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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금사과 된 지 1년···“물가부터 잡아달라”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다음은 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금사과 된 지 1년···“물가부터 잡아달라”-알·테·쉬 공습에 적자 돌아선 쿠팡-‘라인 아버지’ 신중호마저 쫓겨났다 네이버, 日 압박에 경영권 잃을 판-中 정부 부양책 총동원···다시 날아오른 중화권 증시-[사설]줄줄 새는 실업급여, 악의적 반복 수급 이대로 둘 건가-21개월 만의 尹 기자회견, 남은 3년 성패 가를 수 있다△종합-임상준 환경부 차관 “이념보다 민생” 실용적 정책 지휘-뉴욕에 세계 최대 ‘한글벽’ 들어선다△中증시 봄바람-배당 압박하고 자사주 매입 유도···강제성 큰 밸류업정책에 中증시 훨훨-랠리 지속 가늠자···中기업 실적 발표에 쏠린 눈-中 부양책서 소외 우려 해소에···홍콩 ETF 수익률 고공행진△尹대통령 취임 2주년···대국민 설문-국민 64% “尹, 민생경제 노력 안했다”-“尹·李 만남 민생에 도움 안돼”-27% “與당대표 한동훈이 적합”···안철수·나경원 뒤이어△尹대통령 취임 2주년···대국민 설문-10명 중 7명 “경제·안보·정치 등 모든 부문서 국정 기조 바꿔라”-50.6% ‘의대 증원 고수’ vs 49.4% ‘원점 재검토’-尹·李 모두 ‘개인 이익보다 국가·국민 우선해야’-25만원 지원금에···진보·보수 찬반 갈려△尹대통령 취임 2주년-특별인터뷰-총선으로 두개의 권력 탄생···尹대통령, 노태우식 협치 배워야-“이제 이재명이 시험대 올랐다···‘尹심판용’ 조국 역할은 끝”△종합-13년 공들인 ‘라인’ 뺏길판이지만···네이버·정부, 발만 동동-오영주표 ‘글로벌화’ 시동···100만불 수출중기 3000곳 육성-국산 더 사고 회원 혜택 확대 쿠팡, 中 초저가 공습에 ‘반격’-보건의료 ‘심각 단계’땐 ‘외국 의사’ 국내 진료 허용한다△정치-“세 분 모두 무난한 답변”···‘초선 소신투표’가 與 원내대표 당락 가른다-HD현대重이 軍에 납품한 3000t급 잠수함 인수식 때 ‘중고 레이더’ 달고 있었다-‘강성’이 키 잡은 巨野 ‘검수완박2’ 밀어붙인다-‘尹 사단 막내’ 이원모 용산 컴백···낙선 참모 복귀 신호탄-“내정자 점수 올려라”···공공채용 비리 무더기 적발△경제-가계부채 비율 4년 만에 100% 하회···더 낮춰야-친환경차·북미시장 쾌속질주 지난달 車 수출액 ‘역대최고’-“신재생에너지·원자력발전 균형있게 키울 것”-내년 최저임금 1만원 돌파할까···첫 회의 일정 나왔다△금융=“韓 금리인하 시기, 美경제지표에 달렸다”-‘발달지연 실손 부지급 논란’ 보험업계, 법정소송 예의주시-정쟁에···예보법 등 비쟁점 금융법안 줄폐기 위기-‘대환대출 강자’ 카뱅, 1분기 순이익 1112억 ‘역대 최대 규모’△Global-초당 38조회 연산 ‘괴물칩’ 공개···AI 전쟁서 반격 노리는 애플-라파 공격에 경고장···美, 이스라엘에 무기 공급 보류-화웨이 압박 수위 높이는 美 “인텔·퀄컴 반도체 수출 안돼”-日기업 최초 영업이익 5조엔···토요타 ‘새 역사’-“강제매각은 명백한 위헌”···틱톡, 美 정부와 소송전△산업-삼성전자, 첫3나노공정 ‘엑시노스’ 양산 초읽기-차남 조현문 유류분 소송 준비 효성家, 상속 전쟁에 휘말리나-여객 수요 빠른 회복···대한항공 1분기 매출 전년比 19.6% 쑥-업황 회복에···삼성전기, AI·전장 키운다-SK E&S, 세계 최대 액화수소플랜트 준공···수소 모빌리티 시대 개막-삼성메디슨, 프랑스 AI 진단 스타트업 소니오 인수△ICT-‘AI 집중투자’ SKT, 비통신분야 성장 가능성 확인-“10년간 시장 키워놨더니 남줄판” 알뜰폰 업계, 모호한 정책 ‘질타’-이종호 장관 “단통법 폐지·AI기본법 총력”-글로벌 전력투구 ‘2K’···현지화·서브컬처 앞세운다△제약·바이오-헬스케어 품은 사모펀드 운용사, 기업가치 상승 견인-루닛 1665억 CB투자 유치 이달 ‘볼파라’ 인수 마무리-K비만치료제 삼총사, 글로벌 빅파마에 도전장-셀트리온 램시마SC, 독일 점유율 40% 달성 눈앞△Auto&Life-더 크고 강해진 ‘벌크업 信車’-초록빛 차량 한눈에 시선 확 가성비 뛰어난 ‘한마리 사자’△증권-반도체의 봄 왔다···눈높이 올리는 증권가-外人 반년째 ‘바이 코리아’ 삼성·하이닉스 쓸어담았다-‘IPO 대어’ HD현대마린 따블 불발-황금연휴에도 못 뜬 항공주, 왜△부동산-곳곳에서 ‘공사비 갈등’···무용지물 표준계약서-외면 받는 6억 미만 아파트-LH 데이터 덕에···임대주택, 에너지 비용 줄였다-반도건설, 신규 상업시설 브랜드 ‘시간’ 선보여△엔터테인먼트-“드라마 홍수 시대···대본·콘셉트·이야기에 집중”-“세상을 바꾼 영화제작사가 문 닫는다고?”···들고일어난 할리우드-엔터브리프△피플-정쟁 일삼는 韓 국회의원···‘무엇이 옳은가’ 찾는 숙론 과정 필요해-IBK 캐피탈, 난청 노인 보청기 지원금 7000만원-김창기 국세청장 “외국계 기업 차별않는 공정 과세 약속”-NH농협생명 여성전용 ‘핑크케어 건강보험’ 출시△오피니언-[김학균의 투자레슨]서학개미가 놓쳐선 안될 시그널들-[생생확대경]원작자 허락 없는 ‘히사이시 조 콘서트’△전국-국내외 첨단산업 투자유치 총력···인천 ‘글로벌 10대 도시 도약’ 시동-6070세대 낭만 싣고 달리는 ‘추억열차’ 교외선···20년 만에 재개통 눈앞-인천공항, 유럽·싱가포르 항공교육원 협력 확대-‘3호선 연장’ 수서냐 잠실이냐 경기남부연장안 내일 확정-100년 치산정책 선봉, ‘산림강국’ 도약 견인-성남시 재정자립도 전국 기초단체 1위△사회-19시간에 1명···지금도 누군가 ‘사랑의 탈 쓴 폭력’에 눈물 흘립니다-신발 거꾸로 신은 어눌한 어르신···‘치매노인’ 우리 함께 도와요-의대 증원 12곳 학칙개정 완료 ‘부결’ 부산대도 “재심의” 예고-“잘살고 싶었는데 비참”···세상 등진 8번째 전세사기 피해자
- 오세훈 "서울, 세계 톱5 금융허브 목표…영어 친화 도시로 나아가"
- [두바이=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의 궁극적인 목표는 글로벌 ‘톱(TOP)5’ 금융허브가 되는 것입니다.”오세훈 서울시장이 6일 오후 12시(이하 현지시간) 두바이 주메이라 리조트에서 열린 UAE의 대표 박람회 ‘두바이 핀테크서밋(Dubai Fintech Summit)’에 참석해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올해 두바이 핀테크서밋은 ‘핀테크의 미래개척’이란 주제로 100개국·200여개 사, 8000여 명의 글로벌 금융 리더들이 참석했다. 오세훈 시장의 이날 기조연설은 ‘두바이국제금융센터(DIFC)’의 초청으로 이뤄졌다.오세훈 시장이 6일 두바이 핀테크 서밋에서 ‘글로벌 경제 혁신허브-서울’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오 시장은 이날 ‘글로벌 경제 혁신 허브-서울’을 주제로 영어로 진행한 기조연설에서 △글로벌 금융도시로서 서울의 강점 △혁신금융 선도도시 △글로벌 디지털 금융허브 등 글로벌 ‘톱 5’ 도시를 목표로 한 서울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서울이 세계 43위에서 10위(GFCI·국제금융센터지수)의 금융허브로 도약하게 된 배경과 ‘미래부상 가능성이 높은 도시’인 서울의 인적자본과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 등을 소개했다.서울이 세계 10위권의 금융허브로 도약한 배경으론 △인적자본 △브랜드파워 △세계 1위의 ICT 인프라의 역할 △과도한 규제의 완화 △여의도 금융클러스터 조성 노력 등을 뽑았다. 서울시는 이 중에서도 인적자본과 도시브랜드를 미래 서울의 강점으로 삼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외국인 인구 지원을 위한 영어 친화 도시 △외국인 주거시설·학교 확대 등 정주 여건 개선 △핀테크·디지털 기술이 삶에 가져올 변화를 논의할 ‘서울 핀테크위크’와 ‘스마트 라이프위크’ 연계 개최 등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오 시장은 “서울의 강점은 ‘인적자본’과 ‘도시 브랜드’에 있다고 생각하고, 결국 답은 능력 있는 인재”라며 “서울은 외국인 인구를 위해 영어 친화도시로 나아가고, 외국인 학교 및 병원 확대 등 외국인 정주 여건에도 신경 쓰겠다”고 강조했다.두바이 핀테크서밋 현장에선 서울시가 선보인 무제한 대중교통카드로, 출시된 지 70일 만에 100만 장 이상 판매된 ‘기후동행카드’와 시민들의 자발적 건강관리를 도와주는 ‘손목닥터9988’ 등 주요 핀테크 정책들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오 시장은 “조만간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기후동행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혀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오세훈 시장이 6일 두바이의 부통치자겸 UAE 부총리인 셰이크 막툼 빈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오른쪽)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오 시장은 이날 기조연설에 앞서 오전 9시 10분, 행사 후원자인 두바이의 부통치자 겸 UAE 부총리 셰이크 막툼 빈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을 만나 두바이와 서울시의 금융·경제 분야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만남에서 오 시장은 “두바이와 두바이의 전략에 대해서 인상 깊었다”며 “서울도 금융과 핀테크 분야를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고, 오는 10월달에 서울 핀테크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오 시장은 인베스트서울과 서울핀테크랩이 공동 조성한 서울기업관도 방문해 서울 유망기업 12개사(핀테크 기업 7개사, IT 기업 5개사)의 현황을 듣고, 서울 기업의 중동 자본 유치와 중동지역 진출 지원 등 서울시 차원의 기업 지원을 약속했다. 또 기업전시관에서 최신 금융기술을 보유한 비자(VISA) 등 글로벌 금융기업 부스도 찾았다. 서울기업관 참여기업 중 ‘모인’과 ‘로드시스템’은 두바이 핀테크 서밋의 주요 프로그램인 ‘핀테크 월드컵’에 참여해 서울의 우수 기술을 인정받기도 했다.오 시장은 이날 오후 4시, 두바이 상공회의소를 찾아 인베스트서울과의 상호협력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업 해외 진출 및 투자유치 협조 △투자유치 프로그램 교류 △두바이 상공회의소의 서울사무소 개소 등이다. 중동·북아프리카 최대 상공회의소인 두바이 상공회의소는 중동에서 이란에 이어 두 번째로 서울에 사무소를 개소할 예정이다.오세훈 시장이 6일 두바이 상공회의소에서 파이살 주마 칼판 벨훌 두바이 상공회의소 부의장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 [목멱칼럼]우리 경제, 차세대 성장판 '생명과학'
- [윤종록 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KAIST과학기술정책 대학원 초빙교수] 우리경제가 세계 10위까지 진입했으나 올해 멕시코에 밀려 14위로 내려가고 있다는 우울한 소식이 들여온다. 세계경제가 두뇌의 상상력에 의존하는 소프트파워 경제로 급격히 진화해 가고 있기 때문이다. 1973년에 원유 한 방울 없는 나라에서 <중화학입국>을 선언하고 포항, 울산, 광양과 같은 도시를 열었다. 그 10년 후 1983년, 유선전화 1대의 값이 집 한 채 가격과 맞먹을 정도로 열악한 상황에서 감히 <정보통신산업입국>을 선언하고 특별법을 만들어 당시 정부(체신부)직영 통신사업을 해체하며 국영기업, 한국전기통신공사를 발족하였다. 그리고 매출의 2%를 정부가 회수하여 ICT연구개발에 쏟아 부었다. 이후 전자통신연구원을 통해 세계에서 7번째로 전자교환기를 자체 생산하였고 반도체 산업을 일궜으며 코드분할 다중방식(CDMA)이라는 무선통신 표준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 하여 세계 최고의 인프라를 구축했다.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두 과학기술 기반의 경제정책이 성공하여 지난 50년의 우리경제가 여기까지 성장해온 것이다. 지난 10년간 대한민국의 연평균 무역흑자가 750억 달러였다. 그 중 ICT산업 한군데서 1000억 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이다. 하지만 이 두 가지 정책이 개도국의 값싼 임금과 중국의 경쟁에 밀려 점점 고목이 되어가고 있다. 빨리 ‘제3의 나무’를 심어야 한다. 100억 명이 100세를 살게 되는 ‘1조세 시대’를 리드할 나무여야 한다. 의료, 제약, 식품을 망라하는 <생명과학입국>이 바로 그것이다. 고령화 시대의 경제는 전세계 GDP 88조 달러 중 18조를 차지하는 생명경제로 수렴될 수 밖에 없다. 2023년도 노벨과학상 3종세트는 물리학의 아토초(Atto Second), 화학상의 퀀텀 닷(Quantum Dot), 의학상의 메신저RNA(mRNA)가 차지했다. 아토초를 통해 우리는 100경 분의 1초라는 찰나의 셔터를, 퀀텀닷을 통해 정교한 새로운 빛을 그리고 mRNA를 통해 단백질의 원료인 핵산이 아닌 유전정보만을 갖고도 간단히 백신을 만들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세가지 기술의 공통점은 보이지 않는 원자 이하의 세계를 훤히 들여다 볼 수 있는 도구라는 점이다. 이제 이 도구를 통해 생명과학의 단초가 되는 미시 원자, 분자, 유전자의 세계를 직접 제어함으로써 의료, 제약, 식품산업의 혁신적 발전이 가능해졌다. 우리는 지난 30년간 최고의 인재들이 의대로 진학하는 바람에 세계 최고의 의료서비스 국가로 등극했으나 의료산업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가에서 중위권을 맴돌고 있다. 의대 정원문제를 단순히 의사의 수에 집착할 것이 아니라 생명과학이 파생하는 거대한 생명경제를 리드할 연구하는 의사의 확충이라는 새로운 명제를 앞세웠어야 더 설득력 있는 정책이 되었을 것이다. 이스라엘의 KAIST에 해당하는 ‘테크니온’에 소속된 의대는 출발부터 100% 연구하는 의사를 양성하는 학교이며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생명과학 혁신·창업의 산실이다. 100억 명이 100세를 사는 1조세 시대를 앞두고 세계경제포럼(WEF)에서 2018년, 생명과학의 시대(Biological Century)를 선언한 이유다.세계경제는 과학기술이라는 두뇌의 근육을 키우지 않으면 안 되는 도전에 직면해왔다. 좋은 기술이나 특허는 200여 개 나라의 국경을 관통하며 세계를 무대로 우뚝 설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우리경제가 FTA를 통해 국경을 낮추고 세계경제 10위권까지의 진입 과정이 그랬다. 이제 세계 10대 경제대국에 걸맞은 리더십를 새로이 정립할 때가 되었다. 세상이 원하는 것은 깃발을 앞세우며 따라오라는 하드파워가 아니라 마음을 열어 스스로 움직이게 하는 보이지 않는 소프트파워다. 그런 의미에서 국가 리더십의 출발선은 데이터 대항해 시대에 걸맞은 과학적 마인드로 무장하고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새로운 도전을 격려하며 국민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 라인 팔라는 日에 눈치보는 네이버…"韓정부 적극 대처해야"
- [이데일리 한광범 윤정훈 기자] 일본 정부가 일본 국민 메신저 ‘라인’의 해킹 사건을 빌미로 네이버에 경영권 포기를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와 우리 정부 모두 신중한 입장이다. 네이버의 일본 내 합작사의 경영권이 통째로 넘어갈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앞장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래픽=문승용 기자)2일 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번 사태에 신중한 입장이다. 지난해 가을 ‘라인’을 운영하는 라인 야후에서 발생한 51만여 건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할 수 있는 조치를 하고 있지만, 일본 정부의 압박은 여전해서다. 네이버는 사고 이후 네이버·네이버 클라우드와의 불필요한 통신을 차단하고, 라인과의 시스템 분리를 진행 중이며, 라인의 보안운영센터(SOC)업무도 일본 기업으로 이전하기로 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라인야후에 두 차례의 행정지도를 내린 데 이어 한국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라인’의 시스템을 맡았던 네이버 클라우드시스템에 대한 조사를 요청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네이버는 아직 일본 정부 요청에 입장을 정하지 않았다. 활발히 관련 논의를 하고 있지만, 최종 결정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다만, 라인야후의 대주주(64.5%)인 A홀딩스에 대한 지분 매각과 관련, 소프트뱅크 측과의 지분 매각 협상을 시작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A홀딩스는 한국 네이버와 일본 소프트뱅크가 50%씩 지분을 출자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네이버는 우리 정부와도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정부는 네이버 측에 일본 정부의 매각 요청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결정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가 구체적 입장을 정해 통보하면, 이에 맞춰 지원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여기엔 ‘요청 거부’와 ‘요청 수용’ 등 모든 가능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정부는 이 사안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 지난달 말 외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명의로 잇따라 “네이버 측의 요청을 전적으로 존중해 협조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한일 외교관계와는 별개의 사안”이라고 일축했다.정부에선 ICT 주무부처인 과기정통부가 중심에 나서 네이버와 소통하고 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2일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네이버 측과 적극적으로 소통을 하고 있고 일본 총무성과도 필요한 대화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네이버와의 구체적 대화 내용에 대해선 “네이버의 영업상 내용이 포함돼 있어 정부 차원에서 밝히기 어렵다”고 했다외교부도 엄중한 입장이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 차원의 공동대응을 위한 TF(태스크포스) 등의 공동체 구성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우리 기업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유관 부처 간에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TF라든가 구체적인 사항은 관련 부처를 통해 확인해 보겠다”고 답했다.일본정부로부터 네이버의 클라우드 시스템에 대한 조사 협조 요청을 받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도 회신 방향에 대해 과기정통부·외교부 등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사태의 핵심 키를 쥐고 있는 두 사람.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와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사진=연합뉴스)◇만만찮은 일본 정부…네이버 동남아 사업 우려일본 총무성은 한국의 행정자치부와 ICT 관련 부처 전부를 합친 막강한 위상을 갖고 있다. 일본 사법시스템에 능통한 한 변호사는 “일본에선 기업들이 향후에 받을지 모를 불이익을 우려해, 지도든 처분이든 정부를 상대로 다투는 경우가 매우 희박하다”며 “소송을 제기하더라도 이기기는 더 힘드니 처분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했다.이번처럼 외국 기업을 향한 일본정부의 행정지도는 이례적이지만, 일본의 국민 메신저 ‘라인’의 개발과 서비스 주체가 한국기업 네이버여서 공세를 강화하는 측면도 엿보인다.이에 따라 네이버로선 지분을 매각하지 않더라도 일본 내에서 라인의 국적 논란을 끝내야 하는 숙제가 있다. 라인은 일본뿐 아니라 대만, 태국 등에서도 이용자 2억 명이 넘는 글로벌 메신저이고, 산하에 야후재팬, Z파이낸셜, Z엔터, IPX(구 라인프렌즈)등을 두고 있어, 라인야후를 중심으로 한 네이버의 동남아 사업에도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고민거리다.그러나 이번 사안을 일본 회사에 대한 행정지도와 같은 사안으로 봐서는 안 된다는 시각도 많다. IT업계 관계자는 “라인은 한국 기업인 네이버가 만들어 글로벌 기업으로 키운 기업인 만큼, 일본 회사에 편입돼 있다는 이유만으로 다른 통상의 일본 기업과 동일한 선에 두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비판했다. 정치권과 소비자주권시민회의 등 시민단체도 이번 사태를 “일본 정부의 라인 탈취 시도”라고 규정하고, 정부에 적극적 대처를 주문했다.
-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 "AI전환 선도하는 대표 CSP되겠다"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KT클라우드는 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AI전환(AX) 시대 비즈니스 성장 전략을 논의하고 기술과 비전을 공유하는 ‘KT 클라우드 서밋 2024’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AICT for all Business with Cloud and IDC’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업계 관계자·전문가 1000여 명이 참가했다.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가 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열린 KT 클라우드 서밋 2024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임유경 기자)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는 키노트에서 ‘Accelerate AX with Cloud and IDC’를 주제로 AX가 가져온 변화에 대해 발표를 했다. AI 인프라 수요 및 고객의 필요에 맞춰 비용 절감을 위한 상품들을 소개하고, AMD, 리벨리온 등 파트너사 협력 현황과 해외 구축 사례를 언급했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공공, 금융, 엔터프라이즈 등 각 분야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본격화에 따른 기술과 향후 사업 전략을 공유했다. IDC 분야로는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고집적, 고효율 인프라 신기술과 운영 효율화 방안을 설명했다.두 번째 키노트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정보화사업혁신TF장 권헌영 위원(고려대 교수)가 ‘공공 정보화 사업 혁신과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주제로 발표했다. 디지털플랫폼정부가 추진하는 공공 정보화의 핵심 정책 및 사업 혁신 방향, 클라우드 네이티브에 기반을 둔 디지털 혁신 인프라 구축 방안 등을 소개했다. 또 AI, 데이터, 클라우드 등 최첨단 기술의 신속한 공공 분야 도입을 위해 민간 기업들의 역할의 중요성을 설명했다.세 번째 키노트 발표를 맡은 정우진 KT 컨설팅그룹장 전무는 ‘AICT Company를 위한 뉴(New) KT 방향과 넥스트 컴퓨팅 전략’을 주제로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KT의 AI를 ICT와 결합한 AICT 전략과 관련 역량을 소개하며 AI에 기반을 둔 새로운 사업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오픈 연구개발(R&D), 오픈 이노베이션을 지속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KT 클라우드 서밋 2024가 열렸다.(사진=임유경 기자)AI·교육, 클라우드 네이티브·공공, IDC·보안의 3개 트랙에 대한 30개 전문가 발표도 진행됐다. AI·교육 트랙에서는 래블업, 리벨리온, 모레, 메가존클라우드, 탈레스코리아, 한국넷앱, AMD 등이 각 사의 AI 솔루션과 소프트웨어(SW)·하드웨어(HW) 기술 등을 소개했고, 교육정책과 에듀테크 산업을 소개한 경기도교육연구원과, AI 디지털교과서를 발표한 스마트앤와이즈 등의 세션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클라우드 네이티브·공공 트랙에서는 공공 시장 클라우드 네이티브 정책 및 사업 동향, 도입 사례, CSAP 보안인증 대응 방안 등이 소개됐다. 나무기술, 디딤365, 이노그리드, 이지이노베이션, Zadara 기업 관계자들이 서비스형 SW(SaaS), 서비스형 플랫폼(PaaS),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등에 관련한 서비스를 소개하고 전략을 발표했다.IDC·보안 트랙에서는 한국데이터센터 에너지효율협회 송준화 사무국장, Dell 양원석 전무, 에퀴닉스 장혜덕 대표, kt cloud 김상곤 상무가 패널로 참여해 IDC 시장 동향을 토론했다. 그 외에도 삼화에이스, 안랩, 어이언소프트웨어, 윈스, 케이스마텍, HPE 등이 발표를 맡아 AI에 기반을 둔 데이터센터 설계 구축과 인프라 운용, 자동화?효율화 방안, 차세대 냉각 시스템 등 신기술 전략과 클라우드 보안 대응 방안, 차세대 보안 기술 등을 소개했다.최지웅 대표는 “KT 클라우드 서밋 2024를 통해 고객사 및 파트너사와 AX 시대 성장 전략을 논의하고,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할 수 있었다”며 “KT 클라우드는 AI, 클라우드, IDC 각각의 사업 영역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AX를 리딩하는 국내 대표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로서 고객사와 파트너사의 사업 혁신과 성공 과정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 대전 정착형 청년일자리 종합 프로젝트 참여 기업·청년 모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전시는 5월 31일까지 ‘대전 정착형 청년일자리 종합 프로젝트(부제: 대전 잡스(Job&Stay))’에 함께할 지역 기업과 청년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대전 잡스(Job&Stay)’는 지역의 우수한 기업과 지역 청년을 매칭, 취업 성공을 지원하고 장기근속 및 지역 정착을 촉진하기 위하여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대전형 청년일자리 정책이다.지역의 인재와 대전시의 핵심 전략산업인 나노·반도체, 바이오, ICT 분야 우수 기업을 매칭하여, 기업 맞춤형 실습 프로그램부터 채용까지 지원해 주고 최종적으로 지역에 정착하도록 하는 것이 사업 목표다. 사업 참여 청년에게는 훈련수당을 지원하고 취업에 성공하면 정착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참여기업에는 기업 캐릭터·이모티콘 제작, 홍보영상 및 브로슈어 제작 등 기업 이미지 브랜드화 및 홍보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신청 자격은 기업의 경우, 청년 채용을 희망하는 대전 소재 나노·반도체, 바이오, ICT 연관 분야 기업이며, 청년은 대전 정착을 희망하는 39세 미만 구직자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면접 등을 통해 청끌기업 30개 사, 지역청년 80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배정란 대전시 일자리경제과장은 “대전의 청년이 지역의 우수한 기업에서 일자리를 갖고, 살기 좋은 대전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일자리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대전의 청년들과 기업들의 많은 신청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신청 방법은 (사)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사)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 21대 국회서 방통위 완전체 돼야…이진숙·최상재·안정상 물망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21대 국회가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국회는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추천을 속히 마무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국내 유일의 여야 합의제 행정기구로 운영되지만, 대통령이 지명한 2인만 활동하고 있으며, 국회 추천 몫인 3인에 대해서는 정치권이 손을 놓고 있다. 그간 ‘식물 방통위’로 불리며 1년이라는 시간을 흘려 보냈다여야의 무심함 속에 방통위 동력 떨어져1일 방통위 안팎에 따르면 이번 임시국회인 오는 29일까지 여야는 국회에서 정한 3명의 방통위원을 추천하여 5인체제를 구성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방통위는 작년 3월 안형환 부위원장이 임기를 마치고, 8월에는 김효재·김현 위원까지 퇴임하면서 2인 체제로 운영돼 왔다. 대통령은 이동관 위원장과 이상인 부위원장을 지명했으나, 이동관 위원장은 98일 만에 자진 사퇴했고, 현재 대통령이 작년 12월 지명한 김홍일 위원장과 이상인 부위원장 2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국회 추천이 중단된 것은 방통위 상임위원 후보자로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최민희 후보자를 대통령이 임명을 재가하지 않은 탓도 있지만, 야당 역시 최 후보자가 자진사퇴한 뒤에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은 책임에서 벗어나긴 어렵다. 여야의 무심함 속에서 방통위의 정책 추진에 동력이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통신전문 규제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의 정책과 권한이 일반경쟁 규제기관인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부정당하고 있는데다, 방송분야에서는 ‘2인 체제’ 결정이 위법하다는 판결도 나왔다. 2014년부터 8년 이상 지속해온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에 근거한 방통위의 정책 행위를 따른 이동통신3사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번호이동 판매장려금 담합’ 혐의로 최대 수조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작년 12월에는 서울고법이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권태선 이사장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후임 김성근 이사 임명 처분 집행 정지 신청 항고심에서 권 이사장의 손을 들어줬다. 고법은 ‘방통위법은 정치적 다양성을 위원 구성에 반영하는데, 이 사건은 2명으로 결정돼 입법 목적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왼쪽부터 이진숙 전 대전 MBC 사장, 최상재 전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안정상 전 더불어민주당 방송정보통신 수석전문위원이다. 사진=뉴시스·연합뉴스방통위 정책에 수조원 과징금 우려도 2인체제 영향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 1월 취임 이후 첫 전체 회의에서 “방송통신위가 조속히 5인 체제가 되길 희망하면서 국회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와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언급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차기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는 여권 추천 후보로 이진숙 전 대전 MBC 사장이, 야권 추천 후보로 최상재 전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 안정상 전 더불어민주당 방송정보통신 수석전문위원, 김성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물망에 오른다.이진숙 전 사장은 작년 8월 이미 국민의힘 추천 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 언론특보 출신이다. 최상재 전 언론노조위원장은 이훈기 인천 남동을·노종면 부평갑 당선인과 함께 언론개혁 10대 과제를 발표했다. 안정상 수석전문위원은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같은 방송뿐 아니라 통신·인터넷 분야 전문성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료는 “공정위가 방통위 의견을 무시하고 방통위의 ‘판매장려금 가이드라인’을 담합으로 규제할 수 있게 된 데는 방통위가 2인체제로 독임제처럼 운영됐던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고 언급했다.과기정통부는 ‘황금 세대’?한편 유료 방송정책과 인공지능(AI)등 ICT 정책을 맡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차관과 실장급 인사를 마무리하며 새로운 발전을 준비하고 있다. 강도현제2차관과 류제명 네트워크정책실장에 이어 송상훈 정보통신정책실장이 선임되면서, 국장급 후속 인사가 임박했다.김경만 통신정책관이 인공지능정책관으로, 엄열 인공지능정책관이 정보통신정책관으로, 이도규 전 소프트웨어정책관이 통신정책관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과기정통부 출신 OB(올드보이)에선 강도현, 류제명, 송상훈 체제를 축구로 빗대 ‘황금 세대’로 칭하며 기대하는 시선도 있다.
- 삶을 품은 야외미술관, 아라리오조각광장[이창근의 트래블&아트]
- 전 세계 한류 팬이 K-컬처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그 원천은 우리의 헤리티지입니다. 지역의 문화자원을 잘 가꾸면 다시 찾고 싶은 관광명소가 됩니다. 융합을 통해 지역을 매력적인 도시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산업이 되고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콘텐츠의 영향력에 주목해야 합니다. 국가유산과 관광산업, K-콘텐츠에 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편집자주>[이창근 헤리티지랩 소장] 천안종합터미널 소재 아라리오조각광장 일대가 MZ 세대에게 사진 찍기 좋은 인스타그램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그 중심에 예술이 있다. 세계 유명 작가의 작품이 설치된 현대미술을 감상하며 낭만적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도로 건너편 신부문화거리 상점가의 카페, 식당도 이용할 수 있어 나들이 장소로 최적의 조건이다.도심 속 야외미술관 아라리오조각광장은 미슐랭 그린가이드에 소개된 바 있으며, BTS(방탄소년단) 리더 알엠(RM)도 찾아 인증샷을 찍으며 화제가 됐다. 천안의 8대 대표 관광지 ‘천안 8경’ 중 제5경에 선정되기도 했다.천안시에 따르면 올해 천안종합터미널이 소재한 신부동 일대에서 아트페스타를 민-관 협력 모델로 추진한다고 한다. 조각작품 야간 특별전, 밤빛 갤러리, 미디어아트,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확충해 신부동 일대를 천안 야간관광 발전전략의 선도 지역으로 육성할 계획이다.아라리오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해 12월 1~10일 아라리오조각광장에서 ‘대한민국 문화도시’ 천안 브랜드 캠페인을 선보인 바 있다.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 외벽을 스크린으로 프로젝션맵핑 기법의 웅장한 미디어파사드를 연출했다. 문화독립도시의 역동적 모습을 아라리오조각광장에서 동시대성의 도시·예술이 융합한 빛의 캔버스로 선사했다.아라리오갤러리에 설치된 데미안 허스트의 ‘찬가’(사진=이창근 소장).2007년 우리나라 최고의 아름다운 광장으로 선정돼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아라리오광장은 종합터미널, 아라리오갤러리, 신세계백화점을 연결하는 거점으로 하루 7만 명 이상 찾는 복합공간이다. 특히 다양한 콘텐츠가 더해져 청소년, 대학생에게 젊음의 광장으로 각광받고 있다.아라리오조각광장은 미국 시카고 밀레니엄파크, 시애틀 올림픽조각공원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미술 애호가들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 관광코스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현대미술 작가의 작품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1989년 설치된 아르망 페르난데스(Arman Fernandez)의 ‘수백만 마일-머나먼 여정(Millions of Mile)’을 시작으로 총 28점의 다양한 조각작품이 설치돼 있다.아라리오조각광장 야경(사진=이창근 소장).지난 2000년과 2002년에는 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현대미술 작가 데미안 허스트(Damien Hirst)의 ‘찬가’와 ‘채러티’의 설치로 전 세계 미술인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2010년에는 인도를 대표하는 작가인 수보드 굽타(Subodh Gupta)의 ‘통제선’, 한국 작가 김인배의 ‘사랑해’를 설치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현대미술의 현장으로 진화했다.2013년 6월에 설치된 일본 작가 코헤이 나와(Kohei Nawa)의 ‘매니폴드’는 높이 15미터, 무게 27톤, 제작에서부터 설치까지 총 3년의 세월이 걸린 초대형 아트 프로젝트로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공공예술의 대표적 사례임을 전 세계에 각인했다.아라리오조각광장은 지난 시간 동안 권위적인 예술이 아닌 친근한 예술로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선사했다. 예술작품이 지닌 본질적 영향력이다. 전국 모든 지자체의 궁극적 관광정책 목표는 외지인 유치에 있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될 수 있는 관광마케팅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예술과 관광, 상권이 조화롭게 하나로 연결됐을 때, 그 막강한 영향력은 명소화로 이어지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실질적인 힘이 된다.△필자 소개예술경영학박사(Ph.D.). ICT 칼럼니스트이자 Media-Art 디렉터로 헤리티지랩 소장이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정보원 이사,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사를 겸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좋은빛위원, 충남문화재단 이사, 세종특별자치시 경관위원 등을 지냈다. 현재 인천광역시 공공디자인위원, 천안시 도시계획위원,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정회원(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으로 활동하고 있다.이창근 헤리티지랩 소장.
- AI 진흥기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신입사원 채용 공고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NIA)이 2024년 신입직원 및 체험형 청년인턴 채용을 추진하고 채용공고를 시작했다.NIA는 정규직 및 무기계약직, 육아휴직대체계약직, 체험형 청년인턴 총 47명을 채용한다. 정규직 및 무기계약직 채용규모는 △경영일반 △재무관리 △정보보안 △ICT정책·사업기획?관리 △장애인 제한경쟁 등 7개 분야 17명이다.일가정 양립문화 조성을 위해 육아휴직자에 대한 대체계약직을 채용하며, 규모는 △경영일반·ICT사업관리 1개 분야 10명이다.또한, 청년들의 일자리 경험을 통한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체험형 청년인턴 채용하며, 채용규모는 20명이다.NIA는 국회에 계류중인 ‘AI진흥법’에서 ‘국가인공지능센터’를 유치하게 돼 있을 만큼, AI진흥기관으로서 활동 중이다.(그래픽=김정훈 기자)NIA는 공정하고 차별없는 인재 선발을 위해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준용하며, 직무능력중심 채용을 위해 전 전형에 걸쳐 기관의 미션인 ICT로 사회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과 역량을 평가한다.공정한 채용이 이루어졌는지 점검하기 위해 모든 전형 종료 후 공정채용 검증위원회를 통해 전형 전 과정을 점검할 예정이다. 채용공고는 이달 29일(월)부터 5월 13일(월)까지 NIA 채용 홈페이지를 공개하며, 입사지원서 접수는 5월 6일(월)부터 실시 예정이다.정규직 및 무기계약직의 경우 서류전형과 필기전형, 1·2차 면접전형 등을 거치며, 육아휴직대체계약직 및 체험형 청년인턴은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임용될 예정이다. NIA 황종성 원장은 “국가정책을 선도하여 인공지능(AI) 최강국을 함께 만들어 나갈 인재를 모집한다”라며,“인공지능 전문가로 성장하여 국가 및 지역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갑질 막으려다…갈등만 키우는 가맹사업법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갑질 막으려다…갈등만 키우는 가맹사업법-비싼 집값에 2세 계획 포기 신혼부부 주택지원 늘려야-“툭하면 불…전통시장 화재보험 의무화하자”-세계 반도체전쟁 중…노조리스크 덮친 K칩-[사설]나라 곳간에 닥친 돈 가뭄, 이래도 퍼주기 고집하나-[사설]발등의 불 된 예보료율 한도 연장, 법안 처리 서둘러야△우주강국 시대 성큼-로켓전문가·NASA 출신 총출동 ‘우주 산업 생태계’ 조성 기대감-국내 첫 ‘초소형 군집위성’ 우주로 한반도 국가 안보·재난 정밀 감시△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상인엔 보험료 지원…안전시설 강화해 보험사 거액 보상 우려 줄여줘야-점포 하나당 낸 연간 화재보험료 2400원도 안돼-보험사기 감당 어려운 대형화재…美선 전용상품 통해 보장 강화△종합-렉스턴 스포츠·토레스EVX, 한 라인서 조립…‘혼류 생산’으로 효율UP-롯데, 사드 교환 부지에 낸 종부세 65억 환급받는다-‘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국민이 뽑은 한시적 규제완화 1위-“올겨울 저가 신차 출시할 것” 테슬라 주가, 장 마감후 급등△K반도체에 드리운 파업 우려-반도체 공장 멈춰설 땐 수십조 손실…필수 가동인력 유지해야-“복수단체 허용…1년 내내 협상할판 자칫 프랜차이즈 산업 공멸할수도”△2024 이데일리 부동산 포럼-“서울시 장기전세 입주 신혼부부 출산율 높아…공공임대주택 늘려야”-“초저출산 원인은 연금수급 불안과 경력단절”-“출생자녀 1인당 1억, 셋째땐 국민주택…결혼·출산이 긍정적으로 바뀌더라”-신혼 내 집 마련 기회 확대 결혼 ‘페널티→메리트’로-인구 줄어 부동산 시장 위축 리스크 줄일 정책 만들 것△정치-중립 기어 없는 野국회의장 후보들…“핸들·브레이크 떼고 악셀 밟아”-대통령실 정책·홍보라인 유임 가닥…시민사회수석실도 유지-中라오닝성 ‘서열 1위’ 만난 외교 장관 “공급망 수급 협조”-국민의힘 원내대표 레이스 본격화 이철규 대세론 속 중진들 눈치만△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반도체는 ‘국가무기’ 적기 투자 위한 지원법 고심-“강남이라고 역차별 안돼 종부세·재초환 완화해야”△경제-출생아 또 역대최저…인구감소, 브레이크가 없다-배추·김 등 5종 할당관세 적용-향후 반년 경제위기, AI가 경고한다-“日밸류업 투자 놓쳤던 외국인들, 韓밸류업 기대”△금융-홍콩ELS·환율 직격탄…금융지주 순익 전망 ‘암울’-금감원, 제2의 홍콩ELS 막는다 원금 비보장 상품 실태평가 강화-김동원 리더십 결실…한화생명, 인니 은행업 진출-국내은행 연체율 0.51%…코로나 이전 수준 복귀△Global-‘경쟁사 이직 금지’ 족쇄 푸는 美…기업들 “기밀 유출” 반기-다이먼 “美경제 호황 믿지 못할 정도…연착륙은 신중”-‘35세 저주’에 떠는 中빅테크 개발자들-美의회 ‘틱톡금지법’ 통과…“1년내 매각”-美제조업 경기 뒷걸음 4개월 만에 위축국면-새 아이패드 공개 기대 애플, 내달 7일 이벤트△산업-로봇 혼자 전기차 충전 척척…막다른 길 제자리 회전해 탈출-현대차 ‘UAM 상용화 시대’ 첫발 뗐다-LG엔솔 ‘특허침해’ 강력 대응 선언-한화큐셀 자회사 인에이블, 美서 450MW 태양광 계약 수주-SK하이닉스 20조원 투입 청주에 D램 생산기지 구축△ICT-“숏폼 따라잡기 어렵네”…고전하는 네카오-“누누티비 사태 재발 막는다” 불법정보 우회 유통 차단 추진-GPT-4 성능 따라잡은 메타 ‘라마3’ 퀄컴과 돈버는 온디바이스AI 시동-엔씨, 실적 부진에 권고사직 진행…“세 자릿수 될 것”△제약·바이오-“필러 연내 상용화…3년 내 자립 토대 만들 것”-빅파마 손잡은 삼바, 1분기 최대 실적-HK이노엔 케이캡, 중동·북아프리카로 영토 확장-셀트리온 램시마 제품군 유럽 5개국서 74% 점유△Auto&Life-믿기 힘든 완판 속도…볼보다, 빠르다-가벼운 몸놀림에 힘은 천하장사△리딩컴퍼니-[에이피알]뷰티기기 인기에…판매 75% 증가 ‘폭풍성장’-[경동나비엔]주력시장 북미 넘어 중앙아시아로 영역 확대-[대동]자율작업·원격수리…스마트 농기계 시장 선도-[대교]AI기반 디지털 교과서, 초등생 전 과목 지원-[현대L&C]미끄러짐 방지 바닥재…어린이·반려견도 안전-[홈앤쇼핑]‘청소년·대학생·임직원’ 원팀 멘토링에 1억 기부 △증권-실적 엔진 예열…자동차株 달린다-실리콘밸리 VC의 투자 법칙 “AI기술도 사람이 먼저”-IPO 슈퍼위크 하이라이트 ‘HD현대마린’ 뜬다-모처럼 오른 테슬라…물탄 서학개미 ‘환호’△엔터테인먼트-콩가루 된 ‘한지붕 多레이블’-에스파는 레벨 문, 더 보이즈는 아가일…할리우드 OST맛집 ‘K팝’-[엔터 브리프]△피플-안무는 세계를 창조하는 일…디즈니와 완전히 다른 인어공주 선보일 것-삼정KPMG, 40대 대표 대거 발탁-현대엔지니어링, 발달장애인 자립지원 앞장-노태우 정부 노재봉 전 국무총리 별세-미국도 K컬처 홀릭 “韓관광 마중물될 것”-고진 위원장, 덴마크 장관과 AI활용 전략 등 공유-[인사가 만사]△오피니언-[안종범의 나라살림]22대 국회가 짊어진 세 가지 짐-[생생확대경]전기차 갈림길에 열리는 베이징모터쇼-[e갤러리]여동헌 ‘핑크 파라다이스 5’△전국-“45년 체증이 싹”…용인시 게시판은 칭찬일색-이제 안성까지…경기도내 초고령 지자체 7곳으로 늘어-‘경기도 종합체육대회 파주’ 오늘 팡파르-‘경기패스’ 신청 시작…김동연 지사 홍보 앞장△사회-서울대병원 교수들 30일 하루 휴진…정부 “비대위 차원 권고, 지켜봐야”-40개大 의대 총장 만난 이주호 “입시안 이달 말까지 정해 달라”-‘학원 모의고사 본다고 학교수업 빠져도 문제 없나요’-서울 파산신청자 86%가 50대 이상 2명 중 1명 ‘생활비 부족’으로 빚져-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쓰면 車보험료 할인 받는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의·정갈등 해결, 영수회담이 마지막 기회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의·정갈등 해결, 영수회담이 마지막 기회-“삭감된 문화예산, 내년 원상복구”-中저가공세에 전 세계 관세전쟁…“한국, 동맹국과 공조 필요”-삼성, 9세대 290단 V낸드 세계 첫 양산△2면 특별 인터뷰-“선택폭 좁은 ‘국무총리 적임자 찾기’ 尹대통령, 이재명에 ‘추천권’ 양보해야”-“與, 차기 대권후보 안보여…한동훈은 콘텐츠 부재”△3면 의·정 갈등 풀 마지막 기회-번아웃 의료진 “주1회 셧다운”…수술 밀린 환자들 “피가 마른다”-“DJ처럼 영수회담 통해 돌파구 마련을”△4면 종합-“中, 과잉생산 제품들 헐값 수출…제2의 ‘차이나 쇼크’ 대응해야”-‘점수 찔끔 오르면 뭐하나’…신용사면, 대출문턱만 높였다-“방통위 정책 따랐을 뿐인데” 이통3사, 수백억 과징금 위기-野, 가맹사업법·민주유공자법 본회의 직회부…단독 의결△5면 고환율 시대 슬기로운 대처법-해외 여행족, 수수료 없는 카드 OK…환테크족, 무료 환전통장 주목-달러 ETF 22종, 한달새 391억원 몰려-환차익 노린 투자자, 달러예금 하룻새 1.5원 인출 △6면 만났습니다-“나눠주기식 지원, 예술인 역량강화에 한계…새 틀 마련해 자립도울 것”-“청와대 원형보존이 원칙”…베르사이유 궁전 구상 백지화△8면 정치-與 원내 수장에 김도읍·김성원·이철규 거론…또 영남vs非영남 대결-尹“방산·원전 협력 강화”…요하니스 “함께가자”-의제 놓고 힘겨루기 치열…영수회담, 이번 주 개최 어려울 듯-“뿌리부터 바꿀 로드맵 짠다” 총선 백서TF 가동하는 與-北‘핵 탑재 가능’ 초대형 방사포 4발 ‘꽝’△9면 경제-노동공급 확대보다 불균형 완화 정책 우선돼야-배추값 36% 껑충…생산자물가 넉달째 고공행진-벗방에 수억씩 후원한 큰손, 알고보니 BJ·기획사 한통속-“중동발 불확실성, 범정부 차원서 대응”△10면 금융-장사 잘했는데…생보사, 바뀐 회계에 울었다-금융앱 만족도 보니 토스>카뱅>뱅크샐러드順-일몰 코앞인데…국회 발묶인 예금자보호법 개정안-SC제일은행 첫 고객에 최고 年 3.5% 금리 혜택△12면 글로벌-‘反유대주의’ 시위 확산 美대학가…대선 영향 주나-코치·베르사체 합병 제동, 美명품공룡 꿈 무산 위기-엔·달러 155엔 육박 ‘34년來 최저’-샘 올트먼, 이번엔 태양광 투자-메타, VR 헤드셋 OS 개방한다△13면 산업-“경영환경 예측 미흡했다”…SK그룹 전열 재정비-전고체 앞세운 삼성SDI…셀투팩 선보인 LG엔솔-HD현대重 조선해양사업, 조선·해양에너지로 분리-베테랑 농부도 무인트랙터엔 ‘백기’-데이터센터·AI폰…고사양 쑥, ‘HBM조정론’ 속 낸드 공략 속도전△14면 산업-카디비가 불닭볶음면 먹방해주네…‘숏폼’에 꽂힌 식품업계-“키오스크 생각보다 쉽네”…디지털 격차 해소 앞장-쿠팡 “PB상품 상단 노출 등 우대 사실 아냐” 반박-“한국 흰쌀밥 든든하네”, ‘햇반 백미’ 북미서 인기△16면 ICT-금융권, 알뜰폰 시장 진출…이통3사 ‘긴장’-사칭광고 여전…말뿐인 메타 단속 강화-상금 1500만원, 쿠폰 100만원, 코인거래소 화끈한 이벤트 경쟁-디플정위 ‘공공기관 초거대 AI 도입·활용 가이드라인’ 마련△17면 증권-변동성 증시 피하자…‘파킹형 ETF’ 뭉칫돈-“포스코와 공동연구실 건립…AI로봇 자동화 생태계 앞장”-내년 금투세 어쩌나, 브라질채권개미 한숨△18면 증권-중동 긴장 줄고 밸류업 윤곽…코스피 ‘반등’ 촉각-‘불닭면’ 너무 매웠나…삼양식품, 숨고르기-벚꽃배당 놓쳤다면…‘고배당주 ETF’ 어때요-“글로벌 라이다 선두 기업 도약”△20면 부동산-안되면 재건축 끝…분당·일산 선도지구 쟁탈 후끈-서울 인허가, 계획대비 32%뿐…“2~3년 후 집값 우려”-서울 소형아파트 분양가 1년새 1.1억↑-평택선·GTX-C 등 개발호재 수두룩,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 선착순 계약△21면 건강-세계가 인정한 위함 치료기술…수술 후 생활습관·식단까지 관리-당뇨 환자, 운동 후엔 발 상태 꼼꼼히 체크하세요-까치발로만 다니려는 아이…아킬레스건 짧은지 의심해봐야△22면 Book-기분 피고 생각 펴고…방방곡곡 책 권해 봄-한강의 기적 이끈 13인의 경제관료-한가닥 실에서 뽑아낸 인류 문명 시작△24면 MICE-원화 약세…해외진출 전시회 웃고 방한 단체관광 울고-킨텍스 3전시장 건립 난항…연계할 CJ 라이브시티도 ‘제자리’△25면 오피니언-에너지안보 구멍낸 반값 전기·가스료-미술은 얻을 게 없는 ‘대한민국 미술축제’-총수일가 싸움에 등 터지는 아워홈 직원들△26면 피플-27년 만에 연극…배우로서 피가 끓어 출연 결심했죠-이훈기 대표, 인도네시아 현장방문…“글로벌 생산역량 강화”-현대오토에버, ERP센터장에 김선우 영입-LG전자 북미법인, 韓 최초 야생서식지 인증-KT, 더 안전하게…‘책임감있는 AI센터’ 세운다 △27면 사회-비수도권 대학원 증원 자율화, 인재 가뭄 지역특화산업 ‘단비’-주말 휴식족은 ‘K패스’, 외출족은 ‘기후동행카드’가 유리-“부실 대응으로 기본권 침해”, 헌재 간 정부 기후위기 정책-순찰 다녀와 순직한 소방관, 34년 만에 국립묘지 간다-라자루스·안다리엘·김수키…北해킹조직 3곳, 방산업체 10여 곳 서버 뚫었다△B1면 이순신방위산업전-K-2 전차, K-9 자주포 ‘쌍끌이’ K무기, 동유럽의 창·방패 됐다-K방산 수출 최전선, 25개국 무관단 참관△B2면 업그레이드 K방산-FA-50 끌고, K-21밀고 수리온 헬기 중동서 눈독-무인차량 HR-셰르파 경호·정찰·후송 척척-중남미 방산수출 신기록 美MRO시장 진출 채비-한랭·사막·습지 전천후 가동 소형전술차 폴란드까지 수출-기관총부터 저격총까지 소구경 화기 제조 명가△B3면 2024 이순신 방위산업전-초연결·초지능·초융합 스마트배틀십 비전제시-수중·수상·공중 아우른다,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 구현-잠수함 배터리·함정 엔진…군함 최적화 솔루션 제시-KDDX·울산급 배치3 등 수상함 명가 기술력 뽐내-상륙공격헬기용 20mmTGS 조종사 헬멧 연동 정밀 사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