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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타플랑, 글래드호텔과 ‘그린+뷰캉스’ 패키지 출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한국적인 클린뷰티 브랜드 라타플랑이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터, 글래드 호텔과 손잡고 친환경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그린+뷰캉스 위드 라타플랑 패키지’를 선뵌다고 28일 밝혔다.(사진=라타플랑)서울과 제주의 글래드 호텔에서 예약할 수 있는 이번 패키지는 편안한 베딩 시스템의 객실 1박과 함께 라타플랑 미나리 진정 라인 4종으로 구성된 ‘미나리 트라이얼 키트, 업사이클링 ‘친환경 글래드 파우치’ 각 1개를 증정한다.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다.라타플랑은 한국 고유의 원료를 피부와 지구에 이로운 기술로 해석한 제품을 선뵈는 ‘클린뷰티’ 스킨케어 브랜드다. 특히, 라타플랑의 미나리 진정 라인은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의 청정 환경에서 자란 친환경 무농약 미나리를 사용하고 있으며, 건강하지만 외관이 규격에 맞지 않아 버려지는 비규격 미나리를 함께 사용함으로써 환경오염과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데 동참하고 있다.패키지 혜택으로 제공하는 ‘미나리 트라이얼 키트’는 라타플랑의 미나리 진정 라인 4종(토너, 세럼, 수분크림, 클렌저)을 작은 박스에 담아 휴대가 간편하며, 기초 스킨케어에 꼭 필요한 제품들을 5회 분량으로 구성해 여행, 출장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본 키트와 함께 ‘라타플랑 미나리 진정 퍼펙트 루틴 5종 세트’ 50% 할인 쿠폰도 1매 증정하여 제품 만족 시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이와 함께 제공하는 ‘친환경 글래드 파우치’는 메종 글래드 제주의 침구를 업사이클링해 제작한 폐리넨 소재의 파우치로, 한정 수량 제작해 조기 품절될 수 있다. 패키지 가격은 서울 글래드 호텔 9만5000원(세금 별도)부터, 메종 글래드 제주 13만5000원(세금 포함)부터다.라타플랑 관계자는 “한국의 청정 자연을 통한 피부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라타플랑의 지향점과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글래드 호텔의 뜻이 맞닿아 이번 패키지를 함께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패키지가 나와 지구를 위한 미닝아웃을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출발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흘러내린 웨딩드레스로 332억 소송…우영우, 실제라면?[사랑과전쟁]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2회에서 중견기업 회장의 딸인 김화영(이하 화영)은 대현건설 사장 아들과 계열사인 대현호텔에서 결혼식을 치른다. 결혼식 비용만 무려 2억 3000만원이 들어간 초호화 결혼식이었다. 하지만 결혼식을 마치고 행진하던 도중 웨딩드레스가 흘러 내려가는 사고가 발생했고 결혼식은 엉망이 됐다. 알몸을 드러낸 화영은 1000명의 하객들 앞에서 큰 망신을 당하는 동시에 등에 있던 커다란 관세음보살 문신을 노출했다. 기독교 장로로서 교회에서 화영을 손주며느리감으로 점찍었던 신랑 할아버지는 문신에 큰 충격을 받는다. 결국 화영은 파혼 위기에 내몰린다.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2회 속 한 장면. (사진=시즌)호텔 측은 화영 측에 결혼식 비용 2억 3000만원 환불과 1000만원 상당의 숙박권을 위로금으로 제시했다. 화영 측은 이를 거절하고 우영우 변호사가 소속된 법무법인 한바다를 통해 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다. 그리고 소송 중 우영우 변호사는 화영 측이 결혼 선물로 신랑 할아버지로부터 332억원 상당의 도곡동 토지를 증여받기로 한 사실을 알고 소가(소송가액)를 332억원으로 올린다. 하지만 화영은 자신의 행복을 찾기 위해 부친이 주도하던 소송을 취하했다.화영이 소를 취하하지 않고 계속 소송에 나섰다면 332억원을 받을 수 있었을까?◇드레스 사고에 신부 과실도 인정 가능성이 사건에서 대현호텔이 화영 측에 대해 손해배상 책임을 지는 것은 맞다. 민법 756조는 직원이 업무와 관련해 제 3자에게 손해를 끼친 경우 사용자의 배상책임을 인정하고 있다. 애초 재단한 웨딩드레스를 직원이 훼손했고, 이를 팀장급 직원이 화영에게 알리지 않고 다른 드레스로 바꿔 지급했기에 회사는 사고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핵심은 책임의 범위다. 일단 드레스가 흘러내는 사고 상황에 대한 과실부터 따져봐야 한다. 호텔 측이 흘러내릴 수 있는 웨딩드레스를 지급한 것은 맞기에 우선적으로 드레스가 흘러내린 상황을 둘러싼 과실만 놓고 판단해야 한다.화영은 정상적으로 결혼식을 치르다가 막판 행진 시에 드레스가 흘러내렸다. 신랑과 행진을 하던 화영이 하객석에 있던 연인을 바라보다 신랑과 떨어졌고 신랑을 뒤늦게 따라붙는 과정에서 스스로 웨딩드레스 치마를 밟은 것이 사고의 원인이었다. 호텔 직원이 예비신부로 가장한 우영우 변호사와의 상담 중에 “재단한 웨딩드레스는 절대 벗겨지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지만, 사고에서 화영의 과실이 없다고 단정하긴 어렵다. 더욱이 화영 측이 파혼(가능성)에 대한 손해배상도 요구하는 상황임을 가정하면, 파혼에 대한 책임을 호텔 측에 온전히 묻기도 쉽지 않다. 한 변호사는 “통상적으로 결혼식에서 웨딩드레스가 벗겨졌다고 파혼당할 것이라 예상하긴 쉽지 않다”며 “직원들, 더 나아가 호텔에 파혼에 대한 책임을 전적으로 묻기는 불가능해 보인다”고 설명했다.결국 법원에서 드레스 흘러내림이 초래한 손해에 대한 산정을 우선적으로 하고, 그 이후에 화영 측과 호텔 측의 과실비율을 정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하지만 이 사건은 이 같은 통상손해 산정에 그치지 않는다. 화영 측은 드레스가 흘러내림으로써 초래한 △결혼식 혼란 △파혼(가능성)에 대한 손해 배상 청구 외에 332억원 특별손해에 대한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2회 속 한 장면. 드라마 속 재판장은 ‘흘러내린 웨딩드레스’ 사건과 관련한 10억원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대해 “어찌보면 웃고 넘어갈 해프닝에 대형 로펌 변호사들이 이렇게 붙는 건 사법낭비가 아닌가 싶다”고 부정적 입장을 드러낸다. (사진=시즌)화영은 웨딩드레스가 흘러내림으로써 등에 새긴 커다란 관세음보살 문신이 드러났고, 이로 인해 기독교 집안인 대현건설 측으로부터 파혼 위기에 내몰린 상황이다. 파혼을 하게 될 경우엔 애초 결혼 대가로 대현그룹 측으로부터 받기로 한 332억원 상당의 도곡동 토지를 받지 못하게 되는데, 호텔 측에 이에 대한 특별손해 배상을 요구하는 것이다.◇“웨딩드레스 바꿨다고 332억 청구? 비상식적”특별손해가 인정되기 위해선 증여 계획의 진실성과 대현호텔 측이 ‘결혼 시 도곡동 토지 증여’를 인지했던 점이 인정돼야 한다. 우선적으로 증여 의사가 확정적 의사에 의한 것인지부터 따져봐야 한다. 약정서 등이 작성되지 않고 구두로만 이뤄진 경우엔 대현건설 측에서 확정적 의사라는 점을 부인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드라마에서 화영이 애초 결혼에 대한 진정성이 없다는 점이 드러났기에 호텔 측에서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도곡동 토지 증여 계획에 대한 인지 여부는 핵심 쟁점이다. 신랑의 삼촌이기도 한 대현호텔 사장은 상견례 자리에 함께 했기에 증여 계획을 인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법조계에선 사용자 배상책임을 인정한다고 하더라도 특별손해가 인정되기 위해선 직접 잘못을 저지른 직원들도 증여 계획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드라마 상에선 직원들이 화영의 증여 계획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점이 확인되지 않은 만큼, 결국 특별손해에 대한 배상 책임이 인정되기는 어렵다는 관측이다. 법조계 관계자는 “상식의 관점에서 바라봐야한다. 증여 계획을 전혀 몰랐고, 단순히 웨딩드레스를 몰래 바꿔놓았던 직원들에게 수백억원의 배상 책임을 묻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다.특별손해 인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결국엔 화영 측과 호텔 간의 법정싸움이 발생할 경우 조정을 통해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 호텔 측이 결혼식 비용과 위자료 등 2억 4000만원가량을 배상하겠다고 적극적인 피해 보상 의지를 표명하는 상황에서 재판부가 중재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다.판사 출신 한 변호사는 “판결이 나더라도 호텔 측이 제시한 액수 이상의 배상액이 나올지는 미지수”라며 “실제 소송이 진행된다면 법원이 화영 측에 특별손해 인정이 어렵다고 언질을 준 후 적극적으로 조정을 유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현대차·기아, 달 탐사 모빌리티 개발…"연구원 6곳과 맞손"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000270)가 로보틱스,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등 모빌리티 비전을 우주까지 넓힌다. 현대차와 기아는 이르면 오는 8월 정부 출연 연구원 6곳과 함께 달 표면 탐사 모빌리티 개발을 위해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한국천문연구원 박영득 원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종현 부원장,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김현준 연구부원장,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장 박정국 사장,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상률 원장, 한국원자력연구원 정지영 부원장, 한국자동차연구원 임광훈 경영지원본부장. (사진=현대차·기아)◇한국천문연구원 등 연구원 6곳과 협의체 구성현대차와 기아는 달 표면 탐사 모빌리티 개발을 위해 항공·우주 역량을 보유한 국내 6개 정부 출연 연구기관들과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협의체를 구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대전 롯데시티 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정국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장(사장)을 비롯해 △박영득 한국천문연구원(KASI) 원장 △박종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부원장 △김현준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연구부원장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원장 △정지영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부원장 △임광훈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 경영지원본부장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의체는 앞으로 달 탐사 모빌리티에 요구되는 기술을 개발한다. 협의체는 또 모빌리티를 달에서 운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현대차와 기아는 회사의 미래 기술 역량을 하나로 모아 협의체를 지원하게 된다. 현대차와 기아는 로봇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로보틱스랩을 포함해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설계 분야 △우주 환경 대응 분야 △탐사 임무 수행을 위한 특수장비 분야 등 핵심 인력들로 협의체 조직을 구성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이르면 오는 8월 협의체 소속 연구 기관들과 공동 연구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다자간 협약은 우리나라 우주 기술 발전을 위해 정부 출연 연구기관과 기업이 보유한 역량을 총 동원하고 관련 분야의 기술을 융합한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현대차와 기아는 설명했다. 달 표면 탐사 모빌리티의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위해서는 모빌리티 동체 개발뿐만 아니라 모빌리티에 탑재되는 과학 탐사 장비, 운용을 위한 소프트웨어, 우주 통신 기능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이 요구되기 때문이다.달 표면은 지구와 달리 운석이나 혜성, 소행성과 충돌해 생긴 수백만 개의 크고 작은 분화구가 존재하며 대기가 없어 우주 방사선에 그대로 노출된다. 영상 130℃에서 영하 170℃를 오가는 극한의 날씨와 미세하면서도 칼날처럼 날카로운 먼지 등 지구보다 훨씬 열악한 환경도 장애 요소다. 협의체는 이런 극한 환경에서 운용이 가능한 모빌리티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현재 보유한 기술의 내구성과 완성도를 혁신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현대차·기아, 미래 원천기술 선도적 확보 기대현대차·기아 역시 이번 협약을 통한 연구개발 과정에서 모빌리티 비전을 지구 밖 영역에서 실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고, 모빌리티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미래 원천기술을 선도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 박람회 CES에서 인간의 이동 경험을 혁신적으로 확장시켜 주는 메타모빌리티(Metamobility) 비전을 발표했다. 현대차그룹은 스마트 모빌리티에 탑승한 사용자가 우주에 있는 로봇 개 스팟(SPOT)의 경험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2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운영하는 미래 모빌리티 개발 조직인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New Horizons Studio)가 개발한 무인 탐사로봇, ‘파라클레트(Paraklete)’의 우주 탐사 비전을 담은 이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와 기아가 그동안 고객들에게 제시해왔던 로보틱스와 메타모빌리티에 대한 비전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첫걸음을 내디딘 셈”이라며 “언젠가 우리에게 다가올 필연적인 미래를 선제적으로 대비함으로써 우리나라가 우주 시대의 기술을 선도할 수 있도록 힘쓰고 나아가 인류 이동 경험의 영역을 확장해 인류의 진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D.P.' 조현철 매니지먼트mmm 전속계약…김태리와 한솥밥 [공식]
- (사진=매니지먼트mmm)[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조현철이 김태리, 안재홍, 전여빈이 소속된 매니지먼트mmm에 새 둥지를 틀었다.27일 매니지먼트mmm은 공식입장을 통해 배우 조현철과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하며 “다채한 매력을 가진 조현철 배우와 함께해서 기쁘다. 익히 여러 작품을 통해 보았던 그의 매력은 물론 아직 알려지지 않은 모습까지, 앞으로 무한히 대중에게 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조현철 배우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애정 어린 당부도 잊지 않았다.조현철은 영화 ‘차이나타운’ , ‘말모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이웃사촌’, 드라마 ‘아르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호텔 델루나’, ‘D.P.’ 등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그리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D.P.’를 통해서는 제 20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시리즈부문 올해의 새로운 남자배우상’과 제 58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조연상’을 수상하며 자신의 입지를 견고히 다지기도. 연기뿐만 아니라 영화 ‘척추측만’, ‘서울연애’, ‘뎀프시롤: 참회록’을 연출하며 연출력도 인정받았으며, 최근 ‘전체관람가+ 숏버스터’에서 단편 영화 ‘부스럭’으로 섬세한 연출과 연기를 동시에 선보여 호평을 얻었다.한편, 배우 조현철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매니지먼트mmm은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로 김태리, 안재홍, 전여빈, 최수인, 최유리, 홍경이 소속돼 있다.
- 건축박람회 ‘코리아빌드’ 7월 28일 코엑스에서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내 최대 건축·건설·인테리어 전문 전시회 2022 코리아빌드위크(KOREA BUILD WEEK)가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다.코엑스 A, B홀은 코리아빌드, 스마트건설산업 특별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특별관, 프리미엄 아트 특별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D홀에서는 공간디자인페어, 호텔페어가 함께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코엑스 코리아빌드 역대 최대 규모인 총 398개사 1367부스가 참가하며, 전시분야는 △ 건축 기자재 및 설비 △ 인테리어 자재 및 제품 △ 공구, 조경 및 정원 제품 △ 건축 설계 시공 및 인테리어 컨설팅 △ 스마트 건설 기술 △ 전기차 충전 인프라 △ 공간디자인 △ 호텔산업과 관련된 부스가 열린다.건축 기자재 및 설비 분야에서는 건축물을 구성하는 구조재를 비롯해 외관을 결정짓는 내/외장재, 보온을 위한 단열재, 채광, 환기, 조망을 위한 창호재 및 냉난방 설비까지 건축시공을 위한 국내·외 우수기자재 및 신기술을 소개한다. 주요 기업으로 포스코, 포스코 A&C, KG스틸, 유니드, 구정마루, 자이언트, 청화요업 등이 참가한다. 인테리어 자재 및 제품 분야에서는 내장재, 조명, 욕실, 주방, 금고, 홈 인테리어 제품 등 국내 우수 기업들의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참여 브랜드로 올고다, 구정마루, 백조씽크, 메라톤, 포레스코, 토탈마블 등이 있다.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해 홈앤쇼핑에서 엄선한 19개사도 함께 참가한다. 공구, 조경 및 정원 제품 분야에서는 가정용 소형 공구부터 전문가용 전동공구, 측정기, 조경기기, 데크 및 조경용품 관련 기업들이 참가한다. 주요 참가브랜드로 밀워키. 가데나, 그린웍스, 허스크바나, 코텐, 툴쎈, 오즈텍 등이 있다. 건축 설계 시공 및 인테리어 컨설팅 분야에서는 예비 건축주를 위한 다양한 기업과 전문가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상담받을 수 있다. 또한 인테리어/리모델링 수요자들을 위한 주거·상업 인테리어 전문가를 통한 1:1 맞춤형 디자인 컨설팅도 가능하다. 주요 참가브랜드로 LX지인, 한샘리하우스, 공감종합건설, 미래하우징, 엔에이치건설, 루시드홈 등이 있다. 인테리어 컨설팅 대표 브랜드인 한샘리하우스, LX지인에서는 코리아빌드 참관객 대상으로 특별 할인 및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마트 건설 기술 특별관 SOC건설에 적용되는 스마트건설기술 특별관으로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이 주최하고 메쎄이상이 주관한다. 데이터 및 플랫폼 기술, 지능형 건설장비 기술, 시공자동화 기술 및 스마트안전 기술 관련 기업들이 참여한다. 주요 참가기업으로 스마트건설사업단, 인터컨스텍, 오토데스크, 씨엠엑스, 케이씨엠티, 케이씨아이엠 등이 있다. 동시에 건설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내용으로 ‘K-스마트건설포럼’과 스마트건설기술 현장적용 사례 및 기술 발표 주제로 ‘스마트-콘(SMART-CON)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충전기 보급 인프라 확산이 필요한 시점에 맞춰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대한주택관리사협회와 함께 ‘전기차 충전인프라 산업 특별관’을 기획했다. 도한 전기차 충전기 제조/생산, 유지 관리, 네트워크 및 플랫폼 관련 기업들이 참여한다. 주요 참가기업으로 GS커넥트, 모던텍, 대영채비, 이지차저, 엠케이렌탈,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 등이 있다. 동시에 최신 EV 충전 기술과 플랫폼을 소개하고 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전기차 충전기 산업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공간디자인페어는 인테리어 디자인 솔루션을 선보이는 전시회로 마감재, 가구, 데코레이션, 가전, 텍스타일, 리빙용품 등 공간을 구성하는 모든 아이템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주요 참가 기업으로 코오롱글로벌, 모노플렉스, 소노시즌, 미뗌바우하우스, 더치랩 등이 참가한다. 동시에 공간 디자인, 브랜딩, 트렌드를 키워드로 공간의 의미를 새롭게 해석하고, 인테리어 산업의 가치있는 정보를 공유하는 디자인 전문 컨퍼런스 ‘DESIGN SUMMIT’이 개최된다.호텔페어는 호텔, 리조트, 레지던스, 펜션, 모텔, 게스트하우스 등 호텔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호텔산업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로 호텔 개발, 건축물부터 운영상 필요한 비품, 서비스, 솔루션 등의 기업이 참여한다. 주요 참가 기업으로 로보티즈, 벤디트, 한국렌탈, 딜라이브, 두왓 등이 있다. 동시에 호텔 브랜딩과 호텔 공간 디자인 관련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HOTEL SUMMIT’이 개최된다. 한편 코리아빌드 참관객은 동기간 전체 전시회 관람이 가능하며, 7월 27일까지 사전등록 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문체부, ‘국제회의산업법 시행령’ 개정안 내달 2일 시행
-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2 더 메종 전시회’(사진=이영훈 기자)[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정부가 국제회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회의복합지구의 지정요건을 완화하고 국제회의집적시설의 대상 범위를 확대한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국제회의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이하 국제회의산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다음달 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국제회의산업은 대규모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 고용을 창출하고 국가이미지를 높일 뿐만 아니라 호텔, 쇼핑 등 연관 산업에 끼치는 파급효과도 큰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이다.이에 문체부와 지자체는 국제회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 이후 지금까지 인천광역시, 경기도 고양시, 광주광역시, 대구광역시, 부산광역시에 복합지구 5곳을 지정했고 복합지구 내 숙박시설, 유통시설 등 집적시설 26개소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현재 국제회의복합지구의 지정요건은 시행령에 따라 ▲전문회의시설, ▲국제회의 외국인 참가자 수, ▲1개 이상의 국제회의집적시설(숙박, 대규모점포, 공연장 등) ▲교통시설·교통안내 체계 등 편의시설 ▲400만㎡ 이내로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난 2년간 ‘국제회의 외국인 참가자 수’가 급감함에 따라 현장에서는 복합지구 추가 지정을 준비하고 있는 대부분의 지자체가 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현실적으로 복합지구로 지정을 받기 어렵다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또한 집적시설 종류와 규모가 한정*되어 있어 국제회의 개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이 집적시설로 지정되지 못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에 문체부는 관련 규제적 요소를 합리화하는 내용을 포함해 ‘국제회의산업법’ 시행령을 개정했다.전국 국제회의복합지구 및 집적시설먼저, 코로나19 등의 감염병 확산으로 ‘재난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경계 이상의 위기 경보가 발령된 경우에는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요건 중 ‘국제회의 외국인 참가자 수’에 관한 기준을 탄력적으로 적용한다. 시행령에서 규정한 외국인 수를 계산할 때 문체부 장관이 고시로 정하는 가중치를 곱해 계산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국제회의집적시설로 지정될 수 있는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 관광숙박업 시설 중 4성급 또는 5성급 호텔업의 경우에는 객실 보유 기준을 ‘100실 이상’에서 ‘30실 이상’으로, ▲ 공연장의 경우에는 ‘500석 이상’에서 ‘300석 이상’으로 기준을 완화했다. 그 밖에 국제회의산업의 진흥과 발전을 위해 집적시설로 지정될 필요가 있는 시설에 대해서는 문체부 장관이 고시로 별도로 정할 수 있도록 했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시행령 개정은 시급성과 국민적 요구를 감안해 문체부가 규제 혁신 5대 핵심과제의 하나로 선정해 추진한 것”이라면서 “특히 국제회의산업 현장의 정책적 요구를 제도 개선으로 발 빠르게 반영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후속으로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요건으로 반영하는 가중치와 집적시설 추가 대상 시설 등의 사항을 확정해 관련 고시를 조속히 제·개정하겠다”며 “연내 복합지구와 집적시설 지정을 위한 공모를 추진해 지역 국제회의산업 거점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 야놀자·현대카드, 국내 최초 여행·레저 전용 신용카드 출시
- 야놀자와 현대카드가 여가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25일 체결했다.(사진=야놀자)[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국내 최초 여행·레저 전용 신용 카드를 출시한다.야놀자와 현대카드는 지난 25일 새로운 여가 문화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 김종윤 야놀자·야놀자클라우드 대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김덕환 현대카드 대표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양사는 야놀자가 제공 중인 여가 서비스와 현대카드의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신용카드 개발 역량을 접목해 하반기 중 독보적인 여행·레저 전용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rivate Label Credit Card, PLCC)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양사가 새롭게 선보일 PLCC는 글로벌 여가 슈퍼앱 야놀자를 비롯해 인터파크, 데일리호텔, 트리플 등 대표 여가 플랫폼들을 아우르는 혜택을 제공한다. 신규 카드는 숙박부터 레저, 공연, 교통, 레스토랑 등 다양한 서비스를 총망라하는 국내 최초의 여행ㆍ레저 전용 PLCC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양사의 기술력을 결합해 데이터 기반 서비스와 고객 혜택을 강화하는 것도 특징이다. 야놀자가 보유한 여가 관련 빅데이터와 현대카드의 데이터 사이언스 기술을 결합해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양사의 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도 선보일 예정이다.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금융업과 여가산업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한 현대카드와 야놀자가 손을 잡았다”면서, “단순히 여가 관련 카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활발한 기술 교류를 통해 새로운 여가 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여가 시장을 선도하는 야놀자의 서비스와 현대카드의 데이터 사이언스 및 브랜딩 역량을 결합해 뉴노멀 시대의 여행ㆍ레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양사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결합해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여가 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SK, 29조원 대미 공격 투자…바이든·최태원 면담 주목
-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박순엽 기자] SK그룹이 미국에 220억달러(약 28조 8000억원)를 신규 투자한다. 미국을 방문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화상 면담을 통해 투자 구상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13일 제주 서귀포시 해비치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 ‘제45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공회의소)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SK(034730)그룹은 이날 미국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연구개발 프로그램, 소재, 첨단 패키징·테스트 시설 등 반도체 산업에 150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기차 충전시스템, 녹색 수소 생산, 배터리 소재 등 녹색 에너지 산업에 50억달러를 더 투자하는 등 총 220억달러를 쓸 계획이다.이번 성명은 이날 오후 바이든 대통령과 최 회장간 화상 면담을 앞두고 나왔다. SK그룹은 “반도체, 녹색 에너지, 생명과학에 대한 투자로 수만개의 고임금 일자리를 미국에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SK그룹은 앞서 미국 완성차업체 포드와 합작법인을 만들어 테네시주와 켄터키주에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을 짓겠다고 밝혔다. SK그룹은 “배터리 공장 건설에 70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이날 전했다. 이를 더하면 300억달러에 육박하는 것이다. 최 회장은 지난해 미국 출장 기간 오는 2030년까지 52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계획을 밝혔는데, 이날 발표는 520억달러의 일부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백악관 역시 이날 화상 면담을 앞두고 브리핑을 통해 “기존 70억달러를 포함하면 SK그룹은 총 290억달러를 투자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총 520억달러 가운데 바이든 행정부 임기 내 투자액을 추린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백악관은 또 “바이든 대통령과 최 회장의 면담을 통해 바이든 행정부의 제조업 육성, 새로운 고임금 일자리 창출, 기후 위기에 대응할 기술 개발, 인기 투자처로서 미국의 장점 등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K그룹은 최 회장의 방미를 계기로 바이든 대통령과의 면담을 추진해 왔다. 애초 두 인사는 직접 만날 예정이었지만, 최근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19에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화상 면담 방식으로 최종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