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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대 창업기업 성장 돕는다
- 수원대 미래혁신관.(사진=수원대)[화성=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수원대(총장 박철수)가 유망 창업아이템 및 고급기술을 보유한 초기창업기업의 안정화와 성장을 지원한다.수원대는 오는 23일까지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창업기업 15개 팀을 선발한다고 6일 밝혔다.수원대는 경기 서남부 대학 연합인 G-HOP(경기, 화성, 오산, 평택)을 통해 경기 서남부권 창업지원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3년간 총 사업비 60여억원을 확보했다.선발된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지원비, 창업보육, 멘토링, 인프라 제공, 창업대학원 장학금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신청대상은 사업을 시작한 기간이 3년 이내인 개인·법인 창업기업 대표자로, 사업 선정 시 기업 당 최대 1억원, 평균 6500만원 사업화 자금과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평가기준은 자격 검토와 서류 및 발표평가, 현장확인으로 진행되며 제품·서비스 개발동기, 개발 방안, 시장진입 및 성과 창출 전략, 창업기업 대표자 및 팀원의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신청방법은 오는 23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주관기관 선택 시 거주 지역 등에 관계없이 수원대학교를 선택하면 된다.임선홍 수원대 창업지원단 단장은 “수원대학교는 지난 3년간 총 53억원 규모 10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며 “친환경차 에너지 환경규제 기술과정, 차세대 뷰스타(BEAUSTAR) 크리에이터 과정 등 미래 신산업 빅3분야에 초점을 맞춰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을 수행하면서 창업 기업의 성장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했다.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이달 중 분양
-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투시도(사진=현대건설)[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현대건설은 이달 중에 대구광역시 북구 고성동1가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는 지하 4층~지상 48층, 8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59~101㎡ 937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63~67㎡ 270실 등 총 1207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아파트는 △59㎡ 178가구 △84㎡A 268가구 △84㎡B 311가구 △101㎡ 180가구 등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오피스텔의 경우 △63㎡OA 180실 △67㎡OB 90실 등 주거형 오피스텔로 이뤄진다. 전용 84㎡A는 침실 4개가 적용되며 다이닝 강화형을 선택 시 침실을 팬트리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오피스텔 전용 67㎡의 경우 욕실 2개를 적용했고 욕실 1개와 드레스룸은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커뮤니티 시설도 우수하다.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등 입주민의 건강을 고려한 운동시설이 도입돼 단지 내에서 다채로운 여가 및 취미생활이 가능하다. 이밖에 단지 내 어린이집, 경로당 등이 조성된다.힐스테이트 IoT(사물인터넷)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 기술도 적용되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의 빌트인기기와 IoT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키 시스템으로 별도의 조작 없이 공동현관 자동문 무선인증 출입이 가능하다.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 북구청역과는 직선거리로 약 600m, 달성공원역과는 직선거리로 약 400m 떨어져 있어 역세권 단지로도 꼽힌다. 이 외에도 반경 1km 내에 이마트 칠성점, 롯데마트 칠성점, 홈플러스 스페셜 대구점 등 대형마트 3개소가 위치해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대구 최대 번화가로 꼽히는 동성로가 가까워 CGV, 롯데시네마, 교보문고 등 다양한 문화시설과 경북대병원 등의 의료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북구청 등 행정기관 이용도 편리하다.단지명답게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가깝고 대구에서 유일한 대구복합스포츠타운이 단지에서 직선거리 약 150m 거리에 있어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단지 남측에는 수창공원, 달성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교육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달성초, 경일중, 칠성고 등 초·중·고교가 반경 1km 내에 있어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비조정대상지역인 북구에서 공급되는 단지인 만큼 정부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주택 보유 수에 관계없이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 예치금 조건을 충족하면 1순위 접수가 가능하다.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의 모델하우스는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에 있으며 이달 중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 ‘양주·화성·평택’ 3개월새 미분양 75% 급감…이유는?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경기 양주, 화성, 평택 내 미분양 가구가 3개월새 75.0% 줄어들었다. 총선 이후 새 아파트 공급도 앞두고 있어 분양 결과에 이목이 쏠린다.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국토교통부부 미분양 주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작년 11월말 경기 양주, 화성, 평택 미분양은 총 3584가구(경기도 전체의 49.1%)에 달했지만, 2월말 895가구로 3개월 동안 7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 감소율은 양주 97.6%(1142가구→28가구), 화성 83.6%(823가구→135가구), 평택 54.8%(1619가구→732가구) 순으로 미분양 가구가 급격히 줄었다.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이들 지역은 서울 전세값이면 내집마련이 가능한데다, 교통호재로 서울 등 주변 도시와의 거리도 계속 좁혀지고 있다”며 “화성 동탄2신도시를 제외하면 비규제지역이어서 분양받는데 부담이 덜한 것도 미분양 해소에 도움을 줬을 것”이라고 말했다.실제 양주에는 서울 도봉산~양주 옥정을 잇는 지하철 7호선 연장이 올 상반기 착공 예정이며,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GTX-C노선도 계획돼 있다. 화성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2026년 개통 예정)을 통해 경기 서남부권 접근성이 개선되며, 동탄도시철도인 트램(2027년 개통 계획)이 들어서면 SRT 동탄역 접근성도 좋아진다. 평택도 1호선 서정리역, SRT 지제역 등 이용이 편리하다.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양주, 화성(동탄2 제외), 평택은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대출 제약도 상대적으로 덜하다. 신도시 등 공공택지가 아니라면 전매제한도 당첨자 발표 후 6개월로 짧다.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의무도 없다.이들 지역에서 눈 여겨볼 새 아파트 공급도 이어진다. 양주에서는 제일건설이 이달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 레이크시티’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옥정신도시에서 규모가 가장 큰 총 2474가구 대단지다. 옥정신도시는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인 옥정역(예정) 개통시 강남까지 50분대 진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며, 향후 옥정신도시를 거쳐 포천까지의 연장 계획도 잡혀있다. 초·중·고(예정)가 모두 도보거리에 있으며, 수변 공간이 어우러진 옥정중앙공원이 접해 주거 여건도 쾌적하다. 축구장 크기의 대규모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된다. 또한 제일건설은 평택 고덕신도시 A41블록에서 ‘고덕신도시 제일풍경채 2차 Edu’를 올 상반기 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 75~84㎡ 총 877가구다.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모두 도보권에 자리한다.GS건설은 화성 반월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4월 ‘신동탄포레자이’를 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 1297가구 대단지로 조성되며, 영통·기흥·동탄 주요 인프라가 모두 가까운 ‘트리플 생활권’ 입지가 돋보인다.자료=더피알
- [한기자의 앱세상]기대감 높이는 '브랜드택시' 경쟁시대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브랜드택시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다양한 브랜드택시의 등장으로 이용자가 스스로 원하는 택시 브랜드를 골라 탈 수 있게 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3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 규칙 개정을 통해 운송가맹사업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운송가맹사업은 여러 택시사업자들이 참여해 가맹형태로 운영되는 방식으로서, 하나의 통일된 방식으로 서비스가 가능한 모델이다. 카카오T블루나 마카롱택시가 대표적이다.카카오모빌리티의 브랜드택시 ‘카카오T블루’. (사진=이데일리)그동안 운송가맹사업을 위해선 기준이 너무 엄격했다. 특별시나 광역시의 경우 ‘전체 택시수의 8% 이상’이나 ‘4000대 이상’을 충족시켜야 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전체 택시가 7만1800대 수준인 서울에서조차 쉽게 가맹사업을 하기 힘든 구조인 것이다. 광역시별로 8%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선 대략 부산 1900대, 대구 1300대, 인천 1100대, 광주 650대, 대전 690대, 울산 460대 수준을 충족시켜야 했다.새 시행 규칙은 가맹택시 면허기준을 8분의 1 수준으로 대폭 완화했다. 특별시나 광역시의 경우 가맹사업 면허 기준이 ‘택시수의 1% 이상’이나 ‘500대 이상’으로 변경됐다. 시·군에 대한 가맹사업 기준 역시 △인구 50만 이상, 택시수 12% 이상→1.5% 이상 △인구 50만 미만, 택시수 16% 이상→2% 이상으로 완화됐다.지난달 31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모빌리티 법제화 법안(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은 아직 시행까지 1년이 남았고, 아울러 시행령 개정 논의는 이번 달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국토부가 선제적으로 규칙 개정을 통해 모빌리티 제도 개편에 나선 것이다. 국토부는 그동안 여객법 개정안 시행 이전이라도 선제적으로 모빌리티 개편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09년부터 가맹사업 제도를 운영해온 국토부는 그동안 브랜드택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IT 기술로 무장한 다수의 모빌리티 기업들이 운송시장에 뛰어들며, 혁신적 브랜드택시의 기대감을 높이는 상황이다. 특히 운송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타다 베이직’은 하나의 기준점을 제시했다.KST모빌리티의 브랜드택시 ‘마카롱택시’. (사진=KST모빌리티)브랜드택시의 등장은 이용자의 선택권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동안 소비자들은 택시 서비스를 이용함에 있어서 호출앱을 통해 택시를 호출하는 정도에 그쳤다. 선택할 수 있는 몇몇 ‘브랜드택시’가 있지만, 브랜드 수나 택시 수가 너무 적었다. 사실상 선택권이 없다시피 했던 것이다. 이번 가맹사업 규제완화에 따라, 향후 다양한 브랜드택시가 시장에 나와 본격적 경쟁이 이뤄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브랜드택시’인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블루’와 KST모빌리티의 ‘마카롱택시’는 기존 서비스 지역에서의 차량 확대와 더불어, 서비스 지역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여기에 더해 ‘타다 금지법’으로 주력이었던 ‘타다 베이직’ 서비스 종료를 앞둔 VCNC 역시 택시 기반 서비스인 ‘타다 프리미엄’을 유지하기로 해, 향후 가맹사업으로의 재편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이밖에도 여러 택시조합도 자체적인 ‘브랜드택시’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택시단체 관계자는 “브랜드택시가 다양화돼 서비스 경쟁이 일어나면, 이용자들이 택시를 골라탈 것”이라며 “불친절한 택시는 빠르게 도태될 수 있는 만큼 만발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 산업부, 32개 공공 연구기관과 소·부·장 기업 공동지원 추진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앞 왼쪽 2번째)이 지난해 9월4일 경기도 안산 대한광통신을 찾아 이 회사가 자체 개발한 합성석영 생산 공정을 둘러보고 있다. 산업부 제공[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32개 공공 연구기관과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 공동지원을 추진한다.산업부는 오는 7일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32개 공공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소부장 기업 지원 연합체인 융합혁신지원단 출범식을 열고 활동을 시작한다.정부는 지난해 7월 일본 수출규제를 계기로 우리 소부장 산업 자립화 정책을 대대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일본 정부가 재작년 말부터 이어진 우리 대법원의 일본 기업에 대한 강제징용 배상 판결을 빌미로 지난해 7월 불화수소 등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에 필요한 핵심 소재의 대 한국 수출을 제한하며 소부장 자립화의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정부는 연 8000억원대인 관련 지원사업 예산을 올해 2조1000억원으로 대폭 늘리고 국회도 이에 호응해 지난해 말 20년 만에 소부장 지원 특별법을 개정했다. 정부는 하위법령 개정을 거쳐 올 4월부터 이를 시행하고 있다.이날 출범한 32개 공공연구기관의 융합혁신지원단 역시 소부장 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칠 전망이다.성윤모 산업부 장관도 이날 행사의 중요성을 고려해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모처럼 만에 공식 대외 일정이다.유명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오는 6일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장관과 화상회의를 하고 우리 신남방 통상 정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다음은 내주 산업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주요일정△6일(월)16:00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장관 화상회의(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세종)△7일(화)10:00 국무회의(성윤모 장관, 서울청사 / 본부장, 세종청사)14:00 소재부품장비 융합혁신지원단 출범식(장관, 대한상의)△8일(수)14:00 균형발전위원회(정승일 차관, 외교부청사)16:00 수출 화상상담장 현장방문(장관, 코트라)△9일(목)07:30 위기관리대책회의(장관, 서울청사)10:00 수출기업 현장방문(장관, 오산)10:00 현안조정회의(차관, 서울청사)16:30 차관회의(차관, 서울청사)△10일(금)21:00 G20 에너지장관 특별 화상회의(장관, 세종청사)◇보도계획△5일(일)11:00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추가지정 추진△6일(월)11:00 인천공항, 부산항 자유무역지역 변경 지정16:00 흔들림 없는 신남방 통상 위한 화상회의 개최△7일(화)14:00 32개 공공연구기관 소재부품장비 기업 지원 연합체 출범△8일(수)06:00 (석간)중견기업 연구인력 채용 지원11:00 국가 에너지전환 우수사례 공모대회 개최16:00 제22차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개최(균형위(주관)·국토부·교육부 공동)△9일(목)11:00 2020년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 동향11:00 코로나19에 따른 통상환경 변화 및 우리 FTA 대응전략 화상 세미나△10일(금)
- [핫한 금융]채권단 "알짜 자회사 인프라코어·밥캣, 두산重서 분리하라" 압박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이번주 금융권의 이목은 두산중공업에 쏠렸다. 정부의 탈원전 기조와 해외 수주 부진, 코로나19 사태가 겹치며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어오던 두산중공업은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에 최대 1조원의 긴급 운영자금을 요청했고 산업은행 등은 이를 받아들였다. 대신 두산은 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두산이 보유한 주식과 부동산 담보수익권, 오너 일가의 ㈜두산 주식 361만주를 담보로 내놓고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한 상태다. 채권단에서는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두산밥캣의 지분 연결고리를 끊는 방안을 염두에 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에서는 두산중공업과 인프라코어·밥캣이 절연하는 방법으로 ‘두산중공업 분할 후 합병’ 방안과 지주회사인 ㈜두산이 두산중공업이 가진 두산인프라코어 지분(36.27%·7550만9366주·지난해 말 기준)을 사들이는 방법을 거론하고 있다. 분할 후 합병은 두산중공업을 사업회사와 인프라코어·밥캣 지분을 가진 투자회사로 분리한 다음 투자회사를 ㈜두산과 합병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되면 두산중공업 아래에는 100% 자회사인 두산건설만 남게 된다. 두산그룹은 조만간 자구안을 마련해 산은과 한국수출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에 제출할 계획이다.(그래픽=이미나 기자)3월29일~4월3일 금융권 주요 뉴스●지난 29일 금융위원회는 바젤Ⅲ 최종안 중 신용리스크 산출방식 개편방안을 오는 6월 말 국내 은행 및 금융지주사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산출 때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바젤Ⅲ는 바젤은행감독위가 정한 은행자본규제 기준으로 중소기업 대출 위험가중치와 일부 기업대출 부도 시 손실률을 하향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은행이 ‘내부등급법’을 사용하는 경우 기업대출 가운데 무담보대출과 부동산담보대출의 부도 시 손실률(LGD)을 각각 45%에서 40%로, 35%에서 20%로 하향 조정한다. 자체 산출한 위험가중자산을 증액하는 부가승수(위험가중자산의 1.06배)는 폐지한다. 은행이 위험가중자산 산출에 ‘표준방법’을 사용할 때에는 신용등급 없는 중소기업 대출의 위험가중치를 기존 100%에서 85%로 낮춘다. 국내 중소기업들은 신용평가사를 통한 신용평가를 받지 않아 대부분 등급이 없는 상태인데 은행이 중소기업 대출 때 자본부담이 경감되는 것이다.●지난 30일 은행권에 따르면 무디스는 한국이 코로나19의 새로운 진앙지가 되고 있다며 부산은행, 대구은행, 제주은행, 경남은행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 검토에 착수한 바 있다. 지방은행들이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규모가 크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대구은행은 국내 코로나 총 감염자수 86%가 대구·경북지역에 집중돼 있는데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에 대한 여신 비중이 커 경기침체의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고 무디스는 설명했다. 제주은행 역시 코로나19 이후 관광객이 줄어들며 지역경제가 휘청이고 있다. 제주도의 2월 관광객 수는 2019년 2월보다 43% 감소한 바 있다. 지방은행의 경우 대손충당금적립률이 지난해 말 기준 97.6%로 시중은행(120.6%)에 한참 부족한 상황이다.●지난 31일 교보생명이 미국 회계감독위원회(PCAOB)에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을 고발했다. 국제 재무적투자자(FI)와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는 교보생명의 최대주주 신창재 회장을 위해 교보생명이 직접 뛰어든 셈이다. 교보생명이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을 고발하게 된 배경은 2012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해 9월 교보생명은 당시 대우인터네셔널이 보유하던 자사 지분 24.01%를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등 다수의 재무적투자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교보생명 지분의 주당 평가 가치는 24만5000원으로 산정됐다. 3년내(2015년 9월까지) 기업공개(IPO)가 안되면 투자금을 회수하고 풋옵션(지분을 되팔 권리)을 재무적 투자자들이 행사한다는 내용을 계약에 포함시켰다. 그러나 교보생명은 상장에 성공하지 못했다. 2015년 9월이 지난 시점에서도 IPO가 성사되지 못하자 재무적투자자들은 풋옵션을 행사하기에 이른다. 이때가 2018년 10월이었다. 당시 교보생명 지분의 주당 가치는 40만9912원으로 산정됐다. 6년 사이 1조2000억원 가치 지분이 2조원으로 뛴 것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신 회장 측은 계약 효력 자체를 문제 삼았다. 풋옵션에도 응하지 않았다. 지분 가치가 과도하게 됐다는 점을 내세웠다. 결국 신 회장과 재무적투자자들의 분쟁은 국제상사중재위원회(ICC) 중재로까지 올라갔다. 이런 상황이 되는 결정적인 단초를 딜로이트 안진이 제공했다고 교보생명은 보고 있다. 기업 가치 평가를 성실히 하지 않았다는 뜻이다.●지난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매각 절차가 ‘코로나19’ 사태로 흔들리기 시작했다. 항공업계 최대 인수합병(M&A)인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 컨소시엄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작업이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항공업계가 최악의 경영위기를 겪는 상황에서 매수자 측이 총 2조5000억원의 인수자금을 두고 부담을 느낀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아시아나는 지난달 27일 정정공시를 통해 당초 7일로 예정된 1조4665억원 규모 유상증자(3자배정 방식)에 대한 HDC의 주금 납입일을 잠정 연기한다고 밝힌 상태다. 납입일도 모호하게 바뀌었다. 특정 날짜가 아니라 “거래종결 선행조건 충족일로부터 10일이 경과한 날 또는 당사자들의 합의일”이란 문구를 넣었다. 24일로 계획된 신주상장 예정일도 ‘주금 납입일 후 15일이 이내’로 변경됐다. HDC의 아시아나 인수작업은 구주매각(3228억원)과 신주발행(2조1772억원)으로 진행된다. HDC가 유상증자를 통해 1차분으로 1조4665억원을 투입하면, 아시아나는 이 중 일부(1조1745억원)를 KDB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의 지원자금 상환 등 용도로 사용할 예정이었다.●지난 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신용등급 AA 무보증 여전채 3년물 금리는 연 1.792%,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 1.092%로 마감했다. 신용 스프레드(국고채와의 금리차)는 이틀 전보다 더 벌어진 69bp(1bp=0.01%포인트)를 보였다. 이 격차는 지난 2012년 2월28일(70bp) 이후 약 8년 1개월 만에 최대치다. 신용 스프레드는 여전채 3년물 기준으로 올해 초 30bp 초반 수준이었다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지난달 중순 40bp대까지 벌어졌다. 정부의 100조원 규모 대책 발표가 있었던 지난달 24일에도 신용 스프레드는 54bp로 전날(49bp)보다 오히려 더 벌어졌다. 여전채의 신용 스프레드가 벌어지면 카드사와 캐피탈사의 부담도 커진다. 지난 한달간 여전채 순발행 규모는 91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월과 비교하면 20분의1 수준이다. 최근 달러 강세(환율 상승) 상황까지 겹치며 여전사들의 다른 자금조달 통로인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도 어려워지고 있다. 카드사와 캐피탈사는 전체 자금조달 비중의 70~80%를 여전채로 충당하고 있다. 여전채 금리 상승으로 자금조달 비용이 급격히 불어나는데다 이들 채권에 대한 수요 마저 줄면서 유동성에 직격탄을 맞는 상황이다. 카드사와 캐피탈사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여행과 출장이 급감해 항공·여행사가 직격타를 맞으면서 결제대금 미수금 부담까지 안은 상황이다.3월29일~4월3일 금융권 주요 어록●지난 30일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통합이 완성되면 업계 탑티어 보험사로 재탄생하면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 관점의 신상품 개발, 디지털 편의성 제고, 소비자보호 분야에 양사가 보유한 역량을 하나로 모아 신한을 거래하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화상회의로 열린 ‘뉴라이프 추진위원회’에서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통합일을 내년 7월 1일로 확정하면서다.●지난 31일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5대 금융 그룹 등 23개 증권시장안정펀드(증안펀드) 출자기관과 함께한 협약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원화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이나 바젤Ⅲ 규제를 은행에 유리하도록 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은 위원장은 “은행들의 요구 사안을 문서로 일괄적으로 받을 계획”이라며 “5대 금융지주와 산업은행이 결국 ‘공동 운명체’로서 함께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오늘부로 금융위는 증안펀드 운용에서 손을 뗀다”며 “전문가들에게 맡긴다고 생각하고 (금융위) 역할은 여기까지다. 투자위원회 전문가들이 알아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또 “개인투자자가 자기 자금 가지고 장기투자하는 건 바람직하고 환영한다”며 최근 증시 매수주체로 활약하는 개인투자자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는 “일시적으로 지금 부족을 겪는 기업이 도산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게 정부 의지”라면서 “항공업계를 포함한 모든 업계에서 지원이 필요한 기업은 지원하되 대주주의 엄격한 자구노력이 전제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지난 1일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신한-조흥은행 통합 14주년을 맞아 “새로운 ‘신한은행 방식’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행장은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인해 각 국의 정부와 유수의 기업들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금융업의 기준도 새롭게 바뀔 것”이라며 “기존에 세운 사업계획과 이미 검증된 성공방식도 다시 살펴봐야 한다. 불필요한 일은 과감히 덜어내고 절차와 과정을 더 간결하게 다듬어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언택트(비접촉) 소비가 빠르게 일상화되는 상황 역시 주목해야 하며, 디지털 금융을 향한 고객의 눈높이도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빠른 정보공유, 민첩한 의사결정, 적극적인 실행 등 ‘선을 넘는 도전’으로 새로운 ‘신한은행 방식’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고객에 집중하고 사회와 함께하는 ‘신한다움’의 가치를 키우는 일에 모두가 마음을 모아달라”며 고객 퍼스트의 실천을 촉구했다.●지난 2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주요 임원과 부서장이 참석하는 위기대응 총괄회의를 연 자리에서 “국내 금융회사도 글로벌 흐름을 참고해 충분한 손실흡수와 자금 공급 능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원장은 이날 “유동성비율(LCR), 예대율을 포함한 규제에 대해 업계 의견과 해외 감독당국 대응사례를 바탕으로 근본 원칙이 훼손되지 않는 범위에서 한시적 완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은성수 금융위원장 역시 “원화 LCR(유동성커버리지)이나 바젤Ⅲ은 모두 (건전성 규제를 금융회사들에) 유리하게 해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윤 원장은 코로나 대출과 관련해 “금융권 일부에서 금감원 제재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있다”면서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에 대한 지원을 위한 여신에 대해서는 검사도, 제재도 없음을 명확히 알려야 한다”고 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n번방의 무한 복제 상시수사로 막아야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다음은 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 : n번방의 무한 복제 상시수사로 막아야 -채권단, 두산그룹에 경영지원단 보낸다-한은, 증권사 등에 대출 검토...외환위기 이후 처음-광주형일자리 좌초 위기 한국노총 협약 파기선언-[사설]난립한 후보·정당 가운데서 옥석 가려야 -[사설]‘생활방역’으로 단계적 전환을 검토할 때다 △줌인&-증시 몰린 2030 주린이들...“삼성전자 주식, 삼성증권서만 살 수 있나요”-본지 보도 후 시민 반발 들끓자...서울시 재난생활비 중복 수령 ‘급선회’ △비상상황 대비하는 한은-무제한 양적완화에도 자금경색 여전...이주열, 직접대출 카드 만지작-한시가 급한데...채안펀드 첫날부터 삐걱-A+ 이하 회사채 ‘지원 사각지대’...올 만기 7.5兆 어쩌나△셰일發 금융위기 공포-원유 넘쳐나고, 코로나 덮쳐...美셰일업계 ‘파산 쓰나미’ 시작됐다 -감산 합의 끝나자마자 물량 폭탄 중동 산유국, 美 셰일 죽이기 고삐 -급해진 트럼프, 푸틴·빈 살만과 연쇄 전화 회담△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 -“그럴 수도 있지” 그릇된 성관념이 키운 독버섯...형량 훨씬 높여야 -말뿐인 무관용...해외 플랫폼, 아동 성착취물 범람-미성년음란물 소지자 징역 1년 이하...솜방망이로 뭘 잡나 △국제 -‘마스크 씌우자니 대란 날까 걱정’...美, 물량 확보 후 착용 권고할 듯-“中 코로나 백신 첫 임상시험 결과 이달말 나온다”-전세계 코로나 확진자 100만명 돌파 초읽기△선택 4·15 총선 D-12-우수수 표 떨어질라...여야, 자나 깨나 ‘입조심’ -김용태 미래통합당 구로을 후보 “민주당, 16년동안 뭐했나 3선 관록·경험 보여줄 것”-이낙연 “종부세 중과 큰 고통” 완화 시사, 황교안 “거짓 정권 바꿔야” 심판론 강조-민주 “그대여, 아무 걱정하지 말아요”, 통합 “싹 다~갈아 엎어 주~세요”-유권자 10명 중 7명 “반드시 투표하겠다”-안철수 “돈세탁 가능한 무기명채권 안돼”△정치-“녹색돌풍 더는 없다”...호남서 4년 만에 ‘청색돌풍’ 노리는 민주당-코로나 방역 모범된 韓 11개국 정상 ‘SOS’ 콜-비상대기중 술판 벌인 전투기 조종사들...징계는 솜방망이 -당정 “코로나 피해 의료기관에 1.4조 지원”△경제-민주 “벤처 육성”vs통합 “법인세 인하”...불붙은 경제공약 대결-[현장에서]일자리안정자금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안되려면-달걀 20%↑돼지고기 10%↑...코로나가 끌어올린 ‘집밥물가’△금융-금리 상승에 꼬인 카드채 발행 ‘자금조달 비상’ -부자들 부동산 비중 6년 만에 축소-윤석헌의 권고...“은행들 배당·자사주매입 자제를”-토스 ‘매달 주행한 만큼만 내는 車보험’ 판매△산업&기업-중공업 넘어 두산 전체 살핀다 ‘고강도 자구안’ 압박하는 채권단-“이대로면 석 달 못 버틴다” 항공업계 대규모 해고 돌입-구현모號, 준법경영 속도...검사 출신 김희관·안상돈 영입-현대·기아차 美시장 판매 곤두박질 -中 전기차 보조금 연장...韓배터리 ‘기대 반 우려 반’ △산업·소비자생활 -후발주자 약진...공기청정기 시장 후끈-코로나 위기를 기회로...5G 선도국가 굳힌다 -인력·점포 줄이는 오프라인 유통가...일자리 흔들-티몬, 10년 만에 첫 월간 흑자...“내년 상장 목표로 IPO 준비”△Auto&Life-“XM3 소비자 눈높이 맞추니 인기 절로...자동차계 아이폰이 목표”-[타봤습니다-테슬라 모델3]고속주행에도 흔들림 없는 승차감 ‘굿’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이경국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코로나 진단기기 각국서 러브콜...벤처들 10년전 뿌린 씨앗 이제 결실-“198개국에 의료기기 2만여종 수출...잠재력 무궁무진”△증권&마켓-서민경제 흔들리자...라면·소주·중고차株로 눈 돌린다 -‘집콕 쇼핑’ 급증에...온라인 결제업체들 주가 날개 -삼성전자 ‘30%캡룰’ 10개월 만에 없앤다 △증권-VC들 “투자확약서 확보” 총력전...왜-톱10 중 9개 종목...바이오·게임·콘텐츠株-22개 상장사, 내주부터 상장폐지 갈림길 선다 △여행-섬진강 물길 따라 굽이굽이 35리길 사람과 거리 두니 절경이 다가오네 -옥빛 진한 육수 ‘다슬기 수제비’ 묵은 피로 싹~ -수만년 물줄기가 빚어낸 ‘바위들의 춤’ △스포츠-개막부터 ‘올스톱’...강제 휴가 중인 선수들 ‘계약금 어쩌나’-줄줄이 꼬이는 韓·美 골프 일정-남자골프 메이저 대회 디오픈도 연기說 솔솔 -이경훈 “퍼트 잘하는 비결요...정중앙에 공 맞혀야 해요”-UFC 세기의 대결 결국 무산 하빕 “퍼거슨과 경기 포기”△피플-이창헌 한국M&A그래소 회장 “코로나 사태 끝나면 기업 M&A 큰장 설 것”-정년 앞두고 책 펴낸 주철환 교수 “독자에게 건네는 인생 연출 설명서”-신창재 회장 “비대면 영업 강황...코로나 이후 준비하라”-CJ오쇼핑, 중기 홍보지원 캠페인-메리츠證, 코로나 결식아동 돕기 △오피니언-[허영섭 칼럼]‘월급쟁이 의원’이 되려는가-[정재욱의 이슈Law]코로나 걸려 회사 셧다운, 징계사유 되나 -[기자수첩]사실 조사 없이 감찰 카드부터 꺼낸 법무부 △부동산-강남3구 이어 마·용·성마저 무너졌다 -비규제지역·6억 이하 아파트 주도 1분기 수도권서 하루 1000건 거래 -김학렬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장 “서울 갭투자 시대 끝났다...원정투자 주의해야”-지하철 4호선 지상구간 ‘창동역-당고개역’ 지하화 착수 △사회-“소리 안 나와요” 물었지만...대답 없고 한창 수업 중에 전화 걸려와 흐름 방해 -강남·용산·서초구 ‘서울사랑상품권’ 발행-“교생실습 못나가면 임용고시 못 보는데...” 속타는 사범대생-직장 내 ‘n번방’ 막자 찾아가는 성범죄 예방교육-“돈 나누기로 했잖아”...검색어 조작 일당, 추징금 놓고 ‘공방’ -法 “정유라 증여세 5억 중 1억 7500만원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