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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타바이오메드, 'I 돌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치료재료 등재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의료용 소재 전문 기업 메타바이오메드(059210)는 신제품 내시경적 경막외강 신경근성형술용 제품 ‘i-돌핀(DOLPHIN)-S’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치료재료로 등재됐다고 2일 밝혔다.이는 지난 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관보를 통해 발표됐으며, 이로써 메타바이오메드의 국내 의료시장을 통한 매출 확대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i-돌핀은 척추 디스크 환자들을 시술할 때 사용되는 의료기기로, 세계 최초로 광섬유 조명, 초소형 카메라, 워킹 채널 등을 카테터에 일체화(一體化)해 제작된 제품이다. 메타바이오메드는 국내뿐 아니라, CE(유럽공동체마크) 및 FDA(미국식품의약국) 등 해외 인증을 획득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회사측은 “당사 매출의 약 95%가 미이 해외 수출을 통해 이뤄지고 있어, CE 및 FDA 인증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현재 승인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인증이 완료되면 수출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메타바이오메드는 i-돌핀 외에도 생분해성 봉합사, 본(bone)제품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생분해성 봉합사는 메타바이오메드를 포함해 국내 2개사, 해외 5개사 등 전세계적으로 오직 7개 기업만이 직접 생산하고 있다.
2014.06.02 I 오희나 기자
  • 한스바이오메드, 2Q 실적 부진 전망..목표가↓-우리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30일 한스바이오메드(042520)에 대해 연초 일시적 매출 공백 영향으로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8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됐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8.1%, 46.3% 감소한 40억원, 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각각 32.1%, 53.5% 밑돌 것”이라며 “연초 일시적으로 매출에 공백이 생기면서 피부이식, 실리콘, 기타 부문 등의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3분기에 주력제품의 수출을 기반으로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력 제품 허가와 함께 B2B 성과가 기대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 1월 메디톡스과 5년 동안 682억원 규모로 실리콘 인공 유방 보형물 OEM 공급 계약을, 지난 29일 휴젤과 3년 동안 32억원 규모의 MINT LIFT 공급 계약을 맺었다”며 “다국적 의료기기 회사 대상으로 DBM OEM 공급 계약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DBM 신경외과 적응증, MINT LIFT, DBM 치과용 적응증 허가를 미국 FDA에서 허가를 취득했다”며 “하반기 실리콘 인공 유방 보형물과 DBM 등의 허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한스바이오메드, 31억 규모 폴리디옥사논 봉합사 공급 계약☞한스바이오메드, 흡수성 실 제조허가에 따른 공급계약☞한스바이오메드, 합성재료이식용 뼈 제품 식약처 제조허가
2014.05.30 I 경계영 기자
애플 개발자회의 개막 D-7..'아이워치' 공개될까
  • 애플 개발자회의 개막 D-7..'아이워치' 공개될까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애플이 매년 개최하는 개발자 컨퍼런스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애플의 차세대 운영체제(OS) 및 웨어러블 기기가 공개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애플은 매년 이 행사를 통해 아이폰, 아이패드 등 자사의 핵심 제품과 새 소프트웨어를 발표해 왔기 때문에 세계 IT 업계 및 소비자들의 시선이 이날 한 곳에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애플은 오는 6월2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 프란시스코에서 애플 개발자 컨퍼런스(WWDC) 2014를 개최한다. 사전에 어떤 제품을 선보일 지 항상 ‘극비’에 부치고 있지만 행사 개막이 임박하면서 다양한 예측이 난무하고 있는 상황이다.애플은 작년에는 모바일 OS ‘iOS7’과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아이튠즈 라디오’, 매킨토시용 OS ‘OS X 10.9’, ‘맥북에어’ 11·13인치 모델 등을 공개한 바 있다.대만 ‘자유시보’가 공개한 ‘아이워치’ 추정 이미지우선, 주요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iOS8’과 ‘OS X 10.10’ 등 신종 OS의 공개는 확실시 된다. 특히 ‘헬스북’이라는 건강 관리 서비스가 iOS8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헬스북은 사용자의 심박 및 혈압, 몸무게, 혈당, 호흡 등을 측정하고 수면 및 다양한 신체활동을 추적하는 서비스다.이에 따라 애플이 야심차게 준비 중인 스마트 시계 ‘아이워치’가 이번에 공개될 지도 주요 관전거리다. 아이워치는 iOS8의 헬스북 서비스와 가장 긴밀한 관련을 맺고 있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애플 고위 임원들은 올 초부터 미국 식품의약청(FDA) 관계자들과 만나 헬스북 서비스 출시를 매듭짓기 위해 노력해 왔다.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는 지난 달 “(아이워치의)출시가 거의 임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제품이 3분기 중 이 제품이 출시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국내 전자 업계 관계자는 “아이폰6는 8월에나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번 컨퍼런스에서 딱히 주목할 만한 하드웨어 기기가 없어 아이워치의 깜짝 공개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도 헬스케어와 연동한 스마트 워치를 내놓고 있기 때문에 애플도 이에 대한 반격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한편 복수의 외신은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레티나 맥북 에어’, ‘뉴 레티나 맥북프로’는 물론 ‘아이패드 미니’의 후속작도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2014.05.27 I 정병묵 기자
  • 환자 맞춤형 '강동 모커리한방병원' 개원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강동 모커리한방병원(이상호 원장)이 26일 개원했다. 강동 모커리한방병원은 환자와의 충분한 상담과 치료를 위해 의료진 1인당 1시간에 4명만 진료하는 수준 높은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병원은 총 56병상 규모로 각종 검사실을 비롯해 한방물리요법센터, 운동치료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MRI, DITI, X-RAY 등 최신형 영상검진장비를 갖춘 영상검진센터를 운영하여 한?양방 협진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모커리한방병원의 모든 영상검사결과는 한방전문의와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협진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체계적인 협진시스템을 통해 척추관절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하고 한방으로 치료한다. 또한, 원외 탕전센터 시설을 통해 위생관리를 비롯해 조제, 포장까지 체계적인 관리 및 청결한 시스템을 통해 약재의 효능을 그대로 담아두고 있다. 모커리한방병원만의 고유한 처방한약인 강척한약은 경희대학교 약학대학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염증 제거, 신경재생 등의 효과가 있다는 것을 검증했다. 또한 뼈파괴 세포를 억제하고 연골세포 증식을 촉진한다는 치료효과를 인정받아 특허를 취득한바 있다.(특허번호 제10-1249930호) 한편, FDA(미국식품의약국)으로부터 안전성 기준을 통과해 척추치료효과가 뛰어나면서도 인체에 무해하다는 것을 입증했다.이상호 병원장은 “강동 모커리한방병원 개원을 통해 강동 뿐 아니라 경기 동부 지역(구리, 남양주, 하남 등) 환자들이 좀 더 편리하게 수준 높은 진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5.26 I 이순용 기자
  • [해외주식 추천종목]대우 vs 삼성..글로벌 대장주냐, 중국 내수주냐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해외 주식 직구족들이 급속도로 늘고 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4월말까지 해외주식 투자액이 지난해 한해동안 투자액수과 맞먹는다. 이 정도 추세라면 해외주식 투자는 전년대비 300% 가까운 성장이다. 이제 관건은 해외 주식을 고르는 안목이다. 민성현 삼성증권 해외주식 담당 차장은 “해외 주식 투자의 리스크 중 하나는 투자정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최근 해외주식 관련 데일리 리포트를 내기 시작했다. 홈페이지에서 국내 주식처럼 종목과 시황 정보를 알 수 있다. 이에 삼성증권이 추천하는 관심주와 대우증권이 추천하는 종목을 비교해 봤다.◇대우증권, “글로벌 대장주를 찾아라”대우증권은 해외 주식은 테마주보다는 업계 1위 기업 위주로 선택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장진아 대우증권 계장은 “선진시장(미국) 은 우리나라처럼 ‘테마’가 형성되어 어떻게든 연결고리가 되는 작은 종목들이 움직이는 시장보는 업계 대장주를 중심으로 꾸준히 가는 시장”이라고 말했다. 미국 IT산업 관련 추천주는 사물인터넷과 스마트카의 교집합이 형성되는 ‘클라우딩 서비스’ 업종이다. 관련 업종의 대표적인 기업은 시스코(데이터커리), IBM(시스템 통합), 인텔(서버 매니지먼트) 등이 있다. 장 계장은 “클라우딩 서비스라면 하드웨어 업체보다는 소프트웨어 쪽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현재도 잘하고 앞으로 잘 할 기업을 선택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또 보안 산업은 앞으로 계속 화두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보안업체 1위 시만텍(symantec)도 관심을 가져볼만하다. 특히 스마트카 테마주로는 벤츠, BMW 기존 자동차 기업을 무시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현재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 중에 스마트카에 관한 기술력, 특허등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이 벤츠, BMW 등이다. 장 계장은 “해외 주식을 선정할 때 국내 테마주를 역추산하는 방식은 좋은 방법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삼성증권, 중국 내수 수혜주에 주목삼성증권은 미국 이외에도 중국, 유럽 등 주식에도 관심을 가져볼 수 있다고 추천했다. 중국·홍콩의 경우 내수 성장으로 수혜를 볼 중국왕왕식품, 레노버(연상그룹), 하이얼전자 등에 관심을 가져볼만하다. 특히 민 차장은 “중국왕왕식품은 1가구1자녀 정책이 완화되면서 유제품 시장 내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밖에 텐센트홀딩스와 평안보험 등도 관심대상이다. 미국 추천 종목을 구글, 퀄컴, 존슨앤존슨, 엑슨모빌, 스타벅스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민 차장은 “스타벅스는 안정적인 미국 매출과 더불어 중국 인도 등 해외 매출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단순 커피 프랜차이츠를 넘어 종합 F&B 업체로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존슨앤존슨은 연이은 신약 출시로 제약 사업부문 매출이 지속적인 호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미국 FDA로부터 백혈병치료제 임브루비카 승인되며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유럽 추천주는 폭스바겐, 미쉐린, 안호이저부시, 루이비통, 인디텍스 등이 꼽혔다.
2014.05.25 I 성선화 기자
  • 테라젠이텍스 자회사, 항암제 물질 美 FDA 임상승인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테라젠이텍스(066700)는 자회사인 메드팩토와 국립암센터가 주관연구기관인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단이 국내 최초의 글로벌항암제로 개발중인 물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 1상 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중소 바이오벤처기업에서 순수 국내 연구진의 기술을 통해 개발한 글로벌항암물질이 미국 FDA 임상 승인에 성공한 것은 국내 신약개발 수준의 비약적 발전을 상징하는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보건복지부와 미래창조과학부 등 부처간 연계지원을 통해 얻은 대표적인 성공 사례”라고 말했다.매드팩토는 유전체 분석 기업 테라젠이텍스 등이 최대주주로 있는 글로벌 항암제 신약개발 전문 기업으로, 현재 테라젠이텍스에서 유전체서열 분석을 통해 발굴한 마커후보물질을 이용해 표적신약을 공동 개발 중에 있다.메드팩토와 사업단이 공동 개발한 이 물질은 저분자 합성물질 TEW-7197(TGF ß 수용체 타입 1 억제제)로, 미래창조과학부 글로벌 신약후보물질 발굴사업단의 지원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김대기, 신윤용 교수팀이 발굴해 메드팩토에 전용실시권을 이전한 물질이다.2013년 사업단 공모에서 선정된 후 사업단과 메드팩토가 함께 글로벌항암제의 미국임상에 진입하기 위해 사업을 공동 추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이 물질은 암의 진행을 가속화하는 물질(TGF ß)의 수용체(ALK-5)를 표적으로 해 저해하는 화합물로 암의 전이뿐 아니라 면역기능을 활성화하여 암세포를 사멸하는 효능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이는 기존 항암치료제의 문제점인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물질로서, 단독 사용으로도 큰 효과가 기대될 뿐만 아니라 기존 항암제들과 병행하여 사용할 수 있을 경우 그 적용분야 및 시장 파급력이 상당히 클 것이란 전망이다.하일호 메드팩토 대표는 “다양한 고형암에 치료 가능성이 있는 이 물질은 그 작용 특성상 향후 기타 암들로 적응증을 넓혀갈 수 있을 뿐 아니라 기타 항암제와 병행사용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물질”이라며 “물질 개발 당시부터 전략적 특허출원 및 등록을 추진하였기 때문에 상업적 가치의 극대화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한편 세계 항암제 시장 규모는 2013년 약 84조원 가량으로 2007년 이후 연간 11%씩 성장하고 있다. 향후에도 약 9% 정도의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4.05.19 I 김대웅 기자
  • 파킨슨병· 우울증 등 뇌질환, 수술없이 초음파로 치료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국내 연구팀이 파킨슨병, 우울증 같은 뇌 질환을 수술과 치료제 없이 초음파로 치료하는 장비를 개발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 핵의학과 정용안 교수(연구부장)팀과 미래창조과학부 글로벌프론티어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실감교류인체감응솔루션연구단(연구단장 유범재)은 공동으로 ‘저강도 집중초음파 뇌자극기’를 개발해 상용화를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뇌 부위 중 파킨슨병은 기저핵 등에, 우울증은 전두엽 등에 저강도 집중초음파 뇌자극기를 이용해 약 250 KHz(헤르츠)의 약한 초음파를 쏴 치료하는 방법이다. 공동 연구진에 따르면 자기장이나 전기를 이용해 뇌에 자극을 주는 방법도 있지만, 자극이 강해서 뇌 손상을 줄 수도 있다. 반면 저강도 집중초음파 방식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안전기준 내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안전하다. 정용안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교수는 “저강도 집중초음파 뇌자극기로 뇌 특정 부위의 신경을 자극해 뇌질환을 치료하는 방식”이라며 “수술이나 약물치료를 하지 않거나 최소화 하며 치료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이번 초음파를 이용한 뇌 질환 치료는 뇌에서 손의 촉감을 관장하는 부위를 찾는 연구가 바탕이 됐다. 세계적으로 점차 연구가 활성화 되고 있는, 인간의 뇌와 컴퓨터를 결합하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가 기반이다. 뇌의 다양한 전기신호를 컴퓨터에 입력해 활용하는 방법이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과 KIST 공동 연구진이 개발한 기술을 이용하면 가상의 물질을 만져도 뇌가 현실처럼 촉감을 느낄 수 있다. 컴퓨터와 연결한 저강도 집중초음파를 이용해 뇌에 초음파를 주면 뇌의 촉감부위를 자극해 촉감을 느낄 수 있다.인천성모병원과 KIST 공동 연구진은 뇌의 각 특정 부위를 자극해 손이 차가움, 찌릿함 등 가상 감각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뇌 표면을 2-3mm 간격으로 촘촘히 나눠 초음파 자극을 주면서 부위별로 관련된 촉감을 찾았다. 현재 연구진은 차가움, 찌릿함, 가려움 등 10여 가지 촉감을 느끼는 뇌의 각 부위를 확인했다.정용안 교수는 “차가운 물에 손을 담글 때와 딱딱한 물체에 손이 닿을 때 뇌가 반응하는 부위가 서로 다르다”며 “이 정보를 컴퓨터에 저장한 뒤 역으로 이용하면 컴퓨터로 뇌 기능을 조절해 가상의 촉감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예를들어 인터넷으로 따뜻한 호빵을 검색할 때 호빵의 질감에 관련된 촉감을 관장하는 뇌 부위를 자극해 마치 뜨끈뜨끈한 호빵을 만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할 수 있다.또 동영상 속 강아지를 쓰다듬는 시늉을 할 때 손바닥 촉감에 관여하는 뇌 부위를 자극하면 실제로 강아지 털을 만지는 듯한 가상의 촉감을 느낀다.정용안 교수는 “이처럼 뇌의 각 부위별 기능을 알아내고 정확하게 원하는 부위에 초음파 자극을 주어 뇌신경을 조절하는 기술이 완성된다면, 파킨슨병·우울증 등 다양한 뇌 질환의 치료가 가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저강도 집중초음파 뇌자극기를 이용한 뇌 질환 치료는 몇 년 뒤 상용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2014.05.19 I 이순용 기자
  • 동아에스티, 스티렌 효능입증 지연으로 600억 벌금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동아에스티(170900)가 간판 품목 ‘스티렌’의 약효 입증이 늦어졌다는 이유로 수백억원의 벌금을 물게 됐다. 스티렌의 건강보험 급여제한으로 막대한 매출 손실도 예고됐다. 14일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어 ‘스티렌’의 일부 효능 급여 삭제 등을 포함한 8개 성분 89개 품목의 유용성 평가 결과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스티렌은 쑥을 추출해 개발한 천연물신약으로 지난 2002년 ‘급성위염과 만성위염’,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투여로 인한 위염 예방’ 용도로 허가받았다. 복지부는 지난 2011년 5월 스티렌의 위염 예방 효능을 입증할만한 임상 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임상시험은 지난해 말까지 완료하고 임상시험 결과를 올해 6월까지 학회지 등에 게재할 것을 주문했다. 이는 효능을 따져 약가 인하 및 시장 퇴출 여부를 결정하는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의 일환이다. 복지부는 만약 정해진 기한내에 효능 입증에 실패하면 보험급여를 제한하고 그동안 거둔 처방실적의 30%를 환수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그러나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말까지 임상시험을 마무리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위염 예방’에 대한 보험적용을 중단하고 동아에스티는 2011년 9월부터 올해 5월까지의 스티렌 처방실적 중 30%를 건강보험공단에 반환해야 한다. 스티렌은 2011년부터 3년간 881억원, 808억원, 633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환수 금액은 6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스티렌의 전체 매출 중 ‘위염 예방’ 용도가 30% 이상 차지하는 것을 감안하면 보험급여 제한으로 연간 200억원 이상의 추가 손실도 불가피할 전망이다.스티렌과 함께 유용성 입증자료 제출을 지시받은 150여개 품목 중 ‘설글리코타이드’ 등 4개 성분 59개 품목은 임상시험과 논문 게재를 완료해 급여 유지가 결정됐다. ‘칼레디도게나아제’ 성분의 1개 품목은 임상적 유용성 입증을 포기해 지난 2월 급여가 삭제됐다. 나머지 제품은 중도에 유용성 입증을 포기하고 시장에서 철수했거나 임상자료에 대한 심의가 진행중이다. 동아에스티 측은 법적 대응을 강행할 태세다. 임상시험이 지연됐을 뿐 효능 입증에 성공했기 때문에 급여 제한 등의 처분은 가혹하다는 입장이다. 동아에스티는 총 30억원을 투입해 520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했고 지난 3월 임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또 지난 7일 복지부에 논문게재 예정 증명서를 제출했다. 결과적으로 자료제출 마감시한 3개월만 지연된 셈이다.동아에스티 관계자는 “까다로운 모집조건으로 환자 모집이 늦어져 임상이 지연됐다”면서 “자료제출 시기보다는 효능입증이 임상시험의 핵심이기 때문에 마감시한을 준수하지 못했다는 이유만으로 수백억원을 환수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관련기사 ◀☞[특징주]동아에스티,1분기 실적 부진..약세☞동아에스티, 2Q 수출 정상화로 수익성 개선..'매수'-신한☞동아에스티, 수출 성장성·FDA 심사 확인 필요-우리
2014.05.14 I 천승현 기자
인성정보, 스마트기기 기반 유헬스 제품 美FDA 인증
  • 인성정보, 스마트기기 기반 유헬스 제품 美FDA 인증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인성정보(033230)의 헬스케어 제품인 ‘하이케어 스마트’와 ‘하이케어 스마트 허브’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획득했다.인성정보는 14일 원격진료 제품인 ‘하이케어 홈닥터’에 이어 두 제품 모두 미국 FDA 인증을 획득하면서 유헬스 분야 상품 구성을 완성했다고 밝혔다.기존의 하이케어 홈닥터가 전용 장비를 통한 유헬스 서비스였다면 하이케어 스마트는 다양한 운영체제(OS)의 스마트폰 및 스마트 태블릿에 맞춤화된 하이케어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다. 지난 해 12월 미국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인 AMC헬스케어에 납품한바 있다.하이케어 스마트 허브 이동형 모델. 인성정보 제공하이케어 스마트 허브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과 유헬스 서비스가 연동되는 하이브리드형 제품이다. 고객 맞춤형 원격진료와 건강관리 서비스를 위해 이동형과 고정형 2가지 모델로 제작돼 상황에 따라 맞춤형 모델 구성이 가능하다.하이케어 스마트 허브는 혈압, 혈당, 체지방, 산소포화도, 전자청진기 등을 스마트 기기로 측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의료진과 고해상도(HD) 화상 원격상담을 통해 직접 병원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혈압, 혈당 외에 다양한 의료기기와도 연동이 되며 고객센터 및 응급콜도 가능하다.인성정보는 이번 하이케어 스마트와 하이케어 스마트 허브의 FDA 인증 획득으로 미국 뿐 아니라 기존 거래처인 유럽, 호주, 동남아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미 관련 특허 출원도 완료해 특허 분쟁에도 대비했다.원종윤 인성정보 사장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다변화된 제품 라인업이 구축된 만큼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모델로 해외 업체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적극적인 해외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자회사 15배↑ 폭등! 이 종목 수상하다, 터지기 전 잡아라!
2014.05.14 I 김관용 기자
  • 동아에스티, 수출 성장성·FDA 심사 확인 필요-우리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8일 동아에스티(170900)에 대해 2분기 수출 성장성, 스티렌 대면심사와 시벡스트로 심사 결과가 앞으로의 주가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보유(Hold)’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2.4%, 24.9% 감소한 1440억원, 11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각각 4.9%, 5.5% 밑돌았다”며 “ETC와 수출 등 주력 사업부문이 역성장했다”고 밝혔다. 그는 2분기 확인하고 넘어가야 할 것으로 수출 성장성과 스티렌·시벡스트로 심사 결과를 꼽았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세계보건기구(WHO) 대상으로 결핵 치료제 수출에 공백이 생기면서 역성장했다”며 “2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 3290만달러 규모의 결핵 치료제를 공급하는 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달 중순 예정된 스티렌 대상 보험급여 환수·보험급여 제한 관련 건강정책심의위원회 대면심사 결과가 나온 뒤 스티렌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며 “또한 하반기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시벡스트로를 허가하면서 내년 본격적으로 시판, 경상로열티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 관련기사 ◀☞동아에스티, 1Q 매출 전년비 2%↓..'간판제품 부진'(상보)☞동아에스티, 1Q 영업익 110억
2014.05.08 I 경계영 기자
  • '황우석 효과'로 증시에 바이오 바람 부나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황우석 박사의 재등장으로 인해 증시에 ‘바이오 바람’이 불 조짐을 보이고 있다.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디지털 셋톱박스 제조업체인 홈캐스트가 이른바 ‘황우석 효과’로 주목받자 바이오 사업에 진출하려는 상장사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홈캐스트는 지난달 초 황우석 박사의 투자 소식에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주가가 단기 초급등한 상태다.대표적인 곳이 스마트그리드 지능형 원격 검침망 시스템 전문기업인 로엔케이(006490)다. 이 회사는 지난달 말 바이오 의약품 개발 전문기업인 아피메즈 지분 취득을 통해 바이오 사업에 새롭게 뛰어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로엔케이는 최근 아피메즈 지분 8.73%에 대한 취득을 완료했다.지난 2003년 설립된 아피메즈는 봉독을 활용한 통증 및 염증 치료제인 ‘아피톡스’를 개발했으며,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아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특히 외국기업의 기술 지원 없이 독자적으로 미국 FDA 임상 3상까지 진출한 아피메즈는 높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연내 임상 3상을 완료하고 내년 신약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피메즈와 로엔케이가 지난달 29일 한국거래소에서 개최한 대규모 기업설명회(IR)에서도 투자자들은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로엔케이 관계자는 “최근 신성장동력으로 바이오 사업을 준비해 왔으며 이번 아피메즈의 지분 취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진출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피메즈 지분 확대와 판권 계약 등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로엔케이의 주가는 지난 4월 한달 동안 1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반도체 장비 업체인 에이스하이텍(071930)도 바이오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운영자금 55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하닉스바이오파마를 대상으로 신주 270만8518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신약개발업체 교토바이오파마를 통해 바이오 산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조치다.이렇자 일각에선 ‘황우석 효과’가 국내 증시에 바이오 산업 열풍을 몰고 오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도 그럴 것이, 홈캐스트의 주가는 황 박사의 투자 소식에 4월 한달 간 무려 256%나 급등했다. 모든 상장사 가운데 올해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한 것.약 10년 전 강력한 ‘황우석 효과’를 경험한 바 있는 투자자들은 이번에도 황 박사가 거대한 바이오 테마 바람을 몰고 올 수 있을지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과거 한 차례 황 박사 관련 테마주들 중 상당수가 증시에서 퇴출되거나 주가가 급락한 바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홈캐스트로 인해 증시 내 황우석 박사의 영향력이 아직 살아있음이 어느 정도 확인된 셈”이라면서도 “이러한 투자심리가 어느 정도의 파급력을 갖고 바이오 산업에 퍼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2014.05.01 I 김대웅 기자
'실험으로 밝혀진 눈운동의 놀라운 효과'
  • '실험으로 밝혀진 눈운동의 놀라운 효과'
  • [e-비즈니스팀] 최근 컴퓨터와스마트폰의지나친 사용으로 눈 건강에 비상이 걸렸다. 아이들은갑자기 시력이 떨어지고, 수험생과 직장인들은 심한 눈 피로 때문에 괴로워한다. 중장년들은 노안이 와서,노인들은 백내장, 녹내장 등 각종 눈질환에 시달리고 있다.안과의사들은눈 건강을 지키려면 ‘눈운동’을 하라고 말한다. 미국의 안과의사인 베이츠 박사에 따르면 눈운동은 근시, 난시, 사시, 원시와 같은 굴절이상은 물론 백내장과 녹내장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그동안 연구와 실험을 통해 밝혀진 눈운동의효과를 소개한다. 1. 눈 피로를 풀어준다피로는 안근육의 긴장으로 생기며 시력이 나빠지는 원인이다. 눈운동은 안근의 긴장을 운동(스트레칭)으로 풀어주는 것이다. 한 안과병원의 실험에 따르면 5분 동안 눈운동을 하면 안근의 피로가 95% 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눈운동은 마사지보다 눈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크며 눈이 피로할 때마다 자주 하는 것이 좋다.  2. 소아근시를 예방한다 아이들은 가성근시인 경우가 많다. 컴퓨터와 스마트폰 게임, 잘못된 자세와 눈 사용 습관이 원인인데, 하루에 3번 꾸준히 눈운동을 하면 근시를 예방하고 개선할 수 있다. 3. 시력이 좋아진다우리 눈은 수정체 주위의 근육(안근)이 수정체의 움직임에 맞춰 늘어나거나 줄어들면서 수정체의 두께를 조절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이 안근을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원근을 조절하는 능력이 향상된다. 이런 원리 때문에 눈운동을 꾸준히 하면 시력이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 4. 노안을 예방한다노안을당연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 미국 안과의사 페퍼드 박사는 “눈을 올바로 사용하고, 눈운동을 통해 잘 관리하면 80세에도 안경 없이 사물을 뚜렷하게 볼 수 있다”고 말했다. 5. 눈 질환을 예방한다미국의 안과의사인 베이츠 박사에 따르면 눈운동은 녹내장, 백내장등 각종 눈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이된다. 6. 창의력이 향상된다 눈운동을 하면 창의력이 높아진다. 미국의 리처드스톡턴대학 연구팀이눈운동에 대한 흥미있는 실험을 했는데,30초간 눈운동을 한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훨씬 더 많이 냈다. 연구팀은 눈과 두뇌의 신경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 실험결과는 미국 뉴스위크에 자세히 보도된 바 있다. 7. 암기력이 좋아진다2011년에방영된 MBC프로그램 “뇌를 깨우는 101가지 비밀”에서 30초간 눈운동을 한후 암기력을 테스트하는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결과 대학생은 24%, 초등학생은 21.4% 정도 암기력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8. 마음의 상처를 치료한다눈운동은 정신장애를 치료하는 7대 요법 중 하나다. 미국의 FDA는 눈운동을 효과적인 정신 치료법의 하나로 인정하고 있다. 최근 연구결과를 보면 실연, 자연재해, 전쟁 피해자나 심각한 상처를 경험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자의 84~90%고통을감소시켜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9. 두뇌발달을 돕는다눈과 뇌의 신경은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눈운동을 하면 눈의 시신경이 전두엽을 활성화하여 소뇌를 자극함으로써 두뇌발달에 도움이 된다.10. 스트레스를 풀어준다눈피로는 스트레스의 1차적인 원인이다. 눈운동을 하고 나면 눈이 시원해지면서 스트레스가 자연스럽게 풀린다. 이처럼 눈운동의 효과는 대단하지만 하는 사람은 드물다. 정확한 운동법을 모르고, 운동과정이워낙 지루하기 때문이다. 특히 아이들은 참을성이 없어서 눈운동을 시키기가 매우 어렵다.  이러한 이유로 눈운동을 꾸준히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눈운동 보조기기를 이용한다. 대표적인 제품이 바로 ‘아이비케어’다. 안경처럼 착용하고 버튼만 누르면 기기가 알아서 눈운동을 시켜주기 때문에편리하다.특히 첨단 운동 프로그램을 내장하고 있어눈운동을 정확하게 할 수 있다. 눈운동 외에도 눈주위를마사지해 눈피로를 풀어주고,알파파와 같은 뇌파를 유도해 집중력을 높여준다. 국내 응용광학 전문가와 한의사,로봇설계 전문가가 3년간 공동개발한 제품으로‘시력보호장치’ 특허를 획득했다.아이비케어는 갑자기 눈이 나빠진 아이, 눈 피로와 스트레스가 심한 수험생과 직장인, 노안이 시작된 중장년과 눈질환으로 고생하는 노인의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눈운동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이비케어홈페이지(www.ibca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5월 6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제품을 구매한 사람에게 특별할인 혜택을 준다. 
  • 김문호 아피메즈 회장 "국내 첫 바이오신약 기대해달라"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국내 최초로 미국에서 바이오신약 승인을 성공시킬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봉독 연구 30년의 결실이 곧 현실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김문호 아피메즈 회장은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독자적인 기술력과 자본을 투입해 개발한 아피톡스(Apitox)가 현재 미국에서 임상 3상 시험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아피톡스는 봉독(蜂毒, 꿀벌의 산란관에서 나오는 독액)을 활용한 통증 및 염증 치료제로, 현재 미국과 인도 등지에서 글로벌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김 회장은 “현재 65% 가량의 환자에 대한 시험이 진행됐고 내년 3월이면 최종 결과 보고서가 나온다”며 “이후 4월경 미국 FDA에 허가 신청을 통해 미국 FDA의 승인을 받는 국내 첫 바이오 신약이 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의학박사이자 아피메즈 설립자인 김 회장은 봉독 연구에 일생을 바쳐왔다. 그는 “이제 30년 연구의 결실이 다가오고 있다”며 “FDA 신약승인을 통해 난치성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희망을 여는데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임상 3상은 신약 개발의 마지막 단계인 만큼 아피메즈는 승인 후 곧이어 시판이 가능할 수 있도록 판권 제휴 및 라이센스 아웃 등의 논의도 병행하고 있다. 또 관절염으로 우선 신약 허가를 획득한 후, 다발성경화증 바이오 신약 승인도 함께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어 유럽 EMA 허가도 추진할 계획이다.아피메즈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제약 컨설팅 회사인 월터 클루워는 아피톡스가 2018년 미국 매출 기준으로 최대 5억6300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설할 것으로 예측했다.한편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로엔케이(006490)는 아피메즈 지분 8.73%를 취득해 바이오 사업에 진출했다. 지분을 20%까지 늘리고 판권 계약 체결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바이오 사업을 영위해 나갈 계획이다.
2014.04.29 I 김대웅 기자
고객만족을 실현하는 건강지킴이, 두리농산의 이범상 대표
  • 고객만족을 실현하는 건강지킴이, 두리농산의 이범상 대표
  • [e-비즈니스팀] 현대인들은 바쁜 생활 패턴과 잦은 야근, 회식 등으로 인해 건강을 돌보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하지만 이러한 주변 환경들이 소화기 질환, 성인병 등 각종 질병 등을 유발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부쩍 증가하고 있다.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에 부응해 많은 관련 업체들이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는 가운데,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두리농산'은 알로에 관련 제품을 생산하면서 국민의 건강지킴이를 자처하고 나섰다. 1989년에 설립된 두리농산은 제품 연구, 개발과 소비자의 만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지금의 두리농산의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두리농산의 이범상 대표와 함께 두리농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다.Q. 두리농산에 대해 한마디로 설명하신다면?A. 두리농산은 '25년' 전통의 알로에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입니다.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R&D 역량을 강화하고 신기술, 신제품 개발에 매진해 기술혁신을 달성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최고의 품질을 유지함으로써 고객과의 두터운 신뢰를 쌓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품질제일과 기술혁신, 고객만족'이라는 기업의 모토를 토대로, 고객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그 결과 1998년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제품성적 합격인증을 받았습니다. 또한 국내에서는 2001년부터 각종 홈쇼핑에서 제품을 소개하며 건강기능식품업계에서 인지도와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Q. 두리농산의 제품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주신다면?A. 두리농산을 대표하는 알로에 제품은 발효알로에입니다. 발효제품의 효과는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발효제품은 소비자가 섭취했을 때 좋은 성분이 체내에 흡수가 잘되게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단맛의 유당 발효는 몸에 좋은 유효 성분을 파괴하지만 무당 발효는 유효성분을 유지시켜 줍니다. 따라서 무당 발효를 하는 두리농산의 제품은 유당 발효를 하는 다른 제품보다 품질면에서 우수합니다. Q. 두리농산의 발효알로에는 어떤 분들에게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A.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특히 알로에 속에 있는 알로인과 에모린 성분은 장 운동을 활발하게 도와 변비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또한 유기산과 사과산은 콜라겐의 생성을 촉진해 노화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보습작용도 뛰어나 피부가 건조한 여성들이나 일교차가 큰  봄철에는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Q. 최근 많은 변화를 준비하신다고 들었습니다. 그 중 어떤 것을 가장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계시나요?A. 소비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보다 빠른 피드백을 위해 소통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지금까지는 입소문을 통해 소비자들과 접촉해왔지만 알로에의 장점과 두리농산 알로에 제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따라서 향후 홈페이지를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고 교류할 계획이며, 모바일과 SNS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입니다.Q. 건강상담도 진행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나요?A. 두리농산은 1:1 회원관리시스템을 도입해 고객만족을 뛰어넘어 고객감동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단 한 분의 고객이라도 제대로 된 방식으로 건강을 지켜드리기 위해 건강상담을 비롯해 제품 섭취 시 발생할 수 있는 명현현상 및 부작용 등을 꼼꼼하게 설명해드리고 있습니다. 10년 이상 근무한 전문 건강상담사와 전문 지식이 풍부한 상담사들이 직접 상담들 진행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Q. 건강식품 시장의 잠재적 발전 가능성과 두리농산의 궁극적인 목표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A.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있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은 근로소득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근로소득이 높아질수록 각종 질환의 발생률 또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자연스레 건강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소비자 건강과 니즈에 맞는 맞춤형 건강식품이 꾸준한 인기를 누릴 것입니다. 두리농산은 이러한 소비자들의 욕구에 부응해, 소비자들을 위한 맞춤형 알로에 식품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Q. 인터뷰를 마치면서 마지막으로 소비자들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요?A. 무엇보다 식습관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우선적으로 제철음식과 자신의 몸에 맞는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건강을 돌보라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두리농산은 품질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최고의 건강기능식품을 만든다는 목표를 중점으로 모든 고객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녹십자, 원료혈장 美 허가..북미시장 공략 가속화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녹십자(006280)는 미국 현지법인 GCAM(Green Cross America)이 텍사스 주 라레이도의 혈액원에서 생산하는 원료혈장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녹십자는 미국 현지법인 GCAM(Green Cross America)이 보유한 모든 혈액원에서 FDA가 보증하는 양질의 혈장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GCAM은 캘리포니아주와 텍사스주 등에 총 4곳의 혈액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곳에서 현재 연간 최대 20만 리터에 달하는 혈장 공급이 가능하다. GCAM은 미국 내 자체 혈액원을 추가로 설립할 계획이다. 오는 2017년까지 혈액원을 20곳으로 늘려 연간 최대 100만 리터의 혈장을 공급받겠다는 복안이다. GCAM은 우선 올해 텍사스 주와 아이다호 주에 3곳의 혈액원을 설립할 예정이다. 김영호 GCAM 대표는 “혈액분획제제의 북미시장 성공적 진출을 위해서는 원료혈장의 안정적 공급이 확보돼야 한다”며 “북미 공장 준공 일정에 맞춰 혈액원 추가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고 설명했다.녹십자는 이달 초 캐나다 몬트리올에 1800억원을 투자해 혈액분획제제 공장을 설립키로 했다. 또 캐나다 퀘백 주 정부와 공장 건설 자금지원과 우선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2019년 완공예정인 이 공장에서는 연간 100만리터 혈장을 처리해 알부민과 면역글로불린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2014.04.28 I 천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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