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383건
- 이재명 "GTX 플러스 프로젝트 추진…수도권 30분대 생활권"[전문]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4일 “경기도를 누구보다 잘 아는 제가 경기도의 대전환을 반드시 이루겠다”며 경기 지역 6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3일 경기 오산시 오산 버드파크앞 광장에서 열린 ‘매타버스 오산 민심 속으로’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 후보는 이날 경기 용인시 포은 아트홀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GTX에 신규 노선을 추가하는 GTX 플러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수도권 교통난을 해소하고 누구나 차별 없는 이동권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추진 중인 GTX-A·B·C 노선의 속도를 높이겠다”며 “이에 더해 GTX-A+, C+ 노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GTX-A+는 동탄에서 평택으로 연장을 추진하겠다”며 “GTX-C+는 북부 구간은 동두천으로 연장하고 남부 구간은 병점·오산·평택으로 연장과 금정에서 안산과 오이도까지 연결(기존선 활용)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GTX-D는 현 정부의 김포~부천 구간을당초 경기도의 제안대로 김포~부천~강남~하남 구간까지 정상화하겠다”며 “GTX-E는 인천~시흥·광명신도시~서울~구리~포천 노선을, GTX-F는 파주~삼송~서울~위례~광주~이천~여주 노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지역주민들의 요청과 수요가 있는 지역에는 GTX를 추가로 추진하여 수도권의 30분대 생활권 형성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1기 신도시에 해당하는 5곳 지역과 관련, ‘분당·산본·일산·중동·평촌 신도시 특별법’을 만들어 자족 가능한 스마트 도시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건축·재개발과 리모델링 규제를 완화하고 주민께서 선호하는 적합한 방식을 선택하도록 하겠다”며 “용적률이 500%까지 허용되는 4종 일반주거지역을 적용하고 인허가를 신속히 진행해 시간과 비용을 확 줄이겠다. 리모델링은 세대수 증가와 수직 증축으로 사업성을 높이고 중대형 아파트의 세대 구분 리모델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일자리를 창출하는 자족형 도시로 만들겠다”며 “도시형 첨단산업 기반을 구축해 혁신역량을 모으고 직주근접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신도시 여건에 맞게 트램·드론·도심항공교통과 같은 최첨단 교통수단이 도입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래는 경기 지역 공약 전문이다.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경기도민 이재명입니다.가난한 소년 노동자 이재명을 인권변호사로, 또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로 키워준 이곳 경기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로 인사드립니다.그동안 경기도민 여러분께서 제게 주권자의 존엄한 권한을 위임해 주신 덕분에 크고 작은 성과를 쌓으며 이곳까지 오게 됐습니다. 각별한 감사의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경기도는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이자 전국 인구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대한민국의 축소판입니다. 활기차게 살아 움직이는 경기도, 청년이 미래를 꿈꾸며 마음껏 일할 수 있는 경기도, 한반도 평화경제를 선도하는 경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경기도를 누구보다도 잘 아는 이재명이 경기도의 대전환, 반드시 이루겠습니다.첫째, ‘GTX 플러스 프로젝트’로 수도권 30분대 생활권을 만들겠습니다. 수도권 전역을 평균 3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교통혁명을 추진해 경기도민의 직주근접을 대폭 높이겠습니다.지금까지 착착 진행해온 교통망 구축 사업을 기초로 GTX에 신규 노선을 추가하는 GTX 플러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수도권 교통난을 해소하고 누구나 차별없는 이동권을 보장하겠습니다. 현재 추진 중인 GTX-A·B·C 노선의 속도를 높이겠습니다. ‘선 교통, 후 입주’ 원칙을 분명히 지켜 3기 신도시 입주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더해 GTX-A+, C+ 노선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GTX-A+는 동탄에서 평택으로 연장을 추진하겠습니다. GTX-C+는 북부 구간은 동두천으로 연장하고 남부 구간은 병점·오산·평택으로 연장과 금정에서 안산과 오이도까지 연결(기존선 활용)을 추진하겠습니다.GTX-D는 현 정부의 김포~부천 구간을 당초 경기도의 제안대로 김포~부천~강남~하남 구간까지 정상화하겠습니다. GTX-E는 인천~시흥·광명신도시~서울~구리~포천 노선을, GTX-F는 파주~삼송~서울~위례~광주~이천~여주 노선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향후 지역주민들의 요청과 수요가 있는 지역에는 GTX를 추가로 추진하여 수도권의 30분대 생활권 형성을 지원하겠습니다. 서부선을 서울대 관악산역부터 안양까지 잇도록 하고 3호선 북부를 대화~금릉~경의·중앙선으로 연결하고 남부는 성남·용인·수원까지 연장하겠습니다. 서울 지하철 5호선의 김포 연장을 최대한 신속하게 착공해 김포에도 서울과 직접 연결되는 지하철 시대를 열고 교통난을 해소하겠습니다. 5호선(방화~김포), 6호선(신내~구리~남양주), 7호선(옥정~포천), 8호선(성남판교~서현~광주오포), 9호선(강동~하남~남양주), 인천 2호선 김포·고양 연장과 고양~은평선 신설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소사·대곡선의 파주 연장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금천~광명선 신설을 원활히 추진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별내선(남양주 별내~구리~성남 모란)과 월곶~판교 복선전철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수도권 내륙선(동탄~안성~청주공항)과 부천 대장~서울 홍대 구간을 잇는 대장 홍대선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전 구간 조기 개통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양재IC와 동탄IC에 걸친 경부고속도로 경기도 구간의 지하화를 추가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수원 군공항 이전과 연계해 경기 남부 공항 건설을 검토하겠습니다. GTX 플러스 프로젝트로 대표되는 교통혁명이 경기도민의 직주근접을 강화하고 구도심, 접경지역, 상수보호구역 같이 그동안 소외되어온 지역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고 경기도민 누구에게나 차별 없는 이동권을 보장하겠습니다.둘째, 분당·산본·일산·중동·평촌 1기 신도시를 자족가능한 스마트도시로 재탄생시키겠습니다. 경기도에 위치하는 1기 신도시 다섯 곳은 신도시라는 이름이 무색할 만큼 낡은 도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주차난, 층간소음, 노후된 기반시설로 생활환경이 나빠지는 중입니다.이른바 ‘분당·산본·일산·중동·평촌 신도시 특별법’을 만들어 베드타운이 된 신도시를 자족 가능한 스마트도시로 바꾸겠습니다. 재건축·재개발과 리모델링 규제를 완화하고 주민께서 선호하는 적합한 방식을 선택하도록 하겠습니다.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과 리모델링 안전성 검토기준을 현실에 맞게 완화하겠습니다. 용적률이 500%까지 허용되는 4종 일반주거지역을 적용하고 인허가를 신속히 진행해 시간과 비용을 확 줄이겠습니다. 리모델링은 세대수 증가와 수직증축으로 사업성을 높이고 중대형 아파트의 세대 구분 리모델링을 확대하겠습니다. 재개발 활성화를 위해 종 상향과 같은 추가 인센티브 부여를 검토하겠습니다. 일자리를 창출하는 자족형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주요 역세권은 주거와 상업, 산업이 어우러진 성장거점으로 만들겠습니다. 도시형 첨단산업 기반을 구축해 혁신역량을 모으고 직주근접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신도시 여건에 맞게 트램·드론·도심항공교통과 같은 최첨단 교통수단이 도입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셋째, 경기 남부권을 첨단산업과 반도체 허브로 만들어 젊은 일자리를 대규모로 창출하겠습니다. 경기권 4개 테크노밸리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첨단산업 거점 벨트’로 키우겠습니다. 광명·시흥은 첨단산업과 제조·유통·주거가 융합된 혁신클러스터로 키우고 판교에는 ICT 기반의 핀테크와 팹리스 등을 육성하겠습니다. 용인은 반도체 국가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조성하고 반도체 배후도시로 조성 중인 용인 플랫폼 시티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반도체는 4차 산업혁명의 쌀이자 우리 경제의 버팀목입니다. 화성, 오산, 기흥, 평택, 이천을 반도체 거점 단지로 육성해 경기 남부를 글로벌 반도체 허브로 만들겠습니다. 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ICT 융복합 부품소재 혁신 클러스터로 육성하겠습니다. 대표적인 제조업 단지인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에는 디지털 기반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지원센터 구축에 힘을 싣겠습니다. 경기 남부에 산재돼 있는 노후 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업단지로 전환하고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산업단지로 변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넷째, 경기 북부의 희생에 확실히 보상하고 평화경제의 기반을 황충하겠습니다. 북한과 맞닿은 경기 북부권에는 여전히 분단의 상처가 크게 남아 있습니다. 70여 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온 경기 북부에 특별한 보상으로 보답해 평화경제 기반을 확충하겠습니다. 미군 반환 공여지는 국가 주도 개발을 추진하고 주변 지역에 대한 지원도 확대하겠습니다.평화경제특구법 제정을 적극 지원해 남북경제협력의 새 모델을 만들겠습니다. 접경지역을 대륙으로 진출하는 첨단산업단지로 만들겠습니다. 판문점을 거점으로 DMZ관광을 활성화하고 DMZ를 생태평화지구로 조성하겠습니다. 경기에서 강원까지 이어진 DMZ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DMZ를 안고 있는 접경지역 발전을 위한 행정협의체를 설립하겠습니다. 도라산, 임진각과 한탄강 유역(포천·연천)의 역사·문화·관광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확대해 경기 북부의 평화·생태관광 활성화를 지원하겠습니다. 경기 북부의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역별 산업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다지겠습니다. 양주 테크노밸리와 남양주 왕숙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돕겠습니다.의정부 K-POP, 포천 물류·가구, 파주 메디컬, 고양 방송·영상 클러스터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추진 중인 구리 AI 플랫폼시티 사업을 잘 챙기겠습니다.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 4차 산업혁명대학교 설립을 추진해 인공지능(AI)·미래차·에너지·바이오와 같은 미래 신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겠습니다. 경기도의 역점사업인 경기 순환철도망 완성을 위해 교외선의 고양시~의정부 구간과 탑석~별가람~별내를 잇는 의정부~남양주 구간 연결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경원선 백마고지~군사분계선 연장 사업을 조속히 재개하고 동서평화고속도로와 서울~연천 고속도로 사업을 추진해 접경지역 간선 교통망을 확충하겠습니다. 39번 국지도의 국도 승격과 국도 3호선 의정부~연천 구간의 정비를 적극 지원해 평화경제시대를 준비하겠습니다. 향후 남북 고속철도 연결을 대비해 KTX와 SRT 등을 접경지역까지 운행하는 방안도 검토하겠습니다.다섯째,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쾌적하고 편리한 경기 동부를 만들겠습니다. 경기 동부권은 2,600만 수도권 인구의 식수원인 팔당 상수원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희생을 감내해 왔습니다. 중첩되고 불합리한 입지규제는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보전이 불가피한 지역은 더 크게 보상하겠습니다.경기 동부권의 광역교통망도 촘촘하게 구축하겠습니다. 하남~양평간 고속도로, 국도3호선 이천~여주 사업, 수서~광주, 여주~원주 복선전철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습니다. 하남~남양주~포천 고속도로 신설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경기 동부 전역에 친환경 모빌리티 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헬스 투어 힐링 특구 조성을 지원하겠습니다. 가평·양평 등 남한강과 북한강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토대로 경기 동부를 생태친화적 문화·관광 허브로 발전시키겠습니다. 경기 동부권의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팜 보급과 첨단농업 육성을 지원하겠습니다. 여섯째, 생태 문화 공간이 살아 숨 쉬는 경기 서부를 만들겠습니다. 물, 숲, 바람과 문화가 공존하는 생태공원을 조성해 도민들께 행복한 일상을 선사해 드리겠습니다.국가 지원을 확대해 경기도의 대표적인 지천인 안양천, 안성천과 오산천, 경안천, 문산천과 한탄강에 친환경 생태공원이 조성되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안양교도소 이전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숲이 포함된 문화광장 조성을 지원하겠습니다.존경하고 사랑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2018년 초여름, 도민 여러분의 삶을 바꾸기 위한 365가지 약속을 드렸고 3년 여 동안 그 약속 중 96% 이상을 지켰습니다. 약속은 반드시 지키고 마는 저 이재명이 이제 경기도민 여러분 앞에 더 큰 약속을 드립니다. 더욱 폭넓은 권한과 책임으로 우리 경기도민의 삶을 바꾸고 경기도를 또 한번 도약시키겠습니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축소판 경기도를 바꿨던 것처럼 대한민국의 대전환,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수도권 30분대 생활권, 젊은 일자리로 가득한 경기도, 이재명은 합니다!고맙습니다.2022년 1월 24일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후보 이 재 명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더 운정' 분양
- 힐스테이트 더 운정 투시도(사진=현대건설 제공)[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현대건설이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 일대(F1-P1,P2블록)에 ‘힐스테이트 더 운정’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중 단지 내 공급되는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전용 84㎡·147㎡)을 11월에 우선적으로 분양한다.‘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아파트와 오피스텔, 문화 및 집회시설,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등이 모두 어우러진 메머드급 주거복합단지다.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 동, 총 3413가구(아파트 744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규모로 건립된다. 단지 내에는 ‘신세계프라퍼티’의 새로운 커뮤니티형 대규모 쇼핑공간인 ‘스타필드 빌리지’도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지는 파주운정신도시의 지역명소인 ‘운정호수공원’과 생태하천인 ‘소리천’이 인접해 있는데다가 경의중앙선 운정역도 가까워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또, GTX-A(2024년 개통 예정)노선 및 지하철 3호선 연장(계획) 등 개발사업도 추진 중에 있어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주변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자유로와 제2자유로를 통해 일산신도시와 상암DMC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서울문산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운정신도시에서 서울(북고양IC~남고양IC 기준)까지 20~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김포와 파주, 양주, 포천, 남양주(화도), 양평 등 수도권 주요지역을 잇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도 2025년쯤 개통될 예정이다. 운정신도시 내에는 4차 산업을 주도해나갈 ‘운정테크노밸리(계획)’의 개발을 앞두고 있으며 가까운 곳에 ‘메디컬클러스터’도 조성될 예정이다.‘힐스테이트 더 운정’ 오피스텔은 19세이상이면 거주지 상관없이 청약통장과 무관하게 분양 받을 수 있고, 주택 소유여부와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며 대출규제와 재당첨제한, 실거주의무 등 각종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1481번지 일대에 마련된다.
- "2년간 3억 올랐다"…신도시 역세권 오피스텔도 억 단위 ‘껑충’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최근 신도시 역세권 주거용 오피스텔에서도 억 단위 시세 상승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권 프리미엄도 높게 형성되는 분위기다.‘대전 도안 센트럴 아이파크’ 조감도(사진=HDC현대산업개발)1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 위치한 ‘미사역 효성해링턴 타워 더 퍼스트’ 전용 57.64㎡는 2019년 11월 3억1500만원에서 올해 8월 5억4500만원에 거래됐다. 2년 만에 2억원 이상이 오른 것이다. 해당 오피스텔은 지하철 5호선 미사역이 도보권에 있다.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송도센트로드’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9.9㎡가 올해 8월 6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1월 최고 3억8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2년 만에 2억7000만원이 상승한 것이다. 이 오피스텔도 인천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을 바로 앞에 두고 있다.지하철역 신설 등의 교통 호재를 갖춘 주거용 오피스텔도 가격이 뛰었다. 경기도 위례신도시에 위치한 ‘위례 한화 오벨리스크 센트럴스퀘어’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77.64㎡가 2019년 11월 6억8000만원에서 올해 8월 10억4500만원에 거래돼 3억6500만원의 시세 상승을 보였다. 이 오피스텔은 위례신사선 위례중앙역 수혜 단지로 꼽히는 곳이다.분양권 프리미엄도 높게 형성되고 있다. 지난해 4월 대전 도안신도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도안’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B타입이 최고 6억4920만원에 매물로 나와 있는데 이는 최초 분양가 대비 2억원가량 상승한 금액이다. 이 오피스텔은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예정)을 가까이 둔 단지다.업계 관계자는 “신도시 역세권 주거용 오피스텔의 경우 생활이 편리한 것은 물론, 경쟁력과 희소성까지 갖춰 매매가 상승세가 높고, 분양시장에서도 항상 블루칩으로 꼽힌다”면서 “여기에 교통호재를 갖춘 오피스텔의 경우에는 향후 개통에 따른 미래가치도 기대할 수 있어 실수요와 투자자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신도시 역세권 주거용 오피스텔 분양은 연내에도 이어진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대전시 도안2-1지구 준주거용지 C1블록, C4블록, C5블록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대전 도안 센트럴 아이파크’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5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377실 규모로 구성된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예정) 역세권이다.현대건설은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 와동동 일대(F1-P1·P2블록)에 짓는 ‘힐스테이트 더 운정’을 이달 선보인다.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 동, 총 3413세대(아파트 744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규모로 건립된다. 경의중앙선 운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GTX-A(2024년 개통예정)노선 수혜가 예상된다.한양은 인천 서구 청라국제금융단지 B5-2블록에 짓는 주거형 오피스텔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상 최고 47층, 3개 동, 702실 규모로,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도보권에 지하철 7호선 신설역 시티타워역(가칭)이 예정돼 있고, 서울 지하철 2호선 연장 논의도 검토 중이다.
- 아시아신탁, 제주 ‘벨라시티 프리미어’ 청약 예정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아시아신탁은 제주시 오라일동에 ‘벨라시티 프리미어’의 청약과 홍보관 개관을 10월 말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사진=벨라시티 프리미어)제주시 이도일동 남문사거리 일대에 위치한 벨라시티 프리미어는 지하 4층, 지상 11층, 총 63실이다. 용도는 공동주택과 제1, 2종 근린생활시설로 연면적 1만2154.22㎡(3676.64평)으로 대지면적은 1395㎡(421.99평)이며 건축면적은 885.35㎡(267.82평)이다.타입은 총 7개 타입으로 78㎡(A) 80㎡(B), 80㎡(C), 80㎡(D), 84㎡(E), 84㎡(F), 97㎡(G)로 실수요 선호도가 높은 중형 타입으로 고루 구성된다. 주차대수는 99대로 주거세대당 1.4대다.해당 단지는 제주 앞바다와 한라산을 모두 조망할 수 있는 도심 생활 속에서 누리는 자연 인프라를 갖췄다. 제주시 남문사거리의 핵심 경유지에 위치해 있어 제주 국제공항과 제주여객선을 연결하는 버스노선이 경유한다. 동문시장까지 도보로 5분 거리, 이마트 제주점이 1㎞이내 거리에 있고, 제주항 여객터미널도 2㎞, 제주공항까지 4㎞정도 거리다. 우수한 교육 여건과 다양한 편의시설도 장점이다. 일도초등학교는 도보로 2분, 남초등학교는 5분, 제주중앙여중은 2분, 제주중앙여중은 2분, 제주중학교는 5분, 사대부고는 차량으로 7분 거리다. 이외에도 한국병원, 제주대학병원, 탑동 수산시장과 중앙로 지하상가가 근교에 위치해 있고 반경 3km이내에 제주도청과 제주시청 등이 위치해 있어 직주성이 우수하다.
- 코로나 맞춤형 주거공간..'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시 동대문구 장안동 366-7번지 일원에서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을 분양 중이다.‘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은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면적 38~78㎡ 총 369실 규모로 주거형 오피스텔은 지상 3~20층까지 마련되며,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전용면적별로는 △38㎡A·B·C(일부 다락) 72실 △57㎡A·B(일부 다락) 36실 △59㎡A·B·C·D·E·F(일부 다락) 126실 △78㎡A·B 135실로 구성된다. 서울 도심에 위치한데다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만한 상품성을 지닌 브랜드 단지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로 교통여건 개선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 인근에는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한 광역교통망이 있어 자가용 및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이들 주요 간선도로 이용 시 서울 전역으로 접근이 수월하다. 아울러 반경 1km 안팎에 위치한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을 이용할 수 있고, 시청(24분) 및 강남(31분) 등 주요 업무지역까지 약 30분 내에 접근할 수 있다. 교통호재도 예정돼 있다.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승인을 얻은 ‘제2차 서울특별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르면 도시철도 면목선이 청량리역부터 장안동을 거쳐 신내역까지 연결될 예정으로, 2030년 이내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은 주요 도심권역인 장안동에서도 메인 상업지역 중심에 위치한 만큼 주변으로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도보권 내 복합쇼핑몰 아트몰링 장안점 및 롯데시네마 장안점 등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삼육서울병원, 홈플러스 동대문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반경 1㎞ 내 장평초, 은석초, 동답초, 안평초, 장평중, 동국사대부중, 동국사대부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고 휘경여중, 휘경여고 등과 서울시립대도 근방에 위치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이 들어서는 동대문구 지역은 각종 개발호재가 계획돼 있어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 먼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올해 착공해 2026년 개통 예정으로 교통망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해당 사업은 월릉IC~영동대로(경기고앞) 10.4km 구간에 설치하는 대심도 4차로 도로터널로서 상습정체와 집중호우 시 침수가 빈번했던 동부간선도로를 기존 6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시키며 장·단거리 교통을 분리하여 지하화하는 사업이다. 여기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개통 호재도 기대된다. 장한평역에서 GTX B노선(2022년 착공 예정)과 C노선(2021년 착공 예정)이 지나는 청량리역까지 지하철 4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어 교통호재의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GTX B노선과 C노선은 향후 개통 시 여의도, 경기 동탄, 인천 송도 등 주요 업무지구와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예정이다. ◇전용 59~78㎡ 전 타입 판상형 구조 설계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은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우수한 상품성도 기대할 수 있다. 전용 38㎡는 침실 1개와 거실, 주방으로 설계되며 전용 57~59㎡는 침실 2개와 거실, 주방으로 구성된다. 전용 78㎡는 침실 3개와 거실, 주방 설계에 대형 드레스룸을 갖췄다. 특히 전용 59~78㎡의 경우 전 타입이 일반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채광에 용이하다. 타입별 일부 세대에는 다락 구조가 적용돼 개방감과 공간활용을 극대화했고, 전 실에 드레스룸을 조성해 수납공간을 강화했다. 또한 세대 내부에는 코로나19로부터 입주민을 지키기 위한 ‘2021 포스트코로나 공간 솔루션’이 적용된다. 현관(적용내용 평형별 상이)에 ‘현관 안심 클린존’ 패키지 적용 예정으로 △손소독제 및 마스크 보관공간 △로봇청소기 보관공간 △빌트인 클리너 △의류관리기(유상옵션) △에어샤워(유상옵션) 등 위생 스테이션으로 꾸며진다.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일상에 발맞춘 설계도 선보인다. 주방(전용 57㎡, 78㎡)은 조리와 식사가 가능한 아일랜드식탁 등이 조성돼 지인들과 안전하게 소규모 홈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다. 안방(전용 57~59㎡)의 경우 수납장이 설치되고, 업무공간이 구성돼 재택근무 시 ‘홈오피스’로서 생활공간과의 분리가 가능하다.오피스텔로 공급되는 만큼 아파트와 달리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다. 청약통장 유무,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해 청약 가점이 상대적으로 낮은 20~30대 실수요자들은 눈여겨볼 만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은 동대문구 장안동 최중심에 위치해 다양한 상권 및 편의시설과 인접한데다 소형 아파트에 버금가는 평면을 갖춰 실거주 시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며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로 아파트에 비해 주거형 오피스텔이 비교적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만큼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 수원 고등지구 중심지 복합시설 ‘수원 고등 써밋플렉스’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국내 첫 주민공동체 도시재생 기업인 ㈜고등동지역공동체조합이 수원 고등지구 노른자 위 입지에 복합시설인 ‘수원 고등 써밋플렉스’를 분양한다. 도보권에 수원역이 자리한 트리플 역세권인데다, 구도심의 풍부한 인프라와 배후수요를 갖춰 수요자들의 관심이 기대된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고등지구 C-5-1, 2블록에 들어서는 ‘수원 고등 써밋플렉스’는 지하 3층 ~ 지상 9층 규모의 상업시설 ·업무시설로 구성된 복합시설이다. 우선 상업시설 197호실이 분양에 들어간다. 사업시행사는 코리아신탁㈜ 이며, 위탁사는 ㈜고등동지역공동체조합이다. 시공은 ㈜엔씨건설과 아이엠지건설㈜ 이 맡았다.단지가 들어서는 고등지구는 대규모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진행되면서 일대를 대표하는 신흥주거타운으로 발돋움 중이다.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및 화서동 일원에 대지면적 36만여㎡, 계획 인구 1만2365명(4871가구)에 달하며, 추가적인 인구 유입에 따른 인프라 확충·정비도 수반되는 ‘선순환 효과’도 이어지고 있다.수원 구도심에 자리한 만큼 기존에 조성된 인프라도 우수하다. 먼저 도보 10분 거리에 지하철 1호선·수인분당선·KTX 환승역인 수원역이 있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서울과 수도권 곳곳으로 환승없이 이동 가능하다. 여기에 GTX-C 노선도 개통 예정이어서 향후 광역 교통망은 더욱 개선 될 예정이다. 과천봉담간고속도로 서수원IC, 평택파주고속도로 천천IC도 가까워 차량으로 수도권 곳곳을 누비기 좋다.생활 편의를 높이는 인프라도 잘 갖췄다. 차량 5분 거리에 멀티플렉스 수원역 롯데몰이 자리하고 있고, 수원 스타필드도 오는 2023년 완공 예정이어서 스타필드 효과도 기대된다. 이밖에도 인근에 서호공원, 팔달공원이 자리해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고 수원초·수원여고 등 교육시설도 가깝다.탄탄한 임차 수요도 눈길을 끄는 요소다. 반경 1.5km 내에 경기도청, 국립식량과학원이 위치하고, 산업단지인 델타플렉스도 차량으로 20분 거리인 직주근접 단지로 이곳에 근무하는 종사자 수요를 흡수 가능하다. 또한 성균관대, 아주대, 경기대 등 다수의 대학도 가까워 교직원 및 대학생 수요 유입도 유리하다.하층부에 조성되는 197호실 규모의 상업시설은 점포 간 경쟁을 유도하지 않으면서도 소비자들을 쉽게 유도할 수 있는 상업시설로 조성돼 사업 안정성이 높게 평가된다. 상층부 오피스텔 입주민은 물론 일대 5000가구에 이르는 거주수요를 주 소비층으로 둘 수 있고, 인근 대학교 및 공공기관 종사자도 잠재수요로 거론된다.또한 대형 상권인 화서역 상권과 수원역 상권을 잇는 입지에 위치해 상권 간 연계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고 가시성 뛰어난 외관 설계로 지어져 유동인구의 자연스러운 유입도 기대돼 상업시설 입주업체들의 매출 신장도 가능할 전망이다.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 맞춤형 MD 구성 계획도 눈길을 끈다. 리테일·스포츠 존으로 명명된 지하 1층은 SSM을 비롯한 생활용품 할인점 등의 업종으로 구성하며, 지상 1층은 생활밀착형 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다. 지상 2층~지상 5층은 F&B·엔터테인먼트·H&B·학원 등 남녀노소 모두를 아우르는 다양한 업종이 들어설 예정이다.고등동지역공동체조합 안정희 대표는 “ ‘수원 고등 써밋플렉스’ 는 공동체 중심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근린형 도시재생 사업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속 가능한 공동체 자산화를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 이번 사업의 최대 목표” 라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反기업법 몰아친 국회, 민생입법은 뒷전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 -反기업법 몰아친 국회, 민생입법은 뒷전-소상공인 95%에 4차 지원금, 年매출 기준 4억→10억 확대 -김포~부천~하남 GTX-D노선 추진-백신 2300만명분 추가 확보…총 7900만명분-[사설]대통령도 인정한 고용위기, 정부·여당은 정말 ‘답’ 모르나-[사설]연례행사된 AI, 정부·농가 인식 바뀌어야 근절된다 ◇줌인&-경제단체장 일제히 ‘바통 터치’…상징성 커진 수장들, 목소리 커지나 -김남구·김범수·김택진, 서울상의 부회장단 합류◇국토교통부 업무보고 -공공 정비사업 후보지 7월 선정…‘신규 매입자 현금청산’ 갈등 불가피 -수도권 지자체, GTX-D 유치전…이러다 역마다 설라-정부는 “개발이익 지방과 공유”…서울·경기는 “들은 적 없다”◇윤곽 잡힌 4차 재난지원금-당정, 선별 지급 큰 틀 합의했지만…대상·금액 이견에 추경 가시밭길-野 “지원 아닌 손실 보상해야” 與 “국민 고통 정쟁 수단 삼아”◇민생입법 외면하는 국회-이용료 폭등, 영세중개업 타격은 핑계…가사서비스업 ‘질적 도약’ 시급-100명 직고용했지만…법 통과 안되면 다시 임시직 전락-서발법, 10년 만에 국회 문턱 넘나…의료분야 여전히 쟁점 ◇정치-오신환·나경원 ‘중도외연 확장’…오세훈·조은희 ‘박영선 때리기’-文대통령 “1분기 내 공공일자리 90만개 창출”-‘노크 귀순 부대’ 또 뚫렸다 -‘재난지원금·국정원’ 바람 탄 與, 부산 판세 뒤집을까-“MB 국정원 불법 사찰 박영준 관여 확인 못해”-조용한 광명성절…北 도발 없었다 ◇국제-바이든식 돈풀기에 글로벌 주식·채권시장 ‘好好’-노바백스 백신, 美 긴급사용승인 임박-G7 화상 정상회의 앞두고 加·英 反中전선 ‘선봉’에◇경제-심야영업·5인 제한 직격탄…1월 숙박음식 일자리 37만개 사라졌다 -이재갑 장관 “구직급여 반복수급 금지 검토”-김현수 장관 “가축 질병, 사전 예방 체계로 개편할 것”◇금융-수석·매니저·프로…신한銀 호칭 파괴-김정태 연임 무게에…은성수 “이사회 판단 존중”-증권 자회사 선전…농협금융 작년 순이익 1조7359억원-교보생명 “안진회계법인 처벌을”…당국에 진정서◇산업&기업-백신주사기 불티…유화업계 의료소재 ‘날갯짓’-“생존 위해 뼈 깎는 구조조정” 르노삼성 사장 ‘눈물의 편지’-색다른 風격…연초부터 불붙은 ‘에어컨 대전’-주주제안 포기한 3자연합 한진家 경영권 분쟁 끝나나-한화에어로, 방산기업 반부패지수 ‘톱5’◇산업·바이오-아모레퍼시픽 IT인프라, 클라우드로 옮긴다 -“성과있는 곳에 보상”…LG전자 성과급 확정-러시아 코로나 백신, 한국 제약사에 ‘위탁생산’ 러브콜-방문 대신 자가관리, 신제품 소개는 라방으로…렌털, ‘비대면’ 공략◇소비자생활-쿠팡 美 상장에 ‘셈법’ 복잡해진 유통가 -동원F&B ‘必환경 동원샘물’ 키운다 -5년마다 돌아오는 ‘라면값 인상’…올해가 그해네-‘노재팬’ 여론에…‘피지오겔’ 생산지 다시 태국으로◇경제 인문학 토크콘서트 위대한 생각-협상은 정보력 싸움…몸값 높이려면 사전준비·설득자료 확보부터 -폐궁을 박물관으로…루브르 살린 ‘창조적 대안’◇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탄소 무역 장벽 쌓는 美·EU 맞서…韓경제 ‘기후 위기 대응’ 서둘러야”-“문재인 정부 4대강 재자연화 한다더니…다음 정권으로 넘길 수도”◇증권&마켓-에이치엘비發 악재에 바이오주 출렁…코스닥 발목 잡나-경기 부양책 기대감에 인도펀드 석달새 26% 수익-치솟는 국제유가에 S-Oil 계속 달릴까◇증권-DH, 홍콩계 PEF에 ‘요기요’ 매각 타진-‘라임펀드 판매사 제재’ 내달 금융위서 확정될 듯-“사모펀드 규제, 투자자 맞춤형으로 바꿔야”-1300억원 규모 ‘美 ESS 투자’ 하나금투, 국내외 재판매 완료 ◇엔터테인먼트-“‘기부 플렉스’ 해버렸지 뭐야”…힙합 부정적 인식 깨는 래퍼들 -뻔한 신파 스토리에 호불호 갈린 한국 SF 영화 ‘승리호’-‘미나리’ 윤여정, 조연상 추가…22관왕 달성◇Book-쇼는 끝났다…‘진짜 외교’는 이제부터-시민이 중심되는 ‘공유경제의 진호’-숫자로 된 나이, 노년의 기준이 될 수 없다 ◇피플-“4년내 임플란트 시장 글로벌 1위로 도약할 것”-이용수 할머니 “위안부 문제, ICJ에 회부해 달라”-‘최규하 비서실장’ 최광수 전 장관 별세-WTO 사무총장에 첫 흑인 여성 선출 -김세훈 제4대 한국뇌은행장-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과학계 현장소통 잰걸음◇오피니언-한·미훈련 재개, 정책적 판단도 중요하다-플랫폼 신산업마저 과잉규제 멍에 씌우나-낯 부끄러운…카젬 사장 출국금지 2년째 ◇부동산-3.3㎡당 8000만원…도시형생활주택 분양가 거품 논란-수도권 주택매매심리 확대 부산·광주 등 지방 하락세-초과이익환수제 손질…강남 재건축 부담금 수억원 줄 듯-분양가상한제 아파트 19일부터 최대 5년 실거주 의무 ◇사회-내달 화이자 50만명분 확보에도…요양병원 어르신 37만명엔 ‘그림의 떡’-‘김학의 출금’ 이성윤 소환 임박 박범계·윤석열 갈등 불 지피나 -서울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이달 말 재개-‘사퇴압박’ 버티는 김명수…檢, 직권남용 고발사건 수사 착수-도끼난동 후 풀려나 흉기살해…조현병 ‘심신미약’ 인정될까
- 대한항공, 3분기 '나홀로' 흑자비행…화물 매출 1조원 돌파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지난 2분기(4~6월)에 이어 3분기(7~9월)에도 흑자를 달성했다. 항공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수조원대 손실을 낸 글로벌 항공사들과 달리 흑자를 낸 항공사는 대한항공이 유일하다.코로나19로 여객 수요가 바닥을 쳐 매출은 반 토막 이상 줄었지만, 화물 특수를 누려 지난 2분기에 이어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둔 덕분이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이어지는 대한항공의 견조한 실적은 화물 사업의 선방을 비롯해 전 임직원의 위기 극복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과 함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위기 돌파 능력과 리더십’이 주효했다는 평가다.◇매출 53% 급감했지만, 영업익 ‘흑자’…화물 특수대한항공은 5일 지난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7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여객 수요가 급감해 매출은 전년 동기(3조2830억원) 대비 53% 급감한 1조5508억원에 그쳤다. 그나마 흑자를 낼 수 있었던 것은 화물 사업을 강화해 여객 사업 손실을 상쇄한 덕분이다. 이번 영업이익 흑자는 지난 2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기록이다. 코로나19 여파로 국제선 운항이 90% 이상 줄어든 터라 작년 3분기(1179억원)에 비해 영업이익은 94% 감소했지만, 화물기 가동률을 높이고, 여객기 활용 등 화물 수송을 극대화한 결과다.특히 화물사업 매출은 1조163억원으로 전년 동기(6401억원) 대비 59% 늘었으며, 지난 2분기(1억2259억원)에 이어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화물공급 감소 및 운임 강세가 지속하는 상황에서 화물기 가동률을 높이고, 유휴 여객기를 활용한 화물공급과 탑재율 증대에 주력해 수익을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6월 여객기 좌석 위에 안전장치인 카고 시트 백을 설치해 운영했으며, 9월 보잉777-300ER 여객기 좌석을 떼어내 화물기로 개조해 투입하는 등 화물수송 역발상 전략을 발휘했다.역성장이 이어지고 있는 글로벌 항공사와 비교하면 대한항공의 ‘나 홀로’ 흑자 행진은 단연 눈에 띈다. 같은 기간 일본항공(JAL)은 850억엔(약 92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미주와 유럽, 일본 등 세계 주요 항공사들이 퇴직 신청 접수, 해고 등의 인적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도 대규모 적자를 내는 가운데 대한항공은 임직원의 고용 유지를 최우선에 두며 달성한 흑자라 더욱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화물 사업이 특수를 누린 것과 달리 3분기에도 여객 사업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직격탄이 지속됐다. 지난 3분기 여객 매출은 27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급감했다. 다만 미주와 동남아시아 등 중장거리 노선 중심의 점진적 운항 재개로 수송 실적은 2분기 대비 소폭 개선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기업 출장과 교민 수송 등을 위한 부정기 운항 증가 및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등 일부 국가 입국제한 완화, 여름 휴가철 국내선 여행수요 등으로 점진적인 수요 개선세가 나타났다”고 말했다.◇4분기 화물 성수기…내년 백신 수요 기대4분기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여객수요 감소는 지속할 전망이나 화물사업은 성수기 진입으로 특수를 누릴 것으로 관측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반도체, 자동차 부품, 전자상거래 물량 등 전통적 항공화물 수요 증가세를 비롯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긴급 방역수요, 컨테이너선 등 해상운송 공급 부족에 따른 항공운송 전환 등 고가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코로나19 백신도 화물 시장에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관련업계는 내년 초 본격적인 코로나19 백신 생산과 함께 대규모 수송이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9월부터 백신 수송 전담 태스크포스(T/F) 팀을 구성해 보관시설, 장비 등 의약품 운송 절차 전반에 걸쳐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글로벌 의약품 물류 파트너 등과 긴밀한 협업을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의약품 수송 능력을 인증(CEIV Pharma) 받은 화물 운송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안정적인 백신 보급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대한항공 3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실적현황(자료=대한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