 공급이 호조를 보이면서 매출액이 전년보다 두 배 이상(107%) 늘어난 583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무려 1200% 늘어난 98억원을 올렸다. 이엔드디는 매연저감장치 안에 들어가는 소재인 촉매사업 역시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한다. 이엔드디는 촉매를 OEM(주문자상표부착) 방식으로 농기계, 자동차 등에 적용 중이다. 이 관계자는 “현재까지 농기계, 자동차 등 국내외 100여개 모델에 촉매를 공급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촉매 수출이 최근 주춤하지만 올 하반기부터 실적 상승세를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엔드디는 매연저감장치와 촉매사업에서의 여세를 몰아 신사업인 2차전지 소재(양극활물질 전구체) 분야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전기자동차와 하이브리드자동차(HEV) 등 2차전지 배터리를 적용하는 차량수가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따라 2차전지 소재 수요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이 관계자는 “국내외 유수 업체들과 2차전지 소재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며 “이에 따라 2차전지 소재 공장 증설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넥스 1호 상장기업인 이엔드디는 지난달 30일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했다. 이 회사는 이전 상장 직전에 공모청약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이 808.62대 1에 달했다.
2020.08.10 I 강경래 기자
‘서울 생활권’ 누리는 경기도 아파트 분양에 쏠리는 눈
  • ‘서울 생활권’ 누리는 경기도 아파트 분양에 쏠리는 눈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서울과 맞닿은 경기 지역 내 아파트 분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보다 낮은 분양가에 공급되는데다 강남권을 잇는 각종 교통호재가 대기하고 있어서다.지난 6월 의정부에서 공급된 ‘힐스테이트 의정부역’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46.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 후 예비당첨자 계약을 거치며 모두 완판 됐다. 7월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1순위 평균 135.0대 1)’, 고양 ‘행신 파밀리에 트라이하이(37.3대 1)’,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12.5대 1)’ 등도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두 지리적으로 서울과 가깝고 서울보다 집값은 저렴하다.특히 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 전세가가 급등하며 경기권의 몸값은 더욱 높아지는 모양새다.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7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값은 9억5033만원, 평균 전세값은 4억9922만원에 달한다. 서울 아파트 전세를 살 돈으로 경기도 아파트(평균 4억806만원)을 살 수 있는 셈이다.아파트 청약이 가장 합리적인 내집마련 방안으로 떠오른 점도 분양 열기를 달구고 있다. HUG(주택도시보증공사)가 경기도 대부분 지역을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묶어 분양가를 통제하고 있어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높은 집값에 탈 서울족이 늘면서 서울과 맞닿아 있는 경기도 서울 생활권 단지의 몸값이 높아지고 있다”며 “분양 단지의 경우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이고 정부의 규제로 가수요까지 감소해 청약 당첨기회가 더 높아질 수 있어 서울에 생활 기반을 둔 가구라면 내 집 마련 방법으로 고려해 볼만하다”고 말했다. 서울 인접 지역에서 신규 분양도 활기를 띤다. 먼저 8월 GS건설은 의정부시 의정부동에 ‘의정부역스카이자이’를 공급 예정이다. 최고 49층, 전용면적 66·76·84㎡ 393가구로 조성한다.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경전철 의정부중앙역 역세권에 자리하며, 의정부역에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GTX-C노선이 개통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올 하반기 고양 덕양구에 ‘대곡역 롯데캐슬 엘클라씨’ 전용면적 59~84㎡, 총 834가구 중 254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인근에 지하철 3호선·경의중앙선 환승역인 대곡역이 위치해 있으며, 추진 중인 GTX-A노선이 대곡역을 지난다.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도 연내 광명 2구역 재개발로 3344가구 아파트를 공급하며 일반분양으로 730가구를 계획하고 있다. 7호선 광명사거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과천에서는 신동아건설과 우미건설이 과천지식정보타운 S8블록에서 608가구 아파트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하남 감일지구에서는 9월 대우건설이 주상1블록에서 푸르지오 496가구가 분양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3만8564㎡ 규모 상업시설 ‘아클라우드 감일’이 함께 공급된다.자료=각 사
2020.08.10 I 정두리 기자
 한투운용, ‘한국투자중국공모주투자펀드’ 출시
  • [머니팁] 한투운용, ‘한국투자중국공모주투자펀드’ 출시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중국 과창판(科創版) 공모주에 주로 투자하는 ‘한국투자중국공모주투자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이하 한국투자중국공모주투자펀드)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부터 이달 25일까지 판매하며 모집금액은 약 500억원 규모다. 한국투자증권, 유안타증권, 미래에셋대우증권, 신한금융투자,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 한국포스증권, 한화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과창판은 중국 정부가 기술 혁신 기업의 자본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7월 개설한 주식시장이다. 올 6월말까지 약 118개 종목이 상장돼 창업판(創業版·Chasdaq), 메인보드, 중소판(中小板) 등 기존 중국 주식시장 대비 상장 종목수가 많고 기관배정비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상장직후 5일간 상하한가 제한을 받지않고, 이후 20%의 일간 상하한가를 적용받는다.‘한국투자중국공모주투자펀드’는 과창판 및 창업판, 메인보드, 중소판 등의 주식시장에 신규 상장하는 공모주에 투자한다. 2019년 기준 중국에 상장된 공모주의 평균 주가 상승률은 약 144%(시총가중평균, 196개 종목 상장 후 90일 최고가 기준)에 달한다. 2011년부터 중국 상해 현지에서 지속적인 리서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한국투자신탁운용 상해사무소가 공모주를 선별하는 역할을 한다.기관투자자가 중국 공모주 청약을 하기 위해서 최소 상해거래소 6천만위안, 심천거래소 1천만 위안, 총 7천만위안(약 120억원)의 주식현물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한국투자중국공모주투자펀드’는 상하이선전300(CSI300), 상하이50(SSE50) 등의 인덱스 구성 종목으로 주식현물을 보유하고 해당 인덱스 지수 선물을 매도하는 전략으로 주식현물에 투자한 변동성을 최소화해 안정성을 높였다.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과창판은 개장 1년이 지난 지금 명실상부한 중국판 나스닥으로 평가받으며 높은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시장이 되었다“며 ”새로운 투자대안으로 공모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한국투자중국공모주투자펀드는 기존의 중국 공모투자의 한계로 작용한 낮은 배정률과 상장 종목의 부족 문제가 개선되어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한국투자중국공모주투자펀드’는 A클래스 기준 선취판매수수료 1%와 연간 총보수 1.2%가 발생한다. C클래스는 선취판매수수료가 없고 연간 총보수만 1.72%다.
2020.08.10 I 김윤지 기자
더샵 디어엘로, 청약 경쟁률 최고 ‘337대 1’ 기록
  • 더샵 디어엘로, 청약 경쟁률 최고 ‘337대 1’ 기록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대구 올해 첫 더샵 분양 단지인 ‘더샵 디어엘로’가 1순위 청약에서 총 2만 5666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더샵 더어엘로 투시도.(사진=포스코건설)10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난 6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 334가구 모집에 총 1181건이 접수되는 등 대구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더샵 디어엘로는 지난 7일 진행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464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2만 5666건이 접수돼 평균 55.3 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은 해당지역에서 1346명이 몰리며 336.5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114㎡타입이 기록했다.분양관계자는 “대구의 신흥주거지인 동대구생활권과 전통 부촌인 수성구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는 입지적 장점과 더불어 포스코건설의 다양한 혁신설계가 적용된다는 점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관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를 짓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더샵 디어엘로는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4동 일대 동신천연합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짓는 아파트다. 지상 최고 25층, 12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119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단지는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를 중심으로 조성되고 있는 신흥주거지인 동대구생활권에서도 수성구와 맞닿은 핵심 입지에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KTX 동대구역, 대구 지하철1호선, 버스터미널 등이 있는 복합환승센터와 가깝고 효신초등학교가 도보권에 자리해 안심 통학이 가능하다. 또 수성구 학원가가 인접하고 특히 대구의 금융, 의료, 행정, 법률 인프라가 밀집된 범어네거리의 이동이 편리해 더욱 쾌적한 주거생활이 기대된다. 더샵 디어엘로의 항후 일정으로는 오는 14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한다. 당첨자들은 서류제출을 위한 지정 방문일에 한해 모델하우스 관람이 가능하다. 정당계약은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실시한다.모델하우스는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인근에 있다. 입주는 2024년 4월 예정이다.
2020.08.10 I 강신우 기자
"지금 집 사라"…무주택자, 미룰 필요 있나
  • [부동산大진단]"지금 집 사라"…무주택자, 미룰 필요 있나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지금 무리해서라도 집을 사라.”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23번째 부동산 대책인 8·4 주택공급방안이 나온 가운데 전문가들은 무주택자는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데일리가 9일 학계·업계·연구기관 등 부동산 관련 전문가 8인을 대상으로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8인의 전문가 모두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 시기로 현 시점에서 내년 사이를 추천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무주택자가 보금자리로서 주택을 접근한다면 지금 당장 집을 사라”면서 “청약 조건 맞춰서 로또아파트를 노릴 수 있으면 여기에 집중하고, 가점이 낮다면 청약은 과감히 포기하고 집 사는데 올인하라”고 했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도 “가점도 낮고 특별공급대상도 아니지만, 자금 여력이 조금이라도 된다면 지금도 매수 시점이 늦은 게 아니라고 평가할 수 있다”면서 “가점이 높고 특별공급 대상이라면 정부가 공급을 많이 한다고 했으니 기다리는 게 맞다”고 내다봤다. 이 같은 해석에는 집값 상승 기조가 계속될 것이라는 견해가 깔려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3년 동안 서울 전체 집값은 34% 올랐고, 이 가운데 아파트값 상승률은 52%에 달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정부가 이번 공급대책을 통해 공공택지 내 공공분양 중 사전청약 물량을 기존 9000가구에서 6만 가구로 대폭 늘리기로 한 부분도 주목할 점이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무주택자는 올 하반기가 고점 근처이고 내년 이후 부풀어진 부동산 자산 버블 붕괴 가능성 및 변곡점을 맞을 확률이 높다”면서 “내년부터 시작되는 3기 신도시 등 사전청약에 집중하는 신규 분양전략이 가장 유리한 선택지”라고 했다. 부동산 세제 강화로 내년이면 매물이 시장에 쏟아져 나올 가능성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다주택자 또는 고가 1주택자들의 종부세 부담이 내년부터 대폭 늘어날 예정인 가운데 이들이 ‘종부세 폭탄’을 맞지 않으려면 유예기간인 내년 5월 말까지 주택을 처분해야 한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무주택자고 집을 구할 사람이라면 내년 5월 말 전까지 나오는 급매물을 사는 방법도 있다”고 했다.반면 주택보유자는 ‘똘똘한 한 채’를 지키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윤지해 수석연구원은 “대부분 1주택자인 유주택자는 지금 상태를 유지해야 할 것”이라면서 “정부 정책상 다시 대출받기가 쉽지 않아 갈아타기도 쉽지 않고, 대출 규제가 곳곳에 포진해 있다”고 했다. 최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임대사업자들이 혜택이 없다 보니 다주택자들은 집을 팔 가능성이 현저히 높다”고 설명했다.
2020.08.10 I 정두리 기자
미코바이오메드 "체외진단 소형화로 진단 패러다임 혁신"
  • [주목!e기업]미코바이오메드 "체외진단 소형화로 진단 패러다임 혁신"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독보적인 ‘랩온어칩’ 기술을 통해 장비의 소형화와 효율화,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검사의 민감도 등 모든 영역에서 강점을 보유했습니다. 분자진단뿐만이 아니라 면역진단, 생화학진단 등 체외진단의 전 영역에서 돋보이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김성우 미코바이오메드 대표이사 (사진=미코바이오메드)◇ ‘랩온어칩’ 기술 기반 모든 진단 영역 대응 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으로의 이전 상장을 준비중인 미코바이오메드 김성우 대표이사(사진)는 지난 6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각종 진단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와중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를 자신하고 있다.지난 2009년 설립된 미코바이오메드는 원천 기술인 ‘랩온어칩’을 바탕으로 △분자진단 △면역진단 △생화학진단 3가지 부문을 망라하는 체외진단 영역에서 사업을 구축하고 있다. 이 회사의 랩온어칩 기술은 플라스틱 소재의 작은 칩을 사용해 유전자 검출 과정을 효율화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김 대표이사는 “랩온어칩은 모세혈관 크기의 미세한 튜브에서 유전자를 검출, 이를 증폭시키는 과정에서 시료의 접착과 열 전달 등 과정에서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재가 플라스틱인 만큼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가격 면에서도 이점이 있는데다가 무엇보다 작은 만큼 현장진단(POTC)에서 요구하는 모든 요소에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랩온어칩 기술이 적용된 장비는 무게가 4킬로그램대에 그쳐 일반 장비가 30~35킬로그램인 것에 비하면 높은 수준의 소형화, 효율화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같은 기술을 바탕으로 회사는 분자진단뿐만이 아니라 면역진단에도 사용되는 시약과 장비 등을 전부 생산하고 있다. 유전자를 추출한 후 이를 진단하는 전 과정에 대응할 수 있는데다가 질병의 초기부터 추후 항체 생성 여부까지 검사할 수 있다. 김 대표이사는 “질병의 감염 초기 사용하는 증폭(PCR) 방식의 분자진단, 바이러스가 약해진 후 항체 생성 여부를 검사하는 면역진단도 대응이 가능해 질병의 사전 예방뿐만 아니라 사후 관리에도 용이하다”고 말했다. 생화학진단 부문 역시 ‘랩온어칩’을 통해 차별화가 가능하다. 혈당, 헤모글로빈, 콜레스테롤 등 혈액 속 물질을 측정하는 기기는 이미 많이 개발돼있지만, 빠르고 정확한 측정을 제공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 대표이사는 “광학, 전기화학 등을 기반으로 정량적인 측정과 분석이 가능해 타깃 시장을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 장비 소형화·효율화 기반 글로벌 진출…의료 패러다임 바꾼다회사는 이같은 기술력을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인정받았다.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두 곳의 기관으로부터 모두 ‘A’를 획득했으며 미국, 중국, 유럽 등 세계 각국에서 특허 등록도 마친 상태다. 김 대표이사는 “모든 진단 영역에서 기술에 대한 우위를 인정받으며 각종 특허 등록·출원을 마쳤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진단 장비와 시약 매출 역시 빠른 속도로 발생하고 있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이미 올해 1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검출 시약을 개발했고 3월에는 유럽 인증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허가 등을 획득했다. 김 대표이사는 “소형화된 장비인 만큼 공항과 항만, 집단시설 등에서 1시간 이내 분자진단을 통해 결과를 빠르게 얻어내는 것이 가능하다”며 “스마트폰 등에 부착하거나 착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장비로의 확대, 코로나19 뿐 아니라 말라리아, 뎅기열 등 다양한 전염성 질병에도 대응할 수 있어 각종 질병의 사전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이고 말했다. 현장진단에 독보적인 강점을 갖춘 만큼 해외 진출 역시 다양한 지역을 대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김 대표이사는 “이미 기술력을 인정받은 미국뿐만이 아니라 중남미 진출의 거점을 위한 브라질, 동남아 진출을 위한 인도네시아와 방글라데시 등 세계 곳곳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계 어느 곳에서도 진단 장비의 소형화, 효율화 등에 대한 수요가 유효한 만큼 넓은 대륙부터 공공장소, 스포츠 현장 등까지 범용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미코바이오메드의 매출액은 41억원, 영업 손실은 117억원이다. 코로나19 관련 장비 매출 덕에 올 1분기 매출은 217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24억원 수준이다. 김 대표이사는 “기술 우위를 통해 진단 업계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며 “향후 의료 시장의 흐름이 인공지능(AI)과 유비쿼터스 등 기술을 결합한 ‘U-헬스케어’로 나아가겠다는 예상과 발맞추는 선도 기업이 되겠다”고 향후 목표를 밝혔다. 한편 미코바이오메드는 코스닥 상장을 위해 총 250만주를 공모하며, 주당 공모 희망 밴드는 1만2000~1만5000원이다. 오는 19~20일 수요예측 후 25~26일 일반 청약을 실시해 9월 중 코스닥 시장으로 상장한다. 주관사는 KB증권이다.
2020.08.10 I 권효중 기자
‘산성역 자이푸르지오’ 모델하우스 방송에 2만명 몰려
  • ‘산성역 자이푸르지오’ 모델하우스 방송에 2만명 몰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GS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2구역에서 공급하는 ‘산성역 자이푸르지오’의 사이버 모델하우스가 큰 관심을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지난 7일 GS건설의 유튜브 채널 ‘자이TV’에서 진행한 실시간 모델하우스 소개 방송에는 2만명의 시청자들이 몰리면서 단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산성역 자이푸르지오’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단지 주변 환경을 볼 수 있는 항공 영상을 비롯해 단지 내부를 둘러볼 수 있는 e모델하우스를 갖춰 집에서도 현장의 생생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단지 홈페이지 내 e모델하우스에서는 전용 면적 59㎡A타입, 74㎡B타입 84㎡A타입 등의 VR 영상을 게시해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수요자들의 갈증을 해소했다. 단지는 공공분양의 특성상 복잡한 청약 안내 사항을 홈페이지에 게재했으며, 청약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동영상 컨텐츠를 유튜브 자이TV를 통해 제공하기도 했다.유튜브 자이TV의 실시간 모델하우스 컨텐츠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7일 유튜브 자이TV를 통해 진행한 실시간 방송에 최고 시청자 2만여 명이 몰렸다. 이는 자이TV의 역대 실시간 모델하우스 방송 가운데 가장 많은 시청자가 몰린 방송으로 ‘산성역 자이푸르지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산성역 자이푸르지오’의 청약 일정은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해당지역) 13일 1순위(기타지역) 순으로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0일이며, 당첨자 계약은 9월 18~25일이다.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델하우스를 직접 방문하지 못하면서 예비 청약자들에게 최대한 생생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면서 “분양 홈페이지 및 자이TV,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분양 정보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산성역 자이푸르지오’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일원에 자리하며, 입주는 2023년 10월 예정이다.산성역 자이푸르지오 조감도. (사진=GS건설)
2020.08.09 I 정두리 기자
“안 본 전자책 최대 90% 환불”…리디북스 등 4개사 약관 개정
  • “안 본 전자책 최대 90% 환불”…리디북스 등 4개사 약관 개정
  •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앞으로 소비자가 전자책을 구매하고 열람하지 않으면 최대 90%까지 환불을 받을 수 있다. 공정위는 리디북스, 밀리의 서재, 교보문고, YES24 등 4개 전자책 플랫폼 사업자의 약관을 심사해 10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조항을 시정했다고 9일 밝혔다.IT기술 발달로 전자책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나 신문 구독처럼 일정 기간 구독료를 지불하면 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는 구독경제도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다. 전자책이 빠르게 활성화되고 있는 반면 소비자를 위한 약관은 아직은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환불 불가 조항이 대표적이다. 전자책 사업자들은 법정 사유가 아닌 임의적인 사유로 청약 철회나 환불이 불가능하도록 약관을 두고 있었다. 공정위는 소비자가 컨텐츠를 열람하지 않을 경우 7일내 취소를 할 경우 전액 환불, 7일 이후 해지 시에는 결제금액의 90%를 환불 받을 수 있도록 약관을 수정했다.신용카드가 아닌 네이버페이, 문화누리카드, 도서상품권, 해피머니상품권, 문화상품권 등으로 결제를 할 경우 환불이 불가능하다는 조항도 삭제됐다.이외 환불금액을 사전고지 없이 예치금이나 사이버캐시로 지급할 수 있는 조항도 개정했다. 통상 환급할 때는 이용대금의 결제와 동일한 방법으로 결제대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환급해야 한다. 공정위는 부득이하게 이용자가 이용한 결제수단으로 환불이 불가능할 경우엔 이를 사전에 공지하도록 규정을 바꿨다.한편, 공정위는 구독공유경제 분야 소비자 보호 일환으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중도해지 시 환불불가 약관조항 등을 조사하고 있다. 웨이브, 티빙, 시즌, 왓챠플레이를 비롯해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가 대상이다.이태휘 공정위 약관심사과장은 “전자책 구독서비스 분야에서 환불이 가능해지면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구독·공유경제 등의 불공정 약관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비대면 거래에서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0.08.09 I 김상윤 기자
 코리아펀딩, 한 주간 장외주식 이슈 심층 분석
  • [장외주식 투자설명서 27회] 코리아펀딩, 한 주간 장외주식 이슈 심층 분석
  • [이데일리TV 최애숙PD] 매주 장외주식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장외주식 투자설명서 27화가 8월 6일(목) 오후 6시 30분 이데일리TV를 통해 방송되었다. 첫 코너인 장외시장 이슈에서는 총 3개 기업의 공모주 청약 결과에 대해 리뷰했다. 먼저 국내 대표 ERP 개발 및 판매 기업인 영림원소프트랩은 회계, 생산, 인사, 물류, 구매 등 기업 내 핵심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공급하고 있다. 해당 기업은 지난 7월 27~28일 청약을 진행했으며 확정 공모가는 공모가 밴드의 상단 금액으로 책정되는데 이와 관련된 투자 동향을 살펴보았다.다음으로는 요가/액티브 웨어, 생활용품 등 IT 기반의 미디어 커머스 기업인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최근 론칭한 젝시믹스(XEXYMIX)를 포함하여 라이프스타일 제품 전반 브랜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 및 백화점 및 면세점 등 팝업스토어 형식으로 고객과의 접점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오는 13일 코스닥 입성을 예정하고 있다. 이어서 소개한 미투젠은 캐주얼 및 소셜카지노 장르에서 2012년부터 이어진 운영 노하우와 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시장 확대를 구축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이다. 수요 예측 당시 미투젠의 확정 공모가는 공모가 밴드의 상단으로 책정되었고 기관 경쟁률도 높게 나왔는데 관련 이슈에 대해 분석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최근 상장한 와이팜과 이루다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와이팜의 경우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좋은 성적으로 주가가 책정되었으나 시간 흐름에 따라 다소 변동폭이 있었는데 이에 대한 원인을 살펴 보았다. 이루다의 경우 관련 사업 영역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면서 청약 당시 매우 높은 경쟁률을 보였는데 상장 후에는 어떠한 주가 변동폭을 보였는지 상세히 알아보았다. 마지막 코너인 상장주 미리보기에서는 체외진단 의료기기 기업인 미코바이오메드에 대해 알아보았다. 체외 진단이란 소변 등 체액과 분비물을 통해 몸속 상태를 진단하는 제품으로 해당 기업은 더욱 세밀한 검사 진행이 가능하도록 분자진단장비를 개발했다. 그리고 타 진단 장비와 달리 10분의 1 수준으로 무게를 경량화하여 휴대성을 높이는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17개 나라에서 확보한 체외진단 특허 및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진단 시약 수출 증대 등 우수한 사업성을 갖춘 만큼 투자 시 검토해 볼 만한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코리아펀딩은 “장외주식 시장이 다시 활기를 되찾으면서 다양한 정보가 쏟아지고 있는데 방송 내용을 통해 투자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2020.08.07 I 최애숙 기자
대림건설, e편한세상 지제역 분양 돌입…드라이브 인 시스템 눈길
  • 대림건설, e편한세상 지제역 분양 돌입…드라이브 인 시스템 눈길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대림건설의 e편한세상 지제역이 7일 주택전시관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주택전시관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됐다 특히 자동차 극장, 팬 미팅 등에서 다각도로 활용 중인 드라이브 인(drive-in) 시스템을 주택전시관 대기에 결합해 눈길을 끌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및 언택트 비대면 운영이 분양 시장에도 도입된 셈이다. 차량으로 주택전시관을 방문한 고객들은 진입 입구에서 안내 요원에게 지정 주차 장소로 안내를 받는다. 고객들은 본인 차량에서 대기하다가 무선을 통해 호출을 받으면 주택전시관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주택전시관 입장 시에도 철저한 방역 절차를 걸친다. 입구에 설치돼 있는 전신 소독기로 소독을 한 뒤, 발열 체크가 이뤄진다. 그 옆에 바로 손 소독기가 있어 한 번 더 소독을 한 뒤 일회용 장갑을 끼고 덧신기로 덧신까지 신어야 입장이 가능하다. 이날 주택전시관을 방문한 평택시에 사는 김씨(39세, 여)는 “날씨가 덥고 습해 아이와 함께 밖에서 기다리는 것이 힘들 것 같았는데, 이런 좋은 방법으로 대기 할 수 있어 편했다”며 “특히 코로나 감염 예방에 철저한 방역 체계 시스템을 갖춰 아이와 함께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음 놓였다”고 전했다. e편한세상 지제역은 모산·영신지구 A3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8층 1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516가구의 브랜드 대단지로 들어선다. 전용면적 별로는 △59㎡A 385가구 △59㎡B 99가구 △74㎡ 407가구 △84㎡A 206가구 △84㎡B 419가구 등으로 전 가구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청약 일정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7일이며, 9월 7일~11일까지 5일간 정당 계약이 진행된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평택시 죽백3로 일원에 위치해 있다.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사이버 주택전시관도 운영한다. e편한세상 지제역 주택전시관을 찾아 본인 차량에서 대기하고 있는 방문객들. (사진=대림건설)
2020.08.07 I 정두리 기자
구리 인창 대원칸타빌, 1순위 최고 경쟁률 11.4:1 기록
  • 구리 인창 대원칸타빌, 1순위 최고 경쟁률 11.4:1 기록
  •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구리 인창 대원칸타빌’이 괄목할 만한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구리 인창 대원칸타빌은 8월 5~6일 진행된 청약 1순위 접수 결과, 전용 84타입에서 최고 경쟁률인 11.4대 1을 기록했다.이와 함께 전용 74타입 9.8: 1, 59A타입 8.0: 1, 59B타입 6.1: 1 청약 1순위 경쟁률로 마감하며 신규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구리시에 올해 공급되는 유일한 아파트의 인기를 입증했다. 구리 인창 대원칸타빌의 전 타입은 모집세대수를 모두 마감시켰으며 14일 당첨자 발표, 15~19일 당첨자 서류검수, 25~27일 당첨자 계약 등 일정을 앞두고 있다.구리시 인창동 일원에 들어서는 구리 인창 대원칸타빌은 지하 2층~지상 25층, 5개동 규모, 총 375세대가 공급된다.단지는 전용면적 기준 59A타입 94세대, 59B타입 45세대, 74타입 81세대, 84타입 155세대로 건립되며 신혼부부부터 자녀가 있는 가정까지 고려해 조성된다.단지 내에 입주민을 위한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피트니스 및 GX룸, 실내골프장, 탁구장 등이다. 또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460대 수용 가능한 주차공간을 확보했다.부대시설도 입주민들의 편의를 우선으로 둔 설계가 눈에 띈다. 연못 놀이터, 숲속 놀이터, 활력 마당 등 녹지 조경이 둘러싼 쾌적한 단지 환경을 마련했으며 동간 거리 최대 49.5m로 프라이버시 및 개방감을 강화했다.단지 바로 앞 인창초등학교와 단지 내 어린이집, 어린이공원 등 이 있다. 더불어 인근에 시청과 보건소 등 행정기관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한양대구리병원 등 생활인프라가 갖춰져 있다.2023년 2월 입주가 예정된 구리 인창 대원 칸타빌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구리시에서 공개 중이며 사이버모델하우스도 운영되고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모델하우스 사전 방문 예약이 가능하다.
2020.08.07 I 박한나 기자
(6)나만의 창업 아이템을 찾는 방법
  • [신기철의 성공창업 노하우](6)나만의 창업 아이템을 찾는 방법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선임부장·경영학박사 신기철] 지난 6월 한 바이오 회사의 공모주 청약에 31조원이 몰렸다. 이 기업은 17년 전 신약 개발을 시작했다.세계 최대규모의 인터넷쇼핑몰 중 한 곳인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은 바이오 혁명을 예고했다. 1999년 인터넷 시대를 예상하고 알리바바를 창업한 그는 2014년 미국 뉴욕증시에 알리바바를 상장했다. 그런 그도 상장 이듬해인 2015년에 “인터넷 시대는 끝났으며 바이오 혁명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구글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검색엔진을 2002년부터 준비했다. 인공지능 기술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던 구글은 지난 2014년 세계적인 인공지능 알파고 개발사인 ‘딥 마인드’를 인수했다. 혁신 성과는 기술 혁신과 시장 형성의 교집합 영역에서 발생한다. 창업은 현재지만 시장분석은 미래를 봐야 한다.향후 5년, 10년을 내다보고 ‘미래에 부족한 것’을 만들어야 한다. 그리 쉬운 일은 아니지만 현재 시점에서 징조를 발견할 수 있다. 나무보다 숲을 보면 알 수 있다. 본능적 육감과 전문가적 직감 위에 시장변화에 대한 통찰력으로 창업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다. ◇ 창업의 시작은 ‘문제·불만’을 찾는 것부터통찰력은 시장 환경 분석을 통해 얻을 수 있다.미래 시장을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의 하나로 ‘PEST 분석’이 있다. 정치(politics), 경제(economy), 사회(society), 기술(technology)의 머리글자를 딴 네이밍으로 정치와 규제 영역에서 시장규칙의 변화를, 경제동향에서 새로운 기회를 각각 발견할 수 있다.사회 트렌드의 변화는 수요 구조와 관련된다. 기술은 비즈니스 환경을 밑에서부터 바꿀 정도의 위력을 갖고 있다.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바이오, 빅데이터 등의 기술변화에 대한 이해 없이 창업은 곤란하다. 이제 나무를 들여다보자. 창업가의 여정은 소비자에서 시작해야 한다.표현되지 않는 욕구와 해결하지 못한 문제점을 볼 수 있어야 한다. 문제와 불만은 주위에 널려 있다. 그것을 찾아내는 것이 시작이다. 여기에도 방법은 있다. 브레인스토밍, 체계적 발명사고, 스캠퍼(SCAMPER) 등이 있으며, 이를 확대·응용하는 방법도 있다. ◇ 나만의 창업 아이템을 찾아서밥 애벌이 고안한 아이디어 촉진법인 스캠퍼(SCAMPER)는 아이디어를 얻는 7가지 규칙을 말한다. 분석적이며 통합적 사고를 통한 아이디어 발상 도구로 △대체 △결합 △적용 △수정 △용도전환 △제거 △전도 등이다.‘대체’(Substitute)는 대안을 생각해 보는 방법이다. 도자기 대신 종이컵 같은 경우다. ‘결합’(Combine)은 좋은 점을 합쳐보는 것으로 복사기와 팩스를 결합한 복합기가 이에 해당한다. ‘적용’(Adapt)은 다른 아이디어를 응용하는 방법으로 치간 칫솔을 들 수 있다. ‘수정’(Modify)은 본질은 그대로인데 모양·방법을 바꾸는 경우다. 손 선풍기가 있다. ‘용도전환’(Put to other use)은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것을 말하며 베이킹 소다가 대표적인 사례다. ‘제거’(Eliminate)는 기존 것에서 빼는 규칙으로 어르신 핸드폰이 해당된다. ‘전도’(Reverse)는 거꾸로 해보는 방법이다. 우산의 젖은 겉면이 안으로 접혀 들어가는 ‘카즈브렐러’같은 역발상 사례가 있다. 스캠퍼 개념을 확대·응용해 볼 수도 있다.김근배 교수는 그의 저서 ‘끌리는 컨셉만들기’에서 ‘가정질문 CREATORS’를 제안했다. 창업 아이디어를 개발하기 위한 10가지 방법이다. 여러 경우 중 ‘결합해서 상호의존 하면?’이라는 질문을 적용해서 나온 방법의 효과가 가장 컸다. 전체 사례의 35%를 차지했다. 물 온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샤워기가 여기에 해당된다. 요소를 분할하는 방법도 있다. ‘커터 칼’은 칼날을 분할해서 만들었다. 창업 아이템은 통념과 상식에 도전하는 아이디어에서 나온다. 규칙을 알고 시작하면 창업의 여정이 순조로울 수 있다.여기에 창업가의 경험과 전문지식, 기술변화 및 사회트렌드, 미래 통찰력을 더하면 나만의 보물 같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창업가와 성공한 기업인이 만나는 ‘데모데이(demoday)’도 좋은 기회다. 평소 만나기 힘든 명사에게서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그에게서 숲과 나무를 볼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할 수도 있다.
2020.08.07 I 박철근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인력난 中企, 외인근로자 충원도 막막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다음은 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인력난 中企, 외인근로자 충원도 막막-승객 없으면 화물로…역발상 경영, 대한항공 2분기 ‘깜짝’ 흑자 전환-뉴타운의 부활…공공재개발 물량 2만→4만가구 된다-본업만큼 돈 되네…‘굿즈’에 빠진 기업들-[사설]관제특혜 시비부터 해소해야 할 뉴딜펀드-[사설]류호정 의원 원피스 차림 비난할 게 아니다△줌인&-한층 빨라진 S펜으로 동시 필기·녹음…메모 터치하니 당시 음성 들려줘-사후관리 강화한 삼성…OS 업데이트 지원 2→3년으로 연장△연일 연고점 경신하는 증시-섹터별로 돌고 도는 유동성…“경기민감株 반짝하지만 결국은 성장株”-실적 받쳐줘…PER, 우려보다 낮아 “바이오株, 많이 올랐지만 더 갈 것”-“곱버스 괜히 탔네”…증시 고공행진에 배 아픈 개미도△8·4 주택공급대책 후폭풍-“용적률 상향땐 사업성 있다”…재개발지역 빌라 호가 1억 껑충-[현장에서]엉터리 셈법으로 부풀린 고밀재건축 5만가구-노원·마포·용산주민 “임대 반대”…님비에 부딪힌 공급대책△외국인근로자 수급난 심화-“인력 부족으로 공장 멈춰설 판…입국 꽉 막혀 체류기간이라도 연장을”-산업단지 외국인 보호시설 늘리고, 체류기간 연장 위한 특례법 마련을△굿즈의 경제학-‘소유의 쾌감’ 주는 마케팅 전략일까…‘주객이 전도’된 얄미운 상술일까-2만5000원짜리 스벅 장우산…두 배 값에 ‘리셀’-박경민 비알코리아 팀장이 말하는 ‘던킨 굿즈 히트 비결’△정치-부동산정책 실패, 입법독주 여파…민주·통합당 지지도 격차 0.8%p-김조원 고가매물 의혹에…靑 “이달 매매계약서 제출 기대”-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자 릴레이 인터뷰⑦ 신동근-이용우 “개미투자자 보호 특례법 발의”-정부, 국제기구 통해 北에 119억원 지원-“전세→월세 전환때 은행 금리 밑으로”△국제-폐허가 된 베이루트 人災에 무게…“6개월 전 수차례 위험성 경고 묵살”-‘10년 비과세 파격 혜택’…中, 반도체 자립 박차 가한다-뉴욕타임스, 디지털매출이 종이신문 앞질러△경제-당정, 내년도 ‘슈퍼예산’ 추진…코로나에 멍드는 재정건전성-상반기 경상흑자 8년 만에 최소, 안 써서 지켜낸 ‘불황형 흑자’-공정위, 한화 일감몰아주기 11~12일 심의△금융-사모펀드 판매 막힌 은행들…“방카슈랑스 25%룰 폐지해야” 한목소리-신한카드, SKT와 빅데이터 사업 손잡는다-2% 부족한 ‘케뱅’ 비대면 담보대출△산업&기업-전세계서 나홀로 흑자…조원태 승부수 통했다-LG전자 서비스 ‘넘버원’…印尼 소비자 평가서 ‘최고 등급’-사내 워킹맘 만난 이재용 “여성 인재 차세대 리더로”-HDC “재실사 진정성 왜곡 아시아나 노딜땐 금호 책임”△산업·바이오-‘언택트 서프라이즈’…네이버·카카오 성장전망 더 밝다-코로나 치료제 잇단 수주 ‘K-CMO’ 저력 보여줘-SKT 2분기 영업이익 3595억…전년동기대비 11.4%↑-플라잉카·원격수술 등 6G 원천기술 상용화 속도△소비자생활-AI가 거르고, 전담팀이 검증…배민 ‘가짜 맛있어요’와 전쟁-구내식당 개점휴업에…영역 넓히는 급식업계-‘편의점 샛별이’ 때문에…울고 웃는 GS25△이주헌의 혁신@미술-카라바조 바로크 회화와 현장의 중요성△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新서비스·증권거래세 폐지로…동학개미가 돈 벌수 있게 도울 것-“공매도 순기능·역기능 동시 작용”…전면폐지에 난색△증권&마켓-‘기관투자가 잡아라’…운용사들 콘테스트에 올인-역대급 긴 장마에 하수·폐기물 처리업체 주가 ‘껑충’-[IPO출사표]“카드 프린팅 기술로 세계 시장 선도할 것”△여행-쪽빛 하늘, 금빛 모래밭에 ‘추억의 발자국’ 새기다-[강경록의 미식로드]짭짤한 게국, 달큼한 호박 ‘환상의 조화’-밤 8시40분이 되면 ‘알록달록 3D 마법’이 펼쳐진다△스포츠-류현진 “체인지업 좋았지만, 구속 더 빨라져야”-레전드도 ‘엄지척’ 손흥민-전인지 “경기력 끌어올리는데 최선”-추신수 선두타자 홈런, 올 시즌 벌써 두번째-왕정훈 “4대 메이저대회 다시 누벼야죠”-PGA 챔피언십 우승 1순위…“켑카·토머스”△피플-“전세계 82명뿐…식량사업 전문성 확보에 기여할 것”-유명희 본부장 “친미·친중도 아닌 친회원국 성향”-투신 여중생 구한 해군상사 ‘LG 의인상’-나눔의 기쁨 실천…임영웅 팬카페, 포천시에 기부-삼성 지원 지성욱 교수팀…심장비대증 원인 규명-경남과학고 설혜리양, ‘올해의 학생발명왕’ 수상-반려동물 질환에 맞춘 사료 개발업체 ‘이달의 A-벤처스’△오피니언-[목멱칼럼]성장株가 지속되려면-[정재욱의 이슈Law]임금체불 급증, 강력한 처벌이 해결책-[기자수첩]이념마저 뛰어넘은 성차별 의식△부동산-서울 이어 경기 전셋값도 급등…규제 역풍 거세 -부동산 정책 가장 큰 피해자는 세입자-뜨거웠던 부동산경매…잇단 규제에 급속 냉각-“3기 신도시 청약일정 3~4개월 전에 문자로 알려드려요”△사회-“한동훈 쫓아내야”…한vs권 통화 진실공방-이재민 2000명 넘었다…특별재난지역 선포 빨라질 듯-김창룡號 첫 임무는 ‘부동산 단속’-2학기 수행평가 학교 자율로…교육부, 온라인 수업도 병행-환경부, 녹색산업 생태계 조성에 2.9조원 투입-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 1만3462명 지원
2020.08.06 I 박기주 기자
강민국 의원 “옵티머스 판매 NH투자증권 임원, 징계 없이 인사이동”(종합)
  • 강민국 의원 “옵티머스 판매 NH투자증권 임원, 징계 없이 인사이동”(종합)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지난해 6월 NH투자증권에서 옵티머스 펀드 판매를 결정했던 모 임원이 징계 없이 준법감시기구로 발령이 난 것으로 파악됐다. NH투자증권 측은 해당 임원이 옵티머스 사태 책임을 피하려는 게 아니라 정기 인사 발령이었다고 입장을 밝혔다.왼쪽부터 유상범, 이영, 강민국, 유의동, 윤창현, 김웅 의원 등 미래통합당 사모펀드 비리방지 및 피해구제 특위 위원들이 지난달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라임, 옵티머스 사태 진실규명과 피해구제를 촉구하는 긴급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미래통합당 사모펀드 비리방지 및 피해구제 특별위원회 소속 강민국 의원에 따르면 NH투자증권에서 옵티머스 펀드 판매, 유니버설 인컴 빌더 펀드 판매 등을 결정한 해당 임원은 지난해 12월 준법감시기구 임원으로 발령났다. 이 임원은 임종석 대통령 외교안보특보, 이혁진과 한양대 동문으로, 환매중단·연기 등 투자자와 회사에 수천억원의 피해를 일으켰지만 내부 징계나 제재 없이 인사이동을 했다는 것이다.NH투자증권이 환매 중단 사태가 벌어지기 전, 이미 옵티머스 자산운용사의 문제를 인지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강 의원 지적이다. 금융감독원은 2017년 8월 옵티머스 자산운용사 현장 검사 이후 △이혁진의 업무상 횡령 △이혁진 대표시절 업무보고서 허위 제출 △이혁진 대표시절 공모주 청약 관련 무인가 투자중개업 영위 등 3가지를 문책 사항으로 지적했었다.그런데도 해당 임원은 지난해 6월 옵티머스 펀드의 판매 승인을 결정했다. NH투자증권이 지난 7월 30일 사모펀드 특위에 제출한 ‘옵티머스 펀드 현황 보고서’를 보면, 이혁진 전 대표의 횡령 및 배임 사안은 ‘금융감독원의 적정시정조치가 종료된 사실 등에 관해 설명을 들음’으로 문제가 없다며 책임을 회피한다.이는 옵티머스 자산운용사가 금융위원회에 작성하는 업무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했다는 사실은 검토조차 하지 않은 것이다. 결국 NH투자증권이 판매를 시작한 지난해 6월 이후 옵티머스의 펀드 잔액은 계속 증가해 올해 4월 말 기준 5500억원대 규모까지 커졌다.강 의원은 “옵티머스 자산운용사의 신뢰도에 대해 충분히 의심이 가는 상황임에도 NH투자증권은 판매사 중 가장 많은 펀드를 적극적으로 판매했다”며 “결과적으로 NH투자증권의 봐주기식 펀드 판매 승인 때문에 고령의 은퇴자들이 노후자금으로 마련한 소중한 자산이 허공에 사라지게 됐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NH투자증권 측은 “해당 임원은 지난해 12월 임원 정기 인사에서 타 본부로 발령이 난 만큼, 올해 6월 발생한 옵티머스 사태 책임을 피해서 발령난 것은 아니다”라며 “운용사 측에서 금융당국에 제출한 보고서의 허위여부까지 당사가 확인할 수 있는 위치는 아니다. 봐주기식이나 문제가 알고 있었음에도 판매를 결정했다는 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2020.08.06 I 권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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