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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비용 반영…롯데쇼핑, 작년 영업익 2156억 전년比 37.7%↓
  • 구조조정 비용 반영…롯데쇼핑, 작년 영업익 2156억 전년比 37.7%↓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쇼핑(023530)은 작년 매출액 15조5812억원, 영업이익 2156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발표했다. 전년 대비 각각 3.7%, 37.7% 감소한 수치다. 백화점·마트 희망퇴직 시행과 외부 환경 변화에 따른 손상차손 등이 반영되면서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구조조정을 통한 체질 개선이 이뤄졌다는 평가다.(사진=롯데쇼핑)사업부문별로는 백화점이 매출 2조8880억원(+8.8%), 영업이익 3490억원(+6.4%)을 기록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기존점 연간 매출은 11.5% 늘었고 작년 4분기엔 해외패션(+25.5%), 남성스포츠(+10.4%) 중심으로 매출이 급증했다.올해는 본점, 잠실점 등 주력 점포의 명품 MD를 강화하고 식품관 프리미엄화 투자 등을 계획 중이며, 동탄점이나 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점 같은 미래형 대형 점포를 지속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작년 희망퇴직으로 효율화된 비용은 내부 인재 육성 및 해외명품, 마케팅 등 외부 전문 인력 영입에 활용할 예정이다.마트는 매출 5조7160억원(-7.2%), 영업손실 320억원을 기록했다. 점포 폐점 및 창고형 할인점으로의 리뉴얼, 내식 수요 둔화 등의 영향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줄어들었으며 4분기에 희망퇴직 비용 106억원이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슈퍼는 매출 1조4520억원(-12.3%), 영업손실 50억원을 기록했다. 구조조정에 따른 점포수 감소 및 리뉴얼 영향으로 전체 매출은 감소했지만 지난 2년간 146개의 부진 점포 영업을 종료하며 적자폭을 축소했다.e커머스는 작년 전년 대비 21.5% 줄어든 매출 1080억원, 영업손실 1560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종합몰에서 오픈마켓으로 운영 형태를 변경하고 사업부 간 거버넌스 조정 등으로 매출은 감소하고 비용은 늘어났다. e커머스는 롯데온 자체 사이트 중심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자체 사이트 거래액(외부 제휴 채널 발생 거래액 제외)은 4분기 53.4% 증가한 7646억원을 기록했고 연간으로는 48.2% 증가한 2조410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온라인쇼핑 거래액 평균 신장률(21.0%)을 상회한 수치다.(자료=롯데쇼핑)롯데쇼핑은 올해 각 사업부의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실적 반등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쇼핑 차원에서 진행했던 미래 먹거리에 대한 투자 활동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최영준 롯데쇼핑 재무본부장은 “지난해 롯데쇼핑의 실적은 혹독한 체질 개선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올해는 고객에게 즐겁고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유통 혁신의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2.08 I 윤정훈 기자
인천 서구, 올해 공기질 관리 강화·골목형 상점가 확대
  • 인천 서구, 올해 공기질 관리 강화·골목형 상점가 확대
  • 서구청 전경.[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서구는 올해 공기질 관리를 강화하고 골목형 상점가를 확대 지정한다.서구는 이재현 구청장이 최근 간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구청장은 간부회의에서 환경, 지역경제, 주차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계획을 논의했다. 서구는 사전 예방 중심 환경정책으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악취 민원을 2018년 대비 올해 70% 이상 감소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으로 올해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19㎍/㎥ 수준까지 낮출 계획이다. 주차문제 해소를 위해 유휴공간 활용, 주차장 공유 등을 추진하고 스마트 주차시스템 ‘서로이(e)음주차’를 도입한다. 서로이음 주차는 실시간 주차정보 제공, 자동결제 시스템 도입 등으로 실행한다. 공영주차장도 4곳을 조성해 533면을 확보한다. 서구는 올해 골목형 상점가 7곳을 추가 지정해 전체 20곳으로 늘리고 상인대학 운영 등을 지속한다. 상인 컨설팅 지원, 공동마케팅 등에 12억원을 투입하고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를 위한 국시비 공모사업에도 나선다.3월에는 청년창업공간에 입주할 창업자를 모집한다. 청년창업자에게는 창업 기반 구축비를 지원한다. 또 서구는 청년에게 자격증·어학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이재현 서구청장은 “지난 3년간 달라진 서구를 기반으로 올해는 결실을 보아야 한다”며 “무엇보다 민생 문제에 역점을 두고 구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2.02.08 I 이종일 기자
벨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 재계약...역대 외국인 지도자 최초
  • 벨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 재계약...역대 외국인 지도자 최초
  • 콜린 벨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아시안컵에서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을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시킨 콜린 벨(영국) 감독이 계속 대표팀을 이끈다.대한축구협회는 최근 계약이 만료된 벨 여자대표팀 감독과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8일 발표했다. 새로운 계약 기간은 내년 7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FIFA 여자 월드컵까지다. 맷 로스(44·호주) 등 현재의 여자대표팀 코치진도 벨 감독을 계속 보좌할 예정이다.남녀를 통틀어 대표팀을 맡았던 역대 외국인 지도자 가운데 계약기간 만료 후에 연장 계약을 맺은 것은 벨 감독이 처음이다.전한진 대한축구협회 사무총장은 “부임 이후 2년여동안 보여준 벨 감독의 지도 능력과 열정을 협회는 높이 평가했다”면서 “아시안컵 성적에 상관없이 계속 여자대표팀 사령탑으로 활동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에 따라 이미 지난 12월에 재계약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번 여자 아시안컵이 끝난뒤 벨 감독으로부터 최종적으로 동의를 받았다”고 덧붙였다.벨 감독은 “한국 여자대표팀을 계속 이끌수 있게 돼 기쁘고 영광이다”며 “대한축구협회가 언제나 저를 존중해주고 격려해준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지난 일요일 아시안컵 결승 중국전 패배는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를 더욱 정신적으로 강하게 만들 것이다”며 “우리의 여정은 이제 다시 시작된다. 저를 포함한 코치진과 선수들은 더 높은 동기부여 속에서 아시아 챔피언이라는 목표, 그리고 내년 여자 월드컵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지난 2019년 10월 최초의 외국인 여자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벨 감독은 첫 대회였던 2019 EAFF(동아시아연맹) E-1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이어 지난해 도쿄 올림픽 예선에서는 선전 끝에 아쉽게 중국에 출전권을 내줬지만 세계 최강 미국 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서 미국의 홈 23연승을 저지하는 이변을 연출했다.이번 아시안컵에서는 강호 호주를 격파하면서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과 함께 월드컵 진출권을 따내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까지 통산 전적은 19전 10승 4무 5패다.벨 감독의 여자대표팀은 오는 7월 중국 쑤저우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연맹 챔피언십과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한다. 이후에는 내년 여자 월드컵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2003년 미국에서 열린 여자 월드컵 대회때 처음으로 출전한 한국 여자축구는 2015년 캐나다 대회에서 16강에 올랐으나, 2019년 프랑스 대회 때는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
2022.02.08 I 이석무 기자
레미콘·시멘트 업계, '삼표 사태' 이후 안전 관리 '촉각'
  • 레미콘·시멘트 업계, '삼표 사태' 이후 안전 관리 '촉각'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경기도 양주 채석장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한 ‘삼표 사태’ 이후 레미콘·시멘트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기존의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는가 하면 관련 예산도 증액하면서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려는 모습이다. 서울의 한 시멘트 공장에 레미콘 차들이 세워져 있다.(사진=연합뉴스)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환경안전위원회를 출범한 유진기업과 동양은 현장별 위험성 평가에 따라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고 외부 전문가에게 컨설팅을 받아 미비한 부분을 보충하고 있다. 또 중대재해처벌법에 맞춰 안전보건관리규정을 강화·시행하고, 연휴 직후부터 전 현장에 걸쳐 규정 준수 여부 등 추가적인 안전점검을 시행 중이다. 아주는 올해 들어 안전전문 인력 충원 및 전담조직을 강화했다. 외부전문 기관을 통한 각 사업장의 안전진단도 진행할 예정이다. 자체 역량 강화는 물론 외부전문집단을 통해 ‘안전경영’을 고도화하겠다는 방침이다.시멘트 업계 1위 쌍용C&E는 중대재해법 시행 첫날인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0일까지를 특별 안전강조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 관리감독자 근무 철저 △공사·조업 현장 안전관리자 상주 △안전 패트롤 강화 등에 나서고 있다. 안전관리 관련 불안전 시설 개선, 안전관리자 추가 배치를 위한 예산도 증액했다.한일시멘트는 중대재해법에 앞서 안전 조직 강화, 안전 시스템 재정비, 안전시설 투자 확대 등에 나서왔다. 사고 이후에는 채석 관련 사업장(석회석 광산)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이상 유무 확인 등을 최고안전책임자를 중심으로 수시로 체크하고 있다. 한라시멘트는 중대재해법에서 요구하는 사항에 대한 내부적인 심층 분석을 통해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 전담 안전관리 조직을 구성했다. 세부실행 계획에 따른 재해예방 활동도 전개 중이다. 안전문화 증진을 위한 외부전문기관의 진단과 다양한 중장기 개선계획도 실행하고 있다.아세아시멘트는 올해 안전보건 방침 및 규정을 보강해 전사에 배포 전달했고, 지난 1월에는 대표이사와 각 본부장 및 임원, 팀장, 각 지역 공장장들이 모여 안전보건방침 결의대회도 진행했다. 특히 올해 안전보건 관련 예산을 지난해보다 20% 이상 증액한 30억원 가량 집행할 계획이다.업계에서는 안전에 대한 준비가 미흡한 상황에서 산업재해가 발생할 경우 경영상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는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중대재해법 위반으로 결론이 난다면 사업주나 최고경영자(CEO)가 사법 처리 될 수 있다. 최고 경영진의 경영 공백이 불가피한 셈이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필요한 안전조치를 하지 않은 상황에 근로자가 사망하거나 사업장 인근 지역에 중대한 피해를 입힐 시 영업정지도 받을 수 있다.다만 제조업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모호하게 짜인 중대재해법에 대한 불만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제조업의 특성상 언제든지 재해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다분해 사고가 나지 않도록 점검하고 협력사 직원들을 독려하고 있다”며 “하지만 완벽한 방어는 불가능하므로 현장에서는 무력감도 일부 표현하고 있다. 중대재해법의 규정도 모호해 더욱 난감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2.02.08 I 함지현 기자
컴투스, 美블록체인 게임사 ‘5X5 게이밍’에 전략적 투자
  • 컴투스, 美블록체인 게임사 ‘5X5 게이밍’에 전략적 투자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컴투스(078340)는 미국 블록체인 게임 업체 ‘5x5 게이밍’에 전략적 투자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5x5 게이밍은 게임 및 디지털 수집품 분야 전문가 데니즈 게즈긴이 설립한 기업으로, 오토체스 스타일의 카드 수집형 게임 ‘배틀 오브 네이션스’를 개발 중이다. ‘배틀 오브 네이션스’는 싱글플레이부터 PvP(이용자간 대결)까지 다양한 모드를 즐기며 캐릭터 카드를 수집 및 성장시키는 게임이다. 다양한 기기의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용자가 직접 등급별 NFT(대체불가토큰) 카드 아이템을 제작 및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기획해 눈길을 모은다.컴투스는 이번 5x5 게이밍의 시드 투자사로 참여해 글로벌 NFT 게임과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 시장에 대한 연구 및 투자 행보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최근 컴투스는 해당 분야에 대한 투자를 적극 추진해왔다. 지난해부터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업체 ‘애니모카 브랜즈’와 NFT 전문 기업 ‘캔디 디지털’, ‘미씨컬 게임즈’를 비롯해 블록체인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더 샌드박스’와 ‘업랜드 미’, 디지털 에셋 제작 기업 ‘브리더다오’까지 관련 분야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또한 컴투스 그룹은 자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C2X’를 통해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크로매틱소울: AFK 레이드’, ‘게임빌 프로야구’, ‘거상M 징비록’ 등 다양한 게임을 서비스하며 글로벌 P2E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10종 이상의 라인업을 확정했다.회사 관계자는 “컴투스는 웹3.0의 가치에 중심을 둔 탈중앙화 프로토콜 경제 기반의 C2X 플랫폼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디지털 패러다임을 선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관련 분야의 지속적인 연구 개발은 물론 유망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적극 추진해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2.08 I 김정유 기자
크래프톤, 극사실 수준 ‘버추얼 휴먼’ 데모 영상 공개
  • 크래프톤, 극사실 수준 ‘버추얼 휴먼’ 데모 영상 공개
  • 크래프톤이 구현한 버추얼 휴먼 이미지. (사진=크래프톤)[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크래프톤은 극사실 수준의 기술이 반영된 ‘버추얼 휴먼’ 데모 영상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크래프톤의 버추얼 휴먼은 모션 캡처 기반의 생생한 움직임과 리깅(Rigging)을 이용한 동공의 움직임, 다채로운 표정 연기는 물론, 피부 솜털과 잔머리까지 구현한다.향후 버추얼 휴먼을 게임 캐릭터, e스포츠, 버추얼 인플루언서, 가수 등 다방면에 활용하고 인공지능(AI), 음성합성, 보이스 투 페이스(Voice to Face) 등 제작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서로 대화할 수 있는 캐릭터로 발전시킬 계획이다.크래프톤은 하이퍼 리얼리즘 기술로 제작된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시네마틱 영상도 함께 선보였다. 실사 영화와 같은 기술 수준이 특징이다.버추얼 프로덕션 분야 콘텐츠도 점진적으로 선보인다. 우선 ‘2022 e스포츠 트레일러 영상’을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다.신석진 크래프톤 크리에이티브 총괄은 “크래프톤의 버추얼 휴먼은 하이퍼 리얼리즘 기술력으로 구현해 낼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콘텐츠”라며 “크래프톤은 무궁무진한 확장성을 염두에 두고 다양한 기술을 적용하는 등 단계적으로 인터랙티브 버추얼 월드를 준비하고 있으며, 보다 진화된 버전의 버추얼 휴먼과 콘텐츠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08 I 김정유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 바닐라맛 ‘클릭유 화이트프로틴’ 출시
  • 서울우유협동조합, 바닐라맛 ‘클릭유 화이트프로틴’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면역력 강화에 필수 영양소인 단백질 보충에 도움이 되는 ‘클릭유 화이트프로틴’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우유 클릭유화이트프로틴. (사진=서울우유)서울우유협동조합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홈트레이닝, 다이어트 등의 높아진 소비자 관심도를 반영해 우수한 품질과 차별화된 맛의 새로운 단백질 음료를 선보이게 됐다. 신제품 ‘클릭유 화이트프로틴’은 단백질 음료 특유의 향과 텁텁한 맛을 배제하고 ‘천연 바닐라 추출물’을 함유해 깔끔하고 부드러운 바닐라 맛의 단백질 음료 제품이다. 특히 12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스위스 유가공업체인 호흐도르프(HOCHDORF)사의 고품질 단백질 원료를 사용해 식사만으로 부족할 수 있는 단백질 보충에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클릭유 화이트프로틴은 온라인 전용 브랜드 ‘클릭유’ 제품의 라인업으로 넉넉한 유통 기한과 장기간 실온 보관이 가능한 특징이 있다. 스파우트 캡이 적용된 멸균팩으로 음용 시 소비자의 편의성과 휴대성을 한층 높였다. 조문탁 서울우유협동조합 e커머스사업본부장은 “국내 단백질 제품 시장 규모는 2018년 813억원에서 2020년 2549억원으로 2021년에는 약 3000억원 상회하며 4년새 급성장했다“며 ”서울우유는 단백질 시장의 확대 및 성장성에 발맞춰 제품 다양화에 집중할 계획으로 바쁜 일상 속 간편하고 맛있는 클릭유 화이트프로틴을 통해 모두가 건강한 일상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우유 클릭유 화이트프로틴(250ml)의 권장소비자가격은 2000원이며 서울우유 공식 온라인몰 ‘나100샵’ 및 SSG닷컴, G마켓 외 e커머스 채널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2022.02.08 I 백주아 기자
편의점 배달 서비스 이용 증가…주말·비오는날 많이 시켜
  • 편의점 배달 서비스 이용 증가…주말·비오는날 많이 시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이마트24는 지난해 3월 본격적인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 후 매 분기 이용이 급증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작년 3분기에는 30%, 4분기에는 44%로 이용건수가 전분기 대비 신장했으며 추위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가 이어진 올해 1월 역시 전달보다 37% 늘었다.또 작년 11월 첫 선을 보인 ‘e픽업’ 서비스도 올해 1월 이용이 전달보다 36% 증가했다. e픽업은 요기요 앱에서 고객이 미리 주문하고, 직접 매장에 방문해 찾아가는 서비스다. 주말과 우천시 배달 서비스 매출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하반기 기준 일요일(20.1%)과 토요일(17.8%) 이틀이 일주일 전체 매출의 약 40%(37.9%)를 차지했다. 비 오는 날(2021년 7~8월, 서울 기준)은 맑은 날 평균 대비 40% 이상 매출이 많았다.편의점 배달, 픽업 서비스를 경험해 본 고객들의 재이용이 늘어나고 신규 이용자가 지속 증가하면서 갈수록 이용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배달서비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마트24는 2월 말까지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마련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이마트24 자체 모바일앱 배달서비스를 통해 주문하는 고객은 배달비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이마트24 관계자는 “올해 모바일, 디지털을 통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온·오프라인 단골 고객을 늘릴 것”이라고 전했다.
2022.02.08 I 정병묵 기자
회 밀키트 시대 활짝…"저렴한데 신선하니 얼마나 맛있게요"
  • 회 밀키트 시대 활짝…"저렴한데 신선하니 얼마나 맛있게요"
  • [세종=이데일리 임애신 기자] 회가 먹고 싶었다. 아쉽게도 식욕을 누를 수밖에 없었다. 광어회 1kg에 3만6000원부터 5만원까지 가격 부담이 너무 컸다. 설사 단가가 낮다고 해도 양이 많았다. 혼자 먹을 거라서 소(小)자면 충분하지만 1kg 이하는 팔지 않아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숙성 광어 물회, 회무침, 회덮밥, 세비체 밀키트 상품 (사진=임애신 기자)요즘 편의점에는 도시락부터 치킨, 커피, 과일 등 없는 것 빼고 웬만한 먹거리가 다 있다지만 회는 예외다. 일부 편의점에서 과메기·홍어 등을 팔지만 안주용에 국한돼 있다. 편의점에서 미리 회를 주문하면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지만 지점별로 한정돼 있고, 활어를 바로 구매해 먹기를 원하는 사람의 요구를 충족하기엔 한계가 있다. 회는 우리 국민이 즐겨 먹는 음식 중 하나이지만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그런 존재인 셈이다. 정부가 시중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회를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밀키트 사업을 지원하기 시작한 배경이다. ◇샐러드부터 숙성회까지… 광어 밀키트 대중화지난 3일부터 7일까지 해양수산부가 광어 소비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출시를 준비 중인 회덮밥, 회무침, 세비체, 물회 등 밀키트 4종을 시식해 봤다. 퇴근 후 손도 까딱하기 어려울 정도로 피곤할 때 삼각김밥으로 때우곤 했는데 이번엔 냉장고에 보관해 놓은 광어 세비체 밀키트를 꺼냈다. 세비체는 해산물을 얇게 잘라 레몬즙 등에 재운 후 차갑게 먹는 중남미 지역의 대표적인 음식이다. 쉽게 생각하면 샐러드라고 보면 된다. 포장을 뜯었더니 두툼한 광어회와 파프리카, 양파, 소스가 담겨 있다. 팩에 담겨 있던 거라 행여 비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기우였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드레싱을 뿌리기 전에 광어회만 따로 먹어봤는데 비린 맛은 전혀 느낄 수 없었다. 드레싱이 시트러스류이기 때문에 준비된 채소와 회 위에 뿌려 먹으면 무척 상큼하다. 광어 세비체는 식이 조절을 해야 하거나 체중을 줄이고 싶은 다이어터라면 영양을 충족하면서 목표 달성도 가능한 최고의 저녁이다. 광어 세비체는 샐러드의 일종으로 저녁에 체중 관리를 해야 하는 사람에겐 제 격인 음식이다. (사진=임애신 기자)광어 밀키트는 캠핑장에서 빛을 발했다. 캠핑에서 회는 바닷가 근처에 가거나 인근 수산물 시장에 들러 사와야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이런 이유에서 으레 고기를 구워 먹곤 했는데, 이번에는 회덮밥과 회무침을 들고 갔다. 숙성된 회를 자연 속에서 먹는 기분은 단연 최고다. 캠핑장에서 짐과 설거지감을 줄이고 싶다면 광어와 채소 등이 담겨 있는 플라스틱 용기를 접시로 쓰는 것도 방법이다. 광어 물회 키트는 ‘홈술’(집에서 술 마시기)에 제 격이다. 회와 채소는 속에 큰 부담이 없는 데다 매콤한 육수가 국물이 당길 때 이를 해소해준다. 속이 좀 허하다 싶을 때는 물회에 소면을 삶아서 넣어 먹으면 금상첨화다. 처음에 회를 밀키트로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회가 부실하게 들어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회는 비싸다’는 생각이 뇌리에 강하게 박혀서다. 그런데 이게 왠걸. 두툼하고 넓게 썰려 있는 광어회는 어디에서든 존재감을 제대로 드러냈다. 밀키트라는 것 자체가 간편한 것이 특징인데 회에 접목되면 그 장점이 극대화한다.보통 밀키트는 밀봉된 재료를 꺼내 냄비에 끓이기만 하면 완성되는데, 회 밀키트는 개봉해서 바로 먹으면 된다. 해당 음식을 먹는 데 필요한 초장, 햇반, 참기름 등이 모두 포함돼 포장돼 있어 별도로 소스를 챙길 필요도 없다. 아울러 광어 밀키트는 밥상을 차리기 지친 가정이나 집들이처럼 여러 음식을 한 번에 준비해야 할 때도 요긴하게 활용 가능하다. (사진=임애신 기자)광어 밀키트는 일반 밀키트보다 유통기한이 짧다. 보관도 냉동이 아닌 0~10도의 냉장으로 해야 한다. 회라는 특성 때문이다. 그렇다고 배송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보냉 상자에 아이스팩까지 담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다. 광어 밀키트는 아직 시제품(검증 및 개선을 위해 상품화에 앞서 제작)이라서 소비자 가격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현재 홈플러스·롯데마트·탑마트 수산 무인매장과 쿠팡·마켓컬리·SSG 등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숙성 광어회가 240g에 1만6400원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광어회 간편식 역시 배달 음식에 비해 가격 부담이 크지 않을 전망이다.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과 관계자는 “횟집에서 파는 회는 활어라서 탱크에 물을 채워서 차로 운반한 후 횟집에서 수조를 유지·관리해야 하며 회를 뜰 수 있는 고급 인력인 주방장이 필요하다”며 “밀키트는 공장에 배송해서 자동화 설비로 운영해 비용이 절약된다”고 설명했다. 단, 가격은 횟집에서 회 판매 가격이 ‘시가’(경제 시장에서 상품이 매매되는 가격)인 것처럼 산지업체 가격 등에 따라 바뀔 예정이다.◇광어 판매 넓힌다…간편식 시장 1200억 확대이처럼 해수부가 밀키트 사업 지원에 나선 것은 악순환을 막기 위해서다. 2019년 산지에서 넙치(광어) 가격이 떨어져 넙치를 폐기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 이런데도 횟집이나 수산시장에서는 광어 가격이 너무 비싸게 판매돼 소비가 위축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당시 광어 가격이 폭락하자 양식 어가들은 양식 물량을 줄였다. 그 결과 광어값은 껑충 뛰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1월 기준 1㎏당 광어 도매 가격은 2020년 1만675원에서 올해 1만6532원으로 53% 넘게 올랐다. 광어(넙치) 생산지 물가지수와 소비자에 판매되는 물가지수 비교 (자료=해수부)광어는 ‘국민 회’라고 불릴 정도로 사랑받는 횟감이다. 해수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가 발표한 ‘2021 상반기 수산식품 소비 트렌드 분석‘ 결과를 보면, 넙치 선호가 73.7%로 가장 높다. 하지만 넙치 판매 시장이 횟집·마트 등으로 한정된 탓에 넙치 횟감 시장은 8020억원 안팎에 정체돼 있다. 광어회를 찾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밀키트 등으로 횟감 판매 경로를 확대하면 양식 어가와 소비자 모두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해수부의 판단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1인 가구, 고령 인구 증가 등으로 배달해 먹거나 간편식을 주문하는 방식으로 식문화가 바뀌는 점도 고려했다. 해수부는 광어 밀키트의 온라인 판매와 수출 등 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대기업을 제외하고 각 기업에서 좋은 상품을 만들면 심의를 통해 해당 상품이 유망한지 판단해 업체를 선정한 후 정부 지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넙치 간편식 제품 개발 지원을 신청한 경우 사업 지원 대상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하고, 제품 개발 과정에서 온라인 판매와 수출 등의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올해 사업비는 총 15억5000만원으로 업체당 7000만원이 돌아간다. 해수부의 전통 넙치산업 재편을 통한 신 소비시장 개척 방안 (자료=해수부)과거에는 회를 수출하는 것이 보통 까다로운 일이 아니었다. 활어 수송은 물류비가 많이 들어 경제성이 떨어지고, 냉동회는 식감과 맛이 저하하는 데다 세균 번식 문제까지 있었다. 최근에는 해외로 회를 운반할 때 살얼음을 올리는 방식을 적용해 맛과 위생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이를 통해 밀키트 제작업체인 은하수산은 지난해 12월 9000만원 상당의 광어회 5200팩을 미국으로 수출해 완판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해수부는 2030년까지 넙치 간편식·가공원료 시장 규모를 현재의 약 4배인 1200억원으로 늘리고, 해외 유명 e-커머스 플랫폼 입점을 위한 시장 조사도 지원할 예정이다.
2022.02.07 I 임애신 기자
크래프톤, 서울옥션블루에 지분투자…NFT 사업 ‘맞손’
  • 크래프톤, 서울옥션블루에 지분투자…NFT 사업 ‘맞손’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크래프톤은 서울옥션블루와 엑스바이블루에 각각 30억원, 50억원의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대체불가능토큰(NFT)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서울옥션블루는 국내 최대 미술 경매 기업 ‘서울옥션’의 관계사로 온라인 기반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 ‘소투’(SOTWO)를 운영 중이다. 엑스바이블루는 서울옥션블루의 자회사로 예술 작품 분야의 한정판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하는 ‘엑스엑스블루’(XXBLUE)를 운영하고 있다. 첫 협업은 크래프톤의 독립스튜디오 블루홀스튜디오를 통해 진행된다. 블루홀스튜디오는 서울옥션블루, 엑스바이블루와 지난달 27일 NFT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향후 메타버스에 적용될 수 있는 NFT 아바타 제작 및 판매에 대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블루홀스튜디오는 아바타와 개인공간에 대한 개발을 진행하고, 서울옥션블루와 엑스바이블루는 NFT 상품 기획 및 프로모션, IP관리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이정봉 서울옥션블루 대표는 “XXBLUE가 가진 다양한 콘텐츠·아티스트 IP가 NFT 및 메타버스 생태계 확장과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XXBLUE는 지속가능한 예술 IP를 가지고 있고, 이를 성장시키고 확장할 수 있도록 역량 있는 파트너들과 함께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크래프톤은 NFT 및 메타버스 등 신규 비즈니스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를 통해 확보한 기술과 신사업의 결합이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C2E(Create-to-Earn)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블루홀스튜디오와 서울옥션블루, 엑스바이블루의 협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사업 확장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도 계속해서 공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2.07 I 김정유 기자
NHN 게임, ‘NHN빅풋’으로 통합…“올해 P&E 진출”
  • NHN 게임, ‘NHN빅풋’으로 통합…“올해 P&E 진출”
  • 사진=NHN[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NHN이 내부 자회사 통합을 통해 게임 사업을 개편하고, P&E(Play & Earn·게임을 하며 돈을 버는)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한다.NHN빅풋은 지난 1일자로 NHN픽셀큐브와 NHN RPG를 흡수합병했다고 7일 밝혔다.‘한게임 포커’, ‘한게임 섯다&맞고’, ‘야구9단’등 웹보드게임 부문에서 역량을 다져온 NHN빅풋은 모바일 캐주얼 게임사 NHN픽셀큐브, RPG와 FPS(1인칭슈팅게임) 장르 개발을 이어온 NHN RPG과의 합병으로 다양한 게임 사업 시너지를 노린다.3사간 통합으로 NHN빅풋은 연 매출 1000억원, 제작 및 사업 인력 총 300여명의 중견게임사로서 외형을 갖추게 됐다. 더불어 모바일 게임사로 자리매김한 일본 NHN플레이아트와 함께 NHN 게임 사업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NHN 관계자는 “기존에 장르별로 전문성을 키웠던 개발 자회사들을 다시 하나로 통합해 사업 전반에 시너지를 키워가겠다는 취지”라며 “올해부터 P&E 게임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인데, 다양한 장르가 P&E로 연계될 수 있는만큼 자회사들의 통합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합병 회사는 NHN빅풋의 김상호(사진) 대표가 이끈다. 김 대표는 2003년 NHN에 입사해 미국 법인 NHN USA와 게임 소싱 및 퍼블리싱 사업을 총괄했으며, 2018년 NHN빅풋 대표를 맡으면서 NHN의 게임 전반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왔다.NHN빅풋은 이날 판교 사옥 플레이뮤지엄에서 사내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회사의 사업 방향과 전략을 공유했다. 김 대표가 NHN빅풋의 사업 비전을 제시하고, 제작PD 및 사업 리더가 올해 게임 서비스 라인업을 공개했다. NHN빅풋은 올해 게임 업계의 새 패러다임으로 부상한 P&E 장르에도 진출, ‘P2E 제작전문회사’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출시작으로는 △글로벌 시장 타깃인 캐주얼 전략 게임 ‘건즈업 모바일’(1분기) △P&E 스포츠 게임 ‘프로젝트 위믹스 스포츠’ △‘우파루 NFT(대체불가능토큰) 프로젝트’ △멀티 플레이어 비디오 포커 게임 ‘더블에이 포커’ △글로벌향 매치 3퍼즐 게임 △슬롯 기반 온라인 소셜 카지노 게임 ‘슬롯마블’ △글로벌 루트슈터 ‘프로젝트 NOW’ 등이다. 이중 P&E 등 블록체인 게임은 ‘프로젝트 위믹스 스포츠’, ‘우파루 NFT 프로젝트’ 등 2종이다. NHN빅풋은 향후 소셜 카지노 게임 등에도 P2E를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김 대표는 “NHN빅풋은 PC에서 모바일로 확대된 게임 시장에서 ‘블록체인’이라는 새로운 변화의 축을 맞아 다양한 게임 장르에 대한 제작노하우와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의 게임재화 관리 역량에 글로벌 사업화 강점을 결합, P&E 스타 플레이어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2.07 I 김정유 기자
신학기 정상등교 제동…‘확진 3%’ 땐 교육활동 제한
  • 신학기 정상등교 제동…‘확진 3%’ 땐 교육활동 제한
  • 2022년 첫 등교가 시작된 지난달 20일 오전 대구 수성구 매동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서 학생들이 수업을 준비하고 있다.(사진=뉴시스)[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오는 3월 신학기부터 전국의 초중고 학생들은 학내 확진자 확산 여부에 따라 등교 횟수가 달라질 전망이다. 교육부가 학내 재학생 중 신규 확진비율 3%를 기준으로 교육활동 제한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해서다. 예컨대 재학생 1000명의 학교에서 학내 확진자가 30명을 넘게 되면 교육활동은 제한될 수 있다.◇신학기 교육활동 제한 지침 발표 교육부는 이러한 내용의 2022학년도 신학기 학사운영방안을 7일 발표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5일 올해 업무계획을 통해 신학기 정상등교 원칙을 제시했다. 정상등교란 매일 학교에 가는 전면등교에 더해 체험학습·봉사·동아리활동 등 모든 교육활동을 정상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오미크론 확진자가 하루 3만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교육활동 제한이 가능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학내 재학생 중 신규확진 비율이 3% 이상이거나 15%의 학생이 등교중지(확진·격리) 조치된 경우 비교과활동을 제한하거나 원격수업을 병행토록 한 것. 재학생 1000명 규모의 학교라면 학생 30명 이상이 확진될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마찬가지로 밀접접촉 등으로 150명 이상이 격리·확진된 경우에도 교육활동을 제한할 수 있다. 오미크론의 경우 델타변이보다 치명률이 현격히 낮은 만큼 방역당국도 위·중증 치료 위주로 방역체제를 전환하고 있다. 교육부도 오미크론 확산에 대응, 학교방역제제를 대폭 전환하기로 했다. 일단 학내 확진자가 발생하면 접촉자 조사는 학교별 자체 조사로 대체된다. 예컨대 A학교에서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B학생이 유증상자·고위험자·기저질환자라면 보건당국의 유전자증폭(PCR)검사로 확진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교육부는 “학교장 의견서를 첨부하면 선별진료소에서 PCR검사가 가능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관건은 접촉자가 무증상자인 경우다. 교육부는 이 경우 7일간 3회 이상의 신속항원검사를 받도록 했다. 1주일간 이틀 간격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양성이 나오면 바로 보건당국의 PCR검사를 받게 된다. 1회 검사에선 음성이 나온 학생도 추후 2회·3회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PCR검사를 받아야 한다. 반면 2회·3회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곧바로 등교가 가능하다.◇학내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항원검사로 대응 교육부는 이를 위해 전국 학생·교직원 수의 약 20%에 해당하는 650만개의 신속항원검사키트를 각 교육청에 비치토록 했다. 백신 미접종자가 많은 유·초등학교는 약 10%를 추가 구비토록 할 계획이다. 시도교육청에는 이동 가능한 현장 PCR진단검사실을 설치한다.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경우 곧바로 PCR검사를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작년에 서울시교육청 등에서 활용한 이동검체팀도 병행 운영한다. 전제 재학생 중 확진 비율이 3%를 넘어도 정상등교를 할 수 있다. 학교가 판단해 △정상교육활동 △전체등교+교육활동 제한 △밀집도 조정 통한 원격수업 병행 △전면 원격수업 등을 선택토록 했기 때문이다. 다만 전면 원격수업으로의 전환은 신중하게 검토해달라고 권고했다. 가급적 원격수업보다는 대면수업이 가능하도록 학교를 정상 운영해달라는 권고다. 교육부 관계자는 “전국 확진자 수에 따라 등교방침이 조정되는 게 아니라 학교별로 탄력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며 “정상등교 원칙을 포기한 게 아니라 학교별 여건에 따라 일부 조정하더라도 다수의 학교에서 교육활동이 정상화도록 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당국의 방역지침에 따라 등교방침을 조정하는 게 아니라 학교별 확산세에 따라 이를 선택, 다수의 학교에선 등교수업이 가능하도록 했다는 의미다. ◇확진 3%에도 학교가 정상등교 선택 가능 오미크론 확산 시에도 학교의 교육활동이 유지되도록 약 1만 명의 기간제 교사를 투입하도록 했다. 또 학교방역활동을 지원하는 방역인력 7만 명도 배치한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재해특별교부금 342억원을 포함, 총 2241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변경된 방역지침을 반영해 등교 전 실시하는 자가진단 항목도 추가한다. 동거인 중 재택치료 여부 등을 확인하는 추가 문항이 골자다. 동거인 중 밀접접촉자가 있을 땐 2차례의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이 나와야 등교할 수 있다. 원격수업에 대비한 공공학습관리시스템(LMS) 서버도 대폭 증설하기로 했다. 지난달 기준 e학습터와 온라인클래스의 동시 접속자 수는 60만명이지만 오미크론 확산에 대비해 이를 195만명 규모로 늘리기로 했다. 화상 수업이 가능한 동시 접속자 수도 현 15만명에서 60만명 수준으로 증설한다. 대학도 전공·실험·실습·실기 수업을 위주로 대면수업이 지속된다. 다만 오미크론 확산 등 대학별 여건에 따라 비대면 수업이 가능토록 했다. 학기 초 수업방식을 학생들에게 안내토록 하고 이를 변경할 때는 수강생 의견수렴을 거쳐야 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교육부는 신속항원검사, 현장 이동형 신속 PCR검사를 새롭게 도입, 학교 내 감염위험을 최대한 낮추고 학사운영은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로 전환할 것”이라며 “올해 1학기 중 정상등교하겠다는 계획은 오미크론 학생 확진율 흐름을 보면서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 자체조사 및 진단검사 체계도(자료: 교육부)
2022.02.07 I 신하영 기자
인천 미추홀구 신청사 건립사업 탄력…52년된 건물 철거
  • 인천 미추홀구 신청사 건립사업 탄력…52년된 건물 철거
  • 우선협상대상자인 교보증권컨소시엄이 제출한 미추홀구 신청사 조감도. (자료 = 미추홀구 제공)[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미추홀구 신청사 건립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미추홀구는 민·관합동개발 방식으로 52년 된 청사 건물을 허물고 문화복합시설을 갖춘 신청사를 조성할 예정이다. 7일 미추홀구에 따르면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최근 미추홀구청사 부지인 숭의동 제2종 일반주거지역 4만3000㎡ 가운데 1만8000㎡를 상업용지로 변경하는 2040 인천시 도시기본계획안을 의결했다. 2종 주거지역은 용적률(대지면적 대비 건축연면적 비율)이 최대 250%이지만 상업지역은 500% 이상으로 높일 수 있다. 애초 미추홀구는 4만3000㎡ 전체를 상업용지로 변경해 용적률을 높이려 했지만 미추홀지역 내 상업용지 비율이 높고 교통체증 우려 등의 이유로 인천시가 반대했다. 그러나 인천시는 청사 신축을 위해 일부 상업용지 변경이 필요하다는 시의회 의견을 수용해 1만8000㎡만 변경하는 도시기본계획안을 마련했고 최종 도시계획위를 통과했다. 이로써 신청사 건립 기반이 마련됐다.미추홀구는 신청사 건립에 대한 행정안전부의 타당성 검토가 완료되면 올 하반기 중앙투자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심사가 통과되면 민간사업자를 지정하고 사업협약과 토지매매계약 등을 체결할 방침이다. 내년 도시관리계획 지정, 실시계획 승인 등이 이뤄지면 곧바로 착공한다.미추홀구청 신청사 부지(보라색)와 주상복합건물 부지(빨간색) 위치도.(자료 = 미추홀구 제공)앞서 미추홀구는 지난해 7월 공모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교보증권컨소시엄을 선정했다. 해당 컨소시엄이 민간사업자로 지정되면 미추홀구는 상업용지 1만8000㎡를 컨소시엄에 매각한다. 민간사업자가 해당 부지에 주상복합건물(공동주택 600여가구 포함)을 지어 분양하는 대신 사업비를 마련해 나머지 부지 2만5000㎡에 미추홀구·구의회 신청사와 청소년수련관, 복합문화시설, 공영주차장 등을 건립해주는 방식이다.미추홀구는 행정절차가 원활히 이뤄지면 내년 1단계로 숭의동 구청 종합민원청사와 대회의실 건물, 본관 3청사를 철거한 뒤 해당 부지에 구청·의회 신청사, 청소년수련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신청사가 준공되면 2단계로 인근 본관 1·2청사와 의회 청사 등을 철거하고 이곳에 복합문화시설(도서관 등)과 공원을 조성한다. 국민체육센터 건물은 존치한다. 구청·의회 신청사는 2026년 준공하고 복합문화시설과 주상복합건물은 2028년 완공할 계획이다.한편 미추홀구는 지난 1969년 준공한 경인교육대와 경인교대 부설초등학교 건물을 1991년부터 청사로 사용해왔다. 준공 시점을 기준으로 하면 52년 된 건물이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현 청사는 정밀안전진단에서 E등급이 나올 정도로 낡았고 업무공간이 좁다”며 “주민편의와 서비스 향상을 위해 신청사 건립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절차를 신속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02.07 I 이종일 기자
자생한방병원, 한의통합치료 받은 허리디스크 환자 10년 추적결과 발표
  • 자생한방병원, 한의통합치료 받은 허리디스크 환자 10년 추적결과 발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허리디스크 환자치료에 비수술 한의통합치료가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0년 뒤에도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 환자의 비수술 한의통합치료 효과가 유지된다는 연구논문이 최근 최초로 발표돼 화제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는 7일 자생한방병원의 한의통합치료를 받은 허리디스크 환자들을 1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통증 및 기능 개선 정도가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제1저자) 연구팀은 2006년 11월부터 2007년 4월까지 허리디스크로 자생한방병원에 내원해 추나요법과 침치료, 약침, 한약 처방 등 한의통합치료를 6개월간 받은 환자 가운데 10년 추적관찰에 성공한 65명을 연구대상으로 삼았다.이어 연구팀은 치료로부터 10년째 되는 2018년 2~3월에 이들의 치료 효과를 분석했다. 이를 위해 ▲요통·하지방사통 시각통증척도(Visual Analog Scale, VAS) ▲허리 기능장애지수(Oswestry disability index, ODI) ▲삶의 질 평가척도(SF-36 Health Survey) ▲MRI 디스크(추간판) 탈출량 측정 등이 평가 지표로 활용됐다. VAS(0~10cm)와 ODI(0~100점)는 모두 숫자가 클수록 통증 및 장애가 심함을 나타낸다. SF-36(0~100점) 지표는 신체와 정신영역 총 36개 문항으로 이뤄진 삶의 질 측정도구로 점수가 높을수록 삶의 질이 향상됐음을 뜻한다.연구팀은 치료효과가 지속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도출된 결과치를 앞서 실시된 한의통합치료 6개월, 1년, 5년 후 효과 측정 연구와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치료효과가 10년간 유지된 것이 확인됐다. 먼저 10년 추적관찰에서 하지방사통 VAS는 치료 전 심한 통증 수준인 7.42가 6개월 후 1점대로 떨어진 후 10년 후까지 0.88로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요통 VAS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치료 전 중등도의 통증인 4.39에서 통증이 거의 없는 1.15로 떨어졌다.ODI 지표에서도 동일한 효과를 보였다. 선행연구에 따르면 치료 전 41.36점으로 다소 심한 기능장애 수준이었던 ODI가 치료 6개월 후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이 없는 11.84점으로 개선됐다. 연구팀이 이번 연구에서 살펴본 10년 후의 ODI는 11.26점으로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아울러 SF-36 지표에서는 치료 전 35.62점이 10년 뒤에는 74.09로 2배 이상 올라 긍정적인 변화가 확인됐다.또한 이번 연구는 환자의 주관적 증상 측정 외에도 MRI 검사를 통해 10년에 걸쳐 디스크 탈출량과 근육량 변화를 객관적으로 살펴봤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치료 전보다 10년에 걸쳐 디스크 탈출량이 점차 줄어들고 허리 근육량은 증가하는 것이 확인됐다. 10년 간의 안정적인 호전세의 영향으로 환자들의 한의통합치료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연구팀이 10년 시점의 치료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5.83%(62명)가 ‘만족’ 이상의 답변을 보였다. 특히 한의통합치료에 대한 후회 정도를 묻는 설문에 모든 환자들이 ‘후회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은 “이번 연구는 허리디스크 치료에 있어 한의통합치료 효과를 다각적이고 장기적으로 추적 관찰해 최초로 입증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척추 질환의 근본을 치료하는 비수술 한의통합치료가 앞으로도 디스크 치료법 가운데 효과적인 대안으로 제시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연구논문은 SCI(E)급 국제학술지 ‘Integrative Medicine Research’ 1월호에 게재됐다.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이 허리디스크 환자에게 추나요법을 하고 있다.
2022.02.07 I 이순용 기자
수입차, 1월 1만7361대로 전년比 22% 감소…"BMW가 1위"
  • 수입차, 1월 1만7361대로 전년比 22% 감소…"BMW가 1위"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7361대로 전년 동기 대비 22.2% 감소했다고 7일 밝혔다. 1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5550대, 메르세데스-벤츠 3405대, 아우디 1269대, 폭스바겐 1213대, 볼보 1004대, MINI 819대, 포르쉐 677대, 포드 605대, 렉서스 513대, 지프(Jeep) 498대, 쉐보레 455대, 토요타 304대, 혼다 295대, 랜드로버 276대, 링컨 156대, 푸조 110대, 마세라티 40대, 캐딜락 37대, 벤틀리 35대, 롤스로이스 23대, 폴스타 20대, 시트로엥 19대, 람보르기니 16대, 재규어 15대, DS 7대였다.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253대(59.1%), 2000cc~3000cc 미만 4966대(28.6%), 3000cc~4000cc 미만 1466대(8.4%), 4000cc 이상 174대(1.0%), 기타(전기차) 502대(2.9%)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4491대(83.5%), 미국 1758대(10.1%), 일본 1112대(6.4%)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9600대(55.3%), 하이브리드 3266대(18.8%), 디젤 3045대(17.5%), 플러그인하이브리드 948대(5.5%), 전기 502대(2.9%) 순이었다.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250(1316대), 비엠더블유 520(913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d 4MATIC(543대) 순이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임한규 부회장은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물량부족과 비수기인 계절적 요인으로 전월 및 전년 동월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2022.02.07 I 손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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