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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건설, 탑석센트럴자이 11월 분양 예정
  • [ADVERTISEMENT] GS건설, 탑석센트럴자이 11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TV 이율주PD]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6개동, 총 2,573가구 중 832가구 일반분양 7호선 탑석역(예정) 개통시 서울까지 2정거장… 강남까지 한번에 이동 의정부 첫 자이, 편리한 생활 인프라 갖춘 의정부 시그니처 단지로 조성GS건설은 11월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 241번지 용현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탑석센트럴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탑석센트럴자이는 의정부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자이 브랜드 대단지이며, 7호선 탑석역(예정) 개통 호재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탑석센트럴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6개동, 총 2,573가구의 대단지로, 이 중 전용면적 49~105㎡ 83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일반분양 가구수를 면적별로 살펴보면 ▲전용 49㎡ 11가구 ▲전용 59㎡ 256가구 ▲전용 75㎡ 181가구 ▲전용 84㎡ 355가구 ▲전용 105㎡ 29가구 이다. 소형부터 대형까지 골고루 분포돼 있어 수요자들의 평면 선택 폭이 넓다.▲7호선 연장 탑석역(예정) 개통 호재, 서울까지 2정거장이면 도달 탑석센트럴자이는 7호선 연장선 최대 수혜 단지이다. 새로 신설되는 7호선 연장 탑석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7호선 연장선은 서울 도봉산역에서 양주 옥정지구까지 15.3㎞ 연장하는 노선이다. 도봉산역∼장암역 1.1㎞는 기존 선로를 활용하고 14.2㎞는 새로 건설된다. 의정부시 장암역은 기존 역사를 활용하고, 의정부 탑석역과 양주 옥정역 등 2개 역은 신설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의정부경전철 탑석역을 7호선 환승역으로 확정 지었다. 7호선 탑석역이 개통되면, 서울 도봉산역(1,7호선)까지 2정거장이면 도달할 수 있다. 또한 강남 생활권인 7호선 청담역과 강남구청역까지도 한 번에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실제로 사업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기본계획을 승인하면서 서울시 도봉동(7호선 도봉산역)~양주시 고읍동까지 15.3km 구간에 대해 올해부터 사업을 시작, 2024년까지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의정부경전철 송산역도 인접해 더블역세권 단지가 지닐 프리미엄을 기대해 볼 수 있으며, 의정부 내 이동도 편리하다.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의 호재도 기대해 볼 만 하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TX C노선은 현재 양주~수원 등 10개 지역에서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 노선 중 의정부시가 포함돼 있으며, C노선이 확정돼 GTX C노선이 생기면, 의정부에서 강남 삼성동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세종포천고속도로 수혜도 누릴 수 있다. 세종포천고속도로는 세종~포천을 잇는 민간고속도로로, 구리~포천 구간인 구리포천고속도로가 지난해 6월 개통되었다. 탑석센트럴자이는 동의정부 IC를 통해 구리~포천 구간을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서울 강남권(강동IC 예정) 지역 및 향후 세종시 등 서울 접근성 및 광역 접근성까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복합문화융합단지 호재에 편리한 생활 인프라까지탑석센트럴자이 인근에 ‘복합문화융합단지’도 2020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복합문화융합단지는 총사업비만 1조 7천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이 곳에는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YG글로벌 K-Pop 클러스터 사업, 뽀로로 테마파크 등이 들어선다. 향후 쇼핑?문화?관광이 공존하는 수도권 북부지역 최대 복합문화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재건축 사업답게 주변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탑석센트럴자이는 이마트(의정부점), 코스트코, NC백화점(예정), 롯데아울렛, 롯데마트(의정부점) 등 다수 대형 쇼핑센터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솔뫼초와 용현초, 부용초, 솔뫼중, 부용중, 부용고, 동국사대부고영석고 등 초?중?고교도 도보권에 있어 자녀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이 가능하다.자연환경도 풍부하다. 단지 주변에 총 123만여㎡ 대규모 부지에 추동공원이 조성(2020년 예정)된다. 공원에는 산책로와 운동 시설, 놀이터, 전망대, 야외학습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부용산도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의정부 최초, 최대, 최고를 모두 갖춘 시그니처 랜드마크 탑석센트럴자이는 의정부 최초로 공급되는 자이(Xi) 아파트인 데다, 의정부 단일 브랜드 단지로는 2,573가구의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의정부에 공급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35층의 층수를 자랑한다. 특히 최고층 층수로 수락산, 천보산, 부용산 등의 수려한 풍경 조망이 가능(일부 세대)하다.특히 의정부 최대 단지인 만큼 커뮤니티 면적이 남다르다. 전체 5000여㎡의 커뮤니티 면적을 갖추고, 단지 내에는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 놀 수 있는 대규모 키즈파크(예정)를 비롯해 게스트룸과 사우나, 실내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된다. 특히 키즈파크의 경우 흔히 볼 수 있는 키즈카페가 아닌 면적만 약 660㎡에 달하는 의정부 아파트들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대단지 명품 커뮤니티로 유명한 반포자이(3410가구)의 키즈카페 규모가 250여㎡인 점을 고려하면 약 3배나 넓은 면적이다.특히 의정부는 노후아파트 비율이 높은 지역이다. 부동산114자료에 따르면 의정부에 공급된 아파트 중 10년이 초과된 아파트 가구 수는 8만3,659가구로 전체(10만 723가구)의 83%를 차지한다. 더욱이 탑석센트럴자이가 들어서는 용현동은 전체 가구 수(8,904가구)의 99%가 10년 초과된 아파트(8,844가구)로 노후화가 심각한 곳이다. 이에 새 아파트로 갈아타기 하려는 수요자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탑석센트럴자이는 비조정대상지역에서 공급되는 단지인 만큼 입주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6개월 뒤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청약통장도 가입 후 1년이 지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정명기 GS건설 분양소장은 “탑석센트럴자이는 7호선 탑석역(예정)세권 단지이기 때문에 7호선 개통 호재에 역세권 프리미엄까지 더해져 가치가 매우 높고, 의정부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이 밖에 세종포천고속도로와 GTX 등 많은 호재가 예정 및 계획돼 있는데다 최근 서울시에서 강북구 개발에 힘을 쏟기로 결정하면서 그 영향이 강북구와 인접한 의정부까지 미칠 것으로 기대돼 의정부 지역 부동산 시장이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탑석센트럴자이는 현재 경기 의정부시 민락동 806번지 101호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견본주택(의정부시 민락동 876번지)은 11월 초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1년 9월 예정이다.
2018.10.26 I 이율주 기자
"마지막 알짜 물량 잡자"… 청약제도 개편에 바빠진 유주택자
  • "마지막 알짜 물량 잡자"… 청약제도 개편에 바빠진 유주택자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다음달 말 청약제도가 무주택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될 예정인 가운데 ‘막차’를 타기 위한 유주택자의 발걸음이 분주해질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9.13 부동산 대책의 후속 조치를 통해 기존 추첨제 물량의 75% 이상을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나머지 25% 물량 역시 1차 무주택자 우선 공급에서 떨어진 무주택자와 기존 주택을 처분하는 조건의 1주택자에게 자격이 주어진다. 일반 유주택 수요에게는 이 2가지 절차가 끝나고 나서야 잔여 물량이 배정된다. 1주택이라도 소유하고 있을 경우 신규 단지를 분양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크게 낮아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오는 11월 첫 주까지 모델하우스 문을 여는 신규 분양 단지에 유주택자들의 발걸음이 몰릴 전망이다. 새 청약제도가 시행되는 11월 말 이전 청약에 도전함으로써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다. 특히 11월 중순부터는 2~3주간 금융결제원의 청약시스템이 개편될 예정이라 분양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만큼 11월 첫 주까지의 분양 단지가 유주택자에겐 사실상 마지막 기회인 셈이다. 업계 전문가는 “정부가 무주택자 위주로 청약제도를 개편할 계획을 밝히면서 집을 소유하고 있는 유주택 수요자들 사이에서 청약 제도 개편 이전에 공급되는 단지들을 분양 받으려는 움직임이 가속화 되고 있다”라며 “비조정지역의 경우 아직은 규제로부터 자유롭지만 언제 추가 규제지역으로 지정될지 모르는 만큼 빠르게 움직이는 투자자들이늘고 있다”고 전했다.다음은 11월 첫 주까지 모델하우스 문을 여는 주요 분양단지다.한신공영은 이달 부산시 사하구 괴정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괴정 한신더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최고 지상 29층, 11개 동, 총 835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부산 사하구는 연이은 부동산 대책을 피한 비조정지역이다. 동일스위트는 다음달 2일 옛 남한제지 부지(대전광역시 대덕구 신탄진동 일원)에서 ‘대전 동일스위트 리버 스카이’의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아파트 규모는 지하 2층에서 지상 최고 43층, 12개 동으로 총 1757가구로 전용면적 기준 68~84㎡의 소비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SK건설은 인천시 서구 일원 루원시티 주상 1, 2블록에 짓는 ‘루원시티 SK 리더스 뷰’의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루원시티 내 첫 분양 단지로 지하 4층~지상 최고 45층, 아파트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 복합단지(MXD)로 개발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75~102㎡로 구성되며, 총 2378가구와 대규모 근린생활시설도 함께 분양한다.
2018.10.26 I 김기덕 기자
서울 재건축·재개발 물량 나온다…11월 4.4만가구 분양
  • 서울 재건축·재개발 물량 나온다…11월 4.4만가구 분양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다음달 서울 내 재건축·재개발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수도권 2만6852가구, 지방 1만7182가구 등 전국에서 총 4만4034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주목할 지역은 서울이다. 그간 미뤄지던 재건축·재개발 물량이 나오기 때문이다. 강남구 삼성동 상아2차,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3차(디에이치 반포) 등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가 청약자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수개월째 분양이 미뤄지던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역롯데캐슬스카이’도 다음달 재차 분양 계획을 안내했다. 동작구 사당동 ‘사당3구역 푸르지오’(가칭), 은평구 응암동 ‘힐스테이트 녹번역’ 등도 분양될 예정이다. 분양 물량이 1만4359가구로 가장 많은 경기 지역에서는 성남 대장지구가 관심사다. 전용 84㎡ 이하로 구성된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 ‘판교 더샵 포레스트’ 등은 가점제 100%를 적용 받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 연기 통보에서 비껴났다. 이와 달리 중대형 면적으로 구성된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는 분양이 연기됐다. 이외에 화성시 병점동 ‘병점 아이파크캐슬’, 수원시 고등동 ‘수원역 푸르지오자이’ 등이 다음달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인천시에서는 이달부터 본격 분양을 시작한 검단신도시에서 ‘검단신도시 우미린더퍼스트’ ‘검단신도시 금호어울림센트럴’ 등 대단지 물량이 풀린다. 선주희 부동산114 선임연구원은 “9·13 대책에 따라 빠르면 다음달 말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이 개정되면서 무주택자 위주로 청약시장이 바뀐다”며 “이번 개정안으로 청약통장 사용에 더욱 신중해지며 이른바 ‘되는 곳’만 몰리는 양극화가 극명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8.10.26 I 경계영 기자
롯데건설, 1층 위한 '트리플캐슬하우스' 개발
  • 롯데건설, 1층 위한 '트리플캐슬하우스' 개발
  • 트리플캐슬하우스단면 개념도. 사진=롯데건설[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롯데건설은 지하 공간을 활용해 1층 가구를 복층형 단독주택으로 만든 ‘트리플 캐슬하우스’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트리플 캐슬하우스는 단지 내 경사가 있는 아파트의 높낮이 차이를 이용해 용적률에 포함되지 않는 지하 데크층을 생활을 위한 전용공간으로 설계하는 방식이다. 지상 1층에 지하 2개 층을 더해 3개 층의 복층형 세대로 꾸며진다. 종류는 △1층에 가족 공동 공간과 지하 2개 층에 가족 형태·취향에 맞게 공간을 구성하는 ‘패밀리형’ △지상 1층과 지하 2개층을 분리해 독립한 자녀와 함께 사는 ‘액티브 시니어형’ △지하 2개층을 부분 임대하는 ‘임대수익형’ 등 세 가지다. 1층은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낮지만 프리미엄을 더해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시장 수요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수요 모두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롯데건설은 기대했다. 롯데건설은 서울 동작구 상도동 ‘상도역 롯데캐슬’ 전용면적 84㎡에 트리플 캐슬하우스 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0층, 13개 동, 950가구로 내년 상반기 일반 분양을 앞두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 반영과 수익형 부동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1층 세대를 돋보이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리에 항시 귀 기울이며 능동적 혁신 설계로 고객이 원하는 그 이상의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롯데건설
2018.10.26 I 경계영 기자
"집값 오른다"는 가계, 사상 최대 폭 감소했다
  • "집값 오른다"는 가계, 사상 최대 폭 감소했다
  •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강남구 일대. 사진=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향후 집값 상승을 전망하는 가계가 사상 최대 폭 감소했다.한국은행이 27일 내놓은 소비자동향조사를 보면, 이번달 주택가격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는 114로 전월(128) 대비 14포인트 하락했다. 관련 통계를 편제한 2013년 1월 이후 최대 감소 폭이다.CSI는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설문조사해 그 결과를 지수화한 통계다. 기준값을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가계의 경제 심리가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의미한다.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한은은 지난 11~18일 전국 2500가구를 대상으로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1년 뒤 집값이 현재보다 오를 것으로 전망한 가계가 이번달에도 더 많긴 했다. 주택가격전망 CSI(114)가 100을 상회한 것은 그 의미다. 그러나 그 정도가 대폭 줄었다. 지난달 주택가격전망 CSI는 128이었다. 한 달 새 14포인트가 하락한 것이다.한은 관계자는 “정부의 잇단 부동산 정책 발표가 주택가격전망에 영향을 미쳤다”며 “주택 공급이 증가하고 지방 주택가격 하락세가 지속된 영향도 있었다”고 설명했다.이번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9.5를 기록하며 전월(100.2) 대비 0.7포인트 하락했다. CCSI는 지난 8월(99.2) 1년5개월 만에 장기평균인 100을 밑돌았다가 9월(100.2) 반등했는데, 이번달 다시 장기평균을 하회했다.한은 관계자는 “고유가로 인한 물가 상승 우려와 주가 하락 등 영향으로 CCSI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이번달 경기관련지수는 혼조였다. 현재경기판단 CSI(67)와 현재생활형편 CSI(91)는 각각 전월 대비 3포인트, 1포인트 올랐다. 반면 생활형편전망 CSI(91)와 가계수입전망 CSI(99)는 각각 2포인트 내렸다. 금리수준전망 CSI(135)는 9포인트 상승했다.한편 한은은 이번달부터 개편된 표본으로 소비자동향조사를 발표했다. 소비자동향조사는 가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방식을 따르고 있어 5년마다 샘플을 바꾼다. 변화하는 가구 형태를 반영하기 위해서다. 이번 표본 개편은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조사대상 표본가구 수도 기존 2200가구에서 2500가구로 확대됐다.
2018.10.26 I 김정현 기자
'호가 크게 낮춰도 콧방귀".. 8·2 대책 때보다 시장 침체 더하네
  • '호가 크게 낮춰도 콧방귀".. 8·2 대책 때보다 시장 침체 더하네
  •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예상을 뛰어넘는 초강력 대출 억제와 보유세(종합부동산세) 강화 방안을 담은 9·13 부동산 대책이 나온 이후 서울 주택시장이 침묵에 잠겼다. 매도자들은 이미 높아진 눈높이를 쉽게 낮추지 않고 있고 매수 대기자들은 호가를 낮춘 물건이 나오기를 기다리며 서로의 눈치만 보는 분위기가 짙어지고 있다. 부동산 중개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에도 매물 품귀 현상이 여전한 가운데 매수 문의가 눈에 띄게 줄었다. 서울 양천구 목동 H공인 대표는 “매수세가 뚝 끊겼다”며 “매도 호가(집주인이 팔려고 부르는 가격)에는 큰 변화가 없지만 매수자들이 관망 모드에 들어가면서 거래가 얼어붙었다”고 말했다.◇거래시장 빙하기… 작년 8·2 대책 때보다 침체 골 깊어KB국민은행이 집계한 서울 매매거래지수는 10월 셋째주 9.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월 넷째주(9.2) 이후 5개월만에 최저치다. 강북(8.1)과 강남(11.2) 모두 작년 8·2 대책 발표 직후, 그리고 올해 4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시행 직후 거래가 얼어붙었던 당시와 비슷한 수준이다. 그 중에서도 9·13 대책 이후 매매거래지수 낙폭이 가장 컸다. 매매거래지수는 0~200 범위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거래가 활발하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수록 거래가 한산하다는 의미다. 10월 들어 매수 희망자를 찾는 게 더 어려워졌다. KB부동산 서울 매수우위지수는 지난 15일 기준 85.1로 2주 연속 기준선인 100을 밑돌았다. 매수우위지수가 100 미만인 것은 매도자가 매수자보다 더 많다는 뜻이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와 등록 임대주택 증가, 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 등으로 서울에서 거래 가능한 매물이 구조적으로 많지 않은 상황에서도 이같은 결과가 나온 건 8~9월 단기 가격 급등과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 금리 상승 가능성 등 영향으로 매수 대기자들의 의지가 상당수 꺾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8·2 대책이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시행 이후보다 9·13 대책 이후 매수-매도 역전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급등한 가격에 대한 부담감과 향후 집값 움직임을 관망하면서 주택 수요자들이 조심스러운 자세를 취하고 있다”며 “주택담보대출 문턱이 더 높아지면서 매매 거래시장이 크게 위축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일부 지역에선 집값 하락하기도… 시장 전망 놓고 전문가의견 갈려시장에서는 아파트값이 9·13 대책 이전보다 수천만원가량 떨어져 거래된 사례가 하나둘 포착되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초구 서초동 현대슈퍼빌 전용 153.93㎡가 10월 들어 15억9000만원(3층)과 15억5000만원(18층)에 거래됐다. 이는 대책 발표 직전인 9월 초 16억6000만원(16층), 8월 중순 16억5000만원(9층)보다 6000만~1억1000만원 떨어진 금액이다. 서대문구 북가좌동 DMC래미안e편한세상은 전용 84.95㎡이 대책 직전 8억7000만원에 거래됐으나 이달 1일에는 8억원에 팔렸다. 관악구 봉천동 벽산블루밍 전용 101.95㎡와 금천구 시흥동 관악산벽산타운5차 아파트 전용 114.84㎡도 9·13 대책 이후 실제 거래가격이 각각 1억원, 2500만원 떨어졌다. 작년 8·2 대책 이후 시장 흐름과 비교하면 9·13 대책이 상당 기간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작년 8·2 대책 이후 8월 첫째주부터 약세로 전환해 5주 연속 떨어진 뒤 6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후 2개월간 강보합을 유지하다 11월부터 상승세를 탔다. 올해 9·13 대책 이후에는 이미 6주째 서울 집값 상승폭이 둔화하고 있는데다 대출 규제가 강력해졌고, 작년보다 경제성장률 전망이 낮아지고 투자나 고용 등 주요 경제지표도 악화하는 등 경제 여건이 좋지 않다는 점에서 반등 시점을 점치기 쉽지 않다.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은 “지난 8·2 대책의 약발이 일시적인 조정에 그친 것과 달리 9·13 대책 이후의 시장 흐름은 좀 더 지속력을 가질 가능성이 커졌다”며 “서울·수도권 아파트시장은 내년 상반기까지 관망세와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다가 내년 하반기부터 서서히 조정에 들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다만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와 등록 임대주택 증가 등의 여파로 매물이 쏟아지기 어려운 구조여서 서울 집값이 하락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집주인들은 양도세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매도에 나서지 않고 있고 무주택 실수요자들은 단기 급등한 집값에 부담을 느껴 분양시장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며 “향후 종부세 인상 등 부동산 관련 세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 여부나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 등이 변수로 작용하겠지만 매물 품귀 현상 등으로 가격 약세 장세가 오래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26 I 성문재 기자
'완판 행진' 단독주택용지, 수도권서 연내 265필지 풀린다
  • '완판 행진' 단독주택용지, 수도권서 연내 265필지 풀린다
  •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직접 거주하면서 상가 임대수익까지 얻을 수 있는 공공택지지구 내 점포(상가) 겸용 단독주택용지가 올 연말까지 화성 동탄 등 수도권에서 대거 나온다. 올 들어 뜸했던 수도권에서 단독주택용지가 대량으로 쏟아지는 것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도 뜨거울 전망이다. 다만 올해부터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가 높은 가격을 써낸 이에게 판매하는 경쟁 입찰제도로 바뀐 데다 전매 제한까지 강화된 만큼 묻지마식 투자는 삼가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내집 마련에 상가 임대수익까지… ‘로또 광풍’ 불까한국토지주택공사(LH)와·경기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올해 4분기 수도권에서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 필지 265개가 공급될 예정이다. 올해 9월까지 LH가 전국 18개 사업지구에서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 461필지를 분양한 점을 고려하면 상당한 수준의 물량이다. 우선 경기도시공사가 지난 22~25일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D20·21블록) 183필지 분양을 진행하며 4분기 첫 공급 시작을 알렸다. 지난해 7월 이후 경기도시공사가 1년여 만에 동탄신도시에서 내놓은 물량으로 올해 공사 물량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이어 LH는 이달 29일 양주신도시 옥정지구에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R1·4블록) 82필지를 분양한다. 이 역시 LH가 올해 수도권에서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분양하는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는 저층엔 상가를, 위층엔 주택을 각각 지을 수 있다. 본인이 거주하면서 상가 임대료 수익까지 얻을 수 있는 ‘꿩 먹고 알 먹는’ 수익형 부동산인 셈이다. 이같은 장점 덕분에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는 분양시장에서 ‘청약 광풍’을 일으킬 정도로 흥행했다. 실제 2016년엔 부천 옥길지구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 분양에 신청이 폭주하며 LH 청약센터 서버가 다운될 정도였다. 지난해에도 광주시 효천지구(최고 경쟁률 1440대 1), 대덕 연구개발(R&D)특구(1046대 1), 화성 동탄신도시(887대1) 등에서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다. 경기도 파주시 운정지구(사진 왼쪽)와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 들어선 점포 겸용 단독주택(상가주택) 모습. [미래를읽다투자자문컨설팅 제공]올해부터 단독주택용지 매입 관련 제도가 바뀌면서 입찰자는 줄었지만 인기는 여전하다. 경기도시공사가 지난 7월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 진건지구에서 공급한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는 63필지 분양에 1703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이 27대 1에 달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공공주택 특별법’과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등을 개정해 올해부터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에 대해 추첨에서 경쟁입찰로 공급 방식을 바꿨다. 추첨으로 청약 당첨자를 뽑는 데서 더 높은 가격을 써낸 이에게 용지를 공급하는 것으로 변경된 것이다. 이 때문에 용지 입찰에 앞서 투자 수익률을 잘 따져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땅값에 3.3㎡당 최소 400만원 이상 드는 건축비를 고려하면 투자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어서다. 올해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의 평균 낙찰가율(공급 예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진건지구가 174%를, 강원 원주시 태장2지구가 146%를 각각 기록했다. 안명숙 우리은행 부동산투자지원센터 부장은 “경매처럼 인기 있는 지역의 용지는 가격이 뛸 수 있겠지만 예상 임대료를 포함해 합리적 입찰가 수준을 정해야 향후 부동산시장 상황 변화에도 잘 대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거 전용 단독주택 용지도 공급 이어져주택만 지을 수 있는 주거 전용 단독주택용지도 올 연말까지 추가로 분양돼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점포 겸용과 달리 추첨제가 그대로 유지되지만 점포 겸용과 함께 전매 제한은 까다로워졌다. 잔금을 납부하기 전이나 공급 계약일로부터 2년을 초과하는 경우 2년까지 전매가 금지되는 것이다.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치기 전까지 분양권 상태로는 프리미엄(웃돈)을 붙여 내다팔 수 없다는 얘기다. 다음달 1일 경기도시공사가 동탄2신도시(D28블록)에서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12필지를 분양한다. 필지 면적은 233~324㎡로 공급가는 3.3㎡당 643만~706만원이다. 건폐율 50%, 용적률 80% 이하이며 최고 2층까지 지을 수 있다. LH도 양주신도시 옥정지구와 고읍지구에서 각각 주거 전용 단독주택용지를 연내 공급할 예정이다. 필지 수는 옥정지구 147필지, 고읍지구 60필지로 예정돼 있다. 최진곤 미래를읽다투자자문컨설팅 대표는 “다가구주택을 지어 거주하는 동시에 전·월세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가 입찰로 바뀌면서 추첨제가 유지된 주거 전용 단독주택용지에 관심을 갖는 수요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2018.10.26 I 경계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아시아 넘어 세계 뉴트렌드 된 K콘텐츠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다음은 26일자 이데일리 신문이다. △1면-아시아 넘어 세계 뉴트렌드 된 K콘텐츠-9·13 대책후 강남 아파트값 첫 하락-건설·설비투자 곤두박질 탓 3분기 성장률 또 0.6% 그쳐-현대차, 3분기 최악 어닝쇼크-[사설]대통령의 지시도 먹히지 않는 규제개혁-[사설]가정폭력 현주소 보여준 등촌동 살인사건△줌인&-제약사 한솥밥 먹던 CEO ‘뷰티 특허 전쟁’-7년 만에… 中 찾은 아베 ‘일대일로’ 협력 논의한다△증시, 브레이크 없는 추락-거센 외풍에도 실적전망도 먹구름… ‘내우외환’ 코스피, 바닥은 어디-애플 실적발표, 내달 1일은… 또 운명의 날-4분기 연속 영업이익 감소에 실망한 시장… 네이버株 6.3%↓ △경제·종합-성장 열쇠는 결국 기업투자… 정부 돈 쏟아붓기론 역부족-“공공기관 고용세습 지위고하 막론 엄벌”-사람까지 구별하는 ‘로봇 크레인’… 아시아 ‘허브항’의 꿈 이뤄줄 것-‘丙 이용해 乙에 갑질’ 롯데건설 조사키로△세계의 눈·귀 사로잡은 K콘텐츠-코리안 인베이전… 세계인들, BTS에 귀 기울이고 한국 정서에 주목하고-K콘텐츠 인기에… 한국계 주연 캐스팅 잇따라-“BTS 노래 가사 알고 싶어요”… 한글 배우러 오는 외국인들△움츠러든 서울 주택시장-“호가 크게 낮춰도 콧방귀”… 8·2대책 때보다 시장 침체 길어질 듯-내달 기준 금리 인상 땐 투자심리 더 위축될 듯-집값 약세에도… 일부 아파트 단지에선 신고가 행진△신재생에너지로 노다지를 캐자-44m 초대형 바람개비 소음 걱정했더니… 철썩철썩 파도소리만 들리네-“해상풍력이 관광명소로… 도입 망설이는 마을에 강추”-“2030년, 제주도엔 전기차만 달릴 겁니다”△정치-“사법농단 근절” 여야 4당 뭉쳤지만… 한국당 설득이 관건-문턱 높고 처리과정 어려워… 국민 외면 받는 ‘국회청원’-68년 만에 빛본 인식표… “박재권 이등중사, 귀환 신고합니다”-文대통령 “경찰 정신의 뿌리는 임시정부·김구”-통일부 “北 개성공단 자산동결 해제 사실 아냐”△당정, 유치원 공공성 강화 대책-사립유치원에도 국가회계시스템 도입… “어디에 돈 쓰는지 상시 감사”-“공공성 강화 환영… 당장 내년 대책 빠져 아쉬워”-“국가가 사립유치원 버린셈… 폐원 속출할 것”△금융-정부 “마케팅비 줄여 원가 낮춰라”… 카드사 “영업력·순이익 악화 불보듯”-주주 의결권 행사냐… 관치금융 부활이냐-광주은행 리더스클럽,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00만원 전달-바쁠땐 사이렌모드… 삼성카드, 칼퇴근 부르는 탁상시계 판매△산업&기업-현대차 영업이익 76% 후진 ‘빅 쇼크’-포스코, 청년인재 5500명 키운다-영업이익 6조 돌파… SK하이닉스 신기록 행진-코오롱, 獨바스프와 ‘첨단 소재’ 동맹-LG전자 가전·TV 쌍끌이… 3분기 매출 ‘역대 최대’△산업·소비자생활-中 수출길 막혀도… 韓 게임사, 日 엄지족 사로잡고 ‘방긋’-놀부·월향 손잡고… ‘북한식 집밥 맛보러 오세요’-日 ‘산토리’ 한국법인 설립… 위스키 포함 주류 17종 판매-패선 이어 인테리어·푸드까지 총망라… ‘스타일 플랫폼’ 변신△중소기업·벤처-‘삼한사미’ 예보에… 중견가전社 공기청정기 ‘겨울특수’ 노린다-캠시스·마스타자동차, 내년 초소형 전기차 출시-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 3개월만에 하락세 전환-미세먼지 감축 ‘친환경 보일러’ 시장 커진다△증권&마켓-‘개미는 한겨울’… 이달 집중매수 5개 종목 주가 20% 하락-한달새 아일랜드 빌딩 2개 인수… 하나금투, 부동산투자 물만났다-우량株도 와르르… 하루새 465개 종목 ‘무더기 신저가’-사학연금, 블라인드형 사모펀드에 2000억 출자△보험특집-‘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 진단댄 보험료 납입 전액 면제-표준형 대비 최대 30% 저렴… 보험료 인상 없이 쭉~-‘알츠하이머·파킨슨병’ 중증치매 땐 최대 1억 보장-사업장에 ‘소화기’ 갖추면 보험료 깎아드립니다-단계별 당뇨 진단비 보장… 합병증도 걱정마세요-근로자 5명만 넘어도 ‘18종 특약’ 단체보장 가입-아토피·유치치료까지 OK… 자녀 건강 챙기세요-제휴병원 1600곳… 반려견만 만 20세까지 의료비 보장-보험료 갱신 없이 100세까지 입원·수술 보장-사망보장에 20년간 생활자금 매년 자동 지급… ‘환급률 업계 최고’-유방암·자궁암도 주요 암과 똑같이 보험금 지급-보장 제외됐던 뇌혈관… 심장질환도 걱정 ‘뚝’-생전에 ‘생활자금·의료비 선지급’하는 종신보험-나이·건강따라 맞춤 구성… 당뇨·중증치매도 보장-펀드운용으로 안정적인 학자금 마련하세요-최대 100세까지 생활자금·사망보장 ‘노후 든든’ -담배 끊고 많이 걸을수록 ‘보험료 최대 10%’ 할인△여행-골목길 거닐다… 시간을 되감다-힐링·스릴·상쾌… 에버랜드 3色 단풍△스포츠 -투수 교체 ‘악수’… 류현진도 다저스도 울었다-로맥vs박병호… 이번엔 홈런왕 승부 내자-유효슈팅 3개… 손흥민 다시 감 잡았나-홀인원보다 160배 어려운데… 홀대 받는 알바트로스-자존심 구긴 FC서울… 2부리그 강등 위기△사람&나눔-47년간 모인 3231억원… 이공계 인재육성에 큰 힘-삼성 ‘빅스비’ 개발 일등공신 “스마트타운, LG와 만들겠다”-미래에셋대우 사회적책임委 출범… 소비자 보호, 사회공헌 투명성 높여-닷워치, 시청각장애인 ‘설리번 선생님’ 되길…-에스원·성균관大 정보통신대, IOT 보안서비스 개발 손잡아△오피니언-프란치스코 교황 평양 방문의 전제조건-장관없는… 반쪽짜리 환경부 국감-軍 장교교육, 국방 개혁에 첫 단추△부동산-‘완판 행진’ 단독주택용지, 수도권서 연내 265필지 풀린다-강동구 고덕복합단지 명칭 ‘고덕 비즈밸리’ 로 불러요.-충북은 ‘태양관’ 경북은 ‘자동차’… 혁신도시 개발 밑그림 그려졌다-“연 수익률 5.5% 5년 보장” 별내역 상가 눈길△사회-하루에 고작 20명 타는 한강수산택시… 애물단지로 ‘표류’-‘황제 보석’ 이호진 2심만 세 번째-양승태 사법농단 재판 ‘가시밭길’ 예고-‘100억 수입 비리’ 최유정, 징역 5년 6개월에 추징금 43억-‘돈봉투 만찬’ 이영렬 전 지검장 무죄 확정
2018.10.25 I 권오석 기자
‘규제 반사이익’ 오피스텔, 희소성 가치 부각
  • ‘규제 반사이익’ 오피스텔, 희소성 가치 부각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아파트 대출 규제가 대폭 강화된 9·13 부동산 대책 이후 오피스텔이 투자 대안으로 재조명받고 있다.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장점에 매매 거래가 늘고 있는 반면 공급 물량은 예년에 비해 크게 줄어 희소성이 높아진 신규 분양 물량이 주목받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3분기 전국 오피스텔 분양물량은 1만2814실로 지난해 동기(2만2414실) 대비 42.8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6년 3분기 (1만8595실)에 비해서도 31.09% 감소했다. 올 4분기에도 1만632실이 공급될 예정인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만347가구) 물량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오피스텔 예년에 비해 줄었지만 거래량 (동호수 기준)은 지난해에 비해 10% 이상 늘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1~8월 전국 오피스텔 거래량은 12만861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만3133건에 비해 13.6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처럼 거래량이 늘어난 상황에서 분양 물량이 줄어들자 오피스텔의 희소성이 부각되고 있다. 실제 매매시장 선행 지표로 여겨지는 부동산경매 시장에서는 오피스 또는 오피스텔 물건을 뜻하는 업무시설 낙찰이 잦아지고 있다. 부동산태인 등 경매업계에 따르면 전국 업무시설 낙찰률(낙찰건수/경매물건수X100) 은 올해 1월 23.65%에서 올 9월 33.12%로 9.47%포인트나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분양시장에서도 오피스텔 인기가 뜨겁다. 지난 22~23일 청약을 접수한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오피스텔은 458실 모집에 2만9686명이 운집, 평균 64.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6개 타입 모두 청약 접수를 마감했다. 수원시가 9.13대책 영향을 받지 않는 비규제지역인 만큼 실수요와 투자수요가 동시에 몰렸다는 게 분양업체측 설명이다.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 오피스텔은 건축법 적용을 받는 비주택 건물로, 주거용이라 해도 주택수 산정에 포함되지 않아 새로 시행되는 규제와 무관하다”며 “최근 시장 상황과 맞물려 수요가 늘어날 수 있지만 정작 분양 물량이 많지 않아 일부 지역에서는 공급 우위로 전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고 분석했다.올 4분기에도 오피스텔 신규 분양 물량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양산업개발은 부산 수영구 민락동 일원에 짓는 ‘타워더모스트 광안 오션스위트’ 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 ~ 지상 18층, 전용면적 21㎡ ~ 24㎡, 총 653실 규모다. 부산 센텀시티에서 차량 10분 거리에 있으며 광안리 해수욕장이 가까워 광안대교와 수영만 조망이 가능하다. 서울에서는 강동구 천호동 일대에 짓는 ‘이안 강동 컴홈스테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654실 규모로 조성되며 1차 378실, 2차 276실로 나뉘어 분양된다. 지하철 5·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과 5호선 강동역 등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경기도 성남시에서는 판교 알파돔시티 7-1·17블록 ‘힐스테이트 판교역’ 오피스텔이 분양한다. 총 584실 규모로 조성되며 인근에 현대백화점, 아브뉴프랑 등 쇼핑시설과 각급 학교가 들어서 있다.
2018.10.25 I 김기덕 기자
성남 금토동, '제3판교테크노밸리' 조성에 투자자 관심
  • 성남 금토동, '제3판교테크노밸리' 조성에 투자자 관심
  •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경기도 성남시 금토동이 제3판교테크노밸리 조성지로 확정되면서 부동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토동은 정부의 ‘주거복지 로드맵’에 포함된 전국 40여곳 중 한 곳으로 국토부와 경기도가 지난해 11월 30일 이곳 그린벨트를 해제해 3400가구 규모의 공공택지와 제3판교테크노밸리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국토부는 지난 8월 7일 본 조성 계획에 따라 LH공사가 제출한 ‘성남 금토(가칭 제3판교) 공공주택지구’ 지정 신청을 승인 고시했다.금토동은 경부고속도로 양재IC에서 차로 10분 거리, 대왕판교IC에서는 직접 진출입이 가능해 강남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특히 경부고속도로가 금토동을 관통하고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교차하는 판교JC, 서울-용인간 고속도로, 성남-안양간 고속화도로 등이 주변 지역을 둘러싸고 있다.또한 제2판교테크노밸리 인근에 신분당선 신설역 논의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월곶-판교간 복선전철도 2024년에 개통 예정이다. 금토동 현지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금토동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대부분이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비닐하우스 등 극히 제한적인 개발만 이루어지고 있지만 제3판교테크노밸리가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여 조성되는 만큼 추가적인 조치에 대한 기대로 투자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이 토지는 서측과 남측 경계가 판교 제3판교테크노밸리와 접해 있으며, 제2, 3판교테크노밸리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2구역 중에서도 중심지에 접해 있어 향후 투자가치가 높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매각 관계자는 “금토동 임야의 땅값은 아직은 낮게 형성되어 있지만 그린벨트를 해제하여 조성되는 제2·3판교테크노밸리처럼 향후 급격한 지가상승의 여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2018.10.25 I 이재길 기자
공공택지보다 규제 덜한 도시개발사업, 연내 1.4만가구 분양
  • 공공택지보다 규제 덜한 도시개발사업, 연내 1.4만가구 분양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정부가 지난달 21일 수도권에 들어설 신규 택지 일부를 공개하고 3기 신도시 조성 계획까지 발표했지만, 지역 주민 반발로 택지를 조성하고 실제 분양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택지개발지구 조성사업 대안인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지에서의 분양물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5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연말까지 전국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일반분양 기준 1만4021가구가 분양된다. 수도권에서는 인천과 경기도 성남시 일대, 지방에서는 대전과 부산 등에서 분양이 예정돼 있다. SK건설이 인천 서구 가정동에서 분양하는 ‘루원시티 SK 리더스 뷰’를 비롯해 동일스위트가 대전 대덕구 신탄진동 옛 남한제지 부지에 짓는 1757가구 규모의 ‘대전 동일스위트 리버 스카이’, 대우건설이 부산 영도구 도삼동 하리도시개발구역에 짓는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호반건설이 경기 하남시 하남현안2도시개발사업지구에 짓는 ‘하남 호반베르디움 에듀파크’,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성남시 판교대장지구에 건설하는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등이 10~11월 분양하는 대표적인 도시개발사업지구 단지다. 택지개발사업은 특별법에 따라 정부가 지정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이 사업을 추진하기 때문에 규제 강도가 높다. 공공택지의 경우 전매제한 기간이 길고 특히 공공분양주택은 거주의무기간도 있다. 반면 도시개발사업은 도시개발법을 적용바당 조성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규제 수준이 약해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지난 7월 경기 평택시 영신도시개발구역 내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지제역’은 235가구 모집에 평균 2.22대 1로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다.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 된 평택시에서 3년여 만에 1순위 마감단지가 나왔고 결국 계약 시작 1주일 만에 완판됐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지는 주거환경 개선 효과도 빠르고 공공택지보다 규제가 덜해 반사이익도 기대된다”며 “교통, 교육, 조망권 등 입지적 장점까지 잘 갖췄다면 중장기적으로 보유할 만 하다”고 말했다.
2018.10.25 I 권소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욱!하면 폭력으로..분노조절 못하는 한국인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이다. △1면-욱! 하면 폭력으로..분노조절 못하는 한국인-맞춤 공공일자리 6만개 확보..고용쇼크 해소하기엔 턱없어-내년 서울 택시 기본료 3800원으로 오를 듯-증시 연중 최저치..한국만..심리적 저항선 무너졌다△줌인&-변리사 출신 검사·수사관·연구원 ‘드림팀’..“산업 스파이 꼼짝마”-G2 무역전쟁 부메랑 맞은 美기업..“제품가격 올릴 것”△부활하는 명동 상권-“유커 돌아온다”..활기 되찾은 명동거리..中국경절 연휴 1인당 결제액 전세계 1위-상가 월세 ㎡당 100만원 ‘훌쩍’△분노범죄에 몸살 앓는 대한민국-서로 얼굴 보기 꺼리는 시대..소통 서툰 ‘외톨이’ 잠재된 열등감 폭발-취객 고성·욕설에도..‘화 돋울라’ 말리지도 못해△코스피도 코스닥도..연중 최저치-‘대장株’도 힘못쓴 증시..매일매일이 ‘검은 하루’-빚 내 투자하던 개미들 ‘눈물의 손절매’-‘트와이스’ 약발 다했나..승승장구 JYP, 20%↓△정치-박원순, 채용비리·집값공세에 ‘타격’..이재명·김경수, 논란 재탕·삼탕에 ‘선방’-정개특위 지각 출범..‘선거제 개혁’ 정당별 온도차-계파갈등 줄었지만..‘새 가치’ 안보여△혁신성장·일자리창출 대책 내놨지만-고용·제조업 위기속 대기업에 ‘SOS’..기업들 애로엔 ‘모르쇠’ 여전-“공유경제, 가야할 길이면 정면돌파” 말하고선..카풀앱 묻자 “다음에..”-유류세 15% 한시 인하..영세자영업 트럭 288만대 혜택 디젤 ℓ당 87원↓△경제-中 ‘스마트 항만’ 11곳 추진..韓, 도입 더 늦췄다간 낭패-“시장 감시인으로서 신뢰성 훼손” 공정위, 2년만에 ‘최우수’ 박탈-이낙연 총리 “닭장차 경찰버스, 수소車로 바꾸자”△금융-부동산 신탁사 최대 3곳 더 는다..우리은행·농협지주 ‘도전장’ 던지나-윤종규 “고객과 소통, 자산 가치 극대화”-中 모바일결제 급성장..韓, 규제 혁신 서둘러야 △Science&FutureTech-1cm 둘레 로봇팔 안에 메스·카메라..종양 부위서 로봇손 펼쳐 제거하죠-“아이언맨 슈트처럼..노약자용 근력증강 착용로봇 현실로”△산업&기업-그룹투자 40% 집중..‘辛의 승부수’ 롯데케미칼-최태원 ‘최종현 학술원’에 520억 출연-삼성, 5년간 2500개 중기에 스마트공장 구축△산업·소비자생활-‘초소형전기車 나간다’..홈쇼핑 신차 판매 물꼬-SKT ‘5G망 안정성·품질 UP’△중소기업·바이오-후텁지근한 열기, 막걸리 익는 냄새..미생물 잘 자란다는 증거죠-“교육 콘텐츠·뉴스·메신저 한자리..8100개교 25만명 교사가 애용해”△Auto&Life-시장 규모 35조원 폭풍성장..중고차, 어디서 살까-타봤습니다..벤츠 더 뉴 E400 카브리올레△식품박물관 시즌2-어머니는 짜장밥이 쉽다고 하셨어..오뚜기 ‘3분 요리’-오뚜기 광고 변천사..70년대 인기 배우 김자옥 “일요일은 오뚜기 카레~”△증권&마켓-“코스피 바닥권 형성..반발 매수세 유입 가능성” “무역분쟁 등 외풍에 투심 불안..더 떨어질 수도”-PEF 큐리어스, 미래에셋벤처와 손잡고 ‘법정관리’ 성운탱크터미널 551억에 인수-북미펀드마저..수익률 마이너스로 돌아서△문화&스포츠-눈 앞에서 무대가 와르르~ 이런 연극 처음이지?-베토벤의 부활..비엔나 아카데미 오케스트라 온다△스포츠-“체중 14kg 빠졌지만 거리는 늘었어요” 다시 시동 거는 ‘탱크’-커쇼도 못 말린 보스턴 방망이..류현진 오늘 잠재울까-LG 코치 된 이종범..아들 이정후와 ‘서울 라이벌 父子 대결’-KLPGA ‘시드 전쟁’△사람&나눔-“청년창업가들 ‘유니콘’으로 성장 지원에 영혼 팔 각오”-현대차그룹, 올해도 ‘군인의 품격’ 향상 앞장-플라시도 도밍고 “그리운 금강산처럼 아름다운 곡 없어”△오피니언-음성으로 승부하라..‘AI 스피커’ 전쟁-[생생확대경]아직도 ‘가마니’로 따지는 쌀값△부동산-‘역세권 청년주택’ 분양전환 기간 늘리고 면적 넓힌다-전국 곳곳 택지개발..토지보상금 연내 3.7조 풀려△사회-선물 상납에 인턴까지 동원해 갹출..프리랜서라며 퇴직금도 지급 안 해-서울시 임산부 전용주차장 만든다-‘회사돈으로 호화별장’ 이화경 오리온 부회장 檢 송치-공공기관 최저임금 지급 3258건 위반
2018.10.24 I 성문재 기자
인구이동률 역대 최저.."추석연휴·부동산 정책 영향"
  • 인구이동률 역대 최저.."추석연휴·부동산 정책 영향"
  • [세종=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지난달 이사 등으로 주소지를 옮긴 인구가 9월 기준으로 30년만에 가장 적었던 것으로 집계됐다.인구 이동률도 통계청 집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주택 매매거래가 줄어든데다 추석 연휴까지 끼어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통계청이 24일 발표한 ‘9월 국내인구이동’을 보면 9월 이동자는 46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21.8%(12만9000명) 줄었다. 이동자가 50만명 이하로 떨어진 것은 올해 처음이다. 올해 이동자는 1~3월 3개월 연속 늘다가 4월 들어 크게 줄었다. 6~8월에는 소폭 상승했다.9월 기준으로는 1988년 26만591명을 기록한 이후 최저다. 이동자 감소폭도 1988년 27.4%를 기록한 이후 최대치다. 통상 새 학기 시작을 앞둔 1~3월과 7~9월 인구이동이 증가하는 점을 감안하면 9월 인구 이동 감소는 다소 이례적이다.인구 이동이 줄어든 이유는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 거래가 줄고 추석 연휴로 이사하는 사람이 줄었기 때문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이 1년전에 비해 9.9% 감소했다”며 부동산 정책으로 주택매매거래도 9.7% 줄어든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추석 연휴까지 반영되며 인구 이동이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인구 100명 당 이동자 수를 뜻하는 인구 이동률은 11.0%로 1년 전보다 3.1%포인트 줄었다. 2000년 통계청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최저치다. 3분기 기준으로 보면 이동자 수는 162만3000명을 기록해 1년 전보다 14만명 줄었다. 3분기 인구이동률은 12.5%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포인트 감소했다.9월 이동자 중 시·도 내 이동자는 67.3%를 차지했다. 시·도를 넘어 이동한 비율은 32.7%를 기록했다. 1년 전에 비하면 시·도 내 이동자는 21.1% 줄고 시·도 경계를 넘은 이동자는 18.9% 줄었다. 시·도별로 보면 경기(1만1836명) 세종(2266명) 제주(467명) 등에서 순유입이 이뤄졌다. 들어온 인구보다 빠져나간 인구가 많은 시도는 서울(-7961명) 부산(-1363명) 전남(-1339명) 등이었다. 서울은 2009년 3월(-2366명) 이후 9년 6개월째 인구가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2018.10.24 I 조진영 기자
임대사업자 ‘세제혜택 축소’에 9월 등록 폭주...전월比 3배 급증
  • 임대사업자 ‘세제혜택 축소’에 9월 등록 폭주...전월比 3배 급증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정부가 9·13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지난달 신규 등록한 주택임대사업자 수가 전달에 비해 3배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9·13 대책을 통해 임대사업자에 대한 세제·금융 혜택을 축소하자 집주인들이 서둘러 임대주택 등록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9월 한 달 동안 2만 6279명이 임대사업자로 신규 등록해 전월(8538명) 대비 207.8% 증가했다. 전년 동월(7323명)과 비교해서도 258.9% 늘었다. 9월 신규 임대주택 등록자 수는 올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시행을 앞두고 임대등록 러시가 이뤄지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3월(3만5006명)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지역별로 서울(1만1811명)과 경기도(8822명)에서 총 2만 633명이 등록하며 전국의 신규 등록사업자 중 78.5%를 차지했다. 서울은 강남(1153명)·송파(1010명)·서초구(887명) 순으로 많았고, 경기도는 성남(1233명)·고양(976명)·용인시(841명) 등에서 임대등록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임대사업자 등록이 급증하면서 9월 한 달간 전국에서 등록한 임대주택 수는 6만9857채다. 이로써 현재까지 등록된 임대주택 수는 총 127만 3000채에 이른다.지역별로는 서울에서 3만361채가 임대등록을 마쳤고, 경기도가 2만1630채로 뒤를 이었다. 서울은 강남(3294채)·송파(3255채)·서초구(2500채) 순으로 많았다.이번 임대등록 러시는 정부가 지난달 14일 이후 신규 취득하는 주택에 대해서는 임대등록을 해도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2주택 10%포인트·3주택 이상 20%포인트)와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 등 세제 혜택을 없애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다만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주택(수도권 전용면적 85㎡ 이하·공시가격 6억원 이하 주택)을 등록하는 경우에 대해서는 종전 혜택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하면서 기존 보유 주택 집주인의 임대등록 행렬이 이어진 것이다.일각에선 임대사업자 등록이 크게 늘면서 서울 시내 주택 매물 잠김 현상이 지금보다 심화돼 집값이 더 오를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면 세입자 보호를 위해 의무임대기간(4년 또는 8년) 동안 집을 팔 수 없기 때문이다.
2018.10.24 I 박민 기자
  • [데스크 칼럼] 서울 집값 잡는 지름길
  • [이데일리 조철현 건설부동산부장] 서울 주택시장이 요즘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집을 팔려는 사람도, 사려는 사람도 일단 상황을 지켜보자며 관망세로 돌아선 모양새다. 대출 억제와 보유세 강화를 골자로 한 9·13 대책 이후 집값 상승세는 확연히 꺾였다. 끊임없이 오를 것 같았던 서울 아파트값은 최근 6주째 상승폭이 줄었다.하지만 시장 불안감은 좀처럼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얼마 전 부동산 전문가 102명에게 물어봤더니 46%가 1년 뒤에 서울 집값이 지금보다 오를 것으로 점쳤다. 내린다(27.5%)는 응답보다 훨씬 많았다. 지금과 같은 주택 정책 기조로는 집값을 잡기 어렵다는 것이다.수급 균형 지름길은 ‘재건축·재개발’당연한 이야기지만 수요가 늘거나 공급이 줄면 가격은 올라간다. 살고 싶은 사람은 많은데 공급(매물)이 적으면 집값은 오르기 마련이다.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수급 균형이 필요한 이유다. 그런 점에서 수요만 누르던 정부가 한달 전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에 초점을 맞춘 9·21 공급 대책을 내놓은 것은 다행스런 일이다. 골자는 서울과 수도권 17곳에 신규 공공택지를 조성하고 3기 신도시(4~5곳)도 건설하겠다는 것이다. 문제는 어느 지역에, 언제, 어느 정도의 주택을 공급하느냐 하는 점이다. 하나씩 따져보자. 우선 정부가 그린벨트 등을 풀어 30만채의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했지만 솔직히 하세월이다. 토지 수용에다 택지 조성, 건축 기간 등을 감안하면 입주 때까지 최소 5년 넘게 걸리고, 주거 환경이 제대로 갖춰지기까지는 10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공급 지역도 헛짚은 것 같다. 집값을 잡아야 할 곳은 서울과 인근 지역이다. 이미 공급 과잉인 상태인 외곽 지역과 수도권에 주택을 공급하는 것은 자칫 재정만 축내고 그렇잖아도 빈집이 넘쳐나는 지역의 주택시장을 더욱 악화시킬 뿐이다.서울 내 주택 공급 계획은 또 어떤가. 서울에 공급하겠다는 물량은 곳곳의 자투리땅을 합쳐 11곳, 1만282가구에 불과하다. 이 정도로는 주택시장 안정을 기대하기 어렵다. 그나마 공개된 공급지인 송파구 가락동 옛 성동구치소 부지와 강남구 개포동 재건마을에선 주민들 반발이 거세다. 용적률 높이고 층고제한 완화해야집값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수요가 많은 곳에 주택 공급을 늘려야 한다.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에 지속적이면서 빠르고, 그리고 충분하게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으로 재건축·재개발만한 것도 찾기 힘들다. 최근 5년 동안 서울 도심에서 새 아파트 10채 중 7채는 재건축·재개발을 통해 공급됐다. 안전진단 요건 강화와 조합원 지위 양도 금지 등 겹겹이 쌓인 정비사업 규제를 풀어야 한다. 용적률도 높이고 층고 제한도 풀어 사업 주체(조합)가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에 따른 개발이익은 철저히 거둬들여 서민이나 중산층을 위한 임대주택을 짓거나 지역 기반시설을 까는데 쓰면 된다.수요자의 눈높이에 맞추지 못하고 변죽만 울리는 공급 확대로는 주택시장 안정을 도모할 수 없다. 집값을 잡는 지름길을 두고 왜 멀리 돌아가려 하는가.
2018.10.24 I 조철현 기자
김포~파주 고속도로 건설 착착…경기 북부 땅값 ‘들썩’
  • 김포~파주 고속도로 건설 착착…경기 북부 땅값 ‘들썩’
  • [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 구간 건설이 본격 추진되면서 외곽선을 따라 수도권 북측 물류의 대동맥이 형성될 전망이다. 인천~김포 구간이 이미 개통된 데다 파주~양주 구간도 공사 중이어서 김포~파주 구간까지 연결되면 인천에서 양주까지 한번에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이 도로가 지나는 김포와 파주에는 산업단지가 몰려 있는 만큼 물류에 따른 비용과 시간 절감 효과도 클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수도권 북부 산업단지 인근 땅값도 들썩이고 있다 ◇김포~파주 고속도로 내년 2월 착공업계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는 최근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 구간에 대한 실시설계를 마쳤다. 이달 말 시공사 입찰공고에 나설 예정이다. 내년 2월 착공해 2025년 완공할 계획이다. 연장 25.3㎞, 왕복 4차선으로 건설되는 김포~파주간 고속도로는 재정사업으로 진행된다. 사업비만 1조2676억원에 달한다.이 도로가 완성되면 앞서 개통한 인천~김포 구간 28.9㎞ 도로와 현재 2023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인 파주~양주 구간, 또 구리~포천고속도로 지선으로 이미 개통한 양주~포천 구간까지 수도권 서북부 고속도로가 완성된다. 경인, 제2경인, 인천공항고속도로, 2020년 개통 예정인 서울~문산고속도로, 구리~포천고속도로 등과 연결돼 물류 동맥 역할을 하게 된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총 256㎞ 중 3분의 1이 완성되는 셈이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는 경기도 화성시 봉담을 기점으로 송산~안산~인천~김포~파주~양주~포천~화도~양평~이천~오산을 거쳐 다시 봉담까지 경기도와 인천을 큰 원으로 잇는 순환도로다. 전체 12개 구간 중 지난 2009년 봉담~동탄 17.8㎞ 구간이 처음으로 개통한 이후 2012년 양평~남양평(10.5㎞), 2013년 안산~송산(9.8㎞), 2017년 인천~김포(28.9㎞) 등 4개 구간이 완공됐고 현재 파주~양주~포천, 이천~오산, 봉담~송산 등의 구간은 공사 중이다. 전체 도로가 완성되는 2027년쯤이면 김포와 파주·양주·포천 등의 수도권 서북부 산업단지에서 생산한 제품을 바로 인천항이나 인천공항으로 수송해 해외로 수출할 수 있고, 제2순환도로와 연결되는 경부·중부·제2서해안 등 다른 고속도로를 통해 전국 곳곳으로의 물류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먼저 개통한 인천~김포 구간의 경우 인천항과 배후 물류단지, 인근 산업단지를 오고 가는 물동량 처리가 빨라지면서 연간 약 2150억원의 물류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신태수 지존 대표는 “보통 고속도로가 개통하면 물류망이 개선되면서 도로를 따라 산업단지가 추가로 생기고 이에 따른 주택 수요도 발생하면서 도시 개발로 이어진다”며 “포천의 경우 대표적으로 낙후한 교통 외지였는데 구리~포천고속도로 개통으로 주변이 많이 개발됐고 제2외곽순환도로까지 뚫리면 일대 부동산 시장도 큰 변화를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산단 인근 땅값도 들썩실제로 인근 땅값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산출하는 지가지수를 보면 경기도 김포시의 경우 작년 3월만 하더라도 100.799였지만 꾸준히 올라 올해 8월 106.764를 기록했다. 양주시와 포천시 역시 작년 초 100을 갓 넘겼던 지수가 각각 103.848, 104.168까지 상승했다. 지가지수는 2016년 12월 1일 기준 땅값을 100으로 놓고 현재의 땅값을 지수로 산정한 것이다. 파주시는 매달 0.2% 안팎에 머물던 땅값 상승률이 남북 관계 개선 호재까지 더해져 올해 4~6월 1% 이상씩 뛰었다. 이에 따라 작년 초 100선에 머물던 지가지수는 올해 8월 110을 넘어섰다. 실제 산업단지가 몰려 있는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소재 임야는 인천~김포고속도로가 개통되기 전인 작년 2월까지만 해도 3.3㎡당 60만원 선에서 거래됐지만 올해 1월 100만원을 넘었고 9월에는 4필지가 280만원에 팔려나갔다. 공장을 지을 수 있는 계획관리지역이나 자연녹지지역 땅값은 이 보다 더 비싸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김포시에서 토지 거래를 전문으로 하는 한 공인중개사는 “인천과 김포를 잇는 수도권 제2외곽 순환도로 개통(작년 3월) 영향으로 김포 양촌읍과 대곶면 쪽 산업단지 밀집지역 일대 땅값은 현재 3.3㎡당 200만원대 후반으로 1년 6개월 새 50만원 가량 올랐다”고 전했다.양주지역도 마찬가지다. 남북 관계 진전으로 땅값이 껑충 뛴 파주에 비해 비교적 땅값이 저렴하면서도 구리~포천고속도로 개통과 파주~양주고속도로 착공 호재로 토지 매수 문의가 최근 부쩍 많아졌다. 양주시 L공인 관계자는 “산업단지가 있는 양주시 남면 자연녹지는 도로와 접해있는 땅이 1년 전만 해도 3.3㎡당 30만~35만원이었는데 지금은 50만원을 넘는다”며 “도로가 뚫리고 남북 경의선 연결 착공, 경제특구 조성 등의 호재가 있는데도 파주보다는 아직 땅값이 싸다 보니 공장 부지를 찾는 투자자들이 꽤 많다”고 말했다.
2018.10.24 I 권소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트럼프발 공포에 외국인 이탈 증시 또 패닉…2100선도 위태
  • [이데일리 임정우 기자] 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 -트럼프발 공포에 외국인 이탈 증시 또 패닉…2100선도 위태-신동빈 회장, 내년에만 사상 최대 12조 푼다-손태승 행장, 중소건설사 중동 진출 해결사로-車부품업계 “긴급자금 지원 없으면 절반이상 문닫을 판”-[사설]공기관 고용세습 의혹의 끝은 어디인가-[사설]도덕적 해이 심각한 태양광발전 사업△줌인&-연일 으름장 놓는 VS 자력갱생 외치는 시진핑-美 빠진 CPTPP 내년 1월 발효…日 자동차 경쟁력 높아져-“급등한 집값, 공시가격에 적극 반영”△코스피 또 패닉…2100선 위태-新세계질서 충격파에 韓증시 흔들…美 중간선거가 ‘오아시스’ 될까-투자예탁금 연중 최저…증시서 돈 빼는 투자자들-‘하락’에 베팅하는 기관…‘반등’에 희망 거는 개미△車부품사 ‘3조 지원’ SOS-중견 1차 협력사까지 자금난…“은행 대출·만기연장 문턱 낮춰달라”-금리 우대 포함…車부품 없계 ‘특별지원금’ 검토-“구조조정펀드 투입, 중소 부품사 M&A로 덩치 키워야”△롯데 투자·고용 ‘신바람’-“어려울수록 통 큰 투자로 기업가치 제고” 신동빈, 유통·화학 미래먹거리에 다 건다-롯데카드 매각 결정…금융계열사 정리 ‘신호탄’△집값과 따로 노는 소비자물가-폭등한 집값은 빼고 뚝 떨어진 전·월세가만 반영…‘물가 착시’ 심화△2018 국정감사-‘공매도 세력에 종잣돈 제공’ 비판에…국민연금 “주식 신규 대여 중단”-“국회에 미루지 마라” vs “국회가 최종 결정을”-예술·체육인 병역특례 병무청장 “전면 재검토”△정치-대회 ‘속도 조절’ 나선 美…北, 김여정 보내 트럼프에 ‘친서 외교’할까-文 대통령, 평양선언·군사합의 비준…野 ‘순서가 틀렸다“-한국당 침몰이 ‘경제민주화’ 슬로건 탓?…“실천 안한 게 문제”△경제-‘실직자 없는 항만자동화’ 실험…노·사·정 머리 맞댄다-근로자 10명 중 4명 월급 200만원 미만-‘경제 신호등’ 잠재성장률 뚝…일본 저성장 조짐-김동연 “자유무역협정으로 보호무역 극복”△금융-이자장사 오명 벗고…CIM 히주는 금융사-“농협카드, 인적 전문성 높여라”, “캐피탈, 리스크 관리 강화하라”-불법 私금융 이용자 52만명…1만명은 이자 66% 넘어△산업&기업-‘삼성 출신’ 박근희 전면에 내세워…이재현 ‘그레이트 CJ’ 속도-中 건설경기 호황에 韓 굴착기 으랏차차-삼성 ‘사막의 다보스’ FII서 미래기술 뽐낸다-포스코 3분기 영업익 1.5조…7년 만에 최대-LG화학, 中난징 전기차 배터리 2공장 기공△산업-‘전봇대 점용료’ 오르나…통신·유료방송사 반발-SKT ‘IoT로 건물 내 화재위치 포착’-‘5개의 눈’ 달린 V40 씽큐폰…내달 ‘펜타샷’ 도입△소비자 생활-스무살 참이슬이 ‘두꺼비 왕관’ 썼어요-‘후’가 효자…LG생건 사상 최대 실적△중소기업·바이오-“바이오시밀러 경쟁 치열할수록·퍼스트무버는 돋보이죠”-기온 뚝…유럽산 구스다운 인기 쑥△성공異야기-PB 상품서 시작…아트 덧입은 화장품, 종주국 프랑스도 반했죠-“공들이 베스트셀러 하나열 브랜드보다 낫다”△증권&마켓-흔들리는 亞증시에…3분기 ELS 조기상환 64% ‘뚝’-‘깜짝 실적’ SK머티리얼즈 4일새 8%↑…“더 오를 것”△증권-‘혁신기업 마중물’ 성장펀드 운용사, 추가 지금 모집 순항-국내 투자자, 3분기 美아마존 주식 가장 많이 사들여-거래소 “삼성전자 코스피200지수 비중 30%로 제한 추진”△BOOK-죽어라 일만 하는 ‘일벌레’ 저무는 하루 ‘나’를 찾다-‘4차 산업혁명’이 글로벌 스타 BTS 만들어△스포츠-원정 부담, 낯선 구장, 추운 날씨…류현진 ‘3재’ 던져라-내년 BMW 챔피언십, 이 선수들 못 볼 수도…-고진영, LPGA서 신인상 恨 풀었다.△사람&나눔-“싸이월드 엔지니어 경험은 자산…블록체인 주도 자신있어”-NCT127 “美빌보드200‘ 86위로 입성…K팝 보이그룹 역대 두 번째 최고 기록△오피니언-목멱칼럼 피카소가 질투한 자코메티-데스크의 눈 서울 집값 잡는 지름길△부동산-김포~파주 고속도로 건설 착착…경기 북부 땅값 ‘들썩’-임대주택 등록 때 세압자 계약갱신시 ‘5% 상한’ 적용 △사회-‘미용업계 1위’ 성공신화 쓴 강윤선 대표의 갑질 논란-가짜뉴스 만드는 엉터리 국감-구 노량진시장, 네 번째 강제집행도 무산
2018.10.23 I 임정우 기자
경실련 "국토부 공시가격 해명은 거짓..재벌 수백억 세금 특혜"
  • 경실련 "국토부 공시가격 해명은 거짓..재벌 수백억 세금 특혜"
  • 2018년 단독주택 상위 10위, 국토부 해명 전 땅값과 해명 후 땅값 비교(단위: 백만원, 자료: 경실련)*국토부 해명 전 땅값: 공시가격 - 국세청 건물기준시가(1995년 신축, 2018년 리모델링 적용)*국토부 해명 후 땅값: (공시가격 x 1.25) - 국세청 건물기준시가*2018년 국세청 자료의 건물 기준시가 3.3㎡당 최고가는 310만원[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국회 국정감사에서 공시지가(땅값)가 공시가격(땅값+건물값)보다 높은 가격 역전 현상 실태 고발이 이어지자 정부가 급하게 해명했지만 이 또한 거짓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가격 역전 현상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해명을 검증한 결과 거짓으로 나타났다”며 “수십년간 잘못된 부동산가격공시제도를 바로잡아 조세형평성을 되찾고 재벌에 대한 세금 특혜를 없애야 한다”고 23일 강조했다.앞서 국토부는 공시지가가 공시가격보다 높다는 경실련과 일부 국회의원들의 지적에 대해 “일반 국민의 거주 공간이자 보금자리인 측면을 감안, 급격한 세 부담 증가 완화를 고려해 조사자가 산정한 가격의 80% 수준으로 공시하기 때문에 공시지가보다 공시가격이 낮은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 이에 경실련은 국토부 해명을 검증하기 위해 80%의 공시비율을 적용하기 전의 땅값(공시지가)과 건물(집)값을 비교했다. 공시비율(80%)을 적용하기 전 단독주택 공시가격(땅값+집값)에서 국세청이 양도소득세 및 상속증여세 등의 과세 때 활용하는 ‘건물기준시가’를 제외해 땅값을 산출한 결과 고가 단독주택 간에도 반영률이 제각각이었다.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A주택의 경우 국토부 해명에 따른 땅값은 121억원이었고, 공시지가는 112억원으로 반영률은 97%이다. 반면에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B주택의 경우 국토부 해명에 따른 땅값은 157억원이었지만, 공시지가는 49억원으로 3배 이상 차이났다.국토부 해명대로 계산하면 건물값이 마이너스(-)가 되는 사례는 없어졌다. 다만 고가주택의 건물값은 여전히 서민아파트 건축비보다도 낮게 책정돼 있었다. 2018년 공시가격 6위인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C주택은 이건희 삼성 회장 소유다. 공시가격은 169억원, 시세는 325억원이다. 기존 공시가격 기준으로 건물값은 14억원(3.3㎡당 160만원)이지만 정부 해명을 적용한 건물값은 56억원(3.3㎡당 700만원)으로 상승한다. 한진그룹 일가가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공시가격 19위 서울시 종로구 D주택은 공시가격 104억원, 시세는 210억원이 넘는다. ‘마이너스’였던 D주택의 건물가격을 국토부 해명에 따라 산출하면, 3.3㎡당 건물값은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바뀐다. 정부가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에 적용하는 기본형건축비가 현재 3.3㎡당 630만원이고, 가산비용을 더한 값은 대략 750만원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재벌이 소유한 고가주택의 건물값이 서민아파트 3.3㎡당 건축비보다 낮은 상황이다.뿐만 아니라 공시가격 261억원으로 1위에 오른 이건희 회장 소유의 용산구 한남동 E주택의 경우, 국토부 해명대로 산출한 건물값은 100억원(3.3㎡당 2700만원)이지만, 국세청 기준으로 산출한 건물값은 9억원(3.3㎡당 245만원)에 불과해 불공평 과세의 원인이 되고 있다. 경실련 서민주거안정운동본부장인 서순탁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과 교수는 “고가주택의 경우 공시지가(땅값)와 공시가격(땅값+건물값)이 시세를 반영하지 못해서 부자와 재벌에게 세금 특혜를 제공하고 있다는 지적을 끊임없이 해왔지만 정부는 변명과 해명으로 일관해왔다”며 “10년 넘게 고가주택과 고가빌딩을 보유한 건물주와 부동산 부자, 재벌은 매년 수억원에서 수백억원의 세금 특혜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2018년 단독주택 상위 10위, 국토부 해명 전 건물값과 해명 후 건물값 비교(단위: 총액은 백만원, 평당가는 만원, 자료: 경실련)*국토부 해명 전 땅값: 공시가격 - 국세청 건물기준시가(1995년 신축, 2018년 리모델링 적용)*국토부 해명 후 땅값: (공시가격 x 1.25) - 국세청 건물기준시가*2018년 국세청 자료의 건물 기준시가 3.3㎡당 최고가는 310만원
2018.10.23 I 성문재 기자
 '돈 되는 부동산 투자 콘서트' 이달 31일 개최
  • [알림] '돈 되는 부동산 투자 콘서트' 이달 31일 개최
  • 국내 최정상의 온-오프 종합 경제 미디어 이데일리가 이달 3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돈 되는 부동산 투자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이번 콘서트는 초강력 대책으로 평가받는 ‘9·13 부동산 대책’ 이후 주택시장이 눈치보기 장세에 들어간 가운데 앞으로 시장이 어떻게 움직일지를 전망하고, 콘서트 참가자들에게 ‘돈되는’ 투자 전략과 기법을 콕 짚어주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부동산 투자 콘서트는 모두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됩니다. 제1세션에서는 안수남 세무사(세무법인 다솔 대표세무사)가 ‘세금 폭탄에 맞서는 절세 비법 따로 있다’를 주제로 정부의 부동산 세제 개편(강화)에 따른 절세 비법을 알려드립니다. 제2세션에서는 ‘월용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내 최고 청약 전문가 박지민씨가 정부의 청약 규제 속 내 집 마련 및 알짜 분양권 투자 비법을 전해드립니다. 강연 주제는 ‘로또 분양 당첨 비법과 알짜 분양권 투자 전략’입니다. 제3세션에서는 실전 투자자인 구만수 국토도시계획기술사 사무소장이 ‘전격 공개… ‘황금알’ 부동산 시장 분석 기법’을 주제로 부동산 시장을 분석하는 노하우는 물론 재개발·재건축 투자 비법도 전수합니다. 이번 콘서트는 강연자들이 알짜 고급 투자 정보가 제공하는 만큼 유료로 진행되고, 강연 내용도 공개되지 않습니다. 참가비는 5만원입니다. 참가 고객에게는 강의 자료집과 기념품을 지급하고 일부 추첨을 통해 비방트선글라스와 KFC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데일리가 주최하는 ‘돈 되는 부동산 투자 콘서트’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일시: 2018년 10월 31일(수) 오후 1시 30분∼오후 6시 ●장소: 서울 중구 명동 은행연합회관 국제회의실(2층)●참가비 : 사전등록 50,000원, 현장결제 60,000원●문의: 이데일리 부동산 투자 포럼 사무국(02-3772-0376,0306)●온라인 신청 바로 가기 : 돈 되는 부동산 투자 콘서트
2018.10.23 I 권소현 기자
폭주하는 광주 집값…봉선동 아파트값 올들어 2배 껑충
  • 폭주하는 광주 집값…봉선동 아파트값 올들어 2배 껑충
  •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박민 기자] 광주광역시의 아파트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올 들어서 지방 5대 광역시(대구·부산·대전·광주·울산)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할 정도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광주 남구와 동구를 중심으로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데다 그간 새 아파트 공급 물량이 적었던 게 원인으로 꼽힌다. 다만 빠르게 치솟는 상승세를 타고 광주 남구의 한 특정 아파트는 불과 7개월만에 3억~4억원씩 가격이 폭주하면서 허위로 계약서를 작성해 가격을 부풀리는 ‘자전거래(自轉去來)’ 의혹까지 받고 있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부산·울산은 집값 하락했는데…KB국민은행 월간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광주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7.84%나 뛰었다. 이는 지방 5대 광역시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같은 기간 대구는 4.04% 올랐고, 대전은 2.13% 상승하는 데 그쳤다. 울산과 부산과 각각 3.21%, 1.23% 하락했다.광주 아파트값 급등세는 명문 학군이 몰려 있어 ‘광주의 대치동’으로 불리는 남구 봉선동 내 인기 아파트 단지들이 이끌고 있다. 2년 전 입주한 봉선동 ‘봉선제일풍경채엘리트파크’ 아파트는 올해 1월 전용면적 84㎡짜리가 4억 3000만원에 팔린 것을 시작으로 4월 6억 37000만원, 6월 7억 4000만원, 8월 8억 4000만원에 거래되는 등 매매가격이 치솟고 있다. 이 단지 인근 ‘한국아델리움 3차’ 아파트(2014년 입주) 전용 84㎡는 올해 1월까지만 해도 5억7000만~6억1000만원에 팔렸는데 값이 계속 오르면서 지난 8월에는 8억원에 거래됐다. 특히 이 단지 15층짜리 아파트는 9억 9000만원에 팔리면서 불과 7개월 만에 4억원 넘게 가격이 폭주했다. 봉선동 A공인 관계자는 “해당 아파트는 최상층에 위치한 집으로 층고도 일반 세대에 비해 높고, 테라스도 있어 비싸게 팔린 것 같다”며 “이 단지뿐 아니라 올 들어 봉선동 일대 아파트 대부분이 수억원씩 올랐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광주 지역이 그간 공급 물량이 적어 ‘새 아파트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데다 최근 노후 주택을 헐고 새 아파트로 짓는 재개발·재건축 붐이 일면서 집값이 뛴 것으로 보고 있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본부장은 “새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오르면서 주변 일대 단지들도 ‘갭 메우기’ 차원에서 덩달아 오르고 있다”며 “서둘러 집을 구하려는 실수요자뿐 아니라 가수요가 가세하면서 부르는 게 값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투자 열기가 뜨겁다”고 말했다. 부동산114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6년~2018년) 광주에서 입주한 물량는 올해 6197가구를 포함해 2만 8763가구에 그쳤다. 반면 같은 기간 대구는 6만 2965가구, 부산 5만 8901가구 등으로 이와 비교하면 광주는 새 아파트 물량이 턱없이 적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에 부동산 규제를 쏟아내자 ‘규제 청정지역’인 광주에 외부 투자 수요까지 몰리며 아파트값이 오르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봉선동 아파트 10건 중 1건 거래 취소일각에서는 광주 아파트값이 단기간에 급등하면서 일부 거래 물건 중에는 잔금을 치르기 전에 계약을 취소해 가격을 부풀리는 자전거래 가능성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자전거래는 집값을 끌어올리기 위해 있지도 않은 거래를 실제로 있는 것처럼 꾸며 실거래가를 신고했다가 취소하는 수법을 말한다.실제 광주 남구청에 따르면 최근 봉선동의 주요 아파트에서 거래된 10건 중 1건 이상의 거래가 취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중도금까지 낸 뒤 잔금 직전에 아파트 거래를 취소하는 사례는 매우 이례적이라는 게 업계 설명이다.김학렬 더리서치그룹 부동산조사연구소장은 “그간 광주는 신규 아파트 공급이 적었고, 상대적으로 저평가받았던 지역으로 가격 상승의 원동력은 충분했다”면서도 “다만 단기간에 가격이 급등하고 새 아파트가 아닌 구축 아파트에서도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진 것은 일부 투기적 수요에 의해 가격이 오른 이유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파트값 급등세와 함께 자전거래 의혹까지 일면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광주를 투지과열지구나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해달라는 청원까지 등장했다. 광주시도 지난달 말부터 ‘부동산 불법거래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거래가격 허위신고, 다운계약 강요, 다운·업 계약서 작성과 허위신고 등 불법 행위에 관한 신고 접수 및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8.10.23 I 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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