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213건

경기 덜 타는 역세권 입지…"희소성 큰 지방서 더 인기"
  • 경기 덜 타는 역세권 입지…"희소성 큰 지방서 더 인기"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역세권 아파트에 대한 인기는 여전하다. 특히 지방의 경우 수도권 대비 상대적으로 지하철역사가 적은 만큼 희소성이 커 수요자들의 관심도가 높다.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 조감도.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까지 지방에서 공급된 단지(100가구 이상)는 52개 단지다. 이중 역세권 단지는 9개 단지로 전체 중 17% 수준에 불과하다. 역세권 단지는 청약 성적도 좋다. 9개 단지 중 3개 단지를 제외한 모든 단지가 순위 내 마감됐으며, 4개 단지가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지방 역세권 단지는 몸값도 남다르다. 같은 생활권을 공유하더라도 역과의 거리에 따라 가격 차이가 상당하다. KB부동산에 따르면, 광주지하철 1호선 상무역 바로 앞에 있는 ‘상무SK뷰’의 전용면적 84㎡A 타입의 평균 매매 가격은 6억 5000만원이다. 이는 동일 지역 비역세권 단지인 ‘Y’ 아파트(전용면적 84㎡A 타입) 평균 매매 가격(5억2000만원) 대비 1억3000만원 이상 높은 수준이다.지방 역세권 아파트는 매매 수요도 많다.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 위치한 ‘동래효성해링턴플레이스’(총 762세대)는 부산지하철 3·4호선 미남역 역세권으로, 올해(1~8월) 단지의 매매 건수는 49건을 기록했다. 반면, 동기간 같은 생활권에 위치한 비역세권 아파트 ‘H’ 아파트(총 710세대)의 거래건수는 8건에 그쳤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성되면서 내 집 마련에 가장 중요한 입지요소 중 ‘역세권’ 단지에 대한 인기는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역세권 단지는 정주여건이 우수해 매매 및 전월세 환금성도 뛰어나며, 불황에도 가격 하락폭이 크지 않아 자산가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전했다. 이렇다 보니 역세권이거나 역세권 예정인 입지에서 분양을 앞둔 단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금호건설은 울산 남구 신정동 1154-7번지 일원에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를 분양 중이다. 울산도시철도(트램) 1호선 정차역이 공업탑 로터리 인근에 추진되고 있어 향후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전망이다. 단지는 봉월로, 삼산로, 수암로 등이 만나는 공업탑 로터리를 통해 울산 시내, 외곽 어디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울산중앙초, 신정초, 월평중, 울산공고, 울산여고, 신정고, 울산여고 등 울산 명문학군이 단지 변경 1km 이내에 있으며, 문수로 일대 유명 입시학원이 몰려 있는 학원가도 가깝다. 단지 주변으로 롯데마트, 홈플러스, 울산광역시청, 울산남구청 등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도보 거리에 울산대공원이 위치해 있으며 남산근린공원, 태화강 등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단지는 전용 84㎡A·B·C 타입, 총 402세대로 조성된다. 대우건설은 대전 서구 관저동 일원에 짓는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 1단지 330세대, 2단지 330세대로 구성됐다. 단지 인근에 대전도시철도 2호선 관저역 개발이 추진중이며, 호남고속도로 서대전IC 등이 가깝다. 느리울초, 가수원초, 느리울중 등 교육환경을 갖췄다. 또 건양대병원과 롯데마트, CGV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는 물론 느리울 근린공원, 가수원 근린공원 등도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한화 건설부문은 대전 서구 도마동 일대에 ‘도마 포레나해모로’를 11월 선보일 계획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39~101㎡, 총 818세대로 조성되며, 이중 584세대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도마역(가칭)이 도보권에 조성될 예정이며, 충청권 광역철도 개발도 추진 중에 있어 향후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누릴 전망이다. 도마네거리 중심상권, 도마큰시장 등이 가깝고 유등천, 우량산도 인근에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2023.10.05 I 이윤화 기자
총선 앞두고 선거구 획정 ‘촉각’…경기 화성·하남 등 분구 가능성
  • 총선 앞두고 선거구 획정 ‘촉각’…경기 화성·하남 등 분구 가능성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내년 총선이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구 획정이 뜨거운 관심사다. 전국 17개 시·도 중 최다 인구가 상주하는 경기도는 상한 인구수를 초과하는 선거구가 많아 분구에 따라 국회의원 수가 늘어나는 곳이 생길 전망이다. 반면 하한 인구수에 미달하는 부산·전북 등과 같은 지역은 합구로 인해 지역구 의석수가 줄 가능성도 있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이하 선거구획정위)에 따르면, 전국 253개 선거구 중 인구가 늘어 지역선거구별 상한 인구수(27만1042명)를 초과한 선거구는 18개다. 올해 1월 31일 기준 인구가 상한 인구보다 많은 선거구는 기존 지역구를 나누는 분구 대상이다. 즉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이 1명 늘어나는 수 있는 셈이다. 특히 분구 가능성이 높은 지역은 경기도에 대부분 몰려 있다. 경기도 내 59개 선거구 중에서는 수원무·평택갑·평택을·고양을·고양정·시흥갑·하남·용인을·용인병·파주갑·화성을·화성병 등 12개 선거구가 올해 1월 31일 기준 인구수 상한선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국회에서 열린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책특위 소속 여야 위원들이 선거구 개편 논의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분구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은 화성이다. 인구 100만 명을 눈앞에 두고 있는 화성시의 경우 동탄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화성을 인구수는 35만1194명으로 8만152명을 초과하고, 봉담읍과 병점·태안지구 등을 중심으로 한 화성병은 30만2178명으로 인구수 상한선보다 3만1136명이 더 많았다. 이처럼 화성시는 갑·을·병을 합쳐 인구가 91만4500명에 이르는 만큼, 화성정과 같은 지역구를 하나 추가해 인구를 배분하는 방안이 거론된다.경기 하남도 분구 가능성이 높다. 하남시 인구는 32만6496명으로 상한 인구수보다 5만5454명이 많다. 하남시는 미사지구를 중심으로 남북 또는 동서로 선거구를 나눠 신설하는 안들이 제시됐다.선거구획정위 조사 결과 평택갑·을 2개 선거구가 있는 평택시도 선거구 신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평택갑 인구수는 28만2563명으로 1만1521명을 초과하고, 평택을은 29만7448명으로 2만6406명이 상한선보다 더 많다.이들 외 지역에도 수도권과 지방에서 서울 강동갑, 인천 서고을, 부산 동래, 충남 천안을, 전북 전주병, 경남 김해을이 상한 인구수 초과한 지역구로 나타났다. 인구 하한선으로 선거구가 합구 대상 지역으로 지역구 국회의원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도 있다. 공직선거법상 지역선거구 획정 기준에 따른 1개 선거구당 하한 인구수는 13만5521명이다. 경기도에서는 광명갑과 동두천·연천·안산시 등이 하한 인구수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중·성동을에서 중구를 떼 종로·중구 지역구를 구성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올 1월 1일 기준으로 종로(14만1천223명)와 중구(12만317명) 인구 감소로 두 곳을 합쳐도 상한 인구수를 넘지 않는다.지방에서는 부산 남구갑·을이 대표적이다. 남구갑 인구는 12만6976명, 남구을 인구는 12만9214명으로 모두 하한 인구수를 밑돈다. 전북 남원·임실·순창과 김제·부안 등 역시 인구가 하한 인구수에 미치지 못한다. 또 인천 연수갑, 부산 사하갑, 전북 익산갑, 전남 여수갑, 경북 군위·의성·청송·영덕도 인구가 하한 인구수에 미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한편 공직선거법에 따라 내년 4월 총선의 법정 선거구 확정 기한은 올 4월 10일이다. 다만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여야가 이견을 보이면서 선거구 획정 작업은 5개월이나 넘어선 현재까지도 논의가 되지 않고 있다.
2023.10.03 I 김기덕 기자
통합안정화기금 없는 지자체 19곳…지자체 세수결손 대응 '비상'
  • [단독]통합안정화기금 없는 지자체 19곳…지자체 세수결손 대응 '비상'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올해 국세수입 감소에 따라 정부가 지방에 줘야 할 지방교부세가 11조 6000억원 줄어드는 가운데, 지자체 ‘비상금’에 해당하는 통합재정안정화기금(통합안정화기금)이 아예 없거나 유명무실한 지자체가 30곳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자체는 정부가 교부세를 축소해도 활용할 수 있는 자체재원이 없어 상당수 사업을 강제로 정리하는 등 재정운용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사진=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2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행정안전부에서 받은 ‘시도·시군구별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적립 현황’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전국 243개 지자체의 통합재정안정화기금(통합안정화기금) 예치금은 22조 6964억원, 올해 여유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규모는 13조 6178억원이다. 재정안정화기금은 지자체가 회계 기금 운용상 여유 재원이나 예치금을 통합해 놓은 일종의 ‘비상금’이다. 지자체는 비상시에 50~70%내에서 활용을 할 수 있다. 앞서 정부는 올해 국세수입이 59조 1000억원 줄어듦에 따라 이에 연동해 지방교부세도 11조 6000억원 줄어들 것으로 추산했다. 정부는 교부세 축소의 대책 중 하나로 재정안정화기금 등 여유재원을 활용해 보전하겠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실제 재정안정화기금 상황은 지역별로 크게 다르다. 전체 기금 중 절반이 넘는 7조 2856억원(53.5%)을 여유재원이 1000억원 이상인 지자체 36곳(14.8%)이 보유하고 있으나, 반대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이 아예 없는 곳도 19곳(7.8%)이나 된다. 또 올해 여유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규모가 10억원 미만으로 사실상 활용이 불가능한 지자체도 12곳(4.9%)이었다. 기금이 사실상 역할을 할 수 없는 지자체가 31곳이나 된다는 얘기다. 재정안정화기금이 없는 곳은 △서울 종로구 △서울 중구 △부산 동래구 △부산 수영구 △인천 미추홀구 △인천 연수구 △인천 계양구 △인천 서구 △광주 서구 △울산 동구 △울산 북구 △강원 속초시 △청남 서산시 △전북 전주시 △전남 영암군 △경북 청송군 △경북 고령군 △경북 칠곡군 △경남 하동군 등 대부분 군·자치구 등 기초지자체로 재정자립도가 낮은 곳이었다. 재정자립도가 낮을수록 교부세 의존도가 높아 기금 마저 없다면 사업 강제조정이 불가피하다. 반면 올해 여유재원이 가장 많은 곳은 서울특별시로 7553억원이었다. 뒤를 이어 △경기도(6913억원) △제주특별자치도(3674억원) △경기도 고양시(3380억원) △경기도 수원시(2958억원) 순으로 많았다. 이들 지자체는 정부의 교부세 축소에도 기금 활용할 수 있어 영향이 크지 않을 전망이다. 이밖에도 여유재원이 10억원 이상~100억원 미만인 지자체는 24곳(9.8%), 100억원 이상 1000억원 미만인 지자체는 152곳(62.5%)이었다. 이들의 여유재원 규모는 각각 1447억원(1%), 6조1831억원(45.4%)였다.그간 정부는 교부세가 국세수입에 연동되긴 하지만, 지방재정에 차지하는 비중에 매우 커 최초 예산안 대로 지급 후 차차기년도 차감하는 형태로 집행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역대급 세수결손 상황으로 교부세 지급을 올해 바로 축소하기로 했다.임 의원은 “세수감소로 지방교부세마저 줄어든 상황에서 중앙정부가 지자체 곳간마저 눈독 들이는 상황이 됐다”며 “교부세에 의지하던 지자체들의 사업추진에 비상은 물론 지역경제 위축이 심각하게 우려된다”고 지적했다.세수 재추계 결과 및 재정대응방향 발표하는 정정훈 기재부 세제실장. 왼쪽부터 김정연 교육부 정책기획관, 윤인대 경제정책국장, 김동일 예산실장, 정정훈 세제실장, 임기근 재정관리관, 신중범 국제금융국장. (사진=연합뉴스)
2023.09.27 I 김은비 기자
프레시지, 부산 명물 ‘동래할매파전’ 협업 해물파전 밀키트 출시
  • 프레시지, 부산 명물 ‘동래할매파전’ 협업 해물파전 밀키트 출시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밀키트 전문기업 프레시지는 4대가 이어온 부산의 백년가게 ‘동래할매파전’과 협업을 통해 ‘동래할매파전 해물파전’ 밀키트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지난해 8월 프레시지가 ‘백년가게’ 간편식 개발 사업으로 선보인 동래할매파전 간편식 4종에 이은 두번째 협업 제품이다. 기존 완제품 형태의 수제전 간편식의 인기에 힘입어 집에서 직접 전을 부쳐 먹는 재미까지 더하고자 밀키트 형태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동래할매파전 해물파전 밀키트는 신선한 쪽파와 양파를 듬뿍 넣고, 새우, 오징어, 홍합살 등 싱싱한 해산물을 큼지막하게 더해 다채로운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일반적인 파전과 달리 두툼하게 부쳐내는 동래식 파전의 노하우를 담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의 식감이 특징이다.조리 방식 역시 간편하다. 재료를 모두 섞어 5분간 팬에 부쳐내는 방식으로 조리 가능하며, 별첨된 청양고추를 활용해 파전의 매운 맛까지도 조정해서 즐길 수 있다.출시 제품은 추석 명절을 앞둔 이날부터 쿠팡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이후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프레시지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맞아 수제전 준비 과정의 번거로움은 최소화하고 직접 조리해보는 재미 만을 더하고자 부산 명물 동래할매파전과 협업한 밀키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밀키트를 통해 가족 단위 소비자는 물론 혼자서 명절을 보내는 혼추족들도 맛있는 수제전의 풍미를 직접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27 I 이후섭 기자
연휴 인테리어족 잡아라…가구 업계 "추석에도 문 열어요"
  • 연휴 인테리어족 잡아라…가구 업계 "추석에도 문 열어요"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가구·인테리어 업계가 추석연휴에도 매장을 운영하면서 고객잡기에 나선다. 6일간의 연휴가 이어지면서 인테리어 공사를 하거나 상담 받기를 원하는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가을철 이사·혼수 수요를 잡기 위한 온·오프라인 행사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사진=한샘)◇한샘디자인파크, 4개 매장 추석 당일도 영업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연휴인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한샘디자인파크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테리어 공사 계약을 한 고객은 최대 80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키친바흐나 유로 부엌 공사를 계약한 고객에게는 1000만원 당 최대 100만원씩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온·오프라인에서 ‘리빙페어’도 진행한다. 약 300여 종의 가구와 생활용품을 최대 79%까지 할인하는 행사다. 전국 한샘디자인파크는 연휴 기간 중 추석 당일인 29일을 제외하고 정상 영업한다. 특히 △스타필드고양점 △스타필드하남점 △스타필드안성점 △롯데마트광복점 등 4개 디자인파크는 추석 당일을 포함한 연휴기간 내내 문을 연다. 롯데동래점과 울산점 등 백화점 내 매장은 28일과 29일 이틀간 쉰다.현대리바트는 다음 달 3일까지 현대리바트 공식 매장에서 가정용 가구를 3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 금액대별 추가 사은품을 증정한다. 300만원 이상 구매 시 24만원 상당의 키쉬 원형 사이드 테이블을, 500만원 이상 구매 시 34만원 상당의 비블리 스톨 세트(2개 구성)를 제공한다. 7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63만원 상당의 블랑쉬 3단 서랍장을, 10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는 98만원대의 프레스노 와이드 체스트 서랍장을 증정한다.신용 카드 할인 혜택도 선보인다. 현대리바트는 하나카드와 공동으로 현대리바트의 공식 온라인몰 ‘리바트몰’에서 5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1만원부터 최대 10만원(500만원 이상)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소파, 거실장 등 주요 가정용 가구 제품을 20~30% 할인하는 ‘추석 특별 할인전’도 전국 리바트 매장 및 리바트몰에서 진행한다.현대리바트 직영 및 대리점은 추석 당일을 제외한 추석 연휴 기간 정상적으로 영업한다. 다만, 일부 대리점 등은 휴무 기간이 상이하다.◇“혼수·이사 시즌…연휴까지 더해져 수요 증가 기대”이케아코리아는 ‘설레는 가을, 풍성한 할인’ 행사를 이날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진행한다.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행사 기간 중 매장 내 레스토랑에서는 플랜트볼, 플랜트 크림 파스타, 포크립, 탄산음료 2잔으로 구성한 ‘설레는 가을, 풍성한 할인 패밀리 세트 메뉴’를 이케아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인 이케아 패밀리 멤버 특별가로 판매한다. 가족과의 식사 또는 여행을 위한 제품도 20%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 마카페르(MACKAPAR) 코트걸이·신발수납유닛, 파보리세라(FAVORISERA) 식기 12종, 렌사레(RENSARE) 가방 등이 대상이다.이케아코리아는 광명점·고양점·기흥점·동부산점 등 전 지점이 29일 추석 당일에만 휴점한다. 추석 연휴 기간 영업시간은 주말·공휴일 영업시간을 적용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업계 관계자는 “9월은 혼수와 이사 등을 고려하는 고객들이 많으므로 새롭게 집을 꾸미는 데 관심도가 높아지는 시기”라며 “특히 이번 추석 연휴는 대체공휴일까지 더해져 장기간 쉴 수 있는 만큼 인테리어나 가구 구매에 대한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9.22 I 함지현 기자
“살려주세요” 불어난 하천에 여성 실종…수색 작업 중
  • “살려주세요” 불어난 하천에 여성 실종…수색 작업 중
  • [이데일리 이준혁 기자] 부산 동래구 온천천 산책로에서 여성이 불어난 강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소방당국은 1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20일 오후 폭우로 불어난 강물에 휩쓸린 여성이 실종되면서 소방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20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8분께 “여성이 물에 빠져 기둥을 붙잡고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이 여성은 폭우로 갑자기 불어난 강물에 고립돼 온천장역 아래 기둥을 붙잡고 “살려달라” 외치며 구조를 기다린 것으로 알려졌다.시민 신고를 받은 구조대원이 오후 5시 55분께 현장에 도착했지만, 구조 준비를 하던 중 여성이 기둥을 놓치면서 강물에 휩쓸려 떠내려갔다.구청은 이날 내린 비로 인해 오후 5시 30분부터 온천천 산책로 출입을 통제한 상황이었다. 해당 여성이 온천천 산책로로 내려간 시간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부산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재 차량 34대와 1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최초 신고지점에서부터 온천천 하류가 연결되는 수영강 입구까지 수색 범위를 확대했다”고 밝혔다.부산에는 이날 오후 4시 3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오후 7시 30분에는 호우 경보가 내려졌다. 이날 현재까지 북구 66.5㎜, 금정구 63㎜, 사상구 61.5㎜ 등의 비가 내렸다.
2023.09.20 I 이준혁 기자
계속되는 이균용 재산·자녀 의혹…35년만에 인준 부결되나
  • 계속되는 이균용 재산·자녀 의혹…35년만에 인준 부결되나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2일차를 맞이한 가운데 야당이 이 후보자의 재산·자녀 의혹에 대한 맹공을 퍼부었다.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이 후보자에 대해 ‘자격이 없다’는 논평까지 내는 상황에서 35년 만에 대법원장 인준이 부결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0일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이날의 쟁점 역시 미상장주식 신고 누락 등 재산 관련 의혹과 자녀에 대한 재산 증여 등 자녀 관련 의혹이었다.야당 의원들은 이 후보자 소유하고 있는 부산 동래구 일대 땅 농지법 위반 의혹에 대해서 공세를 펼쳤다. 이 후보자는 1987년 농지를 사들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우리나라는 경사유전의 원칙에 따라 농사를 짓지 않으면 농지를 구매할 수 없다. 당시 이 후보자는 서울에 사는 상황에서 투기를 목적으로 농지를 구매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후보자는 해당 토지를 자동차학원 부지로 사용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전혜숙 민주당 의원은 증인으로 나온 황인규 강남대 조세범죄연구소 교수에게 “서류상으로는 농지로 돼 있지만 주차장 등으로 이용하면 농지법 위반이 아니냐”고 질문했다. 이에 황 교수는 “(농지법 위반에 대한) 판례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수집할 수 있는 최선의 자료로 견해를 말한 것”이라고 덧붙였다.여당 의원들은 황 의원의 자격을 문제 삼으며 이 후보자를 엄호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은 “황인규 참고인은 민주당 의원실에서 보좌관으로 근무했는데 오늘 답변을 보니 구체적 사실관계 없이 극단적으로 답변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은 “대법원장 후보자가 사법부 독립을 지킬 수 있는지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하는데 부지가 농지인지 이런 것에 관심을 둬야 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야당은 이 후보자의 딸 재산 증가 의혹에 대해서도 공세를 펼쳤다. 김회재 민주당 의원은 “딸의 4년 소득이 4200만원인데 현금 자산이 1억900만원 증가했다”며 “소득을 제외하고도 현금 자산이 6000만원 이상 늘어난 것에 대해 해명해달라”고 했다. 이에 이 후보자는 “딸의 연주활동으로 인한 소득과 은행의 금융상품에 투자해 이자 또는 배당소득에 의한 증가액”이라고 답했다.이 후보자의 역사관 등에 대한 검증도 이어졌다. 이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서면 답변에서 우리나라 건국을 묻는 질문에 1948년이라고 답변해 뉴라이트 역사관을 지닌 것이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 후보자는 대한민국 건국일에 대해 묻는 질문에 “1948년 8월 15일은 정부수립일”이라고 답했으며 ‘건국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이 건국일인가’라는 질문에 “예”라고 답했다.여당은 김명수 대법원장을 공격하며 이 후보자가 대법원장에 적합한 인물이라고 엄호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은 “김명수 대법원장 취임 이후 사법부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는 더욱 추락했다”며 “법과 양심에 따라 판결을 해줄 것이라고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사법부를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이 후보자를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 이 후보자가 명확히 해명하지 못하는 모습이 다수 나오며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준 절차가 부결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일반 장관과 달리 대법원장은 국회의 인준 절차가 필수적이다. 실제로 거대 야당인 민주당은 이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한 인사라고 판단하고 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쏟아지는 의혹에 제대로 된 해명을 하지 못하는 이 후보자는 대법원장 후보자로서 자격을 잃었다”며 윤석열 대통령에 지명 철회를 촉구하기도 했다. 만약 이 후보자가 국회 인준이 부결된다면 정기승 대법원장 후보자 부결 이후 35년 만이다.
2023.09.20 I 김형환 기자
“가을 인테리어 고민, 한샘에서 해결하세요”
  • “가을 인테리어 고민, 한샘에서 해결하세요”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한샘(009240)은 혼수·이사 시즌과 추석 연휴가 겹치는 가을을 맞아 가구·인테리어 공사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사진=한샘)한샘에 따르면 약 300여 종의 가구와 생활용품을 최대 79%까지 할인하는 ‘리빙페어’를 온·오프라인 플랫폼에서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밀로 패브릭소파 4인용, 노블레스 오브제 식기건조대 등 한샘의 가구와 생활용품뿐만 아니라 한샘몰에 입점한 타사 상품들까지 할인한다. 또 고객이 리빙페어 이벤트 대상 품목을 구매할 경우 최대 100만원 상당의 한샘몰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포인트 적립 이벤트’도 진행한다. 긴 추석 연휴 동안 인테리어 공사를 하거나, 알아보려는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연말까지 한샘몰을 통해 인테리어 공사를 계약하는 모든 고객에게 계약 금액대 별로 최대 7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샘몰 내 인테리어 카테고리에서 ‘빠른 상담 신청하기’를 눌러 상담한 후, 안내에 따라 계약을 진행하면 된다.연휴인 28일부터 10월 3일 까지는 한샘디자인파크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 예약 후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상담카드 작성 고객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인테리어 공사 계약을 한 고객에게는 최대 8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키친바흐나 유로 부엌 공사를 계약한 고객에게는 1000만원 당 최대 100만원씩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한샘 관계자는 “혼수와 이사 시즌, 명절이 겹친 9월에는 집을 새롭게 꾸미려는 고객들이 다른 때보다 많은 편”이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 모두에서 할인 이벤트가 진행되는 만큼 더 많은 분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구 구매와 인테리어 공사를 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전국 한샘디자인파크는 연휴 기간 중 추석 당일인 29일을 제외하고 정상 영업한다. 스타필드고양점·스타필드하남점·스타필드안성점·롯데마트광복점 등 4개 디자인파크는 추석 당일을 포함한 연휴기간 모두 영업한다. 또 롯데동래점과 울산점 등 백화점 내 매장은 28일과 29일을 제외하고 영업한다.
2023.09.20 I 함지현 기자
첫 재판 정유정, 말이 바뀌었다...할아버지 증인 출석 예정
  • 첫 재판 정유정, 말이 바뀌었다...할아버지 증인 출석 예정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또래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정유정(23)이 그간의 우발적 범행 주장을 번복하고 계획된 범행임을 인정했다.온라인 과외 앱을 통해 처음 만난 또래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정유정(23)이 부산 동래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사진=뉴스1)부산지법 형사6부(김태업 부장판사)는 18일 살인, 사체손괴, 사체유기, 절도 혐의로 기소된 정유정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정유정은 1, 2차 공판준비기일에 이어 이날도 녹색 수의와 마스크를 착용한 채 모습을 드러냈다.정유정 측 변호인은 “지난 공판준비기일 때 언급한 ‘계획 범죄가 아니다’라는 말은 철회한다”며 “공소사실을 인정한다”고 밝혔다.검찰은 정유정의 동선, 범행 대상 물색 방법, 범행 준비·실행 과정 등을 수사한 결과 이번 범행이 단독으로 치밀하게 준비된 계획적 살인이라고 결론 내렸다.그러나 정유정은 지난달 28일 2차 공판준비기일에서 “계획적인 범행이 아니다. (사회에) 불만을 품고 살지는 않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정유정의 변호인은 재판 직후 계획적 범행 여부에 대한 입장이 바뀐 이유에 대해 함구했다.다음 재판은 오는 10월 16일 정유정의 할아버지에 대한 증인신문과 함께 피고인 신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정유정은 지난 5월 26일 과외 앱을 통해 접근한 부산 금정구에 사는 피해자 A 씨의 집에 방문해 살해 및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과외 앱에서 A 씨 등 54명에게 대화를 시도해 범행 대상을 물색했다.정유정은 앱을 통해 살해를 시도하다 미수에 그친 2건에 대한 추가 혐의도 적용된 상태다.그는 A 씨에 대한 범행 이전 중고 거래 앱을 통해 알게 된 20대 여성 B씨를 산책로로 유인해 살해하려다 주변 행인들로 인해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또 앱에서 만난 10대 남성을 채팅으로 유인하려 했으나 정유정의 부자연스러운 채팅에 의심이 든 남성은 장소로 나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살인예비 혐의로 정유정을 검찰에 추가 송치했다.
2023.09.18 I 홍수현 기자
국가무형유산과 함께하는 흥겨운 한가위
  • 국가무형유산과 함께하는 흥겨운 한가위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올 한가위에 곳곳에서 무형유산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가을이 시작되는 9월을 맞아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를 전국 각지에서 개최한다.해마다 개최되는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위해 전승자들이 자신의 기량을 선보이는 행사다. 9월에는 탈춤, 굿놀이와 전통국가의례를 포함한 야외 행사를 중심으로 총 27건의 공연과 전시가 펼쳐진다.‘동래야류’의 공연 모습(사진=문화재청).9월 3일에는 가을을 맞아 풍년을 기원하며 행해져 온 우리 민족의 전통 의례인 △황해도평산소놀음굿(인천 동구 화도진공원)과 지난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탈춤종목 중 하나인 △동래야류(부산민속예술관 야외놀이마당) 행사가 진행된다. 9월 16일과 23일에는 공자에게 드리는 제사인 △석전대제(성균관 대성전, 9월 16일)와 땅과 곡식의 신에게 바치는 제사인 △사직대제(사직단, 9월 23일) △종묘제례악(사직단, 9월 23일) 등 대규모 전통 의례 행사가 열린다. 이외에도 서울, 강원, 충북, 전북 등지에서 총 21건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는 전승자가 자유롭게 기획한 공연과 전시행사다. 세부행사로는 민속극장 풍류(서울시 강남구)에서 △경기민요(이춘희, 9월 8일/ 김영임, 9월 9일)와 △판소리(정옥향, 9월 16일) △가곡(이동규, 9월 22일) 등을 준비했다. 특히 ‘판소리’ 공연에서는 정옥향 전승교육사가 약 4시간에 걸쳐 판소리 다섯마당 중의 하나인 수궁가를 완창할 예정이다. 서울, 인천, 경기, 전북, 경남, 제주 등지에서도 태평무, 탈춤, 궁시장, 윤도장 등 총 16건의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황해도평산소놀음굿’(사진=문화재청).
2023.08.31 I 이윤정 기자
정유정 근황, 반성문만 내리 6번...속내 알고 보니
  • 정유정 근황, 반성문만 내리 6번...속내 알고 보니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과외 앱으로 알게 된 또래 여성을 살해해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정유정이 재판부에 6차례나 반성문을 제출했다. 전문가들은 인정 욕구에 따른 것이라며 정유정이 모든 재판 과정에 열심히 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정유정(23)이 2일 오전 부산 동래경찰서에서 나와 검찰로 송치되는 모습. (사진=부산경찰청·연합뉴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 6부(김태업 부장판사)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정유정에 대해 오는 28일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을 열 예정이다. 공판준비기일은 범죄 혐의에 관한 피고인의 입장을 확인하고 증거조사를 계획하는 절차다.앞서 지난달 14일 첫 공판준비일 때 재판부는 정유정이 처음 제출한 반성문에 대해 “페이지마다 본인이 쓴 반성문을 판사가 읽어볼까 의심하며 썼던데, 반성문을 제출하면 판사가 반성문을 구체적으로 다 읽어본다”며 “본인이 써낼 게 있다면 어떤 것이든지 써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유정에게 출생과 성장 과정, 범행 당시 심경, 범행 결심 계기, 할아버지와 가족 사항, 학교생활을 하면서 느낀 점 등을 제출하라고 했다.이에 정유정은 최근 한 달여간 동안 추가로 반성문을 연달아 5차례 제출했다. 이를 두고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연합뉴스에 “정유정은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 등 어른들에게 무시당해 인정받고 싶어 하는 욕구가 아주 강력한데 판사가 반성문을 통해 본인의 그런 욕구를 알아봐 준 것”이라고 분석했다.이 교수는 “실제로 정유정이 본인의 범행을 반성하고 있을 개연성도 있지만, ‘경계적 성격장애’ 성향도 보이기 때문에 반성하는 모습만 있는 게 아니라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도 “반성문을 제출하면 판사가 응대해 주는 등 소통할 기회를 잡는 셈이고, 그러한 과정을 누군가가 관심을 가질 이벤트로 생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교수는 정유정이 사회적 소통과 연결이 봉쇄된 상태로 살다가 끔찍한 범죄를 계기로 법정에 서면서 본인에게 사회적 관심이 쏠리는 것을 알게 됐을 것이라고 부연했다.그는 “정유정은 이번 재판 자체를 아주 흥미로운 이벤트로 받아들이고 있을 것이기에 모든 과정에 열심히 임할 것”이라며 “형량을 낮추고 말고의 문제는 중요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3.08.27 I 홍수현 기자
창원 산사태, 구미 천연기념물도 쓰러져…`카눈`, 곳곳서 피해
  • 창원 산사태, 구미 천연기념물도 쓰러져…`카눈`, 곳곳서 피해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이 상륙한 남해안 일대가 강풍을 동반한 폭우로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일부 지역에선 산사태가 발생해 도로가 통제되기도 했고, 강한 바람에 천연기념물인 나무가 쓰러지기도 하는 등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아울러 지난 집중호우 때 참사가 벌어진 것을 의식, 각 지자체는 침수가 우려되는 주요 지하차도를 통제하고 있다.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한 10일 오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쌀재터널 주변에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가 도로에 쏟아져 있다. (사진= 연합뉴스)카눈의 상륙 지점 인근에 위치한 창원시는 10일 오전 9시 33분께 국도 5호선 쌀재터널에서 내서읍 방향 3㎞ 지점에 산사태가 발생해 양방향 차량 통행을 금지한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이 사고로 토사가 도로에 쏟아져 왕복 4차로가 통제되고 있다. 이곳을 지나던 차들은 갑자기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도로에 발이 묶였다.아울러 한때 시간당 60㎜의 호우가 쏟아진 창원시 성주동과 대방동 일원에는 도로 상당 구간이 흙탕물로 뒤덮여 경찰 등이 차량 통제에 나서기도 했고, 창원대로가 침수돼 차량들이 우회하고 있는 상황이다. 부산에선 바람에 의한 피해가 크다. 부산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9일 오후부터 10일 오전 6시까지 가로수가 넘어져 일부 지역에 한때 정전이 발생하고 간판이 떨어질 것 같다는 등의 피해 신고 31건이 접수됐다. 실제 부산 해운대구 한 버스정류장 철제 구조물이 쓰러지는 위험 상황도 발생했다. 침수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현재 수영구 남천동 삼익비치아파트 앞 호안도로는 방파제를 넘어온 파도로 침수된 상태다. 관할 구청도 출입 금지를 안내하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동래구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앞 산에서 흙탕물이 흘러내려와 편도 2차선 중 1개 차로가 통제됐다. 강서구 화전동에서는 도로 침수로 인해 차량이 고립된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부산시는 주요 침수 우려 지하차도의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 곧 중심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구·경북 내륙 지역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경북 구미 선산읍 독동리 천연기념물 357호 반송이 태풍의 영향으로 쓰러져 소방당국이 조치를 취했다. 이 반송은 나이가 약 400년으로 추정되며, 높이는 13.1m, 밑줄기 둘레 4.05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반송 중 하나다. 대구시 역시 주요 침수 우려 지역에 대한 조처를 하고 있다.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고 있는 제주도는 카눈에 의해 곳곳에서 피해 신고가 들어왔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카눈 영향권에 들기 시작한 전날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총 26건의 태풍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전날 오전 9시18분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에서 간판 안전조치를 시작으로 오후 4시34분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옥상에 설치된 판넬 지붕이 흔들려 소방당국이 고정 작업 등을 벌였다. 같은날 오후 7시17분께 서귀포시 서귀동에서는 나무가 쓰러지는가 하면 오후 10시12분께 구좌읍 세화리에서는 전자식 계랑기에서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한편 제10일 오전 9시20분쯤 경남 거제 부근에 상륙한 카눈은 시속 20km대의 느린 속도로 15시간에 걸쳐 우리나라를 종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륙 시 중심기압은 975hPa(헥토파스칼), 태풍강도 ‘중’으로 추산된다. 카눈은 계속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경상서부와 충북, 경기동부를 지나 11일 새벽 북한 지역으로 이동할 전망이다. 전국에 긴 시간 동안 머무르며 많은 비를 뿌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100~200㎜ △강원영동 150~300㎜(많은 곳 500㎜ 이상), 강원영서 100~200㎜ △대전·세종·충남, 충북 100~200㎜다. 또한 △전북 100~200㎜, 광주·전남 50~150㎜(많은 곳 200㎜ 이상)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100~200㎜(많은 곳 300㎜ 이상), 울릉도·독도 30~80㎜ △제주도 5~40㎜다.카눈은 매우 강한 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겠다. 최대순간풍속은 내일(11일)까지 전남동부남해안과 경상권해안에는 145km/h(40m/s) 내외, 강원영동과 경상권내륙, 전라권(전남동부남해안 제외), 충남서해안, 제주도에는 90~125km/h(25~35m/s), 인천·경기서해안과 경기남부내륙, 강원영서, 충청권내륙에는 70~110km/h(20~30m/s), 서울·경기북부내륙은 55~90km/h(15~25m/s)로 나타났다.태풍 카눈 영향으로 쓰러진 천연기념물 반송. (사진=경북도소방본부)
2023.08.10 I 박기주 기자
쏘카 '주차장 밸류업', 출시 3개월만에 신청 2000건 넘겨
  • 쏘카 '주차장 밸류업', 출시 3개월만에 신청 2000건 넘겨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쏘카는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이 지난 4월 선보인 주차장 밸류업 서비스가 출시 3개월 만에 신청 2000건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주차장 밸류업 서비스는 지난 10년간의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을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문가들이 소규모의 주차면에서부터 일반 주차장, 주차타워, 나대지(공터) 등 모든 종류의 주차장에 대한 수요데이터, 입지 분석 등을 진행하고 유휴 주차면을 최소화하는 수익 모델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상품이다. 주차면 소유자들의 수익 증대와 주차 공간의 최적 활용을 목표로 △주차면과 주차장을 유휴시간에 모두의주차장에 공유하여 부가 수익을 창출하는 제휴 상품 △남는 주차면을 쏘카존으로 운영하는 고정 상품 △나대지를 주차장으로 변화시켜 운영하는 모두의주차장 직영 상품 등을 맞춤 제안하여 도입, 운영까지 한 번에 제공하여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주차면 소유자들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주차면이나 주차장을 등록하고, 모두의주차장 플랫폼에 연결할 수 있으며, 주차면 사용을 원하는 이용자들은 모두의주차장 앱을 통해 주변 주차 가능한 공간을 확인하고 간편하게 예약, 결제까지 진행할 수 있다.출시 이후 3개월간 서비스를 신청한 지역은 수도권 60%, 비수도권 40%로 나타났다. 수도권 중 서울 지역이 43%로 타 지역 대비 높은 편이었으며, 도입 이후 2배 이상 높은 추가 수익을 올렸다. 강남구의 경우 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상품 도입으로 주차 1면 당 월 28만원(연 339만원 상당)의 추가 수익을 올려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세부적으로 신청 문의가 많은 지역으로는 서울 강남구, 송파구, 마포구, 관악구, 서초구 순으로 나타났고, 신청 이후 상품 도입이 진행된 지역에는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은평구, 종로구, 마포구, 부산 동래구 등이 포함되었다. 이밖에 인천, 대구, 대전 등의 지역에서도 계약 진행이 타 지역대비 높은 편이었다.신청 주차장 유형은 빌라, 오피스텔, 상업 부설주차장, 나대지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빌라 주차장의 경우 자가용이 없는 세입자 혹은 미입주 세대가 많은 신축 빌라의 유휴 주차공간을 활용해 추가 수익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주차면 소유자들에게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주차 공간 100면 이상 보유한 대형 주차장에서도 수익성 개선을 위한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용산역 부근에서 1035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한 주차장은 서비스 도입 이후 월 평균 거래액이 4000만원 이상 증가하였으며, 합정역 인근에서 571면의 주차공간을 보유한 주차장은 월 평균 3700만원 이상의 월 평균 거래액이 신규로 창출됐다. 광명역 인근 대형 주차장에서도 3200만원 이상 월 거래액이 증가해 대형 주차장에도 밸류업 서비스를 통한 맞춤 상품 도입이 추가 매출 창출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를 통해 본인 소유의 주차면을 쏘카존으로 활용하는 케이스도 많았다. 지난 3개월간 서울 봉천동, 마곡동, 신사동, 역삼동, 방이동 등에 위치한 주차장에 총 189대의 쏘카 카셰어링 차량이 배치됐다. 유휴 주차면 내 쏘카존 도입을 통해 유휴면을 최소화하고, 카셰어링 이용자의 유입이 늘어나 상권형성에도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김동현 모두의주차장 대표는 “주차장 밸류업 서비스 출시 3개월만에 2000건 이상 신청이 이뤄진 것은 본인 소유 주차장 혹은 면에 대한 추가 수익 창출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앞으로 소유주와 이용자의 편의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여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08.02 I 한광범 기자
국가무형문화재와 함께하는 한 여름의 추억
  • 국가무형문화재와 함께하는 한 여름의 추억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8월에도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를 전국 각지에서 개최한다. 해마다 개최되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위해 국가무형문화재의 원형을 실연하는 행사다. 8월에는 전통공예 장인들의 전시행사를 중심으로 총 15건의 공연과 전시가 준비돼 있다.악기장 김현곤 보유자(사진=문화재청).국립국악원에서는 ‘악기장’(8월 17일~20일) 행사가 진행된다. 악기제작 장인들이 연합해 북, 편경과 편종, 각종 현악기 등 전통 악기의 제작과정을 보여준다. 전남 채상장전수교육관에서는 ‘채상장’(8월 25~27일) 행사가 열린다. 대나무를 엮어 만드는 아름다운 채상작품을 직접 볼 수 있다. 대나무 컵받침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꾸러미(키트)도 제공한다. 그밖에 서울, 경기, 충남, 경북, 경남 등지에서도 남사당놀이, 한산모시짜기 등 총 11건의 행사가 다양하게 열릴 예정이다.‘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는 국민이 우리 무형유산을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전승자가 자유롭게 기획한 공연과 전시행사다. 전승자들이 합심해 준비한 각종 연합 행사를 중심으로 서울, 부산, 제주 등 전국적으로 총 32건의 공연과 전시가 펼쳐진다.8월 11일 부산 온천천 카페거리 야외마당에서는 작년에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탈춤 중 ‘동래야류’와 ‘봉산탈춤’의 연합 기획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중 하나인 ‘부산농악’을 초청해 신명나는 공연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에서는 ‘공예:Craft-옛것과 새것 네 번째 이야기’라는 주제로 전통공예 다섯 종목 전승교육사들의 연합행사가 진행된다. ‘선과 면’을 주제로 △갓일(전승교육사 정한수) △매듭장(전승교육사 박선경) △자수장(전승교육사 김영이) △조각장(전승교육사 남경숙) △침선장(전승교육사 박영애) 5인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을 통해 사전 신청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매일 한 종목씩 열쇠고리(키링), 액자 등의 기념품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동래야류’(사진=문화재청).
2023.07.31 I 이윤정 기자
“개봉하지 마라”…천안 가정집 배송된 국제 우편 가스 검출 소동
  • “개봉하지 마라”…천안 가정집 배송된 국제 우편 가스 검출 소동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충남 천안의 한 가정집에도 대만발의 국제우편이 배송돼 가스가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 확인 결과 가스 검출 등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2일 충남 천안의 한 가정집으로 배송된 대만발 국제우편에서 알 수 없는 가스가 검출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지난 22일 천안서북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1분쯤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의 한 가정집에 정체불명의 국제우편물이 도착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당 우편물은 대만에서 발송된 것으로, A4 크기의 비닐봉지에 싸여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군 폭발물 처리반이 출동했으며 경찰은 현장에서 해당 우편물을 수거해 조사한 결과, 이 우편물에서는 가스가 검출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안전한 장소로 옮겨 개봉한 뒤 면밀히 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최근 알 수 없는 중국발 국제 우편이 늘고 있는 가운데 충남에서만 지난 21~22일 이틀간 천안을 비롯해 서천·당진·금산·아산 등에서 30건이 넘는 수상한 우편물 관련 신고가 들어왔다. 충남뿐만이 아닌 부산 남구, 동래구, 복구, 사상구, 해운대구, 중구 등에서도 신고가 잇따랐으며 대구와 경북, 세종 등에서도 수상한 해외 우편물 신고들이 접수됐다.각 지역 경찰은 현장에서 해당 우편물을 수거,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처음 이 우편물이 알려진 울산 장애인복지시설에서와 같이 우편물을 열어본 뒤 어지럼증 등을 호소한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노란색이나 검은색 우편 봉투에 ‘CHUNGHWA POST’, 발신지로 ‘Taipei Taiwan’이 적힌 소포를 발견하면 열어보지 말고 즉시 가까운 경찰관서나 112로 신고해달라”고 전했다.
2023.07.23 I 강소영 기자
국내 골프장 131곳, 하계 휴장없이 정상 운영
  • 국내 골프장 131곳, 하계 휴장없이 정상 운영
  • 뉴코리아CC 코스 전경. (사진=한국골프장경영협회)[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골프장경협회가 여름철 혹서기를 맞아 204개 회원사 골프장의 휴·개장 운영 계획을 조사해 발표했다.협회가 20일 발표한 회원사 골프장 하계 휴·개장 현황에는 204개 회원사 골프장 중 170개 골프장이 조사에 응했고, 이 중 131곳은 휴장없이 운영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39개 골프장은 하계 휴장을 할 예정이며 아직 휴장 일정을 정하지 못했거나 날씨에 따라 휴장을 탄력적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사 골프장들의 하계 휴장 상황이 실시간으로 공지한다. ◇ 휴장 없는 골프장(131개사)가야, 감곡, 경주신라, 고창, 골드레이크, 골프존카운티선산, 골프존카운티선운, 골프존카운티안성H, 골프클럽Q, 광주, 구니, 구미, 그린필드, 그랜드, 그린힐, 금강, 기흥, 김포시사이드, 김해상록, 나인브릿지, 남부, 남여주, 남촌, 노벨, 노스팜, 뉴스프링빌, 담양레이나, 대구, 대유몽베르, 더크로스비, 도고, 동래베네스트, 동부산, 동원썬밸리, 드비치, 라헨느, 레이크사이드, 레이크우드, 롯데스카이힐부여, 롯데스카이힐제주, 리베라, 마론뉴데이, 마우나오션, 마이다스레이크이천, 마이다스밸리청평, 문경, 발리오스, 베뉴지, 부산, 보라, 블랙스톤, 블루원디아너스, 블루원용인, 비에이비스타, 사이프러스, 샌드파인, 서산수, 서서울, 서원밸리, 석정힐, 세라지오, 세레니티, 세븐밸리, 세이지우드홍천, 세이지우드여수경도, 세종에머슨, 세종필드, 센츄리21, 센테리움, 소피아그린, 수원, 스카이밸리, 신안, 써닝포인트, 썬밸리, 썬힐, 아난티클럽서울, 안성, 양산, 양산에덴밸리, 양주, 양지파인, 어등산, 에딘버러, 에버리스, 에이원, 에이치원클럽, 엘리시안제주, 오크밸리, 오크힐스, 올데이임페리얼레이크, 울산, 유성, 은화삼, 이지스카이, 이포, 인천국제, 인터불고, 일라이트, 정산, 제일, 지산, 창원, 코스카, 크리스탈밸리, 클럽모우, 클럽비전힐스, 타이거, 테디밸리, 파미힐스, 파인비치, 팔공, 88, 포라이즌, 포천아도니스, 프리스틴밸리, 프린세스, 플라자CC설악, 플라자CC용인, 하이원, 한성, 함평엘리체, 해비치(제주), 해운대, 해운대비치, 해피니스, 화산, 화성상록, 화순, 화순엘리체, 힐드로사이.◇ 휴장 골프장 현황(39개사)가평베네스트= 8월 7일곤지암= 7월 24일∼ 8월 7일골드= 7월 31일 남서울= 7월 31일, 8월 7일뉴서울= 7월 31일∼ 8월 1일뉴코리아= 7월 31일∼ 8월 2일 더스타휴= 7월 31일∼ 8월 2일라데나= 7월 24일∼ 7월 28일라비에벨= 올드코스 7월 31일, 듄스코스 8월 7일렉스필드= 7월 31일∼ 8월 4일루트52= 7월 31일블랙스톤이천= 7월 31일∼ 8월 1일 블루헤런= 7월 31일∼ 8월 4일사우스스프링스= 7월 31일서경타니= 8월 7일∼ 8월 8일솔모로= 7월 31일∼ 8월 2일송추= 7월 31일∼ 8월 2일신원= 7월 31일∼ 8월 3일아시아나= 7월 31일∼ 8월 1일안성베네스트= 7월 31일∼ 8월 1일 안양= 7월 31일∼ 8월 4일여주= 7월 31일∼ 8월 2일우정힐스= 7월 31일∼ 8월 2일웰링턴= 7월 24일∼ 8월 4일이스트밸리= 8월 1일∼ 8월 3일일동레이크= 7월 31일∼ 8월 2일자유= 7월 31일∼ 8월 4일잭니클라우스= 7월 31일∼ 8월 4일제이드팰리스= 8월 16일∼ 8월 20일, 8월 29∼ 8월 30일중부= 7월 31일∼ 8월 2일천룡= 7월 31일∼ 8월 2일코리아= 8월 7일티클라우드= 7월 31일∼ 8월 2일페럼= 7월 31일∼ 8월 1일핀크스= 7월 19일, 8월 16일한양= 8월 1일∼ 8월 7일한원= 8월 7일해슬리나인브릿지= 8월 1일∼ 8월 3일휘슬링락= 8월 1일∼ 8월 3일
2023.07.20 I 주영로 기자
  • [인사]신용보증기금
  • ○신용보증기금◇본부장 보임△경영기획부 김승관 △대구경북영업본부 권원정 △신용보증부 박주현 △충청영업본부 오세권◇본부장 전보△서울동부영업본부 채병호 △서울서부영업본부 문영표 △인천영업본부 이건수 ◇부서장 전보△비서실 정효태 △성과관리부 안정열 △신용보험부 김종수 △자본시장부 최태진◇ 지점장 전보△가산디지털 전승민 △강남재기지원단 임현수 △강동 김윤원 △강릉 원찬희 △강서 김대중 △경기스타트업 이정균 △경기신용보험센터 한기황 △경산 김기완 △고양 구주완 △고양재기지원단 강성준 △광주스타트업 김홍수 △광주첨단 강희석 △광진 박흥수 △김해 배효경 △남대문 손용호 △달성 김형태 △당진 송명호 △대구서 장준집 △대전 이태희 △대전스타트업 정영훈 △대전재기지원단 이상옥 △동래 이동호 △방배 신용화 △부산신용보험센터 김남경 △부산재기지원단 반기정 △부천 정희주 △사하 현송욱 △서귀포 송영건 △성서 김현익 △세종 조영직 △속초 박근익 △수성 조선익 △시화 임정주 △안동 김재한 △안산 정진구 △안양 한성수 △양재 이성재 △영등포재기지원단 장문수 △영주 이승기 △용인 육미숙 △ 울산 고은선 △울산북 김규엽 △원주 양경훈 △의정부 이동경 △익산 이형열 △인천 박만진 △인천중앙 정우성 △정읍 박진영 △제주 김진영 △제천 이우철 △진주 안준영 △창원 류길하 △투자금융센터 박성모 △포항 이송필
2023.07.20 I 송주오 기자
정유정 반성문 속 ‘특이한’ 이것, 모든 페이지 발견
  • 정유정 반성문 속 ‘특이한’ 이것, 모든 페이지 발견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온라인 과외 앱으로 만난 또래를 잔혹하게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정유정이 14일 처음 법정에 선 가운데 그가 제출한 반성문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정유정(23)이 2일 오전 부산 동래경찰서에서 나와 검찰로 송치되는 모습. (사진=부산경찰청·연합뉴스)정유정은 지난 10일 담당 재판부인 부산지법 형사합의6부(재판장 김태업)에 반성문을 제출했다. 정유정이 제출한 반성문에는 피해자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했다는 사실관계를 인정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눈에 띄는 점은 모든 페이지에 반성문을 판사가 실제로 읽을지에 대한 의심을 표했다는 것이다.재판부는 “반성문 페이지마다 본인이 쓴 반성문을 판사가 읽어볼까 의심하며 썼던데, 반성문을 제출하면 판사가 반성문을 구체적으로 다 읽어본다”며 “본인이 써낼 게 있다면 어떤 것이든지 써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유정에게 본인의 출생과 성장 과정, 범행 당시 심경과 범행 계기, 할아버지와 가족 사항, 반성문에 담긴 학교생활을 하면서 느낀 점 등을 제출하라고 했다.다만 반성문이 실제 양형에 큰 영향을 끼치기는 어렵다는 것이 법조계 시각이다. 한 법조인은 “계획적이고 매우 잔혹한 범행의 내용을 고려할 때, 정유정이 법원에 제출한 반성문이 양형에 영향을 끼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한편 정유정은 이날 정식 재판이 아닌 공판준비기일임에도 처음 법정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공판준비기일은 재판 전 원활한 재판 진행을 위해 검찰과 피고인 측이 미리 입장을 정하는 자리로 피고인의 출석 의무는 없다. 정유정은 이날 사선 변호인과 함께 법정에 출석했다.
2023.07.14 I 홍수현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