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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남양뉴타운 신개념 복합빌딩 “더굿메이트오피스텔․상가” 분양
- [온라인부] 서해안시대의 중심 도시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화성 남양 뉴타운 중심 상업지에 상가와 오피스텔을 완벽하게 분리하여 1개 건물로 2개 동 효과를 내는 신개념 복합빌딩, ‘ 더 굿메이트 ’ 분양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더 굿메이트’ 복합 빌딩은 주변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용도에 맞게 소형 오피스텔과 병의원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니크한 외관이 빛나는 15층 건물로써 높은 층고와 신공법을 통해 층간 소음을 완전히 해소해 투자자는 물론 주변 부동산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더 굿메이트’ 오피스텔 상가가 들어서는 화성시청역 앞 일대는 공무원, 근로자, 대학생, 연구원, 입주민 등 계층별 수요층이 대거 몰리는 복합 상권으로 다양한 임대 수요를 확보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한 교통인프라를 갖추고, 서해안 복선전철 화성시청역 개통 (2019년 예정)으로 여의도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안산 배곧 20분, 동탄경부고속도로 접근 20분, 인천공항 30-4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 진입성과 접근성이 편리하다. 도의 한 관계자는 “제 2서해안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교통량 분산으로 통행시간과 운행비용이 크게절감되고 도내 전역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현재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와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에 3만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나 대부분 화성을 벗어난 인근지역에서 출퇴근을 하고 있어 신도시 주택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처럼 주요 관공서 및 화성시청 및 산업단지 수요를 갖추고 있지만 주거시설은 물론, 상업시설과 의료 근린생활시설이 부족한 상황이어 더굿메이트오피스텔·상가의 분양소식은 더욱 눈길을 끈다. 지역 내 호재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인근으로 들어서는 화성시 복합문화센터는 연면적 5600평 규모의 대규모 문화시설로서, 수영장 영화관 등의 다양한 생활 문화 인프라를 갖춰 들어설 예정이다.또한 송산그린시티 개발사업, 한화그룹 바이오밸리, 북양산업단지 화성 복합문화센터 등의 개발이 예정되어 있어 30만여명이 넘은 산업수요가 발생할 것을 예상된다. 화성 더 굿메이트 오피스텔 상가는 1개동에 오피스텔 및 주거시설과 상가시설을 구분한 신개념 복합단지로써 1개동 지하 5층 - 지상 15층 규모로 오피스텔 130실,상가 52실로 구성된다. 지하 1층 지하 5층을 모두 주차장으로 설계하여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며, 맞은편으로는 대형마트가 들어설 것으로 예정이어 상권 및 생활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7년 10월 입주 예정이며, 새한건설에서 책임준공, KB부동산 신탁에서 관리신탁으로 진행되어, 준공까지 안전한 관리가 가능하다. 분양홍보관은 화성시 남양읍 남양리 2072-15 영동프라자 6층에 위치하고 있다.
- '마지막 블루오션' 이란 빗장 풀다..앞으로가 더 '무궁무진'
- [테헤란(이란)=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456억달러(52조원). 사상 최대규모의 정상 간 경제외교로 이름을 올린 박근혜 대통령의 대(對)이란 세일즈 외교는 ‘기업의 경쟁력’ ‘한류’ ‘정상의 측면지원’이란 삼박자가 어우러진 합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서방의 경제제재 이후 주춤했던 기업 간 계약들이 박 대통령의 국빈방문을 계기로 한꺼번에 풀린 모양새를 연출한 데다, 1980년대 이후 축적된 ‘질 좋은’ 한국 기업에 대한 깊은 인상, 예절을 중시하는 정서적 유사점, 최근 거세게 불고 있는 한류열풍 등이 한몫 톡톡히 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전 세계가 이란을 성장잠재력이 무궁무진한 ‘마지막 블루오션’으로 보고 전방위적으로 달려들고 있는 만큼, 우리도 정부 고위인사급으로 구성된 ‘경제협력위원회’ 신설 등 깊이 있고 발 빠른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단 빗장 풀었다..‘제2의 중동 붐’의 새 축 부상일단 첫 스타트가 좋았던 만큼 향후 우리나라의 ‘제2의 중동 붐’의 중심축이 이란으로 급속히 쏠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이란이 포스트 오일시대에 대비해 2020년까지 ‘제6차 5개년 개발계획’을 수립해 산업다변화를 꾀하는 있는 만큼 우리의 강점인 서비스, 문화 등 사회·경제 운영을 위한 소프트웨어 확보에서도 성과를 낼 여지가 충분하다. 박 대통령이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외교장관 회의 정례화를 비롯해 고위 정치 레벨에서의 교류 확대는 물론이고 양국 산업장관을 대표로 하는 한·이란 경제공동위 활성화를 통해 경제협력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밝힌 것도 이 때문이다. 이란과의 교역 규모 복원은 물론 교역 품목 다변화 등 긴밀한 성장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선 최소한 ‘장관급’이 움직여야 한다는 의미다. 실제로 원유 매장량 세계 4위,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1위 등의 조건을 갖춘 이란은 최근 서방의 경제제재 해제 이후 우리 기업들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건 박 대통령을 수행하는 역대 최대(236명) 규모의 경제사절단의 규모로 고스란히 드러났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김인호 한국무역협회장 등 경제 4단체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 및 3대 국책은행장까지 총출동했다. 이들이 건진 성과만도 30개 프로젝트에 456억달러(52조원)에 달했다.이란이 카스피해 국가 및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의 중심국 역할을 담당하는 점도 우리 기업들엔 호재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들 국가는 샴푸 등 공산품 등의 수입을 이란에 절대적으로 의지해왔는데, 만약 우리 제조업이 이란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경우 이란을 포함, 약 3억명에 달하는 잠재 고객을 얻게 되는 셈”이라고 말했다. ◇보건·의료 등 고부가가치 분야로 지평 확대우리 정부와 기업들이 따 낸 수주는 말 그대로 ‘전방위’ 수준이다. 우선 철도, 도로, 공항, 항만, 수자원 등 116억달러 규모의 인프라 협력 분야에서 8건의 MOU(양해각서)가 체결됐다. 이스파한-아와즈 철도(53억달러)와 테헤란-쇼말 고속도로(10억달러)가 대표적이다. 석유·가스·전력 등 236억달러 규모의 에너지 재건 사업에서도 우리 기업들의 참여 물꼬가 트였다. 바흐만 정유시설(20억달러), 이란-오만 해저 파이프라인 건설(15억달러), 박티아리 수력발전(19억달러) 등 총 19건에 대한 가계약 및 MOU가 맺어진 것이다. 이란은 2020년까지 석유·가스·석유화학 등 에너지분야에 총 1850억달러를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또 보건·의료, 문화, 정보통신기술(ICT) 등 고부가가치 분야의 협력 지평도 넓혔다. 총 17억달러 규모의 6개 병원건설에 참여, 의료생산단지 구축(1억5000만달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시스템 수출 등도 추진된다. 아울러 유·무선통신 인프라와 브로드 밴드 및 사물인터넷(IoT) 등 ICT분야에 대한 협력도 강화된다. 이란시장의 빗장이 풀리면서 저유가, 저소득, 저성장 등 3저 현상의 늪에 빠진 우리 경제에도 적지 않은 ‘수혈’ 효과가 기대된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이란의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계기로 우리 기업의 대(對) 중동 수출에 숨통이 트일 가능이 커졌다”고 말했다.
- ‘래미안 용산 더센트럴’ 상업시설 분양홍보관 열어
- △‘래미안 용산 더센트럴’ 투시도[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용산역전면 제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은 이달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342번지 일원(신용산역 3번출구와 연결)에 ‘래미안 용산 더센트럴’ 상업시설의 분양홍보관을 개관한다.래미안 용산 더센트럴 상업시설은 지하 2층~지상 2층의 판매시설(연면적 3만 9791㎡)과 지상 3층~지상 4층의 업무시설(연면적 1만 4756㎡) 등 총 208개 점포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에는 124개가 분양된다. 이 단지는 전형적인 주상복합 단지 내 상가 형태에서 벗어나 원스톱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는 복합 랜드마크몰 형태로 조성될 예정이다. 외부 동선을 거치지 않고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3번출구와 직접 연결되는 상업시설로 설계된다. 여기에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KTX, 신분당선(예정) 등 복합 역세권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또 용산역 24개 노선을 통과하는 버스 환승 역세권이 인근에 있어 유동인구 확보도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래미안 용산 더센트럴이 들어서는 용산 일대는 종로·여의도·강남 등 도심을 잇는 업무지구의 중심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 실제 용산역 전면 지하공간 개발사업, 한강로변 및 용산역 전면 정비사업계획, 용산공원 조성사업계획 등이 진행 중이다. 또 용산호텔 건립, LS용산타워, LG유플러스, 현대산업개발 용산사옥, 아모레퍼시픽 신사옥(17년 예정) 등 직장인 배후수요도 매우 탄탄하다. HDC신라면세점, 한류문화공연장, 앰버서더호텔 등도 건립 예정이라 글로벌 관광객 유입에 따른 상권 활성화도 기대된다.래미안 용산 더센트럴 분양 관계자는 “래미안 용산 더센트럴이 들어서는 용산은 각종 개발계획 호재 등으로 안정적인 배후수요를 확보한 만큼 향후 주거, 업무, 관광, 쇼핑의 핵심 지역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에 따른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래미안 용산 더센트럴’의 분양홍보관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 210-1(서빙고로 5) 신원빌딩 2층 에 마련된다. 준공은 2017년 5월 예정이다.
- 용인양지이안 아파트, 주말에만 1만 여명 방문
- 2016년말 착공되는 제2경부고속도로(서울~안성구간) 직접 수혜지수도권 동부로 옮겨지는 부동산 개발축 중심으로 미래가치 급상승[온라인부] 제2경부고속도로의 직접 수혜지 용인 양지 이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지난 4월 29일 개관한 주택홍보관에 주말을 맞은 3일간 1만 여명이 다녀가는 등 그 입지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용인 양지 지역은 제2외곽순환도로와 제2영동고속도, 중부고속도로 등 용인 동부권 교통의 요지인데 비해,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지 않았고 이렇다 할 개발호재도 없었던 지역인데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 직접 수혜지로 발표되면서 토지 매도자들도 모두 물량을 거둬들이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지역이다. 뿐만 아니라 인근에 총면적 228,312㎡의 초대형 유통업무단지 개발도 계획되어 있어 편익시설까지 불편함이 없게 구비될 예정이어서, 이안 아파트는 용인 양지 유일의 대단지 프리미엄과 교통 프리미엄을 가장 많이 받을 아파트 1순위로 급부상하고 있다. 서울의 전세난이 가속화되면서 그보다는 저렴한 용인이나 고양시 등으로 내집마련을 하기 위한 수요자들이 몰리고는 있지만, 가속화되는 고분양가는 어쩔 수가 없는 것이 2016년 봄의 현실이다. 그러나 용인 양지 이안 아파트는 수도권에서 엄두도 낼 수 없는 600만원대(3.3㎡) 파격적인 가격도 놓칠 수 없는 장점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이 지적한 대로 “날로 높아지는 전세값 스트레스를 피해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지만 분양가 역시 상승하고 있어 내 집 마련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저렴한 가격을 갖췄으면서도 개발호재로 생활여건이 개선되는 지역”이 바로 이안 아파트이기 때문이다.그렇다보니 현지 분위기는 대우산업개발(주)의 이안아파트가 공급되는 시점을 목 빠지게 기다리는 실수요자들이 계속 늘어가는 상황이다. 현장의 부동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매매가 대비 전세가가 강세를 보인다 하더라도, 이안 아파트는 전세 사는 사람들도 전세가로 내집마련을 마련하기에 전혀 부담스럽지 않고, 또 신규구입하려는 수요자들도 기왕이면 새 아파트이면서도 가격적 메리트가 월등한 아파트를 그냥 지나칠 리 없는 상황”이라고 단언했다.이러한 분위기에 지난 4월 8일 지구단위계획 심의까지 완료하면서, 대우산업개발(주) 시공예정, 자금관리 또한 신뢰도 높은 코람코자산신탁이 준공까지 관리한다는 점이 더해져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하2층~지상 29층 총 2,500여 세대 중 1차분 1,207세대를 59㎡, 74㎡, 84㎡ 중소형 타입 위주로 구성하였으며, 조망과 채광권을 확보한 4베이로 설계하는 등 평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추었다. 특히 단지 내에 초·중교가 들어서기 때문에 학업을 위해 멀리 자녀들을 보내며 불안해했던 학부모들의 걱정이 바로 해결되는 장점까지 갖추고 있어 교통과 교육, 편의와 행정시설을 최근접에 둔 용인 동부의 특급주거지로 각광받을 것이라는데 이견이 없는 상황이다. 지난 4월 29일 개관한 주택홍보관은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 492-5에 위치한다.
- 신동빈, 종합화학 꿈 이뤘다..롯데 '정밀화학·첨단소재'로 도약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종합석유화학회사를 만들겠다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구상이 마침내 현실화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달 29일 SDI케미칼(옛 삼성SDI 케미칼사업부문) 인수 잔금 2조939억원을 삼성SDI에 지급하고 SDI케미칼 지분 90%을 취득했다. 이로써 지난해 10월 체결한 롯데와 삼성 간 3조원 규모 화학계열사 빅딜 작업은 6개월만에 모두 종료됐다.신동빈 롯데그룹 회장특히 롯데케미칼(011170)이 지난 1분기 LG화학(051910)을 제치고 영업이익 기준 업계 1위 자리에 오른 상황에서 삼성 화학사 인수가 마무리된 만큼 향후 화학업계에서 롯데그룹의 위상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SDI케미칼이 사명을 바꿔 새출발한 ‘롯데첨단소재’가 롯데케미칼의 자회사로 합류함에 따라 양사간 수직계열화를 통한 시너지가 기대된다. 여수에 공장을 둔 롯데첨단소재는 생산능력 기준 고부가 합성수지(ABS) 분야 국내 2위, 세계 6위다. 인근에 자리한 롯데케미칼 여수공장에서 원료를 받아 고부가 합성수지(ABS)와 폴리카보네이트(PC)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롯데첨단소재는 국내 PC 생산량 1위로 롯데그룹은 단숨에 PC 시장 1위로 발돋움하게 됐다.지난 2월 지분 거래가 완료돼 롯데케미칼의 관계사가 된 롯데정밀화학(004000)은 그동안 롯데그룹이 손대지 못했던 정밀화학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염소·셀룰로스 계열 정밀화학 제품군은 건축, 산업, 섬유, 의학 부문에서 널리 사용된다. 롯데정밀화학과 영국 BP의 합작투자사인 롯데BP화학은 주력 제품인 초산 분야에서 압도적인 국내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화학사 인수 효과로 올해만 롯데케미칼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9000억원, 1500억원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은 “글로벌 종합화학회사로의 대도약 발판이 마련됐다”며 “롯데케미칼은 합성수지의 기초가 되는 원료 사업에서 최정상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번 인수를 통해 석유화학부문 수직계열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제품 라인업 확대가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1조7133억원을 올린 롯데케미칼은 롯데첨단소재(2조6145억원)와 롯데정밀화학(1조1619억원)을 더해 화학분야 매출 규모 15조5000억원의 대형사로 발돋움하게 됐다.3사를 합쳐도 아직 매출 기준으로는 LG화학(2015년 20조2066억원)에 크게 못 미치지만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지난 1분기 역전에 성공했다. 롯데케미칼이 LG화학보다 많은 영업이익을 낸 것은 지난해 2분기에 이어 역대 두번째다.롯데케미칼은 국내 본사 실적도 크게 개선됐지만 말레이시아 LC타이탄(Titan) 부문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이 600% 가까이 늘어났다. 주원료인 나프타 가격이 하향 안정화한데다 글로벌 에틸렌 공급이 줄면서 스프레드가 크게 발생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1분기 롯데케미칼 영업이익률은 17.6%로 LG화학(9.4%)의 두 배에 육박했다.화학제품 스프레드 강세가 이어지고 있고 성수기에 진입한 만큼 에틸렌 등 범용제품 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는 롯데케미칼의 실적은 2분기에도 좋은 모습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달 28일 빅딜자금 동원을 위해 7600억원 어치 회사채를 발행한 롯데케미칼은 현재 여수와 대산 , 말레이시아, 미국 등에서 투자 프로젝트들을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단기적인 재무부담을 극복하는 것이 주요 과제다.롯데케미칼 관계자는 “기존 투자계획을 차질없이 끌고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석유화학 분야를 강화해 중심축으로 키워가겠다는 그룹의 강한 의지가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롯데케미칼과 LG화학의 분기별 영업이익 추이 비교(단위: 억원, 자료: 각사)롯데그룹 화학 3사 개요(2015년 기준, 단위: 억원, 명, 자료: 각사)▶ 관련기사 ◀☞롯데-삼성 화학사 빅딜 마무리..SDI케미칼→롯데첨단소재로 새출발☞롯데케미칼, 카본프레임·EP 등 고부가 제품 선보인다
- 朴대통령, 테헤란 안착..50시간 '北核·經協' 외교 돌입
- [테헤란(이란)=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을 태운 전용기가 1일(현지시간)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 안착했다. 박 대통령은 1~3일 약 50시간에 걸쳐 지난 10년간 ‘어둠의 장막’에 가려졌던 이란과 경제협력은 물론 북핵(北核) 문제의 해법까지 도출하는 데 주력한다. 박 대통령의 이란행은 지난 1962년 양국 수교 이래 정상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이뤄지는 것이다.이날 오후 테헤란의 메흐라바드 공항에 도착한 박 대통령은 김승호 주이란대사, 이애경 한인회장 등 우리 측 관계자와 네맛자데 산업광물무역부 장관, 압둘라히 대통령실 의전국장, 타헤리안 주한대사, 파라잔데 외교부 동아태국장 등 이란 정부 측 관계자의 영접을 받고 준비된 차량에 탑승해 곧바로 숙소로 향했다.박 대통령은 2일 오전 테헤란의 사드아바드 좀후리궁에서 하산 로하니 대통령과 약 1시간15분간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간 교역·투자 정상화를 위한 기반 조성 △이란 경제재건을 위한 인프라 구축 적극 참여 △에너지·산업 투자 확대기반 마련 △보건의료, 문화, 정보통신기술(ICT) 등 협력 다각과 추진 등을 타진한다. 이후 협정 서명식과 공동 기자회견, 공식 오찬도 함께한다.박 대통령은 같은 날 오후 이란의 ‘벨라야트 이 파키르’(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와도 만난다. 하메네이는 이란 혁명을 이끈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의 후계자로, 신정일치 국가인 이란에서 절대권력을 보유한 헌법상 최고 통치권자다. 권력기구인 혁명수호위원회 위원 12명 중 6명을 지명하며 대통령 인준해임권, 사법부의 수장과 군사령관, 국영 언론사 사장 임명권 등을 행사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양 정상의 만남은 향후 양국 관계에 상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녁에는 한식과 한지 등을 테마로 하는 한국 문화 체험을 참관하는 한편, 국악 전통 공연 및 양국의 전통 무술 공연을 관람하는 문화외교를 전개한다.박 대통령은 이튿날인 3일부턴 236명의 경제사절단과 함께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를 편다. 지난해 10월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 당시 사절단 규모(166개사)를 훌쩍 뛰어넘는 역대 최대 규모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김인호 한국무역협회장 등 경제 4단체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 및 3대 국책은행장까지 총출동했다. 박 대통령은 한·이란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우리 사절단의 비즈니스를 측면 지원한다.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란은 최근 서방의 경제제재 해제 이후 우리 기업들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란에선 아직 서방에 대한 반감이 있는 반면, 한류에 대한 호감도가 커 (박 대통령의 이란 국빈방문은) 우리 기업들엔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 朴 "對이란 교역규모 조속 복원"..'경제공동위' 활성화
- [테헤란(이란)=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이란을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향후 양국 관계와 관련, “외교장관 회의 정례화를 비롯해서 고위 정치 레벨에서의 교류 확대는 물론이고 양국 산업장관을 대표로 하는 한·이란 경제공동위 활성화를 통해 경제협력 가속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자에 국영 이란신문사(IRAN)에 실린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제 대(對)이란 제재가 해제되고 이란이 국제경제체제에 복귀하게 되면서 양국 경제협력도 조속한 시일 내에 제재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박 대통령의 발언은 이란과의 교역 규모 복원은 물론 교역 품목 다변화 등 긴밀한 성장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선 최소 ‘장관급’이 움직여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실제로 원유 매장량 세계 4위,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1위 등의 조건을 갖춘 이란이 최근 서방의 경제제재 해제 이후 우리 기업들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건 사절단의 규모로 고스란히 드러났다. 박 대통령의 1~3일 이란 방문길에 동행한 경제사절단은 역대 최대 규모인 236명이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김인호 한국무역협회장 등 경제 4단체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 및 3대 국책은행장까지 총출동했다. ◇현지 분위기 긍정적..“한국 관심 높아”이란은 경제재건을 위해 에너지, 교통 등 인프라투자와 정유·철강 등 산업 기반 확충에 나서고 있어 지난해 박 대통령의 순방국인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아랍에미리트(UAE)·쿠웨이트에 이어 ‘제2 중동 붐’의 새 축으로 부상 중이다. 박 대통령이 경제사절단에 거는 기대감이 더 커지는 이유다. 양국 간 교역이 서방의 제재 전인 20011년 175억달러에서 지난해 61억달러로 축소된 만큼 교역정상화의 여지는 크다는 게 박 대통령의 생각이다. 청와대는 이란이 카스피해 국가 및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의 중심국 역할을 담당하는 점도 우리 기업들엔 호재로 본다. 한 관계자는 “이들 국가는 샴푸 등 공산품 등의 수입을 이란에 절대적으로 의지해왔는데, 만약 우리 제조업이 이란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경우 이란을 포함, 약 3억명에 달하는 잠재 고객을 얻게 되는 셈”이라고 말했다. 현지 분위기도 긍정적이다. 사절단에 포함돼 지난 29일 테헤란에 도착한 한 기업인은 통화에서 “한국 대통령의 첫 방문이어서 그런지 바이어 등 현지 분위기는 많이 고무적인 것 같다”며 “교민들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전했다.◇정상회담·비즈포럼..사절단 ‘측면 지원’이를 위해 박 대통령은 2일 하산 로하니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교역·투자 정상화를 위한 기반 조성 △이란 경제재건을 위한 인프라 구축 적극 참여 △에너지·산업 투자 확대기반 마련 △보건의료, 문화, 정보통신기술(ICT) 등 협력 다각과 등을 타진, 우리 사절단을 측면 지원한다. 3일엔 한·이란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 양국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는 한편 1:1 상담회를 통해 현지 시장을 개척에 나선 중소·중견기업들을 격려한다. 박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앞으로 이란이 철도·도로·항만·발전·전력망·수자원 등 인프라 개선을 집중 추진할 것으로 아는데, 한국이 기술과 신뢰성을 입증해 왔기 때문에 협력 확대가 유망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더 나아가 “현재 한국은 이란의 원유를 수입하고 이란은 한국의 산업용 원부자재를 주로 수입하는 교역구조인데, 앞으로 양국 간 교역품목을 다변화시킬 여지도 크다”며 “이란의 높은 교육열과 과학기술 수준을 감안하면 ICT 등 고부가가치 신산업 분야에서도 상호협력의 시너지가 클 것”이라고도 했다. 이란 석유개발 프로젝트와 관련, 박 대통령은 “한국 기업들은 주어진 프로젝트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어떤 역경에도 기한 내 완수하는 것으로 이란에서도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 朴대통령, 이란 국빈방문차 테헤란 향발..'북핵·경협' 외교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오전 경기 성남의 서울공항에서 이란 국빈방문을 위해 테헤란행 전용기에 몸을 실었다. 지난 10년간 ‘어둠의 장막’에 가려졌던 이란과 경제협력은 물론 북핵(北核) 문제의 해법까지 도출해낼지 주목된다. 박 대통령의 이란행은 지난 1962년 양국 수교 이래 정상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이뤄지는 것이다.박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오전 테헤란의 사드아바드 좀후리궁에서 하산 로하니 대통령과 약 1시간15분간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간 교역·투자 정상화를 위한 기반 조성 △이란 경제재건을 위한 인프라 구축 적극 참여 △에너지·산업 투자 확대기반 마련 △보건의료, 문화, 정보통신기술(ICT) 등 협력 다각과 추진 등을 타진한다. 이후 협정 서명식과 공동 기자회견, 공식 오찬도 함께한다.박 대통령은 같은 날 오후 이란의 ‘벨라야트 이 파키르’(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와의 만남도 추진한다. 하메네이는 이란 혁명을 이끈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의 후계자로, 신정일치 국가인 이란에서 절대권력을 보유한 헌법상 최고 통치권자다. 권력기구인 혁명수호위원회 위원 12명 중 6명을 지명하며 대통령 인준해임권, 사법부의 수장과 군사령관, 국영 언론사 사장 임명권 등을 행사한다. 면담이 성사할 경우 향후 양국 관계에 상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저녁에는 한식과 한지 등을 테마로 하는 한국 문화 체험을 참관하는 한편, 국악 전통 공연 및 양국의 전통 무술 공연을 관람하는 문화외교를 전개한다.박 대통령은 이튿날인 3일부턴 236명의 경제사절단과 함께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를 편다. 지난해 10월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 당시 사절단 규모(166개사)를 훌쩍 뛰어넘는 역대 최대 규모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김인호 한국무역협회장 등 경제 4단체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 및 3대 국책은행장까지 총출동했다. 박 대통령은 한·이란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우리 사절단의 비즈니스를 측면 지원한다.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란은 최근 서방의 경제제재 해제 이후 우리 기업들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란에선 아직 서방에 대한 반감이 있는 반면, 한류에 대한 호감도가 커 (박 대통령의 이란 국빈방문은) 우리 기업들엔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 [오은석의 부동산 재테크] 실투자금 2천만원, 부동산 투자의 비밀
- [오은석 북극성 대표]부동산 투자 좀 한다는 주변의 투자 고수들을 보면 최근 몇 년 전부터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 집중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는듯 하다. 그들이 투자한 방식은 주로 2천만원 내외의 실투금을 이용한 부동산 경매와 갭투자 였고, 2년이 지난 지금 그들의 투자 결과를 보면 투자금 대비 적게는 100%에서 많게는 300% 이상 까지 수익을 거뒀다. 일반인들은 부동산 투자를 상대적으로 소액인 2천만원으로는 불가능 하다고 생각하지만, 부동산 투자자 고수들 사이에서는 더 적은 돈으로 투자하는 경우도 많으며, 부동산을 사는데 오히려 돈이 들어오는 투자를 하기도 한다. 우리는 투자금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물건을 고를 때 투자금의 범위 내에서만 물건을 선택해야한다는 편견을 갖고 있는 듯 하다. 하지만 편견은 편견일 뿐이다. 부동산 경매 투자를 예로 들어보자.투자금이 2천만원이라고 해서 경매 감정가(또는 부동산 매매가)가 4천만원 이하인 것을 찾아야 부동산 투자가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실제 부동산 투자는 더 적은 돈으로 더 비싼 부동산을 투자하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가장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무피투자일 것이다. 무피투자란 대출과 보증금 그리고 부대비용을 합친 가격을 낙찰가로 맞추어 투자금이 들어가지 않고 이자는 월세로 상계하는 소액 투자 전략 중 하나이다. 부동산 투자를 하는데 돈을 쓰지 않고 투자를 했다고 해서 무피투자라고 일컫는다. 단, 어떤 전략과 전술이라도 정확하게 사용되지 않으면 오히려 리스크가 될 수 있다는 점은 항상 주의해야 한다. 특히 소액투자자의 경우 한번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본인의 투자금 전부가 부동산에 묶일 수 있으니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무피투자 전략 이외에도 플러스피 투자 전략이 있다. 플러스피 투자란 부동산 투자가들 사이에서 흔히 사용하는 말로써 보증금과 대출금 그리고 부대비용을 합친 가격이 낙찰가보다 낮아 오히려 실투자금이 하나도 들지 않고 오히려 수중에 현금이 들어온다 하여 플러스피 투자라고 한다.다만, 플러스피 투자 전략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4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첫째, 호재가 없는 지역의 빌라나 전형적인 임대 목적 아파트일 것둘째, 매매 거래는 되지 않으나 월세 회전율이 좋을 것셋째. 빌라가 15년 이상 된 것으로서 리모델링이 필요한 것넷째, 월세 보증금을 2천만원 이상으로 받을 수 있는 부동산일 것인천 서구 물건의 실제 투자 사례를 통해 설명하도록 하겠다. 부동산 시세는 5,500만원이지만 실제 적정 매도가격은 5,000만원 정도 하는 빌라를 4,400만원에 낙찰받았다. 해당 부동산은 위 4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는 물건이다. 당시 대출은 3,900만원 (4.5%)을 받았다. 리모델링에 필요한 돈은 450만원, 세금 및 명도비용 등 부대비용은 약 250만원이 들었다.모든 지출비용은 5,100만원 (4,400만원 + 450만원 + 250만원)이었고 임대를 2,000만원 보증금에 25만원 월세로 놓았다. 참고로 해당 지역에서는 임대 보증금 2,000만원은 소액임차인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최악의 경우 경매에 넘어가도 법적으로 전액 보호받을 수 있는 금액이다. 집을 새집처럼 깨끗하게 전체적으로 수리를 하였더니 월세를 주변 시세보다 8만원 정도 올렸음에도 2주만에 계약이 체결되었다.총 지출 비용 5,100만원에서 대출금 3,900만원과 임대 보증금 2,000만원을 받아 집을 사고도 오히려 800만원이 수중에 생기는 플러스피 투자가 되었다.월세도 25만원중 한 달 이자 대략 15만원을 제하고 매달 10만원씩 들어오는 구조이다.사례 부동산은 기본적으로 노후화된 건물이기 때문에 부동산 회복기나 대세 상승기가 오지 않는 이상 부동산 가격 상승의 폭은 크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투자금을 사용하지 않고, 오히려 매월 10만원의 월세 수익이 생긴다는 장점이 있다.다시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돌아가 보도록 하겠다. ‘투자금이 얼마가 있어야 부동산 투자가 가능할까?’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내가 어느 정도 부동산 투자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있고 노력하는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투자금이 부족하면 불리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투자를 못하는 이유가 되지는 않는다. 투자를 못하는 이유는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투자 공부를 게을리 했기 때문이다. 물론 이러한 투자 스타일이 항상 적용되고, 모든 지역에서 이런 투자방식이 유효한 것은 아니다. 계절이 바뀌듯 투자 방법도 때에 따라 변해야한다. 과거의 성공 사례만 믿고 그 방식만 고집한다면 부동산 투자가 오히려 해가 될 것이다.실투금 2천만원으로 부동산 투자는 얼마든지 가능하다. 최근 몇 년간 성행했던 갭투자도 그렇고, 부동산 경매로도 충분히 부동산 투자가 가능하다. 문제는 내가 얼마나 준비되어 있고,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느냐 이다. 기회 앞에서 머뭇거리지 않으려면 부동산 투자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한다. ▶오은석 ‘나는 월세받는 직장인이 되기로 했다’의 저자로서 ‘북극성주’라는 닉네임으로 더 유명한 19년차 부동산 실전투자 고수다. 다음 카페 ‘북극성’을 통해 5만 명이 넘는 회원들에게 투자 노하우를 전파하며 멘티들이 시행착오 없이 투자하고 경제적 자유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를 따라 투자를 시작한 멘티 중 상당수는 현재 부동산 투자 분야의 유명한 실전 고수로 성장하여 후배들의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 아파트 분양권 거래, 지방 강소도시가 수도권보다 활발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개발호재가 풍부한 지방 강소도시의 아파트 분양권 시장 열기가 뜨겁다.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가 올해 1분기 지방(광역시 제외) 아파트 분양권 실거래가 총액을 조사한 결과, 경남 양산시와 경북 포항시 등 총 8곳의 지방 도시에서 분양권 실거래 총액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 가장 거래액이 많았던 곳은 양산시로 거래액이 4571억 4251만원에 달했다. 이어 경북 포항시 3489억 9974만원, 충북 청주시 2256억 3501만원, 충남 천안시 1903억 9642만원, 충북 충주시 1349억 8959만원, 경북 경산시 1125억 1006만원, 충남 아산시 1038억 2385만원, 충남 서산시 1008억 1444만원 등의 순이었다. 이들 분양권 실거래가 총액 상위권 지역은 최근 대규모 택지지구가 조성되거나 교통·산업 부문에서 개발호재가 풍부한 곳들이었다. 대규모 개발호재를 바탕으로 실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주택시장이 활기를 띄고, 분양권 거래도 활발했던 것으로 분석된다.실제로 1분기 지방에서 분양권 실거래 총액이 가장 높았던 양산시는 영남권 최대 규모의 양산신도시가 조성됨에 따라 실수요자가 크게 늘고, 새 아파트 공급이 대폭 증가했다. 포항시는 울산~포항 간 고속도로가 올해 개통될 예정으로 광역교통망이 크게 개선된다. 청주시는 기존 산업단지 관련 수요가 풍부한 지역인데다, 지난 2월 SK하이닉스가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 약 15조원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산업단지 관련 개발호재가 꾸준하다. 이들 세 지역의 경우 수도권 인기지역인 평택시(2154억 5857만원), 광명시(1311억 6635만원), 용인시(1085억 9397만원), 남양주시(503억 1289만원)를 뛰어넘는 등 분양권 시장이 그야말로 활황을 보였다. 분양권 실거래가 총액이 높은 지역의 경우 신규분양에 대한 관심도 높은 만큼 분양을 앞둔 단지도 주목할 만하다. 대우건설은 오는 5월 충북 청주에서 두 개 단지를 연이어 분양할 예정이다. 먼저 5월 초 청주시 사천동에서 ‘사천 푸르지오’를 내놓는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2~28층 8개동 전용 59~84㎡ 총 729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바로 앞에 사천초등학교가 있어 안심통학이 가능하다. 인근 율량지구의 잘 갖춰진 생활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가능하다. 이어 5월 중순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A-4블록에서 ‘청주 테크노폴리스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지상 25층 12개동 전용면적 73~84㎡ 총 1034가구로 구성된다.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에 들어서는 만큼 뛰어난 직주근접성을 바탕으로 관련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2외곽순환도로가 인접해 청주 전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고, 청주IC와 서청주IC도 가까워 광역교통망의 이용도 쉽다.현대산업개발은 이달 충남 천안시 동남구 봉명2구역을 재개발하는 ‘천안 봉서산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지상 24층 8개동 전용 49~109㎡ 총 665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429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봉명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KTX 천안·아산역도 가까운 편이다. 대림산업은 하반기 경북 포항시 북구 장성동 장성침촌도시개발구역 A2블록에서 ‘e편한세상 포항장성’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총 248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바로 옆에 근린공원이 있고, 장성침촌도시개발구역 내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부지도 예정돼 있다. 또 주변에 장성고도 가까워 교육시설이 풍부하다. 효성은 오는 5월 충남 아산시 배방읍 공수리 1487번지 일원에서 ‘아산 배방역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지상 20층 6개동 총 557가구로 구성된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배방역이 바로 가까이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 KTX천안아산역도 멀지 않아 광역교통망의 이용도 쉽다. 대방건설은 전북 전주완주혁신도시에서 6월 ‘전주혁신도시 대방노블랜드’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상 최고 23층으로 아파트 490가구와 오피스텔 481실 등 총 971가구의 주상복합 대단지로 구성된다. 단지 주변으로 중심상업지구, 학교 용지, 근린공원 등이 모두 가까이 있어 생활환경이 매우 편리할 전망이다. 혁신도시 내에 자리잡은 만큼 관련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지방 분양권 실거래가 총액 상위 지역 분양예정 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