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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 공식 데뷔 앨범 발매…타이틀곡은 양현석 참여곡 '쉬시'
  • 베이비몬스터, 공식 데뷔 앨범 발매…타이틀곡은 양현석 참여곡 '쉬시'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루카·파리타·아사·아현·라미·로라·치키타)가 공식 데뷔 앨범 ‘베이비몬스터’(BABYMONS7ER)를 1일 발매했다.앨범에는 타이틀곡 ‘쉬시’(SHEESH)를 비롯해 ‘라이크 댓’(LIKE THAT), ‘몬스터즈’(MONSTERS), ‘스턱 인 더 미들’(Stuck In The Middle), ‘배러 업’(BATTER UP), ‘드림’(DREAM), ‘스턱 인 더 미들’ 리믹스 등 총 7개의 트랙을 담았다. 타이틀곡 ‘쉬시’는 ‘세상을 놀라게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노래한 힙합 댄스곡이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를 비롯해 초이스37, 트레저 최현석 등이 음악 작업을 맡았다. 소속사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YG 특유의 아이덴티티가 녹아든 곡”이라며 “바로크 스타일의 피아노 선율과 웅장한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한 데 어우러진 점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쉬시’ 퍼포먼스에 대해선 “바다를 비롯한 최정상급 안무가들이 작업에 참여했으며,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직접 나서 안무를 최종 결정했다”고 전했다.앞서 베이비몬스터는 지난해 11월 데뷔 싱글 ‘배러 업’(BATTER UP)을 발매했다. 당시 건강 문제로 데뷔조에서 빠진 아현을 제외한 6인 체제로 싱글을 냈다. 이번에는 아현이 복귀한 7인 완전체로 미니앨범을 선보였다. 이에 YG는 베이비몬스터의 공식 데뷔일을 미니앨범 발매일로 변경했다. 7인조 완전체로 거듭난 베이비몬스터는 각 방송사 음악 쇼 프로그램에 첫 출연하는 등 활발한 공식 데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시아 5개 지역에서 펼치는 첫 팬미팅 투어,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출연 등이 예정돼 있다.
2024.04.01 I 김현식 기자
양문석 ‘편법대출’ 의혹 관련 수성새마을금고 현장검사 예정
  • 양문석 ‘편법대출’ 의혹 관련 수성새마을금고 현장검사 예정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의 새마을금고 편법대출 의혹과 관련된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 대해 오늘부터 현장검사가 이뤄진다.31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안산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 선거사무소 모습.(사진=연합뉴스)1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중앙회 소속 직원 여러 명이 수성새마을금고 현장을 방문해 양 후보가 장녀 명의로 받은 사업자 대출 과정 전반을 살펴볼 방침이다.양 후보는 2020년 8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있는 137.10㎡ 규모 아파트를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구입했다. 당시 매입 가격은 31억2000만원이었다. 그는 8개월 후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서 본인 장녀 명의로 사업자대출 11억원을 받았다. 담보로는 양 후보 부부 소유의 잠원동 아파트가 제공됐다.이 대출금으로 기존 아파트 매입 때 대부업체에서 빌린 6억3000만원을 갚고, 나머지는 지인들에게 중도금을 내며 빌린 돈을 상환했다. 금융기관에서 사업자 용도로 받은 대출금을 사실상 아파트 자금으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편법 대출’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지난 30일 양 후보 측은 SNS를 통해 “편법 대출은 비판받아 마땅하다”면서도 당시 대출이 새마을금고 제안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국민의힘에서 주장하는 ‘사기대출’은 아니라고 해명했다.같은 날 중앙회 측은 “검사 결과 위법 부당한 사항이 발견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대출금의 회수 등 조치를 취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2024.04.01 I 최정훈 기자
"ACE 반도체 ETF 주목"…한투운용, 반도체 투자 가이드북 발간
  • "ACE 반도체 ETF 주목"…한투운용, 반도체 투자 가이드북 발간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한 반도체 투자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사진=한투운용)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이번 가이드북 발간은 현대 사회를 지탱하는 핵심 산업으로 떠오른 반도체 산업의 현황을 살펴보고, ETF를 활용한 반도체 산업 투자법을 설명하기 위해 제작됐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현재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 ‘ACE AI반도체포커스’ ETF, ‘ACE 일본 반도체’ ETF,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 등 4종의 반도체 ETF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가이드북은 크게 세 가지 내용으로 나뉜다. 첫 번째 챕터인 ‘반도체 산업 이해하기’에서는 반도체의 종류와 반도체 생태계, 글로벌 반도체 산업 지형 등을 전한다. 특히 ‘최신 반도체 기술 동향’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 등장에 따라 주목도가 높아진 그래픽 처리 장치(GPU)와 고대역폭 메모리(HBM)에 대한 설명을 덧붙여 투자자의 산업 이해도를 높였다.두 번째 챕터 ‘주요 반도체 기업’에서는 엔비디아, TSMC, ASML, 도쿄 일렉트론, 삼성전자 등 각국을 대표하는 기업이자 반도체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총 11개 기업에 대한 정보를 다룬다. 각 기업이 반도체 산업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지, 최근 5년간 주가 추이는 어떠했는지 등을 주로 다뤘고, 기업별 주목할 포인트도 함께 서술한 것이 특징이다.마지막 챕터에서는 ‘반도체 투자, ACE ETF’의 내용을 담았다. 해당 챕터에서는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 △ACE AI반도체포커스 ETF △ACE 일본반도체 ETF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 등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보유한 반도체 ETF 4종에 대한 소개를 한다. 소액으로도 손쉽게 분산투자를 할 수 있다는 것과 ETF를 활용하면 해외종목을 연금계좌에서 투자할 수 있게 된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ACE 반도체 투자 가이드북은 ACE ETF 홈페이지에서 무료 다운로드 가능하다. 또한, 실물 책자를 원하는 투자자에게는 별도의 신청을 받아 배포할 예정으로, ACE ETF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실물 책자 신청이 가능하다.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ACE 반도체 투자 가이드북은 반도체 투자에 진심인 ACE ETF의 모든 역량을 집대성해 만든 가이드북”이라며 “반도체 산업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부터 투자에 필요한 핵심 정보와 전략을 투자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급변하는 반도체 산업 속에서 성공적인 반도체 ETF 투자를 하는데 ACE 반도체 투자 가이드북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본문에 언급된 ACE ETF는 모두 실적배당형으로 운용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2024.04.01 I 이용성 기자
한화오션, 필립 레비 전 SBM 오프쇼어 사장 영입
  • 한화오션, 필립 레비 전 SBM 오프쇼어 사장 영입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한화오션이 해양사업의 전략적 변화를 위해 필립 레비(Philippe Levy) 전 SBM 오프쇼어 아메리카스(Offshore Americas) 사장을 영입해 해양사업부장으로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필립 레비 한화오션 해양사업부장.(사진=한화오션.)필립 레비 신임 해양사업부장은 25년 넘게 SBM 오프쇼어에서 근무하며 오늘날 SBM 오프쇼어가 세계 해양 사업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하는 엔지니어링 회사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2020년에는 SBM 오프쇼어 아메리카스 사장을 역임하며 SBM 오프쇼어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역할하기도 했다.최근에는 가이아나(Guyana) 해양개발에 함께 참여하고 있는 엑슨모빌-헤스-CNOOC 3사 공동 설립 합작법인에 CNOOC(중국 국영 해양석유 총공사)의 상임 고문(Executive Advisor) 자격으로 FPSO 및 LNG 개발을 위한 실행 전략을 제공하기도 했다.필립 레비 신임 해양사업부장은 이러한 글로벌 해양 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수많은 석유·가스 프로젝트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한화오션 해양사업부의 혁신적 변화를 주도한다.지난해 한화오션은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변화를 선언했다. 한화오션 해양사업부는 FPSO, FLNG와 같은 각종 부유식 해양설비와 해양 신재생 에너지 관련 사업의 일괄도급 방식(EPCIO)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의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화오션 해양사업부는 앞으로 프로젝트와 고객이 있는 북미와 유럽 지역 중심으로 조직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시아와 미주, 유럽의 해양사업 문화를 결합한 프로젝트 실행력과 지식기반 운영 모델을 제공할 계획이다.필립 레비 신임 해양사업부장은 “한화오션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이라며, “유능한 인재들과 함께 고객, 파트너, 주주에게 지속적으로 훌륭한 성과를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04.01 I 김성진 기자
아워홈, iF 국제 디자인 어워드 2024서 최고상 수상
  • 아워홈, iF 국제 디자인 어워드 2024서 최고상 수상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아워홈이 ‘다회용 배달 보온 도시락’이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아워홈이 개발한 ‘다회용 배달 보온 도시락’ (사진=아워홈)본 시장식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제품과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인테리어, 건축, 서비스 디자인,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총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올해는 총 1만807개 출품작 중 단 75개작이 금상을 수상했으며, 국내에서는 아워홈을 비롯해 총 3개 업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아워홈 ‘다회용 배달 보온 도시락’은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 제품 부문에서 친환경성, 메뉴 다양성, 보온성, 디자인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금상을 수상했다.다회용 배달 보온 도시락은 뚜껑 밀폐 및 이중 진공으로 보온성을 강화한 용기 설계로 기존 제품 대비 최대 30%까지 보온 효과를 향상시켰다. 분리형 모듈 구조로 공간 활용이 우수해 고객 니즈에 맞춰 다양한 메뉴 구성이 가능하다.재활용 용이성 등 친환경적인 측면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친환경 단열 소재 EPP(Expanded Poly Propylene: 발포 폴리프로필렌) 재질을 적용한 다회용기로 원가를 개선하고 쓰레기 배출량을 절감했다. 실제 아워홈이 해당 도시락으로 용기를 대체했을 경우에 대해 시뮬레이션한 결과 연간 약 30t에 달하는 쓰레기 배출 감소 효과가 있었다.아워홈은 이번 수상과 관련한 다양한 국내외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오피스 사내식당 배달 서비스 등 다회용 배달 보온 도시락을 활용한 사업 영역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오지영 아워홈 R&D Institute 원장은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자사가 개발한 제품이 우수성을 인정받고 최고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포장 관련 연구개발을 지속하여 소비자 이용 편의성과 환경 친화성 등을 강화한 차별화된 우수 디자인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4.04.01 I 한전진 기자
NDF, 1344.0원/1344.4원…0.8원 하락
  • NDF, 1344.0원/1344.4원…0.8원 하락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하락했다.사진=AFP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44.2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344.0원, 1344.4원으로 집계됐다.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2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47.2원) 대비 0.8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미국 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8% 상승했다. 지난 1월 2.9%에 이어 소폭 내려왔고, 시장 예상치(2.8%)와 같았다. 전월대비로는 0.3% 오르며, 이 역시 시장 예상치(0.3%)에 부합했다.이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우리의 기대치에 상당히 부합한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이 억제돼 있다는 더 많은 증거가 나올 때까지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다.달러화는 여전히 강세다. 달러인덱스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오후 7시 38분 기준 104.48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7.25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51엔대로 아시아 통화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달러 강세에 위험선호 둔화 분위기가 커지며 역외 롱(매수)플레이가 주를 이룰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수출업체의 이월 네고(달러 매도)와 중공업 수주 물량이 환율 상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2024.04.01 I 이정윤 기자
삼성생명, 일단위로 리스크 보장 '굿데이 일상생활플랜보험' 출시
  • 삼성생명, 일단위로 리스크 보장 '굿데이 일상생활플랜보험' 출시
  • (사진=삼성생명)[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삼성생명이 일상생활 속 위험을 보장해주는 ‘삼성 굿데이 일상생활플랜보험’을 1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제품 및 서비스 구매와 함께 보험가입이 가능한 ‘임베디드 보험(embedded insurance)’으로, 삼성생명에서는 처음으로 출시하는 생활 밀착형 임베디드 보험 상품이다. 예를 들어 여행 플랫폼에서 여행상품 구매시 플랫폼 내 임베디드 보험의 가입을 통해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대비할 수 있다.삼성 굿데이 일상생활플랜보험은 주보험에서 재해를 보장해주는 상품으로, 담보를 세분화한 32종의 특약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조립형 구조로 설계되었다. 재해로 인한 사망·장해부터 수술, 입원, 응급실 내원 등 다양한 사고에 대한 보장을 제공한다. 특히 골절, 깁스, 화상, 식중독 등 생활 속에서 흔히 발생하는 위험을 맞춤형으로 조립할 수 있어, 상품이나 서비스에 꼭 맞는 보장을 자유롭게 구성 가능하다.또 이 상품은 고객 니즈에 맞게 최소 2일부터 길게는 3년까지 보험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일 단위로 단기 보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말 가족여행이나 등산, 마라톤대회 등 레저활동 시에도 가입해 다양한 행사에 활용할 수 있다.굿데이 일상생활플랜보험은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오픈플랜’과의 제휴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삼성생명은 추후 다양한 제휴사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삼성생명 관계자는 “굿데이 일상생활플랜보험은 언택트 거래의 증가와 함께 모든 영역이 디지털로 연결되는 초연결 시대의 변화에 맞춰 개발한 상품”이라며 “제휴사를 통해 고객이 일상생활 속 위험을 간편하게 보장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04.01 I 유은실 기자
세계 1위 코다, LPGA투어 3개 대회 연속 우승…이미향 공동 3위
  • 세계 1위 코다, LPGA투어 3개 대회 연속 우승…이미향 공동 3위
  • 넬리 코다가 1일 열린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로 경기를 마무리한 뒤 미소짓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26·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 달러) 정상에 올랐다.코다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길버트의 세빌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아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코다는 2위 하이라 나비드(호주)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1월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에서 연장전에서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제압하고 올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코다는 7주 휴식 후 출전한 지난주 퍼 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에서도 연장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이어진 이번 포드 챔피언십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코다는 자신이 출전한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코다 시대’를 열었다.LPGA 투어에서 한 선수가 3개 대회에서 연속으로 우승한 건 2016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이후 8년 만이다.올해 7개 대회 중 4차례 출전해 벌써 3승을 거둔 코다는 LPGA 투어 통산 11승을 완성했다. 우승 상금은 33만7500 달러(약 4억5000만원)다.코다는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78.57%(11/14), 그린 적중률 83.33%(15/18), 퍼트 수 26개로 드라이버부터 퍼트까지 흠잡을 데 없는 경기를 펼쳤다.선두와 2타 차 공동 6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그는 전반 9번홀까지 버디만 3개를 잡으며 예열을 마쳤다.이후 12번홀(파5)에서 3.5m 버디와 13번홀(파4)에서 1.5m 연속 버디를 낚으며 선두로 나섰다. 16번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이 홀을 스치는 샷 이글이 될 뻔한 날카로운 샷을 앞세워 1.5m 버디를 추가했다.코다는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5번 아이언으로 두 번째 샷을 그린 앞쪽까지 보낸 뒤 칩샷으로 공을 핀 근처까지 보내 1m 버디를 잡고 경기를 마무리했다.뒷 조에서 경기한 선수들이 코다가 기록한 20언더파를 따라잡지 못해 코다가 우승을 확정했다.코다는 우승 후 “하루하루 내가 할 수 있는 경기를 하려고 노력했다. 현재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좋다. 오늘 어려웠지만 마음에 드는 경기를 펼쳤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오늘 낮은 스코어가 나올 거라고 예상하고 공격적이고 현명하게 공략을 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이미향의 드라이버 티샷(사진=AFPBBNews)이미향(31)은 13번홀까지 4타를 줄이며 한때 선두를 달리던 코다를 바짝 쫓았지만, 15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고 우승 경쟁에서 밀렸다. 이미향은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해 4타를 줄였고, 최종 합계 17언더파 261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3라운드 공동 선두로 시즌 첫 우승에 청신호를 켜는 듯했던 김효주는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8위(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하고 아쉬움을 남겼다.김효주는 1번홀(파4)과 3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선두를 유지했지만, 11번홀(파4) 버디 기회에서 4퍼트 실수를 범하며 더블보기를 기록해 흐름이 끊기고 말았다.15번홀(파4)에서도 보기를 범해 의욕을 잃은 김효주는 16번홀(파4) 버디와 18번홀(파5) 버디로 대회를 마무리했다.김세영(31)과 안나린(28)은 공동 13위(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하는 등, 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 7개 대회에서 아직 마수걸이 우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김효주의 아이언 샷(사진=AFPBBNews)
2024.04.01 I 주미희 기자
시몬스 침대, 역대 최대 매출 3138억원 달성…에이스침대 추월
  • 시몬스 침대, 역대 최대 매출 3138억원 달성…에이스침대 추월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시몬스침대가 지난해 창립 이래 역대 최대 매출인 3138억원을 달성하며 부동의 침대 업계 1위 에이스침대를 제쳤다. 1일 시몬스에 따르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3138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상승했다. 지난 1992년 한국 법인 설립 이후 최대 매출이다. 영업이익 또한 319억원으로 같은기간 170% 상승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보다 6%포인트 오른 10%로 매출과 영업이익률 모두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시몬스는 에이스침대가 2년 연속 역성장하면서 업계 1위 자리에 올라섰다. 에이스침대의 연결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3462억원에서 11.5%가 줄어든 3064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570억3029만원으로 전년(653억3525만 원) 대비 12.7% 감소했다.시몬스의 매출 상승 요인으로는 300만원대 이상 프리미엄 매트리스 시장에서 우위와 프리미엄 비건 매트리스 컬렉션 ‘N32’의 비약적인 성장이 꼽힌다. 객단가 1000만원 이상의 ‘뷰티레스트 블랙’ 역시 2016년 출시 후 지난해 1월, 처음으로 월 판매량 300개 벽을 돌파한 뒤 매달 평균 300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특히 프리미엄 비건 매트리스 컬렉션 N32는 침대업계 최초로 전 제품에 동물성 소재를 사용하지 않고, 비건 인증까지 획득하며 ESG경영에 민감한 요즘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닿았다는 분석이다. 국내 프리미엄 폼 매트리스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킨 N32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급증했다.시몬스 관계자는 “불경기에 품질과 브랜드 신뢰도에 기반을 둔 소비자의 선택이 더욱 명확해진 것이 매출상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영업이익률이 신장한 것은 지난해 비상경영 체제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 TV광고비를 대폭 삭감해 벌어진 일시적인 현상으로 여전히 (영업이익률) 개선을 위한 많은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24.04.01 I 노희준 기자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 참가 中企 모집
  •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 참가 中企 모집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경북 포항시가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이하 R&D 지원센터)의 ‘SME WEEK-중소기업 프로그램’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는 국내 제조 부문 중소기업의 스마트 혁신을 돕기 위해 지난 2022년 세계 최초로 포스텍 첨단기술사업화센터에 설립됐으며 스마트 공정 관련 장비를 구축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교육과 훈련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올해 상반기 3회를 맞게 되는 ‘SME WEEK’는 중소기업에 첨단 제조업 교육 및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센터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이번달 16~19일 포스텍 첨단기술사업화센터에서 진행 예정이다.주요 프로그램은 △스마트 데이터 △스마트 공정 △스마트 품질 등 3개 과정으로 교육은 스마트 제조를 위한 인공지능(AI)과 자동화 공정, 불량 분석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참가자들은 R&D 지원센터가 보유한 60여 종의 첨단 품질 및 공정 분석 장비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메이커스페이스 랩 투어를 통해 스마트 공장 구현을 위한 추가 장비를 살펴볼 수 있으며, 표면 실장 기술(SMT) 교육을 새롭게 추가 했다.이밖에도 애플·포스텍 소속 엔지니어의 무료 1:1 컨설팅과 참가자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킹 세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참가는 중소기업기본법이 정하는 기준을 충족하는 국내 중소기업이 제조업 R&D 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정표 디지털융합산업과장은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 설립 이후 여러 분야의 중소기업에서 애플의 스마트 제조 기술 교육, 전문가 컨설팅 등 실질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며 “포항형 디지털 산업 혁신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4.01 I 한광범 기자
기보 창립 35주년…“중소벤처기업의 든든한 파트너로”
  • 기보 창립 35주년…“중소벤처기업의 든든한 파트너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은 기관 창립 35주년을 맞아 “중소벤처기업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고객과 국민의 신뢰를 받는 핵심 정책기관으로 발돋움하자”고 밝혔다.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사진=기술보증기금)김 이사장은 이날 창립기념사를 통해 “고금리·저성장 기조 속에서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이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이사장은 임직원에게 △혁신성장 지원 역할 강화 △고객서비스와 업무 전반에서의 혁신 추진 △자유롭게 소통하는 열린 조직문화 창출 등을 강조했다. 기보는 이날 창립 35주년을 기념해 본점 별관 1층에 홍보기념관을 새롭게 선보였으며 기보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오는 2일에는 벚꽃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 줍기) 행사를 통해 광안리 해수욕장 일대의 쓰레기 수거와 분류 작업을 진행해 환경보호 의식을 고취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기보는 1989년 4월 1일 설립해 35년간 중소벤처기업을 육성·지원하며 글로벌 금융위기·코로나19 팬데믹 등 어려운 고비마다 우리나라 경제를 지탱하는 안전판 역할을 해왔다. 2017년 금융위원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로 업무 감독권이 이관된 이후에는 ‘기술금융 중심 지원기관’에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과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종합서비스 지원기관’으로 변모해왔다.기보는 국내 최고의 기술평가 인프라를 바탕으로 △연구개발(R&D)·지식재산권(IP) 사업화 지원 △기술이전 및 보호 △탄소가치평가 등으로 저변을 넓히며 혁신기업 지원의 퍼스트무버로서 기술금융을 선도해 왔다. 향후 기술평가 전문성을 더욱 높이고 혁신기업의 스케일업 지원에 집중하고 수출중소기업 지원과 R&D금융 지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김 이사장은 “기보가 중소벤처기업 종합지원기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맡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온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지난 35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앞에 높인 새로운 과제들을 묵묵히 실천하여 한 단계 도약하자”고 덧붙였다.
2024.04.01 I 김경은 기자
‘강달러’ 속 수급 공방…환율 1340원대 바닥다지기
  • ‘강달러’ 속 수급 공방…환율 1340원대 바닥다지기[외환브리핑]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340원대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화 강세를 따라 역외 롱(매수)플레이 등이 우위를 보이겠지만 수출업체의 이월 네고(달러 매도) 등에 환율 상승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AFP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44.2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2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47.2원) 대비 0.8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표 중 하나인 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8% 상승했다. 지난 1월 2.9%에 이어 소폭 내려왔고, 시장 예상치(2.8%)와 같았다. 전월대비로는 0.3% 오르며, 이 역시 시장 예상치(0.3%)에 부합했다.이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PCE 가격지수에 대해 “우리의 기대치에 상당히 부합한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이 억제돼 있다는 더 많은 증거가 나올 때까지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다.반면 로베르트 홀츠만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연준보다 먼저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달러화는 여전히 강세다. 달러인덱스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오후 7시 22분 기준 104.53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7.25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51엔대로 아시아 통화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칸다 일본 재무성 재무관은 최근 엔화 약세에 대해 경제 상황에서 벗어나 있다고 발언했다. 또한 스즈키 재무상도 외환시장 움직임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지만 엔화 약세는 이어지고 있다. 이날 달러 강세에 위험선호 둔화 분위기가 커지며 역외 롱플레이가 주를 이룰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수출업체의 이월 네고와 중공업 수주 물량이 환율 상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장중 발표되는 3월 한국 수출은 전년대비 5.0% 증가하며 2월 4.8% 대비 오름폭이 소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 중국의 3월 국가통계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6개월 만에 기준치(50) 상회하거나 근접이 예상된다. 이에 따른 위안화 변동성도 살펴봐야 한다.
2024.04.01 I 이정윤 기자
'소고기의 나라' 아르헨서 '김치의 날' 만든 그녀, 한국 온다
  • '소고기의 나라' 아르헨서 '김치의 날' 만든 그녀, 한국 온다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대상(001680)은 아르헨티나 ‘김치 홍보대사’ 막달레나 솔라리 킨타나 前 상원의원이 한국을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그는 국가 차원으로는 해외 최초인 아르헨티나 ‘김치의 날’ 제정의 주역이다. 막달레나 솔라리 킨타나 前 상원의원 (사진=대상)이번 방한은 김치 브랜드 ‘종가’를 운영하고 있는 대상의 공식 초청으로 성사됐다.막달레나 솔라리 킨타나 전 의원은 지난해 7월 ‘김치의 날’을 아르헨티나 법정기념일로 제정하는 결의안을 상·하원 모두 통과시켰다. 그녀가 관련 법안을 발의한 지 2년 만이다. 3년에 걸친 그녀의 노력 끝에 아르헨티나 정부는 한국이 김치 종주국임을 명시한 ‘김치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한국을 제외하고 정부 차원에서 김치 기념일을 만든 건 아르헨티나가 최초다. 그녀는 상원 결의안 표결을 앞두고 김치의 우수성과 한국문화에서 김치가 갖는 특별한 의미를 설명하는 약 11분간의 연설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아르헨티나 정부의 ‘김치의 날’ 국가기념일 지정은 한국문화와 한국 이민자의 아르헨티나 내 사회·문화적 공헌에 대한 보답이자, 한-아르헨티나 우호적 관계를 강화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이를 통해 김치로 상징되는 한식과 한국문화를 남미 사회에 효과적으로 알리고, 한국문화 향유층의 지평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해, 최종적으로 양국 유대관계를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킨타나 전 의원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상은 김치의 날 제정을 비롯해 한국문화 홍보를 위한 그녀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한국 김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하는 의미에서 이번 공식 초청을 기획했다. 1일부터 4일간의 공식 일정을 통해 대상 본사 및 대상이노파크 내 김치기술연구소와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종가 김치공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 이하연 김치 명인과 함께하는 김치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식품 및 문화체험도 진행할 계획이다.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대상의 이번 막달레나 솔라리 킨타나 전 상원의원 초청으로 김치와 한국문화에 대한 그녀의 오랜 관심과 노력에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이번 방한을 계기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져 대상의 글로벌 브랜드들이 아르헨티나를 포함한 중남미 新 시장에서 판로를 점점 더 확대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4.01 I 한전진 기자
3.6조원 규모 30년물 입찰… 미국 3월 제조업 PMI 전망 주시
  • 3.6조원 규모 30년물 입찰… 미국 3월 제조업 PMI 전망 주시[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주말 발표된 미국 2월 개인소비지출(PCE)를 소화하며 강세 출발, 장 중 30년물 입찰을 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 미국 2월 PCE 지표는 예상치에 부합,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회 의장은 원하는 수준에 가까워졌다고 평가한 바 있다.사진=AFP시장이 주시하던 미국 PCE 지표는 예상치에 부합했다. 2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전월 0.5% 상승 대비 둔화했다. 파월 의장은 “1월보다는 낮아졌지만 작년 하반기에 기록했던 긍정적인 수치의 대부분만큼 낮아지지는 않았다”면서도 “우리가 보고 싶어 하는 수준에 확실히 더 가까워졌다”고 평가했다.이에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63.6%서 66.9%로 상승했다. 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은 주말 PCE를 소화하며 강세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 중 아시아 장에서의 미국채 금리 흐름을 주시하는 가운데 3조6000억원 규모 30년물 입찰과 7000억원 규모 통화안정증권 91일물 입찰을 소화할 예정이다.전거래일 기준 3년물과 10년물 스프레드(금리차)는 직전 8.4bp서 9.1bp로 소폭 벌어졌고 10년물과 30년물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10bp로 전일과 동일했다. 채권 대차잔고는 재차 증가세로 전환, 전거래일 대비 6513억원 증가한 134조4063억원대를 기록하며 지난달 13일 이후 보름 만에 134조원대를 넘어섰다.국고채 대비 크레딧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크레딧 스프레드도 재차 좁혀졌다. 국고채 3년물과 회사채 3년물 (AA-) 전일 스프레드는 61bp서 60.4bp로 재차 축소됐다. 여전히 국고채 금리가 기준금리를 하회하는 만큼 크레딧의 상대적인 매력은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김기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본적으로 국채금리가 역전된 상태서 박스권 등락이 예상되는 만큼 여전히 크레딧의 캐리 매력이 상대적으로 부각되면서 완만한 스프레드 축소세가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이어 이달 국고채 3년물 기준 3.25~3.35% 범위를 예상하며 박스권 등락을 전망하며 “크레딧 강세 누적에 때른 스프레드 확대 전환의 변곡점이 2분기 중에 도래할 것으로 예상하나 4월 중에는 완만한 강세 기조를 좀 더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한편 장 마감 후에는 미국 3월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다.
2024.04.01 I 유준하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 연간 치료 비용 4억 바이오시밀러 국내 출시
  • 삼성바이오에피스, 연간 치료 비용 4억 바이오시밀러 국내 출시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성분명 에쿨리주맙)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인천 연수구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옥 전경.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에피스클리는 미국 알렉시온이 개발해 아스트라제네카가 판매 중인 발작성 야간 혈색 소뇨증(PNH),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 등 난치성 희귀질환 치료제 ‘솔리리스’의 바이오시밀러다.솔리리스는 성인 기준 연간 치료 비용이 약 4억원에 달하는 대표적인 초고가 바이오의약품이다.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통한 환자 접근성 확대가 절실한 제품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러한 의료 현장의 미충족 수요 해소를 위해 기존 오리지널 의약품 기준 바이알(병)당 513만 2364원이던 약가(약제급여상한액)를 절반 수준인 251만 4858원으로 대폭 인하했다. 이는 4월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솔리리스 약가 360만0000원에 비해서도 약 30% 저렴한 금액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1월 국내에서 에피스클리의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조속히 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한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의 빠른 약가 심사 및 승인을 거쳐 4월에 제품을 출시할 수 있게 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에피스클리의 국내 유통 및 판매를 직접 담당한다. 에피스클리를 처방받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더 많은 환자들에게 처방하는 바이오시밀러의 사업 가치를 극대화했다”고 강조했으며, “향후 환자들의 치료 비용을 대폭 경감함으로써 국가 건강보험 재정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앞서 지난해 에피스클리를 유럽 시장에 출시했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주요 국가에서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직접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2024.04.01 I 유진희 기자
핀다, 전북은행과 ‘1금융권 최초’ 비대면 자동차 담보대출 출시
  • 핀다, 전북은행과 ‘1금융권 최초’ 비대면 자동차 담보대출 출시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대출 전문 핀테크 기업 핀다는 전북은행과 손잡고 1금융권 중에서 처음으로 자동차 담보대출 상품을 핀다 앱에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핀다가 새롭게 선보이는 전북은행 ‘JB 자동차 담보대출’은 1금융권 최초의 자동차 담보대출 상품이다. 지난해 7월 시리즈C 투자 유치를 통해 JB금융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맺은 후 이뤄진 양사 간 첫 협업이다. 개인 신용만으로 대출 한도가 부족하거나 금리 조건이 높을 경우 내 차의 자산가치를 담보로 설정해 더 좋은 조건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핀다는 비대면 전용 상품 ‘JB 자동차 담보대출’을 신청한 사용자들에게 원스톱 대출 경험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핀다 앱에서 차량번호와 소득 및 직업만 입력하면 24시간 365일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한도조회부터 신청, 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만 25세 이상 사용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대출 기간은 최소 1년부터 최대 9년이다.이 상품의 최저 금리는 7.92%로 카드론보다 저렴하고 시중은행의 신용대출과 비슷한 수준이다. 한도는 차량 시세의 80% 이내에서 신용등급에 따라 최소 300만 원부터 최대 800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차량 감정가액은 500만원 이상이고 최초 등록일이 10년 이하인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차량 연식과 대출 기간을 합산했을 때 15년을 넘지 않아야 한다.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자동차 대출 시장은 고금리 기조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최근에는 인터넷은행까지 뛰어드는 등 판이 더욱 커지고 있다”라 “이번 주담대 상품은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조건의 대출 조건을 만들 수 있을지 전략적 파트너인 JB와 오랫동안 준비한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2024.04.01 I 한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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