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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09)모델퇴장 "선정성 보도 너무해"
  • (지스타2009)모델퇴장 "선정성 보도 너무해"
  • [부산=이데일리 유환구기자] 국제게임쇼 `지스타`가 전날(29일) 막을 내렸지만 야한 옷차림으로 모델이 퇴장당한 사건을 둘러싼 논란은 지속되고 있다. 예년 행사를 감안할 때 노출 수위가 과도한 편은 아니였으나 언론이 지나치게 문제삼아  논란을 확대시켰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26일 엔씨소프트 부스에서 온라인게임 차기작 `블레이드 앤 소울`을 홍보하던 두 명의 모델로부터 시작됐다. ▲ 올해 지스타에서 엔씨소프트 `블레이드앤소울` 이벤트 도중 과도한 노출 의상을 지적받아 퇴장당한 코스프레 모델이들은 온라인게임에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를 본뜬 의상을 입고 나왔는데 한 명은 상반신이 지나치게 파인 옷을 입었고 다른 한 명은 하반신 노출 정도가 심했다. 이에대해 현장에 있던 한 관람객이 엔씨소프트측에 `부스걸 옷이 야하다`고 지적하자 회사측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사건이 전개됐다.  현장 전언에 따르면 한 관람객은 "보자마자 이건 좀 아니다 싶었다. 강제 퇴장 당한 게 당연했다. 게임사가 노이즈 마케팅을 의도한 게 아닌가 싶을 정도였다"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엔씨소프트측은 1시간만에 자체적으로 모델을 철수시키고 해당 이벤트 일정을 취소하며 일단락됐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코스프레를 준비한 모델이 직접 의상을 준비해서 입고 온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부주의했던 건 사실이며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올해 지스타는 주최측이 부스걸들의 옷차림 단속을 예년보다 크게 강화하고 나서자, 엔씨소프트측도 불필요한 논란을 막기위해 코스프레 모델을 조기에 철수시킨 것으로 보인다. 주최측이 강제 퇴장시킨 것이 아니라 업체측이 스스로 뺀 것이다.하지만 이 사실은 다음날(27일) 언론에 보도되면서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 초점이 `퇴장 당할 정도로 야한 옷차림`에 맞춰지다보니 사실 전달 보다 선정성 보도가 뒤따랐다. 지스타는 지난 2006년 첫 개최 때부터 여성 모델들의 과도한 노출로 `걸스타`라는 오명을 얻은 바 있다. 이 때문에 주최측은 올해부터는 `상의 뒷부분 상체 3분2 이상 노출 금지`, `하의 착용시 골반 위로 착용` 등 자체적인 의상 규정을 두고 노출을 엄격히 제재했다. 이 규정을 3회 이상 어길 경우 해당 부스의 전원이 차단되는 등 강력한 제재를 받게 된다. 이같은 노력에도 노출 논란이 다시 불거지자 지스타 측은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언론의 선정 보도가 필요 이상으로 논란을 확대시켰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이번 사건의 경우 정식 부스걸이 아닌 별도 이벤트 모델이라는 점에서 하나의 `해프닝`으로 볼 수 있음에도 관련 기사가 봇물처럼 쏟아져 나와 지스타 전체가 또다시 `걸스타`로 전락해버렸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행사를 지켜본 사람들 사이에선 노출 수위가 지난해보다 훨씬 완화됐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더욱이 올해 지스타는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일부 언론사들은 아예 잘못된 보도를 해 논란을 확산시키기도 했다. 지난 28일 일부 언론들은 해당 모델이 코스프레 1세대 모델로 알려진 `체샤`였다고 보도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퇴장 당한 모델은 코스프레 전문 모델 N양이었으며 체샤는 26일 지스타 현장 모델로 나온적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인터넷에는 `지스타 퇴장 모델=체샤`라는 글이 퍼지며 관련 문의가 폭주했으며 체샤측은 강경 대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쯤되자 게임사들의 노출경쟁 못지않게 언론의 선정 보도 경쟁이 질타의 대상이 되고 있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행사를 마치고 서울에 올라와보니 만나는 사람마다 퇴장당한 모델 얘기만 묻더라"며 "업체들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던 것이나 해외 수출 성과 등이 죄다 묻혀버리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전했다.
2009.11.30 I 유환구 기자
고덕아이파크 등 시프트 262가구 공급
  • 고덕아이파크 등 시프트 262가구 공급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강남권을 중심으로 올해 마지막 장기전세주택(이하 시프트) 262가구가 내달 나온다.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시프트는 재당첨 금지가 첫 적용된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29일 서울시는 내달 7일부터 고덕아이파크, 서초교대 e-편한세상, 역삼동 래미안그레이튼 등 재건축 매입형 시프트 등 총 262가구의 청약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로 공급되는 재건축 매입형 시프트는 고덕아이파크 전용 59㎡ 128가구를 비롯해 ▲온수힐스테이트 56가구(전용 59㎡) ▲역삼동 래미안그레이튼 24가구 (전용 59㎡) ▲서초교대 e-편한세상 24가구(전용 59㎡) 등이다. 임대료는 주변 전세가격의 80%선에 맞춰 고덕아이파트는 1억7600만원 ▲ 온수힐스테이트 1억2800만원 ▲ 역삼동 래미안그레이튼 2억6000만원 ▲서초교대 e-편한세상 2억6400만원으로 책정됐다. 마곡푸르지오, 서울숲아이파크, 월드컵아이파크 1차, 관악청광플러스원 등 재건축 매입형 잔여세대도 이번에 청약접수를 받는다. SH공사에서 건설해 공급하는 시프트도 발산2, 강일지구에서 각각 6가구와 17가구가 공급된다. 가장 물량이 많은 고덕아이파크는 1142가구의 대규모의 단지로 고덕주공 1단지를 재건축한 것이다. 총 128가구 중 36가구는 노부모 부양자, 3자녀 이상 가구,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70% 이하인 대상자에게 우선공급된다. 또 38가구는 신혼부부에게 특별공급된다. 강남권에 공급되는 래미안그레이튼과 서초교대 e-편한세상은 각각 24가구가 공급된다. 이중  6가구가 노부모 부양자 등에게 우선 공급되고, 신혼부부에게는 7가구가 특별 공급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재건축 매입형 시프트는 청약통장이 없어도 서울시 거주기간과 무주택기간이 각각 1년 이상이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서울시 거주기간, 무주택기간, 부양가족수 등에 가점을 매겨 당첨자를 가린다. 이외에 65세 이상 노부모를 3년 이상 부양하는 경우와 20세 미만인 자녀 3명을 둔 무주택세대주, 혼인기간 5년 이내의 신혼부부 등에는 별도의 우선공급 물량이 배정돼 공급된다.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시프트부터 재당첨 제한(감정 등)이 적용된다. 임대주택의 일종인 시프트는 가점이 높거나 청약저축 총액이 많으면 한번 당첨돼 입주한 뒤에도 다른 시프트로 언제든지 옮겨다닐 수 있어 이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에 공급되는 시프트는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우선공급 및 특별공급, 일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2순위와 3순위는 10일과 11일이다. SH공사 홈페이지(www.shift.or.kr 또는 www.i-sh.co.kr) 또는 SH공사를 방문해 청약할 수 있다. (문의 1600-3456)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15일이다. 계약은 내년 2월 8일부터 12일까지이며 입주는 내년 2~3월 사이 입주가 가능하다. 
2009.11.29 I 윤진섭 기자
(핫! 분양)김포한강 성우오스타 "캐널프리미엄 아파트"
  • (핫! 분양)김포한강 성우오스타 "캐널프리미엄 아파트"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이른바 `한국의 베니스`로 불리는 김포 한강신도시는 국내 첫 수로도시다. 도시 내에 총 연장 16km의 물길이 조성된다. 소형 유람선과 요트가 떠다니는 한강신도시 내에 대수로에 인접하고 있는 단지는 현대성우오스타가 유일하다. 김포대수로 조망권을 직접 누리는 진정한 `캐널프리미엄 아파트`인 셈이다. ◇ "김포대수로를 한눈에"..특급 조망권 성우종합건설이 한강신도시에 선보인 전용 101~131㎡의 성우오스타(465가구)는 수로가 내려다보이는 특급 조망권이 최대 장점이다. 특히 보행자통로를 만들어 단지에서 김포대수로까지 연결, 대수로를 마치 내집 앞의 휴식공간처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또 국내 첫 수로도시인 한강신도시의 콘셉트에 맞춰 단지내에도 수변공간을 별도로 조성할 계획이다. 성우오스타는 첫 설계 때부터 최대한 많은 가구가 김포대수로를 조망할 수 있도록 동을 배치했다. 동간거리(75m)를 최대한 늘리고 1층을 필로티 구조로 만들어 개방감도 극대화했다. 단지내 녹지율이 50%를 웃돌고 지상주차장이 없어 공원같은 아파트를 연출한 것도 성우오스타의 특장점이다. 입주민 커뮤니티시설로는 휘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아이들을 위한 문고실 등이 들어섰다. 선큰광장을 기준으로 문화마당 및 커뮤니티광장, 피크닉가든 등의 조경공간을 특화해 만족도 높은 웰빙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김포한강신도시 성우오스타 커뮤니티 시설(성우종합건설 제공)     ◇ 생활기반시설·광역교통망 탁월 한강신도시 성우오스타가 실수요자에게 각광 받는 또 하나의 이유는 청송마을(현대타운 2400가구), 장기지구와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기존의 생활기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장기 초∙중∙고교와 고창 초∙중교 등 교육시설이 단지 가까이에 있어 교육인프라도 훌륭하다. 또 현재 개발되고 있는 광역교통망도 성우오스타만의 강점으로 꼽힌다. 한강신도시와 올림픽대로를 연결하는 6차선 김포고속화도로가 2011년 개통예정이며 5호선 및 9호선과 연결되는 경전철(2013년 개통예정) 장기역이 단지 인근에 위치할 계획이어서 외부로의 접근성이 수월할 전망이다. 이밖에 국도 48호선 확장과 인천~김포 제2외곽순환도로 개통이 예정돼 있어 수도권 서북부권역의 교통허브로써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 김포한강 현대성우오스타는? 성우오스타의 총가구수는 465가구다. 공급면적 131~162㎡(전용면적 101~131㎡)로 이뤄졌다.  131㎡ 3개 평면 148가구, 153㎡ 2개 평면 257가구, 162㎡ 단일평면 60가구 등이다. 주택형별로 여러 타입의 주거공간을 제공해 중대형아파트 수요자만의 다양한 취향에 맞출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초기계약금 5%에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라는 파격적인 조건도 수요자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 비과밀억제권역인 한강신도시내 성우오스타는 전세대 양도소득세가 5년간 전액 면제되고 계약 후 1년이 지나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분양가는 3.3㎡당 950만원선이다. 분양문의 : 1577-1332 
2009.11.26 I 문영재 기자
SK텔레콤 `2D 콘텐츠도 3D로 변환시킨다`
  • SK텔레콤 `2D 콘텐츠도 3D로 변환시킨다`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SK텔레콤이 어떤 영상이라도 3차원(3D) 영상으로 변환 재생해주는 `실시간 3D입체화 기술`을 중소 벤처기업들과 공동으로 개발했다. SK텔레콤(017670)은 이 기술을 내년 칩 형태로 제작해 방송사 및 휴대전화·TV·노트북 등 제조사 등에 판매한다는 전략이다. 실시간 3D입체화 기술은 평면 영상으로 제작된 영화·드라마 등을 3D입체 영상으로 변환해 시청자에게 입체감을 제공하는 최첨단 기술을 말한다. 시청자들이 느끼지 못하는 짧은 시간 안에 평면영상의 공간·색깔·움직임 등을 실시간 분석해 가상의 입체영상을 생성하고, 이를 입체안경을 착용한 시청자들의 왼쪽 눈과 오른쪽 눈에 교차 전달하여 입체감을 형성한다. SK텔레콤은 미래성장동력 중 하나로 이 기술을 연구해 TV에서 나오는 모든 영상을 3D로 변환해주는 핵심보드 개발에 성공했다. 이 기술을 통해 풀HD(1080p)급 영상을 끊김없이 3D입체영상으로 변환할 수 있고, 품질도 3D전용으로 제작된 콘텐츠에 비해 손색이 없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현재 실시간 3D입체화 기술은 올해부터 보급되기 시작한 3D재생 기능이 있는 디스플레이(TV·노트북 등)를 통해서만 구현이 가능하지만, 내년 상반기 칩 형태 제품 개발이 완료되면 TV 뿐만 아니라 IPTV·휴대전화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기에 적용할 수 있다고 SK텔레콤은 밝혔다. 또 방송국의 방송송출장비에 이 기술을 적용하면 기존 평면영상을 입체 영상으로 변환해 실시간 3D방송이 가능해져, 가정에서는 입체안경만 있으면 별도의 장비를 설치하지 않아도 TV보듯 쉽게 3D영상을 보는 것이 가능해진다. 정부도 내년말 지상파방송을 통해 3D시험방송을 계획할 정도로, 3D 기술시장은 빠르게 확산되는 분위기다. 미국 헐리우드를 중심으로 매년 3D입체 영화가 제작되고 일본에서는 3D전용 채널을 시범 운영 중이다. 국내외 대형 가전업체들도 3D TV 출시계획을 발표하는 등 3D분야는 차세대 미디어 산업의 핵심으로 주목 받고 있다. 하지만, 막대한 제작비용과 시간의 부담으로 한 해 제작되는 3D콘텐츠가 절대 부족한 상황이며, 이로 인해 3D TV 등 재생장비 판매도 크게 늘지 않는 악순환으로 3D미디어 산업은 기대에 비해 성장이 더뎌왔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내년안에 TV·휴대전화·컴퓨터 등에 내장할 수 있는 핵심 칩, 각종 미디어기기와 연결할 수 있는 셋톱박스, 방송송출 장비에 장착하는 보드형 제품을 모두 상용화할 예정"이라면서 "SK텔레콤은 세계 최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가전업체, 미디어 업체에 3D 미디어 솔루션을 수출해 수익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09.11.26 I 양효석 기자
LG전자, 첫 `안드로이드폰` 내주 출시
  • LG전자, 첫 `안드로이드폰` 내주 출시
  •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LG전자(066570)의 첫 번째 안드로이드폰이 다음주 출시된다. LG전자는 10일 구글의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Android)`를 탑재한 스마트폰 `LG GW620`을 다음주 주요 국가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다음주 출시하는 국가는 프랑스, 호주, 싱가폴 등으로 LG전자는 내년 1분기까지 20개국 이상으로 출시국가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이 제품에는 인터넷 상의 다수와 교류하는 온라인 서비스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Social Network Service)`에 특화된 기능이 탑재됐다. 커뮤니티형 웹 사이트인 페이스북(Facebook), 베보(Bebo), 트위터(Twitter) 등의 계정을 통합 관리하는 `SNS 매니저(SNS Manager)` 어플리케이션이 적용돼, 자신의 SNS사이트에 메시지와 사진 등을 쉽게 올릴 수 있다. 아울러 푸시 이메일 기능으로 G메일(Gmail), 핫메일(Hotmail), 야후(yahoo) 등 주요 이메일을 별도의 로그인 없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제품은 전면 풀터치스크린과 쿼티(QWERTY) 키패드로 이뤄져 있어 마치 작은 PC를 사용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 500만화소 카메라, 와이파이, MP3플레이어 등의 기능을 갖췄다. 안승권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은 "이번 제품은 젊은 세대에게 각광받고 있는 SNS에 최적화한 휴대전화"라며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LG 휴대폰 문자왕 `39자를 18초만에..`☞`넷북에 딱` LG전자, 디자인 강화 외장하드 출시☞LG 휴대폰 "강화된 음악기능 느끼세요"
2009.11.10 I 조태현 기자
`옴니아2`로 뉴스-시세조회-주식거래 `한번에`
  • `옴니아2`로 뉴스-시세조회-주식거래 `한번에`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방금 헌법재판소가 미디어법 개정이 유효하다는 판결을 내렸다면서?"(뉴스) "그렇다면 내가 가지고 있는 `☆TN, 디지틀△` 주식 가격은 어떻게 됐지?"(조회) "오늘만 10% 올랐군, 그렇다면 당장 팔자!"(거래) 24시간 실시간으로 뉴스를 볼 수 있고, 관심 종목의 주가를 무료로 검색한 뒤 HTS(홈트레이딩 시스템)만큼 빠른 속도로 바로 주식거래를 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 등장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개최한 `애니콜 옴니아 미디어데이`에서 새로 선보이는 `T*옴니아2` 등 스마트폰 5종을 공개했다. 이데일리는 이 가운데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되는 `T*옴니아2`에 뉴스 콘텐츠를 단독 공급한다. 뉴스는 `T*옴니아2` 기본 서비스로 제공되기 때문에 사용자가 별도로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빠르고 정확한 경제기사`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뉴스 위젯서비스에 등록된 `이데일리` 아이콘을 터치하거나 바탕화면으로 끌어내 띄워 놓으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는 주요 뉴스를 10개씩 확인할 수 있다. 또 `T*옴니아1`에서 가장 유용한 서비스로 평가받았던 `무료 증권시세` 서비스를 옴니아2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관심종목으로 등록해 놓으면 따로 시세 조회를 선택하지 않아도 바탕화면에 현재 주가와 당일 등락폭이 나타난다. 시세조회 화면으로 들어가면 한 화면에 6개씩 관심종목의 주가 움직임을 시차없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데일리 `MP트래블러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은 HTS와 동일한 속도로 모바일 증권거래를 이용할 수 있다. T*옴니아2 단말기 사용자는 MP트래블러 고객센터(1577-3336)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월정액 5000원이며 미래에셋증권, 우리투자증권, 대우증권, 키움증권 등 12개 제휴증권사 계좌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을 이용해 증권 거래를 할 수 있다. 또 시시각각 변하는 국내외 주요 시장 지수와 각국 환율 등도 볼 수 있다. T*옴니아2는 차세대 풀터치스크린폰 UI(User Interface)인 `햅틱 UI 2.0`을 스마트폰에 최적화시켰다. 정육면체의 삼차원 큐브를 상하좌우로 돌리면서 앨범, 음악, 비디오 등을 골라 볼 수 있는 `멀티미디어 큐브`, 한 손가락으로 최대 10배 사진 확대가 가능한 `원핑거 줌`, 움직임을 감지해 동작하는 `모션UI` 등이 탑재됐다. 특히 사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총 10페이지까지 확장 가능한 메인메뉴를 갖추고 3페이지로 구성된 위젯화면도 직접 편집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모바일`을 탑재해 모바일 오피스 기능도 강화한 모델이다. 워드·엑셀 등의 문서 편집이 가능하며 오페라·웹서핑·익스플로러 등 3가지 인터넷 브라우저를 사용할 수 있다.
2009.11.01 I 윤도진 기자
  • ADB·IMF 국제금융기구 "한국인 인재 찾아요"
  • [이데일리 김재은기자]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국제통화기금(IMF) 등 내로라하는 7개 국제기구가 한국인 인재를 찾아 나섰다.기획재정부는 오는 30일 서울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제1회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의 환영사를 비롯해 허경욱 1차관 주재의 패널토론회, 기구 합동설명회 등이 예정돼있으며 국제금융기구의 업무와 인사정책을 개괄적으로 논의한다.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면접, 영문이력서 클리닉 등도 함께 이뤄진다.이번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에는 WB, ADB, EBRD, IMF, 미주개발은행(IDB)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7개 기구에서 총 27명의 관계자가 참석한다. 특히 ADB와 EBRD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방한한 인사담당자들이 직접 별도의 인터뷰를 실시할 계획이다. ADB는 185명의 응모자중 27명, EBRD는 49명의 응모자중 12명을 인터뷰 대상자로 선정했고, IMF는 4명, AfDB는 33명을 인터뷰한다. 응모자들은 주로 국책 연구기관, 민간 연구소 및 금융기관 중견인력, 공무원 등 주로 30대 초중반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정부는 이가운데 ADB가 200% 증자 등 조직을 확대하는 만큼 신규 채용 등에 가시적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은보 국제금융정책관은 "국제금융기구에 진출해 있는 한국 인력 비율은 평균 0.7% 정도로 우리 경제력에 비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라며 "최근 젊은 세대들은 이같은 국제금융기구의 자격 요건에 손색없는 세대들인 만큼 채용설명회가 초석을 놓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앞으로 매년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를 진행해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한편, 30일 서울에 이어 11월 2일 부산 부산대학교에서도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가 진행된다.
2009.10.29 I 김재은 기자
벽산블루밍 부산 장전 "안심 아파트 대표주자"
  • 벽산블루밍 부산 장전 "안심 아파트 대표주자"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아파트 1층에 살고 있는 A씨는 지난 밤 큰 일을 당할 뻔 했다. A씨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 도둑이 든 것. 하지만 A씨가 낌새를 채기도 전에 출동한 경비업체 직원들이 도둑을 잡았다. ◇ `완벽 보안` 세대별 보안시스템 부산시 금정구 장전동 장전 1-2구역을 재개발한 `벽산블루밍 장전 디자인시티`는 지하3층~지상25층 규모로 59~164㎡ 총 1682가구로 구성된다.  `벽산 블루밍 장전 디자인시티`의 가장 큰 자랑거리 중 하나가 바로 세대별로 구축돼 있는 보안시스템이다. ▲`벽산 블루밍 장전 디자인시티` 보안시스템 개념도우선 1층과 2층, 그리고 최상층 외부 벽면에는 적외선 감지기가 설치돼 있다. 외벽을 통해 집안으로 들어오려는 사람이 있다면 적외선 감지기가 침입사실을 인식하고 자동적으로 출동경비업체에 통보하게 된다. 현관문에는 자석 감지기가 설치된다. 출입문에 설치되는 마그네틱 감지기는 강제로 출입문을 열 경우 경비업체 네트워크로 사실을 알리게 된다. 거실에는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열선 감지기가 설치돼 있다. 거주자가 집안에 설치돼 있는 월패드로 보안 설정을 하게되면 그 이후 거실에서 움직임이 발생할 경우 출동경비업체를 자동 호출한다. 2중·3중의 보안시스템을 뚫고 집안에 침입자가 들어와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집안 곳곳에 비상스위치가 설치돼 있다. 안방 벽면은 물론 욕실에는 스피커폰으로 비상호출을 할 수가 있고 주방TV에도 비상스위치가 내장돼 있다. ◇ 업그레이드 된 내부 디자인..수익형 평면 `관심` ▲`벽산 블루밍 장전 디자인시티`에 적용된 선택형 인테리어. 대형평형에서 선택할 수 있는 오리엔탈 젠(위)과 럭셔리 엘레강스(아래)`벽산 블루밍 장전 디자인시티`는 벽산건설의 아파트 시공 기술이 집적화된 아파트다. 특히 아파트 문화에 한 획을 그은 것으로 평가받는 SDP(Self Design Project: 내부 디자인을 입주민 스스로 바꿀 수 있도록 만든 것)는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는 평가다. 모든 주택을 플랫슬라브 구조로 설계해 손쉽게 내부공간을 바꿀 수 있도록 했다. 인테리어 컨셉도 선택할 수 있다. 59㎡형 등 작은 주택형의 경우 어번 모던 혹은 내추럴 모던형 중 택일할 수 있게 했으며 132㎡형 등 중형 주택형의 경우 모던 클래식 혹은 오리엔탈 젠형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대형평형의 경우 오리엔탈 젠형과 럭셔리 엘레강스형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특히 `벽산 블루밍 장전 디자인시티` 중대형 주택형(132㎡형 이상)은 수익형 평면 구조 선택이 가능하다. `수익형 평면`은 별도의 화장실과 간단한 조리공간 등이 제공되고 평면에 따라 출입구도 달리해 완전 다른 세대로 생활할 수 있는 평면 디자인이다. 수요자의 기호에 따라 수익형 평면과 일반형 평면을 선택할 수 있다. ◇ 항구도시 `부산`을 옮겨놓은 아파트▲`벽산 블루밍 장전 디자인시티` 내 오션플라자 조감도`벽산 블루밍 장전 디자인시티`는 부산을 꼭 빼닮은 아파트다. 아파트 조경 자체를 부산이라는 도시에서 컨셉트를 빌려와 조성했다. 부산을 대표하는 바다 이미지를 길바닥과 녹지에 구현한 오션플라자는 어린이놀이터에 섬을 형상화한 놀이 공간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비치월 플라자는 해안 절벽의 단층 형태를 표현한 아트월과 자연형 연못, 바닥분수 그리고 등대 조형물이 설치돼 친자연적 휴게 공간으로 꾸며진다. 또 부산의 명소 송정, 태종대 등에서 흔히 볼수 있는 자갈해변과 바위섬을 형상화한 록아일랜드는 어린이 놀이터와 입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조형 공간으로 만들어 진다. 이와 함께 꽃피는 동백섬을 표현한 어린이 놀이터 카멜리아 아일랜드, 광안리에 가득찬 요트를 표현하는 요트 조형물이 설치된 요트아일랜드 등 단지 전체가 부산을 표현하는 볼 거리로 가득차 있다.
2009.10.29 I 박성호 기자
(5色도시 서울!)②복지도시 "주거·일자리·육아 시프트"
  • (5色도시 서울!)②복지도시 "주거·일자리·육아 시프트"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내 집을 장만한 기분입니다" 서울 서초 반포자이 82.5㎡ 시프트에 사는 주부 김순미씨(39). 야채 가게를 하는 남편(43)과 고2·중2 자녀 등 네 식구는 지난 6월 내 집처럼 20년 동안 살 수 있는 새 아파트로 이사했다. 그녀는 시프트에 입주하면서 2년 마다 되풀이되는 이삿짐을 싸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이 요즘에도 믿기지 않는다고 말한다. "주택의 개념을 사는 것(買)에서 사는 것(住)으로 바꿔놓고 있다" ▲ 장기전세주택 시프트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주거복지의 핵심 프로젝트다서울시의 장기임대주택 시프트(Shift)를 두고 하는 세간의 말이다. 시프트는 민선 4기 오세훈 서울시장의 최대 성과라는 데 이론이 여지가 없다.  주택가격 급등과 전세금 폭등 속에 서민 주거안정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자 이에 대한 대안으로 도입된 것이 시프트다. 시프트는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가격(보증금)이 주변 전세 시세의 60~80% 이하에 불과하며 2년 마다 한 번씩 SH공사와 재계약을 통해 최대 20년간 한 집에서 거주할 수 있다. 강남 요지에서도 99㎡형대 집을 2억~3억원의 보증금만 내면 마련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분양할 때마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다. ◇ 오세훈 시장 히트상품 `시프트`..주거복지 핵심 서울시는 지난 1월 서울시 주거복지실행계획에서 2018년까지 시프트 11만2000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시는 또 지난 9월14일 전세가 안정대책을 내놓으면서 2만 가구를 추가 공급키로 해, 2018년까지 공급되는 시프트는 13만2000가구에 달한다. 시는 또 저소득층과 1~2인가구 등을 위해 기숙사형, 원룸형태인 도시형 생활주택을 향후 10년간 20만가구 공급키로 했다. 도시형 생활주택이란 도시지역에 지어지는 20가구 이상 150가구 미만의 공동주택을 말한다. 단지형 다세대, 원룸형, 기숙사형 등 세 가지 형태로 뉴타운·재개발 등에 따른 서민 이주 수요를 흡수하고 1~2인 가구의 증가에 대비해 정부가 지난 5월 주택법령을 개정, 도입했다. 서울시는 또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주거환경개선과 주거비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시내 모든 공공임대주택의 1·2층을 무장애주택으로 바꾸고 있다. 바닥 턱을 없애고 높낮이 조절 싱크대와 세면대, 긴급호출 시스템 등을 설치하고 있는 것. 아울러 올해 총 632억원을 투입해 3만3000여가구를 대상으로 보일러와 싱크대를 교체하고 복도 새시를 새로 설치하는 등 노후 공공임대주택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저소득 월세 거주자에게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임대료의 일정 부분을 지원하는 임대료 보조금도 당초 20억원에서 25억원으로 확대했다. 하지만 이 같은 서울시의 주거 복지 정책에 대한 비판도 만만치 않다. 저소득층이 아닌  중산층에게 중대형 주택을 시프트로 공급하는 게 타당한가라는 논란이 대표적이다.  목돈이 필요한 시프트보다 저렴한 영구·국민임대주택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경실련 한 관계자는 "서울 시민 절반이 전셋집에 사는 현실을 고려해 시프트를 도입했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지만 정작 이들이 확보하고 있는 전세금은 1억원 미만이 대부분"이라며 "최소 1억원 이상이 필요한 시프트보다 영구·국민임대 등 임대료가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는 게 더 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시가 뉴타운 이주민 등을 흡수하기 위해 20만가구를 공급키로 한 도시형 생활주택 역시 표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서울시 계획대로 도시형생활주택을 공급하기 위해선 연간 수백건의 사업승인이 이뤄져야 하지만 지난 5월 주택법 개정이후 사업이 승인된 건수는 2건에 불과한 상태다. 여기에 지난 8월 서울시가 도시형 생활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성북구 안암동 등 대학가 주변 5곳을 주차장 완화구역으로 지정했지만 오히려 땅값만 폭등했고 실제 사업 추진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 `서울형 복지`..저소득층 자립에 초점 서울시 복지정책은 주거복지와 함께 서울형 복지가 양대 축이다. 올해 초 발표된 서울형 복지는 크게 ▲서울 희망 드림 ▲ 9988어르신 ▲ 장애인 행복도시 ▲여행(女幸) ▲꿈나무 등 5대 정책으로 나뉜다. 서울형 복지의 특징은 저소득층에게 최저생활을 보장해 주고 자립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일회성 현금을 지원하는 기존 복지정책과는 차원이 다른 셈이다. 이 같은 서울시의 의도가 가장 잘 반영된 것이 `서울 희망 드림` 프로젝트다. 서울 희망 드림 프로젝트는 ▲희망플러스 통장 ▲꿈나래 통장 ▲서울 희망 드림뱅크가 핵심 사업이다. ▲ 서울시는 희망플러스통장 등 저소득층에게 일회성 자금 지원이 아닌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춰 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서울 희망플러스 통장`은 자립의지가 있는 저소득 근로자 가구가 매월 5만~20만원을 3년간 적립하면 서울시와 민간후원기관이 본인이 적립한 액수만큼을 추가로 적립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예를 들어 3년간 최고 720만원을 적립하면 이것의 2배인 1440만원의 원금에 이자를 포함해 1700여만원을 받을 수 있다. 또 꿈나래 통장은 만 0~9세 아동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구가 매월 3만~10만원을 5~7년간 자녀의 교육자금을 적립할 경우 서울시와 민간후원기관이 적립한 액수만큼 추가 적립해 주는 시스템이다. 월 3만원씩 적립기간 7년을 채우면 본인이 적립한 원금의 2배인 504만원(이자별도)을 받게 된다. 서울 희망드림 뱅크는 근로 능력이 있으나 담보능력 부족으로 제도권 금융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서울시는 창업계획, 자활의지 및 성공가능성을 기준으로 무담보로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 역시 서울형 복지의 핵심 사업이다. 서울시는 최근 2012년까지 서울형 사회적 기업 1000개를 새로 발굴해 취약계층에게 총 2만8000여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서울시가 서울형 사회적 기업에 직원 임금과 경영 지원을 해주고, 기업은 저소득층을 채용해 고용 문제를 해결한다는 게 핵심 내용이다 서울형 사회적 기업이란 비영리조직과 영리기반의 중간형태로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아름다운가게, 노리단, 다솜이재단, 동천모자 등이며 현 서울 지역에는 240개 사회적 기업에 약 6700여명이 종사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공공 부문이 제공하는 일자리가 대부분 임시적인 반면에 사회적 기업은 지속 가능한 고용 창출을 통해 경제 활성화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생활 안정까지 꾀할 수 있는 제도"라고 말했다.  여성 친화적인 복지정책인 여행 프로젝트 역시 서울시의 독창적인 복지 정책으로 꼽힌다. 이 중에서도 보육 정책은 오세훈 시장이 직접 챙길 정도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시는 우선 국공립 수준의 서울형 어린이집을 2400곳으로 확대해 보육료는 낮추고 교육의 질은 높이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100억원대의 저출산 기금을 조성해 서울시내 3~5세 모든 어린이가 공공보육시설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는 캥커루 프로젝트도 시행  중이다. 하지만 서울형 복지도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실례로 국공립 수준의 서울형 어린이집이 확대되고 있지만 시민들이 느끼는 보육료 수준은 여전히 높다는 점이다. 서울 희망드림 뱅크 역시 저소득층의 창업을 지원한다는 취지지만 까다로운 심사와 턱없이 낮은 지원(최대 2000만원)으로 실제 이용 사례는 미미한 상태다. 참여연대 한 관계자는 "서울시가 복지 분야에 예산의 상당부분을 투입하고 적극적으로 배려하는 부분은 평가할 만하다"며 "하지만 복지 서비스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체감도는 낮은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2009.10.27 I 윤진섭 기자
'1회 희극인의날' 행사 성황리 개최…1만여명 운집
  • '1회 희극인의날' 행사 성황리 개최…1만여명 운집
  • ▲ 한민관-안영미[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송해·구봉서·남보원·유재석·강호동·신봉선 등 신구세대 개그맨 600여명 참석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1회 대한민국 희극인의 날' 행사가 약 1만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25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희극인의 날 행사에는 약 600여명의 희극인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의 장을 펼쳤다. 예정보다 약 1시간쯤 늦은 오후 6시께 시작된 행사에는 이경규 유재석 강호동 신봉선 유세윤 안영미 등 최근 활발하게 활동중인 개그맨들을 비롯, 구봉서 송해 남보원 김병조 이상해 등 원로 개그맨들이 다수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또, 관객들을 위해 별도의 입장권 구매 없이 무료로 행사를 개방해 약 1만여 명이 모이는 등 객석도 성황을 이뤘다. ▲ 유재석이날 1,2부로 나뉘어 진행된 행사 사회는 방송인 김병찬과 개그맨 박미선·이휘재가 각각 맡았다. 개그맨들의 레드카펫 입장에 이어 시상식 및 핸드프린팅 전달식, 축하 공연 등이 약 2시간 반 동안 펼쳐졌다. 특히 희극인들이 직접 수상자를 뽑아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 순서에는 송해·배삼룡·구봉서가 '자랑스러운 스승님상'을 받은 데 이어 성남예총회장이 공로상, 개그맨 한민관과 안영미가 남녀 신인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방송연출상 수상자로는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KBS 2TV '개그콘서트' MBC '하땅사' PD가 선정됐다. ▲ 송해제법 쌀쌀해진 날씨에 야외에서 행사가 진행된 가운데서도 주로 가족단위로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은 늦게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고 좋아하는 개그맨의 이름을 연호하며 응원을 보내는 등 시종일관 열띤 분위기를 보였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도적으로 추진한 개그맨 이용식은 "행사가 잘 치러질 수 있도록 격려해주신 관객들께 감사드린다"며 "1회 행사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더 발전된 행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09.10.25 I 장서윤 기자
`집 속의 집`..수익형 평면 속속 등장
  • `집 속의 집`..수익형 평면 속속 등장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건설업체들이 임대수요를 겨냥한 새로운 평면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양은 영종하늘도시 `한양 수자인` 59㎡형의 일부 주택형을 세대가 분리해서 살 수 있는 확장임대형으로 설계해 분양에 나섰다.  ▲㈜한양의 영종하늘도시 `한양수자인` 확장임대형 내부 모습영종하늘도시의 경우 인천국제공항에 직장을 둔 사람들의 임대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해 획기적인 평면을 도입한 것. 한양 관계자는 "소형주택이니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임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아파트 평면을 기획하게 됐다"며 "임대수익을 바라는 투자자들을 위한 평면 설계"라고 말했다. 벽산건설(002530) 역시 부산 장전동에 세대가 분리된 `수익형 평면`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벽산 블루밍 장전 디자인시티`의 132㎡형 이상 중대형아파트에 적용되는 `수익형 평면`은 별도의 화장실과 간단한 조리공간 등이 제공되고 평면에 따라 출입구도 분리해 완전 다른 세대로 생활할 수 있게 선보인다. 수요자의 기호에 따라 수익형 평면과 일반형 평면을 선택할 수 있다.▲벽산건설의 부산 장전동 `벽산블루밍` 132㎡형 수익형 평면부산 장전동은 인근에 부산대학교 등 소형주택 수요가 꾸준한 곳이어서 이를 적극 활용하자는 의도로 도입했다는 것이 벽산건설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도 흑석뉴타운 6구역에 부분임대 아파트를 이달 중 공급한다.  서울시는 이를 시작으로 흑석뉴타운에만 1684가구, 서울 뉴타운 5곳, 총 15개 구역에서 총 3267가구의 부분임대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시의 부분임대 아파트는 현관을 두개로 분리해 한 아파트 내에 2세대가 함께 살 수 있도록 했다. 공급면적 148㎡ 안팎의 중대형아파트에 선보일 예정으로 임대용 공간은 전용면적 20㎡ 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부분임대아파트를 도입함으로써 뉴타운 지역 내에서 임대주택수를 늘려 최근 증가하는 1~2인가구 등의 임대 수요에 부응하겠다는 복안이다.  부분임대 주택은 대한주택공사가 지난 1997년 경기도 남양주 청학지구(592가구, 전용 99~118㎡), 서울 휘경동(250여가구, 전용 118㎡)에서 시범사업으로 선보인 바 있다. ▶ 관련기사 ◀☞`원룸식 평면` 도입한 부산 장전 벽산블루밍 분양
2009.10.22 I 박성호 기자
(쏙쏙!부동산)보금자리 청약자격 체크하세요
  • (쏙쏙!부동산)보금자리 청약자격 체크하세요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사전예약이 한창입니다. 주변시세보다 최대 50%가량 싼 값에 공급하는 보금자리주택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듯 청약 성적도 준수한 편입니다.  지난 20일 강서구 등촌동 KBS 88체육관에서 진행됐던 생애최초 특별공급 접수 현장에서는 상담원과 신청자 사이에 사소한 승강이가 있었습니다. 신청자의 청약자격이 안돼 청약접수를 하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 무주택 여부 반드시 확인 자격요건이 맞지 않으면 보금자리주택에 신청을 하지 못하거나 신청을 하더라도 서류상으로 입증을 못하면 나중에 당첨자격이 박탈됩니다. 이렇듯 신청자들이 자격요건을 잘못 알고 있어 접수조차 못하는 것은 정부가 보금자리주택을 다양한 방법으로 공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급방법이 다양해 지면서 청약기준도 복잡해졌습니다. 보금자리주택은 크게 특별공급, 우선공급, 일반공급으로 나눠집니다. 일반공급은 대부분의 분양아파트에서 보는 자격기준과 크게 다르지 않아 논외로 치더라도 특별공급과 우선공급의 자격기준은 아주 깐깐합니다.  보금자리주택은 무주택 세대주만 청약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분양가상한제 아파트를 분양받아 재당첨 제한기간에 있거나 과거 특별공급을 한번이라도 받은 사람은 다시 특별공급 신청이 불가능합니다.  또 투기과열지구인 서울강남과 서초지구의 경우 과거 5년 이내 아파트에 당첨된 사실이 있다면 1순위 청약 자격이 있더라도 2순위부터 신청이 가능합니다. 결국 이런 사람이라면 특별공급과 우선공급 대상에서도 제외됩니다.  ◇ 소득기준여부도 체크특별공급은 신혼부부 특별공급과 근로자 생애최초 특별공급으로 나뉩니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소득기준은 세대주만이 소득이 있을 경우 3인가족 기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389만4709원)이하여야 합니다. 부부가 맞벌이를 하고 있다면 467만3650원이 넘으면 안됩니다.  4인가구의 경우 맞벌이가 아닐 경우 427만원, 맞벌이일 경우는 513만원 이하여야 하고 5인가구일 경우 434만원과 526만원 이하여야 청약을 할 수 있습니다.  반면 근로자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월평균소득이 311만5760원 이하여야 합니다. 맞벌이 부부의 경우 부부소득을 합산해 계산해야 합니다. 실제로 지난 20일의 접수현장에서 보였던 해프닝도 몇몇 신청자들이 부부합산 소득이 기준을 넘어선 것을 현장에서 알게 돼 벌어졌습니다.  신혼부부 공급의 경우 혼인신고일 기준으로 5년 이내인 사람 중에 반드시 자녀가 있어야만 합니다. 입양도 가능합니다. 생애최초 공급의 경우 세대주를 포함해 세대원 전원이 과거 주택을 소유한 사실이 없어야 합니다. 또 반드시 결혼을 하거나 자녀가 있어야 합니다.   ◇ 청약통장 가입기준도 달라청약통장 가입기준도 다릅니다. 신혼부부의 경우 청약저축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이면서 6회 이상 납입해야 하는 반면 생애최초는 청약저축 1순위 중 저축액이 600만원 이상이어야 접수할 수 있습니다.  우선공급은 노부모 부양 우선공급과 3자녀 이상 우선공급이 있습니다. 별도의 소득기준은 없습니다. 청약통장 가입기준도 1순위면 청약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노부모 우선공급의 경우 3년 이상 노부모와 함께 살고 있어야 하며 3자녀 우선공급의 경우 만 20세 미만의 자녀가 3명 이상 있어야 합니다. 대학생 등 장성한 자녀를 포함한 3자녀는 인정하지 않습니다.  이밖에 공급 지역에 따라 지역별 기준도 적용됩니다. 서초지구의 경우 서울과 과천시민만 신청을 할 수 있는 식입니다. 무엇보다 보금자리주택에 청약할 때는 입주자모집공고문을 꼼꼼히 살펴보고 자신이 어떤 자격에 속하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LH 관계자는 "공급 방식이 다양한 만큼 청약기준도 다양할 수밖에 없다"며 "특별공급이나 우선공급은 특별한 처지에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공급이니 만큼 기준을 반드시 서류상으로 확인한 후 청약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2009.10.21 I 박성호 기자
합병 LGT `단기 유선활성화`..안정적 수익기반 마련(상보)
  • 합병 LGT `단기 유선활성화`..안정적 수익기반 마련(상보)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내년 1월 합병될 LG텔레콤은 단기적으로는 유선 신규사업을 활성화해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마련하고, 중장기적으로 4세대(G) 무선통신과 컨버전스 서비스를 통해 시너지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돈 LG텔레콤(032640) 상무(CFO)는 19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합병법인의 성장전략과 관련, "단기적으로는 LG텔레콤의 소매역량을 활용한 유선부문 신규사업을 활성화시켜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중장기적으로는 안정적 수익기반 하에서 차세대 4G 기반으로 다양한 컨버전스 서비스를 출시, 사업다각화할 구상"이라고 설명했다. 김 상무는 "예로들면, 인터넷전화(VoIP)·IPTV 활성화로 기업·가정내 구축한 AP를 활용할 경우 다양한 컨버전스 서비스 출시가 가능하다"면서 "이와함께 LG그룹내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도 있어 시너지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LG 통신3사가 합병하려는 이유도 별도 법인으로 있을 때 보다 수익모델이나 의사결정이 빨라지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합병법인은 기존 LG데이콤의 기업시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무선융합(FMC) 사업 등 복합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4G의 탁월한 기술적 역량을 바탕으로 통합법인의 차세대 수익모델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사물통신(M2M)·텔레메틱스 등 이종산업과의 비즈니스 모델도 준비중이다. 김 상무는 4G 투자 계획과 관련해서도 "투자는 경쟁력·사업가치 등을 고려해 수익성이 훼손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할 것"이라면서 "4G 네트워크 투자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분석하고 실행준비에 착수한 만큼, 투자규모도 시장에 충격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LG텔레콤은 4분기 이동통신 시장에 대해 안정화 유지를 예상했다. 지난 8월 중순부터 시작된 시장안정화가 4분기에도 유지될 것이란 분석이다. 다만 아이폰이 출시될 경우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보조금 등 시장경쟁이 촉발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이것이 전체 단말기 시장경쟁으로 확대되기는 어렵다는 생각이다.▶ 관련기사 ◀☞LGT "합병후 접속료정산 변화없을 듯"☞LGT "아이폰 출시, 스마트폰 보조금경쟁 불러올듯"☞LGT, 3분기 영업익 전기비↑..마케팅비 감소(상보)
2009.10.19 I 양효석 기자
`원룸식 평면` 도입한 부산 장전 벽산블루밍 분양
  • `원룸식 평면` 도입한 부산 장전 벽산블루밍 분양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벽산건설(002530)이 아파트 내부에 별도의 원룸공간을 배치한 부산 벽산블루밍 장전 디자인시티를 분양한다. ▲부산 장정 `벽산블루밍` 수익형평면`벽산 블루밍 장전 디자인시티`는 부산시 장전동 장전1-2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로 지하3층~지상25층, 총 1682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1075가구로 ▲59㎡ 61가구 ▲67㎡ 162가구 ▲84㎡ 546가구 ▲104㎡ 87가구 ▲132㎡ 112가구 ▲147㎡ 75가구 ▲164㎡ 32가구로 이뤄져 있다. 특히 `벽산 블루밍 장전 디자인시티`에는 벽산건설이 개발한 `수익형 평면`이 처음 도입된다. 132㎡형 이상 중대형아파트에 적용되는 `수익형 평면`은 별도의 화장실과 간단한 조리공간 등이 제공되고 평면에 따라 출입구도 달리해 완전 다른 세대로 생활할 수 있는 평면 디자인이다. 수요자의 기호에 따라 수익형 평면과 일반형 평면을 선택할 수 있다. 벽산건설 관계자는 "입주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임대사업의 기회까지 제공해 소비자가 느끼는 중대형 규모 아파트 구입에 대한 부담을 덜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대형아파트에 대한 더 많은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분양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내주중 최종 결정된다. 부산 장전 벽산 블루밍 모델하우스는 부산 교대앞역에 위치하며 오는 23일 일반에게 공개된다. ▲부산 장전 `벽산블루밍` 투시도
2009.10.15 I 박성호 기자
영종하늘도시 6社6色 모델하우스 공개
  • 영종하늘도시 6社6色 모델하우스 공개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올해 분양하는 택지지구 중 최대 물량이 쏟아지는 영종하늘도시의 동시분양 아파트 내부 모습이 공개됐다. 현대건설(000720), 한라건설(014790), 우미건설, ㈜한양, 동보주택건설, 신명종합건설 등 6개 건설사가 참여하는 이번 동시분양에서 각 업체들은 혁신적인 평면을 비롯해 독특한 조경시설 및 커뮤니티 시설을 내세워 청약 `바람몰이`를 한다는 계획이다. 공급물량 대부분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85㎡이하의 중소형아파트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00만~1000만원대로 인근 송도지구 및 청라지구에 비해 100만~200만원 가량 저렴한 편이다. ◇ 혁신적 내부설계..현대건설과 ㈜한양 이번 동시분양에서 ㈜한양은 `영종 한양 수자인`을 통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아파트를 선보인다. 현재 모델하우스에 설치돼 있는 59F 확장임대형은 독립된 2세대가 함께 살 수 있도록 설계했다.▲㈜한양 `59F 확장임대형`의 원룸 공간 내부 모습. 세대내 오른쪽 공간을 오피스텔처럼 원룸으로 꾸몄다. 3만5000여명이 일하고 있는 인천국제공항의 배후단지라는 영종하늘도시의 특징을 반영해 임대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을 불러모으기 위해 마련한 내부 설계다.  수요자가 원할 경우 해당 원룸에 싱크대 등을 없애고 일반적인 침실로 이용할 수도 있다. 현대건설은 소형아파트 수요자의 가족 구성이 젊은 부부임을 감안해 어린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아이용 침실을 선보였다. 방문과는 별도로 아이방 벽의 일부를 뚫어놓고 이곳을 통해서도 아이들이 드나들 수 있게 했으며 방 내부에 인조잔디를 설치해 침실을 훌륭한 놀이공간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안방과 이어지는 발코니는 확장하지 않고 `원 스톱(One Stop) 세탁시스템`을 도입했다. 최근 아파트들이 대부분 발코니를 확장한 상태로 선보여 공간은 넓어진 반면 주부들의 빨래 공간이 없어지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설계다. 동보주택건설은 85㎡이하의 중형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4.5베이 설계를 적용했다. 아파트 내부는 3면 개방형으로 만들어졌다. 집안에서도 영종하늘도시 주변의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한 배려가 돋보인다. 이와 함께 가변형벽체를 거실과 작은방 사이에 설치해 수요자들의 필요에 따라 공간활용을 자유롭게 했다. ◇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조경 우미건설은 주수요층인 주부들의 요구를 반영해 집안 곳곳에 수납공간을 만들었다. 내력벽 조차도 수납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화장대, 세면대 아랫부분 등을 모두 수납장 형태로 만들어 공간 활용을 극대화 했다. ▲우미건설이 선보인입주자 공용 펜트하우스 모습또 우미건설은 가장 전망이 좋은 107동 최상층에 주민공용 펜트하우스를 설치했다. 게스트하우스로 사용하는 이 펜트하우스에는 손님이 묵을 수 있도록 침실과 욕실, 응접실과 주방도 갖춰놨다. 모델하우스에도 펜트하우스 유니트를 따로 설치해 예비 청약자들이 직접 시설을 이용해 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신명종합건설은 바다에서 가장 가깝다는 잇점을 십분 활용키 위해 동간 배치를 넓게 하고 단지 중앙에 널직한 중앙광장을 마련했다. 조경비율이 45.95%에 이를 정도로 녹지를 확보했으며 에메랄드게이트, 제이드 갤러리 등 5개의 테마공원과 단지 전면에 소나무군락지 및 생태공원이 조성돼 있어 단지 내 녹지공간처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건물을 배치했다. 현재 6개 업체의 모델하우스는 인천광역시청 인근에 몰려있다. 한라건설을 제외한 5개 건설사는 16일부터 모델하우스를 일반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특징주)현대건설, 성장 기대로 급등..7만원 `눈앞`☞현대건설, 수익보다 성장에 초점..목표가↑-대신☞민간 분양가상한제 아파트 "비싸네"
2009.10.15 I 박성호 기자
  • `첨단 기술력 뽐낸다` 삼성전자, 한국전자전 참가
  •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삼성전자(005930)가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2009 한국전자산업대전(KEGF)'에 참가해 '디지털 휴머니즘'의 첨단 디지털 제품과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품을 선보인다.한국전자산업대전은 한국전자전(KES), 국제반도체대전(i-SEDEX), 국제정보디스플레이전(IMID) 등 3대 IT전시회를 한 자리에 묶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IT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이들 3대 전시회에 모두 참가했다.◇`디지털 가든` 컨셉..첨단 혁신제품 전시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Digital Garden` 컨셉으로 첨단 디지털 혁신제품을 전시한다. 특히 전시장 입구에 친환경 LED TV로 구성된 조형물을 설치, 관람객의 시선을 붙잡을 계획이다.삼성전자가 추구하고 있는 녹색경영과 친환경 전략인 'Planet First'를 잘 나타내 주는 에코 존을 별도로 마련, 에너지 절감과 자원효율성 등 친환경 제품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LED TV 풀 라인업과 LED 모니터를 선인다. 또 디스플레이 제품력이 돋보이는 3D 모니터, 전자칠판 솔루션, 비즈니스 프로젝터, 새로운 디자인의 디지털 액자 신제품, 다양한 블루레이 제품들도 전시된다. 휴대폰 부분에서는 하반기 국내 시장에 출시 예정인 '옴니아2',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 소비자들을 위한 보급형 스마트폰 신제품 등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라인업이 전시된다.  특히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디자인을 맡고 삼성전자가 제품 개발을 담당한 명품 휴대폰 조르지오 아르마니폰이 첫 선을 보인다.아몰레드와 강력한 동영상 재생기능을 탑재한 터치스크린 MP3플레이어 '삼성 옙 아몰레드 M1(YP-M1)'을 비롯해 YP-R1, YP-R0 등 MP3플레이어 라인업과 모바일 전용 액세서리도 함께 선보였다.노트PC 부분에서는 Ultra-thin 노트북 3종을 비롯, 올해 최고 베스트셀러 넷북 NC10을 이을 제품들과 데스크톱 신제품도 전시된다. 프린터 역시 원터치 프린팅 기능을 장착한 혁신적인 모노레이저 프린터와 복합기 7종을 선보인다.그밖에 휴대폰처럼 네모난 디자인을 적용해 휴대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신개념 초소형 풀HD(초고화질) 캠코더, 하반기 전략제품인 '듀얼 LCD 카메라'와 26mm 광각 24배 광학 줌과 풀 매뉴얼 모드의 하이엔드 디지털 카메라 신제품 WB5000도 전시된다.◇반도체·LCD 기술력도 `자랑거리` 삼성전자는 국제반도체대전(i-SEDEX)에 참가해 다양한 저전력·친환경 반도체 제품을 선보인다. 지난 7월 양산에 들어간 40나노 DDR3 D램, 저전력 친환경 256GB SSD, 1Gb 모바일D램, 세계 최초로 양산한 512Mb PRAM 등 저전력 메모리 반도체와 원디램, 모바일D램 등도 함께 전시해 기술 우위를 입증한다.지난 SMS 포럼에서 발표한 45나노 저전력 공정의 1GHz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카메라폰용 500만화소 SoC CIS, 터치스크린 컨트롤러 내장 DDI 등 시스템 LSI 제품도 전시된다.  또 S1 미니, S2 포터블 외장형 하드디스크 제품과 2.5인치 Spinpoint M6제품, DVD·BD 광 드라이브 등도 출품했다. 국제정보디스플레이전(IMID)에서도 세계 1위 디스플레이 업체로서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 우선 친환경 그린 기술 섹션에서는 저소비전력과 슬림 디자인을 동시에 구현한 에지형(Edge-lit) LED 백라이트 제품들을 대거 전시한다.TV 제품으로는 세계 최초로 양산하기 시작한 두께 10.8mm의 32/40/46/ 55인치 패널을 전시했고, IT 제품도 모니터용과 노트PC용 패널 풀 라인업을 선보인다. 이들 제품은 LED 백라이트를 사용해 친환경적인 동시에 액티브 디밍(Active Dimming) 기술을 통해 약 40% 이상의 소비절감 효과를 낼 수 있다.3D 디스플레이 제품에서는 안경식과 무안경식 제품을 동시에 전시한다. 특히 55인치 240Hz TV 패널은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True 240Hz 기술을 접목, 부드럽고 선명한 풀HD 3D 영상을 즐길 수 있다.미래형 기술 섹션에서는 차세대 반도체로 각광받고 있는 산화물 반도체를 사용한 17인치 LCD패널과 10.1인치 e-Paper, 내장형 터치 패널을 선보였다. LCD 디스플레이의 백라이트로 사용되는 LED를 이용한 무선 가시광 통신 기술도 소개한다.▶ 관련기사 ◀☞코스피 1630선 하회…외국인 매물부담☞장원기 삼성 사장 "새로운 LCD 시대 열린다"☞삼성전자, 3분기부터 기업설명회 안한다
2009.10.13 I 김상욱 기자
(名品단지)우남퍼스트빌 리젠트 "골프장 속 타운하우스"
  • (名品단지)우남퍼스트빌 리젠트 "골프장 속 타운하우스"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최근 용인 흥덕으로 이사를 온 A씨. 서울에 살 때와는 달리 A씨의 주말 아침은 발코니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며 신문을 읽는 것으로 시작된다.  발코니에서는 태광CC 페어웨이가 한눈에 들어온다. 상록의 솔숲 사이로 드넓게 펼쳐진 잔디밭을 바라보면 피로가 싹 가신다. 자리에서 일어난 A씨. 집 주위를 휘돌아 나가는 흥덕천 주변의 조깅코스로 운동 나갈 채비를 한다. 흡사 한적한 도심 외곽의 조용한 골프리조트에 온 듯한 기분이 드는 이 곳. 우남건설이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용인 흥덕 `우남 퍼스트빌 리젠트`다. ◇ 자연과 함께 숨쉬는 집 `우남 퍼스트빌 리젠트`  ▲용인 흥덕 `우남 퍼스트빌 리젠트` 전경`우남 퍼스트빌 리젠트`의 가장 큰 장점은 특혜받은 생활환경이다. 단지 입구를 제외한 3면이 82만㎡가 넘는 태광 컨트리클럽에 둘러싸여 있다. 단지 옆으로는 인공생태하천인 흥덕천이 흐른다. 거의 모든 세대에서 골프장 및 흥덕천 조망이 가능하도록 단지를 배치했다. 우남 흥덕 `퍼스트빌 리젠트`는 그리스의 건축양식을 본따 만든 건물외관과 주변의 골프장 등 자연환경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다. 단지 내 조경도 뛰어나다. 단지 중심에 갤러리 가든, 플로럴 가든, 워터플라자, 크리스탈 가든 등 다양한 공원이 조성돼 있다. 단지 안으로 들어서면 소나무와 단풍나무 터널인 `엔트런스 존(Entrance Zone)`이 보인다. 단지 중앙부에는 단지의 높낮이 차를 활용한 `케스케이드 테라스(Cascade Terrace)`가 조성돼 있다. 다양한 꽃나무 및 유실수 등이 심어져 있는 플로럴 가든은 가든 파티장으로 이용되며 갤러리 가든은 유럽풍의 조형 예술품으로 꾸며져 있어 단지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 유리온실로 만들어진 크리스탈 가든에서는 사계절 난대성 식물을 감상할 수 있고 티가든은 주민들이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프로골퍼 미셀 위를 모델로 한 골프 스윙 조각상은 이미 퍼스트빌 리젠트의 명물이 됐다. 9개 구분동작으로 나눠진 조각상을 보고 주민들은 그 앞에서 스윙 연습을 하는 등 작품 뿐만 아니라 골프 교습교재로도 사용된다.◇ 내부공간 활용 극대화..전용률 90%▲프로골퍼 미셀위를 모델로 한 골프 스윙 조각상용인 흥덕 `퍼스트빌 리젠트`는 전용률이 88~90%가량이다. 일반 아파트의 평균 전용률 75~80%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분양면적은 215~327㎡이지만 실제 계약면적(전용면적+서비스면적)은 472~744㎡에 이를 정도다. 내부공간도 독특하면서 입주민들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해 설계했다. 평균 천정높이가 3.3~3.4m나 된다. 254㎡형은 4개의 침실과 별도의 가족실을 뒀다. 벽을 마음대로 옮길 수 있는 가변형 벽체로 설계됐으며 서비스 발코니가 6곳이나 된다. 대형 주택이다 보니 기존의 주방 이외에 보조주방을 둔 것도 큰 특징이다. 펜트하우스인 327㎡형은 서비스면적이 300㎡나 된다. 주민공동시설을 비롯해 집안 곳곳에는 분양면적에 포함되지 않은 자투리 공간을 충분히 뒀다. 별도의 서재나 응접실, 작업공간 등으로 활용하기 안성맞춤인 공간이다. ■ 클릭! 강화된 주민커뮤니티시설 ▲로비층에 마련된 DVD영화관용인 흥덕 우남 `퍼스트빌 리젠트`의 가장 특색 있는 시설은 동마나 설치한 주민커뮤니티시설이다. 손님 맞이용 게스트룸과 노래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음악감상실, DVD 상영관 등이 들어서 있다. 또 독서실,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룸, 회의실 등이 갖춰져 있다.  타운하우스의 단점인 주민공동시설 면적도 최대한 확보했다. 101동과 102동 지하에 있는 주민공동시설은 휘트니스센터만 2115㎡(640평)에 달한다.휘트니스센터에는 헬스장, GX룸, 탁구장, 당구장 등 다양한 운동시설이 있으며 스쿼시 경기장, 다목적 강당 등도 갖췄다.
2009.10.13 I 박성호 기자
  • LG전자, `윈도 모바일` 탑재 첫 스마트폰 공개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LG전자(066570)가 윈도 모바일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처음으로 공개한다.LG전자는 `한국전자전(KES) 2009`에서 스마트폰 등 휴대폰과 AMOLED TV, 생활가전 등 하반기 전략 신제품을 전시한다고 13일 밝혔다.LG전자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 스마트폰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모바일6.5를 탑재했다. 3인치 터치스크린의 슬림한 디자인과 지상파DMB, 500만 화소 디지털카메라, GPS, 와이파이(Wifi)를 적용했다. LG전자는 휴대폰 전시공간을 터치존과 YG세대존, 비즈니스&와인존으로 나눠 최근 출시된 뉴초콜릿폰과 와인폰3, 프라다폰2, 투명폰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패션 브랜드 기센(GEESSEN)의 디자이너 곽현주 씨가 뉴초콜릿폰을 컨셉으로 스타일링한 패션쇼도 매일 3회 펼쳐진다.또 ▲TV화면과 테두리의 경계선을 없앤 보더리스 TV ▲현재까지 상용화된 제품 가운데 가장 얇은 15인치 AMOLED TV ▲ 국내 최초의 3차원(3D) LCD TV와 myLGtv 일체형 엑스캔버스, 120인치 멀티비전 PDP 등 컨버전스 제품도 대거 전시했다. 생활가전에서는 샤인 디오스 냉장고와 6모션 트롬 세탁기, 휘센 에어컨, 헬스케어, 디오스 빌트인 가전을 선보였다.특히 LG전자는 이번 행사에 `에코존`을 별도로 마련해 친환경 기술을 뽑낼 예정이다.태양광 충전 휴대폰과 친환경 자연 소재(옥수수 전분)를 사용한 바이오 플라스틱 폰, 효율 리니어 컴프레서를 적용한 냉장고 등을 전시했다.▶ 관련기사 ◀☞LG전자, 유해물질 분석능력 `국제적 인정`☞LG전자, 프랑스 파리에 체험형 카페 개장☞LG, 美 월풀 냉장고 특허소송 이겼다
2009.10.13 I 류의성 기자
  • 韓·中·日 정상회의 북핵 문제 집중논의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오는 9일 한일 서울 정상회의에 이어 10일에는 한중일 정상회의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다. 최근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북한을 방문하고 온 만큼 정상회담에서도 북핵 문제가 주로 논의될 전망이다. 9일 오전 하토야마 일본 총리가 서울을 방문해 이명박 대통령과 한일 정상회담을 갖는다. 하토야마는 10일 한중일 정상회담 참석하는 길에 서울에 들르는 것으로 현충탑 헌화와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 정상 내외 오찬, 친선 단체장 접견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한일 관계 전반에 대한 평가와 발전방안이 논의된다. 또 경제, 문화, 인적교류 확대 등의 실질협력 확대 방안도 협의한다. 특히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북한을 다녀온 것을 감안해 6자회담 재개를 위한 논의와 이명박 대통령이 주창한 `그랜드 바겐`에 대해 중점 협의한다. 덧붙여 국제무대 협력과 관련, G20 정상회의 준비과정에서의 협력과 기후변화 대응, 동아시아 지역 협력 방안도 논의된다. 하토야마의 한국 방문은 총리 취임 이후 첫번째 양자방문으로 이대통령과 하토야마 총리가 공식적으로 만나기는 지난 6월 민주당 당수 자격 방문과 9월 UN총회시 정상회담에 이어 세번째다. 10일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에서는 한중일 협력 10주년을 평가하고 협력 방향을 논의하게 된다. 지역과 국제문제로 나눠 동북아 정세와 국제 경제 및 금융협력, 기후변화 대응, 녹색기술 협력 문제가 회의 테이블에 오른다. 특히 한일 정상회담에서와 마찬가지로 북핵 문제가 핵심 이슈로 다뤄질 전망이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양국 정상에게 직접 방북 결과를 설명하고 북한 핵문제에 대한 협의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중일 정상회의에서는 몇가지 공식 문서도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공동성명과 함께 경제차원에서 환경과 산업 차원의 균형 발전방안에 관해 문서를 내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3국 정상들은 10일 오전 정상회담을 가진뒤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오찬도 함께 한다. 오후에는 3국 공동 서화전 관람과 비즈니스 서밋 참석, 3국 청소년들의 환경보호 작품전 관람, 차세대 포럼 대표 접견 등의 행사도 함께 할 예정이다. 한중 정상회담도 별도로 진행된다.
2009.10.08 I 김세형 기자
  • 1세대1주택 시골주택도 ''주택 수''에 포함
  • [조세일보 제공] 전북 정읍시에 거주하고 있는 A씨는 조상대대로 내려오는 시골집을 보유하고 살고 있다. 2002년 10월 A씨의 처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아파트를 구입하여 2008년 4월에 5억원에 매매했다.A씨는 자신의 시골집은 농가주택으로 보아 없는 집으로 보는 것이라며 1세대1주택에 해당한다고 한 부동산 사무실의 말을 믿고 양도소득세 신고를 하지 않았다.그러나 부동산을 양도하면 양도소득세를 내야 한다고 알고있던 A씨는 정말로 자신이 양도소득세를 안내도 되는것인지 궁금해 국세청에 질문했다.국세청에 따르면 A씨가 보유한 시골주택은 1세대1주택 판단 시 주택 수에 포함하는 것으로 계산된다. 따라서 A씨는 1세대2주택자에 해당돼 양도소득세 신고를 해야 한다.그러나 시골주택이 상속받은 주택이라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피상속인의 상속개시(사망일) 당시 별도세대인 피상속인으로부터 상속받은 주택과 그 밖의 주택(이하 “일반주택”이라 한다)을 국내에 각각 1개씩 소유하고 있는 1세대가 일반주택을 양도하는 경우에는 국내에 1개의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것으로 보아 양도하는 일반 주택이 양도당시 1세대 1주택 비과세 요건에 해당되는 경우에는 양도소득세가 비과세(실지 양도가액이 9억원을 초과하는 고가주택은 과세)된다.다만, 동일세대원으로부터 상속받은 주택은 당해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시골주택이 위의 상속주택에 해당되지 않아 과세되는경우 시골주택의 기준시가가 3억원을 초과하지 않으면 중과세 대상주택에 해당하지 않아 일반세율을 적용한다.한편 1세대 2주택에 해당하더라도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일정기간안에 1주택을 팔면 양도소득세가 과세되지 않는다.▲이사를 가기 위해 일시적으로 두 채의 집을 갖게 될 경우 ▲상속을 받아 두 채의 집을 갖게 될 경우 ▲직계존속을 모시기 위하여 세대를 합쳐 두 채의 집을 갖게 될 경우 ▲결혼으로 두 채의 집을 갖게 될 경우 ▲농어촌 주택을 소유함으로써 두채의 집을 갖게 될때 등이다. <도움 : 국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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