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961건

스포츠 전문 OTT(인터넷방송) ‘SPOTV  NOW’런칭
  • 스포츠 전문 OTT(인터넷방송) ‘SPOTV NOW’런칭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스포츠 콘텐츠만을 서비스하는 국내 최초 프리미엄 온라인 스포츠 서비스 ‘SPOTV NOW’가 13일 론칭한다. 언제 어디서든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UFC, 라리가, WTA,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등의 독점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된다.SPOTV NOW는 공식 오픈 전인 지난 6월 4일 UFC 212를 테스트 중계하여 이미 격투기 팬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여름에는 곽관호, 김동현 등이 출전하는 UFC 파이트 나이트 111(UFC in 싱가포르), 최두호의 경기가 있는 UFC 214 등이 예정되어 있어 공식 론칭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다.SPOTV NOW는 실시간 시청이 가능한 ‘베이식(월 9,800원, 부가세 별도)’과 VOD 상품까지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한 ‘스탠더드(월 12,000원, 부가세 별도)’ 두 가지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더 많은 시청자들이 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가입 후 한 달 동안은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가입자 전원을 대상으로 무료 이용 기간 종료 후 최초 과금 시 50%를 할인해주는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SPOTV NOW 측은 “다양한 플랫폼으로 프리미엄 스포츠 콘텐츠를 즐기고 싶어 하는 시청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온라인 서비스를 론칭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스포츠 팬들의 눈높이에 맞춘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판 넷플릭스’로 불리는 토종 OTT 서비스 ‘푹(pooq)’이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며 궁극적으로는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콘텐츠는 유료’라는 시청자들의 인식 변화와 함께 푹의 기업공개 추진으로 유료 동영상 서비스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021년 한국 유료 OTT 시장 규모가 5,030억 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푹은 작년 10월 서비스 시작 4년 만에 유료 가입자 50만 명을 돌파했고, CJ E&M의 ‘티빙’은 지난 1월 한달간 방문자가 315만 명에 달한다.
2017.06.13 I 김현아 기자
韓 유료 온라인 동영상 시장 2021년 5000억원 이상
  • 韓 유료 온라인 동영상 시장 2021년 5000억원 이상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시장조사업체 IHS 마킷은 한국의 유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시장이 2016년 1650억원 규모에서 2021년 5030억원으로 3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큰 시장 중 하나다. 2016년 정기결제 기준으로 사용자당 연평균 매출(ARPU)이 97달러를 기록했다. 일본은 103달러였고 중국은 31달러였다. IHS마킷 관계자는 “한국 소비자들은 프리미엄 콘텐츠에 기꺼이 지갑을 열 준비가 되어 있으며, 대부분은 향후 여러 개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정기결제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이어 “높은 스마트폰 보급률, 저렴한 정기이용권 사용료 및 국내외 신규 서비스 도입 또한 해당 시장이 성장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국의 유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시장에는 정기결제(subscription) 및 건당 결제(transactional business) 모델이 있다. 정기결제 사용자 수 기준으로 푹(POOQ_과 티빙(TVing)이 앞서가고 있다. 건당 결제 매출 기준으로는 구글 플레이 무비가 전체의 3분의 2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은 애플 아이튠즈가 들어와 있지 않은 몇 안 되는 국가이다.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로 동영상을 보는 것이 일반화되면서 KT, SK텔레콤, LG 유플러스를 포함하는 유료 TV 서비스 제공 업체와 종합 콘텐츠 기업인 CJ E&M 그리고 지상파 3사는 디지털 방송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17.06.08 I 김유성 기자
  • 6월엔 SUV 사세요~車 업계 할인폭 늘려
  • <!-- EMBED START Custom -->싼타페. 현대자동차 제공<!-- EMBED END Custom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160;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앞둔 6월 국내 완성차업체들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할인 공세에 나섰다.현대자동차는 차령 5년 이상의 고객이 현대차의 SUV를 구매하면 싼타페와 맥스크루즈는 70만원, 투싼은 50만원을 할인해둔다. 또 중고와 타사 브랜드를 포함해 레저용차량(RV) 구매 이력이 있는 고객이 이달 중으로 싼타페를 출고하면 100만원을 추가 할인해 준다.6월 중 SUV 차량을 출고한 고객들에게는 하트만 25인치 여행용 가방과 다이슨 슈퍼소닉 드라이기, LG퓨리케어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제네시스 브랜드는 G80 구매 고객에게 선수율 10%에 금리 2.5%, 할부 36개월을 적용하는 특별할부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기아자동차는 10년 경과한 노후 경유차 교체 시 스포티지와 모하비는 50만원, 쏘렌토는 70만원을 지원해준다.기아차는 K시리즈의 글로벌 500만대 판매를 기념해 K3와 K5(하이브리드 포함), K7(하이브리드 포함)는 물론 모닝과 쏘렌토를 이달 중 출고하는 고객에게 20만원의 유류비를 지원한다.르노삼성자동차는 소형 SUV QM3와 중형 SUV QM6 구입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할인을 해준다. 6월 한 달간 'QM3 SE 트림' 구입 시 100대 한정으로 100만원을 깎아준다. 또 'RE 트림'의 마린블루·블랙·오렌지 바디, 'RE시그니처 트림'의 쇼콜라브라운, 소닉레드 차량 구매 시 300대 한정으로 5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QM3를 계약 및 출고하는 여성 고객에는 3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QM6의 경우 'RE시그니처 트림' 구입 고객에게는 1500대 한정으로 전륜구동 모델은 30만원, 4륜구동은 1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쌍용자동차는 G4 렉스턴 출시를 기념해 5년/10만km로 보증기간을 연장하고 할부원금 1000만원 이상 이용시 30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최장 72개월(4.9~5.9%) 장기할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티볼리와 티볼리에어 고객에게는 이달 일시불 및 정상할부로 구입시 긴급제동보조시스템(AEBS), 차선유지보조시스템(LKAS) 등으로 구성된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Ⅰ 장착 가격 50%(30만원)를 지원한다. 코란도C 구입 고객에게는 가족여행비 100만원을 지원한다.한국GM은 이달 스파크, 아베오, 올란도를 콤보 할부로 구매하면 최대 100만원 할인 또는 120만원 상당의 신형 LG 트롬 세탁 건조기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160;
2017.06.03 I 김보경 기자
쌍용차, 6월 여름휴가비 100만원 지원&#160;
  • 쌍용차, 6월 여름휴가비 100만원 지원&#160;
  • G4 렉스턴. 쌍용자동차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쌍용자동차는&#160;6월 티볼리 브랜드 또는 코란도 C 구매 시 보증기간 연장과 8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 장착을 비롯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아이 러브 잇(I LOV IT) 서머 페스티벌’ 판촉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쌍용차(003620)는&#160;이번 판촉을 통해 차종별로 인기 선택사양을 할인 또는 무상제공하고, 다양한 구매자별 맞춤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매 부담을 줄여준다.G4 렉스턴은 출시를 기념해 5년 10만㎞로 보증기간을 연장하고, 선수율 없는 ‘G4 트와이스’ 저리할부 및 유예할부 프로그램인 ‘G4 마이 스타일’ 할부를 통해 구매 부담을 줄였다. 최장 72개월(4.9~5.9%) 장기할부인 트와이스 저리할부는 할부원금 1000만원 이상 이용 시 30만원 할인받을 수 있다. G4 마이 스타일 할부는 고객의 자금 상황에 따라 6~48개월, 0~80% 범위에서 할부기간 및 유예율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중도상환 수수료도 면제해 준다.티볼리(티볼리 에어 포함)는 긴급제동보조시스템(AEBS), 차선유지보조시스템(LKAS) 등으로 구성한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Ⅰ을 50%(30만원) 지원하고, 코란도 C는 가족여행비 100만원을 제공한다. 아울러 두 모델 공동혜택으로 보증기간을 5년 10만㎞로 연장하는 한편 8인치 스마트미러링 내비게이션을 무상 장착(미 선택 시 30만원 할인)해준다.코란도 투리스모는 일시불 및 정상할부 구매 시 사륜구동 시스템을 50%(100만원) 지원하고, 특히 4월 이전 생산분 구매 시 선착순 500명 한정 180만원 상당의 사륜구동 시스템을 장착 지원(상호 중복적용 불가)한다. 또 코란도 스포츠를 일시불 및 정상할부로 구매할 경우 자동차세 10년분(28만5000원)을 지원한다.이 밖에도 쌍용차 출고 기록(신차 기준)이 있는 고객 또는 보유 고객은 재 구매 대수에 따라 차종별로 무상보증 기간을 최대 5년 10만㎞ 연장 또는 최대 30만원을 할인해 주는 로열티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노후 경유차 폐차 고객에게는 구매 차종에 따라 최대 100만원(코란도 C)을 지원하는 노후 경유차 지원 프로그램도 계속해서 진행한다.
2017.06.01 I 노 재웅 기자
  • 자동차 보험 흑자전환에 호실적, 손보 빅3사 '함박웃음'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지난 1분기(1∼3월) 자동차보험이 흑자전환하면서 손보사들이 호실적을 거둔 가운데,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손보 빅3사가 톡톡히 수혜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손해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은 1조202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72억원(32.8%) 늘었다.이같은 호실적에는 자동차보험 손익이 한 몫했다. 자동차보험에서 손익이 1409억원 개선되면서 959억원 흑자전환했다. 올 1분기에는 폭설이나 혹한 등이 없었고, 자동차보험 제도 개선 등으로 인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78.0%까지 떨어졌다. 손해율은 보험사가 고객에서 받은 보험료 대비 고객에게 지급한 보험금의 비율로 적정손해율(77~78%) 이하면 보험사가 이익을 얻는다.특히 자동차 보험 점유율 60%를 차지하는 빅3 손보사들은 이익개선이 두드러졌다. 삼성화재는 지난 1분기 503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부동산 매각이익 2600억원 등 일회성 요인의 영향도 있지만, 자동차보험 실적 개선이 이같은 호실적을 이끈 한 원인으로 지목된다. 지난 1분기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원수보험료는 1조2410억원으로 전년 대비 6.6% 올랐다. 지난해 말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하면서 점유율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삼성화재의 3월말 온라인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1.3%포인트 늘어난 31.4%를 기록했다. 여기에 손해율 개선까지 겹치면서 매출과 수익성을 모두 잡았다. 삼성화재의 1분기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95.1%로 전년 말보다도 0.7%포인트 끌어내렸다. 합산비율은 보험영업 효율을 나타내는 지표로 100%보다 낮으면 흑자를 낸 것으로 본다. 가격인하에 동참하지는 않았지만 우량 고객 확보 전략으로 자동차보험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동부화재와 현대해상 역시 지난 1분기 차보험 합산비율을 96.9%, 97.6%로 끌어내리면서 이례적으로 빅3 손보사 모두 차보험 흑자를 기록했다. 동부화재와 현대해상의 1분기 순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1%,26% 오른 1593억원, 115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보험료를 인상한데다 마일리지 특약을 통한 우량고객 모집 등을 통해 손해율 개선 효과는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해 손보사들의 실적은 어닝 서프라이즈 분위기가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한승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위사의 자동차 시장점유율은 상승하고 있고 자동차 부문이 적자사업에서 수익사업으로 전환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며 “보험료 인하 등 무차별적 경쟁은 나타나지 않고 있어 손해보험사들의 수익성은 유지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7.05.24 I 김경은 기자
쌍용차, 코란도 스포츠·렉스턴W 구입시 4WD 장착 지원
  • 쌍용차, 코란도 스포츠·렉스턴W 구입시 4WD 장착 지원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봄을 맞아 4월 한달 동안 ‘치얼업!스프링 페스티벌(Cheer Up! Spring Festival)’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치얼업!스프링 페스티벌’은 신차교환, 무상보증기간 연장, 4WD 시스템 장착 지원, 조기출고 지원프로그램, 무이자할부, 저리할부 등 차종별로 고객에 맞는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다.쌍용차는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 조기 출고 고객에 10만~20만원을 지원한다. 일시불 또는 정상할부로 구입하면 ADAS 기술의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Ⅰ의 50%(30만원 할인)를 지원한다. 또한 초기 구입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선수율 없이 3.9%(48개월)의 세이프티 저리할부와 선수율 없이 ‘4.9%(60~72개월)+30만원 할인’의 해피 트와이스 저리할부를 운영한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4WD 시스템 장착 50%(100만원)를 지원하고, RV 보유 고객에게는 180만원 상당의 4WD 시스템을 장착 지원한다. 코란도 스포츠 또는 렉스턴W를 구입할 경우 10년 자동차세(28만5000원)와 180만원 상당의 4WD 시스템을 각각 지원한다. 특히 렉스턴 W는 선착순 200명에게 등록비를 전액 지원한다. 뉴 스타일 코란도 C는 ‘자신만만 페스티벌’을 지난달에 이어 연장 운영한다. 차체 및 일반부품 무상 보증 기간을 동급최대인 5년/10만km로 연장해 주면서 품질 불만족 시 출고 30일내 동일 사양으로 교환해 주고, 50만원 상당의 컨비니언스 패키지(하이패스시스템+ECM룸미러+2열히팅시트+운전석통풍시트)를 무상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조기출고 고객은 추가 10~2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고객사랑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한다. RV 보유고객이 뉴 스타일 코란도 C 또는 코란도 스포츠를 구입하면 10만원을, 여성 운전자가 티볼리 및 티볼리 에어를 구입하면 1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자가 코란도 스포츠 및 코란도 투리스모를 구입하면 30만원을 지원하는데 개업 1년 이내 신규 사업자는 5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가 유공자 및 장애우는 100만원 추가 할인해 준다.쌍용차 출고 경험이 있는 고객 또는 보유 고객은 재구매 대수에 따라 차종별로 무상보증 기간을 최대 5년/10만km 연장 또는 최대 30만원을 할인해 주는 로열티 프로그램도 계속 운영한다. 노후 경유차 폐차 고객에게는 구입 차종에 따라 최대 70만원을 지원하는 노후 경유차 지원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코란도C. 쌍용차 제공
2017.04.03 I 신정은 기자
도태호 수원 제2부시장 "안전한 교통문화 수원시 만들겠다"
  • 도태호 수원 제2부시장 "안전한 교통문화 수원시 만들겠다"
  •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수원시는 29일 시청에서 ‘제3차 수원시 교통안전기본계획 수립’ 중간보고회를 열고 ‘보행자 중심 도로환경’, ‘안전한 도로환경’, ‘안전한 차량’, ‘안전체계 관리’ 등 4개 중점과제 21개 추진 계획을 밝혔다.이날 보고회에는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과 수원시의회 의원, 경찰서·소방서 관계자, 교통전문가들로 구성된 ‘수원시 교통안전정책 심의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교통안전기본계획은 교통안전법에 근거한 5년 단위 법정계획으로 최근 5년(2011~2015년)간 수원시 교통사고 발생 추이와 원인을 분석해 교통안전 정책 방향을 설정한다. 사진=수원시보행자 중심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지속관리 △고령 보행자 안전교육 시행 확대 △등하굣길 보행 안전지도 활동 강화 등 5개 과제를 선정했다.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도시부 제한 속도 50·30㎞/h 이하 대상도로 확대 △회전교차로 이용방법 대대적 홍보 △터널·지하차도 사고 예방시스템 도입 등 8개 과제도 추진한다.또 선진적 안전체계 관리를 위해 △불법 명의 자동차 단속 강화 △교통사고 취약 운수업체 특별안전 점검 강화 등 과제를 추진한다.수원시는 인구, 자동차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교통약자인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2011부터 2015년까지 65세 이상 인구는 6.1% 늘어났다. 15세 미만 인구는 0.6% 줄었다. 고령화 사회에 맞는 교통안전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지난해 수원시 교통문화지수 87.5점으로 인구 30만 이상 28개 시 중 3위를 차지했다. 교통문화지수는 운전 행태, 교통안전, 교통환경 등 3개 부문의 11개 항목을 평가한수치다. 수원시는 교통안전(3위), 보행행태(2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은 “안전한 선진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교통안전기본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누구나 살고 싶은, 다시 오고 싶은 안전한 수원시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2017.03.29 I 김아라 기자
형우모드, 아이리스 스위트홈 침구 고객감사전
  • 형우모드, 아이리스 스위트홈 침구 고객감사전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침구 전문 회사 형우모드가 창립 31주년을 기념해 오는 30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전국 아이리스와 스위트홈 침구 매장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이번 창립 행사는 전국 약 80여 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을 통해 진행되며, 올 신상 침구를 포함한 전 품목을 최대 50~3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이벤트다.매장과 행사장에서는 고급 예단·혼수침구를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이며, 신상 혼수침구 △클로이 모달베딩세트(Q) 276,000원와 간절기에 사용하기 좋은 △베이스워싱이불(Q) 9만9000원도 새롭게 소개한다. 특가 상품으로는 △해피차렵이불(D) 4만9000원, △할리워싱스프레드(Q) 5만9000원이 있다.아이리스의 자매브랜드인 스위트홈도 유럽에서 직수입한 고급 침구를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정상 판매가 75만원인 루나 수입베딩세트는 45만원에 제공한다. 오가닉 침구로 알려진 트루스터프 침구와 사계절 가볍고 포근한 텐셀이불솜도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이 밖에 특가제품으로 △헤링본 수입스프레드(K) 9만9,000원 △케빈 차렵이불(D) 4만9000원이 있다.달콤한 신혼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는 ‘데니카 웨딩 구스솜’과 통기성이 우수한 플로템 메모리폼을 제안한다. 아울러, 아이리스와 스위트홈 모두 40만원 이상 제품 구매 시 해당 사은품을 증정하며 60만~100만원 이상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6만~10만원 금액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형우모드 조재우 대표는 “31년 세월이 지나, 지금의 형우모드를 있게 해준 데에는 고객들의 큰 사랑과 관심 덕분”이라며 “더욱 믿을 수 있는 제품을 통해 한결 같은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아이리스와 스위트홈은 모두 형우모드에서 런칭한 침구 브랜드로 현재 전국 백화점 약 80여곳에 입점해 있다. 아이리스는 국내에서 직접 디자인하여 생산하고 있으며, 스위트홈은 수입 침구 편집샵으로, 일부 국내 상품을 비롯한 북유럽 수입베딩을 판매하고 있다.형우모드는 리빙패션 전문기업으로 롯데, 현대, 신세계 등 90여 개의 백화점 매장과 개포본사·압구정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2017.03.23 I 정태선 기자
고용부 재산1위 박영범 산인공 이사장 ‘34억’..이기권 장관 10억
  • [재산공개]고용부 재산1위 박영범 산인공 이사장 ‘34억’..이기권 장관 10억
  • △고용노동부 소속 고위공직자 중 최고부자는 박영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으로 나타났다. 그의 재산은 34억원을 훌쩍 넘었다. 이기권 고용부 장관이 지난 1월 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17년 정유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고용노동부 소속 고위공직자 중 최고부자는 박영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한 해 동안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공직자는 문기섭 고용정책실장으로 조사됐다. 반면 박승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최하위를, 이기권 장관은 10억원대 재산을 각각 기록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3일 발표한 올해 정기재산변동사항을 보면 환경부 고위공직자 12명의 평균 재산은 19억 4958만원으로 파악됐다.우선 이기권 고용부 장관은 전년 대비 4088만원 감소한 10억 5276만원으로 나타났다. 고용선 차관은 이 장관보다 2배 이상 많은 25억 63만원(1131만원↓)으로 파악돼 눈길을 끌었다. 장·차관의 재산은 모두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박종길 기획조정실장의 재산은 14억 2330만원으로 전년 대비 2억 1557만원 상승했다. 이는 본인승진 등에 따른 저축, 장남 연봉 및 연말성과급 저축, 아파트 세입자 전세금 인상, 예금이자, 처가 등으로부터의 일부지원 등의 영향을 받았다. 특히 예금 총액이 4억 7773만원에서 6억 7716만원으로 증가했다. 한 해 동안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공직자는 문기섭 고용정책실장이었다. 그는 전년 대비 3억 578만원이 상승한 31억 772만원을 기록했다. 이유는 2억 8900여 만원의 오피스텔을 처가로부터 증여받은 영향이 컸다.산하기관을 포함해 고용부에서 ‘최고부자’는 박영범 이사장으로 전년 대비 2억 5101만원 늘어난 34억 9107만원을 기록했다. 그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아파트 매입 영향으로 부동산 분야 재산이 12억 710만원에서 17억 5761만원으로 늘었다.나머지 고위 공직자는 적게는 5000만원대에서부터 많게는 2억원 넘게 재산이 늘어나기도 했고, 일부는 2000만~4000만원 가량 줄어들기도 했다.세부적으로는 △임무송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은 14억 4068만원(5307만원↑) △이영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18억 3774만원(2624만원↓) △이우영 한국폴리텍 이사장 19억 5030만원(1억 748만원↑) △김기영 한국기술교육대(코리아텍) 총장 23억 6384만원(1억 474만원↑)△이재홍 한국고용정보원 원장 8억 5280만원(2억 5396만원↑) △오광성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 31억 8178만원(4726만원↓)이었다. 재산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 변동 사항이 반영됐다. 신고는 지난달까지 받았다. 자세한 내용은 23일부터 관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03.23 I 박태진 기자
형우모드, 창립 31주년 맞아 '가구&패브릭 소품전'
  • 형우모드, 창립 31주년 맞아 '가구&패브릭 소품전'
  • 형우모드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주식회사 형우모드가 창립 31주년을 맞이해 오는 22일~26일까지 5일 간 피요르드 플로템 압구정직영점에서 가구&패브릭 소품전을 진행한다.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달 출시한 신상 리클라이너 소파 보스와 함께 리바, 엠버서더 등 인기 모델을 50~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통기성이 우수한 메모리폼 플로템이나 리빙가구와 함께 꾸밀 수 있는 다양한 패브릭 소품도 마련했다. 행사 중 리클라이너 소파 피요르드의 리바와 엠버서더 모델은 139만원 특가로 판매되며, 유럽에서 직수입한 △오스트리아 데이비드 휘세네거 대형 블랜킷(7만원부터) △키즈용 오가닉 면 블랜킷(39000원부터) △스웨덴 클리판 오가닉 면 블랜킷 (16만원부터) △브루노 애착인형 (2만8000원)도 있다.주방용 키친테이블에 잘 어울리는 덴마크 조지젠슨 다마스크의 제품도 새롭게 구성했다. 덴마크 가구 디자이너 아르네 야콥센의 모던한 디자인이 적용된 △테리 타월 2만5000원, △테이블보(4인용) 22만원 △테이블 러너 12만원, △테이블 매트 3만2000원, △키친타월 2만5000원 등은 고급스러운 주방 인테리어에 필수적인 아이템이다.형우모드 관계자는 “2004년도부터 시작된 수입을 통해 현재 다양한 종류의 리빙브랜드를 취급하고 있고, 그중 피요르드 리클라이너는 꾸준한 사랑을 받는 브랜드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국내 리빙문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성장하겠다”고 말했다.형우모드는 유명 침구 브랜드 아이리스, 스위트홈과 함께 수입가구 피요르드, 플로템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1986년 창립 이후 카우프만 구스 수입을 시작으로 현재 유럽국가내 20여 개의 다양한 홈패브릭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4월에는 형우모드는 창립 31주년을 기념해 전국 아이리스·스위트홈 침구행사(3월30일~4월16일)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7.03.16 I 정태선 기자
쌍용차 “코란도C 월 1만원만 내고 1년후 할부”
  • 쌍용차 “코란도C 월 1만원만 내고 1년후 할부”
  • 뉴 스타일 코란도C. 쌍용자동차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3월 한달 동안 ‘뉴 스타일 코란도C’ 출시를 기념해 ‘품질자신’, ‘실속가득’, ‘여유만만’의 혜택으로 구성된 ‘자신만만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한다. ‘품질자신’은 차체 및 일반부품 무상 보증 기간을 동급최대인 5년/10만km로 연장해 주면서 품질 불만족 시 출고 30일내 동일 사양으로 교환해 주는 프로그램이며, ‘실속가득’은 일시불 및 정상할부로 구매할 경우 50만원 상당의 컨비니언스 패키지(하이패스시스템+ECM룸미러+2열히팅시트+운전석통풍시트)를 무상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또한 ‘여유만만’은 초기 구입 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할부 프로그램으로 1년동안 여유있게 자금을 운영할 수 있도록 이자없이 매월 1만원의 원금을 상환한 후 36개월 동안 월 할부금(선수율 10%, 5.5%)을 납부하면 된다. 쌍용차는 또 렉스턴 W는 일시불 및 정상할부로 구입하면 180만원 상당의 4WD 시스템을 지원하고, 티볼리 및 티볼리 에어는 ADAS 기술의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의 50%(30만원 할인)를 지원한다. 코란도 스포츠는 10년 자동차세(28만 5천원)를 지원하고 코란도 투리스모는 새봄을 맞아 130만원 상당의 LG퓨리케어 공기청정기(or 100만원 할인)를 출고 기념품으로 증정한다.무이자할부, 저리할부, 스페셜 할부 등 고객맞춤형 판촉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뉴 스타일 코란도C와 코란도 투리스모는 선수율 없이 3.9~4.9%(36~72개월)의 뉴 베스트 초이스 저리할부를 운영하고, 코란도 스포츠는 선수율 없이 3.9~4.9%(36~72개월)의 세이프티 저리할부와 구입 고객이 할부기간(6~48개월)과 유예율(0~80%)을 직접 결정하여 납부할 수 있는 My Style Edge할부(선수율 10%, 3.9~4.9%)를 운영한다.티볼리 및 티볼리 에어도 선수율 없이 3.9%(48개월)의 세이프티 저리할부와 선수율 없이 4.9%(60~72개월)+30만원 할인의 해피 트와이스 저리할부를 운영하며, 렉스턴 W는 60개월 무이자할부(선수율 10%~30%)와 1.9% 60개월 초저리할부를 운영한다.
2017.03.02 I 김보경 기자
고령운전자 사고 사망자 6년만 '감소'…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전년比 7%↓
  • 고령운전자 사고 사망자 6년만 '감소'…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전년比 7%↓
  • ‘2016년 교통사고 통계현황’ (자료=경찰청)[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증가한 65세 이상 노인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난해 감소 추세로 전환됐다. 지난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는 4292명으로 전년(4621명) 대비 7.1% 줄었다. 26일 경찰청이 발표한 ‘2016년 교통사고 통계현황’을 보면 지난해 모두 22만 917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4292명이 숨지고 33만 1720명이 다쳤다. 2015년에 비해 사고 건수는 4.8%(1만 1118건), 사망자수는 7.1%(329명), 부상자수는 5.3%(1만 8680명)씩 각각 줄었다.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폭은 지난 2004년 9.0% 이후 가장 컸다. 항목별로는 △고속도로(32명) △과속(28명) △대형사고(10명) △어린이 사고(6명) 사망자가 늘었다. 반면 △음주운전(102명) △보행자 사고(81명) △중앙선 침범(74명) △교차로 사고(71명) △노인운전(56명)은 사망자가 줄었다.특히 노인운전자에 의한 사망사고가 줄어든 게 눈에 띈다. 노인운전자가 낸 사고 사망자는 2011년 605명에서 2012년 718명, 2013년 737명, 2014년 763명, 2015년 815명 등 꾸준히 늘어나다 지난해 759명으로 6.9% 줄었다. 이 가운데 65~69세, 70~79세 운전자 사고 사망자가 각각 58명과 12명 줄었다. 그러나 80~89세 운전자 사고 사망자는 21명 늘었다. 경찰은 75세 이상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교육 의무화 방안과 현재 5년인 적성검사주기를 3년으로 단축하는 방안 등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경찰의 꾸준한 단속 및 강력한 처벌로 음주운전 사고 사망자는 전년 대비 102명(17.5%) 줄어든 481명을 기록했다. 보행자 사망 역시 1714명으로 전년 대비 4.5% 줄어 최근 5년 간의 감소 추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전체 사망자 중 보행자 사망이 차지하는 비율은 40%대로 여전히 높은 편이다.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년보다 6명 늘어난 71명으로 집계됐다. 자동차 탑승 중 사망한 어린이(31명) 가운데 안전벨트 착용 여부가 확인된 20명 중 14명이 안전벨트를 매지 않고 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4년 4000명대(4762명)로 접어든 뒤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속도 5030’(도심 시속 50㎞·특별보호 필요지역 시속 30㎞로 제한) 시범운영을 확대하는 등 보행자 사망사고를 절반까지 줄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6년 교통사고 통계현황’ (자료=경찰청)‘2016년 교통사고 통계현황’ (자료=경찰청)
2017.02.26 I 이승현 기자
작년 주택사업서 재미 본 대형건설사, 올해 실적 전망은?
  • 작년 주택사업서 재미 본 대형건설사, 올해 실적 전망은?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국내 대형건설사들이 지난해 주택경기 호조로 번 이익으로 해외사업 손실을 메꾼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사업 의존도가 커졌지만 올해는 부동산 경기 둔화와 신규 입주물량 증가로 공급과잉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해외사업도 잠재적 손실 발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실적 전망이 밝지 않다는 분석이 나왔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와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대형 6개 건설사(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현대산업개발)의 지난해 총 매출액은 62조4000억원으로 전년보다 0.4% 감소했다. 반면 국내 주택시장 호조세로 수익성은 개선됐다. 6개 건설사의 영업이익률(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은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의 대규모 손실 여파로 전년대비 2.2%포인트 감소한 1.6%에 그쳤지만 두 업체를 제외할 경우 4.8%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대우건설(047040)은 지난해 3분기 분기검토보고서에 대한 회계법인의 ‘의견거절’ 이후 해외사업에 대한 보수적 관점에서 손실 선반영으로 연간 503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포스코건설도 사우디 아람코 황이송설비, 브라질 CSP 제철소 사업 등 해외부문 손실을 반영하면서 연간 6100억원대의 적자가 예상된다. 이에 비해 국내 주택사업에 집중한 현대산업(012630)개발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10.9%로 전년(8.5%)보다 2.4%포인트나 상승했다. 대림산업도 지난 2015년 수주했던 국내 주택 공사를 본격화하며 건설사업부문에서만 132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GS건설(006360)은 주택경기 호조의 영향으로 건축부문의 매출총이익률이 15.3%에 달했다.현대건설(000720)은 지난해 4분기 싱가포르 메트로 현장과 아랍에미리트(UAE) 미르파 발전소 등 해외 현장에서 1000억원의 손실을 반영했다. 하지만 주택부문이 전체 실적개선을 견인했다.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6.7% 증가한 1조527억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1조 클럽’에 가입했다.증권가에서는 올해 부동산 경기가 가라앉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대형 건설사들의 실적 전망도 불투명하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지난해 발표된 정부의 11·3 부동산 대책으로 투자심리가 냉각된 데다 대출 규제로 분양시장 전반이 침체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조기 대선 가능성에 따른 정책 불확실성도 불거지고 있다.한국기업평가는 최근 보고서에서 “과거에도 대형 건설사의 해외사업에서 상당수준의 손실이 반영됐음에도 추가적인 대규모 손실이 나타나고 있는 것은 공기 지연, 예상치 못한 추가 원가부담 등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해외사업과 관련한 손실 위험은 여전히 잔존하고 있어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까지 이어진 주택경기 호조로 건설업체들의 주택사업 비중이 크게 확대되고 이익 의존도가 커진 상황”이라며 “올해 주택시장이 ‘상고하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것을 감안할 때 분양 공급이 하반기보다 상반기에 집중된 업체가 연간 실적목표 달성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요 건설사의 2016년 잠정 실적[한국기업평가·금융감독원 제공]
2017.02.26 I 김인경 기자
  • 끝나지않은 건설사 해외손실…‘A급’ 회사채 투자심리 위축
  •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대우건설(047040)이 지난 4분기에 또한번 대규모 손실을 반영하면서 A등급 건설사 회사채에 대한 투자심리가 재차 위축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작년 3분기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던 대우건설은 4분기 해외사업장에서 대규모 원가조정이 발생하면서 연간 별도기준 5030억원의 영업적자와 1조 440억원의 세전순손실을 기록했다. 4분기 중동·북아프리카지역의 주요 프로젝트의 원가율 상승과 민자SOC 지분 등 자산·채권 손상차손 인식이 또한번의 실적쇼크 배경이다.4분기 주요 손실 프로젝트는 △사우디 자단(Jazan Refinery·4362억원) △이라크 알포 (Al Faw·1579억원) △알제리 발전(RDPP·(1138억원) △카타르 고속도로(702억원) 등이다. 이들 사업장은 미청구공사와 공사미수금 비중이 높아 원가율 상승 우려가 제기됐던 곳인데 우려가 현실화된 것이다.임정민 NH투자증권 크레딧애널리스트는 13일 보고서에서 “가장 크게 손실을 인식한 사우디의 자단(Jazan) 프로젝트의 준공은 작년 3월 예정이었으나 사업부지 인계지연과 설계 변경으로 장기 지연되면서 실제진행률은 50% 수준에 그쳤고 원가율도 크게 상승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동일한 프로젝트에 SK건설(도급액 2조3000억원)과 한화건설(5000억원)도 참여하고 있다”면서 “두 회사 모두 2018년 준공 예정인 가운데 진행률이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관련업체들의 수익성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임 애널리스트는 특히 “대우건설은 올해 9조원의 신규 수주와 11조원 매출, 7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제시했지만 최근 시장 신뢰가 두 번이나 무너진만큼 회사가 제시하는 실적 전망에 대한 신뢰도는 낮은 수준”이라며 “회계법인의 보수적인 감사 스탠스가 다른 건설사들에도 적용될 수 있는 만큼 수익성 저하 우려가 다시 대두되면서 실적 개선을 보였던 건설사들에 대한 투자 심리도 위축될 것”이라고 분석했다.한편 대우건설의 4분기 실적발표 직후 한국기업평가와 NICE신용평가는 대우건설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강등하고 ‘부정적검토’ 대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국신용평가는 당장 등급을 내리진 않고 전반적인 해외프로젝트 진행상황과 재무개선 계획 등을 분석한 후에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02.13 I 박수익 기자
  • [마켓in]끝나지않은 건설사 해외손실…‘A급’ 회사채 투자심리 위축
  •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대우건설(047040)이 지난 4분기에 또한번 대규모 손실을 반영하면서 A등급 건설사 회사채에 대한 투자심리가 재차 위축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작년 3분기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던 대우건설은 4분기 해외사업장에서 대규모 원가조정이 발생하면서 연간 별도기준 5030억원의 영업적자와 1조 440억원의 세전순손실을 기록했다. 4분기 중동·북아프리카지역의 주요 프로젝트의 원가율 상승과 민자SOC 지분 등 자산·채권 손상차손 인식이 또한번의 실적쇼크 배경이다.4분기 주요 손실 프로젝트는 △사우디 자단(Jazan Refinery·4362억원) △이라크 알포 (Al Faw·1579억원) △알제리 발전(RDPP·(1138억원) △카타르 고속도로(702억원) 등이다. 이들 사업장은 미청구공사와 공사미수금 비중이 높아 원가율 상승 우려가 제기됐던 곳인데 우려가 현실화된 것이다.임정민 NH투자증권 크레딧애널리스트는 13일 보고서에서 “가장 크게 손실을 인식한 사우디의 자단(Jazan) 프로젝트의 준공은 작년 3월 예정이었으나 사업부지 인계지연과 설계 변경으로 장기 지연되면서 실제진행률은 50% 수준에 그쳤고 원가율도 크게 상승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동일한 프로젝트에 SK건설(도급액 2조3000억원)과 한화건설(5000억원)도 참여하고 있다”면서 “두 회사 모두 2018년 준공 예정인 가운데 진행률이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관련업체들의 수익성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임 애널리스트는 특히 “대우건설은 올해 9조원의 신규 수주와 11조원 매출, 7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제시했지만 최근 시장 신뢰가 두 번이나 무너진만큼 회사가 제시하는 실적 전망에 대한 신뢰도는 낮은 수준”이라며 “회계법인의 보수적인 감사 스탠스가 다른 건설사들에도 적용될 수 있는 만큼 수익성 저하 우려가 다시 대두되면서 실적 개선을 보였던 건설사들에 대한 투자 심리도 위축될 것”이라고 분석했다.한편 대우건설의 4분기 실적발표 직후 한국기업평가와 NICE신용평가는 대우건설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강등하고 ‘부정적검토’ 대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국신용평가는 당장 등급을 내리진 않고 전반적인 해외프로젝트 진행상황과 재무개선 계획 등을 분석한 후에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02.13 I 박수익 기자
  • 다중대표소송 도입, 지주회사 경쟁력 순기능-하이
  •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3일 국회가 논의중인 다중대표소송 도입과 관련, 지주회사 기업가치 상승에 일조할 것이라는 분석을 제시했다.다중대표소송은 현행 상법이 인정하는 주주대표소송의 범위를 주주가 직접 주식을 가진 회사뿐 아니라 다른 회사(자회사·손자회사)로 확대한 개념이다. 관련 회사가 2개이면 이중대표소송, 3개 이상이면 다중대표소송이다. 다중대표소송 적용 대상을 두고 새누리당은 100% 완전 모자회사 관계에만 적용하자는 입장인 반면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각각 50%, 30%의 지분 비율을 제시하고 있다. 여야는 구체적인 비율을 추가 논의를 통해 정하기로 하였다.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와관련 “통상 국내 재벌기업들은 오너가 적은 지분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며 그룹 전체를 지배하는 기형적인 구조 안에 있을 뿐만 아니라 자회사를 통해 방만한 경영을 하는 재벌기업의 지배구조 문제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다중대표소송제 도입으로 지주회사 주주들이 자회사 경영진을 적극 감시하고 책임을 직접 추궁하게 되면 자회사의 책임경영 강화로 인해 그룹 전체적으로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순기능 등이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아울러 “지주회사 역할 측면에서 지분가치에 대한 경영권 프리미엄이 상승할 것이며, 그룹 전체적으로 순기능이 발생하면 궁극적으로는 지주회사 기업가치 상승에 일조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연구원은 또 국회가 논의중인 전자투표 의무화와 관련 “(전자투표는) 이미 지난 2010년 5월부터 시행됐지만 기업이 자유롭게 채택 여부를 결정하도록 함으로써 이용률이 저조하다는 문제를 안고 있었다”며 “전자투표제가 의무화되면 소액주주 참여율을 높이고 소수 의견도 반영할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17.02.13 I 박수익 기자
  • NICE신평, 대우건설 기업신용등급 A-로 하향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NICE신용평가는 지난 9일 수시평가를 통해 대우건설(047040)의 장기신용등급을 A에서 A-, 단기신용등급을 A2에서 A2-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등급 하향검토 대상 등재도 유지했다.이번 등급 조정은 지난해 4분기 진행된 해외프로젝트 원가율 상승과 자산·채권 손상차손 인식에 따른 대규모 손실로 사업·재무안정성이 저하됐음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대우건설은 지난 9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작년 별도기준 매출액이 10조9857억원으로 양호한 수준이었지만 법인세차감전영업이익(EBIT)손실 5030억원, 세전손실 1조440억원, 당기순손실 7944억원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김가영 수석연구원은 “작년 4분기 중동·북아프리카지역 해외인프라·플랜트 프로젝트의 원가율 상승과 민자 사회간접자본(SOC) 지분 등 자산·채권 손상차손 인식 때문”이라며 “이번 손실 인식으로 자기자본은 지난해 9월말 2조6793억원에서 2조203억원으로 감소하고 부채비율은 같은기간 255.9%에서 363.7%로 상승하는 등 재무안정성 지표가 크게 저하됐다”고 평가했다. 2010년과 2013년 대규모 손실 인식에도 재차 어닝쇼크가 발행한 점에서 본원 사업경쟁력에 대한 신뢰성이 낮아졌다.NICE신평은 외부감사인 회계감사 결과 지난해 결산실적이 공시 잠정실적에서 유의적인 변동이 없고 적정의견이 표명될 경우 등급하향검토 대상에서 제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9일 주요 크레딧 공시]NICE신평, 대우건설 ‘A-’로 하향 조정☞대우건설, 올해 턴어라운드 기대-미래에셋대우☞대우건설,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목표가↑-하나
2017.02.10 I 이명철 기자
  • 산은, 대우건설 재무진단 착수…매각 사전정지작업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해 잠재 손실을 대거 반영하고, 재무진단에 나섰다. 매각을 위한 사전 정지작업으로 보인다. 9일 금융권 및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최근 대우건설의 올해 사업계획 및 자금소요계획 등에 대한 재무진단을 회계법인에 의뢰했다. 이번 재무진단은 대우건설을 인수한 이후 처음 실시되는 것이다. 대우조선해양을 반면교사로, 재무적 돌발 이슈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분기보고서 의견거절로 회계이슈가 발생하면서 대우건설의 영업현황과 자금상황에 대해 점검할 필요도 생겼다. 지난 2011년 ‘KDB밸류제6호펀드’를 통해 대우건설 지분 50.75%를 인수한 산업은행은 오는 10월 펀드 만기를 앞두고 대우건설 매각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3분기 대우건설이 안진회계법인으로부터 ‘검토의견거절’을 받으면서 매각 작업을 중단했다. 산업은행은 올 4분기 회계법인의 지적을 대거 반영해 보수적으로 미청구공사 대금을 손익이 반영하는 ‘빅배스(Big Bath)’를 단행키도 했다. 대우건설은 이날 바뀐 수주산업 회계규정을 보수적으로 적용해 잠재 손실을 대거 반영, 5030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대우건설 측은 “지난해 발표된 수주산업회계 투명성 제고 방안에 따라 미청구 공사 등 잠재적 부실이 발생할 수 있는 사안을 모두 손실처리 하면서 대규모 적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본격적인 매각작업은 2016회계년도 사업보고서가 나온 이후 4월께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대우건설이 지난해 4분기 회계법인의 지적을 대거 반영해 잠재손실을 대규모로 털어내면서 이번 사업보고서에는 ‘적정의견’이 나올 것으로 보고있다.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3분기 예상하지 못했던 의견거절 이슈로 매각 작업이 중단됐지만 보수적으로 손실을 대규모로 털어낸 만큼 올해는 흑자를 내고 기업가치도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며 “재무진단을 거쳐 매각 여건이 조성되면 빠른 시일내에 매각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대우건설 주가 수준이 인수가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상황이라 매각가에 대한 부담은 있다. 이동걸 산업은행장은 전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내외 업체 몇 곳이 대우건설 인수의사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다만 대우건설 주가 수준이 매각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저평가돼 있다”고 말한 바 있다.
2017.02.09 I 김경은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