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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 컬래버 열풍에…화이트데이 '신박한' 선물 '눈에 띄네'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식품·유통업계가 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재미있고 눈길을 끄는 이색 컬래버레이션(콜라보) 선물 상품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 등 젊은층의 취향과 수요를 노린 ‘펀(Fun) 마케팅’ 일환에서다. 화이트데이는 한 달 앞선 밸런타인(발렌타인)데이와 함께 친구나 연인 사이에 사탕을 선물하며 좋아하는 마음을 전하는 날이다.CU와 말표산업이 협업해 선보인 말표 선물세트.(사진=BGF리테일 제공)12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는 지난 밸런타인데이에 이어 이번 화이트데이에도 ‘말표 구두약’ 협업 초콜릿 등 총 100여가지 선물 상품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CU는 앞서 말표산업과 손잡고 단독으로 선보인 ‘말표 흑맥주’에 이어 실제 구두약 틴케이스에 가나초콜릿, 빈츠, 초코쿠키, 크런치, 오레오 등 다양한 인기 상품을 담은 ‘대왕 말표 구두약’ 등 선물 세트 6종을 선보였다. 에코백은 재사용이 가능한 포장재로 소장 가치를 더했다.CU는 서울랜드와도 최초로 협업해 서울랜드의 상징인 지구별을 형상화 한 돔 형태의 패키지에 초콜릿, 캔디, 쿠키 등을 담은 콜라보 상품 2종도 출시했다. 서울랜드 주간·야간 할인 쿠폰과 야광 팔찌도 담았다.편의점 세븐일레븐이 협엽해 선보인 밸런타인데이 기획 상품들.(사진=세븐일레븐 제공)편의점 세븐일레븐도 화이트데이 수요를 겨냥해 100여종의 다양한 컬래버 상품들을 준비했다.우선 지난해 이색 콜라보로 인기를 끌었던 시멘트 브랜드 ‘천마표’와 다시 협업해 천마표시멘트팝콘과 인기 초콜릿 상품들을 담은 ‘천마표 기획세트’를 출시했다. 패키지 디자인은 천마표시멘트 포대자루 모양을 그대로 활용해 재미를 살렸다.또 국내 대표 히어로 ‘로보트 태권브이(V)’와 미국 애니메이션 인기 캐릭터인 ‘미니언즈’를 활용한 선물 세트도 판매한다. 초콜릿을 비롯해 대중적으로 많이 찾는 인기 과자와 젤리, 디저트 등을 담았다.여기에 비닐이나 플라스틱 포장 대신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부직포 재질의 에코백을 활용한 ‘천마표 에코백세트’, ‘태권브이 에코백세트’ 2종 선물 세트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GS25가 밸런타인데이 맞이 카카오프렌즈와 협업 출시한 제품들.(사진=GS리테일 제공)GS25는 캐릭터를 활용한 카카오프렌즈 7종, 어몽어스 4종, 말랑이 2종, 삼김이 3종, 여기어때 1종 등 총 17종의 협업 상품을 판매한다.특히 카카오프렌즈 협업 상품에는 라이언·어피치·무지·콘·제이지 등 캐릭터 그려진 상자에 캠핑용 가랜드, 미니 폴딩 박스, 스테인리스 컵, 커스텀 스티커 등을 담았다.이마트24가 하이트진로와 협업해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사진=이마트24·하이트진로 제공)이마트24는 하이트진로와 협업해 인기 캐릭터 ‘진로 두꺼비’를 활용했다. 파란 두꺼비 모양의 저금통에 아임이 크러쉬밀크 초코볼이 들어 있는 ‘저금통세트’, 두꺼비 피규어가 껴안고 있는 수납형 컵 안에 아임이 트러플 초콜릿이 들어 있는 ‘컵 세트’ 등을 판매한다.이밖에 편의점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이트데이를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도록 배달 및 배송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이번 화이트데이는 지난 밸런타인데이에 이어 이른바 ‘신박한’ 이종 간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색다르고 재미있는 콘셉트 제품들이 인기를 끌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 디케이앤디, 코로나이후 친환경 합성피혁 수요 증가 수혜 -신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5일 합성피혁 및 부직포를 생산하는 업체 디케이앤디(263020)에 대해 올해 수요 확대를 통한 매출액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지난 2018년 코스닥에 상장한 디케이앤디는 합성피혁과 부직포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한다. 생산된 제품은 자동차, 의류, IT 소재 등 다양한 분야로 납품이 이뤄진다. 최종 고객사로는 글로벌 의류 기업, 국내 완성차 업체 등이 있다. 디케이앤디의 국내 법인(본사)는 합성 피혁을 담당하고 있으며, 베트남 법인을 통해 부직포를 생산하고 중국 법인을 통해 원자재를 유통하는 등 법인별로 각각 다른 역할을 맡고 있다. 제품별 매출 비중은 합성피혁이 39%로 가장 크고, 원단과 원사, 첨가제 등 상품 매출이 31%, 부직포가 29%로 뒤를 잇는다.현재 글로벌 합성피혁 시장은 높은 성장세가 기대되고 있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합성피혁 시장은 지난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연평균 4.4% 가량의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올해 시장 규모만 318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 연구원은 “합성피혁은 다품종 소량 생산이 이뤄지는 제품인 만큼 적용되는 사업군 역시 다양하다”며 “올해도 헤드셋 등 IT 부품, 의류, 차량 등 다양한 고객사들로의 납품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 이후 보다 높은 수요가 예상됐다. 오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소비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수익성이 높은 친환경 합성피혁 수요 역시 늘어나고 있어 이에 따른 실적 성장에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친환경 합성피혁은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서 주목받는 소재고, 적용처 역시 다양해지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신한금융투자가 추정한 올해 디케이앤디의 매출액은 937억원, 영업이익은 77억원이다. 각각 전년 대비 35%, 53% 늘어난다는 예상이다. 오 연구원은 “지난해 마스크 매출 확대에 따른 성장에 이어 올해는 소비재 영역에서의 성장을 기대, 주가 재평가를 바라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 카퍼라인 항균마스크, 유럽 의료용기기 'CE인증' 획득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마스크 중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사멸 효과를 입증한 국산 고기능 카퍼마스크(사진)가 유럽안전기준인 ‘CE인증’을 획득했다고 생산유통사인 엘에스케이 화인텍스가 2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CE인증을 받은 카퍼마스크는 1회용 부직포 마스크가 아니라 재사용 가능한 항균·살바이러스 효과를 가진 3중 구조 구리섬유로 제작된 특허제품이다. 의료용 기기인증(EN14683)으로는 세계 최초라고 회사는 밝혔다.이번 CE인증은 안전, 건강, 환경 및 소비자 보호와 관련해 EU이사회 지침의 요구사항을 모두 만족한다는 의미의 통합규격 인증마크이다. EU시장에서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의무적으로 제품상에 CE인증 표기가 있어야 한다.카퍼라인은 이미 미국 FDA등록도 완료해 미국 시장에 60회 이상 일반 세탁을 통해 사용 가능한 마스크를 수출하고 있다. 김장환 대표는 “이번에 미국처럼 무척 까다로운 의료용 CE인증을 획득함으로써 향후 유럽시장으로 마스크 수출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카퍼라인 브랜드의 히트상품인 카퍼마스크 소재는 아시아 최대 BSL-3(Biological Safety Level-3) 설비를 갖춘 전북대 인수공통감염병연구소에서 실시한 코로나19 바이러스성 활성도 평가를 마쳤다. 코로나19 바이러스를 30분 이내에 100% 가까이 사멸시키는 효과를 입증했다. 이 내용은 저명한 국제학술지(SCIE급, Environmental Research)에 채택되어 조만간 논문이 실리게 된다. 특히 환경오염의 주범인 기존 1회용 부직포 마스크와 달리 세탁 후 60회까지 항균기능이 유지되므로 안전하게 재사용이 가능하다.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의 배출을 최소로 줄임으로써 친환경 제품에 환경부가 수여하는 ‘녹색제품 인증’을 받았다.항균소재 전문 기업인 엘에스케이 화인텍스는 현재 홍콩, 일본, 미국 등에 재사용 가능한 3중구조 입체마스크를 수출하고 있으며 이번 유럽의 CE인증을 계기로 유럽 시장 공약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 회사는 항균 소재를 활용하여 마스크 이외에 양말, 내의, 문고리 덮개(커버), 마우스패드, 휴대폰케이스, 장갑 등을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다.지난 2월 한·중·러 3개국 언론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식품안전처·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 ‘메디컬아시아 2021 글로벌의료서비스대상’에서 ‘K방역 특별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카퍼라인 항균제품들은 우수발명품 및 조달청 우선시범구매 상품으로 등록되어 정부 및 준정부기관, 공공기관 등에 공급되고 있다.
- 설렌타인데이, 뻔한 말고 'FUN'한 컬래버 선물 뜬다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식품·유통업계가 오는 14일 밸런타인(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젊은 연인들의 취향을 저격해 재미 요소를 살린 ‘펀(Fun)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색 컬래버레이션(콜라보) 상품으로 차별화를 통해 설 연휴와 겹친 이른바 ‘설렌타인’(설+발렌타인)를 맞아 급증하는 선물 수요를 적극 끌어들이기 위함이다.편의점 세븐일레븐이 협엽해 선보인 밸런타인데이 기획 상품들.(사진=세븐일레븐 제공)12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해 100여종의 다양한 이색 컬래버레이션(콜라보) 상품들을 대거 선보였다.우선 지난해 이색 콜라보로 인기를 끌었던 시멘트 브랜드 ‘천마표’와 다시 협업해 천마표시멘트팝콘과 인기 초콜릿 상품들을 담은 ‘천마표 기획세트’를 출시했다. 패키지 디자인은 천마표시멘트 포대자루 모양을 그대로 활용해 재미를 살렸다.또 국내 대표 히어로 ‘로보트 태권브이(V)’와 미국 애니메이션 인기 캐릭터인 ‘미니언즈’를 활용한 선물 세트도 판매한다. 초콜릿을 비롯해 대중적으로 많이 찾는 인기 과자와 젤리, 디저트 등을 담았다.여기에 비닐이나 플라스틱 포장 대신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부직포 재질의 에코백을 활용한 ‘천마표 에코백세트’, ‘태권브이 에코백세트’ 2종 선물 세트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CU와 말표산업이 협업해 선보인 말표 선물세트.(사진=BGF리테일 제공)편의점 CU도 밸런타인데이를 겨냥해 ‘가족과 함께 즐기는 해피선데이’ 콘셉트로 말표 구두약 협업 상품 등 총 100여가지 상품을 준비했다.CU는 앞서 말표산업과 손잡고 단독으로 선보인 ‘말표 흑맥주’에 이어, 실제 구두약 틴케이스에 가나초콜릿, 빈츠, 초코쿠키, 크런치, 오레오 등 다양한 인기 상품을 담은 ‘대왕 말표 구두약’ 등 밸런타인데이 선물 세트 6종을 선보였다. 에코백은 재사용이 가능한 포장재로 소장 가치를 더했다.CU는 서울랜드와도 최초로 협업해 서울랜드의 상징인 지구별을 형상화 한 돔 형태의 패키지에 초콜릿, 캔디, 쿠키 등을 담은 콜라보 상품 2종도 출시했다. 서울랜드 주간·야간 할인 쿠폰과 야광 팔찌도 담았다.이마트24가 하이트진로와 협업해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사진=이마트24·하이트진로 제공)이마트24는 하이트진로와 협업해 인기 캐릭터 ‘진로 두꺼비’를 활용했다.파란 두꺼비 모양의 저금통에 아임이 크러쉬밀크 초코볼이 들어 있는 ‘저금통세트’, 두꺼비 피규어가 껴안고 있는 수납형 컵 안에 아임이 트러플 초콜릿이 들어 있는 ‘컵 세트’를 각각 선보였다.GS25가 밸런타인데이 맞이 카카오프렌즈와 협업 출시한 제품들.(사진=GS리테일 제공)GS25는 캐릭터를 활용한 카카오프렌즈 7종, 어몽어스 4종, 말랑이 2종, 삼김이 3종, 여기어때 1종 등 총 17종의 협업 상품을 출시했다.특히 카카오프렌즈 협업 상품에는 라이언·어피치·무지·콘·제이지 등 캐릭터 그려진 상자에 캠핑용 가랜드, 미니 폴딩 박스, 스테인리스 컵, 커스텀 스티커 등을 담았다.이밖에 편의점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밸런타인데이를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도록 배달 및 배송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올해 밸런타인데이는 설 연휴 바로 뒤에 이어지면서 다양한 협업을 통해 젊은 MZ세대(밀레니얼·Z세대)들의 취향을 공략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설렌타인데이’ 콘셉트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 동원F&B, 영양만점 '참치·햄 설 선물 세트' 200여종 판매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동원F&B는 설을 맞아 단백질이 풍부한 영양만점 ‘동원 설 선물 세트’ 200여종을 선보였다.동원F&B 모델 트로트 가수 정동원씨가 ‘동원 선물 세트’를 소개하고 있다.(사진=동원F&B 제공)동원F&B는 지난해 추석 선물 세트부터 플라스틱 트레이 무게를 평균 10%씩 줄인데 이어, 이번 설에는 필(必) 환경 요소를 더욱 강화한 ‘노 플라스틱(No Plastic)’ 선물세트 2종을 출시했다. 동원참치로 구성한 ‘현호’, 리챔으로 구성한 ‘리챔18호’다.노 플라스틱 선물세트는 포장에 사용하는 플라스틱 트레이를 종이 재질로 교체하고, 기존 부직포 가방이 아닌 종이 가방에 담아 모든 포장을 완전히 재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리챔18호는 리챔의 플라스틱 뚜껑까지 없애 플라스틱을 완전히 없앴다.동원F&B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난 추석 42톤(t)의 플라스틱을 절감했다. 이번 설에는 18톤을 추가해 연간 총 70톤의 플라스틱을 절감할 전망이다. 500ml 생수병으로 환산하면 400만개에 달하는 규모다.이번 동원 설 선물 세트의 대표 품목으로는 실속 복합 세트 ‘동원튜나리챔 100호’, 참치 단독 세트 ‘진호’, 리챔 단독 세트 ‘리챔 3호’ 등을 마련했다. 고급 세트인 ‘명품혼합 6호’, 김 세트 ‘양반김 혼합 3호’도 꾸준히 팔리는 선물 세트다.동원F&B는 트러플의 풍미가 가득한 프리미엄 캔햄 ‘리챔 트러플’, 프리미엄 참치캔 ‘올리브유참치’와 ‘포도씨유참치’를 구성품으로 활용했다. 품격 있는 고급 포장 박스에 담은 VIP 선물 세트도 함께 선보였다.이밖에도 펭수참치 15종을 담은 ‘펭호’, 인기캐릭터 미니언즈와 콜라보한 ‘동원튜나리챔 미니언즈세트’, 글로벌 팝 아티스트 마이크 카롤로스의 디자인을 입힌 ‘동원 스페셜에디션Y1호’ 등 펀슈머(Fun-consumer)를 위한 선물 세트도 마련했다.동원F&B 관계자는 “동원참치는 대표적인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동원참치 150g에는 28g의 단백질이 들어 있어 성인 단백질 일일 권장량 55g의 절반 이상을 동원참치 한 캔 만으로 섭취할 수 있다”며 “리챔은 고유의 맛과 식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나트륨 함량을 20% 이상 대폭 낮추는 등 저감화를 지속하며 건강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