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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8월 한 달간 '썸머 시즌오프' 행사
  • 롯데하이마트, 8월 한 달간 '썸머 시즌오프' 행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하이마트는 8월 한 달간 전국 410여개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 ‘썸머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직 에어컨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를 위한 냉방가전 할인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기획전을 준비한다.롯데하이마트 모델들이 대치점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에어컨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롯데하이마트)먼저 ‘에어컨 파이널 기획전’을 오는 5일부터 8일, 12일부터 16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삼성전자 무풍갤러리·LG전자 휘센타워 스페셜·캐리어 에어로 18단 X 등 인기 행사 제품을 행사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30만원을 현금으로 되돌려준다. 또 5일부터 16일까지 네이버페이에 등록된 신한카드 신용카드로 구매하면 구매 금액대에 따라 최대 20만원을 되돌려주는 네이버페이 프로모션도 있다. 행사기간 내 최초 결제건 1회 한정으로 적용되며, 혜택은 9월 말 지급될 예정이다.9월 이후 결혼을 준비하는 신혼부부와 7월부터 10월까지 이사나 입주를 계획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이사·웨딩 빅페어’을 운영한다. 삼성전자·LG전자 등 인기 브랜드의 TV·냉장고·식기세척기·전기밥솥 등 여러 제품을 동시에 구매하면 추가 2% 할인혜택과 최대 30만원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분양·매매계약서, 혼인관계 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여기에 롯데하이마트 기업홈페이지에서 방문상담을 신청하고 상담만 받아도 선착순 500명에게 휘슬러 2인 수저세트를 선물로 준다.7월부터 펼쳐온 ‘대한민국 응원 캠페인’도 15일까지 계속 이어간다. 군인·군무원, 경찰공무원, 소방공무원 등 공무원 대상 환급 혜택을 제공한다. 전국 410여개 롯데하이마트 매장을 방문해 행사 상품을 100만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7%, 20만원까지 롯데하이마트 모바일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상품권은 9월 16일 발송할 예정이다.이외에도 스마트폰·노트북 등 IT 가전 제품 이벤트도 있다. 오는 10일 공개를 앞두고 있는 갤럭시 신제품 출시를 맞아 1일부터 22일까지 사전 예약을 진행하며, 9월 대학교 개강 시즌을 앞두고 ‘아카데미 공동구매’ 타임딜 이벤트도 운영한다. 김은정 롯데하이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여러 브랜드의 인기 제품을 한데 모아 즉시할인, 캐시백 등 다양한 혜택과 함께 행사를 준비했다”며 “여름 막바지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아직 냉방가전 구매를 망설이고 있다면 가까운 롯데하이마트 매장을 방문해보시길 추천 드린다”고 말했다.
  • 이녹스첨단소재, 2분기 영업익 61.8%↑…매출액 사상 최대 규모(상보)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이녹스첨단소재가 올해 2분기 창사 이후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우호적인 환율과 고부가가치 소재 중심으로 구성된 제품 포트폴리오가 호실적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이녹스첨단소재(272290)는 2분기 연결기준 영입이익 322억3800만원으로 집계돼 전년동기 대비 61.8% 증가했다고 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28억7100만원으로 31.8% 늘어났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디스플레이 시장은 수요 감소와 원재료 상승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지만 작년부터 선제적인 사업 구조 조정을 진행해 적자 제품을 과감하게 정리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고부가가치 소재 중심으로 재편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조 생산성 혁신과 외부 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역량을 집중한 것이 호실적의 바탕이 됐고, 여기에 환율 효과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견조한 실적을 냈다”고 덧붙였다.이ㅏ녹스첨단소재는 하반기에도 호실적을 자신했다. 회사 측은 “하반기는 프리미엄 모바일 신제품에 대한 소재 수요와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있고, 3분기가 전통적으로 IT소재업체들의 실적이 가장 견조하게 나오는 만큼 상반기보다 좋은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신제품과 관련해 “차세대 TV소재 및 모바일 소재 개발은 내년부터 고객사의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완료할 계획“이라며 ”현재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제조 생산성을 극한으로 끌어 올리는 노력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8.01 I 양지윤 기자
코빗, 신임 CTO로 이정우 기술연구부서 실장 선임
  • 코빗, 신임 CTO로 이정우 기술연구부서 실장 선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이정우 CTO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이 신임 최고기술책임자(CTO)에 이정우 현 기술연구부서 실장을 선임했다.이 신임 CTO는 코빗의 신규 서비스 개발에 앞장선 인물로 경영학,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코빗의 시스템 개선과 조직 내 개발 역량 강화를 주도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이정우 CTO는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고려대 로스쿨을 졸업한 인재로 CTO로는 특이하게 경영학, 인문학적 소양이 풍부하다. 이후 프리랜서 블록체인 개발자와 개인화 서비스 및 연말정산 절세 서비스 등 스타트업 창업을 거쳐 정보기술(IT) 분야 전반에서 경험을 쌓았다.2020년 코빗에 합류한 이래 지난 2년간 가상자산 예치 및 스테이킹, 스마투(적립식, 묶음 구매) 서비스 개발과 최근 테마별 가상자산 분류 등 이용자 편의성을 개선한 홈페이지 업데이트를 주도해 왔다.현재는 프론트엔드, 백엔드 등 개발 전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주문 체결 및 오픈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등 가상자산 거래소의 코어 역할인 시스템 개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러스트(Rust), 고(Go) 등 최근 주목받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도입해 거래소의 성능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코빗은 이 CTO가 가진 개발 전문성, 비즈니스 노하우를 살려 개발 전반을 총괄할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한 규제 환경이 다각화된 만큼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의 수요를 정확히 반영하고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혜안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인물로 평가하고 있다.코빗은 지난 2년간 CTO를 별도로 두지 않고 각 부서장급에서 개발 분야를 맡아왔는데 이번 인사를 통해 개발을 총괄할 임원급 인사를 갖췄다.이 CTO는 “앞으로 내부 시스템과 웹, 앱 및 오픈 API 개선에 주력해 고객들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가상자산 거래소를 만들고 싶다”며 “서비스 개선은 물론 업무 프로세스 개선에도 집중해 코빗을 보다 나은 회사로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정우 CTO(1984년생)는- 2022.08. ~ 코빗 CTO- 2022.01. ~ 2022.07. 코빗 기술연구부서 실장- 2020.08. ~ 2022.01. 코빗 신사업개발부서 실장- 2014. ~ 2020. 스타트업 창업 및 프리랜서 개발자- 2011. ~ 2014. 고려대학교 로스쿨 졸업- 2004. ~ 2011. 서울대 경영학 학사
2022.08.01 I 김현아 기자
사람인HR, '사람인사업실' 채용연계형 인턴 모집
  • 사람인HR, '사람인사업실' 채용연계형 인턴 모집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을 운영하는 사람인에이치알(143240)에서 오는 22일까지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채용을 진행하는 곳은 사람인 플랫폼 전반적인 서비스를 기획하고 운영을 담당하는 ‘사람인사업실’이다.모집분야는 △서비스 기획 △UX·UI 디자이너 2개 부문이다. 입사 전까지 전 전형을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사람인은 지난해 IT연구소 개발자 공개 채용 시에도 메타버스에서 채용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채용 과정의 디지털화를 빠르게 시도했다. 사람인에이치알은 이번 채용 키워드를 ‘소통’으로 정하고, 인턴 모집 기간 동안 현직자와의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오픈채팅방’을 활용할 계획이다. 지원자가 충분히 직무를 이해할 수 있도록 현직에서 수행하는 업무, 기업문화, 인턴십 과정 등을 직접 설명해 준다. ‘사람인사업실 채용연계형 인턴’ 지원 과정은 △서류전형 △온라인 인적성검사 △사전과제 △비대면 직무인터뷰 △인턴 최종합격 및 입사 순으로 진행한다. 최종합격자들은 10주간 인턴십 프로그램을 거친 후 평가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사람인에이치알은 인턴기간 동안 개별 밀착 멘토링 OJT, 팀 순환근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정순 사람인사업실 실장은 “사람인의 향후 서비스를 주도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인재들을 원한다”며 “이번 채용에는 오픈 채팅방을 도입해 지원자에게도 회사 관련 정보를 충분하게 전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 한다”고 말했다.
2022.08.01 I 강경래 기자
SK쉴더스, 스마트공장 운영기술 시장 진출 본격화
  • SK쉴더스, 스마트공장 운영기술 시장 진출 본격화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SK쉴더스가 생산 현장의 데이터 수집·분석하는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SK쉴더스는 1일 독일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 이바코리아시스템과 운영기술(OT) 데이터 수집·분석 솔루션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용환 SK쉴더스 사업총괄, 문재영 CS사업본부장, 이상훈 이바코리아시스템 대표, 윤명대 상무 등 양사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9일 경기도 판교 SK쉴더스 본사에서 총판계약을 체결했다.(사진=SK쉴더스)앞으로 양사는 SK쉴더스의 융합보안 컨설팅 노하우 및 기술 영업 네트워크와 이바시스템의 기술력을 활용하기로 했다. OT 데이터 수집 솔루션 공급 확대를 위한 영업 기회 발굴 및 마케팅, 기술지원 등 비즈니스 전반에 대한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솔루션은 제어시스템, 센서, 폐쇄회로TV(CCTV) 등 생산 현장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는 기술이다. 미리 오류를 감지하고 대응하는게 가능해 스마트공장의 안전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이바코리아시스템의 OT 데이터 수집 솔루션은 제어시스템, 센서, CCTV 등 스마트공장의 모든 장치로부터 별도의 개발 없이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최대 10 마이크로초의 고속 데이터 수집도 가능하다. 대량의 데이터를 단일 서버에 저장할 수도 있다. 생산지원관리시스템(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등 IT 시스템을 비롯해 스마트공장 시스템과의 데이터 연계성도 우수하다.SK쉴더스는 이번 계약으로 OT 보안 컨설팅과 솔루션, 보안 운영·관제에 이어 OT 데이터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SK쉴더스 이용환 사업총괄은 “OT 보안 전 영역을 서비스하며 쌓은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스마트팩토리의 안전성과 생산성을 향상하는데 필요한 전략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상훈 이바코리아시스템 대표는 “올바른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해 OT 영역에서의 양질의 데이터 수집은 필수”라며 “이를 확대하기 위해 SK쉴더스와의 긴밀한 협업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8.01 I 최훈길 기자
강보합 출발 코스닥, 하락 전환…800선 공방
  • 강보합 출발 코스닥, 하락 전환…800선 공방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1일 코스닥지수가 804선에서 강보합 출발했으나 장 초반 하락전환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8포인트(0.10%) 내린 802.84에 거래되고 있다. 804선에서 강보합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하락전환해 801.40까지 떨어지며 800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447억원을 나홀로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1억원, 8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7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상승 업종보다 많다. 금속, 출판 매체복제, 기계장비, 화학, 운송장비부품, 기타서비스, IT하드웨어, 전기전자, 제조, 기타제조가 1%대 미만에서 상승하는 가운데 디지털컨텐츠, 통신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방송서비스, 인터넷, 의료정밀, 제약, IT소프트웨어, 통신장비, 인터넷, 비금속, 섬유의류, 정보기기, 금융, 컴퓨터서비스, 오락문화, 소프트웨어, 반도체, 건설, 운송은 1%대 미만에서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0.17%) 엘앤에프(066970)(0.26%) HLB(028300)(1.55%) 천보(278280)(0.21%) 스튜디오드래곤(253450)(0.52%)는 강세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24%) 카카오게임즈(293490)(-0.59%) 펄어비스(263750)(-0.75%) 셀트리온제약(068760)(-1.53%) 알테오젠(196170)(-2.30%)는 약세다. 개별 종목별로는 국일신동(060480)이 23.87% 급등하고 있다. 심텍홀딩스(036710)와 메가엠디(133750)도 각각 21%대, 16%대 상승 중이다. 반면 CBI(013720)는 19.52% 급락하고 있다. 폴라리스세원(234100)과 삼성스팩6호(425290)도 각각 12%대, 10%대 하락하고 있다.
2022.08.01 I 김겨레 기자
"평범한 사무실은 가라" 중기, 스마트오피스 '대세'
  • "평범한 사무실은 가라" 중기, 스마트오피스 '대세'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코리아센터(290510)는 최근 서울 여의도 파크원에 스마트오피스를 마련했다. 스마트오피스는 △자율좌석·회의실 예약시스템 △공용 OA공간·폰부스·휴게공간 △화상회의 및 다목적 회의공간 △거점 간 서류·물품 이송을 위한 행낭시스템 등을 구축했다. 특히 직원들은 가산동 본사와 함께 여의도 스마트오피스를 선택적으로 출근할 수 있다. 코리아센터는 추가로 경기 부천 KR센터를 스마트오피스로 전환할 계획이다.코리아센터가 스마트오피스를 도입한 이유는 유연근무제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함이다. 코리아센터 관계자는 “직원들은 유연근무제 안에서 시간과 장소, 좌석 등을 원하는 대로 선택해 일할 수 있다”며 “회사와 사전에 정한 목표를 달성할 경우 주 40시간 의무 근무시간을 채우지 않아도 근무한 것으로 인정하기도 한다”고 말했다.세라젬 직원들이 스마트오피스로 구축된 ‘세라제머 서울타운’ 내 자율좌석에서 스탠딩워크를 하고 있다. (제공=세라젬)최근 중견·중소기업 사이에서 스마트오피스 도입이 활발하다. 이들 업체는 스마트오피스 도입과 함께 ‘코로나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이후에도 재택근무를 정례화하는 등 근무 형태 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인재 확보와 함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라젬은 최근 운영하기 시작한 서울 역삼동 ‘세라제머 서울타운’을 스마트오피스로 구축했다. 우선 세라제머 서울타운은 임원실을 없애고 열린 공간 배치를 통해 관리자와 직원 간 소통이 가능하도록 했다. 오픈 스탠딩 미팅 테이블과 함께 16개 회의실도 마련했다.특히 직원 전용 공간 외에 △조용한 곳에서 밀도 있는 업무가 가능한 ‘집중업무공간’ △1인용 독립공간인 ‘포커스룸’ △창가부터 좌식 테이블 등 다양한 형태로 마련된 ‘자유업무공간’ 등 원하는 장소에서 업무를 할 수 있다. 세라젬 관계자는 “직무 공간을 직원들이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잡코리아 역시 서울 서초동 본사 안에 최근 스마트오피스를 구축했다. 잡코리아는 강남역 ‘더에셋’ 빌딩에 IT(정보기술) 인력을 위한 ‘D&T센터’ 스마트오피스를 마련한 뒤 최근 경영관리·플랫폼사업본부 등이 위치한 서초 본사까지 공사를 마친 뒤 전사적인 스마트워크 체제에 들어갔다.서초 스마트오피스는 부서별 업무 특성에 맞춰 공간을 구성하고 좌석을 배치했다. 특히 임직원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협업 공간을 확대했다. 마찬가지로 자율좌석제를 도입해 직원 누구나 원하는 곳에서 일할 수 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강남에 이어 서초 본사까지 스마트오피스를 도입하면서 IT 기반 업무 인프라 구축과 함께 내부 소통·협업 확대, 업무 환경 개선에 따른 임직원 만족도 향상 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이 밖에 그린랩스는 서울 문정동 본사 외에 엔지니어를 위한 스마트오피스를 서울 강남에 별도로 마련했다. 우수한 연구·개발 인력 확보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교통 요충지인 강남역 인근에 구축했다. 이를 통해 엔지니어들은 개인 일정에 따라 본사와 스마트오피스 출근, 재택근무를 선택할 수 있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중견·중소기업 사이에서 인재 확보가 화두”라며 “MZ세대를 중심으로 자유로운 여건에서 일하기를 원하는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스마트오피스 구축과 함께 재택근무 등이 일반화하는 추세”라고 말했다.스마트오피스로 구축된 잡코리아 본사 내부 전경 (제공=잡코리아)
2022.08.01 I 강경래 기자
현대오토에버, 2Q 이익 전망치 하회…수익성 점차 회복-현대차
  • 현대오토에버, 2Q 이익 전망치 하회…수익성 점차 회복-현대차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현대차증권은 1일 현대오토에버(307950)에 대해 차량소프트웨어(SW) 매출 비중이 모빌진을 중심으로 고성장하고, 내비게이션 사업이 북미 및 유럽 중심의 탑재율 증가 수혜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수익성도 점진적으로 회복세에 진입할 것으로 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상승여력은 27.5%이며, 전거래일 종가는 12만5500원이다.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현대오토에버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5% 증가한 6302억원, 영업이익은 14.3% 감소한 287억원으로 매출은 전망치를 초과 달성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망치를 10% 하회한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고 진단했다.매출 고성장은 시스텝통합(SI) 부문 24% IT아웃소싱(ITO) 부문 16%, 차량SW 37% 등의 고른 증가율에 기인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차량SW는 캡티브 고객사 판매차종의 고사양화 및 커넥티드카 기반 확산 수혜가 집중되며 높은 성장률 기록했다고 짚었다. 반면 영업이익률은 4.6%로 전년 대비 1.9%포인트 감소했으며, 합병 전 영업이익률(5.0~5.5%) 수준으로의 수익성 회복은 긴 호흡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다만 수익성은 올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9% 증가한 2조5247억원, 영업이익은 22.1% 늘어난 1173억원을 예상했다. 캡티브 수주 증가 및 환율 상승, 차량SW 고성장 효과에 기인해 20%대의 이익 증가가 가능하다고 점쳤다. 그럼에도 올해까지 영업이익률은 4.6%로 전년도와 동일한 수준에 머물 것으로 봤다. 차량SW 수익성이 고급인력 확충에 따른 인건비 부담 및 규모의 경제에 미달하는 매출 규모로 마진이 낮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전사 5% 이익률 회복은 2023년 하반기에서 2024년 상반기 중에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아울러 내년부터 차량SW의 폭발적 성장이 전망된다고 짚었다. 이미 3사 합병 초기 분기 900억원 수준이었던 차량SW 매출은 현재 1200억원대에 도달하며 전사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에 육박했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커넥티드카 기반은 지난해 1억8000만원대에서 2024년 3억5000만원대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동기간 현대기아차는 400만대에서 1300만대로 3배 이상 증가하며 수혜폭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2.08.01 I 김응태 기자
"달러인덱스도 진정…반도체, 코스피 상승 주도 기대"
  • "달러인덱스도 진정…반도체, 코스피 상승 주도 기대"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낙폭과대주 위주로 코스피 반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업종이 향후 코스피 상승을 주도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일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수가 급락한 이후 1차 반등은 지난달처럼 낙폭과대주 위주로, 2차 반등은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중심으로, 3차는 이익추정치 상향 조정 업종 또는 기업으로 진행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그는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가격에 대한 신뢰 개선은 할인율 하락을 기반으로 형성된다”면서 “빠르면 7~8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하락하겠지만, 체감 경기 부진으로 인해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은 연내 종료될 것”이라 예상했다. 이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하락이 할인율 하락을 유도, 연초 이후 할인율이 급등했던 정보통신(IT)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업종이 3분기 반등을 주도할 것이란 전망이다. 코스피 역시 달러인덱스 상승세가 제어되며 할인율 하락을 유도하고 있다. 그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서브텍사스산 원유(WTI) 가격, 기업 이익추정치 변화보다 달러인덱스의 흐름이 코스피 수익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면서 “미국과 유럽의 기준금리 격차는 3분기를 정점으로 축소하며 달러인덱스 상승을 억제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달러인덱스 하락 전환 후 3개월 동안은 월 평균 +4~5% 정도의 기대수익률이 예상된다는 평가다. 다만 기업 이익추정치 하향 조정은 위험 변수다. 다만 이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 이익추정치 하향 조정을 주도하고 있는 반도체의 경우 이익추정치 고점 형성(최근 5월) 후 주가는 빠르면 3개월(8월), 길면 6개월 내 저점을 형성한다”면서 “반도체 업종의 가격 조정이 진행됐다는 점까지 감안할 경우 코스피 상승을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그는 “3분기 중에는 기업 재고 소진 여부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는데 향후 재고 소진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 이유는 중국 시중 유동성은 미국 제조업 재고순환지표에 2개월 선행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시중 유동성이 증가세를 보이며 미국 제조업 재고순환지표 역시 3분기 중 반등할 것이란 기대다. 아울러 그는 “글로벌 공급망 차질 지수가 지속적으로 하락 중인데 이 지표는 국내 기업 재고 비율과 연관성이 높다”면서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 물가지수(제조업과 서비스업 평균)도 3개월 연속 하락세”라고 덧붙였다.
2022.08.01 I 김인경 기자
LG전자, 가전·TV 업황 부진…IT 수요도 낙관적이지 않아-신한
  • LG전자, 가전·TV 업황 부진…IT 수요도 낙관적이지 않아-신한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일 LG전자에 대해 전장부품의 실적 개선 및 사업확장 뉴스는 주가의 모멘텀으로 작용하지만 내년과 내후년 매출과 이익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066570)의 지난달 29일 종가는 9만4400원이다.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8041억원으로 전망된다”면서 “IT 소비 수요 둔화와 마케팅비 증가 동향이 뚜렷해 가전·TV의 합산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7075억원에서 올해 3분기 3518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2분기 매출액 19조5000억원, 영업이익 792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1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2% 감소했다. 가전(H&A) 매출은 전년대비 18%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4.1%포인트(p) 하락했다. TV(HE) 매출은 전년대비 14% 감소했고, 적자전환했다. 전장부품(VS)는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IT 세트 업황이 부진한 가운데 홀로 돋보인다고 박 연구원은 평가했다.그는 LG전자의 마케팅비(광고선전비, 판매 프로모션, 보조금 등)이 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제조사와 유통사들이 가전과 TV의 수요가 둔화되는 환경에서 판매량 유지를 목표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마케팅비는 세트 업체들의 수익성에 가장 민감한 변수다”라고 짚었다. 코로나19 2년간은 보복소비 및 재택활동으로 판매량이 급증했고 경쟁이 완화됐으나 경쟁 재개 환경에서는 비용 증가와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IT 수요는 낙관적이지 않다고 봤다. 비용 불확실성도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주가는 2021년 고점 대비 51% 하락해 우려는 상당 부분 반영됐다”면서 “현재 주가는 감익이 예상되는 내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고려해도 주가수익비율(PER)이 7.9배”라고 강조했다.
2022.08.01 I 양지윤 기자
⑦이예하 대표 “외형 성장 중...3년 내 흑자전환”
  • [디지털헬스케어 강자]⑦이예하 대표 “외형 성장 중...3년 내 흑자전환”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디지털화된 의료 영역에서 원격의료, 디지털치료제, 인공지능(AI), 전자약 등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세계 디지털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2019년 1063억 달러에서 2026년 6394억 달러로 급속도로 커질 전망이다. 이 시장은 미국과 유럽 점유율이 68%에 달한다. 각국 정부는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서 주도권을 잡기위해 경쟁적으로 전폭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미 미국, 중국, 유럽 기업들은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속속 성장하고 있다.2002년 설립된 미국 텔라닥(Teladoc)은 고객사 1만2000개, 회원 3000만명 규모를 갖춘 미국 원격진료 시장 1위 기업으로 성장했다. 중국 오랭거(Oranger)는 실시간 신체 모니터링 플랫폼을 개발해 원격 모니터링 글로벌 기업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국내 기업들은 아직 세계 시장에 명함을 내밀지 못하고 있다. 정부 지원과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제도가 기술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서다. IT 강국인 한국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제도 개선이 신속하게 이뤄진다면,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이데일리는 글로벌 톱 플레이어로 발돋움하려는 국내 기업들을 시리즈로 집중 분석,디지털헬스케어 세계 속 한국의 현주소를 파악해본다. [편집자주]도전과 혁신. 글로벌 무한경쟁 시대에서 성공을 위해 기업이 갖춰야 할 필수 덕목으로 꼽히지만, 실천하는 곳은 많지 않다. 제품을 잘 만드는 것은 기본이고, 제도와 소비자 인식의 변화도 이끌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현실 속에서 시장 개척자들은 대부분 백기를 들고 물러난다. 하지만 이를 극복하고 시장에 안착한다면 선도주자로서 ‘퀀텀점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의료인공지능(AI) 기업 뷰노(338220)(VUNO)도 그중 하나다. 이예하 뷰노 대표. (사진=뷰노)AI라는 단어조차 일반인에게는 친숙하지 않았던 2014년 삼성종합기술원 연구원 세 명(김현준, 이예하, 정규환)이 의기투합해 뷰노를 만들었다. AI로 의료서비스를 혁신하자는 목표가 이들을 하나로 묶었다. 그래서 회사의 이름도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알지 못하는 것을 안다’(View the invisible, Know the unknown)라는 영어 문장에서 따왔다. 1세대 의료AI 기업 중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언급되는 뷰노는 의료영상, 병리, 생체신호, 의료음성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한다. 이 같은 부문에 AI를 접목해 병원 서비스 질을 높여 궁극적으로는 환자에도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의 ‘혁신의료기기 소프트웨어 제조기업’ 인증까지 받을 수 있었던 배경이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2월 코스닥 시장에 진입하는 데도 성공했다. 기업의 핵심인 매출액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2019년 2억원에서 2020년 13억원, 2021년 22억원으로 세상에 없던 시장을 키워나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AI 헬스케어 시장은 2019년 500억원 수준에서 2023년 2500억원으로 확대된다. 글로벌 AI 헬스케어 시장도 가파르게 성장해 2020년 5조원에서 2025년 40조원 규모를 이룬다. 의료AI 시장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뷰노의 이예하 대표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사무실에서 지난 20일 만났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사진=뷰노)- 의료AI 분야에서 성공을 자신하는 이유는△지금은 초창기와 달리 의료 현장 내 AI 적용의 흐름을 부정하는 시선은 없다. 의료AI 기기가 더 편리하고 정밀하게 진단을 내리고 환자의 신뢰를 얻게 하는 ‘보완의 영역’으로 발전한 덕분이다. 기존에 하지 못했던 심정지 예측 등과 같은 진료도 가능하게 했다. 기업 차원에서도 이러한 흐름을 가속화하고 있다. 2018년 뷰노가 국내 1호 의료AI 기기 ‘뷰노메드 본에이지’(골연령 측정기기) 상용화에 성공한 시점과 비교해도 그렇다. 불과 4년 만에 격세지감이 느껴질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우리가 허가받은 의료AI 기기들은 속도의 차이가 있을 뿐, 매출액이 꾸준히 늘고 있다. 대형병원 등에서 속속 도입하고 있으며, 그 흐름을 거스를 수 없다고 본다. - 올해 가장 주력하는 사업은△지난 5월 우리의 심정지 예측 의료AI 기기 ‘뷰노메드 딥카스’가 신의료기술평가 평가유예 대상으로 확정됐다. 일반병동 입원환자의 혈압, 맥박, 호흡, 체온 등 4가지 기본 활력징후를 분석해 심정지 발생 위험도를 제공하는 기기다. 정부의 엄격한 가이드라인을 통과한 첫 번째 의료AI 기기로서 의미가 크다. 내달부터 비급여 시장에 진입해 실제 매출 상승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모든 입원환자에 대한 의료진의 상시 감시가 어려운 일반병동에서 환자의 안전관리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다. 하반기부터 의료기관 대상 영업과 마케팅을 강화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 신규 계약 등 긍정적인 뉴스가 있다면△뷰노메드 딥카스가 선진입 의료기술로 확정돼 비급여로 시장에 진입한 게 가장 크다. 이외에도 지난달 AI 기반 뇌 정량화 의료기기인 ‘뷰노메드 딥브레인’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결정에 따라 요양급여 체계에 진입해 급여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많은 환자가 의료AI 기기를 활용해 치매 등 다양한 퇴행성 뇌질환 진단에 대한 건강보험 혜택을 얻을 길이 열리게 됐다는 의미다. AI를 기반으로 흉부 엑스레이를 분석해 주요 폐질환을 탐지하는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도 해외 각국 인허가를 획득했다. - 개발하고 있는 제품 중 주목할 것은△심전도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심근경색, 심부전, 부정맥 등 3대 심장질환을 탐지하는 ‘뷰노메드 딥ECG’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제품이다. 식약처 허가를 위한 과정에 있다. 심장질환은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이지만 당뇨나 고혈압과 달리 가정용 의료기기의 보급률은 낮은 상태다. 손 쉽게 심전도를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기와 함께 AI 분석 기능을 탑재해 제품 출시를 할 예정이다. -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코로나19 팬데믹 등 국내외 악재로 인해 영업에 타격이 있었다. 급여, 비급여 등 보험수가 관련 부분도 예상보다 결정되는 데 시간이 걸렸다. 예상보다 수익성 확보가 지연됐지만, 사업목표가 순차적으로 달성하며 순항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향후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올해 목표 매출액 목표와 흑자전환 시점은 △기본적으로 전년 대비 매년 3~4배씩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보험급여화 및 미국 식품의약품국(FDA) 승인에 따라 이를 상회하는 폭발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규 투자 등으로 흑자전환 시점을 특정하기는 다소 어렵지만, 적어도 3년 내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 국내외 경쟁사는△우리가 의료AI 기기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실제 뷰노메드 딥카스는 국내 경쟁사가 없고, 해외에서도 실험실 단계에서 연구논문만 존재한다. MRI 영상에서 알츠하이머병 가능성을 진단하는 의료AI 기기인 ‘뷰노메드 딥브레인AD’ 같은 경우에도 같은 모델로 상용화에서 성공한 사례는 국내외적으로 발견되지 않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의료AI 업계는 미국과 함께 세계 최정상 수준의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우리나라 의료AI 업체들이 최전선에서 고민하고 있다는 뜻이다. - 우리나라 의료AI 업계가 더욱 발전하려면△미국 사례를 보면 결국 보험 급여화가 성공을 위한 핵심요소라고 판단된다. 이는 비단 의료AI 기기뿐만 아니라 의료기기 시장 전체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다. 뷰노도 보험급여·비급여 인정을 받기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 뷰노메드 딥카스, 뷰노메드 딥브레인을 시작으로 조금씩 결실이 나오고 있다. 급여화를 통해 앞으로 많은 매출 성장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부분에서 당국도 기업과 같은 고민이 있으면 의료AI 산업이 국가의 신성장동력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 궁극적 목표는 △의료AI 기기 기술을 고도화함으로써 환자들의 일상 속 건강관리에 기여하는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병원 안팎에서 의료AI 기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더 나아가 이를 연결하는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술의 방향성을 의료진을 돕는 것에서 더 나아가 환자에게 닿는 것으로 설정해 더 큰 가치를 창출하고자 한다.
2022.08.01 I 유진희 기자
"낙폭과대 성장주 강세지만…외인 자금이탈 대비해야"
  • "낙폭과대 성장주 강세지만…외인 자금이탈 대비해야"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최근 낙폭 과대 성장주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유동성이 풀리는 시기의 ‘대세상승’은 아니라는 지적이 나왔다. 연초 이후 조정을 받은 업종들의 순환매장인 만큼, 외국인 자금 이탈에도 대비해야 한다는 얘기다. 1일 나정환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 10년물 국채 금리가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인터넷 등 낙폭 과대 성장주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는 해당 종목들이 낙폭이 과대했던 점도 있지만, 7월 FOMC 이후 가격에 대한 부담이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발표된 이후 미국 기준금리에 대한 불확실성이 낮아지고 있다”면서 “미국 경제가 기술적으로 침체기에 돌입하면서 미 연준이 향후에 75bp(1bp=0.01%포인트) 인상 등 강도 높은 긴축을 이행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 실제 미국 기준금리의 연말 값이 3.25~3.5% 사이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커지고 부진한 미국 경제 지표가 발표되면서 미 10년물 금리의 하락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과거 블룸버그에서 집계하는 경기 침체 확률이 높아지는 구간에 미 10년물 금리는 대체로 하락한 바 있다. 이는 주식 가격의 부담을 낮춰주는 요인으로 작용했고, 낙폭 과대 성장주에 우호적인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나 연구원은 “이에 따라 연초 이후 미 연준의 급격한 긴축 정책으로 조정을 크게 받았던 성장주가 반등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지만 이는 유동성이 풀리는 성장주의 대세 상승기라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연초 이후 조정을 받은 업종의 비중을 높이는 등 순환매장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보통신(IT)소프트웨어 외에 낙폭과대 업종은 화장품, 의류와 헬스케어 업종이 있다고 조언했다. 나 연구원은 “미국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낮아지고 애플,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의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나쁘지 않게 나오는 등 증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국내 증시 흐름 역시 양호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면서도 “리스크 요인은 존재한다”고 우려했다. 바로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 중단으로 인한 유럽의 에너지 위기 가능성이다. 그는 “가즈프롬이 노드스트림1을 통해 유럽에 공급하는 천연가스 량을 전체의 20% 수준까지 줄인 상황에서 라트비아에 천연 가스 공급을 중단하는 사태가 발생했다”면서 “라트비아가 루블화가 아닌 유로화로 가스대금을 지불했기 때문인데 이 같은 상황은 다른 유럽 국가에도 발생할 수 있고 결국 천연가스 공급 부족 및 가격 상승을 통해 인플레이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나 연구원은 “유럽의 에너지 위기가 국내 증시에 악재인 이유는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고 달러화가 다시 강세를 보일 시, 원·달러 환율이 상승압력을 받아 코스피시장에서 외인 자금이 이탈할 수 있기 때문. 향후 러시아의 천연가스 관련 뉴스흐름에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2022.08.01 I 김인경 기자
"8월 코스피는 전약후강…다음달 초 2650선 기대"
  • "8월 코스피는 전약후강…다음달 초 2650선 기대"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대신증권은 8월 코스피가 ‘전약후강’의 패턴의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가 되면 코스피 지수가 2650선까지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1일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8월에는 물가 -통화정책 -경기침체 간 선순환 고리가 잠시나마 작동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달 초 미국, 중국, 한국 등 주요 경제지표들이 전반적으로 부진할 가능성이 있어 단기 등락 과정은 불가피하지만 아직 경기 침체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대신증권은 이달 10일 나오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에 주목했다.그는 “물가·통화정책 안정과 경기침체 우려 완화 간 선순환 고리 형성시 달러 약세와 채권금리 하락압력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경우,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어지며 코스피가 2650선까지 반등할 것이란 평가다.다만 그는 3분기 기술적 반등은 역금융장세에서 역실적 장세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채권금리 하락으로 인한 단기 가격 정상화이며 기술적 반등이라고 지적했다. 올해 4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 역실적장세 전개 예상되는데 이 가운데 코스피가 2차 하락기를 맞을 수 있다는 얘기다. 그는 “경기 경착륙 과정에서 제조업 경기 약화, 실적 전망치 하락으로 인해 코스피가 2050선까지 떨어질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으로 인한 KOSPI 2차 하락 예상(Rock Bottom 2,050p)대신증권은 코스피가 2400~2600선에서는 단기 트레이딩 전략이 유효하겠지만 2600선 이상으로 오르면 현금 비중을 확대하며 포트폴리오도 ‘방어주’ 위주로 담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연구원은 “외국인 순매수 변화에 따른 단기 순환매에 대응할 때는 연초 이후 낙폭과대 업종 중 실적 대비 저평가된 종목을 봐야 한다”면서 “ IT가전, IT하드웨어, 반도체, 미디어/교육, 소프트웨어, 증권, 화장품/의류, 건설 등”이라고 말했다. 또 올해 실적전망치가 상향했지만 여전히 저평가된 에너지, 상사/자본재, 운송, 비철/목재, 자동차, 은행도 유리하다는 평가다. 하지만 그는 “코스피가 2600선 이상으로 오르면 현금 비중 확대를 권고한다”면서 “배당주, 통신, 음식료 비중을 늘리며 포트폴리오 방어력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2.08.01 I 김인경 기자
‘2022 AI코리아 대상’ 공모합니다
  • [사고]‘2022 AI코리아 대상’ 공모합니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이데일리와 지능정보산업협회가 ‘인공지능(AI) 공모전’을 엽니다. 올해가 세 번째입니다.AI를 활용해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거나, 우리 생활을 더욱 편하게 해주거나, 고령화 같은 사회 문제 해결에 나서는 기업이나 기관, 대학 등을 찾아 수상합니다.올해 공모전에서는 여섯 가지 분야로 수상이 이뤄집니다. △AI 기술력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기업에 수여하는 AI기술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AI를 적용해 산업 혁신을 이룬 기업에 주는 AI적용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AI로 제조업 혁신을 이끈 기업에 수여하는 스마트팩토리상(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글로벌 진출에 성과를 보인 곳에 수여하는 글로벌 진출상(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상)△기술 개발이나 적용에서 대·중소기업 상생을 이룬 기업에 드리는 상생상(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상)등입니다.참가비는 없고, 국내 기업과 기관, 대학 모두 참여 가능합니다.공모의 적용 범위는 ‘적용 완료된 사례’뿐 아니라 ‘개발 중인 사례’도 포함됩니다. 또, 모집 분야를 모집분야 1(AI기술과 글로벌 진출)과 모집분야 2(AI적용과 스마트팩토리, 상생)로 나눠 모집합니다.최기영 심사위원장(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서울대 교수)과 한상기 심사부위원장(테크프론티어 대표) 등 6명의 심사위원께서 수고해 주십니다.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이데일리와 지능정보산업협회는 ‘2022 AI코리아 대상’을 활기차고 공정하게 준비하겠습니다.◇명 칭 : 2022 AI 코리아 대상◇주최 : ㈜이데일리·지능정보산업협회◇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산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응모조건: 금융, 증권, 제약·바이오, IT, 제조, 공공, 문화, 교육 등의 분야에서 AI를 개발(활용)해 산업화 또는 상용화 중인 기업 및 기관◇일정수상기업 공모: 8월 1일~8월 31일최종 심사:9월 15일시상식: 9월 23일담당자: 이데일리 사업국 (02-3772-0049)이메일 접수: event1@edaily.co.kr홈페이지:https://aikorea.edaily.co.kr/2022/필요서류: 공적조서(필수)와 첨부서류 자유 제출(회사 소개서 및 투자실적, 특허 및 국제표준화 기여, 외부 수상 실적 등)
2022.08.01 I 김현아 기자
크래프톤, 이번엔 인도 악재…우리사주 반대매매 코 앞
  • 크래프톤, 이번엔 인도 악재…우리사주 반대매매 코 앞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크래프톤(259960)이 대표작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인도 퇴출로 23만원대로 떨어졌다. 문제는 크래프톤의 상장 1주년이 당장 코 앞으로 다가왔다는 것이다. 올해 8월 10일이면 크래프톤의 우리사주가 상장 1주년을 맞아 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이데일리 김다은]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29일 크래프톤은 전 거래일보다 1만1000원(4.50%) 내린 23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이맘때 수요예측에서 나온 공모가(49만8000원)보다 53.11% 하락한 수준이다. 이날 크래프톤의 하락세는 인도 당국의 갑작스러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차단 탓이었다. 외신에 따르면 구글과 애플은 인도 정부의 지시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삭제했다.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최근 인도에서 16세 청소년이 ‘게임을 못하게 한다’면서 모친을 총으로 살해하는 사건이 벌어지며 게임 규제에 대한 여론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내려받은 이용자는 게임을 할 수 있지만 새로 게임을 내려받거나 업데이트하는 것은 불가능해진 것이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인도 이용자는 1억명에 달할 정도로 ‘국민 게임’으로 자리 잡았다. 크래프톤 역시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에 법인을 세우고, 인도 IT 기업에 1000억원이 넘는 투자를 진행했다.이 가운데 상장 1주년을 맞아 우리사주의 보호예수 해제도 다가오고 있다. 크래프톤의 기업공개(IPO) 당시 투자설명서를 보면 직원 1인당 물량은 269주다. 공모가에 우리사주를 산 직원들의 평균 손실은 1인당 7115만원에 달한다. 상장 초기 IPO 대박을 기대한 우리사주 투자자들 대다수가 대출을 이용한 점을 감안하면 반대매매의 가능성도 감안해야 한다. 대출을 받아 우리사주를 받은 직원의 경우 담보비율은 60% 이상을 유지해야 하고 그 이후로 주가가 내려가면 반대매매가 실행된다. 1주를 사기 위해 49만8000원을 모두 빌렸다면 29만8800원 이하로 주가가 내려갔을 때 반대매매가 시행된다. 이미 주가는 23만원대인 만큼, 청산 기준가 아래로 내려간 상황이다. 만일 반대매매가 나오면서 주식이 청산되기 시작하면 하락세는 더욱 가팔라질 수 있다. 다만 크래프톤이 12월 신작에 기대를 걸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12월 칼리스토 프로토콜 출시를 비롯해, 하반기 신규 게임 라인업이 점점 구체화된다”면서 “현재 주가의 가격 매력도 충분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2.08.01 I 김인경 기자
박창식 대표 "알록, 헬스케어 대표 브랜드 도약"
  • [CEO열전]박창식 대표 "알록, 헬스케어 대표 브랜드 도약"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알록’(Aalok) 제품이 국내와 중국에 이어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각지에 진출할 예정입니다. 알록을 헬스케어 분야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입니다.”박창식 파커스 대표 (출처=이데일리DB)29일 서울 양재동 파커스(065690) 신사옥에서 만난 박창식 대표는 “알록 제품이 현재 알리바바 이커머스 플랫폼 ‘티몰’을 비롯해 중국 현지에서 활발히 판매된다. 추가로 미국, 일본 등 수출을 논의 중”이라며 “지난해 20억원 수준이었던 알록 매출이 올해 80억원 규모로 늘어날 것이다. 해외 각지로 수출을 본격화하는 내년에는 관련 매출이 30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1970년 설립된 파커스는 초기 냉장고, 세탁기 등 각종 가전에 들어가는 고무 부품 사업에 주력했다. 이어 1990년 이후 롤러 등 프린터에 들어가는 고무 부품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현재 주력은 프린터 부품이다.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 940억원 규모다. 박 대표는 창업자이자 부친인 고(故) 박천두 회장에 이어 1997년부터 25년째 회사를 이끌고 있다.그는 “프린터에 들어가는 고무 부품은 원재료 채택과 함께 적절한 양으로 배합하는 기술에 있어 진입장벽이 높은 분야”라며 “이런 이유로 충남 천안 본사에서 원자재를 만든 뒤 중국 웨이하이 공장으로 보내 제품을 완성하는 형태로 사업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박 대표는 프린터가 레이저 방식으로 바뀐 뒤 롤러 외에 카트리지, 블레이드 등 다른 프린터 부품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이 과정에서 대해전자, 아커디스 등 프린터 부품 기술과 생산력을 보유한 중국 업체들을 잇달아 인수했다. 이들 업체를 중국 현지 법인인 대진전자와 통합한 뒤 2019년부터 웨이하이에 6만 6115㎡(약 2만평) 규모로 제조사업장 ‘파커스메가팩토리’를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 만들어진 프린터 부품은 글로벌 IT(정보기술) 기업인 휴렛팩커드(HP) 등에 공급된다.오랜 기간 프린터 부품 사업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온 박 대표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헬스케어 분야를 선정했다. 그는 “프린터 부품 사업에 이어 2007년 LED(발광다이오드) 조명 분야에 뛰어들었다. 이렇게 10년 이상 관련 LED 사업을 운영하며 근적외선 등 다양한 응용기술을 확보했다”며 “헬스케어 분야에 LED 노하우를 적용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밝혔다.마음을 굳힌 박 대표는 2018년 말 헬스케어 브랜드 알록을 처음 공개했다. 이후 알록 브랜드로 ‘헤어버드’(두피관리), ‘핏세라’(리프팅) 등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들을 출시했다. 특히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2’에 출연한 뒤 인기몰이를 하는 배우 김혜수를 브랜드 모델로 발탁한 뒤 ‘알록패치’ 마케팅 활동에 주력 중이다. 관절 등에 가볍게 붙이는 방식인 알록패치는 근육에 근적외선을 침투, 혈류량을 증가시켜 염증과 함께 통증을 완화하는 기능을 한다. 알록패치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데 이어 최근에는 미국식품의약국(FDA) 등록도 마쳤다.박 대표는 “알록패치 등 헬스케어 제품들은 현재 롯데백화점, 애경백화점, 하이마트 등 국내 유수 백화점에 입점했다. 기내 면세품도 준비 중”이라며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통증 완화를 위한 웨어러블 의료기기 연구·개발(R&D)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박 대표는 헬스케어 분야에 특화한 R&D와 마케팅, 영업 활동을 위해 최근 자회사 알록을 설립한 뒤 헬스케어 사업을 분사시켰다. 그는 “프린터 부품 등 40년 이상 기업 간 거래(B2B) 위주로 회사를 운영해왔다. 하지만 막상 헬스케어라는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분야에 나서보니 종전 사업과는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며 “자회사로서 알록은 외부 투자 유치 등 독립적인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박 대표는 파커스와 자회사 알록이 향후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모든 알록 제품을 파커스 천안 본사에서 생산한다. 알록이 개발하면 파커스가 생산하는 체제”라며 “향후 중국 현지 매출이 커질 것에 대비해 웨이하이 사업장에서도 알록 제품을 생산할 것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커스는 종전 서울 논현동 본사를 매각한 뒤 7월 말 양재동 신사옥에 입주했다.헬스케어 브랜드 ‘알록’ 모델 배우 김혜수가 알록패치를 들어보이고 있다. (제공=파커스)
2022.08.01 I 강경래 기자
커지는 반등 기대…다시 성장주 시대 오나
  • 커지는 반등 기대…다시 성장주 시대 오나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증시가 바닥을 다지고 있다는 기대가 커지면서 다시 성장주가 주목받고 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미국발 긴축 직격타를 맞으면서 성장주 주가가 폭락했지만, 금리 인상 시그널이 점점 약해지면서 주가가 반등할 때는 가장 크게 오를 수 있다는 기대다. 다만 이익 성장을 보이는 ‘진짜 성장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우드도 웡도 “성장주 시대 온다” ‘성장주 시대’를 향한 기대는 국내외에서 커지고 있다.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는 29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해 “베어마켓(약세장)과 경기 침체가 끝을 향해 가면서 성장주가 초과 상승을 보이고 주식시장 시세를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가 운용하는 대표 액티브 펀드인 ‘아크 이노베이션 상장지수펀드(ETF)’가 올 들어 52% 하락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성장주 시대가 오길 바라는 개인적 바람이 반영된 것 아니냐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성장주 시대를 점치는 건 우드만이 아니다. 데이비드 웡 AB자산운용 주식부문 선임 투자 전략가가 지난 27일 간담회에서 “지금이 성장주에 투자할 때”라고 말했다.(사진=AB자산운용)데이비드 웡 AB자산운용 주식부문 선임 투자 전략가도 성장주에 주목했다. 지난 27일 여의도에서 열린 ‘하반기 글로벌 주식·채권시장 전망 간담회’에서 그는 “지난 5~6개월은 성장주를 포함, 금리에 민감한 자산들이 어려운 시기였다”면서 “연초만 해도 성장주가 전체 시장보다 고평가된 상황이었지만 더 이상 그렇지 않다”며 지금이 성장주에 투자할 때라고 강조했다. 실제 금리에 민감한 성장주는 올 들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두 차례 ‘자이언트 스텝’이라는 인고의 시간을 겪으며 하락세를 탔다. 성장주는 현재의 현금흐름은 적을지라도 미래에 큰 이익을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에 반영되는데, 금리가 오르면 기업이 조달해야 하는 비용이 늘어나게 된다. 미래의 수익은 불확실하지만 현재의 비용이 늘어나는 것은 확실해지면서 주가가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대표적 성장주인 기술주를 위주로 구성된 미국 나스닥 지수는 작년 11월 고점 대비 22% 넘게 떨어졌다. ◇파월 금리인상 속도조절론에 커지는 성장주 기대감 올 상반기 급전직하한 성장주에 다시 주목하는 건 연준이 대놓고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을 말했기 때문이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는 게 적절할 것 같다”고 말했다. 미국 경제가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를 의식한 것이다. 파월 의장의 발언 직후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3.108%에서 2.962%까지 떨어졌다. 시장이 추가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낮게 봤다는 의미다. 뉴욕 증시도 기술주를 중심으로 장중 폭등했다. 국내 증권가 역시 한 목소리로 성장주 시대를 점치고 있다. 글로벌 증시가 안정을 찾아가면서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의 절대 가격을 다시 보기 시작했으며, 낙폭이 큰 성장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삼성증권은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6월 3.5% 고점을 찍고 하락세를 타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 역시 1300원선을 하회하며 그간 성장주 주가에 부담을 줬던 매크로 지표가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KB증권도 “최근 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정점을 기록한 이후 인플레 압력의 주요 원인이 됐던 미국 가솔린 가격이 안정을 찾고 있다”며 “금리 상승에 억눌려 있던 업종, 특히 성장주가 상대적으로 주가 모멘텀이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증시가 바닥을 찍고 반등할 때 성장주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다. 과거 코스피가 전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뒤 반등하는 구간을 살펴보면 이익 추정치가 크게 하향 조정된 종목이 변곡점 이후 강하게 반등했다.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히 외국인 자금은 실적과 별개로 IT 업종에서 가장 크게 빠져나갔다”며 “선제적으로 이익 추정치의 하향 조정을 겪고 외국인 보유 비중이 가장 크게 감소한 IT업종을 긍정 평가한다”고 했다. 채현기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도 “낙폭 과대 관점에서 성장주가 상승할 수 있다”며 “추가적인 악재에도 주가가 전 저점을 하회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에 저가매수가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성장주에 대한 옥석 가리기를 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꾸준히 이익을 낼 수 있는 ‘진짜 성장주’를 주목하라는 얘기다. 손주섭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수익비율(P/E)이 높은 성장주는 오히려 영업이익 성장률이 낮은 경향이 있다”며 “P/E 등의 멀티플을 기준으로 분류하는 성장주와 가치주 구분과는 다른 개념으로, 이익이 계속해서 성장하는 성장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2022.08.01 I 김보겸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기아의 車별화…렌터카로 중고차 신시장 연다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다음은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 - 기아의 車별화…렌터카로 중고차 신시장 연다- 싱가포르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 “세운지구, 한국판 마리나원으로” - IT가 차린 470조원 밥상…대기업도 벤처도 군침 - [사설] ‘하청직원 직고용’ 판결 산업계 혼란…파견법 정비해야 - [사설] 민심 떠나가도 반성 없는 여당, 이대로 국민의 ‘짐’ 될 건가 △종합- “용산 전체 역대급 호재” vs “금리 여파 시장 위축” - 中 경제 성장 목표 포기하나…‘목표 실현’ 단어 쏙 뺀 시진핑 △與, 집권 석 달 만에 대혼돈-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내려놓겠다”…국힘 비대위 전환 ‘급물살’ - “여권 3축 동반쇄신 필요…윤핵관도 2선 퇴진” - 지지율 30% 무너진 尹대통령…발길 무거운 첫 휴가 △‘경찰국’ 내일 공식 출범- 갈등 불씨 남긴 채 불안한 출항…경찰 조직 내부 추스르기 등 급선무 - 우상호 “朴 탄핵 완성 경험 있어”…이상민 압박- “경찰대 폐지보다 전문교육기관 역할 강화 방향으로” △생활 속 들어온 푸드테크- 대체육·달걀, 배달 주문, 드론 배송…아~해보세요, 기술 들어갑니다 - 세제 지원해 투자생태계 조성, 세계시장 선점 도와야 - “푸드테크는 차세대 융복합산업, 100만 일자리 만들 것”△종합- 은평 혁신파크에 세대공존단지…고품질 도심임대주택으로 청년 지원 - ‘국민제안’ 최다 득표…대형마트 의무휴업 사라지나- 공공기관에 칼 빼든 정부 지정기준·경영평가도 손본다- 주52시간제 유연화, 임금체계 개편 속도 낸다△정치 - ‘野 97그룹 단일화’ 가속페달 밟는 박용진…속도조절 나선 강훈식- 이달 한미연합훈련 확대 실시…북핵 대비 EDSCG 9월께 재가동- 파워초선-김예지 국민의힘 의원 “키오스크·생활체육시설 등 장애인 접근성 개선에 매진” - 전현희 권익위원장 “괴롭히기식 감사원 감사 당장 중단해야” △경제 - 대기업 총수일가 사익편취행위 규제개선 첫발- “해경국 신설 검토한 적도 없다 해수부는 행안부와 상황 달라”- 치솟은 밥상물가, 저소득층부터 때렸다- “폭염 길어지면 하반기 물가상승률 최고 5% 갈 수도” △금융 - 시중금리 급등 여파…생보사 울고, 車보험 손해율 하락…손보사 웃고 - 치솟는 이자 부담에…가계대출 7개월째 감소 - 수은 “3분기 수출 7~8% 증가…1775억 달러 전망” - 금융사 수장의 독서 키워드 ‘인류·경제’ △글로벌 - 신흥국, 외국인 자금 이탈 ‘사상 최장’…디폴트 우려 확산- 중국 7월 제조업 PMI 49 한달만에 다시 ‘위축국면’ - 美·日, 첨단반도체 공동개발…“中대만침공 대비” - 중국군 “전투 대비 태세”…美에 경고 - 러 “루블화 결제 불응한 라트비아 가스공급 중단”△산업- 신차보다 1.5배 큰 중고차 시장…대기업들 히든카드 들고 속속 출사표- 직원 불만에 댓글 달고, 책 추천…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소통경영’ -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위기에…해법으로 뜬 ‘T·R·I·P’- GS엔텍,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시장 진출△ICT - 토종 OTT 구조조정 바람 속…넷플릭스 ‘저가요금’ 내놓을까 - 지식재산권 지킨 우영우 성공 모델에 시선집중 - 도전적 기술 키운다…과기부 ‘예타제도’ 손질 △중소기업- FDA도 승인한 ‘알록’ 국가대표 헬스케어 브랜드 될 것- 욕실 환기가전 ‘휴젠뜨’ 상반기 매출 61% 점프 - 집들이 가구·침구 선물, 모바일로 가볍게 전하세요- 유니콘 키워낼 ‘스케일업 팁스’ 2기 운영컨소시엄 5곳 선정△소비자생활- CU와 손잡고MZ세대 취향 저격하니 대박났죠- 2030의 ‘위스키 사랑’ - 포장상자 추천해주니 친환경·효율성 ‘업’ - “바캉스족 잡아라”…대형마트, 물놀이용품 등 ‘최대 반값’ △증권 - 증시 바닥론 솔솔…될성부른 떡잎株 찾아라 - 인플레 정점 가능성에 코스피 안도랠리 기대 - 보호예수 해제 앞둔 크래프톤, 인도 셧다운 폭탄…반대매매 쏟아지나 △증권- 존리 이어 강방천…‘개미 멘토’의 씁쓸한 퇴장- 정원엔시스 ‘최대주주 변경’ 공시폭탄, 왜 - 애그플레이션 시대 지속…‘농산물 ETF’에 쏠린 눈- 하나증권 사명 변경 후 첫 ‘채용연계형 인턴’ 모집△부동산- ‘무순위 청약 4수’까지…서울 덮친 미분양 공포- 삼성물산, 9년 연속 시공 능력 넘버원- 줄지 않는 ‘나혼산’…식지 않는 ‘소형 아파트’ 열기 - 영산강 조망에 행정타운 직주근접 ‘무안 오룡지구 우미린’ △스포츠 - 총상금 152억…박민지 상금왕? 이예원 신인왕? - 김나현 “스텝 밟는 연습으로 임팩트 쉽게 줘”- “얼음주머니·물·우산 꼭 챙기세요” - ‘오일 머니 효과’ 미켈슨, 1년 수입 1803억원…메시 제치고 가장 많이 번 선수 1위- 테니스 유망주 조세혁, U-14 국제 독일 선수권대회 우승△문화 - 판소리는 다섯 마당만 있다? ‘소리꾼 6명 합창’ 들어보실래요 - 돌아온 함성에 흥겨운 ‘커튼콜’ 부활…배우도 관객도 열광- ‘한산’ 5일 만에 200만명 돌파 △오피니언- [데스크의 눈] 6%대 고물가, 취약층 고통 덜어줘야 - [목멱칼럼] ‘시간여행’ 떠나기 좋은 날- [e갤러리] 포춘 헌터 ‘세기의 경주’ - ‘만5세 초등학교 입학’ 우려스럽다 △피플- 지구 끝까지 추격…국외 도피사범 2000여명 송환- 최현만 회장 “금산 경계 허물어져…규제 개선 건의”- 난동범 제압하고, 화재대피 도운 시민 5명 ‘포스코 히어로즈’ - ‘ASC 우승’ 알렉사, 뉴욕·LA 이어 워싱턴도 홀렸다 △사회 - 유치원 교사 “만 5세, 40분 수업 감당못해”…맞벌이 “돌봄부담 커질 것”- 윤희근 ‘스쿨존 과속’ 논란 한동훈 관리단 검증 ‘구멍’ - “현지서 걸리면 답 없다는데…해외여행 취소해야 하나”- ‘술잔 투척 논란’ 김용진 경기도 경제부지사, 취임 4일 만에 사퇴- 태풍 ‘송다’ 이어…‘트라세’ 발생
2022.07.31 I 이유림 기자
“中고급차 훙치, 자체 배터리 개발 성공…20분 급속 충전”
  • “中고급차 훙치, 자체 배터리 개발 성공…20분 급속 충전”
  •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중국 제일자동차그룹(FAW·이치)의 세단 브랜드인 훙치(紅旗)가 자체 배터리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중국 훙치 H5. 사진=제일자동차31일 중국 IT 전문 매체 IT즈자에 따르면 훙치는 최근 자체 개발 셀투팩(CTP) 동력 배터리(K001-111kWh)의 생산을 시작했다. 이 배터리는 훙치의 세단인 H5 전기차 모델 등에 탑재될 예정이다. 20분만에 급속 충전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진다. 정확한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다.훙치는 중국 대표 고급 세단 브랜드로 전통적인 이미지를 벗고 전기차 시장에 도전하고자 최근들어 연구개발(R&D)을 확대해왔다. 훙치의 모회사인 제일자동차그룹은 올해 2월 전기차 대표 브랜드인 비야디(BYD)와 손을 잡고 창춘시에 배터리 프로젝트를 가동하기도 했다. 제일자동차는 BYD처럼 배터리와 전기차를 모두 생산할 계획이다. 제일자동차는 폭스바겐의 중국 합작사이기도 하다. 한편 중국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이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3% 늘어난 428만5000대로 잠정 집계됐는데, 중국에선 121% 증가한 247만4000대가 팔렸다. 전세계 전기차 절반 이상이 중국에서 팔린 셈이다.
2022.07.31 I 신정은 기자
베트남유학생 50명 대상으로 SW교육 실시
  • 베트남유학생 50명 대상으로 SW교육 실시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가 내달 1일부터 주한 베트남 유학생 50명을 대상으로 4주간에 걸친 소프트웨어(SW) 교육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과기정통부는 지난 7월 6일부터 27일까지 약 3주간 주한 베트남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공개 모집해 프로그래밍 언어 활용능력, IT 프로젝트 참여 경험 등 SW 역량과 한국어 능력, 비자 등 취업요건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최종 50명을 선발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 3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허성욱, NIPA), 한국SW산업협회(회장 조준희, KOSA)와 주한 베트남 유학생 총회(회장 짠티엔광)가 체결한 한국-베트남 양국의 SW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MOU) 후속조치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여름방학인 8월 1일부터 26일까지 4주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교육장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장 참석이 어려운 지방 교육생들의 편의를 고려해 온라인으로도 진행된다. 처음 2주간은 공개 SW, 클라우드 등 실무형 이론 교육이 진행되고, 3주차부터는 실습 교육으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개인 과제가 주어진다. 4주간의 교육을 끝낸 후 2주간은 팀별로 현장 맞춤형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동기부여와 기업과 교육생간 네트워킹 기회 제공을 위해 교육기간 중 SW기업 등 현장 방문도 진행된다. 아울러. 교육을 마친 후에는 국내 SW기업들과 연계한 인턴십 기회도 주어진다.허원석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과기정통부는 2019년부터 하노이, 호치민 등 베트남 현지에서 연간 50여 명의 SW 인재를 배출해오고 있다”며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이하여 베트남 현지뿐 아니라 국내 베트남 유학생에게도 수준 높은 SW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베트남을 포함한 다른 국가들과도 SW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7.31 I 정다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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