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LG전자, IFA 2020 3D 가상 전시관 오픈
  • LG전자, IFA 2020 3D 가상 전시관 오픈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LG전자(066570)가 1일 ‘새로운 공간에서 경험하는 LG의 혁신’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IFA 2020 3D 가상 전시관을 오픈했다.LG전자는 뉴노멀 시대에 맞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20에 가상 전시회 방식으로 참여한다. LG전자 관계자는 “혁신적인 제품과 인공지능 LG 씽큐 솔루션을 기반으로 집에서의 삶을 새롭게 정의하고 이색적인 방식으로 제안했다”고 말했다.가상 전시관은 LG전자가 2015년부터 매년 전시관을 꾸며온 메세 베를린 18홀을 그대로 옮겨놨다. 소비자가 접속한 시간에 맞춰 베를린 현지의 낮과 밤을 구분해 표현한 전시관 입구와 전시 공간 전체를 실제와 동일하게 꾸며 소비자들은 마치 전시장에 들어선 것처럼 온라인에서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소비자는 도슨트(전시안내자)의 음성 안내와 함께 전시관을 둘러볼 수 있다. 전시된 제품을 클릭해 제품의 상세 이미지나 스펙을 확인할 수 있다. 또 LG전자는 제품의 동작 원리나 구성 요소 등을 이해하기 쉽게 표현해 고객이 가상 전시관 곳곳에서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새로운 공간에서 경험하는 LG의 혁신’ IFA 2020 3D 가상 전시관 (사진=LG전자)◇전시관 입구에서부터 관람객 압도하는 올레드 기술력관람객이 가상 전시관에 들어서면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를 이어 붙여 만든 대형 조형물 ‘새로운 물결’을 만날 수 있다. LG전자는 스스로 빛을 내는 화소가 모여 하나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 패널을 이루고, 패널들이 다양한 곡률로 휘어지고 서로 연결되며 조형물이 만들어지는 모습을 담아냈다.LG전자는 지난 2016년부터 글로벌 전시회에서 다양한 형태의 올레드 조형물을 선보여 왔다. 올레드 조형물은 차세대 디스플레이로서 올레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LG전자 전시관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올레드 조형물을 지나면 화면이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롤업’과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롤다운’ 방식의 롤러블 TV를 만날 수 있다. 위쪽과 아래쪽에 각각 설치돼 서로 마주 보게 되는 제품 10대가 음악에 맞춰 움직이며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한다.LG전자는 다양한 콘셉트의 전시존에서 LG 올레드 TV의 ‘4S(Sharp, Speedy, Smooth, Slim)’를 소개한다. 샤프(Sharp)는 정확한 블랙이 만들어내는 선명한 화질, 스피디(Speedy)는 빠른 응답속도와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게이밍 호환 기능, 스무드(Smooth)는 역동적인 움직임도 생생하고 매끄럽게 표현하는 화면, 슬림(Slim)은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디자인을 의미한다.관람객은 △홈 시네마 △게이밍 존 △스포츠 바 △올레드 갤러리 등 다양한 전시존에서 올레드 4S를 간편하게 체험해 볼 수 있다.LG전자는 △LG 사운드 바 △엑스붐 고 포터블 스피커 △무선이어폰 LG 톤 프리 등으로 프리미엄 오디오 청음존도 꾸몄다. LG 프리미엄 오디오 라인업은 영국 명품 오디오업체 ‘메리디안 오디오의 음향 기술을 적용했다. 메리디안 오디오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기술을 조화롭게 접목해 원음 손실 없이 오리지널 사운드를 재현한다.LG전자 전시관 거실(사진=LG전자)◇나보다 가전을 더 잘 아는 인공지능(AI) LG 씽큐LG전자는 고객이 위생적인 공간에서 보다 안심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LG 씽큐 홈을 꾸몄다. LG 씽큐 홈은 현관, 거실, 주방, 세탁실 등 7개의 전시공간의 컨셉에 맞는 스마트 가전과 서비스를 소개한다.현관과 거실은 건강의 가치를 높이는 공간이다.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펫, 휴대용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 등은 거실에 설치된 프리미엄 천장형 선풍기 ‘LG 실링팬’과 시너지를 낸다. 공기청정기를 통과한 깨끗한 공기가 실링팬을 통해 빠르게 순환돼 실내를 쾌적하게 만든다.세탁실과 스타일링룸은 위생을 관리하는 공간이다. 트루 스팀이 탑재된 트롬 스타일러, 워시타워 등 스팀가전은 의류를 위생적이고 세심하게 관리한다.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 씽큐와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M9 씽큐는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집 안을 관리하는 데 적합하다.LG전자는 가전제품과 LG 씽큐 앱을 연결해 인공지능 기반으로 고객의 요구를 먼저 파악하고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하는 모습을 시연할 예정이다.LG전자는 가전제품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해주는 프로액티브 서비스를 다양한 제품을 통해 선보인다. 이 서비스는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제품 사용 패턴을 학습해 제품의 상태나 관리 방법을 씽큐 앱, 이메일 등을 통해 알려준다. 고객은 씽큐 앱에서 조건에 맞는 가전제품의 작동을 설정해 집 안을 최적의 상태로 만들 수 있다. 또 고객은 씽큐 앱을 이용해 식품, 의류,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의 바코드를 스캔해 생활에 편리함을 더할 수 있다. 이번 가상 전시장은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코리아와 협력해 유니티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는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실시간 3D 개발 및 운영 플랫폼인 유니티를 제작한 회사다. △모바일 △PC △AR △VR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사용하는 △2D △3D △VR △AR 콘텐츠를 구현하는 툴을 제공한다. LG전자와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코리아는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고객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지속 협력할 예정이다.한편 이번 3D 가상 전시관은 마이크로사이트에 접속해 PC나 모바일 앱으로 누구나 쉽게 관람할 수 있다. 콘텐츠는 한국어, 영어, 독일어 등 여러 언어를 지원한다.
2020.09.01 I 배진솔 기자
서빙로봇 전성시대..KT, 매드포갈릭에서 시범 서비스
  • 서빙로봇 전성시대..KT, 매드포갈릭에서 시범 서비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모델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매드포갈릭 봉은사 현대아이파크타워점’에서 KT AI 서빙로봇을 소개하고 있다.네이버, 배달의민족, SK텔레콤 등이 로봇 산업에 직간접적으로 뛰어든 가운데, KT도 호텔 로봇에 이어 서빙로봇을 개발해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KT(대표이사 구현모)는 외식업체 엠에프지코리아와 함께 AI 서빙로봇 상용화를 위한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AI 서빙로봇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매드포갈릭 봉은사 현대아이파크타워점’에서 만나 볼 수 있다.AI 서빙로봇은 KT 융합기술원에서 자체 개발한 3D 공간맵핑 기술, 자율주행 기술 등 최첨단 소프트웨어가 탑재돼 있다. 이를 통해 정밀한 주행 기술로 테이블 간 좁은 통로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으며, 장애물 발견 시 유연하게 회피해 목적지까지 이동한다.한 번의 목적지 입력으로 4개의 트레이를 통해 최대 4곳의 테이블에 주문한 음식을 순차적으로 서빙할 수 있으며, 안정적인 주행과 제동 시 흔들림을 최소화해 고객에게 음료나 음식이 쏟아지지 않고 서빙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KT와 엠에프지코리아는 AI 서빙로봇 도입으로 무거운 식기를 빠르게 옮겨야 하는 등의 육체적 노동으로부터 직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고객 맞이 등 다른 고객 서비스에 집중 할 수 있도록 해 고객의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언택트 서비스가 일반화되면서 고객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앞으로 엠에프지코리아는 AI 서빙로봇을 시범 운영하면서 다양한 고객 시나리오 등을 발굴할 계획이며, 이후에는 KT에서 준비하고 있는 후속 모델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KT의 ‘서빙로봇’ 스펙KT는 2019년 12월 기가지니 호텔로봇을 처음 선보인 이래로, 지난 4월에는 성능과 기능을 대폭 강화한 2세대 호텔로봇을 출시하는 등 AI 호텔로봇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AI 서빙로봇 상용화를 위한 시범 서비스를 시작으로 AI 로봇사업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KT AI/BigData사업본부장 김채희 상무는 “작년에 처음 선보인 호텔로봇, 올해 2세대 호텔로봇에 이어 F&B 분야에 새로운 AI 서빙로봇을 선보이며 고객의 삶에 AI가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KT는 고객의 마음을 담아 AI 서빙로봇뿐만 아니라 KT의 AI, 빅데이터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삶을 변화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고 밝혔다.
2020.09.01 I 김현아 기자
서울시교육청, '책으로 소통' 차이나는 미래교육 클라스 온라인 강연
  • 서울시교육청, '책으로 소통' 차이나는 미래교육 클라스 온라인 강연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서부교육지원청은 오는 22일까지 세계적 석학 및 미래교육 전문가를 초청해 ‘책으로 소통-차이나는 미래교육 클라스’강연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서부교육지원청은 2016년부터 서대문구와 함께 독서를 통한 학부모와 주민들의 소통을 위해 교육분야의 저자 초대 특강인 ‘책으로 소통’ 사업을 계속해 왔다. 올해 ‘책으로 소통-차이나는 미래교육 클라스’는 코로나19 국면으로 집합형태 평생교육이 어려워진 교육환경의 변화에 따라 미래형 언택트(Untact) 교육방식으로 진행하게 됐다. 또한 AI시대를 살아가는 미래의 부모교육을 주제로 지역 네트워크 기관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서대문구청, 서대문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솔미래교육과 함께 기획했다.‘책으로 소통 - 차이나는 미래교육 클라스’는 인터뷰 형식의 랜선 온라인 강연으로 학습자의 궁금한 질문을 사전에 공모해 명사들이 답변하는 형태의 소통형 강연으로 서부교육지원청 유튜브 채널에서 1일부터 매주 화요일 10시, 4주간 공개된다. 1일은 영국 워릭대학, 전(前)옥스포드대학 수학과 김민형 교수(다시, 수학이 필요한 순간, 수학이 수학 저서)의 ‘세상을 바라보는 키워드 수학!, 공식 암기, 수포자, 역사 속 수학에 대한 이야기’ △8일은 동국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금나나 교수(공부일기 저서)의 ‘공부 멘토로서 공부법 공개와 초보 유학시절의 학습 노하우’ △15일은 한겨레신문 구본권 기자(로봇시대, 인간의 일, 미래의 교육 저서)의 ‘미래를 맞이하는 학교 교육과 AI를 살아가는 미래세대의 유망직종 공개’ △22일은 미국 컬럼비아대학교버나드컬리지 심리학과 리사손 교수(메타인지 학습법 저서)의 ‘메타인지를 키울 수 있는 학습법! 한국교육과 메타인지에 대한 풀이’가 진행된다. 강연에 앞서 누구든 사전 설문을 통해 명사에게 궁금했던 내용을 질문할 수 있다. 선정된 질문에 대해 명사가 답변하며, 참여 신청은 서부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더불어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4개의 모든 영상을 보고 모두 댓글을 남긴 20명을 선정해 피자세트 사은품을 증정한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책으로 소통-차이나는 미래교육 클라스’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따른 비대면 교육의 모델을 선도할 것”이라며 “새롭게 맞이할 다음 세대 자녀를 위한 미래형 부모교육을 운영해 새로운 교육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9.01 I 오희나 기자
조명희 미래산업일자리특위 위원장, 내일 ‘비대면 온라인 토론회’ 개최
  • 조명희 미래산업일자리특위 위원장, 내일 ‘비대면 온라인 토론회’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조명희 미래통합당 미래산업일자리특위 위원장조명희 미래통합당 미래산업일자리특별위원회 위원장이 내일(9월 1일) 오후 3시 「대한민국이 멈춰버렸다! 미래의 주인은 누구인가?」를 주제로 한 ‘비대면 온라인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조명희 의원과 함께 김영식, 이주환 의원이 공동주최하며, 미래통합당 미래산업일자리특위가 주관한다.토론회는 코로나19 재확산을 방지하고 방역에 협조하고자 발제자와 토론자, 청중 모두 각자의 공간에서 원격접속 및 화상회의를 이용한 전면 비대면 방식(조명희 의원 유튜브 채널)으로 진행된다.발제는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가 맡아 “4차산업혁명과 팬데믹 쇼크 : 어떻게 생존할 것인가”에 대한 제언에 나선다. 문명을 읽는 공학자로 알려진 최재붕 교수는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와 서비스융합디자인대학원 학과장을 겸직하고 있으며, 베스트셀러 ‘포노 사피엔스’의 저자이다.토론자로 박용후 피와이에이치 대표, 구태언 법무법인 린 테크앤로 부문장, 손동섭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기획조정실장, 송철욱 마켓컬리 커뮤니케이션 리더, 송재승 세종대 정보보호학과 교수, 정미나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실장 등이 나선다.조명희 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대한민국이 멈춰버렸다. 비대면 사회로 전환이 급격하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미래 변화에 적극 대비하고 준비해야만 미래 사회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미래정책은 명확한 목표, 대상 없이 전 분야에 대해 포괄적으로 추진되는 문제가 있다. 문재인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의 현장의 체감도는 낮으며, 도저히 풀리지 않는 규제, 신기술 속도를 제도가 뒷받침하지 못하는 등 해결해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지금이라도 속히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전개될 사회적 변화를 예측하고, 대한민국 미래일자리의 방향 모색을 통해 우리나라에 적합한 맞춤형 4차산업혁명 모델을 제대로 수립해야 한다. 토론회에 참여하신 전문가들의 고견을 모아 미래 대한민국의 주인, 미래일자리 모델을 수립하기 위한 구체적인 제도개선 방안과 법·제도 정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0.08.31 I 김현아 기자
팅크웨어, 블랙박스·틴팅필름 등 할인 프로모션 진행
  • 팅크웨어, 블랙박스·틴팅필름 등 할인 프로모션 진행
  • (사진=팅크웨어)[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팅크웨어(084730)는 다음 달 27일까지 블랙박스·틴팅필름 등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아이나비 하반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우선 블랙박스 ‘QXD5000’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패키지 특별 할인을 진행한다. 올 상반기 출시한 QXD5000은 개선된 QHD 영상화질과 운전자안전지원시스템(ADAS), 실시간 커넥티드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프리미엄 제품이다.제품 구매 시 무상장착을 지원하는 △초저전력 기본 패키지, 무상장착 및 커넥티드 서비스(2+1년) 사용권 할인을 포함한 △초저전력 커넥티드 패키지, 무상장착 및 커넥티드 프로 서비스(2+1년) 사용권과 보조배터리 구성의 △초저전력 아이볼트 커넥티드 패키지 등 3종 할인 패키지를 제공한다. 해당 패키지에서 10만원 추가 시 아이나비 퀀텀 4K로도 제품 변경이 가능하다. 모든 패키지 구매 고객에게는 차량용 무선충전거치대 50% 할인 쿠폰도 별도 지급한다.프로모션 기간 중 각 주차별로 SNS를 통한 구매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내 초저전력 3종 패키지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당첨자를 선정해 틴팅필름 전체 시공권, 전동킥보드, 로봇청소기, 노트북 외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틴팅필름 칼트윈 ‘RX’와 ‘ER’ 2종 제품은 전체 시공 시 최대 35% 할인을 지원한다. 칼트윈은 나노·금속성분을 기반으로 자외선, 가시광선, 적외선을 차단하는 기능성 필름이다.팅크웨어 관계자는 “하반기 본격적인 신차 출시 시즌에 맞춰 상반기 최고 인기제품인 ‘아이나비 QXD5000’을 주력으로 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프리미엄 신형 블랙박스와 틴팅필름을 좋은 혜택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에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2020.08.31 I 김호준 기자
한컴위드, 데이케어센터 창업 지원 펀드 출시
  • 한컴위드, 데이케어센터 창업 지원 펀드 출시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한컴위드(054920)는 지난달 출시한 시니어 데이케어 브랜드인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 가맹사업자들의 창업금융지원을 위한 펀드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한컴위드는 하나은행, IBK기업은행과 손잡고 내놓은 ‘한컴 말랑말랑 행복펀드 1호’를 내놨다.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 창업을 원하는 사업자들은 시설면적, 수용인원, 상환기간 등에 따라 9월부터 이 펀드를 통해 운전·시설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한컴위드는 입지선정부터 요양사 전문교육, 엄격한 보건·위생 관리 등 철저한 운영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며, 한컴오피스를 1년간 무상지원해 센터 운영을 위한 편의도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인지훈련 및 치매 예방 가상현실(VR)과 상호교감이 가능한 인공지능 로봇, 24시간 실시간으로 노인들의 바이탈 체크 및 위치 확인이 가능한 웨어러블 기반의 보호자 안심 서비스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로 특화된 시니어 케어를 제공함으로써 혁신을 꾀하고 있다.김현수 한컴위드 대표는 “금융지원을 통해 국내 데이케어센터 확산의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2025년까지 3000개의 센터 확장을 목표로 금융지원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노인장기요양보험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데이케어센터 이용가능 등급자는 65만명에 육박하는 반면, 수용정원이 평균 30명 내외인 데이케어센터의 수는 4300개에 불과해 보급률은 20%에 그치고 있다.
2020.08.31 I 장영은 기자
 코로나19와 건설산업 혁신
  • [목멱칼럼] 코로나19와 건설산업 혁신
  •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무섭다. 올 초만 해도 조만간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이 이루어질 것이고, 머지않아 정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으리라는 기대가 있었다. 이제는 코로나19 사태가 내년 말까지도 지속될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이 많다. 올 가을이나 겨울쯤 해서 2차 대유행이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크다. 코로나19로 인한 국민보건 위기도 심각하지만, 경제나 산업의 위기도 심각하다. 수주산업이란 특성과 부동산시장의 호황 및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책 등에 힘입어 건설산업은 다른 산업부문에 비해 상대적으로 충격이 크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그것도 시간문제일 뿐이다. 전체 경제와 산업의 위기는 건설산업이라고 해서 피해가기 어려울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마냥 움추러 들 수만 없다.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건설산업의 역할이나 혁신방안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올해 1월 코로나19의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놀라운 공사현장이 연일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에 소개되었다. 1,000개 병상 규모의 병원을 착공 10일만에 준공해서 운영에 들어간 것이다. 정상적인 건설공사라면 2년이 소요되었을 것이라고 한다. 이 사례는 우리에게도 많은 도전과제를 던지고 있다. 만약 코로나19의 확산세가 통제되지 않고, 올 가을이나 겨울에 2차 대유행을 맞이하게 된다면 우리도 곧 병상부족과 의료체계의 붕괴를 겪게 될 것이다. 그렇다고 지금 당장 중국 우한에서와 같은 대규모 병원을 건설하자는 주장은 아니다. 그런 상황이 온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를 미리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확진자 수의 급증한다면 신속하게 병원을 건설할 수 있는 방안부터 강구해 봐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획-설계-구매·조달-시공에 이르는 전체 과정을 사이버공간에서 시뮬레이션 해보고, 가장 최단기간에 건설해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다. 시급한 위기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BIM을 비롯한 디지털 기술, 현장시공을 대신할 모듈러 건축기술, 물류 및 조달시스템 정비, 프로젝트 관리(PM) 등 수많은 기술과 관리역량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우리도 중국처럼 1,000개 병상을 갖춘 병원을 10일 이내에 준공해서 운영할 수 있을지에 대한 사이버 테스트부터 해봤으면 한다. 건설공사 기간의 단축 말고도 코로나19는 건설산업에 수많은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 당장 건설현장과 기업 내부에서 대면 접촉을 줄이거나 인력 투입을 최소화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이 필수적이다. 드론이나 3D 프린팅, 건설로봇 등의 활용은 갈수록 늘어날 것이다. 시설물의 개념설계부터 운영 및 유지관리에 이르는 전체 과정을 실물과 동일하게 사이버 공간에 구축한 디지털 쌍둥이(Twin) 활용도 증가할 것이다. 재택근무의 확산이나 비대면 안전점검 강화 등을 위한 각종 앱(Apps) 개발도 활성화될 것이다. 건설현장에서의 대면접촉을 줄이고 건설공사 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수단으로 모듈러 건축과 같은 공장제작 및 조립방식도 전세계적으로 활성화되고 있다. 싱가포르와 같이 주로 제3국 인력을 활용하여 건설현장을 운영하는 나라부터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도 공장제작 및 조립방식을 급속하게 확대하고 있다. 미국이나 영국과 같이 주택난이 심각한 나라들도 서민주택의 조기 대량공급을 위한 수단으로 공장제작 및 조립방식을 확대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재택근무가 어렵고 대면접촉이 불가피한 현장시공 비중은 갈수록 줄어들 것이다.기획-설계-발주 등 ‘시공 이전 단계 활동(프리콘)’의 중요성도 더욱 부각될 것이다. 건설공사 기간을 단축하고자 한다면 시공 이전에 기획과 설계가 제대로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공장제작 및 조립방식을 활용하고자 하더라도 마찬가지다. 코로나19 사태는 건설산업에 재앙거리만은 아니다. 건설산업의 혁신을 유도하는 모멘텀이 될 수 있다. 필요한 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기술만 중요한 것은 아니다. 프로젝트 관리역량, 프리콘 역량도 중요하다. 하지만 종종 법·제도의 경직성과 과도한 규제가 혁신의 발목을 잡는다. 역설적으로, 그렇기 때문에 코로나19가 초래하는 위기상황을 활용하여 건설산업의 혁신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 좋은 위기를 낭비하지 말자.
2020.08.30 I 정수영 기자
KT, 가성비 좋은 '근거리 3D 라이다' 개발
  • KT, 가성비 좋은 '근거리 3D 라이다' 개발
  • KT 연구원들이 KT가 개발한 근거리 3D 라이다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KT)[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KT(대표이사 구현모)가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최소한의 레이저 센서로 3차원 공간 탐지가 가능한 실내용 ‘근거리 3D 라이다(LIDAR)’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라이다는 레이저 센서가 빛을 발사해 그 빛이 반사돼 돌아오는 것으로 주위 물체의 거리, 속도, 방향 등을 측정하고 주변 환경의 모습을 정밀하게 파악하는 장치다. 자율주행을 비롯한 각종 자동화 기술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알려졌다.KT가 개발한 근거리 3D 라이다는 하나의 레이저를 소프트웨어로 제어 최대 24개의 감지선을 만들어 다가오는 위험을 확인하고 3차원으로 공간을 그려내는 기술이다. AI 분석 기능을 가지고 있어 접근하는 장애물이 사람인지 사물인지 구분하고 사물이라면 어떠한 물체인지 형상을 분석할 수 있다.KT는 기존 2D 라이다 기능의 한계를 극복하고 기존 고가의 3D 라이다가 가지고 있는 기능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현하기 위해 이 기술의 연구를 시작했다.현재 산업 현장에서 이용하고 있는 2D 라이다는 단순히 위험 요소의 접근 여부를 파악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2D 라이다만 이용해서 생산 라인의 무인화나 자동화를 완벽히 구현하는 것은 어렵다. 3D 라이다의 경우 성능은 좋지만 가격이 비싸 산업 현장 전반 다수의 장비에 적용되기는 부담스러운 상황이다.KT는 자사의 근거리 3D 라이다의 제조 원가가 기존 3D 라이다의 10분의 1 수준이라 다수의 라이다가 필요한 무인 이동체(무인이송로봇, 지게차 등)와 협동로봇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 안전 감지 분야와 자동화 기술에 솔루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김봉기 KT 융합기술원 플랫폼연구소장 상무는 “근거리 3D 라이다는 산업 전반의 언택트와 무인화의 움직임을 촉진시키기 위해 KT 연구개발 역량으로 개발된 차별화된 ICT 기술이다”라며 “연구 과제로 그치지 않고 상품 형태로 더욱 발전시켜 스마트 팩토리 시장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8.30 I 유태환 기자
찐따 인성 VS 남신 휘영… '독고빈은 업뎃중' 첫방부터 시선집중
  • 찐따 인성 VS 남신 휘영… '독고빈은 업뎃중' 첫방부터 시선집중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SF9 인성·휘영 등의 코믹 연기가 돋보인 웹드라마 ‘독고빈은 업뎃중’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사진=‘독고빈은 업뎃중’ 방송화면)지난 28일 빅픽처 마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웹 뮤직드라마 ‘독고빈은 업뎃중’ 1회가 공개됐다. 1회에서는 하덕호(인성 분), 독고빈(휘영 분), 진유라(김누리 분)의 우연과도 같은 만남이 그려졌다.우선 하덕호는 폭소를 유발하는 ‘찐따미’를 풍기며 등장했다. 하덕호는 학우들로부터 해코지당하던 상황에서 김박사(문상훈 분)의 도움으로 다행히 위기를 넘겼고, 그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로봇 ‘케이’를 구입했다. 이에 따라 하덕호와 로봇 사이의 특별한 관계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기대감을 높였다.발해대학교 신입생으로 합격한 하덕호는 캠퍼스에서 독고빈을 처음으로 만나며 새로운 인연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독고빈은 화려한 비주얼을 뽐내며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하덕호가 “3D 프린터로 뽑아놓은 것처럼 생겼다”며 감동할 정도로 우월한 모습이었다.심지어 하덕호의 짝사랑 상대이자 ‘SNS 여신’ 진유라(김누리 분)도 독고빈의 ‘조각 미모’에 반하며 전화 번호를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따라 하덕호, 독고빈, 진유라 세 사람의 삼각관계에도 관심이 쏠린다.이처럼 ‘독고빈은 업뎃중’ 1회는 주요 인물들에 대한 소개를 전하고,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 가운데 배우들의 연기는 자연스럽고 유쾌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독고빈은 업뎃중’은 모든 것들이 서툴지만 귀여운 ‘내추럴 본 찐따’ 신입생 하덕호와 인간미 없을 정도로 완벽하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얼굴 천재’ 인공지능 로봇 독고빈의 본격 우정 코미디 드라마다. 오는 30일 2회에 이어 매주 금·일요일 오후 6시 빅픽처 마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20.08.29 I 윤기백 기자
‘로보락S6 MaxV’ 써보니..똑똑한 청소부터 CCTV 기능까지
  • [말랑리뷰]‘로보락S6 MaxV’ 써보니..똑똑한 청소부터 CCTV 기능까지
  • [글·사진 = 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로봇청소기는 이미 현대인의 생활필수가전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최근 다수 업체가 뛰어난 매핑 기술에 물걸레 청소 기능까지 갖춘 로봇청소기를 줄줄이 내놓으면서 시장 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같은 업계 경쟁 속 판매가격도 하락해 30만~50만원이면 몇 년 전과는 차원이 다른 ‘똑똑한’ 로봇청소기를 구입하는 일이 가능해졌다. 다만 소비자들은 로봇청소기를 두고 여전히 일반 청소기 대비 약한 흡입력과 걸레질 등에서 아쉬움을 나타내며 장애물 회피 능력 등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로보락(Roborock)의 로봇청소기 신제품 ‘로보락 S6 MaxV’.이번에 체험한 청소가전 전문 글로벌기업 로보락(Roborock)의 로봇청소기 신제품 ‘로보락 S6 MaxV’는 기존 로봇청소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엿보이는 제품이다. 특히 퀄컴의 APQ8053 프로세서를 탑재한 최초의 로보락 제품으로 최첨단의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및 연결 성능을 구현하는 똑똑한 로봇청소기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로보락 제품 중 최초로 스테레오 카메라를 장착한 점이다. 전면에 최대 30fps의 이미지 촬영이 가능한 듀얼 카메라를 넣었다. 이를 통해 청소 경로 상에 위치한 각종 장애물을 인식하고 피해 가며 청소한다. 기존 사용하던 타사 제품은 카메라가 없어 로봇청소기가 가전과 가구 등과 부딪히며 청소를 해왔다. 사실상 장애물과 부딪히면서 경로를 파악하는 식이다. 이 경우 지속적인 마찰로 고가 가전과 가구 등이 손상을 입을 우려가 있다. 또 반려동물 배설물 등을 인지하지 못해 쓸고 가는 불상사도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로보락 S6 MaxV는 전면 카메라를 통해 장애물과 세게 부딪히지 않고도 경로를 파악하고 청소를 시행한다. 카메라 기술에 더해 향상된 레이저 기술로 장애물의 위치는 물론 크기까지 파악해 안전하고도 효율적인 청소를 가능케 한다.특히 이 제품에 탑재한 카메라는 사용자가 집을 비웠을 때 진가를 발휘한다. 스마트폰 전용 앱과 로봇청소기를 연결하면 자녀를 두거나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용자가 외출 중 이 카메라를 통해 집 내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적외선 이미징 기능으로 어두운 밤에도 집안 구석구석을 돌아보는 일이 가능하다. 별도로 CCTV를 설치할 필요가 없는 셈이다. 사생활 침해를 막기 위해 이 기능을 이용하면 “카메라가 작동 중”이라는 음성 메시지가 지속적으로 반복된다. 로보락(Roborock)의 로봇청소기 신제품 ‘로보락 S6 MaxV’.로보락 S6 MaxV은 이전 모델인 S6와 비교해 25% 향상한 2500pa의 흡입력을 제공해 로보락 제품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바닥의 미세먼지는 물론 카페트의 깊은 곳까지 파고든 먼지도 제거해준다. 먼지통 내부에 달린 15cm의 필터는 비듬과 곰팡이 등 해로운 미세입자를 95%까지 걸러 배출한다. 필터는 물 세척도 가능해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배터리는 고용량 5200mAh 배터리를 사용해 저소음 모드 기준 최대 3시간 동안 청소를 진행한다. 최대 250㎡(약 75평) 면적의 진공 청소가 가능한 셈이다. 청소 중 배터리 용량이 부족하면 스스로 필요한 전력을 충전한 뒤 청소를 중단했던 곳으로 돌아가 청소를 재개하기도 한다. 물걸레 청소 기능도 뛰어나다. 300ml에 달하는 대용량 전자식 물통으로 한 번에 넓은 면적을 걸레질할 수 있다. 전용 어플을 통해 방마다 물 사용량을 설정하면 원하는 공간에만 필요한 양의 물을 사용해 물청소를 하는 일이 가능했다. 다만 걸레질의 힘은 다른 로봇청소기와 큰 차이는 없어 보였다.단점도 있었다. 우선 문이 열린 문턱에 로봇청소기가 걸려 청소가 중단되는 일이 자주 발생했다. 또 대용량인 물통과 달리 먼지통은 다소 작아 두 세 번의 청소면 먼지통이 꽉 찼다. 사이드 브러시가 하나인 점도 아쉬움으로 남았다.로보락(Roborock)의 로봇청소기 신제품 ‘로보락 S6 MaxV’.
2020.08.29 I 김종호 기자
로봇 '휴보' 개발사 레인보우로보틱스, 코스닥 상장 재도전
  • [마켓인]로봇 '휴보' 개발사 레인보우로보틱스, 코스닥 상장 재도전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휴머노이드 ‘휴보(HUBO)’를 개발한 벤처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Rainbow Robotics Inc.)가 상장 주관사 추천으로 이뤄지는 성장성 특례 상장 제도를 통해 코스닥 시장 상장(IPO)에 나섰다.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상장 시도는 2018년과 2019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날 거래소에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상장주관사는 대신증권(003540)과 미래에셋대우(006800)다. 상장 예정 주식수는 1550만5000주, 공모 주식수는 265만주다. 휴보2 (사진=레인보우로보틱스)로봇 전문기업인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오준호 카이스트 교수와 이정호 대표이사가 지난 2011년 2월 10일 창업했다.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6억9398만원, 영업이익으로 마이너스(-)54억227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2018년 대비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손실 폭은 커졌다.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 2018년 기술성 특례 상장을 시도했지만 상장예심 단계에서 자진철회했고, 2019년에도 성장성 특례 상장을 추진했지만 거래소 측으로부터 성장성과 수익성에 대한 문제를 지적받으면서 자진 철회한 바 있다. 이번에도 작년처럼 성장성 특례 상장으로 추진한다. 성장성 특례 상장은 주관사가 상장 후 6개월 간 공모가 90%의 가격으로 개인투자자 주식을 되사주는 풋백옵션을 지게 된다. 주가가 공모가보다 크게 떨어질 경우 주관사들의 손해가 커지는 구조다. 그만큼 주관사가 회사의 성장성에 대한 확신을 갖고있다는 뜻으로도 해석된다. 레인보우로보틱스 관계자는 “작년에 비해 매출이 늘었고, 앞으로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손실 폭이 늘어난데 대해서는 “연구개발에 투자되다보니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성장성 특례 1호 기업인 셀리버리(268600)의 경우 상장 당시 영업손실 35억원을 기록한 상태였으나 기술력을 인정받아 무난히 증시에 상장했다. 이번 예심 청구로 기관투자자들의 엑싯(회수) 기대감도 다시 높아졌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 2017년 KTB네트워크의 ‘KTBN 8호투자조합’과 SBI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등으로부터 총 100억원 규모의 프리(pre) IPO 라운드를 유치한 바 있다.
2020.08.27 I 이광수 기자
'뉴 뮤턴트'·'뮬란'→'승리호'도 코로나로 개봉 연기…"추후 일정 논의"
  • '뉴 뮤턴트'·'뮬란'→'승리호'도 코로나로 개봉 연기…"추후 일정 논의" [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주연의 우주SF 영화 ‘승리호’(감독 조성희)가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개봉 연기 행렬에 동참했다. 영화 ‘승리호’ 포스터. (사진=메리크리스마스)‘승리호’의 배급사인 메리크리스마스는 27일 공식입장을 통해 “9월 23일로 예정돼 있던 영화 ‘승리호’의 개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개봉을 잠정적으로 연기한다”며 “추후 개봉 일정은 상황을 지켜보며 결정되는 대로 안내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승리호’의 개봉을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게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하루빨리 사태가 호전되길 바란다”고도 덧붙였다. 영화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렸다. ‘늑대소년’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등을 연출한 조성희 감독의 신작으로 한국 최초 우주SF 영화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배우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등 명품 배우 라인업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지난 14일부터 교회발 집단감염으로 본격화된 코로나19의 급격한 재확산세에 27일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3월 이후 처음으로 400명대(441명)를 넘어서며 최다치를 기록했다.이같은 소식과 함께 구체화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논의 움직임에 이날 영화계에서는 ‘승리호’를 포함해 개봉 연기 소식을 전한 신작만 4편에 달했다.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인한 전국적인 대유행의 위험성 및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10인 이상 모임 금지) 격상 우려에 따른 결정이다. 당초 9월 개봉 예정이었던 마블 ‘뉴 뮤턴트’와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의 ‘뮬란’, ‘기기괴괴 성형수’ 등이 이날 오전 일제히 개봉 연기 소식을 발표했다. 9월3일 개봉 예정이었던 ‘뉴 뮤턴트’는 닷새 미룬 9월 8일, 9월 2일 개봉 예정이었던 ‘기기괴괴 성형수’는 잠정 연기를 선언했다. 9월10일 개봉 예정이었던 ‘뮬란’은 한 주 늦춘 9월 17일에 개봉한다.(왼쪽부터)개봉을 연기한 영화 ‘뉴 뮤턴트’, ‘뮬란’, ‘기기괴괴 성형수’.
2020.08.27 I 김보영 기자
LG유플러스, 유기동물 인식 개선 SNS 캠페인 진행
  • LG유플러스, 유기동물 인식 개선 SNS 캠페인 진행
  • 반려동물 전문 인공지능 서비스 ‘U+스마트홈 펫케어’의 AI맘카(CCTV), 간식로봇, 원격제어 무드등 제품 이미지. (사진=LG유플러스)[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유기동물 인식개선 캠페인에 나선다. 유기동물 문제가 좀처럼 해결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국내 반려동물 문화를 한 단계 개선해보자는 취지에서다.LG유플러스는 2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기동물 인식 개선과 관련된 의견, 해시태그를 달면 댓글 1개당 사료 100g을 적립해 유기동물 보호를 위해 사용하는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9월 한 달간 진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LG유플러스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온 ‘유기동물 인식개선 캠페인’ 게시물에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사지말고입양하세요’, ‘강아지그램’, ‘댕댕이그램’ 등 해시태그를 달아 의견을 댓글로 작성하면 사료가 적립된다. 최대 500㎏의 사료를 적립해 기부한다.LG유플러스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문화는 발전했지만 여전히 관리 소홀, 책임의식 부족으로 버려지거나 집을 잃은 동물들이 많다. 특히 여름 휴가철 이후 유기동물 개체 수도 급증한다고 한다. 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돌봄 상황이 어려워지며 유기동물은 더 늘어나고 있어 유기동물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LG유플러스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기여하면서 고객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SNS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LG유플러스 관계자는 “SNS에 댓글로 참여하며 유기동물 문제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고 동시에 사료 기부도 할 수 있는 SNS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5G(5세대 이동통신)와 스마트홈 등 자사 서비스와 연계해 다양한 사회 문제에 도움되는 CSR 캠페인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8.27 I 유태환 기자
장준환 CTO `라이다 장치`, 특허기술 최고 영예 세종대왕상 차지
  • 장준환 CTO `라이다 장치`, 특허기술 최고 영예 세종대왕상 차지
  • 세종대왕상을 수상한 주식회사에스오에스랩의 장준환 CTO.사진=특허청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에스오에스랩의 장준환 CTO(최고기술책임자)가 발명한 ‘라이다(LiDAR) 장치’가 특허기술상 최고의 영예인 세종대왕상을 차지했다.특허청은 올해 상반기 특허기술상 우수발명에 대한 심사를 진행, 최종 5건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세종대왕상에는 ㈜에스오에스랩의 장준환 CTO 등이 발명한 ‘라이다 장치’가 선정됐다.충무공상을 수상한 SK하이닉스 김형환 부사장.사진=특허청 제공라이다(LiDAR)는 레이저를 이용해 물체의 거리 및 형상을 인식하는 자율주행차의 눈(eye)에 해당하는 핵심 기술을 말한다.㈜에스오에스랩은 3D 고정형 라이다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이다.2018년 실리콘벨리 국제발명페스티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라이다 기업 중 기술력이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 것은 물론 글로벌 라이다 기업과도 나란히 경쟁하고 있다.이번에 선정된 특허는 라이다의 소형·경량화가 가능하고, 장거리 측정과 고해상도 측정에 유리한 구조로 자율주행차에 적합한 라이다라는 평이다.로봇, 드론 등에 적용되는 라이다 장치에 대한 수요도 증가함에 따라 향후 관련 산업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충무공상에는 SK하이닉스의 김형환 부사장 등이 발명한 ‘소자분리막을 구비한 반도체 장치, 이를 구비한 전자장치 및 그 제조방법’이 선정됐다.반도체 생산 공정은 고난도의 기술과 많은 비용이 소요된다.이 특허 기술로 5개 공정을 줄일 수 있어 반도체 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인 원가 절감과 제조 시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이 특허는 경쟁사보다 2세대 앞선 기술로 D램 20nm급 생산에 최초로 적용되어 10nm급 제품 등 4세대 제품 생산에 사용되고 있다.지석영상에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김영식 책임연구원 등이 발명한 ‘복합 패턴을 이용한 초고속 편향 측정법을 이용한 자유곡면의 3차원 형상측정시스템’과 주식회사 멕아이씨에스의 김종철 대표이사가 발명한 ‘인공 호흡기 자동 제어방법’이 뽑혔다.표준과학연구원의 특허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차세대 2차전지, 초정밀 광학부품 등 복잡한 곡면의 부품을 이미지 한 장만으로 즉시 결함 검사를 하는 측정기술이다.멕아이씨에스의 특허는 환자의 심장박동수, 맥박수 등 생체 신호를 이용해 인공호흡기를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로 비대면 의료지원이 가능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유용한 발명으로 평가된다.홍대용상에는 주식회사 루닛의 장민제 연구원이 발명한 ‘이미지 분석 방법 및 시스템’에게 돌아갔다.이 특허는 인공지능 기술인 그래프 신경망(GNN)을 이용해 암환자의 조직 슬라이드 이미지로부터 항암제 반응 여부 예측과 같은 의학적 예측 결과를 제공한다.박종주 특허청 특허심사기획국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우리 미래 경쟁력은 혁신적인 발명에서 나온다”면서 “특허기술상이 발명의 주인공인 발명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발명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특허기술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및 트로피와 함께 발명장려사업 선정 우대 혜택과 마케팅 지원을 위해 특허기술상 수상마크가 제공된다.
2020.08.27 I 박진환 기자
롯데하이마트, 중소형 가전 체험 숍인숍 매장 오픈
  • 롯데하이마트, 중소형 가전 체험 숍인숍 매장 오픈
  • 롯데하이마트 시흥배곧롯데마트점의 대형 가전 쇼룸(사진=롯데하이마트)[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롯데하이마트(071840)는 오는 28일 경기 시흥시 시흥배곧롯데마트점과 고양시 화정롯데마트점을 리뉴얼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은 소형 숍인숍 매장을 체험형 매장으로 바꾸는 첫 시도다. 롯데하이마트는 숍인숍 매장 가운데 661m² (200평) 미만을 소형 매장으로 분류하고, 중·소형 가전제품 체험형 매장으로 꾸민다.소형 숍인숍 체험형 매장은 효울적인 매장 운영을 위해 중·소형 가전 진열 면적과 진열 상품 가짓수를 늘렸다. 소비자들은 다양해진 상품을 자유로이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다.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젊은 소비자들에게 특히 인기인 발뮤다, 드롱기도 이제 작은 마트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쇼핑몰에서 각광받는 로봇 청소기, 소형 안마기기와 같은 상품군도 숍인숍 체험형 매장에 가면 구매할 수 있다.숍인숍 체험형 매장은 단순 진열 공간을 늘린 것이 아닌 ‘체험 공간’을 확대했다. 생활·주방가전 제품을 매대 위 단순 진열한 것이 아닌 쇼룸 형식으로 꾸몄다. 매장에 있지만 마치 주방에 있는 듯한 기분을 들게 한다. 실제 집안에 두었을 때의 인테리어도 고려해볼 수 있다. 디지털 가전 체험도 강화했다. 프리미엄 음향 기기에서 나오는 사운드를 직접 들을 수 있고, 게이밍존에서는 마치 PC방에 온 것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대형 가전 쇼핑을 위해 매장을 방문한 고객도 놓치지 않는다. 소형 숍인숍 매장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대형 가전은 상위 판매 모델을 중심으로 쇼룸을 구성했다. 매장에 없는 제품은 옴니 상담 테이블에서 옴니 채널 서비스를 이용해 구매할 수 있다.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시흥배곧롯데마트점은 아파트가 밀집해있는 신도시로, 40대 이하 연령층 유동 인구가 특히 많다. 올 상반기 시흥배곧롯데마트점을 찾은 40대 이하 고객 비중은 전체 고객 가운데 60%를 넘는다. 전체 영업면적은 526m²(159평)로, 대형가전 면적은 241m²(73평)에서 53m²(16평)로 줄였다. 중·소형 가전과 디지털 가전 면적은 159m²(48평)에서 251m²(76평)로 늘렸다. 대형 가전 코너는 프리미엄 모델과 신모델 위주로, 중·소형 가전은 디자인이 우수해 시선을 끄는 트렌디한 제품들로 구성했다.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화정롯데마트점은 지하철 3호선 화정역 인근이다. 주변 상권은 아파트와 다가구 주택이 많다. 올해 상반기 화정롯데마트점을 찾은 고객 가운데 50대 이상 고객 비중이 60%를 넘는다. 영업면적 463m²(140평) 가운데 대형가전이 차지했던 208m²(63평)을 50m²(15평)로 대폭 줄였다. 중·소형 가전과 디지털 가전 면적은 132m²(40평)에서 212m²(64평)로 늘리고 기존에 없었던 옴니·상담존도 33m²(10평) 규모로 새롭게 마련했다. 화정롯데마트점의 대형 가전은 특히 많이 판매되는 베스트 모델 위주로 진열하고, 중·소형 가전제품은 브랜드별로 꾸몄다.조현민 롯데하이마트 MD전략팀장은 “마트점 특색을 살려 리뉴얼 오픈한 것은 이번이 첫 시도라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며 “소형 숍인숍 매장을 체험형 매장으로 바꾸는 시도는 수도권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전국 10 여 곳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08.27 I 함지현 기자
  • “구강내시경 갑상선 수술로 삼킴 곤란 합병증 줄인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갑상선센터 채영준 교수는 이비인후과 이도영, 권택균 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구강내시경을 통한 갑상선 수술 시행 시, 절개 수술에 비해 수술 후 삼킴(연하) 곤란 증상이 더 적게 나타난다는 연구결과를 최초로 발표했다.연구팀은 보라매병원에서 갑상선수술을 받은 100명의 환자에 대해 설문 및 음성검사를 시행해 수술 후 6개월 간 추적 관찰했고, 그 결과 구강내시경을 통해 수술 받은 환자가 절개수술을 받은 경우에 비해 음성 기능은 동등하면서도 삼킴 곤란 증상이 더 적다는 것을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구강내시경수술 환자 군과 절개 수술환자 군에서 수술 전, 수술 후 3개월, 수술 후 6개월 각각 음성 설문, 음성 기능검사, 삼킴 곤란 관련 설문조사를 시행했고, 음성 기능은 두 경우 모두 수술 후 3개월 차부터 수술 전 수준으로 회복함을 확인하였고, 삼킴 곤란 설문에서는 수술 후 3개월 차의 만족도가 구강내시경 군에서 더 높다고 보고했다. 갑상선수술 합병증 중 수술 후 쉰 목소리가 나는 음성 손상과 더불어 음식이나 침을 삼키기 불편한 삼킴 곤란 증상은 환자의 삶의 질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돼 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삼킴 곤란 증상은 수술 후 갑상선 주변의 조직이 유착되면서, 음식을 삼킬 때 식도와 기도를 따라 피부가 당겨지면서 발생한다. 이에 환자들은 삼킬 때마다 목에 덩어리가 걸리는 느낌을 받게 되고, 평상시에도 목에 이물감을 느껴 불편감을 호소하게 된다. 이러한 삼킴 곤란 증상은 한 번 발생하면 호전되기 어려워 환자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요한 원인이 된다.갑상선 구강내시경수술은 아래 입술을 통해 내시경기구를 삽입하는 수술방법으로, 절개 수술에 비해 흉터가 전혀 남지 않기 때문에 미용적으로 우수하며, 고가의 로봇을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기존 절개수술과 동일한 비용으로 수술이 가능한 장점이 있어 전세계적으로 점차 널리 시행되고 있다.채영준 교수는 “절개 수술에서는 절개 부위 상처가 아무는 과정에서 수축하면서 피부 속 조직이 함께 유착되어 연하장애 합병증이 발생하는데, 구강내시경 수술은 상처 부위 피부 수축이 없어 합병증 위험이 감소되므로 심미적인 장점이 있을 뿐 아니라 기능적으로도 우수하다”고 말했다.
2020.08.27 I 이순용 기자
"바퀴 없는 물걸레 로봇청소기"…LG코드제로 M9 씽큐 출시
  • "바퀴 없는 물걸레 로봇청소기"…LG코드제로 M9 씽큐 출시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LG전자(066570)가 27일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LG 코드제로 M9 씽큐를 선보였다.이 제품은 기존 로봇청소기와 달리 주행용 바퀴가 없다. 2개의 물걸레가 회전하며 바닥을 청소하는 동시에 이동한다. 본체의 묵직한 하중이 물걸레를 힘있게 눌러주며 바닥을 깨끗이 닦도록 도와준다. 이 제품은 청소하는 동안 걸레가 마르지 않도록 촉촉하게 유지해 주는 자동 물공급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 기술은 물걸레에 일정한 양의 물을 자동으로 공급해주고 물 공급량을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LG 씽큐(LG ThinQ) 앱을 사용하면 5단계까지 조절이 가능하다.신제품은 70만 장의 사물 이미지를 사전에 학습한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로 집 구조를 스스로 파악한다. △거실 △주방 △침실 등을 구분해 청소를 원하는 공간이나 원하지 않는 공간을 설정할 수 있는 마이존 기능도 편리하다. 6개의 레이저 센서를 비롯한 범퍼 센서, 낭떠러지 센서 등 다양한 센서가 장애물을 효과적으로 감지해 회피한다.신제품은 바퀴를 없애고 물걸레를 회전시키는 구동부에 저소음 설계를 적용해 음향 파워 레벨(Sound Power Level) 기준 약 44데시벨(dB)의 저소음을 구현했다.고객은 코드제로 M9 씽큐를 가전관리 애플리케이션인 LG 씽큐에 연결해 스마트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 홈뷰 기능을 이용해 집 밖에서도 휴대전화를 통해 반려동물이나 집안 상황을 실시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홈가드 기능은 고객이 외출했을 때 집안의 지정된 구역에서 움직임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사진을 찍어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전송한다.코드제로 M9 씽큐는 아이언 그레이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출고가 기준 69만9000원이다. LG전자는 빈티지 와인, 판타지 실버, 블러썸 핑크 등 새로운 색상을 순차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차별화된 청소성능과 혁신적인 편리함을 갖춘 신제품이 새로운 청소 문화를 소개하며 고객에게 차원이 다른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8.27 I 신민준 기자
  • 동원그룹-KT, AI 업무협약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동원그룹은 27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East에서 KT와 ‘대한민국 AI 1등 국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 구현모 KT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올해 2월 출범한 AI 원팀은 KT, 현대중공업그룹, LG전자, LG유플러스, 한국투자증권, 한양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참여해 대한민국 AI 1등 국가를 목표로 활동 중인 산학연 협의체다. 이번에 동원그룹이 참여하면서 AI 적용이 식생활과 물류플랫폼 등 더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MOU에 따라 동원그룹은 AI 원팀 참여 기업 및 기관들과 △AI를 활용한 식품제조?영업마케팅 업무혁신 △AI 스마트팩토리 구축 △AI 물류 통합플랫폼 구축 △산학연 연계 AI 인재양성 플랫폼 조성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동원그룹은 AI 원팀에 참여하기 전부터 AI 혁신을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해 초부터는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임직원들이 창의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 사업 부문에 걸쳐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적용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또한 지난해 10월에는 한양대와 손을 잡고 중소·중견기업에게 AI기술을 공유하는 국내 최초 AI센터 ‘한양AI솔루션센터’를 설립하기도 했다.동원그룹은 AI를 적용해 식품생산 공정, 고객 맞춤형 신제품 발굴, 언택트 판매 채널 강화 등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또한 물류 분야를 비롯해 수산, 패키징 등 동원그룹의 사업 전반에 AI를 도입해 업무 혁신을 추진한다. 이밖에 AI 원팀 참여기업 및 기관들과 힘을 모아 AI 인재양성 플랫폼 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은 “AI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가 동원그룹이 AI 원팀에 참여하는 밑거름이 되었다”며 “AI 분야에서 최고 기술과 노하우를 갖춘 기업 및 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동원그룹은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사회필요기업으로서 ‘AI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현모 KT 대표이사는 “반세기 동안 대한민국 식생활을 발전시켜온 동원그룹이 AI 원팀에 참여하면서 국내 AI 생태계 확장과 다양한 산업에서 AI 혁신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 세계가 AI 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가운데 KT는 대한민국의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 원팀과 협업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0.08.27 I 전재욱 기자
스마트기기 연결이 중요한 까닭
  • [김지현의 IT세상]스마트기기 연결이 중요한 까닭
  • 커피전문점 스타벅스에 가면 수많은 디스플레이가 있다. 우선 모든 개인의 손에는 4인치 화면이 쥐어져 있다. 앉아 있는 사람들은 10인치 넘는 태블릿이나 노트북을 쳐다 본다. 매장의 천정을 둘러봐도 곳곳에 메뉴와 제품을 홍보하는 디스플레이로 넘쳐난다. 아침에 눈을 뜨고 출근을 하고 커피전문점에 들리는 과정에서 우리가 마주하는 디스플레이는 그야말로 수십개에 달한다. 엘리베이터, 버스와 지하철, 거리 곳곳, 대형 건물의 옥상에 걸려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야외용 디지털 디스플레이)까지, 수많은 스크린이 우리 눈을 사로잡는다.집이나 사무실도 마찬가지다. 스마트폰, 태블릿이 등장한 이후 우리 책상 위에는 여러 개의 디스플레이가 펼쳐진 풍경이 일상이 됐다. 2000년대만 해도 컴퓨터 모니터 한 대 정도가 책상 위에 있을 뿐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모니터와 스마트폰 화면은 기본이고, 노트북과 태블릿까지 개인이 사용하는 디스플레이가 3개가 훌쩍 넘는다. 필자는 컴퓨터에 모니터를 2대 연결해서 사용하고 노트북과 태블릿 그리고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스마트 스피커를 함께 사용하고 있어, 책상 위에는 무려 5개가 훌쩍 넘는 디스플레이에 둘러싸여 있다.그런데 이들 디스플레이는 각자 다른 운영체제와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작동된다. 즉, 컴퓨터에 연결된 두 대의 모니터를 제외하고 나머지 디스플레이들은 물리적으로는 물론 논리적으로도 단절되어 있다. 그렇다 보니 컴퓨터에 연결된 마우스나 키보드를 이용해 태블릿을 조작하거나 노트북을 사용할 수 없다. 각각의 디스플레이는 각각의 입력장치가 따로 구분돼 있다. 기기들은 서로 연동돼 작동하지 않는다. 즉, 내 앞에 놓인 디스플레이들은 각각 서로 다른 소스를 통해 출력된다. 기기들은 서로 연결된 방식으로 이용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그나마 넷플릭스나 드롭박스, 에버노트처럼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가 각각의 다른 장치에서도 같은 콘텐츠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정도가 서로 다른 기기 간의 연결 사례이다. 이들 기기를 서로 분리하지 않고 상호 연계를 해서 동작한다면 얼마나 편리할까. 컴퓨터에서 보던 PDF 문서를 태블릿으로 옮겨서 보고, 스마트폰에서 사용했던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 ‘티맵’의 이동 경로를 노트북의 큰 화면으로 다시 보고, 태블릿에서 재생하던 음악 파일을 스마트 스피커로 보내어 출력할 수 있다면 훨씬 자유롭게 각각의 기기를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자동차 디스플레이에서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는 그런 편리함을 일부 보여준 경우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스마트폰 화면을 자동차에 미러링하면 차량의 커다란 디스플레이를 통해서 스마트폰의 내비게이션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다. 차량의 디스플레이를 자동차에서 제공되는 내비게이션과 오디오 기능만으로 사용하는 것은 사지를 꽁꽁 묶어 놓고 놀라고 하는 것이나 다를 바 없다. 미러링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의 내비게이션 앱을 차량의 커다란 디스플레이로 옮겨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차량 디스플레이로 티맵을 띄워서 큰 화면으로 경로를 안내받고, 스마트폰에선 캘린더앱을 실행해 개인 일정을 확인할 수도 있다. 유튜브와 멜론, 플로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작은 스마트폰이 아닌 커다란 차량 디스플레이와 스피커로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이렇게 자동차와 스마트폰의 조합이 아닌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 TV 등을 상호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프로그램도 일부 있다. 애플은 ‘사이드카’, 구글은 ‘크롬캐스트’, 삼성은 ‘스마트뷰’는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 기능을 이용하면 다른 기기의 디스플레이를 하나의 소스를 통해서 이용할 수 있다. 애플의 사이드카를 이용하면 맥북이나 아이맥에 아이패드를 연결해서 맥에 연결한 키보드와 마우스를 이용해서 아이패드 디스플레이를 세컨드 디스플레이(second display)로 이용할 수 있다. 구글의 크롬캐스트를 TV의 HDMI 단자에 꽂아두면 스마트폰에서 실행한 유튜브나 넷플릭스 화면을 커다른 TV 화면으로 전송해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삼성의 스마트뷰는 삼성 TV와 냉장고의 디스플레이를 연결해서 TV 화면을 미러링해서 냉장고 디스플레이에서 보는 게 가능해진다. 냉장고에서 TV 채널을 바꾸거나 볼륨 조절을 하는 것도 된다. 이들 기능은 유선이 아닌 무선으로 스마트폰과 컴퓨터 그리고 TV, 태블릿, 냉장고 등을 연결해서 기기 간에 입출력을 자유롭게 선택해가며 보다 유용하게 하드웨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점차 늘어나는 디지털 기기들을 파편화하지 않고 유기적으로 연동해 사용하려면 하드웨어를 만드는 제조사가 기기를 조작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외부에 공개해야 한다. 휴대폰이 스마트폰으로 거듭나면서 다양한 앱이 탑재되고 스마트폰을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은 열린 생태계 덕분이다. TV, 냉장고, 스마트 스피커, 로봇청소기, 에어콘 그리고 자동차도 기존의 IT 업체들처럼 열린 생태계로 들어와야 한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인터넷 서비스가 API를 오픈해서 외부의 서비스와 연동을 강화하고 거대한 플랫폼으로 확장할 수 있었다. 이제는 가전기기와 전자기기의 차례다. 내부의 시스템과 데이터를 오픈하고 디바이스간의 연결을 강화해서 하드웨어의 활용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인터넷에 연결되어 서로 다른 기기가 상호 연동이 되는 기술을 ‘사물 인터넷’이라고 부른다. 앞으로 하드웨어를 만드는 제조사는 사물 인터넷이라는 시대적 변화에서 벗어날 수 없다.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과 비즈니스 가치를 만들어내야 생존하고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제조사들은 열린 생태계에 어떻게 참여할 것인지, 하드웨어의 작동과 제어, 데이터 관련 기술들을 어떻게 외부에 공개하고, 기기 간 상호 연동할 꾀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
2020.08.27 I 안승찬 기자
저렴한 비용에 운동효과도 '굿'..셀프 라운드 재미 '솔솔'
  • 저렴한 비용에 운동효과도 '굿'..셀프 라운드 재미 '솔솔'
  • 골퍼들이 빅토리아 골프클럽에서 캐디 없이 셀프 라운드를 하고 있다. (사진=빅토리아 골프클럽)[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노캐디’, ‘캐디선택제’ 등 캐디 없이 혼자서 라운드 가능한 ‘셀프 플레이’ 골프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경기도 여주에 있는 빅토리아 골프클럽은 9홀 규모로 정규 회원제 골프장과 비교하면 규모는 작다. 웅장한 클럽하우스도 없고, 골프코스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캐디도 없다. 그러나 매일 발 디딜 틈 없이 골퍼들로 북적인다. 주 이용층은 인근 지역에서 온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으로 9홀 또는 18홀 라운드를 하면서 운동도 하고 친목도 다지는 ‘나 홀로 골프족’ 이른바 ‘셀프 플레이 골퍼’들이다.이 골프장은 캐디 없이 골퍼들이 카트를 운전하고 코스에서의 상황 등을 모두 알아서 해야 하는 셀프 플레이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처음엔 캐디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골퍼들이 낯설어했지만, 수년째 이렇게 운영하다 보니 지금은 멀리에서도 셀프 플레이를 경험하려는 골퍼들이 자주 찾아오고 있다. 무엇보다 비용 부담이 적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18홀 기준 그린피와 카트 대여료를 포함해 1인당 11만5000원이 가장 비싼 요금이다. 오전 일찍 또는 오후 늦은 시간에 이용하면 이보다 2만원 이상 저렴해 10만원도 되지 않는 돈으로 골프를 할 수 있다. 9홀 라운드만도 가능해 바쁜 직장인의 이용도 늘고 있다. 회원제 골프장과 비교해 규모는 작지만 그린과 페어웨이 등 코스 관리도 잘 돼 있어 한 번 와본 골퍼는 다시 찾는다. 원용석 빅토리아 골프클럽 회장은 “새벽 시간엔 9홀만 라운드하고 출근하는 직장인 골퍼도 많이 온다”며 “상쾌한 공기를 마시면서 라운드하는 재미도 있고 저렴한 비용으로 여유롭게 골프를 할 수 있다는 소문이 나면서 많은 골퍼들이 찾아오고 있다”고 달라진 골프문화를 전했다. 셀프 라운드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이 골프장은 2주 전 인터넷 예약을 받기 시작하면 하루 이틀만에 꽉 찰 정도다.전남 영암에 들어선 사우스링스 영암CC도 최근 골퍼들의 새로운 성지로 불릴 정도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유명 코스설계가 짐 앵과 카일 필립스가 각 18홀씩 조성한 2개 코스로 이뤄진 이 골프장은 2명이 1대의 골프카트를 사용해 플레이한다. 최소 2인부터 라운드 가능하고 외국 골프장처럼 카트를 스스로 운전해 페어웨이로 진입할 수도 있다. 다만, 코스 보호를 위해 비가 내리는 등의 날씨 조건에 따라 달라진다.라운드 전엔 간단하게 셀프 플레이에 대한 교육을 한다. 코스에서의 카트 운전 요령과 타인의 경기에 방해를 주지 않는 행동 등에 대한 주의 사항 등을 담당자가 세세하게 전달하는 안전 교육이다.이 골프장은 언택트(Untact) 시대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로도 눈길을 끈다. 클럽하우스 식당에선 종업원 대신 서빙 로봇이 주문한 음식을 배달한다. 요즘처럼 대인 접촉을 꺼리는 시대에 딱 맞는 시스템이자 인건비를 아껴 골퍼들의 비용 부담까지 덜어주는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셀프 플레이를 하는 골퍼의 만족도는 생각보다 크다. 직장인으로 월 2~3회 라운드하고 있다는 김병수(48) 씨는 “처음 셀프 플레이를 할 때는 캐디가 없어 불편한 게 많았지만, 2~3번 경험하니 훨씬 편하고 골프에 대한 재미를 더 많이 느끼게 됐다”며 “가격도 저렴하고 더 많이 걷다 보니 운동하는 효과도 훨씬 높아 셀프 플레이가 가능한 골프장만 찾아다니고 있다”고 말했다.셀프 플레이를 도입하는 골프장이 늘어나면서 대중골프장협회는 골퍼의 안전한 플레이를 위한 ‘셀프 플레이 안내서’를 발간했다.대중골프장협회는 “셀프 플레이는 캐디의 도움 없이 코스에 익숙지 않은 골퍼가 직접 카트를 운전하며 라운드해야 하기에 플레이어 및 동반자의 안전 확보는 물론 골프경기 규칙 준수와 적절한 경기 진행 등이 필요하다”며 “안내서를 통해 플레이어의 안전교육을 포함해 셀프 플레이에 필요한 규정과 안전시설 확인 등을 자세하게 다루고 있어 새로운 골프문화의 빠른 보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안내서 발간 이유를 설명했다. ‘노캐디’로 셀프 라운드에 필요한 안전수칙을 적어 놓은 게시판. (사진=빅토리아 골프클럽)
2020.08.27 I 주영로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