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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지바이오-대웅제약, 자가줄기세포치료제 CDMO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재생의료전문 바이오기업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는 ‘㈜대웅제약(대표 전승호)’과 자가줄기세포치료제의 위탁개발생산(CDMO)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줄기세포를 이용한 재생의료 사업영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체결한 MOU는 시지바이오가 개발한 자가지방유래 줄기세포치료제를 대웅제약 줄기세포제조소에 위탁개발생산(CDMO)하는 방안이다. 시지바이오는 이번 MOU를 통해 제조소를 구축하는데 드는 비용을 절감하면서 글로벌 규정에 맞춘 생산시설을 통해 줄기세포치료제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시지바이오는 재생의료 3요소인 세포, 지지체, 성장인자의 바이오 융복합 통합 솔루션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재생의료 전문기업이다. 자가지방에서 유래된 세포들을 전자동으로 분리해내는 Cellunit에 기반하여 당뇨발, 척추, 흉터, 연골재생 등의 세포기반 임상연구를 수행하면서 관련 연구개발 역량을 탄탄히 쌓아왔다. 자가지방유래 세포기반 치료 노하우를 기반으로, 올해 세포치료제 개발팀을 신설하고 연구개발, 임상연구, 품목허가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최근에 발효된 첨단재생바이오법 하에서 자가줄기세포치료제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시지바이오가 확보한 바이오 소재 기반 기술에 자가줄기세포치료제를 더해 국내외 어떤 기업도 제공하지 못한 강력한 인체조직 재생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대웅제약 전승호 대표는 “대웅제약은 글로벌 수준의 줄기세포치료제 제조소를 구축하고 글로벌 CMO 및 CDMO 기업으로 성장할 예정이다. 전세계 바이오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계속해서 CDMO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지바이오는 재생의료 전문기업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재생의료 3요소(Cell, Scaffold, Growth Factor)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외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는 등 높은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 근골격계 조직손상 재건에 필요한 의료용 치료재료의 연구개발이 이뤄지면서 100% 수입에 의존했던 우리나라 치료재료 시장을 국산으로 대체했다. 특히 골대체제, 유착방지제, 음압창상치료시스템의 경우 시장 점유율 1위로, 기술력 및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2019년부터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여, 골형성단백질을 포함한 노보시스의 경우 일본, 호주, 인도 수출 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23억명 새 시장..新남방정책 쾌속 질주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23억명 새 시장..新남방정책 쾌속 질주-“바닥이 안 보이는 환율에 내년 사업계획 다 뒤집어”△줌인&-공산당 감투 거절하고 정책 비판..‘괘씸죄’ 마윈, 알리바바 시총 150조 날려-中정부 눈치 봤나..마화텅 텐센트 회장, 위챗페이 대표직 사임△세계 최대 FTA ‘RCEP’ 탄생-車-철강 관세장벽 철폐..현대차 ‘기회의 땅’ 동남아서 경제영토 넓힌다-거대 시장 열렸지만..인도 빠진 ‘메가FTA’ 한계도-“바이든, 對中 경제 압박 때..韓 몸값 높일 수단될 것”△원화 강세에..사업계획 뒤집는 기업들-피마르는 수출기업, 모니터링 강화..최악 실적 항공-정유업 환차익 기대-대기업보다 체력 약한 수출 중기 “마지노선 1100원 깨질라” 발동동△한진, 아시아나 인수 추진-코로나 뚫고 글로벌 항공사 흑자 유일..산은, 대한항공으로 마음 바꿨다-든든한 우군 ‘산은’ 업은 조원태..궁지몰린 3자연합-초대형 항공사 탄생 눈앞..공정위, 현대-기아차처럼 허용할까△정치-여야 ‘규제3법-예산안 처리’ 샅바싸움 막올라-文대통령, 日 스가와 첫 대면 美바이든 시대 ‘외교 시험대’-“바이든, 北을 깡패로 생각..북핵-인권 문제 집중할 것”△국제-최악 치닫는 美코로나..이 와중에 ‘5000만 대이동’ 추수감사절 온다-손 잡은 부시-오바마 vs 손 놓은 트럼프-바이든△경제-삼성發 상속세 개편 시동..세계최고 세율은 놔두고 할부기간만 늘리나-IMF “올해 韓 GDP 세계 10위 복귀” 코로나 선방에 작년보다 두계단 올라△금융-“친환경이 경쟁력”..신한금융 ‘탄소배출 제로’ 선언-당국-국회 동시 압박..내년 카드 수수료 또 내리나-김승연 회장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전무로 승진△산업&기업-GV80, 美돌풍..제네시스 1년치 판매량 돌파-바이든이 일으킨 녹색 바람 타고..K배터리, 美질주 채비△산업-바이오-“핵산 치료제 원료 ‘올리고’ 앞세워 CDMO 세계 1위 오를 것”-KCC-노루-삼화..불에 강한 기능성 페인트 3파전△소비자생활-집밥족 늘어나니 매출 껑충..수출 효자된 ‘K양념’-‘가맹점 살아야 회사가 산다’ 교촌 상장 흥행 비결△어선 뉴딜-지하실 같은 갑판 아래 선원실..6만5000척 ‘어선 현대화’ 첫발 뗀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바이든, 북핵보단 코로나 극복 급해..韓, 종전선언 등 재촉하지 말아야”-“바이든, 中 견제 위해 韓美日 공조 중시..한일관계 복원 나서야”△증권&마켓-외국인 ‘경기민감株’ 동학개미 ‘성장株’..누가 웃을까-美주식형펀드 자금 늘었지만..웃지 못하는 ‘환노출’ 펀드△증권-“美 다자주의체제 복귀..아시아 시장 탄력 받을 것”-‘이상직의 이스타’ 회계장부, 유착논란 이어질 듯△문화-달항아리만 바라본 숱한 밤낮 “잘난 척하지 않는 삶, 좋아보이더라”-명량대첩 작전회의 열렸던 ‘전라우수영’ 옛모습 되찾을까△스포츠-‘대상’ 최혜진, 드디어 우승컵 유종의 미-‘양의지 시리즈’가 열린다△피플-“아마존-넷플릭스처럼 충성고객에 더 집중하자”△오피니언-나는 희망한다, 국민 신뢰 받는 공수처를-“웰컴 투 더 뉴 월드”-‘尹 신드롬’..국민의힘이 가야할 길은△부동산-비강남권 중심, 공급난 해소 속도전..서울시-SH 갈등이 첫 장애물-전세대책 발표 임박..공공임대 수만 가구 나올까△사회-개천절엔 10명도 막더니..주말 도심 100여곳 ‘99명 집회’는 왜 허용?-돌봄 이어 급식대란 올라-‘낙태죄 폐지’ 놓고 여성단체 vs 보수단체 맞불집회-“정진웅 직무배제 요청 부적절” 대검 감찰부장, 尹 공개 비판
- 차그룹 임원·박사급 인재 초빙 및 경력·신입 공채 실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차그룹이 임원·박사급 인재 초빙(교수임용가능) 및 경력·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 채용 직무 및 규모는 연구개발, 영업·마케팅, 전산, 사무행정 등 4개 분야 ○○명이다.차그룹은 올해 코로나19로 경제 전반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역량 있는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하반기 공채를 예년 규모 이상으로 확대했다. 지원자는 9월 28일부터 10월 18일까지 차그룹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임원·박사급 인재 초빙은 각 분야별 박사급 인재를 선발하며, 일정 자격요건 충족자에 대해서는 분야별 해외 소재 연구소 파견 및 교수급 요원 채용도 가능하다. 경력·신입공채는 4년제 대학 졸업자로 병역필 또는 면제자, 해외여행 및 해외근무에 결격사유가 없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연구개발직의 경우 해당분야의 석·박사학위 소지자를 우대한다.임원·박사급 인재 초빙 및 경력공채의 경우 서류접수 이후 종합연구원, 계열 병원 및 회사별로 전형이 진행되며, 전형일정은 개인별 별도 안내할 계획이다. 신입공채는 서류전형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인적성 전형, 면접을 거쳐 오는 12월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입사 시점은 내년 1월 초다.차그룹은 ▲차병원 계열 국내 병원 ▲차바이오텍과 CMG제약 등 기업 부문 ▲종합연구원 ▲차 의과학대학교 및 대학원 ▲해외사업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차그룹은 올해 개원한 일산차병원을 비롯한 국내 의료기관 확장, 차병원 해외 진출 확대, 차바이오텍의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사업 추진, 제2판교테크노밸리 연구소 및 첨단제조 시설 건립 등 국내 신규사업 추진 및 글로벌 사업 확장에 따라 우수 인력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CHA 종합연구원은 차그룹의 산·학·연·병 인프라를 통합해 설립된 의료·제약분야 중개 연구기관으로서, 세포·유전자치료제, 오가노이드, 정밀의료, 항암바이러스, 바이오마커 등 세포 및 조직, 분자과학적 기초기술 개발 및 차그룹의 국내외 의료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의료·제약분야 R&D기술의 글로벌사업화를 목표로 우수한 인재를 꾸준히 충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CAH종합연구원은 ▲세포·유전자치료제 기초연구의 통합 ▲가능성 있는 후보기술 발굴 ▲임상시험 진입 및 수행 등 세포·유전자치료제 R&D 전 과정이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효율적인 사업화를 연계하고 있다.차그룹은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 와중에도 ‘K-바이오’라는 신생 단어가 생길 정도로 국내 헬스케어산업의 위상이 높아지는 가운데 해외 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신규 채용 인력 중 우수 인재를 선발해 해외 지사에 파견하는 등 ‘글로벌전문가 제도’를 통한 글로벌 인재 육성을 강화하고 있다.
- 결핵백신 바이오벤처가 CDMO 강자가 된 사연
- [이데일리 류성 기자] 중견 및 메이저 제약사를 중심으로 전개하는 의약품 위탁개발 및 생산(CDMO)사업에서 바이오 벤처가 뛰어들어 성과를 내고 있어 주목을 받고있다.조관구(사진 오른쪽) 큐라티스 대표가 박성진 원진바이오테크놀로지 대표가 CDMO 계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큐라티스 제공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을 전문개발하는 큐라티스가 주인공이다. 큐라티스는 17일 바이오 의약품 연구개발 전문 바이오 벤처인 원진바이오테크놀로지와 세포주 개발, 공정 및 분석법 개발, 비임상 및 임상1상 시료 생산 전반을 포함하는 포괄적 CDMO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규모만 모두 70억원에 달한다.큐라티스는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국영기업인 바이오파마사에 성인 및 청소년 결핵백신(QTP101)의 라이선스와 독점판권등과 관련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텀시트 계약 (주요계약조건)을 체결하면서 화제가 된 바이오벤처다. 아직 세계적으로 개발에 성공한 제약사가 없는 성인용 결핵백신 분야에서 큐라티스는 가장 앞서 있는 제약사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 CDMO는 CMO(위탁 생산)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발주기업이 요구하는 의약품 생산의 기획과 개발부터 상용화 이후 대량생산까지의 사업영역을 포괄한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가 발간한 ‘글로벌 바이오 시장현황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CDMO 등 바이오 서비스시장은 지난 2017 년 약 50조원에서 2023년 1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될 정도로 급성장하는 시장이다. 유망한 미래 성장성에도 의약품 사업에 대한 전반을 다뤄야 하기 때문에 대형 제약사가 아니면 진출하기 힘든 분야로 손꼽힌다.바이오벤처라는 한계에도 큐라티스는 지난해 이분야 진출을 선언한 후 이번에 첫 계약을 성사시키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큐라티스는 “첫 계약을 맺은 원진바이오외에도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들은 물론 글로벌 제약사들과 CDMO 서비스 제공과 관련, 다양한 협력 논의를 진행하고 있어 성과가 잇달을 것”으로 예상했다.큐라티스는 우선적으로 국내 바이오업체들을 CDMO 사업의 1차 고객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조관구 큐라티스 대표는 “사업초기에는 신약에 대한 아이디어만 있고 의약품의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노하우와 역량을 갖추지 못한 바이오 벤처들을 대상으로 CDMO 사업을 집중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면서 “사업이 정상궤도에 접어들면 국내 바이오업체들은 물론 글로벌 제약사들까지 사업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큐라티스가 확보하고 있는 40여명의 연구개발 전문가들은 작은 회사규모에도 CDMO 사업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게 된 원천이 되고 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이들 연구개발 인력은 공통적으로 한미약품 등 메이저 제약사에서 신약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의약품의 전주기를 경험한 전문가들이다. 큐라티스는 “연구,공정개발,생산,품질관리,품질보증 등 분야에서 풍부한 실무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들이다”면서 “특히 세포주 개발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에 걸쳐 고객사 맞춤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큐라티스는 본격적인 CDMO 서비스를 위해 충북 청주시 오송부지에 사업비 400억원을 투자, 대지면적 1만1448 ㎡, 건축 연면적 4241㎡ 규모의 대규모 연구 및 생산 시설을 이달 완공했다. 이 시설에서는 결핵백신 등 다양한 감염질환과 재조합 단백질에 대한 연구 및 생산을 하게 된다. 특히 이 시설은 액상 및 동결건조 형태의 무균 주사제 제품을 연간 700만 바이알 이상 생산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조대표는 “이번 연구 및 생산시설을 완공하면서 주력 개발제품인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의 국내외 후기 임상을 위한 대규모 임상시료 및 완제품 생산을 하게 됐다”면서 “나아가 국내외 바이오 제약업체와 협력을 통한 다양한 CDMO 서비스에도 이 시설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큐라티스 오송바이오플랜트 내부 전경. 큐라티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