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SKT, 13개 언어지원 통역 솔루션 출시…롯데백화점 도입
  • SKT, 13개 언어지원 통역 솔루션 출시…롯데백화점 도입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SK텔레콤(017670)은 13개 언어를 지원하는 인공지능(AI) 동시 통역 솔루션 ‘트랜스 토커(TransTalker)’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트랜스 토커는 외국인 관광객과 안내데스크 담당자 간 실시간 통역을 지원한다. 외국인 관광객이 투명 스크린 앞에 설치된 마이크에 본인의 언어로 질문하면 한국어로 번역된 문장이 안내데스크 담당자 스크린에 표시된다. 이후 담당자가 한국어로 답변한 내용이 관광객 언어로 변환돼 모니터에 나타나는 방식이다.SKT가 13개 언어 지원하는 AI 동시 통역 솔루션 트랜스 토커를 출시했다.(사진=SKT)지원 언어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아랍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말레이시아어 △프랑스어 △독일어△러시아어 등이다. SKT는 고객 반응이나 요구사항 등을 반영해 지원 언어를 추가할 계획이다.트랜스 토커는 △투명한 LED 디스플레이 △마이크 앞 소리만 전달해 주위 소음을 최대한 제거하는 지향성 마이크 △PC 등으로 구성된다. AI 기반 동시 통역을 위해 K-AI 얼라이언스 멤버인 AI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와 함께 음성 인식(STT), 자연어 처리(NPU), 번역 엔진, 거대언어모델(LLM) 등의 기술을 적용했다.롯데백화점은 외국인들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SKT와 솔루션 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에비뉴엘 잠실점 1층과 롯데월드몰 지하 1층 안내데스크에 트랜스 토커를 설치했다.SKT는 롯데백화점을 시작으로 동시 통역 서비스가 필요한 다양한 기업 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다. 외국인이 자주 찾는 대중교통 이용, 호텔, 관공서, 관광명소, 쇼핑몰, 음식점 외에 일반 기업도 대상이다. 해외 지사를 둔 기업의 경우 업무용 컴퓨터에 솔루션과 마이크만 설치하면, 원격회의솔루션과 연계해 컴퓨터 화면으로 동시 통역을 활용하면서 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SKT는 현재 클라우드 기반으로 트랜스 토커 솔루션을 제공한다. 향후 보안을 중시하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도입할 수 있도록 자체 IT 인프라 기반 구축형 모델을 출시하고, 온디바이스형 AI 통역 솔루션도 개발할 예정이다.신용식 SKT 엔터프라이즈 AI CO 담당(부사장)은 “다양한 언어 지원과 실시간 통역이 트랜스 토커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이라며 “소규모 사업자들도 낮은 비용에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도록 운영과 관리를 대행하는 서비스를 향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22 I 임유경 기자
“롯데 계열사 혜택 한 자리에”…‘롯데온세상’ 진행
  • “롯데 계열사 혜택 한 자리에”…‘롯데온세상’ 진행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온은 오는 30일까지 ‘롯데온(ON)세상’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멤버스를 비롯해 세븐일레븐, 롯데시네마 등 롯데 계열사 상품을 역대 최대 혜택으로 선보인다. 계열사 상품을 비롯해 롯데온이 엄선한 5000개 이상의 파트너사가 참여해 다양한 브랜드 및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롯데온은 이번 롯데온세상을 기점으로 롯데의 전국 온오프라인 상품 및 서비스를 연결하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올 1월부터 계열사와 손잡고 시범적으로 진행한 ‘월간 롯데’와 ‘패밀리 데이’ 등을 진행해 소기의 성과를 내고 있다. 각 행사가 고객 유입에 효과를 내며 올해 1~3월 롯데온의 앱 방문 고객 수는 전년대비 20%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우선 롯데멤버스와는 ‘온세상 123배 즐기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상품 구매 후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매일 1명씩 추첨해 엘포인트 123만점을 적립해주며 매일 123명에게 롯데웰푸드 종합과자 선물세트를, 참여한 모든 고객에게 엘포인트 123점을 적립해준다.롯데물산과는 롯데월드타워를 활용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22일 오후 9시 잠실 롯데월드타워 123층에 빨간 조명이 들어오면 본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온의 라이브 방송 채널 ‘온라이브’에서 롯데월드타워 현장을 보여주는 방송을 진행해 모든 고객이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조명이 켜지는 시간에 맞춰 롯데온에 방문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환금성 상품을 제외한 모든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무적쿠폰’을 제공한다.롯데 계열사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롯데 패밀리’ 혜택도 선보인다. 22일 세븐일레븐 비빔밥 상품 1000원, 오는 23일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 6900원, 24일 롯데월드 어드벤처 입장권 2만7500원 등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이 외에도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 롯데호텔, 롯데렌터카, 롯데뮤지엄, 롯데칠성, 롯데면세점 등 인기상품을 역대 최대 혜택으로 제안한다.또한 이번 행사에선 롯데온이 엄선한 5000개 이상의 파트너사가 참여한다. 롯데온 및 백화점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각 최대 20%, 최대 12%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한다.우선 롯데온은 롯데월드타워를 연상시키는 ‘123딜’을 운영해 매일 다른 123개의 상품을 롯데온 단독 혜택으로 선보인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을 위한 레고와 영실업, 캐치티니핑, 크록스 등을 롯데온 단독 혜택으로 선보이며 어버이날을 위한 바디프렌드 안마의자와 갤럭시워치, 골프에디션, 헬렌카민스키, 에스티 로더, 키엘 등을 최대 혜택가로 선보인다. 같은 기간 ‘온세일’ 행사를 진행해 롯데온이 엄선한 인기 브랜드를 최대 75% 할인 판매한다. 폴로 랄프로렌, 빈폴 패밀리, 나이키, 아디다스, 한샘, 쿠쿠, 유한킴벌리 등 롯데온 200대 인기 브랜드를 선정해 9일간 대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박달주 롯데온 영업부문장은 “롯데온이 올해 계열사 대표 온라인몰로 거듭나겠다는 전략 아래 월간 롯데, 패밀리 데이 등으로 계열사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어 계열사 혜택에 집중한 연중 최대 규모 행사 롯데온세상을 기획했다”며 “이를 기점으로 롯데온이 롯데 계열사 상품 및 혜택, 서비스 등 모든 분야에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2 I 김정유 기자
 이스라엘 회사 면접 때 "애 있나요"…워킹맘 편의 봐주려는 질문이죠
  • [ESF2024] 이스라엘 회사 면접 때 "애 있나요"…워킹맘 편의 봐주려는 질문이죠
  • [편집자주] 2018년 이후 합계출산율 1을 밑돌기 시작한 한국은 이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하위의 저출산 국가로 전락했다. 2020년을 정점으로 인구가 감소하기 시작, 향후 50년 후에는 기존 인구의 70%에 그칠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이 나온다. 내년부터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가 넘는 초고령사회로 전환, 인구피라미드는 노년층이 두꺼워지는 역삼각형 구조로 완연히 변모하게 된다. 인구구조의 양적 질적 대변화를 겪는 한국으로선 저출산이 낳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고, 초고령 수축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새로운 상상력과 패러다임의 전환이 절실한 셈이다. 올해 15회를 맞는 ‘이데일리 전략포럼’(6월18∼20일, 신라호텔)은 브루킹스연구소, 정책평가연구원 등 국내외 유수기관들과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한 전략적 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행사에 앞서 지식의 향연을 펼칠 국내외 석학들의 혜안과 통찰을 미리 들어본다. 세계적인 인구통계학자 알렉스 와인랩(Alex Weinreb) 타우브(Taub)센터(이스라엘 사회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이데일리 최연두 김형욱 기자] “이스라엘이 단순히 외부 위협이 큰 국가라는 이유만으론 높은 출산율을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가족 간 공동 육아를 넘어 가족 친화적인 근무 환경, 정부의 의료·교육비 지원 등 정책적 지원이 모두 뒷받침된 결과로 봐야 합니다.”이스라엘의 합계출산율은 3.0명(2021년 기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단연 1위다. OECD 평균 1.58명의 두 배에 달한다. 지난해 한국의 합계출산율(0.72명)과 비교하면 4배 이상 높다.세계적인 인구통계학자 알렉스 와인랩(Alex Weinreb) 타우브(Taub)센터(이스라엘 사회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최근 이데일리와 진행한 화상 인터뷰에서 “한국만큼 낮은 출산율을 가진 나라가 출산율을 올리는 건 다른 국가에 비해 훨씬 더 어렵다”며 “사회 전반에 걸친 근본적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모가 회사 눈치 보는 문화 바꿔야 이스라엘과 한국은 공통점이 많다. 분단과 핍박의 역사가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도 현재진행형이다. 이 때문에 군 복무가 의무이기도 하다. 천연자원이 풍부하지 않은 척박한 땅에서 교육과 과학기술의 발전을 통해 눈에 띄는 경제 성장을 이뤘다는 점도 비슷하다.하지만 출산율 면에서 두 국가의 차이는 극명히 갈린다. 이스라엘 역시 최근 출산율이 감소 추세지만 선진국에 비해 훨씬 높은 수준이다. 한국은 지난해 4분기 처음으로 합계출산율이 0.6명대로 떨어지며 역대 최저치를 다시 한번 갈아치웠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와인랩 선임연구원은 무엇보다 한국의 기업 문화가 바뀔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눈치 보지 않고 일할 수 있는 분위기와 근무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가정과 일이 조화롭게 균형 잡힌 사람들이 더 행복하다”며 “이렇게 만든 제품과 서비스가 소비자에게도 더 나은 편익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은 직장과 자녀 둘 중 어느 하나를 강요받지 않는다. 중요한 업무 중에도 가정일이라면 즉시 전화를 받는 게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는 “이스라엘인은 가정과 직장을 분리할 수 없다는 점을 잘 인지하고 있다.”며 “ 업무 도중에 걸려오는 자녀의 시시콜콜한 전화를 모두 챙겨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선 일·자녀 양자택일 없어 이 때문에 직장에 자녀 등 가족 구성원을 데려오는 일도 이스라엘에선 흔히 볼 수 있는 일이다. 대학 캠퍼스에선 남녀 대학생이 자녀를 안거나 유모차를 밀고 있는 모습이 비일비재한데 이런 문화가 직장에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이스라엘 기업은 근로자 채용 때 결혼 여부와 자녀 수를 묻는다. 우리나라 구직자라면 무슨 불이익이 있을까 우려하겠지만, 이스라엘에선 편의를 봐주기 위해서 으레 하는 질문이다. 그는 “공공기관이나 기업은 여성 임직원의 자녀가 태어나서부터 5살이 될 때까지 오전 7시30분 출근, 오후 2시30분 퇴근을 권장한다”며 “아이와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물론 이 같은 가족 친화적 문화가 노동 생산성을 약화시키는 측면도 부인할 수 없다. 출산율 상승과 노동 생산성 향상을 서로 맞바꾸는 셈이다.하지만 이스라엘의 직장인이 마냥 느슨하게 일하는 건 아니다. 2020년 기준 OECD 통계에 따르면, 이스라엘 근로자의 연간 근무시간은 전체 OECD 평균(1752시간)을 훨씬 웃도는 1892시간으로 30여개 회원국 중 6위였다. 5위인 한국(1901시간) 바로 다음이다.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 속에 여성의 노동 시장 참여율도 다른 OECD 국가보다 높다. 와인랩 선임연구원은 “이스라엘도 한국처럼 맞벌이 가구가 일반적인 형태”라며 “이스라엘인은 여러 방법으로 육아와 높은 노동 시간을 결합해 근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업이 키를 쥔 플레이어이지만 정부도 보조금 지급이나 관련 정책으로 이런 기업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스라엘에선 기본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출산을 꺼리는 가장 큰 요인중 하나로 꼽히는 교육비 부담이 크지 않다. 만 3세부터 고등교육까지 모든 공교육이 무료일 뿐 아니라 대학 교육비도 연 3000달러(약 420만원) 수준이다. 그나마 군 복무를 할 경우 할인·면제된다. 물론 이와 별개로 사교육이 없는 건 아니지만 한국에 비할 바는 아니다. 그는 “내가 10년간 미국에서 살다가 이슬라엘로 돌아온 것도 교육 환경 때문”이라며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국가에선 부모들이 수입의 상당액을 자녀 교육비에 쓰고 있지만 이스라엘은 다르다”고 말했다. ◇“군복무 출산율 영향 無…더 성숙한 인간 만들 수 있어”이스라엘의 높은 출산율을 종교적 특성이나 민족주의에서 찾는 시각도 있다. 실제 하레디(초정통 유대교)는 평균 6명의 자녀를 낳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그러나 “(하레디 같은) 종교 분파가 출산율 평균을 끌어올리기는 하지만 상대적으로 세속적인 유대인 여성의 합계출산율도 2.0명으로 다른 나라보다 훨씬 높다”며 “유대인 민족주의는 출산율을 높이는 한 요인일 순 있지만 실증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의 사회적 특징은 남녀 모두 군복무가 의무라는 점이다. 남성은 3년, 여성은 2년이다. 그에게 이 같은 환경이 출산율에 영향을 끼치지 않느냐고 묻자 “대부분 만 20~21세가 되면 군 복무기간이 끝나며 그 이전엔 아이를 갖고 싶어하지 않고 실제 출산 비율도 0%에 가깝다”고 답했다. 남녀 군 복무가 출산율에 영향이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사회적 결속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게 그의 지적이다. 와인랩 선임연구원은 “우린 모든 인적 자원을 활용해야 하고 여성 군인도 주요 플레이어”라며 “남녀 모두 군 복무 경험이 사회적으로 더 성숙한 인간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와인랩 선임연구원은… 영국 더럼대 철학·정치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인구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10여년간 미국 텍사스대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2019년 이스라엘 사회정책연구소 타우브(Taub)센터에 합류했다. 세계 각지 인구변화와 다문화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2024.04.22 I 최연두 기자
이민영, JLPGA 후지산케이 공동 14위..다케다는 2주 연속 우승
  • 이민영, JLPGA 후지산케이 공동 14위..다케다는 2주 연속 우승
  • 이민영. (사진=KLPG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이민영(32)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후지산케이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000만엔)에서 아쉽게 3개 대회 연속 톱10을 놓쳤다.이민영은 21일 일본 시즈오카현 이토시 가와나 호텔 골프장 후지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3언더파 210타로 공동 14위에 올랐다.3월까지 톱10이 없었던 이민영은 이달 들어 후지필름 스튜디오 앨리스 공동 3위, KKT컵 반텐린 레이디스 공동 2위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번 대회에서 3개 대회 연속 톱10의 기대를 부풀렸으나 경기 막판 2개의 보기를 쏟아내며 아쉽게 공동 14위에 만족했다.공동 14위로 최종일 경기에 나선 이민영은 전반 9개 홀에서는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묶어 톱10 진입의 기대를 부풀렸다. 후반에도 12번홀(파4)에서 버디를 뽑아내며 순위를 끌어올렸으나 15번(파4)과 17번홀(파3)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톱10 밖으로 밀렸다.다케다 리오(일본)는 마지막 날 4타를 줄여 최종합계 12언더파 201타를 기록, 고바야시 미츠키(일본·9언더파 204타)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지난주 KKT컵 반텐린 레이디스 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따낸 다케다는 2주 연속 우승과 함께 시즌 6번째 톱10을 기록했다. 2022년 데뷔해 지난해까지 우승이 없었던 다케다는 이번 시즌에만 2승을 따내며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우승상금 1440만엔을 추가한 다케다는 시즌 총상금을 5212만엔으로 늘려 스즈키 아이(5194만8166엔)를 밀어내고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섰다. 상금랭킹 2위 스즈키는 합계 8언더파 205타로 3위에 올랐다.배선우는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공동 23위(1언더파 212타), 이나리는 공동 32위(1오버파 214타)로 대회를 마쳤다.JLPGA 투어는 지난 3월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로 시즌 개막에 돌입한 뒤 이번 대회까지 8개 대회를 치렀다. 한국 선수는 우승 없이 지난주 이민영의 준우승이 시즌 최고 성적이다.JLPGA 투어 통산 30승에 2승을 남긴 신지애는 같은 기간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 출전했다.
2024.04.21 I 주영로 기자
PF 우려에도...대신증권 공모채 발행
  • PF 우려에도...대신증권 공모채 발행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려에도 불구하고 대형 증권사들이 연이어 회사채 발행 시장을 찾고 있다. 회사채 시장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이자수익과 연내 금리 인하를 기대하는 자금이 몰리면서다.◇ 대신증권, 차입구조 장기화 나서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22일~26일) 회사채 발행을 위해 수요예측에 나서는 기업은 대신증권(003540)(AA-), 한국자산신탁(123890)(A), SK어드밴스드(A-), 호텔롯데(AA-) 등이다. 오는 22일 가장 먼저 수요예측이 예정된 기업은 대신증권과 한국자산신탁이다. 대신증권은 차입구조 장기화를 위해 회사채 발행을 나선다. 이자 부담을 낮추고 재무구조를 안정화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5월부터 전자단기사채와 기업어음(CP) 등의 만기 도래를 앞두고 있다.발행 예정 금액은 2년물 500억원, 3년물 500억원 등 총 1000억원 규모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000억원까지 증액 발행 계획도 세워뒀다.공모 희망 금리로는 개별 민간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다. 주관사는 KB증권, 한국투자증권으로 오는 29일 발행 예정이다.최근 KB증권, 키움증권 등 증권채들이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대신증권도 순조롭게 회사채 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앞서 KB증권은 총 2000억원 모집에 1조3200억원의 자금이, 키움증권은 총 1500억원 모집에 1조150억원의 자금이 몰린 바 있다.마찬가지로 부동산 PF 리스크 전이 우려가 큰 한국자산신탁도 회사채 발행을 이어간다.2년물 600억원, 3년물 400억원 등 총 1000억원 규모로 증액 발행 계획은 세워두지 않았다. KB증권이 단독으로 주관한다.희망 금리 밴드로 2년물은 5.8%~6.8%, 3년물은 6.2%~7.2%를 제시했다. 매월 이자를 지급하는 월이표채로 구성했는데, 리테일 투자자를 겨냥한 것으로 관측된다.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된 점도 투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자산신탁은 최근 한국기업평가, NICE(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A(안정적)’를 받으며 신용등급이 개선됐다. PF 부실 우려가 큰 책임준공 관리(책준형)신탁 사업장이 비교적 적은데다 자본적정성이 개선됐다는 이유에서다.김선주 한기평 연구원은 “축적된 수주잔고(미인식 신탁보수)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수료수익 창출이 지속됐다”며 “신탁계정대 이자수익 개선과 부동산펀드 및 PFV 관련 대규모 배당, 분배금수익에 힘입어 지난해 2076억원의 영업수익을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업황 부진 SK어드밴스드…2년만 공모채주로 사모시장에서 자금 조달을 이어오던 SK어드밴스드는 2년여 만에 공모채 시장을 다시 찾는다. 업황 악화로 인해 영업 적자가 이어지고 있어 공모채 시장에서 투자수요 확보가 가능할지 주목된다.1.5년물 250억원, 2년물 250억원으로 총 50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최대 1000억원까지 증액 발행한다. 지난해 SK어드밴스드의 영업이익은 -825억원으로 적자전환한 상태다. 한국신용평가와 NICE신평은 지난해 말 SK어드밴스드의 신용등급을 기존 ‘A(부정적)’에서 ‘A-(안정적)’로 낮췄다.또 호텔롯데는 2년물 500억원, 3년물 500억원으로 총 1000억원을 조달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000억까지 증액할 예정이다. 한편, 크레딧 채권 시장은 조정 가능성이 높아졌음에도 강세를 이어가는 분위기다.김기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레포(RP) 금리가 기준금리를 하회하는 3.3%대를 유지하고 있을 정도로 시장 유동성이 풍부하고 금리인하 기대가 여전히 유효하다”며 “국채금리 상승에 연동해 크레딧의 절대금리도 상승한 점을 감안하면 크레딧 수요가 쉽게 약해지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이어 “하위 크레딧 섹터의 수요가 전체적으로 위축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회사채나 여전채 우량등급 내에서도 실적 등 펀더멘털에 따른 차별화가 심화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4.21 I 박미경 기자
호텔 관심 한몸에…코웨이, 호텔·리조트에 정수기 공급
  • 호텔 관심 한몸에…코웨이, 호텔·리조트에 정수기 공급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코웨이(021240)가 국내 고급 호텔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업계 최초로 5성급 호텔 전 객실에 정수기를 공급한 데 이어 추가적인 공급 계획이 진행 중이다.르메르디앙&목시 서울 명동 호텔에 설치된 코웨이 나노직수 미니 정수기(사진=코웨이)21일 코웨이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월 르메르디앙&목시 서울 명동에 나노직수 미니 정수기 405대를 설치한 데 이어 3월에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전 객실에도 287대의 정수기 설치를 완료했다. 글로벌 호텔 체인인 메리어트 계열의 호텔들과 국내 대형 리조트 회사와도 계약을 체결하고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그간 호텔 객실 내에는 제품 설치 시공과 객실 인테리어 저해, 정수기 위생적 관리 등을 이유로 정수기 설치가 어려웠다. 코웨이는 최근 시행된 자원재활용법 개정안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면서 잇따른 호텔 수주에 성공했다. 일회용품 무상 제공이 금지되면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대를 고민하는 호텔 측에 코웨이가 먼저 솔루션을 제안했다.고객이 투숙하지 않을 때 전기를 차단하는 호텔의 환경을 고려하면 무전원 방식의 정수기가 설치에 효율적이다. 여기에 공간 활용성이 높은 얇은 디자인의 맞춤형 제품으로 시장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 기업간거래(B2B) 고객을 관리하는 별도의 전문 조직을 기반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케어서비스를 제공하며 호텔의 니즈에 맞는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했다.코웨이는 호텔 투숙객의 사전 평가와 호텔 고객사를 대상으로 쇼케이스를 진행했는데 생수병을 대신해 정수기를 이용함으로써 실용적이고 친환경적이라는 고객 평가가 주를 이뤘다.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을 줄이는 등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점에서 호텔 측의 기대도 높았다.코웨이 관계자는 “주력 제품인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와 비렉스 안마의자 등은 다양한 산업 공간에서 필요로 하고 기업 구성원들 복지를 위한 필수품으로 B2B 시장에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B2B 시장에서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21 I 김영환 기자
KB손해보험, 2024년 골드멤버의 날 개최
  • KB손해보험, 2024년 골드멤버의 날 개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KB손해보험은 지난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연도대상 행사인 ‘2024 골드멤버의 날’ 시상식을 개최했다.19일 KB손해보험 ‘2024 골드멤버의 날’ 행사에서 (왼쪽부터)광주지역단 상무지점 박미경 대리점 박미경 대표, 구본욱 사장, 일산지역단 일산지점 장성호 라이프컨설턴트가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KB손해보험)KB손해보험의 영업가족 총 420명이 올해의 골드멤버로 이름을 올렸다. KB손해보험의 ‘골드멤버’는 정도 영업을 바탕으로 한 해 동안 탁월한 보험영업 성과를 이뤄낸 소수정예의 영업가족에게 부여되는 타이틀이다.골드멤버 최고상으로 30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지는 ‘매출대상’에는 일산지역단 일산지점 장성호(남·52) 라이프컨설턴트(LC)와 광주지역단 상무지점 박미경 대리점의 박미경(여·56) 대표가 설계사부문과 대리점부문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장성호 LC는 보안회사 영업직으로 근무하다 보험영업에 매력을 느껴 지난 17년간 KB손해보험에서 보험영업을 해온 베테랑 LC이다. 장 LC는 고객관리 노하우에 대해 “오전 6시경에 출근하여 하루를 시작하는 특유의 성실함을 무기삼아 고객관리에 임한다”며, “만나거나 연락하는 고객들이 무슨 상품을 필요로 할지 미리 파악하고 고민해 안내할 때마다 뿌듯함을 느끼며 일한다”고 말했다.박미경 대리점 대표는 “16년 동안 보험영업을 하며 때로는 힘들고 지치는 순간도 있었지만 그럴 때마다 나를 믿어주는 가족과 고객들이 버팀목이 되어줬다”고 말하며, “평소 주변 사람들의 고민을 많이 들어주고 해결해주고자 노력해온 것이 영업 노하우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늘 같은 마음으로 주변 사람들을 챙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이 밖에도 역대 골드멤버 매출대상 출신 중 1위에게 주어지는 ‘크라운멤버 대상’에는 구미지역단 금오지점 주식회사 골드멤버 대리점 곽상윤(남·50) 대표가 선정됐다.KB손해보험 구본욱 사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갈수록 치열해지는 영업환경과 시장변화 속에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성과를 창출해 골드멤버의 자리에 오른 여러분들이 KB손해보험의 ‘당당한 자부심’”이라며, “2023년의 빛나는 성과와 노력에 대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2024년에도 더 큰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1 I 정병묵 기자
KB국민카드,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출시
  • KB국민카드,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출시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KB국민카드가 국내외 다양한 영역에서 여행 혜택을 제공하는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를 22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는 KB국민은행과 협업을 통한 KB국민카드의 여행 특화 체크카드 상품으로 전월 이용실적 조건 없이 환전 시 환율 우대 100%, 해외 ATM 인출 수수료 100% 면제, 해외 가맹점 이용 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며, 해외 여행 뿐만 아니라 국내 여행도 자주 즐기는‘프로여행러’를 위해 개발된 상품이다.이 카드는 33종의 통화에 대해 최대 200만원까지 환전을 지원하며, KB Pay앱으로 카드 신청부터 오픈뱅킹 연결 계좌를 통해 원하는 금액만큼 ‘KB Pay 외화머니’에 충전해 이용할 수 있다. 먼저 KB Pay에서 33종 통화 환전 시 상시 환율 우대 100%를 제공하고 재환전(환급) 시에도 올해 말까지 환율 우대 100%를 제공한다. 해외 가맹점과 해외 ATM 이용 수수료 역시 전월 이용실적 조건 없이 100%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마스터 브랜드 카드 발급 시 컨택리스(비접촉 결제)결제를 지원해 해외 결제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전월 실적 20만원 이상 시 7개 영역에서 월합산 최대 2만원 할인도 제공한다. 라운지, 호텔 할인을 제공하는 ‘KB트래블러스 클럽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카드 신규 발급 후 응모한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인다. 오는 22일부터 5월31일까지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로 △KB국민 체크카드를 최초로 발급한 고객은 2만원 이상 사용 시 2만원 캐시백 전원 지급 △KB Pay를 이용해 누적 10만원 이상 사용 시 추첨을 통해 KB Pay 머니 100만원(10명), 해피콘 1만원권(5000명) 지급 △카페·편의점에서 건당 5000원 이상 이용 시 500원 캐시백(일1회, 총 10회까지 제공) 추가 지급 △KB Pay로 외화머니 1회 이상 충전 시 선착순 1만명 대상 KB Pay 머니 1000원 지급과 더불어 추첨을 통해 리모와(RIMOWA) 기내용 캐리어(3명)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 5월 1일부터 5월 17일까지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로 ‘KB Pay 여행’ 을 통해 국제선 항공권 구매 시 7% 할인도 받을 수 있다.이 카드 연회비는 없으며 전영업점에서 카드 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는 토심이 캐릭터 디자인으로 선발급도 가능하다.
2024.04.21 I 정두리 기자
  • 문체부 주간계획(4월 22~26일)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다음은 내주(4월 22~26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의 주간 장·차관 일정 및 보도 계획이다. (비공개 및 엠바고 일정은 제외)◇주간 일정△4월22일(월)-11:30 세계기자대회 개막식(장관,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10:00 민생토론회 계기 동성로 팔공산 연계 행사(2차관, 대구광역시 팔공산 및 동성로)△4월23일(화)-10:00 제18회 국무회의(장관, 서울)-10:00 제18회 국무회의(2차관, 서울)-12:00 세계 책의 날(장관, 세종문회화관 1층 세종라운지)-15:00 언어문화 개선 위한 한국방송공사 업무협약(장관, 한국방송공사)-13:00 관광기념품 관련 업계 간담회(2차관, 관광공사 서울센터)△4월24일(수)-09:30 장관 주재 실국장회의(장관, 세종~서울 영상회의)-09:30 장관 주재 실국장회의(1차관, 세종~서울 영상회의)-09:30 장관 주재 실국장회의(2차관, 세종~서울 영상회의)-11:00 무화체육관광 정책이야기 ‘문화왔수다’(장관, 세종시)-17:30 한예종 연극단원 30주년 기념공연(장관, 한예종 서초캠퍼스-예술의전당 토월극장)-13:00 우수웰니스관광지 선정 기념행사(2차관, 대구 사유원)△4월25일(목)-09:00 제17회 차관회의(1차관, 서울)△4월26일(금)-16:00 한국게임산업협회 창립20주년 기념행사(1차관,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18:00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2차관, 울산종합운동장)◇주간 보도계획△4월21일(일)-만화·웹툰작가 대상 저작권 이야기 콘서트 개최 -2024 여가친화기업 공모-K-콘텐츠 기업 공동 방한 상품 개발 사업 공모 결과 발표△4월22일(월)-‘2024 동아시아문화도시 김해’ 개막식 개최-“팔공산 보고 동성로까지” 도심과 등산을 연계한 관광 체험한다△4월23일(화)-공공언어 개선을 위한 문체부-한국방송공사 업무협약 체결-한류 수용성과 문화다양성의 이해 포럼 개최-2024 “세계 책의 날” 기념행사 개최-관광기념품 업계 간담회 개최△4월24일(수)-수어·점자 사용 환경 개선 등 보조사업자 공모-한예종 연극원 30주년 기념공연 개최-2024 우수웰니스관광지 선정 기념행사△4월25일(목)-전국 국어문화원-국어책임관 공동연수회 개최-K-콘텐츠·미디어 전략펀드 모펀드 위탁운용사 최종 선정 결과 발표-시도교육청 및 대학 대상 교육여행 설명회 개최△4월26일(금)-재외 한국문화원 다양한 한국문화 전시행사 개최-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
2024.04.20 I 김미경 기자
유소연, 마지막 홀 파 퍼트 넣고 16년 투어 활동 마무리 "수고했어요"
  • 유소연, 마지막 홀 파 퍼트 넣고 16년 투어 활동 마무리 "수고했어요"
  • 유소연(오른쪽)이 LPGA 투어 셰브론 챔피언십 1라운드 경기 중 잔디를 뿌리며 바람의 방향을 확인하고 있다. 이날 경기엔 국가대표 동기이자 친구인 김도훈이 캐디로 나섰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신중하게 그린의 경사를 살핀 유소연(34)이 파 퍼트를 홀에 넣으면서 골프인생의 마지막 공식 경기를 끝냈다.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런즈의 칼턴 우즈 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790만달러) 둘째 날 2라운드. 유소연이 18번홀(파5)에서 파 퍼트를 넣은 뒤 함께 경기한 고진영(29), 패티 타와타나킷(태국) 그리고 아마추어 시절 국가대표 한솥밥을 먹었던 친구이자 이날 캐디로 나선 김도훈(34)과 인사를 나눴다. 유소연의 16년 골프인생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경기였다.그린을 빠져나오자 최혜진, 유해란, 안나린, 전인지 등 후배들이 그를 기다렸다. 꽃다발을 전달하며 “수고했어요”라는 말로 유소연의 새로운 인생을 응원했다. 뒤이어 아자하라 무뇨스(스페인)는 샴페인을 건네며 유소연의 마지막 경기이자 새로운 출발을 기원하며 건배를 제안했고, 딸의 든든한 후원자로 함께 골프인생을 살아온 어머니와 동생이 유소연과 포옹하며 위로했다.아마추어 시절부터 프로로 활동하는 내내 한국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정상급 선수의 자리를 지켜온 유소연은 이날 경기로 현역 활동을 마무리했다.유소연은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여자 골프 개인과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건 뒤 프로가 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10승, LPGA 투어에서는 2011년 US여자오픈과 2017년 이 대회의 전신인 ANA 인스퍼레이션 등 메이저 2승을 포함해 통산 6승 그리고 일본에서도 2승을 거두며 프로 통산 18승을 거뒀다.2012년엔 LPGA 투어 신인상 그리고 2017년엔 올해의 선수와 아니카 메이저 어워드를 수상했고,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화려한 골프인생을 살아온 유소연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조금씩 내리막길을 탔다. 2012년 LPGA 투어로 무대를 옮긴 이후 2018년까지 상금랭킹 10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었으나 2019년 23위, 2020년엔 35위, 2021년 29위로 조금씩 밀려났다. 이때만 해도 경쟁력이 떨어지지 않았다는 평가였으나 2022년 72위까지 내려갔고 2023년 137위로 떨어지면서 서서히 제2의 인생을 설계했다.미국에서만 12년 동안 투어 활동을 해온 유소연은 긴 장거리 투어 활동에 지쳤다. 그는 이번 대회 개막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은퇴를 결심한 첫 번째 계기는 미국에서 매번 장거리 이동을 하는 것에 지쳤기 때문”이라며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 언제인지 생각해 보니, 침대에서 일어나 부엌으로 커피를 마시러 가는 때였다. 매주 이동하고 호텔 생활을 하면서 이 행복을 누리기는 쉽지 않다”라고 은퇴를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때 한국에 9개월간 머물면서 오랜만에 안정적인 삶을 느꼈다. 10년 넘게 투어 생활을 하며 항상 짐을 싸고 몇 시에 비행기가 있는지 렌터카를 어떻게 구할 건지 확인해야 했는데, 한국에서는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었다”라고 은퇴 후에는 평범한 삶을 살고 싶어했다.16년 동안 땀을 흘려온 필드와 작별인사를 나눈 유소연은 제2의 골프인생을 설계 중이다. 그는 “8세 때 골프를 시작했고 16년 동안 프로골퍼로 살았다”라며 “골프가 인생의 전부였고 골프가 없는 나 자신을 상상하기 어렵다. 앞으로는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기 위한 여정이 될 것”이라고 고민했다.셰브론 챔피언십으로 현역 활동을 끝낸 유소연은 미국 생활을 접고 귀국해 한국에서 제2의 인생을 준비할 예정이다.현역 활동을 마무리하는 은퇴 경기에 나선 유소연이 셰브론 챔피언십 경기 도중 신중하게 그린의 경사를 살피고 있다. (사진=AFPBBNews)
2024.04.20 I 주영로 기자
  • "채산성 낮으면 주인 바뀌어야"…PF 구조조정 신호탄[위클리 금융]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채산성이 떨어지는 사업장, 브리지론은 주인이 바뀌는 게 적절하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40차 대한상의 금융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초청강연을 한 뒤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 원장의 발언은 금융당국이 바라보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의 시각을 드러낸 것이다. 경쟁력을 잃은 사업장은 정리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한 발언이다.금융당국은 지난해 말부터 여러차례 PF 시장의 구조조정을 촉진했다.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재무개선작업) 신청이 결정적이다. 수면 아래에 있던 리스크가 수면 위로 떠오른 순간이었다. 그동안 PF 시장에 대한 우려가 팽배했지만, 물밑에서만 흐르고 있었다. 하지만 작년 말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PF발(發) 위기가 현실로 다가온 것이다.하지만 시장은 금융당국의 뜻대로 움직였다. 각 업권별 PF 펀드를 조성하면서 곧 쏟아질 것처럼 보였던 PF 사업장 경·공매 신청은 잠잠했다. 특히 브리지론 등 초기 사업장을 대거 보유한 저축은행업계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이 고비만 넘기면 된다’는 의식이 전반에 흘렀다. 금융당국은 각종 압박을 통해 경·공매를 유도했지만, 씨알도 먹히지 않았다.결국 금융당국은 PF 사업장 평가 개선을 통해 버티는 금융사에 대한 재무적 압박 강도를 높이기로 했다. 사업장 평가기준을 기존 3단계에서 4단계(정상-요주의-고정-회수의문)로 세분화해 충당금 적립을 높이고 재구조화를 촉진한다는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충당금 적립도 강화한다. 현재 악화우려 사업장 대출은 대출액의 최소 20∼30%를 충당금으로 쌓아야 한다. 하지만 회수 의문 사업장의 경우 이 비율을 최고 75∼80%까지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금융당국이 중점적으로 정리하려는 사업장의 윤곽도 나왔다. 태영건설 사업장 60곳의 정리계획에서 드러났다. 산업은행이 최근 태영건설 주 채권단 측에 내건 태영건설의 기업개선 계획을 살펴보면 브리지론, 본PF에 따라 청산 여부가 크게 갈렸다. 우선 본PF에 돌입한 사업장 40곳 중 32곳은 사업을 진행하고 7곳은 시공사 교체, 1곳은 토지경공매에 나서기로 했다. 반면 브리지론 단계의 PF 사업장 20곳 중 1곳만 사업을 진행하고 10곳은 시공사 교체, 9곳은 토지경공매 절차로 넘기기로 했다. 구조조정의 칼날이 브리지론에 집중돼 있다. 브리지론 단계의 사업장은 사업성을 개선할 여지가 낮다는 게 금융당국의 판단인 것이다.
2024.04.20 I 송주오 기자
이창용 "韓 통화정책, 美 연준으로부터 좀 더 독립할 수 있게 돼"
  • 이창용 "韓 통화정책, 美 연준으로부터 좀 더 독립할 수 있게 돼"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기재부)[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9일(현지시간) “한국의 통화정책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정책으로부터 조금 더 독립적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금리 인상 시기가 아니라 금리 인하 시기로 다들 이해하고 있다”며 “연준의 금리 결정이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2022년과는 다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연준의 통화정책이 원·달러 환율에 미치는 영향이 2022년만큼 크지 않기 때문에 한은이 연준 통화정책에 얽매이지 않고 독립적으로 금리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크리슈나 스리니바산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국장이 18일(현지시간) “한국의 통화정책은 인플레이션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아시아 국가들이 연준의 움직임을 과도하게 신경 쓰기보다 국내 상황에 초점을 맞춘 정책을 해야 한다”고 밝힌 것과 같은 맥락이다. 이 총재는 향후 환율 움직임과 관련해 “중동의 정치적 상황이 어떻게 펼쳐지느냐에 달렸다”며 “미국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 변화는 이미 가격에 반영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최근 원화, 엔화 약세 등과 관련 한미일 재무장관회의 공동성명문에 우려를 표시한 것에 대해 “현재 엔화, 원화의 움직임이 펀더멘털로 정당화될 수 있는 수준과 비교할 때 과도하다는 견해를 얘기한 것”이라며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와 미국 금리 인하 기대 후퇴가 이머징 마켓 등에서 이같은 과도한 환율 움직임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이 총재는 경제 상황에 대해 “1분기 소비가 예상보다 둔화됐지만 올해 2.1% 경제성장을 달성할 정도에는 부합한다”며 “수출이 상당히 좋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 성장률이 2.1%를 달성하거나 조금 상회할 수 있다고 봤는데 지금은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된 상황이라 무역 등에 미칠 영향을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리 인하 시그널을 줄지 말지는 물가 지표에 달려 있다고도 말했다. 이 총재는 “우리가 (금리 인하) 결정을 하기 전에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우리 목표 수준(2%)에 수렴하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앞으로 몇 달 동안 물가가 목표로 내려가는 데 대해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 총재는 중앙은행들의 물가 목표치 상향 조정에 대해선 “학문적으로 관련 논의를 할 수 있겠지만 가격 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야 하는 중앙은행으로선 통화정책의 신뢰성도 중요하다”며 “지금은 그 문제를 논의할 때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2024.04.20 I 최정희 기자
'음악중심' 상반기 특집, 티켓 오픈과 동시 서버 마비 '폭발적 관심'
  • '음악중심' 상반기 특집, 티켓 오픈과 동시 서버 마비 '폭발적 관심'
  • (사진=MBC ‘쇼! 음악중심’)[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일본에서 진행되는 MBC ‘쇼! 음악중심’ 상반기 특집이 티켓 오픈과 함께 전 세계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확인했다.‘쇼! 음악중심’ 상반기 특집 티켓이 19일 오후 7시 오픈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티켓 오픈과 동시에 티켓 예매처 홈페이지 접속이 마비될 정도로 수많은 글로벌 팬이 몰려들었다.‘쇼! 음악중심’ 상반기 결산은 29일 엔하이픈, 태민, 아일릿, 엔믹스, 피원하모니, 니쥬, NCT 위시, 라이즈가 출격한다. 30일에는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 앤팀, 판타지 보이즈, 플레이브, NCT 위시, 엔싸인, (여자)아이들, 엔믹스, 아일릿까지 합류해 초호화 라인업을 완성했다.K팝 팬들은 ‘쇼! 음악중심’ 상반기 결산을 향한 폭발적인 반응과 관심을 쏟아내고 있다. 티켓 예매처 홈페이지까지 마비시켰다. 또한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쇼! 음악중심’을 관람하기 위해 비행기, 호텔 등에 대한 문의까지 쏟아지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쇼! 음악중심’ 상반기 결산은 양일간 일본 베루나돔에서 개최된다. 베루나돔은 3만 명 이상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쇼! 음악중심’ 상반기 결산 제작진은 역대급 무대들로 일본 현지 팬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2024.04.19 I 윤기백 기자
‘2024 케이블TV방송대상’ LG헬로비전 영동방송 등 8개 지역채널 수상
  • ‘2024 케이블TV방송대상’ LG헬로비전 영동방송 등 8개 지역채널 수상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주최한 ‘2024 케이블티TV 방송대상’ SO(종합유선방송사업자)작품상에 ▲LG헬로비전 영동방송의 ‘농어촌 열악한 의료현실 실태 연속보도’와 ▲HCN 부산방송의 ‘법·제도 맹점 속 맹학교 통학로…개선 절실’▲SK브로드밴드 abc방송의 ‘원곡동 보고서’ ▲딜라이브TV의 ‘이태원참사 1년, 당신의 일상은 안녕하십니까’ ▲딜라이브TV의 정규 ‘우리동네 역사이야기 <히스토리야>’▲KCTV제주방송의 ‘수중올래’▲CMB광주방송의 특집 ‘레벨업로컬’▲JCN울산중앙방송의 ‘경상地오그래피’ 등이 수상했다.SO작품상은 협회가 분기별 시상하는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선정 작 중에 다시 재심을 거쳐 결선에 오른 작품들이어서 수상자들에게는 더 큰 의미가 있다.‘2024 케이블티TV 방송대상’ SO(종합유선방송사업자)작품상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황희만)가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4 케이블TV방송대상’을 개최했다.장르별 대상, 개인상, 정부표창, 공로패 등 총 100명의 수상자에게 영광의 트로피를 전달했다. 케이블TV방송대상은 SO(종합유선방송사업자)와 PP(방송채널사용사업자)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유료방송 축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을 비롯해 방송통신위원회 이상인 부위원장 등 정부 관계자와 수상자, 케이블TV 전 현직 임직원 등 250여 명의 참관객을 맞이했다.협회 30주년 기념식에서는 김재기 초대회장을 비롯해 유삼렬 4대 회장, 양휘부 8대 회장 등 역대 케이블TV방송협회장이 참석하여 30주년 떡케이크 커팅과 함께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왼쪽부터 엔야켄지 JCTA회장, 양휘부 8대 케이블TV방송협회장, 김재기 초대 케이블TV방송협회장, 이병석 IPTV협회장, 황희만 케이블TV방송협회장,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상인 방송통신위원장, 김용섭 문화체육관과부 국장, 유삼렬 유삼렬 4대 케이블TV방송협회장이다. 사진=한국케이블TV방송협회‘PP 작품상 수상작’ PP에게 수여되는 장르별 대상에는 ▲드라마 ‘일타스캔들’(tvN), ▲예능 ‘엄마의 기차여행’(채널J) ▲교양 ’역전의 부자농부‘(NBS한국농업방송), ▲다큐멘터리 ‘당골’(국악방송), ▲오락 ‘토요일은 밥이 좋아’(E채널), ▲음악 ‘세계가K-POP을 두려워하는 이유’(아이넷TV), ▲문화예술 ‘다시 갈 지도’(채널S), ▲어린이 ‘두둥탁! 이야기가 “얼쑤”(재능TV)가 선정됐다.PP특별상은 ▲채널상 ’ENA’, ▲VOD상 ‘대행사’(JTBC)가 선정됐으며, ‘공간의 재탄생’(SK브로드밴드외 5개사), ‘나 혼자 여행지도, 어디GO 시즌2’(서경방송외 15개사), ‘지역소멸을 막아라’(HCN외 3개사)가 ▲공동제작 특별상에 뽑혔다.스타상은 올해 드라마 대상을 받은 ‘일타스캔들’의 주제곡을 부른 싱어송라이터 이주혁과 6인조 다국적 걸그룹 TRI.BE (트라이비)가 받았다. 켄지 엔야 일본케이블연맹 회장도 행사에 참석해 스타상을 시상하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SO+PP 특별상케이블TV와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과 지역성 제고에 힘쓴 단체에 수여하는 SO특별상은 ▲우수지자체상 ‘우리장터 클래스 공주 알밤’(공주시청), ▲지역기업 활력기업 (진주&사천상공회의소) ▲로컬브랜딩콘텐츠 ‘태군노래자랑’(LG헬로비전)이 수상했다.유료방송 재허가 폐지 추진 언급한 이종호 장관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9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4 케이블TV방송대상에 참석하여 유료방송의 규제 완화와 산업 육성 방안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장관은 “유료방송 재허가·재승인제 폐지 등의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유료방송에서 AI를 활용한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유통까지의 과정에 기술을 접목하여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법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새롭게 출발하는 22대 국회와 적극적으로 협의할 것이며, 충분한 예산 확보에도 노력할 것”이라면서 “업계 현안에 귀를 기울이고 정책과 제도를 개선하여 케이블TV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울 것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한국 방송 미디어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또한 케이블TV의 성장을 주문했다. 이 부위원장은 “케이블TV가 다양하고 독창적인 콘텐츠와 편리한 서비스로 새로운 시청자층을 확보하기 위해 지혜를 모을 때”라며 “방통위도 유료방송을 포함한 미디어 생태계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낡은 규제를 정비하고 상생과 혁신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과기정통부가 유료방송 재허가·재승인제 폐지를 언급한 것과 달리, 방통위는 재허가·재승인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2024.04.19 I 김현아 기자
교원투어 여행이지 "여행작가 동반 몽골여행 패키지로 MZ세대 공략"
  • 교원투어 여행이지 "여행작가 동반 몽골여행 패키지로 MZ세대 공략"
  • 수많은 별로 가득한 몽골 초원 밤하늘 풍경 (사진=교원투어)[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장은정 작가와 함께 떠나는 몽골여행 4일’ 패키지 상품을 내놨다. 전 일정 장은정 여행작가가 동행하는 프리미엄 패키지다. 여행이지가 지난해 완판을 기록한 타이중에 이어 몽골여행의 최적기(6~9월)에 맞춰 두 번째로 선보이는 전문가 동반여행 상품이다. 장은정 작가와 함께 떠나는 몽골여행 4일은 노팁·노옵션·노쇼핑 상품으로 온전히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다. 일정과 코스는 MZ세대인 장 작자가 또래의 여행 취향과 니즈를 고려해 직접 짰다. 일정 중에는 몽골의 자연을 마주할 수 있는 테를지 국립공원에선 승마와 초원 트레킹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유목민의 생활상을 엿보고 밤하늘을 빼곡한 별을 관측하는 일정도 포함돼 있다. 칭기즈칸 동상, 아리야발 사원, 거북바위, 자이승 전망대, 칭기즈칸 박물관 등 몽골여행의 필수 코스를 방문하고 전통공연 관람, 허르헉, 샤브샤브 등 현지 전통음식을 맛보는 기회도 갖는다. 항공은 대한항공 직항편(인천~울란바토르)을 이용한다. 출발은 오는 8월 1일 단 한 번, 숙박은 럭셔리 게르(2박)와 울란바토르 시내에 있는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투신 호텔을 사용한다. 가격은 169만9000원. 여행이지 관계자는 “몽골은 올 2분기 패키지 예약률이 전년 대비 98% 증가하는 등 최근 2030세대에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곳”이라며 “일년 중 여름철인 6~9월이 여행 최적기인 몽골에서 특별한 여행경험을 쌓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19 I 이선우 기자
유아인 없는 '종말의 바보'…감독 "재편집 기회 삼았다"
  • 유아인 없는 '종말의 바보'…감독 "재편집 기회 삼았다" [종합]
  • 김민진 감독과 배우 전성우, 안은진, 김윤혜가 19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호텔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말의 바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지나가겠거니 했는데 제 마음대로 흘러가진 않더라고요.”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새 시리즈 ‘종말의 바보’ 제작발표회에서 김진민 감독이 유아인 편집에 대해 밝혔다.이날 김 감독은 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유아인을 언급하며 “이게 대답이 될 지는 모르겠는데 초반에 3부 정도까지 편집했을 때 그 이슈가 불거졌다”고 말문을 열었다.‘종말의 바보’는 유아인의 차기작 중 하나로 이목을 모았던 바. ‘종말의 바보’는 공개를 미루고 재편집을 결정했다. 예고 영상, 메인 포스터 등에서도 유아인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종말의 바보’ 포스터(사진=넷플릭스)김 감독은 유아인 분량 편집에 대해 “넷플릭스 이기호 프로듀서에게 편집을 다시 한 번 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하려던 참이었다. 편집을 하면서 다른 부분을 이해하게 되더라”라며 “앞 부분을 편집하고 싶은데 시간이 지나면 넷플릭스가 감독이 손을 못 대게 한다. 이건 비밀인데 제가 말해버렸다”라며 너스레를 전했다.그는 “솔직히 말하면 핑계가 하나 생긴 거다”라고 했다. 김 감독은 “(유)아인 씨 이슈 때문에 손을 봐야 하기도 했고, 시청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잘됐다’ 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분량 부분도 손을 댄 건 사실이다. 하지만 (유아인이 맡은) 이 인물을 빼고 흘러가기에는 네 명의 친구라는 큰 축이 있기 때문에 다 들어낼 수는 없었다는 것에 양해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김 감독은 “많은 부분을 납득시킬 수 있을지는 제가 판단할 부분이 아니지만 최선을 다했다. 굉장히 노력을 많이 했고 일부 분량 조정이 됐다”고 강조했다.김민진 감독이 19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호텔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말의 바보‘ 제작발표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종말의 바보’는 지구와 소행성 충돌까지 D-200, 눈앞에 닥친 종말에 아수라장이 된 세상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함께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로 일본 작가 이사카 코타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김 감독은 ‘종말의 바보’에 대해 “원작과 정성주 작가님 글을 받았을 떄 독특한 디스토피아물이라고 생각했다”며 “생존을 위한 투쟁이라기보다 ‘종말을 맞이했을 때 어떻게 살 거야?’ 묻는 작품이어서 연출로서 욕심이 많이 났다. 각각의 캐릭터들 중에 내 모습이 있을 거라는 느낌이 있었다. 잘 만들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설명했다.제목의 뜻에 대해선 “다 바보들이다. 도망 못 갔다고 생각하면 바보들이기도 하고, 죽음을 맞이하는 게 바보 같기도 한데 한편으로는 우리 마음이 원래 어떤 건지 알려줄 수 있다”고 답했다.그러면서 “사실 종말의 바보보다 종말의 천재 같은데 종말을 앞두고는 바보나 천재나 똑같은 것 같다. 제가 여태까지 했던 작품 중에서 가장 철학적인 작품이다”라고 덧붙여 이목을 모았다.배우 전성우, 안은진, 김윤혜가 19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호텔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말의 바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디스토피아물이지만 평범한 인물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것에 대해 김 감독은 “히어로물이 아닌 건 아닌 것 같다. 연출을 하면서 거기 나오는 모든 사람들이 영웅이라는 것을 느꼈다. 도망가지 못한, 도망가지 않는 선택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라고 전했다.이어 “지구를 구하는 영웅 이야기는 많이 보셨을 텐데, 그게 아니라 스스로를 구원하거나 끝까지 함께하는 사람들이야말로 영웅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한 명 한 명의 이야기가 굉장히 뜻깊고 가치있고 품위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종말의 바보’는 오는 26일 공개된다.
2024.04.19 I 최희재 기자
수원 광교 바이오주간 등 5개 행사, 경기도 지역특화 컨벤션 선정
  • 수원 광교 바이오주간 등 5개 행사, 경기도 지역특화 컨벤션 선정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024 경기도 지역특화 컨벤션 발굴·육성 사업’ 공모 결과 수소 컨퍼런스, 바이오 주간 등 5개 행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지난해 소노캄 고양 호텔에서 열린 2023 ICCA 아태 비즈니스 발전 포럼.(사진=경기도)양 기관은 행사 주제와 지역특화산업 간 연계성, 국제적인 성장 가능성, 지역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고양 H2(수소) MEET 컨퍼런스(우수단계) △시흥 한국소재표면기술컨퍼런스(유망단계) △김포 친환경 차세대 자동차 레이싱 컨퍼런스(인큐베이팅단계) △부천 국제만화마켓(인큐베이팅단계) △수원 광교 바이오 주간(인큐베이팅단계) 등 5개 행사를 최종 선정했다.선정된 행사는 인큐베이팅 5500만원, 유망 7500만원, 우수 9000만원의 개최지원금을 지원한다. 지원 예산의 50% 이상을 경기도 소재 업체에 활용하도록 설계해 도내 지역경제 활성화도 유도했다. 또한 학계, 전문 국제회의 기획자로 구성된 자문단이 행사의 국제화, 지역산업 연계 기반 관광·경제 활성화 등 국제적인 컨벤션 행사로 도약하기 위한 자문을 제공한다.도는 이번 지역특화컨벤션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행사의 개최 지원으로경제적 파급효과를 생산유발효과 약 6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약 25억원, 취업유발효과 65명, 고용유발효과 40명 등 지역 경제효과가 창출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경기도 관계자는 “본 공모사업을 통해 신규 발굴된 부천, 김포 등 지역의 특화 컨벤션이 산업·관광·문화와 연계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컨벤션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9 I 황영민 기자
"유아인 필요 없고 안은진 주세요"…'종말의 바보' 캐스팅 비화
  • "유아인 필요 없고 안은진 주세요"…'종말의 바보' 캐스팅 비화
  • 배우 안은진이 19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호텔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말의 바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안은진 씨가 뜨기 전이었거든요.”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새 시리즈 ‘종말의 바보’ 제작발표회에서 김진민 감독이 안은진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날 김 감독은 “저는 이 대본을 받자마자 넷플릭스, 제작사한테 ‘저는 안은진이요’ 그냥 그렇게 얘기했다”면서 “그때 안은진 씨가 뜨기 전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안은진은 지난해 MBC 드라마 ‘연인’으로 최우수연기상 영예를 안으며 대세 배우로 떠올랐다. ‘종말의 바보’ 주연을 맡은 유아인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되면서 ‘종말의 바보’ 작품 공개가 미뤄졌고 재편집까지 된 상황.김민진 감독이 19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호텔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말의 바보‘ 제작발표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김 감독은 안은진을 먼저 알아봤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넷플릭스에 (캐스팅을) 누구 하실 거냐고, 다 대보라고 했더니 누구 누구라고 하더라. ‘(그분들에게) 대본 다 줘보세요’ 했다. 물론 그분들은 다 안 했다”고 비화를 전했다.이어 “저는 그 전에 은진 씨 회사 대표님을 찾아가서 ‘저 이 작품 은진 씨랑 할 테니까 은진 씨 주세요’ 했다. ‘유아인 얘기하러 온 거 아니다. 필요 없다. 은진 씨 무조건 주세요’ 했다”고 말했다.또 김 감독은 “안은진을 말뚝처럼 박아놓고 시작을 했다. 아주 떳떳하게 이야기할 수 있다”면서 “제가 넷플릭스한테 ‘은진 씨를 캐스팅해 놓으면 이거 개봉하기 전에 확실하게 떠있을 것’이라고 했다”고 전해 이목을 모았다.‘종말의 바보’는 지구와 소행성 충돌까지 D-200, 눈앞에 닥친 종말에 아수라장이 된 세상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함께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로 일본 작가 이사카 코타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인간수업’, ‘?마이 네임’을 연출한 김진민 감독과 ‘밀회’, ‘풍문으로 들었소’를 집필한 정성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종말의 바보’는 오는 26일 공개된다.
2024.04.19 I 최희재 기자
KAI, 항공우주 전문가 포럼…우주항공청 개청 과제 논의
  • KAI, 항공우주 전문가 포럼…우주항공청 개청 과제 논의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은 지난 18일 서울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민간주도 뉴 에어로스페이스(New Aerospace) 시대의 산업화 달성전략’을 주제로 2024년 상반기 ‘항공우주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항공우주 전문가 포럼은 KAI가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학위원회(산학위)가 주관하는 행사다. 항공우주 미래사업에 대한 전문가 그룹의 생각을 공유하고 산업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2005년부터 21회째 이어오고 있다.이번 포럼에는 강구영 KAI 사장과 산학위 위원장인 김유단 서울대 교수를 비롯한 33명의 교수진, 김민석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부회장 등 총 50여 명의 전문가 그룹이 참석했다.강 사장은 환영사에서 “최근 글로벌 항공우주 시장에서는 뉴 에어로스페이스로 대변되는 하늘과 우주 공간에는 빅뱅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으며 우주항공청 설립으로 우리도 민간 주도의 산업화와 경제 발전 기반이 마련됐다”라며 “글로벌 시장선점을 위해 산학연이 손잡고 미래 첨단 항공우주 플랫폼개발과 산업발전 방향을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포럼은 김 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우주항공청 개청에 따른 △산학연 협력 방안 △연구개발(R&D)·인재양성 정책 추진 △산업계의 도전과제 등 총 3가지 주제발표와 패널 토의로 진행됐다.최기영 인하대 교수는 ‘민간주도 뉴 스페이스 시대를 위한 우주항공청, 산학연 협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허환일 충남대 교수는 ‘뉴 에어로스페이스 시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정책과 인재양성’ 주제로 발표했다. 유창경 인하대 교수는 ‘우주항공청 개청에 따른 산업계의 도전과 과제’ 주제로 발표했다.2024년 상반기 항공우주 전문가 포럼 단체사진.(사진=KAI)
2024.04.19 I 김은경 기자
‘종말의 바보’ 감독 “유아인 마약 이슈? 공개 안 할 이유 無”
  • ‘종말의 바보’ 감독 “유아인 마약 이슈? 공개 안 할 이유 無”
  • 김민진 감독이 19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호텔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말의 바보‘ 제작발표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열심히 만들었고 시청자분들이 보시기에 돌을 맞을 작품은 아닌 것 같습니다.”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새 시리즈 ‘종말의 바보’ 제작발표회에서 김진민 감독이 주연 유아인의 마약 이슈로 ‘종말의 바보’ 공개가 불투명해졌었던 때를 회상했다.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유아인을 제외한 안은진, 전성우, 김윤혜가 참석했다. ‘종말의 바보’는 유아인의 차기작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마약 혐의 타격으로 공개가 미뤄졌다. 또한 다시 편집이 들어갔다.김 감독은 “사실은 ‘하겠지 하겠지’ 했는데 ‘안 하네 안 하네’ 하면서 시간이 갔던 것 같다. 한동안 잊어버렸다가 다시 한다고 해서 놀라기도 하고 반갑기도 했다”고 심경을 털어놨다.그러면서 “이 작품이 공개 안 될 거라고 생각한 적은 없던 것 같다. 공개 안 될 이유가 없다. 아인 씨의 이슈를 이야기하는 건 아니고, 이 작품이 공개가 안 된다면 이상하게 생각했을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김 감독은 “부끄럽지 않게 만들었다. 이 작품의 주인은 배우, 스태프, 시청자들이다”며 “할 수 있는 만큼 열심히 했고, 할 수 있게 된 운명을 맞이한 게 ‘종말의 바보’다”라고 전했다.‘종말의 바보’는 지구와 소행성 충돌까지 D-200, 눈앞에 닥친 종말에 아수라장이 된 세상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함께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로 일본 작가 이사카 코타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종말의 바보’는 오는 26일 공개된다.
2024.04.19 I 최희재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