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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상제' 물량 연말까지 전국 1만9000여가구 공급
  • '분상제' 물량 연말까지 전국 1만9000여가구 공급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분양가는 갈수록 오르는데 수요자들이 부담을 그나마 덜 수 있는 분양가상한제 물량은 갈수록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월~12월 사이 전국에서 107개 단지 9만5,430가구가 공급될 예정인 가운데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는 물량은 20개 단지 1만9097가구인 것으로 집계 됐다(민간아파트 기준. 임대 및 사전청약 제외). 전체 공급물량의 약 20% 수준이다. 작년 같은 기간에는 전체의 약 41.1%가 분양가상한제 물량이 차지했었음을 감안하면 눈에 띄게 줄어들 것을 알 수 있다. 분양가상한제 물량을 줄어들고 있지만 분양가는 계속 오르고 있어 소비자들의 부담도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최근 1년사이 전국에서 분양한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1657만5000원이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486만6000원 보다 11.5% 상승한 수준이다. 분상제 물량을 분양 받으려는 수요자들의 경쟁도 치열하다. 부동산인포가 청약홈의 아파트 청약률을 분석한 결과 서울을 제외한 지역 가운데 가장 높은 청약률을 기록한 곳은 10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분양한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로 1순위 평균 경쟁률이 111.51대 1일이다.또 7월 전북 전주시 송천동2가에서 분양한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85.39대 1), 8월 경기 평택시에서 분양한 호반써밋 고덕신도시3차(82.33대 1) 등도 서울을 제외한 지역 가운데 검단 롯데에 이어 1순위 경쟁이 치열했다. 이들 모두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아 분양한 단지들이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는 물량들은 공공택지이거나 규제지역 등에서 공급되는 물량들이다. 하지만 서울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지역이 규제지역에서 해제되면서 분상제 물량이 더 귀해졌다. 또한 최근 LH 부실시공 문제로 인해 공공택지 공급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어 앞으로 분상제 물량이 많이 증가할 수 있을지도 낙관하기 힘들다. 분양 업계 관계자는 “금리도 크게 오른데다 원자재값 인상 등으로 분양가가 떨어지기 쉽지 않다. 최근 이스라엘 전쟁까지 겹치면서 국제원유가격도 출렁이는 악재까지 겹치면서 분양가 상승 압박이 더욱 거세질 것” 이라면서 “향후 분상제 물량이 얼마나 나올지 안개속인만큼 연내 분양에 나서는 분상제 물량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연내 분상제 물량은 약 1만9000가구로 예상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갈산리 아산탕정 테크노일반산업단지 C2블록에 공급하는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의 견본주택을 27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공택지에 들어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고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1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626세대 규모로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된다. 단지 1km 내 삼성 디스플레이시티2가 증설될 예정이라 탄탄한 배후수요를 자랑하며 단지 앞에 곡교천이 지나 우수한 조망과 자연과 함께하는 쾌적한 생활환경도 누릴 수 있다.금강주택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에 들어서는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7차 센트럴파크’의 분양을 본격화한다. 동탄2신도시 내 5,400여 가구의 금강펜테리움 브랜드타운의 마침표를 찍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0층, 10개동, 전용면적 74㎡·84㎡, 총 662가구 규모다. 반도체 클러스터 수혜와 분양가 상한제 적용 등의 이점을 갖췄으며, 주변이 숲으로 둘러싸인 숲세권 아파트로 조성된다.우미건설은 11월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센텀’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7층, 5개 동, 총 418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로, GTX-A노선 운정역(가칭_예정)의 초역세권 입지에 조성돼 뛰어난 서울 접근성을 갖춘 것이 장점이다.
2023.10.27 I 이윤화 기자
에어부산, 3Q 영업익 433억 ‘흑자 전환’..역대 3분기 중 최대
  • 에어부산, 3Q 영업익 433억 ‘흑자 전환’..역대 3분기 중 최대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에어부산(298690)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한 데 이어 역대 3분기 중 가장 높은 실적을 올렸다. 16분기만에 흑자를 기록한 올해 1분기에 이어 실적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에어부산 역대 3분기 영업이익 추이. (사진=에어부산)에어부산은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2304억5800만원, 영업이익 432억5700만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95.8% 증가,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에어부산은 올 초부터 이어진 여객 수요 회복 흐름이 3분기 ‘성수기’를 맞아 탄력을 받았다고 분석하고 있다.기존 주력 노선인 일본 노선이 꾸준히 호실적을 거둔 가운데, 중화·동남아 노선 또한 안정적으로 뒷받침했다.중국 노선도 회복되고 있다. 상용 노선인 부산~칭다오 노선의 꾸준한 수요에 더해 지난 8월 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한국 단체관광을 허용하면서 기대감이 커졌다.3분기만 놓고 보면 공급 면에서는 여전히 코로나19 이전 대비 절반에 그치지만, 탑승률 자체는 코로나19 확산 이전과 비슷한 수준이다. 에어부산은 다음 달 15일부터 중국 유명 휴양지인 부산~싼야(하이난) 노선에도 복항한다.노선 확장도 꾸준히 이어졌다. 에어부산은 올 3월 복항했던 부산~가오슝 노선을 7월 1일부터 3회 추가 증편했다. 또 같은 달 25일부터 부산~마카오 노선을 복항하고, △부산~치앙마이 △부산~마쓰야마 △부산~비엔티안 △부산~보홀 등 다양한 노선의 부정기편도 운항했다.꾸준한 노력에 따라 에어부산은 지난달 말 누적 탑승객 7000만명을 돌파하며 지역 대표 저비용항공사(LCC)로 자리잡고 있다.에어부산 관계자는 “타 경쟁사 대비 항공기 기단 규모 등 여러 환경적인 제약 속에서도 에어부산만의 차별화된 노하우로 항공기 가동률을 끌어올리고, 탄력적인 노선 운영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한 전략이 주효했다”며 “항공시장의 리오프닝 이후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룬 올해 에어부산의 성과는 분명 질적으로 차별화된 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3.10.26 I 이다원 기자
“유커의 제주도 귀환”…中 전세기 날자 롯데관광개발 ‘방긋’
  • “유커의 제주도 귀환”…中 전세기 날자 롯데관광개발 ‘방긋’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다음 달부터 제주와 중국을 오가는 전세기 운항이 재개되면서 유커(중국 단체관광객)의 제주도 귀환이 본격화한다. 제주 드림타워 복잡리조트를 운영하는 롯데관광개발(032350)을 비롯해 면세점들도 수혜를 기대하는 분위기다.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달 3일부터 중국 서부항공의 정저우 노선 전세기(180석, 주 2회) 를 시작으로 허페이, 푸저우(이상 주 2회) 출발 전세기가 제주로 온다. 6년 10개월 만에 제주와 중국을 잇는 전세기편이 운항되는 셈이다. 12월에도 광저우(주 4회) 노선을 포함해 충칭, 칭다오, 장사, 우한 등 중국 대도시에서 제주로의 단체관광을 예정하고 있는 걸로 전해진다. 현재 계획된 직항노선과 단체관광 전세기 등을 포함하면 연말까지 22개 도시, 주 158회(왕복 기준) 국제선이 제주를 찾을 것이란 게 업계 분석이다.제주는 중국 관광객 사이에서 무비자 관광으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이에 따라 업계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보복조치가 이뤄지기 전이자 중국 단체관광이 정점을 찍었던 2016년 수준까지 점차 관광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6년엔 제주~중국 노선이 27개 도시에서 주 169회(왕복 기준)를 운항해 중국인 306만3021명이 제주를 찾았다.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사진=롯데관광개발)롯데관광개발은 특히 제주로의 유커 귀환을 반기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도에서 가장 높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지하 5층~지상 38층, 169m)를 지어 외국인 전용 카지노, 호텔, 복합쇼핑몰 등을 운영 중이다. 다만 완공 시점이 2020년 5월로, 사드 사태 후폭풍에 코로나19 직격탄까지 맞아 그동안은 빛을 보지 못했다.지난 8월 중국인 단체관광 빗장이 풀리면서 제주 드림타워는 매출증가 흐름을 타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이어진 중국 국경절과 중추절 기간 드림타워는 하루 최대 1500실 수준의 호텔 객실 판매 실적을 올렸고, 이 기간 카지노에서 110억원의 순매출을 기록했다. 9월 한 달 순매출이 143억2900만원으로 집계됐는데, 9월 매출의 약 77%를 중국 국경절 연휴인 단 8일간 달성한 것이다. 유커가 드림타워의 매출에 미치는 영향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다.증권가에서도 유커 귀환의 수혜주로 롯데관광개발을 꼽고 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11월과 12월 중국인 단체관광 재개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돼 4분기는 매달 제주도 외국인 입도객 수가 연간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며 “롯데관광개발은 3분기보다 더 나은 4분기 실적이 기대된다”고 봤다.면세점업계도 매장을 재정비하는 등 유커맞이에 공을 들이고 있다. 롯데면세점의 제주점 모습(사진=롯데면세점)롯데면세점은 지난 20일에 제주공항점을 새단장해 정식 오픈했다. 중국인들에게 인기 높은 화장품을 비롯해 주류, 담배 품목 브랜드를 강화했으며 오픈을 기념해 최대 2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시내면세점인 제주점에서도 중국인 관광객의 소비패턴, 선호 브랜드와 상품 수요 변화에 맞춰 기존에 중국인이 많이 찾던 K-뷰티 브랜드뿐만 아니라 ‘후아유’, ‘체이싱레빗’, ‘잔망루피’ 등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브랜드를 강화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제주~중국 전세기편 운항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매출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제주공항점과 제주점을 연계한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강화해 중국인 단체관광객과 개별 관광객의 쇼핑 수요를 모두 충족시키겠다”고 말했다.이외에도 신라면세점은 제주점 1층에 제주 신진 작가 작품을 선보이는 갤러리를 열고 2층엔 특색있는 제주 토산 브랜드들로 기념품 매장을 여는 등 쇼핑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2023.10.25 I 김미영 기자
일레븐건설, ‘고촌센트럴자이’ 이달 27일 모델하우스 개관
  • 일레븐건설, ‘고촌센트럴자이’ 이달 27일 모델하우스 개관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일레븐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일원에 공급하는 ‘고촌센트럴자이’ 모델하우스를 이달 27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촌센트럴자이’ 조감도 (사진=일레븐건설)‘고촌센트럴자이’ 는 지하 2층 ~ 지상 최고 16층 17개 동 규모로, 아파트 전용 63 ~ 105㎡ 총 1297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63㎡ 79가구 △76㎡A 32가구 △76㎡B 117가구 △84㎡A 522가구 △84㎡B 386가구 △105㎡ 161가구 등이다. 지난 2018년 이후 고촌에서 약 5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 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분양 일정은 11월 6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화) 1순위 8일(수) 2순위 순으로 청약을 받는다. 김포시 또는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 충족시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14일(화) 이며, 정당계약은 같은달 26일(일)~28일(화) 까지 3일 간 진행한다. ‘고촌센트럴자이’ 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단지 앞 버스정류장을 통해 김포공항역까지 환승없이 한번에 도달 가능하며 김포공항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인 김포골드라인 고촌역도 가깝다. 김포공항역은 서울 지하철 5호선 및 9호선을 비롯, 공항철도·서해선·김포골드라인 등 총 5개 노선이 지나는 만큼, 서부권 교통의 메카로 꼽힌다. 인근 김포IC를 통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진출입이 편리하며, 올림픽대로·강변북로 등 주요 간선도로 이용도 쉽다.각종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롯데몰 김포공항점 등 대형 쇼핑시설이 가깝고, 홈플러스 김포풍무점·트레이더스 김포점 및 롯데마트 김포공항점 등도 차량으로 15분 내외면 이동이 가능하다. 보름산미술관 등 문화시설과, 고촌읍 행정복지센터·고촌파출소·고촌119안전센터 등 공공기관도 지근거리에 있다. 인근에 의료관광·문화특화·첨단지식산업 등을 유치하는 김포고촌 복합개발사업이 계획돼 있어 생활환경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2023.10.25 I 신수정 기자
대한항공, ‘아시아나 화물사업 매각 시 고용 유지’ 제시 검토
  • 대한항공, ‘아시아나 화물사업 매각 시 고용 유지’ 제시 검토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 기업 결합을 앞두고 아시아나의 화물사업을 매각하되, 인수 측이 고용을 유지하고 처우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검토키로 했다.대한항공 항공기. (사진=대한항공)23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003490)은 이런 내용을 담은 합의서를 오는 30일 열릴 이사회에 상정해 논의할 예정이다.향후 기업결합 승인을 받아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을 매각할 경우 이를 인수하는 상대방과 ‘고용 보장 및 처우 개선’을 전제로 협상하는 것이 골자다.앞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을 성사하기 위해 아시아나의 화물사업 부문을 매각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양 사의 기업결합을 위해서는 유럽연합(EU)을 비롯해 미국, 일본 등 경쟁당국의 승인이 필요한데, 경쟁당국인 EU 집행위원회가 ‘유럽 화물 노선에서의 경쟁 제한’이 우려된다며 대한항공에 시정 조치를 요구했기 때문이다.따라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을 매각하는 방안을 EU 집행위에 제출할 시정 조치안에 담기로 했다.아시아나항공 A321NEO 항공기 (사진=아시아나)하지만 화물 사업을 매각할 경우 해당 부문 임직원의 고용 불안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아시아나항공 노동조합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기업결합 반대 서명운동을 진행하는 등 화물사업 매각에 반대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도 지난달 기업결합에 반대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따라서 오는 30일 대한항공과 같은 날 열릴 아시아나항공 이사회에 시선이 쏠리게 됐다.아시아나항공은 이사회에서 화물사업 분리 매각 여부를 결정하고 대한항공이 제시한 합의서도 검토할 전망이다.
2023.10.23 I 이다원 기자
4년 만에 돌아온 日 모터쇼..한·중·일 3국3색 전략은
  • 4년 만에 돌아온 日 모터쇼..한·중·일 3국3색 전략은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글로벌 모터쇼로 꼽히는 ‘도쿄 모터쇼’가 재팬 모빌리티쇼로 이름을 바꾸고 4년 만에 열린다. 안방에서 글로벌 자동차 업계 관계자를 맞이하는 일본 브랜드의 전동화 전환이 기대되는 가운데, 미래 모빌리티 부품 시장을 공략하는 한국과 전기차 강자 BYD를 앞세운 중국의 야심이 공존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재팬 모빌리티쇼 2023 공식 이미지. (사진=재팬모빌리티쇼 공식 홈페이지)20일 일본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재팬 모빌리티쇼 2023’이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5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지난 2019년을 끝으로 코로나 19 여파로 한동안 휴지기를 가졌던 도쿄모터쇼가 올해는 재팬 모빌리티쇼로 이름을 바꾸고 4년 만에 전세계 관람객을 맞이하겠다는 포부다.올해 재팬 모빌리티쇼 참가 기업은 총 475곳으로 역대 최대다. 완성차와 부품 업계를 넘어 드론, 로봇, 목적기반차량(PBV) 등 미래 모빌리티까지 총망라한 결과다. 주최 측은 “미래 모빌리티가 어떤 모습일지 함께 논의하고 구상할 수 있는 협업의 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래車 부품 공략하는 韓…완성차는 한 발 물러서재팬 모빌리티쇼 2023에 참석하는 한국 대표 기업은 현대모비스(012330)다. 현대모비스가 일본에서 열리는 모터쇼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일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신규 수주 기회를 모색하며 글로벌 미래 모빌리티 부품 시장 공략을 이어갈 계획이다.현대모비스 재팬 모빌리티쇼 전시장 전경. (사진=현대모비스)전동화 부품·램프·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 등 전략 제품을 전시하고 업계 관계자와 실질적 협력을 논의할 ‘프라이빗 부스’를 중심으로 전시관을 운영하면서다.이를 통해 현대모비스는 내연기관차에서 하이브리드·전기차로 변화하는 완성차 흐름에 올라타겠다는 포부다. 미래 모빌리티 부품 시장에서 현대모비스가 우위를 점한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것이다.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그동안 일본 현지 완성차 업체에 램프와 샤시, IVI 제품 등을 공급해 왔다”며 “지난해 상반기에는 현지 고객 전담 조직을 확대하고 일본 내 영업과 수주 활동을 총괄하는 완성차 출신 임원급 전문가 2명을 영입하며 일본 내 신규 사업 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손님 맞는 日 완성차, 전기차 초집중‘안방’에서 손님을 맞이하는 일본 완성차 기업들은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를 예고하는 분위기다. 그간 하이브리드에 집중하던 일본 기업들이 노선을 확 틀었다는 평가다.혼다 프롤로그. (사진=혼다 글로벌 뉴스룸)혼다는 이번 모터쇼에서 ‘혼다 드림 루프(DREAM LOOP)’를 전시 테마로 잡고 다양한 콘셉트카와 기술을 선보인다. 대표 전시 차량은 북미 시장을 겨냥한 순수전기 세단 ‘프롤로그’와 전기차 콘셉트카 e:N 시리즈다. 내년 공개할 상업용 미니 순수전기차 역시 첫 선을 보이는데, 혼다의 대표 경상용차인 ‘N-VAN’(엔밴)을 기반으로 한 전기차다.또 지속가능한 소재를 사용한 전기차와 오토바이 콘셉트 모델 ‘서스티나(SUSTINA)-C’와 플랫폼형 전기차인 ‘AWV’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관련 전시도 연다.토요타자동차 FT-Se. (사진=토요타자동차)토요타는 주제를 ‘자동차의 미래를 바꾸자-Find Your Future’로 잡고 순수전기 콘셉트 모델 ‘FT-3e’와 ‘FT-Se’ 일부를 공개한다.각각 SUV 모델과 세단 모델로, 전기차 특유의 빠른 조작 응답성과 매력적인 디자인을 앞세운 점이 특징이다. SUV인 FT-3e는 차체를 단순한 면과 선으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스포츠카를 지향하는 FT-Se는 넓고 낮은 비율과 매끄럽고 날렵한 인상을 주는 실루엣과 차세대 콕핏을 적용해 몰입감 높은 주행을 가능케 한다.토요타는 이를 통해 전동화·지능화로 자동차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동수단을 넘어 고객 개개인의 가치와 밀접하게 연계된 라이프스타일 파트너로 변화할 것이라는 믿음을 드러냈다고 설명했다.토요타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 역시 전기 콘셉트카를 공개한다. 렉서스는 ‘전동화 경험의 한계를 뛰어넘다’를 주제로 2035년까지 전기차 브랜드로 변모하겠다는 구상을 내놓고 이에 걸맞는 차세대 순수전기차 콘셉트 모델 라인업을 선보이기로 했다.◇ 전기차 강자 BYD 앞세운 中…자신감 드러낸다글로벌 전기차 강자로 자리잡은 중국은 BYD를 앞세워 재팬 모빌리티쇼 2023에 나선다. BYD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일본 시장을 본격 공략할 모양새다. BYD는 일본 출시 예정인 ‘씰’(SEAL)과 현지 첫 출시 차량인 아토3, 지난 9월 출시한 콤팩트 전기차 ‘돌핀’ 등 3개 승용차를 전시할 예정이다.BYD와 메르세데스-벤츠 합작사 ‘덴자’의 전기 SUV D9. (사진=BYD 뉴스룸)BYD는 일본 시장에서 럭셔리 브랜드로의 변화도 꾀한다. 메르세데스-벤츠와 합작해 만든 브랜드 ‘덴자’의 프리미엄 미니밴 D9, BYD의 럭셔리 브랜드 양왕의 오프로드 SUV ‘U8’ 등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을 공개한다.완성차 외에도 중국 부품 기업도 여러 곳 참여한다. 선우다 에너지 등 전기차 배터리 기업과 자동차 부품 기업 여러 곳이 참여를 예고했다. 다만 CATL 등 주요 배터리 기업은 이번 모터쇼에 나서지 않는다.동아시아 3국의 전동화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업계는 일본의 미래 모빌리티 전환 속도가 높아졌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번 일본 모터쇼에서는 일본 완성차 업계의 전기차 전환 현황을 알아볼 수 있을 것”이라며 “중국 BYD가 강자로 떠오른 상황에서 일본 완성차 기업이 전기차로 전환하려는 기술 다툼이 치열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3.10.20 I 이다원 기자
추경호 "양평고속道 불필요한 논쟁 왜 하나…국회서 검증해달라"
  • 추경호 "양평고속道 불필요한 논쟁 왜 하나…국회서 검증해달라"[2023국감]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서울-양평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조사 논란과 관련해 19일 “이런 부분에 관해 우리가 자꾸 불필요한 논쟁을 해야 되느냐”라며 “국회가 (검증)해달라”고 밝혔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추 부총리는 이날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재부 국정감사에서 “보는 사안에 따라 견해가 다른 것에 대해 자꾸 맞느냐 안 맞느냐 하기보다 생산적으로 국회에서 검증하자”고 말했다.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추 부총리에게 기재부가 순천 경전선 사업과 관련해 A·B 법무법인에 의뢰한 법률 용역 보고서와 양평고속도로 사업을 비교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기재부는 지난해 8월 법률자문을 하며 노선 변경 등 이유로 타당성 재조사를 실시했을 때 재조사 결과가 탈락으로 나올 경우 원안 노선이 그대로 유효한지 법적 자문을 구했다. 이에 대해 A법무법인은 ‘원안노선이 유효하다’고 판단했고, B법무법인은 ‘기존 사업은 이미 폐기됐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김 의원은 이에 대해 “법률자문을 받은 게 지난해 8월 19일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에 대한 타당성조사 용역이 시작된 이후고, 민간업체가 강상면 종점 노선을 국토교통부에 보고한 지 약 3개월이 지난 그런 시점이었다”라며 “공교롭게도 시기와 내용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건과 너무 닮아 있어 의문점을 제기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추 부총리는 이에 대해 “서울-양평고속도로 건은 예타가 됐고 그 다음 본 타당성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이런저런 말씀이 있는 것”이라며 “타당성 재조사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순천 경전선 사업 관련 법률자문과는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추 부총리는 국회가 중심이 된 ‘제3자 검증위원회’를 통해 전문가들이 검증을 하자고 주장하며 “어느 노선이 최적인지, 양평군민이 가장 편리하고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고 교통 혼잡도도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국회에서 한 번 (검증)해 달라”라며 “돈이 없다면 저희들이 예비비를 대겠다”고 덧붙였다.
2023.10.19 I 공지유 기자
태영건설,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 10월 일반 분양
  • 태영건설,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 10월 일반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태영건설이 경기 의왕에서 선보이는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이 일반 분양을 시작한다.단지는 총 733가구로, 그 중 532가구가 10월 일반분양 예정이다. 이 중에서 37㎡ 타입 92가구가 분양된다.(사진=태영건설)인덕원~동탄선 오전역(예정)을 단지 바로 앞에서 누릴 수 있는 초역세권(예정) 입지가 돋보인다. 오전역(예정)은 인덕원~동탄선 급행역으로 급행 기준 1정거장인 인덕원역에서 월곶~판교선(예정), GTX-C(예정) 노선으로 환승할 수 있으며 하행으로는 3개 역(급행 기준)만 이동하면 동탄역에서 GTX-A노선(예정)과 SRT까지 이용 가능하다. 특히 인동선 1·9공구는 공사 중이며 나머지 구간은 20일 본공사 입찰공고를 내고 올 연말 착공할 예정이다.이 단지는 초·중·고를 모두 품은 이른바 ‘학세권’이다. 도보거리에 의왕초, 오전초가 있고, 호성중·고등학교와 모락중·고학교도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평촌학원가까지 차로 약 10분이면 도착한다. 주변에 일자리도 풍부하다. 현대케피코와 롯데케미칼 등 대기업이 있는 군포제일공단을 비롯해 안양IT밸리 등 산업단지가 밀집해 직주근접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수도권 거주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1순위 청약에 도전할 수 있다. 1주택자도 청약 가능하다. 전매제한은 1년이며, 전용 85㎡ 이하 주택 중 60%를 추첨으로 선정해 가점이 낮더라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견본주택은 사업지와 연접한 오전동 일원(모락로 사거리)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3.10.19 I 이윤정 기자
두산·쌍용건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 분양
  • 두산·쌍용건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 분양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두산건설과 쌍용건설 컨소시엄은 이달 중 인천광역시 계양구 작전동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을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 조감도. (사진=두산건설)‘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은 ‘작전현대아파트구역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분양하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370가구 대단지로 구성했다. 이중 전용면적 49~74㎡ 62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일반 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49㎡ 114가구 △59㎡A 376가구 △59㎡B 117가구 △74㎡B 13가구 등 소형부터 중형 면적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단지가 들어서는 계양구 일대는 재개발·재건축, 도시개발 등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앞서 입주한 ‘계양1구역재개발(2371가구)’, ‘효성1구역재개발(1646가구)’ 등 정비사업을 비롯해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3988가구)이 완료되면 총 1만 2000여 가구의 대규모 신흥 주거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수요자의 선호도 높은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로 조성되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은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이 노선을 통해 서울지하철 7호선 환승역인 부평구청역까지 2정거장, 서울지하철 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까지 4정거장 만에 이동할 수 있어 인천은 물론, 서울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청라~강서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서울 출퇴근이 편리하다. 분양 관계자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은 작전역 일대에 갖춰진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우수한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주변에 예정된 다양한 개발호재로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며 “특히 두산건설이 짓는 최상위 주거 브랜드로 공급하는 총 1370가구의 대단지인 만큼 수요자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0.18 I 신수정 기자
대전 서구 개발 신중심…‘도마 포레나해모로’ 내달 분양
  • 대전 서구 개발 신중심…‘도마 포레나해모로’ 내달 분양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 181번지(도마·변동9재정비촉진구역)에서 HJ한진중공업과 공동 시공할 브랜드 아파트 ‘도마 포레나해모로’를 내달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도마 포레나해모로’는 지하 3층~지상 34층, 7개동 전용면적 39~101㎡ 총 818가구로 조성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68가구로 전용면적 타입별 59㎡A 209가구, 59㎡B 111가구, 74㎡A 65가구, 74㎡B 92가구, 84㎡ 86가구, 101㎡ 5가구로 구성한다.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채광과 통풍을 고려해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또한 중소형부터 대형평형까지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해 수요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특히 전용 59·74㎡ 중소형 타입은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덜해 젊은 세대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마 포레나해모로 입주는 2027년 상반기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가수원교 인근에 마련되며 내달 중 문을 열 예정이다. 도마 포레나해모로가 들어서는 도마·변동지구는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8구역), 호반써밋 그랜드센트럴(11구역) 등 2만5000여 가구가 들어서는 브랜드 타운으로 변모 중이다. 이는 인근 도안신도시 1단계(2만4000 가구) 규모 수준이다. 국가첨단기술분야로 지정된 나노·국가산업단지 예정지에서 7~8㎞ 떨어져 있어 수혜단지로 꼽히고 있다. 단지 주변으로 계백로와 도마네거리, 대둔산로 등 교통망을 갖췄고 호남고속도로와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의 진·출입도 쉽다. 도마네거리에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인 도마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이다. 충청권 광역철도1단계 노선(계룡~신탄진 35.4㎞ 구간)도 연내 착공을 목표로 단지 인근에 개통할 예정이다. 도보 10분 거리에 대신중·고교가 있고 복수초, 대전삼육초(사립), 버드내중, 제일고도 1㎞ 내에 있다. 이재호 한화 분양소장은 “도마·변동지구는 모든 입지여건을 다 갖춘 대규모 신도시로 변모하는 곳인 만큼 포레나 만의 차별화한 상품성을 갖춘 주거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도마 포레나해모로’ 전경(사진=한화 건설부문)
2023.10.17 I 문승관 기자
부동산플래닛 파트너스, ‘휴세코’ 보유자산 매각 주관사 선정
  • 부동산플래닛 파트너스, ‘휴세코’ 보유자산 매각 주관사 선정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빅데이터·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의 자회사 부동산플래닛 파트너스가 LIG그룹 계열사 ‘휴세코’가 보유 중인 주유소 자산의 매각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매각 대상은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304번지에 있는 ‘일산 희망주유소&충전소’로 부동산플래닛 파트너스는 이달부터 개인 투자자, 법인 등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3개 필지와 7개동의 건물로 구성된 이번 자산은 대지면적 7470㎡(약 2260평)에 연면적은 1543.86㎡(약 480평)로 토지와 건축물 전체를 대상으로 매각을 진행한다. 각 건물은 주유소와 충전소 외에도 세차장과 사무실, 수리시설·복리시설 등 다양한 용도를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입지적으로 왕복 6차선 대로변에 접해 있으며 1㎞ 근방으로 약 2만 5000가구에 달하는 아파트 대단지 중심입지에 자리해 있어 유동인구가 풍부하다. 경의중앙선 탄현역이 도보 8분 거리에 있고 서울-문산 고속도로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를 통한 차량 접근성도 높다.이번 매각 대상 자산에 잠재된 개발 가치 상승 가능성에 주목한다. 2~3㎞ 내에 있는 일산역과 대화역은 각각 대곡-소사선 및 인천 2호선, 수도권 3호선 연장 사업이 계획돼 있으며 2024년에는 GTX-A(대화역)노선 개통도 예정돼 있어 서울 주요 지역으로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대상 자산의 부지는 2년 뒤부터 주상복합, 업무시설, 노유자시설 등으로 새롭게 개발할 수 있다.엄현포 부동산플래닛 파트너스 대표는 “매각주관을 맡은 해당 자산은 주유소를 비롯해 충전소와 세차장, 수리점 등이 동시 입점해 운영하고 있고 풍부한 유동인구와 각종 교통망 확충 등 훌륭한 입지 환경을 지닌 곳이다”며 “주상복합과 업무시설, 노유자시설 등으로 다양한 개발이 가능해 시행사아 건설사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고 이미 임차인과의 명도 협의까지 마친 상황이라 투자자의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부동산플래닛 파트너스가 매각 주관을 맡은 휴세코 보유 자산 ‘일산 희망주유소&충전소’ 전경(사진=부동산플래닛 파트너스)
2023.10.17 I 문승관 기자
실적 기대로 중동 위기 소화하나…美증시 상승
  • [뉴스새벽배송]실적 기대로 중동 위기 소화하나…美증시 상승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분쟁과 국채금리 상승 등 악재가 여전하나 미국 기업의 실적 개선 기대감에 반등에 성공했다. 천정부지로 오르던 유가 역시 미국이 조만간 베네수엘라에 대한 원유 수출 제재를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로 하락했다.다만 이스라엘을 중심으로한 중동 위기는 여전히 진행형이다. 이란의 개입 가능성 등 국제여론은 확전을 우려하고 있으나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진입이 임박했다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다음은 17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사진=REUTERS◇뉴욕증시, 3분기 실적 기대에 상승-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4.25포인트(0.93%) 오른 3만3984.54로 거래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5.85포인트(1.06%) 상승한 4373.63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60.75포인트(1.20%) 뛴 1만3567.98로 장 마감. -미국 기업들의 어닝시즌(실적 발표 기간)이 본격화한 가운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끌어 올려.-이스라엘을 중심으로 한 중동발 지정학적 위기도 점차 시장에서 소화되는 분위기.◇뉴욕 유가, 미국 베네수엘라 원유 수출 제재 완화 기대감에↓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03달러(1.17%) 하락한 배럴당 86.66달러에 거래 마쳐.-지난 13일 5% 이상 급등한 후 하루 만에 반락, 지난 5거래일 중에서 4거래일간 하락세.-중동 분쟁을 주시하면서도 미국이 조만간 베네수엘라에 대한 원유 수출 제재를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시장에 반영, 합의는 이르면 17일 이뤄질 듯.◇이스라엘-하마스, 지상전 일촉즉발-하마스이 이스라엘을 기습하며 분쟁이 시작된지 열흘이 지난 가운데 이스라엘 지상군의 가자지구 진입 및 지상전이 임박했다는 외신 보도.-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를 봉쇄 중인 가운데 외국인 철수와 구호품 반입을 위한 일시 휴전 및 통로가 개방될 것이란 보도가 나왔으나 미실현.-양측의 대립은 현재 진행형으로 가자지구 곳곳에 이스라엘의 폭격이 가해졌으며 이스라엘 남부 마을에는 하마스의 로켓 발사를 경고하는 사이렌이 여러차례 울려, 이스라엘군은 대거 장벽 앞에 집결해있는 상황.-팔레스타인 측 사망자는 3000명에 육박하며 부상자는 1만명을 넘어서, 이스라엘 측에서는 1500명 가량이 숨지고 약 4000명이 다친 것으로 추정.◇中 일대일로 정상포럼 오늘 개막-중국의 핵심 대외정책인 일대일로(一帶一路) 구상 10주년을 맞아 ‘제3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이 베이징에서 공식 일정에 돌입.-시진핑 주석은 18일 개막식에서 기조연설 예정, 향후 계획 등 발표할 것으로 예상.-관심은 중국을 방문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정상회담에 집중, 지난 3월에 이어 올해에만 두 번째 만남으로 미국 견제 및 이-팔 분쟁 등 국제 현안에 대한 의견 나눌 것으로 보여.◇기시다 日총리,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 봉납-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이날 시작되는 추계 예대제(例大祭·제사)를 맞아 ‘내각총리대신 기시다 후미오’ 명의로 ‘마사카키’라고 불리는 공물을 봉납.-기시다 총리는 2021년 총리 취임 이후 그동안 야스쿠니 신사를 직접 참배하지 않고 공납을 봉납하고 있으며 19일까지 열리는 올해 추계 예대제에도 직접 참배는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여야, ‘이재명 수사’ 놓고 난타전 지속-국회는 이날 법제사법·행정안전·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 등 12개 상임위원회에서 국정감사를 진행.-특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 수사 진행 중인 서울중앙지검과 수원지검을 비롯한 총 11개 검찰청 대상 감사 진행.-경기도 국감이 진행되는 행안위에서는 이 대표의 법인카드 유용, 대북 협력 사업 지원 의혹 등을 고리로 국민의힘 측의 공세가 예상, 민주당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 제기할 듯.-이밖에 과방위는 한국방송공사(KBS)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를 상대로 국정감사.-여당은 방만 경영과 편파성 논란을, 야당은 KBS 사장 임명 제청 절차나 언론 장악 논란 등을 각각 지적하며 설전 전망.
2023.10.17 I 이정현 기자
에어부산, 11월 부산~마쓰야마 노선 정기편 신규취항
  • 에어부산, 11월 부산~마쓰야마 노선 정기편 신규취항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에어부산이 국내 항공사 최초로 부산-마쓰야마 정기편을 운항한다고 16일 밝혔다.에어부산은 오는 11월 10일부터 부산-마쓰야마 노선에 주 3회(수·금·일) 신규 취항한다. 이번 마쓰야마 취항으로 에어부산은 부산에서 일본 주요 4대 섬인 △혼슈(도쿄, 오사카) △큐슈(후쿠오카) △홋카이도(삿포로) △시코쿠(마쓰야마)를 모두 운항하게 된다.부산~마쓰야마 노선 운항 스케줄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3시 15분에 출발해 마쓰야마 공항에 오후 4시 20분에 도착하며 귀국 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후 5시 20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후 6시 30분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1시간 10분이 소요되며, 220석 규모의 A321-200 항공기가 투입된다.또한 에어부산은 지난 7월 부산~마쓰야마 노선에 부정기편을 한시적으로 운항하였으며 이외에도 올해 도야마, 미야자키 등 일본 소도시 부정기편을 운항해왔다. 최근 한국인의 일본 여행 트렌드가 대도시 유명 관광지에서 지역 소도시로 변화됨에 따라, 소도시 직항을 기다리는 여행객이 많아져 이용객의 편의를 향상하고자 정기편으로 취항하게 되었다.에어부산 관계자는 “마쓰야마는 인구 50만여 명의 일본 소도시로 일본의 색다른 지역을 찾고 있는 여행객들에게 적극 추천드리는 여행지이다.”며 ”부산 지역에서 출발하는 여행객들이 환승 없이 주요 지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여행객들의 편의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10.16 I 김성진 기자
GTX시대 ‘성큼’…GTX 수혜 신규 단지 관심 집중
  • GTX시대 ‘성큼’…GTX 수혜 신규 단지 관심 집중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정부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속도전을 주문함에 따라 수도권 출퇴근 혁명이 눈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GTX-A노선 수서~동탄 우선 개통이 1년이 채 남지 않은 데다 C노선은 연말 착공, B노선은 내년 상반기 조기 착공을 예정하는 등 GTX 시대가 가시화되면서 수혜 지역의 부동산이 들썩이는 모양새다.1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GTX는 집값을 견인하는 대표적인 개발호재로 통한다. GTX-A노선 동탄역이 들어서는 화성시의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다. GTX-A노선이 착공한 지난 2019년 6월 청계동(GTX-A 동탄역 인근 지역)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1,819만원이었다. 이후 부동산 침체기가 오기 전 2022년 1월 3,155만원을 기록하며, 19개월간 73.45%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GTX-A노선 착공 전 같은 기간(2017년 12월~2019년 6월) 16.45%(1562만원→1819만원) 오른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차이다.가격 방어력도 돋보인다. 최근 조기 개통 소식이 이어지자 시장 침체로 하락세를 보였던 청계동은 반등기를 맞이했다. 2022년 1월 이후 지속적인 가격 하락세를 보이며, 2023년 8월 2725만원까지 떨어졌지만, GTX-A 조기 개통 소식에 지난 9월 2732만원으로 반등을 이뤄내며, GTX의 파급력을 증명했다.GTX-C도 마찬가지다. 조기 착공 소식이 이어지자 수혜 지역의 집값이 바닥을 찍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예컨대 의정부의 집값은 2022년 1월 3.3㎡당 평균 매매가 1,446만원으로 고점을 찍은 후 시장 악화로 줄곧 하락세를 나타내며, 지난 7월 1310만원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GTX-C노선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지난 8월 1386만원으로 올라 상승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업계에서는 GTX 시대가 눈 앞으로 다가오자 침체된 부동산 시장 속에서도 수혜 지역은 집값 상승 기대감이 반영돼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는 만큼 인구가 유입되고, 역 주변으로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지역의 가치도 상승하는 연쇄상승 효과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상황이 이렇자, GTX 수혜 지역에 분양하는 신규 단지에 수요자의 발길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업계 전문가는 “GTX는 수도권 대표 개발호재로 자리매김한 만큼 침체된 시장에서도 가격 방어력이 돋보이고 있으며, 착공과 개통 시기에 따라 추가적인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더욱 주목하는 분위기”라며, “GTX 수혜 지역 중 서울과의 접근성이 다소 떨어져 저평가된 곳도 조기 개통, 착공 호재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어 분양성적의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최근 GTX 수혜지역 내 분양을 앞둔 단지가 있어 시장과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현대건설은 10월,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2층, 11개 동, 전용면적 36~84㎡ 총 832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그중 408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소형 타입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단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개통에 따른 간접적인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GTX-C 노선은 덕정(양주)~의정부~청량리~삼성~수원간 74.2km를 연결하는 노선이며,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중 의정부역에 GTX-C 노선이 정차할 계획이며, 노선이 개통되면 의정부에서 서울 삼성까지 예상 소요 시간이 약 16분으로 강남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0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층, 10개 동, 전용면적 84~113㎡ 총 48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인근에 지하철 1호선과 신분당선(2028년 예정)이 지나가는 화서역, GTX-C(2028년 예정)·KTX 수인분당선 1호선이 지나가는 수원역이 자리했다. 스타필드(2023년 예정), 롯데백화점, AK플라자 등 다수의 대형쇼핑몰도 가깝게 위치해 있으며, 탑동초, 구운중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태영건설은 10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일원에서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8층 5개 동, 총 733세대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37~98㎡ 532세대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인덕원~동탄선 오전역(예정)을 단지 바로 앞에서 누릴 수 있는 초역세권(예정) 입지가 돋보인다. 제일건설은 11월, 경기도 평택시 장안동 일원에서 ‘제일풍경채 옥정’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1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98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수도권지하철 1호선 및 SRT가 지나는 평택지제역이 가깝다. 평택지제역은 수원발 KTX 직결사업이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C노선 연장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교통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 조감도
2023.10.13 I 박지애 기자
제주항공, 인천~베트남 푸꾸옥 노선 재운항..하늘길 넓힌다
  • 제주항공, 인천~베트남 푸꾸옥 노선 재운항..하늘길 넓힌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제주항공(089590)이 이달 29일부터 인천~푸꾸옥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12일 밝혔다.제주항공이 이달 29일부터 인천~푸꾸옥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제주항공)제주항공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8시 35분에 출발해 다음날 새벽 12시 50분(현지시간) 베트남 푸꾸옥에 도착하는 일정의 노선을 주 7회 운항할 예정이다.베트남 푸꾸옥 공항에서는 새벽 1시 50분(현지시간)에 출발해 아침 9시 3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제주항공은 푸꾸옥 노선 재운항을 맞아 항공권 구매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10월 29일~12월 31일 출발하는 인천~푸꾸옥·다낭·냐짱(나트랑)·호찌민·하노이 노선과 부산~다낭 노선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푸꾸옥·냐짱(나트랑)·호찌민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현지 투어, 푸꾸옥 뉴월드 리조트, 유심 등을 할인한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인천~푸꾸옥 노선 재운항을 시작으로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노선의 시장 점유율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합리적인 운임과 다양한 스케줄, 쾌적한 기내 서비스를 기반으로 행복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제주항공이 이달 29일부터 인천~푸꾸옥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제주항공)
2023.10.12 I 이다원 기자
연신내역 인근 개발 사업 인센티브 확대…활성화 박차
  • 연신내역 인근 개발 사업 인센티브 확대…활성화 박차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지하철 3·6호선 연신내역 인근이 역세권 사업,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등으로 개발된다. 12일 서울시는 제1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연신내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대상지는 지하철 3·6호선이 지나고 2024년 GTX-A노선이 개통 예정인 연신내역은 도시기본계획 상 연신내-불광 지역중심으로 상업·업무 기능강화를 위해 지구단위계획 재정비가 이뤄지는 지역이다.이번 재정비에는 지역중심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의 자율적인 공동개발을 유도하고 이를 위한 인센티브을 대폭 확대 했으며 규제로 작용하고 있는 공동개발 지정·권장사항을 축소했다.쇠퇴하고 있는 연신내 로데오거리 의류특화가로의 상생을 위해 의류판매시설과 연계성이 있는 뷰티판매시설을 권장용도에 추가해 제2의 활성화를 도모했다. 또한, 주거 및 교육환경을 저해하는 위해시설인 위락시설과 숙박시설 등을 설치 할 수 없도록 용도계획을 변경했다.대규모부지 개발 시 설치하는 공공시설 계획에 체육시설, 주차장 등 주민편익시설 등 주민 필요시설들을 우선 설치 할 수 있도록 했다. 토지등소유자의 의견을 반영하고 특별계획구역 경계를 조정해 지역 거점 개발이 활성화되도록 추진한다.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연신내 지구단위계획 지정비를 통해 연신내역 주변 각종 역세권 사업,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등으로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여건에 대응하고 지역중심기능을 수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0.12 I 오희나 기자
제주드림타워, 3Q 카지노 순매출 500억 ‘기염’…“中국경절 매출 110억”
  • 제주드림타워, 3Q 카지노 순매출 500억 ‘기염’…“中국경절 매출 110억”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관광개발(032350)이 운영 중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드림타워 카지노의 3분기 순매출이 523억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외국인 전용인 카지노 순매출은 올 1분기 163억원에서 2분기 31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3.8% 증가했고, 다시 3분기에 65% 신장을 이뤘다. 이에 따라 2021년 6월 개장 이후 처음으로 분기별 매출 500억원대를 돌파했다.회사 관계자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이어진 중국 국경절 연휴 8일은 골든위크 기간이었다”며 “8일간 최단 기간 11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깜짝 실적을 올렸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9월까지 연간 누계 기록도 처음으로 1000억원대를 넘어선 100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2022년1~9월) 350억원에 비하면 3배 가까운 성장세다.카지노 이용객 수도 3분기 6만3653명으로 전분기(3만9306명)보다 62% 급증한 걸로 파악됐다. 특히 중국 국경절과 중추절이 이어진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6일까지의 기간엔 카지노에서 110억원의 순매출을 기록하는 특수를 누렸다. 9월 한달 순매출이 143억2900만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9월 매출의 약 77%를 단 8일간 달성한 셈이다. 지난 3일 하루엔 1411명이 방문해 개장 이후 일일 기준 최대 기록을 세우며 8일간 카지노 이용객 수도 1만154명에 달했다.롯데관광개발은 지난 8월 중국 정부의 한국 단체관광 허용으로 유커(중국인 단체관광객)의 귀환이 가시화됨에 따라 카지노를 포함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체의 매출이 계속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카지노와 함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호텔과 부대시설, 쇼핑몰까지 모두 직접 소유하고 있어 카지노 고객에게 제공하는 숙박료나 식음료비, 부대시설 사용료 등을 따로 지불하지 않아도 돼 호텔 내 사업장을 임대하는 국내 대부분의 카지노보다 수익성 면에서 크게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단체관광의 본격적인 재개와 맞물려 10월부터는 정저우, 허페이 등 10개 주요 도시가 추가되고 홍콩 마카오 등이 증편되면서 제주 해외직항 노선이 주 153편까지 확대될 예정이어서 10월에는 카지노 부문에서 역대급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밝혔다.한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카지노와 함께 호텔 부문도 3분기 373억원의 매출(별도 기준)을 달성해 분기별 최고 기록을 세웠다. 객실 판매는 9월 한 달 3만2596실(매출액 107억원)로 지난 6월부터 4개월 연속 월 3만실 실적을 올렸다.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사진=롯데관광개발)
2023.10.10 I 김미영 기자
주거용 오피스텔 '동탄역 헤리움 센트럴' 분양
  • 주거용 오피스텔 '동탄역 헤리움 센트럴'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힘찬건설이 분양하는 주거용 오피스텔 ‘동탄역 헤리움 센트럴 1·2·3차’가 신도시에 조성된 광역교통과 학군, 주거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리는 동시에, 동탄은 삼성과 LG 등 독보적인 배후수요로 주목받고 있다.동탄역 헤리움 센트럴 석경 투시도 (사진=힘찬건설)해당 오피스텔은 지하 4층 지상 10층 3개 동, 전용면적 59~72㎡ 총 450실(1차 144실 2차 144실 3차 162실)로 구성된다. 주변에 삼성전자 나노시티 화성캠퍼스와 기흥캠퍼스, LG전자, 두산중공업 등 대기업과 동탄테크노밸리, 화성일반산업단지가 인접해있다. 특히 동탄테크노밸리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산업 클리스터로 약 4500개 기업, 20만여명이 상주하는 산업단지로 성장할 전망이다. 동탄2 신도시 내에서는 핵심 입지에 위치한다. 롯데백화점과 다양한 상업시설이 마련돼 있고, 동탄역 헤리움 센트럴 인근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예정), 경기교육도서관(예정)도 들어설 예정이다. 근거리에는 SRT(수서발고속철도) 동탄역이 있으며, GTX-A(수도권광역급행철도)노선이 개통 예정이다. 또 동탄대로, 동탄순환대로 등 동탄2신도시의 주요 도로망 접근이 쉽고,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동탄 분기점도 인접해 있어 타 지역으로 이동이 빠르다. 경부고속도로 기흥동탄 나들목~동탄 분기점 간 1.21km 구간을 지하화하는 개발사업도 진행 중이며 소음과 분진이 해소되는 것은 물론 경부고속도로로 분리된 동탄1,2신도시가 하나의 신도시로 합쳐지게 될 전망이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에 따라 인근에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고, 동탄여울공원과 동탄호수공원, 신리천, 왕배산, 리베라CC 등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에 마련됐다.
2023.10.06 I 이윤정 기자
에어부산 “올 추석 연휴 국제선 탑승객, 코로나19 이전 뛰어넘어”
  • 에어부산 “올 추석 연휴 국제선 탑승객, 코로나19 이전 뛰어넘어”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올해 추석 연휴 기간 김해국제공항에서 에어부산(298690) 국제선을 이용한 탑승객이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을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에어부산 여객기. (사진=에어부산)6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에어부산 항공편을 이용하여 김해국제공항에서 출국한 승객이 2만1000여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추석 연휴(9월 12~15일) 승객 수(1만3000여명)을 넘어서는 수치다.올해 추석 연휴 동안 에어부산 국제선 일평균 탑승객 수는 3500여명이다. 지난 2019년 일평균 3200여명이 몰렸던 것과 비교해도 많다. 올해 추석 연휴 기간이 2019년과 비교해 이틀 길었던 점을 감안할지라도 이용객 수 증가세가 뚜렷하다.에어부산은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정기·부정기 편을 포함해 총 27개의 국제선 노선에 편도 기준 181회 항공편을 운항했다. 부산발이 112편, 인천발이 69편으로 각각 편성됐다.에어부산 관계자는 “모처럼 긴 연휴로 환경적 여건이 형성되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잠재되어 있던 해외여행에 대한 갈증이 폭발한 현상으로 보인다”며 “에어부산은 연휴 기간 이용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에어부산을 믿고 찾아주신 이용객들의 신뢰에 보답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추석 연휴기간 에어부산 국제선 탑승객 추이(김해국제공항 출국 기준). (사진=에어부산)
2023.10.06 I 이다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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