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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금 낮추자"…강남 재건축 '추진위 구성' 속속 미뤄
  • "부담금 낮추자"…강남 재건축 '추진위 구성' 속속 미뤄
  • 그래픽=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재건축 추진위원회 설립 시점에 따라 세금이 최소 2억~3억원 이상 차이가 날 수 있는데 별 수 있나요? 대다수 주민 의견대로 정비사업 진행을 내년 이후로 늦추기로 했습니다.”(서울 강남구 A재건축 단지 예비추진위원회 관계자)재건축 사업의 최대 아킬레스건으로 꼽히는 재건축 부담금을 줄이기 위해 정비사업 일정을 늦추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주로 서울 강남권 재건축 추진 아파트에서다. 올 들어 집값이 많이 뛴 만큼 이를 공시가격에 반영할 내년 이후로 정비사업을 늦춰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배경에는 재건축 부담금 산정 공식에 따라 조합원들의 부담금 규모가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수억원 이상 줄어들 수 있다는 기대감이 깔려 있다. 다만 전체 재건축 일정 지연이 불가피해 개발비용이 포함된 조합원 분담금 규모가 커질 수 있는데다 추가 정책 변수에 따라 사업 불확실성도 높아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행위가 정비사업에 의존하는 서울 주택시장에 공급 부족 현상을 부추길 수 있다고 지적한다.◇“피할 수 없다면 부담금 줄이자”… 추진위 구성 ‘내년 이후로’올해 초 6년 만에 부활한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는 정비사업을 추진 중인 조합원들에게는 큰 부담이다. 실제 올해 초 국토부가 전국 주요 재건축 단지 20곳을 대상으로 자체 시뮬레이션한 결과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의 재건축 부담금은 최고 8억4000만원(평균 4억4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재건축 초과이익은 준공 시점의 새 아파트 가격(조합원 분양가+일반분양가+소형 임대주택 가격)에서 재건축 추진위원회 설립일 당시 공시가격 및 개발비용, 정상 주택가격 상승분(주변 시세 상승분) 등을 제한 금액이다. 이 금액이 조합원 1인당 평균 3000만원을 초과할 경우 최고 50%의 재건축 부담금을 부과한다. 준공인가일 공시가격이 낮을수록, 재건축 추진위 설립 승인일 공시가격은 높을수록 부담금 규모가 줄어드는 셈이다. 특히 올해는 재건축 아파트값이 무섭게 뛰어 내년 공시가격이 대폭 인상될 전망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7일까지 강남4구 재건축 아파트값은 평균 16.76% 뛰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매년 4월 말께 주택 공시가격이 발표되지만 내년 초 추진위 승인을 받는다면 2019년 1월 1일 공시가격 산정일을 기준으로 부담금을 산출한다”고 말했다. 강남 최고 부촌으로 꼽히는 개포동 일대 개포주공 5~7단지도 지난해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당초 계획과는 달리 내년으로 추진위 구성을 늦췄다. 이들 단지는 전체 재건축 단지 평균의 두배에 달하는 26%(각 단지 평형별 평균 상승률)의 시세 상승률을 보였다. 개포주공5단지 예비추진위 관계자는 “부담금을 피할 수는 없지만 이를 최대한 줄이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내년 주택경기 전망이 밝지 않기 때문에 올해 집값 상승분이 반영된 공시가격을 적용하면 개발이익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송파구 오금동 가락상아아파트는 지난해 12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받은 이후 최근 재건축 동의율 요건(50%)을 뛰어넘는 80%의 주민 동의서를 받았다. 하지만 내년 1월 이후로 추진위 신청을 미룰 예정이다. 이 단지 예비추진위 관계자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올 들어 내년 공시가격을 대폭 올리겠다고 수차례 강조해 주민들 사이에서 공시가격 인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 전용 106㎡형은 올 1월 8억5000만원에 거래된 이후 지난 9월 9억9000만원에 팔리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재건축 늦어지면서 주택 수급 불안 우려” 주변 재건축 추진 단지와 통합 개발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원점에서 시작하는 곳도 있다. 통합 재건축을 통해 추진위 설립 시점을 늦출 수 있는데다 주변 도로나 시설 등 주거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지역 랜드마크로서 단지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강남구 개포지구에 속한 현대1차와 우성3차, 경남아파트는 각 단지별로 소유주를 대상으로 통합 재건축 동의서를 걷고 있다. 2016년 12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던 현대1차는 현재 재건축 동의율 65%를 넘은 상황이다. 통합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중 통합 정비구역 변경 신청을 할 계획”이라며 “이르면 내년 말 추진위가 구성된 이후에는 공사 기간을 최대한 줄여 부담금을 확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함영진 직방 데이터랩장은 “재건축 추진 단지의 경우 정비사업 일정을 늦추면 결국 조합원 분담금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단지 내부에서도 주민들의 셈법이 다양해 서로 마찰을 빚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이 경우 사업 일정이 늦춰지면서 결국 주택 수급(수요와 공급) 불안을 가중시킬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18.12.13 I 김기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J노믹스 튜닝 나선 文…어깨 무거워진 洪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다음은 13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J노믹스 튜닝 나선 文…어깨 무거워진 洪-미래차·세대교체·순혈주의 파괴 현대차그룹 ‘정의선 체제’ 굳히기-장애인고용장려금 14년째 제자리-삼성전자, 中 톈진 휴대폰 공장 가동중단△줌인&-상금왕 뒤엔 내조의 여왕-멍 풀려나고, 미국차 관세 인하…G2 무역협상 다시 해빙 무드△J노믹스 튜닝 나선 文 대통령-현장 아우성에 정책실패 일부 인정…‘소주성’에 유연성·실용성 담는다-“대한민국 성장판은 지역”…文, 경제투어 나선다-제조업 살리기 1순위…자동차 부품산업 회생대책 고심△장애인기업에 배려 부족한 정부-“낮은 생산성 감수하며 장애인 뽑아…맞춤형 지원책 만들어달라”-장애인고용촉진기금 9000억 쌓아놓고 고용장려금 ‘쥐꼬리’…기업들 외면 방조△현대차그룹 임원 인사-지영조·서보신·공영운 사장 발탁…50대 젊은 경영진 ‘전진 배치’-연구개발본부장에 첫 외국인…ICT 강화 의지 드러내-노무관리 전문 윤여철…현대차 부회장 중 유일하게 자리 지켜△정치-민주 ‘유치원법’ 한국 ‘국정조사’ 야3당 ‘선거제’-나경원 “촛불정신, 법치 복원하라는 것”-분단 후 처음…남북 현역군인들 DMZ 오솔길 함께 거닐다-안상수 국회 예산결산특위 위원장 “9월 정기국회 개원과 동시에 예결위 예산안 심의 시작해야”△경제-11월 취업자 16만5000명 깜짝 증가…고용상황 개선 변곡점 될까-‘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유입 막아라 농식품부, 공항·항만 국경검역 총력전-조세포탈범 명단 까보니…낯익은 회장님 수두룩△금융-‘稅혜택+캐시백’ 체크카드 매력 쑥…불황에 반사이익도-신한銀 슈퍼앱 ‘쏠’ 가입자 10개월 만에 800만명 돌파-저축은행중앙회, 차기 회장 선임 절차 착수-신협중앙회, 전주 전통한지산업 육성 발벗고 나서△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독자 개발’ 발사체엔진·위성 잇단 성공…예비 공학자에게 희망 줘 기뻐-“연구원은 연구만 몰두…관리·연구 투트랙 도입”△산업&기업-삼성, 휴대폰 해외 생산기지 ‘인도·베트남’ 투톱 체제로-“국제 통상환경 악화 철강 팔 곳이 없다”-삼성전자 내년 ‘5G·스마트폰’ 집중-최대실적 잇는다…이석희 낸드플래시 승부수-현대종합상사 인도 철강 공장 증설-KT, ICT로 아프리카 감염병 막는다△소비자생활-‘서핑하러 쇼핑 가요’-마스크팩 내놓는 스무디킹 우유·화장품 파는 유한양행-치킨집과 편의점의 동침…‘혼닭’ 대중화하나-장난감 된 참이슬…하이트진로 아트토이 100개 한정판매△중소기업·제약-“생계형 적합업종은 사실상 중기 보호법”…소상공인·중견기업 모두 불만-반·디 투자 위축에도 잘나가는 장비기업, 비결은…-동아에스티, 北주민에 결핵치료제 지원△식품박물관⑪CK제일제당 스팸-한국전쟁 미군 전투식량 스팸 한국인 ‘31년 밥도둑’ 우뚝-새끼 용도 스팸 먹고 쑥쑥…게임 속에 스팸이 나오네△증권&마켓-정의선 체제, 수소차 통큰 투자에…현대차그룹株 하루새 3~9% 달렸다-드라마 ‘알함브라 궁전’ 흥행에도 스튜디오드래곤 주가 시큰둥…왜-맞춤형 포트폴리오에 절세 효과까지 ‘솔깃’-셀트리온 3형제 ‘분식회계 의혹’ 악재 딛고 반등△증권-‘대주주 양도세 피하자’…12월만 되면 주식 파는 슈퍼개미-한진칼 1650억 단기차입 경영권 방어 수단인가-올들어 ‘그룹주 펀드’ 수익률 모두 마이너스-“경쟁 사모펀드와 제휴해 신생 PE 약점 극복”△이데일리 문화대상-교사·학생 갈등으로 빚어진 ‘혐오’에 이마 짚고-극단 백수광부 ‘마터’ 신념 앞세워 수업거부…사회의 단면 조명-‘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내한공연’ 거장 지휘자와 피아노 천재…‘최고의 조화’-안무가 박호빈 ‘마크둡’ 산티아고 순례길 위의 고민…춤으로 풀어내-극단 신작로 비평가 극작가·비평가 ‘설전’…연극·현실관계 다뤄-‘안드라스 쉬프&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니 내한공연’ ‘황제’ 빛낸 피아노·오케스트라 완벽 하모니-국립현대무용단 ‘쓰리 스트라빈스키’ ‘카멜레온’ 같은 음악…몸짓으로 재탄생-‘꼭두’와 ‘웃는남자’의 화려함에 눈이 호강-비온뒤 ‘장단 DNA:김용배적 감각’ 限·흥겨움 실은 장단, 사물놀이 창시자 추모-신시컴퍼니 ‘마틸다’ 아역배우 46명 춤·노래…어른들 뺨치네-2018 김동률 콘서트 ‘답장’ 가수·관객 어우러진 ‘빛과 소리의 향연’-국립국악원 ‘꼭두’ 막과 막 사이 영상…영화 만난 국악 판타지-EMK뮤지컬컴퍼니 ‘웃는 남자’ 무대·음악·메시지 다 갖춘 ‘175억원 대작’-god 20주년 콘서트 ‘그레이티스트’ ‘하늘색 물결’ 만든 팬들, 히트곡 떼창 전율△스포츠-임성재 “라이벌 챔프 선전에 자극…내년엔 뛰어넘겠다”-KLPGA, 해외투어 출전 年 3회로 제한-휴~ 토트넘, 가까스로 챔스리그 16강-스즈키컵 베트남 결승, 케이블TV 최고 시청률-누이 좋고 매부 좋고…울산에 모인 A·U-23·U-19 대표팀△사람&나눔-“세대 떠나 누구나 좇는 돈 이야기에 매료됐죠”-광화문 ‘사랑의 온도탑’ 3℃ 올린 LG-박광서 건국대 무역학과 교수 제13대 한국무역상무학회장에-현대차 산타원정대 “루돌프 코나 타고 선물 전해요”-숙련 기술 전문가 192명 산업현장 교수로 위촉-허인 KB국민은행장 “몽골 사막화 방지 나선다”△오피니언-[문정훈의 맛있는 혁신]술 넘치는 연말…과실주 어때요-[생생확대경]신재생에너지 ‘규제 빗장’ 언제 풀리나-[e갤러리]한제화 ‘집으로 가는 길’△부동산-‘서울형 리모델링’ 내년 상반기 윤곽 나온다-“올해 뛴 집값, 공시가 반영되면 부담금↓” 강남 재건축단지들 내년으로 사업 미뤄-주택 분양경기 3개월 연속 ‘흐림’-“국가계약제도 개선 등 시급” 건설협회, 정부에 정책 제언△사회-쿠팡맨끼리 공유하는 배송 유의사항에…고객 실명 써놓고 “내 스타일” 웬 말-수도권이지만 軍부대 탓에 낙후 ‘전철 7호선 유치’에 사활 걸었죠-“가리왕산 스키경기장 생태복원 하라”…산림청, 강원도에 최후통첩-‘고양 가좌~영등포’ 오가는 M버스 생긴다-‘인천 중학생 추락사’ 가해자, 패딩 바꿔입어 ‘사기죄’ 추가
2018.12.12 I 윤필호 기자
스튜디오드래곤, `알함브라 궁전` 흥행에도 주가부진…왜
  • 스튜디오드래곤, `알함브라 궁전` 흥행에도 주가부진…왜
  • [이데일리 이서윤][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최근 신작 드라마 흥행에도 주가는 고전하고 있다. 넷플릭스의 주가 부진에 최대주주 CJ ENM(035760)의 지분 매각설도 부각되면서 매도세가 몰리고 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내년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이달 들어 10.6% 빠졌다. 기관이 240억원 순매도하며 11만원에 육박했던 주가는 9만원대로 주저앉았다. 해당 기간 스튜디오드래곤은 기관이 가장 많이 주식을 팔아치운 종목으로 나타났다.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해 최근 방영을 시작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현재 4회까지 방영된 가운데 시청률 8.2%를 기록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또다른 기대작 `남자친구`도 시청률 9%를 넘기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럼에도 스튜디오드래곤은 미국 증시에서 넷플릭스의 주가 부진에 동반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미국 증시는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급락세를 나타냈고, 넷플릭스도 한 달여간 9.8% 넘게 떨어졌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유튜브, 디즈니, 애플, AT&T 등이 자체 컨텐츠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 넥플릭스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면서도 “넷플릭스의 전략은 아직 가입자 규모가 적은 아시아 지역을 집중 공략하고, 이를 위해 한국 콘텐츠를 유치하고 있기에 최근 콘텐츠 업종의 동반 부진은 일시적인 우려로 보인다”고 판단했다.CJ ENM의 지분 매각설이 질질 끌고 있는 점도 최근 매도세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 CJ ENM의 보유지분 일부 매각설에 스튜디오드래곤은 전략적 투자자 유치를 통한 기업가치 증대 기대에 주가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4개월이 지난 지난 7일에도 CJENM은 “스튜디오드래곤의 지분 활용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그 와중에 스튜디오드래곤 자회사인 문화창고와 화앤담픽쳐스 대표는 총 363억원 규모의 스튜디오드래곤 지분을 장외매도했다.증권가에서는 넷플릭스를 통한 수출 확대에 주목하며 글로벌 입지를 쌓아가고 있다고 진단한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넷플릭스를 통해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에 방영되고 있으며, 중국 수출도 논의 중이다. 남자친구도 아이치이(대만) 및 뷰(홍콩) 등 OTT 사업자에게 방영권을 분할 판매해 주요 국가에서 동시 방영되고 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과 남자친구의 해외 판매 실적이 기대된다”며 “넷플릭스에 공급되지 않는 일반 드라마들의 국내 VOD 수요도 높아지고 있어 4분기 견조한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내년 실적 전망도 밝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의 내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32.3% 증가한 5118억원, 영업이익은 90% 늘어난 1006억원으로 외형과 이익의 고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고, 중국 공동 제작 드라마 등을 추진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의 영향력도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 해외 매출액은 전년대비 36.9%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2018.12.12 I 이후섭 기자
코리아펀딩, 크리스마스 맞이 신규가입 투자 응원 이벤트 실시
  • 코리아펀딩, 크리스마스 맞이 신규가입 투자 응원 이벤트 실시
  • -신규가입 후 첫 투자 시, 백화점 상품권 지급-12월 12일~31일(월)까지 이벤트 진행내년 1월 1일부터 P2P대출 가이드라인 개정안을 시행함과 더불어서 업체의 공시 의무 대폭강화, 자금 돌려막기 등 불건전 영업제한, 투자자 정보보안 및 자금 보호제도의 강화와 함께 P2P금융업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계속 되어 가고 있다. 이에 따른 분위기에 맞추어 코리아펀딩은 크리스마스를 기념한 첫 투자 응원 이벤트인 ‘기쁘다 구주 오셨네’를 12월 12일(금)부터 12월 31일(월)까지 실시 한다고 밝혔다. 약 2주 넘게 진행되는 이벤트로 기간 내에 신규 가입 후 첫 투자를 완료한 고객들에게 투자 금액과 상관 없이 신세계 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하게 된다. 코리아펀딩의 김해동 대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성탄절을 기리고 P2P금융상품에 첫 투자하는 재미를 느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보여진다. 더불어 코스닥상장을 목표로 정진하고 있는 코리아펀딩이 인터넷 주식공모를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P2P금융이 본격적으로 출범한지 3년이 다 되가는 시점에서 P2P금융은 급속도로 성장을 하고 있다. 산업의 성장에 있어서 자금조달이 매우 중요한 부분이고, 정부에서도 P2P금융의 기존 제도권 금융의 공백을 메우는 긍정적인 역할을 높이 평가하고 있어 성장세는 앞으로 지속되리라고 보여진다. 코리아펀딩은 특허출원 40여 건과 10여건의 등록특허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최근 누적대출액이 1,500억원을 돌파하였으며 평균 수익률은 16.6%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장외주식 분석 페이지를 통해 P2P금융상품 투자자들에게 면밀한 정보제공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코리아펀딩의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투자 줄어드는데…장비 4인방은 '펄펄'
  • 반도체·디스플레이 투자 줄어드는데…장비 4인방은 '펄펄'
  • 디엠에스 고집적 세정장비(왼쪽)와 탑엔지니어링 액정적하장비 (출처=각 기업)[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디엠에스(DMS(068790))는 올해 호실적을 예상한다. 세정·현상·박리장비 등 LCD(액정표시장치)장비에 주력해온 이 회사가 올해 3분기까지 거둬들인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1828억원보다 26.8% 늘어난 2319억원이었다. 이런 흐름이 올 4분기까지 이어질 경우 이 회사는 2008년에 올린 매출 2800억원 기록을 10년 만에 경신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중국 웨이하이(위해)에 공장을 두고 중국 등 해외로 거래처 확대에 나서는 한편, 제품군도 LCD장비에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장비로 다변화한 결과가 올해 본격화했다는 분석이다.실제로 디엠에스 매출 가운데 수출 비중은 지난해 74%에서 올해 80%로 늘어날 전망이다. LCD장비에 이어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OLED장비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35%에서 40%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디엠에스 관계자는 “최근 LCD 공급과잉설이 나오지만, 중국 등 해외 수출 비중을 확대하고 OLED장비 수주를 늘리는 방법을 구사해 실적을 개선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전자산업 투자가 올 하반기 들어 크게 위축하는 추세다. 이렇듯 전방산업이 침체로 돌아섰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호실적을 내다보는 장비기업들이 있어 관심이 쏠린다. 장비기업들이 통상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등 내수시장에 주력하는 반면, 이들 장비기업은 해외로 거래처를 확대하고 제품군 다변화를 추진하는 등 전략을 구사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탑엔지니어링(065130)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개별 기준) 1434억원, 영업이익 121억원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 92억원을 넘어선 상황이다. 현 추세라면 올해 매출은 전년 기록한 사상 최대 실적 1512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탑엔지니어링은 LCD 액정적하장비(디스펜서)와 절단장비(커팅시스템) 등에서 글로벌 1위 자리에 올랐다. 이 회사는 이어 OLED장비 매출 비중을 강화하는 추세다. 탑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올해 매출 중 OLED장비 비중은 20%로 예상한다”며 “내년에는 관련 비중이 30% 이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디스플레이뿐 아니라 반도체 분야에서도 올해 호실적을 예상하는 장비기업들이 있다. 한미반도체(042700)는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21.2% 늘어난 1782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6.4% 증가한 508억원이었다. 이익률은 28.5%에 달했다.한미반도체는 반도체 칩을 절단·검사하는 ‘비전 플레이스먼트’ 장비에서 글로벌 시장 1위 자리에 올라있다. 이 회사는 관련 장비 등을 국내외 280여개 업체들에 공급하며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3차원 TSV 듀얼스태킹 TC본더’와 ‘플립칩 본더’, ‘EMI 쉴드’ 등 신규 장비 수주가 호조를 보였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올 4분기에도 신규 장비 판매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연간 실적이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유진테크(084370)는 M&A(인수·합병)를 통한 시너지를 본격화한 사례다. 이 회사는 지난해 총 633억원을 투입해 미국 엑시트론의 반도체 증착장비사업부를 인수했다. 엑시트론은 플라즈마 화학증착장비(PE CVD)와 원자층증착장비(ALD) 등 반도체 메탈(금속) 증착장비에 주력한다.당시 인수로 유진테크는 저압 화학증착장비(LP CVD) 등에 이어 메탈 증착장비로 반도체장비 제품군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수 있었다. 유진테크의 M&A 전략은 올해 들어 빛을 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41.5% 늘어난 1804억원을 기록한 것. 이 회사는 이변이 없는 한 사상 첫 연매출 2000억원 돌파가 가능할 전망이다. 유진테크 관계자는 “올해 매출 중 메탈 증착장비 비중이 20% 정도”라고 말했다.업계 관계자들은 디엠에스 등과 같이 장비기업들이 △거래처 다변화 △제품군 확대 △M&A 등 전략을 통해 전방산업 투자 위축에 대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OLED 투자가 위축한 상황이지만, 반대로 중국에서는 OLED 투자가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라며 “반도체 역시 국내에 이어 중국 등에서 투자를 준비하고 있어, 장비기업들은 내수시장을 넘어 중국 등 해외로 눈을 돌리고 제품군도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12 I 강경래 기자
'갑질' 물의 정우현 미스터피자 전 회장, 경영 포기 각서 제출
  • '갑질' 물의 정우현 미스터피자 전 회장, 경영 포기 각서 제출
  • 미스터피자 창업주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갑질’ 논란과 횡령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정우현(70) 미스터피자 창업주가 결국 경영권을 포기했다.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그룹은 11일 “경영의 투명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고 지배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최대주주인 정 전 회장을 비롯한 특수관계인의 경영권 포기를 확약한다”고 밝혔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MP그룹은 정 전 회장 등 최대주주 2인과 특수 관계인 2인이 경영 포기를 확약했다. 횡령·배임·업무방해 등과 관련된 비등기 임원 전원을 사직 처리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정 전 회장은 1990년 5000만원(현재 자본금 약 80억원)을 들고 MP그룹을 창업했으며, 정 전 회장을 비롯한 특수관계인이 MP그룹 지분의 48.92%를 보유하고 있다. MP그룹 관계자는 “상장폐지 심의를 두고 4개월 간의 유예기간을 얻은 상태에서 이전부터 약속 받았던 경영 개선을 공식화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서 MP그룹은 최대주주인 정 전 회장이 경비원 폭행 사건에 연루되고, 지난해 7월 150억원 대의 횡령·배임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되면서 한국거래소의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를 받아왔다. MP그룹은 지난 3일 한국거래소의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결과에서 상장폐지가 의결되면서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됐으나, 일주일 뒤 코스닥시장위원회가 개선 기간 4개월을 부여키로 하면서 상장폐지가 유예된 상태다.MP그룹은 개선 기간 종료일인 오는 2019년 4월 10일부터 7영업일 이내에 개선 계획 이행 내역서, 개선 계획 이행 결과에 대한 전문가의 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한국거래소는 이를 바탕으로 15영업일 이내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해 MP그룹의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2018.12.11 I 이윤화 기자
삼성바이오, 내년 실적 대폭 개선…금융당국과 소송은 리스크(종합)
  • 삼성바이오, 내년 실적 대폭 개선…금융당국과 소송은 리스크(종합)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가 기업 계속성과 투자자보호 등을 고려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삼성바이오)의 거래 재개를 결정했다. 증권가에선 상장폐지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된 데다 실적 역시 중장기적 관점에서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가가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앞서 10일 기심위는 삼성바이오에 대해 상장 유지 결론을 내렸다. 기심위 결과 기업 계속성과 재무 안정성에는 이견이 없었으나 경영 투명성이 일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어, 사측은 자율공시를 통한 경영투명성 제고방안을 제시했다. 매매거래는 11일부터 재개된다.증권가에선 회계이슈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된 만큼 삼성바이오의 실적 향상이 예상된다며 일제히 매수 의견을 내놨다. 다만 단기적 실적보다는 장기적 실적에 주목해야 한다는 판단이다.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2016년부터 1,2공장 가동률이 상승됨에 따라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됐고 2019년 이후 3공장 수주 확대 및 1,2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가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 4분기는 3공장 감가상각비 반영 및 인건비 증가로 이익개선은 제한적이겠지만 내년 2분기부터 실적 성장세 회복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목표주가 54만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서혜민 키움증권 연구원도 “2년마다 시행되는 공장 정기보수가 연말에 예정돼 있어 내년 상반기 실적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실적 개선폭은 내년 하반기에 클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 46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향후 제약·바이오 섹터 업종 투자 심리 개선도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김재익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발표한 ‘4차 산업혁명 기반 헬스케어 발전 전략’에서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육성 의지가 언급됐다는 점, 예상보다 빠른 삼성바이오의 거래 재개 등 제약·바이오 관련 긍정적인 이슈가 계속되고 있다”며 “최근 업종의 주가추이를 보면 업종의 투자심리에 따라 함께 움직이는 것을 볼 때 제약·바이오 업종의 투자심리는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봈다.다만 이번 사태로 인한 수주활동 저하 가능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내린 증권사도 있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의 상장폐지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삼성바이오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면서도 “금융당국과의 마찰이 영업 및 수주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과 최근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경쟁심화를 고려했다”며 목표주가를 61만원에서 44만원으로 28% 가량 낮췄다.한편 금융당국과의 소송건들은 리스크로 남아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서미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금융당국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분식회계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상황이고 회사는 회계처리 적정성을 증명하고자 행정소송을 진행 중인 점은 리스크”라고 전했다.
2018.12.11 I 이슬기 기자
  • [재송]1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다음은 지난 1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두산밥캣(241560)은 종속회사인 두산 테크노 홀딩(Doosan Techno Holding)에 대해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청산을 결의했다고 공시. 두산밥캣은 자회사가 이 회사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어 청산 후에도 당사의 연결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밝힘.△SK케미칼(285130)은 대표집행임원이었던 박만훈 대표이사가 일신상 사유로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하면서 김철 단독대표 체제가 됐다고 공시. 김철 대표는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를 겸하고 있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웰바이오텍(010600)에 대해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공시규정상 공시대상 존재 여부 답변시한은 11일 오후 6시.△삼부토건(001470)은 우진인베스트사모투자 합자회사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던 주주총회소집허가(사건번호 2018비합30151)와 직무집행정지가처분(사건번호 2018카합21711)에 대해 각각 신청을 취해했다고 공시. △우리종금(010050)은 오는 28일 오전 11시 광주광역시 동구 본사 사옥 8층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공시. 주요 안건은 이사 선임의 건(사내이사 조운행, 사외이사 서근우), 사외이사인 감사위원 선임의 건(정은모),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황영식) 등.△대신증권(003540)은 자기주식 보통주 24만5705주를 주당 1만1960원에 처분한다고 공시. 처분예정금액은 29억3893만원이며, 처분 목적은 ‘임직원 성과급 이연지급’이다. 처분예정일은 오는 28일.△금호전기(001210)는 자회사 금호에이엠티의 채무 320억원 가량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자기자본 대비 23.14%에 해당하는 규모. 금호전기는 “원채무자가 금융기관등(한국산업은행외 7)으로부터 차입한 차입금에 대해 보증 약정에 따라 당사의 보증채무 발생”했다고 밝힘. 채무인수 사유는 ‘㈜금호에이엠티 채권금융기관 협의회의 공동관리절차 종결 추진 의결에 따른 보증채무 이행’.△DB라이텍(045890)은 최대주주 변경에 따른 기업이미지 제고를 위해 ‘금빛’으로 상호를 변경한다고 공시.△영우디에스피(143540)는 삼성디스플레이와 21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번 계약은 지난해 매출액의 0.79%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내년 2월 28일까지.△대양제지(006580)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34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보통주 104만4000주를 오는 11일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할 예정.△아이크래프트(052460)는 효율적인 경영을 위해 박우진·성시훈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디엔에이링크(127120)는 4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밸런서즈, 유진투자증권을 대상으로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의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1%이며 사채만기일은 2021년 12월 12일.△유진기업(023410)은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외 6인으로부터 계열사 당진기업의 주식 29만4904주를 70억원에 취득했다고 공시. 주식 취득 후 유진기업의 지분율은 100%. 회사 측은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비상장사인 당진기업 주식을 장외 취득했다”고 설명.△아컴스튜디오(066410)는 김소연 씨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신주발행무효 및 전환사채발행무효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법적절차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힘.△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차이나하오란(900090)에 대해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상장폐지에 따른 정리매매가 개시될 예정이라고 공시. 7영업일간 정리매매를 거쳐 차이나하오란은 오는 21일 상장폐지.△ 와이오엠(066430)은 이에스에스콤이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에 주식인도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힘.△케이피엠테크(042040)는 텔콘알에프제약 주식 223만2283주를 취득한다고 공시. 텔콘알에프제약의 제9회차 170억원 규모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을 행사한 것으로, 주식 취득 후 케이피엠테크의 지분율은 3.67%.△성우테크론(045300)은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0.02주의 주식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이며, 총 17만4039주가 배당.△한국코퍼레이션(050540)은 이선씨 외 3인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신주발행무효 소송이 기각됐다고 공시.△신진에스엠(138070)은 경영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조직개편에 따라 김영현·김홍기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 △유지인트(195990)는 20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케이클라비스 마이스터 신기술조합 제오십이호, 로운인베스트먼트를 대상으로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0%, 만기이자율은 2%이며 사채만기일은 2022년 1월 31일.△서울제약(018680)은 대만 업체 센터랩(Center Laboratories, Inc.)과 지난 2014년 체결했던 구강붕해필름(발기부전치료제) 완제의약품 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 해지금액은 24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5.05%에 해당. 회사 측은 “현지 허가 규제 강화로 해당 의약품에 대한 계약상대방의 허가진행이 불가능해 계약을 해지했다”고 설명.△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위원회가 MP그룹(065150)의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한 결과 4개월의 개선기간을 부여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 MP그룹은 개선기간 종료일인 내년 4월 10일부터 7영업일 이내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개선계획 이행결과에 대한 전문가의 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함. 거래소는 해당 서류 제출일로부터 15영업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 의결할 예정.△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위원회가 마제스타(035480)의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한 결과 7개월의 개선기간을 부여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 마제스타는 개선기간 종료일인 내년 7월 10일부터 7영업일 이내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개선계획 이행결과에 대한 전문가의 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함. 거래소는 해당 서류 제출일로부터 15영업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 의결할 예정.
2018.12.11 I 유태환 기자
  • 1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다음은 1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두산밥캣(241560)은 종속회사인 두산 테크노 홀딩(Doosan Techno Holding)에 대해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청산을 결의했다고 공시. 두산밥캣은 자회사가 이 회사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어 청산 후에도 당사의 연결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밝힘.△SK케미칼(285130)은 대표집행임원이었던 박만훈 대표이사가 일신상 사유로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하면서 김철 단독대표 체제가 됐다고 공시. 김철 대표는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를 겸하고 있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웰바이오텍(010600)에 대해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공시규정상 공시대상 존재 여부 답변시한은 11일 오후 6시.△삼부토건(001470)은 우진인베스트사모투자 합자회사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던 주주총회소집허가(사건번호 2018비합30151)와 직무집행정지가처분(사건번호 2018카합21711)에 대해 각각 신청을 취해했다고 공시. △우리종금(010050)은 오는 28일 오전 11시 광주광역시 동구 본사 사옥 8층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공시. 주요 안건은 이사 선임의 건(사내이사 조운행, 사외이사 서근우), 사외이사인 감사위원 선임의 건(정은모),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황영식) 등.△대신증권(003540)은 자기주식 보통주 24만5705주를 주당 1만1960원에 처분한다고 공시. 처분예정금액은 29억3893만원이며, 처분 목적은 ‘임직원 성과급 이연지급’이다. 처분예정일은 오는 28일.△금호전기(001210)는 자회사 금호에이엠티의 채무 320억원 가량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자기자본 대비 23.14%에 해당하는 규모. 금호전기는 “원채무자가 금융기관등(한국산업은행외 7)으로부터 차입한 차입금에 대해 보증 약정에 따라 당사의 보증채무 발생”했다고 밝힘. 채무인수 사유는 ‘㈜금호에이엠티 채권금융기관 협의회의 공동관리절차 종결 추진 의결에 따른 보증채무 이행’.△DB라이텍(045890)은 최대주주 변경에 따른 기업이미지 제고를 위해 ‘금빛’으로 상호를 변경한다고 공시.△영우디에스피(143540)는 삼성디스플레이와 21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번 계약은 지난해 매출액의 0.79%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내년 2월 28일까지.△대양제지(006580)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34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보통주 104만4000주를 오는 11일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할 예정.△아이크래프트(052460)는 효율적인 경영을 위해 박우진·성시훈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디엔에이링크(127120)는 4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밸런서즈, 유진투자증권을 대상으로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의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1%이며 사채만기일은 2021년 12월 12일.△유진기업(023410)은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외 6인으로부터 계열사 당진기업의 주식 29만4904주를 70억원에 취득했다고 공시. 주식 취득 후 유진기업의 지분율은 100%. 회사 측은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비상장사인 당진기업 주식을 장외 취득했다”고 설명.△아컴스튜디오(066410)는 김소연 씨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신주발행무효 및 전환사채발행무효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법적절차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힘.△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차이나하오란(900090)에 대해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상장폐지에 따른 정리매매가 개시될 예정이라고 공시. 7영업일간 정리매매를 거쳐 차이나하오란은 오는 21일 상장폐지.△ 와이오엠(066430)은 이에스에스콤이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에 주식인도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힘.△케이피엠테크(042040)는 텔콘알에프제약 주식 223만2283주를 취득한다고 공시. 텔콘알에프제약의 제9회차 170억원 규모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을 행사한 것으로, 주식 취득 후 케이피엠테크의 지분율은 3.67%.△성우테크론(045300)은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0.02주의 주식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이며, 총 17만4039주가 배당.△한국코퍼레이션(050540)은 이선씨 외 3인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신주발행무효 소송이 기각됐다고 공시.△신진에스엠(138070)은 경영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조직개편에 따라 김영현·김홍기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 △유지인트(195990)는 20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케이클라비스 마이스터 신기술조합 제오십이호, 로운인베스트먼트를 대상으로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0%, 만기이자율은 2%이며 사채만기일은 2022년 1월 31일.△서울제약(018680)은 대만 업체 센터랩(Center Laboratories, Inc.)과 지난 2014년 체결했던 구강붕해필름(발기부전치료제) 완제의약품 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 해지금액은 24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5.05%에 해당. 회사 측은 “현지 허가 규제 강화로 해당 의약품에 대한 계약상대방의 허가진행이 불가능해 계약을 해지했다”고 설명.△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위원회가 MP그룹(065150)의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한 결과 4개월의 개선기간을 부여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 MP그룹은 개선기간 종료일인 내년 4월 10일부터 7영업일 이내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개선계획 이행결과에 대한 전문가의 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함. 거래소는 해당 서류 제출일로부터 15영업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 의결할 예정.△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위원회가 마제스타(035480)의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한 결과 7개월의 개선기간을 부여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 마제스타는 개선기간 종료일인 내년 7월 10일부터 7영업일 이내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개선계획 이행결과에 대한 전문가의 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함. 거래소는 해당 서류 제출일로부터 15영업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 의결할 예정.
2018.12.10 I 유태환 기자
한달 새 33% 오른 오리온…지금 사도 되나
  • 한달 새 33% 오른 오리온…지금 사도 되나
  • 최근 오리온 주가 추이 (자료=마켓포인트)[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주가 내리막을 타던 오리온(271560)이 그간 부진을 털어내고 주가 반등세에 돌입했다. 최근 한 달에만 30%이상 상승했다. 지난 10월부터 월별 수익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고, 내년 중국 법인을 중심으로 고른 실적 개선세가 기대돼서다. 전문가들은 중국 춘절 이후 주가 조정 시점을 매수타이밍으로 추천했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리온은 전 거래일 보다 3500원(3.06%)오른 11만80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오리온의 주가는 지난달 연저점 대비 33.1%나 상승했다. 앞서 오리온은 중국 법인 실적이 부진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으로 396억원을 기록, 시장 전망치(540억원)를 크게 밑돌며 주가가 내리막을 탔다. 지난달 6일에는 8만8600에 거래를 마감하며 6월 고점 대비 42.8%나 하락했다. 하지만 1분기만에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중국 법인 실적이 개선되며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으로 787억원을 기록하며 2분기에 전망했던 시장 전망치(740억원)를 웃돌았다. 또 지난달 10월 잠정실적으로 302억원의 영업이익을 발표하며 주가가 반등세로 돌아선 상황이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10월 실적에 대해 “시장에서 생각했던 4분기 실적 레벨 대비 높은 편으로 의미있는 공시였다”며 “아직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속단하기에는 이르지만 중국을 중심으로 영업상황이 좋아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 상승은 필연적”이라고 설명했다.내년 실적도 긍정적으로 전망된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5.1% 증가할 전망”이라며 “성숙기 시장인 국내와 중국에서 매출 증가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베트남과 러시아에서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지난 2017년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태로 인해 부진했던 중국 시장에 대해서는 올해 회복기에 접어들고 내년에는 다시 성장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게 증권가의 분석이다. 김정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지난 2017년 사드사태이후 광고비 절감과 물류비 축소 등으로 15%를 웃도는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꼬북칩과 혼다칩, 딸기초코파이 등 공격적인 신제품 출시로 중국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수 시점으로는 내년 1분기가 추천됐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2월초)효과가 주춤할때를 오히려 매수 시점으로 활용해야 한다는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차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중국 시장에서 성장과 수익성 모두 예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춘절 역기저 효과로 주가 조정 시점을 매수 타이밍으로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2018.12.10 I 이광수 기자
이마트, 美 유통기업 인수에도 주가는 '지지부진'
  • 이마트, 美 유통기업 인수에도 주가는 '지지부진'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이마트(139480)가 미국 식료품 유통 기업을 인수하며 미국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그러나 이마트 주가는 10일 하루에만 4%대 하락하는 등 시장의 기대감은 크지 않은 모양새다. 증권가에선 미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지 여부를 시간을 가지고 지켜볼 이슈라며 인수 소식이 당장 주가에 영향을 미치진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앞서 이마트는 지난 7일 장중 공시를 통해 미국의 굿푸드홀딩스(Good Food Holdings)의 지분 100%를 한화 3074억원(미화 2억75000만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이마트는 전 거래일 대비 1.58% 오른 19만 2500원에 장을 마감했다.미국 굿푸드홀딩스는 ‘브리스톨 팜스(Bristol Farms)’와 ‘레이지 에이커스(Lazy Acres)’, ‘메트로폴리탄 마켓(Metropolitan Market)’ 등 3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식자재 유통업체다. 세 브랜드의 점포는 미국 서부를 중심으로 총 24개가 있으며, 연매출은 6700억원 규모다. 이마트 측은 이번 인수를 통해 아시안푸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미국 프리미엄 식품유통시장에 진출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미국의 물류인프라, MD소싱, 운영 노하우 등을 습득해 국내 사업에도 확대 적용하겠다는 계획도 있다.하지만 이같은 인수 소식은 주가에 큰 호재가 되지 못한 모양새다. 10일 장이 열리자 이마트의 주가는 4%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전거래일의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0일 이마트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68%(9000원) 내린 18만3500원에 장을 마쳤다.증권가에선 굿푸드홀딩스 인수가 당장 큰 호재가 되긴 어렵다는 판단이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굿푸드홀딩스의 영업이익은 소폭 흑자인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번 인수로 인한 EPS의 변화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중장기적으로 미국시장에서 잘 안착할 수 있을지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이슈”라고 설명했다.다만 내년 이후에는 긍정적인 흐름이 예상된다는 전망이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이마트는 SSG닷컴의 독립법인을 바탕으로 일차적 온라인 사업부별 전문화에 따른 경영효율성 제고로 기업가치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마트 식품부문 또한 이번 굿푸드홀딩스 인수를 통해 PK마켓의 미국 진출과 함께 SSG닷컴과의 시너지를 통해 국내 온오프라인 업체들과의 차별화를 구체화 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2018.12.10 I 이슬기 기자
포스코켐텍, 합병 호재에도 주가부진…반등은 언제
  • 포스코켐텍, 합병 호재에도 주가부진…반등은 언제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포스코켐텍(003670)이 포스코ESM과의 합병 호재에도 주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미 예상된 이슈로 주가에 선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합병 후 생산설비 증설에 따른 가파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장밋빛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주가 조정이 저가매수 기회라는 진단하며 눈높이를 올리고 있다.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포스코켐텍은 전거래일 대비 2700원(4.19%) 내린 6만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12일 7만8100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한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며 20% 넘게 빠졌다.포스코켐텍은 지난 7일 신주 3.7%를 발행해 포스코ESM 지분을 인수하는 흡수합병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합병기일은 내년 4월 1일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내년 4월 15일이다. 이번 합병을 통해 포스코켐텍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양극재와 음극재 사업을 모두 영위하는 2차전지 소재 업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다만 포스코ESM과의 합병은 이미 시장에 알려진 소재로 이날 차익실현 매물에 포스코켐텍 주가는 하락했다. 주민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포스코ESM과의 합병 기대는 호재로 이미 주가에 선반영됐으며, 모멘텀이 소멸되면서 이날 차익실현 물량이 많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는 포스코켐텍과 포스코ESM의 합병 시너지를 통한 성장성에 주목하고 있다. 합병비율 산정 시 반영된 포스코ESM의 기업가치는 저평가됐고, 적정가치가 반영되면 포스코켐텍의 가치가 한단계 도약할 것으로 보고 있다. 포스코ESM은 오는 2022년까지 5만톤을 추가로 증설해 총 6만2000톤의 생산설비를 확충할 계획이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포스코ESM의 양극재 생산능력이 6만2000톤까지 확대되면 매출액은 1조8000억~2조원, 영업이익은 1500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포스코켐텍의 음극재 생산능력도 지난해 1만2000톤에서 2022년 7만4000톤으로 확대 중인데, 증설이 완료되면 영업이익은 연간 700억~8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기에 내화물·생석회 등 포스코켐텍의 기존사업 영업이익 1000억원과 자회사 피엠씨텍의 영업이익 1000억원을 감안하면 합병법인의 2022년 영업이익은 4000억원 이상으로 올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실적 성장에 더해 2차전지 소재 대장주인 포스코켐텍의 주가 흐름은 전기차 산업의 성장성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이 순증하는 내년 2월 주가 모멘텀이 기대된다는 관측이다. 주민우 연구원은 “매년 전기차 보조금이 감소하고 있어 연말이면 급해진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전기차 판매량은 연말에 급증하는 계절성이 있다”며 “이후 1월 소비자 체감가격이 비싸지면서 일시적으로 둔화됐다가 2월을 저점으로 다시 증가하는데, 포스코켐텍의 멀티플을 반등시킬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전기차 시장의 성장성이 관건으로 2차전지 소재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돼야 멀티플이 올라갈 것”이라며 “불확실한 변수들로 꼽히는 내년 테슬라의 전기차 판매대수, 중국 전기차 판매량, 삼성SDI·LG화학 등 배터리 사업부의 흑자전환 여부 등이 포스코켐텍 주가 흐름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판단했다.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증권가에서는 포스코켐텍에 대한 목표가 상향이 이어지고 있다. 키움증권은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으며, 목표가도 8만원에서 9만원으로 올렸다. 현대차증권은 8만1000원이었던 목표가를 10만원으로 높였다.
2018.12.10 I 이후섭 기자
포스코켐텍, 포스코ESM 합병가치 반영…주가상승 기대-하나
  • 포스코켐텍, 포스코ESM 합병가치 반영…주가상승 기대-하나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0일 포스코켐텍(003670)에 대해 포스코ESM과의 합병을 통해 기업가치가 반영되며 가파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9만1000원을 유지했다.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포스코켐텍이 포스코ESM과의 합병을 공시하면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양극재와 음극재 사업을 모두 영위하는 2차전지 소재 업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향후 포스코ESM의 적정가치가 포스코켐텍 주가에 반영되며 포스코켐텍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포스코켐텍과 포스코ESM과의 합병기일은 내년 4월 1일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내년 4월 15일이다.포스코ESM의 양극재 생산설비는 현재 증설하고 있는 라인까지 합산시 1만2000톤 수준으로, 오는 2022년까지 5만톤을 추가로 증설해 총 6만2000톤의 생산설비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김 연구원은 “6만2000톤 생산설비 가정시 예상되는 매출액은 약 2조원 수준으로, 양극재 업체들의 평균 영업이익률인 7% 적용시 예상 영업이익은 1400억원”이라며 “합병공시 내용 중 `외부평가기관의 평가의견서`의 2022년 포스코ESM 예상 영업이익이 430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합병비율 산정의 산출근거 중 하나인 포스코ESM의 수익가치는 저평가됐다”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포스코켐텍 주가는 최근 시장 조정에 따라 한달간 11% 하락했는데,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꾸준한 성장이 전망되는 상황에서 최근의 주가 조정은 저가 매수기회”라며 “이번 합병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양극재와 음극재를 모두 생산하는 업체로 성장하며 실적과 밸류에이션 모두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스코켐텍의 내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58% 증가한 1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27% 늘어난 135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체 매출액에서 음극재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하고, 침상코크스 사업 호조에 따라 수익성 개선 속도가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2018.12.10 I 이후섭 기자
오를까 떨어질까…부동산 알파고 '여의도학파'도 엇갈리는 내년 집값 전망
  • 오를까 떨어질까…부동산 알파고 '여의도학파'도 엇갈리는 내년 집값 전망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내년 집값 어떻게 될까요?” 연말을 맞아 부동산 전문가라면 수없이 듣고 또 들었을 질문이다. 하지만 이들에게도 이것만큼 어려운 질문은 없다고 한다. 특히 서울의 경우 최근 몇 년 새 아파트값이 이미 많이 오른 데다 불확실성도 높다 보니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내년 집값 전망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위원과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 최근 1~2년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 기조 속에서도 주택시장 강세장을 예측해 적중시켰던 시장 전문가들이다. 부동산 정보업체가 아닌 여의도 증권사에 적을 두고 있어 이른바 ‘부동산 여의도학파’로 불리며 국내 최고의 부동산 고수로 인정받고 있다.그런데 이 두 고수가 내년 집값 향방을 놓고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다. 내년 서울 집값 상승세가 둔화할지라도 방향만큼은 여전히 ‘위쪽’일 것이라는 의견과 8·2 대책의 허점을 보완한 9·13 대책으로 수요가 위축됐기 때문에 약세 장세가 한동안 펼쳐질 것이라는 의견이 맞서는 형국이다.[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 기자]◇“6억 초과 임대주택 장특공제 혜택 배제”집값 강세론을 펼쳐오던 채상욱 연구위원은 내년에는 서울 집값이 약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예측했다. 채 연구위원이 생각을 바꾸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정부의 9·13 부동산 대책이다. 고강도 규제를 담았던 작년 8·2 대책 발표 때도 상승 전망을 굽히지 않았던 채 연구원이 9·13 대책에서 주목한 것은 등록 임대주택에 대한 세제 혜택 축소다. 정부는 8·2 대책 발표 당시 민간임대시장 활성화를 통해 전월세 가격 안정을 모색했다. 이를 위해 주택임대사업자 신고 후 보유 주택을 임대주택으로 등록하면 각종 세금을 면제해주거나 깎아주는 인센티브를 줬다. 필요조건도 까다롭지 않았다. 전용면적 85㎡ 이하면 됐다. 임대주택 최대 공급자인 다주택자들의 관심이 전용 85㎡ 이하 중소형 주택으로 몰리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다. 이는 집값을 안정시키겠다는 정부의 목표와는 달리 오히려 중소형 면적 주택을 중심으로 집값을 폭등시키는 기폭제가 됐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전용 60~85㎡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작년 7월 98.6에서 올해 8월 107.1로 8.6% 뛰었고, 같은 기간 전용 85~102㎡는 8.3%, 전용 102~135㎡는 7.8% 상승했다. 중대형보다 중소형 면적 아파트 가격이 더 많이 오른 것이다.그러나 9·13 대책에서는 정부가 임대사업자 세제 혜택을 상당부분 거둬들였다. 특히 소위 ‘똘똘한 한채’로 분류되던 공시가격 6억원 초과 주택이 신규 취득시에는 임대주택으로 등록하더라도 세제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되면서 매수 리스트에서 후순위로 밀려났다. 채 연구위원은 “8·2 체제(대책)에서는 다주택자라고 해도 전용 85㎡ 이하 주택은 임대주택으로 등록하면 장기보유특별공제 70%를 적용받아 양도세 부담을 상당 부분 피할 수 있었다”며 “9·13 체제(대책)는 전용 85㎡ 이하라도 공시가격이 6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장특공제 혜택을 배제함으로써 사실상 서울의 아파트 상당수가 투자 매력을 잃게 됐다”고 말했다.작년 8·2 대책, 올해 9·13 대책 전후로 실수요와 투자수요 흐름(자료: 하나금융투자)◇보상금 풀리고 교통개발 호재까지..“상승폭 둔화해도 8% 오른다”8·2 대책 이후 많은 연구기관들이 2018년 집값에 대해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을 때 평균 12% 상승(KB국민은행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기준)을 예측한 이상우 연구위원은 내년 서울 집값이 8.4% 오를 것으로 점쳤다. 이 연구위원은 올 한해 임대수요가 급증했다는 것에 주목했다.이 연구위원은 “시장에서 우려하는 입주대란 등의 이슈와는 달리 수도권 전월세 거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100만건을 넘었다”며 “매매와 임대 수요를 동시에 반영한 것을 넓은 의미의 주택 수요로 가정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그는 정부의 규제 강화로 인해 서울 집값 상승세가 올해보다 둔화할 것이라고 전제하면서도 이달 발표되는 수도권 3기 신도시 조성 계획이나 수도권 광역교통망 계획 등이 또 다시 가격 상승의 불씨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신도시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조단위의 토지 보상금이 풀릴 수밖에 없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서울 지하철 연장 등은 서울 인근 신도시 직장인들의 출퇴근 문제를 해소해줄 최대 호재이기 때문이다. 부동산 개발정보업체 지존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공공주택지구 등 16개 사업지구에서 3조7000억원 이상의 토지보상금이 풀리고 내년에는 보상금 규모가 최근 10년 중에 최대인 25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위원은 “과거 세종시 개발 때도 그랬지만 요즘은 학습효과가 더 생겨서 보상금이 풀리면 대부분 수도권으로 몰려든다”며 “서울 강남 아파트를 우량 자산으로 보고 매수 의사를 표시하는 땅주인들이 많다”고 말했다.기존 재고주택 시장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지만 분양시장은 두 사람 모두 올해처럼 ‘흥행’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가격 메리트가 너무나 확실하기 때문이다. 현재 모든 분양 물량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승인 과정에서 분양가가 ‘주변 가격의 110% 이내’라는 가이드라인을 적용받고 있다. 채 연구위원은 “신축과 구축 아파트간 가격 격차가 약 2배에 가까울 정도”라며 “분양시장은 호조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연구위원은 “최근 서울 주택시장 흐름이 신축주택에 집중돼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내년에도 분양시장에 관심이 집중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수도권 주택수요(단위: 만건, 자료: 국토교통부, 유진투자증권)
2018.12.10 I 성문재 기자
적금은 '차분'…1년 최고 3주째 6.9%
  • [12월 2주 저축은행 금리]적금은 '차분'…1년 최고 3주째 6.9%
  • 월 10만원 정액적립식 기준. (자료=금융감독원)[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12월 2주차 저축은행 1·2년 만기 적금 최고 우대금리는 들썩이는 정기예금과 달리 차분한 분위기를 수주째 이어가고 있다.8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12개월 만기 적금’ 최고 우대금리는 DB저축은행 DreamBig 정기적금(월 10만원 납입)이 6.9%로 3주 연속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다만 해당 상품은 DB저축은행과 DB손해보험이 제휴를 통해 지난 21일부터 출시한 방카슈랑스 상품으로, 인터넷·모바일을 통해 1년 만기 정기적금 상품을 가입한 고객이 만기 30일 전까지 DB손보의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30만원 및 1년 이상에 가입할 경우 월 납입금액(10만~40만원)에 따라 기본금리 3.1%에 0.5~3.8%포인트까지 우대금리가 추가되는 방식이다.OK저축은행의 OK VIP 정기적금 역시 방카슈랑스 동시 가입 고객에 한해 제공되는 상품으로 월 보험료 납입액에 따라 기본금리 2.5%에 우대금리 0.9~2.4%포인트가 더해져 최고 4.9%까지 받을 수 있다.삼삼오오함께만든적금의 경우 최고 우대금리를 받기 위해서는 본인 포함 5명이 함께 가입해야 하는 조건이 따른다. 아주저축은행이 운영하는 온라인 공동구매카페를 이용해도 혜택을 볼 수 있다.1년 만기 부가조건이 없는 상품 중에서는 조흥저축은행과 드림저축은행 정기적금이 각각 3.10%로 수주째 변함 없이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월 10만원 정액적립식 기준. (자료=금융감독원)‘24개월 만기 적금’ 최고 우대금리 역시 수주째 3.40%를 유지한 채 특별한 변동이 없는 모습이다.다만 이번주 들어 최고 3.4% 금리를 주던 상품 중 하나저축은행 플러스정기적금이 0.2%포인트 낮아지며 선두권에서 빠졌다.아산저축은행 꿈나무장학적금은 19세 이하 유아·청소년이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드림저축은행 톡톡정기적금과 함께 이달 초부터 3.4% 금리 수준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금융상품한눈에’와 저축은행중앙회, 각 저축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8.12.08 I 김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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