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544건

  • 삼성전자 GDR가격 역전 등 반도체 일일정보(15일)
  • [edaily] 다음은 15일자 메리츠증권의 반도체 일일정보입니다. O 3/14일 AICE Sync DRAM 가격 * AICE가 NECX로 인수되어 시스템 Upgrade 중이므로 집계가 안되고 있음 O 3/14일 해외 반도체업체 주가 -Micron : $4.52 (전일 대비 -$0.53, -1.20%) -Infineon : $35.55 (전일 대비 -$0.15, -0.42%) O 3/14일 GDR 가격 -삼성전자 : 전일비 $1.50 하락한 $76.125[원화환산 194,545원으로 14일 원주종가(19만 5000원)대비 가격차이 -455원(-0.23%)] -삼성전자(우): 전일비 $0.30 하락한 $31.650[원화환산 80,885원으로 14일 원주종가(8만3,500원)대비 가격차이 -2,615원(-3.13%)] * 금년들어 삼성전자와 GDR의 가격차이가 처음으로 역전됨. O 3/14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 609.19(전일 대비 -3.32, -0.54%) O 반도체 업계관련 정보 - 일본경제신문은 14일 NEC와 후지쯔가 각각 올해 일본내 PC 생산량을 668만대에서 355만대, 310만대에서 300만대로 줄이기로 결정했다고 보도. 양사는 이미 지난해말, PC 수요 감소추세에 따라 지난해 중반에 발표한 목표생산량을 대폭 줄여 재조정했으나 12월,1월의 매출이 부진하자 다시 감량생산을 결정. 초고밀도 집적회로 제조설비를 공급하는 니콘과 대형 칩 제조장비 메이커인 도쿄 일렉트론도 지난해 말 발표한 올해 생산목표를 다시 낮춰 발표할 예정. 미국 소비자 가전시장의 냉각으로 촉발된 일본 전자업계의 감량생산 여파는 부품업계·제조장비업계에까지 미치고 있음.
2001.03.15 I 이의철 기자
  • 다음, 온라인 광고 임프레션 "최고"-닐슨/넷레이팅스
  • [edaily] 2월 중 온라인 광고에서 다음이 광고임프레션이 가장 높은 사이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리서치 업체인 닐슨/넷레이팅스는 13일 국내 인터넷 시장을 조사한 결과 다음, 네이버, 수퍼보드 엔터프라이즈, 네오위즈 순으로 온라인 광고 임프레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다음의 광고임프레션은 21억회에 달해 2위를 기록한 네이버의 2억1200만회에 비해 10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3위는 수퍼보드 엔터프라이즈로 2억회를 기록했으며 이어 네오위즈가 1억1600만회, 프리챌이 9800만회로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또한 온코리아닷컴, 현대전자, 네띠앙, 씨티뱅크, 야후 순으로 10위권 내에 랭크됐다. 이같은 결과는 닐슨/넷레이팅스가 국내 3000여 가구의 PC를 패널로 확보해 사이트 방문 및 페이지뷰, 체류 시간 등의 정보를 조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집계한 것이다. 한 PC를 쓰더라도 사용자별로 계정을 따로 부여해 인원별 집계가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한편 이같은 방법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의 네티즌이 가장 많이 찾는 사이트도 역시 다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순위는 사이트를 방문한 '유니크 오디언스'(닐슨/넷레이팅스 계정을 갖고 있는 네티즌) 수를 기준으로 집계됐다. 다음은 유니크 오디언스 1058만936명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야후코리아와 네이버가 각각 982만7063명과 835만7436명으로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라이코스가 759만명, 한국통신이 720만명, 네띠앙이 701만명, 드림위즈가 667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와 수퍼보드 엔터프라이즈, 데이콤 등이 각각 628만명, 558만명, 524만명으로 8, 9, 10위를 기록했다. 1인당 총 평균 체류시간에 있어서도 다음이 1시간 53분으로 가장 높았으며 네이버가 1시간 8분, 라이코스가 56분, 야후코리아가 26분 등으로 나타났다. 닐슨/넷레이팅의 북아시아 총괄임원인 포레스트 디디어는 "한국은 매우 발달된 인터넷 시장을 갖고 있으며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며 "인터넷 시장 조사 대상이었던 20개국에 한국을 추가해 국내 및 해외 투자자와 마케터들에게 미국과 일본, 영국을 포함한 인터넷 선진국과 비교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1.03.13 I 권소현 기자
  • 반도체/현대전자 등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12일)
  • [edaily] ◇대성산업 (05620, Mktperform): 저조한 2000년 실적과 최근의 주가급등 - 매출액 4,786억원(+14.3), 영업이익 149억원(+43.9), 경상이익 212억원(-43.5%)임,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영업외수익에 계상되던 석유류 판매장려금을 매출액에 합산하였기 때문이며 전년과 동일한 기준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5.2% 감소한 36.2억원임 - 최근 1주간 주가는 M&A와 지분경쟁 재료로 KOSPI대비 25.2%p 초과 상승하였으나 최대주주, 자사주, 계열사 지분이 59%에 달해 M&A 가능성 낮은 것으로 판단 - Marketperform 투자의견 유지하며 추가 상승시 이익실현이 바람직 ◇현대종합상사 (11760, Mktperform): 2000년 단기순이익 적자 전환 - 2000년 매출액은 저희 예측치와 비슷하나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 이는 이라크관련 손실 609억원, 고려산업개발 부도에 따른 손실(예상 300억이상) 반영에 기인 - 동사에 대한 전망은 어두우나 주가의 하락리스크는 크지 않을 전망. 이는 동사의 주가가 금광개발 기대감에 의해 지지되고 있고 동 결과는 3원말 및 6월말에 발표될 전망임. 기존 Marketperform 투자의견 유지 ◇반도체 (Neutral) : 인텔사 1/4분기 실적악화 전망 발표 - 인텔사 1/4분기 실적 또 다시 하향 전망. 이러한 Bad News로 주가는 지난 주 금요일 11.5% 하락 (목요일 종가 대비) - 인텔사는 실적악화에 주 원인이 PC 뿐만 아니라 통신 및 네트워크 부문에도 있다는 점 언급 - 한편 인텔사가 주력하고 있는 Pentium 4는 순조롭게- 오히려 과거 신규 제품 수준 보다 높게- 매출이 일어나고 있다고 언급, 이와 함께 PC부문 반도체 칩의 재고 수준은 예전과 같은 정상수준이라고 강조 - 한편 설비투자규모는 예정대로 74억달러 수준을 유지한다고 재 강조. 경기회복국면을 고려 한 정책기조가 유지되고 있다는 해석을 가능케 하는 대목 - 따라서 이번 인텔사의 실적경고로 한국의 반도체주가 약세가 전망됨 - 그러나 이제 와서 그 것도 반도체경기 바닥을 논하는 이 시점에서 추격매도를 한다는 전략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 - 이제는 오히려 실적악화 보도로 계속 실망 매물이 나올 때 서두르지 말고 매수에 임하는 투자전략 권고 ◇반도체 : 아시아에 이어 북미에서도 DRAM가격 반등 - 아시아시장에 이어 북미 시장에서도 간만에 DRAM가격 반등. 64Mb과 128Mb DRAM가격이 지난 주 금요일 전일 대비 대략 2-4% 상승. 한편 아시아시장에는 보합으로 마감 - 지난 주 수요일-목요일 동안 아시아 현물시장에서 DRAM가격이 대략 3-4% 반등 - 물론 현대전자 일부라인 가동 중단이라는 루머에 대한 영향이 있었지만, 일단 반도체가격 하락세가 어느 정도 진정되고 있다는 긍정적 해석 가능 - 한편 중간업체들 (딜러, 모듈업체 등)의 재고수준 감소라는 긍정적인 뉴스가 들리기도 함 - 그러나 3월말까지 일본업체를 포함한 DRAM업체들의 결산을 앞둔 재고방출로 추가적인 가격 하락 가능성이 높아 보임 ◇현대전자 (00660, Mktperform): 현대전자에 대한 정부지원 재 확인 - 외환은행 및 산업은행을 포함 한 현대전자 채권단은 현대전자의 유동성 지원을 재 확인 - 채권단은 일반여신성 차입금 3,000억원에 대해 1년만기 연장 뿐만 아니라 D/A한도 14억달러, L/C한도 5.3억달러 등을 원할히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내용 발표 - 일단 단기적인 유동성 위기를 연기할 수 있는 여유 확보 ◇3R (37730, Mktperform): 특별손실 16억원 발생 - 회계감사 결과, 동사에 DVR을 OEM으로 납품하던 퍼스트 정보통신의 기술 도용의 소송사건과 관련, 16억원의 특별 손실을 계상하기로 결정 - 동사가 소송의 직접 상대자는 아니나 퍼스트 정보통신의 DVR을 대행 판매, 그와 관련된 매출총이익 16억원을 우발채무로 산정, 특별 손실 처리 - 이로 인한 2000년 순이익은 38.3억원에서 24.7억원으로 35.5% 하락. 퍼스트 정보통신의 제품판매는 2000년 매출의 11%에 해당하는 수준임. 그러나 소송사건이 발생하기 1달전인 지난 10월부터 퍼스트의 제품을 판매하지 않고 있어 2001년의 영업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
2001.03.12 I 김세형 기자
  • LG전자 광스토리지 제품, 독일 등 유럽시장서 "호평"
  • LG전자(www.lge.com)의 광스토리지(光Storage) 제품인 DVD롬 드라이브와 CD-RW 드라이브가 최근 유럽시장 IT 전문잡지에서 최우수제품으로 선정됐다.LG전자의 CD-RW 드라이브(모델명:CED-8080B)는 지난달 스페인내 유력 PC전문잡지 "Computer Hoy"誌가 선정한 최고품질상을 수상했다고 회사측이 6일 밝혔다. 이번 품질상은 스페인 시장내 주요 10개사제품에 대한 항목별 테스트를 통해 선정됐는데, LG전자의 CD-RW는 데이터 전송속도, 설치 편의성, 서비스 등의 항목에서 높은점수를 받아 소니(SONY), 필립스(Philips), HP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의 12배속(DRD-8120B), 8배속(DRD-8080B)DVD롬 드라이브도 독일 최대 IT전문 웹 매거진인"Computerchannel"이 최근 실시한 DVD롬 드라이브 비교 테스트에서 100점 만점 중 각각 69점(12배속), 68점(8배속)을 얻어 나란히 1,2위를 기록했다. 이번 테스트에서 LG전자는 도시바(TOSHIBA), 히타치(HITACHI),리코(RICOH), NEC등 모두 27개의 세계 유수 브랜드를 제치고 1위로 선정됐다.다음으로는 ACER(3위), Creative Labs(4위),Guillemot(5위), Aopen(6위), Shuttle(7위), TOSHIBA(9위) 등이 차지했다. 이 제품은 데이터 전송 속도가 초당 16,200 킬로바이트(Kbyte)로 8배속 보다 2배가량 빠르고 평균 탐색 속도는 DVD롬탐색 시 150ms (1ms는 1/1000초), CD롬 탐색 시 100ms이다. 독일 광스토리지(光Storage) 시장은 연간수요가 550만대 규모로 유럽 최대 규모이며, 전세계 40여개 브랜드가 품질력과 마케팅력을 바탕으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독일 시장에서 120만대(시장점유율 26%)를 판매했으며, 올해에는 150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이태리(23%), 스페인(24%), 영국(13%), 폴란드(53%), 헝가리(18%) 등 유럽지역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LG전자의 CD-RW 드라이브는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점유율23% (매출규모 8,100억원)로 세계 1위를 기록했으며 DVD롬드라이브도 지난해 3백만대 이상(10%) 수출한데 이어, 올해는 일본 히타치와의 합작회사 출범에 따라 시장 점유율이 20%로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1.03.06 I 이의철 기자
  • (분석) 삼성-인텔 램버스 D램 제휴..어떤 영향 있나
  • 삼성과 인텔이 램버스 D램 분야에서 제휴키로 한 것은 펜티엄 4에 장착하는 램버스 D램을 필요로 했던 인텔과 이의 공급 확대를 추진하는 삼성간의 이해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인텔은 지난 98년 삼성전자에 1억달러의 자본을 참여하는 형식으로 제휴했었으나 이번엔 삼성의 투자비 일부를 보전하는 형식으로 삼성과 손을 잡았다. 인텔은 삼성 뿐만 아니라 도시바 NEC 등 여타 램버스 업체들과도 이같은 방식으로 제휴를 추진하고 있어 세계반도체 업계는 "램버스대 非램버스"의 대결구도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메리츠 증권 최석포 애널리스트는 "인텔은 삼성뿐만 아니라 도시바 NEC 등과도 제휴를 추진함으로써 세계반도체 시장의 판도변화를 꾀하고 있다"며 "삼성으로선 인텔진영에 속함으로써 램버스 D램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인텔과 삼성전자, 왜 제휴하나 = 램버스 D램 생산업체는 현재 세계적으로 삼성전자와 도시바 NEC 등 3사에 불과하다. 이들 3사가 생산한 램버스 D램 생산량은 지난해 6000여만개다. 10월까지는 일본 소니의 가정용 게임기인 플레이스 스테이션에 장착됐고 11월부터는 인텔의 펜티엄 4에 장착됐다.그러나 램버스 D램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지난해 생산한 것만으론 펜티엄 4에 장착하기도 빠듯하다. 인텔은 올 상반기에 펜티엄4 PC를 6000만개 생산하고 하반기에는 1억2000만개로 늘릴 예정이다. 또 지속적으로 펜티엄4의 가격 인하도 추진중이다.이같은 마케팅을 통해 인텔은 올해 출시되는 PC중 절반 이상에 펜티엄 4가 장착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인텔 입장에선 펜티엄 4의 대중화를 위해서 램버스D램의 가격인하가 필수적이다.이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인텔은 램버스 D램 분야에 직접 투자하는 것이고 세계 램버스 D램 시장의 50%를 장악하고 있는 삼성전자를 파트너로 선정했다. 반도체 담당 애널리스트는 " 펜티엄4의 판매부진은 가격문제 때문이었다"며 "인텔이 램버스D램 생산을 지원해줄 경우 수요가 증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삼성전자의 경우 램버스D램 생산비중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D램 하강국면에서도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에 미치는 영향은 = 인텔의 펜티엄 4 확대정책은 램버스 D램의 호황으로 이어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D램 업체들이 싱크로너스 D램의 가격하락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램버스 D램은 "안전장치"이기 때문이다.삼성전자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여타 D램업체에 비해 하방경직성을 보이고 있는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 특히 램버스 D램의 가격이 128메가 싱크로너스보다 3배 이상 비싼 개당 15달러대를 형성하고 있어 삼성전자는 싱크로너스 D램의 비중이 높은 여타 D램 업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그러나 펜티엄 4의 시장확대가 아직 충분치 않고 삼성전자의 램버스 매출규모가 전체 D램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여전히 20%를 밑돌고 있다는 점도 감안돼야 한다. 대우증권 전병서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D램 경기는 여전히 하강국면"이라며 "삼성과 인텔의 제휴가 이같은 국면을 반전시킬 수는 없다"고 말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내년 이후의 반도체 경기를 감안했을 때 삼성이 좋은 파트너를 찾은 것은 사실"이라며 "펜티엄 4 등에 장착되는 램버스의 수요가 어느정도 늘어날 지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올해 램버스 D램 시장 규모는 = 삼성전자는 올해 램버스 D램의 시장 규모를 3억개, 내년엔 6억개로 전망하고 있다. 이중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3% 였으며 올해에도 이같은 점유율은 지켜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삼성은 이번에 인텔社로부터 램버스 생산증대를 위한 설비투자비 지원을 바탕으로, 별도의 설비 투자비없이 램버스 D램 생산량 확대가 가능하게 됐다. 램버스 D램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시설투자가 필요하며 현재 삼성전자를 제외하고는 D램 업체 중 램버스 D램을 생산 할 수 있는 기술력과 시설투자를 위한 자금력을 가진 업체가 거의없어 당분간 삼성의 독주체제가 지속될 것이라는 게 삼성측 설명이다.
2001.02.27 I 이의철 기자
  • 인텔 등급하향 등 반도체 일일정보(14일)
  • 다음은 14일자 메리츠 증권의 반도체 일일정보입니다. O 2/13일 AICE SynC DRAM 가격 - 128MD(x8, PC100) : $4.50 ~ $4.77(전일비 1.10% 하락) - 64MD(x8, PC100) : $2.32 ~ $2.46(전일비 대비 보합) *256MD은 전일비 0.48~1.19% 하락, 64MD EDO 전일비 4.12~4.65%하락 O 2/13일 해외 반도체업체 주가 - Micron : $ 41.50(전일비 +5.3%) - Infineon : $ 37.65(전일비 -1.1%) O 2/13일 GDR 가격 -삼성전자: 전일비 $0.750 상승한 $85.25(원화환산 213,978원으로 13일 원주종가대비 가격차이 15,478원(7.80%)) -삼성전자(우) : 전일비 $0.025 상승한 $33.75(원화환산 84,713원으로 13일 원주종가대비 가격차이 113원(0.13%) O 2/13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628.89 (전일비 12.41포인트 하락) O 반도체 업계관련 정보 -CSFB의 반도체 애널리스트인 찰스 글라빈은 노트북, 컴퓨터등의 수요가 무기력하고 회복할 가능성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인텔, TI, 브로드컴 등 반도체 관련주의 투자등급을 매수(BUY)에서 보유(HOLD)로 하향 조정. -인텔이 AMD와 가격경쟁에 있어서도 상대적으로 마진이 적은 Pentium IV를 생산하면서 마진은 악화될 것이며, 금년 하반기 중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명한 촉매제가 없다고 지적함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편입 16개 종목중 인텔 6.15%,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스 6.25%, TI 0.77% 등13종목 하락 -현대전자 DDR SD램, AMD Chipset 연동 인증 받음: 266MHz의128MB, 256MB DDR SD램 모듈(DIMM)이 AMD의 고성능 CPU인 애슬론과 함께 PC업체에 주기억장치로 공급될 수 있도록 공식 인증받음. 이번 인증으로 DDR SD램 공급시기를 앞당기고 금년 세계 D램 시장의 15%정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DDR SD램 시장에서 유리한 입지를 갖게 될 것으로 전망.
2001.02.14 I 이의철 기자
  • 현대전자,매수에서 매도까지-외국계(재종합)
  • 외국계증권사들의 현대전자 평가가 다양하다.매도를 유지하는 기관(CLSA)이 있는 반면 바닥가격을 지금 주가보다 높게 추정하며 보유를 제시하는 시각(CSFB)도 존재한다. 또 올해 순익을 적자 실현할 것으로 전망하는 증권사(MSDW)도 나타나는 반면 현 주가 수준에서 매수자제를 권고하는 곳도 있다(메릴린치).이중 주목할 점은 정부의 지원으로 유동성 이슈는 완화될 것으로 보는 반면 설비투자 축소로 인한 경쟁력 상실을 우려하는 시각이 중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메릴린치 : 중립 유지 메릴린치는 뚜렷한 D램 회복 신호가 보일 때까지 비중확대 자제를 권고하며 중기 중립 유지. 이어 현대전자(00660)의 제품평균판매가격 하향및 마진감소 전망을 감안해 올해및 내년 주당순익 전망치를 종전대비 각각 68%와 42% 하향 조정한 328원과 950원으로 수정.그러나 위험의 상당 부분이 반영된 것으로 보여 투자의견 유지. ◇도이치뱅크: 시장수익률 도이치는 현대전자가 D램시장 전환으로 유동성 이슈를 벗어나더라도 주요 업체들과 힘든 기술경쟁을 펼쳐야 하며 삼성전자,마이크론 등 대형업체들 뿐 아니라 현재 수율이 상승중인 대만업체들에게까지 시장점유율을 상실할 수 있다고 지적. 장부가대비 0.28배 수준으로 역사장 저점에서 움직이고 있으나 단기적으로 트레이더들의 투기적 추측으로 상/하한가를 넘나드는 높은 주가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고 전망. ◇모건스탠리: 올해 적자전환 모건(MSDW)은 세계 PC출하 전망치(12%→5%)에 따른 D램가격 전망치 수정(5.3달러→3.8달러)을 반영,올해 현대전자 주당순익 전망치를 종전 1429원 이익에서 1771원 손실로 수정.이어 내년 주당순익 전망치도 838원으로 종전대비 46% 하향 조정한 가운데 중립 투자의견 유지. 거대부채 부담과 D램 시장내 경쟁력 약화가 주가의 상승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 ◇CSFB : 보유유지 CS퍼스트보스턴증권은 발표한 실적의 경우 비현금성 요인 영향이 커 매우 높은 의미를 갖는 것은 아니라고 언급하고 현대전자에 대한 올해 주당순익 전망치 352원을 유지. CS퍼스트보스톤은 또 취약한 D램 환경으로 현대전자의 광범위한 부채감축이 쉽지 않으나 산업은행 등의 개입으로 유동성이슈는 넘어간 것으로 평가. CS는 이어 설비투자 축소 등에 따른 장기 경쟁력 약화 등으로 매수로 상향 조정하기 여전히 어렵다고 지적.또 D램의 추가 하락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 CS는 그러나 취약한 D램 싸이클을 반영하는 바닥가격을 대략 7000원으로 산출하고 현 가격대보다 높다고 지적하며 추가 하락 제한된 것으로 평가. ◇크레디리요네(CLSA): 매도유지 CLSA는 현대전자에 대해 "여전히 암흑기이다"고 비유하고 매도의견을 유지했다.CLSA는 현대전자가 발표한 2조2510억원의 손실은 자사 전망치보다 5배 정도 많은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CLSA는 산업은행등의 지원으로 현대전자 유동성은 이제 우려 사항이 아니나 내부 현금창출능력이 떨어지면서 D램게임에서 뒤쳐지고 있다고 지적했다.만약 D램의 급속한 가격회복이 없다면 올해에도 손실이 불가피할 수 있다고 전망. 이어 TFT나 통신사업부 매각의 경우 현 경제상황하에서 의도된 시기에 매각될지 확실치 않다고 평가. ◇Bear Stearns : 매수유지 베어스턴스는 2000 회계년도를 현대전자의 "재무클린화"로 평가.회사 경영진이 재무제표 개선으로 이익의 품질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 반면 올해동안 시장에 얼마정도의 부정적 소식을 전달될 지가 관건. 현대전자의 설비투자 축소는 생산용량및 시장점유율 경쟁의 기반을 상실하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아직 남아 있는 문제는 현대투신의 자본확충 해결부문이며 자금 재조달의 경우 상당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 베어스턴스는 현대전자가 수년 동안 벌인 구조조정 고통이 하반기로 기대되는 반도체 업황 회복과 함께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으로 진단.매수를 유지. ◇엥도수에즈 W.I카:투자의견 검토 W.I카는 현대전자 IR에서 가장 주목되는 점은 회사측의 상반기 기대수준이 낮고 하반기 회복 전망 또한 완만해졌다는 점. W.I카는 현대전자의 금융비용 포함 64Mb 원가가 3.26~3.28달러로 최근 제품판매가격(3.84달러)보다 상당폭 낮지 않다고 지적.그러나 모든 비용 포함한 원가는 4.41달러로 추정해 결국 회계상으로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진단. W.I카는 D램 가격 상승 반전이 주가의 추가상승에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D램의 최종수요관련 추가적 악재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하락도 제한될 수 있다고 평가. W.I카는 지금 현대전자를 매수할 때는 아니며 기존 투자의견 매수(목표가격 1만8000원)와 실적 추정치 등을 조만간 수정할 것이라고 언급. ◇UBS워버그:매수유지 워버그는 시장 기대치 이하의 실적이 발표됐다고 언급하고 최근 마이크론의 128M 가격 인하(4.5달러)와 재고 급증 등을 감안하면 D램가격의 단기 추가 하락 가능성을 악화시키고 있으며 올 상반기 현대전자의 상당한 손실위험을 높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워버그는 따라서 4분기 실적에 대한 첫 느낌은 부정적이며 현대전자 주변에 걸려 있는 유동성 문제를 다시 환기시키고 있다고 언급.
2001.02.08 I 박병우 기자
  • 엔씨소프트/핸디소프트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30일)
  • 다음은 30일자 삼성증권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뉴스코멘트] *엔씨소프트, 4/4분기 잠정실적은 당사예상치를 상회 4/4분기 잠정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29%증가한 223억원(당사예상치 190억원), 영업이익은 129억원(112억원)을 기록함. 그러나, 영업이익률은 당사 전망치를 소폭 하회하는데, 이는 PC방에 대한 이용료 인하의 효과가 당사의 추정보다 컸기 때문이며 순이익률이 당사의 순이익률보다 낮은 것은 동사가 유예기간 없이 바로 대기업과 같은 소득세를 내는 것으로 정책이 바뀌었기 때문임. 자세한 4/4분기 실적이 나오는데로 2001~2002년에 대한 이익전망을 상향조정할 예정이며 투자의견 BUY 유지. *비트컴퓨터 : 기업방문 - 2000년 잠정실적은 당사 예상치를 하회하였으나 병원폐업 등으로 인한 요인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판단됨. 매출액은 241억원(전년대비 47.1% 증가),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34억원(57.8% 증가)과 45억원(10.8% 증가)으로 동사는 추정하고 있음. 영업외이익은 20여억원으로 지난 2월 매각한 메디다스 주식 46,000주의 처분이익을 반영한 수치임. - 조현정사장의 방북은 비트컴퓨터의 북한 소프트웨어 시장으로의 진출에 대한 사전 답사라기 보다는 북한 소프트웨어 시장 등의 동향을 체험하기 위한 것으로 전함. 또한 말레이시아의 국립병원 전산화 프로젝트를 수주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고 현재 기존의 소프트웨어로 일본 의료 소프트웨어와 정보시스템 시장 진출에도 노력을 하고 있음. 투자의견 BUY 유지. *핸디소프트 : 기업방문 - 2000년 잠정실적: 매출액 412억원(전년대비 60% 증가), 영업이익 80억원(115% 증가)으로 당사 전망치와 비슷한 수준임. 영업이익률은 99년 14.5%에서 2000년 19.4%로 개선되었는데, 이는 매출총이익률이 60%로 높은 소프트웨어 매출비중이 99년 50%대에서 2000년 60% 이상으로 높아졌기 때문임. - 2001년 경영목표는 매출액 735억원, 영업이익 199억원으로 당사 전망치인 600억원, 110억원을 각각 23%, 80% 상회하는 수치임. 동사 경영목표와 당사 추정치가 차이가 나는 것은 1) 제품 component화로 인한 매출확대는 검증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당사 추정치에 반영되지 않았고, 2) 해외매출은 NEON, XMLS사 등의 매출과 연동되기 때문에 목표달성에 미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임. 따라서 기존 전망치를 유지할 계획임.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LG전선, 2001년 매출 2조1,000억원 목표: 당사 전망치를 상회 언론에 따르면, 동사은 올해 경영목표를 매출 2조1,000억원(전년대비 9% 증가; 당사전망 1조9,568억원), 영업이익 2,000억원(53% 증가; 1,371억원)으로 설정했다고 함. 목표는 당사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는데, 이는 1) 올해 상반기중에 예정되어 있는 기계부문의 매각이 반영되어 있지 않고, 2) 회사의 목표치로서 다소 높은 수준으로 판단됨. 마진이 높은 광 케이블 매출이 2000년 1,900억원에서 2001년 3,000억원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는 하나 일반전선 및 전력선 등의 타부문의 경우 전년 하반기와 유사할 것으로 전망됨. 당사에서는 기존의 이익전망과 투자의견 Mkt Perf를 유지할 계획임. *현대정보기술, 동사가 참여하고 있는 AIT 컨소시엄이 베네수엘라 전자주민사업 수주 금일 전자신문에 따르면, 동사와 AIT (IC card 전문업체, 비등록), 데이콤 ST (비등록) 등 총 7개업체의 콘소시엄이 3,000억원 규모의 베네수엘라 전자주민카드 1차 프로젝트 (사업기간: 2001.2-2002.2) 사업자로 선정됨. 동 프로젝트 내에서 현대정보기술의 정확한 역할과 수주금액은 확인되지 않으나, 이번 프로젝트 수주는 향후 동사의 해외 SI사업 진출에 도움을 줄 전망이어서 긍정적임. 한편 동사 관계자에 따르면 2000년 잠정 매출액은 당사 기존 예상치 (6,322억원)보다 낮은 5,800억원 내외로 예상되어 (아직 이익부분은 집계가 안 되었다고 밝힘) 전반적으로 당사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임.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세원텔레콤, 6,000만달러의 외자유치를 위해 바하마소재 중화권 페이퍼 컴퍼니와 협상중 보도에 따르면, 세원텔레콤이 바하마소재 중화권 페이퍼 컴퍼니(paper company)인 Cherish Wireless Communications로부터 6,000만달러 외자(보통주와 우선주 3,000만달러씩 투자)를 유치하고 대신 CDMA 단말기 생산기술을 이전하는 조건으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힘. Cherish Wireless Communications의 세원텔레콤 주식 인수가격은 주당 18,000원으로 알려졌으며, 자본투자 이후 8.1%의 세원텔레콤 지분을 보유하게 됨. Cherish Wireless Communications는 생산설비를 갖추게 되면 중국 단말기 시장에 진출할 계획임. 세원텔레콤은 취약한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지금까지 최소 4개 회사와 외자유치 협상을 벌여언 것으로 알려짐. 만약 동 외자유치 협상이 실현될 경우, 동사에 대한 커다란 우려가 사라짐에 따라 재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임. 세원텔레콤에 긍정적. *3대 투신증권, 2000년에 막대한 손실을 기록, 2001년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 - 지난해 투신증권사들은 부진한 실적을 면치 못했음. 특히 대한과 한국투신증권은 지난해 6월4일~12월31일 각각 1,129억원 및 1,091억원의 적자를 기록. 현대투신증권도 4월1일~12월31일 62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음. 한국투신증권은 2,200억원의 주식평가손실로 인해 2,695억원의 영업손실을 입었으나 대우관련 담보 CP의 회수율이 높아지면서 1,500억원의 영업외이익이 발생해 적자폭이 줄어들었음. 대한투신증권도 1,96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였으나 부실채권의 회수율이 높아지면서 700억원의 영업외이익이 발생해 적자폭이 줄었음. - 3대 투신증권사들은 2001년에는 큰폭의 이익개선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증시여건이 2000년보다 개선될 것으로 보이고 투신사로부터의 대규모 자금유출이 종결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임. 이미 6조의 자금이 1월 20일까지 투신사에 유입되었음. *방송위 홈쇼핑 채널 3개 추가 허용 : 예상보다 많은 수로 기존사에 부정적임 - 방송위원회는 29일 오후 홈쇼핑 채널을 추가로 3개 승인하기로 결정함. 한편 추가 승인 사업자들은 각각 50억원의 방송발전기금을 출연하도록 하였으며, 사업자를 특정 분야별로 구분해 승인하지 않기로 함. 심사항목 및 배점은 총 1,000점에 1) 방송의 공적 책임 준수 및 공익의 실현 (250), 2) 채널운용계획의 적정성 (200), 3) 경영계획의 적정성 (250), 4) 재정 및 기술적 능력 (100), 5) 방송 및 관련산업 발전 기여 가능성 (200)으로 비계량적인 항목이 많아 본 항목으로는 아직 30개 이상으로 추정되는 신청업체 중 어느 쪽이 유리한 지는 판단하기 어려움. - 동 결정은 기존 홈쇼핑 업체인 LG홈쇼핑(Mkt Perf)와 CJ39쇼핑(Mkt Perf)에게 다소 부정적으로 판단되는데 이는 1) 신규허용 채널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1~3개 수준으로 금번 발표된 신규승인 업체 수는 이 중 상당히 높은 수준이며, 2) 신규 승인 3개 채널중 2~3년의 손실을 감내하고 SO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자본력과 브랜드 이미지를 가진 업체가 한개 정도 포함될 가능성도 과거보다 높아 졌기 때문임. *SK글로벌, SK(주) 주식 매각: 매도압박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전망 - 전일 SK글로벌은 보유중인 SK(주) 지분 11.6%를 주당 15,300원에 4개 법인(SK씨앤씨, SK건설, 홍콩 Japan Asia Securities Limited, 미국 Emergent Capital)에 매각. SK글로벌은 매각대금 2,249억원을 부채상환에 사용할 것으로 보여 이번 매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되는데, SK(주) 주식 처분은 시장에서 이미 예상되었던 것으로 상호출자 해소(1월 31일 시한)를 목표로 이행된 것이기 때문임. - Japan Asia와 Emergent Capital이 보유하게 될 SK(주) 1,000만주가 물량압박 요인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SK그룹이 동 주식을 되사는 조건으로 외국인 투자자와 계약을 맺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임. 현재 SK그룹의 SK(주)에 대한 지분율이 16.8%로 낮은 수준이고, SK(주)가 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 임을 감안할 때, SK그룹이 이러한 안전장치 없이 외국인 투자자에게 SK(주) 지분을 매각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판단됨. SK(주)와 SK글로벌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함.
2001.01.30 I 김세형 기자
  • 삼성전자, 단기 23~25만원 상승가능-대신경제硏
  • 대신경제연구소는 18일 삼성전자의 주가가 단기적으로 23만~25만원대까지 상승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대신경제연구소 함성식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투자자들의 순매수세와 특히 전일 인텔이 펜티엄 4시장 확대를 위해 PC업체들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프로그램을 도입할 것으로 전해져 이에 따른 혜택을 삼성전자가 고스란히 누릴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인텔의 프로그램은 펜티엄4와 이를 지원하는 칩셋, 램버드 D램 모듈 등을 묶어 공급함으로써 가격을 내리는 전략으로 올 11월까지는 램버스만이 펜티엄4를 지원할 수 있어 이같은 인텔의 전략은 삼성전자에 수혜로 돌아올 것이라는 분석이다. 함 연구원은 이같은 인텔의 전략에 따라 삼성전자는 128Mb램보다 가격이 3배 비싼 128Mb 램버스의 생산량을 늘릴 준비를 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램버스 시장의 53%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올해 램버스 시장을 거의 독점할 것으로 전해졌다고 밝혔다. 따라서 삼성전자 주가는 단기적으로 지난해 7월의 고점 39만4000원과 10월의 저점 12만1000원을 연결한 피보나치 되돌림에서 50% 내지 38.2%선이인 23만~25만원까지 반등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것이다.
2001.01.18 I 김헌수 기자
  • 삼성전자, 보급형 램버스D램 개발-보급확대 나서
  • 삼성전자가 차세대 메모리인 램버스 D램의 원가를 대폭 줄인 보급형 램버스 D램 제품을 개발, 보급 확대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17일 램버스 D램의 뱅크 구조를 기존의 32뱅크에서 4뱅크 구조로 변경해 일반 SD램과 같은 구조로 단순화하고 제품 생산 원가를 20%이상 대폭 줄인 보급형 램버스 D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개발한 보급형 램버스 D램 제품은 일반 SD램 제품에 비해 뛰어난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중저가 PC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램버스 D램은 워크스테이션, 펜티엄4, 플래이 스테이션2, 네트웍 제품 등 고가형 제품에 주로 채용되고 있으나, 이번 보급형 제품 출시를 계기로 중저가 PC시장에도 고성능 램버스 D램을 채용한 PC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은 올 하반기부터 보급형 제품을 본격 양산할 계획이며, 인텔도 저가형 램버스 D램을 지원할 차세대 프로세서와 칩셋을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지난해 전세계 램버스 D램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이번 제품의 개발을 계기로 중저가 PC시장까지 판매를 확대해, 차세대 고속 메모리 반도체 시장 우위를 확고하게 유지할 계획이다. 올해 램버스 D램은 전세계적으로 2.5~3억개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일반 SD램 대비 2~3배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2001.01.17 I 이의철 기자
  • (미 업종 종합) 금융·제약 강세...컴퓨터·반도체·인터넷 약세
  • 기업들의 본격적인 실적 발표를 앞두고 뉴욕 증권거래소의 블루칩들은 강세를 보인 반면, 나스닥시장의 첨단기술주들은 관망세를 나타냈다. 나스닥지수는 지난 주말에 이어 이틀째 약보합세를 기록한 반면 다우지수는 큰 폭으로 올랐다. 16일 뉴욕 증권거래소의 다우지수는 127.28포인트, 1.21%나 오른 1만652.66을 기록한 반면, 나스닥시장의 나스닥지수는 7.95포인트, 0.30% 떨어진 2,618.55로 마감됐다. ◇ 반도체 하락...컴퓨터 약보합 인텔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반도체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이날 5.3% 하락했다. 이날 2.3% 하락했던 인텔은 장이 끝난 뒤 실적을 발표, 주가가 보합세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노벨루스 시스템스는 9%나 빠졌던 것을 실적 발표후 폐장후 거래에서 거의 다 만회했다. 알테라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2500명 인원 감축 계획을 발표했던 모토로라는 3.9% 떨어졌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주가도 6.0%나 하락했다. AMD는 3.9% 떨어졌다. 어플라이드 머트리얼스 주가도 4.2%나 하락했다. 컴퓨터 업종은 약보합세였다. 골드만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0.3% 떨어졌다. 수요일 실적을 발표하기로 예정된 애플 컴퓨터는 0.4% 주가가 떨어졌다. IBM은 1.1% 떨어졌다. 썬 마이크로시스템스는 3.1% 주가가 올랐다. 델컴퓨터는 2.8% 하락. ◇ 인터넷-네트워킹 하락..통신도 약세 인터넷 업종은 하락했지만 무선 웹 업체의 강세로 낙폭은 크지 않았다. 인텔이 모바일 컴퓨팅 기기 메이커인 Xircom을 7억 4800만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하면서 Xircom의 주가가 37%나 급등했는데 이것은 투자자들에게 모바일 컴퓨팅이 인터넷을 위한 차세대 성장단계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야후가 PC와 이동통신장비의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퓨마테크의 싱크로나이징 기술 채택을 발표하면서 퓨마테크는 22%나 급등했고 야후도 강세를 보였다. 모바일 장비에 이메일 서비스를 비롯한 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옴니 스카이도 상승해 모바일 관련 업체들이 강세를 보였음을 반증했다. 대표주인 AOL은 가입자수가 2700만명을 넘었다는 발표로 소폭 상승했으며, 도이체방크알렉스는 AOL에 "강력 매수"등급을 부여했다. e베이는 96년 이후 처음으로 구매자에 대한 수수료를 인상하면서 9% 이상 급등했고, 인터넷 장난감 판매업체인 e토이스는 인수자를 거의 찾았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211%나 폭등했다. CMGI와 프라이스라인닷컴은 16%~1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날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는 0.36% 내렸다. B2B업종은 강세를 보였다. 아리바와 커머스원이 동반 상승했고 버티칼넷은 12% 이상 올라 이날 메릴린치 B2B지수는 2.46% 상승했다. 네트워킹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에릭슨과 노키아 등 대형 장비 업체가 약세를 보인게 컸다. 소형장비 업체인 사이커모어와 레드백, 브로드컴, 주니퍼네트웍스가 동반 하락하며 내림세에 동참했다. 대표주인 시스코가 1% 이상 오르며 선전했지만 이날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는 2.74% 내렸다. 통신업종에서는 로컬 업체인 베리즌과 SBC커뮤니케이션이 하락했다. 벨사우스는 보유중이던 퀘스트커뮤니케이션 지분을 되팔기로 결정하면서 상승했다. 대형 장거리 통신업체인 AT&T와 스프린트, 월드컴이 동반 하락하면서 S&P통신 지수는 1.05% 내렸다. 소프트웨어 업종에서는 대표주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러클이 모두 1% 이상 내렸다. 그러나 리눅스 관련주인 VA리눅스와 레드햇이 강세를 보였고 코렐은 9% 이상 상승했다. ◇ 금융주 제약주 강세..바이오 혼조 금융주는 강세를 보이며 전체 장을 이끌었다. 제약주도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 금융지수의 아멕스 증권지수는 0.1% 상승했으나 필리델피아 은행지수와 S&P 은행지수는 각각 2.2%, 2.3%가 올랐다. 시티그룹의 4분기 실적이 전문가들의 예상치 범위에 들어가는 주당 65센트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금융주들에 대한 실적 우려를 불식시켰다. 반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주당 85센트로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소폭 낮은 이익을 올렸지만 그런대로 양호한 실적으로 받아들여졌다. 또 뉴욕은행등도 전문가 예상치에 맞는 실적으로 나타났다. 퍼스트유니언은행이 4.87% 올랐으며 웰스파르고 뉴욕은행 등도 각각 2-3%대의 상승을 보였다. 이에 반해 증권주는 리먼브라더스 골드만삭스가 소폭 오르고 베어스턴스 메릴린치 모건스탠리딘위터등은 밀렸다. 제약주에서 머크와 릴리엘리는 2.3%, 4.06%의 상승을 기록했다. 파이저도 소폭 상승했다. 지난주 하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바이오주식들은 지수가 상승했지만 주요 종목들은 혼조의 등락을 보였다. 아멕스 바이오지수는 1.3%가 올랐다. 나스닥 바이오지수도 2%가 상승했다. 큐라겐은 유럽의 바이에등과 제휴관계를 맺었다는 소식에 35%나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오겐도 8.4%의 비교적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그러나 밀레니엄제약 임뮤넥스 휴먼게놈 치론 등은 각각 2-5%대의 약세를 보였다. ☞ 미 업종별 지수는 이곳을 클릭하십시요
2001.01.17 I 김태호 기자
  • (미 업종 종합) 컴퓨터·반도체·인터넷 폭등..제약 약세
  • 3일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전격적인 금리인하가 나스닥지수의 사상 최대 폭등을 불러왔다. 다우지수도 300포인트가까이 급등했다. 나스닥지수는 이날 폭등으로 2,600선을 회복했으며 다우지수도 1만1천선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거래량도 기록적으로 많은 수준였다. FRB가 완전히 의표를 찌르면서 전격적인 금리인하를 단행한데 대해 월가 투자자들은 앞 뒤 보지않고 환영일색으로 시장에 뛰어드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상승세가 얼마나 지속될지에 대해 다소 회의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어 주목된다. 뉴욕 증권거래소의 다우지수는 299.60포인트, 2.81%나 오른 1만945.75를, 나스닥시장의 나스닥지수는 324.83포인트, 14.17%나 치솟은 2,616.69를 기록했다. ◇ 반도체-컴퓨터 각각 17.5%, 18.5% 상승 연방은행의 전격적인 금리인하 조치로 인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7.5%나 폭등했다. 골드만삭스 하드웨어 지수도 18.5% 상승했다. 그러나 이날 연방은행의 금리인하 조치가 나오기 전까지 반도체나 컴퓨터 업종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코멘트가 많이 나왔었다. 메릴린치의 애널리스트인 스티브 밀루노비치는 "금리인하가 단기적으로 기술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며 "기술주의 주가상승 재료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기술주의 순이익 하락 경향이 끝났다고는 믿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반도체산업협회(SIA)는 11월중 전세계 반도체 판매량은 전년도의 142억 4000만 달러에서 28% 늘어난 182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11월 판매량은 10월의 186억 6000만 달러보다 줄어든 것이다. 일본 시장은 38.9%, 아시아 태평양 시장은 20.9%, 미주는 30%, 유럽은 24.1%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모건 스탠리 딘 위터는 2001년에 반도체 산업이 당초 예상했던 15~18%보다 낮은 10~15%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그러나 연방은행의 금리인하 조치에 힘입어 이날 인텔 주가는 10.2% 상승했으며,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18.7% 폭등했다. AMD도 13% 올랐다. 세계 최대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트리얼스는 25.6%나 폭등했다. KLA-텐코도 20% 이상 올랐다. 약세를 보였던 프로그램 가능한 로직 칩 업체인 알테라가 6.4달러가 상승, 32달러로 장을 마감했으며, 자일링스도 7.8달러가 올라 51달러로 장을 끝냈다. PC데이터는 이날 데스크탑 컴퓨터의 소매 및 직접 판매는 12월에 24%나 하락했다고 밝혔다. 5개월 연속해서 떨어진 것이다. 4분기 판매는 18% 하락했으며, 평균 판매가격도 878달러에서 872달러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2000년 연간으로는 0.8% 하락했는데, 이는 PC 데이터가 통계를 낸 뒤로 처음있는 일이다. 리만 브라더스의 애널리스트인 댄 나일스도 12월 마지막 두 주의 PC 판매가 끔찍했다며 2001년의 기대치를 내려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인텔과 델 컴퓨터의 주당 순이익을 하향 조정했다. 휴렛 패커드 주가도 10% 이상 올랐으며, IBM 주가도 10% 이상 상승을 기록했다. ◇ 인터넷-네트워킹 폭등..통신도 초강세 기술주들도 일제히 폭등했다. 인터넷 관련주들은 대표주들이 대부분 두자리수의 상승률을 기록하는 폭등세를 보였는데 e베이는 무려 30.38%나 폭등했고 프라이스라인닷컴도 29% 가량 올랐다. 아마존은 장중에 52주 최저치를 경신하며 13.56달러까지 떨어졌다가 26%이상 급반등했고 AOL도 16% 가까이 급등했다. 이밖에 CSFB가 투자등급을 "매수"로 부여한 아카마이 테크놀로지도 20% 이상 올랐고 잉크노미는 장중에 27%나 폭등했다가 실적 악화 경고로 페장후 19%이상 폭락했다. 한편 이날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는 무려 16.53%나 폭등했다. B2B업종도 초강세를 나타냈다. 아리바와 커머스원, 프리마켓닷컴은 금리인하 발표전 신저가를 경신했으나 금리인하가 발표되면서 일제히 큰 폭으로 올랐다. 프리마켓은 30% 이상 올랐고 아리바와 커머스원도 두자리수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메릴린치 B2B지수는 개장 초반 12%의 하락률을 기록중이었나 결국 15.72%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금리인하는 장거리 통신업체에도 힘을 실어주었다. 이날 S&P통신 지수는 7.44% 올라 S&P 분야별 지수중에서 3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스프린트와 AT&T, 월드컴이 모두 두자리수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월드컴은 살로먼스미스바니의 영향력 있는 애널리스트가 "너무 싼 주식"이라고 평가하며 추천 목록에서 가장 높은 우선순위를 부여해 25% 이상 폭등했다. 한편 로컬 통신 업체인 베리즌과 SBC커뮤니케이션, 벨사우스 등은 상대적으로 소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네트워킹 관련주들도 모두 두자리수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스코시스템스와 JDS유니페이스, 노텔, 루슨트가 모두 큰 폭으로 올랐고 시에나, 레드백, 브로드컴등의 소형 장비 업체들도 동반 상승했다. 그러나 이피션트 네트웍스는 실적 악화 우려로 20% 이상 폭락했고 텀블위드 커뮤니케이션도 4분기 및 올해 실적 전망 악화 경고로 70% 가까이 대폭락했다. 소프트웨어 업체도 대표주인 마이크로소프트가 10% 이상 오르고 오러클은 21% 이상 폭등하면서 기술주 강세에 동참했고 리눅스관련주들도 대부분 두자리수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 증권 바이오 초강세, 제약주는 약세 FRB의 전격적인 금리인하로 금융주와 바이오주도 폭등세를 보였다. 그러나 파이저등 제약주는 중폭으로 떨어졌다. 아멕스 증권지수는 13.5%나 폭등했으며 필라델피아 은행지수와 S&P은행지수는 각각 6.3%, 4.2%가 상승했다. 업종분석가들은 금융주의 랠리는 계속될 것이라며 "금리인하는 올바른 방향의 시작이지만 아직 충분한 조치는 아니다"고 말하고 있다. 전격적인 금리인하는 그 자체보다도 FRB가 기업과 소비자의 경제에 대한 신뢰를 항상 유지하는데 민첩하게 움직인다는 확신을 줬다는 점에서 보다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는 7.6%가 올랐다. 골드만삭스는 15.2%, 메릴린치는 11.7%가 올랐으며 모건스탠리딘위터도 16%나 폭등했다. 또 뱅크아메리카 플릿보스턴등도 각각 6-7%의 상승폭을 보였다. 바이오 주식들은 3일 오후 거래에 들어갈 때까지 마이너스권에서 맴돌고 있었다. 그러나 이때 나온 금리인하 소식이후 무차별 상승 무드에 올라탔다. 아멕스 바이오지수는 6.3%를 얻었으며 나스닥의 바이오지수도 6.7%가 올랐다. 주가 상승에 특별한 이유를 찾는 사람은 없었다. 금리인하가 최근 수개월동안 둔화세를 보였던 경기를 자극하게 될 것이란 전망에 기대를 걸었다. 금리인하 발표이전까지 크게 떨어졌던 주식들이 일제히 반전, 폭등으로 마감됐기 때문에 하루 변동폭은 상승폭을 크게 넘어섰다. 인사이트 게노믹스는 연중최저치를 기록하는 약세를 보이다가 13% 폭등으로 마감됐다. 또 세레라 게노믹스도 폭락세를 보이다가 9% 상승으로 끝났다. 투자가들은 당초 "과학은 사업이 아니다"는 생각에 이들 기업의 놀라운 과학적 발견이 회사 수익으로 연결될지에 의문을 나타내며 약세를 가져왔었다. 그러나 금리인하 소식에 이같은 의문은 묻혀버렸다. 그러나 전통적인 제약주들은 파이저가 5.56%, 머크 4.16%, 브리스톨메이어 6.55%등으로 비교적 큰 낙폭을 보이며 미끄러졌다. ☞ 미 업종별 지수는 이곳을 클릭하십시요
2001.01.04 I 김태호 기자
  • 저가매수세 유입..나스닥 다우 상승 급반전
  • 바닥을 모르고 하락할 것 같던 뉴욕증시가 저가매수세의 유입으로 인해 다시 강하게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의 투자등급과 실적추정치 하향조정이 이어졌지만 이정도라면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인식이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이다. 거래도 비교적 활발한 편이어서 반등 분위기를 확연하게 이어가고 있다. 3일 오전 10시 34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52.76포인트, 2.30% 상승한 2344.62포인트를 기록중이고 다우존스지수도 10721.59포인트로 어제보다 0.71%, 75.44포인트 상승반전됐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1.13% 올랐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거래소시장이 10대12, 나스닥시장이 12대14로 아직은 하락종목이 많지만 점차 분위기가 역전되고 있다. 개장초 어제의 폭락세를 이어가던 뉴욕증시는 그러나 개장후 30분 가량이 지나면서부터 강하게 급반등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의 공격이 계속됐지만 주가수준이 이정도면 대부분의 악재가 반영된 수준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나스닥시장에서는 개장초 큰 폭으로 하락하던 반도체, 컴퓨터주들이 다시 반등하고 있는 상태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어제보다 오히려 0.38% 오른 상태고 나스닥 컴퓨터지수도 2.09% 올랐다. 또 텔레콤지수도 2.54%,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0.72% 올라 빅3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다만 어제 폭락했던 인터넷주들은 여전히 약세를 보이면서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는 어제보다 2.11% 하락한 상태다. 종목별로는 월드컴이 5% 이상 큰 폭으로 오르고 있고 선마이크로시스템, 마이크로소프트, 퀄컴, JDS유니페이스 등이 강세다. 그러나 어제 장마감후 실적악화를 경고한데 이어 도이치방크 알렉스 브라운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이피션트 네트웍스가 대량거래를 수반하면서 30% 이상 폭락세를 보이고 있고 시스코, 오러클, 인텔, 아리바 등이 약세다. 거래소시장에서는 은행, 보험 등 금융주와 컴퓨터, 인터넷, 석유, 반도체, 운송업종이 약세지만 바이오테크, 헬스캐어, 제지, 네트워킹, 제약, 유틸리티주들이 강세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월트디즈니, AT&T, 이스트먼코닥, GE, GM, 휴렛패커드, IBM, 마이크로소프트, SBC 커뮤니케이션 등이 강하게 오르고 있지만 모건스탠리딘위터가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캐터필러, 인텔, 필립모리스 등이 지수의 발목을 잡고 있다. 리만브러더즈의 댄 나일즈는 오늘 아침 PC에 대한 수요둔화와 가격경쟁으로 인해 인텔에 대한 올해 주당순익 전망치를 1.40달러에서 1.30달러로, 델컴퓨터도 1.10달러에서 1.00달러로 각각 하향조정했다. 베어스턴 역시 이들 업체들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퍼스트콜은 인텔의 올 주당순익이 1.53달러, 델은 0.91달러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상태다. 이들 주가들이 약세를 보이기는 하지만 폭락하는 분위기는 아니다. 모건스탠리 딘위터의 애널리스트 마크 에델스톤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에 대해 투자등급을 "outperform"에서 "neutral"로 하향조정했고 올해 가격목표대도 1.60달러에서 1.40달러로 내려 잡았다. 퍼스트콜은 올해 가격목표대를 1.53달러로 보고 있다. 알테라 역시 리먼브러더즈가 가격목표대를 1.20달러에서 1.15달러로 하향조정했다. 살러먼브러더즈 역시 IBM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내려잡았지만 애널리스트들의 공격이 주가에 주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 인텔, 델 악재..뉴욕증시 하락 지속
  • 어제에 이어 기술주들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공격이 이어지면서 뉴욕증시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텔과 델컴퓨터에 대해 올해 가격목표대가 하향조정된데 이어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에 대해서도 투자등급과 가격목표대가 하향조정되는 등 치명적인 평가들이 이어지고 있다. 3일 오전 9시 34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34.27포인트, 1.50% 하락한 2257.59포인트를 기록중이고 다우존스지수도 10632.73포인트로 어제보다 0.13%, 13.42포인트 하락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보합선이다. 경기둔화에 따른 기업들의 실적악화 우려가 심각한 상태다. 어제 애널리스트들의 투자등급 하향조정이 대량으로 이어진데 이어 오늘도 인텔, 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 간판급 기술주들에 대해 투자등급과 올해 가격목표대가 하향조정됨으로써 지수들이 강한 하방압력을 받고 있다. 리만브러더즈의 댄 나일즈는 PC에 대한 수요둔화와 가격경쟁으로 인해 인텔에 대한 올해 주당순익 전망치를 1.40달러에서 1.30달러로, 델컴퓨터도 1.10달러에서 1.00달러로 각각 하향조정했다. 베어스턴 역시 이들 업체들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퍼스트콜은 인텔의 올 주당순익이 1.53달러, 델은 0.91달러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상태다. 모건스탠리 딘위터의 애널리스트 마크 에델스톤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에 대해 투자등급을 "outperform"에서 "neutral"로 하향조정했고 올해 가격목표대도 1.60달러에서 1.40달러로 내려 잡았다. 퍼스트콜은 올해 가격목표대를 1.53달러로 보고 있다. 알테라 역시 리먼브러더즈가 가격목표대를 1.20달러에서 1.15달러로 하향조정했다. 또 초고속 인터넷 모뎀메이커인 이피션트 네트웍스와 인터넷 기어판매업체인 턴스톤은 지난달 매출이 예상에 하회했다고 발표, 주가가 개장전부터 각각 40%, 30%씩 폭락한데 이어 개장초에도 폭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오피스디포 역시 실적악화를 경고함으로써 소매유통업체들이 일제히 동반 하락세다. 이에 따라 컴퓨터, 반도체를 중심으로 기술주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나스닥시장에서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3%, 컴퓨터지수가 3%, 네트워킹 4% 하락하는 등 어제에 이어 주가가 크게 떨어지고 있다. 그러다보니 석유, 유틸리티, 헬스캐어 등 안전한 피난처들의 주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