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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가짜 뉴스 정면돌파 "서희원 전 남편에 돌아간다? 음해"
  • 구준엽, 가짜 뉴스 정면돌파 "서희원 전 남편에 돌아간다? 음해"
  • ‘라디오스타’[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54세 늦깎이 새신랑’ 구준엽이 ‘대만 금잔디’ 서희원과 꿀 떨어지는 대만 신혼생활을 공개한다. 오는 9일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이윤화, 김명엽)는 구준엽, 김재원, 영탁, 손민수가 출연하는 ‘심쿵!따리 샤바라’ 특집으로 꾸며진다. 대만의 ‘국민 남편’이 되어 돌아온 사랑꾼 구준엽과 엉뚱 입담 김재원, ‘열정 만렙’ 영탁, ‘콘텐츠 노예’ 손민수가 출연한다.구준엽은 대만에서 활동하던 시기 대만 톱스타 서희원과 열애설로 유명했다. 그리고 20여 년이 지난 지난해 영화 보다 더 영화 같은 결혼으로 대만의 국민 남편이 되어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대만에서 신혼을 보내고 있는 구준엽은 ‘라스’ 출연을 위해 대만에서 물 건너왔다고 밝혀 MC들의 환영을 받았다. 그는 대만에서 전지현급 톱스타인 아내 서희원의 내조의 여왕 면모를 공개해 부러움을 안겼다. 서희원이 만들어 준 하트 목걸이를 걸고 나온 구준엽은 “재수 없게 보이겠지만”이라고 조심스러워하면서도 “이해해 달라”라며 꿋꿋이 아내 자랑을 멈추지 않았다고.“(서)희원이가 웃고 있는 모습을 보면 너무 행복하다”라며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랑꾼 구준엽의 고백에 ‘우울(?)’ 탐지견 김구라도 “전혀 의심하지 않겠다”라고 다짐했다는 전언.구준엽은 서희원과의 운명적인 첫 만남과 비밀 연애 스토리도 공개했다. 서희원과 헤어진 이후에도 잊지 못했다는 그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보고 서희원의 마음을 뒤늦게 알게 됐다고. 또한 비대면으로 결혼식을 올릴 수밖에 없었던 러브스토리와 서희원 매니저가 촬영했다는 구준엽과 서희원의 재회 영상도 공개됐다. 구준엽은 영상을 보며 녹화 중 오열했다는 설명. 김국진은 “진짜 드라마는 구준엽이다!”라며 감탄을 쏟아냈다.구준엽은 서희원과 결혼 후 ‘국민 형부’, ‘국민 사위’가 된 사연도 공개했다. 특히 차인표의 팬인 장모님을 위해 차인표에게 영상 편지를 부탁했는데, 중국어로 영상 편지를 촬영해 보내 줬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서희원과의 재회 영상에 이어 차인표의 중국어 영상 편지까지 망설임 없이 공개하는 구준엽을 보며 MC들은 “볼거리가 풍성해졌다”라며 반색했다.‘대만의 최수종’ 구준엽은 대만에서 ‘서희원 바라기’ 신혼도 공개했다. 한국 음식을 좋아하는 아내와 처가 식구들을 위해 요리를 하다 보니 요리 실력이 늘었다고. 또 서희원을 화장실까지 안아서 데려다주기도 하고, 새벽에 배고프다고 하면 벌떡 일어나서 라면도 정성껏 끓여준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서)희원이가 공유 팬”이라고 밝힐 때는 질투를 감추지 못하는 ‘구서방’ 구준엽의 표정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냈다.구준엽은 “평생 지울 수 없으니까”라며 서희원과 커플 타투 반지를 하게 된 이유도 공개했다. 그는 특히 최근 결혼 후 대만을 떠들썩하게 만든 가짜 뉴스에 대해 솔직하게 대답했다. 구준엽은 “제가 돈이 없어서 희원이와 결혼했고, 희원이 돈을 훔쳐서 서울로 도망갔고, 최근엔 희원이랑 이혼했고, 희원이가 전남편에게 돌아갈 것이라는 등 시기하고 음해하는 분들이 생겼다”라며 가짜뉴스에 대한 속마음도 공개했다.‘대만의 최수종’ 구준엽과 ‘대만 금잔디’ 서희원의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와 사랑꾼 구준엽의 행복한 신혼생활은 오는 9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8.08 I 김가영 기자
'이생잘' 신혜선, 이름값 못 했다…차기작서 만회할까
  • '이생잘' 신혜선, 이름값 못 했다…차기작서 만회할까 [스타in 포커스]
  •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스틸컷[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멜로면 멜로, 코믹이면 코믹, 판타지면 판타지. 어떤 장르든 입체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한 신혜선이 전작의 흥행을 잇지 못하고 아쉬운 성적 속 드라마 복귀를 마무리 지었다.지난 23일 종영한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전생을 기억하는 ‘반지음’(신혜선 분)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안보현 분)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저돌적 환생 로맨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만큼 드라마 제작 소식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그러나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면서부터 우려의 시선이 제기됐다. 원작 속 인물과 캐스팅된 배우의 싱크로율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원작이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캐스팅에 대한 의견이 갈렸지만, 신혜선이 다수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증명한 만큼 그의 연기가 미스 캐스팅에 대한 아쉬움을 지워줄 것이라는 기대도 이어졌다.이나정 PD도 원작 반지음과 신혜선에 대해 “완전히 같은 것 같진 않다”면서도 “반지음 캐릭터는 말 그대로 희로애락이 다 있다. 천 년의 내공도 있고 로맨스도 해야 하고 판타지도 해야 하는데 연기 내공을 가지면서도 신선하고 아름다운 배우가 없을까 했을 때 신혜선 배우가 떠올랐다. 같이 한다고 했을 때 정말 좋았다”고 털어놨다.그러나 첫 방송이 된 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캐스팅에 대한 아쉬움이 지적됐다. 일단 문제가 된 것은 나이대였다. 18회차 인생을 살고 있는 반지음은 24세. 문서하보다도 8세 이상 차이가 나고, 17회차 인생의 동생인 윤초원(하윤경 분) 보다도 나이가 어린데 드라마임을 고려하고 시청하더라도 나이대가 맞지 않다는 것이다. 신혜선은 극중 인물을 연기하기 위해 생애 첫 앞머리를 잘랐다며 노력을 짚어 공개했지만, 이같은 노력도 극의 몰입도를 높이기엔 아쉬움이 남았다.그럼에도 신혜선은 원작 웹툰 속 반지음 보다 톡톡 튀고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했다. 신혜선의 이같은 연기를 극찬하는 반응도 이어졌지만, 반면 아쉬운 목소리를 보이는 시청자들도 등장했다. 드라마 전체 톤보다 튀는 감정 연기에 몰입도가 떨어진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전작인 ‘철인왕후’로 17.4% 시청률을 기록, 흥행을 쓴 신혜선도 이번엔 4.5% 시청률로 종영을 하며 아쉬운 퇴장을 했다.그러나 만회할 길은 남아 있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를 갓 끝낸 신혜선은 오는 8월 30일 영화 ‘타겟’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JTBC 새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의 출연을 일찌감치 확정 지어놨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가 첫 방송된 직후인 지난 6월 19일 ‘웰컴투 삼달리’의 출연 기사가 보도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웰컴투 삼달리’를 통해 한류 스타 지창욱, ‘동백꽃 필 무렵’으로 흥행을 쓴 차영훈 PD를 만나는 신혜선. 전작의 아쉬움을 씻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023.07.24 I 김가영 기자
우영미, 신라 왕족 장신구 재해석한 주얼리 컬렉션 출시
  • 우영미, 신라 왕족 장신구 재해석한 주얼리 컬렉션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럭셔리 브랜드 우영미는 신라의 왕족 문화를 재해석한 2023 가을·겨울(F/W)주얼리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실버드롭 참. (사진=우영미)역사상 가장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다고 이야기되는 신라시대는 유럽의 벨에포크 시대와 비견된다.우영미 디자이너는 신라의 화려한 복식에 대한 탐구와 재해석에 벨에포크의 향수를 더해 이번 시즌을 완성했다. 2023 F/W 주얼리 컬렉션은 신라 왕족의 화려한 장식 요소로 사용됐던 보석들의 모양을 유지하면서도 핵심 형태만 남겨 이를 조각적 차원으로 확대했다. 금관총 금관에 장식된 굽은 옥의 모양은 ‘곡옥 체인 네크리스’의 팬던트가 되고 금으로 만들어진 볼드한 형태의 귀걸이와 방울은 모던한 디테일의 귀걸이와 반지로, 섬세한 세공이 감탄을 자아내는 금제드리개는 실버드롭 참으로 표현되며 유니크하고 현대적인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또 분리와 결합이 가능하지만 두 개의 링이 떨어지지 않아 사람 간의 인연을 상징하고 있는 ‘인연반지’ 등 신라의 화려한 세공 기법에서 받은 영감을 모던하고 과감하게 표현한 디자인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브 실버 브레이슬릿. (사진=우영미)과거에서 영향을 받았지만 어느 때 보다 현대적인 형태의 이번 시즌 컬렉션은 구조적이고 실용적인 접근법으로 만든 벨에포크 감성에 느슨한 영향을 받은 로맨틱 실루엣을 가지고 있는 의상들에 리듬감을 주며 2023 F/W 우영미 컬렉션을 완성했다. 실버와 14K도금으로 전개된 주얼리 컬렉션은 우영미 온라인 스토어와 맨 메이드 도산에서 만나볼 수 있다.지난해 출시한 우영미 주얼리 컬렉션은 볼드한 형태와 건축적 구조의 디자인으로 브랜드가 가진 특유의 섬세함과 젠더리스 무드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고급스럽고 유니크한 디자인뿐 아니라 검증된 장인의 정교한 작업으로 럭셔리 브랜드 우영미의 아이덴티티를 증명하고 있으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2023.07.24 I 백주아 기자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최종회, 신혜선·안보현 '딥키스' 의미는?
  •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최종회, 신혜선·안보현 '딥키스' 의미는?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23일 tvN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가 종영하는 가운데 마지막 회에 앞서 신혜선(반지음 역)과 안보현(문서하 역)의 ‘딥키스’를 담긴 스틸이 공개돼 호기심을 자극한다.23일 방송하는 tvN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사진=tvN)지난 방송에서 마침내 반지음의 첫 번째 생 전말이 모두 밝혀졌다. 특히 전생 기억이 반지음 자신이 내린 천년 저주라는 반전이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반지음 최초 생 속 수(신혜선 분)가 신당의 물건 무령을 훔친 뒤 도주하자 천운(이채민 분)이 수의 언니 설(하윤경 분)을 죽였던 것이다.무엇보다 천운을 죽이려 꺼내 든 수의 단검을 한야가 대신 맞았고, 수는 천운의 군사에게 활을 맞아 유명을 달리했다. 결국 죽기 직전 수는 무령을 잡은 채 “내 오늘을 잊지 않을 것이다. 이 원통함을 기억하고 또 기억할 것이다. 백 년이고 천 년이고 잊지 않고 다시 태어나 반드시 복수할 것이다”라며 끓어올라 터지는 원한을 쏟아냈다.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신혜선은 최초 생을 모두 기억해 내겠다는 일념으로 무령을 잡고 있다. 안보현은 신혜선의 손을 꼭 잡은 채 곁을 지켜주고 있는데 신혜선을 바라보는 눈빛이 따뜻하기만 하다. 신혜선은 그런 안보현에게 변치 않는 사랑을 약조하듯 애틋한 키스를 나눠 보는 이에게 아련한 여운을 선사한다.무엇보다 신혜선은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 될 것을 예고한 상황. 과연 신혜선은 자신의 바람대로 아픈 차청화를 살리고 소중한 전생의 인연을 지킬 수 있을지 나아가 신혜선은 전생을 기억하는 저주를 끊고 이번 생만큼은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마지막 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23일 오후 9시 20분 마지막 회를 방송한다.
2023.07.23 I 장병호 기자
'이생잘' 신혜선·이채민, 싸늘한 맞대면… 왜?
  • '이생잘' 신혜선·이채민, 싸늘한 맞대면… 왜?
  • (사진=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신혜선과 이채민의 싸늘한 맞대면이 포착됐다.tvN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가 오늘(22일) 11회를 방송하는 가운데 신혜선(반지음 역)과 이채민(강민기 역)의 은밀한 만남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지난 방송은 선연과 악연이 뒤섞인 반지음, 문서하(안보현 분), 강민기의 삼각관계가 갈등을 폭발시켰다. 세 사람이 반지음의 최초 생을 둘러싸고 극한 대립을 겪은 것. 특히 반지음은 자신으로 인해 시작된 전생의 후유증을 끝내기 위해 다시 무령을 잡았고, 이를 통해 본 최초 생에서 반지음은 염색터에서 일하는 수이며 문서하는 제단을 지키는 호위무사 한야, 강민기는 하늘의 제사를 담당하는 신관 천운으로 드러났다. 급기야 반지음이 최초 생의 한야를 마주한 순간, 때마침 반지음을 찾아온 문서하의 얼굴과 겹치더니 반지음은 독기 가득한 눈으로 문서하의 목을 조르며 “죽일 것”이라고 외쳐 긴장감을 폭발시켰다.이처럼 반지음 최초 생 속 뒤섞인 악연과 선연이 반지음, 문서하, 강민기의 갈등을 폭발시키며 남은 2회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공개된 스틸은 반지음이 강민기를 찾아간 맞대면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강민기의 웃음기 하나 없이 긴장감이 역력한 표정만으로 두 사람이 무슨 이야기를 나눴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그런가 하면 앞서 공개된 11회 예고편은 강민기가 문서하를 찾아가 “지음 씨가 본 첫 번째 전생에 나도 있고 당신도 있어요. 반지음 씨가 평범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라며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문서하는 반지음에게 “내가 옆에 있을게”라며 반지음 옆을 든든하게 지켜줄 것을 약속해 이들 사이에 드리운 심상치 않은 기운을 엿보게 한다.특히 강민기는 “결국 내 숙제고 반지음 씨가 풀어야 해”라는 의미심장한 말로 극적 몰입도를 높였던 바 있어 강민기의 바람대로 반지음이 전생의 인연과 엮이면서 생기는 후유증을 막을 수 있을지, 이에 반지음도 전생을 기억하는 삶에서 벗어날지 반지음 최초 생의 인연이 밝혀질 남은 2회에 궁금증이 치솟는다.‘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저돌적 환생 로맨스. 11회는 오늘(22일) 밤 9시 20분에 방송한다.
2023.07.22 I 윤기백 기자
'우승청부사' 박정아 "페퍼에서 우승반지 한 개는 꼭 갖고 싶네요"
  • '우승청부사' 박정아 "페퍼에서 우승반지 한 개는 꼭 갖고 싶네요"
  • 19일 광주 서구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 배구단 AI페퍼스 미디어데이에서 박정아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광주=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페퍼저축은행에서 우승 반지 한 개는 꼭 갖고 싶네요”한국 여자배구 간판 공격수 박정아(30·페퍼저축은행)의 별명은 ‘우승청부사’다, 그가 속한 팀마다 우승을 이룬다고 해서 붙은 수식어다. 실제로 박정아는 지난 시즌 도로공사가 ‘봄배구 돌풍’을 일으키며 기적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클러치 박’이라는 또 다른 별명답게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을 책임지면서 ‘배구여제’ 김연경이 버티는 흥국생명을 무너뜨렸다.박정아는 IBK기업은행에서 세 차례, 한국도로공사에서 두 차례 등총 다섯 번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맛봤다. IBK기업은행과 한국도로공사 모두 박정아와 함께 구단 첫 우승을 맛봤다. 현대건설 황연주(37), 한국도로공사 임명옥(37)과 함께 여자부 챔프전 최다 우승(5회)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미 배구선수로서 최고의 정점을 찍은 박정아는 이번 시즌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여자프로배구 막내구단인 페퍼저축은행으로 팀을 옮긴 것. 2021년 4월에 창단한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두 시즌 연속 리그 최하위에 그쳤다. 당장 페퍼저축은행의 목표는 우승이 아닌 탈꼴찌다.이미 5개의 우승 반지를 가지고 있는 박정아에게도 페퍼저축은행을 당장 우승권 전력으로 끌어올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신생팀이 자리를 잡고 상위권을 도약하기 위해선 최소한의 준비 기간과 경험이 필요하다.박정아도 이같은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는 “우승 반지 몇 개까진 잘 모르겠는데 선수들과 열심히 해서 꼭 하나는 함께 하고 싶다”며 “좋은 선수들이 있어 함께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고 밝혔다.팀전력이 최약체라는 점은 오히려 박정아에게는 부담을 덜어주는 요소가 된다. 그는 “솔직히 맨 밑에서 올라가는데 무슨 부담이 있겠나”라며 “그냥 선수들과 재밌게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 같다”고 말한 뒤 환하게 웃었다.지난 시즌이 끝난 뒤 거의 쉴 틈도 없이 대표팀에 합류한 박정아는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참가해 주공격수로 활약했다. 결과에 대해선 당연히 아쉬움이 많이 남을 수밖에 없었다.박정아는 “V리그에선 용병 한 명과 상대하는데 VNL에선 용병 여섯 명과 게임하는 느낌을 받았다”며 “세계적인 수준이 높다는 것을 새삼 확인했지만 그런 과정들이 우리나라 배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았다.
2023.07.19 I 이석무 기자
'이생잘' 하윤경, 화단 작업 중 화분 낙하… 무슨 일?
  • '이생잘' 하윤경, 화단 작업 중 화분 낙하… 무슨 일?
  • (사진=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신혜선과 하윤경의 애틋한 모먼트가 담긴 스틸을 공개됐다.tvN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측은 9회 방송에 앞서 15일 신혜선(반지음 역)과 하윤경(윤초원 역)의 닮은꼴 미소 투샷을 공개해 시선을 강탈한다.‘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저돌적 환생 로맨스. 지난 방송은 마침내 ‘인생 19회차’ 반지음이 문서하(안보현)에게 “내가 윤주원(김시아)이었으니까요”라며 자신의 환생을 밝혀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했다. 반지음이 교통사고의 전말을 알게 된 문서하의 죄책감이 덜어주기 위해 어린 문서하에게 알려줬던 피아노곡을 연주한 것. 과연 문서하가 반지음의 환밍아웃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다음 회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 속 신혜선과 하윤경은 미소까지 닮은 자매의 모습으로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눈에는 전생에서 현생까지 이어지는 자매의 인연과 애정이 드러난다.그런 가운데 또다른 스틸에는 하루하루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두 사람에게 뜻하지 않게 찾아온 위기가 담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하윤경은 화단 작업에 집중하고 있는데 그녀가 돌아서자마자 유리 행거 화분이 바닥에 떨어지며 산산조각난 것. 아슬아슬한 상황 속 하윤경의 깜짝 놀란 표정이 함께 포착돼 긴장감을 더욱 폭발시킨다.앞서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23회차’ 이채민(강민기 역)은 신혜선이 전생의 인연과 자꾸만 엮이자 “전생의 인연과 얽히면 복잡해지는 거 모르는 것 같아”라며 불안감을 내비쳤다. 이에 신혜선의 ‘17회차 조카’ 차청화(김애경 역)의 병세가 점점 악화되면서 이채민의 경고가 신혜선을 둘러싼 전생 관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상황. 하윤경에게도 신혜선의 전생 비밀을 알게 된 후유증이 발생한 것인지 오늘(15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되는 9회에 기대감이 커진다.
2023.07.15 I 윤기백 기자
한국금거래소, ‘리뷰 쓰고 순금 받고’ 이벤트 진행
  • 한국금거래소, ‘리뷰 쓰고 순금 받고’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아이티센(124500)(대표 박정재)의 자회사 한국금거래소(대표 송종길)는 여름을 맞아 자사 온라인몰 ‘골드쉘’에서 순금 골드바 등을 증정하는 ‘리뷰 쓰고 순금 받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벤트는 금반지나 금목걸이 등 순금 제품 구매 고객이 리뷰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 3.75g 미니골드바를, 2등 3명에게 비상금 1g을, 3등 5명에게 1oz 불리온메달을 증정한다. 오는 내달 10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14일 발표 예정이다.한국금거래소 관계자는 “고객 성원에 힘입어 자사몰 오픈 이후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벤트”라며 “구매 제품을 사진으로 담은 포토 리뷰 작성 시 당첨 확률은 더욱 높아진다”고 전했다.온라인몰 ‘골드쉘’에서는 ‘광복둥이 순금 돌반지 무료 증정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 8월15일 태어난 아기에게 고순도 순금 돌반지 1g을 선물하는 이 행사는 대한민국 국적의 아기 부모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신청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내달 8일 증정 대상 고객을 공지할 예정이다. 선정된 고객은 오는 내달 11일부터 25일까지 주민등록등본 등 필수 확인 서류를 지참하고 전국 100여개의 한국금거래소 매장에 방문해 수령할 수 있다.
2023.07.14 I 이정현 기자
22억 세금 체납자 주택 급습하니 금반지 비롯 귀금속 '우수수'
  • 22억 세금 체납자 주택 급습하니 금반지 비롯 귀금속 '우수수'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서울시는 지난 6월 시 및 서울세관 소속 공무원 등 24명을 투입해 양 기관에 체납액이 있는 고액체납자 3명의 가택을 수색했다고 13일 밝혔다. 양 기관이 공조를 통해 고액체납자의 가택을 수색한 것은 전국 최초 사례다.사례를 살펴보면 인천에 거주 중인 체납자 A씨는 서울시 세금 6억 9500만원을, 서울세관은 15억 3200만원을 각각 체납 중이다. 현재 체납자 명의의 재산은 없었으나 지난 2020년 체납자의 배우자와 공동 소유 중인 부동산을 배우자에게 증여하는 등 체납처분을 회피하려는 정황이 있어 가택수색을 진행하게 됐다. 그 결과 거주지에서 금 반지·목걸이·팔찌 등 귀금속 6점, 고급양주 1병을 압류했다.또다른 사례로는 서울시에 거주 중인 체납자B씨는 서울시에 400만원과 서울세관에 8100만원을 체납 중이다. 서울시와 서울세관에서 체납자 A씨에게 수차례 체납사실을 알리고 납부를 독려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체납자 A씨는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아 가택수색을 진행하게 됐다. 당일 현장에서 현금 및 상품권 500만원, 시계 2점, 명품가방 2점, 명품지갑 5점 등을 압류했다.서울시는 향후 관세청과 단순 체납정보뿐만 아니라 체납자의 수입 통관 자료, 해외 구매대행 사업자 여부 및 해외 고가 물품 구매현황 등의 정보 교환도 협의할 계획이다.한영희 서울시 재무국장은 “납세의 의무는 지키지 않으면서 해외에서 호화스러운 물품을 수입하는 비양심적인 체납자들을 끝까지 추적해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3.07.13 I 송승현 기자
비단벌레 말다래·머리카락 출토…쪽샘 44호분 주인은 어린 신라 공주였다
  • 비단벌레 말다래·머리카락 출토…쪽샘 44호분 주인은 어린 신라 공주였다
  • [경주=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영롱한 금록빛의 비단벌레 날개가 화려한 꽃잎 장식으로 둔갑했다. 날개 가장자리에는 금동 테두리를 달아 열십(十)자 모양으로 배치했다. 가운데에 원형의 금 장식품을 엮으면 반짝반짝 빛나는 화려한 꽃잎이 된다. 가로 80㎝, 세로 50㎝ 크기의 바탕 틀을 만든 뒤 직물을 여러겹 덧대 만든 말다래(말 탄 사람 다리에 흙이 튀지 않도록 안장 밑에 늘어뜨리는 판) 장식이다. 한쪽에만 꽃잎 장식 50개가 부착됐는데 비단벌레 약 200마리가 쓰인 셈이다.경주 쪽샘 44호분 비단벌레장식 말다래 재현품(사진=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신라의 뛰어난 공예 기술을 짐작게 하는 1500년 전 말다래가 공개됐다. 4일 경주시 경주로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린 ‘쪽샘 44호 발굴조사 성과 시사회’에서다. 쪽샘 44호분에서 나온 비단벌레 말다래 하부 죽제 편조물을 바탕으로 ‘비단벌레 꽃잎장식 죽제 말다래’를 재현한 것이다.그간 황남대총과 금관총 등에서 비단벌레를 활용한 장식이 출토된 적은 있지만, 비단벌레 날개로 장식된 말다래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쪽샘 44호에서는 전형적인 신라 왕족의 호화로운 장신구와 최상위 계층의 신라 고분에서만 나오는 다양한 유물이 출토됐다”며 “특히 비단벌레 날개를 활용한 장식 유물은 황남대총, 금관총 등 신라 고분 중에서도 최상급 무덤에서만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기존에 천마총, 금령총, 금관총에서 출토됐던 말다래는 하늘로 날아오르는 천마(天馬)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게 대부분이었다. 최 청장은 “이번 출토 유물은 비단벌레를 모티브로 매우 화려한 장식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당시 찬란했던 신라 공예 기술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쪽샘 44호분 주인공의 착장 장신구 일괄 재현 일러스트(사진=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10년간의 조사…780여점 최고급 유물 나와쪽샘 유적은 4~6세기 신라 왕족과 귀족이 묻힌 집단 묘역이다. 쪽샘 44호분은 2007년 폐고분 조사에서 처음 위치를 파악했다. 이후 2014년 5월부터 정밀 발굴 조사를 시작해 지난달 10년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그 결과 금동관, 금동신발, 금은제 장신구 등 총 780점에 달하는 최고급 유물들이 쏟아져나왔다. 최초의 신라 행렬도를 비롯해 각종 제사 유구와 유물이 무덤 밖에서 확인됐다. 무덤의 주인은 키 130cm 내외, 10세 전후의 어린 신라 공주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출토된 금동관과 금동 신발의 크기, 허리띠의 위치 등을 고려해 판단한 결과다. 무덤 주인은 금동관을 비롯해 금귀걸이, 반지 등 화려한 장신구를 착용한 상태였는데 다른 무덤에서 나온 유물들에 비해 크기가 작다. 최 청장은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난 공주를 위해 특별히 만든 물건일 것으로 추정된다”며 “아직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는 여러 의문은 앞으로 학제를 뛰어넘는 협업 연구와 과학적 분석을 통해 하나씩 풀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비단벌레(왼쪽)와 쪽샘 44호분에서 출토된 비단벌레 말다래 세부 모습(사진=국립생태원·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사람의 머리카락도 나왔다. 금동관 주변에서 나온 5cm 폭의 유기물 다발을 현미경으로 살펴본 결과 이는 사람의 머리카락인 것으로 파악됐다. 삼국시대 유적에서 사람의 머리카락이 나오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사실상 첫 사례인 셈이다. 모발의 경우 산화되고 부식되면서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것이 보통이지만 산소가 차단되거나 물이 차 있는 등 특수한 환경에서는 유지가 되기도 한다는 설명이다.정인태 학예연구사는 “머리카락을 감싼 직물의 형태를 통해 머리카락 여러 가닥을 한 데 묶은 머리 모양새까지 추정할 수 있다”며 “다만 모발의 상태가 좋지 않아 DNA 분석 등은 힘들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사상 유례가 없는 최고급 직물들도 확인됐다. 고대 직물은 보존이 어려워 그간 미륵사지 석탑 등 일부에서만 확인이 됐다. 쪽샘 44호분의 금동관 내부에서는 마직물·견직물 등이 발견됐다. 특히 붉은색, 보라색, 노란색 3가지 색실을 사용해 무늬를 만든 ‘삼색경금(三色經錦)’이 출토됐다. 금동신발에서는 산양털로 만든 모직물이 최초로 나왔다. 심현철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연구원은 “무덤에서 나온 직물 중 염색된 색상이 나온 것은 처음”이라며 “삼국시대 직물 자료로는 처음 실물이 확인된 만큼 직물 연구사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쪽샘 44호분 출토 현장 공개(사진=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2023.07.06 I 이윤정 기자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이채민, 미스터리 캐릭터로 묵직한 존재감
  •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이채민, 미스터리 캐릭터로 묵직한 존재감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배우 이채민이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서 미스터리 캐릭터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tvN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신혜선 분)’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안보현 분)’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저돌적 환생 로맨스로, 이채민은 극 중 전생을 기억하는 강민기 역을 맡았다.지난 1, 2일 방송된 ‘이번 생도 잘 부탁해’ 5, 6회에서는 강민기가 반지음 곁을 본격적으로 맴도는 모습이 그려졌다. 반지음의 정체를 의심했던 강민기는 의도적으로 애경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고 반지음을 끊임없이 주시해 두 사람이 과연 어떤 인연이 있는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또한 강민기는 윤주원(김시아 분)을 알고 있는 한나(이한나 분)에게 반지음이 전생의 인연과 다시 엮였다고 알렸고 전생의 인연과 얽히면 복잡한 일이 벌어진다고 암시해 긴장감을 높였다.이채민은 자신의 비밀을 숨기고 있는 강민기 역을 묵직한 분위기 속에서 다채롭게 표현하고 있다. 애경식당의 아르바이트생으로 있을 땐 싹싹하고 다정하지만 반지음을 지켜볼 때면 차가운 눈빛과 싸늘한 표정을 보여 궁금증을 자극한다. 본격적으로 베일에 싸인 비밀들이 하나씩 공개되는 만큼 이채민이 과연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이채민을 비롯해 신혜선, 안보현, 하윤경, 안동구 등이 출연하는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토, 일 오후 9시 20분 tvN에서 방송된다.
2023.07.03 I 유준하 기자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신혜선, '전생의 동생' 하윤경과 서늘한 대치
  •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신혜선, '전생의 동생' 하윤경과 서늘한 대치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신혜선과 하윤경이 서늘한 냉기류를 형성했다. tvN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측은 5회 방송을 앞둔 1일 반지음(신혜선)과 윤초원(하윤경)의 1대 1 대면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윤초원은 어딘가 낯설지 않은 반지음에게 호기심을 드러냈다. 택시 안에서 자기 머리를 어루만지던 반지음의 손길을 떠올린 윤초원은 “실례지만 반지음 씨 나이가 어떻게 되시죠? 이상하게 몇 번 밖에 안 봤는데 예전부터 알던 사람 같은 이상한 느낌이 들어요. 혹시 우리 언제 만난 적 있어요?”라고 물어 반지음을 당황하게 했다. 윤초원이 언제쯤 자신이 반지음 전생의 여동생이라는 사실을 밝힐지 주목된다. 이 가운데 이날 공개된 스틸컷에는 신혜선과 하윤경의 대치 상황이 담겼다. 하윤경은 신혜선에게 억울하고 분한 감정이 잔뜩 서린 차가운 눈빛을 보내며 방어 태세를 취하고 있다. 이에 신혜선은 긴장한 표정을 짓고 있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예감하게 한다. 신혜선을 향해 환하게 미소 짓던 하윤경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서늘한 얼굴로 신혜선을 대하고 있어 둘 사이에 대체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안보현)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환생 로맨스물이다. 이날 밤 9시 20분에 5회가 방송한다.
2023.07.01 I 김현식 기자
"메타버스서 개인 맞춤 근골격계·심리 건강 관리"
  • "메타버스서 개인 맞춤 근골격계·심리 건강 관리"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카카오헬스케어 컨소시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공모한 ‘2023년 메타버스 선도 프로젝트 의료 부문’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카카오헬스케어 컨소시엄은 다양한 개인 맞춤 건강 관리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한다. 우선은 ‘개인 맞춤 근골격계·심리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근골격계 질환은 2019년 기준 수진자가 약 1760만명에 이르며, 전체 의료비의 10%를 차지하고 있다.메타버스 헬스케어 서비스 예시. (사진=카카오헬스케어)이번 국책 사업에서 카카오헬스케어는 주관기관을 맡아 프로젝트 전반을 총괄한다. 컬러버스(오픈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스카이랩스(반지형 웨어러블 디바이스 원천 기술), 바임컨설팅(플랫폼·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전략 수립), 분당서울대학교병원(근골격계 건강관리 실증), 고려대학교의료원(심리 건강 관리 실증)이 참여하며 의료메타버스학회가 자문을 수행한다.이번 프로젝트는 민간 부담금을 포함해 약 50억원 규모로 이달 착수해 내년 12월 종료된다. 프로젝트 종료 후에는 다양한 헬스케어 기업, 스타트업과 협력해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플랫폼 내 다양한 참여자가 함께 모여(To Gather),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Together)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카카오헬스케어는 지속적으로 공동 사업과 해외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6.28 I 김국배 기자
레고랜드 호텔, 내달 1·7일 '개관 1주년' 기념 이벤트
  • 레고랜드 호텔, 내달 1·7일 '개관 1주년' 기념 이벤트
  • 개관 1주년을 맞은 강원 춘천 레고랜드 호텔 (사진=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강원 춘천시 레고랜드 호텔이 개관 1주년을 맞아 다음달 1일과 7일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생일파티 콘셉트에 맞춰 생일 케이크 촛불 퍼포먼스 등 축하공연 외에 레고 경매,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지난해 7월 개관한 레고랜드 호텔은 전체 154개 객실을 프렌즈, 닌자고, 파이러츠, 킹덤 등 인기 레고 시리즈로 꾸민 테마호텔이다. 테마파크와 별도로 자체 공연과 이벤트 외에 크리에이티브 워크숍 등 레고 체험수업 등을 진행하면서 자녀 동반 가족 단위 방문객의 새로운 명소로 떠올랐다.개관 1주년 기념 이벤트는 다음달 1일과 7일 오후 7시 반부터 9시까지 총 2부로 나눠 선보인다. 1부는 엔터테인먼트 공연팀의 축하공연에 이어 호텔 2층 테라스에서 전체 투숙객을 대상으로 게이크 촛불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가자 전원에겐 개관 1주년 상징 쿠키를 무료로 나눠준다. 2부에선 레고 경매와 숙박권, 워터파크 이용권 등이 걸린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입금을 전액 기부하는 이벤트에는 ‘배트케이브-섀도우박스 76252’, ‘반지의 제왕:리븐델 10316’, ‘호그와트 익스프레스 콜렉터 에디션 76405’ 등 14종의 고가 레고 제품이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경품 이벤트는 경매에 이어 바로 진행된다. 경품은 호텔 숙박권(2명), 테마파크 입장권(18명), 레고 프렌즈 아트스쿨 41711(2명), 레고 프렌즈 워터파크 41720(2명), 레고 헤드 정리함(8명) 등이다. 이벤트 당일 전 객실에는 1주년 기념 레고 신상품 ‘생일 케이크 40641’를 기념품으로 주고, 어린이를 동반한 경우 한정판 랜야드와 핀 뱃지(1세트)도 준다.
2023.06.28 I 이선우 기자
불가리, 7월부터 주요 제품 가격 최대 7% 인상
  • [단독]불가리, 7월부터 주요 제품 가격 최대 7% 인상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이탈리아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불가리’가 내달부터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불가리 2022 리조트 컬렉션 세르펜티 팔찌와 버킷백. (사진=불가리)26일 불가리에 따르면 내달 10일부터 주요 제품 가격을 6~7% 인상한다. 올해 가격 인상은 지난 2월 이후 두 번째다. 불가리는 지난해 2번, 2021년에는 네 차례 가격을 올렸다.가격 인상률은 제품별로 차이가 있지만 최대 7% 안팎이 될 전망이다.이번 가격인상 조치에 따라 뱀의 비늘을 기하학적 패턴으로 형상화한 ‘세르펜티’ 바이퍼 링 가격은 280만원에서 299만원으로 19만원(6.8%) 인상된다.커플링으로 인기가 많은 ‘비제로원’ 반지 가격은 421만원에서 448만원으로 27만원(6.4%) 인상된다. 이 제품은 독특한 나선형 무늬에 고대 로마 콜로세움 원형극장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이다.이탈리아 로마에 영감을 받아 탄생한 디바스 드림 목걸이는 285만원에서 305만원(7.0%) 오른다.불가리는 지난 1884년 설립 후 100년 역사를 잇는 굴지의 보석 브랜드다. 티파니, 까르띠에와 함께 세계 3대 보석 브랜드로 분류된다. 지난 2011년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에 인수된 이후 주얼리 시장 내 불가리 입지는 한층 강화됐다. LVMH는 루이비통과 크리스챤 디올, 셀린느를 비롯해 티파니 등을 보유한 명품 대기업이다.최근 명품 브랜드가 줄줄이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셀린느’는 이달부터 지갑, 신발 등 액세서리 가격을 올렸다. 인상 폭은 평균 15% 내외로 알려졌다. 가격 인상은 지난 3월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셀린느는 지난해에만 네 차례 가격을 올렸다.
2023.06.26 I 백주아 기자
“세금도 간편하게 카뱅으로”…세금·공과금 납부 서비스 출시
  • “세금도 간편하게 카뱅으로”…세금·공과금 납부 서비스 출시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카카오뱅크 고객들은 앞으로 카카오뱅크 앱에서 국세·국고금 내역을 간편하게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게 됐다.카카오뱅크는 ‘세금·공과금 납부’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세금·공과금 납부’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앱에서 관세,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등의 국세와 경찰청범칙금, 특허 수수료 등의 국고금 고지서를 조회하고 납부까지 지원하는 서비스다. 그동안 카카오뱅크 계좌로 인터넷지로와 국세청 홈택스, CD·ATM 등을 통해 납부가 가능했으나 앱으로 서비스를 확장한다.카카오뱅크 앱 내 ‘세금·공과금 납부’ 서비스 첫 화면에서 납부해야 할 세금 내역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또한 카카오뱅크 계좌로 납부 후에는 납부 내역을 기간별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성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일상적 금융 생활의 하나인 세금·공과금 납부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거래 편의성을 높이고자 한다”며 “인터넷은행 중 유일하게 취급 승인을 받은 국세·국고금 수납부터 우선 서비스 한 뒤 향후 적용 대상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카카오뱅크는 국세·국고금 납부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지방세(재산세, 주민세, 자동차세 등)와 일반지로요금(전기요금, 가스비, 통신비 등) 납부 등으로 ‘세금·공과금 납부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2023.06.26 I 정두리 기자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인생 19회차 신혜선의 저돌적 로맨스
  •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인생 19회차 신혜선의 저돌적 로맨스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인생 19회차 신혜선의 노 브레이크 직진에 안보현의 강철 철벽이 무너졌다. 두 사람의 달콤한 관계 변화가 안방극장을 화사한 핑크빛으로 물들였다.본격 시동을 건 신혜선과 안보현의 저돌적 환생 로맨스에 시청률도 치솟았다. 지난 25일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 4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6.3%, 최고 7.1%,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7%, 최고 6.4%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과 함께 케이블과 종편 포함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인기 상승의 가속도를 높였다. 4회 방송은 문서하(안보현 분)가 반지음(신혜선 분)에 설렘을 느끼면서도 애써 자신의 감정을 잠재우려 하는 입덕부정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좌우명에 파워 직진만 있는 반지음의 어망에 문서하가 제대로 걸리며 설레는 변화가 시작됐다. 반지음은 ‘전생의 엄마’ 조유선(강명주 분)과의 재회를 상상하며 눈물 흘리던 중 자신을 부르는 문서하의 목소리를 듣고 꿈에서 깼다. 그 와중에도 반지음은 “반지음이 문서하를 많이 좋아해요”라며 이번 생이 지나면 전하지 못할 마음을 건넸고, 문서하는 “정말 이상하고 즐거운 사람“이라고 말하면서도 자신을 바라보는 반지음의 시선에 사로잡혀 떨리는 심장을 주체하지 못했다.이후 편의점에서 함께 라면을 먹던 중 반지음이 “앞으로 문득문득 제 생각이 나면 말해주세요. 지금 전무님을 보아하니 저한테 입덕하셨어요”라는 돌직구로 쐐기를 박고 문서하는 심장이 쿵 내려앉는 떨림을 느꼈지만, 기어코 입덕을 부정했다. 그 순간 문서하의 가슴에 귀를 대보던 반지음은 “이것 봐요. 심장이 이렇게 빨리 뛰는데 이게 입덕이 아니면 뭐야”라며 애써 감정을 부정하는 문서하를 귀엽게 놀렸고, 문서하는 빠르게 요동치는 심장 바운스로 반지음을 향한 입덕을 증명했다. 이와 함께 반지음을 내려다보는 문서하의 지긋한 눈빛과 반지음의 눈빛이 마주치면서 스파크를 일으키는 동시에 문서하가 반지음의 뺨으로 내려온 머리카락을 치워주는 등 설렘을 폭발시켰다. 이런 문서하의 변화를 절친 하도윤(안동구 분)까지 눈치챘고, “처음부터 이상했어. 같이 있으면 계속 신기해. 그러니까 내가 이상한 길로 빠진다 싶으면 네가 딱 잡아줘”라고 신신당부하는 문서하의 입덕부정기가 시청자의 광대를 들썩이게 했다.하지만 문서하는 이미 반지음에게 완벽히 입덕한 상태였다. 창밖 도심의 전광판에 광고 대신 자신에게 고백하던 반지음이 보이며, “좋아해요”라고 고백하던 반지음의 목소리가 귓가에 환청처럼 들리고, “이번 생엔 그러려고 태어났거든요”라며 웃던 반지음의 얼굴에서 첫사랑 윤주원의 얼굴이 겹쳐 보이며 이전에 없던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 것. 뿐만 아니라 문서하는 먼저 퇴근한 반지음의 빈자리가 신경 쓰이고, 반지음의 주량을 궁금해하며, 자신에게 다가오는 반지음이 또다시 슬로우 모션으로 보이자 결국 “옆에 없어도 있고 있어도 있고 돌아버리겠네”라며 애써 부정할 만큼 반지음을 향해 요동치는 감정을 주체할 수 없었다.이와 함께 반지음은 문서하가 죽은 첫사랑 때문에 여전히 아파하자 “서하한테 윤주원을 잊게 해 줄 사람이 필요한 것 같아. 윤주원이 아니라 반지음으로 다시 가야겠어”라고 다짐했다. 이에 반지음은 문서하에게 “오늘 제가 딱 세 번 사귀자고 고백할게요. 이 세 번을 모두 거절하시면 깔끔하게 포기하겠습니다. 저는 세 번 다 거절당하지 않을 자신 있거든요”라며 최후 통첩안을 제시하는 반지음의 화끈한 직진은 시청자의 과몰입을 유발했다.그러던 극 말미 문서하에게 변화가 생겼다. 반지음에게 “어릴 때 교통사고가 크게 났는데 내가 좋아하던 누나가 날 감싸다 죽었어요. 그 뒤로 사람하고 닿기만 해도 힘들었거든요”라며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를 고백한 것. 급기야 문서하는 어릴 적 겪은 교통사고 꿈을 꾸던 중 첫사랑 윤주원과 반지음이 또다시 겹쳐 보였고, 결국 “가지마 누나”라며 반지음의 손목을 덥석 잡은 채 뜨겁게 눈물을 흘려 시청자의 마음을 저릿하게 했다.그런가 하면 윤초원(하윤경 분)은 어딘가 낯설지 않은 반지음에게 호기심을 드러냈다. 택시 안에서 자기 머리를 어루만지던 반지음의 손길을 떠올린 윤초원은 “실례지만 반지음씨 나이가 어떻게 되시죠? 이상하게 몇 번 밖에 안 봤는데 예전부터 알던 사람 같은 이상한 느낌이 들어요. 혹시 우리 언제 만난 적 있어요?”라고 질문해 반지음을 당황하게 했다. 이와 함께 윤초원은 짝사랑하는 하도윤에게 “하 비서님 저랑 소개팅하실래요?”라며 자신의 진솔한 감정을 처음으로 드러내는 등 윤초원의 과감한 첫 직진이 시청자의 응원을 자아냈다.뿐만 아니라 민기(이채민 분)가 첫 등장해 미스터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민기는 자신의 곁을 스쳐 지나가는 반지음을 보자마자 소스라치게 놀라며 수상한 시선으로 뒤를 쫓은 것. 반지음 또한 민기에게 싸한 기분을 느꼈고, 민기는 반지음의 뒷모습을 날카로운 눈빛으로 예의주시하는 데 이어 의문의 함에서 무령을 꺼내 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과 긴장감을 증폭시켰다.tvN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저돌적 환생 로맨스로 매주 토·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2023.06.26 I 유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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