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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호 태풍 '난마돌' 일본 강타…규슈 등 곳곳서 피해 속출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제14호 태풍 ‘난마돌’ 상륙으로 일본에서 강풍과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NHK방송 등이 19일 보도했다. (사진=AFP)일본 기상청은 전날 규슈 남부에서 북상한 난마돌이 이날 새벽 3시께 북부 지역인 후쿠오카현까지 올라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난마돌이 북동쪽으로 이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20일 경엔 더욱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난마돌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북쪽 230㎞ 지점을 지나 시속 15㎞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중심 기압은 970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시속 37m, 순간 풍속은 최대 시속 50m로 집계됐다. 태풍 중심에서 북동쪽으로 260㎞ 이내와 남서쪽 185㎞ 이내는 풍속이 시속 25m 이상이다. 현재 규슈 전체 지역과 규슈 동쪽의 시코쿠 등의 지역까지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왔으며, 각종 인적·물적 피해 보고가 잇따르고 있다. 가고시마현의 한 건설 현장에선 크레인이 휘어졌고, 구마모토현에선 80대 남성과 50대 여성이 각각 강풍에 밀려 넘어지면서 얼굴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시즈오카현에서는 돌풍으로 점포 외벽이 떨어져 나가면서 2명이 경상을 입는 등 곳곳에서 20명 이상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에히메현 도요하시시 해변에서는 선박의 안전 조치를 하겠다며 외출한 선장이 목숨을 잃었다. 거리의 나무는 물론 돌로 지탱하던 버스 표지판 등까지 부러지거나 뽑힐 정도의 강풍이 불어 건물 유리창이 강풍에 깨지고, 규슈 전역에서 편의점 3700곳이 문을 닫았다. 아울러 19만 가구가 정전되고, 미야자키현, 가고시마현, 오이타현에서는 휴대전화 등의 통신장애도 발생했다. 규슈 지역을 오가는 열차와 여객선, 항공편도 대부분이 중단됐다.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미야자키현에는 전날 밤 10시 기준 24시간 동안 662mm의 물 폭탄이 쏟아졌다. 이 지역에선 지난 4일 동안 983mm의 폭우가 쏟아졌는데, 이는 예년의 9월 강우량의 두 배에 달하는 규모다. 일본 정부는 규슈 지역 총 448만 가구 950만명 주민들에게 대피를 지시했으며, 이 중 57만명에겐 긴급 피난명령을 권고했다. 태풍 영향권에 있는 지방자체단체들은 대부분이 재해 경보 최고 수위인 레벨5 또는 한 단계 낮은 레벨4의 경보를 발령했다. 미야자키현과 가고시마에는 ‘즉각 대피하라’라는 레벨5 경보가 내려졌다. 일본 기상청은 맹렬한 강풍 및 높은 파도와 더불어 지금까지 경험한 적 없는 큰비가 내리고 있어 토사 재해 및 하천 범람 등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최고 수준의 경계와 주의를 당부했다.
- 연안 크루즈 타고 부산 ‘핫플’ 여행하세요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29일까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하반기 연안 크루즈 체험단(STAY & CRUISE in Busan) 모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모집 인원은 280명이다. 출발일 기준으로 9월16일, 23일, 30일, 10월14일, 21일, 28일, 11월11일까지 총 7항차에 나눠 운항한다. 크루즈 체험단 일정은 총 2박 3일로 운영할 예정이다.롯데관광개발은 지난 2010년 국내 처음으로 크루즈 전세선을 도입했다. 당시 5만 톤 급의 코스타 클래시카호를 시작으로 2018년부터는 11만 톤 급의 국내 최대 크루즈인 코스타 세레나호(11만 4500톤, 최대 탑승객 3780명, 전장 290m, 전폭 35m)를 용선했다. 특히 2016년부터는 500명 이상의 크루즈 체험단 운영을 통해 국내 크루즈 관광 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5월에는 2020년 3월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해양수산부 크루즈 체험단(200명) 운영을 2년 여 만에 재개한 바 있다.이번 연안크루즈 체험단 참가자들은 2박3일 간 해동용궁사, 해변열차, 엘시티 전망대 (X the Sky), 송도케이블카 및 감천문화마을 등 부산의 핫 플레이스 여행과 함께 연안 크루즈선을 타고 태종대, 오륙도, 광안대교 야경 등 아름다운 부산 연안을 여행하게 된다.롯데관광개발 크루즈팀 정세영 부장은 “이번에는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크루즈 여행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80명을 늘려 운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한편, 체험단은 2만원의 경비만 부담하고 나머지 비용은 해양수산부가 지원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3차 이상을 접종하고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참가자 신청은 해양수산부 홈페이지에서 본인 및 동행자 1인의 이름, 생년월일, 연락처를 기입하면 된다. 신청 결과는 오는 30일 해양수산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선발 대상자들에게는 개별 통보된다.
- 신세계 아울렛, 지역 연계 마케팅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신세계사이먼은 여주·파주·부산·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인근의 유명 맛집·카페·관광 시설 등과 연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지역 상생 마케팅’을 전개한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VIP 클럽’ 등급 이상의 멤버십 고객에게 여주 지역 맛집 5곳과 제휴 혜택을 제공한다. 일본식 다이닝 맛집 ‘후도’, 건강한 한식 맛집 ‘감성식탁’, 이탈리안 레스토랑 ‘J 비스트로’, ‘카페 여주’에서는 전 품목 10%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여주 미술관 카페’에서는 커피 1잔을 무료로 제공한다.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모든 등급의 멤버십 고객에게 지역의 핫플레이스 카페 4곳과 연계 한 ‘파주 카페 투어’ 쿠폰을 제공한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보다 관광지 특색에 맞는 지역 업체와의 연계를 강화했다. 미디어 전문 미술관인 ‘뮤지엄 다’ 입장권 30% 할인, ‘부산 아쿠아리움’ 입장권 1+1 혜택,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이용권 10% 할인, 부산 송정 ‘써피써피’ 서핑 입문 강습 할인 1만원 할인 혜택을 모든 멤버십 고객에게 제공한다. 이밖에도,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솔트베이골프클럽’ 그린피 1만원(18홀 기준) 할인권을 제공한다.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이번 상생 마케팅으로 지역 명소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제휴처 발굴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 백신접종완료자 대상 ‘부산’ 여행상품 나왔다
- 부산 해운대 요트투어부산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코로나 19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언택트 여행 상품이 나왔다.부산에 소재한 재미난투어는 ‘부산 호캉스+핫 플레이스 4개 상품’을 출시했다. 부산 인기 관광시설인 요트G, 해운대 블루라인파크(해변열차), 부산 엑스더스카이전망대, 스카이라인 루지 부산, 투어지(2인용 전기자동차), 송도해상케이블카와 베스트웨스턴플러스부산 송도호텔, 펠릭스 바이 STX호텔이 함께 한다.‘부산 호캉스+핫 플레이스’ 1코스는 해운대 펠릭스바이STX호텔 1박과 부산 엑스더스카이 전망대, 해운대 해변열차, 요트투어로 구성했다. ‘부산 호캉스+핫 플레이스’ 2코스는 해운대 펠릭스바이STX호텔 1박과 투어지(3시간), 기장 루지(2회권)이다. ‘부산 호캉스+핫 플레이스’ 3코스는 송도 베스트웨스턴플러스호텔 1박과 송도케이블카(2인 왕복), 해변열차(6회 자유이용권), 요트투어이며, ‘부산 호캉스+핫 플레이스’ 4코스는 5성급 특급호텔인 호텔농심 1박과 허심청 온천입장권을 포함하고 있다.이번 상품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사와 부산의 관광시설들이 손잡고 타지역 관광객과 부산시민들이 가족, 친구, 연인들이 자유롭게 언택트로 즐길 수 있는 비대면 투어로 구성했다.재미난투어 관계자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가 여행 시장의 생태계를 지키는 데 힘을 모았다”면서 “앞으로 수도권과 타지역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부산 관광기업들의 참여 범위를 확대해 여행의 질을 더 높여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 부울경 잇는 동해선 2단계 구간 개통..역세권 관심 집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 구축의 초석이 될 ‘동해선(부산~울산) 복선전철’이 완전 개통되면서 역이 들어서는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쌍용 더 플래티넘 오시리아 투시도부산과 울산을 잇는 복선전철인 동해선은 전체 65.7㎞, 23개역 중 2016년 1단계 구간인 부전~일광 28.5㎞, 15개역이 먼저 개통됐다. 이번에 개통된 2단계 구간은 일광~태화강 37.2㎞로 8개역이 들어섰다.동해선 2단계 개통으로 부산 부전역에서 울산 태화강역까지 편도기준 76분이면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시·도간 광역철도망이 연결된 건 비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부·울·경이 1시간대 생활·경제권으로 통합된다. 특히 오는 2024년에는 서울 청량리에서 부전까지 연결되는 준고속열차인 KTX이음(중앙선~동해선)도 운행되면 동해선은 부울경의 핵심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이 지역에서 분양하는 단지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쌍용건설은 1월 부산광역시 기장군 연화리 일원에서 ‘쌍용 더 플래티넘 오시리아’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15층, 3개동, 전용면적 84~146㎡ 총 191가구의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는 주상복합 아파트다. 동해선 오시리아역과 인접한 역세권 단지로 기장해안로, 해운대IC, 동부산IC 등 멀티교통망도 돋보인다. 또 연화리 해변에 맞닿아 있어 동해바다 영구 조망을 누릴 수 있다 숙박, 레저, 쇼핑, 테마파크 시설 등이 포함된 사계절 체류형 명품 복합관광단지로 조성되는 오시리아 관광단지가 가까워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DL건설은 부산시 부산진구 서면에서 ‘디 에이션 파크 부산’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5층 공동주택 69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92실 총 161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전용면적 79~80㎡ 92실을 우선 공급한다. 부전역(부산지하철 1호선·동해선)과 서면역(부산지하철 1·2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에 들어선다.아이에스동서는 울산시 울주군 덕하지구 B2블록에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3층, 9개동 전용면적 84·99㎡, 총 96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인근에는 새로 개통한 동해선 광역철도 덕하역이 있다.
-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해운대 센트럴' 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10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부산광역시 해운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해운대 센트럴’ 생활숙박시설의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힐스테이트 해운대 센트럴’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에 지하 8층~지상 최고 41층, 전용면적 42~149㎡ 총 238실 규모로 조성되는 생활숙박시설이다. 펜트 타입부터 소형 타입까지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된다. 해운대의 인프라 모두 가깝게 누리는 중심 입지에 조성 ‘힐스테이트 해운대 센트럴’은 부산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이 도보 4분거리에 자리한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또 인근에는 원동IC와 동부산IC, 광안대교, 장산터널 등이 있어 부산 시내외로의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고, 해운대 시외버스 터미널, 부산울산고속도로, 부산외곽순환도로 등이 인접해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 여기에 주변에는 만덕~센텀 지하고속도로가 개통(2024년 예정), 사상-해운대 고속도로(2026년 예정), 도시철도 2호선 연장선(계획) 등의 추가 교통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인근의 신해운대역에는 청량리역을 잇는 준고속열차 KTX-이음의 개통도 예정(2022년 예정)돼 있어 교통편의성은 확대될 전망이다.이 밖에도 해운대 해변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동백섬, 송림공원 등 녹지시설도 가까워 도심 속 힐링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벡스코, 영화의 전당 등 다양한 쇼핑과 문화시설을 가깝게 이용 가능하다.41층으로 조성돼 조망권이 뛰어나며, 내부에는 파노라마 뷰 설계를 도입해 거실과 객실 등 어디서든 해운대 해변과 부산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특히 ‘힐스테이트 해운대 센트럴’은 전 타입 천장고를 2.5미터이상으로 확보해 쾌적한 공간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단지내에는 고품격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지하 1층에는 씨어터룸, 프라이빗 스파, 스크린 골프 시설이 마련되며 지상 3층엔 피트니스를 비롯해 멤버스 라운지, 프라이빗 비지니스 센터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최상층에는 루프탑 가든, 인피니티 풀(루프탑 풀), 스카이 라운지바, 옥상조경(정원) 등도 들어선다. 이 밖에도 조식 딜리버리 서비스, 카셰어링, 케이터링, 홈클리닝, 런드리 서비스, 가든파티(일부 서비스 변경 가능) 등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사업주체는 SPC(운영목적법인)를 설립 후 본 건물 및 숙박시설을 일괄 운영관리 예정이며, 숙박시설에 대한 예약 및 운영은 대명 소노에게 위탁해 운영할 계획이다.현대엔지니어링 분양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생활숙박시설 상품인 데다, 해운대에서도 뛰어난 중심 입지에 힐스테이트의 우수한 상품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어서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생활숙박시설은 각종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전국에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통장 없이 청약할 수 있고, 전매제한도 없다. 또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양도세 중과 및 종부세 대상에서 제외돼 세금 부담도 덜하다. 여기에다 2022년 1월 이전 분양되는 상품으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잔금 대출 시점 차주 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도 적용되지 않는다. 향후 일정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홈페이지를 통해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후 20일에는 당첨자를 발표하고, 정당 계약은 22~24일 3일간 진행된다.
- ‘효도합시다’…재미난투어, 호텔농심과 ‘효도상품’ 출시
- 재미난투어가 최근 출시한 ‘부모님 효도상품’에는 ‘럭셔리요트투어’도 포함되어 있다.(사진=재미난투어)[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부모님 칠순, 팔순 등과 부모님 결혼 30주년, 40주년을 기념하는 효도 여행상품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재미난투어는 특급호텔 호텔 농심과 함께 2박 3일 ‘부모님 효도상품’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코로나 19로 해외여행과 국내여행을 못한지 20개월이 지났고, 4인 이상 집합금지로 가족들이 모여 마음 편하게 부모님 기념일을 챙겨드리지 못한 점을 착안해 만든 효도상품이다.이번 상품의 특징은 부모님, 부모님과 자녀 등 모두 4명 이하로 구성했다는 점이다. 김해공항이나 부산역에서 여행자와 미팅하고, 2박 3일 동안 프리미엄 카니발 승용차로 이동, 외부인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는 코로나 대응상품이다. 여기에 5성급 특급호텔인 호텔 농심의 스위트 객실과 최고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스위트 객실 내 온천수 욕탕, 최상급 한정식, 대게만찬 등 전 일정 최고의 영양식 식사를 제공한다.재미난투어가 최근 출시한 ‘부모님 효도상품’은 승합차를 이용해 ‘언택트’ 여행을 즐길수 있도록 구성했다..(사진=재미난투어)2박 3일 일정에는 럭셔리 요트투어, 금강공원 케이블카 탑승, 웰빙 산책, 금정산성 막걸리 체험, 해운대 해변열차 블루라인 탑승, 400m 높이인 LCT 엑스더스카이 전망대 관람 등을 포함했다. 또한 이비구공작소 교복입기 체험, 임시수도기념관 전시 체험, 영도다리 도개 관람 등 옛 부산의 모습을 추억하고 회상할 수 있는 일정을 더했다.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특전을 마련했다. 부모님 기념일을 맞아 특급호텔과 럭셔리 요트에서 ‘기념일 추억 만들어 드리기’와 부모님과 투어에 동행해 ‘인생샷과 가족사진 찍기’ 행사도 진행한다. 먼저 호텔이나 요트에서 개최하는 행사에 축하 케익과 와인을 무료로 제공하고, 자녀 명의로 칠순 및 팔순 등 기념일 증서를 인쇄해 제공한다. 효도 투어를 기념하기 위해 해운대 해리단길에 있는 ‘그때 우리 해운대점 사진관’에서 가족사진을 무료로 촬영할 수 있는 촬영권도 제공한다.코로나 19 방역체계도 마련했다. 여행자와 차량 기사, 가족과 여행사 간의 비상연락망을 확보하고, 1일 2회 체온 측정, 차량 방역 및 차량 내 손 소독제 비치, 차량 기사는 관광지와 식당, 호텔 등 시설 내 방역규칙을 안내하고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재미난투어 관계자는 “부모님을 위한 최고의 효도여행은 해외든 국내든 상관없이 자녀분들이 부모님을 모시고 함께 여행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라며 “효도상품이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여행상품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 등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재미난투어가 출시한 ‘부모님 효도상품’에서 제공하는 대게요리(사진=재미난투어)
- [인싸핫플] 미포~송정까지 4.8km, 해운대 바다 위를 달리다
- 미포에서 청사포까지 운행하는 해운대 스카이캡슐[부산=글·사진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부산 해운대에서 송정까지 천혜의 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해운대 해변열차’가 부산 여행객의 필수 코스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 열차는 지난해 10월부터 운행을 시작한 해운대블루라인파크 ‘해운대 해변열차’다. 영화 ‘해운대’의 배경이 됐던 미포에서 달맞이터널~청사포~다릿돌 전망대~구덕포를 지나 대한민국 서핑의 명소인 송정해수욕장까지 4.8km 구간을 바다를 조망하며 달리는 관광열차다.열차가 가는 길은 화려한 네온사인도, 하늘을 찌르는 마천루도 없는 소박한 풍경을 비춘다. 창문 너머로는 파도가 넘실대는 진짜 부산의 모습을 담을 수 있다. 여기에 달맞이터널, 다릿돌전망대, 청사포 등 명소를 한번에 둘러볼 수 있어 개통과 동시에 핫플레이스가 됐다.해변열차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미포정거장, 달맞이터널, 청사포, 다릿돌전망대, 구덕포, 구 송정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단, 여섯개 정거장 중 주차장과 매표소를 갖춘 정거장은 미포와 청사포, 송정 등 세 곳뿐이다.가장 편한 방법은 미포 또는 구 송정역에서 표를 끊어 편도로 내리고 싶은 정거장에서 내려 주변을 둘러본 다음 다시 이동하는 것이다. 열차는 국내 최초로 도입된 배터리 충전방식을 통해 친환경적으로 운행된다. 평균 주행속도 시속 15㎞. 미포에서 송정역까지 20분 정도 걸린다. 평일에는 30~40분 간격으로, 주말과 성수기에는 15분 가격으로 운행된다.구 송정역 정거장에 서있는 해운대 해변열차열차 내부는 8명이 앉을 수 있는 기다란 나무 벤치가 놓여 있다. 모든 좌석이 바다 쪽으로 고정돼 있고, 2열 벤치가 1열보다 높게 설치돼 있어 어느 자리에서나 탁 트인 풍경을 볼 수 있다.안내방송과 함께 열차가 출발하면 커다란 창문은 영화관 스크린처럼 장쾌한 풍경을 선사한다. 느린 속도 덕분에 시시각각 달라지는 장면들이 두 눈에 온전히 담긴다. 일부 구간은 큰 건물과 울창한 소나무에 가려 제대로 바다를 보기 어렵지만, 전망은 대체로 훌륭한 편이다. 바다와 철길이 지척이라 바다 위를 달리는 기분이 드는 달맞이터널~청사포 구간, 발밑으로 속이 들여다보일 만큼 투명한 바다를 볼 수 있는 다릿돌전망대~구덕포 구간이 대표적이다. 짧은 시간이 못내 아쉽지만, 해운대에 가려져 있던 부산의 소박한 낭만을 찾아 열차 밖으로 나가보자. 유리창 너머로 관전하던 투명한 유리알 바다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다.해운대 해변열차 미포정거장
- "라떼는 자연농원이었지"…마흔다섯 살된 '에버랜드'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라떼는 자연농원이었지. 그 시절 지구마을 생각난다”. 한 40대 누리꾼이 남긴 글이다.국내 대표적인 테마파크인 ‘에버랜드’가 벌써 마흔다섯 살이 됐다. 7080세대가 기억하는 에버랜드의 시초는 ‘자연농원’이다. 지난 1976년 4월 18일 일요일 처음 문을 연 자연농원의 당시 입장료는 어른 600원, 어린이 300원이었다. 이 시절 짜장면 값은 150원, 서울 전철 요금이 40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녹록치 않은 금액이다.지금은 입장료 개념이 사라지고 이용권으로 판매되고 있다. 1일 주간 이용권 기준 성인이 5만 6000원, 청소년은 4만 7000원이다. (사진=에버랜드 공식 페이스북 캡쳐)당시엔 이름 그대로 자연 속 농원이었다. 1500만㎡(약 450만평)의 땅 대부분이 밤나무·복숭아나무 등을 심은 과수원이었고, 동물농장이었다.개장과 함께 문을 열었던 ‘사파리월드’는 아프리카 초원을 테마로 한 넓은 공간에 사자를 자연 방사했다. 이후 호랑이가 들어갔고, 곰과 기린 등이 차례대로 사파리 생활을 시작했다.사파리 탐방은 ‘사파리 버스’를 타고 자연 속에서 뛰어노는 맹수를 관찰하는 형태로 시작하면서 획기적인 동물 경험을 제공했다. 그 옛날 맹수를 가까이서 볼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던 사파리 버스의 누적 관람객은 무려 8500만 명에 달한다. 하지만 사파리 버스는 이달 운행을 마지막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사진=에버랜드 페이스북)지금의 ‘장미원’도 자연농원 개장과 함께 조성됐다. 우리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꽃이 ‘장미’라는 조사 결과에 따라 장미 122종·3500그루를 심었다.그리고 10년 뒤인 1986년 6월 자연농원은 ‘장미 축제’를 시작했다. 튤립가든 역시 1992년 4월 축제를 시작해 매년 봄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자연농원 초기 놀이기구는 9개가 전부였다. 1980년대 들어 후룸라이드를 시작으로 바이킹, 비룡열차, 환상특급 등 놀이기구를 대폭 확대했는데 대부분이 국내 최초 시설이었다.(사진=에버랜드 페이스북)자연농원의 하루 최고 입장객 기록을 세운 건 1994년 6월 5일이다. 당시 현충일 연휴로 특수를 맞아 12만443명이 이곳을 찾았는데 2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 기록은 깨지지 않고 있다. 반면 최저 입장객 수를 기록한 건 개장한 지 1년 만인 1977년 1월 20일이다. 당시 경기도 전역에 폭설을 동반해 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내려가는 한파가 몰려왔고 이곳을 방문한 입장객은 단 2명에 불과했다.이후 1996년 에버랜드가 출범하면서 자연농원의 시대는 막을 내렸다.에버랜드의 출범과 동시에 국내최초의 워터파크인 ‘캐리비안 베이’도 함께 문을 열었다. 당시 워터파크는 해변이나 계곡에서 물장구만 치던 사람들에게는 그야말로 신세계였다.(사진=에버랜드 페이스북)현재 에버랜드의 마스코트라고 불리는 ‘T익스프레스’는 2008년 도입한 가장 비싼 놀이기구로 통한다. T익스프레스는 당시 300억원을 넘게 투자한 국내 최초의 목재 롤러코스터다.에버랜드는 올해 45주년을 기념해 ‘자연농원 오마주 가든’을 새로 조성했다. 1만㎡(약 3000평) 규모의 포시즌스 가든을 옛 자연농원 테마로 꾸민 것이다.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등 100여 종 약 130만 송이의 다채로운 봄꽃들을 활용해 알록달록한 자수화단 패턴이 특징인 1990년대 자연농원의 클래식한 튤립 정원을 생생하게 재현했다. (사진=에버랜드 제공)당시 운행했던 놀이기구는 물론 브라운관 TV, 광고 포스터 등 추억 속 물건을 활용한 레트로 포토존도 생겼다.가든 한 켠에는 빨간색 ‘느린 우체통’이 설치돼 있다. 이곳에서 엽서를 써서 우체통에 넣으면 에버랜드가 개장 50주년이 되는 2026년에 편지 내용을 공개하는 타임캡슐형 고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 G마켓, ‘부산관광공사’ 손잡고 부산 여행상품 최대 80% 할인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G마켓은 오는 28일까지 ‘부산에서 나를 치유해봄’ 프로모션을 열고, 부산 지역 여행상품을 최대 80%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구입한 상품은 5월까지 언제든지 이용 가능하다.(사진=G마켓)G마켓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부산 지역의 경제와 지역 관광 업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코로나19 시국인 점을 감안해 짧은 기간 여행객들이 집중되지 않도록 유효 기간을 기획했다. 프로모션은 28일에 끝나지만, 약 두 달 후인 5월 31일까지 해당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주요 패키지는 2인 기준으로 준비했다. 우선 숙박과 교통, 관광지를 묶은 흥부투어의 숙박1박+KTX/SRT 왕복+관광지 입장권 패키지가 있다. 숙박은 ‘해운대 더마크 호텔’ 또는 ‘베스트 웨스턴 플러스’ 중에서, 관광지 입장권은 ‘해변 열차’ 또는 ‘송도케이블카’ 중 선택형이며, 주중 최저가 11만 5800원이다. 투어폰의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1박+왕복항공권+관광지 입장권 패키지는 주중 최저가 29만 9700원이다. ‘아쿠아리움’, ‘해변열차’, ‘송도 케이블카’ 이용이 가능하다.숙박과 교통만 담은 시티투어부산의 숙박1박+KTX·SRT 왕복 패키지는 주중, 주말 관계없이 15만 6000원에 판매한다. ‘이비스 엠버서더 부산 해운대’ 또는 ‘한화리조트 해운대 티볼리’ 중 선택이 가능하다. 숙박과 관광지만 묶은 상품도 있다. 부산여행특공대의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송도비치 1박+관광지 입장권 패키지는 주중 주말 관계없이 7만원이고, 관광지는 ‘부산시티투어 버스’ 또는 ‘송도 해상케이블카’ 중 선택할 수 있다. 요트북의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1박)+해양레저 체험(딩기요트, SUP, 카약 중 택2) 상품은 2인 기준 주중 최저가 5만 7000원에 선보인다.부산 요트투어 및 골프 패키지도 있다. 재미난투어의 요트스테이 패키지는 주중 12만2100원(2인 기준)에, 초록배낭의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송도 비치 1박+요트패키지는 해변열차 이용권과 기념품을 제공한다. 최저가 6만9000원이다. 와이투어앤골프의 부산 오션시티 골프여행 패키지는 숙박과 왕복항공권, 골프 라운딩 2회, 이동 차량이 포함되어 있는 상품으로 최저가 17만 9700원이다.할인쿠폰을 이용하면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 전용 ‘5% 할인쿠폰’과 멤버십인 스마일클럽 전용 매일 ‘여행 5%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이 외, 오는 15일에 부산 롯데호텔, 라발스 호텔 등 인기 숙박상품과 엑스더스카이, 런닝맨체험관, 요트투어 등 체험상품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정현우 G마켓 티켓레저팀 팀장은 “조심스러운 시기이지만 부산 지역 경제와 관광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안전하고 여유로운 여행이 가능하도록 유효기간 및 할인혜택을 넉넉히 제공한다” 며 “특히 부산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여행이 가능하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기 때문에 가까운 여행을 계획하신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5인이상 집합금지는 남일?.."해돋이 명소 출입금지" 靑청원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연말연시에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서울시가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기로 한 가운데 오는 31일 해돋이 명소로 향하는 KTX 예매가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21일 오후 KTX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는 코레일 앱을 확인해보면 31일 서울에서 강릉으로 향하는 KTX 14편 중 12편의 특실과 일반실이 모두 매진됐다. 정동진행 KTX도 이날 첫 열차를 제외하고 3편 모두 특실과 일반실 승차권이 매진된 상태다. 해넘이와 해돋이를 동시에 볼 수 있어 매년 인파가 몰리는 경북 포항도 31일 오후 3시 이후 서울에서 출발하는 KTX가 줄줄이 매진되고 있다.지난 18일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이런 상황을 우려해 ‘해돋이 인파가 몰리지 않게 해변 및 해안가 출입을 금지시켜 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청원인은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한) 국가재난사태 속에서 오늘 황당한 뉴스를 접했다. 곧 다가오는 신정을 앞두고 해돋이를 보러 가기 위해 강원도와 제주도는 숙박예약률이 90%가 넘었고 모이는 인파만 58만 명으로 예상이 된다더라”라고 썼다.그는 “광복절 집회 때 ‘이 시국에 수많은 사람이 모여 집회를 해야하냐’고 여론에서 질타 했었지만 결국 진행됐고 그 결과 50명 미만이던 하루 확진자 수가 수백 명이 되면서 검사비, 자가격리비용, 치료비로 거액의 사회적 비용이 지출됐으며 거리두기 1단계에서 2단계, 2.5단계로 격상되면서 천문학적인 경제적 손실을 입게 되었다. 수만 명이 한 번 모인 것으로 우리는 엄청난 대가를 치른 경험이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야외에서 모이니까 괜찮다는 논리… 2, 3주 전 스키장 개장할 때도 그랬다. 얼굴 꽁꽁 싸매고 야외에서 활동하니까 괜찮다고. 그런데 어제오늘 스키장발 감염이 터지고 있고 코로나 감염자가 거의 없던 스키장 지역에서 지역 감염이 터지기 시작했다”고 했다.청원인은 “해돋이 보러 가면 밥 먹으러 식당 안 가나? 화장실 안 가고 바닷물에 볼일 보나? 담배나 음료 사러 편의점 안 가나?”라며 “이번 해돋이 그대로 인파 몰리게 냅버려둔다면 1년 가까이 의료진과 정부, 그리고 국민들이 고생하고 노력한 모든 것이 무너질 수 있다”고 토로했다.이어 “정부에선 해돋이 장소에 인파가 몰리지 않도록 경찰, 군인, 공무원을 배치해서 해변 및 해안가에 출입하지 못하게 막아달라”며 “해돋이 보러 가기 위해 숙박 예약한 국민들은 다시 한 번 재고해주시고 좀 더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해당 청원은 비공개 상태에서 21일 오후 2시 현재 1845명의 동의를 얻었다. 개그맨 문천식도 31일 KTX 매진 행렬에 대해 “하지 말라면 좀 하지마!”라면서 “해돋이 한 번 건너띈다고 죽는 거 아니잖나”라고 SNS에 걱정을 내비쳤다.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5단계로 격상된 첫날인 지난 8일 서울역에서 방역복을 입은 외국인들이 KTX 열차 안 자리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편,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기로 했다.서울시는 경기도·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조율을 마친 뒤 이날 오후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시행 시기는 오는 23일 0시부터 내년 1월 3일까지이며 동창회, 동호회, 야유회, 송년회, 직장회식이나 워크숍은 물론 계모임과 집들이, 돌잔치, 회갑·칠순연과 같은 개인적인 친목모임도 일체 금지한다.다만 결혼식과 장례식만 행사의 예외적 성격을 감안해 2.5단계 거리두기 기준인 50인 이하 허용을 유지한다.이번 행정명령은 실내외를 막론하고 적용하며 하나의 생활권인 경기도, 인천시도 동일하게 적용한다.만약 위반행위를 발견하면 사업주와 이용자 모두에게 과태료를 부과하고 행정조치를 하는 등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지금 서울은 폭풍전야”라며 “이 폭발적인 증가세를 넘지 못하면 거리가 텅 비고 도시가 봉쇄되는 뉴욕, 런던의 풍경이 서울에서도 벌어질 수 있다”꼬 말했다.이어 “경제와 일상이 멈추는 3단계 상향이란 최후의 보루에 이르지 않기 위해서는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야 한다”며 “극도의 절제와 희생, 인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서 권한대행은 “23일 0시부터 전격 시행되는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분명 시민들에게 가혹한 조치”라며 “그러나 가족, 지인, 동료 간 전파를 저지하지 않고선 지금의 확산세를 꺾을 수 없다. 더 큰 위기의 시간이 불가피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