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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빚 많은 카카오·이랜드·태영 등 은행 평가 받는다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카카오, 이랜드, 태영 등 부채가 많아 은행 재무구조평가를 받아야 하는 기업군 38곳이 올해 ‘주채무계열’로 선정됐다. 평가결과 미흡한 계열은 부채를 줄이고 수익성을 높이는 재무구조개선 약정 등을 체결해 구조조정을 추진한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금융감독원은 지난해말 총차입금이 2조 717억원(전전년도 명목 국내총생산의 0.1%)이상이고 은행권 신용공여(대출+보증 등)잔액이 1조 2094억원(전전년말 전체 은행 기업 신용공여잔액 0.075%)이상인 38개 계열기업군을 2023년 주채무계열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주채무계열은 총차입금과 은행권 신용공여가 일정금액 이상으로 많은 기업집단을 통합관리하는 제도다. 대기업 집단 등이 부실해 휘청이면 경제 전체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서다. 다만, 주채무계열은 절대적인 빚이 많다는 의미로 재무구조가 당장 부실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주채권은행은 주채무계열의 재무구조를 평가해 미흡한 경우 재무구조개선약정 등을 체결하고 자구계획 이행을 점검하는 등 신용위험을 관리한다.올해 주채무계열에는 전년도 주채무계열(32개)에 이랜드, 카카오(035720), 태영, 현대백화점(069960), 한온시스템(018880), DN, 엘엑스 계열 등 7개 계열이 신규 편입됐다. 엘엑스는 LG 계열에서 친족분리돼 독립된 기업집단을 형성했고 카카오, 현대백화점, DN은 인수합병(M&A)등 투자확대를 위한 차입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반면 동국제강(001230) 계열은 영업흑자 등에 따른 차입금 상환으로 총차입금 선정기준에 미달해 제외됐다. 총차입금 기준으로 빚이 많은 상위 5대 계열은 현대자동차, SK, 롯데, 삼성, LG 순으로 나타났다. 모두 대기업이다. 전년 대비 삼성(3위→4위)과 롯데(4위→3위)의 순위가 뒤바뀌었다. 32개 주채무계열 주채권은행은 6개 은행으로 우리은행(11개)이 제일 많고 산업은행(10개), 하나은행(8개), 신한은행(6개), 국민은행(2개), SC제일은행(1개) 순이다. 4월말 현재 38개 주채무계열의 소속기업체 수는 6440사로 지난해 주채무계열(32개, 5552사) 대비 888개(16%)가 증가했다. 계열별 소속기업체 수는 한화(832사), SK(746사), 삼성(646사), LG(425사), 현대자동차(423사), CJ(422사), 롯데(295사)순이다. 올해 주채무계열에 대한 지난해 말 은행권 신용공여액은 322조6000억원으로 전년 주채무계열(32개, 277조1000억원) 대비 45조5000억원(16.4%) 늘어났다. 은행 신용공여액에 회사채, 기업어음(CP)등 시장성차입까지 합한 총차입금의 경우 609조7000억원으로 전년 주채무계열(32개, 546조3000억원) 대비 63조4000억원(11.6%) 증가했다.주채권은행은 올해 주채무계열로 선정된 38개 계열에 대한 재무구조평가를 실시한다. 이때 금감원은 정성평가시 재무제표에 반영되지 않은 잠재 리스크를 충분히 반영하는 등 엄정한 평가가 이뤄지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수출 부진 등으로 인한 실적 악화 추세, 부동산PF 관련 우발채무 위험 등을 충분히 반영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재정준칙 틀어막고 票퓰리즘 밀어붙인 野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다음은 1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재정준칙 틀어막고 票퓰리즘 밀어붙인 野-尹, 간호법에 2호 거부권 간호협회 “총선으로 단죄”-전월세신고제 1년 유예…임대차3법 손본다-10년치 주식거래 전수조사…제2 라덕연 사태 막는다-[사설] 거부권에 막힌 간호법…野, 갈라치기 입법 폭주 멈춰야-[사설] 재정적자 석 달간 54조, 엉터리 세수추계 못 고치나 △종합-200t 쇳덩이, 새 심장 변신…원전 생태계 부활 시동-젤렌스카 “비살상 군사장비 지원” 尹 “국제사회와 공조해 적극 나설 것”△기관 기금운용 발목잡는 지배구조-CIO 흔드는 검은 손 수익률만 깎아먹는다-“업무파악에만 1년…2년 임기론 할 수 있는 게 없어”-CIO 임명권, 이사장 손에…독립적 기금운용 사실상 불가능△종합-공은 정부로…간호사 처우 개선, 간호조무사 전문학과 신설 추진한다-주식리딩방 일제점검…조사인력 확충, AI 감시체계 도입도-당분간은 미분양 크게 늘지 않을 것 부동산 경착륙 우려 어느 정도 해소-손경식 경총 회장 “반도체·AI·로봇·바이오…첨단분야 한일 협력 확대해야”△외면받는 건전재정-‘유럽 사례 보고오면 뭐하나’…여전한 정치셈법에 뒤로 밀린 재정준칙-‘학자금 무이자 대출법’ 단독 처리한 巨野-본회의 처리 못박은 ‘전세사기특별법’, 합의 네번째 불발△정치-尹 “3대 개혁 더는 못 미뤄”…文정부 방만재정·반시장 정책 비판도-탈당 김남국 국회 윤리위 징계…이재명 손에 달렸다-“가상자산 공개”…정무위, 자진신고 결의안 추진-한달 넘게 잠잠하던 北…열병식 준비 동향 포착-조국 사태 학습효과?…정의당, ‘김남국 사태’에 발빠른 선긋기△경제-KIEP “세계경제 더딘 복원”…올 2.6% 성장 전망-“노란봉투법, 소수 기득권만 강화”-자동차 1~4월 수출액 232억달러 ‘사상 최대’-국제유가 상승, 원화 약세에…수입물가 한달새 0.7% 상승△금융-종이서류 없이 보험금 자동 청구…‘실손 간소화’ 길 열려-임종룡호 첫 우리은행장 26일 이사회서 최종 선정-생보사 빅3 중 한화생명만 당기순익 ‘뚝’…왜-“단말기 멀어” 카드 달라는 식당 직원…해외여행 때 조심하세요△글로벌-美 500대 기업 CEO 연봉 10년 만에 뒷걸음질-푸틴, 시진핑에 ‘깜짝 선물’-리오프닝 약발 더딘 中…청년실업률 사상 첫 20% 훌쩍-아마존도 AI 경쟁 뛰어든다-아직 5월인데…지구촌 곳곳 40℃ 넘나드는 폭염△산업-튜닝·중고차·정비 뛰어든 완성차 100조 애프터마켓 시장 ‘후끈’-화학기업→과학기업으로…LG화학, 포트폴리오 대전환-전자 ‘맏형’ 부진에 재고 쌓이는 부품사, 생산량 조절·新사업 돌파구-‘일잘러’ 소개하면 100만원 보너스 HD 현대 ‘직원 지인 추천제’ 도입△ICT-국회 MWC에 삼성폰 언팩 서울까지…韓 IT강국 위상 되찾자-SK텔레콤 오픈 골프 대회 ‘AI 최경주’가 정보 전달-동화책 추천해주고, 내용 물으면 대답도 척척-이경진 대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중심으로 구조조정할 것”△소비자생활-정크푸드 잊어라…건강·맛·재미 ‘버거는 변신 중’-AI가 만든 하이볼, 어떤 맛-커피머신이 400만원…‘프리미엄 홈카페’가 뜬다-‘냉기 샐라’…편의점·마트, 냉장고 문부터 닫는다△증권-트와이스·스키즈 투톱 JYP 시총 2배 띄웠다-나홀로 수출 호황…임플란트주 탄탄대로-글로벌 낸드업계 재편 기대감…반도체주 상승 힘받나△증권-호재 쏟아진다…외국인도 임원도 ‘네이버 쇼핑’-일반청약 824대1 ‘기가비스’ 따상가나-업황 부진에도…실적 ‘업’ 넥슨·크래프톤 ‘레벨업’-“스마트팩토리 25년 외길…3년내 매출 1000억 달성”△부동산-기지개 켜는 매매시장…“상승장 진입” “지켜봐야” 전망은 엇갈려-6월 ‘브랜드 아파트 전쟁’ 후끈-1년 만에 상승 전환…광명 집값, 광명 찾나-‘좌석 예약’ 광역버스, 노선·운행횟수 대폭 늘린다△건강-척추관협착증 ‘최소 침습술’로 1.5cm만 절개…고령·만성질환자도 OK-‘좀 쉬면 괜찮겠지’…빈혈 방치 땐 합병증 올 수도-흉터 콤플렉스 있다면…유형별 맞춤 레이저 치료법 찾아야△Book-잊고 지낸 19년 전 작품…‘이야기의 힘’ 흥미로워-자연이 말없이 반겨주는 곳 여행의 태도와 의미를 묻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채무자 구제는 사회·경제적 이익…전세사기 피해 최소화 방안도 모색”-“임기 내 ‘회생 골든타임’ 잡을 시스템 구축할 것”△삼성전자 2023년형 비스포크 가전-AI 모드로 에너지 효율↑…전기료 아껴주는 똑똑한 가전-외출 전 딱 35분…신발 최대 4켤레 ‘쾌속 관리’△오피니언-자영업빚 부실폭탄 막으려면-‘고객 경험’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코인 게이트’ 터진 뒤에야 대책 세우는 뒷북 국회-[e갤러리]양화선 ‘방금 구운 빵’△피플-마지막 의경계장 “국가 위해 헌신한 의경들, 고맙고 미안”-박보균 장관 “K컬처, 한국 대표 브랜드로 만드는 데 노력”-SK, 하나금융과 맞손…데이터로 금융소외 없앤다-MS 만난 정만기 무협 부회장 “AI산업, 규제보다 지원을”-SK하이닉스 자회사 솔리다임, 노종원·데이비드 딕슨 CEO 선임△사회-민생범죄 엄단·거침없는 언변 엇갈린 평가 속…출마설 솔솔-“김남국, 빙산의 일각…고위공직자 가상자산 전수조사해야”-주가조작 라덕연 일당 檢, 2642억 재산 동결-“의료용 대마 불법 아냐…뇌전증 환자엔 절실한 약”-오세훈 저출산 대책 3탄…서울 다자녀가구 고교생까지 혜택-“취재진 많다” 돌아갔던 유아인 ‘마약혐의’ 경찰 2차 조사 출석
- LG, 19~21일 한화전 홈경기에 세 번째 ‘잔망루피 DAY’ 진행
- LG트윈스 잔망루피[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LG트윈스가 오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한화 이글스와의 주말 홈 3연전 동안 세 번째 ‘잔망루피 DAY’를 맞아 새로운 콜라보 상품을 출시하고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잔망루피 DAY’를 기념해 2023년 새로운 디자인의 잔망루피 콜라보 유니폼, 봉제인형, 포토카드 앨범, 티셔츠 등 신상품 9종을 선보인다.새로 출시된 상품들은 잠실야구장 내 인터파크 캐릭터 콜라보 판매 매장(오프라인)과 인터파크 팀스토어(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3연전 동안 10% 할인도 진행될 예정이다.또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오프라인에서는 ‘잔망루피 DAY’를 맞아 오는 홈 3연전 동안 야구장 내에서 잔망루피 스페셜 티켓과 1루 내야 광장에서 캐릭터 포토존을 운영하며 잔망루피 포토카드와 짤칵을 이용할 수 있다. 스페셜 카드가 당첨된 팬에게는 티켓링크 5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또한 경기 중 이닝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파크론에서 잔망루피 빅백 쿠션, 인테코에서 잔망루피 탁상 시계, 아이코닉스에서 잔망루피 틴케이스 버터쿠키, 잔망루피 미니 봉제인형, 잔망루피 쇼핑백이 특별 경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온라인 이벤트로는 LG트윈스 캐릭터 SNS인 ‘트윈스 프렌즈’를 통해 16일(화)부터 19일(금)까지 ‘잔망루피 DAY’ 4행시 이벤트를 진행하고, 3명을 추첨해 잔망루피 콜라보 유니폼을 증정한다.한편 , 21일(일)에는 ‘잔망루피 DAY’를 맞이해 배우 임지연 씨의 시구와 잔망루피의 시타가 진행될 예정이다.
- “정부 운영 구직사이트 10곳 데이터 무료”…LG유플러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청년층 통신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구직 사이트 이용 시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하는 ‘제로레이팅’을 실시한다.제로레이팅이란 통신사업자가 특정 웹사이트 또는 서비스 접속 시 발생하는 데이터 사용량에 대해 요금을 부과하지 않는 운영 정책이다.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층이 정보를 얻기 위해 구직 사이트 접속 빈도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정부가 운영하는 구직 사이트를 대상으로 제로레이팅을 적용키로 하고, 지난해 구직 사이트 방문자 수치 및 취업 정보 보유량 등을 고려해 사이트 10곳을 선정했다. 제로레이팅은 우선 2024년 4월 30일까지 약 1년간 적용되며, 향후 고객들의 이용 패턴 등을 분석해 연장 및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대상 사이트는 워크넷, 직업훈련포털, 국민취업지원제도, 공공기관 채용정보시스템(알리오), 월드잡플러스, 잡아바, 나라일터, 서울일자리포털,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장애인고용포털 등이다.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은 별도의 설정 없이 스마트폰을 통해 10곳의 구직 사이트에 접속하면 자동으로 제로레이팅을 적용받을 수 있다. 임혜경 요금/제휴상품담당은 “유플러스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데이터 걱정 없이 일자리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데이터 이용료 0원 혜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통신료 부담 경감을 통해 고객들의 경험이 혁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코스피, 中 4월 소비·산업 예상치 하회에 2480선으로 밀려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2490선에서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가 2480선으로 밀리고 있다. 중형주와 소형주가 약세로 전환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주만 나홀로 오르고 있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2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5.97포인트(0.24%) 오른 2485.32를 가리키고 있다.지수는 2494.40으로 상승 출발, 3거래일 만에 2490선을 탈환한 뒤 상승세가 약해지고 있다. 중국의 4월 산업생산 증가율이 전망치에 크게 못 미치면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01억원, 27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91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6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대형주는 0.38% 오르고 있는 반면,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0.28%, 0.22% 내리고 있다.업종별로는 기계, 전기와 전자가 1%대 상승 중이다. 음식료품, 제조업, 의료정밀, 금융업 등도 1% 미만 오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 운수장비, 통신업은 1%대 하락하고 있다. 섬유와 의복, 운수창고, 건설업, 서비스업, 증권 등도 1% 미만 내리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40%, 4.05% 뛰고 있다. LG화학(051910), KB금융(105560)도 1%대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는 각각 1%대 내리고 있다. 한국전력(015760) 역시 2%대 하락하고 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4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치(3.9%)를 웃도는 수준이지만 전망치(10.9%)는 대폭 하회한다. 중국의 산업생산은 공장, 광산, 공공시설의 총생산량을 측정한 것으로 제조업 동향을 반영하며 고용과 평균 소득 등의 선행지표로 활용된다.4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전년 동월 대비 18.4%로 집계됐다. 전달 증가율(10.6%)를 크게 웃돌았지만 시장 예상(19.5%)에는 미치지 못했다.
- 디엑스앤브이엑스, 이용구 대표이사 및 권규찬 사장 신규 선임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디엑스앤브이엑스(DXVX(180400))가 16일 이사회를 통해 이용구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권규찬 한미약품 글로벌사업본부장을 영입하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30년 넘는 영업 베테랑을 중심으로 글로벌 유통조직 개편 및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보유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신약허가 역량 강화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용구 신임 대표이사는 한양대를 졸업하고 한미약품에 입사하여 영업, 마케팅전략실 팀장을 역임하며 한미약품의 당뇨·심혈관질환 사업의 기틀을 마련하였고, 북경한미약품 경영기획실 총감, 북경룬메이캉 헬스케어사업부 대표, 코리그룹 부사장을 역임하였다. 특히, 2006년부터 북경한미약품과 코리그룹의 중국 의약품 및 헬스케어사업을 성공적으로 개척해 온 글로벌 영업전략통으로 알려져 있다. 2022년에는 디엑스앤브이엑스의 바이오헬스케어 사업의 성장을 주도하여 거래재개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최근 항생제 유통 사업과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12종 제품 출시를 기획하는 등 회사 성장동력 확보에 대한 기여도가 높게 평가되어 왔다.권규찬 신임 사장은 서울대학교 응용생물화학 학사 및 석사, 고려대학교 기술경영 공학박사를 취득하고, LG화학 바이오텍 연구소, LG생명과학 RA(Regulatory Affairs)팀을 거쳐 한미약품에서 글로벌사업본부장으로서 해외 RA, 해외사업개발, 해외영업, 신약임상, 라이센싱 등을 총괄해온 글로벌 제약사업의 핵심 인력이었다.LG 생명과학 근무 시 4가백신, 5가백신, 뇌수막염백신 등 백신의 해외 허가 관련 풍부한 경험을 지니고 있으며, 한미약품에서 국내 최초 항암분야 바이오 신약 ‘롤베돈’의 미국 FDA 허가를 취득한 주역이었다. 그 외 △히알루마 △에소메졸의 미국 FDA 허가, △트리약손 △피도글 등 20여건의 유럽 허가, △탐수로신의 일본 허가 등 국내 최다의 미국과 유럽 허가를 포함해 100여건이 넘는 전세계 글로벌 의약품 시판허가와 해외영업을 리드했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150건 이상의 IND승인을 비롯하여 다수 신약 과제들의 Fast Track과 같은 FDA 가속 개발 프로그램 지정 승인 및 국내 최다 희귀의약품 지정 획득을 완수하여 최고의 글로벌 제약 전문가라는 명성을 쌓아왔다.고려대학교 공학대학원 겸임교수, 한국혁신의약품 컨소시엄 (KimCo) 자문위원, 식약처 바이오시밀러 규정 제정 자문위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글로벌시장개척 파견 위원, 대구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 교수 등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글로벌추진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디엑스앤브이엑스 관계자는 “이용구 신임 대표이사는 국내외 영업조직 강화와 지속적인 글로벌 신제품 출시를 통해 회사의 고속 성장을 견인할 예정이며, 권규찬 신임 사장은 국내 최고의 글로벌 제약 전문가로 신약개발, 글로벌 신약 허가, 빅파마와의 전략적 제휴 등 파이프라인 가치 제고를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권규찬 신임 사장은 향후 주주총회를 거쳐 사내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며, 박상태 전 대표이사는 에빅스젠 사내이사로 내정돼 신약 파이프라인 고도화와 북미시장 진출을 담당, 회사 성장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다.한편, 에빅스젠 대표이사로 내정된 한성준 전무는 파스퇴르 연구소 출신의 감염병 백신 및 신약개발 전문가이며, 박상태 사내이사 내정자는 미생물학 박사로 최근까지 디엑스앤브이엑스의 대표이사로 경영 총괄과 진단기술 개발, 백신 사업, 해외 기관들과의 활발한 연구개발 협력을 추진해 왔다.왼쪽부터 이용구 신임 대표이사, 권규찬 신임 사장 순(디엑스앤브이엑스 제공)
- 디엑스앤브이엑스, 이용구 대표·권규찬 사장 선임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디엑스앤브이엑스(DXVX(180400))는 16일 이사회를 통해 이용구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권규찬 한미약품 글로벌사업본부장을 영입해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왼쪽부터 이용구 신임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이사, 권규찬 신임 사장 (사진=디엑스앤브이엑스)디엑스앤브이엑스는 이번 인사를 통해 영업 베테랑을 중심으로 유통조직 개편, 신제품 출시와 보유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신약허가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이용구 신임 대표이사는 한양대를 졸업하고 한미약품에 입사해 영업, 마케팅전략실 팀장을 역임하며 한미약품의 당뇨·심혈관질환 사업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 이 대표는 북경한미약품 경영기획실 총감, 북경룬메이캉 헬스케어사업부 대표, 코리그룹(COREE Group) 부사장을 역임했다. 특히 그는 2006년부터 북경한미약품과 코리그룹의 중국 의약품·헬스케어사업을 개척해온 글로벌 영업전략통이다. 지난해에는 디엑스앤브이엑스의 바이오헬스케어 사업의 성장을 주도하고 최근 항생제 유통 사업과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12종 제품 출시를 기획했다.권규찬 신임 사장은 서울대학교 응용생물화학 학사 및 석사, 고려대학교 기술경영 공학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LG화학 바이오텍 연구소, LG생명과학 RA팀을 거쳐 한미약품에서 글로벌사업본부장으로서 해외 RA, 해외사업개발, 해외영업, 신약임상, 라이선싱 등을 총괄해왔다.권 사장은 LG생명과학 근무 당시 4가백신, 5가백신, 뇌수막염백신 등 백신의 해외 허가 관련 경험을 얻으며, 한미약품에서 바이오 신약 ‘롤론티스(미국 수출명: 롤베돈)’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취득한 주역이었다. ‘히알루마’, ‘에소메졸’의 미국 FDA 허가와 ‘트리약손’, ‘피도글’ 등 20여 건의 유럽 허가, ‘탐수로신’의 일본 허가 등 100여 건이 넘는 글로벌 의약품 시판허가와 해외영업을 이끌었다. 여기엔 국내 최다 미국과 유럽 허가 기록도 포함됐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150건 이상의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비롯해 다수 신약 과제들의 패스트트랙(Fast Track)과 같은 FDA 가속 개발 프로그램 지정 승인, 국내 최다 희귀의약품 지정 획득을 완수했다.권 사장은 고려대학교 공학대학원 겸임교수, 한국혁신의약품 컨소시엄 (KimCo) 자문위원, 식약처 바이오시밀러 규정 제정 자문위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글로벌시장개척 파견 위원, 대구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 교수 등을 역임했다. 그는 현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글로벌추진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디엑스앤브이엑스 관계자는 “이 대표는 국내외 영업조직 강화와 지속적인 글로벌 신제품 출시를 통해 회사의 고속 성장을 견인할 예정”이라며 “권 사장은 신약개발, 글로벌 신약 허가, 빅파마와의 전략적 제휴 등 파이프라인 가치 제고를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권규찬 신임 사장은 향후 주주총회를 거쳐 사내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박상태 전 대표는 에빅스젠 사내이사로 내정돼 신약 파이프라인 고도화와 북미시장 진출을 담당하게 된다.한편, 에빅스젠 대표이사로 내정된 한성준 전무는 파스퇴르 연구소 출신의 감염병 백신·신약개발 전문가다. 박상태 사내이사 내정자는 미생물학 박사로 최근까지 디엑스앤브이엑스의 대표이사로 경영 총괄과 진단기술 개발, 백신 사업, 해외 기관들과 연구개발 협력을 추진해 왔다.
- 석화→전지소재…LG화학의 業대전환, '2030 매출 30조' 정조준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LG화학(051910)이 업(業)의 대전환을 선언했다. 기존 석유화학에서 사업의 중심축을 전지 소재로 옮겨 ‘종합 전지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16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열린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코리아 & 글로벌 전기차·이차전지 컨퍼런스’ 기조연설을 통해 전지 소재 매출을 지난해 4조7000억원에서 2030년 30조로 6배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3대 신성장동력인 ‘전지 소재·친환경 소재·혁신 신약’ 매출 비중을 지난해 21%(6조6000억원)에서 2030년 57%(40조원)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데 따른 것이다. 이를 통해 기존 석유화학 중심의 사업에서 ‘톱 글로벌 과학 기업’으로 포트폴리오의 대전환을 이루겠다는 게 신학철 부회장의 복안이다. 신 부회장은 “LG화학은 유례없는 팬데믹과 지경학적 갈등 속에서 비상경영체제를 운영하면서도 글로벌 메가 트렌드와 지속가능 전략에 기반한 신성장동력을 선제적으로 육성해 왔다”며 “LG화학의 중심축이 3대 신성장동력 비즈니스로 이동하는 근본적 변화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16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열린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코리아 & 글로벌 전기차·이차전지 컨퍼런스’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LG화학)◇3대 중심 축으로 글로벌 산업 대전환기 돌파 LG화학은 전지 소재 분야에서 연평균 26%의 성장세를 기록해 2030년 매출 30조원 규모의 글로벌 톱 종합 전지 소재 회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극재 외에 분리막, 탄소나노튜브(CNT) 등 부가소재 사업을 육성하고 퓨어 실리콘 음극재, 전고체 배터리 전해질 등 신소재 연구개발(R&D)을 추진한다.특히 하이니켈 양극재는 시장·기술·메탈 소싱 3개 영역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해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시장 리더십 강화를 위해 한·중·미·유럽으로 이어지는 양극재 글로벌 4각 생산 체계를 갖추고 올해 12만톤(t)의 규모의 생산 능력을 2028년 47만t까지 확대한다.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 외 신규 글로벌 고객사 비중도 확대해 40% 수준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기술 영역에서는 파우치, 원통형 배터리 중심 하이니켈양극재 제품군을 확대하고 니켈 비중 95% 수준의 울트라 하이니켈 양극재 양산, 단입자 양극재 기술 적용 확대 등을 통해 업계를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점차 규모가 커지고 있는 전기차 대중 소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고전압 미드니켈(Mid-Ni), 리튬인산철(LFP), 망간리치(Mn-Rich) 등 다양한 중저가 양극재 제품군으로 사업 확장도 검토하고 있다.분리막은 LG화학이 자체 보유한 코팅 기술력과 원단 기술을 보유한 도레이와 협업으로 분리막 시장에서 한국·유럽·미국 시장까지 입지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서 분리막이 ‘배터리 부품’으로 포함돼 사업 기회가 더 커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CNT, 음극바인더(음극 활물질의 안정화 작용), 양극분산제(양극 도전재를 양극재 내 균일하게 분포 및 분산) 등 전지 부가소재도 LG화학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사와 협업 기회를 발굴하는 등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퓨어 실리콘(Pure-Si) 음극재와 전고체용 전해질, 에어로겔을 비롯한 배터리 화염차단소재 등 혁신 소재 기술을 바탕으로 성장 기회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LG화학 3대 신성장동력.(자료=LG화학)◇친환경 소재 중심 지속가능 비즈니스 강화LG화학은 재활용, 생분해·바이오(Bio), 재생에너지 소재 중심으로 사업구조 전환을 가속화해 업계 저탄소 비즈니스 리더십을 강화하고 관련 매출도 지난해 1조9000억원에서 2030년 8조원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LG화학은 2028년 100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재활용 플라스틱 시장 공략을 위해 기계적·화학적 재활용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생분해·바이오 소재 시장 관련해서는 내년 1분기 자연에서 산소, 열 반응으로 빠르게 분해되는 생분해 소재 PBAT를 양산할 계획이다. 옥수수 유래 생분해 소재인 PLA 시장 공략을 위해 글로벌 4대 곡물 가공기업인 미국 ADM과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혁신 신약 사업 관련, LG화학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신약 5개를 보유한 매출 2조원 규모의 글로벌 혁신 제약사로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항암·대사질환 영역에 자원을 집중해 후속 신약을 지속 상용화할 계획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항암 시장인 미국에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FDA 승인 신약 ‘포티브다(FOTIVDA)’를 보유한 미국 아베오(AVEO)사를 인수하고, 항암신약 개발 가속화 및 유망 신약물질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아울러 LG화학은 탈탄소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 나간다. LG화학은 국내 업계 최초로 재무적 관점의 손익 검토와 투자 우선순위 등 의사결정 지원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탄소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생산량, 에너지 원단위 같은 기초 데이터를 비롯해 신·증설 투자 및 생산 계획 등 전반적인 사업계획까지 연계한 탄소 배출 전망치를 산출할 수 있다.협력회사를 대상으로 탄소저감 협업 모델을 구축하고 직간접 배출(스코프1·2) 영역과 기타 간접 배출(스코프3) 영역까지 선제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LG화학은 그동안 2019년 국내 업계 최초 탄소중립 성장 선언을 시작으로 2050 재생에너지 100% 전환과 넷제로 목표 상향, 국내외 전 제품 대상으로 한 환경전과정평가(LCA), 내부 탄소가격제 등을 도입해왔다.신 부회장은 “우리 LG화학은 지난 4년간 뼈를 깎는 노력으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혁신, 디지털 전환(DX) 기반의 비즈니스 프로세스 구축, 글로벌 4대 권역에 현지 역량 확보 등 경영 체제 전반의 혁신을 거듭해 왔다”며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틀을 완성하고 3대 핵심사업을 보유한 글로벌 과학기업으로 대전환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LG화학 3대 신성장동력 매출 비중 변화. LG에너지솔루션 제외.(자료=LG화학)LG화학 3대 신성장동력 매출 비중 변화. LG에너지솔루션 제외.(자료=LG화학)
- 한화리조트 경주, 프리미어 스위트 객실 오픈
- 한화리조트 경주 프리미어 스위트 객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한화리조트 경주는 고급 숙박 수요가 증가하는 여행 트렌드에 발맞춰 프리미어 스위트 객실을 새로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한화리조트가 진행한 ‘2022년 설문 조사’에 따르면 고급 객실 이용 고객의 95%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테리어와 분위기, 청결 및 쾌적함, 편안함 항목에서는 일반 객실보다 10%p 이상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고객 수요를 바탕으로 2016년도부터 ‘객실 고급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신규 오픈한 프리미어 스위트 객실은 온천 스파가 가능한 월풀 욕조와 LG 스타일러, 발뮤다 공기청정기, 뱅앤올룹슨 스피커 등 가전을 갖췄다. 내부 인테리어는 천연 무늬목을 사용해 원목의 고급스러움과 자연스러운 질감을 구현했다.프리미어 스위트 객실은 키즈, 시네마 등 테마가 다양하다. 키즈 객실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복층형 볼풀, 미끄럼틀, 안전매트를 설치했다. 시네마 객실은 120인치 대형 스크린, 음향 장비, 리클라이너 등으로 영화관과 흡사한 경험을 선사한다. 모든 신규 객실은 창밖으로 지역 명소인 보문호수와 함월산이 내다보인다.야외 공간에는 ‘쉼’을 콘셉트로 한 약 2300평 부지의 정원도 마련했다. 온천수를 활용한 족욕 시설과 정자, 산책로, 분수 등을 조성하고 물이 흘러가는 듯한 ‘곡선의 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한화리조트 경주 투숙객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고급화 전략을 도입한 2016년부터 꾸준히 객실 리모델링을 진행해왔다”며 “앞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화리조트 전 지점에 특화 객실과 콘텐츠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500대 기업 1Q 영업익, 1년새 25조↓…삼성전자 최다 하락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국내 5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이 1년 새 25조원 가까이 빠지며 반토막났다. ‘반도체 쇼크’의 여파가 컸다. 1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김경준가 지난해 매출액 기준 국내 500대 기업 중에서 올해 1분기 실적을 공개한 309개사의 실적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25조898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50조5567억원 대비 -48.8%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56조4551억원에서 700조7684억원으로 6.8% 늘었다.업종별로 보면 IT전기전자 업종의 영업이익 감소액이 가장 많았다. IT전기전자 업종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20조9430억원에서 올해 1분기 -7941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이어 석유화학(-3조4023억원, 41.4%↓) 운송(-3조2064억원, 65.5%↓) 제약(-6885억원, 62.2%↓) 철강(-6578억원, 41.1%↓) 순으로 영업이익 감소액이 많았다. 이와 달리 자동차·부품 업종의 1분기 영업이익은 7조96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6% 늘었다. 이외에 조선기계설비(1조5800억원, 4109.9%↑), 서비스(4700억원, 15.6%↑), 증권(2717억원, 11.8%↑), 유통(1450억원, 39.6%↑)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별로 보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감소가 기업들 중 가장 컸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으로 6402억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95.5% 추락했다. 2009년 1분기 5900억원 이후 14년 만에 최저치다. 올해 1분기 영업손실 3조4023억원을 기록한 SK하이닉스가 그다음으로 영업이익 감소 규모가 컸다. 운송업종의 HMM도 영업이익 감소액이 세 번째로 많았다. HMM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0.3% 감소한 3069억원을 기록했다. 해상운임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이밖에 LG디스플레이(1조1367억원↓), SK에너지(9823억원↓)가 영업이익 감소액 상위 5위 기업에 랭크됐다. 반면 자동차·부품 업종의 현대자동차는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현대자동차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3조59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3% 늘었다. 이어 한국전력공사(1조6094억원↑), 기아(1조2675억원↑), 한화(9073억원↑), SK(5397억원↑) 순으로 영업이익 증가액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