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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에서 만나는 새 호텔…'힐튼가든인 다낭' 개장
  • 다낭에서 만나는 새 호텔…'힐튼가든인 다낭' 개장
  • ‘힐튼가든인 다낭’의 객실 전경[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 힐튼이 베트남 다낭에 신규 호텔을 개장했다. 편리한 도심 접근성은 물론 뛰어난 경관까지 갖춰 관광객의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힐튼가든인 다낭’(Hilton Garden Inn Da Nang)은 28층, 234개 객실 규모의 호텔로 다낭국제공항에서 7㎞, 다낭기차역에서 5㎞ 거리에 있다. 또한 유네스코가 인정한 고대 도시 호이안, 역사적인 도시 후에, 풍요로운 자연이 있는 손트라반도에서도 가깝다. 호텔은 현대적인 감각의 디자인을 녹인 7가지 객실 타입을 선보인다. 최대 3명까지 투숙 가능한 26㎡ 넓이의 객실부터, 두 개의 발코니가 있는 60㎡ 넓이의 주니어스위트까지 갖췄다. 전 객실은 따뜻한 오크톤의 맞춤형 디자인 가구로 구성됐다. 다양한 식음업장도 마련돼 있다. 올데이 다이닝 콘셉트인 ‘투게더앤코’에서는 현지 특선 요리와 세계 각국의 인기 요리들을 선보인다. ‘티앤코’ 로비라운지에서는 빵과 함께 베트남 스페셜 커피도 즐길 수 있다.‘힐튼가든인 다낭’ 외관호텔 27층 루프톱 바 티앤코 루프탑은 미케해변과 손트라반도의 장엄한 경관을 파노라마 뷰로 감상하며 칵테일이나 로컬 수제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24시간 소매점도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다. 힐튼 다낭에서는 기업행사부터 사교모임까지 다양한 행사 개최도 가능하다. 최대 15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183㎡ 넓이의 연회장은 기둥이 없고, 통유리창을 통해 바다와 손트라반도를 내려다볼 수 있다. 호텔 2층의 35㎡ 규모 미팅룸은 칵테일 리셉션과 커피 브레이크 등 사전 행사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힐튼가든인 다낭은 ‘힐튼아너스’ 멤버십 적용호텔로 힐튼 다이렉트 채널을 통해 예약하면 멤버들에게 각종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알렉산드라 머레이 힐튼 동남아시아 지역 부사장 겸 책임자는 “합리적인 소비자로서 점점 규모가 커지고 있는 미들 세그먼트 여행자를 사로잡기 위해 ‘힐튼가든인 다낭’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2023.06.07 I 김명상 기자
中 제2 한한령 우려에…면세·뷰티업계 돌파구 마련 고심
  • 中 제2 한한령 우려에…면세·뷰티업계 돌파구 마련 고심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재개)에 따른 반등을 기대했던 면세·뷰티 업계가 한·중 관계에 이상기류가 나타나면서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외교적 불확실성 속에 중국의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재현 우려가 불거지면서 업황 회복 기대도 다시 저무는 모양새다. 업계는 높은 중국 의존도에 따른 위험을 해소할 수 있는 돌파구 마련에 나서고 있다.지난달 21일 오전 인천공항 제2터미널 면세구역에서 여행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6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의존도가 높은 면세·화장품 업계는 한·중간 정치적 갈등 양상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지난 2017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사태로 촉발된 한한령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면세업계, 큰 손 중국인 유입 지연에 회복 요원 면세업계는 중국 관광객 유입에 따른 반등을 기대했지만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효과를 크게 체감하고 있지 못하는 분위기다. 중국인 관광객이 늘었지만 중국이 지난 3월 자국민 해외 단체여행 허용 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하면서 단체 관광길이 여전히 막힌 상황에서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게 됐기 때문이다. 한국관광공사 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한국을 찾은 중국인은 10만5967명으로 전년동월(1만230명) 대비 10배 이상 늘었지만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4월(40만명)의 26% 수준에 불과하다.면세점 3사는 중국 보따리상(다이궁)에 지급하는 송객 수수료를 낮추며 지난 1분기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 하지만 다이궁 발길이 동시에 줄어들면서 매출도 크게 타격을 입었다. 롯데면세점의 1분기 매출은 7542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39.5% 감소했다.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의 매출은 각각 6085억원, 51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33.8% 줄었다. 면세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의 약 70% 수준까지 올라왔다는 판단이지만 한중 관계가 얼어붙으면서 단체 관광 비자 문제 해결이 지연될 것 같아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장품 업계 중국 시장 회복 ‘시계 제로’ 중국 내수 시장 회복과 함께 하반기 본격적인 실적 반등을 기대했던 화장품 업계는 한중 관계 경색에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중국 내 ‘궈차오(애국주의 소비)’ 열풍이 지속되면서 과거 선전하던 K뷰티 브랜드가 중국 토종 브랜드에 자리를 내주면서 설 자리를 잃고 있다는 판단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달 발표한 ‘2023 1분기 보건산업 수출 실적’에 따르면 국내 화장품 수출은 18억8900만달러로 전년동기(18억4700만달러) 대비 2.3% 증가했지만, 전체 수출액의 34%를 차지하는 중국(6억4400만달러) 수출액은 같은 기간 20.8% 감소했다. 화장품 대기업들은 중국 시장 부진에 따른 실적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허리띠 졸라매기에 돌입했다. 국내 뷰티 대기업 LG생활건강(051900)은 지난 2일부터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을 실시하며 경영효율화 작업에 들어갔다. 아모레퍼시픽(090430)도 코로나19 직격타를 입은 2020년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 中 의존도 낮추고 해외 시장서 활로 모색 업계는 기업이 정치·외교적 이슈를 통제할 수 없는 만큼 시장 다각화를 통해 해외 매출을 끌어올리는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중국에 치우친 의존도를 낮춰 위험 분산(리스크 헷지)에 나선 것이다.면세업계는 국내 면세점에서 빠진 매출을 해외 매출로 메우고 중국 단체관광 비자가 허용되기 전까지는 일본, 동남아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는다는 전략이다. 롯데면세점은 이달 호주 멜버른 공항점과 하반기 베트남 하노이 시내점을 연다. 지난 1일에는 롯데호텔과 함께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로드쇼를 열고 일본인 관광객 모시기에 나섰다. 신라면세점은 엔데믹과 함께 홍콩, 싱가포르, 마카오 등 해외 면세점 운영을 재개했다. 뷰티업계도 북미 시장 공략에 힘을 싣고 있다. LG생활건강의 지난 1분기 기준 북미 매출은 136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 성장했다. 같은 기간 아모레퍼시픽의 북미 시장 매출은 6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다.LG생건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대내외 경제 여건과 유통 환경의 변화에 따라 북미 사업 전반을 재정비하고 있다”며 “북미 지역의 사업 역량과 운영 체계를 강화하고 현지 시장과 고객 특성에 맞는 브랜드와 사업 간의 시너지 확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6.07 I 백주아 기자
‘김사부’ vs ‘범죄도시’, OTT 랭킹 1위 다툼
  • ‘김사부’ vs ‘범죄도시’, OTT 랭킹 1위 다툼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통합검색 및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의 6월 1주 차(5/25~5/31) 통합 콘텐츠 랭킹에서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 3]가 1위를 차지했다. 돌담병원으로 배경으로 벌어지는 의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 3]는 5주간 키노라이츠 통합 콘텐츠 랭킹 1위 기록을 경신했다. 극 후반부에 들어간 이 드라마는 13%대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여전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2위는 작년 천만 관객을 달성했던 영화 <범죄도시 2>다. 베트남에서 무자비한 악행을 벌이는 ‘강해상’을 소탕하기 위해, 괴물형사 ‘마석도’와 금천서 강력반이 의기투합하는 이야기와 액션을 담았다. 지난 31일 <범죄도시 3>가 극장에서 개봉하면서, OTT를 통해 공개된 이전 시리즈들이 재주목받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내려간 3위에 자리했다. 4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16부작의 막을 내렸으며, 주연 배우 엄정화와 김병철의 열연으로 특히 호평받았다.지난 4일 방송된 마지막 회에서 조아람은 그간 비밀 연애를 하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던 남자친구 서정민(송지호 분)과 해피 엔딩을 맞으며 드라마를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너무 많은 사랑과 응원을 주신 덕분에 소중하고 감사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이어 “지난해 첫 촬영을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끝나게 됐습니다. 너무 행복했던 현장에서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너무 훌륭하신 배우분들, 스태프 분들과 ‘닥터 차정숙’을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였습니다”라고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뒤이어 KBS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가 지난주에 이어 4위에 올랐다. 1987년에 갇혀버린 두 남녀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시간여행기를 그린 이 드라마는 총 16회 중 10회까지 방영되었으며, 후반부로의 반환점을 돌았다.5위는 영화 <범죄도시>가 차지했다. 세 편 연속 흥행을 성공시킨 ‘범죄도시’ 시리즈의 초석을 다진 작품으로 <범죄도시 2>와 함께 최근 OTT를 통한 감상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도현·라미란 주연의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높은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는 채널A 연애예능 [하트시그널 4], 틸다 스윈튼 주연 영화 <3000년의 기다림>, K-판타지 액션 활극 드라마 [구미호뎐 1938], 5월 24일 개봉한 디즈니 실사영화 <인어공주>가 6위부터 10위에 올랐다.키노라이츠는 주간 통합 콘텐츠 랭킹 외에 OTT 서비스 종합 인기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OTT트렌드 랭킹 차트와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디즈니+, 왓챠의 콘텐츠 랭킹 차트를 제공하고 있다. 순위는 약 10만 건의 영화, 드라마, TV 예능 데이터와 내외부 국내 미디어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해 산출된다.
2023.06.05 I 김현아 기자
곽튜브, 빠니보틀 등 등장…여기어때, 브랜드 캠페인 영상 공개
  • 곽튜브, 빠니보틀 등 등장…여기어때, 브랜드 캠페인 영상 공개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여기어때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브랜드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대세로 자리 잡은 여행 예능 프로그램의 출연자 9인이 등장하는 대형 캠페인이다. 출연진은 곽튜브, 빠니보틀, 원지, 미미, 이은지, 기안84, 안보현, 이시언, 허성태 등이다. 이들은 ‘여기어때 송’을 함께 부르며 각자의 개성을 담은 여행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국내외 어디서든 즐기는 다채로운 여행의 모습을 시청자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빠니보틀, 기안84, 이시언은 무계획 동남아 여행을, 부산 출신의 곽튜브, 안보현, 허성태는 부산 여행의 유쾌함을 연출했다. 또한 원지는 미미, 이은지와 함께 ‘하이텐션’의 여행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2021년부터 이번 여름 캠페인까지 여기어때 송을 부른 모델은 무려 26명에 이른다”며 “일관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으로 대표 여행 플랫폼으로서 자리잡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기어때는 캠페인 공개와 함께 이달 30일까지 국내외 숙소 최대 55만원 쿠폰팩을 제공한다. 아울러 ‘여기마블 해외여행’ 이벤트를 통해 베트남 다낭 무료 여행권(2인)도 선물한다.
2023.06.05 I 김명상 기자
  • [미리 보는 이데일리 신문] 노동개혁 안하면 1%대 저성장 고착화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다음은 5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노동개혁 안하면 1%대 저성장 고착화- 3년 동안 부정·비리 1865건 시민단체 보조금 30% 깎는다- ‘은행 주담대가 더 낫네’…특례보금자리론 취소 속출- 플랫폼 독과점 ‘사전규제’ 가닥- 혁신 싹 자르고 특권 고집하는 국회, 표 달랄 염치 있나- 국민소득 3만달러의 덫…한국병 치유에 미래 달렸다△‘외국인 가사도우미’ 명과 암- 돌봄부터 가사까지 月 100만원인 ‘헬퍼’…홍콩댁 “경단녀 걱정 없어요”- 헬퍼도 못올린 홍콩 출산율…교육비·육아 분담 등 근본문제 해결해야△정부 ‘온라인플랫폼법’ 윤곽- 예상보다 더 강해진 플랫폼 족쇄…네이버·카카오 콕 찍어 규제한다- 역마진 우려에…시중금리 내려도 못 내리는 특례론- 사적연금 年 1200만원 넘게 받아도 소득세 깎아준다△종합- 민족영웅 발굴 앞세워 혈세받은 통일운동단체…뒤로는 尹퇴진 운동- 의대 합격선 4년래 최고치…서울대 자연계열보다 4.3점 더 높아- 반려동물 키우기 만만찮네…월평균 양육비 15만원 쓴다- 한일국방장관, 3년 6개월 만에 회동 ‘초계기 갈등’ 재발 방지책 마련키로△특별인터뷰- 과한 정규직 보호 허들, 타다 막은 규제…과감히 없애야 韓 생산성 뛸 것- “연준, 금리 인상하다 곧바로 인하 안할 것”△정치- 주말 긴급 최고위 소집한 與 “선관위, 고위직부터 썩은 내 진동” 맹폭- 민주당 원외 중심 ‘더혁신회의’ 출범 “권리당원 중심 정당으로 혁신해야”- ‘내우외환’ 野, 노동탄압·오염수 등 정권심판론 부각- 국가보훈처, 오늘부터 국가보훈부로 새출발- 감사원 “권익위원장 불문결정 사실 아냐”…전현희 “말장난”△경제- “韓 노후준비 부족, 노인빈곤 더 심해질수도”- “韓경제 ‘경착륙’ 국면… 경기 활성화 노력 시급”- 엔데믹에 집콕족도 외출… 책 구매 8개월째 뒷걸음질- 외국인 관광객 90만명… 팬데믹 이전 절반 수준 회복△금융- “DSR 유지”… 가계부채 관리 고삐 죈다- 신한카드 “카자흐스탄 금융시장 공략 본격화”- 함영주 회장 “젊은 세대의 아이디어와 열정 기대”- 성년후견인, 은행 방문시 업무처리 시간 줄어든다△글로벌- 인도 열차 참사 “철도 신호 오류 때문인 듯”… 전세계서 애도물결- ‘저금리’ 끝내나…에르도안, 경제수장에 IB출신 전문가 임명- 中톈안먼 사태 34주년… 홍콩, 추모집회 봉쇄- “대만해협 충돌 치명적”vs“무력사용 불사”… 美中, 샹그릴라서 충돌- 바이든, 부채한도 합의안 서명… 美 디폴트 우려 종식△산업- “차는 커야 제 맛”…안전·매력까지 벌크업, 덩치들 몰려온다- 美·日 이어 베트남行… 4대그룹 총수 다시 뭉친다- “이 철강 쓰시면 탄소저감 인정” 삼성·LG 러브콜 받은 포스코- LG 올레드 포제 TV 명품 가구와 나란히- SK그룹, 지난해 사회적 가치 20.5조원 창출△ICT- “8월엔 네이버 주식 사세요”…초거대 AI 기대감↑- “통신도 ‘최적요금제’ 추천 임박”- “웹툰에 AI 활용은 사회적 합의 먼저”- 일부 은행 ‘대환대출’ 한도 곧 소진…핀테크 업체들 비상△중소기업- 동행축제 1兆 축포 소상공인 함박웃음- “휠체어 갈 길 열면 자율주행 배송로봇도 달릴 수 있죠”- 이번엔 전기요금이 문제… 시멘트 가격 인상 논란- 중진공, 12개 기초단체 지역기업 활성화 지원△소비자생활- 호텔서 먹어보니 맛있던데 사갈까, ‘호텔PB’ 인기- 잘나가는 홈플러스 PB 상품… ‘가성비 마트’로 우뚝- “언젠가 ‘한국 향수’ 구상할 수 있을 것”- 신동빈 회장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 위해 롯데 역량 총동원할 것”△증권- 백색가전이 전부가 아니다 LG전자, 전기차 타고 씽씽- AI 열풍속 단비 내릴까, 미국 주시하는 증권가- 너무 과속했나… 현대차·기아 속도조절△증권- “ESG 국제표준 곧 발표, 중기 지원 시급”- 같은 인적분할인데… 이수화학 ‘쑥’ OCI ‘뚝’- 뛰는 JYP 기는 SM… 엇갈린 엔터주들- 증권주 웃나 했더니… CFD 파장·금리 인상설에 시름△부동산- 설계변경·부실공사까지… ‘이비자 가든’ 소송전 진통- 조합설립 없이 개인·회사가 사업 진행 수용절차로 토지 강제매입…사업성 굿- 서울 노후택지 190만평… SH, 노후공공주택 재건축 시동- “전세사기 당할라”… 세입자, 임차권등기 신청 역대 최다△문화- 베니스 대자본가와 흙수저 리더의 ‘맞짱’- 소년티 벗고, 완성형 아이돌 변신△스포츠- “예전의 나 되찾았어요”…최혜진, 2년 7개월 만에 웃었다- “부진 늪에서 찾은 작은 변화 덕분”… 이재경 ‘매치킹’ 등극- ‘최우수 수비수 선정’ 쾌거 김민재 세리에 A 이어 EPL 정복 나설까- ‘태권도 스타’ 이대훈, 세계태권도연맹 선수위원에 당선△오피니언- 과시냐 만족이냐, 명품의 두 얼굴- 한반도 ‘공포의 균형’ 심상찮다- ‘해외여행 1등’ 논란, 승자는 누구△오피니언- ‘자동차 공회전’으로 본 한국규제 문제점- [e갤러리] 김현수 ‘서 있는 숲’- 제2 타다 사태, 이번에는 막아야- 새마을금고의 씁쓸한 회갑연△피플-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슈퍼스타 바리톤 되고 싶다’- “폐어망을 가방으로…친환경 패션 소재 개발 집중”- 조원태 회장 ‘ATW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십’ 수상- 삼성 ‘반도체 인재확보’ 나선 경계현 사장- 성균관대 인공지능융합사업단 한국인공지능협회와 MOU-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에 이상목 연구위원△사회- “재료비·배달료 올랐는데 손님 쭉 끊겨… 폐업 고민 중”- 11대 중 9대 ‘스쿨존 제한속도 30km’ 위반…아이들 ‘곡예 등교’- 서울시, ‘2023년 청년수당’ 2차 참여자 7000여명 모집- 宋 “소환해달라” vs 檢 “수사 중”- 서울 행정동 36% 1집 1주차장 미달… 이중·삼중주차 당연시
2023.06.04 I 유준하 기자
외국인 관광객, 팬데믹 前 55% 회복…"연간 0.12%p 성장 기여"
  • 외국인 관광객, 팬데믹 前 55% 회복…"연간 0.12%p 성장 기여"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우리나라의 외국인 관광객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대비 절반 이상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경기회복에 이바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웃나라인 일본 수준의 회복세를 보이면, 연간 기준 0.12%포인트 내외의 성장률을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설 연휴를 이틀 앞둔 지난 1월19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점이 인파로 붐비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한국은행은 4일 ‘금융·경제 이슈분석’ 보고서를 통해 “4월 중 우리나라의 외국인 관광객수는 90만명으로 2019년 4월 대비 55%의 회복률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국적별로는 미국인 106%, 태국인 7&%, 베트남인 69% 순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이처럼 대부분 국가의 관광객이 크게 회복됐지만, 팬데믹 이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중국인 관광객은 24% 회복하는데 그쳤다.이에 대해 한은은 “중국인 관광객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것은 중국의 해외여행 자체가 3월 기준으로 펜데믹 이전 대비 18% 정도로 매우 느리게 회복되는 데 따른 결과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나타나는 공통적인 현상”이라고 평가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의 경우 우리나라보다 가파른 회복세를 보였다. 지난 3월 기준 외국인 관광객 회복률이 66%로 우리나라보다 14%포인트 가량 높았다. 중국인 관광객 회복률이 3월 기준 11%로 우리나라보다 저조하지만, 우리나라(80%)를 비롯해 홍콩, 대만 등 여타 국가로부터의 회복률이 전반적으로 높았다.한은은 일본 관광객 회복이 상대적으로 빠른 것은 엔화 약세, 일본정부의 관광객 유치정책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일본의 빠른 관광객 회복은 여행수지 개선 요인으로 작용하는 등 일본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본의 올해 1분기 여행수지는 7408억엔 흑자로 지난해 3분기(789억엔), 4분기(5258억엔) 대비 개선됐다.출처=한국은행한은은 우리나라 입국 관광객이 일본과 같은 속도로 회복됐을 때 연간 0.12%포인트 내외의 성장 제고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방한 외국인들의 소비 규모와 구조를 감안한 산업연관분석을 적용해 시산한 결과다.한은 관계자는 “IT경기 회복과 중국 리오프닝 파급효과가 지연되는 상황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늘어날 경우 관련 서비스업 업황 개선을 통해 성장률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중국뿐만 아니라 여타 국가로부터의 관광객 유치 노력을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23.06.04 I 하상렬 기자
'독박투어' 김준호 "염색 금지 NO…김지민 떠날듯" 백발 셀프 폭로
  • '독박투어' 김준호 "염색 금지 NO…김지민 떠날듯" 백발 셀프 폭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뭉친 신(新) 여행 예능 ‘니돈내산 독박투어’가 첫 방송을 앞두고 짜릿한 쾌감을 안길 ‘관전 포인트’를 전격 공개했다.3일(오늘) 밤 9시 30분 첫 방송하는 MBN, 채널S, 라이프타임 공동 제작 여행 예능 ‘니돈내산 독박투어’(이하 ‘독박투어’)는 항공료를 제외한 모든 여행 경비를 출연자가 ‘복불복 게임’을 통해 사비로 내는 전무후무한 ‘독박 콘셉트’의 여행 프로그램이다. 앞서 공개한 포스터와 예고 영상만으로도 쫄깃한 긴장감을 안긴 바 있다. 이와 함께, 제작진은 첫 방송 전 알고 보면 더 재밌는 ‘니돈내산 독박투어’의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선을 넘나들던 ‘20년 찐친’ 5인방이 돌아왔다!연예계 유명한 ‘찐친 개그맨’ 5인방인 김대희-김준호-장동민-유세윤-홍인규는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나, 선을 넘나드는 고수위(?) 개그를 작렬하는 등 ‘생사고락’을 함께한 사이. 당시 어디서도 볼 수 없던 날 것의 재미와 대환장 케미를 발산했던 이들은 탄탄한 팬덤을 끌어 모았으며 20년이 지난 지금, 다시 뭉쳤다. 이제는 자타공인 개그계 네임드 선후배인 만큼 당시의 무모함을 따라잡을 수는 없지만, 깊어진 우정과 방송 관록 등으로 전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재미를 주는 데에는 부족함이 없다. 방송을 위해 모인 멤버들이 아닌, 친형제 같은 5인방이기에 이들의 20년 우정여행 소식은 시청자들에게도 반갑고 유쾌한 재미와 공감을 안길 전망이다.◇방송 최초 출연자 사비로 진행되는 파격 콘셉트!‘독박투어’는 그간의 리얼리티 여행 예능의 문법을 벗어난 파격 콘셉트를 시도한다. 제작진이 제공하는 경비와 출연료로 편안한 여행을 하는 것이 아닌, 항공료를 제외한 모든 경비를 출연자가 사비로 내서 진행한다. 실제로 이들은 여행지에 도착한 순간부터, 크고 작은 게임을 통해 누구보다 공정하게(?) 독박자를 결정한다. ‘니돈내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5인방은 매 순간 독박 면제에 진심을 다한다. 단돈 오천원, 만원에 과몰입하는 5인방의 고군분투가 현실적으로 와닿는 한편, 시청자들에게도 유용한 여행 꿀팁과 빅재미를 안겨줄 전망이다.◇알아두면 시간 순삭! 포복절도 게임 열전~‘지니어스’ 장동민 등 ‘아이디어’가 넘쳐나는 개그맨 5인방이 뭉친 만큼, 기상천외한 ‘독박 게임’과 벌칙이 쏟아지는 것도 ‘독박투어’만의 강점이다. 이들은 베트남 냐짱 공항에 도착한 순간부터, “아내에게 문자 메시지 보내서 가장 늦게 답 오는 사람이 독박자 되기!”란 게임에 돌입해 부부 금실과 갈등이 폭로되는 자폭 상황(?)을 맞는다. 급기야 홍인규는 “내가 게임 선정 권한이 있으면 ‘염색 금지’란 벌칙도 줄 것”이라고 돌발 선언해, 멤버들의 원성을 산다.실제로 홍인규의 파격 발언에 김준호는 “난 절대 안 된다. 사실은 완전 백발이다. 염색 못하게 되면 (김)지민이가 날 떠날 듯”이라고 찐 반응을 드러낸다. 이에 모두는 “가장 흰머리 없는 사람이 꼴등으로 하자”며 급발진하고 김대희는 “나도 거의 백발…”이라며 한숨을 내쉰다. 그러자 유세윤은 “그럼 진짜 꼰대희 (실물을) 보겠네”라고 놀려 티키타카를 폭발시킨다. 이외에도 식당에서 ‘모래성처럼 볶음밥 무너뜨리기’, 시장에서 쇼핑하다가 현지인에게 ‘미남 순위 뽑아서 꼴등이 독박자 되기’ 등 기상천외 방법으로 포복절도 ‘독박 게임’ 열전을 이어간다. 찐친끼리의 우정여행에서 하면 시간 순삭을 보장할 ‘독박 게임’의 향연에 관심이 쏠린다.개그맨 찐친 5인방의 걸리면 얄짤(?) 없는 20년 우정여행기를 담은 ‘니돈내산 독박투어’는 3일(오늘) 밤 9시 30분 MBN, 채널S, 라이프타임에서 첫 방송된다.
2023.06.03 I 김보영 기자
팬데믹 이후 첫 여름…트립닷컴 “보복 여행 수요 폭발”
  • 팬데믹 이후 첫 여름…트립닷컴 “보복 여행 수요 폭발”
  • 서울 도심 풍경 (픽사베이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팬데믹 이후 회복 중인 전 세계 여행 시장에서 단거리 여행이 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지 순위에서는 서울의 인기가 상승했다. 트립닷컴이 발표한 올해 6~8월 여름 성수기 기간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여행 예약은 이미 2019년 수준을 넘어섰다. 트립닷컴의 전 세계 올 여름 예약은 전년 동기 대비 170% 증가했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여행 제한 완화로 올 여름 시즌 예약이 전년 대비 356% 늘었다. 유럽 시장은 72% 성장했다. 해외여행에서는 단거리 여행이 시장 회복을 주도하고 있다. 3시간 이내 단거리 항공편 예약은 아시아에서 전체 예약의 44%, 유럽에서는 67%를 차지했다. 반면 장거리 여행은 코로나 전인 2019년과 비교했을 때 유럽은 13%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의 47.5%에 비해 낮다. 선호하는 여름 여행지 순위 (트립닷컴 제공)트립닷컴 글로벌 유저들의 예약에서 한국은 일본, 중국, 태국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이 뒤를 이었다. 아시아에서 가장 많이 예약되고 가장 많이 검색된 상위 10개 목적지는 방콕, 서울, 도쿄, 홍콩, 타이페이 등이었다. 또한 제주가 10위를 차지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이 첸 트립닷컴 그룹 호텔 사업부 CEO는 “이번 여름 단기 여행이 강한 회복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전 세계적으로 호텔과 항공 수용 능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가까운 미래에 장거리 여행도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23.06.03 I 김명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소비 살아난다는데…손님이 없다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다음은 6월 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 -소비 살아난다는데...손님이 없다-기관 참여 저조해도 ‘믿을 구석’ 채권개미 -尹 “불합리한 규제 과감히 개선”...한국판 ‘보스턴 클러스터’ 시동-가계빚 1년 5개월 만에 다시 증가-복마전 선곤위 땜질 쇄신안...이러고 총선 치를 수 있나-교육 현장의 교부금 흥청망청...교육감 쌈짓돈인가△종합-불법 공매도 최초 적발 ‘금융시장 선진화’ 올인-“마스크 대란 떠올라 만감 교차...코로나 종식 이제야 실감나요”△얼어붙은 내수-주부 “두부 사기도 겁나 반찬 줄여” 상인 “생필품 찾는 손님마저 끊겨”-가전이 안 팔린다...삼성·LG 판매 9% 급감△종합 -타다, 없어진 뒤에야 벗은 불법 오명...“지금도 기득권에 혁신 막혀있다”-美와 바이오 기술·인재·데이터 교류...세제·금융지원도 강화-부진했던 수출 바닥 다지기 무역적자 21억달러로 줄어 -혼합형 주식비중 상향, MMF 100% 편입 허용...퇴직연금 운용 규제 풀어준다△존재감 커진 채권개미 -“금리 인하 전 막차 타자” 올해만 15조 ‘폭풍매수’ -고금리에 믿을 만도 하고...코코본드 완판행진-LG엔솔·HD현대오일뱅크...6월에도 공모채 시장 ‘후끈’△정치-후쿠시마 시찰 후폭풍...국민의힘 “괴담 조장” vs 민주당 “청문회 추진”-권익위 이어 국회까지 나섰다...선관위 ‘사면초가’-노조 강경진압 노선에 野, 살수차 제한법 발의 -‘한국형 사드’ L-SAM 요격 이례적 공개-빠져나갈 구멍 많은 ‘김남국 방지법’ -이재명 “야만·폭력 시대 도래” 김기현 “폭력적 행동 제재 마땅”△경제-“美 연준, 이달 금리 올려야...인상폭 고민할 때”-엔데믹에...여행·문화 온라인쇼핑↑-“원전 10년 추가가동, 법으로 보장해야”-5억 넘는 해외계좌 신고하세요...올해부턴 ‘코인’도 포함△금융-‘백내장 보험금 분쟁’ 열에 여섯은 5대 손보사-가계대출 반등...부동산시장 바닥 쳤나 -대출금리 한달새 6% 재돌파...차주들 부담도 커져-디지털화·서울쏠림현상까지...지방은행 “규제 풀어달라”△제14회 이데일리 전략 포럼-“적극적인 이민정책이 인구절벽 해법” “저출산 극복하려면 포용문화 필요” -美 부채한도 합의안 하원 통과 사실상 ‘디폴트’ 위기 넘겼다 -머스크 ‘최고 부자’ 다시 등극-“추론단계별 보상 훈련하면 AI 거짓말 줄어들어” -‘국제유가 기준’ 브렌트유 가격에 미국산 원유 포함△산업 -중국서 수소연료전지 생산 인니엔 배터리시스템 라인-삼성 ‘시스템 반도체’ 초격차...신소재로 소비전력 33% 줄였다 -동국제강, 지주사 체제 전환 홀딩스·제강·씨엠 3사 분할 -도레이첨단소재, 분리막 사업 진출...전기차 소재 드라이브△산업-“성장성 높은 베트남...단순 수입 넘어 의약품 유통 도전”-담도암·성장호르몬제 한독의 미래성장 동력 -신작 3종 출격...적자탈출 승부수 띄운 넷마블-데이터 더 늘린 ‘5G 청년요금제’ 이달부터 출시 봇물△소비자생활-스타트업 감각 입힌 콘텐츠에...백화점, ‘MZ 성지’로 등극 -“2030, 기업문화 혁신” ‘상상주니어’ 3기 출범-4년만에 축제 열리자...주류·음료업계 총출동-CU ‘안동소주’ 맞서 GS25 ‘화요토닉’ 출격 △증권 -겁없는 외인, 반도체 쇼핑 언제까지 -아이폰15 생산 시작된다 ‘애플 맛’ 즐기는 부품주 -맏형이 기운차리니...힘 되찾는 삼성그룹펀드 △증권-AI·2차전지만큼 탐나...PEF, 골판지 제조사만 나오면 ‘군침’ -CFD ‘주가조작’ 악용에 증권사들 계좌개설 중단 -자금 바닥난 남양유업...최후 카드 유상증자 꺼냈다 -금리 피크설에도 단기국공채ETF 내놔...“단기자금 대안 투자처”△부동산-“이제는 땅이 없어 못 팔 지경”...새만금의 화려한 변신 -공군 장학재단에 부영, 100억 기부 -건설사들 미뤄뒀던 물량 쏟아낸다-현대건설, 5000억 규모 부산 승학터널 사업 착수△스포츠 -“김민재 이미 맨유행 합의했다”-전국 344개소 대중형 골프장 지정 -야간 라운드 가능 골프장 전체의 34% 달해-김광현 “생각 없이 행동, 야구팬들과 선후배에게 정말 죄송”△여행-아이언맨부터 논스톱 쇼핑까지 홍콩의 화양연화, 바로 지금-제비집·푸아그라...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서 더 특별한 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막대한 돈 드는 임상3상 전폭지원해야 ‘K블록버스터 신약’ 탄생 -“신약 파이프라인 4년간 3배 증가...韓 ‘제약강국’ 역량 착착 쌓는 중”△오피니언-韓정치, 히틀러 닮아가나 -지방소멸 대책, 청년에게 물어보자 -‘전국민 민방위 훈련’이 재개됐더라면 △피플 -이재용, 삼성호암상 2년 연속 참석...인재제일·사회동행 의지 보여 -‘가짜뉴스와 반지성주의’ 주제 바른언론시민행동, 오늘 심포지엄-벤츠코리아 부사장에 킬리안 텔렌-하나금융, 토큰증권 참여...함영주 회장 “금융 혁신 주도”-LG전자, 브라질서 ‘K-오페라’로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재즈디바 나윤선 “내 아이돌은 80대 뮤지션”-S-OIL, 안종범 마케팅총괄 사장 승진-벤틀리모터스, 디자인 총괄 책임자에 로빈 페이지 선임-한국고전번역원 제6대 원장에 김언종 고려대 명예교수-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에 이상훈△사회-자녀 있는 기혼女, 10명 중 6명이 ‘경력 단절’...재취업까지 8.9년-“한·일 위안부 합의 문서 정부 비공개 방침은 정당”-‘학생별 맞춤학습’ AI 교과서 2025년 도입...‘수포자’ 줄어들까-닭고기·교복 비싸다 했더니...檢 ‘물가 상승 부추긴 담합’ 적발-경찰 ‘공무집행방해죄’ 최소 징역 3개월로 상향 추진
2023.06.01 I 김보겸 기자
코스타 크루즈, '코스타 세레나' 아시아 취항 재개
  • 코스타 크루즈, '코스타 세레나' 아시아 취항 재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유럽 크루즈 기업 코스타 크루즈(Costa Crociere S.p.A.)는 오늘(1일) ‘코스타 세레나’의 아시아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사진=코스타 크루즈)코스타 세레나는 친근한 크루들과 세련된 이탈리아 요리, 다양한 액티비티로 코스타 크루즈가 운영하는 해외 크루즈다. 태국, 캄보디아에서 베트남까지의 2회 크루즈를 마치고 이달부터 10월까지 한국, 대만에서부터 일본까지 왕복하며 33회의 해외 크루즈를 운항한다.특히 아시아 여행업계 각처의 협력 속에 아시아에서의 ‘차터 크루즈’를 운항하며, 한국에서는 6월 한 달간 6회의 크루즈가, 대만에서는 7월부터 10월까지 27회로 총 33회의 크루즈가 계획되어 있다.크루즈 여정은 4~7일간으로 한국의 부산, 속초, 포항 그리고 대만의 지룽, 가오슝에서 출항하여 일본의 오타루, 무로란, 하코다테, 아오모리, 후쿠오카, 사세보, 나가사키, 야츠시로, 가고시마, 나하, 이시가키, 미야코지마 등 동아시아에서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기항지를 방문하게 된다. 이탈리아 제노바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규모의 레저 트래블 컴퍼니인 코스타 그룹은 크루즈 라인 9사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카니발 코퍼레이션&PLC의 일원으로, 지속가능한 이노베이션 기준을 토대로 차세대 신 조선을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유일하게 이탈리아 국기를 단 크루즈 기업인 ‘코스타 크루즈’는 약 75년의 역사와 함께 ‘바다 위의 이탈리아’를 구현하며, 승객들에게 밝고 즐거운 이탈리아 스타일의 크루즈 여행을 선사하고 있다. 마리오 자네티 코스타 크루즈 대표는 “코스타 세레나의 부산항 출항은 아시아 크루즈 역사에 기념할 일로, 곧 대만에서의 재개도 앞둔 중요한 순간”이라며 “팬데믹으로 인한 여행 제한 해제 후 한국에서 재개한 첫 해외 크루즈 기업이 되어 기쁘다. 이는 자사가 아시아에서 오랜 기간 쌓아온 실적과 아시아의 비즈니스 파트너 및 관계자분들 덕분에 이러한 중요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2023.06.01 I 이윤정 기자
  • [사설]봇물 터진 해외여행, 여행수지 적자 개선책 없나
  • 한국인의 해외여행이 봇물처럼 늘어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에 해외로 떠난 한국인은 498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1만명)의 12배로 늘었다. 일본 관광국(JNTO)에 따르면 올 1~4월에 일본 여행을 다녀온 한국인은 206만 77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24배로 불어났다. 일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세 명 중 한 명이 한국인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도 늘어나고 있지만 해외여행을 떠난 한국인 수에는 비할 바가 못 된다. 올 1분기에 국내로 들어온 외국인 관광객은 171만명으로 해외로 나간 한국인 관광객의 3분의 1 정도에 그쳤다. 그 결과 여행수지가 급격히 나빠지고 있다. 지난 1분기 적자액이 32억 3500만 달러로 1분기 기준 5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은 만성적인 여행수지 적자국이다. 연간 적자액은 2014년까지만 해도 57억달러 정도였으나 2015~2019년까지 5년 연속 100억달러대의 적자를 기록했다. 2020~2022년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100억달러 아래로 낮아졌지만 올해에는 다시 10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행수지 적자는 다른 말로 표현하면 소비의 해외유출이라고 할 수 있다. 소비 유출은 일자리도 함께 빠져 나가는 것이어서 투자 유출 못지않게 국가경제에 심각한 손실을 끼친다. 여행수지 적자폭을 줄이고 흑자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여행수지 적자를 줄이려면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유치를 늘리고 한국인 해외여행객의 발길을 국내로 돌릴 수 있는 방안이 나와야 한다. 그러자면 취약한 국내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 세계경제포럼(WEF)이 주요국의 관광산업 경쟁력을 평가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종합 평가에서 세계 15위를 기록했지만 가격경쟁력에서는 80위에 그쳤다. 국내 관광지는 숙박 음식 렌트 요금 등이 해외에 비해 너무 비싸다. 그 돈이면 제주 대신 일본이나 베트남 간다는 말이 젊은이들 사이에 유행하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는 가성비 높은 관광지 개발이 시급하다. 관광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고쳐야 한다. 관광산업은 고용 창출 효과 면에서 제조업을 능가하는 일자리 친화형 미래산업이다.
2023.05.31 I 송길호 기자
이유빈 티르티르 대표 "日 넘어 동남아…글로벌 공략 박차"
  • 이유빈 티르티르 대표 "日 넘어 동남아…글로벌 공략 박차"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모든 집에 티르티르 제품이 하나씩 꼭 있으면 좋겠다는 목표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본을 넘어 동남아로 K뷰티 선도 주자로서 세계로 뻗어 나갈 티르티르의 행보를 지켜봐주십시오.”지난 30일 반얀트리 클럽&스파 서울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티르티르 글로벌 도약을 위한 킥오프 행사 ‘고 월드 와이드 티르티르’에서 티르티르 모델 배우 현빈과 이유빈 티르티르 대표가 무대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백주아 기자)헬씨 라이프 뷰티 브랜드 ‘티르티르’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일본에서의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티르티르는 전날인 30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스파 서울 크리스탈 볼룸에서 글로벌 도약을 위한 킥오프 행사 ‘고 월드 와이드 티르티르’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유빈 티르티르 대표를 비롯해 티르티르 공식 모델 배우 현빈, CJ온스타일, GS샵 관계자, 동남아시아 현지 바이어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티르티르는 2019년 법인 설립 이후 1년 만인 2020년 ‘1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이후 2년 만에 ‘3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진출 노력의 결과 지난해 매출 1237억원을 기록하며 엄청난 성장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반얀트리 클럽&스파 서울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티르티르 글로벌 도약을 위한 킥오프 행사 ‘고 월드 와이드 티르티르’에서 이유빈 티르티르 대표가 브랜드 소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백주아 기자)티르티르는 일본 시장에서 ‘현지화’ 전략으로 K뷰티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떠올랐다. 지난해 일본을 포함한 비중화권 매출은 800억원으로 전체 매출(1237억원)의 64.7%를 차지한다. 현재 티르티르는 제품은 아토코스메, 라쿠텐, 돈키호테 등 일본 대표 로드숍 전역에 입점해 있다. 가장 인기가 높은 ‘마스크핏 레드 쿠션’은 현지 주요 뷰티 어워드 27관왕을 차지했다. 티르티르는 일본 시장 성공 노하우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티르티르는 지난 5일 베트남 현지에서 티르티르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더마티르’를 선보이면서 동남아 시장 진출 신호탄을 쐈다.더마티르 대표 제품에는 항산화 진정에 탁월한 제주 로즈마리추출물이 담긴 ‘순 로즈마리 라인’이 있다. 티르티르는 이미 국내외 시장에서 인기가 입증된 ‘마스크 핏 쿠션 라인’ 제품을 주축으로 현지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베트남 소비자들은 덥고 습한 날씨에 민감해진 피부에 대한 고민이 있는 편”이라며 “항산화와 피부 진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들과 자외선 차단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K뷰티 선도주자로서 좋은 제품과 고객 중심의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CJ온스타일 티르티르 방송. (사진=CJ온스타일 방송 캡처)티르티르 제품은 CJ온스타일과 GS샵 등 국내 대표 홈쇼핑 채널에서 연속 품절, 완판 기록을 행진하고 있다. 대표 인기 제품 중 하나인 ‘콜라겐 코어 물광 마스크’는 지난해 CJ온스타일 론칭 방송에서 5분 만에 완판되는 등 화장품 부문 최단 시간 마감 기록을 썼다. 현재 티르티르는 카카오 채널에 입점하면서 최근 진행한 카카오 뷰티위크에서 화장품 브랜드 최초로 소개됐다.티르티르의 성장 배경에는 강력한 팬덤 ‘믿쓰티(믿고 쓰는 티르티르)’가 있다. 티르티르는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란 철학 아래 ‘내 집 마련 10억원 이벤트’, ‘포르쉐 이벤트’, ‘여행 경품 이벤트’ 등 고객과의 소통 아래 다양한 경품을 선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대표는 “티르티르를 자신의 브랜드처럼 여기고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준다는 것 자체가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티르티르만의 자부심”이라며 “고객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뷰티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스타 마케팅도 박차를 가한다. 티르티르 대표 모델은 배우 현빈, 정해인 등이 있다. 일본에서는 스킨케어는 인기 아이돌 그룹 ‘샤토 쇼리’, 메이크업은 ‘미소년’ 등을 기용했다. 세부 브랜드별 특화된 마케팅을 통해 다각도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2023.05.31 I 백주아 기자
여행 빗장 풀리자 여행업종 매출 '쑥'···10명 중 4명은 일본행
  • 여행 빗장 풀리자 여행업종 매출 '쑥'···10명 중 4명은 일본행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 빗장이 완전히 풀리면서 올해 여행사·항공사·면세점 등 해외여행 관련 주요 업종의 매출액이 지난해에 비해 급증했다. 해외여행을 떠난 우리나라 국민들은 대부분 비교적 단거리인 아시아 지역을 여행지로 선택했고 10명 중 4명은 일본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 항공권 구매 ‘아시아’에 집중···올해 여행지 1위 ‘일본’ 여행업종 매출액 증감률. (그래픽=KB국민카드)29일 KB국민카드가 올해 1월부터 5월15일까지 분석한 ‘해외여행 업종 소비데이터 ’에 따르면 여행사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9% 늘었다. 같은 기간 항공사와 면세점의 매출액도 각각 150%, 88% 증가했다. 코로나19 영향권에서 벗어난 올해부터 각국 입국 심사가 완화되고 해외 항공편이 늘어난 영향이다.해당 기간 항공권 구매는 아시아에 집중됐다. 항공권 구매 건수 비중은 아시아 81%, 유럽 8%, 미주지역·오세아니아 5% 순이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 내 항공권 구매 건수 비중은 일본이 52%로 가장 높았다. 아시아 지역을 여행한 사람들 중 절반 이상이 일본을 방문했다는 의미다. 아시아 지역 내 항공권 구매 건수는 일본(52%)에 이어 가장 베트남(12%), 태국(10%), 필리핀(9%), 대만(5%), 인도네시아(3%), 중국(3%) 순으로 높았다. 지난해는 일본,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대만, 중국 순이었다.◇ 5월 연휴기간 내 인천공항 이용금액 230%↑뜨거운 해외여행 열기는 연휴가 몰린 5월의 인천국제공항 매출에도 영향을 미쳤다. 인천국제공항에 방문한 회원의 이용금액(4월29일~5월1일, 5월5일~5월7일)은 전년 동일 기간 대비 230% 증가했다. 인천국제공항 내 업종별로 보면 음식점은 무려 340% 늘었고 카페 319%, 면세점 218%, 편의점 94% 증가했다.인천 공항 가맹점을 이용한 회원의 나이대별 이용금액 비중은 30대가 33%를 차지했고 40대와 50대는 각각 23%, 16%를 기록했다. 면세점 매출액 역시 3040세대가 58%를 차지하며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5월 연휴기간 해외지역별 이용금액 증감률. (그래픽=KB국민카드)5월 두 번의 연휴 기간 동안 한국인 여행객들의 아시아 지역 이용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오세아니아는 77%, 유럽은 17% 각각 늘었다. 아시아 지역 내 이용금액 증가가 가장 높은 나라는 대만(319%)이었고 베트남(227%), 일본(198%), 태국(172%)도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단거리인 아시아 지역과 함께 휴가를 활용한 오세아니아 지역으로의 여행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세아니아 지역의 이용금액은 77% 늘어난 반면 항공권 구매가 두번째로 많았던 유럽 지역의 이용금액은 17% 증가에 그쳤다.
2023.05.29 I 유은실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민간우주시대 쐈다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다음은 2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민간우주시대 쐈다-“시장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친환경·헬스케어 주목하라”-이창용 “금리 못 올릴거라 생각 마라”-“노란봉투법 도입 땐 원하청 생태계 붕괴” -[사설]불법집회 엄정대응 어깃장 놓고 불법파업 부추긴 野-[사설]미·중 갈등에 낀 한국 반도체…정부, 총력 외교 나서야△종합-기아 어려울 땐 돈꾸러 다니며 ‘중꺾마’ 느껴-35년간 30만명에 참선 가르침 마음 닦고 ‘지혜의 시대’로 가야△누리호 3차 발사 성공-위성 8기 분리, 19분 비행 완벽 피날레… ‘스페이스 클럽’ 반열 올랐다-저궤도 우주 다음엔 ‘달’… 고성능 로켓 쏜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발사 운용 주도… 민간우주시대 활짝△종합-전세사기 특별법·김남국 방지법 처리… 與野 ‘갈등 불씨’는 여전-변동 DSR 산정시 가산금리 주담대 ‘고정’ 비중 늘린다-“협력사 수백곳 파업땐 경영 불가능… ‘재앙’ 노란봉투법 숙고해야”-尹 ‘산업 스파이와의 전쟁’ 선포… “기술 유출하면 무조건 감옥행”△한은 기준금리 3연속 동결-근원물가 우려 커졌다… 이창용, 경기둔화 대응보다 물가안정에 방점-매파 귀환에 화들짝… 채권금리 일제히 상승-기준금리 동결했는데 시장금리 쑥… 대출금리 다시 오르나△정치-‘개딸과 결별’ 놓고 갈라진 민주당… 혁신기구 구성 신경전도-K2전차 국산 ‘심장’ 개발 집중-“MZ 걱정하는 통일비용, 철저히 준비하면 줄일 수 있어”-‘자녀 채용 의혹’ 선관위 사무총장·사무차장 사퇴-여야, 박민식 보훈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경제·금융-“재정, 마르지 않는 샘물 아냐” 경제 원로들 쓴소리-우리은행장 후보 이석태vs조병규-당국 “은행 연체율 문제없다” 시장은 “상승 속도 가팔라”-KCL, ‘유럽 전기차 메카’ 핀란드에 배터리 시험·평가 거점 열어△글로벌-엔비디아, ‘AI 붐’ 타고 시총 1조달러 넘본다-미국 부채한도 협상 교착상태 계속 피치 “美신용등급 부정적 관찰대상”-美 내달 금리동결에 무게 추가 인상 가능성은 낮아-“中, 2년반 전부터 마이크론 구매 줄이고 자국·한국산으로 대체”‘달러 고갈’ 아르헨, 중국에 SOS…통화스와프 확대 추진-디샌티스, 트위터 출마선언 중계 끊겨 머스크 ‘망신’△제14회 이데일리 전략 포럼-연장근로 ‘주 12→10시간’으로 국민 마음 얻어 노동개혁 되살려야-“해법이 꼭 하나일 필요 없어 현장서 만족해야 좋은 정책”△GAIC2023 글로벌 대체투자 컨퍼런스-불경기에 수익률 더 좋았다…거품 꺼진 매력적 투자처에 주목하라-널뛰는 기업가치…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어느 때보다 중요-국민연금, 대체투자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경기 침체기, 역발상 투자로 틈새시장 찾아야△GAIC2023 글로벌 대체투자 컨퍼런스-“불확실성 높은 美 벗어나…건전성 높아진 유럽시장 적극 두드려라”-“외국인 투자금 몰리는 싱가포르·베트남 매력적”-“러-우크라 전쟁發 에너지 위기…중동지역, 기회의 땅 부상”-“듣는 것만으로도 도움돼” 전문가도 참가자도 호평△산업-‘무탄소 수소터빈’ 만든 두산, ‘방음벽 태양광’ 개발 한화-실탄 4.4조 풀충전한 SK온, 글로벌 시장 공략 속도낸다-전기차 강판 생산 풀액셀 ‘포스코’…‘LG전자’는 충전사업 본격 시동-“전기차 배터리도 운송 OK” 대한항공, IATA 인증 취득-SW 힘주는 현대모비스 모빌리티 기업 전환 가속△산업-“35년 ‘파판’ 비결은 스토리·그래픽·전투 변화”-“클라우드·검색부문 중심으로 사업 재편”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사내독립기업 전환-교육업계 ‘에듀테크’ 업고 새먹거리 찾아 세계로-“이른 더위 면역력 관리 필수”…KGC 정관장 홍삼정 인기△증권-삼성전자 힘쓰는데…꿈쩍 않는 코스피-외국인 픽, 반도체 말고도 있다…재평가 받는 리츠의 매력-성장주에 毒됐던 금리인상 마무리 수순…바이오주 다시 꿈틀-시장금리 내리는데 신용융자금리 유지 증권사 돈놀이 논란-차명투자 의혹 존리 금감원 중징계 처분△부동산-로봇·드론까지…중대재해 대비 분주한 건설사들-대우건설 ‘중흥그룹 편입’ 지속가능경영 발판-“통행료 7년째 동결… 내년 인상 본격적으로 논의”-DL그룹 ‘친환경 신사업’ 국내 넘어 해외시장 공략△돈창 콘서트-역전세 리스크 여전, 집값 상승 낙관 일러…바닥 찍은 반도체株 뜬다-“하반기 재테크 방향 잡혔어요”-임대차 활성화, 양도세 감면 집값 바닥 쳤다는 세법 신호-주도주 10년에 100배 상승 양극대 외에 한눈 팔지 말라-똘똘한 두채 필요 타이밍 낙폭과대 지역 눈여겨봐야△MICE-코엑스몰 2.5배 크기…1.2km 구간에 지하 4층 규모 ‘킨텍스몰’ 생긴다-덜 덥고, 할인도 많은 ‘6월 여름휴가’ 떠나요“유사나 유치 비결, ‘타이밍·아이디어·팀워크’ 삼박자”-‘ICC제주 제2센터’ 건립 재추진 전시·박람회 ‘균형추’ 역할 기대△여행-아이 웃음으로 쌓아 올렸죠, 우리 가족 행복왕국-쁘띠 프랑스 이웃엔 이탈리아 마을…유럽 여행, 가평으로 떠나요△스포츠-스윙교정 거의 끝나…‘핫식수’ 돌아와요-50세 최호성, 쿼드러플 보기 하고도 웃었다-지은희, LPGA 매치 2연패 ‘시동’-“부자대결, 다신 하고 싶지 않네요”-“퍼팅 거리 조절 잘하기 위해선 리듬이 가장 중요”△오피니언-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꿰어야 보배다-서아프리카 무역 허브 꿈꾸는 토고-[기자수첩]‘외국인 가사도우미’ 반대하기엔 냉엄한 현실△피플-DSLR 넘을 카메라 모듈 만들 것…팀원 모두가 발명왕-이데일리M·청년과미래 ‘청년의 날 축제’ 업무협약-최태원 회장 “탄소감축 위해 파괴적 혁신 필요”-윤대원 일송학원 이사장, 亞 최고 웁살라대학 ‘린네 메달’-유휘성 조흥건설 대표, 고려대에 10억원 쾌척-할 감독 “20개국 무용수 활동…춤, 문화적 차이 없죠”-‘로큰롤의 여왕’ 티나 터너 별세-‘한류학자’ 美 샘 리처드 교수, 건국대 석좌교수로 임명-효성, 마포구 취약계층 청소년에 장학금 2000만원 전달△사회-비대면진료 초진·약 배달 금지 눈앞…“원칙 준수” vs “사형 선고”-‘사드 부지 美제공 위헌’ 헌법소원…헌재 전원일치 각하-마약 연예인 영장기각…체면 구긴 警-지진 대피영상 수화통역·자막 없고 깨알 글씨…정상 시력도 잘 안 보여-부처님 오신 날…번뇌 씻어내는 비
2023.05.25 I 김새미 기자
해외여행 급증...노랑풍선, 3분기 예약률 60% 늘었다
  • 해외여행 급증...노랑풍선, 3분기 예약률 60% 늘었다
  • 해외여행 예약률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노랑풍선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노랑풍선(104620)의 해외여행 예약률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노랑풍선은 올해 3분기 패키지 여행상품 예약률이 전 분기 대비 약 60%, 항공권 예약률은 70%가량 늘었다고 25일 밝혔다.이는 3년 4개월 만의 공식적인 엔데믹 이후 첫번째 맞는 여름 휴가시즌인 만큼 긍정적인 소비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3분기 내 가장 높은 예약률을 보인 곳은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지역이다. 전분기 대비 약 41%가량이 증가해 지난 2분기에 이어 여름 휴양지로 꾸준한 인기를 받고 있다. 유럽의 경우 북유럽, 서유럽 동유럽ㆍ발칸 등 유럽 전체 지역의 예약률이 2배 가까이 급증했다.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객들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뒤를 이어 일본, 중국, 미주, 호주 지역에 관심이 뒤따르고 있다. 특히 지난 달부터 관광 개방을 시작한 중국 지역(백두산, 장가계)의 패키지 여행상품 예약률은 10배 이상 폭증했다.항공권 예약률도 순항 중이다. 예약률은 2분기 대비 약 70% 증가했으며, 발권 지역 순위는 동남아시아가 가장 높았으며 미주, 유럽, 일본, 중국 순으로 나타났다.한편, 노랑풍선은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 시즌을 앞두고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남에 지속 늘어남에 따라 여행객들이 보다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성수기 통합 기획전을 전개한다.
2023.05.25 I 문다애 기자
티웨이항공, 앱 전용 특가 이벤트
  • 티웨이항공, 앱 전용 특가 이벤트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은 ‘국제선 앱 전용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티웨이항공 모바일 앱을 실행하고 할인코드 ‘앱특가’를 적으면 즉시 5% 할인이 적용된 금액의 항공권 조회가 가능하다. 티웨이항공 앱 전용 특가 프로모션 이미지.(사진=티웨이항공.)노선별로도 할인을 진행한다. 편도 총액기준 △일본 노선(후쿠오카, 오사카, 오키나와, 구마모토) 7만5810원부터 구매가 가능하며 △태국 노선(방콕 수완나폼, 방콕 돈므앙) 10만8970원 △베트남 노선(다낭, 호찌민, 나트랑) 9만2000원 △필리핀(세부, 보라카이) 10만2000원 △대만(가오슝, 타이베이) 7만205원 △호주(시드니) 39만3509원 △괌/사이판 14만560원 △싱가포르 15만6370원 △몽골(울란바타르) 21만4577원부터 가격이 시작된다. 신규 가입 시 2만원 할인 쿠폰과 제휴사 카드를 통한 할인 등도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를 통한 항공권 탑승 기간은 8월31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모바일 앱에서 확인 및 이용할 수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어디서든 편하게 예약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을 활용해 특가 운임으로 스마트한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최근 출시한 티웨이플러스 멤버십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이용하면 보다 합리적인 여행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3.05.23 I 김성진 기자
휴가철 7·8월 피해 6월에 여행 떠난다..‘이른 여름휴가족’ 늘어
  • 휴가철 7·8월 피해 6월에 여행 떠난다..‘이른 여름휴가족’ 늘어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올해 여름 휴가철인 7~8월을 피해 6월에 여행을 떠나는 ‘이른 여름휴가족’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조금이라도 더 알뜰하게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스마트 컨슈머’가 늘고 있어서다.22일 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한 우리나라 국민의 출국자수 통계에 따르면 비수기로 꼽히던 6월 출국자 수가 최근 5년간 큰 증가세를 보였다. 2015~2019년 5개년 간 6월 중 월별 출국자수는 연평균 12.7% 증가했다.이는 같은 기간 연도별 연평균 증가율인 8.3%를 뛰어넘는 수치다. 대표적인 성수기기간인 7월(9.5%)과 8월(5.8%)의 증가율보다 높았다.이러한 경향은 제주항공이 지난 4월 자사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났다. 올해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응답자 중의 42%가 여름 성수기인 7~8월을 피해 5·6·9·10월에 휴가를 떠날 계획이라고 밝혔다.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사들이 비수기 수요 유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소비자들은 실속 있는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었다”며 “리오프닝으로 증가한 항공 수요와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트렌드와 맞물려 올해도 비슷한 경향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제주항공은 ‘이른 여름휴가족’을 위해 몽골 울란바토르, 베트남 호찌민, 일본 오이타 노선에 대한 항공권 프로모션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항공권은 예매 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 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 될 수 있다.
2023.05.22 I 박민 기자
하다 하다 '이곳'에 숨겨.. 1~4월 마약 적발 '역대 최대'
  • 하다 하다 '이곳'에 숨겨.. 1~4월 마약 적발 '역대 최대'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관세청이 올 1~4월 적발한 밀수 마약 중량이 213㎏로 동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자동차 부품, 유아용 카시트, 캔디, 비누 속에 숨겨 국제우편이나 특송화물로 들여오는 것은 물론 여행객 증가와 맞물려 여행객을 통한 밀수 적발도 최근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관세청이 18일 서울 강남구 서울본부세관에서 적발 마약류 및 은닉 도구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윤태식 관세청장은 18일 서울본부세관에서 전국 7개 세관 마약조사관 20여 명이 참여하는 회의를 열고 1~4월 마약밀수 적발 동향과 특징을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한 근절 대책을 논의했다.관세청 일선 세관은 올 1~4월 총 205건, 213㎏의 마약 밀수를 적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건수(250건)는 18% 줄었으나, 중량(161㎏)은 32% 늘었다. 마약 밀수가 대형화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올 들어 매일 2건, 필로폰 기준 6만 번을 투약할 수 있는 1.8㎏의 마약이 당국에 적발되고 있는 것이다.올 들어 범정부 차원에서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관세청도 이에 맞춰 올 2월 마약밀수 단속 종합대책을 추진하면서 적발 실적이 늘어난 것도 있지만, 국내 마약 수요 증가와 함께 밀수 시도 자체가 늘어나고 있다는 게 관세청의 판단이다. 유엔마약범죄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필로폰 1g 가격은 미국이 44달러, 태국이 13달러인 반면 한국은 10배가 넘는 450달러에 거래되는 탓에 해외 마약 공급자의 밀수 유인이 크다.특히 올 들어 코로나 엔데믹으로 여행자가 늘어나면서 여행객을 가장한 밀수가 재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여행자를 이용한 밀수 건수는 27건에서 52건으로 두 배 남짓 늘고 적발한 양도 3㎏에서 48㎏으로 14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올해와 작년 1~4월의 항공여행자를 통한 마약 밀수 적발 중량 증가 추이. (표=관세청)국제우편(96건·114㎏)도 건수는 줄었으나 중량은 1.4배가량 늘었고, 특송화물(55건·42㎏)도 건수·중량이 줄어들기는 했으나 여전히 밀수 시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원이나 수출입화물을 통한 밀수 적발도 2건(9㎏) 있었다.종류별로는 필로폰(87㎏)과 대마(47㎏)의 밀수 적발이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케타민(22㎏)이나 합성대마(18㎏), 클럽용 마약으로 불리는 MDMA(7㎏) 등의 신종 마약의 밀수가 급증하고 있었다. 코카인 밀수 적발도 5건(0.2㎏) 있었다.국가별로는 태국(62㎏)과 미국(50㎏), 베트남(20㎏)의 밀수 물량이 늘어난 반면 중국은 32㎏에서 17㎏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필로폰은 전 세계 마약 생산의 약 25%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태국·미얀마·라오스 접경지대) 등 동남아를 중심으로, 대마는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들여오고 있으나 신종마약은 네덜란드나 독일 등 유럽을 중심으로 거의 전 대륙을 망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수법도 다양했다. 자동차 부품이나 캔디, 분유, 초콜릿, 장난감 속에 숨겨 국제우편으로 들여오거나, 유아용 카시트나 비누에 숨겨 특송화물로 들여오려다 적발되기도 했다. 항공여행자의 복부나 허벅지, 캐리어 속에 숨겨오기도 했다.윤태식 관세청장이 18일 서울본부세관에서 전국 7개 세관 마약조사관 20여 명이 참여하는 회의를 열고 마약 밀수 단속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관세청)관세청은 이 같은 단속 실적 분석 결과를 토대로 단속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관세청은 올 들어 국제우편 마약단속 태크크포스(TF)와 마약 전담 검사팀을 신설해 전체 마약밀수 적발의 95%가 이뤄지는 인천공항세관을 중심으로 운용하고 있다. 입국장 내 마약 전용 검사대도 신설했다. 해양경찰청과의 협업 강화를 비롯해 미국 마약단속청(DEA)을 비롯한 다른 나라 당국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관세청은 이날 회의를 계기로 마약 밀수신고 포상금 상한을 기존 1억5000만원에서 3억원으로 늘리고 마약 적발 성과 우수자에 대한 특진과 특별승급도 시행키로 했다. 하반기 중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우범화물 사전 선별시스템을 구축하고 인천공항 내 마약 분석 포렌식센터도 구축한다. 지난해에 이어 태국 당국과의 마약밀수 합동작전 ‘사이렌Ⅱ’도 추진한다.윤태식 관세청장은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일선 세관 마약조사관에게 “마약 밀수 시도를 국경 단계에서 적발하지 않으면 국내 유통단계에선 10~20배의 노력으로도 적발이 어려운 만큼 국경을 책임지는 관세청의 역할이 막중한 상황”이라며 “모두 무한 책임감을 갖고 마약과의 전쟁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3.05.18 I 김형욱 기자
CJ제일제당, 떡볶이·핫도그 ‘K푸드’로 해외시장 공략
  • CJ제일제당, 떡볶이·핫도그 ‘K푸드’로 해외시장 공략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이 ‘K-스트리트 푸드(K-Street Food)’를 앞세워 ‘한국 식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지난 12일부터 사흘간 일본에서 열린 ‘케이콘 재팬 2023’에 일본팬들이 CJ제일제당 비비고 부스에서 주문을 하고 있다(사진=CJ제일제당)CJ제일제당은 떡볶이·핫도그·김밥·김말이·붕어빵·호떡의 6대 제품을 K-스트리트 푸드의 전략 품목으로 선정하고 ‘비비고’ 브랜드로 미주, 유럽, 아시아 등의 글로벌 주요 국가에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차세대 K-푸드를 육성하고 ‘글로벌 신 영토 확장’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CJ제일제당의 K-스트리트 푸드 첫 주자는 대표적인 거리 음식 메뉴인 떡볶이다. 오는 6월부터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베트남 등 CJ제일제당의 K-푸드 핵심 권역으로 수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현지 소비자의 선호도와 편의성을 고려해 컵과 파우치 형태의 상온 제품으로 출시한다.오는 8월부터는 해외에서 핫도그와 김말이, 냉동 떡볶이 등의 신제품도 비비고 브랜드로 선보인다.이들 제품에는 K-스트리트 푸드를 상징하는 엠블럼이 적용된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브랜드의 신규 카테고리인 K-스트리트 푸드를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보다 쉽고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Korean’의 ‘K’를 떡볶이, 핫도그 등 한국 분식을 연상시킬 수 있는 둥글둥글하고 길쭉한 형태의 귀여운 캐릭터로 표현했다. 엠블럼은 K-스트리트 푸드 6대 제품 패키지를 비롯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CJ제일제당은 K-스트리트 푸드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한국 생산 제품의 수출 △현지생산 △글로벌 생산 거점에서 생산해 인접국가로 수출하는 C2C(Country to Country, 국가 간 생산→수출) 방식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현지 시장 트렌드 변화 등에 기민하게 대응하면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앞서 CJ제일제당은 일본에서 K-스트리트 푸드의 글로벌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일본 MZ세대 사이에서 한국 음식과 콘텐츠를 즐기는 ‘도한놀이(한국여행놀이)’가 유행하는 것에 착안, 지난 3월 일본에서 맛·건강·편의성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냉동김밥을 선보였다. 출시 후 한 달간 20만 개 이상이 판매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오는 19일부터는 일본 도쿄 최대 번화가인 시부야에 ‘K-스트리트 푸드 팝업스토어’를 열고 현지 소비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비비고를 상징하는 초록색과 K-스트리트 푸드 이미지를 활용해 한국의 포장마차를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팝업스토어를 통해 비비고 떡볶이와 냉동김밥, 핫도그, 미초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포토부스, 이벤트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도쿄 팝업스토어는 오는 6월 17일까지 진행된다.K-스트리트 푸드 출시를 계기로 CJ제일제당의 7대 글로벌 전략제품(만두·P-라이스(가공밥)·치킨·K-소스·김치·김·롤)의 성장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CJ제일제당은 GSP와 K-스트리트 푸드를 함께 즐기는 레시피를 제안하는 등 동시 구매를 유도할 계획이다. 실제 최근 해외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만두+떡볶이’ 조합이 인기를 끄는 등 K-푸드를 다양하게 즐기는 트렌드가 확산되는 추세다.K-콘텐츠와 K-푸드의 시너지도 모색한다. 미국, 일본 등에서 해마다 개최되는 글로벌 K-컬처 페스티벌 ‘케이콘(KCON)’을 통해 한국 문화에 관심이 높은 현지 젊은 소비자들에게 K-스트리트 푸드를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일본 케이콘에는 김밥과 만두, 치킨 등을 즐기기 위해 비비고 부스를 찾은 관람객이 1만명을 넘어서며 준비했던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앞서 지난 3월 4여년만에 개최된 태국 케이콘에서도 비비고 부스를 마련해 3000여명의 태국 관람객에게 한식의 매력을 전한 바 있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글로벌 현지화 전략을 통해 K-스트리트 푸드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K-푸드의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아시아를 넘어 미국, 유럽 등 해외 시장에 보다 다양한 한국 식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3.05.15 I 윤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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