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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40%가 비만…다이어트 성공비결은?
  • 반려견 40%가 비만…다이어트 성공비결은?[김하국의 펫썰]
  • 살이 찐 강아지.(사진=이미지투데이)김하국 (주)퍼펫 수의사[김하국 (주)퍼펫 수의사] 비만은 현대인과 반려동물에게 ‘공공의 적’이다. 미국반려동물비만예방협회(POPA)에 따르면 2017년 미국 개의 56%, 고양이의 60%가 과체중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정확한 통계가 없지만 2013년 발표된 한 논문에 따르면 표본조사 결과 반려견의 40%가 과체중과 비만이었다.비만은 심장병, 당뇨, 관절염 및 각종 호르몬 질환을 발생시키거나 악화시켜 반려동물의 수명을 2년 정도 단축시킬 수 있다. 따라서 노령견에게는 비만을 관리하는 게 특히 중요하다. 일단 반려동물이 얼마나 비만인지를 알아야 한다. ‘비만지수’로도 알려진 ‘BCS(Body Condition Score)’를 통해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이 지수는 비만을 5단계, 또는 9단계로 나누고 있다. 아래 그림은 5단계로 분류한 것이다. (사진=VCA animal hospital)(사진=VCA animal hospital)일반적으로 반려견의 경우 지방을 제외한 부분과 지방의 비율을 80:20 으로 본다. 즉 지방이 20%를 넘게 되면 과체중이자 비만이다. 반려묘의 경우에는 지방이 많아서 25~30%까지를 정상으로 보고 그 이상이 되면 과체중과 비만이다.따라서 위의 BCS표를 통해 아래 표처럼 지방의 비율을 산출할 수 있다. 위 비율을 계산하여 자신의 반려동물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파악하고 정상적인 체중이 얼마여야 하는지 계산할 수 있다. 아래 공식을 이용한다. 현재체중×(100-체지방 %)/0.8=정상체중예를 들어 현재체중이 8㎏인 강아지가 BCS 스코어에서 7/9였다면 체지방의 비율이 30%이다. 따라서 공식에 대입하면 아래와 같은 값을 얻을 수 있다. 8㎏×(100-30%)/0.8=8×0.7/0.8=7kg 즉 이 반려견은 적정 체중이 7kg이다. 그러면 다이어트를 어떻게 해야 할까? 다이어트의 기준은 일주일에 체중의 1% 정도까지 감량한다. 8kg일 때는 0.08kg이다. 적정체중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2달~3달 사이 다이어트를 계획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다이어트를 잘 할 수 있을까? 다이어트 한다고 반려동물에게 밥을 주지 않으면 안된다. 모든 끼니를 주면서 칼로리를 줄여야 한다. 사료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칼로리는 낮은 게 좋다. 또한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된 사료는 전체 사료 칼로리를 낮춰줄 수 있다. 시중에 다이어트 처방사료가 있으니 이 사료를 먹여보는 게 좋다.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양 성분도 있다. L-카르니틴은 지방 대사를 촉진하여 체지방을 감소시킨다. 고양이에서는 지방간을 치료할 때도 쓰이며 케톤체를 예방할 수 있다. 오메가6 지방산인 공액리놀레산도 체중과 지방축적을 감소시키며 디아실글리세롤은 체중, 지방과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감소시킨다. 임상 경험상 비만의 원인은 바로 간식인 듯하다. 애처롭게 쳐다보는 반려동물의 눈빛을 보호자는 이겨내고 간식을 주지 말아야 한다. 어쩔 수 없이 주더라도 사료 대 간식의 비율을 하루 9:1로 맞춰야 한다. 반려동물 다이어트의 성공은 바로 반려동물의 먹을 것을 달라는 유혹에 절대 넘어가지 않는 것이다.
2022.08.28 I 전재욱 기자
김훈의 힘…문재인 추천 ‘하얼빈’ 독자 잡았다
  • 김훈의 힘…문재인 추천 ‘하얼빈’ 독자 잡았다[위클리 핫북]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청년 안중근을 그린 김훈의 신작소설 ‘하얼빈’이 지난 주에 이어 주요 서점가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남성독자들의 높은 관심 속 문재인 전 대통령의 추천 등에 힘입어 지난 주 대비 판매량도 78.7%이나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교보문고가 집계한 8월 둘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지난주 출간과 함께 종합 1위에 올랐던 ‘하얼빈’은 2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온라인 서점 예스24 순위(8월 3주차)에서도 ‘하얼빈’은 2주 연속 1위 자리를 수성했다.문재인 전 대통령 장녀 문다혜씨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공개한 사진에서 문 전 대통령이 독서 도중 반려묘를 쓰다듬고 있다(사진=문다혜씨 트위터 캡처 이미지).앞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지난 1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광복절 연휴에 읽으면 좋은 소설”이라고 추천하기도 했다. 문 전 대통령은 “글쓰기의 모범으로 생각하는 짧은 문장과 간결한 문체의 힘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추천 이유를 적었다. 그러면서 “작가는 독자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동양평화를 절규하는 그의 총성은 지금의 동양에서 더욱 절박하게 울린다’고 썼다”며 “천주교인이었던 안중근의 행위에 대해 당대의 한국천주교회가 어떻게 평가했고 후대에 와서 어떻게 바로 잡았는지 살펴보는 것도 뜻깊다”고 평했다.교보문고 측은 “광복절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추천 등으로 책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면서 지난주 대비 판매량이 78.7% 늘었다”고 설명했다.특히 40~60대 남성 독자의 호응이 높았다. ‘하얼빈’의 교보문고 구매자 비중(8월 첫째주 기준)을 살펴보면 성별로는 남성(63.9%)이 여성(36.1%)보다 2배 가까이 많았다. 연령별로는 40대(30.7%), 50대(27.3%), 60대 이상(18.4%) 등의 순이었다김훈은 ‘하얼빈’에서 1909년 10월 26일 안중근이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순간과 그 전후의 짧은 나날에 초점을 맞췄다. 안중근에게 드리워져 있던 ‘영웅 서사’를 걷어내고, 서른한 살의 청년 안중근이라는 한 인간의 내면에 집중한다.한편 김훈 작가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신작 ‘하얼빈’을 추천한 것에 대해 “참 고맙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다”면서 “참 두려운 마음이 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작가는 15일 MBC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문 전 대통령 말씀은 제 소설을 칭찬한 것이라기보다는 거기 그려진 안중근의 모습 그리고 동양평화를 절규하면서 순국하신 그 뜻이 오늘날 동양의 현실에서 더욱 절박하게 다가온다는 쪽에 역점이 실린 말씀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저는 저의 글을 다른 사람이 읽는 걸 보면 참 고맙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고 그렇다. 그런데 문 전 대통령께서 읽으시고 또 추천까지 해주셨다니까 참 두려운 마음이 든다”고 했다.김훈 작가가 3일 오전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신작 ‘하얼빈’ 출간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2.08.21 I 김미경 기자
문재인 픽…김훈 ‘하얼빈’ 2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
  • 문재인 픽…김훈 ‘하얼빈’ 2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추천한 김훈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하얼빈’이 2주 연속 주요 서점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18일 예스24는 8월 3주차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를 집계한 결과, 청년 안중근의 강렬했던 생애를 그린 작가 김훈의 소설 ‘하얼빈’이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작품은 안중근의 일대기를 다룬 기존 책들과 달리, 1909년 10월 26일 안중근이 이토를 저격한 순간과 그 전후의 짧은 나날에 초점을 맞췄다. 안중근에게 드리워져 있던 ‘영웅 서사’를 걷어내고, 서른한 살의 청년 안중근이라는 한 인간의 내면에 집중한다.앞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지난 14일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김훈의 신작 ‘하얼빈’을 광복절 연휴에 읽으면 좋은 소설로 추천했다.문 전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작가는 하얼빈역을 향해 마주 달려가는 안중근과 이토 히로부미의 여정을 대비시키면서 단지 권총 한 자루와 백 루블의 여비로 세계사적 폭력과 야만성에 홀로 맞섰던 한국 청년 안중근의 치열한 정신을 부각시켰다”며 “내가 글쓰기의 모범으로 생각하는 짧은 문장과 간결한 문체의 힘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평했다.그러면서 “작가는 독자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동양평화를 절규하는 그의 총성은 지금의 동양에서 더욱 절박하게 울린다’고 썼다”며 “천주교인이었던 안중근의 행위에 대해 당대의 한국천주교회가 어떻게 평가했고 후대에 와서 어떻게 바로 잡았는지 살펴보는 것도 뜻깊다”고 말했다.이어 전편의 여전한 인기 속 김호연 작가의 소설 ‘불편한 편의점 2’가 2위에 올랐고 화제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문지원 대본집 1·2권이 3, 4위에 나란히 자리했다. 아울러 개정판으로 돌아온 이민진 작가의 소설 ‘파친코 2’가 예약 판매로 5위를 기록했다. 청년 안중근을 다룬 신작 소설 ‘하얼빈’을 낸 김훈 작가가 8월 3일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출간 간담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문학동네 제공).문재인 전 대통령 장녀 문다혜씨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공개한 사진에서 문 전 대통령이 독서 도중 반려묘를 쓰다듬고 있다(사진=문다혜씨 트위터 캡처 이미지).
2022.08.18 I 김미경 기자
이상민, 'SNS 사칭 계정' 주의 당부…"디엠 절대 안 보내"
  • 이상민, 'SNS 사칭 계정' 주의 당부…"디엠 절대 안 보내"
  • (사진=이상민 인스타그램)(사진=이상민 인스타그램)[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방송인 이상민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사칭 피해를 입은 사실을 털어놓으며 주의를 당부했다.이상민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또또(반려묘) 하늘나라 가고 인스타 활동 안 하다보니 사칭 계정이 너무 많이 만들어지는 것 같아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이상민을 사칭한 인스타그램 계정과 이 계정이 보낸 DM(다이렉트 메시지) 내용이 담겨 있다.이어 이상민은 “저의 계정은 하나입니다. 저는 디엠도 절대 보내지 않습니다. 피해 입는 일 없도록 주의해 주세요”라며 “조만간 이상민 셀카를 시작으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늘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오늘도 파이팅입니다”라고 덧붙였다.이상민은 지난해 6월 25일 자신의 반려묘 또또에 대한 추모글을 게재한 이후 전날(17일)까지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게시물을 올리지 않은 상태였다.이상민은 현재 JTBC 예능 ‘아는 형님’,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MBN 예능 ‘겉과 속이 다른 해석남녀’, MBC에브리원 예능 ‘장미의 전쟁’ 등에 출연 중이다.
2022.08.17 I 조태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쪼그라든 K건설 ‘원 팀’만이 살 길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쪼그라든 K건설 ‘원 팀’만이 살 길-한전-남대, LH-경상대…公기관 특정 지방대 쏠림 심각-尹 “北 비핵화 땐 대규모 경제 지원”-‘반도체 위기를 기회로’…현대차그룹 세계 3위 우뚝-[사설]분열과 갈등 속 자유·통합 외친 광복절 77주년 메시지-[사설]의문투성이 대규모 해외송금, 철저 조사로 전모 밝혀야△종합-[궁즉답]독일, 견종·양육 마릿수 따라 세금 차등 네덜란드, ‘반려묘와 차별’ 폐지 지역도-이복현號 칼끝 첫 타깃은 ‘현대캐피탈’-‘한강의 기적’ 일군 삼표레미콘 성수공장…역사 속으로△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논란-대학 위치만 따져 채용 제한…지역 토박이도 서울서 대학 나오면 못 뽑아-채용범위 확대에 지방대는 난색…“제도 정착이 먼저”-“지역인재 채용범위 넓히면 지역경제 생산성도 높아질 것”△尹대통령, 광복절 축사-‘비핵화 선물’ 푼 尹…식량 이어 항만·의료 등 인프라 지원 약속-‘자유’ 33번 언급…국정철학 재차 강조-日 기시다,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韓 “깊은 실망”△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중동 플랜트·국내 주택사업 안주 안돼…고부가 해외 개발사업 도전해야-佛방시 설계부터 금융까지 ‘원스톱 멀티 사업구조’ 구축-수은·무보 금융지원…파나마 역대 최대 인프라사업 따내△종합-복권 JY, 첫 행보 준법위 만남…삼성 ‘준법경영·지배구조 개편’ 속도낸다-한달새 95% 띈 ‘시金치’ 추석 차례상 물가 ‘들썩’-정의선 프리미엄 전략 적중…현대차 ‘글로벌 판매 톱3’-반지하서 지상층 이주시, 월세 20만원씩 2년 지원△정치-소송전 이어 여론전 돌입한 이준석…尹 취임 100일 잔치 앞둔 與 ‘벌집’-단일화 변수 사라진 민주 전대, ‘어대명’ 굳히나-“금융-플랫폼 분리 완화해야 금융산업 업그레이드 가능”-김정은, 푸틴과 광복절 축전 주고받아…북·러 밀착 과시△경제-공공기관 재무 배점 높이고 주무부처 권한 키운다-고금리에도…기업대출 12.2조 쑥-한전, 상반기에만 14.3조 역대급 적자 정부, 추가 전기료 인상 높고 ‘골머리’-해외직구 대행업자에 납세의무 부여 방안 검토△금융-다중채무자 역대 최고…30대 이하·중저소득층 비중 늘어-삼성화재 다이렉트 운전자보험 40만명 돌파-금리 뛰니 은행으로…예·적금 한달여만에 34조 몰려-만기 한달 이내 산업은행, 한달 이상은 기업은행이 금리 짭짤△글로벌-美의원들 또 대만 방문하자 中 “대만 주변서 전투 훈련”-中, 경기 먹구름에 정책금리 인하-머스크 “中 상하이 공장서 100만번째 차량 생산”-“러, 우크라 원전 공격 지속…핵 위험”-트럼프 압수수색후 둘로 쪼개진 美정가…백악관은 거리두기△Science & Future Tech-전철 내려 드론택시 환승…잠실~여의도 5분이면 간다-우리기업 시장 선점 위해 정부 행정·재정지원 필요-美, 항공모빌리티 인프라 지원법 마련…유럽, 새 인증기준 개발·제정△산업-최태원 ‘탄소중립 빅 픽처’ 가속…소형모듈원전 사업 드라이브-상거래 채권단, 회생안 찬성…쌍용차 정상화 청신호-K-반도체, 차세대 낸드·DDR5로 돌파-LG전자 위생가전 성능 ‘자체 평가’ 가능해졌다△제약·바이오-“대웅, 지주사지만 다른 회사” vs “금전 오간 관계, 이해상충”-바디텍메드 “서남亞 공략” 인도에 생산공장 설립-“국내 최초로 예후관리서비스 도전”-“이젠 자가진단키트 3회 검사하세요”…FDA 권고△증권-FOMC 회의록, 월마트 실적…美 주시하라-반도체에 눈물 흘린 개미 배터리로 웃음꽃 핀 외인-‘리오프닝’ 올라탄 유통株…시장은 롯데쇼핑 택했다△증권-상장 첫날 종가 대비 반토막…개미 울린 기대株-금리인상에 주춤했던 리츠, 부활 기지개-스팩합병 코스닥 상장사 뚜껑 열어보니…과반이 부진-2주도 못 간 ‘엄벌 경고’ 효과…공매도 거래대금 원상복귀△문화-엽서에, 담뱃갑에 새겼다 가족 향한 절절한 그리움-K팝 뿌리는 조선팝…쉽고 친근한 ‘국악 이야기’ 들어보세요△스포츠-임성재, 4시즌 연속 투어 챔피언십 출전 확정적-박민지 주춤…박지영·유해란 추격-콘테-투헬 경기 내내 신경전…종료 후 충돌로 동시 퇴장-세계랭킹 66위 스타르크, ISPS 우승…LPGA 직행△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코스피, 앞으로 2~3년간 횡보할 것…‘ESG 가치투자’서 기회 찾아야-“오너 경영방식도 평가 지표에 포함…‘적극적 가치투자’ 활발”△피플-수면 습관은 건강과 직결, ‘갤워치5’ 건강 동반자 될 것-김봉진 의장 1억 등 우아한형제들 수해 복구 4억 기부-프로게이머에서 포커 챔피언으로…홍진호 ‘12억 잭팟’-현대백화점그룹, 수해 이재민 지원에 5억원 성금-원안위 사무처장에 임승철 중앙과학관 전시교육단장-“尹대통령 고교 시절 은사”…소설가 안문길씨 별세△오피니언-[금융시장 돋보기]진퇴양난 국민연금, 운용의 묘 필요하다-[기고]尹정부, 새 술을 헌 부대에 담지 말라-[기자수첩]또 조계종 폭행사건…‘비폭력 정신’ 어디 갔나△전국-대전 둔산권, 개발 30년 넘어 노후화…상향평준화된 ‘균형 발전’ 시급-인천 내항 경제자유구역 추진…“주변 원도심 붕괴” 우려도-오세훈 서울시장 “독립유공자 지원 확대”△사회-한동훈과 호흡 맞출 검찰총장은 누구-‘논문 표절 안 한 사람 찾습니다’-오늘내일 ‘최대 150㎜’ 많은 비-경찰국 논란 여전…일선 경찰·野 연합전선 “법으로 무력화”-교인명단 고의 누락 신천지, 무죄 확정
2022.08.15 I 장병호 기자
‘하얼빈’ 추천한 文 “폭력·야만성 홀로 맞섰던 청년 안중근 정신”
  • ‘하얼빈’ 추천한 文 “폭력·야만성 홀로 맞섰던 청년 안중근 정신”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광복절을 맞아 “세계사적 폭력과 야만성에 홀로 맞섰던 한국 청년 안중근의 치열한 정신”을 꺼내들었다. 문 전 대통령이 이번엔 광복절 연휴에 읽으면 좋을 소설로 김훈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하얼빈’을 추천한 것이다. 문 전 대통령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을 통해 “김훈의 신작 ‘하얼빈’은 광복절 연휴에 읽으면 좋을 소설”이라며 “내가 글쓰기의 모범으로 생각하는 짧은 문장과 간결한 문체의 힘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다.문재인 전 대통령 장녀 문다혜씨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공개한 사진에서 문 전 대통령이 독서 도중 반려묘를 쓰다듬고 있다(사진=문다혜씨 트위터 캡처 이미지).그는 “작가는 하얼빈역을 향해 마주 달려가는 안중근과 이토 히로부미의 여정을 대비시키면서, 단지 권총 한 자루와 백 루블의 여비로 세계사적 폭력과 야만성에 홀로 맞섰던 한국 청년 안중근의 치열한 정신을 부각시켰다”며 추천 이유를 밝혔다.또 문 전 대통령은 “작가는 독자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동양평화를 절규하는 그의 총성은 지금의 동양에서 더욱 절박하게 울린다’고 썼다”며 “천주교인이었던 안중근의 행위에 대해 당대의 한국천주교회가 어떻게 평가했고, 후대에 와서 어떻게 바로 잡았는지 살펴보는 것도 뜻깊다”고 덧붙였다.문 전 대통령은 퇴임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책 추천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시민의 한국사’를 비롯해 ‘짱깨주의의 탄생’,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실크로드 세계사’ 등의 책들을 지속해서 소개했다.그가 추천한 책 모두 서점가에서 역주행하며 인기를 끌었다. 서점가에 따르면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지정학의 힘’은 최근 나란히 주요 서점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출간한 지 1~2년 된 이 책들이 주목받은 건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달 SNS를 통해 직접 추천하면서부터였다. 지난 6월 한국역사연구회가 펴낸 ‘시민의 한국사’ 1·2권도 문 전 대통령의 추천 이후 베스트셀러가 됐다. ‘시민의 한국사’는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의 우리 역사를 담은 한국사 통사다. 지난달 28일 문 전 대통령은 ‘서가에 꽂아두고 필요할 때 찾아보는 용도로 활용하면 좋은 책’이라는 서평과 함께 추천한 바 있다. 예스24 집계 결과 ‘시민의 한국사’ 시리즈 구매자 연령대로는 40대(40.9%)가 가장 많았으며 30대(25.6%)와 50대(21.1%)가 유사한 비율로 뒤를 이었다. 여성(56.3%)이 남성(43.7%)보다 많았다.대통령이 선택한 책은 정치 메시지로 읽히기도 한다. 지난 6월엔 문 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다루고 있는 책 ‘짱개주의의 탄생’을 추천하자,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에 참여한 윤석열 정부의 외교 기조를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이미지
2022.08.15 I 김미경 기자
45%가 노령견…장수하려면 ‘이것’ 막아라
  • 45%가 노령견…장수하려면 ‘이것’ 막아라[김하국의 펫썰]
  • (사진=이미지투데이)[김하국 (주)퍼펫 수의사]농림축산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반려견 중 7~12살 노령견은 약 45%를 차지한다. 바야흐로 반려동물도 노령화 시대에 접어들었다. 어떻게 하면 노령견·묘의 건강을 잘 관리해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해답은 ‘영양관리’에 있다. 김하국 (주)퍼펫 수의사영양관리는 △체중 △비만지수(BCS·Body Condition Score) △근 손실지수(Muscle Condition Score) △먹거리 관리(Diet management)로 나눌 수 있다. 노령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면 위 4가지 사항을 항상 챙겨보기 바란다. 체중변화를 2주 간격으로 기록하고(다이어트를 하지 않을 때 2주내 전체 체중의 2%가 소실되면 질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반려동물의 비만지수를 파악해 체형을 관리해야하며, 근 손실은 없는지, 사료가 노령동물에 적합한지 등을 확인해 보는 것이다. 특히 근 손실 지수는 노년건강과 수명연장의 핵심이다. 사람에게서 근 손실은 30대부터 나타나는 현상으로 매년 골격근이 전체 체중의 1% 가량 줄어 80세까지 30%가 줄어든다. 줄어든 근육량을 지방이 대신 채우기 때문에 체중감소는 거의 없다. 매년 티안나게, 조금씩 줄어드는 근육량을 지켜낼 수 있다면 질병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반려동물은 7세에 접어들면 근 손실(Sarcopenia)이 시작된다. 이로 인해 초래될 수 있는 질병으로는 심장병, 당뇨, 만성질환, 낙상과 골절, 인지기능저하, 치매 등이 있다. 또한 심장병, 신장병 등과 같은 만성질환이 있을 때에도 근 손실이 발생하는데, 이러한 상태를 악액질(Cachexia)이라고 한다. 급격하게 근 손실이 진행돼 질병이 악화한다. 근 손실의 원인은 산화 스트레스, 호르몬 감소, 염증, 근육 내 단백질 합성량 감소 등이다. 근 손실을 측정하는 방법은 우선 눈으로 반려동물을 가늠해보고 측두골(옆머리뼈), 견갑골(어깨뼈), 요추(허리뼈)와 골반뼈(엉덩이뼈) 부위의 근육을 눌러보는 것이다. 보통 근 손실은 4단계로 나뉘는데, 2단계인 ‘경미한 근육 소실’(Mild muscle loss)을 빠르게 알아차려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아지의 근손실 정도를 나타내는 4단계(정상, 약간소실, 중등도소실, 심각한 소실). 화살표는 측두골, 견갑골, 요추와 골반뼈 부위를 가리킨다. 근육량이 줄어들수록 뼈가 튀어나오고 근육층이 줄며 피부의 탄력이 줄어든다.(자료=세계동물수의사협회(WSAVA))위 그림은 근 손실을 알아내는 방법을 설명한 것이다. 이 방법을 잘 모르겠다면 평소 머리뼈의 옆 부분, 어깨뼈, 머리뼈와 골반뼈를 수시로 어루만지면서 정상일 때의 느낌을 기억해두면 도움이 된다. 어느 날 너무 말랐다고 느껴지면 질병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동물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가벼운 스킨십만으로도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셈이다. 그렇다면 근 손실은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까. 노령견·묘는 일일 에너지 소모량이 줄면서 먹는 양이 줄고(고양이는 오히려 느는 경우도 있다) 여러 잔병치레를 하다 보면 식욕도 떨어진다. 따라서 기호성이 좋고 단백질 함량과 에너지 밀도가 높아 소량을 먹어도 포만감과 영양소가 충분히 보충되는 먹거리가 필요하다. 적정한 사료를 찾기 힘들다면 근육에서 합성되는 분지사슬 필수 아미노산(Branched-Chain Amino Acid·로이신, 이소류신, 발린) 단백질을 영양제로 보충하는 것도 방법이다. 여기에 다양한 운동을 곁들이면 효과가 커진다. 산책은 기본이며 수영, 수중 러닝머신으로 걷기, 관절가동영역 넓히기, 짐볼을 이용한 평형잡기 등의 운동은 근육의 발달을 도와준다. 고양이의 근손실 정도를 나타내는 4단계(정상, 약간소실, 중등도소실, 심각한 소실). 화살표는 측두골, 견갑골, 요추와 골반뼈 부위를 가리킨다. 근육량이 줄어들수록 뼈가 튀어나오고 근육층이 줄며, 피부의 탄력이 줄어든다.(자료=세계동물수의사협회(WSAVA))
2022.08.14 I 최은영 기자
반려동물 보유세 국민 의견 묻는다…내년 여론조사 실시
  • 반려동물 보유세 국민 의견 묻는다…내년 여론조사 실시
  • 지난달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2 케이펫페어 서울’에서 한 강아지가 카트에 태워진 채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정부가 반려동물 보유세 도입에 대한 국민 의견 수렴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 업무보고를 통해 반려동물 보유세 도입과 관련해 내년에 국민 여론조사를 포함한 연구용역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보유세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에게 매년 일정액을 거둬 이를 동물 복지 예산 등에 활용하는 제도다. 농식품부는 앞서 지난 2020년 ‘2020~2024년 동물복지종합계획’을 통해 올해 반려동물 보유세 도입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농식품부는 반려동물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면서 반려동물 관련 민원 해결, 의료비 부담 완화 등 각종 서비스 요구가 증가하고, 동물 보호와 복지와 관련한 예산도 늘어나고 있는 만큼 반려동물 보유세 도입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도 대선 과정에서 반려동물세 신설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인 지난 1월 ‘윤석열 59초 공약짤’ 영상을 통해 ‘반려묘 등록 의무화’ 공약을 발표하며 “동물을 등록하면 세금을 조금 내는 대신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다만 이에 대해 국민 의견이 엇갈리는 만큼 내년 의견 수렴부터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보유세에 찬반 양론이 있기 때문에 일단 내년에 보유세 도입에 대해서 의견도 수렴하면서 용역에 들어가겠다”며 “보유세 도입 여부, 사용처 등에 대한 국민 여론조사를 포함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동물학대와 유기에 대한 제재도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한단 계획이다. 동물 학대 행위자에 대해 형사처벌에 더해 사육금지 처분을 추가하는 방향으로 법 개정을 검토한단 계획이다. 개 식용 금지에 대한 사회적 논의는 최선의 합의점을 찾을 때까지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동물보호단체, 육견업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개 식용 문제 논의를 위한 위원회’를 출범해 당초 지난 4월까지 운영하기로 했지만, 개 식용 문제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위원회 운영을 무기한 연장한 상태다. 정 장관은 “당초 위원회를 구성한 취지를 살려서 최선의 방안을 도출해 내는 게 가장 좋기 때문에 조금 더 논의를 하겠다”며 “사회적 합의를 가장 중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2.08.10 I 원다연 기자
동원F&B 뉴트리플랜, 반려묘용 습식캔 ‘디쉬’ 3종 출시
  • 동원F&B 뉴트리플랜, 반려묘용 습식캔 ‘디쉬’ 3종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동원F&B(049770)의 펫푸드 전문 브랜드 ‘뉴트리플랜’이 반려묘용 프리미엄 습식캔 ‘디쉬’ 3종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동원F&B 뉴트리플랜, 반려묘용 프리미엄 습식캔 ‘디쉬’ 3종 출시. (사진=동원F&B)‘디쉬’는 국내 참치캔 1등 브랜드 ‘동원참치’와 30년 이상 펫푸드를 만들어온 동원F&B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람이 먹는 식재료와 동일한 원료를 담아 만든 100% 휴먼그레이드 간식 제품이다. 국내 최대 수산기업 동원산업이 직접 잡은 신선한 참치 중에서도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흰살참치를 엄선했으며 닭가슴살, 연어 등을 그대로 담아 건강성과 기호성이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제품 가격은 85g에 3000원이다.‘디쉬’ 3종은 ‘흰살참치’, ‘흰살참치·연어’, ‘흰살참치·닭가슴살’ 등으로 구성됐다. 동원F&B 식품연구원에서 펫푸드 전문 연구원이 설계한 영양 기준을 바탕으로 펫푸드 전용 설비를 갖춘 국내 자체 공장에서 생산해 더욱 믿을 수 있다. 또 한 캔당 2억마리(설계치 기준) 포스트바이오틱스를 함유하고 있어 반려묘의 장 건강과 면역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고 회사 측은 밝혔다. 동원F&B는 1991년부터 반려동물 시장이 발달한 일본에 30년간 6억개 이상의 펫푸드를 수출해온 만큼 검증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동원F&B의 반려묘 습식캔은 지난해 국내외에서 연간 4000만개 이상 판매되며 반려묘 습식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동원F&B는 올해 반려견 습식캔 설비를 증설해 펫푸드 전반을 아우르는 대표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동원F&B 관계자는 “8월 8일 세계 고양이의 날을 맞아 동원그룹의 펫푸드 제조 노하우를 집약한 프리미엄 반려묘용 습식캔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펫푸드 시장 선두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08 I 백주아 기자
개나 사람이나 '잠이 보약'…적정 수면시간은?
  • 개나 사람이나 '잠이 보약'…적정 수면시간은?[김하국의 펫썰]
  • (사진=이미지투데이)[김하국 (주)퍼펫 수의사]아내는 내 잠버릇을 걱정한다. 코를 골며, 이를 갈고, 잠꼬대 하는 모습에 어디 건강에 문제가 없는지 병원에 가보라 한다. 잠을 잘 못 자면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며 서두르기를 바란다. 그러고 보니 필자가 동물을 진료하면서 반려동물 보호자와 상담했던 내용이다. 김하국 (주)퍼펫 수의사“반려동물이 잠을 못 자면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충분히 잠을 자야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몸도 건강해져요. 또한 수면시간이 갑자기 짧아지거나 길어지면 질병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부연 설명하면 반려동물도 사람처럼 꿈꾸는 잠인 렘(REM)수면에서 시작해 단계별로 서파수면(slow-wave sleep·깊은 수면으로 수면파가 느리다)까지 깊은 잠으로 빠져든다. 사람에게서 렘수면은 전체 수면 시간 중 20%를 차지한다. 반면 반려동물은 렘수면 시간이 사람보다 2~4배 정도 길다. 즉, 댕댕이와 야옹이는 잠을 깊게 들지 못하는 동물이다. 태곳적 잠을 깊게 잤다가는 포식자에게 잡혀 먹힐 수도 있었을 테니 말이다. 대신 사람보다 오랜 시간 잠을 잔다. 사냥을 하려면 평소 전력을 아껴 두어야 하기 때문이다. 어른 반려견의 경우 하루 12~14시간, 반려묘는 15~18시간 정도 자며 반려견은 주행성, 반려묘는 야행성이다. 수면시간은 나이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새끼 때는 수면시간이 더 길고 노령견·묘가 되면 다시 평소보다 수면시간이 길어진다그러나 질병으로 인해 잠을 오래 자거나 짧게 잘 수도 있으므로 평소와 잠버릇이 달라진다면 동물병원을 방문해 건강을 체크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반려동물이 렘수면 단계일 때는 안구가 운동하고, 다리를 떨며, 가끔 으르렁거리기도 하는데 꿈을 꾸고 있는 것이다. 반려동물 보호자는 이렇게 잠자는 모습을 자주 봤을 것이다. 코를 골거나 잠꼬대 하는 경우도 있다.코를 심하게 고는 불도그나 퍼그, 페키니즈 시추와 같은 단두종들은 수면무호흡증인 경우가 많다. 이런 품종들은 코가 사람처럼 짧아져서 연구개노장, 후두낭외번, 좁은 콧구멍, 기관협착 등의 기도를 좁게 하는 구조를 가지고 태어난다. 이로 인해 심장질환, 당뇨, 뇌출혈의 가능성이 높다. 반려동물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서파수면 시간이 길어야 심리적으로 안정된다. 서파수면이 짧아지면 치매에 걸릴 확률도 높아진다. 만약 보호자가 불면증이라면 반려동물도 보호자따라 잠을 못 잘 수 있다. 보호자가 반려동물의 수면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반려동물이 불면증이라면 보호자의 잠을 방해할 것이다. 따라서 어린 시절부터 각자 자기 침대에서 잠을 자는 버릇을 들이는 게 좋다. 또한 반려동물이 깊은 잠을 잘 수 있도록 침대와 베개를 준비해 환경을 조용하게 만든다. 잠을 잘 못 자는 반려동물이라면 잠자기 전에 운동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다. 논문에 따르면 수면무호흡증과 코골이에 효과적인 반려견의 잠자는 자세가 있다. 바로 슈퍼맨 자세(엎드린 자세)로써 기도가 더 넓게 벌어져서 수면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불도그나 퍼그가 이런 자세로 잠을 자곤하는데 다른 자세보다 호흡하기 편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막상 필자는 수면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 수면에 좋다는 영양제를 한번 먹어 볼까 한다. 반려동물도 수면에 좋은 영양제가 있으니 챙겨 먹이는 것도 나쁘진 않을 듯하다.
2022.07.30 I 최은영 기자
6살 아들 살해하고 반려동물은 살려줬나… 의정부 일가족 비극
  • 6살 아들 살해하고 반려동물은 살려줬나… 의정부 일가족 비극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경기도 의정부에서 일가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이들이 생전에 키우던 반려동물은 현장에서 발견되지 않아 사전에 대피시킨 것으로 추정된다.경기 의정부 시내의 한 오피스텔에서 40대 부부와 여섯 살 난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뉴스1)25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6분께 경기 의정부 시내의 한 오피스텔에서 40대 부부와 여섯 살 난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 부부가 키우던 것으로 추정되는 고양이 2마리와 반려견 1마리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이웃 주민들은 이들 부부가 반려묘를 기르고 있었다고 증언했다. 특히 집 앞에는 고양이용 모래, 사료 등이 자주 배달됐다고 한다. 실제로 부부의 SNS 프로필에는 반려동물을 키운 정황이 담긴 사진이 남아 있었다.다만 경찰은 이들 부부가 반려동물을 키운 사실에 대해 “아직 공식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경찰은 이날 새벽 1시 13분께 부부 지인의 신고를 받고 소방대원들과 함께 출동했다. 당시 지인은 “남편의 도박 빚으로 일가족이 극단적 선택을 하려 한다”는 부부의 문자를 받고 경찰에 이를 알렸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방 안에서 불을 피운 흔적을 발견했다.부부가 남긴 유서에는 “채무가 많아서 힘들다. 미안하다” 등 경제적 어려움에 대한 고충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주민은 사망한 남편이 전동휠을 타고 밤마다 대리운전 일을 했다고 전했다.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은 부검 결과를 거쳐야 하겠지만 분명한 것은 아들이 부모에 의해 살해당한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부검 1차 소견이 나오는 26일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할 방침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2.07.26 I 송혜수 기자
자칭 ‘다묘가’ 여성의 두 얼굴… 고양이 17마리 배곯아 죽던 그날
  • 자칭 ‘다묘가’ 여성의 두 얼굴… 고양이 17마리 배곯아 죽던 그날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한 20대 여성이 기르던 고양이 17마리를 3개월 동안 방치해 굶어 죽게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지난 11일 대구시 남구의 한 빌라 가정집에서 고양이 17마리가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KBS)24일 KBS에 따르면 지난 11일 대구시 남구의 한 빌라 가정집에서 고양이 17마리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집 안에는 고양이 배설물과 쓰레기가 뒤엉켜 있었다. 사체는 심하게 부패해 털만 남았고, 죽기 직전까지 주인을 기다린 듯 현관문 앞에는 상당수의 사체가 발견됐다. 다른 방에서는 뼈만 남은 채 죽어 있는 고양이 사체가 발견되기도 했다.이웃 주민들은 지난해부터 해당 집 주변에서 악취가 났다고 증언했다. 이들은 썩은 냄새가 진동하고, 문 앞에 벌레가 들끓어 고양이 주인과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했다. 결국 주민들은 이를 경찰에 신고했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고양이 주인은 20대 여성 A씨였다. A씨는 “개인 사정 때문에 4월 초부터 집을 비웠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고양이를 몇 마리나 키웠는지도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부검을 위해 A씨 집에서 총 17마리의 고양이 사체를 수거했다.부검 결과 고양이들은 죽은 지 너무 오래돼 사인이 불분명했다. 다만 경찰은 고의로 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주지 않은 것이 확실하다고 판단, A씨에 대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A씨의 고양이 학대 의혹은 사실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지난해 10월에는 이웃들이 창문 틈을 통해 옥상 위로 탈출하는 고양이들을 목격했다. 당시에도 고양이들은 갈비뼈가 드러날 정도로 말라 있었고, 사람을 심하게 경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학대 정황이 의심된 이웃들은 A씨를 경찰에 신고했고, 당시 출동한 경찰이 A씨에게 고양이들을 동물보호센터에 보내주자고 제안했다고 한다. 그러나 A씨는 “정이 많이 든 아이들이다, 잘 키우겠다”라고 울면서 경찰을 설득했다.현재 A씨의 계정으로 추정되는 SNS에는 고양이들이 사체로 발견되던 날 불과 하루 전에도 활동한 이력이 남아 있다. 해당 계정주는 자신을 ‘다묘가’라고 소개하며 동물 이미지를 활용한 문구류 판매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이에 경찰은 수사를 마치는 대로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려동물을 학대하거나 버려둘 경우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최대 징역 3년 또는 3000만 원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2022.07.25 I 송혜수 기자
아직도 유효한 문재인 마케팅? 연일 '갈옷'차림 소환
  • 아직도 유효한 문재인 마케팅? 연일 '갈옷'차림 소환
  •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의 트레이드 마크인 흰 수염과 제주 갈옷 상의가 전 참모들에 의해 꾸준히 게시되고 있다.최종건 전 외교부 차관 트위터22일 최종건 전 외교부 1차관은 트위터에서 “가끔씩, 평산마을로 대통령님을 찾아 뵙고 말씀 나누며 살겠다”며 문 전 대통령의 경남 양산 사저를 방문한 사진을 올렸다.최종건 전 1차관이 올린 사진에는 어김없이 제주 갈옷 상의를 입은 문 전 대통령이 사저를 거닐며 소개하는 모습이 담겼다.이중선 전 청와대 행정관도 지난 15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를 방문해 문 전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지난달 16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사저를 방문했을 당시 문 전 대통령은 편안한 갈옷 차림으로 반려묘 ‘찡찡이’와 함께 한 총리를 환대하기도 했다.문 전 대통령은 지난 17일 사저 앞에서 평산마을의 ‘평화’를 바라는 자발적 집회 때도 갈옷을 입고 지지자들에 손을 흔들며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김정숙 여사는 사저 앞마당에 나와 양손에 파란 천을 들고 흔들어 보였다.한편 김남국·이수진·김용민 등 친이재명계 의원들은 물론 ‘문재인 정부는 실패했다’고 평가한 이재명 캠프 전 대변인이 현근택 변호사도 문 전 대통령 사저 방문기를 SNS에 남겼다.이들은 방문기에서 사저 앞 욕설시위를 비판하며 윤석열 정부에 조속한 대응책 마련을 촉구하기도 했다.정치 9단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 원장이나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 민주당 중진인사들도 문 전 대통령 사저를 모두 한 번씩 방문했다.전·현직 정치권 인사들이 연이어 평산마을에 방문하는 것은 문 전 대통령이 민주당 지지층 등에 미치는 영향력이 아직 막강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022.07.22 I 김화빈 기자
갤러리아百 임직원, 유기견 봉사활동 진행
  • 갤러리아百 임직원, 유기견 봉사활동 진행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자사의 ‘PARAN봉사단’이 21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사단법인 동물단체 ‘행강’ 보호소를 방문해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중복을 앞두고 개식용 종식 및 유기동물 보호에 앞장선다는 취지로 갤러리아 본사 및 광교점 임직원들이 참여한다. 또한 평소 유기동물 보호에 큰 관심을 갖고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배우 ‘김효진’도 이번 봉사활동에 함께 한다.(사진=갤러리아백화점)갤러리아 PARAN봉사단은 2018년부터 진행해온 갤러리아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PARA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반려 동물을 사랑하는 임직원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임직원 봉사 단체다. ‘PARAN 프로젝트’는 반려동물 문화의 사각지대를 조명하고 지원하는 갤러리아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갤러리아 PARAN 봉사단은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보호소를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경기도 용인, 양주 등에 있는 유기동물 보호소 봉사활동 및 직접 유기동물 구조, 입양 활동을 돕는 등 다양한 생명존중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이날 PARAN 봉사단이 지원하는 동물단체 ‘행강’은 유기동물 보호 및 개식용 종식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로 최근 이천 개농장에서 약 70여마리의 유기견을 구조했다.이번 봉사활동에서는 보호소에서 생활 중인 유기견 250마리의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보호소 대청소 작업 및 견사 바닥 정비 작업 등을 진행한다. 또한 유기견들과 인근 지역으로 산책을 나가 함께 교감하는 돌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그 외에도 갤러리아는 보호소 유기견들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갤러리아의 후원금은 최근 이천 개농장에서 구조된 유기견들을 위한 치료비 및 사료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갤러리아는 지난해부터 ‘갤러리아 프렌즈(GALLERIA FRIENDS)’ 프로그램을 운영, △동물 보호에 앞장서는 개인 활동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사설쉼터 △유기동물 단체 등을 선정해 후원하고 있다. ‘갤러리아 프렌즈’를 통해 지난해에만 약 80여마리의 유기견·유기묘들이 새로운 삶을 찾았으며, 올해도 현재까지 약 40여마리의 동물들이 후원을 받았다.갤러리아 관계자는 “갤러리아는 생명 존중 가치에 대한 사회적 지향점을 바탕으로 의식 개선 활동과 지원을 지속해왔다.”라며 “코로나19로 진행하기 힘들었던 대면 봉사활동을 재개, 의식있는 백화점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21 I 윤정훈 기자
신세계푸드, '브랜드 콜라·사이다' NFT 발행
  • 신세계푸드, '브랜드 콜라·사이다' NFT 발행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 전용 탄산음료인 ‘브랜드 콜라’, ‘브랜드 사이다’와 이경미 작가의 캐릭터에 ‘나나아스트로’를 담은 ‘브랜드 콜라 X 나나아스트로‘ NFT 1만개를 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6월 ‘노브랜드 버거’에서 출시한 ‘브랜드 콜라 나나아스트로 에디션’이 출시 한 달 만에 100만개 이상 팔리며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브랜드 콜라 나나아스트로 에디션’을 마시는 음료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소장할 수 있는 NFT로 제공한다면 ‘노브랜드 버거’만의 독자적인 경험을 주는데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 지난 6월 발행된 ‘브랜드 콜라, 사이다’ NFT는 독창적인 네이밍과 감각적인 디자인이 호응을 얻으며 응모 하루 만에 준비된 수량 1만개가 모두 마감되기도 했다.‘브랜드 콜라 X 나나아스트로’ NFT는 이경미 작가의 반려묘 ‘나나’에 팝아트적 요소를 섞어 픽셀화 이미지로 풀어낸 작품이다. 다양한 패러디 요소와 테마를 접목해 ‘나나아스트로’ 특유의 귀여운 표정과 동작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내달 22일부터 세계 최대 NFT 마켓 ‘오픈씨’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스트릿 아트페어 ‘어반 브레이크 2022’를 통해 NFT 아트의 실물 판화를 만나볼 수 있다.
2022.07.19 I 정병묵 기자
文 딸 다혜씨 "돈 버는데 혈안인 유튜버들, 발광 그만"
  • 文 딸 다혜씨 "돈 버는데 혈안인 유튜버들, 발광 그만"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반려묘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문 전 대통령의 근황을 공개하면서 재차 사저 앞 시위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사진=문재인 전 대통령 딸 문다혜 씨 트위터 캡처)12일 다혜 씨는 트위터에 “평산에 다녀왔다. 비 오는 아침 독서 삼매경 중”이라며 문 전 대통령 사진 2장을 공개했다. 흰 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르고 헝클어진 머리를 한 문 전 대통령이 ‘지정학의 힘’이라는 책을 읽으며 반려묘 찡찡이, 반려견 토리와 사저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었다.그는 “많은 분께서 깜찍한 수제청, 블렌딩 티 등 다양한 선물을 감사하게도 보내오신다”고 감사를 표했다.아울러 다혜 씨는 사저 인근 시위를 언급하면서 “언제쯤 가족끼리 단란하게 조용한 오후 티타임 할 날이 올까. 돈 버는 데 혈안인 유튜버들은 하루도 쉬지 않고 발광한다. 시끄러!”라고 지적했다.(사진=문재인 전 대통령 딸 문다혜 씨 트위터 캡처)그는 지난 5월에도 사저 인근 시위를 두고 날 선 비판을 가한 바 있다. 다혜 씨는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시위 영상을 공유하고 “대체 세상에 어느 자식이 부모님에 대해 욕설하는 걸 버젓이 듣기만 하고 참나”라며 “쌍욕하고 소리 지르고 고성방가와 욕의 수위가 세면 더 좋다고 슈퍼챗을 날린단다. 이들 모두 공범이다”라며 불편한 감정을 쏟아냈다.문 전 대통령 퇴임 이후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 앞에서 보수 성향 단체, 유튜버 등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마을 주민들은 이들의 욕설과 고성에 큰 불편함을 느낀다며 고충을 토로하고 있다.현실적으로 이들을 제재할 방법이 없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전직 대통령 사저를 집회 금지 장소로 지정하거나 1인 시위도 집시법 규제를 받게 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하태경 국민의힘 의원도 최근 거주지 인근에서 확성기를 활용한 집회를 제한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발의했다.
2022.07.12 I 이선영 기자
전진바이오팜, 반료동물용 사료 판매…네이처플랜 사업 본격화
  • 전진바이오팜, 반료동물용 사료 판매…네이처플랜 사업 본격화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전진바이오팜(110020)은 포파코를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반려동물용 기능 사료 및 반려동물 용품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포파코는 반려동물 용품 전문 매장인 ‘폴리파크’를 운영하는 유통기업이다. ‘네이처플랜’은 전진바이오팜과 포파코의 반려동물용품 공동브랜드 ‘페디칼(pedical)’의 첫 프리미엄 사료 브랜드로, 반려동물의 건강한 삶을 위한 내츄럴 레시피를 제공한다.네이처플랜의 첫 제품은 반려견 사료 4종과 반려묘 사료 2종이다. 반려견 기능성 사료 4종(관절건강, 피부·모질, 눈건강, 체지방 감소)과 반려묘 기능성 사료 2종(헤어볼관리, 체지방 감소) 모두 반려견ㆍ묘에게 필요한 영양성분을 기능별로 선택해 급여할 수 있다. 네이처플랜 사료는 온라인 및 폴리파크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기호에 맞게 구매 가능하다.이번에 출시한 사료는 전진바이오팜과 포파코가 함께 특허 출원한 치아씨드 추출물(연어의 9배에 달하는 오메가3)을 함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브로콜리, 당근, 유카추출물 등 다량의 유기농 식물성 단백질이 첨가됐다. 또 식품안전관리(HACCP) 인증이 완료된 제품으로 생물학적, 화학적, 물리적 유해 요소가 해당식품에 혼입되거나 오염되는 것을 방지해 반려견ㆍ묘에게 위생적으로 급여할 수 있다.전진바이오팜 관계자는 “첫 성과물인 프리미엄 사료 네이처플랜 판매를 시작으로 연구개발을 마친 반려동물용 프리미엄 먹거리인 수제 간식, 화식, 죽, 탕 등 다양한 먹거리와 더불어 가성비를 생각한 보급형 대용량 사료 또한 올해 하반기 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7.04 I 안혜신 기자
박수홍 장인 "딸에 대한 거짓 루머에 화나…다른 피해자 없길"
  • 박수홍 장인 "딸에 대한 거짓 루머에 화나…다른 피해자 없길"
  • (사진=MBC ‘실화탐사대’)[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박수홍의 장인이 지난 1년 동안 각종 루머로 인해 큰 고통을 받았다고 호소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박수홍을 둘러싼 각종 논란을 집중 조명했다. 특히 박수홍은 지난해 4월 불거진 친형의 횡령 혐의 뿐 아니라 자신의 아내에 대한 거짓 루머가 퍼져 속앓이를 했다. 박수홍의 아내가 라스베이거스에서 도박 및 마약 투약을 했다는 것.이날 박수홍의 장인어른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랑하는 딸이 지금까지…”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아내는 공황장애까지 갔다가 신경 안정제를 먹으며 생활하고 있다”며 “사랑하는 딸을 인격 살인하고 프라이버시를 짓밟는 것이 너무 화가 났다”고 토로했다.또 그는 “루머로 얼굴까지 공개하며 이윤 창출을 한다는 건 없길 바란다. 딸 가진 부모로서 또 다른 피해자가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사진=MBC ‘실화탐사대’)박수홍 부인의 친구들도 ‘실화탐사대’ 인터뷰에서 자신들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들은 “다 말이 안 된다”며 “라스베이거스를 갔다고? 간 적이 없는데…”라고 반박했다. 이어 “사람들은 사실과 다른 내용을 보이는 대로 믿기 시작했다. 친구(박수홍 부인)는 스트레스 받아서 원형 탈모가 왔다”면서 “생사람 잡는 마녀사냥이 잔인하다”며 안타까워했다.박수홍 역시 “30년 동안 방송하면서 구설수에 오른 적이 없었다. (그런데 이제는) 또 무슨 루머가 나올까, 사람들이 나를 어떤 색안경을 끼고 볼까 무섭다”고 심경을 전했다.한편 박수홍의 법률대리인은 지난달 29일 “(경찰의) 수사 결과를 통해 박수홍과 그의 배우자, 반려묘 다홍이를 향한 그동안의 유튜버 주장이 전부 허위이자 거짓임이 입증됐다”며 “박수홍과 그의 배우자는 1년의 긴 시간 동안 거짓 주장에 고통받으면서도 ‘어떠한 언론 플레이 없이 경찰 조사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약속하고 이를 지켜왔다”고 전했다.MBC ‘실화탐사대’는 실화여서 더욱 놀라운 ‘진짜 이야기’를 찾는 실화 탐사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영된다.
2022.07.01 I 조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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