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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종 PEF 실력 좀 보자
- [이데일리 배장호기자] 그동안 자금모집과 투자이행 실적이 지지부진했던 국내 사모투자전문회사(PEF)들이 최근 활기를 찾아가고 있다. 펀드 출자약정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선 초대형 PEF가 탄생했는가 하면 펀드들의 출자 이행 실적도 눈에 띠게 진전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활약상은 외국계에 뿌리를 둔 일부 PEF에 한하고 있어 순수 토종자본의 실력이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대상기업의 경영권을 완전히 인수해 적극적인 구조 조정 등을 수행함으로써 기업가치 상승을 주도하는 전형적인 PEF의 모습과 달리 대부분의 국내 PEF들은 단순 자금 공여자 역할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다.경험많은 전문인력의 부족과 함께 소수 은행 등에 편중된 펀드 지배구조 문제가 PEF의 적극적인 투자활동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 최근 국내PEF 현황 지난 8월 31일 현재 금융감독원에 공식 등록된 PEF는 총 20개로, 이 중 이미 해산된 우리은행의 '우리제1호'와 칸서스운용의 '칸서스제1호'를 제외할 경우 실제 활동 중인 펀드는 18개다. 지난 4월말에 비해서는 우리금융그룹의 '우리PEF'와 한국금융지주의 '코너스톤PEF'가 새로 추가 등록됐다. 우리PEF의 출자약정액은 3440억원, 코너스톤PEF는 1005억원이다.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전체 펀드의 출자 약정액이 대폭 증가한 점이다. 지난 4월말 2조9753억원(16개펀드)이던 출자약정액이 최근 두달 2건의 신규 등록과 일부 PEF의 약정액 상향으로 4조4222억원으로 대폭 커졌다. 7,8월 두달동안에만 기존 약정액의 절반 수준인 1조4451억원이 증가했다. 이 중 '맥쿼리코리아오퍼튜니티즈(MKOM)'의 출자 약정액이 지난 8월 5506억원 증가해 8000억원(7873억5000만원)에 가까운 대형 펀드로 성장했고, MBK파트너스도 같은 달 4500억원의 출자 약정을 추가해 1조원대의 초대형 펀드로 탈바꿈했다. MBK파트너스의 약정액 증가는 지난달 LG카드 인수전 참여를 염두에 둔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MBK파트너스측은 LG카드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서 탈락된 이후에도 이 약정액이 그대로 이행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실제 출자 이행액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 4월 6265억2800만원이던 펀드의 출자 이행액은 8월말 현재 8708억3000만원으로 2500억원 가량 증가했다. '보고(Vogo)'PEF가 동양생명 구주와 우선주 인수를 위해 800억원 가량을 출자 받아 집행했고, 'KTB-SB'도 전략적 투자자인 부산상호저축은행과 함께 중앙저축은행을 인수하는데 출자 약정액 125억원을 모두 썼다. MBK파트너스도 한미캐피탈을 인수하면서 600억원 이상을 펀드에서 집행했고, 조만간 HK상호저축은행 인수를 위해 추가 출자 이행을 받을 예정에 있다. 한편 조만간 펀드 설립을 마무리하고 신규 등록을 대기 중인 펀드도 2~3개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래에셋이 대우건설 인수자로 최종 선정된 금호그룹 컨소시엄에 참여하기 위해 미래에셋 3호와 4호를 준비 중에 있다. 또한 골드만삭스 출신이 모 인사가 주도하는 1000억원 규모 PEF도 조만간 설립 등록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프로-아마추어 구분 분명해져 최근의 변화들을 유심히 살펴보면 순수 토종펀드라고 부를만한 국내 펀드들은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최근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MBK파트너스와 MKOM펀드는 국내 자본과 국내법에 따라 설립되긴 했지만 실제 펀드를 운용하는 주체가 사실상 외국계이거나 외국계 출신이다. 구체적인 펀딩 능력과 투자 집행 실력을 들여다보면 이들 PEF와 순수 토종 PEF간에 현격한 수준 차이를 실감하게 된다. 우선 펀딩 능력면에서 볼 때 대부분 은행계열인 순수토종 PEF는 은행 스스로 절반 내외의 출자 부담을 지고 있어 진정한 펀딩이라고 보기 어렵다. 반면 MBK나 MKOM은 소수의 독립 운용주체로서 수천억원에서 조단위에 이르는 초대형 자금을 끌어 모으는데 성공했다. 순수 토종펀드 중에서는 그나마 미래에셋1호가 제대로 된 모습을 갖췄다고 평가할 수 있을 정도다. 실제 투자 집행 또는 펀드 운용 측면에서는 보다 분명한 실력 차이가 드러난다. MBK나 MKOM 등 경험 많은 업무집행사원(GP)으로 구성된 PEF들은 대우건설이나 LG카드 등 이미 경영 정상화가 이뤄졌거나 펀드가 인수 회사의 구조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없는 대상물에는 투자하지 않는다. MBK펀드의 경우 한미캐피탈과 HK상호저축은행의 경영권을 펀드가 완전히 인수함으로써 적극적인 기업 가치 상승을 도모하고 있다. MKOM펀드도 지역난방업체인 SK E&S(옛 SK엔론) 지분 절반을 인수함으로써 적극적으로 경영에 관여하고 있다. 반면 순수 토종PEF들은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다시 민영화하되는 대우건설, LG카드 등 대기업 인수에 단지 재무적 투자자 지위로만 참여하는데 그치고 있다. 이런 류의 딜에서 PEF가 할 수 있는 역할이라고는 고작 '전략적 투자자'에 대한 자금 제공자 수준에 그친다는 게 전문가들의 전언이다. 특수목적회사(SPC)를 만들어 레버리지를 일으키고 있는 펀드로 MBK, MKOM, 보고 등 3개 외에 순수 토종펀드는 전혀 없는데, 이러한 사실도 양측간의 실력차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가령 MKOM이 SK E&S에 투자할 당시 펀드에서는 1500억원 이행에 그쳤지만 실제 투자금액은 레버리지를 통한 자금을 합쳐 총 3400억원이 투자됐다. MBK의 한미캐피탈 인수건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차이는 순수 토종PEF가 레버리지 바이아웃(LBO)를 할만한 역량을 아직 갖추고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펀드 투자자들이 GP의 실력을 믿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한 전문가는 "순수한 토종 PEF들의 경우 대부분 LP(펀드투자자)들이 일정 수준의 수익률을 약정하는 형태여서 굳이 LBO와 같은 위험 투자를 원하지 않고 있다"고 말한다. 순수 토종 중에서는 파이낸스그룹텐이 운용하는 에프지텐PEF가 그럴듯한 운용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 펀드는 지난해 말 MK전자 경영권을 인수한 후, 그동안 이 회사가 대량 상용화하지 못했던 나노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또다른 기업을 펀드가 물색해 합병 시키려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기업의 가치를 최대로 높이고 산업간 또는 산업내 구조조정을 펀드가 주도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할만한 구석이 보이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이 펀드를 운용하는 파이낸스그룹텐은 구조조정전문회사(CRC)인 코어(Core)그룹의 지주회사로 알려져 있다. ◇순수 토종자본 무엇이 문제인가 이처럼 순수 토종PEF의 활약상이 답보 상태에 그치는 가장 큰 이유는 풍부한 운용경험을 가지고 있는 전문인력 부족과 펀드 자체의 지배구조에서 찾을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PEF업계에는 MBK, MKOM, 보고 등 일부 펀드를 제외하고는 실제 운용 경험이 풍부한 전문인력이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실력있는 전문인력들의 경우 은행 등이 주도하고 펀드내 영향력 행사가 손쉬운 순수 토종PEF에는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운용 제약 등 간섭 가능성이 많아 투자 대상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투자 집행을 하는데 걸림돌이 많을 것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업계 한 전문가는 "은행 등 보수적인 국내 금융회사가 만든 PEF의 경우 기업 구조조정에 직접 간여하는 PEF 본래의 능동적 역할 보다는 단순한 자금 공여자 수준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펀드에서는 GP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사실상 없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발전노조 파업 철회
- [이데일리 문승관기자] 다음은 9월5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서비스산업이 일자리 확 늘린다 -발전산업노조 파업 전격 철회-공장설립 승인기간 절반 단축▲종합 -세계 정부 웹사이트 한국 1위 북한 17위-공정위 간부 줄줄이 로펌행-15시간만에 끝난 발전노조 파업..."귀족노조 불법파업"여론에 백기-발전소 가동...전력대란 없었다-"공익사업장 직권중재 기본권 침해 아니다"...서울행정법원 촐도노조에 패소판결-한국, 이해집단 대립·각종 규제로 서비스산업 지지부진...작년에만 새 일자리 28만개 놓친 셈-동남아각국 서비스 강국으로 도약-국세청 세원관리 인력 늘린다-단기부동자금 크게 줄어▲정치·외교안보 -로비 합법화가 `제2 바다 사태`막을까-北 개성골프장사업 유니코와 계약...통일부 "사업승인 어렵다"-美, 추가 대북제재 곧 발표-정동영 이달말 귀국 할 듯...정계개편 구상 뭘까-韓·그리스 해운·관광협정 체결-與, 김재홍·박형준의원 운리위 제소▲국제-호주에 사모펀드 몰린다-아베, 헌법에 집단적 자위권-IMF "올 세계경제 5.1% 성장"-中노동계약법 초안 수정 파견근로 채용의무 완화-프랑스 유력 대권주자 사르코지 공공기관 의무복무제 제안-EU, 싱가포르·홍콩에 재산세 부과-中 기업 대북투자 총 1억3000만달러▲금융·재테크-MBK-현대캐피탈, hk저축은행 인수 "자금력 바탕 저축은행 1위 될것"-자산운용 수익성이 최우선...홍석주 KIC신임사장-신용불량자 보험가입 제한...삼성생명, 개인신용도 반영 3천만원 한도-전문가 "9월 콜금리 동결될듯"▲기업·증권 -삼성테크윈 공장 대대적 증설-IHQ, 한국의 워너브러더스 되나...영화 괴물 제작사 `청어람`등 5곳 인수 -LG 러시아에 디지털가전공장...구본무 회장 6일 준공식 참석-해외지사장 돈벌어오세요...LG상사 금병주사장 자원개발확대 강조-대우, 유럽선 아직 이름값-싱가포르서 나이물으면 실례..국제비즈니스매너 발간-"경영자 내부 육성" 동부아카데미 개설-LG노트북 약진...삼성 바짝 추격-화학硏·생명硏·KIST공동 항암제 개발 나선다-알자지라신문 보안 책임져요...니트젠, 시스템 공급-`한전`브랜드 업고 천만달러 수출상담-기업실적공시 못믿겠네-외국계證 삼성전자매도의견 왜?-자동차株 상승깜빡이 켠다-한전 외국인 지분 30%못미쳐-올해 10대그룹 시가총액 살펴보니 현대重 59%↑ 한화 20%↓-주식형 두달째 `플러스`-車보험 손해율 나빠졌다-"우리도 ELW발행하고 싶은데..." 외국계증권 법인전환 고민-신동수 평산대표 1092억원 최고...코스닥 신규상장 31사 최대주주평가액-NHN·CJ인터넷 기대감 솔솔-리노공업 주가 꿈틀-코스닥 감자혀과 별로네-배당투자는 연말보다 가을에-철강업체 `이중고`직면...원재료비용 오르고 제품가격 내리고-장하성 "주주명부 보여달라"...대한화섬에 첫 주주회동-한국화장품 장하성펀드 2차 타깃설-대형주 주도 코스피 사흘째 상승-하림C&F, 닭고기 소매시장 공략▲부동산 -서울강북 재개발 급물살...가좌1구역등 11곳 8월중 사업진척-가을 이사철 앞두고 전세금 들썩-서울 아파트 1년새 평균 5582만원 껑충-판교 중간경쟁률 공개 안한다는데...소신청약 한다면 고급주택가 서판교 현대...교통·교육 동판교 금호-32평형이 41평보다 비싸다?...판교임대 분양전환가 역전될 수도-중대형 서울 1순위 첫날 1.58대 1-충남당진 23만평 택지지구로 -여의도면적의 300배 땅 24년간 도시용지로 전환◇서울경제신문 ▲1면 -공장설립 대행센터에 법적권한 대폭 강화-발전노조 파업철회-새 경제지표 나온다...통계청 5개지표 연내 발표-美 "반덤핑규제 협상대상 아니다"...한미FTA서 논의제외 강력 시사-김쌍수 LG전자 부회장 "끝없는 혁신으로 내년 도약 준비를"▲종합 -美, 대북 경제제재 이달 중 발표-그리스 "한국 선사에 내국인 대우"-도시용지 24년간 증가 면적 여의도 272배 달해-`평양소주`도 순해졌다-뉴욕 즉석복권 사상 최고액 2600만불 교포 강대성씨 당첨-美 "반덤핑규제 협상대상 아니다" "美수입장벽 개선" 공염불 가능성-"공기업도 시장가격으로 거래해야"-역모기지 주택 담보 설정비 면제...지방세법 개정안 입법예고-밤샌다고 일잘하는 것 아니다...권오규 부총리-발전산업노조 파업 철회 명분없는 불법...15시간만에 백기-"해외투자로 환율 운용능력 키워야"...삼성경제硏-"신약후보물질 찾아라"...하학硏-생명공학硏-KIST사업단 구성-국세청 조직 확 바꼈다▲금융 -HK저축銀 정상화 후 매각-신용나쁘면 보험못든다...삼성생명 신용 10등급자 가입제한-국내銀, 동남아시아 공략을...윤 금감위장-은행 , 출혈경쟁 미래손익 창출 나서야...신상훈 신한은행ㅈ당-PCA생명 2010년 외국계 보험 1위도약-車보험 손해율 급격 악화 손보업계 수익성 빨간불▲정치-與, 윤리위 제소키로...게임외유 의혹 김재홍·한나라 박형준 의원-게임물 심의·상품권 도입·운영과정 등 감사원"상당한 문제점 확인"-"한국에 전작권 이양시기 美 행정부내서 합의안돼"-박근혜 본격 대권행보 나선듯-"쌀 관세철폐 유예기간 충분해야"...고건▲국제 -美 `R&D 강국 위산` 흔들-日 차부품업체 "美로"-`엔 캐리트레이드`부활로 엔화 약세-中금융기관 사상 첫 두바이 영업권 따내-中기업 해외투자 급증-"내자리보다 회사 살리는게 중요"...포드 CEO▲산업 -삼성전자 사장단 현장경영 활발-휴스틸, 사우디서 500억 돈방석-개성공단 골프장 건립 문제 현대와 사전협의 전제돼야"-섬유특별법 지짖 서명 50만명 돌파-TV포털시장을 잡아라-포스데이타-KT와이브로 제휴-지상파DMB단말기 칩값 절반 줄일수 있는 기술개발-다윗이 골리앗이겼다...현대정보 등 중견 SI컨소시엄 삼성SDS·LG CNS제치고 우편물류사업 우선협상자로-스타벅스 지방 본격 공략..올해 춘천·찬안·오산 등 10개점 오픈-하림씨엔에프 `올품`으로 사명변경-우리홈쇼핑 中서 정식방송-풀무원 LOHAS기업 탈바꿈 "2011년 매출 1조"▲증권-경기민감주사라 약시 가치주 팽팽-현대미포, 외국인 매수세 신고가-이통주, 3분기 수익성 큰폭 호전 가능성-대한화섬에 주주명부열람 요구..장하성 펀드-건설주 웃고 제약주 울고...정부정책따라-기업지배구조지원ㅅ겐터 분석...최연소 사외이사 SKT 윤송이 상무-올 증시 10대그룹 의존도 높아져-이달부터 내수·수출 회복세-가스公 해외 자원개발 호조-IHQ, 대형 엔터기업 변신시도-셋톱박스주 `고공행진`-제일모직에 인수될 경우 "에이스디지텍 성장성 확대"`인터넷주 일제 재상승-네패스 3분기 실적 큰폭 증가▲부동산 -판교끝나면 `용인 빅4?`-교하·금촌일대 집값 급등-1년새 5782만원 늘어...서울 30평대서 40평대로 옮기는 비용◇한국경제신문 ▲1면 -대형노조 '끝없는 이기주의'-발전노조 여론에 밀려 파업 -장애인 수당 2배로 는다-신용나쁘면 보험 가입 제한-폴슨 美재무 방중 앞두고 위안화 급등▲종합 -현대아산, 유니코종합개발 에머슨퍼시픽과 함께 개성골프장기업 공동추진키로-19-억 갑부가 건보료 4051만원 체납-일본 전세계 고급두뇌 유치 팔 벌렸다 해외과학자들 VIP로 -美, 대북 경제제재 이달 하순 발표 검토-발전노조 파업 철회 싸늘한 여론 정부 원칙댕응...파업하루도 안돼 백기투항-노조원 300명 파업이탈 현장 복귀 포항건설노조 와해조짐-토공·주공 수용토지에 내년부터 취득 등록세 부과...`중대형`택지분양가 4%오를듯-"공기업 시장家원칙 지켜라"...美, FTA협상 앞두고 경쟁제한 폐지 압밥-세계경제 中열차타고 성장가속-미래 성장동력산업에 산업銀 1조지원-북한 상의 윤영석 서기장 "인프라 투자 외국기업엔 세금 우대"-외국인 국내소비 9년만에 최저...한은-장애인 지원종합대책 살펴보니...2010년까지 1조5000억원 추가투입-거래세 인하한다더니 소형아파트 세 그대로-비전2030논의 미루면 직무유기...장병완 기획처 장관-은행들 서민대상 이자놀이 이자순익 외환위기 전 3배▲정치-한-그리스 해운·관광협력 확대-여, 김신일 부총리 교육철학 우려 목소리-민주세력 연합론 다시 꿈틀꿈틀▲국제 -일 친구보다 석유택했다-실리콘 밸리 2년연속 꼴찌..일하기 좋은 곳-러시아도 채권국 됐다▲산업 -태광, 스판덱스 국내생산 중단-차업계, 가을판매 대전-선박속도 0.1노트라도 개선하라-현대차 8월 미판매 6% 늘어-현대차그룹, 의왕에 R&D단지 조성-TV포털 서비스 뭘 고르지?-곰플레이어 1인방송국 연다 -글로벌 항암제 개발 나선다-짝퉁 샤넬이 가장 많다-드라이빙 슈즈가 뜬다-홈쇼핑 광고 전쟁-풀무원도 M&A대열 가세▲부동산 -판교 중대형 청약 스타트-천안시 분양가 규제하겠다-당진 우두 택지개발지구 지정-용인 흥덕지구 중대형 분양 연기-색다른 모델하우스 경쟁-알박기 근절 법안 후퇴 가능성▲금융-차보험손해율 위험수위 넘었다-저축銀 예금금리 인상 잇따라-신한銀얼쑤~추임새 경영화제-은행이야 갤러리야-5년내 외국계 생보 1위...PCA생명▲증권=드디어 상승 궤도 진입-징하성펀드 첫 포문-여름수혜주 야름가니 뜨네-배당주 투자 계절이 돌아왔다-오스템 등 차부품주 동반 상승-상장사 19곳 사외이사 있으나마나-반도체 관련주 강세 언제까지?-한진 주가 상승세 제동-신사업 키워 연매출 30% 늘릴 것...한신평정보-게임주꿈틀 주가랠리 다시 시동?-LG전자 오디코프 지분처분-HK저축은행 현대캐피탈서 인수-신용등급 전망 하향 쇼크 크라운제과 반등에 찬물
- (장외)투자심리 회복..동아건설 약세 `눈길`
- [이데일리 증권부] 25일 장내시장과 장외시장이 동반 상승세로 마감했다. 기업공개(IPO)주 역시 상장예비심사 결과 발표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였다.전일 상장예비심사결과 신양엔지니어링, 오스코텍, 광진윈텍 등 3사의 승인 발표와 9월에 있을 공모 기대로 얼어붙었던 공모주 시장이 활기를 띄면서 뼈 이식재 부분 세계1위인 오스코텍이 1만9250원으로 16.31% 큰폭으로 상승했다.내달 공모예정인 삼정펄프는 3.33% 상승한 3만1000원을 기록한 반면, 바텍은 9450원으로 1.05% 하락하며 등락이 엇갈렸다. 심사승인기업인 유니테스트(2만8500원)와 용현비엠(6650원)은 각각 0.88%, 1.53% 상승했다.자동차용 에어필터,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제조하는 성창에어텍은 0.68% 상승한 3675원, 이녹스는 7950원으로 1.24% 하락했다.시장 전반의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장외시장이 반등에 성공했다. 롯데쇼핑이 방송위원회에 승인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인수가 본격화 된 우리홈쇼핑은 0.91% 상승한 8만3500원, 현대홈쇼핑 4만4500원으로 1.14% 상승했다.삼성SDS는 2만8750원(+2.13%)으로 6일간에 침묵을 깨고 상승했으며, 엘지씨엔에스 1만5750원(+3.28%), 현대삼호중공업 2만5750원(+1.18%), 삼성광주전자 7050원(+1.44%)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생명(55만4500원), 미래에셋생명(1만5250원), 동양생명(9350원)으로 강보합세를 보이며 마감됐다. 매각을 통한 회생을 하더라도 전기공사업 면허를 회복할 수 없다는 악재가 발표되면서 동아건설은 8.6% 하락했고, 동아건설 매각과 관련한 포스코건설 역시 2만7500원으로 1.61% 하락했다.그밖에 그라비티는 2만1500원으로 1.18% 상승했다. 코리아로터리서비스 1만5750원(+0.32%), 한국디지털위성방송 3950원(+1.94%)로 소폭 상승한 반면, 서울통신기술은 1.04% 하락한 1만4250원, 위아 1만8750원(-1.06%)로 반등 하루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올 상반기 실적이 흑자로 돌아섰던 SK인천정유는 1만1100원으로 가격변동이 없었으며, 현대캐피탈은 HK저축은행 인수발표와 함께 1만7900원으로 0.85% 상승했다. 티맥스소프트 2만4750원(-2.56%), KT파워텔 3350원(-0.74%), 그래텍 9250원(-0.54%) 등은 하락세로 마감됐다.☞자료제공 : pstock(02-782-1544~5)
- 코스닥 상승 `8월중 최고치`..거래는 부진(마감)
-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코스닥 지수가 조정 하루만에 다시 상승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견인했고, 8월 들어서는 가장 고점에서 장을 마쳤다. 그러나 거래 부진이 지속되고, 장중 오름폭이 제한되며 여전히 부족한 시장 체력을 드러냈다. 주간기준으로도 다시 상승했지만 지난주말대비 오름폭은 5포인트 남짓에 불과했다.25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4.65포인트, 0.84% 오른 556.41에서 장을 마쳤다. 소폭 오름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내내 555선을 중심으로 좁은 등락을 반복하는 지루한 흐름을 보였다.외국인이 62억원, 기관이 9억원을 각각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55억원을 순매도했다.대부분의 업종이 올랐지만 상승세는 제한됐다. 금속업종이 2% 이상 올랐고, 통신서비스가 상대적으로 선방했을 뿐이다. 반면, 방송서비스는 1% 이상 하락하며 홀로 부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보합권에 머물렀다. NHN(035420)과 네오위즈, 휴맥스가 소폭 오름세를 탔고, 메가스터디 CJ인터넷 다음은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하나로텔레콤과 LG텔레콤은 각각 2%안팎의 상승세를 타며 통신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CJ홈쇼핑과 GS홈쇼핑 등 홈쇼핑주는 동반 약세를 탔다. 퇴출을 모면한 HS창투가 상한가에 진입했다. 피델릭스도 하반기 긍정적 실적전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우호지분 확보로 경영권 분쟁에 다시 불을 지핀 네오웨이브 역시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장후 이틀간 부진했던 평산도 전날에 이어 급등세를 이어가며 상한가에서 장을 마쳤으며 상장 첫날 시초가인2만4400원도 훌쩍 뛰어넘었다.이밖에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안정적인 수익성을 호평받으며 나흘째 올랐고, 현대캐피탈에 피인수된 HK저축은행도 11% 이상 급등했다. 반면, 아토는 물적분할 발표 이후 가격제폭까지 급락했으며 이즈온도 나흘째 하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대주주의 지분매각 여파로 팬텀은 이날도 장중 신저가를 경신했지만 다행히 강보합권에 머물렀다.이날 상승종목은 상한가 13개를 포함 489개였으며 하락 종목은 하한가 4개를 포함, 354개로 사자세가 다소 우세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8227만주, 1조2975억원으로 전날의 부진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