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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연 사기에 암표까지 기승…"법제화 통해 처벌해야"
  • 연말 공연 사기에 암표까지 기승…"법제화 통해 처벌해야"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연말 가요 대축제는 물론, 각종 콘서트와 공연 등을 놓고 사기와 암표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단순히 되파는 것을 넘어 매크로 프로그램 등을 이용해 조직적으로 이뤄지는 사기의 위험성도 있는 만큼 엄벌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진=중고거래 사이트 캡처)지난 성탄절 엑스(옛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SBS 가요대전에 입장하려고 했는데, 티켓 자체가 가짜였다”는 내용이 쏟아졌다. 이들은 ‘판매자로부터 정상 티켓이라고 해서 40만원이나 주고 구매했는데 입장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해당 공연은 사전 응모를 통해 한정된 무료 입장권만 풀렸던 만큼 수요가 높았고 외국인 케이팝(K-POP) 팬들을 포함해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요대전 티켓 사기’의 용의자는 지난 27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이처럼 연말연시 공연, 콘서트 등이 몰리면서 암표 및 관련 사기가 끊이지 않고 있다. 각종 중고 거래 사이트, SNS에서는 ‘임영웅 대전 공연 취소표를 구해주겠다’며 7만원~10만원 가량의 웃돈을 제시하거나 정가가 13만원대인 S석 표를 40만원에 양도하겠다는 글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외에도 각종 연예대상, 무대인사, 아이돌 그룹 콘서트 등은 ‘먼저 가격을 제시하라’고 판매자 측에서 조건을 거는 등 ‘부르는 게 값’이 된 상태다. 암표 거래의 수단 역시 다양해지고 있다. 실물 티켓의 배송지를 변경하거나 현장에서 거래하는 것 외에도 ‘아옮’(아이디 옮기기)이라는 방식으로 암표 여부 검증을 위해 티켓 구매자가 본인이 맞는지 이뤄지는 현장 인증을 피해가는 것이다. ‘아옮’을 위해서는 판매자의 아이디로 구매한 티켓을 취소 후 취소된 순간을 노려 구매자가 이를 다시 구매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 경우 제때 취소가 되지 않아 사기를 당했다는 후기도 상당수다. 실제 암표 관련 신고는 코로나19 이후 대형 공연 등이 늘어남에 따라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2020년 359건에 그쳤던 공연 암표 신고는 2021년 785건, 지난해에는 4244건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암표 신고는 늘어나고 있지만 마땅한 처벌이 어려워 아티스트나 소속사 등에서 나서 암표 제보를 받거나, 적발될 경우 대응을 예고하는 것이 전부다. 현재 암표 및 티켓 사기 처벌은 오프라인에 한해서만 경범죄처벌법에 근거, 2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는 것이 전부다. 그러나 온라인에서 조직화되고 전용 중고 플랫폼까지 끼고 이뤄지는 최근 거래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처벌이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 3월 매크로 구매를 불법으로 정의한 공연법 개정 외에도 스포츠 경기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암표를 방지할 수 있는 법제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는 지난달 19일 암표 법률 개정 청원을 냈다. 이후 해당 청원은 공개로 전환돼 지난 22일까지 한 달간 국민 의견을 받았다. 정부는 공론화 과정을 거친 후 90일 이내 결과를 내놓아야 한다. 윤동환 한국음악레이블산업회 회장은 “현실적으로 분업화된 개개인의 매크로 구매 등을 적발해 처벌할 수 있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팬심’을 이용해 산업구조를 무너트리는 불법 행위에는 처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023.12.28 I 권효중 기자
대전형 에든버러축제 '대전0시축제', 내년 8월에 열린다
  • 대전형 에든버러축제 '대전0시축제', 내년 8월에 열린다
  • 대전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 대전 0시 축제. (사진=대전시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의 대표 축제로 성장한 대전 0시 축제가 내년 8월 9일간 열린다. 대전시는 원도심 경제 활성화와 일류 관광도시 대전의 위상 정립을 위해 올해 첫 개최한 대전 0시 축제를 내년 8월 9~17일 9일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8월 열린 대전 0시 축제는 1993 대전엑스포 이래 단일행사 최대 방문객을 기록했고, 1739억원의 직·간접 경제효과를 창출했다. 이 기간 중 단 1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내년에 개최되는 대전 0시 축제는 올해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하고,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 대전의 과거·현재·미래로 떠나는 시간여행 축제라는 테마에 맞게 시대별 콘텐츠를 강화했다. 대전의 옛 모습을 만날 수 있는 과거존은 관객 몰입형 체험 및 레트로 공연 콘텐츠가 보강된다. 현재존은 지역 문화예술인이 펼치는 다채로운 공연이 원도심 소극장·갤러리·지하상가 등 행사장 전역에서 펼쳐지며, 공연 시간도 오후 10시까지 연장된다.미래존은 기존의 미디어아트 위주 관람형 콘텐츠에서 탈피, 대한민국 과학수도 대전의 위상과 과학기술의 재미를 시민들이 만끽할 수 있도록 가족 단위 체험형 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올해 3회에 걸쳐 진행된 길거리퍼레이드는 그 횟수를 늘리고, 경연대회를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해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한층 풍성해질 전망이다. 또 대전 꿈씨 프로젝트를 통해 다시 태어난 꿈돌이는 온 가족이 총출동해 대규모 포토존을 구성하게 된다. 해외예술단 초청공연, 글로벌 K-POP 오디션 대회 등을 통해 세계인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도 마련된다.관람객 운집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중앙로 무대를 방사형으로 재배치하고, 무더위를 식혀줄 물놀이장과 그늘막 트러스 등의 시설도 확충해 관람 편의를 높인다. 이 밖에도 축제 기획상품 판매, 먹거리존·마켓존 확대 등을 통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올해 나타난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내년엔 200만명 이상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겠다”면서 “지역경제는 살리고 대전이 가진 재미와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 세계적인 축제로 비상하는 대전 0시 축제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3.12.28 I 박진환 기자
에이티즈, 1위 오른 빌보드200서 3주 연속 차트 인
  • 에이티즈, 1위 오른 빌보드200서 3주 연속 차트 인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200에 3주 연속 차트 인했다. 빌보드가 27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12월 30일 자)에 따르면 에이티즈가 지난 1일 발매한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THE WORLD EP.FIN : WILL)은 빌보드200에서 52위를 차지했다.앞서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은 발매 첫 주 동 차트 1위에 올랐고 지난주에는 24위를 했다. 최신 차트에서 52위에 안착하며 3주 연속 차트 인에 성공했다.에이티즈는 이번 앨범으로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톱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등 여러 세부 차트에서도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입증했다. 빌보드와 함께 양대 팝 차트로 통하는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는 순위를 2위까지 끌어올렸다.이 가운데 에이티즈가 지난 6월 발매한 9번째 미니앨범 ‘더 월드 에피소드 2: 아웃로우’(THE WORLD EP.2 : OUTLAW) 타이틀곡 ‘바운시’(BOUNCY, K-HOT CHILLI PEPPERS)를 향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해당 곡은 최근 영국 매거진 NME가 선정한 ‘2023년 베스트 K팝 송 25’(The 25 best K-pop songs of 2023) 명단에 들었다. NME는 “에이티즈의 ‘바운시’는 한 번만 들어도 쉽게 잊을 수 없는 곡”이라며 “의심할 여지 없이 가장 유쾌하고 성공적인 타이틀 트랙”이라고 평했다. 뿐만 아니라 ‘바운시’는 미국 그래미의 ‘2023년을 강타한 K팝 노래 15’(15 K-Pop Songs That Took 2023 By Storm)와 미국 컨시퀀스의 ‘2023년 최고의 노래 200’(The 200 Best Songs of 2023)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며 주목받았다.에이티즈는 내년 1월 서울에서 월드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TOWARDS THE LIGHT : WILL TO POWER) 공연을 펼친다.
2023.12.28 I 김현식 기자
'길위에 김대중' 시사회 의정부서 열려…金 전 대통령 인생 재조명
  • '길위에 김대중' 시사회 의정부서 열려…金 전 대통령 인생 재조명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어렸을때 부터 나는 나라를 위해 일을 하는 큰 인물이 될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을 했었어요.”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 마을을 배경으로 그의 음성을 얹은 화면으로 시작하는 영화 ‘길위에 김대중’.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다큐멘터리 영화 ‘길위에 김대중’ 특별시사회가 지난 22일 의정부에서 열렸다.(포스터=김대중재단 의정부시지회 제공)김대중재단 의정부시지회에 따르면 ‘길위에 김대중’은 2013년 김대중추모사업회가 당시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이었던 이희호 여사의 허락을 거쳐 2019년 영화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명필름에 제작을 제안해 만들어졌다.영화는 국민을 위한 정치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의 첫걸음을 떼고 정착시킨 김대중 대통령과 그의 민주주의를 향한 필사의 발걸음과 파란만장했던 삶의 궤적을 감동적으로 기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대중 대통령의 인생을 스크린으로 옮기기 위해 미공개 자료들과 방대한 양의 아카이브 자료를 수집했으며 김 전 대통령과 역사적 순간을 함께 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담았다.특히 이번 영화는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영화 상영위원회’가 11월 한달 간 텀블벅 펀딩을 실시해 대형 멀티플렉스 상영관와 새로운 상영공간을 확보했다.이날 특별시사회에는 문희상 전 국회의장과 김민철 국회의원, 안병용 전 시장 등이 참석했으며 민환기 감독과 문석균 김대중재단 의정부시지회장, 이재강 길위의 김대중 상영위원회 자문위원 등은 각각 관람객들에게 이 영화의 의미를 설명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이 자리에서 문석균 김대중재단 의정부시지회장은 “요즘처럼 나라가 뒤숭숭한 때는 김대중 대통령이 더욱 많이 생각난다”며 “국가경제의 심각한 위기 상화이었던 IMF를 극복하고 통일의 물꼬를 텄으며 K-pop의 가치를 선구적으로 알렸던 김 전 대통령의 발자취가 이 영화를 통해 대중에게 더욱 잘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영화 ‘길위에 김대중’은 오는 2024년 1월 10일 공식 개봉한다.
2023.12.24 I 정재훈 기자
"20년째 톱클래스"… 동방신기, 굳건한 K팝 레전드
  • "20년째 톱클래스"… 동방신기, 굳건한 K팝 레전드
  • 동방신기(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동방신기는 데뷔부터 현재까지 전무후무한 기록들을 세운 대한민국 대표 아티스트로 손꼽힌다. 지금의 글로벌 K팝 열풍을 불러일으킨 그룹 활동부터 각 멤버들의 솔로 활동까지 이들의 전방위적 활동과 수많은 기록들은 동방신기의 변치 않는 명성을 더욱 공고히 다지고 있는 것. 오는 26일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동방신기가 K팝에 또 한 번 써 내려갈 새로운 역사에 기대가 쏠리고 있는 가운데, 동방신기의 빛나는 커리어를 살펴본다.◇살아있는 ‘K팝 레전드’ 동방신기동방신기는 2003년 12월 첫 싱글 ‘허그’(Hug)로 데뷔했다. 솔로 가수와 발라드, R&B가 선풍적인 유행이던 시기에, 동방신기는 ‘더 웨이 유 아’(The Way U Are), ‘오정반합’(“O”-正.反.合.), ‘풍선’(Balloons) 등 동방신기만이 할 수 있는 독보적인 음악과 무대로 돌풍을 일으키며 레전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특히 전례 없던 대규모 팬덤과 함께 데뷔부터 각종 시상식을 휩쓴 동방신기는 2006년 아이돌 그룹 최초 연말 가요시상식 그랜드 슬램을 달성, 당당히 최정상의 자리에 오르며 대중적인 인기를 자랑했다. 성공적인 한국 활동을 넘어 일본 시장에 진출, 약 2년 만에 오리콘 차트 정상 등극은 물론, 일본 최대 연말 음악방송인 ‘홍백가합전’에 한국 그룹 사상 첫 출전하며 일본에서의 탄탄한 입지를 다진 동방신기. 이후 2009년 한국 그룹 최초 도쿄돔 2회 공연 피날레 장식, 2012년 한일 통산 음반 판매량 1200만장 기록, 2013년 해외 가수 최초 닛산 스타디움 공연 개최 등 눈부신 성과로 글로벌한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동방신기는 지금까지도 일본 라이브 공연 최다 관객을 동원한 역대 K팝 아티스트 부동의 1위를 기록, 명실상부 최고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이들의 독보적인 위상을 입증하고 있다.동방신기 유노윤호(사진=SM엔터테인먼트)◇톱클래스 퍼포머 ‘유노윤호’음악, 연기, 예능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다재다능한 실력과 열정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유노윤호. 매 무대마다 감탄을 자아내는 퍼포먼스와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준 유노윤호는 2019년 첫 솔로앨범 ‘트루 컬러스’(True Colors)를 발표하며 유노윤호만의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올해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리얼리티 쇼’(Reality Show)는 기획 단계부터 유노윤호가 직접 제작에 참여했으며, 영화와 뮤직비디오가 합쳐진 형식의 쇼트 필름 ‘넥서스’(NEXUS)는 미국 매거진 틴보그(Teen Vogue)에서 발표한 ‘2023년 최고의 K팝 뮤직비디오’(The Best K-POP Music Videos of 2023) 중 하나로 선정되어 톱클래스 솔로 아티스트임을 다시 한번 확인케 했다. 더불어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다방면 활동하고 있는 유노윤호는 최근 웹 예능 ‘동대표’에서도 특유의 친근하고 유쾌한 매력을 뽐내며 활발히 활약 중이다.동방신기 최강창민(사진=SM엔터테인먼트)◇올라운더 아티스트 ‘최강창민’시원한 고음과 파워풀한 애드리브로 데뷔 초부터 타고난 실력을 인정받은 최강창민. 동방신기 음악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품 보컬리스트로 평가받는 최강창민은 2020년 첫 솔로앨범 ‘초콜릿’(Chocolate)을 발매, 한층 폭넓은 보컬 색깔을 보여주며 탄탄한 실력을 또 한 번 입증했다. 또한 샤이니 ‘떠나지 못해’, 태민 ‘에이스’, 규현 ‘나의 생각, 너의 기억’ 등 다양한 곡의 작사에 참여한 바 있는 최강창민은 이번 정규 9집 ‘20&2’에서도 팬들을 향한 진심을 담은 ‘프로미스’를 직접 작사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적 역량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 최강창민은 ‘소년판타지 - 방과후 설렘 시즌2’에서 매끄러운 진행 실력과 아낌없는 조언과 응원으로 ‘아이돌의 롤모델’로 손꼽힌 것은 물론, 다채로운 프로그램에서 남다른 센스와 예능감으로 ‘올라운더 아티스트’ 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2023.12.22 I 윤기백 기자
NH아문디자산운용, HANARO K-메디테크 ETF 상장
  • NH아문디자산운용, HANARO K-메디테크 ETF 상장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NH아문디자산운용은 HANARO K-메디테크 ETF를 21일 상장한다고 밝혔다.메티테크란 의료와 기술의 융합을 뜻하는 메디컬 테크놀로지(Medical Technology)의 약자이다. 이는 질병의 예방, 진단, 치료 등 헬스케어 전 영역에 걸쳐 적용될 수 있는 첨단 기술을 말한다.메디테크는 의료기기, 솔루션, 의료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된다. 고령화와 정보기술(IT), 생명과학, 로봇 등 관련 기술의 발전에 따라 헬스케어, 뷰티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유망 산업으로 꼽힌다.최근 의료 산업은 AI, 로보틱스, IoT 등의 기반 기술이 비약적인 발전을 보이며 혁신의 전기를 맞고 있다. 메디테크는 의료 영상 판독의 정밀도 향상, 개인의 의료 데이터 분석을 통한 질병의 사전 예측 및 예방, 수술 보조용 정밀 로봇 등 의료 전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다.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의료 AI는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약 37%의 고성장을 이어가며 2030년에는 약 1900억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국내 메디컬 산업도 정부의 지원과 함께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 정부는 올해 4월 의료기기 산업 육성전략을 통해 R&D 투자 규모를 2027년까지 10조 원으로 늘리고 국내외 임상 지원 및 해외 진출 지원, 혁신 기술에 대한 규제 개선 및 산업 생태계 조성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대표 수출 산업으로 육성할 전망이다.HANARO K-메디테크 ETF는 iSelect K-메디테크 지수를 기초지수로 하여 국내 메디테크 및 혁신 의료 관련 20개 종목에 투자한다. 이 지수는 AI 의료기기 및 솔루션, 치과, 미용 의료기기, 진단기기, 의료 소재 등 국내 메디테크 산업을 대표할 수 있는 종목으로 구성된다. 상위 종목은 의료 데이터 분석과 질병 예측으로 주목받는 뷰노, AI 의료 영상 판독 기업 루닛, 뇌졸중 의료 AI 솔루션 기업 제이엘케이, 미용 의료기기 전문업체 클래시스, 수술용 로봇 전문기업 큐렉소 등이 있다.김현빈 NH아문디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의료와 AI, 로보틱스 등 첨단기술의 융합인 메디테크는 의료 전 영역에 걸쳐 혁신을 가져오고 있으며 관련 산업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HANARO K-메디테크 ETF는 국내 첨단 메디테크 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솔루션”이라고 말했다.한편 HANARO ETF의 K-시리즈 ETF에는 K-메디테크 외에도 HANARO K-반도체 ETF, HANARO K-POP&미디어 ETF, HANARO K-푸드 ETF 등이 있다.
2023.12.21 I 이은정 기자
오메가엑스 측 "유튜브 채널 주장 템퍼링 의혹, 허위사실로 판명"
  • 오메가엑스 측 "유튜브 채널 주장 템퍼링 의혹, 허위사실로 판명"
  • 오메가엑스(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보이그룹 오메가엑스의 소속사 아이피큐가 ‘템퍼링’(불법적 사전 접촉을 통한 아티스트 빼가기)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인지웅 K-pop idol trainer’(이하 인지웅) 채널을 상대로 제기한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알렸다.아이피큐는 20일 “인지웅 채널에 대한 영상 삭제 및 게시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법원은 해당 채널에 게재됐던 다수의 영상에서 진실이 아닌 표현행위가 사용됐으며 오메가엑스의 인격권을 침해하는 행위이기에 허용될 수 없다고 판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피큐는 “법원은 위 내용에 대한 삭제를 명하며, 삭제하지 않을 경우 위반 일수에 대한 이행 강제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인지웅 채널이 주장한 ‘템퍼링’의 근거가 허위사실로 판명되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오메가엑스는 2021년 6월 데뷔한 그룹이다. 이들은 지난해 말부터 올 초까지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와 법적 다툼을 벌이느라 한동안 활동을 온전히 펼치지 못했다. 당시 멤버들은 소속사 대표 A씨로부터 성추행과 폭언·폭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오메가엑스는 올해 7월 현 소속사인 아이피큐에 새 둥지를 틀면서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와 상호합의 끝 분쟁을 종결하고 전속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유튜브 인지웅 채널에 오메가엑스의 소속사 이적 과정에서 ‘템퍼링’ 시도가 있었다는 내용의 영상이 게재됐고 아이피큐는 의혹을 부인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이후 아이피큐는 인지웅 채널에 게재된 관련 영상들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및 영업 방해 혐의로 형사 고소도 진행했다. 이날 추가 입장문을 낸 아이피큐는 “올해 1월 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에서 승소한 이후 아이피큐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것을 템퍼링이라 치부하는 것은 당사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권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이어 “본 사안에 대한 후속 조치로 명예훼손의 소지가 큰 영상 전체의 삭제를 위한 본안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며, 오메가엑스의 보호와 원활한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12.20 I 김현식 기자
순천향대 경영학과, 한국지식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서 우수성과
  • 순천향대 경영학과, 한국지식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서 우수성과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순천향대는 자교 경영학과가 최근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3년 한국지식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023년 한국지식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 우수논문상 수상자(좌측부터 왕밍 박사과정, 최재원 교수, 유여완 석사과정).(사진 제공=순천향대)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생성 인공지능을 통한 지식경영 환경의 변화와 생성 AI시대 지식경영 혁신’으로, 국내 경영학 분야의 학자와 연구자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사)한국지식경영학회, (사)한국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 연세대 정보대학원, 바른ICT연구소, 개인정보보호 혁신인재양성사업단 등이 공동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우수 논문 시상식과, 생성 인공지능과 지능형 플랫폼 및 서비스 기반 신사업 모델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전국 대학(원)생 대상 공모전 최종 발표평가 및 시상식이 진행됐다. 최재원 경영학과 교수, 왕밍 박사과정, 유여완 석사과정 연구팀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현대 비즈니스 환경에서의 지식경영 전략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를 펼친 점과 텍스트 마이닝과 인공신경망을 활용해 K-pop 앨범 판매에 영향을 미치는 팬덤 내 상호작용 데이터를 수집해, 음악앨범 판매실적의 요인을 분석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영학과 학술동아리 마케팅조사연구회 ‘M-cast’ 동아리의 김희범(18학번), 김승희(21학번), 지서영(21학번) 학생으로 이뤄진 EGO팀은 ‘무의식속 우울증을 밝혀내다, 환자와 의사를 이어주는 데이터 중심 치료 솔루션 Ego’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최재원 지도교수는 팀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확장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점에서 공모전 지도교수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EGO팀은 환자의 무의식속에서 발생하는 우울증을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측, 탐지하는 모델링을 개발하고, 의료진과 환자 간의 소통을 촉진하는 E-Bot 챗봇을 설계한 점에서 혁신적인 치료 솔루션이라는 평가를 받아 순천향대 경영학과의 우수한 학문적 역량을 입증했다.최재원 교수는 “경영학과 석·박 과정생의 학술대회 우수논문상 수상과 경영학과 M-cast 동아리의 지속적인 공모전 수상은 지도교수로서 매우 자랑스러운 결과며, 독보적인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이번 대회에서 경영학의 창의력이 기술 기반 비즈니스의 핵심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였다”라고 말했다.2023년 한국지식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 대학(원)생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자(좌측부터 지서영 학생, 최재원 교수, 김승희, 김희범 학생).(사진 제공=순천향대)
2023.12.19 I 김윤정 기자
다날엔터테인먼트, 하나금융그룹서 투자유치...토큰증권 신사업 추진
  • 다날엔터테인먼트, 하나금융그룹서 투자유치...토큰증권 신사업 추진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다날 자회사인 다날엔터테인먼트는 하나금융그룹의 전략펀드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다날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투자 유치 자금으로 지식재산권(IP) 확보를 가속화하고, 나아가 토큰증권(STO) 등 신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다날엔터테인먼트와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투자를 통해 토큰증권을 필두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공연, 드라마 등의 콘텐츠와 금융을 연결하는 협업을 계획하고 있다.양사는 지난 7월 11일 토큰증권 생태계 구축에 대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콘텐츠 IP를 활용한 토큰증권을 비롯해 다양한 양자 간 협력이 지속돼 왔으며, 하나증권과 다날엔터테인먼트의 실무자들이 토큰증권 출시를 위해 구체적인 검토를 진행 중이다. 다날엔터테인먼트는 이미 경쟁력을 확보한 기존의 음원 유통 산업을 넘어 IP 중심의 시너지 구조를 만들어왔다. IP 제작, 굿즈, 공연에 이어 글로벌 음원 유통 플랫폼 오로라, K-POP 팬을 위한 이모티콘 플랫폼 스마일미까지 다양한 사업 영역으로 확장해 왔다. 최원영 하나증권 디지털본부장은 “향후 하나증권이 토큰증권 생태계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기초자산의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다날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콘텐츠 IP를 확보하는 등 협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임유엽 다날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다날엔터테인먼트는 IP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사업 영역으로 확장을 지속하면서 동시에 전사적인 IP 중심의 시너지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IP 기반 토큰증권은 물론 하나금융그룹의 다양한 콘텐츠 니즈에 맞는 협업을 지속하고자 한다”며 “2024년에는 해외 진출, 본격적인 공연 사업 확장, 취급 굿즈 확대 등 신규 사업의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이번 투자는 다날엔터테인먼트가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라 밝혔다.
2023.12.19 I 임유경 기자
2023 서울미디어아트위크, 삼성동 무역센터 일대서 미디어아트 축제 연다
  • 2023 서울미디어아트위크, 삼성동 무역센터 일대서 미디어아트 축제 연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2023 서울미디어아트위크(SMAW)’가 이달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삼성동 무역센터와 KPOP 라이브 미디어 광장 일대에서 개최된다.2023 서울미디어아트위크는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민관합동협의회가 주최하고 WTCS, 현대백화점 면세점, 파르나스 호텔, CJ CGV, 중앙일보, 메가박스, 인벤트 파트너스가 주관한다. 축제 기간 동안 삼성동 무역센터 일대 디지털 미디어와 KPOP 라이브 미디어 광장의 밤을 빛의 향연으로 가득 채울 전망이다.행사는 무역센터 일대 실외(총 17기) 및 실내(총 54기) 미디어를 활용해 크리스마스 테마 멀티미디어쇼인 시즌쇼와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선보이는 메인쇼로 구성된다. ‘CHRISTMAS LIGHT FANTASIA’를 콘셉트로 한 시즌쇼는 메인 오브제인 ‘종’을 실물로 구현해 환상적인 캐럴 벨 광장을 조성한다. 여기에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진 크리스마스 시즌쇼가 펼쳐져 색다른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메인쇼에는 △DAY1 서울문화재단 △DAY2 레이빌리지 △DAY3 중앙일보, 메가박스 △DAY4 그라운드엑스 △DAY5 CJ CGV △DAY6 레이빌리지 △DAY7 서울라이트무역센터가 각각 참여해 현대 미술을 이끌고 있는 국내 유수 아티스트의 작품을 소개한다.19일 첫날에는 서울문화재단이 ‘W 심포니(홍나겸)’, ‘신한국생도(김재욱)’, ‘다시 피어난 거리의 노래(조영각)’, ‘서울환상소경(최성록)’, ‘감각의 장막(최민규)’ 작품을 통해 포문을 연다. 아트테인먼트 전문기업 레이빌리지 작가들의 작품은 12월 20일과 24일 양 일간 선보일 예정이다. 20일에는 ‘확대된 풍경-모네 해돋이(이이남)’, ‘시각적 시02(권현진)’, ‘[0121―1110=114812][0121―1110=118128](이재효)’, ‘DON’T MOVE!(키르)’를 선보인다. 24일은 제2의 백남준으로 불리는 이이남 작가의 ‘빛의 탄생 8th’, ‘GOOD BYE 2023’까지 만나볼 수 있다. 또한 21일에는 중앙 미디어아트 공모전 수상작인 김혜경, 조세민, 최종열, 김수진, 조예봄&최원정 작가의 작품을, 22일에는 국내 톱 NFT 아티스트인 미스터 미상 작가가 ‘Crevasse 1~5’, ‘Modern Life is Rubbish 01, 11, 4’를 포함한 9개 작품을 선보일 것으로 예정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행사 5일차에는 LED.ART의 오리지널 콘텐츠 ‘SNOW MAKER’, ‘COLORING’, ‘GEMSTONE: MARVEL’과 ROMAN DE GIULI 작가의 ‘HEAVEN’이 삼성동 무역센터 일대를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그리고 마지막 날인 크리스마스에는 서울라이트 무역센터가 ‘Rhythmic Dimensions(신지호)’를 선보이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전시는 매일 17시30분, 18시30분, 19시30분, 20시30분, 21시30분에 시작해 12분간 진행된다.행사를 총괄주관하는 최용민 WTCS 대표는 “삼성동 무역센터 전 매체를 활용해 동시 송출을 하기 때문에 평소에 경험해보지 못한 압도적인 규모의 미디어아트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삼성역 6번 출구 바로 앞 KPOP 광장에서 전 매체에 송출되는 미디어아트 작품들을 한눈에 조망을 할 수 있고 미디어아트 메인쇼와 크리스마스 테마 멀티미디어 퍼포먼스 시즌 쇼가 결합되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크리스마스 시즌 거리를 빛의 향연으로 수놓는 화려한 연말 축제이자 무역센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일대를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거듭나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2023.12.18 I 이윤정 기자
엑소 '렛 미 인', 英 데이즈드 '2023년 최고의 K팝 트랙' 1위
  • 엑소 '렛 미 인', 英 데이즈드 '2023년 최고의 K팝 트랙' 1위
  • 엑소(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엑소(EXO)의 ‘렛 미 인’(Let Me In)이 영국 유명 매거진 데이즈드(DAZED)가 선정한 ‘2023년 최고의 K팝 트랙 50’(The 50 best K-pop tracks of 2023) 1위에 올랐다.데이즈드는 15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년 최고의 K팝 트랙 50’ 리스트를 발표했다. 1위를 차지한 엑소 ‘렛 미 인’을 비롯해 키 ‘킬러’(Killer), 태민 ‘길티’(Guilty), 카이 ‘로버’(Rover), 레드벨벳 ‘칠 킬’(Chill Kill), NCT 드림 ‘브로큰 멜로디스’(Broken Melodies), NCT 도재정 ‘퍼퓸’(Perfume), 에스파 ‘웰컴 투 마이 월드’(Feat. nævis) 등 다채로운 매력의 SM 아티스트 곡들도 포함돼 2023년에도 여전한 SM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데이즈드는 엑소의 ‘렛 미 인’에 대해 “주인공이 너무 깊이 사랑에 빠져 바다 밑바닥에서 고립된 채 연인의 손길을 갈망하고 기다리는 내용의 노래를 부르면서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소개했다.또한 “‘렛 미 인’이 선사하는 이러한 챌린지는 엑소가 완전히 비상할 수 있는 발판일 뿐이다. 엑소는 보컬을 통해 리스너들을 몽환적으로 감싸는 것부터 시작해 강렬한 그리움으로 흐르는 음악에 완전히 몰입하게 만든다”고 호평했다.엑소 정규 7집 발매에 앞서 지난 6월 깜짝 선공개된 ‘렛 미 인’은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전 세계 37개 지역 1위, 중국 QQ뮤직·쿠거우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QQ뮤직 음악 지수 차트 1위 및 뮤직비디오 차트 글로벌·한국 부문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얻은 바 있다.
2023.12.16 I 윤기백 기자
나고야에 퍼지는 4차 한류
  • [공관에서 온 편지]나고야에 퍼지는 4차 한류
  • 최근 일본 내에서는 4차 한류 열풍이 거세다. 약 20년 전 드라마 ‘겨울연가’로 대표되는 1차 한류 열풍이 어느새 4차까지 와있는 것을 보며 격세지감을 느낀다. 18년 만에 일본지역 근무로 돌아온 작년 12월부터 1년간 만난 인사들마다 한류 콘텐츠의 힘에 대해서 언급하곤 한다. 나고야 지역의 한식당마다 사람들이 넘쳐나고, 한국어를 배우는 일본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현상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다. 나고야 총영사관에서는 이러한 분위기에 힘입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공공외교 행사들을 연중 다수 개최해오고 있다. 한국 요리 교실이나 김장 체험 교실, 한지공예 등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 행사들은 현지 시민들의 관심에 힘입어 늘 이른 시간에 모집이 마감되곤 한다. 여러 행사 중에서도 가장 많은 노력과 준비가 필요한 행사는 약 6개월간의 준비를 거쳐 지난달 18일~19일 이틀간 나고야 시내 중심부 히사야 광장에서 개최된 ‘한국 페스티벌 2023 in 나고야’였다.한국 페스티벌 in 나고야는 2015년 처음 개최되어 중부 일본지역을 대표하는 최대 규모의 융복합 한국 문화 홍보 행사로 꾸준히 자리매김해 왔다. 코로나19 확산 등 여파로 일시 중단되는 곡절이 있기도 했으나, 올해 행사는 작년에 이어 한창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K-POP 공연들을 비롯해, 사물놀이, 부채춤, 태권도 및 한복 패션쇼 등 한국의 매력을 듬뿍 담아 널리 알리는 다채로운 무대들로 채워졌다. 행사장 내에는 떡볶이, 김밥, 양념치킨과 같이 대표적인 한국 음식 부스들과 한국 관광 홍보 및 체험 부스 등 약 50여 개가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행사장 한쪽에서는 무대 공연을 즐기는 관객들로, 다른 한쪽에서는 다양한 한국 음식들을 함께 나누어 먹고 한국 화장품 등을 체험해보는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작년 11월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야외 광장에서 개최한 데 이어, 금년에는 행사 준비 단계에서부터 보다 많은 동포사회 및 한일 우호친선 단체들과 협력하여 무대 공연과 참여 부스들이 다양하게 구성될 수 있도록 신경을 기울였다. 이 행사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행사장을 찾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현지 일본 시민이라는 것이다. 특히, 자녀들과 함께 가족 단위로 온 방문객들도 눈에 많이 띄었다. 이제 한류는 일부 세대만이 아니라, 온 가족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로 거듭나고 있는 점이 실감되는 순간이었다. ‘한국 페스티벌 in 나고야’는 지역 주민들에게 나고야에서 한국 문화를 마음껏 보고, 듣고, 맛볼 수 있는 체험의 장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21세기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 발표 25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최근 한일 관계 개선 분위기도 더욱 무르익고 있다. 이러한 시기를 활용하여 양국 간 문화 인적 교류의 내실화를 계속 추진할 필요가 있다. 얼굴을 직접 마주하는 보다 친밀한 교류를 통해 상호 신뢰와 우정을 쌓아나간다면 한일 관계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을 것이다. 총영사관 역시 앞으로 중부 일본지역에서 한일 우호 관계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와의 접점을 계속 넓혀나갈 계획이다.
2023.12.15 I 윤정훈 기자
인베스타X-한국ST거래, 전략적 제휴…K-POP 토큰 선보이나
  • 인베스타X-한국ST거래, 전략적 제휴…K-POP 토큰 선보이나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한국ST거래는 싱가포르 토큰증권 플랫폼 인베스타X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1월 9~11일 이데일리가 주최한 ‘STO 써밋’ 참여를 계기로 협력 방안을 논의해오다 한국과 싱가포르의 토큰증권(STO) 생태계를 강화하는데 손 잡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베스타X와 관계사 IX스왑은 한국ST거래가 토큰증권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구축한 ‘에셋 얼라이언스’(Asset Alliance)에 참여하기로 했다. 에셋 얼라이언스는 토큰증권 개발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각 분야 전문 기업들로 구성된 연합체다. 인베스타X는 에셋 얼라이언스에 대한 토큰증권 해외 발행 및 유통을 지원하고, 한국ST거래는 해외 토큰증권 발행자에 대한 국내 유통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토큰증권 유통 생태계 확장을 위한 플랫폼 연동, 상호 토큰증권 자문 및 컨설팅 솔루션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인베스타X는 싱가포르 금융당국으로부터 라이선스를 취득한 토큰증권 플랫폼으로 실물자산에 대한 디지털 증권 및 토큰증권 발행, 거래, 수탁을 가능케하는 SaaS(Software-as-a-service)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고, 관계사인 IX스왑은 디파이(탈중앙화금융)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양사의 인연은 지난달 열린 ‘STO 써밋’에서 시작됐다. 써밋 두번째 날인 지난달 10일 조원동 한국ST거래 공동대표와 줄리안 콴 인베스타X 대표가 ‘급성장하는 토큰증권 시장, 거래소가 나아가야할 길’을 주제로 마련된 패널 디스커션에서 각각 좌장과 패널로 참석해 글로벌 토큰시장 현황과 전망, 과제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한 바 있다. 콴 대표는 “한국ST거래와의 파트너십은 블록체인 기술이 어떻게, 누가, 어떤 것에 투자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국가 간 경계와 고정관념을 깨트리는 힘을 보여준다”며 “지금 새로운 투자세계가 구축되는 가운데 곧 K-POP 토큰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준 한국ST거래 공동대표는 “인베스타X와의 협약으로 에셋 얼라이언스의 토큰증권에 대한 해외 발행과 유통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토큰증권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검증된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12.14 I 권소현 기자
덕성여대 학생들 ‘2023 ICT 멘토링’ 대상
  • 덕성여대 학생들 ‘2023 ICT 멘토링’ 대상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덕성여대는 IT미디어공학전공 학생들이 지난 7일 세종대 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2023 ICT Mentoring Expo Festival’ 시상식에서 대상과 금상을 포함한 5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지난 7일 세종대 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2023 ICT Mentoring Expo Festival’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덕성여대 ‘하이파이브ENT팀’.(사진 제공=덕성여대)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인력양성 사업인 ICT멘토링 프로그램이다. 덕성여대 IT미디어공학전공 학생들은 총 15개 본상 팀 중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인 대상 1팀(팀명: 하이파이브ENT팀), 금상 1팀(팀명: 소서특필팀) 그리고 동상 3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덕성여대 IT미디어공학전공이 참여한 ICT멘토링은 『이브와 ICT멘토링』으로 전국 이공계 여대생들이 멘티가 되고, 기업인 멘토, 지도교수가 한팀이 돼 이달까지 1년여의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대상을 수상한 ‘하이파이브ENT’팀은 『동작 인식을 기반으로 한 3D 아바타 안무 유사도 측정 애플리케이션』을 출품했다. 이 작품은 사용자의 움직임을 따라하는 버추얼 캐릭터를 생성하고, K-POP 안무 학습 도우미가 포함된 연습모드 및 유사도 측정 후 랭킹을 제공하는 실전모드를 겸비한 애플리케이션이다. 출품작은 K-POP 혹은 댄스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안무를 익히고 연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메타휴먼을 통해 새로운 메타버스 환경에서 자신만의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출품한 ‘하이파이브ENT’팀은 트렌드에 맞는 주제와 기술을 통한 결과물로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대상 수상자 자격으로 제2회 IT여성기업인의 날에 참석한 학생들은 우수한 프리젠테이션을 통하여 박윤규 과기부 차관과 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의 축사에도 언급이 될 정도로 인상적인 작품을 제작한 것이 증명된 셈이다. 금상을 수상한 ‘소서특필’팀은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한 글귀 쓰기 습관 형성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 출품작은 사람의 글씨체를 기반으로 성격을 분석해주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소서특필’은 필기를 통한 독서치료 방법으로 코로나 시대에 우울증을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실용성 높은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2023.12.13 I 김윤정 기자
'뉴진스 제작자' 민희진 어도어 대표 대통령표창
  • '뉴진스 제작자' 민희진 어도어 대표 대통령표창
  • 민희진 대표(사진=어도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뉴진스 제작자 민희진 어도어(ADOR) 대표가 K팝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받았다.민 대표는 13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해외진출유공 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 시상식은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을 빛내고 국민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하는 데 기여한 종사자들과 작품을 선정, 시상한다.민 대표는 어도어 소속 그룹 뉴진스의 총괄 프로듀서로서 K팝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전 세계에 K팝 위상을 높인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는 ‘좋은 음악’이라는 본질로 대중에게 다가갔다. 뉴진스는 민 대표의 전략적인 프로듀싱에 힘입어 데뷔 6개월 만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이름을 올리는 등 대중적으로 인지도를 쌓았다. 민 대표는 어도어를 통해 “해외진출유공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게 되어 감사하다. 뉴진스와 어도어를 통해 앞으로 더 활발한 활동,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뉴진스는 지난 7월 발매된 두 번째 EP ‘겟 업’(Get Up)으로 데뷔 1년 만에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 정상을 밟았고, 이 앨범의 타이틀곡 ‘슈퍼 샤이’, ‘ETA’, ‘쿨 위드 유’ 3곡 모두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진입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뉴진스는 지난달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s)에서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Top Global K-pop Artist) 상을 받았다.뉴진스는 미국 빌보드, 피치포크(Pitchfork), 롤링스톤(RollingStone), 영국 가디언(The Guardian), NME 등 해외 유수의 매체들의 연말 결산 2023년도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앨범‘에 대거 이름을 올리며 막강한 존재감을 확인시켰다. 뉴진스와 뉴진스의 작품들은 20개가 넘는 매체 선정 올해 K팝 아티스트·작품 가운데 최고 순위를 기록하고, 일부 매체에서는 K팝 아티스트·작품 가운데 사상 최초로 리스트에 오르는 등 전례 없는 성과를 거두었다.
2023.12.13 I 윤기백 기자
구글 '올해의 검색어' 글로벌 레시피 1위는 'Bibimbap'
  • 구글 '올해의 검색어' 글로벌 레시피 1위는 'Bibimbap'
  • (구글. 사진=REUTERS)[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올해 전 세계 구글 검색어 중 지난해 대비 가장 많이 늘어난 ‘레시피’ 검색은 비빔밥(Bibimbap)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은 12일 구글 검색으로 되돌아본 2023년 트렌드 검색어 순위를 발표했다. 트렌드 검색어 순위는 검색 절대량이 아닌, 전년 대비 올해 검색량이 늘어난 수치를 기준으로 한다. 글로벌 올해의 검색어 ‘레시피’ 부문에선 비빔밥이 에스페토(Espeto), Papeda(파페다)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한식에 대한 전 세계인들의 관심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다. 국내 이용자들만을 대상으로 한 레시피 순위에서 비빔밥은 순위에 오르지 않았지만, ‘마늘 장아찌’, ‘굴무침’, ‘무생채’, ‘파김치’, ‘수육’과 같은 한식 메뉴 레시피를 다수 검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글로벌 순위 노래 부문에서는 해외 리스트에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가 5위에 오르며 존재감을 나타냈고, 정국의 ‘세븐’이 10위에 오르며 사그라들지 않는 BTS의 인기를 보여주었다.국내 이용자들을 한 노래 부문에선 여자 아이돌들의 존재감이 뚜렷했다. 국내 K-POP 노래 순위에는 (여자)아이들의 ‘퀸카’가 1위에 올랐다. 뉴진스는 OMG(3위), ETA(4위), DITTO(5위), Hype Boy(8위) 등 무려 4곡이나 10위 이내에 포함됐다. 이밖에도 아이브의 ‘I AM’이 7위, 르세라핌 ‘Unforgiven’이 10위에 올랐다. 여자 아이돌 외에는 ‘윤하-사건의 지평선’이 2위, ‘악뮤-후라이의 꿈’이 6위, ‘박재정-헤어지자 말해요’가 9위에 올랐다.글로벌 TV 시리즈 순위에 한국의 ‘킹더랜드’와 ‘더 글로리’가 각각 6, 7위를 차지하며 지난해 오징어 게임에 이어 꾸준한 K-콘텐츠의 인기를 보여주었다. 국내에서 연진이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많은 패러디를 만들어 낸 ‘더 글로리’는 국내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국내 순위에서는 초능력, 복수극, SF 등 다양한 주제를 넘나드는 TV 시리즈들이 등장했는데 K-스타일의 히어로들이 등장한 ‘무빙’이 2위, 주인공 모미와 주오남 역할을 비롯해 뛰어난 연기가 주목받은 ‘마스크걸’이 3위를 차지했다.올해 새롭게 추가된 카테고리 중에는 ‘뜻 검색’ 카테고리가 이목을 끌었다. 구글 이용자들이라면 구글에 모르는 단어나 표현의 뜻 검색을 많이 해봤을 경험을 고려해 추가됐다. 여러 뒷말을 남겼던 ‘잼버리’가 1위를 차지했고, 뉴진스의 노래 제목으로 유명해진 도착예정시간을 나타내는 ‘ETA’와 같은 생각이라는 뜻을 갖고 있는 ‘Ditto’가 각각 2,3위에 올라 뉴진스의 영향력을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었다.국내 뉴스 순위에는 많은 사건 사고로 다사다난했던 2023년을 여실히 보여주는 트렌드 검색어들이 많이 등장했다. 국내 뉴스에서는 무시무시한 위력이 예상되어 국민들의 걱정을 샀던 ‘태풍 카눈’이 2023년 트렌드 검색어 1위에 올랐고, 신림역과 서현역에서 발생한 칼부림 사건이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 속에서 각각 4위와 10위에 올랐다.
2023.12.12 I 한광범 기자
파우, 'K-링크 페스티벌' 성료…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응원
  • 파우, 'K-링크 페스티벌' 성료…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응원
  • 파우(사진=그리드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파우(POW)가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을 응원했다.파우(요치·현빈·정빈·동연·홍)는 지난 1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K-링크 페스티벌’(2023 K-Link Festival)에 참여했다.‘2023 K-링크 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개최한 공연이다. K-컬처로 세계와 한국을 이어나간다는(Link) 의미로 기획됐다.이날 파우는 데뷔 EP 수록곡 ‘어메이징’(Amaizing)을 시작으로 프리 데뷔 싱글 ‘페이버릿’(Favorite)과 타이틀곡 ‘대즐링’(Dazzling) 무대를 연이어 선보였다.또한, 멤버 요치와 현빈이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을 직접 홍보하고 소개하며,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해 훈훈함을 더했다.이번 ‘2023 K-링크 페스티벌’은 SBS 미디어넷 유튜브 채널 ‘The K-POP’을 통해 동시 라이브로 송출돼 더욱 많은 글로벌 음악 팬들이 파우의 무대를 온라인으로 함께 즐겼다.파우는 지난 10월 정식 데뷔한 5인조 신예 보이그룹이다. ‘페이버릿’과 ‘대즐링’ 활동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미국 그래미 뮤지엄의 인기 온라인 퍼포먼스 시리즈 ‘글로벌 스핀 라이브’(Global Spin Live)에 참여하는 등 글로벌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또한 필리핀 젠틀몬스터 오픈 행사, 태국 ‘옥토팝 페스티벌’,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 네이버스콘 등에 참석하며 전 세계 팬들과 직접 만나며 성공적인 데뷔 첫 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3.12.11 I 윤기백 기자
하남시·강동구 'K-스타월드' 성공적 조성 위해 힘 모은다
  • 하남시·강동구 'K-스타월드' 성공적 조성 위해 힘 모은다
  • [하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 하남시와 서울 강동구가 하남 ‘K-스타월드’ 조성사업 성공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11일 이현재 하남시장과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하남시청에서 ‘K-POP 공연장 등 K-스타월드 조성 및 한강 상류권 개발’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11일 경기 하남시청에서 이현재 하남시장과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K-스타월드 조성 및 한강 상류권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하남시)협약에 따라 두 지자체는 K-컬처 기반 국내 최고 문화영상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한강 상류권 개발 등 동부수도권 중심지 도약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이번 업무협약의 중점사업인 하남시 K-스타월드는 미사섬 90만㎡ 부지에 대형 K-팝 공연장과 영화 스튜디오, 영상문화복합단지, 테마파크와 호텔 등의 지원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하남시는 이 사업을 통해 5만 개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약 10조 원의 경제효과 창출을 예측하고 있다.특히 K-스타월드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문을 연 초대형 공연장 ‘스피어’ 유치를 위해 정부에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하남시는 지난 9월 MSG스피어사와 스피어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11월에는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K-스타월드 사업가 정부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동력을 얻었다.여기에 강동구는 한강 르네상스 2.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강동구 내 천호지구 및 암사지구~고덕생태공원 구간을 잇는 한강변 일부 구간을 데크형 수변 산책로(스카이워크)로 조성하는 사업을 계획하고 있어, 하남시의 대표사업인 K-스타월드와 연계해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관광 중심지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협약식에서 이현재 하남시장은 “K-컬처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기회를 살려 하남시와 강동구가 함께 힘을 합쳐 글로벌 K-컬처 허브로서 발전해야한다”며 “하남시와 강동구가 이번 협약을 통해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하남시민과 강동구민이 함께 최첨단 공연장과 쾌적한 수변 생활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관광단지가 하남시와 강동구에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케아, JYP엔터테인먼트가 입주 예정인 고덕비즈밸리와 세종포천고속도로를 중심으로 한강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그린벨트·상수원 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로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하남시의 ‘스피어’유치와 연계해 한강변 상류권 규제를 해소하는 방안도 다각적으로 검토해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관광 중심지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화답했다.
2023.12.11 I 황영민 기자
국내외 관객 7000명 K팝에 홀렸다…장미란 현장 점검
  • 국내외 관객 7000명 K팝에 홀렸다…장미란 현장 점검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7000여명에 달하는 국내외 관객들이 케이(K) 팝(한국음악) 무대에 홀렸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이하 문체부)는 ‘2023~2024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10일 오후 6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3 케이-링크 페스티벌’(2023 K-Link Festival)을 열고, 인기 K팝 가수 총 9팀의 무대를 선보였다고 밝혔다.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은 이날 공연 현장을 찾아 국내외 관객 7000여명의 공연 관람 상황을 점검하고, K팝 가수들의 공연을 응원했다.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한류 20주년을 기념하고, 케이(K)-컬처로 ‘세계와 한국을 이어나간다’(링크)는 의미에서 기획했다. 행사에는 보아, 샤이니, 에스파, 제로베이스원, 트레저, 폴킴, 판타지보이즈, 엘즈업, 파우 등 케이팝 총 9개팀이 무대에 올랐다.1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연 ‘2023 케이-링크 페스티벌’ 공연장 외부 포토월 이미지(사진=문체부 제공).이날 공연에는 한국관광공사 추산 외국인 관광객 3000명과 내국인 4000명 등 관객 7000여명이 참여했다. 그 중 외국인 관광객은 일본에서 1700여명, 중국·홍콩·대만 등 중화권에서 900여명, 태국·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에서 400여명이 함께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앞서 지난 11월21일 내국인 4000명을 대상으로 입장권을 배포했던 ‘티켓링크’ 사이트에서는 예매 페이지를 연지 10분 만에 입장권이 매진됐다”며 “국내외 한류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아울러 문체부는 남산타워와 서울대공원, 목포근대역사관 등 국내 주요 관광 명소를 비롯해 무궁화, 조각보, 한글, 전통문양 등 한국 상징의 다양한 이미지를 공연 배경 영상으로 선보여 한국의 매력을 융합해 소개했다.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2024)을 널리 알리고 참여 독려를 위해 공연 사전 행사를 외부 광장에서 진행했다. 가상현실(VR)과 동계스포츠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강원2024 찾아가는 버스킹’ 프로그램을 펼쳤으며, 공연 전 ‘강원2024’ 홍보 영상을 상영했다. 대표 출연자인 가수 보아는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을 찾아준 외국인 관광객이 K컬처와 한국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꼈으면 좋겠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케이(K)-컬처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링크 페스티벌은 이날 SBS 미디어넷 유튜브 채널 ‘더 케이팝’(The K-POP)을 통해 생중계했으며, 오는 17일 SBS 필(FiL)과 SBS 엠(M) 채널에서 방송할 예정이다.장미란 차관은 “이번 축제는 한류 20주년을 기념하고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외래관광객을 유치해 한국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개최했다”며 “한국과 일본, 중국을 포함한 국내외 젊은이들이 화합하고 교류하는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축제가 외래관광객들에겐 한국 여행 중 잊지 못할 ‘인생의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2023.12.10 I 김미경 기자
“규제 완화 글로벌 스탠더드는 미국…안 되는 것만 남기고 다 풀어야”
  • “규제 완화 글로벌 스탠더드는 미국…안 되는 것만 남기고 다 풀어야”
  • [변양호 VIG파트너스 고문] 규제 완화는 모든 정부에서 추진해왔지만 진전이 없었다. 어디까지 규제해야 하고 어디까지 자유화할지 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안 되는 것 빼고는 모두 허용하는 방식의 ‘네거티브’ 시스템도 어디까지 법령에서 규제할 것인지 기준이 없으면 실행이 안된다. 기준이 필요하다면 왕성한 경제 활동을 보이고 있는 특정 국가, 예컨대 미국을 기준으로 삼는 방법이 가장 합리적이다. 특정 국가를 정하고 그 나라에서 허용되는 만큼의 경제 활동을 자유화하는 방법이다. 규제 정책에 대한 기준 국가의 지혜를 이용해야 한다. 변양호 VIG파트너스 고문기준국가를 정했으면 각 부처는 기준 국가 수준에 맞는 규제만 남기고 나머지는 폐지하도록 하되, 규제 완화가 초래할 위험을 흡수할 보완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우리나라 형편상 기준 국가 수준으로 규제 완화가 어렵다면 정부 내에 설치된 ‘규제 완화 추진실’에서 별도 심의해 규제 완화 여부를 최종 결정하도록 하자. 감사원은 정책 감사를 축소하는 대신 규제 완화에 소극적인 부처와 공무원을 중심으로 감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를 통해 게임의 모습을 완전히 바꿔놓아야 한다. 지금은 규제 권한을 갖고 있는 공무원이 큰 소리를 치고 민간은 피눈물을 흘려야 하는데, 앞으로는 규제의 필요성을 공무원이 소명하게 해야 한다. 완전히 다른 산업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다. 케이팝(K-Pop) 산업을 보면 다른 산업도 가능한 일이다. 경제활동을 경쟁국 수준으로 자유화하는 만큼 기업에게는 상응한 책임을 지게 해야 한다. 다양한 주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이사회 제도를 개편해야 한다. 지배 대주주가 이사회 멤버 전원을 선임하는 체제에서 벗어나 집중투표제 등을 통해 소수주주의 권한을 확대해야 한다. 다수의 이사는 지배대주주가 선임하지만, 소수의 이사는 소수 주주가 선임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또한 채용과 승진, 그리고 후계자 선정도 지배대주주의 가족이 어떠한 특혜도 받지 않고 다른 후보들과 공정하게 경쟁하게 해야 한다. 대주주의 가족이라고 무조건 배제하거나 무조건 우대하는 것이 아니라 능력에 따라 다른 직원들과 동일한 절차를 거치고 동등한 대우를 받게 하는 것이다. 주식은 상속이 가능하지만 경영권은 상속되는 것이 아니다.◇ 규제 완화 불이익 계층, ‘안심 소득’으로 보호해야[이데일리 김일환 기자]규제 완화를 하다보면 불이익을 보는 계층이 생기게 마련이다. 이들을 사회 안전망으로 보호해줘야 한다.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서는 국민연금은 물론 복지제도 전반을 바꿔야 한다. 현재의 복지프로그램들은 세정 능력도 미흡하고 IT기술도 없었던 20세기 초중반에 만들어져서 진화해 온 것들이다. 그 때는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었다. 복지제도의 개편은 현재의 세정 능력과 IT 기술 수준을 감안해 가장 합리적으로 바꿔야 한다. 복지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소득의 크기에 따라 정부의 지원규모를 정하면 가장 합리적인 복지제도가 된다. 이런 측면에서 오래 전 밀튼 프리드만이 제안한 ‘부의소득세’ (negative income tax)는 현재 시행할 수 있는 제도 중에서 가장 합리적이다. 돈을 많이 번 사람은 세금을 누진적으로 내는 것은 지금과 같지만 소득이 기준금액보다 작은 사람에게는 정부가 보조금을 주는 방식이다. 소득이 작을수록 더 많은 보조금을 지급한다. 어렵게 생각할 것이 없다. 예컨대 기준 소득은 100만원, 부의소득세 세율은 50%로 가정하자. 현재 고소득층에게만 시행하고 있는 종합소득과세를 전 국민에게 적용하게 하면서, 월 소득이 100만원 이상이면 지금과 같이 소득세를 누진적으로 부과하고 100만원이 안될 때에는 월 소득 액수와 100만원과의 차이의 50%을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하면 되기 때문이다. 서울시에서 현재 이미 시범사업으로 일부 시행하고 있다.부의소득세는 소득 크기에 따라 보조금 규모가 달라 합리적이다. 요건을 심사하는 과정도 없고 투명하며 집행 비용도 저렴하다. 한 번 심사에서 통과되면 기득권화 되는 문제도 없다. 부의 소득세는 개인별로 적용해야 한다. 출생 순간부터 보조금 대상이다. 출산에도 도움이 된다. 가구별로 시행하면 보조금을 받기 위해서 가족을 해체하는 결과가 나타날 수도 있다. 다만 가구별 소득이 일정 규모 이상이거나 보유한 재산이 많을 경우에는 보조금 지급을 제한해야 한다. 소요 재원을 줄이고 소득재분배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다. ◇ ‘안심소득’ 도입시 국민연금 개편도 쉬워진다부의소득세를 도입할 경우 유사한 목적의 소득세 인적 공제 제도를 폐지하고 각종 현금성 보조금을 대폭 정비하는 재정개혁을 추진해야 한다. 필요시 부가가치세율을 올리는 방안으로 재원을 확보해야 한다. 부의소득세가 도입되면 국민연금 개편도 한층 수월해진다. 부의소득세가 국민연금의 노후생활보장 기능을 보완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국민연금만의 자체 개혁은 불가능하다. 기여율을 더 높이고 소득대체율을 낮춘다 해도 연금소진년도를 몇 년 늦출 뿐이지 근본적인 해결방법이 아니다. 운용수익율을 더 높이면 된다는 주장도 있지만 이런 희망적인 가정은 실현되기 어렵고 국민들이 신뢰하지 않는다. 실현 불가능한 소득대체율 목표는 국민의 불신만 초래할 뿐이다. 국민연금은 부의소득세의 도입을 전제로 기여금과 그 운용수익만을 지급하되, 정부가 최저 운용수익율(현재 수익율 수준인 5% 또는 5.5%)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변경해야 한다. 확정기여(DC)형과 유사하지만, 정부가 일부 지원해주는 방식이다. 기업이 기여금의 50%을 지급해주고 정부가 최저 수익율을 보장해주기 때문에 가입 인센티브는 충분하다. 기여금율을 지금보다 높이면 더 좋다. 이렇게 해야 지속가능한 제도라는 믿음을 줄 수 있다. 다만 기존 가입자에 대한 부족분은 별도로 정부가 해결해야 한다. 부족분만큼 정부가 채권을 발행하고 이를 국민연금이 일괄 인수하는 방법이 무난하다. 일반재정의 부채는 늘어나지만 연금까지 포함하는 국가부채는 늘어나지 않는다. 투명성은 그 만큼 커진다. ◇ 저출산 문제 총괄하는 ‘인구청’ 신설해야[이데일리 김일환 기자]난이도 높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이 문제를 책임지는 ‘인구청’과 같은 총괄조직이 있어야 한다. 돌봄서비스산업도 최우선으로 육성해야 한다. 첨단산업 육성보다도 정책적으로 우선해야 한다. 전국의 유휴 인력을 소정의 교육을 통해 돌봄서비스 제공자로 육성하고, 이들을 네트워크로 연결해야 한다. 필요 시에는 외국인 인력 도입도 더 늘려야 한다. 교육의 목표는 대학 입시가 아닌 괜찮은 직업을 찾는 것으로 바뀌어야 한다. 이수형 서울대 교수는 그의 책 ‘대한민국의 학부모님께’에서 “자녀 교육의 목적은 대학입시가 아니고 직업”이라고 주장했다. 그의 말처럼 괜찮은 직업을 갖는 것이 교육의 목표가 된다면 기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다. 경력 단절 문제도 기업이 풀어야 할 과제이다. 이런 측면에서 정부가 채용을 포함한 기업의 인력 관리 정책 등에 대한 ‘모범 사례’를 제시하고 이를 시행하는 기업에 법인세율을 3%포인트 등 일정 부분 인하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만 하다. 예컨대 모범 사례에는 채용·승진 등 인사 관리 측면에서의 다출산 가정 출신 우대, 육아휴직 사용 및 경력 단절 여성 채용 우대, 소수주주 권한을 확대한 이사회 등을 포함할 필요가 있다. 국가 정책적으론 다출산·다자녀 가구에 대한 혜택을 늘려야 한다. 비혼·비출산은 개인 자유이므로 그대로 존중받아야 하지만 국가 소멸을 막아야 하는 정부 입장에서 그들에게 상대적 불이익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우리나라는 ‘이탈리아로 가는 길’에 있다고 한다. 이대로 간다면 선진국이지만 더 이상 발전을 기대할 수 없는 나라가 될 것이라는 의미다. 정치가 작동하지 않아 어떤 개혁 결정도 내릴 수 없다는 점에서 두 나라가 닮았다. 정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학계·연구소·관료 등 전문가들도 손 놓고 있으면 안 된다. 저성장의 고착화를 막으려면 우리 사회가 수용할 수 있는 개혁 대안을 만드는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다.
2023.12.07 I 최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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