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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호텔서 남녀 4명 사망…이유는 '미스터리'
  • 파주 호텔서 남녀 4명 사망…이유는 '미스터리' [사사건건]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며칠 전 벌어진 의문의 사망사건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오전 10시37분 파주시의 한 호텔에서 남성 2명이 투신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는데요.경찰 (사진=연합뉴스)출동한 경찰이 남성들이 머물던 호텔방에서 숨진 여성 2명을 추가로 발견하면서 사건이 더욱 커졌습니다. 이 여성 2명 중 1명은 가족이 하루 전 실종신고를 한 상태였다고 합니다.여성 2명은 각각 침실과 욕실에서 손과 목이 케이블타이에 묶여 있고 청테이프로 입이 막힌 상태였습니다. 숨진 여성 1명의 팔에서 약 3cm 깊이, 길이 9cm의 베인 상처도 발견됐는데요. 상처가 깊은 것에 비해 혈흔이 발견되지 않아 경찰은 사후에 생긴 상처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해당 식칼에 대해서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 조사를 의뢰했습니다.여성들의 사인은 목졸림인 것으로 파악되는데요. 경찰은 남성 2명이 살해도구인 케이블타이를 준비하는 등 계획 범죄를 저지른 정황을 발견했습니다. 남성들이 사건 발생 전일인 9일 케이블타이를 주차장에서 들고 올라가는 장면이 포착됐기 때문이죠. 경찰은 당시 들고 올라간 것보다 많은 케이블타이가 현장에서 발견된 점을 비춰볼 때 경찰은 이들이 미리 케이블타이와 청테이프를 준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남성 2명이 현장에서 뛰어내린 점 등도 석연치 않은데요. 경찰은 이들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하고 있습니다.남성 1명과 여성 1명은 2~3년 가량 알고 지낸 사이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또 다른 여성 1명은 남성 중 1명이 텔레그램에 올린 아르바이트 구인 글을 보고 연락해 만나게 된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남성들은 친구 사이로 둘 다 별다른 직업은 없었다고 합니다.아직까지 마약 등 약물 사용이나 성범죄를 의심할만한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사건의 전말에 더욱 의문이 일고 있습니다.경찰은 이들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하는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4.13 I 손의연 기자
왕이 '아차' 실수해서 생긴, 아차산
  • 왕이 '아차' 실수해서 생긴, 아차산[땅의 이름은]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조선 시대 홍계관은 신통한 점쟁이였다. 치는 점괘마다 기가 막히게 들어맞았는데, 그 바람에 외려 화가 닥쳤다. 당시 조선의 왕 명종의 눈 밖에 난 것이다. 명종은 혹세무민으로 백성을 속여 잇속을 취한다고 보고 점쟁이를 탐탁지 않게 여겼다.아차산 정상(사진=서울관광재단)결국 명종에게까지 끌려간 홍계관은 시험에 오른다. 명종은 미리 준비한 궤짝에 쥐를 넣어두고서 “몇 마리 있는지를 맞춰보라”고 했다. 홍계관은 “세 마리”라고 대답했다. 궤짝에는 쥐가 한 마리 들어 있었다. 명종은 “점으로 남을 속이더니 나까지 속이려 든다”며 홍계관을 처형하라고 명했다.형장으로 끌려가는 홍계관은 억울했다. 다시 점을 쳐보니 한 식경(한 시간 정도)만 지나면 살 수 있는 것으로 나왔다. 관리에게 사정해 처형을 늦춘 그 시각, 조정에 있던 명종은 쥐의 배를 갈랐다. 쥐의 배에서는 새끼 두 마리가 나왔다. 쥐와 새끼까지 합하면 모두 세 마리였다. 홍계관이 친 점이 맞았던 것이다.명종은 처형을 막고자 부리나케 파발을 띄웠다. 형장에 있던 관리는 조정에서 파발이 달려오는 것을 보고서 홍계관을 처형해버렸다. 홍계관의 부탁을 받고서 한 식경이나 처형을 미룬 데 대한 문책을 당할 게 두려웠던 것이다. 소식을 전해 들은 명종은 ‘아차, 내가 실수했구나’하고 탄식했다고 한다. 홍계관이 처형된 산은 지금의 서울 광진구와 경기 구리시에 걸친 아차산이 됐다.아차산의 유래는 조선의 건국과도 연관돼 있다. 아차산에는 삼국시대 백제가 지은 아단성(阿旦山城)이 있었다. 조선을 세운 이성계가 이름을 이단(李旦)으로 개명하면서 아단산성은 지금의 아차산(阿且山城)이 된 것으로 전해진다. 과거에는 높은 이의 이름을 부르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는 이유에서 다른 이름으로 돌려 부르는 관습이 있었다. 이단과 아단성의 단이 겹치는 탓에 아단성 이름을 바꾸되 형태가 비슷한 차(且)로 정했다는 것이다. 이러면서 아단산이 아찬산이 된 것이라고 한다.그러나 모두 구전으로 내려오는 얘기라서 정사는 아니다. 아차산은 서울을 안에서 감싸는 내사산(북악·남·인왕·낙)과 밖에서 아우르는 외사산(삼각·관악·덕양·용마) 가운데 용마산과 닿아 있다. 아차산 남쪽 기슭으로는 그랜드 워커힐 호텔이 자리한다. 6·25 전쟁 당시 참전해서 전사한 워커 장군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2024.04.13 I 전재욱 기자
‘챔피언들의 복귀’ ROAD FC, 장충체육관서 068 대회 개최
  • ‘챔피언들의 복귀’ ROAD FC, 장충체육관서 068 대회 개최
  • 김태인과 세키노 타이세이. 사진=ROAD FC[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ROAD FC 068 대회가 모든 준비를 마쳤다.ROAD FC 13일 오후 2시 서울특별시 홍은동의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굽네 ROAD FC 068을 개최한다. 전날 열린 계체량 행사를 무사히 마치며 모든 파이터가 출격 준비를 마쳤다. 이번 대회 메인 이벤트는 헤비급 타이틀전을 치르는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김태인(로드FC 김태인짐)과 ‘코리안 킬러’ 세키노 타이세이(FREE)의 경기다. 세키노 타이세이는 한국 헤비급을 정복하기 위해 굽네 ROAD FC 068에 출전한다. 오랜 기간 서로를 견제해 온 김태인과 세키노 타이세이는 한일 격투기 자존심을 건 진검승부를 펼친다.코메인 이벤트에서 ‘로드FC 역대 최연소 챔피언’ 박시원(다이아MMA)과 ‘일본 단체 그라찬’ 잠정 챔피언 하야시 ‘라이스’ 요타(PARAESTRA MORINOMIYA)가 붙는다. 또 윤태영(제주 팀더킹)과 김산(최정규MMA), ‘슈토 환태평양 챔피언’ 데바나 슈타로(COBRA KAI)와 한상권(김대환MMA), 알렉세이 인덴코(MFP)와 한윤수(세종 팀 피니쉬) 등이 맞대결을 펼친다.여기에 ‘윤형빈 간장 테러범’으로 잘 알려진 쇼유 니키(EXARES)와 격투 컨텐프 ‘파이터 100’ 출신의 편예준(로드FC 군산)의 격돌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굽네 ROAD FC 068은 SPOTV, 다음 스포츠, 카카오TV,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된다.
2024.04.13 I 허윤수 기자
시간이 멈춘 그곳. 국내 최고 칵테일바 '다희'①
  • 시간이 멈춘 그곳. 국내 최고 칵테일바 '다희'[주주총회]①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여의도 샛강역 인근 번화가. 화려한 거리 사이 어느 건물 지하로 내려가면 시간이 멈춘듯한 2.5평(8.2㎡)짜리 작은 칵테일바가 나온다. 이 바의 수용인원은 많아야 10여명 남짓. 퇴근 시간을 조금만 지나면 줄 서기 일쑤이다. 이곳의 매력은 ‘가장 힙한 레트로’랄까.이명렬 바텐더가 칵테일을 조주 중이다. (사진=박경훈 기자)◇“금요일 밤을 위하여 신입을 위하여”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다희’(多喜)바는 국내 최고령 바텐더인 이명렬(77) 사장이 운영하는 칵테일바다. 1986년에 만들어져 그 어느 ‘바’보다 오래됐지만, 그 어느 바보다 힙하다. 이곳의 첫 잔은 “세계에서 제일 맛있다”는 진토닉이다. 재료는 봄베이 사파이어에 진로 토닉워터, 그리고 레몬슬라이스로 다른 그것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 허나 이명렬 바텐더의 자부심은 남다르다. “진토닉 비율은 1대(진) 4(토닉워터)인데 우리는 2대 4, 더블로 들어가니 진하고 맛있어. ‘블랙러시안’(보드카와 커피리큐르 조합)도 더블이고 우리는 다 더블샷이야.”그가 칵테일을 조주하면 어느새 바에는 모두가 함께 박수와 함성을 내지른다. 이명렬 바텐더는 “땡큐~!”라는 말과 함께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할렐루야. 금요일밤을 위하여 신입을 위하여~!”라는 말로 손님들에게 건배를 제의한다. 어느새 바 손님들은 남녀노소 관계없이 친구가 되어 있다.“내 옛날 얘기는 잘 얘기 안 하려 했는데, 자네가 오니 하게 되네 허허”이명렬 바텐더는 1947년 충남 서천군 판교면에서 태어났다. 해방 전후 우리네 사정이 다 그렇듯이 그의 삶 역시 녹록치 않았다. “나이 먹은 사람들은 가정이 다 복잡해. 나는 6살 때 노량진에 올라왔지.”이후 창신동, 의왕 부곡동, 상도동을 거치며 어린 시절을 보낸 그는 어려운 형편으로 생계전선에 일찍 뛰어들게 된다. 스웨터 짜는 기술을 배우던 그는 성년이 되자 해군으로 입대한다.“당시 김신조(1.21 사태) 때문에 3개월이 연장돼서 39개월을 근무했어. 나와서 보니 동네 친구가 워커힐 호텔에서 일하는데 주머니에 ‘쩐’이 많더라고. 부러워서 나도 관광호텔에 들어가고 싶었지.”이명렬 바텐더는 신설동에 위치한 관광학원 6개월 코스를 수료하고 관광관리종사원 자격을 취득한다. 이후 1974년 명동 사보이 호텔 ‘구디구디’에 들어가 ‘헤드 바덴더’까지 진급한다. 그는 현재 다희 자리 옆에 있던 ‘달라스’라는 바에 들어가 3년간 바텐더 생활을 더 한다.이것이 계기가 돼 1983년 현재 자리에 보증금 3000만원, 월세 30만원을 주고 바를 차리게 된다. 이후 1986년, 5000만원을 들여 인수해 지금의 다희가 됐다. 이명렬 바텐더는 “당시 경기은행 직원 손님이 있었어. 그 사람 덕분에 집 담보 반, 현찰 반으로 지금 이 자리를 샀다”고 회고했다.다희는 사실 지금처럼 사람이 몰리는 업장은 아니었다. 그 역시 “옛날에는 웨이팅도 없었고 단골 손님위주였다”고 말했다. 손님 중에는 여의도 KBS와 MBC에서 일하는 ‘탈렌트’(연기자)도 있었다.이명렬 바텐더가 칵테일을 조주 중이다. (사진=박경훈 기자)◇인터넷 모르는 주인장, SNS으로 뜬 업장“나는 아직도 인터넷을 할 줄 몰라.”역설적으로 다희는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0년 후반 SNS로 입소문을 타면서 ‘힙 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이곳에는 광주·대구·부산 등 지방에서 오는 손님은 물론, 갓 성년이 된 고객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걔네들을 보면 손주들 같아. 내가 늙을 새가 없지 허허.”다희는 오후 9시면 문을 닫는다. 초창기 밤 12시인 마감시간에 비하면 3시간이나 일러진 것. 이곳에서는 오후 8시 30분이 지나면 김광석의 ‘일어나’가 여지없이 울린다. 본인을 오래 보고 싶으면 빨리 집에 가는 게 도와주는 것이라는 의미에서다.이명렬 바텐더가 창업 이후 휴식을 취한 건 코로나19에 걸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쉰 3주가 전부다. 그 흔한 해외여행 한 번 가본 적 없다. 그는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라 하루도 못 쉰다”면서 “죽을 때까지 일을 해야지. 오늘은 누가 올까 기다려지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2024.04.13 I 박경훈 기자
한미-한국여자의사회 제정 ‘젊은의학자학술상’에 코로나19 예방 연구한 정선재 부교수
  • 한미-한국여자의사회 제정 ‘젊은의학자학술상’에 코로나19 예방 연구한 정선재 부교수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한미약품(128940)과 한국여자의사회가 공동 제정한 ‘제6회 젊은의학자학술상’ 수상자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정선재 부교수(41)가 선정됐다.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의 정선재 부교수 (사진=한미약품)젊은의학자학술상은 한국여자의사회 회원 중 우수한 연구 업적을 보인 45세 이하 의사를 대상으로 수여된다. 이번에 수상자로 결정된 정선재 부교수는 국제 코로나19 연구네트워크(ICRN)의 조사를 기반으로 ‘비약물적 개입(NPI)으로 코로나19 발생과 사망률 감소’에 관한 연구를 수행해 사회 제도적 측면에서 효율적 의료를 구현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는다. 해당 연구는 92개 나라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비약물적 개입과 위생물품 공급이 코로나19의 발생률과 사망자 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이 연구 결과는 바이러스 연구 분야 국제 학술지 ‘Journal of Medical Virology’에도 게재됐다.정 부교수는 연세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의학과 석사, 동 대학교 박사 학위를 받은 뒤, 하버드대 정신역학연구실에서 박사후 과정을 거쳤다. 현재 연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소속으로 정신역학분야 국내 최초 여성학자다. 특히 최근 3년간 46건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보건의료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정 부교수는 “명망 있는 한국여자의사회의 젊은연구자상을 받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를 통해 한국사회에 큰 문제로 자리잡고 있는 정신건강 문제들을 해결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시상식은 오는 13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 슈벨트홀에서 열리는 제68차 한국여자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된다. 정 부교수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이 전달된다.
2024.04.12 I 나은경 기자
파주 호텔 남녀 사망사건 '男 계획범행' 정황…범행도구 미리 준비
  • 파주 호텔 남녀 사망사건 '男 계획범행' 정황…범행도구 미리 준비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 소재 한 호텔에서 남녀 4명이 사망한 사건은 남성들에 의해 계획됐을 것이라는 정황이 드러났다.12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파주시의 한 호텔방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성 2명은 각각 침실과 욕실에 손과 목이 케이블타이에 묶여 있었다.숨진 여성 중 한 명의 팔에는 흉기에 의한 상처가 발견됐고 흉기 2개가 현장에서 발견됐다.경찰이 호텔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숨진 남성 2명은 지난 8일 호텔에 처음 입실했으며 수차례 호텔방을 드나들었으며 지난 9일 찍힌 CCTV 영상에는 한 남성의 손에 케이블타이가 들려있었다.하지만 사건 현장에는 CCTV에서 확인된 남성이 들고있던 케이블타이보다 더 많은 양의 케이블타이가 발견돼 경찰은 남성들이 8일 호텔에 입실할 당시에도 케이블타이를 사전에 준비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또 객실 내 침대 옆에는 흉기가 나란히 놓여 있었는데 이는 객실 내 주방 비치된 식칼로 확인됐다.이 식칼에서는 눈으로 보일 만큼의 혈흔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숨진 여성 1명의 팔에서 깊이 약 3cm, 길이 9cm의 베인 상처가 발견된 만큼 이 칼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 조사를 의뢰했다.경찰은 이같은 정황을 토대로 남성들이 미리 범행 도구를 준비한 뒤 여성들을 유인해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남성 2명은 친구 사이였으며 이중 남성 1명과 여성 1명은 이름을 서로 알 정도의 지인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또 다른 여성 1명은 남성 1명이 텔레그램 방에 올린 구직글 관련해 대화를 했고 성은 여성에게 8일 오후 10시까지 해당 호텔로 오라는 문자를 보낸 것이 확인됐다.숨진 남성 두명은 친구 사이로 모두 직업은 없었으며 마약 등 약물 사용, 성범죄를 의심할만한 정황은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다.아울러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숨진 여성들이 호텔에 들어갈때는 손에 휴대폰이 들려있었던 것을 확인했지만 이들의 휴대폰이 현장에 없는 점에 감안, 남성들이 휴대폰을 빼앗아 호텔 밖으로 가지고 나가 버렸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여성들의 휴대폰 행방을 추적하는 한편 남성들의 휴대폰에 대해서도 포렌식 분석을 하고 있다. 동시에 제3자의 개입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앞서 지난 10일 오전 10시37분 파주시의 한 호텔에서 남성 2명이 투신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출동한 경찰은 남성들이 머물던 호텔방에서 숨진 여성 2명을 추가로 발견했다.숨진 여성 중 한 명은 가족이 하루 전 실종신고를 한 상태였다.경찰은 실종신고가 된 여성을 찾기 위해 수사관이 호텔 객실까지 찾아 오자 남성들이 투신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차 구두소견으로 숨진 여성들의 사망원인이 목졸림으로 추정된다고 통보했다.
2024.04.12 I 정재훈 기자
홍준표 "깜도 안되는데 '대표놀이'"…황교안 "내부 문제 생각 안해봤나"
  • 홍준표 "깜도 안되는데 '대표놀이'"…황교안 "내부 문제 생각 안해봤나"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서 참패한 데 대해 여권 원로 격인 국민의힘 소속 홍준표 대구시장과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설전을 벌였다. 홍준표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천신만고 끝에 탄핵의 강을 건너 살아난 이 당을 깜도 안되는 황교안이 들어와 대표놀이 하다가 말아 먹었고 더 깜도 안되는 한동훈이 들어와 대권놀이 하면서 정치 아이돌로 착각하고 셀카만 찍다가 말아 먹었다”고 썼다. 홍 시장은 “이 당 안에서 인물을 키우거나 찾을 생각은 하지 않고 당밖에서 셀럽을 찾아 자신들을 위탁하는 비겁함으로 이 당은 명줄을 이어간 것”이라며 “이번 총선을 바라보면서 30여년 보낸 이 정당이 날지 못하는 새로 또 전락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참 안타깝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가 야심차게 키운 이준석이도 성 상납이란 어처구니없는 누명을 씌워 쫓아내고 용산만 목매어 바라보는 해바라기 정당이 됐다”며 “이제 70대가 넘는 노년층 지지에만 걸구(乞求)하는 정당이 미래가 있을까, 청년 정치를 외치면서 들어온 그 애들은 과연 그 역할을 해 왔을까”라고 우려했다. 이와 관련 황교안 전 대표는 자신의 SNS에 “홍준표 시장, 겉으로 드러나는 것 말고, 내부 깊숙이 있는 문제는 생각 안해봤습니까”라고 반박했다. 이어 그는 “겉으로 드러나는 것만 보면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겠습니까”라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신공항 사업을 추진 중인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해 11월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대구경북신공항 투자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04.12 I 경계영 기자
파주 호텔 남녀 4명 사망…남성들 '케이블타이' 미리 준비했다
  • 파주 호텔 남녀 4명 사망…남성들 '케이블타이' 미리 준비했다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경기 파주에 있는 호텔에서 20대 남녀 4명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남성들이 케이블타이를 미리 준비한 정황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12일 경찰에 따르면 남성 2명은 지난 8일 객실에 처음 들어간 후 여러 차례 방을 드나들었는데 9일 남성 손에 케이블타이를 들고 들어가는 장면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사진=연합뉴스)앞서 경찰은 지난 1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1차 부검소견에 따라 여성들의 직접적인 사인은 ‘목 졸림’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발견 당시 여성들은 케이블 선을 한데 묶을 때 사용되는 ‘케이블타이’로 손과 목이 결박돼 있었고 청테이프로 입이 막혀 있었다.이에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근거로 남성들이 여성들을 상대로 한 살인 범행을 미리 준비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현장에는 주방에서 사용하는 칼 2개가 발견됐다. 객실 내 비치된 식칼로 주방 선반에 있던 것이 침대 옆에 나란히 꺼내져 있었다.맨눈으로 혈흔이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숨진 여성 1명의 팔에서 약 3cm 깊이, 길이 9cm의 베인 상처가 발견됐다.상처가 깊은데 혈흔이 발견되지는 않아 경찰은 사후에 생긴 상처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숨진 여성 중 한 명은 SNS 대화방에 올라온 구인 글을 통해, 또 다른 한 명은 원래 알던 남성 한 명과 연락하는 과정에서 해당 호텔을 가게 된 것으로 조사됐다.다만 여성 2명이 구체적으로 어떤 관계인지, 또 어떤 경위로 한자리에 모이게 됐는지는 추가로 확인해야 할 부분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남성들은 친구 사이로 둘 다 별다른 직업은 없었다. 마약 등 약물 사용, 성범죄를 의심할만한 정황은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다.여성들의 휴대전화는 발견되지 않았다. CCTV에 여성들이 객실에 들어갈 때 손에 휴대전화를 들고 있는 장면을 포착한 경찰은 남성들이 여성들의 휴대전화를 객실 내부에서 빼앗은 후 외부에 버렸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지난 10일 오전 10시 35분께 파주시 야동동의 호텔에서 20대 남성 2명이 건물 밖으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남성들이 머물던 객실에서 숨진 여성 2명을 추가로 발견했다. 숨진 여성 중 1명은 가족이 하루 전 실종신고를 했으며, 이 여성의 동선을 추적한 경찰이 호텔 객실까지 오자 남성들이 투신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현장에서 수거한 남성들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해 정확한 범행 동기와 계획 범행 여부 등을 조사하는 한편 사라진 여성들의 휴대전화를 찾고 있다.또 남성들이 호텔에 묵었던 기간의 CCTV를 전부 분석해 제3의 인물이 범행에 개입했을 가능성도 함께 살펴보고 있다.
2024.04.12 I 김민정 기자
한수원, 체코서 '원자력 R&D 협력 심포지엄'
  • 한수원, 체코서 '원자력 R&D 협력 심포지엄'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11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메리어트 호텔에서 ‘한-체코 원자력 R&D 협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체코 신규원전 사업 수주를 위한 전방위 협력 차원에서 양국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 하에 기획된 행사다. 한수원이 11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한-체코 원자력 R&D 협력 심포지엄’에서 체코공대에 한국형 원전 ARP1000 노심시뮬레이터를 전달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수원)이날 심포지엄은 토마쉬 에흘레르 체코 산업통상부 실장과 홍영기 주 체코 한국 대사의 개회사로 시작해 한-체코 공동연구의 주요 성과 및 공동연구(2022년-2025년) 관련 경과 발표로 이어졌다. 또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i-SMR(한수원) △부하추종운전 모델(카이스트) △체코 원자력기기 기술기준 현황(체코 기술기준협회장) △원자력 인력양성 및 교류(KINGS) 등의 주제 발표를 통해 새로운 협력 분야를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밖에 i-SMR을 활용한 스마트 넷제로 시티(SSNC), 한수원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등의 특별 전시도 진행됐다. 한수원은 이날 체코공대에 한국형 원전 APR1000 노심시뮬레이터를 전달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체코 원자력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 구축과 기술 교류를 통해 양국 간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면서 “이러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양국 원자력산업의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4.04.12 I 윤종성 기자
'세자가 사라졌다' 수호 "첫 사극 도전, 부담감 有…세자상 수식어 얻고파"
  • '세자가 사라졌다' 수호 "첫 사극 도전, 부담감 有…세자상 수식어 얻고파"
  • 왼쪽부터 김민규, 홍예지, 김진만 감독, 수호, 명세빈, 김주헌 (사진=MBN)[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사극이란 장르에 부담이 없진 않았어요.”그룹 엑소 멤버 겸 배우 수호가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스탠포드호텔서울에서 진행된 MBN 새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 제작발표회에서 첫 사극 도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수호는 “데뷔 후 첫 사극 주연 작품이다. 사극 톤도 있고 조선시대를 표현한다는 게 쉽지 않다고 생각해서 부담이 많이 됐지만 글이 너무 재밌었다”고 전했다.이어 “제가 ‘킬미 힐미’란 작품의 팬인데, 김진만 감독님이 연출하신단 이야기를 듣고 그 부담감을 이겨내서라도 작품에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세자가 사라졌다’는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당하면서 벌어지는 조선판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사진=MBN)이번 작품을 통해 수호에게 어떤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까. 수호는 “20부작이지 않나. 이 인물의 일대기를 다루고 있어서 수호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나 싶다”라고 말했다.그는 “새 앨범 때문에 머리를 기르고 있었는데 머리를 기른 김에 사극도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들어와서 ‘운명인가’ 싶었다. 앨범을 미루고 작품을 촬영하게 됐다”고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또 갖고 싶은 수식어로는 “상견례 프리패스상이라는 별명이 있었는데 세자상이라는 말을 들으면 행복하지 않을까 싶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김진만 감독에게 수호를 캐스팅한 이유를 묻자 “정말 세자상이 필요했다. 국본이라고 표현하지 않나. 여러가지 큰 상징을 갖고 있기 때문에 말 그대로 관상도 중요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사명감, 정의감이 중요한데 그것이 캐스팅에서 수호를 떠올리게 하는 데에 큰 영향을 끼쳤다. 엑소의 음악 활동을 많이 알진 못하지만 ‘글로리데이’라는 영화에서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 머릿속에서 계속 쫓던 배우였다”고 전했다.또 김 감독은 수호에 대해 “세자 얼굴로 제일 먼저 떠올렸고 같이 할 수 있어서 너무 즐겁다. 새로운, 좋은 배우의 탄생을 알릴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세자가 사라졌다’는 오는 13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2024.04.12 I 최희재 기자
'세자가 사라졌다' 수호 "소녀시대 유리 조언"…감독 극찬까지
  • '세자가 사라졌다' 수호 "소녀시대 유리 조언"…감독 극찬까지
  • 수호(사진=MBN)[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세자가 사라졌다’ 수호가 소녀시대 권유리의 조언을 들었다고 전했다.12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스탠포드호텔서울에서 MBN 새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김진만 감독, 배우 수호, 홍예지, 명세빈, 김주헌, 김민규가 참석했다.‘세자가 사라졌다’는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당하면서 벌어지는 조선판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 수호는 세자 이건 역을 맡았다.(사진=MBN)이날 수호는 ‘세자가 사라졌다’ 작가들의 전작 ‘보쌈’에 출연했던 소녀시대 권유리를 언급하며 “같은 헬스장을 다녀서, 캐스팅 됐다고 했을 때 제일 먼저 이야기했다. 작가님이 무서우신지 어떠신지 물어봤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수호는 권유리에게 많은 조언을 들었다며 “‘수호 너 그대로를 표현하고자 하면 작가님들께서 담아주실 거야’라고 했다”고 덧붙였다.이어 “작가님들이 세자 이건이 수호 그 자체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씀도 해주셨다. 작가님들과도 대화를 많이 하면서 세자 캐릭터를 만드는 데에 많은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고 전했다.김 감독은 수호에 대해 “엑소의 리더로 오랫동안 활동하셨지 않나. 근데 그 이상인 것 같다”며 “정말 노력파다. 이제는 세자가 된 것 같다. 얼른 나라를 세웠으면 한다”고 극찬했다.‘세자가 사라졌다’는 오는 13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2024.04.12 I 최희재 기자
'세자가 사라졌다' 감독 "김민규, 티모시 샬라메 넘을 것…할리우드 진출하길"
  • '세자가 사라졌다' 감독 "김민규, 티모시 샬라메 넘을 것…할리우드 진출하길"
  • 김민규(사진=MBN)[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세자가 사라졌다’ 김진만 감독이 배우 김민규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12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스탠포드호텔서울에서 MBN 새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김진만 감독, 배우 수호, 홍예지, 명세빈, 김주헌, 김민규가 참석했다.이날 김 감독은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히며 “김민규 배우한테 영어를 빨리 배우라고 했다. 넌 티모시 샬라메를 넘을 수 있다고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이어 “넷플릭스만 믿지 말고, ‘오징어 게임’만 믿지 말고 할리우드로 진출하라고 했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이에 김민규는 “감독님이 하신 발언은 저의 의견은 하나도 없다.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너스레를 전했다.(사진=MBN)김민규는 “말씀해 주신대로 캐릭터의 매력을 표현하기 위해 운동도 열심히 하고 다이어트도 했다. 13kg 정도 감량했다”며 “한 번도 보여드리지 않은 캐릭터라 열심히 연구했다”고 밝혔다.또 김 감독은 “명세빈 배우는 제안 받자마자 제일 먼저 캐스팅했다”며 “김주헌 배우는 저 나이에 멜로가 되는 중년 남성이 별로 없다. 결정적인 계기는 성인극 연극을 공연 중이었는데 그걸 보고 홀딱 반했다. 그 캐릭터를 대본에 거꾸로 녹였다”고 설명했다.예비 세자빈 최명윤 역의 홍예지에 대해선 “사극이라 많은 제약이 있어서 다음에는 현대극으로 만나고 싶다. 이전에 출연했던 영화를 보고 고심 끝에 결정한 배우다”라고 전했다.‘세자가 사라졌다’는 오는 13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2024.04.12 I 최희재 기자
LG U+, 로밍패스 제휴 혜택 강화…공항라운지·짐보관 할인
  • LG U+, 로밍패스 제휴 혜택 강화…공항라운지·짐보관 할인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데이터 사용량과 사용 가능 기간을 늘린 로밍상품 ‘로밍패스’의 제휴 혜택을 강화했다고 12일 밝혔다.LG유플러스 직원이 로밍패스와 로밍 제휴 혜택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LG유플러스가 이달 초 출시한 ‘로밍패스’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세계 어느 곳에서나 자유롭게 데이터를 쓸 수 있도록 만든 로밍 상품이다. 3GB(2만9000원), 8GB(4만4000원), 13GB(5만9000원), 25GB(7만9000원) 중 하나를 골라 30일 동안 이용할 수 있다. 과금 없이 음성전화를 받을 수 있고, 기본 제공량을 소진하더라도 데이터 차단없이 최대 400kbps(텍스트 기반 이메일 확인이나 메신저 사용 가능한 수준) 속도로 계속 이용 가능하다. 온라인을 통해 가입하는 고객에게 데이터 1GB를 추가로 제공한다.이번에 로밍패스에 추가한 제휴 혜택은 공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제휴 3종과 여행지에서 이용가능한 제휴 2종이다. 공항 제휴 혜택은 △K공항리무진과 공항라운지 각각 12%, 40% 할인 △KB국민은행 인천공항 환전(US달러·엔·유로) 수수료 50% 우대 △신라면세점 최대 15만5000원 할인이다.여행지 제휴 혜택은 △짐 보관 및 배송 서비스 ‘굿럭’ 50% 할인 △글로벌 여행 이커머스 플랫폼 ‘케이케이데이’ 최대 10% 할인이다. ‘굿럭’은 유럽과 미주 100여개 도시에서 운영 중인 24시간 서비스로 짐을 안전하게 보관하거나 호텔에서 공항으로 당일 짐을 배송해준다. 케이케이데이는 전 세계 92개국, 550개 도시에서 30만여개의 현지 투어 상품을 판매하는 서비스다.한편 LG유플러스는 이달 초부터 제공하고 있는 5G 요금제 고객 대상 로밍 혜택도 지속 제공하고 있다. 월 9만50000원 이상 요금제를 사용 중인 고객은 9월 말까지 ‘로밍패스’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2배로 받을 수 있으며, 월 7만5000원 이상 요금제 이용 고객은 별도 로밍 상품 가입 없이 일일 상한액 5500원에 최대 4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임혜경 LG유플러스 요금·제휴상품담당은 “고객이 해외여행 시 현지 유심 서비스보다 로밍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있도록 데이터 용량과 이용 가능한 기간을 늘렸다”며 “해외에서도 국내에서처럼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통신 혜택에 더해,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제휴 혜택을 마련해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2 I 임유경 기자
브이디컴퍼니, 한국집합건물관리사협회와 MOU
  • 브이디컴퍼니, 한국집합건물관리사협회와 MOU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서빙로봇 기업 브이디컴퍼니는 사단법인 한국집합건물관리사협회와 집합건물 관리 디지털 전환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브이디컴퍼니의 자율주행 상업용 청소로봇 ‘클리버’를 기반으로 집합건물 관리 업무의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해 협력한다는 방침이다.브이디컴퍼니와 (사)한국집합건물관리사협회가 지난 11일 서울 금천구 브이디컴퍼니 본사에서 집합건물 관리 디지털 전환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함판식 브이디컴퍼니 대표이사(우)와 (사)한국집합건물관리사협회 박인규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브이디컴퍼니)함판식 브이디컴퍼니 대표이사와 박인규 (사)한국집합건물관리사협회 회장은 지난 11일 서울 금천구 브이디컴퍼니 본사에서 MOU를 체결하고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해 자율주행 상업용 청소로봇 ‘클리버’를 출시한 브이디컴퍼니가 국내 집합건물 관리 산업 육성에 힘쓰고 있는 한국집합건물관리사협회와 협력에 나서면서 집합건물 관리 효율화 및 경쟁력 향상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한국집합건물관리사협회는 주상복합,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상가, 병원, 호텔 등 집합건물 관리 산업의 발전을 위해 2017년 3월 설립된 협회다. 집합건물 관리 업무 종사자들의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정보 및 기술 교류를 통해 업계 발전에 힘쓴다. 청소 업무의 경우 종사자 고령화 및 인력난 심화에 따른 고충이 많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청소 효율과 높은 청소 품질을 제공하는 브이디컴퍼니의 ‘클리버’를 기반으로 청소 프로세스 간소화 및 작업 개선을 통해 집합건물 관리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브이디컴퍼니의 ‘클리버’는 습식청소, 건식청소, 쓸기, 걸레질 등 4in1 다중청소모드를 지원한다. 특히 천연석, 대리석, 카펫트 등 재질과 경도가 다른 다양한 바닥 재질에서도 문제없이 사용 가능하다. 별도의 워크스테이션을 통해 자동충전, 자동급수 및 배수가 가능해 노동력 절감 효과가 크다. 배터리 잔량 10%, 맑은물 잔량 5%, 오수 80% 초과 시 워크스테이션으로 이동하고 특히 배터리 부족으로 청소 작업이 완료되지 않은 경우 청소 진행 상황을 클리버가 기억하고 충전을 위해 워크스테이션으로 자동 이동, 완전히 충전된 후에 이전에 완료되지 않은 작업을 이어서 진행한다.함 대표는 “고물가에 최저임금 인상, 인력난까지 겹치며 건물 관리 업계에서 디지털 전환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브이디컴퍼니의 청소로봇 ‘클리버’를 기반으로 (사)한국집합건물관리사협회 회원사뿐만 아니라 많은 집합건물에서 관리 효율화 및 비용 절감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최종권 한국집합건물관리사협회 사무총장은 “한국집합건물관리사협회는 회원사 및 집합건물 업계가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고민한다”라며 “브이디컴퍼니의 클리버를 통해 건물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 및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24.04.12 I 김영환 기자
경찰 방문 후 21층서 뛰어내린 男 2명…25분 사이 무슨 일이
  • 경찰 방문 후 21층서 뛰어내린 男 2명…25분 사이 무슨 일이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파주 야당 한 호텔에서 여성 2명이 숨지고 남성 2명이 투신한 사건에 대해 타살 정황이 속속 나오는 가운데 남성들이 추락하기 전 경찰이 해당 호텔 객실을 방문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KBS 화면 캡처)12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10시 35분쯤 파주시 야당의 한 호텔에서 20대 남성 2명이 건물 밖으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남성들이 머물던 객실에서 숨진 여성 2명을 추가로 발견했다.숨진 여성 중 한 명인 A씨는 지난 9일 가족에 의해 실종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A씨의 가족은 8일 오후 5시쯤 “친구를 만나러 간다”며 집을 나선 A씨가 연락이 안 된다고 고양경찰서를 찾았다.이후 경찰은 9일 오후 6시쯤 A씨의 아파트를 방문했고 CCTV 기록을 요청했으나 관리사무소 담당 직원이 퇴근해 확인할 수 없었다. 다음 날 오전 7시에 다시 관리사무소를 찾은 경찰은 CCTV를 확인했고 A씨가 탑승한 택시를 추적해 8일 야당의 한 호텔로 들어간 사실을 파악했다. A씨를 추적한 경찰은 10일 오전 10시쯤 이들이 있던 호텔 21층 객실을 방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안에 있던 남성 B씨가 문틈 사이로 얼굴만 내민 채 “(A 씨가) 고양시의 한 상점가에 나갔다”고 답하자 경찰은 방 안을 확인하지 않고 1층으로 내려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A씨가 실제로 호텔 밖을 나갔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였지만, 남성 2명은 10시 35분쯤 객실 밖으로 추락했다. 이에 대해 경찰 측은 현행 경찰관직무집행법상 객실 등에 강제로 진입하려면 범죄 행위가 눈앞에서 벌어지는 ‘긴급 상황’이어야 하는데 이에 대한 근거가 부족했다는 입장이다. 당시 A씨의 휴대전화 신호가 고양시의 상점가에서 끊긴 상태였다는 이유에서다.경찰이 방문한 당시 여성 2명이 살아 있었는지 시점은 명확치 않다. 이에 정확한 사망 시간 등을 파악하기 위해 정밀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한편 A씨 등 여성 2명은 호텔 객실 안에서 손목과 목이 케이블타이로 결박당한 상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성범죄나 마약 등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1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여성 2명의 시신을 부검하고 “사망에 이르게 한 결정적인 사인은 목 졸림”이라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남성 2명이 여성들의 목을 조르고 살해한 뒤 객실에 머물다 실종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오자 투신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또 남성들의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 이들 중 한 남성과 여성이 구인·구직 앱 메신저를 통해 친근한 대화를 하는 등 아는 사이였던 것으로 파악됐다.이 남성은 숨진 또 다른 여성과 지난달 8일쯤 텔레그램을 통해 처음으로 대화를 나눈 것으로 밝혀졌으며, 여성 2명의 관계는 구체적으로 파악되지 않았다. 다만 사망 전 1~2시간의 간격을 두고 방으로 각각 따로 들어갔던 것으로 나타났다. 숨진 남성 2명은 친구 사이로 전해졌다.경찰은 남성들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해 계회 범행 여부 등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2024.04.12 I 강소영 기자
신세계인터 ‘메모파리’, 성수동에 팝업스토어 연다
  • 신세계인터 ‘메모파리’, 성수동에 팝업스토어 연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사가 수입·판매하는 프랑스 니치향수 브랜드 ‘메모파리’가 다음달 3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프렌치 호텔 콘셉트의 팝업스토어 ‘메모 그랜드 호텔’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메모파리는 뉴욕과 파리에서 인기를 끈 니치향수 브랜드로 국내에서도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여행지에서 느꼈던 특별한 향기와 문화적 배경, 지역의 희귀한 고급 원료들을 사용해 섬세하고 아름다운 향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이번 팝업스토어는 화려하고 감각적인 바로크 양식의 호텔을 연상시키는 외관으로 꾸며졌다. 내부는 호텔을 그대로 재현한 로비와 컨시어지, 카지노, 라운지 등으로 공간을 구성했다.시향존에서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처음 공개하는 ‘카파도키아 오 드 퍼퓸’을 비롯해 한정판 향수 4종과 아시아 지역을 겨냥해 출시한 30ML 제품 등을 자유롭게 테스트해볼 수 있다. 간단한 설문을 통해 나에게 맞는 향을 추천해주는 향수 카운셀링도 진행된다.카파도키아 오 드 퍼퓸은 튀르키예 중부 카파도키아에서 영감을 받은 향수로 수백만년 전 화산 폭발로 인해 자연적으로 솟아오른 기암괴석 기둥과 색색깔의 열기구가 펼쳐진 풍경을 표현했다. 이 외에도 미얀마 인레 호수의 풍요로움을 담은 ‘인레 오 드 퍼퓸’, 인도네시아 자바 섬의 풍요로움을 담은 참깨 향의 ‘케두 오 드 퍼퓸’ 등이 있다.룰렛과 모노폴리 등 간단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카지노 공간도 있다. 게임을 통해 메모파리 향수 정품부터 최대 1만원 할인 쿠폰, 팝업 전용 기프트, 샘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메모파리는 팝업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사은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제품을 구매하면 전 품목 10% 할인 혜택과 팝업 전용 사은품인 호텔 에코백을 제공하고 오 드 퍼퓸 10ml 2개 구매 시 20% 할인, 3개 구매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구매 금액별로는 △10만원 이상 구매 시 메모 그랜드 호텔 키링 △30만원 이상 구매 시 호텔 어매니티 3종 △60만원 이상 구매 시 정가 8만9000원 상당의 메모 파리 헤어 퍼퓸 정품 등을 증정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지난해 기차 여행을 모티브로 진행했던 팝업스토어가 고객들 사이에서 핫플로 입소문이 나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게 되어 이번 팝업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도심 한복판에서 이국적인 여행지의 호텔을 방문한 듯한 특별한 경험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2 I 김정유 기자
‘세기의 재판’ OJ 심슨, 사망…향년 76세
  • ‘세기의 재판’ OJ 심슨, 사망…향년 76세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전처 살해 혐의로 나락으로 떨어졌던 미국 미식축구 스타 O.J. 심슨이 10일 암으로 사망했다. 향년 76세. (사진=이데일리 DB)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심슨의 가족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그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1947년 미국 서부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난 그는 1970년대 가장 인기있는 운동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혔다. 미국프로풋볼리그(NFL) 스타로 1979년 은퇴 전까지 수많은 기록을 세웠고, 영화배우로도 활동했다.심슨의 명예가 급추락했던 건 1995년 전 부인 니콜 브라운 심슨과 그의 남자친구 론 골드먼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되면서다. 이 사건은 전국적인 주목을 받으며 전 과정이 공개되는 ‘세기의 재판’이라 불렸지만 결국 심슨은 372일간의 법정 공방 끝에 무죄 평결을 받았다. 특히 이 재판은 미국의 엄격한 증거주의 판단과 인종차별 문제 등이 재판은 미국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다. 배심원단은 무죄 판결을 내렸지만, 유족이 제기한 민사 재판에서는 패소했다. 심슨은 2007년 9월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 방에 총을 들고 침입해 스포츠 기념품 수집가 2명을 구금하고 기념품을 강탈한 혐의로 체포돼 유죄 판결을 받았다. 2017년 10월 가석방으로 풀려났다.
2024.04.12 I 양지윤 기자
 2024 올댓트래블 '비즈니스 커넥팅' 바이어 기업 모집
  • [알립니다] 2024 올댓트래블 '비즈니스 커넥팅' 바이어 기업 모집
  •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지난해 8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올댓트래블(All That Travel 2023)‘ 현장에서 진행된 관광기업, 바이어 기업 간 ’비즈니스 커넥팅‘ 프로그램.‘2024 올댓트래블’이 기술력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유망 신생 관광기업과 비즈니스 제휴 및 협력에 나설 바이어 기업을 찾습니다. 7월 4일(목)부터 6일(토)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D1홀)에서 열리는 ‘2024 올댓트래블’은 이데일리와 코엑스,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가 여는 B2B·B2C 여행 박람회입니다.바이어 기업은 품목, 분야와 관계없이 최신 관광·여행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얻고자 하는 지자체 등 기관, 대·중견기업, 투자사 등이 대상입니다. 신청 후 적격 바이어 기업에 선정되면 올댓트래블 비즈니스 커넥팅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됩니다.출품기업 외에 수요가 맞는 바이어와 협력 기회를 타진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합니다. 국내외 항공권과 호텔·리조트 숙박권 등 초청 바이어 대상 경품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관심있는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신청대상: 여행·관광기업과 비즈니스 제휴·협력 원하는 지자체와 기관, 대·중견기업, 투자사 등 ▲모집기간: 6월 3일(월)~28일(금) ▲신청방법: 올댓트래블 홈페이지에서 별도 안내(5월 중) ▲진행절차: 회원가입→적격 여부 검토·승인→참여기업 리스트 확인→일대일 상담 신청→현장상담(7월 4~5일, 2일간)
2024.04.12 I 이선우 기자
파주 호텔서 숨진 네 남녀, 앱으로 만나…"여성 사인은 목졸림"
  • 파주 호텔서 숨진 네 남녀, 앱으로 만나…"여성 사인은 목졸림"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경기 파주시의 한 호텔에서 20대 남녀 4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이들이 한 구인·구직 앱을 통해 대화를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11일 경기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이 현장에서 발견된 남성들의 휴대전화를 분석한 결과, 남성 A씨와 여성 B씨는 매신저에서 서로의 이름을 친근하게 부르는 등 2~3년 전부터 알고 지낸 관계였던 것으로 파악됐다.(사진=뉴시스)또 A씨는 또 다른 여성 C씨와 지난달 8일쯤 텔레그램을 통해 처음으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저사됐다. 다만 여성 2명 사이의 관계는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파악되지 않았다.지난 10일 오전 10시 35분께 파주시 야당동의 한 호텔에서 남성 2명이 건물 밖으로 투신해 숨졌다. 이들이 묵었던 21층 객실에는 이미 숨져 있는 여성 2명이 추가로 발견됐다.여성들의 시신은 손목과 목 부분이 케이블타이로 묶여 있는 등 타살 정황이 있었지만, 성범죄나 마약 투약 등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투신한 남성들은 친구사이로 지난 8일부터 해당 객실에서 묵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여성 2명은 사망 전 각각 1~2시간의 간격을 두고 방에 각각 따로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B씨는 사건 전날 “친구를 만나러 갔는데 연락이 안 된다”며 가족들에 의해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이후 경찰이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을 통해 B씨가 해당 호텔로 이동한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객실로 찾아가자 남성 2명이 호텔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이들의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했다.이날 국과수는 “사망에 이르게 한 결정적인 사인은 목 졸림”이라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경찰은 사망한 남성들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해 계획 범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2024.04.11 I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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