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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쪼그라든 K건설 ‘원 팀’만이 살 길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쪼그라든 K건설 ‘원 팀’만이 살 길-한전-남대, LH-경상대…公기관 특정 지방대 쏠림 심각-尹 “北 비핵화 땐 대규모 경제 지원”-‘반도체 위기를 기회로’…현대차그룹 세계 3위 우뚝-[사설]분열과 갈등 속 자유·통합 외친 광복절 77주년 메시지-[사설]의문투성이 대규모 해외송금, 철저 조사로 전모 밝혀야△종합-[궁즉답]독일, 견종·양육 마릿수 따라 세금 차등 네덜란드, ‘반려묘와 차별’ 폐지 지역도-이복현號 칼끝 첫 타깃은 ‘현대캐피탈’-‘한강의 기적’ 일군 삼표레미콘 성수공장…역사 속으로△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논란-대학 위치만 따져 채용 제한…지역 토박이도 서울서 대학 나오면 못 뽑아-채용범위 확대에 지방대는 난색…“제도 정착이 먼저”-“지역인재 채용범위 넓히면 지역경제 생산성도 높아질 것”△尹대통령, 광복절 축사-‘비핵화 선물’ 푼 尹…식량 이어 항만·의료 등 인프라 지원 약속-‘자유’ 33번 언급…국정철학 재차 강조-日 기시다,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韓 “깊은 실망”△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중동 플랜트·국내 주택사업 안주 안돼…고부가 해외 개발사업 도전해야-佛방시 설계부터 금융까지 ‘원스톱 멀티 사업구조’ 구축-수은·무보 금융지원…파나마 역대 최대 인프라사업 따내△종합-복권 JY, 첫 행보 준법위 만남…삼성 ‘준법경영·지배구조 개편’ 속도낸다-한달새 95% 띈 ‘시金치’ 추석 차례상 물가 ‘들썩’-정의선 프리미엄 전략 적중…현대차 ‘글로벌 판매 톱3’-반지하서 지상층 이주시, 월세 20만원씩 2년 지원△정치-소송전 이어 여론전 돌입한 이준석…尹 취임 100일 잔치 앞둔 與 ‘벌집’-단일화 변수 사라진 민주 전대, ‘어대명’ 굳히나-“금융-플랫폼 분리 완화해야 금융산업 업그레이드 가능”-김정은, 푸틴과 광복절 축전 주고받아…북·러 밀착 과시△경제-공공기관 재무 배점 높이고 주무부처 권한 키운다-고금리에도…기업대출 12.2조 쑥-한전, 상반기에만 14.3조 역대급 적자 정부, 추가 전기료 인상 높고 ‘골머리’-해외직구 대행업자에 납세의무 부여 방안 검토△금융-다중채무자 역대 최고…30대 이하·중저소득층 비중 늘어-삼성화재 다이렉트 운전자보험 40만명 돌파-금리 뛰니 은행으로…예·적금 한달여만에 34조 몰려-만기 한달 이내 산업은행, 한달 이상은 기업은행이 금리 짭짤△글로벌-美의원들 또 대만 방문하자 中 “대만 주변서 전투 훈련”-中, 경기 먹구름에 정책금리 인하-머스크 “中 상하이 공장서 100만번째 차량 생산”-“러, 우크라 원전 공격 지속…핵 위험”-트럼프 압수수색후 둘로 쪼개진 美정가…백악관은 거리두기△Science & Future Tech-전철 내려 드론택시 환승…잠실~여의도 5분이면 간다-우리기업 시장 선점 위해 정부 행정·재정지원 필요-美, 항공모빌리티 인프라 지원법 마련…유럽, 새 인증기준 개발·제정△산업-최태원 ‘탄소중립 빅 픽처’ 가속…소형모듈원전 사업 드라이브-상거래 채권단, 회생안 찬성…쌍용차 정상화 청신호-K-반도체, 차세대 낸드·DDR5로 돌파-LG전자 위생가전 성능 ‘자체 평가’ 가능해졌다△제약·바이오-“대웅, 지주사지만 다른 회사” vs “금전 오간 관계, 이해상충”-바디텍메드 “서남亞 공략” 인도에 생산공장 설립-“국내 최초로 예후관리서비스 도전”-“이젠 자가진단키트 3회 검사하세요”…FDA 권고△증권-FOMC 회의록, 월마트 실적…美 주시하라-반도체에 눈물 흘린 개미 배터리로 웃음꽃 핀 외인-‘리오프닝’ 올라탄 유통株…시장은 롯데쇼핑 택했다△증권-상장 첫날 종가 대비 반토막…개미 울린 기대株-금리인상에 주춤했던 리츠, 부활 기지개-스팩합병 코스닥 상장사 뚜껑 열어보니…과반이 부진-2주도 못 간 ‘엄벌 경고’ 효과…공매도 거래대금 원상복귀△문화-엽서에, 담뱃갑에 새겼다 가족 향한 절절한 그리움-K팝 뿌리는 조선팝…쉽고 친근한 ‘국악 이야기’ 들어보세요△스포츠-임성재, 4시즌 연속 투어 챔피언십 출전 확정적-박민지 주춤…박지영·유해란 추격-콘테-투헬 경기 내내 신경전…종료 후 충돌로 동시 퇴장-세계랭킹 66위 스타르크, ISPS 우승…LPGA 직행△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코스피, 앞으로 2~3년간 횡보할 것…‘ESG 가치투자’서 기회 찾아야-“오너 경영방식도 평가 지표에 포함…‘적극적 가치투자’ 활발”△피플-수면 습관은 건강과 직결, ‘갤워치5’ 건강 동반자 될 것-김봉진 의장 1억 등 우아한형제들 수해 복구 4억 기부-프로게이머에서 포커 챔피언으로…홍진호 ‘12억 잭팟’-현대백화점그룹, 수해 이재민 지원에 5억원 성금-원안위 사무처장에 임승철 중앙과학관 전시교육단장-“尹대통령 고교 시절 은사”…소설가 안문길씨 별세△오피니언-[금융시장 돋보기]진퇴양난 국민연금, 운용의 묘 필요하다-[기고]尹정부, 새 술을 헌 부대에 담지 말라-[기자수첩]또 조계종 폭행사건…‘비폭력 정신’ 어디 갔나△전국-대전 둔산권, 개발 30년 넘어 노후화…상향평준화된 ‘균형 발전’ 시급-인천 내항 경제자유구역 추진…“주변 원도심 붕괴” 우려도-오세훈 서울시장 “독립유공자 지원 확대”△사회-한동훈과 호흡 맞출 검찰총장은 누구-‘논문 표절 안 한 사람 찾습니다’-오늘내일 ‘최대 150㎜’ 많은 비-경찰국 논란 여전…일선 경찰·野 연합전선 “법으로 무력화”-교인명단 고의 누락 신천지, 무죄 확정
- 45%가 노령견…장수하려면 ‘이것’ 막아라[김하국의 펫썰]
- (사진=이미지투데이)[김하국 (주)퍼펫 수의사]농림축산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반려견 중 7~12살 노령견은 약 45%를 차지한다. 바야흐로 반려동물도 노령화 시대에 접어들었다. 어떻게 하면 노령견·묘의 건강을 잘 관리해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해답은 ‘영양관리’에 있다. 김하국 (주)퍼펫 수의사영양관리는 △체중 △비만지수(BCS·Body Condition Score) △근 손실지수(Muscle Condition Score) △먹거리 관리(Diet management)로 나눌 수 있다. 노령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면 위 4가지 사항을 항상 챙겨보기 바란다. 체중변화를 2주 간격으로 기록하고(다이어트를 하지 않을 때 2주내 전체 체중의 2%가 소실되면 질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반려동물의 비만지수를 파악해 체형을 관리해야하며, 근 손실은 없는지, 사료가 노령동물에 적합한지 등을 확인해 보는 것이다. 특히 근 손실 지수는 노년건강과 수명연장의 핵심이다. 사람에게서 근 손실은 30대부터 나타나는 현상으로 매년 골격근이 전체 체중의 1% 가량 줄어 80세까지 30%가 줄어든다. 줄어든 근육량을 지방이 대신 채우기 때문에 체중감소는 거의 없다. 매년 티안나게, 조금씩 줄어드는 근육량을 지켜낼 수 있다면 질병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반려동물은 7세에 접어들면 근 손실(Sarcopenia)이 시작된다. 이로 인해 초래될 수 있는 질병으로는 심장병, 당뇨, 만성질환, 낙상과 골절, 인지기능저하, 치매 등이 있다. 또한 심장병, 신장병 등과 같은 만성질환이 있을 때에도 근 손실이 발생하는데, 이러한 상태를 악액질(Cachexia)이라고 한다. 급격하게 근 손실이 진행돼 질병이 악화한다. 근 손실의 원인은 산화 스트레스, 호르몬 감소, 염증, 근육 내 단백질 합성량 감소 등이다. 근 손실을 측정하는 방법은 우선 눈으로 반려동물을 가늠해보고 측두골(옆머리뼈), 견갑골(어깨뼈), 요추(허리뼈)와 골반뼈(엉덩이뼈) 부위의 근육을 눌러보는 것이다. 보통 근 손실은 4단계로 나뉘는데, 2단계인 ‘경미한 근육 소실’(Mild muscle loss)을 빠르게 알아차려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아지의 근손실 정도를 나타내는 4단계(정상, 약간소실, 중등도소실, 심각한 소실). 화살표는 측두골, 견갑골, 요추와 골반뼈 부위를 가리킨다. 근육량이 줄어들수록 뼈가 튀어나오고 근육층이 줄며 피부의 탄력이 줄어든다.(자료=세계동물수의사협회(WSAVA))위 그림은 근 손실을 알아내는 방법을 설명한 것이다. 이 방법을 잘 모르겠다면 평소 머리뼈의 옆 부분, 어깨뼈, 머리뼈와 골반뼈를 수시로 어루만지면서 정상일 때의 느낌을 기억해두면 도움이 된다. 어느 날 너무 말랐다고 느껴지면 질병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동물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가벼운 스킨십만으로도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셈이다. 그렇다면 근 손실은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까. 노령견·묘는 일일 에너지 소모량이 줄면서 먹는 양이 줄고(고양이는 오히려 느는 경우도 있다) 여러 잔병치레를 하다 보면 식욕도 떨어진다. 따라서 기호성이 좋고 단백질 함량과 에너지 밀도가 높아 소량을 먹어도 포만감과 영양소가 충분히 보충되는 먹거리가 필요하다. 적정한 사료를 찾기 힘들다면 근육에서 합성되는 분지사슬 필수 아미노산(Branched-Chain Amino Acid·로이신, 이소류신, 발린) 단백질을 영양제로 보충하는 것도 방법이다. 여기에 다양한 운동을 곁들이면 효과가 커진다. 산책은 기본이며 수영, 수중 러닝머신으로 걷기, 관절가동영역 넓히기, 짐볼을 이용한 평형잡기 등의 운동은 근육의 발달을 도와준다. 고양이의 근손실 정도를 나타내는 4단계(정상, 약간소실, 중등도소실, 심각한 소실). 화살표는 측두골, 견갑골, 요추와 골반뼈 부위를 가리킨다. 근육량이 줄어들수록 뼈가 튀어나오고 근육층이 줄며, 피부의 탄력이 줄어든다.(자료=세계동물수의사협회(WSAVA))
- 개나 사람이나 '잠이 보약'…적정 수면시간은?[김하국의 펫썰]
- (사진=이미지투데이)[김하국 (주)퍼펫 수의사]아내는 내 잠버릇을 걱정한다. 코를 골며, 이를 갈고, 잠꼬대 하는 모습에 어디 건강에 문제가 없는지 병원에 가보라 한다. 잠을 잘 못 자면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며 서두르기를 바란다. 그러고 보니 필자가 동물을 진료하면서 반려동물 보호자와 상담했던 내용이다. 김하국 (주)퍼펫 수의사“반려동물이 잠을 못 자면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충분히 잠을 자야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몸도 건강해져요. 또한 수면시간이 갑자기 짧아지거나 길어지면 질병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부연 설명하면 반려동물도 사람처럼 꿈꾸는 잠인 렘(REM)수면에서 시작해 단계별로 서파수면(slow-wave sleep·깊은 수면으로 수면파가 느리다)까지 깊은 잠으로 빠져든다. 사람에게서 렘수면은 전체 수면 시간 중 20%를 차지한다. 반면 반려동물은 렘수면 시간이 사람보다 2~4배 정도 길다. 즉, 댕댕이와 야옹이는 잠을 깊게 들지 못하는 동물이다. 태곳적 잠을 깊게 잤다가는 포식자에게 잡혀 먹힐 수도 있었을 테니 말이다. 대신 사람보다 오랜 시간 잠을 잔다. 사냥을 하려면 평소 전력을 아껴 두어야 하기 때문이다. 어른 반려견의 경우 하루 12~14시간, 반려묘는 15~18시간 정도 자며 반려견은 주행성, 반려묘는 야행성이다. 수면시간은 나이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새끼 때는 수면시간이 더 길고 노령견·묘가 되면 다시 평소보다 수면시간이 길어진다그러나 질병으로 인해 잠을 오래 자거나 짧게 잘 수도 있으므로 평소와 잠버릇이 달라진다면 동물병원을 방문해 건강을 체크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반려동물이 렘수면 단계일 때는 안구가 운동하고, 다리를 떨며, 가끔 으르렁거리기도 하는데 꿈을 꾸고 있는 것이다. 반려동물 보호자는 이렇게 잠자는 모습을 자주 봤을 것이다. 코를 골거나 잠꼬대 하는 경우도 있다.코를 심하게 고는 불도그나 퍼그, 페키니즈 시추와 같은 단두종들은 수면무호흡증인 경우가 많다. 이런 품종들은 코가 사람처럼 짧아져서 연구개노장, 후두낭외번, 좁은 콧구멍, 기관협착 등의 기도를 좁게 하는 구조를 가지고 태어난다. 이로 인해 심장질환, 당뇨, 뇌출혈의 가능성이 높다. 반려동물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서파수면 시간이 길어야 심리적으로 안정된다. 서파수면이 짧아지면 치매에 걸릴 확률도 높아진다. 만약 보호자가 불면증이라면 반려동물도 보호자따라 잠을 못 잘 수 있다. 보호자가 반려동물의 수면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반려동물이 불면증이라면 보호자의 잠을 방해할 것이다. 따라서 어린 시절부터 각자 자기 침대에서 잠을 자는 버릇을 들이는 게 좋다. 또한 반려동물이 깊은 잠을 잘 수 있도록 침대와 베개를 준비해 환경을 조용하게 만든다. 잠을 잘 못 자는 반려동물이라면 잠자기 전에 운동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다. 논문에 따르면 수면무호흡증과 코골이에 효과적인 반려견의 잠자는 자세가 있다. 바로 슈퍼맨 자세(엎드린 자세)로써 기도가 더 넓게 벌어져서 수면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불도그나 퍼그가 이런 자세로 잠을 자곤하는데 다른 자세보다 호흡하기 편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막상 필자는 수면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 수면에 좋다는 영양제를 한번 먹어 볼까 한다. 반려동물도 수면에 좋은 영양제가 있으니 챙겨 먹이는 것도 나쁘진 않을 듯하다.
- 전진바이오팜, 반료동물용 사료 판매…네이처플랜 사업 본격화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전진바이오팜(110020)은 포파코를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반려동물용 기능 사료 및 반려동물 용품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포파코는 반려동물 용품 전문 매장인 ‘폴리파크’를 운영하는 유통기업이다. ‘네이처플랜’은 전진바이오팜과 포파코의 반려동물용품 공동브랜드 ‘페디칼(pedical)’의 첫 프리미엄 사료 브랜드로, 반려동물의 건강한 삶을 위한 내츄럴 레시피를 제공한다.네이처플랜의 첫 제품은 반려견 사료 4종과 반려묘 사료 2종이다. 반려견 기능성 사료 4종(관절건강, 피부·모질, 눈건강, 체지방 감소)과 반려묘 기능성 사료 2종(헤어볼관리, 체지방 감소) 모두 반려견ㆍ묘에게 필요한 영양성분을 기능별로 선택해 급여할 수 있다. 네이처플랜 사료는 온라인 및 폴리파크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기호에 맞게 구매 가능하다.이번에 출시한 사료는 전진바이오팜과 포파코가 함께 특허 출원한 치아씨드 추출물(연어의 9배에 달하는 오메가3)을 함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브로콜리, 당근, 유카추출물 등 다량의 유기농 식물성 단백질이 첨가됐다. 또 식품안전관리(HACCP) 인증이 완료된 제품으로 생물학적, 화학적, 물리적 유해 요소가 해당식품에 혼입되거나 오염되는 것을 방지해 반려견ㆍ묘에게 위생적으로 급여할 수 있다.전진바이오팜 관계자는 “첫 성과물인 프리미엄 사료 네이처플랜 판매를 시작으로 연구개발을 마친 반려동물용 프리미엄 먹거리인 수제 간식, 화식, 죽, 탕 등 다양한 먹거리와 더불어 가성비를 생각한 보급형 대용량 사료 또한 올해 하반기 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