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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핀테크 스타트업, 상반기 70조원 조달
  • [마켓인]글로벌 핀테크 스타트업, 상반기 70조원 조달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세계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올해 상반기 글로벌 벤처캐피털(VC)로부터 견고한 수준의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경기가 둔화함에 따라 약 30개 이상의 핀테크 기업 주가가 크게 하락한 현 시점을 ‘투자 적기’로 보고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에 통 큰 베팅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지난 11년간 핀테크 스타트업에 쏠린 VC 자금 추이. 2022년은 6월 30일까지 집계. /사진=피치북 ‘핀테크 리포트’ 갈무리10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피치북에 따르면 글로벌 VC들은 올해 상반기 세계 핀테크 스타트업들에 약 70조 원(535억달러)을 쏟아 부었다. 이는 지난 2019년과 2020년 연간 총액을 모두 넘어선 수준이다. 유동성이 흘러 넘친 지난해와 견줬을 때 규모는 소폭 줄었지만, 시장 상황을 감안할 때 여전히 선방한 수준이라는 설명이 뒤따른다.올해 상반기 핀테크 분야에 활발히 투자한 VC로는 초기 단계 스타트업에 주로 투자하는 500글로벌과 플러그앤플레이, Y콤비네이터, 엑셀(Accel)에 이어 코인베이스벤처스, GFC, 타이거글로벌, 앤드리센호로위츠, 알룸나이벤처스, 리빗캐피털 등이 꼽힌다. 이들의 대표 포트폴리오는 페이팔과 양대산맥을 이루는 온라인 결제업체 ‘스트라이프’와 수수료 없이 주식과 상장지수펀드,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로빈후드’, 라틴아메리카 최대 핀테크은행인 ‘누뱅크’ 등이다. 흥미로운 점은 기업공개(IPO)를 앞둔 핀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속속 이뤄졌다는 점이다. 그간 VC들은 IPO 시장이 세계적으로 크게 위축되면서 후기 단계 투자와 관련해 신중한 행보를 보여왔다.올 상반기 글로벌 VC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곳은 ‘유럽의 로빈후드’로 꼽히는 온라인 증권거래 플랫폼 ‘트레이드리퍼블릭’이다. 시리즈C 투자 유치에 나섰던 이 회사는 지난 6월 캐나다 온타리오 교원연기금과 세쿼이아캐피털 등으로부터 10억달러(약 1조 3000억 원) 이상을 유치했다. 이로써 회사의 기업 가치는 6조 7000억 원 수준으로 뛰었다.스타트업 법인카드와 기업 재정 관리를 지원하며 5000개 이상의 기업 고객을 끌어모은 ‘램프’에 대한 VC 관심도 막대했다. 회사는 지난 4월 샌프란시스코 기반의 VC인 파운더스펀드 등으로부터 7억4800만달러(약 9802억 원)를 유치했다. 6억2600만달러(약 8203억 원)를 유치한 영국 결제기기 스타트업 ‘섬업’과 4억7500만달러(약 6224억 원)를 유치한 핀테크 스타트업 리퀴디티그룹은 그 뒤를 이었다.핀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VC 관심은 우리나라에서도 막대했다. 스타트업 정보업체 스타트업레시피에 따르면 투자사들은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에 약 8000억 원을 쏟았다. 현재까지 가장 많은 투자금을 유치한 곳은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로 꼽힌다. 회사는 최근 3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8조5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핀테크에 인공지능(AI) 등 기술뿐 아니라 음악, 부동산, 미술 등을 접목한 신개념 스타트업에도 투자금이 쏠렸다. 예컨대 미국 대형주 수익률과 환율, 뉴스 등을 분석해 고객 자산관리를 돕는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는 올해 초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으로부터 1750억 원을 유치했고, 음악저작권을 주식처럼 살 수 있는 플랫폼 ‘뮤직카우’는 스틱인베스트가 운용하는 사모펀드(PEF)를 통해 1000억 원을 유치했다.
2022.08.10 I 김연지 기자
'13년 족쇄'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 탄력받나
  • '13년 족쇄'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 탄력받나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전통시장을 살리고 중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한 취지로 제정됐으나 실효성 논란이 계속 불거진 ‘유통산업발전법’이 시행 13년 만에 개정이 이뤄질 지 관심을 모은다. 법안의 핵심인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가 대통령실이 꼽은 ‘10대 국민제안’에 포함되서다. 대형마트업계는 기대감을 나타냈지만 중소상공인들은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21일 한 대형마트에서 추석선물 사전 예약이 이뤄지고 있다.(사진=홈플러스)21일 오후 3시 기준 대통령실 ‘국민제안’ 온라인 투표 현황에 따르면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가 4400여건의 동의를 받으며 10개 제안 중에 가장 많은 공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제안은 윤석열 정부가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 국민청원’ 제도를 폐지하고 신설한 새로운 정부의 소통 창구다. 지난 20일 대통령실은 10대 국민제안으로 대형마트 의무휴업폐지를 비롯해 △반려견 물림사고 견주 처벌 강화 및 안락사 △휴대전화 모바일 데이터 잔량 이월 허용 등을 선정했다. 지난 2010년 시행된 유통산업발전법은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영업시간을 제한하고 매월 2일 의무 휴업일을 지정하며 전통시장 반경 1㎞ 내 3000㎡ 이상 점포 출점을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중소상인 보호 효과는 없고 애먼 대형마트의 영업 자유를 침해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왔다.대통령실의 국민제안 발표 후 소상공인들은 바로 반발하고 나섰다.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제정된 법안에 손을 대는 것은 서민을 배려하지 않는 정책이라는 것이다.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한상총련)는 이날 성명을 통해 “대형마트 영업시간 제한과 의무휴업은 이미 2018년 대형마트 7곳이 낸 헌법소원에서 합헌 결정이 나왔다”며 “적법성이 입증됐음에도 새 정부는 국민투표를 통해 골목상권 최후의 보호막을 제거하고 재벌 대기업의 숙원을 현실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또 “작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조사 를 보면 ‘대형마트 휴무 때 전통시장을 방문하겠다’는 소비자 응답률은 8.3%에 그쳤다. 하지만 이 조사에서 ‘전통시장을 비롯해 편의점, 슈퍼마켓 등 골목상권을 이용하겠다’는 응답률은 57.2%나 됐다”며 “전경련이 의무휴업의 효과를 스스로 인정한 셈”이라고 설명했다.대형마트 업계에서는 시대착오적인 법안이 이제야 바뀔지 모른다는 기대감에 화색이다. 유통업계의 무게중심이 코로나19를 거치며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급변했는데 굳이 오프라인 마트만 영업시간과 일자를 규제하는 것은 차별이라는 의미다.대형마트 업계의 한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 비중이 오프라인 쇼핑을 앞지른 지 한참 됐는데 대형마트는 유례없는 강력한 규제를 받고 있다”며 “지난 13년간 유통산업발전법이 소상공인을 보호하는 효과가 없었고 오히려 과잉보호로 자생력을 잃게 하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대형마트가 들어오면 다 죽는다고 하더니 경기도 모 전통시장에서는 인근 대형마트가 경영난으로 철수하려 하자 ‘손님 빠져 나가니 나가지 말라’고 반대하더라”며 “대형마트가 사람들을 끌어모아 오히려 지역 전통시장을 살리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덧붙였다.증권가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이 폐지될 경우 이마트(139480)의 경우 연간 매출이 9600억원, 롯데마트는 3800억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한편 대통령실은 오는 31일까지 국민제안 투표를 마치고 3건을 추려 국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2022.07.21 I 정병묵 기자
'퇴근길 팬미팅' 드리핀, 이런 모습은 처음이야
  • '퇴근길 팬미팅' 드리핀, 이런 모습은 처음이야
  • 드리핀(사진=팬투)[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드리핀(DRIPPIN)이 퇴근길 팬미팅 1부를 통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낸다.21일 공개되는 ‘퇴근길 팬미팅’ 드리핀편 1부는 이협, 황윤성, 주창욱, 알렉스가 출연해 무대 위 강렬한 모습과 상반된 장난꾸러기 면모를 과시한다. 이번 영상에서는 ‘귀 사냥꾼’ 이협부터 ‘정리의 달인’ 주창욱까지 독특한 타이틀을 공개하며 숨겨진 매력 방출해 팬들의 ‘엄마 미소’를 유발할 예정이다.평소 멤버들의 귀 만지는 것을 좋아한다는 ‘귀 사냥꾼’ 이협은 “최근 창욱이의 귀를 노리고 있다”고 밝히며 “창욱이는 대형견같이 귀가 커서 그립감이 좋다”라고 디테일한 이유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이협은 귀로 캐스터네츠 소리를 내는 개인기를 선보이는 등 ‘귀’와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아 눈길을 끈다. ‘정리의 달인’이라고 불리는 창욱은 본인만의 엄격한 기준과 노하우를 공개한다. 창욱은 “옷 정리는 크기와 색상별로 분류하고 주름지지 않도록 칼각으로 개어준다”라고 꿀팁을 전수하는 한편, 듣고 있던 윤성이 고통을 호소해 궁금증을 높인다. 윤성은 “창욱이는 옷을 한 시간 동안 갠다”라고 증언함과 동시에 “신발 끈을 묶을 때는 끈 길이와 리본의 모양까지 맞아야 한다”라며 그간 차곡차곡 쌓아왔던 분노를 거침없이 표출해 좌중을 폭소케 한다.특히 알렉스가 영화 ‘늑대의 유혹’ 속 강동원의 연기를 선보이자 뜻밖의 공포 분위기가 조성돼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윤성과 영화 속 우산신을 재연하던 중 연기에 대한 부담감으로 인해 눈빛이 강렬하게 빛난 것. 이를 지켜보던 멤버들까지 나서 스산한 분위기의 BGM을 더하는 등 드리핀만의 ‘장꾸력’을 발휘해 역대급 존재감을 과시한다.‘비글미’ 풍기는 반전 매력이 가득한 드리핀의 ‘퇴근길 팬미팅’ 1부는 오늘(21일) 오후 6시에 만나볼 수 있다.
2022.07.21 I 윤기백 기자
길기연 대표 "서울에 '런던아이'같은 대관람차 필요하다"
  • 길기연 대표 "서울에 '런던아이'같은 대관람차 필요하다"
  • 18일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가 서울 종로구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열린 ‘새로운 서울, 새로운 관광’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에도 런던아이처럼 랜드마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서울에는 ‘런던아이’와 같은 대형 랜드마크가 필요하다”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18일 서울 종로구 서울 관광플라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을 세계적인 관광도시와도 견줄 수 있는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간담회에서는 서울관광재단의 지난 1년간의 주요 실적을 정리하고, 엔데믹 시대에 서울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이날 간담회는 길 대표 취임 후 1년 만에 가진 첫번째 기자간담회였다. 길 대표는 엔데믹 시대를 맞아 ‘새로운 서울, 새로운 관광’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발표했다. 또 이를 달성하기 위한 추진전략과 세부 계획도 내놓았다. 그동안 온라인 해외 마케팅과 관광 업계 생존 자금 지원 등 코로나 확산에 따른 대응체계에 집중해왔다면, 곧 정상화될 관광시장에 대비하겠다는 것이다.먼저, 길 대표는 청와대를 비롯한 서울의 거대시설(랜드마크)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는 “서울은 프랑스 파리나, 영국 런던 등 세계적인 관광도시와 비교해서 부족한 점이 많다”면서 “특히 서울이 외래객 2800만명 달성하려면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이나 영국 런던의 런던아이처럼 서울을 대표하는 거대 랜드마크 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길 대표는 “서울은 방한 외국인 80% 이상이 서울을 방문하는 등 이미 방한의 첫번째 관문 역할을 하는 만큼, 서울로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지방으로 낙수효과가 이어질 수 있는 랜드마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그중 하나가 지난 5월 개방한 청와대라는 설명이다. 길 대표는 “청와대 개방은 관광업계에 엄청난 사건”이라면서 “광화문 광장과 인사동, 서촌 등을 동시다발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서울 관광 클러스터이자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설명했다.19일 서울관광재단이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연 ‘새로운 서울, 새로운 관광’ 기자간담회이어 서울관광재단은 신규 관광 콘텐츠를 적극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자치구별로 특성화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는 테마관광 카운티 사업이 대표적. 지난 6월부터는 강북구에 서울 도심관광센터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서울 도심관광센터는 오는 9월에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또 광진구와는 ‘반려동물 관광’을 중심으로 협력해 가족동반 여행에 적합한 반려견 관광코스 발굴한다는 계획이다.길 대표는 “얼마 전 서울도심등산관광센터에 다녀왔는데 많은 외국인으로 가득찬 모습을 보며 뭉클했다”면서 “서울관광재단은 코로나로 인해 수많은 피해를 본 관광산업의 회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는데, 이제 엔데믹 시대를 맞아 다시 찾은 외국인 관광객에 마음이 놓였고, 새로운 마음도 생겼다”고 전했다.올 하반기부터는 서울관광 리스타트를 위한 글로벌 마케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6월 전세계 관광시장을 향한 첫 번째 메시지가 될 서울관광 브랜드는 ‘MY SOUL, SEOUL’과 홍보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8월에는 서울명예관광홍보대상인 방탄소년단과 2022년 서울관광 대표 홍보영상도 촬영할 예정이다. 또 UIA 기준 국제회의 개최 세계 2위 도시답게 마이스(MICE) 대면 유치마케팅을 전개해 맞춤형 마이스 지원체계도 구축하는 등 온오프라인 마이스 유치마케팅 다각화로 뉴노멀 마이스 도시 서울을 새롭게 브랜딩할 계획이다.길 대표는 “올해도 글로벌 아이돌 그룹인 방탄소년단(이하 BTS)과 ‘2022 서울관광 대표 홍보영상을 촬영할 예정”이라면서 “비록 BTS가 단체활동을 중단하기는 했지만, 지난 5년간 이어온 서울명예관광홍보대사의 활동을 올해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2022.07.18 I 강경록 기자
'우영우' 유인식 PD "박은빈·강태오 데이트, 한바다 식구들 성장기 기대해"
  • '우영우' 유인식 PD "박은빈·강태오 데이트, 한바다 식구들 성장기 기대해"
  • (사진=ENA 채널)[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ENA채널 인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를 연출한 유인식 PD가 지난 14일 마지막 촬영을 마친 소감과 함께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대한 소회와 향후 드라마의 관전포인트를 직접 꼽았다. 유인식 PD는 18일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호응에 얼떨떨하다”며 “저희가 준비한 소박한 이야기에 이토록 크게 공감해 주셔서 감격스럽고 감사할 따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좋아하는 사람들이 찾아와서 쉬었다 가는 꽃밭 정도를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순식간에 온 들판 가득히 꽃이 피어나고 있는 듯한 느낌이라고도 표현했다. 드라마가 이토록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던 비결에 대해선 “자폐인들을 비롯한 소수자들에 대한 감수성, 착한 이야기에 대한 갈증이 드라마 만드는 사람들이 가진 선입견보다 훨씬 크게 대중의 마음 속에 이미 자리잡고 있었던 게 아닐까 생각한다. 그 또한 기쁜 일”이라고 설명했다. 7부 이후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유인식 PD는 앞으로 우영우(박은빈 분)에게 많은 미션이 닥칠 것이라며 “그것들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인생의 큰 산과 같은 존재를 맞닥뜨리기도 하고 사랑의 기쁨과 슬픔을 경험하기도 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다만 “늘 그렇듯이 ‘우당탕탕’ 씩씩하게 문제 앞에 설 것이고 ‘훌륭한 변호사란 무엇일까’란 정답 없는 질문에 대한 답을 홀로 찾아나갈 것”이라며 “영우를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도 당부했다. 아울러 “영우와 준호(강태오 분)의 ‘기발한’ 데이트, 한바다 식구들 각자의 성장기, 아버지가 숨겨둔 옛이야기, 영우에게 던져주는 그라미의 엉뚱한 ‘꿀팁’들도 재미있을 것”이라며 “이제껏 등장하지 않은 새로운 고래들도 여기저기 깜짝 등장할 예정이니, 반갑게 맞아 주시면 좋겠다. 끝까지 사랑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한편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다.
2022.07.18 I 김보영 기자
개 습격에 발버둥 친 8살 아이…강형욱 "가슴 너무 아파"
  • 개 습격에 발버둥 친 8살 아이…강형욱 "가슴 너무 아파"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최근 울산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8살 어린이 개물림 사고와 관련해 ‘개통령’ 강형욱 훈련사가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강 훈련사는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건 현장 속 CCTV 사진을 게재한 뒤 “가슴이 너무 아프다”고 적었다.사진에는 지난 11일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목줄 없는 개가 8세 어린이 A군을 공격한 모습이 담겼다. A군은 필사적으로 도망쳤지만 이내 개에게 물려 넘어졌다. 이후에도 개는 2분 넘게 공격을 이어갔고 당시 현장을 목격한 택배기사가 손수레를 휘둘러 개를 A군에게서 떼어냈다. 119구조대는 A군을 병원으로 옮긴 후 사고 지점 주변을 배회하던 개를 포획해 유기견보호센터에 인계했다.택배기사는 SBS ‘비디오머그’를 통해 “배달을 하고 내려오는데 애가 완전히 대자로 뻗어 가지고 온몸에 피가 하르는데 시커먼 개가 애 몸을 물고 막 흔들고 있더라. 개가 물어뜯는 게 아니고 진짜 잡아먹히고 있는 상황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개를 잡아야 견주도 잡을 거고 어떤 아저씨 한 분이 도와주시더라. 옆에 보면 공원이 있다. 양쪽에서 (개가) 못 나가도록 그 아저씨랑 나랑 막았다”고 말했다.A군은 목과 팔다리 등에 봉합수술을 받고 현재 입원 치료 중이다.그간 강 훈련사는 개물림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자신의 소신을 밝혀왔다. 지난해 경기도 남양주시 야산에서 50대 주민이 대형견에 물려 사망했을 때에도 한 방송에서 “나같은 훈련사나 관련 직책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런 식으로 개를 키운다면 안락사시킬 수밖에 없다”고 말했었다.그러면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안락사를 시켜야 한다. 절대 사람들의 반응을 보고 심판하거나 생각을 결정하지 않아야 한다. 옳은 결정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그 옳은 결정에 따라 앞으로 우리는 개를 어떻게 키울지 고민할 것”이라며 “절대 대중이나 언론의 비위를 맞춰 판단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번 사건의 경우 A군을 공격한 사고견에 대한 안락사 절차는 잠정 중단댔다. 경찰이 사고견의 안락사를 허락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검찰이 보완 수사가 필요하다며 제동을 걸었다. 이에 경찰은 “보강 수사를 거쳐 재지휘를 받은 뒤 해당 개를 안락사시키겠다”고 밝혔다.검찰은 이 사건에서 압수물인 개가 사람을 물어 중한 상해를 야기한 사고견이라고 해도 사람의 생명·신체·건강·재산에 위해를 줄 수 있는 물건으로서 보관 자체가 대단히 위험한 물건인지 아닌지를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해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를 판단할 간접자료가 필요하다며 이를 확보해 압수물 폐기 여부를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검찰은 경찰에 ‘사고견이 사람을 무는 습벽이 있는지’, ‘견주가 이 개를 어떻게 키웠는지’ 등 이번 사고건 외의 증거 보강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에 따라 보완사항 등을 갖춰 재지휘를 검찰에 요청할 계획이다.
2022.07.18 I 황효원 기자
8살 아이 물어뜯은 개, 안락사 일시 중단…왜?
  • 8살 아이 물어뜯은 개, 안락사 일시 중단…왜?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울산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개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됐다. 사고를 일으킨 개가 안락사를 시킬 만큼 위험한지 판단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였다.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울산시 울주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초등생 A군의 목과 팔 등을 문 진도 믹스견의 폐기(살)처분 절차가 중단됐다.경찰은 사고견에 대해 인명사고를 낼 우려가 크다고 보고 안락사 절차를 진행했지만, 검찰은 지금까지 수사된 내용만으로는 위험 발생 염려가 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며 이를 부결했다. 현행법은 동물을 물건으로 규정해 압류 등 강제집행 대상으로 본다.11일 울산시 울주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 A군을 공격한 개.(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그러나 검찰은 압수물(개)이 사람을 물어 상해를 야기한 사고견이라고 해도 사람의 생명·신체·건강·재산에 위해를 줄 수 있는 물건으로서 보관 자체가 대단히 위험한 물건인지 아닌지를 판단할 수 있는 간접자료가 필요하다고 판단, 이를 확보해 압수물 폐기 여부를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경찰은 관련 내용을 보강해 검찰에 재지휘를 요청할 방침이다. 앞서 해당 개는 지난 11일 오후 1시20분경 울주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하교하던 A군에게 달려들어 공격했다.다행히 이 장면을 목격한 택배기사가 짐을 싣는 손수레를 끌고 와 개를 쫓아냈고,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는 A군을 병원으로 옮길 수 있었다. 현장 주변을 배회하던 개는 포획돼 유기견보호센터에 인계됐다.견주는 사고가 난 아파트 근처에 거주하는 70대로, 현재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이 개는 사고 당일 새벽에 스스로 목줄을 풀고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개에 물린 A군의 목에 남은 상처.(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A군을 구해준 택배기사는 당시 상황에 대해 “개가 물어뜯는 게 아니고 진짜 잡아먹고 있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입원 치료 중인 A군은 목과 팔다리 등에 봉합수술을 받았으며, 개에 물린 상처가 상당히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A군 측은 “저도 강아지를 키우는 집사다. 본인이 책임질 수 없다면 반려견을 키우지 말아달라”며 “본인의 무책임으로 한 가족이 받는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외출 시에 목줄, 입마개(대형견, 도사견 등)는 꼭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2.07.17 I 권혜미 기자
(영상)어른도 외면한 '개 물림'…8살 아이는 발버둥쳤다
  • (영상)어른도 외면한 '개 물림'…8살 아이는 발버둥쳤다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개물림 사고’로 인해 8세 아이가 크게 다치는 일이 벌어졌다.1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엔 ‘8세 남아가 개에게 습격당해 입원해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피해를 입은 아이 B군의 고모와 친구라고 밝힌 A씨는 “아이가 하원 도중 견주가 풀어놓은 개에게 습격을 당해 목이 물린 채로 몇 분간 있다가 택배기사님의 도움으로 간신히 목숨을 구했다”고 설명했다.A씨가 함께 공개한 아파트 단지 내의 CCTV 영상엔 검정색 털로 뒤덮인 개가 책가방을 메고 있는 B군에게 갑자기 달려드들어 공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울산시 울주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 A군을 공격한 개.(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마침 우산을 쓰고 지나가던 한 행인이 이 장면을 목격했지만 두려움을 느낀 듯 빠른 걸음으로 현장을 지나갈 뿐이었다.이어 짐을 싣는 카트를 들고 온 한 택배 기사가 위협한 끝에 A군은 다행히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A씨는 “많이 두려우셔서 아이의 ‘살려달라’는 외침에도 돌아서실 수밖에 없었을 거라 사려되지만, 혹시나 같은 상황이 벌어진다면 조금 더 용기를 내셔서 아이부터 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개에 물린 아이의 목에 남은 상처.(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이어 반려견을 키우는 견주들에게 “저도 강아지를 키우는 집사다. 본인이 책임질 수 없다면 반려견을 키우지 말아달라”며 “본인의 무책임으로 한 가족이 받는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외출 시에 목줄, 입마개(대형견, 도사견 등)는 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이 사고는 지난 11일 낮 1시20분쯤 울산 울주군의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발생했다.목줄을 채우지 않고 아파트 단지를 활보하던 개로 인해 B군은 목과 팔 부위 등이 심하게 다치고 말았다.현재 B군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견주를 과실 치상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2022.07.14 I 권혜미 기자
  • 초대형 상업시설 '위드파크 평택', 7월 분양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평택의 최중심에 대지면적 약 5000평, 8동으로 구성된 초대형 상업시설인 ‘위드파크 평택’이 7월 분양을 진행한다.위드파크 평택은 시행사 ㈜아웃토피아로부터 발주를 받은 시공사 동일건설㈜이 공사를 담당했으며, 세계적인 디자인 건축 설계사 ‘YKH’, 국내 상환경 솔루션 ‘글로우서울’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탄생된 상업시설이다. 광역수요를 흡수하기 위한 동시주차 441대가 가능한 주차시설을 갖췄다.해당 상업시설은 해외문화를 접목한 특화 콘셉트로 반려견 공간(대형견 전용, 중·소형견 전용)과 다양한 먹거리문화 및 쇼핑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실내외 공간은 테마가 가득한 인테리어로 조성되며,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가 연중 365일 진행될 예정이다.또한, 38번 국도에 바로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며, 평택 내에서는 어디든지 20분대에 접근이 가능한 평택의 최중심지에 위치해 있다. 평택은 삼성 평택캠퍼스, LG 디지털파크, 고덕국제신도시,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 평택항, 평택호 관광단지 등 풍부한 미래가치를 보유하고 있는 지역이다.뿐만 아니라, ‘위드파크 평택’은 All-in-one 시스템으로 전 호실 임대가 완료되어, 수분양자의 가장 필요한 수익 니즈를 충족시키고, 부동산 토탈 케어 시스템을 도입해 체계적인 서비스를 수분양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자세한 내용은 위드파크 평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홍보관은 서울 강남구에 있다.
2022.07.12 I 이윤정 기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박은빈 연기가 살린 '힐링드'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박은빈 연기가 살린 '힐링드'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향한 반응이 뜨겁다.ENA채널에서 방송되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연출 유인식, 극본 문지원, 제작 에이스토리·KT스튜디오지니·낭만크루)가 웰메이드 휴먼 법정물의 저력을 과시하며 호평을 이끌었다. 편견을 통쾌하게 깨부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의 활약은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고, 마음의 온도를 높이는 세상 무해한 ‘힐링드’의 힘을 보여줬다. 이를 증명하듯 30일 방송된 2회 시청률은 수도권 2.0%, 분당 최고 2.7%(AGB 닐슨, 유료가구 기준)까지 오르며 ENA채널 자체 최고를 달성했다.◇박은빈 진정성 통했다호평의 중심에는 배우들의 진정성과 열연이 있다. 박은빈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도전의 두려움에 맞설 수 있게 해준 작품”이라며 “영우가 세상에 발을 딛고 열정을 신나게 불태우듯, 저 또한 영우에게서 용감함과 씩씩함을 배우고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연기를 한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영우의 진심에 자신의 진심을 더해서 시청자분들이 영우의 마음을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는 박은빈의 고민과 노력, 진정성이 통했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낯선 곳으로 첫발을 내디딘 우영우. 세상이 정해 놓은 틀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방식으로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우영우의 도전은 박은빈을 만나 더욱 빛을 발했다.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천재 변호사 우영우에 편견 없이 다가서려는 고민의 깊이만큼이나, 우영우 그 자체가 되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끈 박은빈의 열연에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무해하고 따스한 휴먼 법정물이 가진 공감의 힘‘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우영우가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진정한 변호사로 성장하는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다. 누군가를 변호하기 위해서는 사회성과 언변도 뛰어나야 하고, 치열한 법정 공방도 이겨내야 하는 변호사. ‘과연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우영우가 변호사가 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은 첫 회부터 우리의 편견임을 일깨우며 시원하게 깨부쉈다. 우영우는 자신만의 시선으로 사건을 바라본다. 감정이나 선입견에 휩쓸리지 않고 오롯이 사건과 사람에 집중하는 접근법은 우리가 미처 직시하지 못한 것을 짚어낸다. 편견을 깨부수고 숨겨진 쟁점을 찾아내는 우영우의 활약에 시청자들이 응원을 보내는 이유이기도 하다. 누군가에 의해 관찰되거나 해석되는 것이 아닌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우영우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는 점 역시 주목받고 있다. 누구나 경험할 법한 익숙한 사건들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눈으로 바라보는 순간 전혀 새로운 이야기로 변모한다. 유쾌한 웃음 가운데 논쟁적인 주제를 과감히 다룬다는 점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세상 무해하고 따스한 법정물이 가진 공감의 힘은 무엇보다 거셌다.◇우영우의 세상에 온기를 더하는 따스한 사람들우리에게 익숙하고 당연한 세상은 우영우에겐 낯설고 어렵다. 빠르게 돌아가는 회전문처럼 발을 들이는 것 조차 쉽지 않다. ‘변호사’라는 소개에 출신학교까지 덧붙여야 자질이 증명되는 현실도 여전히 씁쓸하다. 그러나 우영우는 선입견과 한계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씩씩하게 돌파해 간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힐링 포인트는 우영우의 세상에 온기를 더하는 사람들이다. 회전문을 기꺼이 잡아주고 고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는 이준호(강태오 분)가 있고, 자신의 편견과 실수를 인정하며 인간적인 빈틈을 허용할 줄 아는 멘토 정명석(강기영 분)도 있다. 영우에게 사회생활에 유용한 비법(?)을 전수하고, 고민 해결책도 제시하는 친구 동그라미(주현영 분), 우영우의 유일한 가족이자 영원한 지지자인 딸바보 아버지(전배수 분), 경쟁자이면서 변호사 동료로서 있는 그대로 우영우를 대하는 최수연(하윤경 분)과 권민우(주종혁 분)까지. 우영우가 넘어야 할 산들은 그를 지지하고, 혹은 자극제가 되어주는 사람들로 인해 유쾌한 도전이 된다. 작은 배려와 다정함,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따스한 시선이 녹여진 휴먼 법정물을 완성한 배우들의 힐링 시너지에 그 어느 때 보다 뜨거운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3회는 오는 6일 수요일 오후 9시 ENA채널에서 방송되며, seezn(시즌)과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2022.07.05 I 김가영 기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박은빈X강태오X강기영 힐링 시너지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박은빈X강태오X강기영 힐링 시너지
  • 사진=에이스토리·KT스튜디오지니·낭만크루[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따스하고 유쾌한 공감 매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연출 유인식, 극본 문지원, 제작 에이스토리·KT스튜디오지니·낭만크루)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편견을 통쾌하게 깨부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의 활약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은 것. 유쾌한 웃음과 공감, 따스한 감동까지 다잡은 ‘힐링’ 풀패키지에 호평과 열띤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천재 신입 변호사 우영우는 자신만의 시선으로 사건을 바라본다. 감정이나 선입견에 휩쓸리지 않고 오롯이 사건에만 집중하는 우영우의 접근법은 우리가 미처 직시하지 못한 것을 일깨우며 감동을 배가했다. 우영우의 눈을 통해 바라본 세상, 우리에게 익숙하고 당연한 것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하는 우영우의 도전이 유쾌한 웃음 속에 진한 여운을 더하고 있다.그 중심에는 배우들의 열연이 있다. 우영우의 세상에 온기를 더하며 세상 무해한 휴먼 법정물을 완성한 배우들의 시너지는 더할 나위 없이 완벽했다. 이날 공개된 박은빈, 강태오, 강기영의 열연 모먼트에서도 작품에 대한 진정성과 케미스트리를 엿볼 수 있다.박은빈은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우영우의 세상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안방극장을 ‘우영우 앓이’에 푹 빠지게 했다. 첫 방송에 앞서 박은빈은 “연기를 한다기보다는 영우의 진심을 내가 제일 먼저 알아주고, 내 진심을 더해서 보시는 분들이 영우의 마음을 느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런 박은빈의 노력과 진정성은 제대로 통했다.강태오의 진가도 빛났다. 선입견 없이 우영우를 바라보고 이해하는 이준호의 모습은 온기와 설렘을 더했다. 단 2회 만에 시청자들의 과몰입과 설렘을 유발한 ‘힐링’ 커플의 관계 변화에 기대가 쏠리는 이유. 공개된 사진 속 작은 디테일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모니터링에 열정을 불태우는 박은빈, 강태오의 눈빛이 진지하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대형 로펌 한바다에 첫발을 내딛고, 이준호(강태오 분)와 첫 만남을 갖는 중요한 장면인 만큼 끊임없이 의견을 나누며 장면을 완성했다는 전언이다.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든든한 멘토 ‘정명석’으로 활약한 강기영 역시 진가를 발휘했다. 위트 넘치는 연기로 박은빈과 차진 티키타카를 선보인 강기영은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하고, 재미를 더했다. 첫 만남에서 정명석은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우영우가 변호사로서 자질이 있을지 우려했지만, 이내 자신의 선입견을 반성하고 누구보다 그를 지지하는 든든한 멘토가 됐다.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짓는 강기영, 박은빈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함께 성장해 나갈 이들의 특별한 ‘멘토-멘티’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작진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이야기에 시청자들이 깊이 공감하고 열띤 응원을 보내주셔서 기쁘다”라며 “우영우가 마주한 세상은 낯설고 새로운 것 투성이다. 현실의 높은 벽과 편견 속, 우영우가 어떻게 사건을 해결하고 극복해 나갈지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이어 “본격적으로 펼쳐질 한바다와의 팀플레이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3회는 오는 6일 수요일 오후 9시 ENA채널에서 방송되며, seezn(시즌)과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2022.07.04 I 김가영 기자
"여행의 정석·펫 프렌들리"…현대차, 캐스퍼 커스터마이징 상품 출시
  • "여행의 정석·펫 프렌들리"…현대차, 캐스퍼 커스터마이징 상품 출시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엔트리(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주문제작) 상품을 출시했다.캐스퍼 여행의 정석. (사진=현대차)캐스퍼 커스터마이징 상품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차박, 카크닉 등 즐거운 아웃도어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개인 취향과 상황에 맞게 차량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테마별 제품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9월 캐스퍼 출시에 맞춰 런칭했던 캠핑·차박 테마 상품 여행의 정석(for Camping)에 이어 이날 여행의 정석(for Picnic) 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여행의 정석(for Picnic) 상품은 캐스퍼와 함께 새롭고 알찬 레저를 경험할 수 있는 △보냉백과 피크닉 매트 △동승석 시트백 보드 트레이에 연결 가능한 동승석 시트백 보드 테이블 △사이드 어닝과 크로스바 등으로 구성됐다.캐스퍼는 1, 2열이 모두 앞으로 접히는 풀 폴딩(Full-folding) 시트를 적용해 높은 공간 활용성을 자랑하는 만큼 언제 어디서든 피크닉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된 여행의 정석(for Picnic) 상품에 대한 고객 니즈가 클 것으로 현대차는 기대했다. 캐스퍼 펫 프렌들리. (사진=현대차)아울러 현대차는 캐스퍼 밴 고객 중 대형견을 기르는 펫팸족의 슬기로운 카 라이프를 지원하기 위한 펫 프렌들리(with VAN) 상품도 출시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는 약 150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30%에 달한다. 현대차는 지난해 9월 중·소형견 펫팸족을 위한 테마 상품 펫 프렌들리를 선보인데 이어 최근 출시한 캐스퍼 밴에 특화한 펫 프렌들리(with VAN) 테마 상품을 새롭게 내놨다. 펫 프렌들리(with VAN)’ 상품은 캐스퍼 밴 고객이 반려견과 함께 훨씬 편리하고 안전한 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대형견의 안전한 승·하차를 돕는 반려견 사다리 △주행 중 안전한 차량 거주를 보조할 넉넉한 사이즈의 켄넬 △청결한 차량 관리를 지원하는 파티션 보드 방오 커버 △2열 방오 매트로 구성됐다..현대차 관계자는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와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고려해 캐스퍼를 구입하는 고객이 더 편리하고 다채로운 카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테마 및 현대 바이 미(Hyundai by Me) 관련 상품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개성을 중요시하는 MZ세대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개인 맞춤형 액세사리 제작 서비스 현대 바이 미(Hyundai by Me)도 출시한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일러스트 디자인을 선택하고 직접 원하는 문구를 입력해 나만의 액세사리를 제작할 수 있다.해당 서비스는 현대차 전 차종 공용 △데칼 및 캐스퍼 전용 △그릴 뱃지 △휠캡 △리어 도어 뱃지, 팰리세이드 전용 △렌즈 교환 식 도어 스팟 램프, 아반떼·투싼 등 일부 차종의 △휠캡에 적용 가능하다. 해당 상품들은 온라인 홈페이지 현대샵 브랜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2.06.28 I 신민준 기자
"밥상물가 잡아라"…농식품부, 물가 대응 총력전
  • "밥상물가 잡아라"…농식품부, 물가 대응 총력전
  • 22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는 시민들. (사진=연합뉴스)[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가파른 물가 상승에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면서 정부가 농축산물 물가 잡기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식품제조·유통업체 대상 민생안전대책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달 긴급 민생안정 대책을 통해 생활 및 밥상물가 안정을 위해 식용유·돼지고기 등 물가 상승 요인이 큰 식품 원료 7종에 대해 연말까지 0%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개별 포장돼 판매되는 김치, 된장 등에 대해 내년까지 부가가치세(10%)를 면제하는 등의 대책을 내놓았다. 농식품부는 식품제조·유통업체를 만나 정부의 이같은 물가 안정 대책을 설명하고, 생산자 부담 완화 지원책의 효과가 소비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오는 30일에는 돼지고기 할당관세 적용 상황에 대한 현장 점검도 진행한다. 농식품부는 이날 주요 대형마트 현장 방문을 통해 무관세 적용을 받은 캐나다산 삼겹살과 목살 등의 할인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농축산물 할인쿠폰 집행에도 나선다.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사업은 농축산물 구매 시 20~30%(최대 1만원)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에 390억원의 예산이 추가로 편성됐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난 15일 농식품 수급을 총괄하는 전담팀인 ‘농식품 수급상황실’을 설치하고, 농식품 수급 안정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그간 주 1~2회 진행한 농식품 수급상황 점검회의는 차관 주재로 매일 이뤄지고 있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매월 1회 이상 농협,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촌경제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품목별 협회, 도매시장 및 대형마트 등 생산·유통주체들이 참여하는 ‘농식품 수급상황 확대 점검회의’를 열어 농식품 수급안정 민·관 공동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단 계획이다. 다음은 다음주 농식품부 주요 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주간 주요 일정△27일(월)15:30 귀농귀촌 우수사례 현장 방문(장관, 상주)14:00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차관, 세종)△28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세종)16:00 대전보훈병원 위문(장관, 대전)17:00 수급상황 점검회의(차관, 세종)△29일(수)13:30 농어업상생발전포럼 토론회(장관, 서울)16:00 수급상황 점검회의(차관, 세종)△30일(목)08:30 차관회의(차관, 세종)10:00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장관, 서울)12:00 푸드테크 업계 간담회(장관, 서울)△1일(금)09:30 국장회의(장·차관, 세종)◇주간 보도 계획△26일(일)11:00 차세대 ‘면역강화 구제역 백신 항원 플랫폼’ 개발11:00 반려견 등록,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27일(월)11:00 농진청 품종개발연구(SPP), 외래 벼 대체에 성과 거둬15:00 소비자 단체 협력 축산분야 정책협의회 추진△28일(화)06:00 미래 청년 농업인 육성! 맞춤형 교육으로 선도한다11:00 고구마 전분 함량이 높은 품종도 품종보호 받는다14:00 식품제조·유통업체 대상 민생안전대책 간담회 개최 결과16:00 국민의 눈높이에서 농업·농촌의 가치를 담아요16:00 추석 성수품(사과·배) 수급대책 마련을 위한 관계기관 협업 추진△29일(수)11:00 제38호 ‘A-벤처스’를 소개합니다11:00 공익직불금 100% 받는 방법은?11:00 농식품 바우처 제도 관련 설명11:00 식품영양성분 데이터 범부처 차원으로 표준화·개방11:00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개정 알림△30일(목)10:00 2022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 발간 관련11:00 온라인 판매 반려동물 사료 안전관리 강화11:00 제3회 농·축협 동시조합장선거 대비 농식품부 공명선거 추진 점검단 운영11:00 농축산물 할인쿠폰 추경 집행11:00 제3차 말산업육성 종합계획 수립·추진14:00 푸드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관련 기업대표 간담회 개최15:00 돼지고기 할당관세 현장 적용 상황 점검
2022.06.25 I 원다연 기자
(영상)'더뉴 팰리세이드'에 아이 태우면 안 되는 이유
  • (영상)'더뉴 팰리세이드'에 아이 태우면 안 되는 이유
  • [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코로나19가 가져온 일상의 변화 중 하나가 ‘차박’이다. 여행할 때 자동차에서 잠을 자고 머무르는 것을 뜻하는 차박은 최근 2년새 인기 검색어가 됐다. 차박의 첫번째 준비물은 넓은 실내공간을 갖춘 자동차일 것이다.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가 소비자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선택지가 많지 않은 국내 대형 SUV 시장에서 단연 눈에 띄는 모델은 현대차(005380)의 팰리세이드. 기자는 첫 출시 이후 3년반만에 처음으로 부분변경이 이뤄진 ‘더뉴 팰리세이드’(가솔린 3.8 캘리그래피 7인승)를 최근 3박4일간 시승했다. 서울 곳곳에서 약 170km를 이동하면서 느낀 팰리세이드의 매력과 아쉬운 부분을 확인했다.-----------------------------*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시승 모델인 더뉴 펠리세이드 가솔린 3.8 캘리그래피 7인승 모습◇더 강인해보이는 전면부...“더 크면 안 되겠다”‘더뉴 팰리세이드’의 가장 큰 변화는 전면부 그릴 디자인에서 찾을 수 있다. 기존 사다리꼴 그물망 모양의 그릴이 더 넓어지면서 직사각형 모양으로 바뀌었다.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까지 하나로 연결됐다. 기존 모델이 상대적으로 화려한 느낌이라면 부분변경 모델의 그릴은 보다 단단한 느낌이 강하다. 차량의 크기는 전장이 조금(15mm) 더 길어진 것을 제외하고 동일하다. 이미 차량의 크기로는 아쉬울 것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주차를 한번 해보고 나면 ‘더 컸다간 못 끌고 다니겠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 ◇크지만 부드럽고 민첩하다...각종 센서로 불안감 해소‘덩치가 크면 민첩성이 떨어질 것’이라는 선입견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러나 ‘더뉴 팰리세이드’ 액셀레이터를 밟아보면 예상과는 달리 민첩하고 가뿐하게 반응한다. 핸들도 마찬가지다. 상당히 부드럽고 가볍게 돌아가는 핸들이 처음에는 어색하게 느껴질 정도다.센터페시아에 큼직하게 자리잡은 고화질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기존 모델(10.25인치)보다 커진 12.3인치 화면이 팰리세이드의 넓은 실내 공간과 잘 어울렸다. 룸미러는 ‘디지털 센터 미러’로 업그레이드됐다. 일반적인 거울 형태로도 사용 가능하지만 레버 조작을 통해 디지털 카메라 화면으로 전환할 수 있다. 차량 후면에 장착된 렌즈가 촬영한 화면이 룸미러에 보여지는데 뒷차가 매우 가까이 붙어있는 느낌이다. 뒷차 운전자의 얼굴과 행동이 적나라하게 보일 정도다. 다만 야간에는 날씨에 따라 다소 뿌옇게 보이거나 빛번짐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해 보였다.그밖에 ‘더뉴 팰리세이드’에서 추가된 각종 첨단 안전 사양들은 운전자 입장에서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했다. 신호 대기하다 앞차가 출발하면 알려줬고, 차선 바꿀 때 후측방에 차량이 있으면 어김없이 경고음이 울렸다. 큰 차를 운전할 때 느낄 수 있는 불안함을 상당부분 해소해주기에 충분했다. ◇평일엔 출퇴근, 주말엔 차박...허리 펴고 못앉는 건 한계‘더뉴 팰리세이드’ 시승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해도 ‘차박’이다. 다른 차와 가장 차별화되는 포인트다. 트렁크를 열고 버튼 클릭 한번으로 2열과 3열 시트를 손쉽게 접을 수 있다. 실내 공간의 폭은 7살 아이가 발을 뻗고 누워 잠이 들 정도로 넓었다. 길이 또한 넉넉해 평균 신장(175cm)의 남성 성인이 똑바로 누워도 위아래로 공간이 넉넉히 남는다. 단, 여느 7인승 SUV들과 마찬가지로 2열 중앙이 비어있어 단순히 시트를 접는 것만으로는 차박 공간을 완성하기 어렵다. 또한 성인이 허리를 펴고 앉으면 천장에 머리가 닿는 것은 팰리세이드도 극복하지 못한 한계다.출퇴근과 차박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고 싶다면 ‘더뉴 팰리세이드’는 꽤 괜찮은 후보라는 결론을 내렸다. 특히 아이가 3명 이상 있는 다둥이 가족에게 안성맞춤이다. 문제는 돈이다. 시승 차량인 가솔린 3.8 캘리그래피 7인승 모델은 개별소비시 3.5% 적용 기준 5069만원부터 시작된다. 부분변경을 하면서 기존 모델보다 가격이 400여만원 올랐다. 현재 출고 대기 기간은 약 6개월이다. 연비는 시승 구간에 따라 리터당 8~11km대를 찍었다. ‘더뉴 팰리세이드’의 공식 복합연비는 가솔린 3.8 모델 9.3km/ℓ, 디젤 2.2 모델 12.4km/ℓ다.
2022.06.15 I 성주원 기자
노터스,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서 구축' 참여
  • 노터스,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서 구축' 참여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국내 최대 비임상 임상시험수탁(CRO) 기업 노터스(278650)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 사업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인프라를 구축해 의료진, 바이어, 해외연수생 등 주요 수요자를 대상으로 사용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국산의료기기의 구매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주했다.노터스는 인천시, 인천테크노파크, 가천대길병원, 인하대병원과 컨소시엄을 이뤄 해당 사업자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향후 5년간 158억원의 정부지원금과 지방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를 위해 노터스 송도사옥에 교육훈련 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사무국을 설치하고 국내 의료진 및 해외연수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실시할 방침이다노터스는 국내 최고 수준의 첨단 비임상 인프라와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이 분야 리딩기업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2020년 9월 동물의약품 비임상시험, 2021년 12월 동물의약품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지정됐으며, 300여곳의 국내 대형 제약사와 바이오 기업들을 대상으로 암ㆍ혈관질환ㆍ성인병 등 각종 질환에 대해 연 1000여건의 비임상 시험평가를 진행하고 있다.특히 수의사 등을 대상으로 교육과 실습을 진행할 수 있는 MRI, CT 등 동물전용 장비 등을 갖춘 트레이닝센터를 이미 보유하고 있어, 전문 트레이닝을 받기 힘든 중소 의료기기 제조업체나 관련 인력들을 대상으로 선진화된 교육환경과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충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노터스 관계자는 “국산 의료기기 성능과 관련 인력들의 역량을 향상시켜 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사업에 당사가 참여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CRO 경험 및 랩(Lab)시설 구축 경험을 십분 활용해 국내 의료기기 산업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인천시 등 컨소시엄 구성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HLB그룹에 합류한 노터스는 CRO를 넘어 반려동물 헬스케어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HLB생명과학(067630)과 협력해 세계 최초로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을 반려견 유선암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2022.06.13 I 안혜신 기자
유빈, 반려견 콩빈과 함께 '개캉스' 공개
  • 유빈, 반려견 콩빈과 함께 '개캉스' 공개
  • 가수 유빈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개캉스 모습가수 유빈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개캉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가수 유빈이 반려견과 함께 ‘개캉스’를 즐겼다. 유빈은 4일 오전 11시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반려견 콩빈이와 함께한 개캉스(개+호캉스) 브이로그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유빈은 “요즘 너무 바빠서 쉬지도 못하고 콩빈이랑도 많이 못 놀아줘서 저도 좀 쉬고 휴식을 즐기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서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호캉스를 찾아봤다”며 ‘개캉스’를 오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개캉스’에 신난 콩빈이를 행복한 표정으로 쳐다보던 유빈은 호텔에서 선물해준 웰컴키트에 대해 소개했다. 웰컴키트 안에 들어있던 크리스마스 목도리를 콩빈이에게 해보려다가 거절당하자 유빈은 머쓱한 듯 자신의 목에 두르며 “저한테도 맞는 걸 보니 대형견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콩빈이와 놀기 위해 운동장으로 나간 유빈은 지치지 않는 에너자이저 콩빈이 때문에 체력이 금새 방전됐다. 유빈은 “축구하는 것보다 콩빈이와의 놀이가 더 힘들다”고 말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의 공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산책을 즐긴 후 저녁 식사를 하러 콩빈이와 함께 반려견 동반 레스토랑으로 이동한 유빈은 콩빈이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바라보며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을 발산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유빈은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글로벌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또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을 비롯해 skyTV 디지털 스튜디오 ‘덤덤스튜디오’의 연애 웹 예능 ‘H클럽’ 고정 MC 등 다양한 방송 및 콘텐츠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2022.06.04 I 강경록 기자
투표소 댕댕이도 같이 들어갈 수 있나요?
  • 투표소 댕댕이도 같이 들어갈 수 있나요?[궁즉답]
  •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 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반려견과 함께 투표소에 들어갈 수 있을까. (사진=독자 제공)Q. 우리 집 댕댕이, 혼자 남겨두기 미안해요. 투표 하러 가는 김에 강아지 산책도 시키고 싶은데 같이 투표소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A : 지난 대선, 반려견 몽이를 데리고 투표소로 향한 지인도 똑같이 말하더라구요. “두 달 된 강아지를 집에 혼자 둘 수 없었다. 선거사무원들도 귀여워해 주더라”면서요. 몽이는 어떻게 투표소에 들어갈 수 있었을까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원칙적으로는 안내 표지를 붙인 장애인 보조견만 동반할 수 있지만, 다른 선거인의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투표소에 들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몽이가 들어설 때 투표소에 있는 어느 한 명이라도 불편함을 느꼈다면 몽이는 잠시 투표소 밖에서 기다려야 했을지도 모릅니다. 선관위 관계자는 “안 그래도 요새 강아지를 투표소에 데려가도 되느냐는 문의가 많다”며 웃었는데요, 이는 반려동물 인구가 1500만명에 달하는 만큼 반려동물의 달라진 위상을 반영하는 듯 합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21 한국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은 1448만명으로 집계돼 전체 인구의 30%에 달했습니다. “나만 댕댕이 없다”는 한탄, 점점 현실이 되고 있는 모양입니다. 반려인들은 “내 반려동물을 혼자 두고 싶지 않은 마음은 다들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반려견 두 마리와 함께 생활하는 직장인 곽모(28)씨는 “어디 나가면 나간 김에 개 산책시키고 싶은 것이 견주 마음”이라며 “집에 혼자 두고 올 생각에 마음이 불편했는데, 강아지랑 함께 투표할 수 있어 너무 좋다”고 했습니다. 다만 “우리 애는 안 물어요”라는 식으로 막무가내여선 곤란하겠죠. 선관위 관계자는 “투표관리관이 현장에서 판단을 해서 다른 선거인이나 투표 진행에 지장을 주는 행위는 제지하도록 되어 있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위협을 느끼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대형견이냐, 소형견이냐가 기준이 될 순 없다고 합니다. 대형견이라 하더라도 다른 선거인들이 불편해하지 않는 이상 보호자와 함께 투표하러 들어올 수 있는 반면, 조그만 강아지이지만 마구 짖으며 공격성을 보인다면 선거사무원이 출입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아, 투표소 올 때 목줄은 필수라고 하네요. 오는 6월 1일,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투표도 하고 산책도 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2022.05.31 I 김보겸 기자
민주 "'헬기 타고 와야 한다던 尹..산불에 반려견과 나들이"
  • 민주 "'헬기 타고 와야 한다던 尹..산불에 반려견과 나들이"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주말 사이 경북 울진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확산하는 동안 윤석열 대통령 내외는 반려견들과 한가로운 여가를 보내고 계셨냐면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반려견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SNS를 통해 29일 공개됐다.(사진=페이스북 건희사랑 갈무리)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30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지난 3월 대선 후보로서 울진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아 ‘청와대에 있더라도 산불이 나면 헬기라도 타고 와야 한다’고 하셨던 사람은 어디로 가셨나”며 이같이 말했다.오 원내대변인은 “울진을 비롯한 동해안 지역에 거주하시는 주민들께서 불안에 떨었고, 소방대원들은 밤을 새우며 산불을 진화했다”며 “윤 대통령은 표를 얻기 위한 보여주기식 위로를 하러 가셨던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그러면서 그는 “국민께서는 윤 대통령의 약속 파기에 이미 지칠 정도다. 윤 대통령은 최소한 국민 정서를 이해할 수 있는 노력이라도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윤 대통령 내외는 이날 반려견과 함께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마당에서 여유를 즐기는 사진이 지난 29일 공개됐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이날은 울진에서 산불이 발생하기도 했다. 28일 경북 울진군 근남면 야산에서 불이 나 주변으로 번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지난 28일 경북 울진에서는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이날 오후 12시쯤 시작된 산불은 오후 8시 반 산불대응 3단계가 발령될 만큼 확대됐다. 이후 강한 바람을 타고 산불이 번지면서 인근 주민 수십 명이 긴급 대피했고, 산림당국은 다음날인 29일 오전 11시 40분에야 주불 진화를 선언했다.산불 당시 대통령실 강인선 대변인은 29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지시했다”고 전했다.윤 대통령은 “두 달여 전 대규모 산불이 발생한 경북 울진에서 다시 산불이 발생해 소중한 산림이 훼손되고 많은 건물이 불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며 “주불이 진화됐지만 산림청, 소방청, 경상북도 등 산불 진화기관에서는 마지막 잔불을 완전히 잡을 때까지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실제로 지난 3월 4일 대선후보 시절에 윤 대통령은 경북 울진 산불 이재민보호소를 찾아 주민들을 위로했다. 당시 윤 대통령은 주민들을 위로하며 “산불이 나면 헬기라도 타고 오겠다”고 말한 바 있다.
2022.05.30 I 김민정 기자
尹대통령 내외의 주말 나들이 키워드 '대국민 소통'
  • 尹대통령 내외의 주말 나들이 키워드 '대국민 소통'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후 주말은 ‘소통’으로 채워지고 있다. 주말마다 공식일정 외 개인일정을 통해 국민들과 스킨십을 넓혀가고 있다. 윤 대통령에게 주말은 국민과의 만남이 있는 날인 셈이다.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8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반려견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페이스북 캡처)29일 김건희 여사의 페이스북 팬페이지 ‘건희사랑’에는 윤 대통령 내외가 반려견 ‘토리’, ‘모리’ 등과 함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시간을 보낸 모습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이 게재됐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 28일 퍼스트독 ‘토리’,‘ 모리’와 함께 용산 청사를 방문했다. 같은 날 윤 대통령은 청사 대회의실에서 7대 종단 지도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두 사람은 편안한 차림으로 반려견들과 함께 잔디밭과 집무실에서 시간을 보냈다.앞선 주말에는 모두 집무실 외 지역을 돌아다닌 것과 달리 이번 주말에는 집무실을 떠나지 않았다. 국회 상황 때문이다. 이날 여야는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에 합의했다. 전날 불발된 지 하루 만에 여야가 추경 통과에 뜻을 모았다. 이번 추경은 소상공인 손실보상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윤 대통령이 대선 기간 공약한 내용으로 취임 후 추경 카드를 꺼낸 이유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집무실에서 국회 상황을 지켜보며 외부 활동을 자제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더불어민주당의 영수회담 제안에도 “추경 처리가 우선”이라며 사실상 거절했다.윤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주말인 지난 14일 김 여사와 함께 서울 강남의 한 대형 백화점에서 본인이 신을 신발을 쇼핑한 후, 종로구 광장시장으로 이동해 분식 거리를 샀다. 이어 남산 한옥마을에서 시민들을 만나는 것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이날 일정은 대통령실에 공유하지 않은 ‘깜짝 일정’이었다. 비공개 일정인 탓에 백화점이나 광장시장을 따로 통제하지 않았다. 민낯 그대로 국민들의 삶과 어울렸다.취임 후 두 번째 주말인 21일과 22일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과 만찬, 환송 행사 등으로 바삐 보냈다. 김 여사는 21일 만찬 전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을 만나 국립중앙박물관을 함께 관람하기도 했다.윤 대통령 내외는 22일 청와대 개방에 맞춰 대정원에서 진행된 KBS 열린음악회를 국민과 함께 방청석에 나란히 앉아 공연을 감상하며 두 번째 주말을 마무리했다. 특별석이 아닌 일반 청중 속에서 호흡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 특유의 성격이 엿보이는 대목이다.한편, 윤 대통령의 주말 나들이는 국민 관심사로 떠올랐다. 윤 대통령이 첫 주말에 구매한 신발과 김 여사의 신발, 안경 등 패션 아이템은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022.05.29 I 송주오 기자
"개에 물려 사람이 죽었는데"…남양주 개물림 사건 견주, 구속기소
  • "개에 물려 사람이 죽었는데"…남양주 개물림 사건 견주, 구속기소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1년 전 경기 남양주시에서 산책하던 50대 여성을 물어 숨지게 한 대형견의 견주가 1년 만에 구속돼 재판을 받게됐다.(사진=뉴시스)25일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1부(부장 이찬규)는 업무상과실치사와 증거인멸교사 등 4가지 혐의로 불법 개사육장 주인인 A(69)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5월22일 남양주 진건읍 사능리 야산 입구에서 자신이 사육하던 대형견의 관리를 소홀히 해 산책하던 B(57)씨가 개에 의해 목 등이 물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A씨는 축산업자인 지인 C(74)씨를 통해 유기동물보호소에서 분양받은 유기견 49마리를 사건 현장 인근 개농장에서 불법 사육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A씨는 수의사 면허 없이 개들에게 항생제 등을 주사했고 신고 없이 음식물 쓰레기를 먹이로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A씨는 사건 발생 직후 C씨에게 유기견 운반 차량의 블랙박스를 제거하도록 교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C씨는 증거인멸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앞서 경찰은 사건 직후 유기견 분양 기록 분석, 사고견 친밀도 검사 등을 통해 A씨를 견주로 특정하고 지난해 7월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에 A씨는 “사고견 주인이 아니다”고 발뺌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법원도 “사고견 사육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기각하자 경찰은 보완 수사 후 불구속 상태로 A씨와 C씨를 의정부지검에 송치했다.해당 사건은 지난 3월 개청한 남양주지청으로 다시 이첩됐다.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관련자를 불러 전면 재조사한 뒤 경찰이 적용한 A씨의 4개 혐의 가운데 과실치사죄는 더 엄하게 처벌되는 업무상과실치사죄로 변경했다. 사유를 보완해 지난 13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해 발부받았다.
2022.05.25 I 황효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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