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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나는 나다’ 함부로 나를 재단하지 말라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이다.△1면-‘나는 나다’함부로 나를 재단하지 말라-경쟁사 못따라올 기술 확보로 ‘슈퍼사이클’오자 노다지 캐-출퇴근 사고 산재 인정했는데…보험금 신청은 예상치 10%도 안돼△줌인&-“정치 안한다”못박았지만…정치가 그를 놔둘까-사우디發 악재, 유가 다시 불붙이나-질병관리본부, 오늘 ‘메르스 상황 종료’선언△삼성전자‘초격차 전략’10년-“중국?따라와봐”…‘AI·자율차’미래수요 선점한 삼성의 자신감-저사양 D램·낸드 양산 돌입…가격 경쟁 나선 中-車전장·AI서 ‘초격차’잇는다…공격적 투자 나서△집값 잡으려다 전셋값 놓친 정부-서울 전셋값, 대단지 입주해도 오름세…‘실거주 요건 강화’가 상승 부추겨-실거주 요건 규제 비켜간 경기·인천…새 아파트 공급 과잉에 전셋값 하락△2018국정감사-‘엉터리 설계’출퇴근 산재제도…4000억 준비했는데 받아간 건 320억뿐-“감사서 비리 밝혀도 횡령죄 고발 못해”…원장 쌈짓돈 된 유치원비, 이유 있었네-“통계주도 성장 위한 코드 청장” vs “직책에 맞는 전문성 갖춰”△제7회 이데일리 WFESTA-유명 패널 한자리에 모여…이 시대의 여성을 말하다-1980년대 미국과 닮은 한국의 현실, 연대가 바꿀 것△탈코르셋, 美의 기준을 바꾸다-“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타인의 시선’벗어던진 그녀들-‘S라인 감옥’에 갇혀있진 않나요…내 몸과 화해하세요△정치-文“EU핵심국 佛, 한반도평화 지지해달라”…마크롱“건설적 역할 수행”-北‘NLL인정’놓고…文대통령 발언 따라 입장 바꾼 軍-남북 철도·도로 착공식 11월말~12월초△경제-①환율조작국②中 GDP③연준④한은 금통위…4가지 빅이벤트에 쏠린 눈-김상조“정당 절차”野“월권이다”-高유가에…건설·선박업종은 웃었다△금융-인터넷은행 버금가는 ‘모바일 플랫폼’연내 내놓을 것-금리 오르고, 은행 조이고…더 높아지는 주담대 문턱-KB금융 리브메이트, 2년만에 싹 바뀐다△산업&기업-SKT·삼성‘5G퍼스트콜’성공…상용화 눈앞-고유가·환율에…항공업계 ‘저공비행’우려-100대 기업 여성임원…올해 처음 200명 돌파△산업-佛, 수소차 셀프충전 OK…韓, 충전소 터조차 잡기 힘들어-‘옥수수’서 좋아하는 아이돌 음악 ‘보세요’-KT‘스마트폰 주문부터 개통까지 15분이면 끝’△소비자생활-동물원료·거위털 안 써…‘착한 화장품·패딩’만듭니다-점주“보장기간 늘려 본사의 과당출점 막아야”…본사“일시적 지원…점주들 도덕적 해이 우려”△건강-풀리지 않는 피로…‘간 다이어트’하세요-난공불락 췌장암, 예방·조기검진만이 살길△증권&마켓-상장사 128곳 3분기 실적전망 ‘뚝’…증시 찬바람-저가 매수세 업고…편의점株 석달 만에 웃었다-“내년 코스피 지수 올라도 2500선”△증권-보험대리점 IPO부진에…투자자 PEF·VC ‘울상’-9개월 만에…외국인 국내채권 순유출 전환-카카오, 바로투자證 핵심IB부문에 무관심한 까닭△문화&스포츠-여신의 우아함과 왕자의 유쾌함…발레를 秋다-예쁨 내려놓고 욕설·흡연 연기…한지민, 이거 실화냐-가을 타는 극장가…韓영화가 살렸네△스포츠-역동적인 스윙 VS 예리한 임팩트-한번만 져도 탈락KIA…‘토종 에이스’양현종이 구원하나-우루과이전서 실수한 김영권…미워도 다시 한번?△사람&나눔-“위안부 문제, 정치色 쏙 빼고 당시 소녀의 아픔 담았죠”-“여보 잘가, 미안했고 잘못했고 사랑해”△부동산-주민 반발에…서울시 공공주택 공급지 ‘통합발표’안한다-‘임대차 기간 2년→1년’쪼개기 계약으로…매년 임대료 올리는 ‘꼼수 등록임대’고개-세종시 아파트‘비자격자 공급’막는다△사회-아이 맡긴 죄…교사 도시락까지 챙기는 부모들-MB정부 경찰 ‘댓글 공작’3.7만건…‘정부·軍비판’네티즌 불법 감청도-‘횡령·사기’조양호 회장 법정으로…‘물컵 갑질’조현민 업무방해 무혐의
- 건자재부터 생활용품까지…'한샘式 비즈니스모델' 확산 눈길
- 한샘디자인파크용산에서 한 고객이 전문영업사원에게 건자재존에서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한샘)[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건자재 시공부터 가구·생활용품까지 ‘종합 홈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샘(009240)식 비즈니스 모델이 최근 관심을 받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이 건자재를 유통하는 한화L&C를 전격 인수하는 등 최근 비슷한 사업 모델로 사세를 확장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어서다.한샘은 1970년 부엌가구로 시작해 1997년 가정용 가구와 생활용품으로 사업을 확장, 2010년부터는 건자재까지 취급해오고 있다. ‘집’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국내 시장을 미리 내다보고 선제적인 준비를 한 셈이다. 이에 한샘은 2013년 매출 1조원을 넘어선 후 2017년 4년만에 다시 2조원을 넘어서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이 같은 한샘의 비즈니스 모델이 최근 유통·가구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신세계그룹이 중소 가구업체 까사미아를, 현대백화점그룹이 한화L&C를 인수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유통과 가구, 건자재 업계간 장벽이 없어지면서 향후 보다 치열한 시장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한샘은 시공 품질을 경쟁력으로 들고 있다. 현재 한샘의 제품만 담당하는 시공기사는 약 4500명에 이른다. 이들은 한샘 제품만 전문적으로 시공하는 인력들로, 혹시나 문제가 발생해도 책임소재가 명확하다. 반면 한화 L&C, LG하우시스(108670) 등 대부분의 건자재업체들은 총판을 통해 판매한 후 시공은 책임지지 않는다는 게 한샘 측 설명이다. 총판이나 영세 인테리어 업체가 중간에 개입되는 경우 불투명한 가격 형성, 사후 책임 소재 모호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또한 집 전체를 패키지로 제안하는 것도 한샘의 경쟁력이다. 한샘은 전문가가 건자재부터 시공성 가구, 일반 가구, 생활용품까지 집 전체를 한꺼번에 제안하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2014년 처음 출시한 스타일패키지는 올초 집 전체를 아우르는 ‘리하우스 패키지’로 발전했고 지난 3개월간 평균 200여개 세트가 판매됐다. 한샘은 부동산 시장에서 주택 매매가 어려워질 경우, 살면서 집을 고치는 ‘리하우스’ 사업이 자사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한화L&C라는 우군을 얻은 현대리바트의 경우 여전히 기업간거래(B2B) 비중이 매출의 67%를 차지하는 만큼 B2C 시장에서는 갈 길이 멀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다만 이번 현대리바트와 한화L&C간 물리적·화학적 결합이 성공할 경우 비브랜드가 난립 중인 홈 인테리어 시장이 브랜드 시장으로 재편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한샘 관계자는 “국민들의 홈인테리어의 관심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정작 시장은 그에 부응하지 못하고 미숙한 단계”라며 “브랜드 제품으로 시장이 재편되면 시장 자체의 성격이 달라져 고객들의 신뢰를 받는 시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10월 한국은행 금통위 전문가별 전망은-2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다음은 10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과 관련한 전문가별 코멘트다. 1번은 이번달 금통위 전망이며, 2번은 추후 전망이다. 3번은 한은의 경제성장률 전망치 예상이다. (가나다 순)◇윤여삼 메리츠종금증권 채권부문 파트장1. 10월 기준금리 동결. 소수의견 전망.10월에 올려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지만, 금융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만큼 11월에 이르러 인상할 가능성이 더 커 보인다.연내 한 번 인상할 것으로 보는 이유는 부동산값이라든지 내외 금리 차가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경상수지 흑자를 보인다면 내외 금리차 때문에 우리가 미국 금리를 꼭 따라가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보지만, 연내 한 번은 인상할 듯하다. 다만 서울 부동산 값만 잡힌다면 내년에도 추가 인상은 없을 것으로 본다.2. 11월 인상3. 경제성장률 2.8% 하향, 물가상승률 1.6% 유지.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할 것으로 보는 이유는 설비투자가 줄고 내구재 수입도 감소하는 것을 감안한 것이다. 소비 쪽도 확장되기 쉽지 않아 보인다.◇정민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1. 4분기 인상.9월 고용 지표가 약간 오르고, 물가도 올라서 인상 신호로 여겨질 만한 게 있는 것 같다. 무엇보다 인상 의지로 봤을 때 하반기에 올릴 것 같다. 시기는 판단이 어렵고 연내 인상은 할 것 같다. 경기가 좋지 않은 시기임에도 한은은 인상 의지가 있다. 내외 금리 차도 문제가 발생할 것이다. 미국 12월에 인상하면 1%포인트 차이가 나니 금리 차를 인지할 것 같다. 대내외 건전성이 상대적으로 다른 신흥국보다는 양호하기 때문에 금리 차가 벌어진다고 해도 자금 유출 가능성이 작지만, 그럼에도 금리 차가 벌어지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다.3. 경제성장률 2.8% 하향.수정경제전망은 2.8%로 하향할 것 같다. 전반적으로 하강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본다. 전반적으로 경제 봤을 때 좋아질 만한 재료들이 없다. 소비도 마찬가지고 투자도 그렇고. 당초 3%를 예상했지만 달성은 힘들 것 같다.◇정성윤 현대선물 연구원1. 10월 기준금리 인상. 소수의견 전망.한국은행이 인상 시그널을 깔아뒀다. 신흥국 위험이 공존하고 있는 만큼 자본 유출 우려도 있다. 이 때문에 동결과 인상 중 무게를 둔다면 금리 인상 단행하는 쪽으로 둔다.2. 내년 상반기 추가 인상.3. 경제성장률 2.8% 하향, 물가상승률 1.5% 하향.◇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1. 10월 기준금리 동결.전통적으로 중앙은행 통화정책에 있어 가장 중시되는 경기와 물가 양 측면에서 금리 인상은 어려운 상황인 듯하다. 투자 부진, 고용 위축으로 경기 회복세 둔화, 내수 소비 회복세 약화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으며, 미중 무역 갈등, 신흥국 금융 불안 등으로 수출 둔화 우려도 고조되고 있다.최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1% 후반까지 상승했지만, 날씨 요인으로 인한 채소류 가격 급등, 국제 유가 상승 등 공급측 물가 상승 충격을 제외하면 수요 측면 물가 상승 압력 여전히 높지 않은 상황이다.여전히 1% 초반에 그치는 근원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인플레이션 압력을 고려한 금리 인상 필요성은 높지 않은 듯하다.10월 한은 수정경제 전망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성장률 전망을 낮추면서 금리 인상을 단행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2. 11월 인상정치권과 정부로부터의 금리 인상 압력, 한미 정책금리 역전 폭 확대 추세 속 최근 증시에서의 외국인자금 이탈 흐름, 주택시장 안정 필요에 따른 가계부채 증가세 억제 필요 등 여타 요인들로 인해 10월에 금리 인상을 주장하는 소수의견이 늘고 11월에 금리 인상을 시도할 전망이다.3. 경제성장률 2.8% 하향, 물가상승률 1.6% 유지.◇조용구 신영증권 선임연구원1. 10월 기준금리 동결. 소수의견 전망.9.13 부동산 대책 발표를 기점으로 정부와 정치권의 금리 인상 압박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한은에서도 8월 금통위 의사록 확인 결과 총재의 결심에 따라 금리 인상이 가능한 구도에 도달한 것으로 확인된다. 금융안정보고서에서는 이례적으로 부동산 문제에 많은 내용이 할애되는 등 금융 불균형 누적이 명시됐다. 한은 총재 또한 한미 금리차 확대와 가계부채, 부동산 문제 등으로 금융안정에 보다 유의해야 할 때라는 점을 강조했다.9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농산물 가격 급등 영향으로 예상치를 상회하는 1.9%로 확인되며 10월 인상도 가능하다는 인식이다. 다만 성장률 하향 조정과 고용 등 경제지표 부진, 대내외 불확실성 확인 심리, 정치권 압박에 대한 통화정책 중립성 논란 등으로 시기적인 측면에서 10월보다는 11월이 자연스럽다는 의견이다.2. 11월 인상. (10월 인상시 상당 기간 동결)3. 경제성장률 2.8% 하향, 물가상승률 1.5% 하향. (최근 국제유가와 원화 약세 추이를 감안해 1.6% 고수 가능성도 존재)◇허정인 NH선물 연구원1. 10월 기준금리 동결. 소수의견 전망.9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 9월 고용지표 예상 대비 호조 등 10월 기준금리 인상의 명분이 갖춰져가고 있으나, 경기 하락기에 금리 인상은 소비와 투자를 경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한은의 신중한 스탠스가 강화될 듯하다.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를 인하하면 통화정책 파급효과를 생각해 시장의 예상보다 한 발 빠르게 내릴 수 있지만 경기 하락기에 금융안정을 위한 금리 인상은 시장과 커뮤니케이션이 충분히 이뤄진 후에 올려야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이를 토대로 작년 11월 30일 기준금리 인상 시를 회상해보면 이주열 총재가 10월 19일 통방회의 직후 간담회에서 ‘금융완화 정도를 줄여나갈 여건이 어느정도 성숙됐다’고 발언했고, 11월 8일 대표적 비둘기파로 인지됐던 함준호 금통위원이 기자 오찬간담회에서 ‘경제주체들은 금융여건의 조정과정에 대비해 선제적인 위험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발언했다. 당시 비교적 명확한 시그널이 있었던 점과 현재를 비교하면 총재의 스탠스는 중립에 더욱 가까워 보인다.서울 아파트 가격 급등, 가계부채 증가세 지속, 내외 금리차 확대 등 금융안정을 위한 금리인상 요구가 점차 커지고 있으나 금리인상의 부작용을 관리하는 차원에서 이번달 소수의견 확대를 통해 명확한 인상 의사를 내비친 후 11월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된다.2. 11월 기준금리 인상 전망(동결 소수의견 조동철, 신인석 위원 출회할 것으로 봄).11월 기준금리 인상 후에는 동결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은이 7월 경제전망 당시 민간소비와 수출을 기반으로 우리나라 성장률이 잠재성장률 수준을 이을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경기선행지수와 고용지수가 동반해서 계속 부진한 모습을 잇는 중이고 이에 기반한 민간소비도 저조할 것으로 보여 경기는 완만한 하강 국면을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은 호조세를 잇고 있으나 미중 무역분쟁의 해결 기미가 안 보이는 등 불확실 요인이 큰 점도 경기 하방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11월 인상 후엔 당분간 동결기조를 이을 것으로 전망한다.다만 미국이 3.00%까진 정책금리를 꾸준히 올릴 것으로 예상돼 한은은 한미간 내외금리차가 심리적 저항선인 1%포인트에 이를 때마다 금리인상과 관련해 고민할 것으로 예상.3. 경제성장률 2.8% 하향, 물가상승률 1.5% 하향.◇허태오 삼성선물 연구원1. 10월 기준금리 동결 소수의견 전망성장률과 물가 전망이 소폭 하향 조정될 것으로 보여 이러한 시점에 금리 인상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금융안정에 주안점을 두는 인상 소수의견은 지난 회의에 이어 지속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다.2. 11월 기준금리 인상 전망.최근 이주열 총재는 성장과 물가 전망을 10월에 하향 조정하더라도 전망치의 조정여부 자체보다는 성장과 물가의 기조적 흐름에 대한 평가가 중요하다는 점을 밝혔다. 따라서 10월 수정경제전망 하향이 10월 금통위에서 금리 인상 불가를 의미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발언에서 언급됐듯이 전망 이후 성장과 물가에 대한 기조적 흐름에 대한 평가가 이뤄져야 하는 시간을 고려해 11월 금통위를 적절한 인상 시점으로 예상한다.3. 경제성장률 2.8% 하향. 물가상승률 1.5% 하향.
- [최인용세무사의 절세 가이드]상속 신고 주의해야 할 7가지
- [최인용 가현세무법인 대표세무사]가족의 사망으로 인한 상속은 가슴아픈 일이다. 그렇지만 피할 수 없는 일이다. 마냥 슬퍼할 수는 없는 일이고 여러 가지를 정리하고 가족 간 협의를 해야 한다. 상속세의 특징은 상속은 모든 재산에 대해서 내는 가족의 세금의 성격이다. 상속세는 일정금액(두부모의 경우 10억원, 한부모 5억원) 이상이 경우 상속일의 말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상속신고를 하게 된다. 이때 상속세 신고시 주의해야 할 사항을 알아보자 첫째, 가족 간 분쟁은 세금을 더 내는 길이다. 경우에 따라 가정에 분쟁이 생길 수도 있다. 분쟁이 생기면 가장 손해를 보는 사람들 역시 가족들이다. 재산과 관련한 배분 문제가 생길수록 이익을 보는 쪽은 국세청이다. 가족이 다투는 과정 중에 과거의 증여가 드러나게 될 확률이 높으므로 되어 세금을 더 낼 수 있다. 세법에서는 상속인에 대한 증여는 10년, 상속인이 아닌 자에 대한 증여는 5년 이내의 증여분은 상속재산가액에 합산되도록 되어 있다. 둘째, 상속신고대상금액 이하라도 신고하는 것이 유리하다. 상속금액 이하의 경우에는 상속세를 신고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상속재산에 따라 신고를 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상속세의 시가평가방법은 시가, 감정가, 공시가액의 순서로 판단한다. 예를 들어 아파트(매매가기준)가 아닌 일반 주택(공시가기준), 건물(공시가 등)이나 토지(공시지가) 등의 상속재산은 신고를 하지 않으면, 공시가액으로 취득한 것으로 평가한다. 따라서 나중에 상속재산을 팔 때, 양도소득세가 많이 부담이 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감정을 받아 상속신고를 하는 것이 향후 양도소득세 부담측면에서 유리하다. 셋째, 상속세는 신고가 끝이 아닌 조사가 수반되는 세금이다. 우리나라의 세금은 신고납세제도와 정부 부과제도로 나누어진다. 부가가치세, 소득세, 법인세 등 대부분의 세금은 신고납세제도 이다. 반면 정부가 부과를 확정하는 세금은 상속증여세와 종합부동산세가 있다. 특히 상속증여세는 6개월(증여세 3개월) 내에 신고를 하면 종료되는 것이 아니라 세무서에서는 신고한 내용의 재산이 누락이 없는지, 채무는 정당한지, 사전 증여한 재산은 없는지에 따라 상속세를 결정한다. 최근 상속세는 조사가 대부분 수반되므로 조사 완료 시점까지 재산의 취득이나 처분 등에 있어 신중히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넷째, 상속 이후 6개월 내의 재산 변동은 피해야 한다. 상속받은 재산은 상속세의 재원 마련을 위해서나 가족 간 원활한 배분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처분되는 경우가 있다. 재산의 처분 시 6개월 이내에 처분하게 되면 상속세 신고기간에 처분된 자산에 대한 시가가 생기는 것이다. 따라서 시가는 공시가액보다 높아 상속세가 더 많이 낼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비상장주식의 처분도 마찬가지 이다. 상속개시 이후 6개월 이내에 해당 회사의 주주 간 주식 양도도 상속세에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특히 상속 부동산은 처분에 더 유의해야한다. 부동산은 단기 양도로 인한 중과세 문제나 장기보유 공제를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다섯째, 신규 채무에 유의 한다. 상속으로 받은 부동산을 담보로 채무를 빌리는 것도 유의해야 한다. 공시가액으로 평가된 부동산에 대해서 차입을 하게 되면 감정평가를 받게 된다. 일반적으로 감정가액은 많은 대출을 받기 위해 공시가액보다 높게 평가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상속세를 더 부담할 수 있게 된다. 여섯째, 채무 상환 자금출처에 유의한다. 상속에 신고된 채무는 어떻게 변제되는지 사후적으로 관리한다. 채무자체가 상속세를 줄이는 효과가 있으므로 확인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중요한것은 상속받은 사람이 채무를 스스로 재력으로 변제를 한 것인지, 상속세 신고 시에 숨겨둔 재산으로 변제를 한 것인지여부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채무상환자금에 대해서는 자금출처를 준비해야한다. 특히 상속재산이 30억원 이상 고액인 경우 상속 이후 상속인의 신고후 채무변제나 재산증가 상황에 대해 사후관리 준비가 필요하다.일곱째, 가업 승계 등의 경우에는 특히 사후관리에 유의한다. 최근 개정세법으로 인하여 가업승계의 경우 사후 관리요건이 완화 되었다. 특히 올해 부터 사후 관리 기준을 위반했을 때 상속세뿐 아니라, 공제받은 기간에 취한 이득의 이자에 상당하는 액수까지 가산한다. 따라서 가업승계 받은 자산의 처분이나 대표이사의 취임 및 지분의 변동에 대해 사후관리 요건을 잘 지켜야 한다.
- [웰스투어2018]'대형녹지조성' 개발호재에 주목하라(종합2)
- [이데일리 신태현 기자] 1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이데일리 웰스투어(Wealth Tour) 2018 서울’에서 참석자들이 재테크 전문가의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이데일리 웰스투어는 급변하는 금융시장에 따라 재테크 암흑기를 보내고 있는 현재, 부동산·금융·증권 등 국내 최고 금융기관의 자문을 통해 바람직한 투자전략과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다주택자들은 공동명의나 자녀에게 증여하는 방법을 활용하면 절세할 수 있습니다. 혜택이 많은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는 것도 좋은 절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최인용 가현택스 세무사)“주식시장이 위험 해소되는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저점에서 좋은 종목을 매수할 기회입니다. 엔터테인먼트, 5G, 전기·수소차, 자동차시스템 관련주에 주목하세요.”(명현진 이데일리ON 전문가)“강남 중심인 서울 아파트 시장의 판세를 뒤엎을 단 하나의 도전자는 바로 용산입니다. 용산구가 앞으로 서울 도심권의 최고 도시가 될 것입니다.”(박병찬 리얼피에셋 대표)“과거의 관점으로 상가투자를 하면 낭패 보기 십상입니다. 미래의 투자전략은 상가의 가치를 창출하는 전략이 더 중요합니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소장)12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10회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웰스투어’에서는 금리상승 부담과 미중 무역갈등 확대, 미국 경제 불확실성 등으로 흔들리고 있는 주식 투자전략부터 정부의 잇따른 고강도 부동산 대책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부동산 투자 및 절세 전략, 최근 각광받고 있는 상가 투자 전략에 이르기까지 재테크 전문가들의 열강이 펼쳐졌다. ◇ “다주택자, 공동명의·임대사업등록 통해 절세하라”매주 이데일리 기고를 통해 ‘절세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는 최인용 가현택스 대표세무사는 이날 부동산은 구매와 보유, 매각단계에서 모두 세금이 붙는 자산이라 절세가 수익률에 큰 영향을 준다며 부동산 절세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세무사는 “수익형 사업으로 임대형 상가 등을 취득할 때 단독명의를 해 놓으면 운용을 하면서 소득세가 많아진다”면서 “자녀를 포함해 가족 공동명의로 하면 부가가치세와 소득세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상속받는 재산이 10억원 이상인 경우만 과세 대상이지만 그 이하 금액이라도 평가를 통해 취득가액을 신고하면 나중에 양도세에서 유리하다”며 “양도차익이 큰 자산이나 시가평가가 어려운 단독주택, 수용예정인 토지가 있는 경우가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그는 다주택자의 경우 과세표준이 적은 주택을 먼저 처분하는 것이 절세에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에 파는 주택은 1세대 1주택 비과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임대사업등록을 하는 것도 절세에 도움이 된다. 그는 “주택임대사업자의 경우 전용면적 60제곱미터 이하 신규 분양 공동주택은 취득세 감면을 받을 수 있고 일정규모 이하는 종합부동산세나 재산세 감면 혜택이 있다”며 “임대주택 구입 후 60일 이내(준공의 경우에는 90일 이내)에 관할 시·군·구청 주택과에 방문하거나 ‘정부24’를 통해 임대사업자 등록을 하고 관할 세무서에 주택임대업 사업자등록을 마치면 된다”고 설명했다. ◇ 엔터·5G·친환경차株 유망…“저가 매수 기회”이데일리TV 주식수익률 대회에서 2회 우승 경력이 있는 명현진 이데일리ON 전문가가 이날 주식 투자 강연에 나섰다. 그는 엔터테인먼트, 5G, 전기·수소차, 자동차시스템 관련주를 하반기를 주도할 실적주로 추천했다. 명 전문가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와 글로벌 증시 동반 급락 등으로 공포감이 커진 국내 증시를 소개하며 두번째 세션의 포문을 열었다. 그는 “최근 코스닥 지수가 급락하고 있지만 단기적으로 과도하게 떨어진 데다 추가적으로 나올 악재가 많지 않다”며 “저점 매수 기회가 오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현재 주식시장이 고점 대비 40% 가량 하락한 만큼 매수 가능한 종목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3년 평균 실적이 증가하면서 독과점 업체이거나 시장점유율이 50% 이상인 기업들을 선별해 포트폴리오에 담아두라”고 조언했다. 그는 관심주로 CJ ENM(035760)과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키이스트(054780) RFHIC(218410) 다산네트웍스(039560) 후성(093370) 신흥에스이씨(243840) 제이브이엠(054950) 케이씨에스(115500) 등을 꼽았다. ◇ 향후 서울 도심권의 최고 도시…‘용산’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핫(HOT)한 서울 용산구의 개발 호재와 유망 투자지역에 대한 강연도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부동산 전문 컨설팅 업체인 리얼피에셋의 박병찬 대표는 용산구가 앞으로 서울 도심권의 최고 도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인천공항철도·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신분당선의 용산역 연결과 같은 광역 교통망 확충, 대기업 입주 및 그에 따른 일자리 증가, 대형 녹지 확충, 노후 지역 정비 등 주거 수요를 자극할 재료가 많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최대 개발 호재로 용산공원을 꼽았다. 박 대표는 “용산공원이야말로 전체 용산 개발 중 가장 핵심”이라며 “뉴욕 센트럴파크, 런던 하이드파크 등 세계적으로 대형 녹지 주변이 부촌으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용산공원 외에도 용산국제업무지구, 현대차그룹 복합 단지 개발, GTX 개통 및 신분당선 연장 등 용산구가 가진 15개 핵심 재료에 주목했다. 박 대표는 다만 재개발을 추진하는 효창동, 한남뉴타운 등 주요 입지 아파트나 빌라는 엄청나게 비싸서 투자금이 많이 든다며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 인근을 공략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1억원 중반 정도의 투자금으로 전세를 끼고 효창공원역 일대나 숙명여대 주변의 빌라 등을 공략하는 것도 괜찮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 상가투자 성공 비법…‘가치 창출’이날 성공적인 상가 투자의 비법도 공개됐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소장은 그동안 상가에 투자할 때 유동인구, 접근성 같은 입지나 물리적 부분을 중요시했는데, 앞으로는 상가의 가치 창출이 핵심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인구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같은 인구구조 변화와 인공지능(AI)의 출현 등 혁명적인 변화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박 소장은 “어느 지역이 유망한가 보다 앞으로 상가시장의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며 “지금은 입지 조건이 좋지 않아도 브랜드 경쟁력만 있다면 소비자들이 찾아오는 시대”라고 말했다. 앞으로 상가 투자는 부동산 투자의 관점이 아니라 소비자 관점에서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상가투자의 핵심 키워드는 가치를 창출하는 전략이 될 것”이라며 “C급 상가라도 경쟁력을 갖춘 업종을 끌어들인다면 A급 상권으로 가치가 올라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박 소장은 또 상가투자를 할 때 건축물의 시각적 요소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건축물만으로도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건물 내 공간활용도 중요하다”며 “요즘 독서실은 인테리어 투자를 해 카페와 비슷한 분위기인데 이는 콘텐츠를 경쟁력으로 승화한 대표적 사례”라고 평가했다.
- [웰스투어2018]"개발호재 많은 용산, 강남 넘어설 것"
- 12일 서울 중구 명동1가 은행회관에서 열린 ‘이데일리 웰스투어(Wealth Tour) 2018 서울’에서 참석자들이 재테크 전문가의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신태현 기자)[이데일리 박일경 박종오 기자] 올해 서울 시내 25개 자치구 중 아파트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어디일까? 강남이 아니다. 정답은 용산구다. 정부의 부동산 가격 조사를 담당하는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용산구 아파트값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무려 10.53% 올랐다. 강남구(7.87%), 서초구(6.96%), 송파구(9.65%) 등 이른바 강남 3구의 가격 상승 폭을 크게 웃돈 것이다. 용산구는 정부의 ‘9·13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서울 아파트시장 관망세가 짙어지는 가운데에도 매매가격 오름폭이 오히려 확대됐다. 지난주 용산구 아파트값은 한 주 전보다 0.05% 올라 상승률이 직전 주보다 0.02%포인트 커졌다. 반면 같은 기간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가 둔화했다. 부동산 전문 컨설팅 업체인 리얼피에셋의 박병찬 대표는 “기존 강남 중심의 서울 아파트 시장의 판세를 뒤엎을 단 하나의 도전자는 바로 용산”이라고 강조했다. 12일 서울 중구 명동1가 은행회관에서 열린 ‘이데일리 웰스투어 2018 서울’에서다. 박 대표는 용산구가 앞으로 서울 도심권의 최고 도시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인천공항철도·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신분당선의 용산역 연결과 같은 광역 교통망 확충, 대기업 입주 및 그에 따른 일자리 증가, 대형 녹지 확충, 노후 지역 정비 등 주거 수요를 자극할 재료가 많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최대 개발 호재로 용산공원을 꼽았다. 박 대표는 “용산공원이야말로 전체 용산 개발 중 가장 핵심”이라며 “뉴욕 센트럴파크, 런던 하이드파크 등 세계적으로 대형 녹지 주변이 부촌으로 발전한다”고 설명했다. 서울 안에 이처럼 대규모 녹지를 조성할 입지가 없는 만큼 희소성이 높다는 것이다. 그는 용산공원 외에도 용산국제업무지구, 현대차그룹 복합 단지 개발, GTX 개통 및 신분당선 연장 등 용산구가 가진 15개 핵심 호재를 더 짚었다. 박 대표는 “용산은 사유지가 극도로 적고 아파트도 대체로 슬럼화돼 있다”며 “반면 주요 개발은 업무 시설, 녹지 등 주거 수요를 자극하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구도심 개발, 교통망 확대로 일할 사람이 몰리는데 정작 새 아파트 등 주거시설이 드물어서 집값 상승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박 대표는 용산구를 3개 구역으로 구분했다. 그는 “용산은 가운데에 녹지를 조성하고 서쪽에 최고의 업무 중심 타운, 동쪽에는 초고급 주거 단지를 만드는 것이 특징”이라고 했다. 동쪽 주거지역에서는 한남뉴타운에 주목했다. 박 대표는 “한남뉴타운이 지금은 반포보다 아래이지만, 개발 완료 후에는 반포의 웬만한 아파트보다 비싸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 근거로는 한남뉴타운 인근 ‘나인원 한남’의 사례를 들었다. 나인원 한남은 용산구 한남동 옛 외인아파트 부지에 조성하는 초고가 주택 단지로 지난 7월 임차 가구(세입자) 341가구를 모집하는데 무려 1886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5.53대 1을 기록했다. 당초 3.3㎡당 6300만원 안팎의 국내 최고가 분양을 하려다가 공공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 분양 보증을 받지 못해 보증금만 33억~48억원에 달하는 ‘임대 후 분양’ 방식으로 전환했는데도 이례적으로 거주·투자 수요가 대거 몰린 것이다. 다만 박 대표는 “재개발을 추진하는 효창동, 한남뉴타운 등 주요 입지 아파트나 빌라는 엄청나게 비싸서 투자금이 많이 든다”면서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 인근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권유했다. 그는 “1억원 중반 정도의 투자금으로 전세를 끼고 효창공원역 일대나 숙명여대 주변의 빌라 등을 공략하는 것도 괜찮을 것”이라며 “올해 말까지 임대 사업자로 등록해야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시간이 많지 않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