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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젝시믹스, 파우첸 그룹과 독점 공급 계약 체결…중국 시장 선점 본격화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337930)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는 글로벌 스포츠전문 기업 파우첸그룹과 중국 내 유통 및 판매를 위한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 10월 중국 상해 요가클래스 현장. (사진=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국내 애슬레저 업계 최초의 독점 공급계약으로, 내년 상반기 내에는 기운영 중인 상해지역 외에도 중국 내륙지역 고객들을 직접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시가총액 약 4조원에 달하는 파우첸그룹은 대만에 본사를 둔 글로벌 스포츠 전문 기업이다.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11조2056억원으로, 기업 규모로 보면 우리에게 잘 알려진 중국 안타스포츠의 같은 기간 매출액 9조7741억 원보다 15% 이상 크다.신발 제조 분야는 세계 1위로, 나이키 제2공장을 비롯해 중국, 인도네시아, 멕시코, 베트남 등에 생산라인을 운영 중이며,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를 취급하는 1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사다.스포츠 브랜드 라이선스 사업과 리테일 사업도 진행하고 있으며, 글로벌 스포츠 멀티스토어인 ‘YY스포츠’를 중심으로 중화권 내 독보적인 스포츠웨어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다.파우첸그룹의 자회사인 YY스포츠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3조6250억원으로, 중국 본토 300여개 도시에 5733개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맹점 등을 합쳐 1만여 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도시별, 지역별로 수많은 하위 대리상을 두고 있어 촘촘한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고, 온라인몰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젝시믹스의 중국 내 인지도 제고와 폭발적인 매출 신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젝시믹스는 생산기술과 고도화된 리테일 운영 노하우를 갖춘 파우첸그룹과의 계약으로, 중국 내 유통·판매뿐 아니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제조 협력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중국 스포츠웨어 시장은 2021년 3718억 위안으로 202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이 9%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중국 스포츠 산업 발전과 중국인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스포츠 참여율도 높아지고 있어, 2020년 4억3500만명에서 2025년 5억명을 초과할 것으로 예측된다.현재 중국은 마이아액티브(Maia Active), 리닝(Li Ning), 엑스텝(Xtep) 등의 자국 브랜드 외에도 다양한 해외 스포츠 브랜드 유치 경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이번 계약은 YY스포츠 측에서 K애슬레저 1위인 젝시믹스의 제품을 공급받기 위해 지속적인 러브콜을 보내 빠르게 성사됐다.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이번 체결로, 중국내 젝시믹스의 입지를 본격적으로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막강한 유통채널과 투자여력을 보유한 파우첸그룹이 젝시믹스를 단숨에 중국 내 1등 애슬레저 브랜드로 끌어올리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만큼 선점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마케팅과 판매채널 확대 등에 양사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취준생도 공무원 쉽게 준비하도록…9급 공시 국어·영어 확 바꾼다(종합)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오는 2025년부터 9급 공무원 시험의 국어·영어 과목의 출제 기조가 암기 위주에서 사고력과 실용적 능력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전면 전환된다. 정부는 변별력이 없는 어려운 문제는 내지 않을 것이라며 민간 부분 취업 준비생을 공직으로 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인호 인사혁신처 차장이 20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9급 공무원시험 국어, 영어 과목의 개편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인사혁신처는 인사처가 출제하는 9급 공무원 시험의 ‘출제 기조 전환’을 2025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식암기 위주로 출제되고 있는 현행 9급 공무원 시험 국어·영어 과목의 출제 기조를 직무능력 중심으로 바꾸는 게 골자다.현장 직무 중심의 평가를 위해 국어 과목에서는 앞으로 기본적인 국어능력과 이해, 추론, 비판력과 같은 사고력을 검증하고, 영어 과목에서는 실제 업무수행에 필요한 실용적인 영어능력을 검증한다.인사처는 “그동안 9급 공무원 시험이 다소 암기 위주로 출제돼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맞지 않고, 타 시험과 괴리된 ‘갈라파고스화’된 시험 내용으로 수험 준비 과정에서 쌓은 역량이나 지식이 실무에서 활용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인사처는 출제기조 전환의 예시 문제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개했다. 예시 문제는 실제 시험과 같은 형태의 국어 20문제와 영어 20문제이다. 국어 과목에서는 지식을 암기해야 풀 수 있던 문제가 아니라, 배경지식이 없이도 지문 속의 정보를 활용해 풀 수 있도록 하는 문제들이다. 영어 과목에서는 실제 활용도가 높은 어휘와 어법을 암기를 덜 요구하는 방식이고, 전자메일, 안내문 등 업무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소재와 형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문제들이다. 국어와 영어과목의 문제유형은 연구용역을 통해 민간기업 직무적성검사,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텝스(TEPS), 토익(TOEIC) 등 민간어학시험, 대학수학능력시험 등을 분석해 만들어졌다.이인호 인사처 차장은 “시험 문제에 변별력조차 의미가 없는 어려운 문제는 내지 않을 것”이라며 “문제를 만들기 위해 고시센터에 합숙할 때 출제위원뿐 아니라 전년도 합격생들도 참여해 난이도를 조절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새로운 기조에 따른 문제유형은 수험생 준비 기간을 고려해 2025년부터 인사처가 출제하는 국가·지방직 9급 공채시험 및 지역인재 9급 시험에 적용한다. 즉 내년에는 기존 방식으로 공부하던 수험생을 위해 종전의 기조를 유지한다.수험생이 개선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충실히 준비할 수 있도록 출제 의도와 문제 유형 등을 설명하는 수험생 안내 영상을 유튜브 ‘인사처 티브이’에 게시했다.이인호 인사처 차장은 “민간기업이나 공공기관은 채용 과정에 직무적성검사, NCS의 직업기초능력평가 등을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 공무원 시험도 사고력 중심으로 전환해 민간이나 공공기관과 호환성을 높여 공직으로 인력을 유입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2025년부터 9급 공무원시험 국어·영어과목 문제 확 바뀐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오는 2025년부터 9급 국가직 공무원 시험의 국어·영어 과목의 출제 기조가 암기 위주에서 사고력과 실용적 능력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전면 전환된다.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이 치러진 지난 4월 8일 서울 서초구의 한 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장으로 들어가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인사혁신처는 인사처가 출제하는 9급 공무원 시험의 ‘출제기조 전환’을 2025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출제기조 전환’의 내용은 지식암기 위주로 출제되고 있는 현행 9급 공무원 시험 국어·영어 과목의 출제기조를 직무능력 중심으로 바꾸는 게 골자다.현장 직무 중심의 평가를 위해 국어 과목에서는 앞으로 기본적인 국어능력과 이해, 추론, 비판력과 같은 사고력을 검증하고, 영어 과목에서는 실제 업무수행에 필요한 실용적인 영어능력을 검증한다.인사처는 “그동안 9급 공무원 시험이 다소 암기 위주로 출제돼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맞지 않고, 타 시험과 괴리된 ‘갈라파고스화’된 시험 내용으로 수험 준비 과정에서 쌓은 역량이나 지식이 실무에서 활용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출제기조 전환의 배경을 설명했다.인사처는 이러한 출제기조 변화에 따른 수험생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시험 준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출제기조 전환’의 예시문제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개했다. 예시문제는 실제 시험과 동일한 형태의 국어 20문제와 영어 20문제이다.국어 과목에서는 지식을 암기해야 풀 수 있던 문제가 아니라, 배경지식이 없이도 지문 속의 정보를 활용해 풀 수 있도록 하는 문제들이다. 영어 과목에서는 실제 활용도가 높은 어휘와 어법을 암기를 덜 요구하는 방식이고, 전자메일, 안내문 등 업무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소재와 형식을 적극 활용한 문제들이다.국어와 영어과목의 문제유형은 연구용역을 통해 민간기업 직무적성검사,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텝스(TEPS), 토익(TOEIC) 등 민간어학시험, 대학수학능력시험 등을 분석해 만들어졌다. 또 최근 공무원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모의평가를 여러 차례 거쳐 공개하게 됐다.새로운 출제기조에 따른 문제유형은 수험생 준비 기간을 고려해 2025년부터 인사처가 출제하는 국가·지방직 9급 공채시험 및 지역인재 9급 시험에 적용한다. 즉 내년에는 기존 방식으로 공부하던 수험생을 위해 종전의 출제기조를 유지한다.한편, 수험생이 개선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충실히 준비할 수 있도록 출제 의도와 문제 유형 등을 설명하는 수험생 안내 영상을 유튜브 ‘인사처 티브이’에 20일부터 게시할 계획이다.이인호 인사처 차장은 “9급 공무원 시험의 출제기조 전환을 수험생이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예시문제를 공개하게 됐다”며,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공직에 필요한 역량을 사전에 충분히 이해하고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국가자격시험 토익 성적인정기한 2년→5년 늘린다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공인회계사, 변리사, 세무사 등 국가전문자격시험에서도 토익 등 공익어학시험 성적 인정 기한이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늘어난다.(사진=한국토익위원회)국민권익위원회는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로 ‘국가자격시험의 공인 어학시험 성적 인정 기한 확대’ 제도 개선 방안을 소관 부처들에 권고했다고 14일 밝혔다.현재 토익(TOEIC)·토플(TOEFL)·텝스(TEPS) 등 외국어 시험 주관사가 인정하는 성적 유효기한은 2년이다. 국가전문자격시험 중에 외국어시험 성적을 제출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수험생들이 인정 기한 때문에 시험을 2년마다 다시 치르고 성적을 갱신해야 했다.이에 따라 청년 취업준비생들의 경제적·시간적 부담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청년 부담 경감을 위해 2021년 공무원 채용 시험의 공인 어학시험 성적 인정 기한이 먼저 최대 5년으로 확대된 바 있다.윤석열 정부는 국가자격시험의 공인어학시험 성적 인정 기한 확대도 국정과제로 추진해 왔다. 이번 권익위의 제도 개선 권고로 유효기간 만료 전 시험 응시기관 시스템에 사전 등록하면 어학 성적을 최대 5년까지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대상인 국가전문자격은 세무사, 행정사, 공인회계사, 손해사정사, 보험계리사, 변리사, 공인노무사, 감정평가사, 관광통역안내사, 호텔경영사, 호텔관리사, 호텔서비스사, 박물관·미술관준학예사, 경영지도사, 기술지도사 등 15개다.김태규 권익위 부위원장은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에서 “국가전문자격사 시험 응시 과정에서 청년들의 경제적·시간적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청년 세대에게 부응하기 위한 제도를 발굴해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 NHN에듀, ‘영어교육의 AI 혁명’ 출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엔에이치엔 에듀(NHN Edu)가 인공지능(AI)과 교육을 융합한 에듀테크 분야의 첫 번째 도서인 ‘영어교육의 AI 혁명: ChatGPT와 Google Bard 활용법’을 28일 출간할 예정임을 밝혔다. NHN에듀는 현재 국내 1위 알림장 앱 아이엠스쿨을 운영하며 670만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도서인 ‘영어교육의 AI 혁명: ChatGPT와 Google Bard 활용법’은 현대 교육 환경에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하여 영어 학습을 혁신하는 방법을 제시한다.ChatGPT와 Google Bard를 활용하여 영어 교육 자료를 만드는 실용적인 방법과 교육법 개선을 위한 가이드북이다.이 책의 저자인 곽지영 강사는 18년 동안 다양한 매체에서 다양한 시험 준비 영어를 가르치는 경험을 가진 실전 교육자로, AI를 활용하여 수업 자료를 만들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AI가 영어 교육에 어떤 혁신을 가져왔는지를 전한다.이 책은 워크시트, 유인물, 프레젠테이션과 같은 교육 자료 제작부터 학교 내신 시험, 토익, 텝스, GTELP의 모의고사 문제 제작법까지 영어 교육자에게 필요한 실전 자료 제작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AI 도구를 활용하는 영어 교사로서 얻을 수 있는 장점들을 소개하며,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프롬프트 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예시를 제공한다.NHN에듀는 이번 책 출간을 기념해 동영상 강좌를 곧 출시할 예정이며, 저자 직강도 제공할 계획이다.여원동 NHN에듀 대표는 “교육 분야에서 AI의 혁신을 목격하며 에듀테크 기업의 CEO로서 미래 교육 분야의 큰 변화를 예측했다”면서 “이 책은 미래 교육 분야에서 영어 교육의 큰 변화를 이끌 지침서가 되며, 교사와 학습자를 위한 AI 안내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사렙타, 듀센 근이영양증 최초 완치제 美승인권고...국내외 후발주자는 어디?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 유전성 희귀 신경근육질환인 ‘듀센(뒤센) 근이영양증’(DMD)을 완치할 목적의 유전자 치료제 신약의 등장 임박했다. 미국 사렙타 파마슈티컬스(사렙타)의 DMD 대상 유전자 치료제 후보물질 ‘SRP-9001’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의 가속 승인 권고 결정이 나오면서다. 미국 화이자도 관련 유전자 치료제 후보의 임상 3상으로 사렙타를 바짝 쫓고 있다. 반면 지난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펩젠’은 ‘안티센스 올리고 뉴클레오타이드’(ASO) 기반 DMD 신약 후보 임상을, 국내 바이오텍 큐라미스는 신세념 세포융합 치료제로 DMD 시장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남아에서 체내 근육의 이상 발달을 일으키는 듀센(뒤센) 근이영양증에 대한 완치법은 아직 없다.(제공=FDA)DMD는 X염색체에 있는 디스트로핀 유전자 이상으로 팔이나 다리, 몸통 등에 위치한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발달하는 질환이다. X염색체 연관 열성유전이기 때문에 남아에서만 3500명 중 1명꼴로 발병하며, 2~4세 소아기때 첫 증상을 인지하게 된다.16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개발된 DMD 완치제는 없다. 다만 미국 승인 기준 ASO 기반 DMD 치료제는 4개 시판됐다. 이중 3개를 사렙타가, 나머지 1개는 일본 닛폰제약이 보유하고 있다.2016년부터 미국이나 일본 등 주요국에서 허가받은 ASO 치료제는 유전자 결함이 있는 염색체의 엑손(EXON) 부위를 뛰어 넘어 일부가 잘못 됐더라도 정상 단백질을 일정량 합성하도록 돕는 기술이 적용됐다. 이른바 ‘엑손 스킵핑’이다. 사렙타가 보유한 ‘엑손디스(Exondys)51’과 ‘바이온디스(Vyondys)53’, ‘아몬디스(Amondys)45’는 각각 EXON51과 53, 45 부위를 건더 뛰도록 만든다. 닛폰제약의 ‘빌텝소’도 EXON53을 건너뛰게 만든다. 이밖에도 코르티코 스테로이드제제가 병의 지연 용도로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최근 이 질환을 완치할 수 있는 최초 유전자 치료제의 등장을 눈앞에 둔 상황이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사렙타는 자사의 ASO 기반 신약 후보 SRP-9001(디란디스트로진 모세파보벡)에 대해 FDA 자문위가 가속 승인 권고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달 29일로 예정된 SRP-9001허가 심사 결론이 긍정적으로 나온다는 의견에 무게가 실린다. SRP-9001은 디스트로핀 유전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상 서열을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를 통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개발됐다. 사실상 초고가 단회 투여로 이상 유전자를 교정해 병의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약물인 셈이다. 뒤센 근이영양증(DMD) 대상 유전자 치료제 ‘SRP-9001’의 개념도. 교체하려는 유전자와 이를 활성화하는 프로모터, 전달체로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를 활용한 SRP-9001을 넣어주면 이상 유전자를 대체해 정상적인 디스트로핀 단백질을 생성할 수 있다.(제공=사렙타 파마슈티컬스)ASO에서 유전자 치료제로 확장하며 DMD 시장의 맹주로 자리를 굳히려는 사렙타를 추격하는 대표 기업은 미국 화이자다. 회사는 현재 자사의 ‘PF-06939926’(포다시스트로진 모바파보벡)에 대한 DMD 적응증 관련 미국 등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해당 물질 역시 AAV기반 유전자 전달기술로 개발됐다.다만 이 같은 DMD 대상 유전자 치료제의 부작용 위험과 실효성 등은 남은 숙제다. PF=06939926으로 진행하던 다른 적응증의 임상 1b상 단계에서 사망자가 나와. DMD 관련 임상 3상도 중단됐다가 지난해 4월 재개됐다. 사렙타의 SRP-9001은 사망자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임상 1상 단계에서 간세포효소 상승이 관찰돼 이슈를 모으기도 했다. 이 약물은 2021년 임상 3상 결과 효능 미충족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이후 사렙타가 디자인을 변경한 추가 임상을 운동성 관련 지표를 확보했다. 사렙타 측은 SRP-9001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덩 인그람 사렙타 CEO는 “FDA의 승인 결정이 나오면, 빠르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며 “사실상 모든 환자가 기존 치료제로 소용없어 새로운 치료법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참고로 사렙타의 DMD 관련 치료제들의 글로벌 상업화 권리는 스위스 로슈가 보유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나스닥에 상장한 미국 펩젠은 사렙타가 선점한 ASO 시장을 노리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9월 자사의 엑손51을 건너뛰도록 하는 ASO 기반 DMD 신약 후보 ‘PGN-EDO51’의 임상 1상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PGN-EDO51의 엑손51 스키핑 효율은 용량별로 1.4~2%로 사렙타의 동종 약물(0.2% 이하) 대비 크게 높았다는 내용이었다.국내 바이오텍 중 큐라미스가 세포융합 기술 기반 신개념 DMD 신약 후보 ‘CUR101’의 전임상을 진행하는 중이다. 회사 측은 “세포융합은 건강한 세포가 이상 유전자가 발현된 세포와 융합돼 회복을 유도하는 기술”이라며 “마우스 실험에서 CUR101 주입시 6개월관 근력 회복 효과를 확인했다”고 전했다.시장조사업체 글로벌인포메이션은 지난 2020년 DMD 치료제 시장 규모가 2019년 기준 6억7214만 달러이며, 매년 42%씩 성장해 2026년 7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최근 이런 예측치마저 큰폭으로 상회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유전자 치료제 개발 업계관계자 “SRP-9001은 최소 수억원 이상의 약가가 책정될 수 있고, 대안이 없는 환자가 많아 시장 개척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유전자 치료제 등 신개념 치료제가 DMD 적응증을 승인받기 시작하면 전체 규모도 기존 예측을 크게 뛰어넘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증시 20% 빠져도…'매도 의견' 못내는 애널들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 증시 20% 빠져도…‘매도 의견’ 못내는 애널들- ‘탈중국 공급망 시급하다’ 정부, 제3국 이전도 지원- 집값 떨어졌지만…건보 지역가입자 34% 월 4만원 더 낸다- 취약층 취업문 활짝…IBK 기업銀 종합대상- 노조 고용세습, 솜방망이 처벌로는 근절 어렵다- 먹구름 가득한 내년 경제, 규제개혁으로 돌파하길△2면(태극전사 ‘16강 첫 관문’ 우루과이전 출격)- ‘믿을맨 손흥민, 미드필드 선점, 원팀 기동력’ 승패 가른다- 아르헨 발목 잡은 AI 심판…한국도 활용해야 승리 있다- “아르헨 꺾은 사우디, 우리도 이길 수 있죠”△3면(윤 대통령 주재 첫 수출전략회의)- 美·EU發 공급망 재편 발맞춰…동남아·중남미 자원부국과 협력강화- 배터리업계 “핵심광물 확보 수월해질 것” 반색- 尹 대통령 “환경부도 예외 없다…전 부처 산업 육성 나서야”△4면(화물연대 총파업 강행)- ‘안전운임제’ 놓고 노·정 서로 유리한 해석뿐…파업 만능주의만 부채질- 화물·건설·유통·산업 올스톱 위기△5면(균형 잃은 증권사 리포트)- 분석대상이 ‘고객’…‘매도’ 말했다간 거래 끊기고, ‘중립’도 눈치 보여- “위험 종목에도 침묵…애널 책임회피가 더 문제”- 넷마블·카겜 종가 아래로 목표 제시도…사실상 매도 의견△6면(종합)- 불황 한파 부는데 건보료 왜 올랐지?…작년소득·재산 기준 부과하는 탓- 尹 대통령 “산업부·코트라 중심 전담팀 구성…테슬라 투자 유치”- 수협 “내년 금융지주 전환” 선언…비은행 금융사 인수 추진- ‘변화·쇄신’ 인사 예고 떨고 있는 삼성 임원들△8면(2022 이데일리 좋은 일자리 대상)- 직원 권익 보호 앞장선 ‘IBK 기업은행’…5060 채용 두 팔 걷은 ‘현대차’- “좋은 일자리 위해 기업도 힘모아야”- “일자리는 경제회복의 시작이자 도약의 밑걸음”- “좋은 일자리 만드는데 동참할 것”△9면(경제)- 3분기 합계출산율 0.79명…올들어 인구 8.7만명↓- 회삿돈 원정도박, 상표권 꼼수 이전…국세청 역외탈세자 53명 세무조사- 공정위, 조사-심의 부서 간 인사이동 ‘원천봉쇄’- 미래에셋증권 외 3곳 올해 퇴직연금 운용 ‘참 잘했어요’△10면(정치)- 여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극적합의…대통령실·총리실 등 포함- 野, ‘이재명 최측근’ 김용 사의 수용…정진상은 추후 판단- 尹 “케냐는 아프리카 핵심 협력국”- ‘방산 기술료 제도’ 손질 시급- “北주민 추정 시신, 오늘까지 무응답땐 무연고 처리”△11면(금융)- 삼성생명 손들어준 법원…보험업계 승소 이어질까- 무디스 만난 이복현 “韓금융사 위기대응 능력 개선”- 네이버페이 등 선불충전금, 신탁·예치·지급보증 중 택일- P2P금융 기관투자 허용될까 이르면 내달 규제완화책 발표△12면(글로벌)- 사우디·러 한마디에 에너지 가격 ‘출렁’…유럽 ‘횡재세’ 도입 서둘러- EU, 러 원유 상한액 60달러선 합의 전망- “ECB, 금리 4~4.25%까지 올려야”- “음식·보너스 달라”…中 아이폰 공장 무력 충돌- 中, 세계 1위 품목 14개로 美 턱밑추격…韓은 5개 그쳐△14면(산업)- ‘황금알’ 배터리 소재 진출 늦지 않았다…‘후발’ 화학사 투자 풀충전- LG 임원인사 단행…‘안정 속 미래’ 추구- 믿었던 ‘서버용 메모리’ 수요 부진 삼성·SK “반도체 한파 직격” 비상- “10기 펠로 28개팀, 투자유치 49.6억·특허출원 33건 등 성과”- 고려아연, LG화학·한화와 주식 맞교환…신사업 강화△15면(ICT·바이오)- “세포치료 주력 제품 앞세워…내년 美·日 시장 공략할 것”- ‘디지털 트윈’ 기술 쌓은 네이버 사우디 ‘네옴시티’ 수주 도전장- ‘갤텝A8’이 효자…삼성, 中레노버 제치고 인도 태블릿 시장 ‘톱’- 베트남 CDMO공장 준공 삼일제약, 점안제 생산△16면(증권)- 실적 추락 증권가 인사태풍 불어오나- 국내형 수익이 더 ‘쏠쏠’ 희비 엇갈린 주식형펀드- 채권투자 맛들인 개미 온라인 매수 작년 11배- 자본시장 엄동설한은 남 얘기 글로벌 큰손 에너지투자 열기- 중 한한령 6년 만에 풀리나…가슴 부푼 콘텐츠주△18면(부동산)- 잠실5단지 84m2 ‘1438만→1227만원’ 부동산 보유세 2020년으로 되돌린다- “은마 GTX 반대에 사법적 수단 강구”- “230조 자산 전면 재검토…매각·활용안 강구”- 롯데건설, 박현철 신임 대표이사 내정△19면(MICE)- “국제공항 짓고 관광·레저 인프라 확충…군산, 마이스 허브로 만들 것”- 서울시,잠실·서울역·마곡에 ‘3대 마이스 거점’ 만든다- “국내 최초 마이스 테크로 동남아 시장 공략”- 스마트 도시 전문가 서울 총집합△20면(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투자자보호·불공정거래 규제할 ‘안전장치’ 전무…가상자산법 도입 시급- “검찰, 이재명 찍어놓고 수사…민주당에 대한 전방위적 탄압 시작”△22면(2022 이데일리 광고 대상)- 세상에 없던 AI서비스…‘인형뽑기 기계’로 친근감 더했죠- 토종 최고급 세단의 대명사…“기대·예상 뛰어넘는 혁신적 모델”- 0칼로리 탄산 ‘탐스제로’ 에스파 만나 청령감 더해- 건강한 아름다움 ‘바이탈 뷰티’ 전과정 직접 관리해 신뢰 쌓아△24면(문화)-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와 내한, 모험 떠나는 기분- 두꺼비 벼루·사자 향로…태안 바다에서 발견된 고려청자 한자리에- “앙상블부터 주연까지 맡아 더 특별”△25면(오피니언)- 메타버스서 펼쳐질 가상경제 시대- 청년 변호사의 로톡 딜레마△26면(피플)- 내 모든 것 다 바쳐 코로나 대응…백신 맞으세요- 조주완 사장 “협력사 스마트 팩토리 적극 지원”- 고 정세영 명예회장 한미우호상 받아- “초격차 기술확보로 글로벌 ESG 소재기업 도약할 것”- ‘KB라이프생명’ 첫 대표에 이환주 KB생명 대표- 이스타항공, 대표이사에 김문권 성정 대표 선임- 이지은, ‘영평상’ 신인상 “받아본 상 중에 가장 떨려”- 스타벅스, 이익공유형 매장 ‘커뮤니티 스토어’ 4호점 오픈△27면(사회)- 檢, 이재명 소환 가시권 불체포특권 행사할까- 안산 선부동 주민들 “조두순, 몸으로 막겠다”- 오늘부터 카페 안에서 일회용컵 아예 못 써- 검찰, 노영민 취업청탁 의혹 국토부·CJ한국복합물류 압수수색- “정부, 이태원 참사 유족에 응답하라” 162개 시민단체 연대 표명
- SW·AI교육을 게임처럼…온라인 코딩파티 시즌 2 11~21일 개최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 교육, 코딩을 게임처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온라인 코딩파티 시즌2’가 11일부터 11월 21일까지 총 6주간 개최된다.온라인 코딩파티는 2015년부터 매년 2회씩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대국민 체험 행사로, 컴퓨터 사고력(CT)를 함양할 수 있는 재미있고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참가방법은 SW중심사회포털 내 온라인 코딩파티를 접속하면 된다.이번 온라인 코딩파티 시즌 2는 블록코딩, 텍스트코딩, 컴퓨팅 사고력(CT), 인공지능(AI) 등 총 4개 부문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6월 열린 지난 시즌1 프로그램(22개)과 더불어 새로운 프로그램 3개가 추가되어 총 25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블록코딩 부문은 모든 연령이 체험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리듬게임, 두더지 잡기 게임 등을 통해 엔트리, 스크래치 등 블록코딩 프로그래밍 언어를 체험할 수 있는 14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텍스트코딩 부문에서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성인까지 방탈출 게임 등을 통해 파이썬, Java, C 등 텍스트코딩 프로그래밍 언어를 체험해볼 수 있다.컴퓨팅 사고력(CT) 부문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펫 키우기 게임, 퀴즈 등을 통해 자료처리, 추론, 추상화, 자동화, 일반화 등 컴퓨팅 사고력(CT)을 키워주는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공지능(AI) 부문에서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성인까지 머신러닝 등 인공지능의 원리 등을 체험해볼 수 있으며 바다 환경 오염을 주제로 인공지능이 데이터를 학습하는 원리를 체험하는‘AI for Oceans’와 실습을 통해 인공지능 모델링을 해볼 수 있는‘기초탄탄 인공지능 미션’2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과기정통부는 2022 온라인 코딩파티 시즌 2 참가자를 대상으로 경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온라인 코딩파티 프로그램의 각 미션을 완료할 때마다 발급되는 인증서를 2개 이상 모아서 QR코드를 통해 이벤트 참여 사이트에 접속 후 업로드하거나(헬로우 코딩!), 온라인 코딩파티 설문조사에 응답(스텝바이스텝!)하면 추첨권이 생긴다.오용수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온라인 코딩파티는 민관이 뜻을 모아 우수한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교육 콘텐츠를 누구나 쉽게 접해 볼 수 있는 무료 체험 행사로, 학생, 학부모 등 관심있는 누구나 온라인 코딩파티에 참가해 CT와 디지털 기초소양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밝혔다.
- [주말n입사지원]대우조선해양·아워홈 등 채용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은 대우조선해양과 아워홈, 현대종합특수강, 대우전자부품, 샘표식품 등이 채용을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대우조선해양은 2022년 상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모집 부문은 △설계 △생산관리 △조달 △연구개발 △일반관리 등이다. 4년제 대학교 졸업자 또는 오는 8월 졸업 예정자로 토익 700 이상 또는 토익 스피킹 레벨6 이상 또는 OPIc IM2 이상(전문학사는 토익 500 이상 또는 토익 스피킹 레벨5 이상 또는 OPIc IL 이상) 성적 보유자, 3년 이상 경력 보유자면 지원할 수 있다. 설계 및 생산관리는 전문학사 이상, 연구개발은 석사 이상 학력 보유자에 한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이외에 해양 프로젝트 경력사원(계약직)을 뽑고 있다. △설계 △조달 △사업관리 △품질관리 △해양생산관리 △해양품질관리 △해양생산기술 △안전관리(HSE) 등 분야에서 모집 중이다. 오는 12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아워홈은 전역장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모집 분야는 △경영지원 △영업 △제조 △물류 △안전경영 등이다. 4년제 대학교 이상 졸업자로 이달 말 전역 예정 및 전역 장교면 지원할 수 있다. 일부 세부 모집 직무는 운전면허증을 소지해야 지원 가능하다. 안전경영 분야 산업안전 직무는 산업안전기사 자격증이 필수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AI역량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 △건강검진·입사 순이다. 오는 12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 접수가 가능하다.현대종합특수강은 2022년 하반기 채용연계형 인턴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채용연계형 인턴은 설비 및 영업 분야에서 모집하며, 경력은 안전환경 분야를 뽑는다. 4년제 대학교 이상 졸업자 또는 오는 8월 졸업 예정자로 전공자, 지난해 1월 이후 취득한 토익, 텝스, 토플, G-TELP, 토익 스피킹, OPIc 등 영어성적 보유자, 안전환경은 대기환경기사 또는 수질환경기사 자격증 소지자면 지원할 수 있다. 설비는 일반기계, 건축기계, 에너지관리, 설비보전기사 자격증 소지자, 안전환경은 화학물질취급 3년 이상 경력 보유자를 우대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인성검사 △면접전형 △신체검사 △최종합격 순이다. 오는 12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대우전자부품은 2022년 인턴사원을 채용한다. 모집 부문은 △연구개발 △제조부문 △영업 △품질부문 △관리부문이다. 4년제 대학교 졸업자 또는 오는 8월 졸업 예정자, 2023년 2월 졸업 예정자로 7월 입사가 가능한 자, 연구개발, 제조부문, 관리부문 중 전산은 관련 전공자면 지원할 수 있다. 5개월 인턴 근무 후 평가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오는 8일까지 사람인 온라인 입사지원으로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샘표식품은 경영혁신본부 신입 및 경력사원을 공개채용한다. 모집 부문은 △플랫폼개발팀 △프로세스 이노베이션팀 △경영정보팀이다. 학사 이상 또는 이에 준하는 자격을 갖춘 자로, 플랫폼개발팀은 자바 등 웹 개발 경험이 있는 자면 지원할 수 있다. 신입 및 경력 여부와 무관하게 지원이 가능하다. 전형 절차는 △서류접수 △AI역량검사 △적성검사 △코딩테스트(플랫폼개발팀에 한함) △역량면접 및 인성검사 △최종면접 및 인사면접 △입사 순이다. 오는 6일 오후 6시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 필기시험 없는 경북의대 편입, 정호영 자녀 모두 '면접 95점'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자녀들이 경북대의대 편입 면접에서 모두 95점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 후보자의 자녀들은 정 후보가 경북대병원 고위직에 재직 중에 연이어 편입시험에서 합격해 논란을 빚고 있다. 경북대의대 편입 시험에서는 필기시험을 보지 않는다.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1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충정로 사옥에 마련된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4일 국회 보건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경북대로부터 제출받은 정 후보자 자녀의 의대 편입 심사 기록을 보면 정 후보자의 아들은 1차 전형에서 490.7점, 면접과 구술평가에서는 271점을 받아 총 761.7점을 받았다. 딸은 1차 전형 465.86점, 면접·구술에서는 279점으로 총 744.86점을 받았다.먼저 정 후보자의 아들은 의대 편입 전형 중 학사 과정 성적 199.07점을 받았다. 편입 전 경북대 전자공학과에서 받은 평점 4.33점(4.5점 만점)을 환산한 점수다.공인영어 성적은 텝스(TEPS) 881점을 제출했는데 반영점수는 98점으로 치환됐다. 자기소개서나 봉사활동 등의 점수가 반영되는 서류전형 평가에서는 193점을 기록했다.정 후보자 아들은 면접고사에서는 95점을 기록했고, 구술평가에서는 176점으로 나타났다.정 후보자의 딸은 학사성적 198.11점을 받았다. 서울대 지역시스템공학과 재학 당시 얻은 성적 3.77점(4.5점 만점)을 환산한 결과다. 정 후보자 딸 역시 텝스로 공인영어성적을 제출했고, 855점을 반영해 96.75점을 기록했다. 서류전형 점수는 171점, 면접고사 95점, 구술고사는 184점으로 나타났다.2017년 경북대 학사 편입에서는 1단계로 3배수를 뽑았다. 전적 대학 성적 200점, 공인영어 100점, 서류전형 200점이 배정됐다. 2단계 전형은 1단계 성적을 500점으로 하고 면접고사 100점, 구술평가 200점이 배정됐다.정 후보자의 딸은 오빠보다 한해 앞선 2017년 경북대의대 편입전형에 지원해 합격했다. 아들은 이듬해 2018년 전형에 합격했다. 아들은 대구·경북지역 출신 학교를 대상으로 한 특별전형을 통해 편입했다. 이 당시 정 후보자는 경북대병원 부원장인 진료처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