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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닷컴 "한국 김하성-에드먼, WBC 최강 수비라인 될 수도"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사진=AFPBBNews한국 대표팀에서 활약하게 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루수 토미 에드먼.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김하성과 토미 에드먼이 지키는 유격수와 2루수는 이번 대회 최강의 수비라인이 될 수 있다”전 세계 야구 스타가 총출동하는 야구 국가대항전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할 20개국 600명 선수 명단이 공개됐다.WBC 사무국은 10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출전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이에 앞서 출전국들은 지난 지난 8일 팀 당 30명 최종 명단을 WBC 사무국에 제출한 바 있다.한국 대표팀도 코치진을 비롯한 선수단 명단을 일찌감치 확정해 발표했다. 팔꿈치 수술을 받은 빅리그 내야수 최지만(피츠버그)은 소속팀의 차출 거부로 참가가 무산됐다. 대신 SSG 랜더스 외야수 최지훈이 대신 나선다,MLB닷컴은 김하성(샌디에이고)과 에드먼(세인트루이스)이 지키게 될 유격수-2루수 수비를 주목했다. 매체는 “파드리스 유격수 김하성 `골드글러브 출신 에드먼의 가운데 내야진은 이번 대회 참가팀 가운데 최고의 수비력일지 모른다”며 “전 카디널스 선발투수 김광현(SSG)이나 20살의 이의리(KIA), 21살의 소형준(KT) 등은 이를 고마워할 것이다”고 전망했다.아울러 “3루수 최정(SSG)과 1루수 박병호(KT)는 KBO리그 통산 홈런 역대 2위와 4위에 올라있다”며 “2022년 KBO리그 MVP 이정후(키움)는 메이저리그 포스팅을 앞두고 모든 주목을 끌어야 한다”고 전했다.이날 WBC 로스터 발표 생방송에 출연한 MLB닷컴 존 모로시 기자는 “이정후는 이치로와 비슷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다. 한 단계 약진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6년 전 실망스러운 모습을 만회하려는 한국 대표팀의 핵심”이라고 조명했다그밖에도 MLB닷컴은 KBO리그 신인왕에 오른 정철원(두산)과 지난해 42세이브로 구원왕을 차지한 고우석(LG)이 지키는 구원진에 대한 기대감도 전했다.WBC 사무국 집계에 따르면, 총 20개팀 600명 출전 선수 가운데 메이저리그 구단에 속한 선수는 절반이 넘는 332명이다. 이 가운데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현역 빅리거는 186명이고 올스타 출신은 67명이나 된다.심지어 MVP를 수상한 슈퍼스타도 7명에 이른다. 마이크 트라우트(LA에인절스), 무키 베츠(LA다저스), 폴 골드슈미트(세인트루이스), 클레이튼 커쇼(LA다저스·이상 미국), 오타니 쇼헤이(LA에인절스·일본),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호세 알투베(휴스턴·이상 베네수엘라), 프레디 프리먼(LA다저스·캐나다) 등이 그 주인공이다.한국과 맞붙게 될 일본 대표팀에선 오타니 쇼헤이,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등 빅리그 슈퍼스타 외에도 지난 시즌 연속 퍼펙트게임을 달성할 뻔 했던 강속구 투수 사사키 로키(지바 롯데)와 지난 시즌 일본 출생 선수 최다홈런 신기록(56홈런)을 세운 센트럴리그 MVP 무라카미 무네노리(야쿠르트)가 주축 선수로 언급됐다.한국이 1라운드를 통과하기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할 상대인 호주 WBC 대표팀은 자국리그 선수 위주로 팀을 완성했다.빅리그 경험이 있는 선수는 2019, 2020년 한화이글스에서 뛰었던 우완 투수 워윅 서폴드와 외야수 에런 화이트필드가 전부다. 서폴드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활약했다. 화이트필드는 메이저리그 8경기에 출전해 1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바 있다.WBC는 3월 8일 쿠바와 네덜란드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22일 결승전을 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호주, 일본, 중국, 체코와 함께 B조에 속한 한국은 2009년 이후 14년 만의 본선 1라운드 통과에 도전한다.5개 팀 가운데 조 2위 안에 들어야 8강에 진출할 수 있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일본을 상대로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만큼 3월 9일 호주전에 모든 것을 걸고 승리를 따낸다는 각오다.
- '묻고 더블로 가'..기준금리 200%까지 올린 이 나라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200%’주식 투자로 거두기 어려운 수익률이지만, 놀랍게도 아프리카 내륙에 있는 한 국가의 기준금리이다.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 폭을 울트라스텝(1%)까지 고민하고, 한국은행이 금리 인상 폭과 속도를 조절하는 와중과 비교하면 한없이 높은 수준이다.◆ 세계 최고금리 노린다면 ‘짐바브웨’17일 세계은행 등에 따르면, 세계에서 기준금리가 가장 높은 국가는 짐바브웨 공화국이다. 이 나라의 기준금리는 이날 현재 200%에 이른다. 단순히 이대로 예금 금리에 적용하면, 저금으로 1년 만에 3배 수익을 올릴 수 있다.짐바브웨 수도 하라레의 한 식료품점에서 돈다발을 들고 이동하는 한 남성의 모습. 2008년 사진.(사진=AP)짐바브웨는 코로나 19가 터진 2020년 3월 기준금리를 35%에서 25%로 10% 포인트 내린 이래로 35%→40%→60%→80% 차례로 금리를 인상했다. 그러다가 지난해 6월 기준금리를 200%로 120%포인트로 올렸다.짐바브웨에 가려져서 그렇지, 남미의 아르헨티나 기준금리는 75%로 세계 최정상급이다. 코로나 19 당시 40%를 유지하다가 지난해 들어 급격하게 금리를 올려잡았다. 남미의 석유 부국 베네수엘라 기준금리도 57.6%로 상당하다. 아프리카 수단(27.3%)과 가나(27%) 그리고 전쟁을 겪는 우크라이나(25%)가 뒤를 잇는다.주요 20개국으로 압축해보면, 앞서 아르헨티나에 이어 브라질(13.75%)과 멕시코(10.5%)가 10%대 기준금리를 유지한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발발한 러시아는 7.5%이다.세계 최저 기준금리를 유지하는 일본(-0.1%)과 뒤를 이은 스위스(1%)와 비교하면 천양지차의 금리 수준이다. 한국(3.5%)과 미국(최고 4.5%)과 견줘서도 마찬가지다.◆ 돈이 많아도 돈값 못하면 꽝기준금리는 해당 국가의 경제적 사정과 맞물려 움직인다. 통상 기준금리는 화폐가치와 반대로 움직인다. 인플레이션 우려(화폐가치 하락)가 커지면 기준금리가 인상하는 식이다.세계 최고 기준금리국가 짐바브웨는 금융 위기를 겪으며 경기 침체에 이르러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심각한 인플레이션이 뒤따랐고 화폐가치가 급락했다. 짐바브웨가 금리를 200%로 결정할 당시 연간 물가 상승률은 191%였을 정도다. 현지인이 돈다발을 수레에 싣고 장을 보러 가는 모습이 단적인 예이다.이러니 세계 최고 금리로 몰리는 투자자를 찾아보기 어렵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짐바브웨의 실질이자율(명목이자율에서 인플레이션을 뺀 이자율)은 2021년 기준으로 -31.8%이다. 여기서 얻은 명목상 200% 수익을 실현하려면 다시 외화로 바꿔야 하는데, 실질적으로 구매력이 하락한 데다가 화폐 가치도 엉망이니 위험이 크다.아르헨티나도 마찬가지다. GDP 기준으로 세계 27위(2021년 기준)의 경제 대국이지만 심각한 인플레이션 위험을 겪고 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연간 인플레이션율은 83%에 이르렀다. 올해 전망은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이 최소 60%로 낙관하지만, 투자은행은 110% 수준으로 우려한다.◆ 총칼 없지만, 전쟁 같은 통화정책20세기 초반만 하더라도 아르헨티나는 미국보다 잘 살았다. 그러나 21세기 들어 국가의 채무를 갚지 못하는 모라토리엄을 연달아 선언하고 IMF 구제금융을 받는 경제위기를 겪었다. 이 여파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정치와 정책의 실패와 이에 따른 산업 체질개선 실패의 결과로 요약된다.전쟁을 겪는 우크라이나도 급격히 오른 물가 탓에 고금리 정책을 펴고 있다. 러시아 폭격으로 기간 시설이 마비된 가운데 발전소 파괴로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면서 물가를 끌어올렸다. 중앙은행은 작년 6월 기준금리를 기존 10%에서 25%로 2.5배 올려 대응하고자 했다. 그럼에도, 물가는 여전히 불안한 상태다. 4분기 연간 물가상승률은 26%였다.
- 로킷헬스케어, 우루과이 3대 제약사와 127억 피부재생플랫폼 계약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바이오헬스케어 전문기업 로킷헬스케어(대표 유석환)는 우루과이 소재 라보라토리스 리브라(Laboratorios LIBRA S.A)사와 5년간 약 127억 원 규모의 피부 재생치료 플랫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브라질, 파라과이, 아르헨티나에 이어 네번째 남미 국가다.리브라는 1961년에 설립된 진통제 및 함염증제, 항종양제, 항파킨슨제, 항바이러스제, 면역 조절제, 신경학 약물 제조 및 판매사다. 우루과이 정부 공급업체 중 하나로 인프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 제품 출시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해 가고 있는 현지 3대 제약사다. 칠레, 파라과이,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브라질 등 중남미 주요 5개 국가에 직영 지사를 운영하고 있고 볼리비아,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쿠바,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니카라과, 파나마에도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다.로킷은 파트너사인 리브라와 2023년 1분기에 소규모 시험시술을 진행함과 동시에 우루과이 시장에 자사 피부 재생치료 플랫폼을 홍보하고 적용 병원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카를로스 리브라 대표는 “기존 우루과이 당뇨발 환자 치료 시장에 획기적인 솔루션이 생겨 정부는 물론 환자 측면에서도 매우 유익한 치료법이 될 것을 확신한다”며 기대감을 전했다.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남미 시장은 자사의 혁신적인 피부재생 및 연골재생 치료 플랫폼에 대해 기대 이상으로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남미 4대 시장에 진출하게 돼 이 지역에서 로킷헬스케어 열풍은 더욱 가속도가 붙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 한은 "국제유가 상방리스크 있어…불확실성 크다"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올해 하반기 들어 국제유가가 글로벌 경기둔화로 인해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상방 리스크’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은행은 20일 ‘12월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보고서에서 “국제유가는 글로벌 경기 둔화 등 주로 수요 측면의 하방 압력이 부각되면서 올 하반기 이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기조 유지, 러시아 제재 강화 등 공급 측면의 불안 요인이 적지 않게 잠재해 있어 상방 리스크가 상존해 있다”고 밝혔다. (출처: 한국은행)서방 국가의 러시아 제재로 유가 상한제(배럴당 60달러)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부턴 2개월마다 상한 가격이 재설정돼 원유 공급 불안이 커질 수 있다. 현재 상한가격은 60달러로 러시아산 우랄유 가격(9일 추정치 54달러)을 상회하면서 아직까지 러시아가 공언했던 감산 등 보복 대응 움직임은 구체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있다. 러시아는 자체적으로 국영 재보험사(RNRC)를 통해 보험을 제공하는 한편 100척이 넘는 노후 유조선으로 ‘그림자 선단’을 꾸리는 등 제재 우회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그림자 선단은 글로벌 정유사, 보험업계와 거래하지 않고 제재 대상국인 러시아, 이란, 베네수엘라 등과 거래하는 유조선들로 2012년 미국의 이란 제재를 계기로 크게 증가했다. 그러나 그림자 선단은 선박 수 부족, 노후화로 물류 측면에서 공급 불안이 부각될 가능성이 상존한다. 또 내년 2월부턴 유럽연합(EU)의 러시아산 디젤유 등 석유제품 수입 제재 조치가 시행돼 공급이 급감할 우려도 크다. 러시아가 원유를 주로 수출하는 중국, 인도 등은 이미 디젤유 순수출국으로 EU가 아니면 다른 곳으로 디젤유 수출을 확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산유국들의 원유 증산 가능성도 크지 않다. OPEC의 경우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UAE) 등 주요 회원국은 대체로 목표량 만큼 생산하고 있으나 여타 회원국은 생산량이 목표치에 미달하고 있다. 리비아, 나이지리아 등 비핵심 회원국의 생산 능력은 정치적 불안, 주요 에너지 기업의 투자 감소로 인해 정체되고 있다. 환경 규제 강화, 투자 규율 강조, 생산비용 증가 등으로 미국 셰일업계도 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수요도 둔화되고 있긴 하지만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완화 조치로 수요가 증가할 변수가 남아 있다. 한은은 “주요국 통화긴축 지속, 중국 경기부진 등으로 전 세계 석유수요 증가세는 올 하반기 이후 상당폭 둔화됐으며 내년에도 수요 둔화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여행수요가 회복되면서 글로벌 항공 좌석 수가 작년 1750만석에서 올해 3140만석으로 늘어나는 등 항공유 등 관련 석유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차량 연료 소비는 증가세가 둔화되고 산업용 수요 부진으로 휘발유, 경유 등의 수요 증가세도 둔화 흐름이다. 라니냐 등으로 북반구 기온이 평년 수준을 웃도는 것도 동절기 난방 수요 급증에 대한 우려를 줄였다. 그러나 중국이 최근 방역조치를 완화하면서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방역조치 완화에 따른 초기 혼란을 극복하고 펜데믹 이전으로 경제활동이 빠르게 회복될 경우 유가는 상방 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내년 중국 석유수요는 올해보다 약 일일 80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방역 완화 과정이 얼마나 순탄하게 이뤄질 것인가에 달려 있다. 방역 완화 과정에서 감염자가 급증할 경우 노동력 감소로 인해 향후 수개월 간 경제에 어려움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은은 “주요 원유시장 수급 요인 중에는 러시아의 가격상한제 대응 등 지정학적 요인과 중국내 방역조치 완화 및 감염병 재확산 양상 등 예측하기 어려운 변수들이 많이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여전사 자금창구 오토론도 막혔다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여전사 자금창구 오토론도 막혔다-北 전술핵 무력화 위해…美 전략자산 전개 선제 경고해야-은행별 예대금리차 세부항목도 매달 공시-화물파업 닷새째…레미콘·건설현장 셧다운 비상-[사설]명분 없는 파업…‘업무개시명령’ 원칙 흔들려선 안돼-[사설]건보 재정 등치는 불법 병원·약국, 더 보고만 있을 건가△태극전사, 오늘밤 운명의 가나전-최전방 손흥민, 스피드로 가나 제압…허술한 수비 뒷공간 노려라-황인범 발 끝서 ‘킬 패스’ 기대…득점 연결고리 만들어줘야 △화물연대 파업…물류 차질 가시화-에쓰오일, 저장탱크 꽉차 불안…기아 ‘직원 로드탁송 투입’ 업무지장 우려-시멘트 없어…서울 아파트 공사 줄줄이 멈출 판-‘업무개시명령 발동 하느냐 마느냐’ 오늘이 분수령△종합-11억은 0원, 11.1억은 582만원…민주당 종부세 개정안에 정부 난색-위믹스 상폐, 고팍스 출금중단..국내 코인 투자자들 ‘대혼란’-은행 “차별화된 금리 정책 어려워져” 불만-금융·경제전문가 58% “1년내 금융시스템 위기 온다”△오토론ABS 발행 비상-캐피털·카드사 자금조달 절벽…7% 고금리 주고서야 간신히 현금 확보-“카푸어 연체 부지기수인데…AAA 등급 못 믿어”-자동차 안 팔려…할부금융 캐피털사 개점휴업 해야할 판△특별인터뷰-“밀착하는 북·중·러…북 도발 지속땐 한미 더 강력한 대응 필요”-“올해 2억달러어치 미사일 쏜 北…한해 쌀 수입액의 3배 날려”△정치-‘이태원 국정조사’ 철발 떼자마자…여야, 증인채택·조사범위 등 힘겨루기-강경모드 전환 이재명..당내 단일대오는 흔들-ICBM 공개행사에 또 딸 데리고 등장한 北김정은-대통령실 “우주항공청 내년 설립 추진”-[현장에서]‘소통 강화’ 초심 안보이는 尹대통령△경제·금융-“리니언시 급감, 공정위·검찰 ‘창구 이원화’ 탓”-한은 “中 제로코로나 정책 내년 2분기에나 폐지 가능”-저축보험 깨고 고금리 예·적금으로…“보험사, 계약유지 전략 세워야”-무보, 북미 첫 전지박 공장 건설에 2175억원 지원△글로벌 -“반중보단 민생”…대만 집권 민진당 참패에 차이잉원 당대표 사퇴-“봉쇄 해제하라, 시진핑 물러나라”…상하이 등 곳곳 시위-美블프, 온라인쇼핑 12조 ‘역대 최대’-美, 화웨이 등 中통신장비 판매 전면 금지-美 셰브론, 베네수엘라 석유 생산 재개…유가 영향 주목 △증권-“내년 반도체 업황 반전”…삼전 미리 사들이는 외국인-12월 FOMC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 지속-카카오그룹주 바닥 뚫는데…홀로 웃는 카카오뱅크△돈이 보이는 창-원리금보장형 퇴직연금 年 수익률 7% 찍었다..잠자던 내 계좌 깨워라△퇴직연금 잘 굴리는 법-선수명단 나온 ‘디폴트옵션’..‘300조 연금시장’ 판 뒤집을까-사회 초년생이라면 DB형으로…임금피크 앞두고 있다면 DC형 전환을△내 집 마련 나침반-입지 좋은 둔촌이냐…대출 가능한 장위냐 -LH강남힐스테이트 석달 새 30% 빠져…강남3구 입성 기회 오나△아트테크&-“샤갈작품이라도 유명하지 않으면 해외 경매사에 맡기는 게 유리”-2억짜리 손맛은 어떨까…유즈도 BTS 뷔도 반한 그 퍼터-연금 稅테크 비밀번호 ‘3325’ 챙기세요△산업-도크마다 LNG선 꽉 찼다…수익성 개선 물꼬튼 ‘조선 빅3’-CES2023 역대 최대 규모…재계 총수 총집결하나-전기차 모델 출격 이어진다..쌍용차, 경영 정상화 풀액셀-SK이노 ‘내부 탄소가격제’ 시행…넷제로 강화△ICT-“메타버스 세상 성큼…정부 주도 플랫폼은 성공 어려워”-샌드박스네트워크 구조조정..브랜드 커머스 부문 매각키로-[현장에서]OTT-음악신탁업체 갈등, 저작권법 개정이 정답인가-PC·콘솔 게임 대작으로…엔씨, 내년 글로벌시장 정조준△중소기업-제조비용 절반 줄인 태양전지로…연매출 1조 견인할 것-취업포털 광고전 불붙었다-애자일소다, 日 TDI 손잡고 현지 합작법인 설립△소비자생활-“월드컵 특수 잇자”…서버용량 늘리고 비상근무-다이어트 도움되는 초콜릿 있었네-기능성샴푸 연구 10년…‘블랙샴푸’로 새치 잡을 것-롯데百, 한정판 거래 플랫폼 매장 연다△부동산-은마·목동마저…재건축 호재에도 유찰 찬바람-내놨던 매물도 다시 거둬들여..팔려던 집주인도 ‘버티기 모드’ -민간재건축 활발한데…국비지원 외면받는 노후 임대단지-‘시장 침체·원자잿값 우려’ 신당9구역 재개발 흥행 성공할까△Qatar 2022-“황희찬은 출전 못하고, 김민재는 아직 불투명”-몸 풀린 이강인, 가나전 ‘필승 무기’ 될까-‘차세대 축구 황제’ 음바페, 24세도 안돼 펠레·지단과 같은 반열-이민영, JLPGA 최종전 아쉬운 4위 △오피니언-[목멱칼럼]부사관 지원 유인책 안 보이는 국방예산-[데스크의 눈]공시가제 지금부터라도 손봐야-[기자수첩]생활고로 잇단 비극…정부 더 빠르게 움직여야△피플-“좋아하는 그림 보며…함께 여행하는 느낌으로 즐겨주길”-최태원 회장, 엑스포 총회 참석차 파리행..민관 힘 합쳐 부산박람회 유치 총력 지원-“코딩 모르는 웹소설 작가·자영업자 SW 인재로 거듭날 것”-삼성전기, 필리핀 정부가 주는 ‘최고기업상’ 수상-[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사회-희망 찾아…다시 이태원으로 갑니다-‘총학생회’가 돌아왔다-양양서 산불헬기 추락..탑승자 5명 전원 사망-TBS 존폐 운명, ‘방통위’ 결정에 달려-서울시, 연말연시 택시 승차거부 특별단속-군사장비에 핵심기술까지…산업스파이 317명 검거
- 한-튀르키예 과학기술협력협정 22일 발효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지난해 서명한 대한민국 정부와 튀르키예공화국 정부 간의 과학 및 기술 분야의 협력에 관한 협정(한-튀르키예 과학기술협력협정)이 양국의 국내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22일 발효된다. 과학기술협력협정은 국가 간 정보 교환, 인적 교류 및 연구 등 과학기술 분야 협력이 증진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협정이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지난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NATO 의원연맹 대표단 면담에서 튀르키예 의원인 무하메트 나지 지니슬리 공동단장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1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 협정의 발효로 양국 간 과학·기술 분야의 인적 교류와 정보 교환이 확대되고, 공동 사업 수행 및 공동 학술회의가 활성화되어, 양국 간 과학·기술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이 협정은 양국 간 공동위원회를 통해 과학기술 제반 분야에서 △협력 분야의 결정 △협정 이행에 유리한 여건 조성 △공동 사업의 이행 촉진 및 지원 △협력 사업의 제안 및 승인 등을 규정한다. 이 협정의 발효로 우리나라는 총 49개의 과학기술협력협정을 시행하게 되었으며, 정부는 앞으로도 외국과 인적·물적 교류를 확대하고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를 위해 과학기술협력협정 체결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한국과 과학기술협력협정을 체결한 국가(총49개국)는 지역별로 다음과 같다.- (미주) 미국, 캐나다, 브라질, 칠레,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코스타리카, 파라과이, 콜롬비아, 도미니카- (유럽)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독일, 핀란드, 헝가리, 러시아, 그리스, 폴란드, 우크라이나, 슬로베니아, 튀르키예, 알바니아, EU, 체코, 슬로바키아, 스위스, 스웨덴- (아시아) 인도, 태국,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파키스탄, 중국, 카자흐스탄,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방글라데시, 싱가포르, 호주, 투르크메니스탄- (아프리카·중동) 이집트, 튀니지, 이스라엘, 남아프리카공화국, 에티오피아
- 2023 WBC 1R 대진 확정…한국, 일본·호주·중국·체코와 격돌
-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한국 야구대표팀의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대진이 확정됐다.2023 WBC B조 대진. (사진=WBC 트위터 캡쳐)WBC 사무국이 18일 공식 채널을 통해 발표한 본선 1라운드 조 배정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일본, 호주, 중국, 체코와 함께 B조에 배정됐다. 체코는 지난달 2023 WBC 예선을 통해 사상 처음으로 본선 티켓을 따냈고, 이날 B조에 배정받아 남은 한 자리를 채웠다.한국의 WBC 본선 1라운드 일정도 확정됐다. 한국은 내년 3월 9일 오후 12시 호주와 1차전을 치른다. 10일 오후 7시 일본, 12일 오후 12시 체코를 거쳐 13일 오후 7시 중국과 B조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대회 장소는 모두 일본 도쿄돔이다.한국이 B조 2위까지 주어지는 준준결승 진출 기회를 잡는다면 내년 3월 15일부터 16일까지 도쿄돔에서 A조 1위 혹은 2위 팀을 상대하게 된다. 본선 1라운드 A조는 대만, 네덜란드, 쿠바, 이탈리아, 파나마로 구성됐다.한편 C조는 미국, 멕시코, 콜롬비아, 캐나다, 영국으로 짜여졌다. D조는 푸에르토리코, 베네수엘라, 도미니카 공화국, 이스라엘, 니카라과가 경쟁한다.
- SK플라즈마, 혈액제제 업고 실적 '고공행진' 예고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혈액제제 기업 SK플라즈마가 글로벌 핵심 시장에 잇따라 진출하면서 올해 실적 고성장을 예고했다. 올해 중동과 남미에 이어 내년 튀르키예(터키)에도 혈액제제 진출을 예고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SK플라즈마의 대표 혈액제제 품목 매출.(자료= SK케미칼)SK플라즈마는 올해 1월 중동과 2월 남미 수출 계약에 이어 최근 튀르키예(터키)에서도 혈액제제 판매 허가를 얻었다. 터키 보건부는 대표 혈액제제 제품 ‘알부민’과 ‘리브감마’의 현지 판매를 승인했다. 본격적인 제품 판매는 내년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SK플라즈마는 2023년부터 3년 간 튀르키예에서 리브감마와 알부민 판매를 통해 약 7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 튀르키예의 혈액제제시장은 2019년 3억8800만 달러(약 5400억원)에서 올해 약 4억6000만 달러(6400억원)까지 빠르게 성장할 전망된다.혈액제제는 혈액 속 특정 성분이 부족한 환자를 위한 의약품이다. 알부민은 화상, 신증후군, 체내 저알부민혈증, 출혈성 쇼크 등에 쓰이고 리브감마는 자가면역질환에서 생기는 비정상적 면역반응을 조절한다.SK플라즈마는 SK의 혈액제제 사업을 담당하는 독립법인이다. 2015년 5월 물적분할을 통해 SK케미칼(285130)의 100% 자회사로 설립됐고 2017년 말 SK디스커버리(006120) 자회사로 변동됐다. SK디스커버리는 지난해 말 기준 SK플라즈마의 지분 83.7%를 보유하고 있다.SK플라즈마는 중동과 남미 등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제약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1월에는 중동의 의약품 판매 기업과 172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맺었고, 2월에는 남미 의약품 판매 기업과 384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아르헨티나와 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 과테말라, 볼리비아 등 8개국에 알부민, 리브감마 등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리브감마와 알부민 매출 성장세는 가파르다. 리브감마는 지난해 전체 매출 273억원을 나타냈는데 해외에서만 매출 181억원을 기록했다. 내수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알부민은 전체 매출 532억원 중 국내에서 450억원, 해외는 82억원 가량 매출을 올렸다. 매출 성장은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SK플라즈마는 올해 국내 매출 규모가 30%, 해외는 74% 각각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김윤호 SK플라즈마 대표는 “터키 혈액제제 시장은 2년 새 18% 가까이 성장할 정도로 성장속도가 빠르다”며 “남미, 중동, 터키에 더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식약처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국내 혈액제제 생산액은 최근 3년 간 급성장 중이다. 생산 실적은 2019년 2748억원에서 2020년 4278억원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는 4359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SK플라즈마의 혈액제제 제품 ‘리브감마’(사진= SK케미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