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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ELS 제재 연내 결정…리스크 예측 가능하게 만들 것"
  • 이복현 "ELS 제재 연내 결정…리스크 예측 가능하게 만들 것"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제재와 관련 “시장에 주는 리스크를 빨리 예측 가능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금융감독원-네이버 업무협약식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 원장은 이날 오전 금감원에서 취재진과 만나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신속 내지는 적합하게 진행하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최대한 관련 리스크를 최소한 연내에 하는게 은행업권과 관련 산업이 향후 방향을 잡는데 좋지 않나 생각한다”고 부연했다.다만 은행 창구직원에 대한 제재에는 선을 그었다. 이 원장은 “시스템 실패와 관련된 것으로 궁극적으로 적절한 책임을 묻는 것은 불가피하다”면서도 “은행 창구직원에도 책임을 묻는 것이 바람직한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있다”고 말했다.은행권이 ELS 자율배상에 따른 제재 감면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이 원장은 “금감원이 독단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금융위원회와 협의를 해야 되는 부분”이라며 “곧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2024.04.03 I 송주오 기자
‘KBSTAR 200위클리커버드콜’, 첫 월분배금 지급
  • ‘KBSTAR 200위클리커버드콜’, 첫 월분배금 지급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KB자산운용이 6개월간 지수 독점권을 가지고 있는 ‘KBSTAR 200위클리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가 첫 분배금을 지급했다.KB자산운용은 3월 27일까지 KBSTAR 200위클리커버드콜 ETF를 매수한 투자자를 대상으로 주당 105원의 분배금을 지급했다고 3일 밝혔다. 분배율은 약 1.01%로, 해당 상품에 1억원을 투자했다면 1개월 만에 약 100만원의 분배금을 받게 된 셈이다.분배락일인 3월 28일의 시가는 1만305원이었지만, 주가가 꾸준히 올라 전날 1만415원으로 마감했다. 상장 이후 분배금을 고려한 누적수익률이 5%를 넘어선 셈이다. 지난달 상장한 KBSTAR 200위클리커버드콜 ETF는 국내 지수를 활용한 ETF 중 처음으로 만기가 1주일 이내로 짧은 콜옵션을 매도하는 ‘위클리 커버드콜’ 전략을 적용한 상장지수펀드다. 추종지수는 KB자산운용과 한국거래소가 공동 개발한 ‘코스피200 위클리 커버드콜 ATM 지수’다. 이에 거래소로부터 지수의 우선적 사용권을 부여받아 상장일로부터 6개월 간 지수의 독점적 사용 지위를 가진다. 코스피200 위클리 커버드콜 ATM 지수가 산출된 2019년 이후 현재까지의 월 평균 옵션 프리미엄은 월 3% 수준이다. 특히 지수 산출 후 단 한 번도 1% 미만으로 내려간 적이 없다.이 상품은 해외자산을 기초로 하는 다른 커버드콜 ETF 상품이나 정기예금, 채권, 주가연계증권(ELS) 등과 같은 투자자산 대비 절세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ETF가 투자하는 코스피200 주식 종목에서 발생하는 배당수익(월 0.16% 수준)은 과세대상이지만, 분배금 재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식의 매매차익과 장내파생상품인 옵션 매도로 인한 수익은 과표기준가격에서 제외돼 산정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와 개인연금 계좌에서 100%, 퇴직연금 계좌에선 70%까지 투자할 수 있다.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KBSTAR 200위클리커버드콜 ETF의 첫 분배금 지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졌다”며 “분배금 재원의 상당 부분은 비과세 대상인 옵션 프리미엄인 만큼 절세 혜택을 노리는 투자자에게는 더욱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3 I 원다연 기자
NH투자증권 나무증권, ‘중개형 ISA 이벤트’ 시행
  • NH투자증권 나무증권, ‘중개형 ISA 이벤트’ 시행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NH투자증권(005940) 나무증권은 ‘중개형 ISA도 나무에서 시작!’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중개형 ISA와 관련해 고객들의 커진 관심에 힘입어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벤트는 나무 고객 대상으로 5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 신청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그래픽=NH투자증권)중개형 ISA(Individual Savings Account·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란 국내주식·국내채권, ETF, ELS, 펀드, RP 등 다양한 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절세 계좌다. 계좌 안의 금융상품 간 이익과 손실을 통산한 순수익에 대해서만 과세한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 2월 기준 ISA 전체 가입자가 5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NH투자증권은 이벤트 기간 내 중개형 ISA를 최초 개설하는 모든 고객에게 NH멤버스 포인트 5000점을 증정한다. 기존 중개형 ISA 계좌를 가진 고객과 신규고객에겐 ETF(미래에셋자산운용·삼성자산운용·한국투자신탁운용·KB자산운용) 순매수 시 최대 8만원 도서상품권을 추첨해 증정한다. 순매수 금액 △100만원(1000명·도서상품권 5000원권) △300만원(500명·도서상품권 1만원) △1500만원(500명·도서상품권 2만원)으로 추첨 지급된다. 또 이벤트 기간 1000만원 이상 중개형 ISA 순입금 고객 대상 선착순 연 5% 특판 RP(세전·91일물) 가입 기회를 제공한다.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하며, 최대 5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나무증권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중락 NH투자증권 WM Digital사업부 총괄대표는 “중개형 ISA는 투자를 시작하는 누구나 필수로 활용해야 하는 첫 번째 계좌”라며 “일상을 바꾸는 투자의 시작을 함께할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앞으로도 고객에게 유용한 혜택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2 I 박순엽 기자
카카오뱅크, 총선 앞두고 은행주 차익실현 수혜…목표가↑ -신한
  • 카카오뱅크, 총선 앞두고 은행주 차익실현 수혜…목표가↑ -신한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일 카카오뱅크(323410)에 대해 총선을 앞두고 은행주 차익실현 구간에 진입하는 데 따라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차별화된 대출성장률과 수수료 및 플랫폼 수익 확대로 자기자본이익률(ROE) 제고가 기대된다고도 했다.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도 3만3000원으로 상향했다.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예상 순이익은 1153억원으로 컨센서스를 4.6% 하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전반적인 가계대출 수요 부진에도 공격적인 금리 정책과 대환대출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가 지속된 덕분에 차별화된 대출성장 기조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주담대 중심으로 5% 내외의 대출성장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반면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하락하고 예금 대비 대출금 비율(예대율) 하락 부담이 커질 것으로 봤다. 은 연구원은 “실제 여신 대비 수신이 더 많이 늘어나면서 예대율은 재차 80%를 밑돌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시중은행의 주가연계증권(ELS), 지방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과 같은 이슈에서 자유로운 만큼 비용단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봤다.그간 카카오뱅크가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에서는 벗어나 있었다고 은 연구원은 짚었다. 주주환원정책 확대보다는 대출성장 중심의 경영전략, 상대적으로 높은 밸류에이션 등이 약점으로 지목됐다. 은 연구원은 “다음 주 총선을 앞둔 은행주는 차익실현 압박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구간에 진입했다”며 “홍콩H지수 ELS 손실에 대한 자율배상 비용도 1분기 실적에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업종 내 순환매 과정에서 카카오뱅크 수혜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가 3만3000원을 제시했다. 은 연구원은 “대출성장은 금융당국 규제 강화에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펀드판매에 이어 공모주 청약서비스, 외환 상품 등 신규 서비스도 꾸준히 준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4.02 I 김보겸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2000명 강조한 尹 "통일안 내면 재논의"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다음은 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2000명 강조한 尹 “통일안 내면 재논의”-미풍에 그친 태영건설 사태 회사채 시장 뭉칫돈 몰린다-양문석·양부남 ‘아빠찬스’ 논란…野 ‘조국사태 악몽’ 재현되나-5대 은행 가계대출 11개월 만에 줄어-[사설]총선 코앞 생필품 부가세 인하 카드…왜 하필 지금인가-의·정 대화 손 내민 윤 대통령, 의료계도 외면 말아야△종합-화물·건설노조 불법에 칼 빼들고 GTX 시대 ‘순조로운 출발’ 열어-아시아 M&A, 韓·日이 주도 ‘성장통’ 겪는 中도 돌아올 것△尹대통령 ‘의료개혁’ 대국민담화-尹 “힘의 논리에 굴복 않겠다”…대화 가능성은 열어뒀다-“앞뒤 안 맞는 얘기” “퇴로 막혔다”-“증원 철회하라” 의대생 1.3만명 소송전 가세△종합-‘반도체 훈풍’에 수출 6개월 연속 플러스…2분기도 ‘맑음’ 전망-‘글로벌 경기 위축’ 완성차4사 내수·수출 줄줄이 뒷걸음질-길어지는 고금리·부동산 침체…가계대출 증가세 꺾였다-구글 ‘유명인 사칭광고’ 경고없이 곧바로 계정 정지△역대급 연초효과 본 회사채 시장-“총선·신용등급 변수, 우량채엔 영향 미미”…4월에도 줄줄이 발행 대기-SK그룹, 1분기에만 회사채 4조 넘게 발행 ‘최다’-올 찍어낸 신종자본증권 2.7조…10곳 중 8곳은 금융지주·은행△정치-尹 ‘의대정원 2000명 고수’에 與도 당황…‘윤·한 갈등’ 다시 불붙나-與, 양문석 ‘편법대출’에 맹공…민주, 무대응 속 ‘공천취소’ 목소리도-동원사단 무기체계, 상비사단 수준 보강△정치-“與 김용태 젊은 패기 믿어”…“관록의 일꾼 민주 박윤국 지지”-‘사전투표 승리=선거 승리’…여야, 투표율 높이기 총력-강북 아닌 강남권에서 지원 유세 나선 박용진-[총선人]“제2공항 앞당겨 서귀포 경제 살릴 것”-[총선人]“중단 없는 연수 발전 책임지겠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DJ정신’ 버린 민주당 안타까워…잘못 인정하고 고치는 정치인 될 것-필수 의료 분야 기피 현상 처우개선 문제와 함께 풀어야△경제-재해예방 선제 지원…스마트 과수원 늘릴 것-“2030년 바이오의약품 100억불 수출”-공급감소에 구릿값 꿈틀…中 회복 신호탄 될까-설 차례상 한푼이라도 싸게…농축수산물 온라인 발품 ‘쑥’△금융-“금리·물가 못버텨…실손 빼고 보험 다 깼어요”-“카드사 ‘AI전환’ 관건 데이터 활용에 달렸다”-카드사 실적 먹구름 속 현대카드만 웃었다-“홍콩ELS 사태 막을 책무구조도 필요”-KB국민카드·KB손보 ‘마이펫 카드’ 내놨다△GLOBAL-“AI 투자 광풍, 가상자산처럼 사기 부를 것”-‘틱톡금지법’ 美상원서도 논쟁 “사업 철수기간 늘려야” 목소리-‘안전제일’ 투자… 천장 뚫은 금값-中 경기 둔화에…WB, 올해 동아시아 성장률 4.5%로 ↓-中 애국소비 효과 톡톡 화웨이 순익 145% 쑥△산업-2차전지 소재까지 육성 VS 고부가가치 철강 총력-도전, 이제 시작…우주시대 앞당기자-故 조석래 회장 지분 상속세만 4200억…계열사 지분 매각 가능성-사람 없이 전기차 부품 만든다…현대위아, 미래 제조 솔루션 공개-“모바일과 연결성 극대화…비스포크 AI 시대 열 것”-SK하이닉스, 업계 첫 네온가스 재활용 기술 개발△산업-62년 만에…‘동생’ 시몬스, ‘형’ 에이스 밀어냈다-헌재 심판대 오르는 중처법 중기 ‘위헌’ 기대…법조계 ‘글쎄’-통합 매장관리 솔루션 내놓은 LG유플 “월 15만~30만원으로 인건비 30% 절감”-SKT 실시간 통역 서비스, 갤럭시폰에서도 사용 가능△제약·바이오-고가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 JW중외제약 1조클럽 입성 이끈다-테라젠바이오, 백순명 대표 선임 “개인 맞춤 암 백신 개발 목표”-K바이오, 정부에 맞서지 말라-‘창립 40돌’ HK이노엔 “새 가치 창출, 100년 기업 도약”△증권-외국인 열흘째 삼전 홀릭…힘받는 코스피-경영권 찾은 한미약품 형제…계속되는 사모펀드 매각설, 왜-삼성 ‘테슬라인컴 ETF’ 두달만에 1000억 돌파△증권-1분기 상장사 시초가, 공모가 대비 168% 올랐다-내달엔 반도체·실적개선株 담아볼까-올리브영 지분 재매입…CJ 승계작업 ‘발판’ 마련-신한자산운영 ‘SOL 반도체후공정’ ETF 월 수익률 27.95% ‘1위’△부동산-복비 아끼려다 낭패…당근 집거래 ‘주의보’-다시 열린 아파트 ‘청약홈’ 이달 4만825가구 쏟아진다-서향으로 사옥 지은 대기업 망하고 내리막길 중간 평지 위치 로펌 흥하고-쌍용건설, 적자 터널 탈출…4년 만에 흑자 전환△문화-어려졌다, 마흔두살 화랑미술제-2000만원짜리 욕망, 단돈 1000원에 팝니다△스포츠-‘한화라서 행복해요;…회장님도 보살팬도 ’활짝‘-선수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골프단’에 삼천리 꼽은 이유 셋-올해 LPGA 4개 대회서 3승…건강한 코다, 거침없다-이정후 앞에서 대포 날린 김하성△오피니언-[목멱칼럼]‘친절한 새 이웃’ AI를 기대하며-[생생확대경]라덕연 사태 1년, 달라진 게 안 보인다-[기자수첩]내년 R&D 예산 편성, 소통부터 나서야-[e갤러리]슈퍼 퓨처 키즈 ‘타이탄’△피플-한국 축구 대표팀, 츠베덴 같은 감독 필요-“저출생부터 일자리 문제까지…한경협, 청년 고민해결 앞장”-아르헨 ‘김치의 날’ 만든 주역 “저탄소 웰빙식품 맛에 빠졌죠”-김정겸 교수, 20대 충남대 총장 취임-수협 창립 62주년 “어업인 부자되는 세상 실현”-신한銀·서울대치과, 우즈베크 의료봉사단 출범-JB금융, 웹케시그룹·오케이쎄와 투자 맞손-WISET 차세대 위원회 2기 “女과기인 육성 한뜻”-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사회-“휴일 망쳐 괘씸, 투표하기 싫어”…‘저투기급 소음 유세’에 귀 막은 시민들-수영장·체육관·도서관까지…지역주민 함께 쓰는 학교시설-서울시, 올해 전기이륜차 1052대 보급-‘불법 촬영 실형’ 리조트회장 아들 ‘미성년자 성매매·마약’에도 감형-‘포천~강남 30분’ GTX플러스 노선 공개
2024.04.01 I 이수빈 기자
은행장 만난 김주현 "책임구조도, 내부통제 실질 해결책되도록 고민해야"
  • 은행장 만난 김주현 "책임구조도, 내부통제 실질 해결책되도록 고민해야"
  • (사진=금융위원회)[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일 “책무구조도가 법령에 마지못해 도입하는 제도가 아니라 내부통제 문제의 실질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도록 고민해달라”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주재한 은행장 간담회에서 “이번 (홍콩H지수) ELS 사태는 소비자보호 제도 자체의 보완 필요성 외에 은행의 영업 행태와 소비자 보호에 대한 인식 변화가 필요함을 보여준 사례”라고 말했다.책무구조도란 금융회사 임원의 담당 직책에 따라 구체적 책무를 지정해 문서화한 것으로 7월부터 시행한다. 김 위원장은 “책무구조도를 형식적으로 운영하지 않으려면 이번 ELS 사태에 이를 적용했다면 어땠을까 생각해 보는 게 도움이 될 것이다”며 “책무구조도가 있다고 가정했음에도 ELS 사태가 똑같이 발생했다고 여긴다면 실효성에 물음표를 붙여야 한다”고 했다.경쟁 촉진도 지속적으로 유도하겠다고 했다. 금융위는 지난해부터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를 운영 중이다. 그는 “국민은 은행 산업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경쟁 촉진을 통한 변화와 혁신 유도 정책은 계속될 것이다”고 했다.
2024.04.01 I 김국배 기자
"은행주, ELS 자율배당 손실 1Q 반영…조정국면 예상"
  • "은행주, ELS 자율배당 손실 1Q 반영…조정국면 예상"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지난주 은행주가 배당락 여파로 하락한 가운데, 홍콩 H지수 관련 주가연계증권(ELS) 자율배상에 따른 손실이 1분기에 반영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은행주는 이달 조정 국면을 보일 것이란 평가다. 1일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자율배상과 환율 상승 등으로 1분기 실적 감소 및 자본비율 하락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4월에는 조정 국면이 이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주은행주는 8.3% 하락해 코스피의 하락률 0.1% 대비 큰 폭의 약세를 보였다. 최 연구원은 “기업은행, 삼성카드의 결산 배당락과 분기배당 은행들의 분기 배당락이 있었고, 주 초 BNP파리바의 신한지주 지분 3.6% 블록딜 실시로 은행 전반에 투자심리가 약화했다”며 “금융당국의 홍콩 ELS 관련 수조원대 징벌적 과징금 언급 기사가 계속 나오면서 주가 약세가 심화했다”라고 설명했다. 은행들은 홍콩 ELS 관련, 금감원의 분쟁조정기준안을 수용하고 자율배상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또 원·달러 환율이 주 중 한때 1350원을 돌파하는 등 원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은행주에 우려 요인이다. 원·달러 환율 상승은 외화환산손실 발생 외에도 외화자산 위험가중자산 증가에 따른 자본비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최 연구원은 “은행들이 홍콩 ELS 자율배상을 결의하고, 일부 은행의 경우 첫 자율배상금 지급까지 완료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자율배상과 관련된 손실이 1분기 실적에 반영될 공산이 커졌다”고 지적했다. 1분기 대출성장과 순이자마진(NIM), 대손비용 등 경상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자율배상 규모가 수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KB금융과 신한지주, 하나금융은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KB금융과 신한지주, 하나금융의 자율배상 규모를 각각 8000억원과 3500억원, 2500억원 등 총 1조4000억원 수준으로 추정한다”며 “따라서 은행 전체 1분기 추정 순익은 전년 동기보다 16.2% 줄어든 5조2000억원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결산배당과 분기배당 등 배당 이슈가 일단락되면서 시장의 관심은 이제 1분기 실적으로 향할 수 밖에 없고, 특히 보통주자본비율에 관심이 매우 커질 것”이라면서 “그러나 홍콩 ELS 손실과 환율 상승 등으로 1분기에는 자본비율이 추가 개선될 여지가 높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은행주는 4월에는 조정 국면이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다만 그는 “과거처럼 급등 후 다시 반락하던 양상을 우려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며 “일부 은행의 블록딜 여파 등이 수급 상황을 다소 반감시키고는 있지만 외국인들의 은행주 매수세가 여전하고 가격 매력은 아직 매우 높은 편”이라고 덧붙였다.사진=연합뉴스
2024.04.01 I 김인경 기자
'과징금 무기' 쥔 금감원, 총선 전 ELS 배상 결정 받아내
  • '과징금 무기' 쥔 금감원, 총선 전 ELS 배상 결정 받아내
  • [이데일리 송주오 최정훈 기자] 은행권이 백기를 들었다.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배상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총선을 앞두고 최대 수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징계권을 가진 감독당국의 압박에 떠밀려 배상에 나선 모양새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금감원에서 열린 홍콩 H지수 연계 ELS 대규모 손실 관련 분쟁조정기준안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KB국민은행은 29일 이사회를 열어 홍콩H지수 기초 ELS 손실과 관련해 금감원의 분쟁조정기준안에 따른 자율조정안을 결의하고 투자자에 대한 자율배상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홍콩 ELS 최대 판매사로 작년 말 기준 약 8조원가량을 팔았다. 신한·농협·하나은행은 약 2조원대, SC제일은행은 1조2000억원대, 우리은행은 400억원대를 판매했다.신한은행도 이날 이사회를 개최해 홍콩 ELS 손실 분쟁조정기준안 수용을 결정하고 투자자들에 대한 자율배상을 결정했다. 신한은행은 금감원 기준안에 따라 기본 배상비율을 정하고 사실관계 확인을 거쳐 투자자별 고려 요소를 반영해 최종 배상비율을 산출할 예정이다.앞서 우리은행은 은행권 중 가장 빠른 지난 22일 자율배상을 결정하며 물꼬를 텄다. 이후 하나은행, NH농협은행, SC제일은행이 각각 이사회를 개최하고 배상 결정을 내렸다. 우리은행의 배상결정에는 금융위원장 출신인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정무적 판단이 작용했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배상액 자체도 부담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감독당국과 코드 맞추기를 했다는 것이다. 이런 탓에 은행권은 우리은행의 행보를 불편해했다. 또 다른 측면은 금융감독원의 제재 권한이다.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에 따라 불완전 판매를 한 은행들은 전체 판매액의 최대 50%까지 ‘징벌적 과징금’을 낼 수 있다. 다만 금감원은 자율배상을 실시하면 이를 참고해 경감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지난달 말 “조정안에 대한 수용 가능성을 높이고 이해관계자들의 갈등을 좀 축소하는 측면에서 (자율배상 여부를) 과징금에 반영하는 것이 합당하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11일 분쟁조정기준안을 발표하면서 “배상 등 사후 수습 노력은 과징금 등 제재 수준 결정 시 참작할 방침”이라며 재차 압박했다.은행권 관계자는 “금감원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다”고 에둘러 비판했다. 금감원 내부에서도 분쟁조정기준안에 대한 불만 분위기가 감지된다. 투자 상품인 ELS에 배상을 이끌어내면서 ‘투자자 책임’이란 원칙을 감독당국 스스로 훼손했다는 자조섞인 비판이다.금감원이 내달 총선을 앞두고 은행권의 ELS 배상을 이끌어냈지만, 투자자들의 불만을 달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투자자들은 이날도 국민은행 본점 앞에서 집회를 열고 손실 100% 배상을 요구했다. 한편, 금감원은 내달 홍콩 ELS 불완전판매 등 위법 행위가 적발된 금융사를 대상으로 검사 의견서를 발송하는 등 본격적인 제재 절차에 착수한다. 이후 소명 절차를 거쳐 제재 조치를 확정할 방침이다.
2024.03.29 I 송주오 기자
홍콩ELS 판매 6대은행 모두 자율배상 나선다…평균 40% 전망(종합)
  • 홍콩ELS 판매 6대은행 모두 자율배상 나선다…평균 40% 전망(종합)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홍콩H지수에 기초한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을 대규모로 판매한 6개 은행이 모두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기준안을 수용하면서 자율배상에 속도가 날 전망이다. 홍콩ELS 투자자들은 평균 40% 수준의 손실을 배상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홍콩ELS 판매 6대 은행 모두 자율배상 나서기로[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KB국민은행은 29일 이사회를 열어 홍콩H지수 기초 ELS 손실과 관련해 금감원의 분쟁조정기준안에 따른 자율조정안을 결의하고 투자자에 대한 자율배상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만기 손실이 확정 또는 현재 손실 구간에 진입한 투자자를 대상으로 신속히 보호조치를 실행할 계획이다. 자율조정협의회를 설치해 기존 고객보호 전담 부서와 함께 신속한 투자자 배상 처리를 지원한다.신설된 자율조정협의회에는 금융업과 투자상품 관련 법령과 소비자보호 분야에 풍부한 학식과 경험을 갖춘 외부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외부 전문가 위원들은 투자자별 판매 과정상의 사실 관계와 개별 요소를 면밀히 파악해 배상금액 산정을 지원할 예정이다.국민은행은 홍콩ELS 최다 판매 은행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홍콩 H지수 ELS 판매 잔액은 작년 말 기준 18조8000억원으로 은행 판매액은 15조4000억원이다. 그중 국민은행은 은행권 판매의 절반 이상인 8조원가량을 팔았고, 신한·농협·하나은행은 약 2조원대, SC제일은행은 1조2000억원대, 우리은행은 400억원대를 판매했다.국민은행까지 분쟁조정기준안을 수용하면서 홍콩ELS 판매 6대 은행이 모두 자율배상 절차에 돌입하게 된다. 신한은행도 이날 오전 이사회를 개최해 금융감독원의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관련 분쟁조정기준안을 수용하고 투자자들에 대한 자율배상을 결정했다.판매액이 가장 적은 우리은행이 지난 22일 자율배상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자율배상 기조가 잡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27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자율배상을 추진하기로 했고, NH농협은행과 SC제일은행은 전날 개최된 이사회에서 금감원의 분쟁조정기준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평균 40% 배상 예상…투자자 반발에 배상 조율 ‘숙제’앞서 금감원은 지난 11일 판매사 책임과 투자자 책임 등을 고려해 판매사가 손실액의 0~100%까지 배상하는 분쟁조정기준안을 발표했다. 이번 기준안 상·하한선을 따로 정하지 않은 채 판매자·투자자별 가산·차감 요인을 상당히 세분화한 게 특징이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금감원은 개별 사례에 따라 아예 배상을 못 받는 가능성(배상비율 0%)도, 투자 손실 전액(100%)을 배상받을 수 있는 가능성도 모두 열어뒀다. 경우에 따라 ‘판매사 일방의 책임’(배상비율 100%)이나 ‘투자자 일방의 책임’(0%)만 인정될 수도 있다는 취지다.은행권은 이번 분쟁조정기준안에 따라 자율배상이 평균 40% 안팎으로 배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만기 도래 H지수 ELS는 10조원 규모다. 대략 절반(50%)의 손실을 예상하면 평균 40% 배상에 약 2조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은행별 상반기 배상 규모를 추정해보면 국민은행은 9545억원으로 약 1조원대에 달할 전망이다. 농협은행 2967억원, 신한은행 2753억원, 하나은행 1505억원, SC제일은행 1160억원, 우리은행은 50억원 등으로 추산된다.다만 홍콩ELS 투자자들의 반발도 예상된다. 이들은 투자 손실액의 100% 완전 배상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자율배상 과정에서 고객 사례별 비율 격차를 조율이 가장 첨예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일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을 경우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와 집단소송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2024.03.29 I 최정훈 기자
신한銀, 홍콩H지수 ELS 자율 배상 수용···4월부터 고객안내
  • 신한銀, 홍콩H지수 ELS 자율 배상 수용···4월부터 고객안내
  • (사진=신한은행)[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신한은행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자율 배상에 나선다.신한은행은 29일 이사회를 개최해 금융감독원의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관련 분쟁조정기준안을 수용하고 투자자들에 대한 자율배상을 결정했다.신한은행은 금융감독원 기준안에 따라 기본 배상비율을 정하고 사실관계 확인을 거쳐 투자자 별 고려 요소를 반영해 최종 배상비율을 산출할 예정이다. 특히 소비자보호그룹 내에 금융상품지식, 소비자보호 정책 및 법령 등 관련 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들이 포함된 자율조정협의회를 설치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기준과 절차에 따라 배상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신한은행은 4월부터 고객과 접촉해 배상 내용, 절차 등의 안내를 시작하고 배상비율 협의가 완료된 고객부터 배상금을 지급할 방침을 세웠다.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 가치와 신뢰 회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신속한 배상 의지를 표명하는 차원에서 분쟁조정기준안에 따라 자율적 배상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며 “손실 고객에 대한 배상을 신속하게 진행하고 검사 지적 사항에 대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9 I 유은실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악성 미분양 사들여 건설시장 숨통 튼다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다음은 2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악성 미분양 사들여 건설시장 숨통 튼다 마이너스 금리 해제에도 엔저 탈출 가로막는 3대 족쇄한미家 분쟁, 임종윤·종훈 형제 승리…OCI와 통합 없던 일로 韓 “육아용품·식품 부가세 절반 내리자”[사설] 훈풍 부는 기업 체감경기, 투자 확대로 이어져야[사설] 갈수록 가관인 의정 갈등, 양쪽 모두 지는 길로 갈 텐가△日금리 인상에도 ‘슈퍼엔저’인재·자본 유출 우려에 속앓이…日정부 ‘엔화 매입카드’ 만지작 “美 금리 내려야 엔화 반등…싸다고 무조건 투자 안돼” △건설경기 회복 대책LH, PF 막힌 사업장 구원투수로…3조 들여 건설사 땅 사들인다규제 풀어 3기 신도시 속도…‘부천 대장’ 연내 조기 착공민간참여 공공주택 공사비 15% 인상…재개발·재건축, 부동산원이 사전 검토 △종합“부동산PF 제2금융권 연체율 상승세지만…충분히 관리 가능”“코리아 디스카운트 부르는 과도한 상속세 개편해야”수능출제위원 ‘무작위추첨’ 선정…시험 직전까지 ‘판박이 문항’ 검증‘파업때 필수인력 유지’ 강제 규정 없어…서울 버스 11시간 ‘스톱’△슈퍼 주총데이 임종윤 측 완승...소액주주들이 외면한 한미·OCI 통합 백지화KT&G ‘방경만호’ 닻 올렸지만…주총 ‘절반의 승리’카카오, 정신아號 공식 출범…“쇄신작업 속도 더하겠다”△정치막오른 총선 공식선거운동…與 ‘이조심판’·野 ‘정권심판’ 외쳤다의정갈등 풀지 못한 與, 거부했던 ‘간호법’ 재추진…PA간호사 업무 명시이종섭 참석, ‘방산 공관장 회의’ 개최…“다음주도 국내서 공무수행”“아멩헤도 민주당이지”…‘보수 험지’ 제주, 서귀포는 접전[르포]금배지 노리는 언론인 출신…후보 배출 언론사는 MBC[총선을 뛴다]④“쓰러질 때까지 대화하면 된다”…‘정책통’ 한정애의 비결[총선人]與박진 “지하철역 하나 없는 서대문을, 가로·세로 철도 놓겠다”[총선人]△경제‘돈 드는 거 빼고 모두 해준다’…정부, 47兆 기업·지역투자 후방지원한국, WGBI 관찰대상국 지위 머물러…“9월 편입 목표”어촌계 범위 넓히고 민간에 ‘바다내비’ 개방…해양수산 10개 규제혁신“대출이자 겁나네”…직장인들 빚 처음 줄었다△금융막 내린 금융지주 주총…‘여풍’ 불고 주주환원 정책 강화 시동조달금리 내리는 데…혜택 축소·대출금리 올리는 카드사작년 순익 1000억 기록한 캠코…웃지 못하는 이유홍콩 ELS, 은행 CEO 징계 나올까△글로벌“인플레 실망, 서두를 필요 없다” 파월에 반기, ‘매발톱’ 드러낸 월러‘연봉 1000만달러’ AI 전문가 모십니다日지방은행 예금금리 줄줄이 인상日‘붉은누룩’ 먹고 4명 사망 [르포]“韓정치권 정신차려야”…맨해튼에서도 재외국민 투표△산업높이 낮춰 ‘미래 도시’ 거점에 올인…GBC 프로젝트 본격화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협력사와 자동화·무인화 미래 대비”삼성전기, 日서 기판 R&D 핵심인재 영입…미래 경쟁력 키운다포스코퓨처엠도 LFP 진출…‘IRA 요건 충족’ 모로코 방문“AI가 만드는 거센 변화, HBM은 고객맞춤화로 갈 것”이커머스 공세에…유통강자 ‘오프라인 강화’ 방점비싼 과일 대신 농축액…‘정관장 굿베이스’ 함박웃음정부 “5G 요금제 중저가 중심으로 개편…연간 5300억원 경감 기대”‘펫보험 비교추천’ 앞둔 핀테크…이용자 확보 가능할까△성장하는 기쁨, 나누는 즐거움응급안전교육에 노후차량 수리지원...현대차그룹의 ‘나눔과 상생’포스코, 협력사 자녀도 함께 하는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LS그룹, 위기 속 성장 발판 마련..“파트너로 함께 성장”효성, ‘VOC 경영’으로 지속가능 성장 앞장선다LG엔솔, 기술리더십 확보로 지속 성장 추진현대모비스 ‘협력사와 협업 강화’..글로벌 경쟁력 높인다△이우석의 ‘식사’(食史)사방팔방 돌고 돌아온 카레의 세계 일주△증권엔비디아 약세에도 한미반도체 17%↑…반도체 탄 코스피 ‘장밋빛 전망’배재규 대표 “엔비디아 고점? 겁낼 필요 없어…미래 가치 봐야”코스피 2700에도…건설株, 여전히 땅 파는 중‘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순자산 2000억 돌파서정학 IBK證 대표 “정도경영·혁신성장…중기특화사업 초격차”△부동산‘국회보다 높게’…해묵은 서여의도 고도제한 해제 재검토서울 아파트값 상승 전환…전세는 45주째 오름세DL이앤씨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 4월 분양 예정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더 운정’ 선착순 분양중△삼성 가전 무한 진화곡선 베젤 ‘보르도’부터 초고화질 ‘Neo QLED’ 까지…최초 또 최초‘한통에서 빨고 말리고’ 즐거운 상상을 현실로맑은 공기 11m까지 뿜뿜…청정 사각지대 없어요△관광 비즈뻔한 여행지는 가라…방방곡곡 핫해지는 K관광200억짜리 신상 놀이기구…어른이 더 신날 걸요 △스포츠장타퀸 대결 등 볼거리 풍성…팬심 두근두근“A대표팀 생각해 본적 없다” 황선홍, 파리올림픽에 집중안병훈, 마스터스 티켓 확보 무난10개월만에 자유 찾은 손준호, 올여름 그라운드 복귀 추진△오피니언4차산업혁명 시대, 의학교육의 진화영화푯값 500원 내리려다 읽을것들‘혁신 붐’ 불러올 상속세 인하△피플곽재선문화재단 1기 청년작가…“좋은 작가 되는 여정의 시작”동원그룹 회장에 김남정이은미 토스뱅크 대표 선임임기철 GIST 총장 “의대증원 10%는 의사과학자로 키워야”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 “MZ세대 소통 강화”…주니어보드 4기 출범롯데손보 ‘2023 연도대상’ 시상식···강지숙 대표, 3년 연속 ‘판매왕’△사회전공의 마음 돌리기 나선 정부…묵묵부답 속 교수 사직행렬초중고 학생 3명 중 1명은 비만군…40%는 아침 거른다원하는 것만 쏙…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 6월 시작10명 중 1명 이상 자살 생각…2인가구 보다 위험한 1인가구양육비 모르쇠 ‘배드파파’ 대신 정부가 월 20만원씩 준다
2024.03.28 I 이배운 기자
금융권 여성 인재 전진배치·주주행동주의 돌풍
  • 금융권 여성 인재 전진배치·주주행동주의 돌풍
  • [이데일리 정두리 최정훈 유은실 기자] 국내 주요 금융지주의 ‘슈퍼 주총데이’가 막을 내린 가운데 올해는 여성 사외이사 수가 확대되면서 금융권에 ‘여풍’이 거세게 불었다.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홍콩ELS)’ 사태의 자율배상 이슈와 함께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정부와 금융당국의 정책과 맞물려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움직임도 어느 때보다 활발했다. ◇여성 이사회 의장 배출…당국 의도에 맞춰[이데일리 김일환 기자]2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 가운데 KB금융은 IBK기업은행장을 역임한 권선주 현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권선주 이사회 의장은 KB금융의 첫 번째 여성 이사회 의장이다.신한금융 역시 윤재원 현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신한금융에서 여성 이사회 의장이 나온 건 지난 2010년 국내 금융권 최초로 여성 이사회 의장에 오른 전성빈 사외이사(서강대 교수) 이후 14년 만이다. 신한금융은 송성주 고려대 교수, 하나금융은 윤심 전 삼성SDS 부사장을 각각 신임 여성 사외이사로 추천했다. 이로써 신한금융은 3명의 여성 사외이사를 확보했다.가장 많은 신규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한 곳은 우리금융이다. 우리금융은 이번 주총에서 이은주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와 박선영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 등 두 명의 학계 출신 여성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하나금융 역시 기존 1명에서 2명으로 늘어났다. 이로써 4대 금융지주의 여성 사외이사는 7명에서 10명으로 늘었다. 전체 사외이사에서 여성 사외이사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23.3%에서 31.3%로 커졌다. 카카오뱅크도 기술경영과 경제 전문가인 김륜희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술경영학부 부교수를 여성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금융권에서는 올해 사외이사 개편과 변화가 앞으로 더욱 확대하리라 내다봤다. 실제로 금융지주사들은 이달 중 이사회 구성과 평가, 경영진 견제 등 이사회 전반의 혁신 내용을 담은 ‘지배구조 모범 관행’과 이를 이행하기 위한 로드맵을 금융당국에 제출할 계획이다. 모범 관행에는 금융당국이 강조해온 핵심 권고안인 여성 사외 이사진 비중 확대, 직군의 다양성 확보, 두 자리 수 이상의 이사진 구성 등을 담을 전망이다.금융업계 고위관계자는 “금융당국이 이미 해외 사례 등을 거론하면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고 그 안에는 여성 사외 이사진 확대라는 목표를 제시해 올해 사외이사에 여성 이사진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주주 환원 정책 더 커질 전망올해 금융지주 주총을 살펴보면 예전보다 주주 환원을 개선하려는 움직임이 강해졌다. 기업 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해 이익을 추구하는 ‘주주행동주의’가 이전과 다르게 활발해졌다. 대표적으로 JB금융지주의 정기 주주총회다. 이날 열린 JB금융 주총에선 행동주의 펀드인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얼라인)’가 표 대결에서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주주들이 비상임이사 증원 건에 대해선 JB금융 손을 들어준 반면 사외이사 선임 건에 대해선 얼라인 추천 인사 2인(김기석·이희승)이 이사회에 최종 입성하게 됐다. 금융지주 이사회에 주주제안을 통해 이사로 선임된 첫 사례다.얼라인파트너스는 “이번 주총 결과는 단순한 이사 선임을 넘는 의미”라며 “김기석 사외이사의 선임은 국내 금융지주 역사상 주주제안을 통해 이사로 선임된 첫 사례”라고 평가했다. JB금융도 선방했다고 자평했다. JB금융 관계자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은 집중투표제로 진행하다 보니 일부 후보에게 표가 몰릴 수 있다”며 “이는 예상했던 결과로 다른 안건은 회사 측 제안에 따라 무난하게 통과했다”고 평했다. 눈에 띄는 점은 JB금융 주총 최초로 이사 선임 건을 ‘집중투표제’로 진행했다는 점이다. 집중투표제는 얼라인이 JB금융에 제안한 방법으로 ‘1주=1표’가 아닌 선임 이사 수만큼 의결권을 부여하는 제도다. 예컨대 주주총회 투표에서 선임하는 이사가 5명이라면 주당 5개의 의결권을 부여하고 후보 중에서 5표를 자유롭게 던질 수 있도록 한 제도다. 한 후보에게 표를 몰아줄 수도 있고 여러 후보에게 분산 투표도 가능해 소액주주가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다.은행권은 이번 JB금융 주총 결과를 두고 소액주주에게 유리한 ‘집중투표제’를 통해 진행했고 밸류업 정책이 맞물린 결과라고 평가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사외이사 5인 중 2명이 주주제안을 통해 선임된 것은 이례적이다”며 “투표 구조가 소액주주에게 유리했고 벨류업 흐름도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고 말했다.앞으로 금융지주 차원에서 ‘주주환원’ 확대 유인이 커질 공산도 커졌다. 다른 금융지주 관계자는 “사상 처음으로 주주제안을 통해 사외이사가 선임된 것은 어느 정도 의미가 있다”며 “JB금융 뿐만 아니라 여타 금융지주들의 주주 환원·경영정책에도 영향이 없다고 볼 순 없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2024.03.28 I 정두리 기자
홍콩 ELS 내부통제 부실 책임…은행 CEO 징계 수준 '촉각'
  • 홍콩 ELS 내부통제 부실 책임…은행 CEO 징계 수준 '촉각'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금융감독원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원금 손실 사태와 관련해 은행 최고경영자(CEO)에게 중징계를 내리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불완전 판매, 내부통제 부실 등의 혐의를 잡았지만 법적으로 CEO까지 내부통제 책임을 묻기 까다로워 징계 수준을 놓고 고심이 커지고 있다. 은행권의 단기 성과주의가 이번 사태를 불러온 원인 중 하나라는 점에서 CEO 징계가 빠지면 ‘반쪽 징계’라는 평가도 나올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2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홍콩H지수 ELS를 판매한 은행 등의 책임을 묻기 위한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우선 검사 결과를 토대로 내부 검토를 거쳐 위법 행위를 담은 검사의견서를 은행 등 판매사에 조만간 전달할 예정이다.앞선 검사 과정에서 금감원은 여러 위법·부당 사항을 확인했다고 했다. 혐의는 크게 세 가지 갈래다. 우선 글로벌 주가지수 변동성 확대 등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시기에도 오히려 과도한 영업 목표를 설정하고 성과 지표(KPI)를 부적정하게 설계해 전사적으로 판매를 독려했다는 것이다. 투자자 성향 분석 시 일부 항목을 누락하게 설계하거나 부적합 투자자에 판매하는 등 판매 시스템 차원에서 불완전 판매도 나타났다. 또 개별 판매 과정에서 적합성 원칙·설명의무 위반, 대리 가입 등 불완전 판매 행위도 확인됐다.금융권과 금융당국 안팎에선 혐의가 무거운 만큼 만만치 않은 수위의 제재를 예상하면서도 은행 CEO까지 책임을 묻긴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019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때와 비교해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으로 내부통제가 잘 갖춰진 편인 데다 현행 금융회사 지배구조법상 CEO까지 책임을 묻기 어려운 구조다. 금감원으로선 ‘딜레마’다.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도 “은행장 제재를 아예 배제하기는 어렵다”며 “다만 지금 시점에서는 고위직 중징계 가능성이 그리 커 보이진 않는다. 행장에게 감독차 책임을 물으려면 부행장 정도가 행위자가 돼야 하는데 그런 케이스도 별로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은행 직원과 영업 부문 임원의 불완전 판매 행위를 CEO 책임으로 연결하기 어렵다는 뜻이다.실제로 금융당국은 DLF 사태 당시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겸 우리은행장,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에게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기준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중징계에 해당하는 ‘문책 경고’를 내렸다. 하지만 최근 법원에선 1심을 뒤집고 함 회장의 중징계 처분이 과도하다는 2심 판결이 나왔다. 지난 2022년 대법원도 손 회장의 손을 들어줬다. 법원은 현행법의 내부통제 마련 의무를 준수가 아닌 말 그대로 ‘마련’으로 좁게 해석하고 있다.여기에 은행이 금감원의 자율 배상 요구를 수용하고 있다는 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금감원은 줄곧 자율 배상하면 과징금을 비롯한 제재 수준 감경을 고려하겠다고 밝혀왔다. 금감원이 과징금을 얼마나 매길지도 주목된다. 금감원이 건의한 제재 수준은 금융위원회 정례회의를 거쳐 그대로 확정될 수도, 감경될 수도 있다.
2024.03.28 I 김국배 기자
한은 "홍콩H지수 'ELS' 손실에도 증권사 수익성·유동성 양호"
  • 한은 "홍콩H지수 'ELS' 손실에도 증권사 수익성·유동성 양호"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은행연합회 회동이 열린 18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 앞에서 홍콩지수 ELS 피해자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한국은행은 최근 홍콩H지수 급락으로 주가연계증권(ELS) 손실이 커졌으나 ELS 발행 주체인 증권사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고 진단했다. 한은은 28일 금융통화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3월 금융안정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홍콩H지수는 2021년부터 지속적으로 하락해 올 2월말에는 5678선까지 하락, 직전 고점인 2021년 2월 17일(1만2229선) 대비 53.6% 급락했다. 이에 따라 ELS 조기 상환 요건이 충족되지 못하면서 올해부터 만기가 도래하는 ELS에서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한은은 “2021년 이후 H지수 하락과 이를 기초로 발행한 ELS가 증권사의 수익성과 유동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한국은행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해외 주요 지수가 단기간에 급락하면서 증권사들이 헷지용으로 매수한 지수 선물에서 대규모 마진콜이 발생, 증권사들은 존립 위기에 몰렸으나 이번엔 하락 속도가 빠르지 않은 만큼 증권사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특히 2020년 증권사 유동성 부족 사태를 계기로 그 해 7월 ‘파생결합증권시장 건전화 방안’ 등 규제가 강화됐다. 해외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증권에 대해 자체 헤지 규모의 일정 수준을 단기간에 현금화가 가능한 외화 유동자산으로 보유토록 의무화했다. 한은은 “장내 파생상품 증거금과 예치금 마련을 위한 유동성 수요가 과거 급락시보다는 비교적 긴 기간에 걸쳐 분산, 증권사 유동성 상황이 양호했다”고 설명했다. 증권사는 ELS를 발행해 자금의 일부를 조달하고 있는데 ELS 손실 발생과 관련 불완전 판매가 불거진 만큼 ELS 발행에는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관측이다. 특히 은행권에선 올 2월부터 ELS 판매 중단이 본격화됐다. ELS 발행 잔액은 작년말 35조원에서 올해말 20조원 수준으로 급감할 전망이다. 올 2월에도 ELS 발행액이 상환액에 크게 미치지 못했는데 2월 상환액 대비 발행액 수준이 25.3%인 상황이 연말까지 이어진다고 가정한 추정이다.한은은 “ELS 시장 위축은 ELS 발행 의존도가 높은 일부 증권사의 영업 위축, 수익성 저하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증권사는 ELS 발행자금으로 매입한 채권을 증권대차,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 등에 활용해왔는데 ELS 발행이 줄어들 경우 기업어음(CP), 단기사채, RP 등 단기시장성자금 의존도가 다소 높아질 수 있다. 출처: 한국은행다만 ELS 발행이 줄어들더라도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발행이 상쇄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한은은 “퇴직연금 시장 성장 등으로 ELB 발행이 늘어나고 있다”며 “ELS 발행 급감 영향을 일부 상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LB는 기초자산 가격 움직임에 따라 이자수익이 정해지는 사채로 원금 보장이 약정된 상품이다. ELB잔액은 2021년말 23조원에서 올 3월말 32조원 수준으로 늘어났다. 한편 투자자들 입장에선 ELS 관련 주의해야 할 부분이 또 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한은은 “최근 니케이225지수,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 등의 주요 해외 주가지수가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향후 급격한 가격 조정이 나타날 경우 이들 지수를 기초로 발행한 ELS에도 증권사의 손실 위험이 높아질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2024.03.28 I 최정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현대차 68조, LG 100조 투자…AI 대전환기 승부수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종합-현대차 68조, LG 100조 투자…AI 대전환기 승부수-숨은 세금 없앤다…부담금 18개 폐지-코코아값 2배 넘게 올라…초콜릿도 이젠 못 먹겠네-강달러에 밀린 원·엔·위안…넉달만에 1350원대 환율 눈앞-[사설]세수는 부진한데 감면 남발이라니…긴축재정 맞나-[사설]행동주의 펀드 국내 기업 공격 급증, 방어력 강화해야△2면 종합-전국이 반나절 생활권 ‘일상혁명’…만성적자·열차 독점공급은 숙제-기아 ‘EV3’에 NCM배터리 장착…가성비 대신 보조금 수혜 택했다△3면 먹거리 위협하는 이상기후-커피·올리브·감자·사탕수수도 흉작…폭우·폭염, 밥상물가까지 덮쳤다-하반기엔 라니냐 예고…곡창지대 남미 가뭄 우려-올겨울 한파로 난방 수요 증가 전망…천연가스·석탄값 바닥 치나△4면 부담금 대수술-이르면 7월부터 항공료 4000원, 영화티켓값 500원 싸진다-부담금 폐지하려면 20개 법안 고쳐야…8221억 감면 여부 22대 국회에 달려-하세월 국회 못 기다린다…“규제 263건 한시적 유예”△5면 대기업 ‘통큰 투자’-미래 신사업 선점 위해 8만명 채용…현대차 3년 68조 투자-‘A·B·C’ R&D에 55조 집중 투입…LG 5년 100조 투자-“알리보다 2배 더”…쿠팡, 3조 쏟아부어 ‘전국민 로켓배송’△6면 종합-“10조 의료예산 논의” 제안에도…의협, 사직투쟁 이어 총파업 으름장-서울시, 사업성 높여 ‘상계·중계동 노후단지’ 재건축 길 터준다-한은·금감원·15개 금융사, 기후 스트레스 테스트 실시-내달부터 40대 남성, 암 보험 가입시 月 4000원 더 낸다△8면 정치-‘국회 세종의사당’ 띄운 한동훈…與 내부선 “뜬금없다”-저격수 vs. 중진, 대학 선후배 대결…선거판 달구는 ‘운동권 대첩’△9면 정치-“여는 보수 아들도 많고, 진보 아들도 쌔비 쌨다”…울산 표심 팽팽-대학가와 신구 주거지 공존 서대문…청년·개발 공약이 승부 가른다-여야 나뉜 국회 좌석…‘가나다’ 순 섞어 앉자-[총선人]“중첩 규제 풀어 지역소멸 위기 극복”-[총선人]“국민에 사과하는 마음으로 정치할 것”△10면 경제-힘없이 뚫린 1340원선…1360원까지 갈 수도-반도체 봄바람…수출물량 11.8년만에 최대-1월 출생아 또 역대 최저…더 가팔라진 인구절벽-“돌봄업종 외국인 임금 차등…최임위, 수용성 높은 결론 낼 것”△12면 금융-금감원 압박에…하나은행도 홍콩ELS 자율배상-“기업 해외 진출 마중물 붓는다”…10개국 43조 사업 발굴한 수은-중기·소상공인에 41.6조 풀고 부동산PF 사업장에 9조 투입-“조금 부풀려도 괜찮겠지”…한해 보험사기범 10만명△13면 글로벌-中, WTO에 美 IRA법 제소…미중 통상분쟁 격화-“눈덩이 부채, 美 경제 강타”-“한·중 관계 개선 희망…韓정치인들 교민에도 관심 갖길”-美 볼티모어항 폐쇄…물류 차질 우려-BOJ 총재 “환율, 경제·물가에 미치는 영향 주시”△14면 산업-AI 시대 게임체인저…삼성전자 ‘CXL’에 드라이브 건다-현대글로비스 사업 확대…가스 해상운송 나선다-[포토]현대자동차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 오픈-“HBM 1위 지키고 수익개선 속도낼 것”-부진한 사업 정리 나선 LG화학…매각 대신 합작사 카드 ‘만지작’-두산에너빌리티, 항공용 엔진 개발 본격화△15면 ICT-우주청 파격 지원에도…우수 인재 확보까지 ‘가시밭길’-위메이드 신작 ‘미르5’ 공개…블록체인 기술 적용해 설계-‘스팸차단 정확도 99%’…AI가 알아서 걸러준다-SKT·LGU+도 3만원대 5G 요금제 출시…가계통신비 절감 기대△16면 제약·바이오-국민연금, 한미약품 ‘모녀 손’ 들었다-황금알 ‘플랫폼 기술수출’…후발주자 든든하네-희귀질환 유전체 딥러닝 분석 ‘구글 경쟁자’ 우뚝-‘북미 진출’ 앞둔 마이크로디지탈, 실적 50% 성장 자신△18면 Auto&Life-카성비 질주가 시작됐다…폭스바겐 전기차 ID.4-[타봤습니다] 벤틀리 ‘벤테이가·컨티넨탈 GT’…거친 노면도 안락, 럭셔리카의 위엄△19면 부동산-안 먹히는 정부 중재…행당 7구역 재개발도 멈춘다-알리여 오라…들뜬 물류센터-한양·GS에너지 ‘동북아 LNG허브 터미널’ 공동추진-LH, 세종시에 모듈러주택 450가구 공급△20면 증권-랠리는 남의 일…속터진다, 네카오-NH證 윤병운號 출범…“현장형 리더 될 것”-코스피 계속 오르겠어?…하락ETF에 베팅하는 개미들-오늘 JB금융 주총…행동주의펀드 “해외주주 의결권 보장해야”-업체들은 차세대 시장 선점 나섰는데…9개월째 국회에 발 묶인 STO 법제화△22면 엔터테인먼트-플랫폼 바꾸고 해외 선공개…드라마 ‘불황 뚫기’ 총력-멕시코 대법 “영화발전투자기금 폐지는 위헌” 판결-[엔터 브리프] 하이브, UMG와 독점 유통 계약-[엔터 브리프] 올림픽 개막식, 美 아이맥스 생중계-[엔터 브리프] MBC, 4년 연속 방문진 자금 출연-[엔터 브리프] 독립영화 최대 1000만원 창작지원△24면 피플-“오래 꿈꿔온 강렬한 영적 여정…韓 관객과 함께하고파” 카운터테너 필리프 자쿠스키-포크 1세대 가수 서유석, 뇌경색 후 손가락 안 펴지지만…“지구촌 평화 위해 노래할 것”-30주년 넥슨, 투톱체제 전환-탁영준 SM 공동대표이사 선임-KT클라우드 대표에 최지웅-하나금융그룹 ‘AI 윤리강령’ 선포-권오갑 HD현대 회장, 외국인 근로자와 소통-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직원과 토크콘서트-KB스타즈 배구단, 삼현초에 재능기부△25면 오피니언-[안종범의 나라살림] 공약가계부를 쓰자-[생생확대경] 다시 ‘우생순’…프로핸드볼이 뛴다△26면 전국-민둥산서 19만그루 빼곡 편백숲으로…부산 도심과 산촌을 잇다-저평가된 은평…교통·문화 인프라 연결해 미래 먹거리 구축-경기 지자체 ‘과학고 설립’ 요구 확대-경기 태양광발전 800곳 설치한다-“의정부도 용산처럼”…국가주도 ‘캠프레드클라우드’ 개발 목소리-성남시, 난임부부에 한방 치료비 지원△27면 사회-동대문 짝퉁천국 ‘새빛시장’ 가보니…“샤넬지갑 5만원” 관광객에 대놓고 가품 판매-‘늘봄학교 꼴찌’ 서울교육청, 151개교 확대 나선다-대책없는 ‘마약운전’ 급증…“현장 단속·처벌 강화해야”-병역거부·탄핵 사건…“재판 지연 해소 위해 연구관 늘려야”-법무부, 교정시설에 ‘마약 재활과’ 만든다
2024.03.27 I 이다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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