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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라이언 하트'-'유 싱크' 유튜브 뮤비 차트 석권
  • 소녀시대, '라이언 하트'-'유 싱크' 유튜브 뮤비 차트 석권
  • 소녀시대[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소녀시대의 더블 타이틀곡 ‘라이언 하트(Lion Heart)’, ‘유 싱크(You Think)’가 유튜브 뮤직비디오 차트 1, 2위에 올랐다. 소녀시대의 신곡 ‘Lion Heart’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K-POP 채널의 ‘K-POP 뮤직비디오 차트 TOP 20’(8월 17일~23일)에서 1위에 올랐으며, 19일 0시 오픈된 ‘You Think’ 뮤직비디오도 2위에 랭크됐다. 소녀시대의 이번 더블 타이틀곡 ‘Lion Heart’, ‘You Think’ 뮤직비디오는 중국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 뮤직비디오 한국어 부문 및 중국 음악 사이트 인위에타이 V차트 뮤직비디오 한국어 부문 주간 차트(8월 17일~23일)에서도 각각 1, 2위를 나란히 차지해 뜨거운 인기를 입증시켰다.소녀시대는 정규 5집 ‘Lion Heart’로 대만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FIVE MUSIC 한일주간차트(8월 14일~20일)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금일(25일) SBS MTV ‘더 쇼 시즌4’, 26일 MBC MUSIC ‘쇼! 챔피언’, 27일 Mnet ‘엠카운트다운’, 28일 KBS ‘뮤직뱅크’, 29일 MBC ‘쇼! 음악중심’, 30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방송에 출연해 신곡 ‘Lion Heart’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설리-최자, 행복한 근황 ''꽃받침 포즈''☞ ''명단공개'' 원빈, 남자도 반한 멋진 스타 ''빛나는 명품 비주얼''☞ 하정우, 정우성-원빈 제치고 ''멋진 남자 스타 1위'' 선정☞ 설리, 최자에 사랑 고백? "나도 ♥" 청순미 발산☞ [포토] 전지현, ''우아한 가을 여신''
2015.08.25 I 정시내 기자
이제 우리나라도 글로벌미인대회를 개최할 때가 되었다.
  • 이제 우리나라도 글로벌미인대회를 개최할 때가 되었다.
  • 미스글로벌뷰티퀸, MISS GLOBAL BEAUTY QUEEN[온라인부] 개발도상국 시절 우리는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체육과 관련된 콘텐츠를 통해 국가와 도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국내 관광산업 발전 그리고 지역사회 성장에 큰 경제적 효과를 얻었다.  하지만 선진국 대열에 들어선 지금 국민 대다수가 천문학적인 자금이 들어가는 국제 체육대회에는 관심이 많이 떨어진지 오래다. 소득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자신들의 삶을 즐길 수 있는 레저 문화, 관광 산업이 발전하고 있으며 자신들의 개성을 표현하는 패션, 뷰티 등 관련 산업이 급성장 하기에 이르렀다. 특히 패션 뷰티 관련 산업은 여성들의 왕성한 사회 진출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급격히 성장해 나가고 있다. 매년  불경기 속에서도 관련 산업은 10~20% 꾸준히 발전해나가고 있다. 관광 대국을 꿈꾸고 있는 한국에서 우리는 최근 주변에 호텔들이 많이 들어서고 있음을 심심치 않게 본다. 또한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한국을 방문하고 있음을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해외에서 들어오는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는 많지 않아 보인다. 우리는 공연, 전시, 지역축제 등의 문화 콘텐츠시장을 보다 더 활성화 하여 한국을 찾는 해외관광객들에게 보다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여 진정한 관광대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액션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또한 최근 많은 기업들이 뷰티산업에 뛰어들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볼 때 뷰티와 관련된 콘텐츠 즉 세계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콘텐츠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본다.한 예로 우리의 주요 수출 국가인 미국, 중국, 동남아시아, 남미 등은 글로벌 미인대회에 대해 아주 호의적이다. 국민들 관심사 또한 높으며 우승한 이들의 사회적 인지도도 높다. 한 예로 G2국가이면서 신흥개발도상국가인 중국을 보면 지자체들이 경쟁적으로 세계미인대회를 유치하여 도시 발전과 브랜드마케팅에 힘쓰고 있다.  적지 않은 자금이 들어감에도 세계미인대회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도시를 해외에 알리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마침 우리나라도 (주)청시네마/ERM KOREA가 2011년 부터 세계5대 미인대회중 하나인 MISS GLOBAL BEAUTY QUEEN 을 유치해오고 있다. 5년 개최권을 가져왔었지만 2011년 개최 이후 한반도 불안과 세월호 문제로 개최를 못하다가 오는 10월 27회째 대회를 한국에서 개최를 한다. 박동현 대표의 말에 의하면 올해도 메르스로 인해 개최를 못 할 뻔 했었다. 대회 참가자들은 각국의 국가를 대표하는 얼굴들 이기에 대사들 및 서기관이 공항으로 마중을 나올 만큼 사회적 인지도가 높다. 따라서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한 이들의 입국은 불가능하다. 즉 바꾸어 말하면 이러한 콘텐츠는 한반도 긴장 완화에 크게 기여 한다 라고 청시네마 박동현 대표는 말한다. 마침 내년은 한국 방문의 해이다. 우리나라는 한류문화 확산을 위해 K-pop 공연의 해외진출 등 많은 문화사업 홍보에 많은 예산을 투자 하고 있는 반면 문화융성을 통해 창조 경제 실현에 힘이 될 수 있는 글로벌 콘텐츠에는 예산 지원이 쉽지 않다. 라고 아쉬움을 토로한다.  ◆2011 MISS GLOBAL BEAUTY QUEEN 여성들의 사회 진출과 경제권 주도가 높아질수록 뷰티 산업은 나날이 발전할 것이다. 해서 이를 더욱더 발전 시켜 나가려면 글로벌 콘텐츠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것이다.이제 우리나라도 국력에 맞게 세계대회에 출전만 할 것이 아니라 우리도 글로벌 콘텐츠를 보유할 때가 되었다는 것이 이번 세계미인대회를 유치하고 있는 (주)청시네마 / ERM KOREA 박동현 대표의 주장이다.올해 대회는 10.5~10,19일까지 대한민국 주요도시에서 진행된다.그의 마지막 목표는 MISS GLOBAL BEAUTY QUEEN을 한국브랜드로 만드는 것과 한류 대표 문화콘텐츠로 세계미인대회를 육성 발전시키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한다. 그의 지칠줄 모르는 힘찬 행보에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주)청시네마 박동현 대표
신예그룹 전설, 'SHADOW'로 대륙 강타! 中 투도우 차트 4위
  • 신예그룹 전설, 'SHADOW'로 대륙 강타! 中 투도우 차트 4위
  • 그룹 전설.[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그룹 전설(리슨 제혁 로이 리토 창선)이 중국에서 먼저 인기를 끌고 있다.전설의 신곡 ‘섀도(SHADOW)’는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투도우 뮤직의 더쇼 차트에서 티아라, 빅스LR, 소녀시대 등 K-POP을 대표하는 아이돌의 뒤를 이어 4위를 차지했다. ‘더쇼’는 SBS MTV와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투도우가 공동 제작하고 한중 양국에서 동시 생방송하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투도우 뮤직의 더쇼 차트는 ‘더쇼’ 순위에 35%가 반영된다. 소속사는 “중국 팬들의 실시간 반응으로 순위를 매기는 투도우 더쇼 차트에서 TOP5에 이름을 올리며 선전한 것은 큰 의미다”고 평가했다. 이어 “전설은 현재 중국에서 차세대 한류 그룹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중국인 멤버 로이가 포함됐다는 것뿐만 아니라, 평균 신장 184cm의 큰 키에 우월한 비주얼, 다채로운 매력으로 중국 팬들의 마음을 얻고 있다”고 인기 비결을 분석했다.▶ 관련기사 ◀☞ 대북방송에 사용된 ''뱅뱅뱅'' ''소원의 말해봐'', 저작권은?☞ [태혜지 전성시대①]김태희·송혜교·전지현, 트리플 잭팟 터졌다☞ [태혜지 전성시대②]평균 연차 17년, 배우가 스타를 앞서기까지☞ [태혜지 전성시대③]그녀들을 있게 한 ''최고의 작품''☞ ''라스트'', 폐인 양상의 힘
2015.08.25 I 이정현 기자
대북방송에 사용된 '뱅뱅뱅' '소원의 말해봐', 저작권은?
  • 대북방송에 사용된 '뱅뱅뱅' '소원의 말해봐', 저작권은?
  • 그룹 빅뱅의 ‘뱅뱅뱅’[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그룹 빅뱅의 ‘뱅뱅뱅’과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가 11년 만에 재개됐던 대북방송에 사용됐다. 한류를 이끌고 있는 대중가요를 통해 북한군 장병을 흔들겠다는 국방부의 계산이었다. 대북 확성기 방송에 사용된 K-POP 음원은 ‘뱅뱅뱅’ ‘소원을 말해봐’를 비롯해 아이유의 ‘마음’, 노사연의 ‘만남’ 등이다. 인기 아이돌의 곡과 더불어 중장년층에 친숙한 곡들을 두루 선곡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탈북한 북한군의 의견에 근거해 “북한 군인들이 이런 노래를 들으면 탈영을 하고 싶어한다”며 K-POP의 파급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국방부가 빅뱅과 소녀시대, 아이유 등의 소속사에 사용 유무를 따로 통보하거나 논의를 거친 것은 아니다. 한 대형 엔터테인먼트사의 관계자는 이데일리 스타in에 “대북 방송 역시 TV나 라디오 같은 전달매체이다”라며 “라디오를 통해 나오는 것과 똑같기 때문에 국방부와 특별한 사전 논의가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즉 라디오나 TV를 통해 음원이 흘러나오는 것과 똑같다는 것이다.그렇다면 저작권은 어떻게 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북방송에 곡이 사용된다고 하여 소속사 및 아티스트에게 수익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대북방송은 저작권법상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공익의 목적을 띈다”라며 “영리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저작권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청중이 특정되어 있지 않은 것도 이유 중의 하나다.대북 방송은 보름 만에 중단된다. 25일 고위급 접촉을 통해 남북은 ‘비정상적인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한’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모든 확성기 방송을 이날 낮 12시부터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대북방송을 통해 K-POP의 영향력이 재조명되는 등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관심을 샀다.▶ 관련기사 ◀☞ [태혜지 전성시대①]김태희·송혜교·전지현, 트리플 잭팟 터졌다☞ [태혜지 전성시대②]평균 연차 17년, 배우가 스타를 앞서기까지☞ [태혜지 전성시대③]그녀들을 있게 한 ''최고의 작품''☞ ‘폭행논란’ 최민수, 이유없는 침묵이 화 키웠다☞ ''힐링'' 정형돈, "육아예능 출연? 내 모습 보면 아동학대 논란일 듯"
2015.08.25 I 이정현 기자
대포보다 무서운 확성기 방송…北 유감 표명 이끌어
  • 대포보다 무서운 확성기 방송…北 유감 표명 이끌어
  • 대북 확성기 심리전 방송 장치. [사진=국방부][이데일리 최선 기자] 11년 만에 재개된 대북 확성기 방송이 보름 만에 중단된다. 고위급 접촉을 통해 남북은 ‘비정상적인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한’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모든 확성기 방송을 25일 낮 12시부터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확성기 방송 중단이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 공동 합의문 3번째 항목에 담긴 것은 확성기 방송이 그만큼 북한에게는 큰 부담이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방증이다. 이와 관련 김관진 청와대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25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남북 협상이 늦어진 이유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우리가 고민한 것은 어떤 조건 하에서 확성기 방송을 중단시킬 것이냐, 즉 재발 방지와 연계를 시켜 ‘비정상적인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한’이라는 조건을 붙임으로써 여러 가지로 함축성이 있는 목표 달성이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과정에서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았는가 생각한다”고 답했다.이번 남북 고위급 접촉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문제는 목함지뢰 도발에 대한 우리 측의 사과 요구 문제와 함께 북측의 최우선 요구 사항이었다. 북측이 확성기 방송 중단을 집요하게 요구한 것은 확성기 방송이 그만큼 실효성 있는 대북 압박카드로 작용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군 당국이 우리 수색대원 2명에개 큰 부상을 입힌 목함지뢰 폭발을 북한의 소행으로 규정한 이후 확성기 방송 재개 카드를 꺼내들 때만 해도 일부에서는 군이 호언한 ‘혹독한 댓가’가 고작 확성기 방송이냐는 비난도 나왔지만 결국 확성기 방송이 북한을 압박하는 데 있어 가장 효과적인 전략이었다는 것을 이번 협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대북 심리전 방송은 FM 라디오 ‘자유의 소리 방송(Voice of Freedom)‘과 유사한 내용으로 구성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민주주의의 우월성 홍보 △대한민국 발전상 홍보 △민족 동질성 회복 △북한사회 실상 등 4가지 주제로 이뤄진 방송은 하루 8시간씩 방송됐다.최근에는 남북의 군사적 긴장상황과 관련한 기사를 정리해 아나운서가 읽는 방식의 방송도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24일에는 한미 군 당국이 미 측의 전략자산을 전개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내용이 언론에 알려졌기 때문에 이 같은 소식을 북한군도 청취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날씨와 관련된 내용, 북한 밖 소식 등은 전방에 배치된 북한군을 동요시키는 심리전 수단으로 효과적이다. 북한에 비해 상대적으로 월등한 일기예보 적중률로 북한군들을 방송에 집중하게 하고, 이를 통해 방송에 대한 신뢰를 쌓은 뒤 북한 안팎의 소식을 가감 없이 전달, 북한군들을 동요하게 했다. 이 같은 방송은 보름동안 하루 8시간씩 전방지역 전역에서 울려 퍼졌다. 아울러 군은 트로트나 K-POP 등 남한 가요가 울려 퍼지기도 했다. 가수 아이유의 ‘마음’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 빅뱅의 ‘뱅뱅뱅(BANG BANG BANG)’ 노사연의 ‘만남’ 등 다양한 가요가 방송됐다.대북 방송은 확성기를 통해 주간에는 10여km, 야간에는 24km 떨어진 곳까지 소리가 전달된다. 확성기 방송과 같은 내용인 ‘자유의 소리’ FM방송은 2004년 6월 15일 남북장성급회담에서 우리 정부가 북한의 요구를 수용함에 따라 중단됐다가 지난 2010년 3월 천안함 피격사건을 계기로 다시 시작했다. 군 당국은 남북 고위급 접촉 공동보도문에서 적시한 대로 북한군의 동향을 살펴 ‘비정상적인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한’ 확성기 방송을 중단할 계획이다.
2015.08.25 I 최선 기자
軍 “대북 심리전 방송 하루 8시간씩 불규칙하게 시행중”(종합)
  • 軍 “대북 심리전 방송 하루 8시간씩 불규칙하게 시행중”(종합)
  • 비무장지대(DMZ)에 설치된 대북 심리전 확성기 장치. [사진=국방부][이데일리 최선 기자] 남북 고위층 접촉이 사흘째 이어지는 장기화 국면에 들어가면서 한반도의 군사적 위험도도 올라간 상황이지만 우리 군의 대북 심리전 확성기 방송은 보름 가까이 지속되고 있다. 군은 대북 확성기 방송을 회담 결과와 무관하게 계속하겠다는 입장이다.국방부 관계자는 24일 “대북 심리전 확성기 방송은 대략 하루에 8시간 정도 실시하고 있다”며 “총 11곳 대북 확성기 장비가 각각 다른 시간대에 불규칙적으로 방송하고 있다. 전방의 상황에 따라 여러가지를 감안해 순차적으로 방송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대북 확성기 방송은 FM 라디오 ‘자유의 소리 방송(Voice of Freedom)‘과 유사한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민주주의의 우월성 홍보 △대한민국 발전상 홍보 △민족 동질성 회복 △북한사회 실상 등 4가지 주제로 이뤄진 방송은 하루 8시간씩 방송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최근에는 남북의 군사적 긴장상황과 관련한 기사를 정리해 아나운서가 읽는 방식의 방송도 실시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날은 한미 군 당국이 미 측의 전략자산을 전개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내용이 언론에 알려졌기 때문에 이 같은 소식을 북한군도 청취했을 것으로 추정된다.주로 자유민주주의의 우월성 분야에서는 남한사회와 해외 소식을 알리고, 우리 국민들의 행복한 삶을 알리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대한민국의 발전상 분야에서는 한민족의 우수성과 더불어 남한 중산층의 생활상 소개가 이뤄진다. 아울러 군은 남북의 민족 동질성을 프로그램에 넣어 방송하는데 내용에는 친구나 고향과 관련한 멘트와 음악이 어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트로트나 K-POP 등 남한 가요가 울려 퍼지기도 한다. 군은 가수 아이유의 ‘마음’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 빅뱅의 ‘뱅뱅뱅(BANG BANG BANG)’ 노사연의 ‘만남’ 등 다양한 가요를 틀고 있다고 전했다.반면 북한사회의 실상을 고발하는 내용도 전달된다. 인권의 중요성과 북한에서 일어난 일을 기사를 중심으로 북한 전방부대에 알리는 방식이다. 다만 군은 대북 비방 방송이 전방에서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군 관계자는 “대북 심리전 방송은 4가지 주요 영역과 관련해서 매일 다른 시나리오를 적용해 구성한다”며 “자세한 내용까지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2015.08.24 I 최선 기자
軍 “대북 심리전 방송 하루 8시간씩 불규칙하게 시행중”
  • 軍 “대북 심리전 방송 하루 8시간씩 불규칙하게 시행중”
  • 비무장지대(DMZ)에 설치된 대북 심리전 확성기 장치. [사진=국방부][이데일리 최선 기자] 남북 고위층 접촉이 사흘째 이어지는 장기화 국면에 들어가면서 한반도의 군사적 위험도도 올라간 상황이지만 우리 군의 대북 심리전 확성기 방송은 보름 가까이 지속되고 있다. 군은 대북 확성기 방송을 회담 결과와 무관하게 계속하겠다는 입장이다.국방부 관계자는 24일 “대북 심리전 확성기 방송은 대략 하루에 8시간 정도 실시하고 있다”며 “총 11곳 대북 확성기 장비가 각각 다른 시간대에 불규칙적으로 방송하고 있다. 전방의 상황에 따라 여러가지를 감안해 순차적으로 방송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대북 확성기 방송은 FM 라디오 ‘자유의 소리 방송(Voice of Freedom)‘과 유사한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민주주의의 우월성 홍보 △대한민국 발전상 홍보 △민족 동질성 회복 △북한사회 실상 등 4가지 주제로 이뤄진 방송은 하루 8시간씩 방송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주로 자유민주주의의 우월성 분야에서는 남한사회와 해외 소식을 알리고, 우리 국민들의 행복한 삶을 알리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대한민국의 발전상 분야에서는 한민족의 우수성과 더불어 남한 중산층의 생활상 소개가 이뤄진다. 아울러 군은 남북의 민족 동질성을 프로그램에 넣어 방송하는데 내용에는 친구나 고향과 관련한 멘트와 음악이 어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트로트나 K-POP 등 남한 가요가 울려 퍼지기도 한다. 반면 북한사회의 실상을 고발하는 내용도 전달된다. 인권의 중요성과 북한에서 일어난 일을 기사를 중심으로 북한 전방부대에 알리는 방식이다. 다만 군은 대북 비방 방송이 전방에서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군 관계자는 “대북 심리전 방송은 4가지 주요 영역과 관련해서 매일 다른 시나리오를 적용해 구성한다”며 “자세한 내용까지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2015.08.24 I 최선 기자
가수 씨엘, 세계과학정상회의 홍보대사 됐다.."과학한류 첨병"
  • 가수 씨엘, 세계과학정상회의 홍보대사 됐다.."과학한류 첨병"
  • 미래창조과학부가 21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관문로 정부과천청사 미래부 대회의실에서 2015 세계과학정상회의 홍보대사 위촉식 을 개최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걸그룹 투애니원(2NE1)의 리더 씨엘이 홍보대사 위촉 소감을 밝히고 있다. 미래부 제공[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가수 씨엘이 과학 한류 조성에 나선다. 씨엘은 부친인 과학자 이기진 교수와 세계과학정상회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과학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나설 예정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이하 미래부) 걸그룹 투애니원(2NE1)의 리더 씨엘과 부친인 과학자 이기진 교수를 ‘2015 세계과학정상회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2015 세계과학정상회의’(www.daejeon-oecd2015.org/kr)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과학기술분야 장관급이 모여 향후 10년간의 세계 과학기술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 회의로 오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대전에서 개최된다.씨엘이 지난 4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온라인 투표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고, 이기진 교수 또한 물리학 분야 저술활동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교양 도서 저자로 선정된 가운데 로봇 캐릭터 인형 제작 등 과학문화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씨엘은 “아버지의 영향으로 과학기술이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이 있다. 과학기술을 통해 전 세계가 처한 문제의 해결책을 찾는 세계과학정상회의에 홍보대사로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 한다”며 “세계과학정상회의가 전 세계가 사랑하는 케이팝(K-pop)처럼, 전 세계가 인정하는 과학한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이기진 교수는 “과학기술이 우리 실생활과 얼마나 밀접한지 그리고 얼마나 흥미로운 것인지를 이번 세계과학정상회의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과학문화 대중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홍보대사로 선정된 씨엘과 이기진 교수는 미래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재될 응원영상릴레이에 참여하고, 씨엘은 홍보영상 내레이션 참여, 이기진 교수는 세계과학정상회의 포스터, 스티커, 웹툰 제작 작업에 참여하는 등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세계과학정상회의의 의장인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세계과학정상회의를 위해 홍보대사로 부녀가 함께 참여해 줘서 감사하고, 이번 활동을 통해 해외에서는 과학한류의 시작이 되고 국내에서도 과학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세계과학정상회의는 전 세계가 공동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를 논의하는 회의이니 만큼 국민 여러분들의 전폭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세계과학정상회의는 ‘과학기술혁신을 통한 글로벌 미래 창조’라는 주제로 세계 각국의 과학기술 장·차관 60여명과 과학기술 분야 석학 등 3,000여명이 참가하는 국제회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가 있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과학기술장관회의’가 처음으로 파리를 벗어나 해외인 한국에서 열리게 된다.특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과학기술장관회의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2004년 이후 중단됐다가 당면한 글로벌 문제의 해결을 위해 과학기술혁신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11년 만에 한국에서 다시 개최하게 됐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21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관문로 정부과천청사 미래부 대회의실에서 2015 세계과학정상회의 홍보대사 위촉식 을 개최했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가운데)이 홍보대사로 위촉된 걸그룹 투애니원(2NE1)의 리더 씨엘(왼쪽)과 부친인 과학자 이기진 교수(오른쪽)에게 위촉장을 전달 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미래부 제공
2015.08.23 I 오희나 기자
美빌보드, 소녀시대 'You Think' 극찬.."섹시 퍼포먼스 역대 최고"
  • 美빌보드, 소녀시대 'You Think' 극찬.."섹시 퍼포먼스 역대 최고"
  • 소녀시대 빌보드[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정규 5집 활동에 나선 소녀시대의 타이틀곡 ‘You Think’(유 싱크)를 미국 빌보드에서 조명해 화제다.미국 유명 매체 빌보드는 지난 18일(현지시간) K-POP 칼럼코너 ‘K-TOWN’을 통해 “Girls‘ Generation Showcase Their Mature & Sexy Dancer Sides in ’You Think‘ Video(소녀시대가 ‘You Think’ 뮤직비디오에서 성숙하고 섹시한 댄서의 면모를 보여주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 소녀시대의 더블 타이틀곡 ‘Lion Heart’에 이어 ‘You Think’도 집중 조명해 글로벌 No.1 걸그룹다운 소녀시대의 위상을 또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빌보드는 “K-POP 여제 소녀시대가 가벼운 트랩 비트가 있는 힙합 장르의 ‘You Think’를 선보였는데, 이 곡은 분명 신나는 곡이지만 클럽에서 나올 법한 느낌은 아니며, 후렴구에서 폭발하는 고음과 브라스 호른 사운드가 미묘하게 듣는 사람을 춤추게 한다”고 자세하게 설명하며 관심을 나타냈다.또한 ‘You Think’ 퍼포먼스에 대해 “소녀시대는 ’Catch Me If You Can’에서 보여줬던 수준 높은 퍼포먼스 이후, 이번 ‘You Think’에서는 지난 몇 년 동안 선보인 퍼포먼스 중 가장 정교한 동작들로 구성된 안무를 선보이는데, 어려운 안무를 소화하면서도 역대 최고의 섹시한 매력을 선사해 놀랍다”라고 칭찬해 눈길을 끈다.앞서 빌보드는 신곡 ‘Lion Heart’가 공개되자마자 “’Lion Heart’, ‘PARTY’ 등 소녀시대의 최근 음악들은 여자들을 대변하는 목소리와 시각을 가진 음악”이라고 평가, 연일 소녀시대를 호평해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소녀시대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소녀시대는 오늘(22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Lion Heart’, ‘You Think’, ‘Show Girls’를, 23일 SBS ‘인기가요’에서는 ‘Lion Heart’, ‘You Think’ 무대를 선사, 음악 팬들과 안방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관련기사 ◀☞ '슈퍼맨' 만세, 워터파크서 물공포 극복.."많이 컸어" 자화자찬 폭소☞ '베테랑', 오늘(22일) 800만 관객 돌파..1000만 고지가 보인다☞ '삼시세끼', 15주 연속 金夜 평정..이선균도 통했다☞ 오늘(22일) 첫방 '연쇄쇼핑가족', 영수증 토크 通할까☞ '송민호' 없는 블랙넛이 가장 빛날 줄이야, 더할 나위 없었다
2015.08.22 I 강민정 기자
  • 1만5000석 규모 케이팝 전용 공연장 들어선다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서울 도심에 1만5000석 규모의 대규모 케이팝(K-POP) 공연장이 들어선다.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문화창조융합벨트의 신규 거점 확대를 위해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을 리모델링해서 케이팝 전용 공연장’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케이팝 전용 공연장은 한류 콘텐츠의 대표적 장르인 케이팝의 성장세에 따른 것. 체조경기장을 리모델링해 총 1만 5000석 규모의 대형 아레나 공연장으로 조성된다. 특히 상시 공연이 가능한 국내 최초 ‘아레나형 다목적 공연장’으로 철골구조 지붕과 가변형 무대, 최고의 음향과 조명 시설 등을 갖춰 최고의 공연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이와 관련, “오는 9월까지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2016년 설계를 거쳐 2017년 공사를 완료할 것”이라면서 “기획부터 전문가 의견 수렴을 지속해 케이팝 아레나 공연장의 추가 설립 필요성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문체부는 재외문화원을 전통문화 홍보, 한류 견인, 국가브랜드 홍보의 전진 기지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15년 28개소인 재외문화원을 2017년까지 33개소로 확대하고 뉴욕, 파리에는 문화원, 관광공사, 콘진원, 영진위 등 유관기관을 집적시킨 ‘코리아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높아진 한국의 위상을 반영해 기존 재외문화원 시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예산 절감을 위해 임대건물을 매입· 국유재산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2015.08.21 I 김성곤 기자
일산아이파크, 실속 있게 대형 아파트 갈아타려는 수요자 몰려 ‘마감 임박했다’
  • 일산아이파크, 실속 있게 대형 아파트 갈아타려는 수요자 몰려 ‘마감 임박했다’
  • 일산 덕이 현대아이파크…실입주금 1억8,000만원대로 내 집 마련 가능[온라인부] 전세시장 오름세는 꺾이지 않고 하반기에도 이 같은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면서 주택시장에서 중대형 매매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때문에 수도권 즉시입주 가능한 중대형 미분양 아파트가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실수요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실제 지난해 중대형 아파트의 공급량은 3만3,812가구로 전체 공급규모(33만여 가구)의 약 10%에 그쳤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중대형 공급 부족으로 희소가치가 높아져 수도권 입지 좋은 곳은 부담 없이 중대형 아파트로 갈아타기 위한 막바지 행렬로 줄을 잇는 상황이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중대형 아파트의 공급량이 중소형 아파트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품귀현상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최근 5년 전부터 건설사들이 중소형 위주로 물량을 공급하면서 빚어진 현상”이라고 분석했다.현재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일산 덕이동 일대다. 이곳은 탄탄한 도로망과 서북부로 뻗어가는 대형 프로젝트 사업이 꾸준히 전개되고 있어 중대형 미분양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넘쳐나고 있다.이런 가운데 경의선 복선전철역 개통과 GTX 수혜가 풍부한 탄현역역세권 ‘일산 아이파크’가 저렴한 분양가를 내세워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계약열기로 뜨겁다. 풀옵션, 발코니 무료시공, 빌트인 시스템 에어컨 무료시공 등까지 적용해 호응이 크다.현재 일산미분양아파트는 파주 운정롯데캐슬, 일산 요진와이시티, 일산 위시티블루밍, 일산 위시티 자이, 두산위브더제니스, 일산하이파크시티의신동아파밀리에에 비해 덕이동아이파크의 경쟁력이 가장 높다는 평가다.일산아이파크는 3.3㎡당 900만원대의 저렴한 분양가로 다른 평형은 모두 분양 완료됐다. 현재 207㎡(구62평) 및 210㎡(구63평)만 남은 상태로38.5% +@(41.6%할인효과) 파격할인가를 적용해 실입주금 1억8,000만원대부터 바로 입주할 수 있다. 탄현역이 도보5분 거리로 용산역까지 30분이면 닿고, 자유로와 제2자유로, 강변북로의 이용이 쉬워 출퇴근 여건이 좋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가 2017년 착공되고 2022년 완공되면 강남까지 20분대면 도착할 수 있다. 또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자유로, 제2자유로, 김포~관산간도로, 외곽순환도로 등을 이용해 타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수도권 서북부 생활의 중심으로 제2킨텍스 개장, 한류월드(예정), K-POP공연장(예정) 등 일산 개발의 중심 입지도 돋보인다. 호수공원, 농수산물유통센터, 롯데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등 생활편의 시설도 완비됐다.녹지율 48%로 쾌적하고 살기 좋은 공원 아파트도 자랑이다. 넓은 실사용 면적의 여유로운 공간구성으로 주변 아파트보다 전용면적 비율이 10% 가량 높다. 전세대 남향위주 배치로 생태공원을 바라보면서 생활할 수 있는 조망권을 확보했다.학군으로는 고양시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1위를 기록한 백송초, 한산초, 덕이중, 덕이고가 가까이 있어 탁월한 교육 여건을 갖췄다. 고양시립 덕이도서관, 주민운동시설,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센터에서 운동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고양시 일산 서구 덕이동 일대에서 선보이는 일산아이파크는 전용면적 84~175㎡ 지하 2층, 지상 16∼29층 17개동 1,556 세대로 구성된다. 일산 신동아파밀리에 3,361세대를 포함하여 약 5천세대로 조성되는 이곳은 계약 즉시 입주 가능하다.분양 관계자는 “중대형 아파트 인기 속에서 파격할인율을 적용해 인근에서 입주 중인 동일평형보다 3억원 이상 싸다”면서 “즉시입주 가능한 중대형 미분양에 실수요자는 물론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자까지 몰려 마감이 임박했다”고 전했다.자세한 사항은 분양사무실 방문 전 사전예약을 하면 빠르고 상세한 상담을 지원한다. 일산아이파크 분양사무실 1688-0376
뮤지컬 '파리넬리' 日 이어 中 진출한다
  • 뮤지컬 '파리넬리' 日 이어 中 진출한다
  • 뮤지컬 ‘파리넬리’의 한 장면(사진=HJ컬쳐).[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 ‘파리넬리’가 오는 27~29일 중국 경제 중심지인 상하이에서 진행하는 ‘2015 코리아 브랜드 & 한류상품 박람회’(이하 KBEE 2015)에서 첫날부터 양일간 하이라이트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 ‘파리넬리’는 대표 넘버인 ‘오! 파리넬리’ ‘울게하소서’ ‘내일이 오면’을 파리넬리 역 루이스초이, 리카르도 역 이준혁을 포함해 11명의 배우들과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KBEE 2015’는 K-POP을 포함한 한국의 문화·상품 등을 선보이는 행사로 음악적 우수성과 양질의 콘텐츠를 수출하는 한·중 문화 교류의 장이다.이어 일본에서도 29일 오사카, 30일 도쿄에서 실황상영회를 연다. 주연을 맡은 카운터테너 루이스초이는 10월 24일 일본 야마하 홀에서 단독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2014 창작뮤지컬 우수작품 제작지원 선정작으로 지난 1월 아르코예술극장 초연에서 98% 객석점유율을 기록했다. 뮤지컬계 처음으로 오페레타 형식과 신선한 소재,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였다.한편 제9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3관왕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의 창작뮤지컬 상’으로 선정, 파리넬리 역을 연기한 카운터테너 루이스초이는 ‘남우신인상’, 김은영 음악감독이 음악감독상을 수상했다.
2015.08.17 I 김미경 기자
  • 광복 70주년 기획 한국을 바꾼 상품 1위는 'D램 반도체'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이데일리 독자들이 뽑은 ‘한국을 바꾼 상품’ 1위는 D램반도체였다. 이데일리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한국을 바꾼 70대 상품’을 기획하고, 산업· 문화· 생활· 과학· 금융 등 각 분야 전문가 40명의 추천을 받아 70대 상품을 선정하고, 그 중에서 가장 큰 변화를 이끌어낸 상품 ‘베스트7’을 꼽았다. ‘베스트7’ 상품은 △포니 자동차 △D램 반도체 △경부고속도로 △88올림픽 △모나미 △새우깡 △한류였다. 이데일리는 지난 10~15일까지 이데일리 홈페이지를 통해 ‘베스트7’ 상품을 공개하고 독자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한국을 바꾼 상품 1위를 선정한 결과 총 180명이 참여 45표를 얻은 D램반도체가 1위 상품으로 뽑혔다. D램 반도체는 한국 수출 역사를 바꾸며 지금의 삼성전자(005930)를 있게 한 주역이다. 국가 차원에서도 ‘수출 한국’ 이미지를 만드는데 크게 이바지했다반도체 후발주자였던 삼성전자는 D램 반도체로 1992년 반도체 세계 매출 1위에 올랐고 이듬해 단일 품목 최대 수출 기록(83억 달러)을 갈아치웠다. 현재도 한국 수출 1위 품목은 반도체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전체 D램 시장에서 점유율 41.4%로 1위, SK하이닉스(000660)는 27.7%로 2위를 지키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반도체 사업으로 각각 8조7800억원, 5조109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이익을 냈다.D램 반도체에 이어 한류(43표), 88올림픽(42표), 현대 포니와 경부고속도로(각 19표)가 뒤를 이었다. 새우깡은 7표, 모나미는 5표를 받았다.2~3위에 오른 88올림픽과 한류는 한국을 세계에 알린 역사적인 사건으로 꼽혔다. 1988년 서울올림픽의 개최로 한국의 세계화가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포츠는 물론 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방면에서 많은 변화를 이끌어냈다. 한류는 2000년대 들어 한국의 드라마와 가요(K-POP)가 아시아권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본격화됐다. 지금은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미주까지 뻗어 나가며 한국 대중문화가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관련기사 ◀☞"시계랑 똑같네"..삼성전자, 기어S2 실물 공개☞삼성전자 "백혈병 문제 추가조정 9월말까지 보류 요청"☞삼성 로봇청소기 '파워봇', 출시 1년만에 프리미엄시장 90% 점유
2015.08.17 I 김보경 기자
LG U+ 홈피트니스서비스, 영상 콘텐츠 대폭 강화
  • LG U+ 홈피트니스서비스, 영상 콘텐츠 대폭 강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TV화면에서 재생되는 춤과 동작 등을 따라 하는 홈 피트니스 서비스인 ‘U+ 핏댄스코치(Fit Dance Coach)’의 영상 콘텐츠가 대폭 강화됐다.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 / www.uplus.co.kr)는 핏댄스코치가 기존 피트니스 중심에서 K-POP과 POP, 줌바, 키즈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40여편이 추가돼 확대 개편됐다고 16일 밝혔다.새롭게 추가된 콘텐츠는 우선 K-POP의 경우, 90년대 유행했던 <해변의 여인> <순정> 등 ‘토토가’ 뮤직비디오가 추가됐으며, 아이돌/걸그룹 등의 신곡도 연이어 추가 예정이다.POP 영상은 등 인기 클럽 뮤직비디오가 포함됐다. 고객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원본 뮤직비디오 영상에 가이드댄스 영상을 크로마키 촬영/편집해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줌바는 2001년 설립된 라틴계 피트니스 프로그램으로, 단체운동(GX) 프로그램 중 글로벌 넘버원(180개국 1,500만명 회원) 보유)이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운동과 오락 및 문화를 융합해 파티처럼 즐길 수 있는 전신 운동으로, 1시간에 1,000칼로리가 소모되는 엄청난 운동효과로 국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키즈 콘텐츠인 ‘핑크퐁’은 글로벌 유아교육 브랜드로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곰 세마리>, <작은 별> 등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어린이 율동 동요를 제공한다.새롭게 선보이는 40여편의 콘텐츠는 8월 한달 동안 한시적으로 무료로 볼 수 있다.이와 함께 ‘야구여신’으로 불리는 치어리더 김연정씨가 출연한 핏댄스코치의 바이럴 광고(https://youtu.be/Z-9Ptj2KyF4)가 최근 온에어된 이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존 유투브에서는 물론이고, U+tvG, U+page, 공식 페이스북 등 자사 서비스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신성장사업담당 박치헌 상무는 “영상 콘텐츠가 다양하게 늘어난 만큼 고객들이 체감하는 운동효과와 즐거움도 배가 될 것”이라며 “핏댄스코치를 통해 건강과 다이어트를 동시에 사로 잡을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적합한 홈 서비스”라고 추천했다.U+ 핏댄스코치 이용방법은 자사 IPTV인 tvG 911번 채널로 접속해 TV 및 모바일용 애플리케이션을 각각 내려 받고 와이파이 환경에서 스마트폰과 tvG 셋톱간 페어링(pairing)만 설정하면 된다.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운동하는 것이 불편하다면, LG워치 어베인wifi 등 웨어러블 워치를 착용해도 된다.▶ 관련기사 ◀☞LG유플, 광복 70주년 기념 이벤트 '풍성'☞LG유플 “18개월 후 기기변경 시 할부원금 40% 보장”☞LG유플 `광기가` 아파트 최초 가입자 영화예매권
2015.08.16 I 김현아 기자
'싸이·AOA까지'…여의도 불꽃축제, 숨은 명당 어디?
  • '싸이·AOA까지'…여의도 불꽃축제, 숨은 명당 어디?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8월15일 광복절을 맞아 서울 여의도에서 싸이·인피니트 등이 출연하는 초대형 케이팝(K-POP) 콘서트와 대규모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펼쳐진다.이 페스티벌은 광복 70년을 기념하고 최근 메르스 여파와 경기침체로 저하된 사회 분위기를 전환하는 의미에서 ‘희망찬 미래로의 도약’, ‘역동적 대한민국’을 주제로 진행된다.먼저 본격적인 불꽃쇼에 앞서 오후 3시부터 가수들의 공연 등 사전행사가 실시되며 AOA, 다비치, 블락비 등이 출연해 서울시민들의 흥을 돋울 계획이다. 저녁 7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하는 K-POP 콘서트는 월드스타 싸이를 비롯해 성시경, 여성 듀오 다비치, 블락비, 인피니트, AOA 등 국내 정상급 K-POP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광복 70년 축제 분위기를 이끈다.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진행되는 불꽃축제는 이날 밤 9시 30분부터 대규모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40분간 펼쳐지며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날 서울 밤하늘에 펼쳐질 불꽃쇼는 레이저와 불꽃이 어우러진 20분간의 DJ쇼로 막을 열며 광복70년의 의미를 담은 영상과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20분간의 멀티미디어 불꽃쇼로 마무리한다.불꽃 축제의 핵심은 한강공원 숨은 명당을 찾는 일이다. 63빌딩과 남산타워, 한강대교와 전망대 쉼터 등이 꼽힌다. 가족끼리 돗자리를 깔고 불꽃축제를 관람할 수 있는 한강시민공원과 한강철요북단 역시 매년 많은 인파가 몰리는 장소다.여의도 현장에 가지 않고도 불꽃축제를 제대로 볼 수 있는 명당 자리는 인근 지역인 노량진과 대방동 그리고 지하철 9호선 노들역 부근의 사육신 공원으로 이곳에서 여의도 불꽃을 볼 수 있다. 1호선 노량진역에 있는 수산시장 주차타워는 불꽃이 발사되는 여의도와 거리가 있으나 공중에서 터지는 불꽃이 잘 보이는 장소이다. 이 밖에도 노들섬은 아는 사람만 아는 숨은 명당이다. 한강대교 아래에 위치한 이곳은 비교적 사람들이 적어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한편 서울시는 행사에 맞춰 이날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마포대교 남단부터 63빌딩에 이르는 약 1.6km 구간 양방향에서 차량운행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또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오후 9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지하철 5·9호선을 12회 증편 운행한다.
2015.08.15 I 김미경 기자
여의도서 광복70년 콘서트 열린다..싸이·인피니트·AOA 출연
  • 여의도서 광복70년 콘서트 열린다..싸이·인피니트·AOA 출연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8월15일 광복절을 맞아 서울 여의도에서 싸이·인피니트 등이 출연하는 초대형 케이팝(K-POP) 콘서트와 대규모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펼쳐진다.LG(003550)와 CJ(001040)는 이날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광복 70년 신바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 페스티벌은 광복 70년을 기념하고 최근 메르스 여파와 경기침체로 저하된 사회 분위기를 전환하는 의미에서 ‘희망찬 미래로의 도약’, ‘역동적 대한민국’을 주제로 진행된다.저녁 7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하는 K-POP 콘서트는 월드스타 싸이를 비롯해 성시경, 여성 듀오 다비치, 블락비, 인피니트, AOA 등 국내 정상급 K-POP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광복 70년 축제 분위기를 이끈다. 9시 30분부터는 대규모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40분간 펼쳐지며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날 서울 밤하늘에 펼쳐질 불꽃쇼는 레이저와 불꽃이 어우러진 20분간의 DJ쇼로 막을 열며 광복70년의 의미를 담은 영상과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20분간의 멀티미디어 불꽃쇼로 마무리한다.이에 앞서 3시부터는 미래 K-POP을 빛낼 인디 밴드들의 무대가 꾸며진다. 데이브레이크, 슈퍼키드, 로큰롤라디오 등이 흥겹고 역동적인 공연을 펼친다.LG 제공LG 제공▶ 관련기사 ◀☞ LG·CJ, 15일 여의도시민공원서 '광복70년 신바람 페스티벌' 개최☞ LG전자, 中 8개 주요 도시서 생활가전 로드쇼☞ LG화학·삼성SDI, 아우디 전기SUV 공동개발..韓 배터리 위상 높인다(종합)☞ LG상사, 中 간쑤성 '석탄 열병합 발전소 투자' 나서☞ LG전자, 하이파이 음원서비스 글로벌 시장서 확대☞ LG전자, 이달에도 타임스퀘어 전광판 이용 사회공헌활동☞ LG전자, G4로 3Q 막고 신제품으로 4Q 공략☞ 구본무 LG 회장, DMZ 지뢰폭발 부상 장병에 위로금 5억원씩 전달
2015.08.15 I 성문재 기자
2010년대, 글로벌시장 평정한 K-POP
  • [광복 70년 가요 70년]2010년대, 글로벌시장 평정한 K-POP
  • ‘강남스타일’로 월드스타로 등극한 가수 싸이.(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강남스타일 오빠와 벚꽃 보며 썸 타기.’고도의 성장 속에 아픔이 공존하고 있다. 광복 70년을 맞은 2015년을 정리하는 가장 흔한 표현은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된 대한민국’이지만 그곳을 사는 국민의 원성은 끊이지 않고 있다.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터질 때마다 국가는 국민의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 OECD 국가 중 가장 오랜 시간 동안 일하지만 ‘난 행복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 ‘불통의 시대’다.좋을 땐 배가 되고, 슬플 땐 반이 되는 응원가는 이런 시대를 달랜다. 2012년 발표된 버스커버스커의 ‘벚꽃 엔딩’은 더 빠르고 더 간소화된 최첨단 시대에 지친 이들에게 여유를 줬다. ‘그대여, 그대여’ ‘봄 바람 휘날리며’ 등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로 봄을 대표하는 ‘캐럴 송’이 됐다.‘벚꽃 엔딩’이 잊혀진 아날로그 감성을 살린 곡이었다면 정의하기 힘든 ‘B급 문화’로 시대를 평정한 노래도 있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이다. 멋진 몸매를 자랑하는 여자들, 엽기적인 표정의 아이들, 관광버스에서 춤추는 할머니, 장기 두는 할아버지, 한강 둔치를 거꾸로 걷는 아주머니를 주인공으로 세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전 세계 음악 팬의 눈을 사로잡았다. 명동, 강남, 상암 등 서울 곳곳의 풍경은 ‘다이나믹 코리아(Dynamic Korea)’의 인상을 심어줬다. ‘말춤’ 퍼포먼스는 전 세계 각지에서 많게는 수 만명이 모여 함께 춤을 추는 진풍경을 끌어내기도 했다. ‘강남스타일’은 당시 28.1%로 자살이 대한민국 국민 전체 사망원인 1위인 시대의 갑갑함을 날려준 창구가 됐다.2010년대 중반에 접어든 요즘은 ‘오포세대’로 설명된다. 연애와 결혼, 출산을 포기한 ‘삼포세대’에서 인간관계와 내집 마련의 꿈까지 버린 비운의 세대다. 1인 가구가 늘고, 나 혼자 먹고 즐기는 일이 편해진 요즘 시대는 과거의 낭만을 즐기는 일도 사치가 됐다. 사랑도 계산하고, 눈치보며 해야 하는 세대는 정기고와 소유가 부른 ‘썸’에 열광했다. ‘내 것인듯 내 것 아닌 내 것 같은 너’는 2015년을 사는 오포세대가 누리는 가장 사치있는 감정 소모가 됐다.▶ 관련기사 ◀☞ [광복 70년 가요 70년]2000년대, 한류 아이콘의 탄생☞ [광복 70년 가요 70년]1990년대, X세대의 시대… 그리고 IMF☞ [광복 70년 가요 70년]1980년대, 젊음의 향연! 강변가요제 히트☞ [광복 70년 가요 70년]1970년대, '해뜰날' 찾아온 우리 가요☞ [광복 70년 가요 70년]1960년대, 비운의 히트곡 '동백아가씨'
2015.08.15 I 강민정 기자
1970년대, '해뜰날' 찾아온 우리 가요
  • [광복 70년 가요 70년]1970년대, '해뜰날' 찾아온 우리 가요
  • ‘해 뜰 날’ 송대관[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안 되는 일 없단다 노력하면은 쨍하고 해 뜰 날 돌아온단다’(해 뜰 날)1970년에 들자 한국전쟁 이후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가 청년이 됐다. 문화의 중심축이 장년층에서 청년으로 옮겨졌다. 대중음악의 양상도 바뀌어 트로트에서 벗어나 록이나 솔, 포크,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로 발달했다. 미국의 팝 등 외국의 음악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세대가 새로운 음악을 내놓기 시작했고 이것이 주류가 됐다.‘록의 대부’라 불리는 신중현이 ‘아름다운 강산’ ‘미인’ 등 히트곡을 쏟아냈다. 청바지와 장발, 통기타로 상징되는 포크 음악이 유행했고 ‘그건 너’의 이장희, ‘고래사냥’의 송창식 등 새로운 스타들이 탄생했다. 군사정권에 대해 비판적인 젊은이들의 목소리도 커졌다. 1971년 발표된 김민기의 곡이자 양희은이 부른 ‘아침 이슬’은 문학적 음악의 결정체이자 민주화운동을 대표하는 곡이 됐다. 송창식의 ‘왜 불러’ 역시 자유를 향한 외침을 대변했으나 정부의 긴급조치 9호로 금지곡이 됐다.1970년대 후반 들어 한국 경제가 호황을 누리자 밝은 분위기의 곡들이 인기를 끌었다. 남진의 ‘님과 함께’, 송대관의 ‘해 뜰 날’ 등이 주인공이다. 포크송에 싫증 난 팬들을 중심으로 ‘뽕짝’ 리듬의 곡들이 주목받았다. 1976년 발표곡 ‘돌아와요 부산항에’는 당시 무명 가수였던 조용필을 국내 최고의 톱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공개된 ‘단발머리’ ‘고추잠자리’ 등도 연속 히트했다. ▶ 관련기사 ◀☞ [광복 70년 가요 70년]2010년대, 글로벌시장 평정한 K-POP☞ [광복 70년 가요 70년]2000년대, 한류 아이콘의 탄생☞ [광복 70년 가요 70년]1990년대, X세대의 시대… 그리고 IMF☞ [광복 70년 가요 70년]1980년대, 젊음의 향연! 강변가요제 히트☞ [광복 70년 가요 70년]1970년대, '해뜰날' 찾아온 우리 가요
2015.08.15 I 이정현 기자
1960년대, 비운의 히트곡 '동백아가씨'
  • [광복 70년 가요 70년]1960년대, 비운의 히트곡 '동백아가씨'
  • 이미자의 ‘동백아가씨’, 1960년대 최고 히트곡이다.[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헤일 수 없이 수많은 밤을 내 가슴 도려내는 아픔에 겨워 얼마나 울었던가 동백아가씨’(동백아가씨)1960년대 들어 국가 경제 발전 속도가 빨라지기 시작했다. 이승만 정권이 4월 혁명으로 끝을 맺고 뒤이어 박정희 대통령이 정권을 잡았다. 박 대통령은 국가재건에 박차를 가하며 ‘새마을운동’을 벌였다. ‘잘 살아보세’가 전국에 울려 퍼지고 공업단지가 있는 도시로 향하는 이들이 늘어났다. 오기택이 부른 곡 ‘아빠의 청춘’에는 자식을 위해 경제활동에 집중한 당시 세대의 심정이 잘 담겼다. 1960년 베트남 전쟁이 발발하자 참전 용사를 소재로 한 김추자의 곡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가 인기를 끌기도 했다.당시 최고의 히트곡은 이미자의 ‘동백아가씨’였다. 같은 제목 영화의 주제가로 만들어져 전국에 유행했다. 당시 이미자는 만삭의 몸으로 이 노래를 불러 톱 가수 반열에 올랐다. 작곡가 백영호는 이미자와 전성기를 함께하며 시대를 풍미했다. 하지만 ‘동백아가씨’는 1965년 한일협정이 조인된 이후 ‘왜색가요’라는 지적을 받으며 자유롭게 부를 수 없는 신세가 됐다. 1987년에 와서야 금지가 풀렸다.미8군 쇼 무대 출신 가수들이 주목받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다. ‘초우’의 패티김, ‘하숙생’의 최희준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대중음악계의 주류에서 벗어나 재즈나 팝송에 영향을 받았다. 펄시스터즈의 1968년 발표곡 ‘커피 한 잔’은 솔과 사이키델릭의 실험적 사운드로 인기를 끌었다. 기성문화에 반감을 가졌던 당대의 젊은이들은 외국에서 영향을 받은 새로운 음악에 열광했다.군사정권 속 음악 활동은 녹록지 않았다. 군정은 기존의 문화단체를 해산시키고 검열을 강화했다. 1969년 데뷔한 김추자의 곡 ‘거짓말이야’는 국가로부터 ‘불신 풍조를 조장하고 국가적 상황과 국민적 기풍에 나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금지곡으로 지정됐다.▶ 관련기사 ◀☞ [광복 70년 가요 70년]2010년대, 글로벌시장 평정한 K-POP☞ [광복 70년 가요 70년]2000년대, 한류 아이콘의 탄생☞ [광복 70년 가요 70년]1990년대, X세대의 시대… 그리고 IMF☞ [광복 70년 가요 70년]1980년대, 젊음의 향연! 강변가요제 히트☞ [광복 70년 가요 70년]1970년대, '해뜰날' 찾아온 우리 가요
2015.08.15 I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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