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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2년 연속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수상
  • 아시아나항공, 2년 연속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수상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2024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시상식에서 ‘좋은 광고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통산 다섯 번째 수상이다.올해 아시아나항공 광고 중 수상작은 TV 부문 ‘파리는 어째서’ 편과 디지털 부문 ‘지구를 사랑한 비행’ 등 두 편이다. 두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를 각각 1359만회, 1423만회 기록하며 온라인 상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특히 ‘지구를 사랑한 비행’ 캠페인은 생태계와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고 해외 입양 유기견을 위한 이동 봉사 참여를 독려하는 메시지를 담아, 국적 항공사 최초로 ESG 테마의 SNS 캠페인을 진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방송·디지털·오디오 등 다양한 부문에 걸친 광고를 전문가와 소비자 심사단 등이 심사해 시상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광고주협의회·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최한다.박수상 아시아나항공 상무는 “고객들께 여행의 설렘과 즐거움을 드리기 위한 노력과 더불어 국적 항공사로서 당연히 실현해야 하는 사회적 가치에 대한 고민을 광고에 자연스럽게 녹여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 (사진=아시아나항공)
2024.03.07 I 이다원 기자
한화그룹 후원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 한국 투어
  • 한화그룹 후원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 한국 투어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한화그룹이 후원하는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HRO)내한공연이 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전주, 통영에서 열린다.예술의전당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축제와 한화클래식 등 수십 년간 문화예술 후원사업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온 한화그룹은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을 후원한다. 또한 16일에는 통영국제음악제로 잘 알려진 물빛 음악도시 통영에서 한국 투어 대미를 장식할 피날레 공연이 한화그룹 주최로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은 피아니스트 조성진, 백건우, 베이스 연광철 등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가들은 물론 한화클래식 초청 아티스트였던 소프라노 율리아 레즈네바, 일 자르디노 아르모니코 등 세계적인 대가들이 찬사를 보내온 곳이다. 뛰어난 음향조건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음악의 명소에서 펼쳐지는 이번 통영 공연은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에게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고, 초청 관객들에게는 감동적인 클래식의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 공연 포스터.(사진=한화그룹.)1808년도에 창단된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는200여 년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교향악단이다. ‘피에리안 소달리티’ (the Pierian Sodality)라는 모임에서 시작된 이 단체는 1842년 창단된 미국 최초의 프로페셔널 오케스트라인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보다 훨씬 앞서 활동을 시작했다. 1962년, 멕시코로 첫 해외연주 여행을 시작한 이들은 이탈리아, 브라질, 한국, 캐나다, 필리핀, 쿠바, 이스라엘, 아르헨티나 등 다양한 국가를 찾아 여행하며 연주활동을 펼쳐왔다.하버드 대학 출신이자 세계적인 첼리스트인 요요 마,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이 오케스트라의 단원이었으며, 다니엘 바렌보임, 로버트 레빈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과 함께 무대를 갖는 등 실력면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다양한 전공의 하버드 대학 학부생들로 구성된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HRO)는 이번 통영 공연에서 음악감독 페데리코 코르테제의 지휘로 사리아호의<겨울 하 늘>, 라벨의 <다프니스와 클로에> 모음곡 2번, 그리고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2024.03.07 I 김성진 기자
롯데면세점, 김포공항 주류·담배 사업권 확보…2위와 격차 벌린다
  • 롯데면세점, 김포공항 주류·담배 사업권 확보…2위와 격차 벌린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롯데면세점이 김포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의 주류·담배 판매 구역의 신규 사업자로 선정됐다. 국내 면세사업자 가운데 가장 많은 해외매장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키워온 소싱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의 주류, 담배 판매구역 신규 사업자가 최종 결정된다. 김포국제공항 면세점. (사진=연합뉴스)◇롯데면세점, 김포국제공항 주류·담배 사업권 확보관세청은 6일 출국장면세점 사업자 선정 위원회를 열고 김포국제공항 주류·담배(DF2) 사업권 신규 사업자로 롯데면세점을 최종 낙점했다. 김포국제공항에서 화장품·향수(DF1)구역을 운영중인 롯데면세점은 주류·담배 사업권까지 확보하며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롯데면세점은 “면세사업자 가운데 가장 많은 해외 매장을 운영한 경험과 뛰어난 주류·담배 소싱 역량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 공항공사와 지속가능한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김포공항 전 품목 운영을 통한 고객 혜택 확대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롯데가 따낸 DF2 구역은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3층에 면적 733.4㎡(222평) 규모로 주류·담배를 판매하는 면세매장이다. 김포공항 DF2 면세점 연간 매출은 2019년 기준 419억원 수준으로 전국 공항 면세점 매출의 1.5% 정도다. 김해국제공항(3.4%)보다도 작은 수준이다. 그럼에도 이번 사업권 확보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주류와 담배는 수요가 안정적이고 마진율이 높은 데다 임대료가 매출액에 비례해 책정되기에 부담이 크지 않은 알짜배기 구역이기 때문이다. 롯데는 향후 7년간 운영권을 갖게 된다. ◇신규사업 확대로 매출 증가폭 키울 듯…2위와 격차 벌리기 드라이브김포국제공항은 DF1·DF2 2개의 사업권을 동시 입찰해 복수 사업자를 선정했다. 그러나 2018년 중견면세점인 시티플러스가 중국인 관광객 급감으로 임대 기간 중도에 DF2 사업권을 반납하면서 신라면세점이 이를 뒤이어 운영 중이며 오는 4월 운영권이 종료된다. 업계 안팎에선 이번 롯데면세점의 신규 사업 낙찰로 매출 2위인 신라면세점과의 격차를 더욱 벌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실제 지난해 1~3분기 기준 롯데와 신라의 매출 차이는 830억원에 불과했지만 알짜배기 신규사업의 확대로 매출 차이는 더욱 벌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2030년까지 신규사업 입찰 기회도 없어 면세업계의 매출 순위는 굳어질 가능성이 높다.관세청이 주류 면세 한도를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데다 여행객 회복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DF1구역과의 매출 시너지도 더해질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현재 DF1 구역은 롯데면세점이 지난 2022년 1월부터 최초 5년에 추가로 5년까지 최장 10년간 사업권을 받아 운영중이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 국내 면세점 전체 이용객수는 전월대비 3.1% 증가한 225만 4119명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이용객은 63만 291명으로 전월대비 1.8% 감소했지만, 매출은 1조 3288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26.1% 증가했다. 특히 팬데믹 여파로 실적이 부진했던 지난해 동기 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은 122.8%, 이용객은 156.9% 증가해 눈에 띄게 개선됐다. 신라가 김포공항을 지키지 못하면서 2위와 3위 싸움도 각축전을 벌일 전망이다. 2022년 매출의 경우 롯데면세점은 5조300억원, 신라면세점은 4조3263억원으로 두 기업의 매출 차이는 7000억원,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3조4386억원)과의 격차는 8900억원이었다.
2024.03.06 I 신수정 기자
작년 해외 소비지출 75%↑, 1989년 이후 최대 급증
  • 작년 해외 소비지출 75%↑, 1989년 이후 최대 급증[최정희의 이게머니]
  • 지난 달 5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여행객들이 체크인을 위해 줄을 서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작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하면서 해외 소비가 75% 급증했다. 1989년 ‘해외여행 자유화’가 실시된 이후 34년 만에 최대폭 증가다. 다만 올해 해외여행 수요가 정점을 찍고 나면 해외 소비 증가세도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국내소비 3분기째 주춤…해외소비 3분기째 증가폭 확대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국내총생산(GDP)은 1.4% 증가했고 이중 최종소비지출(민간+정부)은 1.7% 늘어나는 데 그쳤다. 최종소비는 코로나19 팬데믹이었던 2020년 마이너스(-) 2.2%를 기록한 이후 2021년과 2022년 4.1%씩 성장했으나 2023년 1.7%로 증가세가 둔화됐다. 다만 최종 소비를 국내와 해외(국외)로 나눌 경우엔 방향성이 달라진다. 국내 소비지출은 2020년 -3.8%를 기록한 이후 2021년, 2022년 각각 3.9%, 4.1%로 증가했는데 작년 1.1% 증가에 그쳤다. 고금리·고물가 상황에 내수 부진이 반영된 영향이다. 그러나 거주자의 해외 소비는 2020년 -60.6%, 2021년 -19.9% 위축됐으나 2022년 22.6%, 2023년 74.9%로 급증했다. 특히 작년 거주자의 해외 소비 증가율이 74.9%를 기록한 것은 1989년 해외 여행 자유화로 국외 소비 증가율이 108.6% 급증했던 이후 가장 크게 증가한 것이다. 출처: 한국은행분기 데이터로 보더라도 거주자의 해외 소비는 2022년 1분기 전분기 1.0% 증가한 이후 작년 4분기까지 7개분기 연속 10~20%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작년 4분기에는 16.2% 증가해 3분기 연속 증가율이 더 커졌다. 작년 해외 여행객 수는 2271만5841명으로 전년(655만4031명) 대비 3.5배 가량 급증했다. 1인당 평균 소비액도 1만2210달러로 전년(2606달러)보다 무려 5배 가까이 늘어났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1019달러)과 비교해도 무려 12배 급증한 수치다. 이에 따라 작년 거주자의 해외 카드 사용액은 192억2000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국내 소비 부진은 지속되고 있다. 분기별로 볼 때 작년 4분기 국내 소비는 전분기 대비 0.3% 위축됐다. 2분기 -0.2%, 3분기 0%로 3개 분기 연속 개선세가 멈췄다. 박정우 노무라 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높은 생활비, 높은 이자 부담 등에도 불구하고 팬데믹 이후 나타난 해외 관광붐이 소비침체를 가리는데 도움이 됐다”며 “국내 소비 부진, 해외 소비 증가 현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1월 면세점 매출 증가를 제외하면 여타 쇼핑몰의 매출 증가율은 둔화돼 여전히 국내 소비가 침체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월 카드 국내승인액은 전년동월비 5.3% 증가해 작년 4분기 수준과 유사했으나 백화점 및 할인점 카드승인액은 각각 3.0%, 5.9% 감소했다. 석 달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이다. ◇ 해외여행 정점 찍으면 해외소비도 증가 둔화 전망내수부진에 국내 소비 침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해외 소비 증가세가 얼마나 지속될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해외여행객이 코로나19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상황이라 해외여행객이 더 늘어나면서 해외 소비를 떠받쳐줄 가능성이 있다. 해외 여행객 수는 작년 2272만명으로 2018~2019년 2800만명보다 낮은 수치다. 다만 올해는 해외 소비가 작년 만큼 개선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증가세는 유지되지만 증가폭은 둔화될 전망이다. 박정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팬데믹 이후 여행 수요가 정점을 찍게 될 경우 해외 소비가 둔화되는 등 정상화될 것”이라며 “이는 한은의 성장 전망에 하방리스크를 증대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한은은 2월 경제전망에서 올해 민간소비가 1.6%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작년 1.8%에서 소폭 낮은 수준이다. 박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한은이 국내 경제의 하방 리스크 증가에 대응해 다음 번 회의에선 비둘기(완화 선호) 입장을 강화할 것”이라며 “7월부터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3.06 I 최정희 기자
'로기완' 송중기 "주인공이니 돈값해야, 흥행에 책임느껴"②
  • '로기완' 송중기 "주인공이니 돈값해야, 흥행에 책임느껴"[인터뷰]②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으로 돌아온 배우 송중기가 해외 로케이션 촬영 과정과 함께 주연배우로서 작품 흥행에 대해 느끼는 책임감을 고백했다. 송중기는 6일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감독 김희진)의 공개를 기념해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1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은 삶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 기완과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 마리가 서로에게 이끌리듯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로기완’은 조해진 작가의 소설 ‘로기완을 만났다’가 원작이다. 영화 ‘독전’ 시리즈와 ‘뷰티 인사이드’, ‘아가씨’, ‘럭키’, ‘콜’ 등을 제작한 용필름의 작품이다. ‘수학여행’으로 전주국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 등에서 작품상을 받은 김희진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이기도 하다.‘로기완’은 원작 소설의 명성과 함께, 데뷔 16년차의 배우이자 한류스타인 송중기가 타이틀롤을 맡아 연기 변신을 감행한 작품으로 가장 큰 화제를 모았다. 송중기는 탈북자 ‘기완’ 역으로 이북 사투리 연기에 도전했다. 그가 사투리로 연기한 것 자체가 데뷔 이후 처음이다. ‘마리’ 역의 최성은과의 멜로 호흡으로도 눈길을 끈다. 6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로기완’은 공개 이후 12개국 톱10에 안착하며 비영어권 영화 부문 시청시간 글로벌 3위를 기록했다. 송중기는 “공식 기준으로 상위권인 3위에 랭크가 되는 것이니 당연히 기분은 좋다. 한국에서의 반응이 1순위이지만, 다른 문화권에선 또 이 영화를 어떻게 보시는지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궁금한게 큰 편”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실제로 직원들이 전해주는 이야기부터 해외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국내외 반응을 많이 찾아봤다고도 전했다. 송중기는 “반응도 많이 찾아봤다. 국내 반응은 직원들이 많이 알려줘서 접하게 됐고 해외에 사는 친구들이나 같은 업계의 외국 종사자들을 통해 해외 반응도 듣고 있다”며 “제 성격이 의심이 많아서 친한 친구들은 좋은 이야기만 해줄까봐 그 친구들의 친구들 반응까지 물어본다. 궁금하니까”라고 말했다. 팬데믹 당시 공개된 자신의 첫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 공개 이후 ‘로기완’으로 돌아오기까지 느낀 OTT 환경의 변화와 혜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송중기는 “‘로기완’은 정서 면에서도 그렇고 이야기의 설정도 실제 한국의 색깔과 특히나 비슷한 작품이었다. 북한 관련 이야기도 담겨 있어서 해외 분들이 이해해주실 수 있을까 노심초사했다”면서도, “다행히 (해외분들이) 이해해주시는 것 같다. 넷플릭스로 공개되다 보니 해외의 반응을 바로 알 수 있어서 속이 더 시원한 것 같다. 솔직히 영광이다. 영광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소회를 남겼다. (사진=넷플릭스)‘로기완’은 벨기에의 풍광을 최대한 구현해내기 위해 올 로케이션으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5개월간 촬영을 거쳤다. 송중기는 “최성은 씨와 저는 거의 쉬는 날 없이 촬영을 계속했다. 5개월을 있었는데 관광객들이 가는 명소 사진 한 장 못 남기고 돌아왔다”며 “해외에 촬영을 가면 변수가 많아 쉽지 않다. 드라마 찍을 때 일부 등장하는 해외 장면 찍으러 가는 것도 힘든데 이건 5개월이나 됐다. 특히 난 주연배우이기 때문에 현장에 사고가 날지, 아무도 다치면 안되니 여러 문제들을 신경써야 했다. 거의 프로듀서의 마인드로 이 작품에 임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도 “또 와이프(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함께 머물렀고, 당시 임신 상태라 남편으로서도 잘 챙겨야 하다 보니 그리 마음의 여유가 있진 않았다”고도 부연했다. 김희진 감독은 송중기가 결혼과 출산 등 개인사를 겪은 뒤 ‘로기완’ 촬영장에서 그를 만났을 때 그에게서 마음의 여유가 느껴졌다고 언급했던 바 있다. 송중기는 이에 대해 “자신이 워낙 평소 일상생활에 감정기복이 크지 않아서인지 결혼하고 출산하고도 똑같을 줄 알고 있었다. 그런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주변 사람들은 그렇게 봐줄 수도 있다니 신선하다”고 답했다. 지난해 개봉한 ‘화란’에 이어 ‘로기완’까지 최근 영화를 통해 전작들과 다른 묵직한 배역에 도전했던 건 변화를 추구하며 성장을 꾀하고 싶은 바람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다. 송중기는 “제일 큰 이유는 지루하고 싶지 않아서다”라며 “예전에 했던 것을 또 해서 성공할 수 있겠지만, 내 자신이 지루하기 싫어서 비트는 게 있다. 다행히 제가 함께하는 소속사 매니저, 팀원들이 그런 내 선택을 다 좋다고 응원해주니 든든하다”고 속내를 전했다. 하지만 그런 자신도 흥행을 전혀 신경쓰지 않는 것은 아니라고도 강조했다. 그는 오히려 “솔직히 흥행은 항상 바란다. 뭔가를 바란다는 건 사람으로서 기본적 욕망이니 당연하다. 사랑받고 싶으니까. 학교에서 선생님이 내주신 숙제를 해도 칭찬받고 싶은게 사람 마음이 아닌가”라고 고백했다. 송중기는 “‘화란’ 때도 어렵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흥행을 바랐다. 그러지 않고 임한다면 주연배우로서 책임감이 형편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소신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렇게 임할 거면 돈을 많이 받으면 안 되는 거다. 돈 받았으니 돈값해야 하지 않겠냐. 그건 책임감의 영역이라고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투자하신 분들도 회수를 해야 하지 않겠나. 현장 나오는 모든 스태프들은 물론 제작자, 홍보사 각자 돌아가는 집안의 가장들이시니 진지하게 작품에 임해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한다”며 “‘화란’ 때 개런티를 받지 않았던 것도 그래서다. 내가 돈을 받으면 제작비가 올라가니까. ‘화란’은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될 목적으로 만든 작품도 아니었다”고 거듭 설명했다.
2024.03.06 I 김보영 기자
美 하버드 대학생 100명 한국 온다…서울·전주 등 방문
  • 美 하버드 대학생 100명 한국 온다…서울·전주 등 방문
  • 하버드대학교 교정 전경 (사진=하버드대학교 홈페이지 갈무리)[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미국 하버드대학교 오케스트라 동호회 학생 100여 명이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하버드 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The Harvard-Radcliffe Orchestra)는 1808년에 창단한 북미에서 가장 오래된 클래식 음악 동호회로, 약 120명의 다양한 전공을 가진 하버드대학교 학부생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후, 경복궁, 익선동 등 서울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진관사 사찰음식 체험 후 전주로 이동해 비빔밥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경험할 예정이다. 특히, 12일은 이화여대 오케스트라 동호회 ‘에세이오스’와의 합연을 통해 한국 대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도 갖는다. 올해 공사는 중·고교 수학여행 단체부터 갭이어(Gap Year), 대학생까지 그 범위를 확대해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방한 학생단체는 일반 관광객보다 체재 기간이 길고 지출액도 높은 것이 특징이다. 최근 공사 미주지사에서는 교육 전문 여행사와 상품개발 및 판촉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 동·서부 주요 대학을 대상으로 ‘순회설명회’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하버드대학교를 포함해 7월까지 예일대학교, 센트럴워싱턴대학교 등 미주지역 주요 대학 및 중·고교 학생단체 약 1500명이 방한할 계획이다. 공사는 구미주 Z세대의 다양한 해외 교육여행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문화학습형, 자기 계발형, 사회공헌형, 학생 교류형 등 유형별 콘텐츠를 발굴·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지혜 한국관광공사 구미대양주팀장은 “최근 미국, 유럽 등 원거리 시장에서 Z세대 학생단체의 교육여행 목적지로 한국이 급부상하고 있다”며 “향후 국내외 유관기관과 함께 구미주 Z세대 방한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3.06 I 김명상 기자
인천공항, 공식 안내 앱 리뉴얼 버전 출시
  • 인천공항, 공식 안내 앱 리뉴얼 버전 출시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공식 안내 앱 리뉴얼 버전인 ‘인천공항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 앱은 공항 이용객 증가 추세에 맞춰 편리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했다. 이 앱은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천공항+’로 검색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기존 앱에 최신 트렌드를 적용해 화면을 재구성하고 실시간 실내 길 안내와 멤버십 혜택 등의 서비스를 강화했다. 공사는 올해 인천공항 이용객이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수준으로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천공항+’ 앱으로 여유로운 해외여행의 시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공항+’ 앱에서는 탑승권을 스캔하거나 항공편을 등록하면 해당 항공편을 기반으로 공항도착 전부터 탑승까지 필요한 단계별 절차를 제공한다. 또 앱에서 ‘ICN지도’ 메뉴와 연계해 출국편은 체크인카운터에서 탑승구까지 최적 경로와 예상 소요시간 정보를 제공한다. 입국편의 경우 수하물 수취대에서 입국장까지의 경로 등을 안내한다. 여객터미널 기준으로 면세점, 식음료, 부가 서비스 등의 정보를 우선적으로 안내해주는 기능도 있다. 이용자의 참여를 유도하고 혜택을 제공하는 ‘ICN멤버십’ 서비스도 추가했다. 멤버십 회원으로 가입하면 여행 관련 제휴사 할인권, 공항 면세점과 식음료 할인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즐길 수 있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최첨단 기술 기반의 혁신적인 고객경험이 필수적이다”며 “인천공항 이용객에게 첨단 안내 서비스를 제공해 디지털 고객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 전경.
2024.03.06 I 이종일 기자
야놀자 IPO 시계 ‘째깍’…PE·VC 회수엔 물음표
  • [마켓인]야놀자 IPO 시계 ‘째깍’…PE·VC 회수엔 물음표
  • 야놀자 본사 전경.(사진=야놀자)[이데일리 마켓in 김형일 기자] 여행·숙박 플랫폼 야놀자가 미국 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지만, 투자사들이 순조롭게 자금회수(엑시트·Exit)에 나설 수 있을지에는 물음표가 붙는다. 상장시 야놀자의 기업가치(Valuation·밸류에이션)가 기대 수준에 못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야놀자는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NYSE)나 나스닥(NASDAQ)에 상장하기 위해 기업공개(IPO)를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 야놀자는 최근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Asset Management)와 모건스탠리(Mogan Stanley)를 상장 주관사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카페에서 시작한 야놀자는 고속성장하면서 지난 2019년 국내 8번째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인 비상장사)에 올랐다. 이어 2021년 10월 소프트뱅크비전펀드로부터 투자를 유치할때 몸값 9조원 이상을 인정받아 데카콘(기업가치 10조원 이상 비상장사)까지도 넘봤다. 그러나 금리인상 시기로 접어들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플랫폼 기업에 대한 평가기준이 매출액이나 월간활성이용자수(MAU) 증가세 등 외형 성장 보다는 수익을 어느정도 낼 수 있는가로 바뀌면서 야놀자에 대한 눈높이도 낮아진 것이다. 야놀자의 연결 기준 매출은 지난 2019년 2450억원에서 작년 3분기 5608억원으로 늘었다. 숙박·외식업·스포츠 등 여가 공간 전반에 걸쳐 디지털 인프라인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한 결과다. 하지만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지난 2021년 691억원에서 작년 3분기 172억원으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같은 기간 상각전영업이익 대비 순차입금 배율은 -15.5배, -13.6배를 나타냈다. 상각전영업이익은 기업의 현금창출력을 의미하며 투자자가 기업가치를 평가할 때 중요한 지표다. 상각전영업이익 대비 순차입금 배율이 음수를 나타내면 채무부담이 크다는 뜻이다. 야놀자의 기업가치로 10조원이 적정한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이유다. 이미 국내 장외시장에서 야놀자의 시가총액은 5조원 수준에 불과하다. 한 IB 업계 관계자는 “야놀자 측에서 원하는 밸류에이션이 있겠지만, 10조원이라는 야놀자 몸값을 해외 투자자들을 납득할 지는 의문”이라며 “EBITDA 등을 고려하면 애매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때문에 야놀자 투자 라운드 후반에 자금을 투입한 투자사들은 자금회수를 놓고 고민이 깊을 수밖에 없다. 지난 2019년 설립된 신생 PE AIM인베스트먼트는 작년 7월 300억원 규모의 야놀자 구주를 인수했다. 이를 위해 AIM인베스트먼트는 에임 신기술조합 2호 프로젝트 펀드 결성도 마쳤다. 아울러 1974년 KIST의 전액 출자로 설립된 아주IB투자는 200억원, 1986년 설립된 전통의 VC SBI인베스트먼트는 16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3.06 I 김형일 기자
삼성카드, 디아이디 티타늄 론칭 1주년 프로모션 기프트 제공
  • 삼성카드, 디아이디 티타늄 론칭 1주년 프로모션 기프트 제공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삼성카드는 ‘THE iD. TITANIUM(디아이디 티타늄)’ 론칭 1주년을 기념해 기존 기프트 5종(△호텔 △골프 △패션 △면세점 △상품권) 외에 추가로 선택 가능한 ‘프로모션 기프트’ 2종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THE iD. TITANIUM’은 신청 조건 충족 시, 기프트를 연 2회 선택할 수 있다. 해당 기프트를 사용해 프로모션 기프트인 ‘진에어’와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혜택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진에어는 기프트 1개 사용 시 ‘본인 왕복 항공권’, 기프트 2개를 동시에 사용할 경우 ‘본인 및 동반 1인 왕복 항공권’이 제공된다. 해당 항공권은 출발일 기준으로 11월말까지 진에어 지정 4개 노선(코타키나발루, 클락, 비엔티안, 타이베이)에서 사용할 수 있다.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는 기프트 2개를 동시에 사용하면 ‘남산 풀 디럭스 룸’ 또는 ‘반얀 풀 디럭스 룸’ 1박 숙박권이 제공된다. 숙박권은 투숙일 기준으로 12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한편, ‘THE iD. TITANIUM’은 전월 실적 및 적립한도 없이 국내 가맹점 이용 시 1.2%, 해외·면세점·항공·여행·주유 이용 시 1.5%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또 전월 이용금액을 충족하면, 인터파크 티켓·골프장·골프연습장·온라인 쇼핑몰에서 건별 10만원 이상 결제 시 5만원 할인 연간 3회와 공항 라운지 본인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이외에도 호텔 레스토랑 등에서 6만원 이상 결제 시 3만원 할인 또는 호텔 베이커리에서 4만원 이상 결제 시 2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프리미엄 다이닝 서비스’도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연간 6회 제공된다.‘THE iD. TITANIUM’의 연회비는 해외겸용(비자) 70만원이며, 비자 인피니트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풀메탈 플레이트와 LED, 노치 디자인 등 세 가지의 카드 디자인을 제공한다.삼성카드 관계자는 “‘THE iD. TITANIUM’ 론칭 1주년을 기념해 고객이 다양한 기프트를 선택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 기프트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유용한 혜택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3.06 I 최정훈 기자
50일간의 ‘코리아그랜드세일’ 마무리…외국인 90% ‘만족’
  • 50일간의 ‘코리아그랜드세일’ 마무리…외국인 90% ‘만족’
  • 웰컴센터 프로그램을 즐기는 외국인들 (사진=한국방문의해위원회)[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함께 지난 1월 11일부터 2월 29일까지 50일 동안 진행한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이 외국인 관광객 12만 명 유치 성과를 냈다. 외국인 관광객 대상 설문조사 결과 이번 행사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방한 관광 비수기(1~2월)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관광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항공·숙박·쇼핑·식음·체험·편의 서비스 등 다양한 민간기업의 참여를 바탕으로 지난 2011년부터 13년간 이어온 한국의 대표적인 쇼핑관광축제다.올해 행사에는 1653개가 넘는 기업이 참여해 항공·쇼핑·숙박·식음·체험·교통·편의 서비스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과 체험을 제공했다. 먼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 국내 9개 항공사는 ‘K-트래블 프로모션’ 행사를 통해 2월 29일 기준 약 12만 건의 할인 항공권을 판매했다. 크리에이트립, 클룩 등 온라인 여행사(OTA)와 연계해 진행한 체험상품 기획전에서는 1만 건 이상의 관광상품을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최대 414% 상승하는 기록을 달성했다.주요 면세점과 백화점, 대형마트, 아웃렛 등이 참여한 K-쇼핑기획전은 전년 동기 대비(2월 16일 기준) 매출액이 면세점과 백화점에서 각각 최대 269%, 122% 상승했다. 카드사 ‘유니온페이’와 함께 준비한 즉시 할인 프로모션(제휴 가맹점 이용 시 결제금액의 최대 20% 할인)에는 외국인 관광객 5000여 명이 넘게 참여해 쇼핑 혜택을 받았다.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 홍대, 성수에서 운영하고 있는 웰컴센터에는 작년보다 2배가 넘는 외국인 관광객 2만1770명이 방문했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구매 영수증 행사에는 외국인 관광객 6542명(지난 행사 대비 314% 상승)이 참여했다.K-푸드 쿠킹 클래스에서 궁중 떡볶이 만들기 체험 참여자 (사진=한국방문의해위원회)특히 올해는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K-콘텐츠도 적극 활용했다. K팝 댄스, 미용, 한식 등 74회 진행된 주제별 K-컬처 체험행사에는 해외 52개국 관광객 약 900명(전년 대비 592% 상승)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 기간에 웰컴센터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에 90.8%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89.2%가 “향후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에 한국을 재방문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3.1%포인트, 5.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수출전략추진단장은 “‘2024 한국방문의 해’의 첫 번째 행사로 진행한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이번 성공은 올해 계속 이어갈 ‘한국방문의 해’ 캠페인 사업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추진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06 I 김명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191명 전세사기도 15년형, 판사마저 한탄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다음은 6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 - 191명 전세사기도 15년형, 판사마저 한탄-“3401명 늘려달라” 대학본부 의대 확대 경젱…의대교수는 삭발·성명 등 반발 -기업 출산지원금 ‘전액 비과세’ 한다-‘트럼프發 폭풍 대비하라’…최태원 회장, SK그룹 美컨트롤타워 설치-[사설] 올해도 세수펑크 경고등, 정치권 감세공약 자제해야-[사설] 의대정원 갈등에 묻힌 비대면 진료 논의, 멈출 일인가△트럼프 2.0 시대 대비 분주-삼성·현대차, 외교통 전진배치…포스코, 컨트롤타워 워싱턴DC로-대미 로비자금 13% 늘린 日…‘트럼프 전담팀’ 꾸린 캐나다-“트럼트 출마 문제없다” 대권 길 터준 美 대법△청년·고령화 정책-경기 부양책엔 선 그으면서도 올해 5% 성장 제시…목표 달성 ‘물음표’-미국·대만 의식…中 국방예산 3년째 7%대 증액-‘시진핑’ 16회나 언급한 리창 총리…“충실한 행동가 될 것”△70년 묵은 형법 바꾸자-연봉 5800만원까지 ‘청년도약계좌’ 가입…국가장학금 150만명으로 확대-간병으로 인한 GDP 손실 최대 3.6% ‘외국인 돌봄 인력’으로 비용 낮춰야△종합-“사기건수만큼 형량 합산한 처벌 필요…주거내 구금 방안도 검토”-두차례 좌절 맛본 형법 전면개정…총선 후 재추진△종합-“의대 규모 커지면 대학도 발전”…우수 인재 유치 ‘경쟁 심리’도-국민소득 3만 3000달러대로…1년 만에 대만 재역전-정책정보 통합검색에 컨설팅까지 AI 기반 ‘정책플랫폼’ 나왔다-“파월 입 연다”…날개 단 비트코인·금값△정치-野출신·친박 가리지 않고 등용…공천 퍼즐 완성 앞둔 與-천안 이어 청주 방문한 한동훈 이틀째 ‘스윙보터’ 충청 공략-대통령실 “혁신선도 R&D 예산 대폭 확대”△정치-빨간점퍼 김영주에 “0점” 조국 만나 “연대”…이재명, 공천파동 정면돌파-카이스트 교수 vs 스타 영어강사…5선 안민석 빠진 오산, ‘굴러온 돌’들의 전쟁-“70여년 안보 족쇄 의정부, 힘 있게 풀어낼 것”-“과학의 힘으로, 유성 경제·복지 부흥 이끈다”△경제-“金징어·高등어 막아라” 비축물량 풀고 반값할인-설 연휴 맞아 해외여행 수요 쑥 1월 온라인쇼핑 20조 ‘역대 최대’-조선3사·정부 “초격차 기술 확보”…5년간 9조 투자 -텀블러 온도 최대 17도 차…보온·보냉 ‘써모스’가 뛰어나 △금융-혜택 줄고 연회비 부담…불황에 잘리는 신용카드-“홍콩ELS 일괄배상은 없다”-건전성 높여라…저축은행 부실채권 매각 ‘본격화’-JB 금융, 사외이사 2명 추가…얼라인·OK저축은행 추천△산업 -“현대重 임원도 개입” vs “한화오션 억지 주장”-주총 2주 앞두고…고려아연·영풍 갈등 최고조-한국타이어, 재활용 PET로 만든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국내 첫 출시-정부 “한국형 아이멕‘ 설립 추진 삼성·SK 추진위원회 이끈다-중고차 시장 불황에도…모닝·아반떼는 ‘불티’△ICT-네이버, 세계 첫 웹 기반 로봇OS 공개…로봇 대중화 앞당긴다-디도스에 맥 못추는 e스포츠-앤트로픽 AI챗봇, GPT-4보다 똑똑하네-상온 초전도체 또 가짜?…과학계 “달라진 게 없다”△소비자생활-신세계푸드, ‘식물성 순대’로 대안식품 확장-지난해 유통가 ‘정치후원금’보니…김호연은 서병수, 신동익은 정진석 -“스타로폼보다 싸고…재활용 가능한 보랭박스”-“아파트 층간소음 잡는다”…삼표산업, 고성능 모르타르 개발△증권-황소장 못 올라탄 저평가주, 지금이 ‘줍줍’ 기회-“고점 논란? 모든 테마 관통하는 ‘반도체’ 꼭 담아야”-벚꽃 피는 계절 고배당주 끌리네 △증권-“저PBR株 계속간다” 올해만 11兆 쓸어담은 외인-윤병윤·유찬형·사재훈 NH투자증권 ‘3파전’-실물 공개 안고 내부자 매도까지…들썩이던 초전도체株‘먹튀’ 주의보-美 빅테크 투자·배당 한번에…미래에셋 ETF, 순자산 1100억 돌파△부동산-착공 기약없는 서부선·위례신사선…뿔난 주민들 거리로-싱가포르 채권 발행한 대우건설 자금조달 성공 -“잠실 아파트 호가보다 2000만원 높여 매매”-부부간 중복청약 허용…공공분양 신생아특별공급 신설 △건강-전체 절체 필요한 방광암 환자…요루 대신 보행 편한 인공방광 선택 가능-냄새 못 맡거나 잠꼬대 심하다면 파틴슨병 의심을 -식습관 서구화에 급증한 대장암…전이 잘돼 빠른 수술이 가장 중요 △문화-탈고까지 30년…한민족의 귀소본능에 대하여-신원 밝혀 가족 품으로…‘뼈’의 매력에 푹-범죄공화국 韓, 분노 유발하는 형량…왜△MICE-日국민 10명 중 7명 “엑스포는 불필요한 이벤트”-지난해 총60건 사상 최대 유치…올해도 부산 마이스 저력 입증할 것-STO 국제관광·MICE본부장에 김만기 전 숙명여대 겸임교수 -스페인 전시컨벤션 전문회사와 용인특례시 업무협약 체결-레고랜드·춘천시 손잡고 마임축제 등 지역 활성화 공헌△오피니언-디지털 대전환기, 정보력이 승패 가른다-한미약품 갈등 ‘해피엔딩’ 되려면-중처법 2년…아직 부족한 건설사 안전 투자-이강원 ‘누빔선을 따라’△피플-직접 현장 목소리 듣고 맞춤 영업…정석만이 필승전략-‘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윤한결 “음악흐름 바꾸는 지휘, 마법같아”-청소년·청년 마약 예방 치유 운동 ‘은구’ 출범-한승구 대한건설협회 신임 회장 취임-OK 배정장학재단 ‘나눔의 선순환’ 주목-SBI 저축은행 여의도·강남 금융센터 오픈-이미경, 美 할리우드 움직이는 비저너리 선정-넷 아트 선구자 ‘슈리칭’ LG 구겐하임 어워드 수상 △사회-아이템 욕심냈다가…‘게임사기’에 우는 어른들-학폭 가해 기록, 졸업해도 4년간 남는다-서울교통公 ‘경영 효율화’ 구내식당 등 전면 외주화-미복귀 전공의 7000여명 먼허정지 수순 -‘외국계 IB 불법 공매도’ 팔걷은 檢-노소영 “비서가 26억 빼돌려” 경찰에 고소
2024.03.05 I 이영민 기자
尹 "청년에 투자하면 돈이 돼"…국가장학금 늘리고 출산장려금 비과세(종합)
  • 尹 "청년에 투자하면 돈이 돼"…국가장학금 늘리고 출산장려금 비과세(종합)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국가 장학금 및 근로 장학금 대상 확대, 출산장려금 전액 비과세 등 청년들을 대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정을 운영하면서 청년들의 공정한 시각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청년들이 발제자로 참석해 일상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대통령에게 직접 호소하는 ‘청년신문고’ 방식으로 진행됐다.토론회에는 각 부처의 청년보좌역과 2030정책자문단,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일반 청년 46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이주호 사회부총리,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이관섭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장호진 안보실장을 비롯해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등이 함께했다.윤석열 대통령이 5일 경기 광명시 아이벡스스튜디오에서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열일곱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청년들, 이권 카르텔에 매몰되지 않아”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청년들은 기득권과 이권 카르텔에 매몰되지 않은 자유로운 존재”라며 “우리 일상이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바로 이러한 청년들의 시각이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했다.윤 대통령은 K팝 아이돌인 BTS와 블랙핑크, 축구선수 손흥민 등을 언급하며 “이처럼 뛰어난 우리 청년들이 자신들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바로 국가와 정부의 책무”라며 “누구보다 중요한 국정 동반자가 바로 청년들”이라고 추켜세웠다.윤 대통령은 이러한 청년들을 위해 국가가 아낌없이 뒷받침하겠다고 선언했다. 먼저 윤 대통령은 “경제적 여건 때문에 공부할 기회를 놓치는 청년이 없도록 국가 장학금 제도를 대폭 확대하겠다”며 “전체 200만명의 대학생 가운데 100만명이 국가 장학금을 받고 있는데, 수급 대상을 150만명까지 늘리겠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공부와 일을 병행하며 학교 안팎에서 학비와 생활비를 벌 수 있도록 근로 장학금도 대폭 확대할 것”이라며 “현재 12만명이 지원을 받는데 내년부터 20만명으로 확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주거장학금을 신설해 연간 240만원까지 지원한다는 구상이다.윤석열 대통령이 5일 경기 광명시 아이벡스스튜디오에서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열일곱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방기선 국무조정실장과 최수지 문화체육관광부 청년보좌역의 2024 청년정책 추진계획 보고를 들은 뒤 박수치고 있다. (사진=뉴시스)◇기업 출산지원금 전액 비과세 방침윤 대통령은 청년들이 목돈을 모을 기회도 늘리겠다면서 “정부는 시중금리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청년도약계좌를 통해 자산 형성을 지원해왔다”며 “가입기간이 5년인 청년도약계좌를 3년만 유지해도 정부가 지원하도록 해서 자금 활용도를 높이고 더 많은 청년들에게 자산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도 했다. 군에 복무했던 전년도 장병 급여를 근거로 청년 보약 계좌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아울러 “운동을 하고 싶은데 경제적 이유로 이를 포기하는 국민이 없도록 수영장, 헬스시설 이용료 등에 대한 문화비 소득 공제를 적용하겠다”며 “청년들의 신체 건강뿐만이 아니라 마음건강도 챙기고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뿐만 아니라 “홀로 아이를 키우는 한부모 가정이 많이 늘었다”면서 양육비 선지급제를 조속히 도입하겠다고도 역설했다. 이와 함께, 기업이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출산 지원금은 전액 비과세해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고 더 많은 근로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윤석열 대통령이 5일 경기 광명시 아이벡스스튜디오에서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열일곱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청년들에 대한 투자는 돈 되는 장사”이날 청년신문고를 두드린 청년들은 △근로장학금 확대 △국가장학금 확대 △기숙사비 결제 방식 다양화 및 월세 부담 완화 △양육비 선지급제 △해외여행안전과 청년 해외교류 확대 △마음 건강 지원 확대 △체육시설 문화비 소득공제 확대 △청년도약계좌 개선 △출산장려금 세제지원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평소 겪어온 어려움과 제도개선 필요성을 호소했다.윤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 “청년들에 대한 약간의 투자는 그야말로 돈 되는 장사”라며 관계부처를 향해 적극적인 개선을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부모의 지위가 자녀에게 세습이 되는 사회를 지양하고, 각자의 능력에 따라서 자기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사회를 지향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청년을 위해서 해줄 수 있는 가장 첫 번째”라며 “두 번째는,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 겪는 애로 사항들을 잘 파악해서 돕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4.03.05 I 권오석 기자
설 연휴 맞아 해외여행 수요 쑥 1월 온라인쇼핑 20조 '역대 최대'
  • 설 연휴 맞아 해외여행 수요 쑥 1월 온라인쇼핑 20조 '역대 최대'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해외여행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해 올해 1월 온라인쇼핑 거래금액이 1월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설 연휴 및 3·1절 연휴를 앞두고 여행 예약 등이 늘어났고, ‘갤럭시S24’의 신제품 효과, 신학기를 앞둔 전자제품 수요 증가 등도 영향을 끼쳤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통계청은 5일 ‘2024년 1월 온라인 쇼핑동향’을 통해 지난 1월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0조2801억원을 기록, 전년 동월 대비 12.1%(2조1871억원) 늘어났다고 밝혔다. 1월만 놓고 보면 1월 기준 총 거래액은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1년 이후 최대치다. 상품군별로 보면 여행 및 교통서비스와 음·식료품, 화장품 등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여행 및 교통서비스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25.8%(4687억원) 늘어나 2조2827억원을 기록, 증감액 기준 가장 크게 늘어났다. 여행 및 교통서비스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해외 여행 제한이 사라지며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통계청 관계자는 “2월 설 연휴, 3월 3·1절 연휴 등을 앞두고 여행과 숙박, 교통 등의 예약이 늘어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여행 및 교통서비스 외 화장품 21.2%(1960억원), 음식료품은 13.7%(3515억원)씩 각각 늘어나며 증가세를 견인했다. 통계청은 화장품의 경우 외국인 관광객들의 면세 구매 수요 등이 영향을 끼쳤다고 봤다. 음식료품 역시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장보기’의 일상화로 인해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특히 1월의 경우 설 연휴를 앞두고 있어 온라인 장보기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통신기기(33.6%)와 컴퓨터·주변기기(14.6%) 등도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통계청 관계자는 “1월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S24’ 신제품 효과와 더불어 신학기를 맞아 컴퓨터, 노트북 등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가방(-2.4%), 신발(-7.9%) 등 패션 부분의 일부 품목은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기타 상품 영역 역시 17.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월 한 달간의 온라인 쇼핑 중 모바일을 통한 거래액은 15조246억원을 기록, 전체 온라인 쇼핑에서 차지하는 비중으로는 74.1%에 달했다. 전년 동월 대비 모바일 거래액은 10.4%(1조4136억원) 늘어났다. 모바일 쇼핑 거래액을 상품군별로 보면 전년 동월 대비 음식료품(16.6%), 여행 및 교통서비스(24.6%), 생활용품(13.6%) 등에서 늘어났다. 차지하는 거래액의 비중으로 보면 음식서비스가 98.4%로 가장 높았고, 애완용품(82.5%), 아동·유아용품(82.1%) 순으로 나타났다.
2024.03.05 I 권효중 기자
노랑풍선, 2024년도 상반기 채용 연계형 인턴 모집
  • 노랑풍선, 2024년도 상반기 채용 연계형 인턴 모집
  • 노랑풍선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노랑풍선은 2024년도 상반기 채용 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노랑풍선은 지난 2022년부터 본격적인 여행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여행 수요 정상화에 대비해 인력 채용을 확대해 왔으며 지난해 8월에는 펜데믹 이후 중단됐던 공채 13기 신입사원 모집을 3년 만에 재개해 총 33명의 인턴사원을 선발한 바 있다.접수 기간은 이달 4일부터 17일까지 약 2주간 진행한다. 채용 부문은 ▲상품운영 ▲항공▲경영관리 ▲영업 등 직무에서 두 자릿수 인원을 채용한다.자격요건은 전문학사 이상 기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 중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며 관련 전공자 또는 자격증 소지자, 어학 능력 우수자 및 보훈대상자 등은 우대할 방침이다.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1차 실무면접, 2차 임원 면접, 인턴십(3개월) 순으로 진행되며, 5월 16일부터 3개월간의 교육 및 근무 평가 실시 후 8월 중순 경에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최종 합격자는 지원자의 조직 적합도와 직무 적합성 검증을 통해 신입사원 공채 14기로 정식 채용해 서울 본사 또는 부산지사에서 근무한다.노랑풍선 관계자는 “노랑풍선과 함께 급변하는 여행산업에서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한다”며 “우수한 역량과 도전정신, 남다른 열정을 갖춘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한편, 노랑풍선은 지난해 여행업계 최초로 각 분기별 목표 성과 달성 시 성과급을 지급하는 이익성과제도와 연간 기업의 이익을 직원들과 함께 나누며 노고를 보상하는 PS(Profit Sharing) 제도를 도입해 지난해 총 5회의 성과급을 지급한 바 있다. 자사 여행상품과 호텔 예약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복지포인트를 지급하고 있으며 항공 공급가 대비 약 10% 금액으로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와 직원 인솔자 제도를 통해 현지 출장 및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4.03.05 I 문다애 기자
이번엔 해외서 홍역 대유행…국내유입 벌써 11명
  • 이번엔 해외서 홍역 대유행…국내유입 벌써 11명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해외에서 유행 중인 홍역의 국내 감염자가 11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 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환자와 접촉해 홍역에 감염된 환자가 올해 1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내에서 8명의 홍역환자가 보고됐던 것과 비교하면 2개월만에 지난해 수준을 뛰어넘은 것이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감염 시 발열, 발진, 구강내 회백색반점(Koplik’s spot) 등이 나타나며,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 시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홍역 발진 모습(사진=미국질병관리청 제공)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전세계 홍역환자 발생건수는 2023년 약 30만명으로 전년(17만명)보다 1.8배 늘었다. 유럽의 경우 62배 (937→5만8115명), 서태평양지역의 경우 3.7배(1391→5161명, 필리핀 · 말레이시아 중심) 동남아시아의 경우 1.7배(4만9492명 → 8만4720명) 환자가 증가했다.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는 원인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예방접종률은 떨어진 반면, 해외 여행 등 교류 활성화가 원인으로 꼽힌다. 홍역 퇴치국인 영국, 미국 등에서도 올해 해외 유입 환자, 미접종자 등으로 인해 학교나 지역사회 등에서 산발적인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해외여행 중 감염된 환자가 국내에서도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1월에 1명이었던 것이 2월 10명으로 크게 늘었다. 국가별로 보면 △우즈베키스탄 5명(환자 접촉 1명 포함) △태국 2명 △카자흐스탄 1명 △러시아 1명 △말레이시아·싱가포르 1명 △아제르바이잔 1명 등이다. 전문가들은 홍역이 예방접종만으로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1차 접종시 93%, 2차 접종시 97%의 예방 효과가 있다. 국내에서는 생후 12~15개월 때 1회와 4~6세 때 2회로 나눠서 예방백신(MMR)을 접종하고 있다.질병청은 여행 후 입국 시 발열, 발진, 콧물 등 증상이 있다면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거주지 도착한 이후라면 마스크 착용, 대중교통 및 다중 시설 방문 자제 등 주변 접촉을 최소화하고, 의료기관을 먼저 방문하여 의료진에게 여행력을 알리도록 안내하고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우리나라는 홍역 예방백신(MMR) 접종률을 세계 최고의 수준인 96.1%(2023년 2차 접종률 기준) 유지하고 있어 해외에서 홍역 바이러스가 유입되더라도 국내 대규모 유행 가능성은 낮으나, 예방백신을 미접종한 영·유아 혹은 면역력이 저하된 의료기관의 종사자에서 소규모 유행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홍역 유행 국가로의 해외 여행력이 확인된 경우라면 홍역을 의심하고 검사와 관할 보건소 신고 등을 적극적으로 해달라“고 강조했다.
2024.03.05 I 이지현 기자
“여름 바캉스 준비”…G마켓, ‘진에어 얼리버드 항공권’ 특가
  • “여름 바캉스 준비”…G마켓, ‘진에어 얼리버드 항공권’ 특가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G마켓은 오는 6~15일 열흘간 진에어와 함께 올해 10월까지 출발일을 지정 가능한 얼리버드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출발일에 따라 최대 5만원까지 전 노선 할인혜택도 제공한다.G마켓은 출발일에 따라 진에어 전 노선 얼리버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3월까지 출발하는 전 노선 예매 시 4만원 할인 쿠폰 지급한다. 80만원 이상 결제하면 사용 가능하다. 그 외 4월부터 10월까지 출발 상품에는 최대 5만원 즉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프로모션을 통해 진에어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이라면 해외호텔 예약 시 5% 할인 받을 수 있는 할인쿠폰도 지급한다. 2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0만원까지 할인된다.인기 상품으로 ‘방콕 왕복항공권’은 33만원대에, ‘나트랑 왕복항공권’은 35만원대에 판매한다. 그 외에 초특가 상품으로 ‘도쿄/오사카 왕복항공권’은 20만원 초반 대에 구매 가능하다.G마켓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이나 추석연휴 기간까지 진에어 전 노선 항공권을 미리 예약할 수 있는 얼리버드 기획전”이라며 “항공권 할인과 호텔 숙박 연계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미리 여행 계획을 세우는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미지=G마켓)
2024.03.05 I 김미영 기자
티웨이항공, 인천-괌 특가 프로모션…편도 16만원대부터
  • 티웨이항공, 인천-괌 특가 프로모션…편도 16만원대부터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괌 정부관광청과 함께 괌 여행객을 위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사진=티웨이항공)이번 프로모션은 4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합리적인 운임으로 인천-괌 노선을 예약할 수 있다.먼저 항공권 특가 할인은 인천-괌 노선 선착순 한정으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16만1450원부터 판매한다.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이번달 4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여기에 인천-괌 노선 왕복 항공권 예매시 사용할 수 있는 선착순 5만원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서태평양에 위치한 괌은 온화한 날씨와 비교적 짧은 비행 시간으로 가족 여행이나 신혼여행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관광지다. 리조트부터 쇼핑, 해안 관광 등 즐길거리가 다양하다.주요 관광 명소로 이파오 비치 공원과 사랑의 절벽, 투몬 비치, 건 비치 등이 있으며, 천혜의 자연이 살아 숨쉬는 바다 관광은 물론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할 수 있다. 다음달 중순에는 남녀노소 모두 참여가 가능한 괌 ‘코코로드레이스’ 마라톤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티웨이항공은 인천-괌 노선을 매일 운항 중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올해도 해외여행을 계획하시는 이들을 위해 항공권 혜택을 마련했다”며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이벤트가 가득한 괌에서의 휴가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3.05 I 공지유 기자
서울시, '커넥션스 럭셔리 서울' 6월 개최…"고부가 관광객 유치"
  • 서울시, '커넥션스 럭셔리 서울' 6월 개최…"고부가 관광객 유치"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오는 6월 프리미엄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고품격 관광지 서울을 알리는 국제 고급관광 비즈니스 상담회 ‘커넥션스 럭셔리 서울 2024’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사진=서울시)올해로 3회째를 맞는 ‘커넥션스 럭셔리 서울’은 기업 간 거래(B2B) 트래블 마켓과 비즈니스 상담은 물론 숙박·운송 등 서울의 고품격 관광 인프라와 뷰티·패션·미식 등 K컬처를 결합한 다양한 체험 콘텐츠까지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올해는 해외 바이어와 국내 여행업 관련 참여사를 지난해 대비 30%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이번에 참여 예정인 해외 바이어는 약 40개사로 글로벌 럭셔리 커뮤니티에 가입돼 있고 체류비용이 높은 여행객을 보유하고 있는 프리미엄 여행사가 대부분이다. 럭셔리 관광상품 여행사는 특화돼 있는 경우가 많아 네트워킹을 통해 신뢰를 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이번 행사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시는 강조했다.지난해 행사에는 17개국 30개의 엄선된 럭셔리 해외 바이어와 국내외 30개 여행사가 참여해 B2B 상담 450건이 진행됐다.참가를 희망하는 서울 소재 업체들은 오는 22일까지 서울시 또는 서울관광재단 누리집에서 자세한 내용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대상은 서울 프리미엄 관광전문 인바운드여행사(DMC)와 호텔(5성급 이상, 전통호텔)·체험·운송 등 분야의 프리미엄 서비스 운영·제공사다.참가업체로 선정되면 △글로벌 럭셔리 관광시장 바이어 비즈니스 상담(1:1, 그룹) △전통 문화체험을 통한 글로벌 네트워킹 △국내 프리미엄 관광업계 네트워킹 △미디어 홍보 기회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시는 관광업계를 다각도로 지원하는 동시에 유럽 등에서 국제 관광 비즈니스 사업과 업계 네트워킹을 운영 중인 ‘커넥션스 럭셔리(Connections Luxury)’와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관광 상품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은 아름다운 자연외에도 미식·뷰티·의료 등 발굴할 수 있는 고품격 관광콘텐츠가 무궁무진하다”며 “국내외 관광업계와 협력해 서울이 고품격 관광지로 부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3.05 I 함지현 기자
캐롯손보, 해외여행 안전 귀국 시 포인트 지급
  • 캐롯손보, 해외여행 안전 귀국 시 포인트 지급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국내 최대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 해외여행보험 가입 고객이 무사히 여행을 마치고 귀국할 경우 축하 포인트를 지급하는 ‘안전여행 축하 포인트 지급 서비스’를 출시했다. 본 서비스는 5일부터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캐롯 해외여행보험 가입 고객에게는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다음 날 별도의 안내 메시지가 발송된다. 만약 여행 중 사고가 있었다면 안내되는 절차를 통해 손쉽게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고, 사고가 없었다면 가입 시 결제한 보험료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캐롯포인트로 최대 3만 포인트까지 지급한다.캐롯포인트는 캐롯 모바일앱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것으로, 캐롯의 모든 보험상품 가입 시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 밖에도 모바일앱 내에 판매 중인 주유권, 기프티콘 및 각종 상품권 등을 구입할 때도 활용 가능하다.캐롯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출시와 더불어 해외여행보험 가입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 중”이라며, “디지털 보험사만의 장점을 십분 활용해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4.03.05 I 정병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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