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박근혜 대통령 인터뷰, 오히려 사회분란 초래"

26일 바른정당 최고위원회 발언
"의혹밝히지 않고 장외 변론만"
  • 등록 2017-01-26 오전 8:45:08

    수정 2017-01-26 오전 8:45:08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정병국 바른정당 대표는 26일 박근혜 대통령이 보수 인터넷 방송 ‘정규재tv’와 진행한 인터뷰에 대해 “자신의 입맛에 맞는 보수매체와의 인터뷰로 보수분열과 사회 분란만 초래했다. 국익에 전혀 도움 안 된다”고 비판했다.

정 대표는 이날 “박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핵심 의혹에 대해선 밝히지 않고 장외 변론만 했다”면서 “그동안 특검·헌재 등에서 변론기회 있었으나 성실하게 임하지 않고 자신의 입맛에 맞는 매체와의 인터뷰로 사회 분란을 초래했다. 지금은 오히려 모든 것을 내려놔야할 때”라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KBS 대선주자 토론회에 불참을 통보한 것 에 대해 “자신의 TV출연을 무기삼아 언론을 길들이려는 횡포”라면서 “대선주자 토론회 참석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다. 대선후보는 공식 무대에서 국민통해 자신을 검증받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런 생각으로 대통령이 된다면 언론에 재갈을 물리고 공영방송을 자신의 꼭두각시로 전락시키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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