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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586건

  • 中 TCL, 알카텔 휴대폰 인수계획 무산
  • [edaily 이태호기자] 중국 최대 가전업체 TCL과 프랑스 통신 장비업체 알카텔이 공동 지분인수를 통해 설립한 휴대폰 합작사를 제휴 9개월만에 해체했다. 양사의 합작은 저비용의 중국업체와 세계적인 휴대폰 브랜드의 만남으로 각광받았으나 매출부진에 따른 손실 누적을 이겨내지 못한채 실패로 끝났다. 16일(현지시간)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알카텔은 합작회사 T&A HK의 지분 45%를 당초 매입가보다 크게 낮은 가격에 TCL에 넘기기로 결정했다. 알카텔과 TCL은 휴대폰 합작법인의 지분 45%와 55%씩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알카텔의 지분 가치는 6334만홍콩달러로 지난해 알카텔이 투자했던 원금의 19%에 불과하다. 알카텔이 합작사 지분을 TCL에 넘김으로써 알카텔의 국제적 기술과 브랜드를 인수하려던 TCL의 전략은 무산됐다. 합작사 설립 당시 알카텔은 휴대폰 사업부를 조인트벤처로 완전히 이관하고, 4년후 합작사 지분과 TCL 주식을 맞교환하는 옵션을 부여받았다. 알카텔이 합작사 지분을 TCL주식과 교환할 경우 TCL은 알카텔 휴대폰 사업부를 사실상 인수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TCL은 알카텔이 향후 18개월에 걸쳐 합작회사에 속한 360명의 프랑스 직원들을 데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해당 직원들은 연구개발(R&D)과 마케팅에 집중하게 된다. 또 알카텔은 TCL이 더 이상 자사의 특허권을 못쓰게 된 대가로 2000만달러의 현금을 TCL에 지급할 예정이다. T&A HK는 지난해 4분기에 2억8500만홍콩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2005.05.17 I 이태호 기자
  • (가판분석)5월17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조용철기자] ◇헤드라인 -서경: `취업장사` 전노동계로 확산 -매경: 장학·문화재단 저금리에 운다 -한경: `부동산 세금 重課` 그냥가나‥조정되나 -한국: 농어촌 특별전형 `구멍` ◇주요기사 -`성과공유제 기업` 지원 늘린다(전조간) -양도세 불성실신고 혐의 1만7000여명 중점관리(전조간) -주택담보대출 금리우대 없앤다(전조간) -HK저축銀 부당대출등 중징계(전조간) -원·달러환율 1009원(전조간) -"부동산 투기 못막아 금리 올리면 한국경제 어려움 빠질것"(전조간) -제조업 수익성 40년만에 최대(전조간) -與 `실거래가 양도세` 재검토 요구(전조간) -南 "북핵 진전위해 특단대책 마련"(전조간) -이건희회장, 5개계열사 등기이사도 사임(전조간) -오비맥주 타이완 시장 진출(서경) -서울 공공근로 확 바뀐다(서경) -일산 덕이동 택지개발(전조간) -인천경제자유구역내 공동주택 특별분양 내국인까지 확대추진 논란(전조간) -국유재산 작년 15조 증가(전조간) -보험료 인상폭 낮춘다(매경) -우리은행장 18일께 소환(전조간) -梁부시장 뭉칫돋 차명계좌(전조간) -농지은행제 내년 도입(전조간) -가짜갈비 "무죄" 법원 판결 논란(전조간) -"총장직선때 선관위 관리 거부"(전조간) -감사원, 민원 늑장처리 등 105명에 첫 조치(전조간) -대통령 정무특보에 김두관씨(전조간) -청와대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회의` 열려(전조간) -증권사 올 채용 늘린다(전조간)
2005.05.16 I 조용철 기자
  • HK저축銀, 경영진 부도덕으로 부실 `문턱`
  • [edaily 김수연기자] 국내 최대 저축은행인 HK저축은행이 총체적인 모럴 해저드로 부실 위기에 처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더구나 HK저축은행은 최근 복잡한 경영권 분쟁을 겪으며 불안정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어 이것이 신속히 해결되지 않을 경우 경영상태가 더 악화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이 지난 2월 중순부터 3월에 걸쳐 약 1개월간 검사를 실시한 결과 HK저축은행의 BIS자기자본비율은 4.56%로 지도기준인 5%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당시 저축은행측이 밝힌 BIS비율은 5.43% 였는데, HK저축은행은 자산 건전성을 부당 분류해 실제보다 0.87%p 높인 것으로 확인됐다. 비율이 5%에 못미치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기시정조치를 받게 된다. 또 금감원은 HK저축은행 경영진의 대출관련 부당행위도 대거 적발했다. 출자자등에 대한 부당 대출 87억여원, 동일인 대출한도 위반 275억원, 대출 부당 취급 248억원, 부당 담보제공과 채무보증 65억원 등을 무더기로 적발한 것. 금감원은 이에 따라 오영석 현 대표이사 및 전 대표이사인 이종윤 이사 해임을 권고함은 물론, 두사람을 검찰에 고발하는 등의 중징계를 취했다. 경영진 모럴해저드는 부실 저축은행서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금감원은 "당장 이 은행의 건전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2월 검사 도중 서둘러 89억원이 증자됐고, 이에 따라 BIS 비율이 5.39%로 5%를 넘었으며 또 추가 증자 예정이어서 이것이 완료되면 당장 큰 문제가 없다는 것. 그러나 금감원은 25일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경영권 다툼이 일단락되는지 등 HK저축은행의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김용범 금감원 비은행검사 1국장은 "또 문제가 발견되면 감독관을 파견하는 등 즉시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HK저축은행은 옛 한솔저축은행으로, 자산 2조3600억원(3월말 기준)에 달하는 업계 부동의 1위다. 지난 2003년 주주가 한솔에서 `퍼시픽캡 퍼시픽림 에프아이 펀드 엘엘씨`로 바뀐 이후 경영권 분쟁 등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2005.05.16 I 김수연 기자
  • HK저축銀 경영권 분쟁, 결국 표대결로
  • [edaily 김수연기자]HK상호저축은행의 경영권분쟁이 결국 표대결을 통해 승부를 가리게 됐다. HK저축은행은 기존 이사진 해임과 새 이사진 구성등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오는 25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열겠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이날 주총 안건은 이사회 임시의장 선임, 로버트 영석 오 대표이사와 케빈 매튜 이사무 콘도 이사에 대한 해임결의, 대체 상근이사 2인 선임, 사외이사 2인 추가선임, 상근감사 1인 선임 등이다. 신임 이사 후보로 추천된 인물은 전 굿모닝신한증권 부사장인 박정삼씨와 전 국가정보원 경제처장 남시준씨다. 이밖에도 대한투자신탁 출신인 구본열씨, 현대투자신탁증권 출신의 이재석씨가 사외이사로 추천됐다. 임시주총을 소집한 것은 주주인 김태복씨로, 이종윤 전 대표측 우호세력으로 알려졌다. 양측의 표대결 결과는 예측키 어려운 상황. 현재 최대주주는 지난 2003년말 한솔그룹에서 주식을 인수한 `퍼시피캡 퍼시픽 림 에프아이 펀드 엘엘씨`다. 그러나 퍼시픽 측의 지분율은 잇따른 유상증자 등으로 지분율이 31.9%대로 하락했다. 반면 대표직에서 물러난 이 전 대표측은 장내 및 장외 매수를 통해 318만여주(20.6%)까지 지분을 확대했으며, 최근에는 51% 이상을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또 이에 앞서 이 전대표 측은 오 사장이 주도한 3자배정 유상증자에 대한 의결권을 제한해 달라는 요청을 법원에 냈었다. 이에 대한 법원 결정은 오는 13일께 나올 예정이다. 더구나 퍼시픽 측이 최근 로버트 오 대표이사에 대해 "법률 또는 정관을 중대하게 위반해 회사의 대외 명성과 경영상태를 악화시키고 있다"며 회계장부 및 열람등사 가처분신청을 법원에 내, 기존에 한편인 것으로 알려졌던 오대표와 퍼시픽간 이상기류마저 감지되는 등 더욱 복잡한 구도로 얽혀들고 있어 25일의 주총 결과가 주목된다.
2005.05.11 I 김수연 기자
  • 비은행금융 19社 회계분식 방지 실태점검
  • [edaily 김병수기자] 금융감독원은 상장·등록 비은행금융회사(종금·저축은행·여신전문사) 총 19개사를 대상으로 회계분식 방지를 위한 실태점검에 나서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비은행금융회사의 경우 규모, 인력구조 및 전문성 등에서 은행보다 상대적으로 미약해 증권관련집단소송법 시행에 따른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됨에도 대응조치가 미흡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들 비은행금융회사의 경우 집단소송에 대한 인식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공인회계가 등 기타 자체 전문인력 보유도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의 회계감리 결과 2001년 12월 이후 현재까지 상장·등록 비은행금융회사중 A저축은행이 2002년 4월 10일 분식회계로 시정요구를 받은 것을 비롯해 H저축은행 등 5개사가 분기보고서 지연제출 등 단순위반으로 주의조치를 받았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이들의 회계관리 및 집단소송 대비 실태를 점검해 미흡한 사항을 보완토록 지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에 점검을 받는 회사들은 금호종금·한불종금, 솔로몬·서울·한국·진흥·제일·푸른·신민·HK(옛 한솔)저축은행, 케이비네트워크·에스엘에스·한국개발금융·엘지카드·씨엔에이치·산은캐피탈·한국캐피탈·한미캐피탈·큐캐피탈 등이다. 금감원은 우선 오는 10일 상장·등록 비은행금융회사 및 중앙회·협회의 기획 담당 임직원 및 준법감시인들을 상대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집단소송법에 대한 충분한 이해여부 등 19개 문항으로 구성된 체크리스트를 통해 실태 파악에 나서기로 했다. 이후 대상회사의 자체점검 결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매분기별로 이행실적을 보고함과 동시에 연내에 이행을 완료하도록 했다. 금감원은 "이행실적 보고 결과에 따라 필요시 현장점검도 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중앙회·협회에 대해서는 집단소송 관련 회원사가 피소되는 등의 경우를 상정해 관련 규정 등 제도보완 과제를 제출토록 요청했다. 금감원은 "그 동안 회계분식 방지를 위해 모든 금융회사에 대해 감독·검사를 강화해 왔다"면서 "비은행금융회사에 대한 업무상의 주의와 경각심을 일깨우고 앞으로 비상장·비등록금융회사에 대해 회계분식 방지 등을 위해 지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05.05.05 I 김병수 기자
  • 대우건설, 1000억원규모 피소(상보)
  • [edaily 윤진섭기자]대우건설(047040)이 (주)대우의 해외채권과 관련해 1억달러 규모의 소송에 피소됐다. (주)대우의 홍콩법인인 `대우 홍콩`의 파산관제인은 베트남 하노이 호텔 법인인 대하 컴퍼니(Daeha Company Ltd)와 (주)대우로부터 분할돼 대하 컴퍼니의 지분을 승계한 대우건설을 상대로 `대우 홍콩`으로 부터 차입한 6590만달러와 경과이자 4000만달러 등 1억595만달러를 대신 갚아달라는 보증이행 청구소송을 뉴욕주 법원에 16일 제기했다. 원고인 `대우홍콩`의 파산관재인(DW HK Recovery Company Ltd)의 수익자는 한국자산관리공사와 국내 은행 등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대우건설은 공시를 통해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원고측과 대하법인의 원만한 경영정상화 및 법인에 의한 차입금 상환을 협의해 왔다"라며 "그러나 채권 시효 만료 등의 이유로 원고로부터 이와 같은 소송이 제기됐다고 향후 법무법인을 통해 적절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건설측은 그동안 캠코와 5000만달러 선에서 차입금 상환 협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우건설은 공시를 통해 "소송의 결과로 일정금액을 대지금한다고 하더라도 대하 컴퍼니는 베트남 현지에 우량자산(하노이 호텔 및 오피스 등)을 보유한 법인으로 법인의 자산 매각 및 경영 정상화를 통해 대지급 금액의 대부분을 정상적으로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05.03.16 I 윤진섭 기자
  • (차이나데일리)션화그룹 A/H주시장 동시 상장 승인
  • [edaily 증권부] 11일 증시는 전일 종가 부근에서 소폭 조정세를 보이다 결국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상하이 A지수는 0.29%(3.89포인트) 상승한 1353.69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상하이 B지수는 0.31%(0.26포인트) 상승한 82.51포인트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상하이A/B시장이 모두 전일대비 줄어들어 각각 16억8000만주와 2270만주를 기록했다. 중국 최대의 석탄 채굴 업체인 션화그룹은 중국증감위와 홍콩증권감독/관리부문으로부터 당사의 A주, H주시장 동시 상장에 대한 승인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져, 쟈오통은행에 앞서 최초의 A/H주시장 동시 상장사가 될 전망이다. 1~2년간 상장 신청 기간을 기다리는 대다수 상장사와 달리, 몇개월 내 관련 수속을 완료한 션화그룹의 상장 신청 진전은 정부 당국의 에너지 업체의 자본조달에 대한 부양 의지 뿐만 아니라, 중국증시와 홍콩증시의 가치 평가 결과가 가장 유사한 상장사를 선정하여 A주, H주시장 동시 상장을 추진하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다. 유일한 A주, H주시장에 중복 상장된 옌쩌우석탄의 관련 자료 분석 결과, 전일 종가 기준으로 A주(12.80위엔)와 H주(12.05HK$, 환율:1.0608) 가격이 아주 비슷한 한편, 은행주는 역시 비교적 큰 가격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쓰추안창홍은 MS사 및 차이나 텔레콤과의 네트워크 텔레비전(IPTV)의 기술개발 등에 관한 전략 합작에 힘입어 회사 경영 상황이 호전되어 있어, 디지털 텔레비전 관련주의 상승세를 주도했다. 또한 차이나 콘테이너, 쑤닝가전 등 고가 실적주는 강세를 보이면서 각각 사상 최고점을 기록했다. <자료제공:현대증권 상해사무소>
2005.03.12 I 증권부 기자
  • (차이나데일리) 신규 IPO공모가 제도의 영향, 확산 중…
  • [edaily 증권부] 20일 증시는 신주 발행 재개의 영향이 여전히 소화되지 못하는 가운데는 소폭 하락으로 마감했다. 상하이 A지수는 1.14%(14.51포인트) 하락한 1264.05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상하이 B지수는 0.38%(0.30포인트) 하락한 76.37포인트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상하이A시장이 전일대비 늘어난 10억6천6백 만주를 기록한 반면, 상하이B시장이 전일대비 줄어든 1160 만주를 기록했다. 최초의 신규 IPO공모가 시범 대상으로 선정된 화띠엔구오지(전기전력주)는 3일동안 북빌딩을 거친 끝에, 예상하였던 2.4~2.8위엔 보다 10% 낮은 2.30~2.52위엔 사이에서 A주 IPO 발행가로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6위엔 전후인 기존 전기전력주의 평균 주가와 큰 가격격차를 보인데다가 2.30HK$(2.46위엔)인 당사의 H주가격에 근접하여, 이에 따른 기존 전기전력주와 H주 관련주 가격의 하향 조정 예상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되어 있다. 또한 북빌딩인 신규 IPO공모가 제도의 본격 실시로 인한 A주시장의 재평가는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적잖은 하루였다. 화띠엔구오지의 낮은 IPO공모가의 영향으로, 전기전력주와 H주 관련주의 약세는 물론, PER가 상대적으로 높은 중소기업 2부시장까지 파급효과를 가져왔다. 전일 50억주 규모에 상당하는 증자방안이 통과된 바오스틸은 비교적 안정된 모습을 보였으나 추가 상승 여력이 부족한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수익 증가 예상을 공시한 개별 종목은 좋은 성적을 보였으며 네트워크 관련 기술주는 단기 투기성 자금의 유입으로 강세를 보였다. <자료제공:현대증권 상해사무소>
2005.01.21 I 증권부 기자
  • (차이나데일리)`신주 발행` 반년만에 재개
  • [edaily 증권부] 신주 발행의 재개, 적격 국내 기관투자자(QDII) 정책의 등장설, 따펑증권사의 정부관리 등 악재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17일 증시는 폭락세를 보이며 `블랙먼데이`를 연출했다. 상하이 A지수는 2.34%(30.58포인트) 하락한 1276.99를 기록했으며 상하이 B지수는 1.28%(0.99포인트) 하락한 76.80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상하이A/B시장이 모두 전 거래일대비 소폭 늘어나 각각 10억4000만주와 1300만주를 기록했다. 지난 주말 중국증감위는 신주 발행의 재개를 공식 발표했으며 설 연휴 전까지 두개 회사가 기업공개(IPO)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최근 지속되는 약세장의 특성상 해당 악재로 인한 공급 물량 압력과 주가의 하락 예상에 대한 우려감의 파급 효과가 매우 큰 하루였다. 일각에서는 반년이나 시장을 괴롭혔던 상기 악재의 최종 실현에 따른 불확실성 요소가 소진되어 가고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반전의 계기가 될 수도 있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하였다. 홍콩증시에 상장된 화띠엔구오지(전기전력주)는 신규 IPO공모가의 시범 대상으로서 A주투자설명서를 발표하여, 북빌딩인 신규 IPO공모가 결정 제도의 정식 실시를 시사했다. 2.3HK$인 H주가격 기준으로 결정될 이회사의 IPO공모가가 2.4~2.8위엔 사이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돼 6위엔전후인 기존 전기전력주의 평균 주가와 큰 가격격차를 보인다. 이회사의 낮은 IPO공모가에 따른 기존 전기전력주 가격의 하향 조정 예상에 대한 우려감으로 전기전력주는 폭락장이 이어졌다. 반면, 기술주는 약세장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보였다. <자료제공:현대증권 상해사무소>
2005.01.18 I 증권부 기자
  • 농협CA투신 `메르시글로벌 펀드오브펀드2-2` 출시
  • [edaily 이정훈기자] 농협CA투신은 해외펀드에 투자하는 `농협CA 메르시 글로벌 재간접투자신탁 2-2호`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펀드는 해외 채권형 펀드에 투자되는 재간접 투자신탁으로, 세계금융시장 동조화로 인한 지역별 분산효과가 감소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투자 전략 및 위험별 분산투자로 금융시장의 상관관계를 줄여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다. 이 상품에는 절대수익추구형펀드, 전환사채펀드, 인플레이션연계채권펀드 및 유럽 및 아시아 지역에 투자하는 다양한 펀드들이 투자된다. 이 중,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VaR8은 Value at Risk 기법을 활용해 사전적인 리스크 범위를 정의하고 손실위험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절대수익을 추구한다. 또한, 인플레이션 연계채권은 각국의 인플레이션에 연동되어 수익이 변동하는 채권형펀드로써 금리 상승기에 꾸준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즉, 기존 채권펀드들이 금리상승시 수익이 떨어지는 것과 달리 인플레이션에 대한 자동 방어책을 제공함으로써 금리 상승시에도 분산효과를 통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선물환을 통해서 환위험도 최소화한다. 농협CA투신 관계자는 "특정지표 대비 수익률을 추구하기 보다 다양한 자산과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들로 구성되어 있어 투자에 대한 하방경직성이 강한 한국투자자들에게 유용한 투자수단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프랑스에 본사를 둔 CA-AM HK(크레딧 아그리콜 에셋매니지먼트 홍콩) 의 자문을 받아 운용된다. 투자기간은 2년이며 오는 24일까지 농협중앙회와 한국투자증권 전 지점을 통해 모집중이다.
2005.01.12 I 이정훈 기자
  • 굿모닝신한證, 사업본부장 인사 단행
  • [edaily 김경인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정유신(丁有信) 대우증권 상무보를 캐피탈마켓·IB사업본부본부장(부사장)으로 새로 영입하고, 재경·리스크관리 본부장인 정채영(鄭埰榮) 부사장보, 경영지원 본부장인 이진국(李鎭國) 상무를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시켰다고 27일 밝혔다. 신임 및 승진 임원의 프로필은 다음과 같다. ▲정채영 부사장 -생년월일: 1959년생 혜광고 졸업 -출신교: 83.02 한국외국어대 이란어과 졸업 96.02 Wharton School,MBA -주요경력: 85.02 Standard Chartered Bank, Seoul(부장) 96.05 Standard Chartered Bank, NY(Vice President) 97.02 UBS AG,HK(Director) 99.05 굿모닝증권㈜ 리스크관리부장 01.04 컴플라이언스본부장(이사) 02.08 굿모닝신한증권㈜ 리스크관리부본부장(상무) 03.02 리스크관리본부장(부사장보) ▲이진국 부사장 -생년월일: 1956년생 -출신교: 76.02 경기고 졸업 81.02 성균관대 경제학과 졸업 -주요경력: 83.12 대우그룹 입사 84.10 롯데그룹 근무 89.04 신한증권㈜ 영업추진부(대리) 91.04 투자분석실(과장) 94.04 법인영업부장 96.11 삼성역/신반포지점장 02.05 법인영업부장(상무대우) 02.10 경영지원본부장 직무대행/ 법인영업본부장(겸직) ▲정유신 부사장 -생년월일: 1959년생 -출신교: 79.02 동북고 졸업 83.02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93.02 서강대 경제대학원 97. Wharton School,MBA -주요경력: 85.04 대우경제연구소 입사(동향분석실, 산업조사실, 경제조사실) 92. 채권팀장/금융팀장 99.04 대우증권㈜ 신디케이션팀장 99.12 채권영업부장 00.05 ABS&파생상품부장 01.09 ABS&파생상품부장 겸 IB2본부장 02.05 IB 1 본부장(상무보)
2004.12.27 I 김경인 기자
  • 저축은행 사명 변경 `신중 또 신중`
  • [edaily 최한나기자] 기업이미지 제고와 영업활성화를 위해 사명 변경을 추진해온 저축은행들이 잇따라 최종 결정을 달리하고 있다. 16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당초 무지개저축은행으로 사명을 바꿀 예정이었던 텔슨저축은행은 `신한저축은행`을 새로운 상호로 최종 확정했다. 거의 확정적이었던 `무지개`를 `신한`으로 바꾼 이유는 무지개가 그 특성상 잠시 나타났다 사라지는 단발적 이미지가 강해 사명으로 적당치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무지개는 사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름으로 많은 직원들의 지지를 얻었지만 경영진의 오랜 고민 끝에 신한으로 결정됐다"며 "보다 적극적인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텔슨저축은행은 지난 99년 제일종합금융이 텔슨전자로 인수되면서 설립, 이후 계속해서 텔슨이라는 상호를 써왔다. 그러나 텔슨전자 계열사들이 경영난에 빠지면서 김동연 부회장 등 주주들의 자금난으로 지난 7월말 텔슨 계열에서 분리됐다. 이후 이미지 개선과 영업력 강화를 위해 사명 변경 작업을 추진해왔다. 최대주주가 한솔그룹에서 외국계 펀드로 바뀐 한솔저축은행도 최근 사명을 `HK저축은행` 변경키로 했다. 한솔저축은행은 당초 `한강`이라는 명칭을 새로운 사명으로 할 방침이었으나 최대주주인 미국 퍼시피캡펀드 측에서 한글보다는 영자가 낫겠다는 의사를 표시해와 한강의 영문 이니셜인 HK를 최종 선택했다. 회사 관계자는 "HK는 한강의 이니셜인 동시에 `큰 한국`이라는 의미를 지닌다"며 "사명 변경 후 자산규모 2조원대의 우량저축은행을 목표로 영업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저축은행권 관계자는 "최근 중소형 저축은행의 자금난으로 기업분리 및 인수합병(M&A)이 활발해지면서 이를 계기로 사명을 바꾸는 저축은행들이 늘고 있다"며 "사명은 한번 정하면 오랜 기간 유지되는 것인 만큼 최대한 신중을 기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2004.11.16 I 최한나 기자
  • 문화콘텐츠국제전시회 `디콘 2004` 개최
  • [edaily 전설리기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문화콘텐츠 국제전시회인 `디콘2004`가 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개최된다. 문화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과 KTF가 공동주관하는 `디콘 2004`는 모바일콘텐츠와 에듀테인먼트 등 디지털콘텐츠 전 분야를 망라하는 비즈니스 중심의 국제전시회.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모바일과 인터넷콘텐츠의 융합`을 주제로 지난해에 이어 모바일콘텐츠산업을 집중 조명한다. 기업전시회에는 국내외 140여개 업체 및 기관이 참가한다. 영국, 프랑스, 일본, 중국, 홍콩, 말레이시아 등의 40여개 문화콘텐츠업체가 대거 참여하고 영국대사관, invest HK, 프랑스문화원, 대만중화텔레콤, 일본문화청, 중국문화부문화시장발전중심, MDC(Multimedia Development), EDB(Economic Development Board) 등이 국가별 홍보관을 마련해 자국콘텐츠 알리기에 나선다. 국내에서는 모바일콘텐츠업체 컴투스와 엘투존, 내일S&C 등과 솔루션업체 M&J코퍼레이션, 디센 등이 참여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등 지방문화산업센터들도 지역 문화콘텐츠 기업을 대표해 콘텐츠 홍보와 비즈니스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는 비즈니스 상담회도 한층 강화된다. 특히 진흥원은 중국, 일본, 유럽, 미국에 설립된 진흥원 해외 사무소를 적극 활용해 미리 조사된 수요를 바탕으로 이미 200여 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했다. . 진흥원은 특히 리 조사된 수요를 바탕으로 이미 200여 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했다. 한편 행사 첫날부터 이틀간 펼쳐지는 국제컨퍼런스에는 i-mode의 아버지로 불리는 NTT도코모의 나츠노 타케시 이사, MEF(Mobile Entertainment Forum) 미주회장 랄프 사이몬, EMI 부사장 테드 코헨, 워너뮤직 부사장 마이클 내시 등 세계적인 문화콘텐츠산업 리더들이 참가한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의 서병문 원장은 "모바일콘텐츠시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국내 문화콘텐츠 기업들이 이 전시회를 글로벌 비즈니스의 기회로 적극 활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4.08.17 I 전설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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