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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01건

커피의 '소다스트림'을 넘보는 강소기업,빈스코프
  • 커피의 '소다스트림'을 넘보는 강소기업,빈스코프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세계 어느 나라 못지 않게 커피를 많이 마시지만 국내에서 사용되는 커피용품의 99%는 수입품입니다. 편하고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제품을 생각하다가 ‘카플라노 클래식’을 개발했습니다.”윤한상(42) 빈스코프 대표가 일체형 커피메이커인 카플라노 클래식을 개발하게 된 배경이다. 그가 개발한 커피메이커는 원두를 갈아주는 그라인더와 이를 담아내는 드리퍼, 물을 내릴 수 있는 주전자에 만들어진 커피를 마실 수 있는 텀블러까지 4가지 커피용품을 일체화한 혁신적인 제품이다.카플라노 클래식. 왼쪽부터 주전자, 텀블러, 그라인더, 드리퍼 역할을 하는 제품으로 구성됐다.(사진-빈스코프 제공)카플라노 클래식은 가장 윗부분이 주전자 역할을 한다. 그 아래 있는 그라인더에 로스팅된 원두를 넣고 갈아내면 바로 드리퍼에 갈아진 원두가 쌓인다. 여기에 물을 내리면 가장 하단 텀블러에 맛있는 커피가 제조되는 방식이다. 커피를 내릴 때 필요한 용품을 단순하게 담아낸 제품으로 세계 어디에서도 만나볼 수 없는 콘셉트다. 전체 구조 특허와 개별 부분 구조 특허 등 5~6가지 특허가 출원됐거나 진행 중이다. 특허기술상용화플랫폼(PCP, Patent Commercialization Platform)을 통해 세계적으로도 보호를 받는 기술이다.윤 대표는 “세계적으로도, 국내에서도 커피 시장은 엄청난 규모지만 국내에서 제조되는 커피용품은 거의 없었다”며 “제품을 개발할 때 수없이 많은 제품을 찾아봤지만 2~3가지 제품들을 합친 경우만 있었을 뿐 카플라노 클래식처럼 커피를 제조할 때 필요한 모든 용품이 결합된 경우는 없었다”고 소개했다.커피 제조에 필요한 용품을 한 데 담아낸 아이디어 제품이니만큼 출시초기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있다. 실제 제품 콘셉트와 목업만으로도 세계 유수의 업체에서 제휴를 타진해왔을 정도다. 지난 1월1일 2년간의 연구 개발 과정을 거쳐 론칭된 이 제품은 벌써 유럽, 북미, 아시아 등 전세계 15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1분기를 조금 지난 현재 누적 판매량이 3만개를 돌파했다.윤한상 대표는 “개발 초기부터 해외 판매를 염두에 두고 있던 제품”이라며 “영업도 해외 영업에서 잔뼈가 굵은 창업멤버를 꾸려 세계 시장에 도전했다”고 말했다.커피는 세계에서 물 다음으로 많이 음용되는 음료이자 원유에 이어 세계 물동량 2위 품목이다. 그만큼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 윤한상 대표가 카플라노 클래식을 개발한 배경이기도 하다. 탄산수 시장에 주목해 세계적인 기업이 된 이스라엘의 스타트업 ‘소다스트림’이 될 가능성도 점쳐진다.이런 까닭에 윤 대표는 제품 론칭부터 국내 시장보다는 세계 시장을 정조준했다. 삼성과 SK 등 대기업에서 해외 영업에 주력했던 창업 멤버들이 밤낮으로 제품 영업에 나섰다. 영국의 경우 데일리 메일에서 카플라노 클래식을 아이디어 상품으로 집중조명하기도 했다.미국 스페셜티 커피협회(SCAA)가 주최한 엑스포에 참석한 윤한상 대표. 윤 대표는 “카플라노 클래식에 관심을 갖는 업체가 무척 많았다”며 “내년에는 새로운 제품으로 더 큰 규모로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빈스코프 제공)윤 대표는 “커피는 업계 특성상 한번 궤도에 오르면 꾸준하게 제품이 판매된다”며 “카플라노 클래식 역시 커피 업계에서 ‘제3의 물결’이라 칭해지는 홈카페를 선도할 수 있는 제품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커피업계는 최근 홈카페에 주목하고 있다. 굳이 카페에 들러 상대적으로 비싼 커피를 마시기보다 신선한 원두를 직접 갈아 집에서 내리는 방식으로 커피를 즐기는 문화가 확장될 것이라는 게 업계 전망이다. 카플라노 클래식이야말로 이 같은 콘셉트에 100% 부합되는 제품이라는 게 윤 대표의 확신이다. 집에서 간단히 커피를 내릴 수 있는 용품을 마련하면 커피업체는 신선한 원두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새 시장을 확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윤 대표는 “카플라노 클래식 하나만 구비하면 집에서는 물론, 외부에서도 손쉽게 커피를 마실 수 있다”며 “이 같은 가능성을 본 세계 유수의 업체들이 우리와 손을 잡고 일을 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빈스코프는 2015년 5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론칭한 제품임을 감안하면 높은 성장세다. 윤 대표는 카플라노 클래식 이후 제품 라인업을 2~3가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카플라노 클래식의 사이즈를 줄인 미니 제품이 올해 중 론칭될 예정이고 원두를 보관하면서 동시에 갈아낼 수 있는 제품도 계획해뒀다.윤 대표는 “간단하면서도 쉽게 간편한 커피를 내릴 수 있는 제품을 만들 것”이라며 “누구나 쉽게 마실 수 있는 커피용품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미국 스페셜티 커피협회(SCAA)가 주최한 엑스포에서 카플라노 클래식에 해외 바이어의 관심이 높다.(사진=빈스코프 제공)윤한상 대표가 서울 가산동 본사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갖고 카플라노 클래식을 설명하고 있다.(사진=빈스코프 제공)
2015.04.29 I 김영환 기자
혜진스커피, 더치커피 기다림 더치볼/버틀 출시
  • 혜진스커피, 더치커피 기다림 더치볼/버틀 출시
  • [뉴미디어팀] 소량을 수제로 로스팅해 진한 원액의 더치커피로 커피애호가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혜진스커피(www.hyejinscoffee.com)'가 한 손에 쏙 들어가는 150ml의 기다림 ‘더치볼’과 400ml 기다림 ‘버틀’을 출시한다.이번에 출시되는 더치볼은 기다림 시리즈 레드/블랙으로 구성되며 한 손에 쏙 들어가는 콤팩트한 사이즈를 자랑한다. 4~5잔 정도 나오는 150ml의 양으로 이동 시 가방이나 핸드백에 넣어 다닐 수 있다. 기다림 시리즈 레드/블랙으로 선보이는 400ml 버틀의 경우 기존 병으로 출시되는 기다림 시리즈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혜진스커피만의 고퀄리티 더치커피를 제공한다. 혜진스커피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깊은 풍미와 향이 살아 있는 혜진스커피의 더치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휴대가 용이한 더치볼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더치볼은 라벨 스티커도 기존 기다림 시리즈와 색다르게 제작하여 세련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한편, 혜진스커피의 기다림 시리즈는 신선한 뉴크롭 아라비카 생두만을 선별해 수제로 로스팅/블랜딩/추출과정이 이루어진다. 숙련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제 로스팅된 분쇄원두 100g으로 오직 300cc만 추출하여 진한 농도의 더치커피 원액을 추출한다. 기다림 시리즈는 골드/레드/블랙/퍼플로 구성되며 기다림 골드는 세계 3대 명품 커피인 자메이카 블루 마운틴, 예멘 모카 마타리, 하와이안 코니로 이루어지며 기다림 레드는 산뜻한 플라워의 아로마와 감미로운 과일의 단맛이 조화를 이룬다. 기다림 블랙의 경우 달콤쌉싸름함과 혀끝에서 톡 쏘는 스모키향이 입안 가득 감싸는 깊은 풍미와 감칠맛을 느낄 수 있고, 기다림 퍼플은 허브와 더치커피가 결합된 허브더치커피로 로즈마리의 허브향과 더치커피 고유의 풍미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스타벅스, 유럽 탈세의혹 조사받아…거액 세금 물수도
  • 스타벅스, 유럽 탈세의혹 조사받아…거액 세금 물수도
  • [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세계 최대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의 세금 탈루 의혹이 유럽에서 거세게 일고 있다. 조만간 유럽연합(EU) 규제당국은 스타벅스의 세무조사를 마무리하고 이르면 6월쯤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스타벅스 유럽본부는 작년 유럽 지역에서 4억700만유로의 세전 수익을 올렸다.신문은 지난해 스타벅스 유럽본부가 각종 로열티와 커피판매, 배당금 등으로 4억700만유로를 거둬들였지만 네덜란드 정부와의 딜로 수익의 1%도 안되는 260만유로의 법인세를 내는데 그치면서 EU 규제당국이 탈세 의혹 등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후 스타벅스는 유럽 본부를 암스테르담에서 영국 런던으로 옮겼다.또한 스타벅스는 유럽에서 높은 매출을 올리면서도 커피 원두 구매를 전담하고 있는 스위스법인에 대한 5억200만유로의 배당 탓이었다. 스위스법인은 직원이 40명 밖에 안되는 소규모 기업이지만, 전세계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하는 커피 원두 전부를 구매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스위스법인이 구매한 원두들을 전세계 스타벅스 매장에 원가보다 20% 가량 높게 구매해주면서 스위스법인은 수익을 올릴 수 있고 매장들은 수익을 축소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또 스타벅스는 영국에 지적 재산권을 관리하는 회사인 알키를 세웠는데 이 회사가 매년 로열티 명목으로 암스테르담 유럽본부로부터 수 천만달러를 받고 있는 점도 EU 규제당국은 의심의 눈초리를 받고 있다.스타벅스 세무 관련 조사를 지휘하고 있는 EU 반독점 기구인 EU집행위원회 마거렛 베스타거 의장은 6월까지 관련 조사를 마치고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제점이 밝혀지면 거액의 세금을 환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타벅스측은 이처럼 복잡한 유럽 사업구조는 세금 회피를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스위스법인의 커피 구입 노하우와 암스테르담 법인의 오랜 커피 로스팅 연륜을 감안해 업무를 분장한 것이라고 해명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현재 탈세 의혹 등과 관련해 유럽 규제당국 조사를 받고 있는 거대 글로벌 기업 가운데 하나다. 애플, 아마존, 피아트 크라이슬러 등이 이들이다.
2015.04.07 I 이민정 기자
"우유의 부드러움을 담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부드러운커피,맥심 화이트골드"
  • "우유의 부드러움을 담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부드러운커피,맥심 화이트골드"
  • [뉴미디어팀] 많은 직장인들이 커피와 함께 하루를 시작하곤 한다. 멍한 머리를 깨우기 위한 아메리카노, 또는 빈 속을 달래줄 우유를 넣은 카페라떼를 구입하기 위해 출근길 커피전문점에 들리는 직장인들이 많다. 커피전문기업들은 이처럼 다양한 소비자들의 입맛을 고려해 끊임없는 신제품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은 2012년 우유를 넣은 커피믹스를 출시했다. '맥심 화이트골드'는 카푸치노나카페라떼처럼 우유를 넣어 부드럽게 커피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며 짧은 시간 안에 소비자들의 관심을 얻는데 성공했다.출시 첫해만에 매출 1천억을 돌파했고, 이듬해 매출 2천억원으로 껑충 뛰어오르며 부드러움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무지방우유를 넣어도 변하지 않는 맥심만의 진정한 커피우유를 넣은 커피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많지만 우유는 고유의 우유취(臭)가 있어 커피에 우유를 섞으면 우유 지방이 커피 위에 뜨거나, 혹은 비릿하거나 텁텁한 맛이 날 수 있다. 따라서 우유를 넣은 커피믹스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많은 연구와 노력이 필요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맥심' 커피를 만든 동서식품이 만들어낸 '맥심 화이트골드'는 무지방우유를 넣어도 처음부터 끝까지 부드러운 맛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비결은 우유를 넣어도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잘 발현시키기 위해 우유와 잘 어울리는콜롬비아산고급원두를 직접 선별하고, 원두별 특성에 따라 차별적인 로스팅을 하는 SPR(Specialized profile roasting) 공법을 통해 우유의 부드러운 맛과 커피 본연의 향을 처음부터 끝까지 살릴 수 있었다. 피겨 여왕 김연아와 화이트골드의 조화피겨여왕 김연아가 등장하는 티저 광고를 선보이며 탄생한 '맥심 화이트골드'는 일명 '연아 커피' 입소문을 타면서 빠른 시간 안에 성장할 수 있도록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는데 크게 기여했다.  점점 성숙하고 아름다운 매력을 빛내고 있는 모델 김연아는 새로운 TV광고를 선보일 때마다 화제를 모았다. 가장 최근 방영된 '맥심 화이트골드'TV광고에서는 아름다운 제주의 절경과 어우러진 김연아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담아 시선을 끌었다. 모델 김연아가 가지고 있는 순수하고 깨끗한 이미지가 우유와 커피의 조화로 '처음부터 끝까지 부드러운' 제품의 특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역시 최고의 광고 모델로서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다.동서식품 고은혁 마케팅 매니저는 “맥심 화이트골드는우유를 넣어도 처음부터 끝까지 부드러운 맛을 살리기 위해 동서식품의 섬세한 커피제조 전문 기술과 40년 이상의 노하우를 쏟아 탄생하였다"며"앞으로도 맥심 화이트골드를 사랑해주시는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품질로 보답하고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외식기업주식회사 스티븐스, 서울 도심 핵심상권 진출로 상권 강화에 나서..
  • 국내 외식기업주식회사 스티븐스, 서울 도심 핵심상권 진출로 상권 강화에 나서..
  • [뉴미디어팀] 국내 외식기업 주식회사 스티븐스(회장 최미경)가 운영하는 뉴욕핫도그앤커피와 NY커피아울렛이 서울 주요 핵심상권에 진출하고 있다.국내 핫도그 브랜드인 뉴욕핫도그앤커피는서울 주요 핵심상권에 진출하여 주요상권 강화에 나섰다.지난해 삼성동 코엑스몰과 제2롯데월드몰에 입점하였으며 올 3월에 오픈한 서울 논현동 경복아파트점에도오픈 하여 서울 주요 도심상권의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또한, 뉴욕핫도그는 호주산 순 쇠고기 100% 사용하여 스팀조리방식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간편하게 즐길수 있는 메뉴로 인기가 높다.커피전문용품브랜드인 NY커피아울렛은 지난해 4월 경기도 안성에 국내 최초 최대규모(약 2,000평)로 오픈 하여 국내 ‘홈커피족’을 겨냥해 한 자리에서 커피에 관련 모든 용품과 상품을 비교 구매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핸드드립커피체험, 모카포트체험등 커피관련 체험도 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문을 열었다. 이곳에선 세계 각국의 커피시럽과 소스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원두를 직접로스팅 하여판매하기 때문에 신선한 원두로 커피마니아들에게 인기공간이다.NY커피아울렛은 안성본점 외에 서울 논현점, 왕십리역사 비트플렉스점과잠실 레이크호텔점에오픈하여도심에서도 즐길 수 있는NY커피아울렛이 되기 위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매장을 확대 하고 있다.석촌호수 인근에 위치한 잠실 레이크호텔점은 각종 문화, 관광 시설이 인접하여 커피명소로 자리잡을 예정이다.특히, NY커피아울렛은 4월에 오픈 예정인 일산 행주산성점에 약 100평 규모로 오픈 할 예정으로 앞으로 국내커피 전문 용품 및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주식회사 스티븐스는 2002년 뉴욕핫도그앤커피를 시작으로 삼계탕 전문브랜드 황후삼계탕, 웨딩과컨벤션이 어우러진 스티븐스아라마리나컨벤션, 커피전문점 NY커피아울렛 등 다양한 사업에 진출하여 사업분야를 넓히고 있다.
쟈뎅, '카페리얼' 캔커피 6000개 쏜다
  • 쟈뎅, '카페리얼' 캔커피 6000개 쏜다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쟈뎅은 직접 로스팅한 원두커피 추출액을 넣은 ‘까페리얼’ 캔커피 6000개를 증정하는 ‘직장인 응원 이벤트’를 2월6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까페리얼의 주요 소비자인 직장인들에게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친근한 브랜드로 다가가기 위해 기획됐다. 쟈뎅 공식 쇼핑몰인 쟈뎅샵(www.jardinshop.co.kr)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하기 버튼을 눌러 ‘직장에서 까페리얼이 필요한 순간’을 적으면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는 쟈뎅 까페리얼 캔커피인 ‘아메리카노 더블샷’과 ‘에스프레소 라떼’ 60개가 증정된다. 당첨자는 2월10일 쟈뎅샵을 통해 발표된다. 당첨자 중 블로그,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까페리얼 아메리카노 더블샷’ 30캔을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까페리얼 캔 아메리카노 더블샷은 깔끔하고 중후한 맛의 커피를 좋아하는 남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고급 아라비카 커피의 대명사인 콜롬비아와 커피의 왕국이라 불리는 브라질의 커피를 쟈뎅만의 노하우로 로스팅한 제품으로, 에스프레소 방식으로 추출해 커피 고유의 깊은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까페리얼 캔 에스프레소 라떼는 부드럽고 달콤한 맛의 커피를 좋아하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브라질 커피를 다크 로스팅해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에스프레소 타입의 커피에 신선한 국내산 우유를 더해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2015.01.27 I 함정선 기자
쏟아지는 커피 프랜차이즈, 예비 창업자의 선택은?
  • 쏟아지는 커피 프랜차이즈, 예비 창업자의 선택은?
  • [e-비즈니스팀] 골목 하나에도 두세 개씩 보이는 커피전문점은 창업시장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아이템으로 꼽힌다. 최근 몇 년 사이 눈에띄게 성장한 커피산업은 국내 1인 커피 소비량의 증가와 함께 점점 커지고 있다.현재 우리나라 커피전문점, 디저트카페 시장은 레드오션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과포화 상태다. 하지만 커피소비량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고, 카페를 찾는 고정수요층도 자리를 잡았다. 카페는 여성창업, 청년창업, 베이비붐세대 은퇴자 창업에 적합한 아이템이니만큼 창업을 포기하기보다는 경쟁력이 검증된 유망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보다 현명한 방법이다.커피 프랜차이즈 ‘타임스빈’은 ‘하루만에 즐기는 커피(1day service roasting)’라는 독특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목받고 있는 커피프랜차이즈다.로스팅 후 '하루 동안만 신선한 커피를 제공하며 24시간이 지난 원두는 고객에게 팔지 않는다.'는 원칙을 고수하는 타임스빈은 ‘1day service roasting’ 시스템을 지키기 위해 원두와 생두 모두 가맹점에 직접 공급하고 매장에 바리스타 코디의 로스팅교육과 주기적인 품질관리를 실시하고 있다.커피에 대한 철저한 고집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타임스빈은 진정한 프리미엄 커피는 각각 따로 로스팅된다는 신념 아래 철저한 '후 블랜딩 작업'을 고수하고 있다.대부분의 커피프랜차이즈는 블랜딩 커피를 추구한다. 그 이유는 한가지 생두만을 로스팅했을 때 생두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맛에 치우쳐 다양한 고객에게 커피의 기준을 제시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명장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이 돋보이는 디저트도 눈에 띈다. 타임스빈은 디저트부분 기능장 명장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몽블랑, 팡도르, 젤라 브레드 등의 전통 디저트를 제공한다.디저트류에서 눈에 띄는 것은 이 뿐만이 아니다. 타임스빈은 ‘젤라또’라 불리는 이태리아이스트림을 천연음료에 넣은 획기적인 디저트를 개발했고, 팥빙수는 100% 우유를 사용해 최고의 맛을 낸다.청결관리시스템도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대부분의 카페는 자동믹서기를 사용하는 반면 타임스빈은 반자동 믹서기를 이용한다. 반자동믹서기는 세척이 편리해 항상 최상의 청결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한편 타임스빈은 50여 개의 프랜차이즈(가맹점)가 생길 때까지 가맹비 500~1000만원에 로스팅기를 무상 지급하는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커피 프랜차이즈 타임스빈의 커피 창업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cityfood.co.kr/h.php?id=3152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두커피 쇼핑몰 남스로스터리, 고객 맞춤형 원두커피 정기구매 서비스로 ‘주목’
  • 원두커피 쇼핑몰 남스로스터리, 고객 맞춤형 원두커피 정기구매 서비스로 ‘주목’
  • [e-비즈니스팀] 백병원의 유명 전문의 A씨. 한 커피 쇼핑몰에서 몇 개월 간 원두커피를 주문해서 마시다가 원두커피 품질과 맛, 서비스 등에 신뢰가 생겨 1년 정도 원두커피를 정기구매 했다. 이러한 정기구매를 4년 동안 이용하다 보니 로스터가 자신에게 맞는 원두커피를 선정해주는 것은 물론 자신의 취향에 맞게 로스팅 정도까지 조절해 커피를 보내주는 정도에 이르게 됐다. 자신이 병원에서 누군가의 주치의를 맡았던 것처럼 마치 이 커피 쇼핑몰이 자신의 커피주치의가 된 느낌을 받게 된 것.이러한 사례는 바로 원두커피 쇼핑몰 ‘남스로스터리(www.namsroastery.com)’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의 실제 이야기다. 자신에게 맞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주치의와 같은 개념을 원두커피에 적용해 고객 맞춤형 정기구매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남스로스터리의 온라인 정기구매 서비스는 특정농장에서 특별 관리해 소량 생산한 생두인 마이크로랏과 해당 산지 최고급 커피들 중 특출난 맛을 지난 커피(스페셜티 커피협회 규약에 따르는 커피)인 스페셜티 등을 고객의 원두커피 취향에 맞춰 정기적으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다.개인별 커피주문 이력 관리를 통해 개개인의 커피 취향, 선호하는 로스팅 정도를 파악, 로스팅 프로파일 관리(로스팅 진행상태를 컴퓨터로 관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 명의 마스터 로스터가 당일 로스팅한 신선한 원두커피만을 제공한다.커피가 떨어지더라도 일일이 주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없어 편리하며 한 번의 주문으로 원하는 날짜에 신선한 원두커피를 받아볼 수 있다.남스로스터리 관계자는 "남스로스터리 회원 정기구매 서비스는 지속적인 신뢰관계를 통해 고객의 커피 취향을 충분히 고려, 맞춤형 커피를 제공하는 특별한 서비스”라며 “현재 의사, 대학교수, 회사 임직원 등 많은 커피애호가들의 한결 같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茶의 나라, 커피 대국으로 거듭난다
  • 茶의 나라, 커피 대국으로 거듭난다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차(茶)의 나라’ 중국이 커피 생산지로 상전벽해(桑田碧海)할 날도 머지 않았다. 중남미 지역 커피 작황이 부진해 공급이 달리는데다 중국산 원두 품질이 몰라보게 좋아졌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커피업계 큰 손들이 중국산 원두 커피를 확보하려 중국으로 몰리는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세계 최대 커피 수출업체 가운데 한 곳인 볼카페(Volcafe)가 중국 윈난성 남부 지방에 커피 조달과 가공을 담당하는 합작회사를 만들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윈난성은 중국 최대 커피 생산지역이다. 중국 전체 커피의 95%가 이 지역에서 나오고 있다. 볼카페는 지난 10년 동안 중국산 아라비카 원두를 고품질 블랜딩 과정을 거친 뒤 판매해 짭짤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 회사는 윈난성에 있는 커피회사 ‘시마오 마라비카즘’과 합작 회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사실 중국산 아라비카는 세계시장에서 아직 생소하다. 하지만 소위 선수인 로스팅 업자 사이에서는 이미 입소문이 자자하다. 커피 주산지 중남미 못지않은 품질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윈난성은 중국에서 처음으로 19세기부터 커피를 생산해왔다. 그동안 인스턴트 커피를 선호하는 중국인 특성에 맞춰 질이 낮은 로부스타 원두를 주로 생산했다. 그러나 네슬레가 1980년대 후반부터 중국정부와 연계해 커피생산에 뛰어들면서 품질이 향상됐다. 이후 스타벅스가 중국 농민에게 커피생산 노하우를 전파해 한 단계 도약했다. 수요가 늘어나 최근 10년새 생산량도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올해 들어 남미지역에는 가뭄 탓에 커피생산이 급감하면서 중국산 커피가 반사이익을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 몇년간 중국 커피값은 꾸준히 상승해 현재 파운드당 1.95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가격대는 뉴욕상품시장에서 거래되는 고품질 아라비카 원두값의 90% 수준이다. 마크 퍼니스 볼카페 아시아 담당 매니저는 “중앙 아메리카의 원두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유럽 커피판매업자들이 윈난성 커피를 확보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사진=월스트리트저널
2014.10.29 I 송이라 기자
"카페보다 집에서 원두커피 즐겨요"
  • "카페보다 집에서 원두커피 즐겨요"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올해 오픈마켓에서 매출이 가장 많이 뛴 커피 제품은 ‘스틱형’ 원두커피 였다.28일 11번가에서 올 한해(1.1~10.26일) 커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스틱형 원두커피의 매출이 7.5배 늘어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매출 순으로는 전통의 강자인 ‘맥심 모카골드’(52%)가 가장 많이 팔렸고 스틱형 원두 제품인 ‘카누 마일드’(11%)가 뒤를 이었다. 이어 ‘프렌치카페 카페믹스’(9%)와 ‘루카 마일드’(6%) 순으로 잘 팔렸다.박수정 11번가 식품 담당 MD(상품 기획자)는 “최근 커피 전문점에서 잇따라 커피가격을 올리면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스틱형 원두, 로스팅 원두 등 다양한 커피제품의 경쟁이 치열하다”고 말했다.커피용품도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집에서 원두커피를 즐길 수 있는 상품들이 많이 팔렸다. 11번가에서는 핸드 드리퍼의 매출 비중이 70%로 전체 커피 용품 중 가장 높았다. 또 더치커피가 인기를 끌면서 되면서 더치커피 기구 매출은 지난해에 비해 52% 증가해 가장 큰폭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11번가 관계자는 “커피를 집에서 즐기는 ‘홈카페족’이 늘어나면서 모카 포트, 핸드밀, 더치커피 기구 용품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2014.10.28 I 임현영 기자
롯데百 월드타워점, 伊 프리미엄 식품관 `펙` 오픈
  • 롯데百 월드타워점, 伊 프리미엄 식품관 `펙` 오픈
  •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이 이탈리아 정통 프리미엄 식품관 ‘펙(PECK)’을 21일 오픈한다.펙은 이탈리아, 일본, 대만 등 전 세계 25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130년 전통의 이탈리아 식료품 브랜드로 국내에 매장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식료품, 청과, 와인, 레스토랑까지 이탈리아 현지의 모든 식음매장을 그대로 가져온 해외 매장도 롯데백화점이 첫 사례다.월드타워점6층에 위치한 ‘펙’ 매장은 830m2 (약 250평) 규모로, 와인, 레스토랑, 델리코너 피자, 그로서리, 청과, 커피, 베이커리, 아이스크림 매장으로 구성된다. 와인 매장은 밀라노 현지에서 직소싱한 와인 21종을 포함 1500여 가지 종류의 와인을 보유하고 있다. 레스토랑은 ‘정통 이탈리안 구르메 레스토랑’을 컨셉으로, 피자, 파스타 등 약 100가지 메뉴를 선보인다.그로서리에서는 정통 이탈리안 요리 구현을 위해 최고급 식자재 125여 가지를 판매한다. 커피 매장 역시 ‘펙(PECK)’에서 엄선하고 로스팅한 한 가지 원두만을 사용하여, 이탈리안 커피의 맛을 구현한다.롯데백화점은 펙을 국내에 도입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밀라노 현지를 30여차례 방문하는 등 공을 들였다. 오랜 설득 끝에 펙 오너인 ‘레오네 마르조또‘가 잠실 에비뉴엘에 직접 방문하고 이곳 분위기에 만족해 지난 4월 최종 도입 계약을 맺었다. 롯데백화점 우길조 식품부문장은 “펙은 기존의 식자재, 레스토랑 매장과 차별화되는 문화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식품 매장”이라며 “밀라노에서 13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핫플레이스’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처럼, 월드타워점의 ‘펙’도 에비뉴엘을 대표하는 매장으로 자리를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4.10.21 I 민재용 기자
SK이노베이션, 6~8일 '사회적기업 행복 장터'
  • SK이노베이션, 6~8일 '사회적기업 행복 장터'
  • 6~8일 SK이노베이션 본사 사옥 앞에서 진행되는 ‘사회적기업 행복 장터’ 모습. SK이노베이션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사회적 기업의 판로와 홍보 지원을 위한 ‘사회적기업 행복 장터’를 마련한다. SK이노베이션(096770)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사옥 앞에서 운영하는 이 장터에는 ‘고마운 손’을 비롯해 7개 사회적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 가운데 ‘고마운 손’은 SK이노베이션이 새터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돕기 위해 설립을 지원한 기업으로 이들이 직접 만든 가방, 벨트 등 가죽제품을 판매한다.이와 함께 △꼬마농부(커피찌꺼기 배양 버섯키트) △민들레누비(통영 전통 누비가방) △브링유어컵(텀블러) △커피지아(로스팅 원두커피) △울산패션인터넷사업협동조합(에코백, 의류) △협동조합 온리(종이재활용 식물) 등의 제품도 판매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직장인들이 밀집한 광화문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피크타임인 점심시간 동안 행운권 추첨 등 홍보 이벤트를 진행하고, 일정 금액 이상 상품을 구매하면 사은품도 증정한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작년 7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사회적기업을 위한 팝업 스토어를 열어 관심이 쏠렸다. 이항수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그룹차원에서 주목해 온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꾀하는 차원에서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6일 SK이노베이션 본사 앞 ‘사회적기업 행복 장터’에 참여한 광화문 직장인들이 사회적기업 ‘커피지아’의 커피를 구입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관련기사 ◀☞ [특징주]SK이노베이션, 사흘 만의 반등.. 실적 개선 기대☞ [다시 뛰는 한국기업]SK이노베이션, 석유개발 새역사를 쓰다☞ SK이노베이션, 유가 하락에 실적도 악화될 것..목표가↓-HMC☞ SK이노베이션, 쏘울 전기차 도입.."업무용 차량 20%가 전기차"☞ [특징주]SK이노베이션, 신저가..본업 부진에 신사업 불확실☞ SK이노베이션, SNS서 인천아시안게임 이벤트 진행☞ SK이노베이션,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태양광 이용 램프' 대상
2014.10.07 I 정태선 기자
던킨도너츠 "커피 가격경쟁력 원동력은 생두 직거래"
  • 던킨도너츠 "커피 가격경쟁력 원동력은 생두 직거래"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던킨도너츠가 커피 시장에서 우수한 품질과 가격경쟁력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던킨도너츠는 지난 2009년 커피 품질 개선을 위해 충북 음성에 커피 로스팅센터를 설립했다. 던킨도너츠 커피 로스팅센터는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커피 브랜드 중 최초다.로스팅센터는 설계부터 위생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적용했고, 2012년 국내 프랜차이즈 최초로 식품안전관리기준(HACCP) 인증을 획득했다.로스팅센터는 생두의 입고부터 출하까지 각 제조별 공정 담당자가 품질 관리 15단계에 걸쳐 항목을 철저히 관리한다. 로스팅 전 공정에서의 전자동 시스템을 구축해 요소 발생 가능성 0%에 도전하고 있다.던킨은 커피감정사로 불리는 소속 ‘큐그레이더’가 로스팅센터에 상주하면서 생두 구매부터 로스팅에 이르는 전 과정에 참여하며 최상의 원두를 제공한다. 회사 측은 “생두는 커피의 맛과 향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큐그레이더가 매년 생두를 구입하는 산지를 직접 방문해 직거래 하는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던킨도너츠는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수마트라 등에서 생산되는 최고급 원두를 사용하고 있다. 특히 생두 직거래 시스템은 안정된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평가받는다. 던킨도너츠 관계자는 “던킨은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은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고품질의 생두를 합리적인 가격에 들여올 수 있는 생두 직거래 시스템을 구축했다”면서 “국내 로스팅을 통해 더욱 더 신선한 커피를 신속하게 매장에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4.09.04 I 천승현 기자
커피 한잔에 1만원?..‘초고가 마케팅' 나서는 커피전문점
  • 커피 한잔에 1만원?..‘초고가 마케팅' 나서는 커피전문점
  • 일화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커피전문점 ‘카페 코나퀸즈’ 종로점 모습. 카페 코나퀸즈의 ‘코나 핸드 드립’은 한잔 가격이 1만1천원에 달한다.[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서울 종로에 위치한 커피전문점 ‘카페 코나퀸즈’. 이곳에는 판매되는 ‘코나 핸드 드립’ 한잔 가격은 무려 1만1000원이다. 일반적인 커피전문점보다 가격이 두배나 높다. 웬만한 커피 애호가도 고개를 절래 흔들 수준이다. 카페 코나퀸즈를 운영하는 일화측은 “사용하는 원두 가격이 남다르다”고 말했다. 카페 코나퀸즈는 하와이 빅아일랜드 지역에서만 생산되는 ‘코나’ 원두을 가져다 쓴다. 독특한 신맛이 나는 코나 원두는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예맨 모카와 더불어 세계 3대 커피 원두로 꼽히지만, 연간 생산량이 500여톤에 불과하다. (단위:개, 자료:KB금융지주경영연구소 등)일화 관계자는 “하와이 자체 커피농장인 ‘하와이안 퀸 커피 팜’(Hawaian Queen Coffee Farm)’에서 생산한 코나 원두를 독점적으로 가져다 쓴다”며 “가격이 비싸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차별화된 커피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삼청동과 명동, 종로에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는 카페 코나퀸즈는 연내에 4호점인 코엑스몰점 오픈과 함께 일반 가맹점도 모집할 계획이다.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도 커피 마니아를 위한 프리미엄 전문매장 ‘오디세이아’에 적지 않은 공을 들인다. 처음에‘칼립소’란 이름으로 문을 열었지만, 현재 ‘오디세이아’로 간판을 바꾸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오디세이아는 여러 원산지의 원두를 섞어 쓰는 브렌딩 방식이 아니라 한종의 원두만 쓰는 싱글 오리진 커피를 판매한다. 오디세이아에서는 동티모르AAA, 인도네시아 토라자, 에티오피아 시다모,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코스타리카 따라주, 케냐AA, 쿠바 크리스털 마운틴 등 7종의 싱글 오리진 커피을 매장에서 직접 로스팅해 제공한다. 당연히 가격도 비싸다. 한잔에 7000~7500원 정도다. 매일유업(005990)의 ‘폴 바셋’도 비슷한 전략이다. 세계 최고의 바리스타가 만든 커피라는 모토를 전면에 내세운 폴 바셋은 아예 이름부터 2003년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의 최연소 우승자의 이름을 그대로 가져다 썼다.폴 바셋과 협업을 통해 기존 커피전문점에서 볼 수 없던 다양한 에스프레소 제품으로 승부를 걸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현재 30개까지 매장을 늘렸는데 커피 마니아층의 호응이 생각보다 괜찮다”면서 “올해도 추가로 3-4개의 매장을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폴 바켓에서 아메라카노격인 롱고 그랜드 사이즈 가격은 5600원이다. 초고가 마케팅을 펴는 이유는 생존의 문제라는 게 커피전문점들의 주장이다. 지난 2009년 전국 5200여개에 불과하던 커피전문점은 지난해 1만8000개까지 3배 이상 성장했다. 커피전문점이 우후죽순 늘어나면서 차별화의 필요성이 절박해졌고, 남들과 다른 차별화에 실패하면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카페 코나퀸즈를 운영하는 일화 관계자는 “국내 커피 시장은 성숙기로 접어들며 수많은 커피전문점 브랜드가 속출해 사실상 포화상태”라면서 “보다 특별한 커피를 찾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탐앤탐스 관계자는 “과거 커피전문점만으로는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이어가기가 쉽지 않은 게 사실”이라며 “차별화된 프리미엄 커피에 대한 수요가 꽤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커피전문점의 고가 정책을 불편하게 바라보는 시선도 적지 않다. 한 커피 애호가는 “아무리 비싼 원두를 쓴다고 하더라도 커피 원가는 몇천원을 넘지 않는데, 1만원 이상의 가격을 받는 것은 과도한 상술”이라며 “커피전문점들의 전반적인 가격인상으로 이어질까 걱정”이라고 지적했다. ▶ 관련기사 ◀☞매일유업, 우유 재고 증가..목표가↓-대우
2014.09.01 I 안승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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