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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해방일지' 김지원X손석구 행복 깨는 의문의 남자 등장
- ‘나의 해방일지’(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의 해방일지’ 김지원, 손석구의 행복에 위기가 다가온다.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연출 김석윤, 극본 박해영, 제작 스튜디오피닉스, 초록뱀미디어, SLL) 측은 13일, 다시 찾은 둘만의 시간 속에서 행복을 만끽하는 염미정(김지원 분)과 구씨(손석구 분)의 모습을 포착했다. 여기에 고민에 빠진 염창희(이민기 분)도 공개돼 호기심을 자극한다.지난 방송에서는 구씨가 자신의 과거를 고백하고 염미정으로부터 멀어졌다. 그러나 염미정은 두려움 때문에 어둠 속에 갇힌 구씨에게 손을 내밀었고, 두 사람은 다시 서로를 ‘추앙’하며 설렘을 높였다. 그리고 방송 말미, 산포에서와는 다른 모습의 구씨가 등장해 반전을 안겼다. 구씨가 아닌 구자경의 모습을 한 그는 흩날리는 함박눈을 바라보면서 생각에 잠긴 듯 보였다. 그 위로 지난날 염미정이 했던 말이 울려퍼지며 아직 밝혀지지 않은 이들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증폭했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염미정과 구씨만의 따뜻한 순간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살랑이는 바람을 맞으며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 두 사람. 시끄러운 마음을 쉬게 하는 듯 고요히 풍경을 바라보는 두 사람의 모습이 힐링을 안긴다. 함께 밭일을 하고 돌아가는 이들의 뒷모습에도 다정한 설렘이 묻어난다. 산포의 풍경과 어우러진 염미정과 구씨의 일상이 기분 좋은 미소를 띠게 한다.그러나 의문의 남자들이 찾아오면서 두 사람에게 위기감이 드리워진다. 구씨를 따라오는 이들의 정체는 무엇일까. 남자의 멱살을 쥔 구씨는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검은 옷의 또 다른 남자까지 등장하며 궁금증을 더한다. 구씨에게 다가온 어두운 그림자는 추앙커플의 앞날에 또 한 번 변화를 예감케 한다.한편, 꿈꿔왔던 외제차를 ‘득템’한 염창희는 한층 차분해진 태도로 삶을 돌아본다. 하지만 그런 순간도 잠시, 머리를 싸맨 그의 모습은 호기심을 한껏 끌어올린다. 친구 오두환(한상조 분) 역시 걱정스러운 눈길로 그를 바라보고 있다. 과연 염창희에게는 또 어떤 사건이 닥친 것인지 궁금해진다.이번 주 방송되는 ‘나의 해방일지’ 11, 12회에서는 추앙커플의 관계가 점점 더 깊어진다. 그러나 산포에 있는 구씨의 동태를 살피는 검은 무리들이 등장하면서 긴장감이 감돌기 시작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자신을 찾아온 이를 거침없이 처리하며 “백사장한테 전해”라고 경고하는 구씨의 모습이 담겼다. 여기에 불안해하는 염미정의 얼굴이 이어져 궁금증을 더했다. 또한 염기정(이엘 분)은 마침내 조태훈(이기우 분)과 단둘이 술자리를 갖게 된다. 그런 염기정에게 박진우(김우형 분) 이사는 “어떻게 매일 본인만 기다려. 좀 애타게 해봅시다”라며 조언했다. 미묘한 분위기가 오가는 염기정과 조태훈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기대를 모은다.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11회는 오는 1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 '구필수는 없다' 곽도원·윤두준 합동작전 성공…돌집 지하실 입성
- (사진=‘구필수는 없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구필수는 없다’ 곽도원이 윤두준과의 합동작전으로 ‘돌집’의 출입금지구역 지하실에 당당히 입성했다.어제(12일) 방송된 ENA 채널방영 ‘구필수는 없다’(극본 손근주, 이해리, 조지영/ 연출 최도훈, 육정용/ 제작 캐빈74, 오즈 아레나) 4회에서는 구필수(곽도원 분)와 정석(윤두준 분)이 손을 잡고 천만금(박원숙 분)이 준 미션을 완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로 인해 구필수는 천만금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돌집’의 출입금지구역 지하실에 첫 발을 디뎠다.천만금은 갑작스레 나타나 자신의 일을 방해한 구필수와 정석에게 분통을 터트렸고 다시금 ‘칼의 주인’을 찾아내라는 미션을 부여했다. 특히 ‘칼의 주인’을 놓치게 되면 구필수와 정석 모두 집에서 쫓아내겠다는 무시무시한 조건을 걸어 그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천만금의 집에서 나가면 갈 곳이 없기는 구필수와 정석 모두 마찬가지인 상황. 이에 두 남자는 각자의 방식으로 ‘칼의 주인’ 김건우(송지호 분)의 행방을 쫓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오랜 잠복 끝에 김건우를 발견, 발바닥에 땀이 나도록 뛰었지만 결국 잡는 데는 실패했다.눈앞에서 김건우를 떠나보낸 정석은 “끝났어요”라며 구필수의 추격을 저지했다. 하지만 구필수는 “끝났다는 말 함부로 하지 마”라며 혼자인 정석과는 달리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자신의 간절함을 어필하며 반드시 김건우를 잡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같은 시각 구준표(정동원 분)는 영원히 못 만날 줄 알았던 첫사랑 조안나(김지영 분)와 버스킹 구경부터 떡볶이집 데이트까지 즐기며 꿈만 같은 하루를 보냈다. 위장을 자극하는 캡사이신도 사랑의 힘으로 이겨낸 것은 물론 조안나의 말 한 마디에 설레어 하는 그의 모습은 잠들어 있던 설렘 세포까지 깨우며 흐뭇함을 안겼다.이런 가운데 중국항 배를 타려는 김건우마저 잡지 못한 구필수와 정석에겐 집을 나가라는 천만금의 최후 통첩이 떨어졌다. 다시금 기회를 달라는 구필수의 말을 하늘이 듣기라도 한 듯 정석이 ‘동네친구 24’ 어플에 올린 글에 김건우를 목격했다는 댓글이 달렸다. 빛의 속도로 그가 있는 곳으로 달려간 이들은 마침내 김건우에게 칼을 되돌려주며 무사히 미션을 완수했다.이렇게 구필수와 구준표 부자(父子)가 각자의 사연으로 남성미(한고은 분)의 생일을 까맣게 잊어버린 사이 훈남 동창 황은호(김태훈 분)는 그녀에게 깜짝 선물을 건넸다. 뒤늦게 남성미의 생일을 깨달은 구필수는 깜찍한 애교로 기분을 풀어주려 했지만 아리송한 반응만 되돌아올 뿐이었다. 설거지를 하며 서운함을 억누르는 남성미의 모습은 씁쓸함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천만금의 미션을 성공한 구필수는 ‘할 말이 있다’는 그녀의 뒤를 따라 지하실에 들어섰다. 연신 어색한 리액션을 하는 구필수에게 “다 봐놓고선 무슨”이라며 지난 밤 지하실 출입을 알고 있는 듯한 예리한 말을 던져 그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천만금의 비밀이 숨겨져 있는 방에 들어선 구필수의 눈이 휘둥그레져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과연 천만금이 구필수를 지하실에 들인 이유는 무엇일지, 그가 비밀의 방에서 목격한 것은 무엇일지 출입금지구역의 정체가 밝혀질 ‘구필수는 없다’ 5회가 더욱 궁금해지고 있다.ENA 채널방영 ‘구필수는 없다’ 5회는 오는 18일(금) 밤 9시에 방송되며, ENA 채널은 올레 tv 29번, Btv 40번, U플러스 tv 72번, 스카이라이프 34번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 올레 tv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seezn에서도 밤 10시 30분부터 만나볼 수 있다.
- [카드뉴스] 2022년 5월 13일 오늘의 운세
- 2022년 5월 13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있을 때 잘하자…걱정거리가 있었다면 해결이 되는 날입니다. 딱히 어떤 계기가 있는 것도 아닌데 저절로 일이 해결되는 형국이네요. 큰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문제가 해결되니 오히려 어리둥절 하게 됩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좀더 신경을 써야 할 때입니다. 있을 때 잘 하라는 말을 명심하세요. 싱글인 분의 경우에도 애정운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닙니다. 약간은 가시 돋친 듯 상대를 대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도 있습니다.아르바이트 일자리는 조금 후에 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꼼꼼하게 따져보고 일을 시작하지 않으면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돈을 모으는 것보다 돈을 쓰지 않고 지키는 것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물고기자리 : 오버는 금물!!!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심해지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가지고 있는 능력 이상을 보여 주려고 하다가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이미 연인이 있는 경우 새로운 사람이 나타나 혼란에 빠질 수 있습니다. 잘못하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싱글인 분의 경우 새롭게 만난 사람 앞에서 오버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재물운에서도 약간의 위험 요소가 있습니다. 자신의 재정 상태를 잘 파악해가며 지출을 해야 합니다. 어느 정도 자신을 위한 투자는 괜찮지만 다른 사람을 위해서 돈을 쓰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겠네요.△양자리 : 가까운 사람을 먼저…살다 보면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잊기 일쑤입니다. 가족이나 친한 친구처럼 가까이 있는 사람들을 챙길 때 행운이 따르게 됩니다. 먼저 연락하고 먼저 찾도록 해보세요.자신의 비밀을 아무리 친한 친구에게도 말하지 마세요. 당신의 애정운이 구설수로 인하여 방해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연인이 있는 분이라면 더더욱 입조심을 해야 할 때입니다. 다른 사람의 판단보다는 자신의 생각에 따라서 움직이도록 하세요.재물운이 좋아지고 있는 때입니다. 어느 정도 지갑이 두둑해지니 어깨에도 힘이 들어가게 되네요. 다만 유흥비로 큰 돈을 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귀가 시간을 조절하여 이러한 지출을 줄이도록 해야 합니다.△황소자리 : 고개를 숙여라…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보충해야 하는 날입니다. 학습과 관련해서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것들에서도 성과가 나오게 되니 저절로 입이 벌어지네요.자신이 사랑하는 상대방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라고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주는 것 없이 바라기만 하고 있다면 반성이 필요합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애정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맘에 드는 이성이 있다면 약간의 내숭도 필요하겠네요.재물운은 최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갑에 돈을 쌓아두고 있기 보다는 어느 정도 쓰는 것이 오히려 좋습니다. 자신을 위한 투자도 좋고, 다른 사람에게 선물을 하는 것도 좋겠네요.△쌍둥이자리 : 살금살금 접근하라…기대하지 않았던 선물이나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대회나 응모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해보도록 하십시오. 운동 경기나 내기에서도 당신이 이길 확률이 높습니다.혹시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접근을 해보면 좋을 때입니다. 하지만 너무 대놓고 접근하는 것은 상대방의 반감을 살 수도 있습니다. 조금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합니다.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횡재수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노력한 만큼의 보상은 받게 되는 때입니다. 너무 욕심을 부리지 말고 어느 정도 현재에 만족하면서 사는 게 좋습니다.△게자리 : 사랑이 찾아오네…자신의 처지를 확실하게 깨닫게 되면서 마음이 허탈해질 수도 있습니다. 기분이 축축 처지니 여러가지 일에서 의욕이 생기지 않네요.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스스로를 추슬러서 힘을 내도록 해야 합니다.갑작스럽게 사랑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오래 갈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다시는 하기 힘든 감정의 오묘함을 느낄 수 있겠네요. 커플인 경우라면 삼각 관계의 위험성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기대하지 않았던 돈이 들어오는 때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들어온 돈을 요긴한 곳에 쓰게 될 수도 있겠네요. 아르바이트든 정규직이든 당신이 원하는 직장에 취업을 할 운도 있습니다.△사자자리 : 인기 급상승 예감…의외의 장소에서 빛을 내뿜는 형국의 날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우러러 보게 되니, 인기가 급상승하고 어느 자리에서든 사람들을 리드하는 능력을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이성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기게 됩니다. 빼지 말고 미팅이나 소개팅에 참석하도록 하세요. 커플인 분이라면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할 수가 있습니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도 중요하지만 자신을 먼저 생각하도록 하세요.재물운이 아주 좋은 때입니다. 직장인이라면 보너스를 받을 수도 있겠고, 학생이라면 누군가로부터 용돈을 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분이 좋아 그만큼 돈을 쓰게 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처녀자리 : 바라던 대로…자신이 꿈꾸고 있던 것들이 이루어지는 날입니다. 그간 마음 속에서 간절히 원한 것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보세요. 꿈은 이루어지고 스스로 발전이 가능한 아주 좋은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의 경우 사랑하는 사람과 한 바탕 싸움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금세 화해를 하게 되겠네요. 싱글인 분의 경우 자신이 마음 속으로 그리던 이상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행운을 누릴 수 있습니다.재물운이 급상승하는 날입니다. 공돈이 생길 수도 있겠으며, 누군가에게 빌려줬던 돈을 돌려받을 수도 있습니다. 자신을 위해 어느 정도 돈을 써도 좋은 때이네요.△천칭자리 : 아, 따분해!!따분 그 자체인 하루가 될 가능성이 있네요. 오랜만에 한가하게 보낼 수는 있겠지만 재미있는 일들도 일어나지 않네요. 심심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고, 딱히 행운이 따르는 때도 아닙니다.새로운 이성친구를 사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때입니다. 하지만 우연한 만남을 지속하는 것은 위험하며, 믿을만한 선배를 통한 소개팅이 좋겠네요. 커플인 경우 별다른 이슈가 없이 조용히 지나가는 하루가 될 것입니다.재물운이 평이한 수준입니다.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서 금액이 많이 나가지 않는 물건을 쇼핑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너무 비싼 물품을 구매하기에 적당한 때는 아닙니다.△전갈자리 : 새로움을 추구하라…다양한 변화의 날이 될 하루입니다. 자신이 지금까지 추구하던 것들에 대한 회의가 생길 수 있으며, 이때문에 마음 속 깊은 곳으로부터 갈등이 생기게 될 수도 있습니다.연애운의 흐름은 좋은 편입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별다른 어려움 없이 두 분이 평탄하게 연애를 하게 될 것이고, 싱글인 분 또한 인연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다만 싱글인 분의 경우 술자리에서는 조심해야 합니다.재물운에서는 약간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물건을 구매할 때는 자신에게 꼭 필요한 물건인지 한 번 더 살펴보는 것이 좋겠네요. 어느 정도 쇼핑의 운은 있어서 물건 때문에 속상할 일은 없습니다.△사수자리 : 구속 보다는 자유를…평소에 쌓인 감정이나 불만이 폭발하게 되는 날입니다. 하지만 가끔은 이러한 폭발이 있어야 마음의 병이 생기지 않습니다. 무조건 묻어두는 것만이 능사는 아닙니다.사랑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상대방이 가끔 딴 생각을 하고는 하네요. 지나친 구속을 삼가고 상대에게 적당한 자유를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의외의 장소에서 갑작스런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아주 좋습니다. 이때문에 주변에 당신에게 손을 벌리는 사람들이 있겠네요. 상대방으로부터 이런저런 소리를 듣게 된다고 하더라도 쉽게 돈을 빌려주는 일은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염소자리 : 대화로 해결해야…창의적인 능력이 높아지는 날이며,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솟아나는 날이기도 합니다. 응모나 모집과 같은 곳에 도전해본다면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가만히 있지 말고 움직이셔야 합니다.커플인 분의 경우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도 괜스레 멀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쓸데없는 농담보다는 진지한 대화가 두 사람 사이를 묶어줄 것입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자신과 어느 정도 나이차가 있는 상대를 골라보면 좋겠네요.재물운은 좋은 편입니다. 돈과 관련하여 별다른 어려움을 겪지 않는 날입니다. 주변에서 당신에게 도움을 청할 수도 있는데, 당신의 능력 한도 내에서 도와주면 덕이 쌓이게 될 것입니다.
- 셀럽사진 원조 파리의 인싸…"나는 만큼 보인다"[이수연의 아트버스]<4>
- 펠릭스 나다르의 ‘열기구 곤돌라를 탄 나다르’(1863). ‘세계 최초로 항공사진 촬영’이란 기록을 가진 나다르가 스스로를 찍은 초상사진이다. 1858년 나다르는 밧줄로 묶은 열기구에 올라타 지상 80m 높이에서 파리의 한 마을을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실물은 없는 기록뿐인 ‘세계 최초’였다. 대신 몇 년 뒤 나다르는 당시와 비슷한 상황을 스튜디오에서 ‘연출’한 이 사진을 남겼다. 단단한 줄에 매단 커다란 바구니, 갈고리 모양의 닻, 손에 쥔 쌍안경 등 디테일과 더불어 아래를 내려다보는 모델의 포즈까지, 실제장면인 듯 깜박 속을 만큼 ‘정교하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게티미술관 소장.까마득히 오래전, 이름도 모르는 누군가가 그린 동굴벽화에서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예술의 기원’이란 것을 말입니다. 문자를 대신한 소통이 예술의 목적, 그 전부였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내 예술은, 또 미술은 다른 날개를 달기 시작했습니다. 종교를 달고, 휴머니즘을 달고, 상상력을 달았습니다. 20세기쯤 오자 미래를 내다보는 데까지 이르렀습니다. 과학과 기술을 딛고 서서 인간의 꿈이 도달할 그 너머를 꿈꿨던 겁니다. 이제 현대미술은 영역의 한계를 두지 않습니다. NFT에다가 메타버스에까지 닿아 있지 않습니까. 오랜시간 현대미술의 진격을 지켜봐온 이수연 학예연구사가 이데일리와 함께, 그 지점 그 장면을 들여다봅니다. 과학기술과 문명의 발달로 비로소 가능했던, 예술의 창조적인 경계의 확장을 가져온 미술거장의 삶과 작품 읽기를 통해 예술로 꾸는 꿈과 희망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매주 금요일 독자 여러분을 그 드넓은 ‘아트버스’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편집자 주> [이수연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바야흐로 ‘셀피’를 앞세운 셀프프로모션 시대다. SNS 플랫폼 곳곳에는 젊음과 미모와 부를 뽐내는 사진이 흘러 넘치고 ‘쿨’하고 ‘힙’한 이미지가 막강한 자본이 됐다. 누군가는 자본주의의 끝을 달리며 경박해진 현대사회의 특이한 징후라고 걱정하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SNS가 등장하기 훨씬 이전에도 멋진 이미지를 좇던 ‘힙스터’가 늘 존재했다. 19세기 프랑스 파리에도 있었다. 유행을 선도하는 유명인사이자 사진가, 또 열렬한 열기구 애호가인 펠릭스 나다르(본명 가스파르-펠릭스 투르나숑 1820∼1910)이다. 나다르는 소위 ‘셀럽 초상사진’ 분야를 개척한 선구자로 알려져 있다. 사진이 발명된 이후 초상화 대신 초상사진이 상업적으로 급증하던 1854년, 그는 첫 사진스튜디오를 열고 수많은 인사의 사진을 찍었다. 아나키스트 정치인 프루동을 비롯해 당대의 문호 빅토르 위고, 샤를 보들레르, 조르주 상드, 알렉상드르 뒤마, 또 음악가인 베르디, 로시니, 리스트와 화가인 코로, 들라크루아, 밀레 등이 주요 고객이었고, 그의 사진관은 파리 사교계 인사들이 드나드는 문화살롱 같은 역할을 했다. 1874년 모네와 드가, 르누아르, 시슬리, 모리소 등이 조직한 인상주의 첫 전시회도 바로 나다르의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이 전설적인 전시에 모네의 걸작 ‘인상, 해돋이’(1872)가 출품돼 ‘인상주의’란 단어를 만들어냈던 것이다. ◇장식 없는 어두운 배경, 전신 대신 반신…초상사진 틀 만든 나다르 사진은 19세기 광학·화학 분야의 급속한 발전을 배경으로 등장했다. 1837년 사진발명가 다게르를 시작으로 1839년 네거티브 기술의 발명까지 빠르게 발전한 사진은 근대기술의 총아로 신문물을 상징했다. 왕정과 귀족을 대신해 산업혁명과 무역업을 바탕으로 신흥세력이 된 부유한 자본가들은 초상화 대신 초상사진에 욕망을 투사했고, 그 속에 지위와 부를 드러내는 장식물을 함께 박아냈다. 하지만 파리의 명사들 사이에서 나다르의 사진이 유명했던 것은 여느 초상사진과 달리 인물의 내면까지 표현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의 초상사진은 장식이 없는 어두운 배경에 인물을 배치하는 식이었다. 전신 대신 신체의 절반 이하를 취해 인물의 디테일한 표정과 신체적 특징을 잡고자 했다. 특히 대상의 일상적 모습을 담기 위해 오랜 시간 모델과 대화하며 평소 습관과 성격 등을 자연스럽게 노출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풍자로 유명한 삽화가이자 화가인 오노레 도미에(1808∼1879)가 묘사한 나다르(‘나다르, 사진을 고급 예술로 끌어올리다’ 1862)를 보면, 당시 그의 위상을 짐작할 수 있다. 판화로 제작한 이미지에서 나다르는 열기구를 타고 높이 올라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바닥에 있는 다른 사진들을 제치고 말이다. 도미에의 이런 상찬은 나다르가 마치 초상화처럼 인물의 내면을 표현한 초상사진을 통해 사진을 정통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렸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노레 도미에의 ‘나다르, 사진을 고급 예술로 끌어올리다’(1862). 화가·판화가·삽화가로 활약했던 도미에가 석판화로 묘사한 펠릭스 나다르. 열기구를 타고 하늘을 날며 프랑스 시내를 촬영하는 나다르의 작업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표현했다. 도미에는 부르주아 계층에 대한 신랄한 풍자, 서민의 고단한 삶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로 당대 현실을 날카롭게 지적하는 작가로 유명했다.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 소장.나다르의 사진작품 중 하나인 ‘쥘 베른의 초상’(1878)은 그 생생한 예다. ‘해저 2만리’(1869), ‘80일간의 세계일주’(1873) 등을 쓴 고전 과학소설의 개척자로서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모험과 새로운 문명의 이기를 적극적으로 다뤘던 쥘 베른(1828∼1905)은 인간의 진보에 확신을 품었던 소설가다. 나다르는 베른의 초상사진을, 어두운 바탕과 몸을 감싼 검은 양복을 배경으로 얼굴, 특히 이마와 눈에 시선이 가도록 처리했다. 비스듬히 앞을 바라보는 소설가의 꿰뚫는 듯한 눈빛과 엷은 미소는, 그가 소설로 묘사했던 과학기술의 진보가 가져다준 미래의 꿈·희망을 그대로 담고 있다. 그 누구보다도 베른의 이상에 공감했던 나다르는 그의 초상사진을 통해 그의 작품세계까지 구현해냈던 것이다. 베른과 나다르의 각별한 관계는 잘나가는 초상사진가 이상인 ‘낙관적 기술주의자’ 나다르의 꿈을 상징하기도 한다. 1862년 나다르가 제작한 열기구 ‘거인호’에 영감을 받은 베른은 ‘기구를 타고 5주간’(1863)을 쓰며 과학소설가로 본격적으로 출발했고, 나다르의 캐릭터를 본떠 쓴 ‘지구에서 달까지’(1865)가 크게 성공하기도 했다. 실제로 소설 속 주인공처럼 나다르는 과학기술이 선사한 경이로운 모험의 세계에 직접 뛰어들고 싶어했는데, 그 중요한 매개체가 ‘열기구’와 ‘열기구에서 찍은 항공사진’이었다. 이미 1855년에 ‘지도제작과 측지학에 항공사진을 사용하는 아이디어’로 특허등록을 하고 1858년에는 직접 열기구를 타고 올라가 첫 번째 항공사진을 찍었으며, 한발 더 나아가 열기구 거인호를 제작하기에 이르렀던 것이다. 펠릭스 나다르가 촬영한 ‘줄 베른의 초상’(1878). 나다르가 촬영한 수많은 유명인사의 사진 중 한 점. ‘19세기 초상사진 일인자’로 꼽히는 나다르가 가진 사진작가로서의 기량을 엿볼 수 있다. 소설 ‘80일간의 세계일주’를 쓴 베른은 나다르와 기술로 미래를 꿈꾸는 이상이 통한 각별한 사이였다.나다르의 꿈의 결정체였던 거인호는 열기구로 하는 여행의 효용성을 증명하기 위해 만든 거대한 비행선으로 안타깝게도 다섯 번 정도밖에는 비행할 수 없었다. 시험운항 때 파리에서 벨기에와 네덜란드를 거쳐 독일까지 날았는데, 이 광경을 보러 몰려든 군중 속에는 나폴레옹 3세와 그리스 국왕도 있었다고 한다. 당시 무려 4000피트(1219.2m)까지 올랐던 거인호는 돌풍을 만나 곤두박질치면서 30여분간 들판을 퉁퉁 튀어다니며 열기구에 탄 사람들을 겁에 질리게 하다가 겨우 나뭇가지에 걸리면서 풍선이 터지고 착륙할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심지어 열차와 충돌할 뻔했는데, 다행히 열차의 급정거로 큰 사고는 피할 수 있었다. 거인호의 요란한 이착륙은 큰 뉴스가 됐으며, 파리는 물론 미국 뉴욕에까지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대문화 빅토르 위고 “나다르는 선지자이자 영웅” 나다르가 자화상으로 촬영한 ‘열기구 곤돌라를 탄 나다르’(1863)는 몽상가이자 발명가, 근대적 진보주의인 나다르의 정체성을 집약한 결정판이다. 엄청나게 비싼 열기구 값을 감당하기 위해 프로모션용으로 뽑아낸 사진은 사실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것이다. 열기구 대신 아마도 빨래바구니를 이용했을 사진에서 나다르는 쌍안경을 들고 아래를 내려다보는 포즈를 취해, 높은 공중에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열기구의 장점을 한껏 드러냈다. 바구니 옆에 붙은 닻, 바구니를 매단 줄 등은 열기구 장치를 그대로 재현해 감상자의 환상을 증폭시킨다. 무엇보다 트레이드 마크 같은 수염에 댄디한 양복을 입은 나다르는 새로운 교통수단인 열기구의 안전하면서도 상업적인 가능성을 상징하는 광고모델로서 ‘근대의 꿈’처럼도 보인다. 이 유쾌하면서도 힙한 초상사진은 명함만한 작은 사이즈로 제작돼 저렴하게 판매하며 대중에게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그의 열기구 타기는 성공을 했든 실패를 했든 멋진 프로젝트로 남을 수 있었다. 앙리 드 몽토의 ‘거인호의 사고’(1863). 펠릭스 나다르의 ‘꿈의 결정체’라 할 열기구 거인호가 운행 중 돌풍을 만나 바닥으로 곤두박칠치던 장면을 묘사한 신문삽화.거인호 이후에도 나다르는 항공기구를 향한 꿈을 버리지 않았다. ‘날 수 있는 권리’란 선언문을 쓰고 바람에 이리저리 휩쓸리는 열기구 대신 스스로의 동력으로 날 수 있는 항공기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인간은 새보다 훨씬 잘 날 수 있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인간이 날 수 있으려면 새보다 더 나은 비행기술을 개발해야 한다”며 친구 빅토르 위고(소설 ‘레미제라블’ 작가)에게 선언문을 보냈고, 위고는 ‘세계인들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으로 답신하며 나다르를 선지자이자 영웅으로 치켜세웠다. 나다르의 열정은 한동안 그를 경제적으로 휘청이게도 했다. 하지만 죽을 때까지 세상을 향해 비행의 꿈을 설득하는 일을 멈추지 않았고, 그의 꿈은 예술과 기술이 어우러진 벨 에포크(19세기 말부터 1차대전 발발 전까지 ‘아름다운 시절’을 일컫는 말)의 상징으로 남았다. △이수연 학예연구사는… 1979년 생. ‘문자보다 이미지’였다. 이미지의 가능성, 이미지를 읽어내는 방식에 자꾸 관심이 갔다.서울대 언어학과를 졸업한 뒤 방향을 틀었다.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미술사를 공부하고 ‘백남준 퍼포먼스 연구’란 결과물을 만들었다. 이후 미술전문기획사 사무소(SAMUSO) 등을 거쳐 2008년부터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로 일하면서 전문영역이 선명해졌다. 무빙이미지·영화·인터넷 등 미디어기술의 발전이 미술과 어떤 관계를 맺고,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파고든 일이다. 내친김에 미국 코넬대 미술사학과 박사과정에 진학해 미디어기술을 입은 시각문화가 끝없이 진화하는 현장을 학술연구와 연결하는 일에까지 욕심을 냈다. 백남준 탄생 90주년, 국립현대미술관이 올 가을에 열 ‘백남준 효과’ 전 준비에 여념이 없다.
- [르포]'헬로키티'가 골프장에 뜬다..'왁' 팝업스토어 가보니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엉뚱한 발상으로 출발한 컨템포러리 골프웨어 브랜드 ‘왁(WAAC)’은 20~40대 젊은 골퍼들을 주 타깃으로 매년 브랜드 콜래보레이션을 시도하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왁X헬로키티’ 캡슐 컬렉션 역시 국내뿐 아니라 최근 진출한 일본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며 시즌 내 판매율 70% 이상을 달성할 것입니다.”▲김윤경(왼쪽) 슈퍼트레인 대표이사가 1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헬로키티 바이 왁 (Hello Kitty by WAAC)’ 팝업스토어에서 열린 사전 오픈 미디어데이에서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김범준 기자)김윤경(50·사진) 슈퍼트레인 대표이사는 1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헬로키티 바이 왁 (Hello Kitty by WAAC)’ 팝업스토어에서 열린 사전 오픈 미디어데이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달 1일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자회사로 출범한 슈퍼트레인은 골프웨어 브랜드 ‘왁(WAAC)’을 전개하고 있다. KLPGA 프로골퍼 출신인 김 대표는 코오롱FnC에서 골프웨어 브랜드 마케팅을 총괄하고 이번에 법인 분리한 슈퍼트레인 초대 대표를 맡았다.이번 팝업스토어는 국내 골프웨어 브랜드 왁과 글로벌 인기 캐릭터 헬로키티의 콜래보레이션을 기념해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열린다. 방문객 누구나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구역 구성을 통해 인지도 확대와 협업 상품 판매를 활성화를 위해서다. 올 봄·여름(S/S) 시즌 한정으로 선보인 캡슐 컬렉션으로 팝업스토어 뿐만 아니라 주요 백화점과 공식 온라인몰 ‘코오롱몰’에서도 함께 선보이며 판매에 들어간다.▲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오픈한 ‘헬로키티 by 왁’ 팝업 스토어 외관. 이달 1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열린다.(사진=코오롱FnC)이날 방문한 헬로키티 바이 왁 팝업스토어는 ‘젊음의 거리’로 통하는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했다. 화이트와 핑크 컬러로 외관을 꾸민 건물이 눈에 띄자마자 마당에 서 있는 대형 헬로키티 오브제(조형물)가 시선을 사로잡으며 반겨줬다. 방문객들이 매장에 입장하는 동선부터 왁과 헬로키티의 콜래보를 알리기 위해서 설치했다. 또 야외에 ‘비어퐁’ 게임을 즐기는 공간을 비롯해 랩핑 카트를 활용한 포토존도 마련했다.매장 내부는 아담한 크기의 총 2개층으로 이뤄졌다. 반지하형 1층에는 블루 체크 톤으로, 2층은 핑크 체크 톤으로 꾸며 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두 컬러와 패턴 모두 헬로키티 캐릭터를 상징한다. 블루 톤의 1층은 포토매틱 부스를 설치해 사진 촬영을 하고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꾸몄다. 한편에 마련한 카페에서는 브랜딩 한정 메뉴로 구성한 음료를 제공한다. 왁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추가 및 SNS 콘텐츠 업로드 시 카페 메뉴를 무료로 제공한다.핑크 톤으로 꾸며진 2층은 이번 왁과 헬로키티의 주력 협업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컴 플라이 위드 와키 앤 헬로키티(Come fly with WAACKY and Hello Kitty)’를 테마로 탑승 수속 모니터와 수하물 벨트 디스플레이, 비행기 기내 등의 요소들을 곳곳에 연출해 마치 헬로키티와 함께 여행을 떠나러 공항에 온 듯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포토존 구성을 통해 SNS에 인증하고 공유하는 것을 즐기는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고 유입을 확대시키기 위한 타깃 마케팅 전략에서다.▲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오픈한 ‘헬로키티 by 왁’ 팝업 스토어 1층 내부 모습.(사진=코오롱FnC)▲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오픈한 ‘헬로키티 by 왁’ 팝업 스토어 2층 내부 모습.(사진=김범준 기자)1~2층 공간 곳곳에는 특히 젊은 여성 골퍼들을 겨냥한 여름에 어울리는 스트라이프 니트 베스트, 시어서커 체크 팬츠, 모자, 신발, 양말 등을 전시한다. 웨어를 실제 착용해볼 수 있는 피팅룸도 마련했다. 이 밖에도 드라이버·우드 커버와 파우치, 스카프, 장갑, 볼마커 등 다양한 골프 용품 액세서리 상품들도 선보인다.지난 2016년 론칭한 왁의 캐릭터 ‘와키’와 일본 기업 산리오가 1974년 출시한 캐릭터 ‘헬로키티’를 적절히 활용해 골프웨어의 기능성뿐 아니라 디자인 등 패션 요소를 강조했다. 가격은 여성 반팔 스웨트 셔츠와 니트 베스트(조끼)가 각각 29만원, 남성 반팔 폴로셔츠 19만원, 드라이버 커버 13만원, 양피 골프장갑 1세트 9만원 등 일반 왁 브랜드 제품들과 비슷한 수준이다.김 대표는 “왁은 ‘반드시 승리하라(Win At All Costs)’는 브랜드 슬로건처럼 ‘색다른 라운딩 패션으로 상대방의 집중력을 흐리게 해 승리하겠다’는 엉뚱한 발상으로 골프에 대한 고정관념을 새롭게 재해석하고 즐겁고 건강한 스포츠를 추구하는 정체성을 론칭 때부터 유지 중”이라며 “성장하는 골프 시장에 발맞춰 국내뿐 아닌 해외 진출 가속화와 젊은층 소통을 위한 디지털 마케팅, R&D(연구·개발)와 협업을 넓혀가면서 왁이 가진 재미있는 스토리를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우리들의 블루스' 이병헌→이정은, 시청자 가슴 울린 명대사들
- ‘우리들의 블루스’(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우리들의 블루스’에는 삶을 관통하는 위로가 있다.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김양희 이정묵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지티스트)에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기도 하지만, 또 그 사람들에게 위로를 받기도 하는 주인공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다시 살아갈 희망을 찾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보며, 시청자들은 “나도 함께 위로 받는 기분”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우리들의 블루스’가 전하는 삶의 위로에 시청률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 10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최고 13.4%(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20부작의 반환점을 돈 가운데, ‘우리들의 블루스’ 측이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전한 살아있는 명대사들로 드라마의 메시지를 정리해 공개했다.◇차승원 품은 이정은의 위로 “살다 보면 밑지는 장사도 하는 법”돈 때문에 삶이 퍽퍽해진 기러기 아빠 최한수(차승원 분)와 돈은 많지만 가족들 뒷바라지만 한 생선장수 정은희(이정은 분). 20년 만에 만난 동창들 ‘한수와 은희’ 에피소드는 지나간 청춘의 추억을 소환시키며 관심을 모았다. 첫사랑 최한수가 돈이 필요해 자신을 속였다는 것을 안 정은희는 실망감에 눈물을 흘렸지만, “돈 있는 나도 챙기고, 돈 없는 한수도 친구면 챙겨야지”라며 친구 최한수를 감싸는 커다란 마음을 보여줬다.그리고 최한수에게 현금 2억 원을 보내며 “장사꾼이 장사하다 보면 밑질 때도 있는 법. 살면서 밑진 장사 한두 번 하는 거 아니니, 신경 쓰지 말고 받아”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최한수는 돈을 돌려보내며 “살면서 늘 밑지는 장사만 한 너에게 이번만큼은 밑지는 장사하게 하고 싶지 않다”라는 말로 우정을 지켰다. 정은희는 첫사랑을 영원히 가슴에 묻게 됐지만, 멋진 정은희를 만나 청춘을 돌아보고, 그 추억을 발판으로 다시 살아갈 힘을 얻는 최한수의 모습은 큰 울림을 남겼다.◇아버지의 고백 “넌 나한테 세상 그 어떤 것보다 자랑이었어”홀아비가 돼 자식 하나 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제주 아방(아버지)들 정인권(박지환 분)과 방호식(최영준 분)의 ‘인권과 호식’ 에피소드는 TV 앞 부모들의 마음을 울렸다. 쉬는 날 없이 얼음 팔고 순대 썰어 자식들을 키운 두 아버지들은 뜻대로 되지 않는 자식들 때문에 속을 끓였다. 거칠고 강하게만 보였던 정인권도 “아버지가 창피했어요”라는 한 마디에 상처 입었고, 딸 바보 방호식도 자신을 두고 집을 나가는 딸의 모습을 보며 상처를 받았다.그러나 자식 이기는 부모는 없다고, 자식들의 사과에 눈물을 흘리며 무너지는 아버지들의 모습은 마음을 찡하게 했다. “너는 아무것도 없는 나한테 세상 그 어떤 것보다 자랑이었어. 근데 이 아방(아버지)이 창피해?”라고 울먹이는 정인권의 말은 세상 모든 부모들의 말과도 같았다. “잘못했어요”, “미안해” 자식들의 말에 눈물 흘리는 아버지들의 모습은 세상 모든 부모들의 마음을 감싸는 듯한 감동으로 뭉클함을 선사했다.◇신민아 일으킨 이병헌의 위로민선아(신민아 분)는 양육권 재판으로 아이와도 함께 살지 못하게 되자 모든 희망을 잃은 듯 슬픔에 빠졌다. 이동석(이병헌 분)은 모두가 떠난 민선아의 곁에서 거칠지만 진심을 다한 위로를 전했다. “엄마가 평생 행복하지 못하고 죽으면, 애가 뭘 보고 자기 인생을 재미나게 살겠냐”, “슬퍼하지 말란 말이 아냐. 우리 엄마처럼 슬퍼만 하지 말라고”라는 그의 위로는 민선아를 슬픔에서 꺼내 일으켜 세웠다. 이동석 역시 자신을 돌아봐 주지 않는 어머니로 인해 상처 입은 어린 시절이 있었기에, 그 위로는 더 묵직하게 다가왔다.내일의 태양은 또 다시 새롭게 떠올랐다. 일출을 본 두 사람이 “행복하고 싶다”며 함께 손을 잡고 걸어가는 엔딩은 마음을 따뜻하게 울렸다. “이렇게 등만 돌리면 다른 세상이 있잖아”라고 말하는 이동석의 위로의 메시지는 민선아뿐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주변을 돌아보게 하는 희망과 응원을 전하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살아있다, 행복하라’는 ‘우리들의 블루스’ 속 시고 달고 쓰고 떫은 인생 이야기는 계속된다. 또 어떤 삶의 위로가 기다리고 있을지, 또 어떤 눈물과 감동을 안길지, 앞으로 남은 에피소드에 기대감이 커진다.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되며, 5월 14일에는 이병헌, 신민아, 한지민, 김우빈의 11회 ‘동석과 선아 그리고 영옥과 정준’ 에피소드가, 5월 15일에는 엄정화, 이정은의 찐 우정을 그리는 ‘미란과 은희’ 에피소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 '나혼자산다' (여자)아이들 전소연, 6개월 차 자취 일상 최초 공개
- ‘나혼자산다’(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여자)아이들의 ‘만능돌’ 전소연이 ‘나 혼자 산다’에 첫 출격해 6개월 차 자취 일상을 최초 공개한다.오는 13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김지우 이민지 강지희)에서는 전소연의 초보 자취러 일상이 최초 공개된다.전소연은 인기 아이돌 (여자)아이들의 리더로, 데뷔곡 ‘LATATA’부터 최근 발매했던 ‘TOMBOY’까지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하며 국내외 음원차트를 싹쓸이한 ‘만능돌’이다. 카리스마 넘치는 랩과 무대 장악력,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MZ세대의 사랑을 받고있는 그의 출연에 이목이 쏠린다.전소연은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자취 6개월 차 일상을 최초로 보여줄 예정이다. 인생 첫 독립이라는 그는 몰딩부터 문고리까지 직접 인테리어 한 ‘노랑노랑 하우스’를 공개해 시선을 강탈한다. 선반, 냉장고, 커튼까지 노란색으로 채워진 감각적인 집에는 ‘히트곡 성지’가 될 작업실까지 숨어있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전소연은 본업에서는 모든 걸 믿고 맡길 수 있는 ‘만능돌’ 이지만, 집에서는 걷는 것조차 귀찮아 엉덩이로 바닥을 훑고 다니는 등 ‘절전모드’ 일상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낸다. 그는 최소한의 힘을 제외하면 나무늘보와 맞먹는 속도의 하루로 반전 매력을 보여줄 전망이다.특히 전소연의 아침 식사 장면은 등짝 스매싱 욕구를 자극할 정도. “엄마는 만화책은 책이 아니라고 한다. 이제는 혼자 사니까 마음껏”이라며 방 한구석을 가득 채운 ‘밥 친구’ 만화책 컬렉션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숟가락을 손에 쥔 채 만화책 속 주인공에 이입해 한 입 먹지도 못하고 ‘멍소연’이 되어버린 모습은 미소를 자아낸다.그런가 하면, 다시 ‘매의 눈’을 되찾은 전소연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가 향한 곳은 집안에 마련한 미니 작업실로, “집을 구할 때부터 안에 작업실을 만들려고 했다”, “영감을 주는 아지트”라며 애정을 드러내 이목이 집중된다. 그는 깜찍한 아동용 애니메이션을 보던 중 영감을 받아 상상초월 콘셉트의 곡을 작업하며 ‘만능돌’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만능돌’ 전소연의 반전 일상은 오는 1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