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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도 편하게 게임해요” …카겜, ‘다가치 게임톡’ 개최
- 8일 카카오게임즈에서 열린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사업 우수사례 지원자 초청행사 ‘다가치 게임톡’에서 카카오게임즈 임지현 부사장, 우수사례 지원자 이충현 님과 어머니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카카오게임즈)[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카카오게임즈(293490)는 지난 8일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 보조기기 지원 사업 우수사례 지원자들을 성남시 판교 사무실로 초청해 ‘다가치 게임톡’ 행사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우수사례 지원자들과 가족을 비롯해 임지현 카카오게임즈 부사장, 김진아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 강인학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장, 은선덕 국립재활원 노인·장애인 보조기기 연구개발사업단 사무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초청된 지원자들은 실제 게임기기를 활용한 경험과 사례를 공유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전 참석자가 사업의 효과성과 의미를 확인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우수사례 지원자 4명에게 게임 보조기기 수기 공유에 대한 감사장이 수여됐다.행사에 참석한 이충현 지원자는 “그동안 좋아하는 게임을 하려면 가족의 도움을 받아 어렵게 했는데, 이번 카카오게임즈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게임 보조기기를 활용하니 스스로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열심히 게임 실력을 쌓아 장애인 이스포츠 대회에도 도전하고 다른 장애인 게이머들을 도와주는 일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장애인 게이머에 대한 인식과 게임 보조기기에 대한 접근성이 높지 않은 상황에서 여러 기관이 협업해 사업을 잘 진행할 수 있었다. 특히 지원자분들에게 게임뿐 아니라 전반적인 디지털 접근성을 확대하는 등 실질적 도움을 드릴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이같은 선례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게임의 재미를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게임문화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했다.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3월 국립재활원,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아름다운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총 1억원을 후원, 국내 최초로 장애인 게임 보조기기 지원사업에 나선 바 있다.
- HD현대건설기계, ‘미니 굴착기’ 시장 공략…신규 라인업 출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HD현대건설기계가 미니 굴착기 신규 라인업을 출시하면서 미니 굴착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HD현대건설기계(267270)는 8일 울산 캠퍼스 홍보관에서 ‘신규 미니 굴착기 7종 글로벌 출시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엔 전 세계 15개국에서 온 법인 주재원, 딜러, 협력업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소형건설기계 신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글로벌 마케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HD현대건설기계 등은 지난 4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워크숍’에서 소형건설기계 제품 경쟁력 강화 전략을 논의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제품 언베일링(Unveiling) △제품 설명·시연 △미니 토크쇼 △글로벌 딜러들을 위한 퍼포먼스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HD현대건설기계의 새로운 미니 굴착기의 풀 라인업(Full Line-up)은 1.7톤, 1.9톤, 3톤, 3.5톤, 4톤, 4.8톤, 5.5톤 총 7종으로 고객의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새로운 표준, NEW STANDARD’라는 구호 아래 이번 제품이 시장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는 자신감과 의지를 담았다. 특히 유럽 배기가스 배출 기준인 ‘STAGE V’ 규제를 충족하고 작업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고급 사양과 성능을 갖췄으며 장비 소음이 동급 모델 대비 최저 수준을 자랑한다. 또 미니 굴착기를 활용하는 다양한 고객층을 고려해 비상 상황 시 엔진을 즉시 멈출 수 있는 긴급 스위치를 탑재해 안정성을 높였고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캐빈 설계 개선으로 여유로운 작업공간을 마련, 안락함을 더했다. 미니 굴착기는 도심·농가·전원주택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도가 높아 수요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영국의 글로벌 건설기계 전문 리서치 기관 ‘오프하이웨이리서치’(Off-Highway Research)에 따르면 미니 굴착기 수요는 2027년까지 꾸준히 성장해 18조원이 넘는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최철곤 HD현대건설기계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신규 미니 굴착기 생산 능력을 연간 7000대에서 최근 1만대로 40% 이상 끌어올려 글로벌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제품 경쟁력을 꾸준히 높여 미니 굴착기 시장에서 기술 우위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최철곤 HD현대건설기계 사장이 8일 개최한 ‘신규 미니굴착기 7종 글로벌 출시 행사’에서 15개국 법인 주재원, 딜러, 협력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신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HD현대건설기계)
- LF, 프랑스 니치 향수 ‘소라도라’ 출시…마니아 공략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LF(093050)가 프랑스 니치 향수 편집숍 ‘조보이’를 통해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소라 도라’를 국내 론칭하며 니치 향수 사업 확대에 가속도를 낸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LF는 ‘조보이’를 통해 △조보이 △제로보암 △카너 바르셀로나 △윈느 뉘 노마드 △바스티유 △쟈끄 파뜨 △퍼퓸 드 엠파이어 △벤티 콰트로 △르 오케스트르 퍼퓸 △소라도라 총 10개의수입 니치 향수 브랜드를 국내 선보이게 됐다.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소라도라’. (사진=LF)1900년대 포르투갈 이민자 앙투안 소라 도라의 이름을 딴 ‘소라 도라’는 4대 가문에 걸쳐 명망 있는 향수 브랜드로 성장한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다. 2021년 론칭 후 조보이 파리 편집샵에 입점해 론칭 첫 해 조보이 전체 160여개 브랜드 중 20위에 오르며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는 ‘루키 브랜드’다. 제품 가격대는 50㎖ 기준 33만원~41만원 수준이다. 1902년 포르투갈 출신의 앙투안 소라 도라는 고국과 가족을 떠나 프랑스에서 평생에 걸쳐 럭셔리 퍼퓸을 개발했다. 앙투안 소라 도라가 세상을 떠난 지 50년 후, 그의 손자인 쿠엔틴 소라 도라는 앙투안의 여정에 경의를 표하며 2021년 7가지의 향수 컬렉션을 출시하게 된다. 조보이 파리, 르 오케스트르 퍼퓸 등 유명한 니치 향수를 조향한 조향사 ‘아멜리 부르주아’와 ‘안느 소피 베하헬’의 제자였던 쿠엔틴 소라 도라는 앙투안 소라 도라의 삶을 담은 향수 브랜드를 탄생시켰다. 소라 도라를 대표하는 7종의 향수는 각 향수 마다 따뜻한 인도양의 섬, 나무가 우거진 숲, 신비로운 중동 지역에 이르기까지 향기가 인도하는 7가지 지역을 떠올리게 한다. 특히 유자와 럼, 시트러스와 바닐라의 조합 등 기존 향수와는 차별화된 노트의 조합들이 참신하고 개성 있다는 평이 있어, 국내 니치 향수 마니아 사이에서도 이미 입소문이 나 있다. LF 관계자는 “국내 향수 시장은 앞으로도 ‘니치 향수’가 더욱 주도할 것이라는 시장 예측 가운데 남들이 모르는 색다른 향 탐색에 집중하는 고객들의 소비 패턴을 반영해 파리 현지에서 뜨고 있는 핫한 신진 브랜드를 국내 향수 마니아 고객들에게 소개하고자 한다”며 “LF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하고 제시하며 탄탄한 브랜드 포트폴리오 구축에 가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팬덤을 만들기에 충분한 개성 있는 신진 브랜드의 발굴과 영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1세대 니치 향수를 이을 2세대 니치향수 브랜드(오피신 유니버셀 불리, 조보이, 제로보암 등)와 3세대 니치향수 편집숍 등의 등장으로 이전보다 더욱 희소성 있는 브랜드와 향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졌다. 또한 남들과 다른 니치한 향으로 고가 향수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스몰 럭셔리’ 열풍이 계속 이어지면서, 본인이 선호하는 향에 대한 로열티가 높고 확고한 취향을 가진 이들이 늘고 있다.LF는 색다른 향을 찾는 니치향수 마니아들의 수요에 대응하고자 독특한 컨셉트와 스토리를 가진 브랜드를 지속 발굴 예정이며, 기존 브랜드의 고객 접점을 늘리기 위한 매장 확대 및 신제품 출시를 적극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LF는 지난해 4월부터 국내 전개 중인 ‘조보이’는 조향사 ‘프랑수아 헤닌’이 2010년 론칭한 프랑스 니치향수 편집숍 브랜드로, 1923년 탄생한 뒤 80년 넘게 잊혀진 파리지엔 향수 하우스의 매혹적인 르네상스를 되살리고자 설립됐다. 자체 브랜드 ‘조보이’, ‘제로보암’을 포함해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한 세계 각국의 니치 향수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국내 니치 향수의 시장 성장으로 ‘조보이’ 매출은 지난해 하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약 50% 성장했으며 브랜드 라인업도 계속해서 확대 중이다. 현재 압구정에 위치한 라움이스트와 현대백화점 판교점, 신라면세점 서울점에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며, 그 중에서도 조보이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강렬한 레드와 블랙 색상의 조합을 적용해 파리 현지 매장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특히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향을 세밀하게 추천 상담해주는 1:1 컨설팅 서비스가 매장에서 고객 호응이 높다.
- 尹 “방산, 전쟁산업 아닌 국민 안전 보장 ‘평화산업’”(종합)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방위산업은 글로벌 안보체계에 있어 우리와 가치를 공유하고 국제 질서를 존중하는 우방국과 그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평화산업”이라고 강조했다.윤석열 대통령이 7일 경기 성남 분당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열린 제2차 방산수출 전략회의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성남기 판교의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제2차 방산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하며 “일부 사람들이 방위산업, 무기산업을 전쟁산업이라고 보고 산업 발전에 부정적인 여론을 조성해 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윤 대통령은 또 “1년에 5조~60조(원) 정도가 국방에 들어가는데, 이를 비용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산업 발전을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면 국방의 의미가 자산으로 바뀐다”면서 “방위산업에 대한 투자가 우리 GDP를 늘리고, 성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으로 개념을 바꿔야 한다”며 범정부 차원에서 방산수출에 뛰어든 이유를 설명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한국 방위산업 경쟁력과 성장세를 평가하는 한편, 국제협력과 투자 확대 등을 통해 방위산업을 첨단전략산업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K9 자주포, K2 전차, FA-50 경공격기 등의 우수한 성능이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고 수출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방산 수출을 통한 국방협력과 국제사회 외연 확대를 강조했다. 특히 “우리 방위산업이 더욱 도약하기 위해서는 반도체 등 소부장(소재·부품·장비)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고 짚었다.그러면서 내주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통해 방산 수출 새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윤 대통령은 세계 1위 반도체 장비 기업인 ASML과의 협력을 언급하며 “EUV(극자외선) 등 세계 최고의 노광기술을 보유한 네덜란드와의 반도체 협력은 우리 방산 역량 강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고 또 방산 수출의 새로운 기회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윤석열 대통령이 7일 경기 성남 분당구 LIG넥스원에서 열린 청년 방위산업인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날 회의에서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방위산업 현황을 참석자들에 보고했다. 먼저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방산수출을 통한 전략적 협력관계 확대 방안’을 발표했고, 이어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이 ‘방위산업의 첨단산업화 전략’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핵심 소부장 기술과 제조업 역량 강화 방안’을 참석자들에게 보고했다. 엄 청장은 “투자세액 공제를 위해 기획재정부가 지정하는 ‘국가전략기술’에 방위산업 세부 기술이 지정될 수 있도록 방위사업청 차원에서 지속 노력하겠다”며 “또 취업제한 문제는 투명성 측면에서 제도를 유지하고 있는데, 현장에서의 어려움에 대해 관계 부처에 전달해 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안보는 죽고 사는 문제고, 경제는 먹고 사는 문제”라며 “죽고 사는 문제에 대한 국가 간의 협력이 제대로 이루어지면 경제, 기술, 문화와 같이 먹고 사는 문제에 대한 협력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고 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LIG넥스원으로 이동해 청년 방위사업 종사자 13명과 간담회를 갖고, 참석자들의 어려움을 직접 들으며 격려했다.이 자리에 참석한 한 청년 방산 종사자가 “청년 스타트업이 민간 방산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늘었으면 좋겠다”고 건의하자 윤 대통령은 “우리 방위산업이 세계 4위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분야별로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들이 많이 등장해야 한다”면서 협력을 당부했다. 또 국방과학연구소(ADD) 등 연구원들의 처우와 관련해 윤 대통령은 “안보 자산인 ADD 연구원들의 처우가 민간 방산기업의 연구소보다 못해서는 안 된다. 민간 기업을 벤치마킹해 처우와 보상체계를 개선해 달라”고 신원식 국방부 장관에게 말했다. 윤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셀카를 찍으며 간담회를 마쳤다.
- 尹 “방위산업이 고용 창출·경제 성장의 중요한 역할”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우리 방위산업은 대한민국 국군의 전력 수요만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 위한 것이 아니라 세계시장을 상대로 하는 것이다. 또 방위산업이 우리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경기 성남 분당구 LIG넥스원에서 열린 청년 방위산업인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판교 LIG 넥스원에서 열린 ‘청년 방위산업인 간담회’에 참석해 방산산업의 안보·경제적 측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방위산업은 그냥 전략사업이 아니라 다른 산업부분과 연계돼 가장 국제협력의 기반이 되는 그런 분야”라며 “안보, 즉 ‘죽고 사는 문제’에 대한 국가 간의 협력이 제대로 이뤄지려면 경제, 기술, 문화, 정보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이 자연스레 이뤄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방산업계 청년 종사자들로부터 개발 과정 등에서의 어려움 등을 청취했다.윤 대통령은 “개발과정서 애로 사항 등을 들려주면 제가 듣고 방산정책 수립에 많이 참고하겠다. 재미있게, 쉽게 좀 얘기해달라”고 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니어스랩, LIG 넥스원, HD현대중공업,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국방과학연구소, 방위사업청, 셀렉스타, 한화에어로, KAIST 인공위성 연구소, 컨트로맥스, 한국방위산업진흥회, STX엔진 등 소속 청년 13명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안보실 1차장, 인성환 안보실 2차장, 이도운 홍보수석, 김용현 경호처장, 이기정 의전비서관, 최재혁 홍보기획비서관 등이 함께했다.
- 尹 “방산에 AI·우주 등 첨단기술로 세계시장 우위 선점해야”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AI(인공지능), 우주, 유·무인 복합체계, 로봇 등 첨단 기술을 조속히 개발해 방산에 적용함으로써 세계 방산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해야 한다”고 말했다.윤석열 대통령이 7일 경기 성남 분당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제2회 방산수출 전략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시 판교의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제2차 방산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다.모두발언에서 “첨단기술의 메카인 판교에서 제2차 방산수출전략회의를 갖게 돼 매우 의미가 크다”고 운을 뗀 윤 대통령은 한국 방위산업 경쟁력과 성장세를 평가하는 한편, 국제협력과 투자 확대 등을 통해 방위산업을 첨단전략산업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또 방산 수출을 통한 국방협력과 국제사회 외연 확대를 언급했다.윤 대통령은 “K9 자주포, K2 전차, FA-50 경공격기 등의 우수한 성능이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고 수출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면서 “방위산업은 우리의 안보와 경제를 함께 뒷받침하는 국가 전략산업”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방위산업이 더욱 도약하기 위해서는 반도체 등 소부장(소재·부품·장비)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고 짚었다.윤 대통령은 내주 네덜란드 국빈 방문에서 예정된 양국 간 반도체 협력 확대를 언급하며 “EUV(극자외선) 등 세계 최고의 노광기술을 보유한 네덜란드와의 반도체 협력은 우리 방산 역량 강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고 또 방산 수출의 새로운 기회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이날 회의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김유진 한국방위산업진흥회장을 비롯한 방산업체, 혁신기업, 중소·벤처기업 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정부와 군에서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엄동환 방위사업청장과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이영수 공군참모총장,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이도운 홍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 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 등이 배석했다.
- 尹대통령 “방산, 국가전략산업…신성장 동력 위해 적극 지원”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방위산업은 우리의 안보와 경제를 뒷받침하는 국가전략산업”이라며 “방위산업이 미래의 신성장 동력이 되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윤석열 대통령이 7일 경기 성남 분당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열린 제2회 방산수출 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있는 방산업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제2차 방산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이번 회의는 작년 경남 사천시 소재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열린 ‘2022년 방산수출전략회의’에 이어 대통령이 주재한 두 번째 민·관·군 합동회의다. 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방위산업을 첨단전략산업으로 육성해 지금의 방산수출 성장세를 지속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할 것임을 약속했다. 또 다음 주 네덜란드 순방 시 예정된 반도체 분야 협력에 주목하고, 이를 통해 방산 수출의 새로운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이번 회의에서 정부는 2027년까지 세계 4대 방산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방산수출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우주, 인공지능(AI), 유·무인 복합체계, 반도체, 로봇이라는 첨단전략산업 5대 분야를 집중 육성하는 촘촘한 정책 지원을 약속했다.정부 발표 이후에는 독자적인 기술개발투자를 통한 대기업의 수출 성공 사례, 정부 지원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던 중소기업의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방산업계의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윤 대통령은 방산업계가 직면한 여러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민·관·군의 협업과 범정부 역량 결집을 강조했다.이날 회의에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등 방위산업 관련 정부 인사와 육·해·공군 참모총장, 해병대 사령관, 40여 개의 방위산업체 대표뿐만 아니라 국방 신산업 분야를 이끌어가는 방산 혁신기업과 청년 방위산업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윤 대통령은 방산수출전략회의 종료 후 인근에 있는 방산업체인 LIG넥스원으로 이동해 2030세대 청년 방위산업 종사 직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간담회를 시작하며 “K-방산의 미래가 여러분에게 달려 있다”고 격려했고, 참석자들은 K-방산의 미래와 비전, 방위산업에 종사하면서 느낀 자부심, 현실적인 애로사항 등을 공유했다.윤 대통령은 아울러 “청년 방위산업 종사자들이 국가안보를 책임지며 국가 경제에도 기여하고 있는 만큼 이들이 보람을 느끼며 정당한 처우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 오픈랜 국제공인시험소 개소…무료시험·인증발급 지원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 오픈랜 국제공인시험소(Korea OTIC)를 개소했다고 7일 밝혔다.Korea OTIC 개소로 자체적 시험·검증 인프라를 구축할 여력이 없는 국내 중소·중견기업도 국내에서 오픈랜 장비의 적합성과 상호운용성 시험을 무료로 수행하고 국제인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오픈랜은 네트워크 운용체계(OS) 등 핵심 소프트웨어(SW)를 개방형 표준으로 구축하는 기술이다. 통신 장비나 서비스를 자유롭게 만들 수 있다. 오픈랜 기술의 특성 상, 오픈랜 장비의 상용화와 글로벌 진출을 위해서는 타사 장비 및 네트워크와의 상호운용성이 보장돼야 하는데 지금까지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오픈랜 장비를 개발하더라도, 국제인증을 받으려면 미국·일본·유럽 등 기존에 구축된 해외 OTIC을 활용해야 했다.(디자인=문승용 기자)TTA와 ETRI는 올해 4월부터 Korea OTIC 개소를 위해 판교·대전에 오픈랜 기반 시험·계측장비와 시험환경을 구축하고 운영 계획을 수립하는 등 준비를 거쳐, 지난 10월 국제공인시험소 운영 최종 승인을 획득하였다. 통신 3사인 SK텔레콤·KT·LG유플러스도 Korea OTIC 공동 운영기관으로 참여할 예정이다.Korea OTIC는 △오픈랜 장비 자체의 성능 △타 제조사 장비와의 호환성 △전체 네트워크 환경 내에서의 운영성능에 대한 세 가지 종류의 국제인증을 발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2027년까지 OTIC 시설과 장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이를 바탕으로 연 2회 개최되는 글로벌 상호운용성 검증 행사(플러그페스트) 개최를 위한 인프라도 제공할 예정이다.과기정통부는 오픈랜 활성화를 주도하기 위해 올해 2월 K-Network 2030 전략을 발표하였고, 4월에는 오픈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민·관 협의체 ‘오픈랜 인더스트리 얼라이언스’를 출범시킨 바 있다. 뒤이어 8월에는 △전(全)주기 상용화 지원 인프라 구축 △기술·표준 경쟁력 확보 △민·관 협력 기반 생태계 조성을 골자로 하는 오픈랜 활성화 정책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더하여, 미국·영국 등 주요 국가와의 협력을 통한 글로벌 리더십 확보도 추진 중이다.정부의 오픈랜 활성화 정책에 호응해, 통신 3사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 중이다. KT는 올해 상반기 플러그페스트 주관사로서, 국내 중소기업(쏠리드·에프알텍)의 무선장치(RU)와 노키아의 분산장치(DU)를 결합한 오픈랜 기지국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LG유플러스는 삼지전자·이노와이어리스 등 국내 중소기업과 오픈랜 장비의 시험·검증을 위한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SK텔레콤은 국내 오픈랜 기술 성숙도를 높이기 위해 실내용 오픈랜 솔루션을 개발하고, HFR·삼지전자 등 국내 중소 제조사 장비의 적합성 시험을 주도해왔다.정부는 오픈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내년부터 대규모 경기장·전시장·상업시설 등 특정 공간에 국내 기업 오픈랜 장비를 설치·운영함으로써 초기 수요를 창출하는 ‘오픈랜 실증사업’도 진행한다. 오픈랜 실증사업을 주관하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본 사업을 통해 장비 제조사에게는 실증 경험을, 통신사에게는 오픈랜 시스템 검증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홍진배 네트워크정책실장은 “2023년은 과기정통부의 오픈랜 활성화를 위한 기술 개발·인프라 구축 등의 노력이 본격적인 결실을 맺은 한 해”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오픈랜 실증 확대와 인재양성 등 국제협력 강화를 통해 국내 오픈랜 산업 발전과 글로벌 주도권 확보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재택근무율 세계 최저…한국 오피스 임대료 오를 수밖에 없는 이유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한국은 주당 평균 재택근무 일수가 전세계에서 가장 낮습니다. 1인당 주거 점유면적이 영미권 국가들에 비해 협소하다 보니 재택근무를 하기에 열악한 환경이기도 하고요. 결국 이런 요인들이 합쳐져서 내년에도 서울 오피스 임대료는 계속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글로벌 부동산컨설팅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5일 서울 중구 서울파이낸스센터에서 ‘2023년 부동산 시장 리뷰 및 2024년 시장 전망’을 주제로 미디어세션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정진우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리서치팀장이 5일 서울 중구 서울파이낸스센터에서 올해 부동산 시장 리뷰 및 내년 전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넥슨·넷마블 등 주요 기업들, 재택근무 줄이는 추세정진우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리서치팀장은 이날 오피스, 리테일, 물류센터 순으로 올해 시장 요약 및 내년 전망을 진행했다. 우선 정 팀장은 서울 오피스 시장이 견고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로 총 4가지를 들었다. △견고한 국내 경제성장률로 인한 오피스 수요 유지 △재택근무 감소 △양질의 오피스 선호로 업그레이드 이전 수요 증가 △신규 오피스 공급 부족이다.한국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3.3%로 미국(2.2%), 일본(1.2%), 독일(2.0%) 등 주요국 대비 견고했다. 또한 국내 오피스 시장은 코로나19 이후에도 높은 오피스 임차 수요로 공실률이 작년 3분기부터 연 2%대로 낮게 유지됐다.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 확산과 경기 침체로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주요 도시의 공실률이 가파르게 상승한 것과 대비된다. 그 요인 중 하나는 한국의 재택근무 일수가 주요국 대비 적은 데 있다. 한국의 주당 평균 재택근무 일수는 0.4일로, 전세계에서 가장 낮다. 전세계 평균치는 0.9일이며 캐나다(1.7일), 영국(1.5일), 미국(1.4일), 독일(1.0일), 중국(0.8일), 이탈리아(0.7일), 프랑스(0.6일) 순이다. (자료=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실제로 국내 주요 기업들은 재택근무를 없애거나 줄이는 추세다.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는 재택근무를 폐지했으며 카카오, SK텔레콤, LG유플러스는 주간 재택근무 일수를 주 1회로 축소했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의 1인당 주거 점유면적은 영미권 국가들 대비 협소해서 재택근무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하다. 한국의 경우 1인당 주거 점유면적이 34㎡로 호주(89㎡), 미국(77㎡), 캐나다(72㎡), 일본(35㎡)보다 작다. 이런 요소들이 결국 오피스 시장의 공실률 하락으로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게다가 기업들이 더 나은 사옥으로 이전하려는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직원들의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해 더 넓고 신축인 프라임급 건물로 이전하려 하는 것이다.◇ 더 넓은 오피스 필요한데…수요 늘어도 공급은 없어1인당 사무실 점유면적의 경우 지난 10년간 약 10% 증가했다. 지난 2010년에는 1인당 사무실 점유면적이 전용면적 기준 4.0평이었지만 2020년 기준으로는 4.4평으로 늘어났다. 직원들 휴게 공간을 포함한 공용면적 비중도 빠르게 늘어났다. 사무실에서 공용면적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10년에는 16%였는데 2020년 기준으로는 23%로 집계됐다.기업들이 더 나은 오피스로 이전한 사례로는 △CJ대한통운(타워8)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센트로폴리스) △빙그레(콘코디언) △대한항공(한화생명 태평로빌딩) △LIG 넥스원(롯데월드타워) △현대제철(그레이츠 판교) 등이 꼽혔다.반면 신규 오피스 수요에 비해 공급은 부족하다. 서울 오피스 신규 공급면적은 작년까지 연평균 약 29만600㎡였지만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예정된 신규 공급면적은 이전의 약 절반 수준이다.코로나19 이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기능 인력의 고령화, 신규 진입 인력 부족으로 공사비가 가파르게 오르는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금리 상승, 안전 관련 법 강화에 따른 공사기간 지연으로 신규 오피스 공급은 당초 예상치보다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자료=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반면 오피스 투자시장은 임차시장과 달리 높은 금리 부담으로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고금리 여파로 시장 유동성이 축소된 가운데 높은 금리에 부담을 느낀 일부 매물들이 시장에 나올 것으로 보여서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양질의 자산을 싸게 매입할 기회가 있겠지만 그 사례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풍부한 유동성을 확보한 해외투자자들 중심으로 우량 자산을 매입하려는 움직임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분석됐다. ◇ 올해 물류센터 거래량 급감…서울 6대 상권 부활중정 팀장은 물류센터 투자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 물류센터 거래 규모가 전년대비 약 34% 감소한 4조1000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올해 수도권 물류센터 신규 공급 규모는 전년대비 60% 증가한 약 191만평 수준으로 예상된다. 동부권에 공급이 예정됐던 대규모 물류단지의 착공이 지연됨에 따라 올해 신규 공급이 가장 많았던 동부권의 공급면적이 전년대비 크게 감소할 전망이다.또한 내년부터는 순수 저온 물류센터의 비중이 감소할 예정이다. 저온 물류센터는 상온 물류센터보다 임대료가 높아서 투자수요가 몰리며 지난 2019년부터 개발이 급증했었다. 하지만 그 결과 공급과잉으로 임차인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자료=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올해 착공 신고된 총 16개 물류센터는 모두 작년 이전에 허가를 받은 사업지다. 반면 올해 허가를 받은 사업지는 전량 미착공 상태를 유지했다. 지난 2015~2022년까지 당해 연도 허가완료 및 착공신고를 동시에 진행한 비율은 평균 약 49%다. 이를 고려할 때 신규 인허가 사업지의 진행 속도는 크게 둔화됐다. 특히 매각을 희망하는 자산이 증가하고 있다. 높은 금리와 유동성 부족으로 매도자·매수자 간 기대가격 차이가 줄어드는 자산들을 중심으로 내년도에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 팀장은 “경쟁력 있는 물류센터에 대한 임차 수요는 여전히 견고하다”며 “추후 경기가 안정화되면 물류센터 투자 수요가 살아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정 팀장은 서울 6대 가두상권 대부분이 팬데믹의 영향에서 벗어났다고 분석했다. 서울 6대 가두상권이란 명동, 홍대, 한남·이태원, 가로수길, 청담, 강남을 말한다.신용카드 매출 데이터 분석 결과를 보면 명동을 제외한 모든 상권(강남, 홍대, 가로수길, 한남·이태원, 청담)의 매출이 코로나19 이전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회복됐다. 이에 따라 이들 상권의 내년도 매출 증감률 변동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정 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대면 활동이 많아지면서 화장품, 신발, 의류 등 대면 활동 관련 품목들 판매액이 급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기준 일본, 미국, 대만 순으로 관광객이 증가했다”며 “중국 정부가 단체 관광객의 해외 출국을 허용한 데 따라 향후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상권들이 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호텔&레지던스 총 10성 등급 획득
-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호텔&레지던스가 호텔 등급 심사에서 각각 최고 등급 인정인 5성, 총 10성을 획득하고 5일 기념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현판식에는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총지배인 피타 루이터와 호텔 관계자가 참석했다.호텔 등급은 호텔의 각종 시설과 서비스 전반에 걸쳐 진행되는 심사로, 현장평가 700점, 암행평가 300점 등 총 1000점 만점 중 90% 이상 점수를 받는 호텔에 한해 자격이 주어진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는 시설 및 서비스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올해 4월 개관한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호텔는 호텔 객실 432개와 레지던스 170실을 갖춘 경기 남부권 최대 규모의 호텔로,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데메테르, 루프탑 바&레스토랑 닉스, 카페, 피트니스센터, 실내 수영장, 스크린 골프장, 테니스장 등의 부대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마이스 행사 및 대형 연회 행사를 열기에 적합한 대연회장과 다양한 목적의 행사가 가능한 미팅룸을 갖췄다.탄천 인근에 자리 잡은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는 판교 테크노 밸리, 위례 메디컬 밸리 등 다양한 미래 산업 지구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서울과 부산을 잇는 경부고속도로와도 인접해 서울 중심에서도 접근이 용이하다.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는 경기 남부 지역을 방문하는 레저 고객과 비즈니스 고객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격조 높은 서비스와 다양한 타입의 객실을 제공해 판교를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입지를 굳혀간다는 목표다.피타 루이터 총지배인은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는 한국 최초로 선보이는 더블트리 바이 힐튼 호텔과 레지던스로 구성되어 있어, 고객의 니즈에 따라 다양한 숙박 시설을 제공하고 있다”며 “더블트리 브랜드가 가진 자연스러운 편안함과 섬세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함께 지속적인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더블트리 바이 힐튼은 힐튼 내에서도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로, 54개 국가 및 지역에 걸쳐 660개 이상의 호텔, 15만개 이상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