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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슨텔 6개월간 임금체불..`M&A 잘될까`
  • [edaily 안승찬기자] 맥슨텔레콤(009890)이 무려 6개월간이나 직원들의 임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등 경영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뜩이나 높은 부채수준에 직원들의 체불임금까지 늘어나면서 맥슨텔레콤의 새로운 주인찾기는 더욱 어려워질 것이란 전망까지 제기되는 실정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맥슨텔레콤은 지난 6월부터 직원들의 월급을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 전체 직원수도 상반기 말 657명에서 3분기 말 518명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퇴직한 맥슨텔레콤 한 직원은 "지난 6개월간 추석 때 20만원을 받은 게 고작"이라며 "임금을 주지 않아 할 수 없이 회사를 그만뒀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맥슨텔레콤은 1분기 매출이 904억원에서 2분기에는 312억원으로 65% 줄어들었고, 3분기에는 다시 71% 급감한 88억원에 그치는 등 경영난이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 3분기 말 현재 누적손실이 311억원에 달해, 이미 지난해 전체 22억원 손실규모를 크게 넘어서고 있다. 더욱 문제는 맥슨텔레콤의 추진중인 M&A가 쉽게 성사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맥슨텔레콤의 대주주인 세원텔레콤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산업은행은 맥슨텔레콤의 M&A에서 거의 손을 놓고 있는 상태다. 당초 세원텔레콤은 경영정상화를 조건으로 보유하고 있던 맥슨텔레콤 지분 30.72%(223만5754주) 전량에 대한 매각권을 산업은행에 위임했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매각권한을 위임받았지만 세원텔레콤이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되면서 법원승인 등 상황이 복잡해지게 됐다"며 "현재 M&A추진과 관련해 산업은행이 진행하는 사항은 없고 다만 회사측에서 자체적으로 추진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맥슨텔레콤은 지난 2002년 3차례에 걸쳐 발행한 154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자사가 재매입한 상태여서, 유동성 확보를 위해 세원텔레콤 지분 등과 함께 일괄매각을 추진한다는 방침이지만 이 역시 쉽지는 않은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맥슨텔레콤이 보유한 CB를 소각할 수 있겠지만 부채가 많은 회사입장에서는 인수자가 CB까지 떠안아 줄 것을 협상조건을 내세우고 있다"며 "CB의 전환가능한 주식수가 총 308만주로 세원텔레콤이 보유한 지분 223만주보다 많아 CB 처분이 M&A의 관건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밀린 임금도 문제지만 맥슨텔레콤의 전체 부채가 816억원에 달한다"며 "획기적인 채무재조정이 없이는 새로운 투자자를 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맥슨텔레콤측은 "지속적으로 M&A 협상 대상자를 물색하고 있으며 임금체불 등 부채문제와 CB인수 등을 고려해 협상에 임하고 있다"며 "특별히 이것 때문에 M&A에 걸림돌이 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2004.11.16 I 안승찬 기자
  • (표)투신권 수익증권 자금동향 (11/11)
  • ◆투신권 수익증권 자금 동향단위:십억원 당     일 (2004.11.11)전일대비증감 (2004.11.10)전월말대비증감 (2004.10.29)투자신탁투자회사계투자신탁투자회사투자신탁투자회사주  식  형6,702 1,116 7,818 ▲13  0 ▲56 ▼-7 혼합주식형7,564 2,100 9,664 ▼-1  0 ▼-178 ▼-1 혼합채권형23,347 3,379 26,726 ▼-13 ▼-6 ▼-127 ▼-134 채권형(장기)27,809 224 28,033 ▲96  0 ▲384  0 채권형(단기)42,179 1,190 43,369 ▲111  0 ▲842 ▼-1 단기금융(mmf)60,816 0 60,816 ▲1,024  0 ▲699  0 소계(증권·단기)168,418 8,009 176,427 ▲1,232 ▼-7 ▲1,678 ▼-142 파생상품3,047 385 3,432 ▲9  0 ▲89 ▼-3 부동산426 0 426  0  0 ▲30  0 재간접1,538 0 1,538 ▲9  0 ▲99  0 특별자산157 0 157  0  0 ▲7  0 합 계173,585 8,394 181,980 ▲1,249 ▼-6 ▲1,902 ▼-145 ※자료:자산운용협회
2004.11.12 I 증권부 기자
  • 지난해 中企-대기업 수익성 격차 확대
  • [edaily 김윤경기자] 지난 해 내수소비 및 설비투자 부진에 따라 중소제조업체들의 수익성이 둔화됐으며 순수 영업활동의 성과를 알려주는 매출액영업이익률은 대기업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www.kfsb.or.kr)가 발표한 2003년 중소제조업 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중소제조업 매출액영업이익률(영업이익/매출액×100)은 4.56%를 기록, 2002년 5.01%보다 떨어졌다. 반면 대기업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8.16%로 2002년 7.54%보다 상승, 중소제조업과 대기업간 수익성 격차는 더 벌어졌다. 매출액경상이익률도 영업이익률 하락으로 2002년 3.38%에서 2003년 3.17%로 하락했다. 매출액증가율은 8.63%로 전년 9.60%보다 둔화됐다. 다만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중소제조업의 금융비용부담은 다소 개선됐다. 지난해 매출액대비 금융비용부담율은 1.91%로 2002년 2.09%보다 0.18%P 하락했다. 채무상환능력을 나타내는 이자보상비율은 영업이익률 감소에도 불구하고 금융비용 부담이 줄면서 240.71%로 2002년 239.72%보다 상승했다. 부채비율은 166.20%로 전년 173.67% 보다 개선됐다. 이에따라 중소제조업의 자기자본비율(자기자본/총자산)은 37.57%로 2002년 36.54% 대비 소폭 개선됐다. 지난해 중소제조업의 생산성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1인당 노동생산성(부가가치)은 5.35%로 전년 5.47%에서 하락했다. 1인당 매출액 증가율도 2002년 7.54%에서 지난해 4.56%로 떨어졌다. 이는 2002년 대비 2003년 고용증가율이 늘어난 것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설비투자 위축으로 유형자산 증가율이 둔화되고 내수부진으로 재고자산이 늘면서 유동자산이 고정자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유동자산의 총자산대비 비중은 49.17%로 전년 48.71%보다 늘었다. 유형자산증가율이 하락하면서 총자산 증가율도 2002년 11.60%에서 지난 해 8.95%로 낮아졌다.
2004.11.04 I 김윤경 기자
  • 부모 41%, "자녀 다니는 회사명 몰라"
  • [edaily 문영재기자] 부모 10명 중 4명꼴로 자녀가 다니고 있는 회사이름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채용정보업체 스카우트(www.scout.co.kr)가 지난달 18일부터 27일까지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자녀를 둔 40대이상 부모 38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터넷 설문을 통해 드러났다. 2일 공개된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9%만이 자녀가 일하는 업체의 이름을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 중 대기업, 공기업에 재직중인 자녀를 둔 부모의 경우 각각 81.6%, 75.0%로 인지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중견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의 경우 인지비율은 각각 54.5%와 49.5%에 그쳤으며 외국계기업인 경우는 31.6%로 가장 낮았다. 자녀가 일하고 있는 곳의 회사규모와 형태에 대해선 46.5%가 `잘 모른다`고 답했다. 자녀가 하는 직무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5.3%가 `자세히 알고 있거나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답했으나 `잘 모른다`(27.2%), `전혀 모른다`(17.5%)라고 답한 응답자도 절반에 가까운 수치를 나타냈다. 자녀가 받고 있는 연봉에 대해선 33.7%가 `대강 알고 있다`고 답했으며 `잘 모른다` (24.0%), `전혀 모른다`(22.7%), `자세히 알고 있다`(19.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스카우트는 "이번 조사는 40대 이상의 회원만을 대상으로 한 설문이기 때문에 사회활동을 하지 않는 부모의 경우 자녀의 직장에 대한 인지도는 더욱 낮을 것"이라며 "이같은 원인은 관심과 대화부족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2004.11.02 I 문영재 기자
  • (한투매각)①`30년 산증인` 역사속으로 지다
  • [edaily 이정훈기자] 동원지주와의 매각 협상이 최종 타결로 결론나면서 독자적인 한투증권은 정확히 창립 30주년을 맞은 2004년을 끝으로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전신인 한국투자신탁은 지난 74년 6월 `자본시장 수용태세 확립대책` 발표와 함께 그해 9월 최초의 투자신탁전업회사로 설립됐다. 이어 77년 대한투자신탁, 82년 국민투자신탁(현 푸르덴셜투자증권)이 설립돼 재경 3투신으로 자리매김했다. 기관투자가를 육성하고 경제개발 단계에서 소요되는 막대한 자금을 외자차입에서 내자동원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투자신탁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경제의 고속성장을 뒷받침하고 자본시장의 버팀목 역할을 수행해왔다. 그러나 정부의 89년 12. 12 무제한 주식매입 조치, 98년 신세기투신 신탁재산 인수 조치와 99년 대우채 손실 등으로 경영이 급속히 악화되면서 99년에서 2000년에 걸쳐 4조9000억원의 공적자금을 수혈받는 지경에 이르렀다. 지난 2000년 6월 운용사를 분리하고 투신사에서 종합증권사로 전환하면서 부실자산 상각, 차입금 축소 등 꾸준한 자구노력을 통해 매각의 걸림돌을 제거함으로써 마침내 완전 민영화의 길에 들어섰다. 총 직원수 1171명, 점포수 72개에 총 자산 20조6177억원인 한투증권은 지난 2003회계연도에 1736억원의 매출액과 182억원의 순이익을 올렸고, 증권사 약정 점유율은 2.3%로 업계 10위권이며 수탁고는 17조9205억원으로 업계 2~3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한투증권의 매각은 지난 2003년 11월27일 정부의 매각계획 발표로 부터 본격화됐으며 지난 4월 7개 인수 예비후보 선정, 7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8월 본실사 실시 등을 거쳐 이번에 최종 승인에 이르렀다. ◆한·대투 민영화(매각) 일지 -2003. 11.27 정부, 한대투 2004년 상반기 매각계획 발표 -2004. 3 투자의향서 발송 -2004. 4.12 투자의향서 접수 마감 4.20 공자위 7개 인수 예비후보 발표(국민-JP모건, 하나-골드만삭스, 동원금융 지주, 우리금융, PCA, 칼라일) 4.26~5.21 1차 예비심사(한투:국민-JP모건, 동원지주, 우리금융, PCA 대투:하나-골 드만삭스, AIG, 칼라일) 5.26~6.18 2차 예비심사(한투:하나-골드만삭스, AIG, 칼라일 대투:국민-JP모건, 동 원지주, 우리금융, PCA) 7.1 최종인수제안서 접수(하나-골드만삭스, AIG-칼라일,동원지주, 우리금 융,PCA) 7.14 우선협상대상자 발표(한투:동원금융, 대투:PCA) 8.2 우선협상대상자 본실사 8.16 PCA 대투인수 포기, 본실사 중단 8.24 하나은행, 정부와 대투 인수협상 개시 미정 9.3 동원금융 한투 본실사 종료 10.28 공자위 매각소위 한투협상 타결 본회의 상정
2004.10.29 I 이정훈 기자
  • (부동산전략)④10월 지방아파트 분양 봇물
  • [edaily 윤진섭기자] 대형 건설사들이 10월에 지방에 대규모 아파트 분양 물량을 쏟아낸다. 27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 114(www.r114.co.kr)에 따르면 10월에 전국에서 107개단지 6만6532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중 부산이 8642가구, 충남과 충북, 인천이 각각 5000여 가구이며, 특히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14곳에 달할 정도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 분양이 줄을 이을 예정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내집마련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올 10월 이후가 적기가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미분양물량이 쌓이는 등 침체된 분양시장을 돌파하기 위해 건설사들이 앞다퉈 호조건을 내걸고 있는데다 그동안 준비한 `목좋은 지방 대단지`를 잇따라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부산지역 분양 물량 10월 분양 물량 중 단연 수요자들의 관심을 끄는 곳은 부산광역시다. 부산에 `출사표`를 내건 건설업체는 LG건설(006360)ㆍ롯데ㆍSK건설. 이들 업체는 일급 브랜드를 내세워 자존심을 건 격전을 펼칠 태세다. 세 단지는 단일 회사가 조성하는 3000가구 이상의 대단지이고,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는 공통점을 지녔다. 부산 남구 용호동 옛 용호농장 부지에 총 300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개발되는 `오륙도 SK뷰`는 다음달 초 분양에 들어간다. SK건설은 지역 입지를 감안해 바다 조망을 최대한 살린 `해양공원 관광지`로 개발한다는 점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이미 4만 평 규모의 대지 위에 오륙도 광장과 워터프론트 체험공간, 호텔, 콘도미니엄 등이 들어서는 복합 관광지 조성이 계획돼 있다. `오륙도 SK뷰`는 34평형 98가구, 35평형 816가구, 39평형 156가구가 공급되며 47~48평형 915가구, 59평형 396가구가 선보인다. 대형 평형으로는 67평형 92가구, 69평형 389가구, 75평형 118가구가 선보이며, 펜트하우스로 꾸며질 98평형도 20가구가 공급된다. 분양가는 평당 800만원선이며 24층~47층 규모에 동간거리를 80~100m를 둬 전 가구에 걸쳐 바다조망이 가능케 할 계획이라고 SK건설측은 설명했다. 롯데건설이 부산 사하구 다대동에 공급하는 `롯데캐슬 몰운대`는 총 346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바다조망권을 강조한 `롯데캐슬 몰운대`는 1차와 2차로 나눠, 10월에 1984가구를 분양하고, 나머지 2차 물량 1478가구는 추후 분양을 할 예정이다. 공급평형은 24~63평형 49개동으로 구성되며 남쪽으로 다대해수욕장과 몰운대 유원지 조망이 가능하다. 또 강변로와 다대로 등이 있고 향후 명지대교가 완공될 경우 부산 강서권 진입이 용이하다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 LG건설은 부산지역 최고급 주거단지로 자리매김한 남구 용호동 ‘LG 매트로시티’와 인접한 지역에 `LG 뉴매트로시티`를 10월중 분양한다. 뉴메트로시티는 9개동 1149세대의 대단지로 분양되면 기존 `LG 매트로시티`와 더불어 8500세대의 초대형 특급신도시급 주거지로 완성될 전망이다. 34평 116가구, 38평형 174가구, 49평형 403가구, 63평형 228가구이며 단지내 지상면적 전체를 공원과 주민공동시설로 구성했다. 특히 일자형으로 단지를 배치해 광안대교와 바다조망이 가능하다. LG건설은 또 부산 사직동에 249가구 규모 `LG사직 자이`도 분양한다. `LG사직 자이`가 들어서는 사직동은 부산체육시설의 메카로 시청, 법조타운이 위치한 신흥주거단지로 떠오르고 있다. ◇충청권 분양 물량 행정수도 이전지역인 충청권에도 추석이후 1만 7000가구가 넘는 신규 아파트가 분양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아산시와 청주시는 각각 6개 단지이며, 아산은 6429가구, 청주는 4662가구이다. 이어 천안시는 3개 단지 3547가구, 연기, 증평, 계룡, 서산시등에도 각각 1개 단지씩 분양에 들어간다. 아산시 배방면에선 10월부터 LG건설, 롯데건설, 대우건설(047040) 등 모두 4개 단지 4208가구가 분양예정이다. LG건설은 10월에 배방맨 갈매리와 북수리에서 각각 1875가구와 720가구를 분양한다. 대우건설은 배방면 공수리에 893가구를, 롯데건설도 북수리에 720가구를 11월에 각각 선보인다. 청주시에서는 산남택지개발지구 내 분양 물량이 풍부하다. 영조주택이 10월에 659가구를 선보이고, 11월에는 대원이 34평형 단일평형 1253가구를 분양한다. 이밖에 대우건설과 계룡건설(013580)도 각각 863가구와 551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계룡시 두마면에서 포스코건설이 103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며, 서산시 동문동에서는 한라건설(014790)(847가구)이, 연기군 조치원읍에서는 대우건설(284가구)이 각각 분양에 나선다. ◇기타 지역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은 내달 대구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 1656번지 일대에 들어설 대구 달성 래미안 대곡을 분양한다. 지하 3층 지상 18~29층 11개동에 모두 1451가구가 건립된다. 평형별로는 33평 946가구, 39평형 389가구, 48평형이 116가구이다. 지하철 1호선 대곡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잇으며 자동차로는 앞산 순환도로를 이용하면 30분내 시내 진출입이 가능하다. 벽산건설(002530)은 마산시 월포동에 24평형~28평형 214가구를 분양(사진)한다. 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한 월포동 벽산아파트는 총 704가구를 지어 조합분 490가구를 제외한 214가구를 내달 공급할 예정이다. 두산산업개발(011160)은 춘천시 장학리 783 일대에 33~61평형 총 680가구를 12월 일반 분양한다. 이중 대형평형인 45평형 87가구, 61평형 1가구가 분양된다. 2009년에 완공될 경춘선복선 개통시 서울에서 40~50분대 접근 가능하며, 중앙고속도로와 외곽순환도로와 연결되는 동면 인터체인지와 인접하여 서울, 홍천, 인제 등으로의 접근이 수월하다. 대우자판(004550)은 원주시 단계동 95의 4 일대에 38~45평형 총 760가구를 10월에 일반분양한다. 이중 45평형은 150가구가 분양된다.인근 학교시설로는 단계초등, 치악중, 북원여고, 상지대 등이 있다. 교통편은 원주~문막간 42번 국도 및 원주시내를 관통하는 19번 도로에 인접하며 남원주 인터체인지까지 차량으로 10분이내 진입이 가능하다.
2004.09.27 I 윤진섭 기자
  • 기업 시설투자, 해외증가율이 국내 앞질러
  • [edaily 김희석기자] 올들어 국내기업들의 시설투자 가운데 해외쪽 투자증가율이 국내 투자증가율을 훨씬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생산기반 공동화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수치를 통해 확인되고 있는 것이다. 20일 증권거래소가 상장기업들의 공시사항을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올들어 지난 17일까지 총 시설투자 규모는 15조54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97.85% 증가했다. 이중 국내시설투자는 13조415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3.29% 늘었고 해외투자는 2조1324억원으로 같은기간 114.48% 증가했다. 2001년이후 상장기업들의 시설투자는 국내투자증가율이 해외투자증가율을 앞질렀으나 올해들어 역전된 것. ◆상장사 국내 및 해외 시설투자(단위:억원,%) 올들어 해외투자금액이 많은 기업은 LG전자(066570)였다. LG전자는 영국소재 LGEWA에 2891억원을 투입하는등 13건에 총 5989억원을 투자했다. LG화학은 중국등에 1352억원(4건)을 투자, 2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남광토건(1339억원) 삼성전자(1331억원) 포스코(1289억원) 등도 1000억원이 넘는 해외투자를 기록했다. (아래표 참조) 국내외를 망라한 시설투자금액이 가장 많은 기업은 삼성전자(005930)였다. 삼성전자는 국내 7건, 해외 3건등에 6조9907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2.2조) LG전자(1.2조) SK텔레콤(1조)등도 1조원을 넘었다. 증권거래소는 올 시설투자 증가 요인을 ▲품질과 생산성향상, 원가절감을 위한 설비투자 ▲수출촉진 및 이익극대화를 통한 경쟁력유지 ▲신기술개발 및 시장선점을 통한 수익기반 창출 ▲국내외 수요증가로 인한 생산량확충을 기하고 수요증가에 대비한 생산설비 투자 등으로 꼽았다. 한편 올해 국내 및 해외 시설투자 공시건수는 199건으로 전년(201건)대비 2건, 1.2% 감소했으며 1사당 평균 투자금액은 1244억원으로 전년(816억원)대비 427억원(66.3%) 증가했다.
2004.09.20 I 김희석 기자
  • 부산, 10월 분양 대전(大戰) 관심집중
  • [edaily 윤진섭기자] 투기과열지구 해제가 점쳐지는 부산지역에서 10월에만 6000가구가 넘어서는 아파트가 쏟아진다. 특히 3000가구 규모의 단일 단지가 비슷한 시기에 분양될 것으로 보여, 부산지역 인근 수요자들의 괌심사가 쏠리고 있다. 14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부산지역에 선보일 아파트는 7곳, 6808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3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분양 이중 부산지역 신규 분양시장에서 최대의 관심사로 부상한 곳은 3000가구 이상 대단지로 개발되는 SK건설의 `오륙도 SK뷰`와 롯데건설의 `롯데캐슬 몰운대`다. 부산 남구 용호동 옛 용호농장 부지에 총 300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개발되는 `오륙도 SK뷰`는 다음달 초 분양에 들어간다. SK건설은 지역 입지를 감안해 바다 조망을 최대한 살린 `해양공원 관광지`로 개발한다는 점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이미 4만 평 규모의 대지 위에 오륙도 광장과 워터프론트 체험공간, 호텔, 콘도미니엄 등이 들어서는 복합 관광지 조성이 계획돼 있다. 이에 따라 SK건설은 단지 내에서 쇼핑 등 각종 생활편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자급형 아파트로 조성하겠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또 SK건설은 이런 주거여건을 최대한 반영해 아파트 단지를 밋밋한 판상형 배치가 아닌 입체적인 타워형 구조로 설계, 해양 관광지와의 조화를 꾀할 방침이다. `오륙도 SK뷰`는 34평형 98가구, 35평형 816가구, 39평형 156가구가 공급되며 47~48평형 915가구, 59평형 396가구가 선보인다. 대형 평형으로는 67평형 92가구, 69평형 389가구, 75평형 118가구가 선보이며, 펜트하우스로 꾸며질 98평형도 20가구가 공급된다. 분양가는 평당 800만원선이며 24층~47층 규모에 동간거리를 80~100m를 둬 전 가구에 걸쳐 바다조망이 가능케 할 계획이라고 SK건설측은 설명했다. 롯데건설이 부산 사하구 다대동에 공급하는 `롯데캐슬 몰운대`는 총 346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바다조망권을 강조한 `롯데캐슬 몰운대`는 1차와 2차로 나눠, 10월에 1984가구를 분양하고, 나머지 2차 물량 1478가구는 추후 분양을 할 예정이다. 공급평형은 24~63평형 49개동으로 구성되며 남쪽으로 다대해수욕장과 몰운대 유원지 조망이 가능하다. 또 강변로와 다대로 등이 있고 향후 명지대교가 완공될 경우 부산 강서권 진입이 용이하다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 초·중학교를 배치하는 한편 단지 내에 주민 전용 버스도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도시급 단지 공급, 초고층 주상복합도 선보여 부산 용호동에 7000가구가 넘는 아파트를 공급한 LG건설(006360)도 10월에 부산 남구 용호동에 1149규모의 `메트로 자이`를 공급한다. 34평형 116가구, 38평형 174가구, 49평형 403가구, 55평형 228가구, 63평형 228가구이다. 광안대교 및 바다조망이 가능한 일자형 배치로 단지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밖에 동래구 온천동에 벽산건설(002530)이 `아스타`주상복합 668가구도 주목대상이다. 이 주상복합은 33~66평형으로 국내 최고의 높이와 층수를 기록할 초고층 아파트로 지어질 예정이다. 금정산 구월산 조망을 최대화해 고급 주거단지로 개발한다는 게 벽산건설의 복안이다. 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과 명륜동역을 걸어서 7분 정도면 이 용할 수 있고, 롯데백화점과 메가마트 등의 편의시설과 사대부고 , 내성고, 금정고 등 명문학군에 둘러싸여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 을 형성하고 있다.
2004.09.14 I 윤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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